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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간 엇박자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표류

    부처간 엇박자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표류

    정부 부처간 엇박자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민생토론회에서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지만 부처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농생명산업 첨단화단지 3147ha, 친환경제고·친환경농업지구 5307ha, 농업생태관광자원화단지 976ha 등 총 9430㏊ 규모다. 첨단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농생명용지 활용에 대한 의견은 부처마다 각기 다르다.새만금개발청은 농생명용지 일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한다. 새만금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산단은 최근까지 이차전지 기업 등 12조 규모의 기업유치에 성공, 조성했던 산업용지가 바닥났다. 새만금개발청은 적어도 3300만㎡ 규모의 산단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마스터 플랜 재수립을 통해 추가로 산업용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지구에 조성된 농생명용지는 더 이상 산단으로 전환하기 힘들다고 강조한다. 대체농지 조성비를 투입해 만든 농생명용지인 만큼 농업용으로 사용해야 사업 취지에 맞다고 강조한다. 기재부는 현재 새만금 마스터 플랜에 대해 전반적인 수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25년 4월 용역 결과에 따라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이 부처간 의견이 서로 달라 농생명용지 조성사업과 산단 확대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업 유치 차질 등 경제적 손실 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정부 방침이 신속하게 결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제2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농생명 용지 사업에 대한 속도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정부 방침에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며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을 배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 큰 걸음···‘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 큰 걸음···‘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

    화성시가 23일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주), ㈜그린하버자산운용과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지붕을 빌려준 대가로 임대료를 받고, 중부발전에서는 산업단지 내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중소기업은행은 사업 펀드 조성과 함께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 지원 등을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RE100 플랫폼 구축 협약은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RE100 선도를 통해 ‘친환경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경기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100%를 자급하는 RE100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 사업을 통해 RE100 산단 이외의 관내 기업의 RE100 환경조성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과 대모지하차도 건설현장 점검

    김현기 서울시의원,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과 대모지하차도 건설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과 개포동에 건설 추진 중인 대모지하차도 건설 현장을 찾았다. 방문한 곳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 건설공사 중 양재대로 구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대모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으로 인근 개포동 아파트 단지 주민과 구룡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주관으로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 대모지하차도 건설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금천구 독산동~강남구 수서IC)가 양재대로에 접속됨에 따라 양재대로 구룡마을 입구 교차로~개포 3,4단지 교차로구간을 입체화해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추진중이다. 대모지하차도 공사장 인근 개포2단지와 3단지 사이의 양방향 6차로로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양방향 6차로 도로를 양방향 8차로로 확보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많은 논의화 협의를 거쳐 야간 및 주말 공사까지 시행해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함으로써 약 3개월 정도 공사를 단축해 10월 말부터 교통정체를 해소하게 됐다. 대모지하차도는 총사업비 19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김현기 의원이 2018년도 예산에 100억원을 반영해 그해 7.1 착공했으나, 서울시의 예산지원 부족으로 공사가 거의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김현기 의원이 11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후 예산을 대폭 확보하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대모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양방향 6차로 구간을 8차로로 변경하면 강남구 개포동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2025년 12월 대모지하차도 개통과 2026년 12월 상부도로 복구까지 전체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커피숍 넘긴 뒤 인근에 새 커피숍 개점… 법원, ‘영업금지’ 판결

    커피숍 넘긴 뒤 인근에 새 커피숍 개점… 법원, ‘영업금지’ 판결

    프랜차이즈 커피숍 가맹점을 넘긴 뒤 인근에 새로운 커피숍을 연 업주가 법원으로부터 영업금지 판결을 받았다. 울산지법 민사22부(부장 심현욱)는 커피숍 업주 A씨가 다른 커피숍 업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였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 B씨에게 권리금 1억 5000만원을 지급하고 경남 양산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 영업권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B씨가 지난 6월 A씨의 커피숍과 1.4㎞ 떨어진 곳에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열었다. 이에 A씨는 B씨가 경영금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은 B씨가 상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 가처분을 인용했다. 상법은 영업을 양도한 경우 다른 약정이 없으면 양도인은 10년간 같은 특별시·광역시·시·군과 인접 특별시·광역시·시·군에서 동종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에게 당초 커피숍을 양도했을 때 거래처와 위치상 이점 등을 모두 넘기기로 계약했다는 점을 참작했다. A씨의 커피숍과 새롭게 연 B씨의 커피숍이 모두 특정 산업단지 안에 있어 고객이 겹쳐 A씨가 손해를 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B씨에게 “본안 판결 확정 때까지 또는 계약일로부터 10년이 지나는 오는 2032년 8월까지 영업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하루 50만원씩 A씨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 경북 경주시, 싱가포르 MICE 산업 박람회서 경주 매력 알린다

    경북 경주시, 싱가포르 MICE 산업 박람회서 경주 매력 알린다

    경북 경주시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국제회의 도시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23일 경주시는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관광 MICE 산업 박람회인 ‘ITB Asia 2024’에 참가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1만3000여명 이상의 MICE, 기업 및 레저·관광 부문 종사자들과 1300여곳 이상 참가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B2B 관광산업 박람회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으로 홍보관을 설치해 국제·기업 회의 또는 포상관광 행사 개최 예정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소재 호텔과 문화시설 관계자들도 함께 참가해 경주지역 MICE 유치 마케팅에 공을 들인다. 특히 올해는 경주 홍보관 운영과 함께 해외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해 지역설명회를 비롯한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경주지역 MICE 인프라와 지원제도, 인센티브 등을 소개해 국제행사 개최 최적지임을 알렸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함은 물론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바탕으로 경주형 글로벌 MICE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MICE 분야 지원 및 혜택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강점을 충분히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022년 12월에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다.
  • 명태균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창원시 “사실무근”

    명태균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창원시 “사실무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가 ‘경남 창원시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창원시가 반박하고 나섰다. 창원시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간인이 창원 신규 국가산단을 기획하고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닌 개인의 일방적 발언”이라며 “이러한 의혹은 창원시가 직접 모든 절차를 성실히 수행하며 기울여온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며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존 국가산단 50주년을 앞두고 제2 국가산단 기본 구상안 마련, 제안서 제출, 현지 실사, 제안서 발표 등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모든 과정은 홍남표 창원시장이 직접 챙겼고 결과적으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신규 국가산단은 기본협약 체결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며 “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개발공사와 협력해 예비타당성 조사, 국가산단계획 수립·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흔들림 없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명씨가 지난해 3월 창원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기획·관여했으며 선정 결과를 발표 전 미리 알고 있는 등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달 17일 창원지방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대통령이 2023년 3월 15일 아침 10시에 국가산업단지를 발표한다”며 “그런데 이 내용을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3월 14일 보도자료를 쓰고 현수막을 만들었다. 이건 국가기밀”이라고 주장하며 수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명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창원 산단 지정을 기획했다고 말한 바 있다. 창원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도록 국회의원 50명 정도에 서명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국가산단 아이디어를 자신이 내고 이를 김영선 전 의원이 성사시켰다는 주장인데, 다만 명씨는 산단 후보 선정 관련 정보는 김 전 의원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3월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창원을 포함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을 선정·발표했다. 창원은 약 339만㎡(103만 평, 산업시설용지 51만 평·공공시설용지 46만 평·지원시설용지 6만 평 등)가 후보지로 지정됐다. 방위·원자력 산업 중심 연구·생산 거점이다. 새 산단 개발 기간은 2030년까지다. 예산은 보상비·공공 인프라 조성비 등을 합쳐 1조 4125억원이다.
  • 천안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다음달 분양… 호수생활권·직주근접 눈길

    천안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다음달 분양… 호수생활권·직주근접 눈길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57가구 ▲84㎡B 325가구 ▲84㎡C 322가구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들어서는 성성8지구는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한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있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된 상태다.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일대는 향후 약 2만 가구 이상의 규모로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약 16만평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했다. 성성호수공원은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이다. 이와 함께 단지 앞에 추가로 어린이 공원이 예정돼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가람중학교, 호수고등학교 등이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기업 천안사업장 및 천안공장이 밀집한 천안 2·3·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있다. 교통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1번국도 및 천안IC, 경부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천안점 등의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상품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 넓은 동 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체 동에는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사생활 보호에 신경 썼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커뮤니티광장, 수경마당, 건강정원, 놀이마당, 유아놀이터 등의 조경을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신작 도서가 채워진 대형서점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냉·온탕이 함께 구성되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필라테스 시설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세대 내부 설계로는 타입별 알파룸,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 전용 84㎡B 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에 다음달 중 개관하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
  • “뭐? 아줌마?” 후진하더니 수리기사 들이받은 SUV 차주

    “뭐? 아줌마?” 후진하더니 수리기사 들이받은 SUV 차주

    한 아파트에서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주민이 상대방을 차로 들이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22일 엘리베이터 수리를 위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수리기사와 주민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주가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사건이 벌어진 날은 지난달 26일이었다. 사연을 제보한 수리기사 A씨는 주차할 공간을 찾다가 마땅한 자리가 없어 SUV 뒤에 차를 대려고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주차를 완료하고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는데 SUV 차주가 등장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SUV 차주 B씨는 A씨의 차를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고 있었다. 이에 A씨는 창문을 열고 “차 빼드려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B씨는 “차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한 뒤 자신의 차 운전석 쪽으로 이동했다. A씨는 “B씨가 구시렁대며 가길래 제가 ‘아줌마,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하자 B씨가 다시 다가와 ‘뭐? 아줌마? 아줌마?’ 하면서 실랑이가 시작됐다”고 했다. 블랙박스 영상이 없다는 2분이 흐른 다음 장면에선 경비원이 A씨에게 오더니 차량 문을 똑똑 두드렸다. A씨는 “왜요”라고 했고, 경비원은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A씨가 “엘리베이터요”라고 하자 경비원이 “네?”라고 되물었고 A씨는 “엘리베이터 점검이요”라고 다시 말했다. A씨는 B씨의 차량이 주차구역에서 나올 수 있도록 자신의 차를 장애인구차구역에 잠깐 댔다. 그런데 후진해서 차를 빼던 B씨는 그대로 가는 대신 차를 세우더니 차에서 나와 A씨의 차량을 촬영하려 했다. A씨가 “뭐하십니까”라고 묻자 B씨는 “(A씨가) 여기 장애인 칸에 주차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차 빼달라며, 아줌마가”라고 했고, B씨는 “차를 저기 딴 데다 빼야지 차를 돌려서 나가죠”라며 맞섰다. A씨는 차에서 내려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B씨는 다시 자신의 차에 올랐는데 A씨는 자신도 B씨의 차량 후면을 촬영했다. 그런데 B씨가 차를 몰고 떠나는가 싶더니 갑자기 후진해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던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후진하는 차를 보고도 안 비킨 이유가 뭐냐’고 묻는 한문철 변호사의 질문에 “‘설마 치겠어’라는 마음에 쳐다만 봤다”고 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들이받은 것도 모자라 ‘보험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 모두 잘못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간 부분 2분가량이 비어 있는 채로 블랙박스 영상이 제보된 것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SUV 아줌마가 잘못한 건 맞다. 근데 제보자도 차 빼달라 했다고 당당하게 장애인 구역에 주차하고도 경비원 질문에 답변하는 말투 보니 알만하다”, “2분 영상 보기 전까진 중립 지킨다”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SUV 차주의 잘못이 크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차로 사람을 밀었으니 특수상해로 가야지”, “사람이 먼저 자리에 서 있었고 서 있는 자리에 차량이 들어오는 거라 보험사기가 아니라 살인미수다”, “꼭 특수폭행으로 고소하고 합의해 주지 말라” 등 댓글을 남겼다.
  • 한전과 3년간 싸운 시흥시 “송전선로 설치 협력” 입장 선회

    한전과 3년간 싸운 시흥시 “송전선로 설치 협력” 입장 선회

    시흥시가 배곧신도시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송전선로(전력구) 건설공사에 협력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시는 안전을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의식해 공사 주체인 한국전력공사와 3년째 갈등을 이어왔는데, 건설 저지를 위한 소송에서 최근 최종 패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흥시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해당 구간의 송전선로 건설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관통하는 노선을 대책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선회는 불가피한 결단이었음을 이해해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정된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문제의 송전선로에 대한 협력이 전제조건으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배곧신도시 주민들은 전자파 발생 등으로 건강권이 침해된다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사업 시행자인 한전을 대상으로 법정 소송을 벌였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한 바 있다. 한전은 국내 최대 바이오 밀집 단지로 평가받는 송도국제도시 등에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신 시흥변전소와 신 송도변전소 사이 7.2㎞를 연결하는 초고압선의 전력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 공급은 시흥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글로벌 생명공학 협력 단지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도 연관된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풍경채어바니티 780세대 주거민원 해결사 나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풍경채어바니티 780세대 주거민원 해결사 나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아파트의 하자보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고덕강일택지개발지구 1BL에 있는 고덕풍경채어바니티는 총 780세대 규모의 민간개발 아파트로,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입주 후 공사 잔해물, 누수, 균열 등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어 입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21일 시의회 현장민원팀과 민원해소자문위원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 하자부분을 점검하고 입주민, 강동구청, 제일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이의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박 의원의 중재로 진행된 협의에서 제일건설은 시공 관련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안을 수립해 제출하기로 했으며, 강동구청은 이를 검토, 하자보수가 진행되는 사항을 점검키로 합의했으며, 강동구청은 적극행정 자세로 신규 사업인 ‘찾아가는 전문상담센터’ 운영 등 다각적으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기로 했다. 박 의원은 “입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시의회 현장민원팀과 민원해소자문위원단이 함께 전문성을 발휘해 현장을 둘러보며, 해소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라며 “하자보수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함께 현장을 방문한 시의회 민원해소자문위원은 외부전문가의 관점에서 하자 현황을 객관적으로 검토했으며,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해결방안이 도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 용인시, 체류형 휴양단지 ‘Farm&Forest 타운’ 11월 토목공사 착공

    용인시, 체류형 휴양단지 ‘Farm&Forest 타운’ 11월 토목공사 착공

    경기 용인시가 처인구 백암면에 조성하는 산림과 농·축산업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Farm&Forest 타운’ 토목공사를 11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Farm&Forest 타운’은 시가 자체 재원 747억원을 들여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일대 16만 6635㎡에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휴양과 힐링,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관광지와도 연계해 복합 관광자원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5월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9월 건축공사도 착공한다. ‘Farm&Forest 타운’은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펫테마파크 ▲먹거리장터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캠핑장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 홍보·전시·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방문자를 위한 카페·레스토랑 등은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숙박 시설인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과 빌라형,펫동반형 등으로 계획했다. 펫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숙소와 캠핑장을 구비한다. 먹거리장터는 ‘Farm&Forest 타운’ 중앙에 들어선다. 이곳은 ‘사계절 축제의 공간’을 주제로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어린이 테마놀이 공간인 플레이가든에는 ‘네트어드벤처’와 ‘킨더가든’ 등 모험테마 놀이 공간이 들어서고, 유아숲체험원에는 숲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운영한다. ‘사계절 꽃이 피는 자연 속 힐링공간’을 주제로 마련하는 블루밍가든에는 온실 정원과 화계 정원,야생화원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힐링테마로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산책길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Farm&Forest 타운’이 삶의 여유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 내달 착공… 완공되면 동~서 이동 시간 단축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 내달 착공… 완공되면 동~서 이동 시간 단축

    울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가 다음달 본격 착공된다. 2031년 완공되면 울산 동~서 간 이동 속도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외곽순환도로는 울주군 두서면 미호~북구 농소 구간 고속도로(길이 15.1㎞·폭 20m)와 북구 농소~강동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11.1㎞·폭 20m) 2개 구간으로 추진된다. 2개 구간 중 북구 농소~강동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오는 11월 11일 착공식을 하고 203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320억원이 투입된다. 편입토지 보상은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울주군 두서면 미호~북구 농소 구간 고속도로는 현재 설계 중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이 늦어지면서 북구 농소~강동 구간 준공 시점과 비슷하게 준공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9120억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울산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수도권과 영남지역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울산 중·북·동구와 강동관광단지로 진입하는 속도가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도로 2개 구간 중 북구 농소~강동 구간을 우선 개설한다”며 “2개 구간이 나눠 진행되는 만큼 구간별 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편익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토부 지하화 선도사업 경의선 선정 촉구 기자회견 개최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토부 지하화 선도사업 경의선 선정 촉구 기자회견 개최

    서울시의 중심 서대문구의 경의선이 서울시가 오는 25일 국토부에 제출하는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제안 대상지로 제출되도록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서대문구 지역 서울시의원인 김용일(국민의힘·서대문4)·정지웅(국민의힘·서대문1) 시의원과 함께 ‘경의선 지하화 추진 지역 시의원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올해 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서울시 지상 철도를 지하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국토부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건설법’에 해당하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중 선도 사업지를 제안할 수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서대문구를 지나는 경의선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8대 국회의원(2008~2012) 재임 시절부터 지하화 사업이 구상된 철도노선으로 지하화를 통한 지상 공간 개발 시 얻는 지역 이점과 서울 전반의 지역 균형 발전 효과성으로 지하화 사업이 활발히 논의된 구간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에서 서울시로 제안한 서울역~가좌역(5.8km) 구간 지하화 관련 오랜 기간 지역주민 등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최근 서대문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명운동에서 지역주민 11만 5000여명이 경의선 지하화 추진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대문구는 경의선 지하화로 확보될 지상 공간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컬 복합 특화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연세대, 이화여대, 경기대, 추계예술대 등 다수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신 대학로 청년 벤처 산업 단지 거점 조성 등 다양한 활용 구상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계획 현실화를 위해 서대문구는 지난 3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9월 6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역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하화 사업비는 약 5560억원, 부지개발 사업비는 약 1조 2440억 원으로 통합개발 비용이 총 1조 8000억원으로 산출됐다. 한편 수입 측면에서 각 용도 지역별 가처분 용지 매각수입금이 총 1조 8119억원을 웃도는 등 사업성이 확인됐다. 서대문구 지역 김용일·문성호·정지웅 서울시의원은 “서울 중심부에 있는 서대문구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서대문구 주민이 오랜 시간 쌓아온 공감대 위에 높은 사업성, 경부선과 연계한 효율적인 사업추진 가능성, 심각한 불균형 상태의 서울 서북권과 동남권의 지역 간 형평성 보완 효과 등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신촌상가번영회, 연세대학교와 의료원, 이화여대의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공동위원회 구성, 약 11만 5000명의 주민 동의 등 서대문구 충현동, 신총동, 창천동, 연희동, 남·북가좌동 주민의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결실을 거두길 고대한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 평택역 원도심 입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GTX-A·C 연장 호재”

    평택역 원도심 입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GTX-A·C 연장 호재”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45~112㎡, 599가구.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역 일대는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무궁화열차)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전략’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에는 현재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되며,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평택역은 AK플라자 백화점과 연결돼 있어 CGV를 비롯해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평택역 상권과 조개터 상권,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가 인근에 있다. 이 외에도 신평동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소사벌레포츠타운, 합정동 우체국, 박애병원, 덕동산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합정초를 비롯해 평택성동초,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의 학교가 자리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칠괴 일반산업지구, 평택 일반산업단지, 송탄 일반산업지구,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와의 거리도 지척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용면적 45㎡부터 178㎡까지 총 12개 타입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가구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역 일대 원도심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오랜만의 새 아파트 공급 소식에 많은 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인근 평택지제역의 GTX-A·C노선 연장 호재 등을 갖춰 향후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현장 부지에 있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
  • 양천 푸드뱅크, 식품 나눔 서비스 평가 ‘서울 톱’

    양천 푸드뱅크, 식품 나눔 서비스 평가 ‘서울 톱’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2024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잇다푸드뱅크와 함께 푸드뱅크·마켓의 운영 효율화와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했다. 3년마다 하는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총 28곳의 푸드뱅크·마켓을 대상으로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인력·재정 확보 ▲운영관리 ▲고객관리 ▲지역사회협력 ▲사업 성과 ▲정성평가 등 6개 평가 영역 전반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얻어 총점 94.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처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기부 물품을 확보하고 이용자 의견 수렴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인 점 등 ‘고객관리’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운영되는 ‘1동 1푸드마켓’ 사업과 전국 최초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식품기부 릴레이 캠페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서로 나누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단독] 30년 전 기준에 갇혀… 코앞에 학교 두고 왕복 2시간 ‘원정 통학’

    [단독] 30년 전 기준에 갇혀… 코앞에 학교 두고 왕복 2시간 ‘원정 통학’

    용인 고기동서 4㎞ 먼 중학교 배정도보 1㎞ 거리 학교는 성남시 관할지자체 이견에 공동 통학구역 공전세 행정구역으로 쪼개진 위례에선 지역화폐 이용·교통 노선 등 혼란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은 전원주택 단지와 빌라들이 생기면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지만 학교라곤 초등학교 하나뿐이다. 이곳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면 두 번 버스를 갈아타고 동네 입구에서 4㎞ 떨어진 A학교로 가야 한다. 등하교 시간만 하루 2시간이다. 교육환경보호법 시행규칙엔 초등학교는 도보 30분, 중고등학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 이내에 통학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고기동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40대 주민은 “걸어서는 아예 갈 수 있는 길도 없다”고 토로했다. 사실 단지 근처에는 도보 1㎞ 정도 거리에 B중학교가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척에 학교를 두고도 갈 수가 없다. 고기동은 용인시, B중학교가 있는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에 속해 있어서다. 고기동 주민들이 2017년부터 “가까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두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이 커 진척이 없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금의 행정구역은 1995년 한 차례 대규모 개편 이후 큰 변화 없이 30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도시의 거대화, 신도시 개발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졌지만 30년 전 정부가 그어 놓은 선 하나에 주민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원거리 통학을 하거나 같은 생활권 내에 여러 지자체가 섞여 교통 노선 지정, 쓰레기 처리 등을 놓고 갈등을 겪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가 최근 광역시도 통합, 지자체 기능 조정과 구역 변경 등 행정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인천 부평구 일신동 주민들도 불과 5분 남짓 걸리는 400m 거리의 C고등학교에 갈 수 없다. 학교 주소지가 경기 부천시라 인천 학생들은 배정되지 않는다. 일신동에서 만난 주민 김모(48)씨는 “마트, 공원 등 대부분의 생활 반경이 같고, 사실상 같은 동네”라며 “학교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데 갈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학교는 통상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배정이 이뤄진다. 지자체 간 경계에 있거나 여러 지자체가 모여 있는 지역은 해당 교육지원청 협의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공동 통학구역’이 지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학부모나 교직원 등의 반대와 교육지원청의 소극적인 태도 등으로 실제 지정되는 경우는 드물다. 생활권과 맞지 않는 행정구역으로 인한 불편함은 통학뿐만이 아니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하남시에 걸쳐 만들어진 위례신도시 안에서는 지역 화폐가 세 가지나 사용된다. 어느 지자체 주민이냐에 따라 발급받을 수 있는 지역 화폐가 다르고 사용처도 다르다. 예컨대 성남시민은 지역 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사용처도 성남에 있어야만 한다. 같은 위례신도시라도 주소지가 송파구나 하남시인 음식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최대 현안인 위례신사선 개통 역시 3개 지자체 간 입장이 달라 지연되고 있다. 쓰레기 수거, 버스 노선 선정 등 행정 개입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계속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주민 안모(35)씨는 “위례에 산다고 하면 송파인지 하남인지 성남인지를 물어보는 것도 이상하다”며 “오래전 그어 놓은 행정구역으로 주민들만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생활권 혼선 빚는 곳부터 미세한 경계 조정 필요”

    “공동 통학구역 등 기존 제도 활용을”행안부 “지자체 통폐합 등 검토 대상”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으로 행정구역 개편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2일 서울신문이 인터뷰한 행정학·도시학 등의 전문가 10인은 선거나 세수와 같은 걸림돌이 있겠지만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함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자체 간 경계 조정이나 지자체 통합을 주민 투표 등을 통해 실시해야 한다고 꼽은 전문가들은 “가장 합리적이고 뒤탈도 없는 방안”(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경제권과 생활권을 통합·확대하는 차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고 했다. 또 “지자체 차원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관을 만들어야 한다”(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등 행정구역 개편을 담당할 별도의 조직 설립과 주민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특히 행정구역 개편에 관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지자체 통합보다 생활권과 행정구역으로 혼선을 빚는 지역만 미세하게 경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공동 통학구역 활성화 등 기존의 제도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도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전문가들은 과거 용인시였던 수원 영통구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100m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하고 1㎞ 넘게 떨어진 초등학교로 통학하다 2019년 수원과 용인 간 경계 조정이 이뤄진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원과 용인의 사례처럼 생활권에 따라 지자체 간 경계를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지자체 존립에 영향을 주는 통폐합은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부터 행정체계 개편 의견 수렴을 시작한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금의 행정구역을 유지한다면 20~30년 후엔 혼란이 훨씬 더 심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자체 간 통폐합은 물론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조정, 지자체 경계 미세 조정 등도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총력’

    여수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총력’

    석유화학 업계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위기 탈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최근 석유화학 공장이 밀집한 여수산단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석유화학 공급과잉에 따른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 등으로 장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지역 경제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7월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전남도 등과 함께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정책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난 9월에는 전남도와 함께 지역 석유화학 기업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산단 인프라 부족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전담팀(TF)’도 구성했다. 전담팀은 규제개선 분과와 인프라 조성·인력양성 분과 등의 분야별 정책과 지원 방안을 발굴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기업 관계자와 산단 전문가·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기 대응 정책 자문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산단을 탄소 중립형 친환경 화학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 정책도 추진한다 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고부가·친환경 변신을 지원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재의 당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산림휴양관광객 200만명 유치”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산림휴양관광객 200만명 유치”

    경남 거창군 북부권역을 대표할 관광지가 탄생했다. 거창군은 22일 고제면 개명리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거창 산림레포츠파크는 사업비 457억원을 들여 고제면 일원 약 32㏊에 지은 산림 레포츠 테마 휴양단지다. 트리탑, 집코스터 등 레포츠 시설과 A프레임하우스(알파벳 A 모양을 닮은 삼각형 구조 집), 산림휴양관 등 숙박시설이 있다. 대표 명소인 트리탑은 오른손 모양으로 만들었다. 백두대간 정기를 손안에 담는다는 의미로, 이름은 ‘라이트 핸드’라 지었다. 군은 2014년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1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준공에 이르렀다. 산림레포츠파크 운영은 전문 운영자에 맡길 예정이다. 현재 군은 사용 허가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 11월~12월 시범운영을 거친 산림레포츠파크는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산림레포츠파크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성원과 담당 부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준비했다. 전국 각지 여행객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휴양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목표로 동서남북 관광벨트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헤즈볼라 수장’ 지하 벙커에 “6900억원 상당 금·현금” [포착]

    ‘헤즈볼라 수장’ 지하 벙커에 “6900억원 상당 금·현금” [포착]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생전에 수천억 원의 금과 현금을 숨겨뒀다는 지하 벙커의 존재가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J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 지역 병원 건물 아래에 거액의 헤즈볼라 자금이 보관된 벙커가 있다고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다히예의 알사헬 병원 지하에 나스랄라가 쓰던 벙커가 있다며 이를 상세히 설명하는 사진과 영상, 그래픽 등 자료를 공개했다. 이 벙커는 나스랄라가 지난 7월 말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에 숨지기 전까지 긴급 대피소로 사용하던 곳으로, 지금은 헤즈볼라가 레바논 국민들에게서 빼앗은 돈을 보관하는 조직의 중앙 금융 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병원 단지를 수년간 지켜봤다며 “벙커 안에는 금과 현금 5억 달러(약 6900억원)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헤즈볼라가 이 병원 아래에 테러 자금을 보관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 것을 레바논 국민과 정부, 국제기구에 요청한다. 앞으로 베이루트 다히예를 포함해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공군은 이 단지를 계속 감시하고 있지만, 병원 직원들을 타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발표 직후 알사헬 병원 건물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 주변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 폭음이 들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 각지의 헤즈볼라 연계 금융기관 ‘알카르드 알하산’ 관련 시설 약 30곳을 공습하는 등 헤즈볼라의 돈줄을 노려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이날에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마제흐 지역을 표적 공습해 이란이 건넨 자금을 받아오던 헤즈볼라의 재정 부서 책임자를 살해했다. 신와르 아내, 4400만원짜리 버킨백 소지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신와르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급습 작전 수행 전날 지하 터널로 피신하는 모습과 그의 아내가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신와르의 아내가 3만 2000달러(약 4400만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 가방을 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은 음식, 텐트 등 생필품을 살 돈이 없지만, 야히야 신와르와 그의 아내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와르는 지난 16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 시내에서 이스라엘군과 우연히 마주쳐 총격을 벌인 끝에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다음날 신와르의 시신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발견 당시 4만 셰켈(약 1500만원)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억소리? 아니 조소리 나는 하마스 지도부 재산 신와르는 생전에 약 30억 달러(약 4조 140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와 같은 하마스 지도부가 거액의 자산을 축적한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마스의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 해외 조직 책임자 칼리드 마슈알 역시 40억 달러(약 5조 2400억원)가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카타르 도하와 이집트 카이로를 오가며 망명 생활을 하고 있지만 특급 호텔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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