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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야크 ‘대통령 효과’ 주황색 등산복 예약판매…가격은 얼마?

    블랙야크 ‘대통령 효과’ 주황색 등산복 예약판매…가격은 얼마?

    블랙야크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산행에서 입어 화제가 된 주황색 등산복을 재출시하기로 하고 이달 24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이 제품은 2013년 봄 시즌에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초경량방풍자켓 ‘B가디언 재킷’으로 가격은 9만8000원이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에 오를 때 입어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2013년 6월 당시 민주통합당 출입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에 오를 때에도 같은 옷을 입었다. 블랙야크 측은 이미 단종된 이 제품에 대한 네티즌들의 문의가 쏟아지면서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여러 색으로 출시됐던 제품은 대통령이 입은 주황색만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로 10여 명의 블랙야크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분기 글로벌 판매 1위는 ‘아이폰7’

    1분기 글로벌 판매 1위는 ‘아이폰7’

    삼성은 ‘J시리즈’로 4·5위 그쳐올해 1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7’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J 시리즈’로 4위와 5위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1분기 애플의 아이폰7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총 2150만대를 출하해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5330만대로, 아이폰7은 이 중 6.1%를 차지했다. 2위는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로 총 1740만대가 팔려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SA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는 올해 1분기 총 3890만대 팔려 나가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11%에 달했다. SA는 “이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 광범위한 유통 시스템으로 아이폰7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3위는 중국 오포의 ‘R9s’로 총 890만대가 출하됐다. 오포는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17.5%로 화웨이에 이어 2위에 오른 기업으로, ‘R9s’는 세계 최초로 전면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중국의 ‘셀피족’을 겨냥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인 ‘2016년형 갤럭시J3’와 ‘2016년형 갤럭시J5’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두 제품은 610만대, 50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조기 단종되면서 J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으로 점유율 방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용석의 상상 나래] 신(新)성장 산업의 기회는 실패 문화에서 찾자

    [김용석의 상상 나래] 신(新)성장 산업의 기회는 실패 문화에서 찾자

    대선이 끝났다. 그동안 대선 주자들이 앞다투어 내놓는 공약 중 중요한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4차 산업혁명이 현재의 일자리를 빠르게 잠식할 것인가, 신성장 산업 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원천이 될 것인가는 논란이 많다. 새 정부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5년의 시간은 너무나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세상은 ‘창조’와 ‘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실수하거나 패배한 자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 새 정부가 우선해서 해야 할 일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항상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도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산업 상황은 별로 좋지 않다. 조선, 철강, 자동차 등 대표 업종들이 거의 예외 없이 고전하는 양상이다.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세계 1등 제품의 수는 우리나라가 68개로 14위(2015년 기준)를 차지했다. 중국이 1762개로 1위를 했다. 그나마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인 대부분의 품목에서 중국과 경쟁 중이다.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 이유다. 신성장 산업은 남의 것을 모방하고 따라가는 것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그렇다면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정부 연구개발(R&D)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투자에 있다. 정부출연연구소, 대학은 위험성 있지만, 미래 지향적인 과제를 맡도록 한다. 좀더 도전적이고 창의, 혁신적인 과제를 진행한다. 전체 과제들 중에 50% 이상은 실패할 정도의 도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과제여야 한다. 기업은 실패한 결과나 성공한 결과가 모두 도움이 된다. 기업은 이미 검증된 기술을 확보해 빠른 시간 내의 상품화가 가능하다.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등은 실패, 성공의 결과물을 활용해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연구개발 투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15년 4.23%로 세계 2위다. 투자액이 결코 낮지 않다. 그렇지만 연구개발 결과물이 상용화로 이어지는 것은 미진한 편이다. 당장의 상용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기초 및 원천기술 분야는 논외로 하더라도 정부 출연 연구소나 대학의 응용, 연구개발 결과가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정부 출연 연구소, 대학은 주로 정부 예산을 받아서 진행하게 되는데, 거의 모든 과제는 성공을 보이고 있지만, 상용화로 제대로 연결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과제를 실패하면 무능력한 연구자가 되거나, 다음에 이어서 새로운 과제를 받기가 어려워지니 성공 확률도 높고 이미 검증된 기술이나 제품 개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의 혁신 기술은 어렵고 위험 부담이 크며 신제품은 시장도 작다는 점이 특징이다. 혁신적이고 위험성이 높은 과제들은 정부 출연 연구소나 대학이 담당해야 한다. 사실상 기업은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만들기 어렵다. 왜냐하면 한 번 실패로 회사가 문을 닫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작년에 갤럭시노트7의 과제 기획을 매우 도전적으로 했다. 그렇지만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는 결국 단종 사태로 이어졌고, 이로 인한 리콜 비용, 기회 손실 등의 총합계는 7조원에 달하리라 추산된다고 한다. 이 정도의 실패면 웬만한 기업은 문을 닫아야 한다. 만약 배터리를 대용량으로 키우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대학에 맡겨 선행개발 과제로 충분한 검증을 했다면, 실패의 경우의 수를 미리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기업의 지속 성장은 늘 어려운 문제다. 제품과 기술은 수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제품이 경영에 큰 기여를 한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따라서 신성장 산업을 찾는 노력이 필요 하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벤치마크로 삼을 만한 대상은 거의 사라졌다. 누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선도해야 하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새 정부는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제를 정부 출연 연구소, 대학에서 시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기업은 실패 경험에서 신성장 산업을 찾을 수 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 중국서 고전 못 면하는 삼성폰

    점유율 3.3%로 추락 6위 그쳐… 갤S8·현지화로 명예회복 노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3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0만대보다 60% 감소했다. 점유율은 8.6%에서 3.3%로 5.3% 포인트 내려앉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3강’ 체제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가 19.7%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오포(17.5%), 비보(17.1%)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5.9% 포인트 성장해 2, 3위를 수성했다. 이들 3대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54.3%에 달했다. 화웨이는 올해 초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아너 6X’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지난해 3, 4분기 1위였던 오포를 제치고 1위를 되찾았다. 이들 3강에 밀려 애플(10.1%)과 샤오미(8.0%)는 점유율이 각각 2.2% 포인트, 3.4% 포인트 내려갔지만 삼성전자보다 하락 폭이 적어 결국 점유율 6위인 삼성전자는 이들 상위 5위권과의 격차를 더 벌리게 됐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의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에서 상품 기획 및 개발 조직을 운영하며 현지 협력사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C’ 시리즈를 별도로 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및 단종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하면서 5위권 재진입이 어려워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로 중국 시장에서의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메모리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갤럭시S8에 6GB 램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중국어 버전을 6월 중 선보인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중국 시장은 절대로 포기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라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하게 다져가면서 반드시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제 브리핑]

    LG, 美 스마트폰 점유율 첫 20% LG전자가 지난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인 2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7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과 K·X 시리즈 등 중저가폰이 선전하면서다. 새 전략 스마트폰 ‘G6’가 현지 출시(4월 7일)되기 전에 거둔 성과다. 이로써 2위 삼성전자(24.6%)와의 격차도 4.6% 포인트로 좁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지난해 같은 기간(27.5%)보다 3%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1위 애플은 1260만대를 출하하며 34.5%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대우조선 ‘민간 관리위’ 오늘 출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및 정상화 작업을 지원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채권은행 및 회사 경영진과는 독립적인 민간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관리·감독 기구다.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진행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 제시부터 경영진 추천 등의 역할을 맡는다.
  • 애플 78만원 vs 삼성 25만원… LTE폰 가격차 역대최대

    애플과 삼성전자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 격차가 400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5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4분기 애플과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ASP 격차가 465달러(약 52만 8500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으로 고가 전략을 지속한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앞세우면서 신흥시장에서는 갤럭시A, J, C 등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애플의 LTE 스마트폰 ASP는 692달러(약 78만 6000원)로 최고치를,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ASP는 227달러(약 25만 8000원)로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구모델인 ‘갤럭시S7’ 시리즈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빈자리를 메운 것도 ASP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양사 간 ASP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애플의 LTE 스마트폰 ASP는 꾸준히 올라 700달러선에 육박한 반면 삼성전자는 2012년 438달러에서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갤럭시S8 인기만큼 시끌시끌] 원가 5000원짜리 배터리, 교체비용이 4만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배터리 원가 대비 교체 비용이 턱없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밀도가 더 낮은 배터리 팩을 채택했다”면서 “갤럭시S8의 배터리 팩 가격은 4.5달러(약 5000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갤럭시S8 배터리 교체 비용 3만 8500원과 비교하면 7배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 갤럭시S8플러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3만 9500원)은 1000원이 더 비싸다. 외장 케이스를 열었다가 닫으면서 방수·방진 처리까지 다시 해야 하는 등 번잡스러움은 있지만 공임비를 감안하더라도 원가 대비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배터리 원가가 터무니없이 낮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핵심 부품인데도 다른 주요 부품에 비해 가격이 10분의1 수준도 안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통상 60~70달러, 디스플레이는 50~6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조사기관은 갤럭시S8의 원가를 307.5달러(약 34만원)로 추정했다. 배터리 가격은 전체 원가의 1.46%에 그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홍석창 개인전(작품) 수십년간 꾸준히 탐구하고 변화를 거듭해 온 작품 150점을 ‘수묵의 향기 그리고 별꽃의 노래’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제51회 영월단종문화제 특별전으로 1990년대 ‘꽃의 광시곡’ 시리즈, 2010년대 ‘별꽃’ 시리즈 등 전통적인 문인화를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서예, 부채화, 길이 10m 이상의 대형 연(鳶)에 그린 추상 묵화 등이 전시된다. 7월 5일까지. 강원 영월군예술창작스튜디오. (033)370-2070. ●‘코쿤2017’전 코오롱의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 과천에서 진행하는 신진작가 기획전. 6회째인 올해에는 독특한 시각언어를 지닌 김미영, 박한샘, 송지혜 등 3명의 작가를 선보인다. 12일까지. (02)3677-3119.대중음악 ●이용원 정규 2집 ‘노 갓’ 발매 기념공연 괴물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를 이끌다가 솔로 프로젝트로 전향한 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펑크록의 대표 아티스트 이용원이 2집 앨범을 발매하고 펼치는 단독 공연이다.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에는 일본 하드코어 신의 베테랑 베이시스트 겸 프로듀서 테이크-싯, 드러머 다쓰야와 의기투합해 펑크 하드코어를 담았다. 6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프리즘홀. 3만 5000원. (02)324-0784. ●플레이 라우드 힙합,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에 견줘 정체되고 있는 국내 록 신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로 뭉친 라이프앤타임과 솔루션스, 칵스가 펼치는 릴레이 캠페인 공연. 밴드음악은 공연장에서 반드시 크게 들어야 한다는 의미의 이 캠페인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7월 대만 합동 공연도 예정됐다. 3일 오후 6시·4일 오후 8시·5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4만원. 1544-1555.연극·뮤지컬 ●연극 ‘사랑해요 당신’ 아내에게 누구보다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평소 마음과 다르게 항상 퉁명스러웠던 남편 ‘한상우’가 치매 증상을 보이는 아내 ‘주윤애’를 돌보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순재, 박근형 등 중견 탤런트 10여명이 주축이 돼 창단한 극단 사조의 작품으로 배우 이순재·정영숙, 장용·오미연이 부부를 연기한다.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6만원. 1566-5588. ●뮤지컬 ‘광염소나타’ 김동인의 동명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작품으로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그린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라는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7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JTN 아트홀 1관. 5만 5000원. (02)548-0598.클래식·무용전시 ●엘렌 그리모 피아노 리사이틀 프랑스 출신 스타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가 4년 만에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2009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내한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열정과 자연을 향한 애정을 담아 지난해 ‘물’을 주제로 발표한 앨범을 토대로 이번 공연을 꾸린다. 라벨의 ‘물의 유희’, 야나체크의 ‘안개속에서 1번’ 등을 들려준다. 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 4000~13만 2000원. (02)552-6253. ●국립국악원 목요풍류 ‘어린이 풍류’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정가, 판소리, 가야금, 해금, 가야금병창의 실력파 어린이 명인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 정가단 ‘아리’의 평시조 ‘태산이’·여창가곡 ‘편수대엽’, 가야금 병창단 ‘여우별’의 ‘군밤타령’·‘꽃타령’·‘밀양아리랑’,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흥부가 등을 선보인다.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2만원. (02)580-3300.
  • 캐나다에서 온 ‘직구 생리대’ 위스퍼 코스모, 드디어 한국 상륙

    캐나다에서 온 ‘직구 생리대’ 위스퍼 코스모, 드디어 한국 상륙

    세계 최초로 플렉스 메모리폼 소재를 적용해 미국, 캐나다에서 눈길을 끌었던 위스퍼 코스모(Whisper COSMO)가 지난 26일 한국에 정식 론칭됐다. 캐나다산 생리대로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진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판매된 적 있으나 물량 부족으로 단종됐었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한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서 구매하고 블로그, SNS 등에 리뷰를 올리면서 다시 한번 입소문이 퍼져 나갔다. 이렇듯 위스퍼 코스모를 어렵게 구매하면서 제품에 대한 믿음을 보내왔던 소비자들에게 이번 정식 론칭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정식 론칭을 앞두고 진행된 샘플링 이벤트에 참여하고, 코스모의 한국 상륙 소식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위스퍼 코스모가 론칭이 되기 전부터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해외 직구를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먼저 경험해본 소비자들의 자발적 입소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코스모의 장점은 흡수력과 착용감이다. 메모리폼 베개와 같은 유연성을 가진 플렉스 메모리폼 패드는 몸의 곡선에 따라 핏 되기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패드 중량의 최대 10배까지 흡수하는 놀라운 흡수력은 양이 많은 날에도 마치 그날이 아닌 것 같은 쾌적함을 제공한다.이런 점 때문에 외부 활동이 많은 계절에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샘플링 이벤트에서 1만 개의 수량이 모두 완판 시키며 4월 26일 성공적으로 론칭한 위스퍼 코스모는 주요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몰(11번가, 티몬, G마켓, 옥션, GS샵, CJ 몰)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1분기에 하루 1100억원씩 영업이익 기록

    삼성전자, 1분기에 하루 1100억원씩 영업이익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에 1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분기별 실적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가 컸다. 반도체 사업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삼성전자는 지난 1∼3월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50조 5500억원, 영업이익 9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 석달간 휴일을 포함해 매일 1100억원씩 영업이익을 낸 셈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48.27%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오히려 5.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35% 늘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 3분기(10조 16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전분기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규모에 큰 변동이 없는데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제품 판매로 남기는 이익률이 상승했다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에 19.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73조 449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차입금을 뺀 순현금은 60조 2000억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반도체 부문은 1분기에 6조 3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이런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의 역대 최대실적(4조 9500억원)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반도체 부문의 1분기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40% 급증한 15조 66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0.3%에 달했다. 100원어치를 팔아 40원 넘게 이익을 남긴 셈이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2분기 실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폰 등 IM(IT모바일) 부문에서 2조 700억원, 디스플레이(DP)와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는 각각 1조 3000억원과 38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중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의 3조 8900억원보다 1조 7000억원 이상 줄어들긴 했지만,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이라는 치명타 속에서 주로 갤럭시 S7 시리즈로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선방’이라는 평가가 많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시설투자로 9조 8000억원을 집행했다. 이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각각 5조원, 4조 2000억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이명진 IR 전무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D(3차원) V-낸드(NAND)’, 시스템LSI(대규모 집적회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달 중순 출시된 갤럭시 S8가 반도체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증권은 “갤럭시S8의 출하량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최대 판매량 수준에 근접한 4600만대로 추정한다”면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12조 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HMC투자증권는 이보다 1000억원 더 많은 12조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 역시 12조원대로 예측하면서 올 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총 4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바람 맞기 좋은 계절이다. 차창으로 밀려드는 바람에 귀밑머리 날릴 때의 기분이라니. 그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제시했다. 바다와 강, 오지를 두루 아울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 가평 75번 국도 물빛 그윽한 북한강서 수상 스포츠 짜릿함까지 75번 국도는 가평 설악면에서 청평, 가평, 북면을 거쳐 강원 화천 사내면까지 이어진 도로다. 줄곧 물길을 끼고 가는 길이 인상적이다. 달리기 시합하듯 북한강과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특히 아름답다. 가평읍을 지나면서 가평천이 내내 함께한다. 산과 물이 그려 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수상스키와 플라이 피싱, 번지점프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도로 변의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낭만적이다. 사진이 유독 예쁘게 나와 내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관람객의 행동과 소리에 반응하는 미술 작품을 전시한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캠핑장과 공원 등 놀거리 가득한 자라섬, 가평레일파크 등 75번 국도를 따라 볼거리, 놀거리가 주렁주렁 열렸다. 가평군 관광사업단 (031)580-2511~3.■ 강원 강릉 헌화로 한쪽은 절벽·한쪽은 바다… 아찔한 해안 드라이브 헌화로는 강릉 옥계 금진해변에서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도로와 해안이 맞닿아 있고, 코앞의 바다는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도로 이름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에서 따왔다. 출발점인 금진해변은 서핑의 명소다. 헌화로의 하이라이트는 금진해변에서 금진항을 지나 심곡항에 이르는 구간이다. 한쪽은 아찔한 해안 절벽, 다른 쪽은 탁 트인 쪽빛 바다다. 2㎞ 남짓한 거리가 짧아 아쉽다면 금진항이나 심곡항에 차를 세우고 걸어 보자. 도로와 바다 사이에 길이 있어 걷기 편하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다 바다가 보이면 정동진이다. 하슬라아트월드, 등명락가사, 강릉통일공원, 강릉커피거리, 영진해변, 주문진수산시장으로 동선을 짜면 알찬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강원 정선 만항재 1330m 하늘과 맞닿은 길에 백두대간 구름 물결 만항재는 고원 드라이브의 정수다. 고갯마루가 무려 1330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 턱밑까지 오른다. 백두대간의 고산 준봉이 어깨쯤에서 물결치는 풍경도 매력적이다. 출발점은 38번 국도와 414번 지방도가 갈리는 정선 고한읍 상갈래 교차로다. 여기서 정암사를 지나 만항재 넘어 태백의 화방재까지 16㎞쯤 달린다. 만항재는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피고 지는 천상의 화원으로도 유명하다. 드라이브는 낮밤을 가리지 않는다. 별을 좋아하는 이는 야밤에 은하수를 만난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꿈꾸는 이는 새벽녘에 선물 같은 아침을 맞는다. 고도가 높아 이른 아침에 안개 낀 몽환적인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정선군 문화관광과 (033)560-2368.■ 경북 봉화~강원 영월 88번 지방도 고즈넉한 경치·푸르른 정취… 오지 기행의 정수 경북 봉화 춘양에서 강원 영월까지 이어지는 88번 지방도는 오지 기행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도로다. 봉화 만산고택에서 영월 청령포를 지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까지 이어진다. 조선 양반 가옥의 원형을 보여 주는 만산고택과 천년 고찰 각화사는 봄 정취가 가득한 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규모가 자랑이다. 호랑이 숲,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등 26개 전시 공간이 조성됐다. 수목원 홈페이지(www.bdna.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영월은 박물관이 많은 곳. 미디어기자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만날 수 있다. 김병연의 흔적이 남은 김삿갓 유적지와 단종이 묻힌 장릉을 지나면 선암마을이다. 한반도를 빼닮은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봉화군 문화관광과 (054)679-6341, 영월군 문화관광과 (033)370-2542.■ 충남 금산 방우리~적벽강 금산·무주로 연결된 금강 물줄기와 호젓한 데이트 금산 방우리와 적벽강을 잇는 드라이브 길은 금강 물줄기와 동행한다. 청정한 금강 상류 마을에서 시동을 걸어 전북 무주를 거쳐 다시 금산의 금강을 만나는 독특한 코스다. 금산 부리면 방우리는 ‘육지의 외딴섬’으로 불리는 마을이다. 금강을 끼고 금산 끝자락에 방울처럼 매달려 방우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전북 무주를 에돌아야 닿는 곳이다. 방우리에서 출발해 37번 국도와 601번 지방도를 경유하면 금강 다리를 수차례 건너는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충남 금산을 지나며 ‘적벽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강줄기가 육중한 암산으로 둘러싸여 붉은빛을 띠는 곳이다. 높이 30m 기암절벽 아래 고요한 수면과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진다. 보석사, 칠백의총, 금산인삼약령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1.■ 전남 곡성~구례 17번 국도섬진강 바람 따라 ~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봄 속으로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전북 남원의 요천과 만나 제법 큰 강이 된다. 남원에서 내려오는 17번 국도는 곡성부터 섬진강과 나란히 달리기 시작하고, 구례를 거쳐 50㎞ 가까이 이어진다. 봄기운이 완연한 5월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즐기는 드라이브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가정역 인근의 두가세월교를 건너 섬진강로를 따라 달려도 좋다. 17번 국도 인근에 여행지가 많다. 영화 ‘곡성’을 촬영한 메타세쿼이아 길, 섬진강을 따라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도깨비를 테마로 내세운 섬진강도깨비마을,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에 안은 사성암, 지리산을 대표하는 화엄사와 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 등이 지척이다. 곡성군 관광문화과 (061)360-8358, 구례군 문화관광과 (061)780-2224.■ 경남 남해도 일주도로 바다위 운전하는 듯… 봄빛·쪽빛 짜릿한 보물섬 투어 남해는 봄에 더욱 아름답다. 다랑논에서 마늘이 쑥쑥 자라고 노란 유채 꽃이 흐드러지며, 작은 어촌은 쪽빛 바다를 품고 빛난다. 남해는 1973년 남해대교가 준공돼 하동과 연결되고,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로 사천과 이어지면서 드라이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비처럼 생긴 남해는 양 날개 위쪽으로 하동과 사천이 이어진다. 따라서 드라이브는 남해대교로 들어와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나가거나, 그 반대로 진행하는 게 좋다. 남해 왼쪽에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과 남해유배문학관, 가천다랭이마을 등이, 오른쪽에는 상주은모래비치와 물건리 방조어부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이 있다. 특히 물건리에서 미조항까지 이어진 ‘물미해안도로’는 바다 위를 운전하는 듯 짜릿하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055)860-8601.
  • 1.2㎞ 국장 행렬… 영월 단종문화제 개막

    1.2㎞ 국장 행렬… 영월 단종문화제 개막

    어가 행렬·제향 의식 등 화려…정순왕후 선발·체험행사 풍성“웅장하게 펼쳐지는 국장 재현, 왕릉 어가 행렬,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초대합니다.” 강원 영월군은 단종의 넋을 달래기 위한 강원 영월 단종문화제가 ‘단종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릉과 관풍헌,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단종문화제는 국내 최대 조선시대 국장을 재현, 단종 국장의 웅장함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축제로 자리잡았다. 국장 재현은 27일 동강 둔치에서 출발해 장릉까지 펼쳐진다. 2007년 단종 승하 550주년을 맞아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실제 단종 국장을 치른 뒤 10년째 이어 온다. 재현 행사는 영조국장도감의궤, 국조상례보편에 의한 대도구 16종 202식과 소품 49종 275식으로 구성됐다. 발인 행렬에만 1391명이 참여하고 행렬 길이만 1.2㎞에 달한다. 이틀째인 28일에는 동강 둔치에서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열린다. 올해가 19회째로 전국 123개 시·군에서 추천한 1차 기혼여성들 가운데 뽑힌 16명이 무대에 올라 단종의 비 정순왕후로 최종 선발된다. 29일 동강 둔치에서 시작해 장릉까지 이어지는 왕릉 어가 행렬은 왕과 신하들이 장릉을 찾는 화려한 행차로 선보인다. 조선시대 군사행진과 의장행렬이 이어지고 조선시대 왕과 종친, 문무백관은 물론 전날 선발된 정순왕후까지 모두 영월읍내 거리를 지나는 장관이 연출된다. 이후 단종 제향 의식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단종과 충신들의 역사적 의미를 새기며 역사·교육 체험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역사교육 체험관’을 처음 운영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칡줄다리기 등 전통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단종국장 행렬 대도구 전시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역사물 전시, 사육신·생육신 등 충신을 소개하고 윷놀이, 투호, 그네뛰기 등 민속놀이도 펼쳐진다. 장릉 재실에서 진행되던 전통의상 체험행사를 동강 둔치 행사장으로 옮겨 진행하고 여중고생들이 참여한 ‘전통의상 포토경연대회’도 진행한다. 단종에게 소원을 빌고 복을 기원하는 ‘소원 테마존’도 선보인다. 관광객과 함께 체험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칡줄다리기’는 전국대회로 마련됐다. 9개 읍·면 대항과 군부대 경연대회, 영월대표팀과 서울·경기·충북팀 270여명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등으로 펼친다. 먹거리, 체험장, 전시장 등을 용도에 따라 구분 배치해 관람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어린 세대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의 장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역사의 교육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난 추억의 여행지로 단종문화제가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한국화의 거장’ 홍석창 화백의 영월창작스튜디오 개관전

    ‘한국화의 거장’ 홍석창 화백의 영월창작스튜디오 개관전

    70평생 작품 영월군에 기증 계획한국화의 거장 홍석창(76) 화백의 ‘수묵의 향기 그리고 별꽃의 노래’ 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강원도 영월군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제51회 영월단종문화제 특별전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홍 화백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탐구하고 변화를 거듭해온 그의 작품 150여 점이 선을 보인다. 특히 1990년대의 ‘꽃의 광시곡’ 시리즈, 2010년대의 ‘별꽃’ 시리즈를 비롯, 한지에 먹과 채색으로 추상적인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닦은 작품들과 전통적인 문인화를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서예, 부채화, 길이 10m 이상의 대형 연(鳶)에 그린 추상 묵화 등이 전시된다. 홍석창의 작품세계를 두고 평론가들은 “한국화라는 틀을 깨고 문인화라는 고정된 의식을 타파함으로써 스스로 비상할 수 있는 시공을 열었다”(김상철) “우직할 정도로 대범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웅대한 스케일”(이재언) “온갖 생명체가, 온갖 일상의 사물들이 어우러져 내는 거대한 오케스트라라는 생명의 노래, 삶의 환희”(오광수)라고 평가했다. 영월 출신인 홍 화백은 홍익대 동양화가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후 홍익대학교 교수로 오랜 동안 재직하며 이론과 실기를 후학들에게 가르쳤다. 홍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홍 화백은 올해로 이미 27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세계를 총 정리하는 ‘회고와 전망’전의 성격을 지닌다. 2년 전부터 이곳 영월창작스튜디오에 머물면서 작업을 해오고 있는 홍 화백은 “여생의 작업도 여기서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품을 영월군에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군은 앞으로 이 창작스튜디오를 ‘홍석창미술관’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S8 5000만대 찍고 완벽 부활할까

    갤S8 5000만대 찍고 완벽 부활할까

    예약판매 신기록… 40만대 사전 개통 AI 빅스비·3가지 생채인식 기능 강점 中시장 겨냥 128GB메모리 모델 선보여 아이폰 10주년 하반기 신제품 출시 변수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가 21일 출시됐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 및 단종을 겪은 삼성전자가 반전의 계기로 내놓은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5000만대 이상 팔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3개국에서 갤럭시S8와 갤럭시S8 플러스를 출시했다. 음성 인식과 이미지 인식 등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구동되는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와 베젤(테두리)을 거의 없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홍채 인식과 안면 인식 등 총 3가지 생체 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강점이다. 5.8인치 갤럭시S8와 6.2인치 갤럭시S8로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수요를 흡수하고,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을 한국과 중국에 출시해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국내 증권가는 갤럭시S8의 연간 판매량을 4500만대에서 500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전작 ‘갤럭시S7’은 지난해 3월 출시된 후 연간 판매량 4900만대, 누적 판매량 5200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7의 판매량은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수요까지 흡수한 것이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갤럭시S8 공개 당시 “갤럭시S7을 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에서는 출시 전부터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100만 4000대를 예약 판매해 삼성전자가 예약 판매 제도를 도입한 2013년 ‘갤럭시노트3’ 이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일보다 3일 앞선 18일부터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개통 기간 동안에는 총 40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는 하반기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내놓는 차기 아이폰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AI 비서 빅스비의 음성 인식 성능 고도화도 관건이다. 갤럭시S8가 공개된 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음성 인식 기능이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왔고, 삼성전자는 완성도를 높여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등 경쟁사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비서에 맞서 성능 고도화와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확장 등이 과제로 떠올랐다. 갤럭시S8는 오는 28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출시되는 등 5월 말까지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출시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갤S8 ‘붉은액정’ 논란, 원인규명·신속대처가 답이다

    갤S8 ‘붉은액정’ 논란, 원인규명·신속대처가 답이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가 정식 출시(21일)를 앞두고 ‘붉은 액정’ 논란에 휩싸였다. 사전 개통으로 시중에 풀린 물량 중 일부에서 액정에 붉은 색감이 두드러지는 사례가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기기의 결함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에 이은 사상 유례없는 단종 사태를 겪은 만큼 이번엔 명확한 원인 파악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붉은 액정’에 대해 업계와 학계에서 제기되는 원인은 갤럭시S8의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설계상 문제다.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는 1개 픽셀에 적색(R)과 녹색(G), 청색(B) 등 3개의 서브 픽셀을 모두 넣지만, AMOLED는 1개 픽셀에 적록(RG)과 청록(BG) 등 2개의 픽셀만 번갈아 배치하는 ‘펜타일’ 구조를 적용한다. 이때 녹색(G)이 중복돼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적색(R)을 강화했으며, 이 때문에 붉은 색감이 돈다는 주장이다. 또 소프트웨어의 이상으로 적색(R) 화소를 구동하는 전압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나 IC 칩 같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의 하자가 아니라고 해명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펜타일 구조는 스마트폰과 TV 등에 적용되며 충분히 검증된 기술로, 디스플레이 구조상의 문제라면 모든 제품에서 붉은 액정 현상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8가 ‘DCI-P3’라는 색 좌표 기준에 맞춰져 있어 붉은색의 영역이 넓지만, 붉은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는 것이지 다른 색을 붉게 보이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의 색 온도는 자체 기준에 맞춰 조정돼 출시되지만, 오차 범위 안에서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면서 “갤노트7 등 전작에서도 색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어 ‘색상 최적화’ 기능으로 색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설정 메뉴의 ‘색상 최적화’ 기능을 통해 붉은 색감을 조정하거나, 전화 앱에서 ‘*#15987’를 입력하고 0~3 사이에서 값을 선택해 컬러 밸런스를 조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과정을 거치고도 여전히 좌우 엣지 등 테두리에 붉은 색감이 남아 있는 사례도 있어 일부 소비자들은 교환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비스센터에서 불량 시료가 접수되면 실물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붉은 액정’ 논란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처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어서 소비자들의 집단 반발 등으로 사태가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갤노트7 사태로 소비자들이 제품의 품질 문제에 민감한 상황인 데다 해외 시장에서도 문제가 제기될 수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 측이 기기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고 단순히 선을 긋기보다는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교환 등 사후 서비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비운의 삶’ 단종비 정순왕후 아시나요

    ‘비운의 삶’ 단종비 정순왕후 아시나요

    서울 종로구는 21일 동망산길 150에 있는 숭인근린공원 동망봉(東望峰)에서 제10회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제향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정순왕후(1440~1521) 송씨는 한 살 어린 단종과 열다섯 살 때 결혼했으나 이듬해 숙부인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왕위를 찬탈하고 영월로 귀양 간 어린 단종이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하자 숭인동에서 60여 년을 홀로 지냈다. 송씨는 단종의 죽음을 전해 들은 뒤 매일 아침저녁으로 큰 바위에 올라 영월을 향해 통곡하며 단종의 명복을 빌었는데 이 바위는 영조 때 동망봉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추모제향은 비운의 삶을 살았던 정순왕후의 충절과 정절을 기리고 역사의 한 부분을 문화로 승화한 추모공연 등으로 꾸몄다. 추모공연 무대에는 그리움이 사무친 정순왕후의 삶을 위로하는 진혼무가 오른다. 국악공연에는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을 표현한 천지수화가 펼쳐진다. 추모제례는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궁중제례 형식으로 진행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제례의식을 보여 준다. 종로구는 추모제향에 앞서 정순왕후의 흔적을 따라 걷는 정순왕후 유적지 무료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숭인동 일대에서 정순왕후가 살았던 초가 암자 정업원, 단종과 정순왕후가 이별했던 영도교 등을 걷는데 약 2시간 30분 동안 해설사가 설명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추모제향은 단종과 정순왕후의 비극적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2.15㎞ 해상케이블카 건설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2.15㎞ 해상케이블카 건설

    경기 화성시가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을 추진한다.화성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상케이블카는 제부도와 전곡항까지 2.15㎞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된다. 협약에 따라 동명 측은 2020년까지 약 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부도와 전곡항에 각각 승·하차가 가능한 정류장과 시간당 약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4대를 설치한다. 특히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 형식의 곤돌라는 바다 위 30m 상공에서 왕복 20분 동안 제부 모세길, 전곡항 요트, 누에섬, 해상풍력, 서해 낙조 등 서해안 최고의 조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연간 60만명 이상의 탑승객을 유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2020년 한해 약 7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궁평항, 화성호, 매향리 평화공원, 전곡항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와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매향리 평화공원과 화성드림파크, 궁평리 종합관광지 조성, 자연과학(공룡)연구센터 건립, 당성복원, 화성 요트허브, 포도문화관광단지 조성, 해양낚시 공원, 제부도 개발 등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개발에 7000여억원을 투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S7 뛰어넘는 돌풍…삼성, 새로운 시작

    S7 뛰어넘는 돌풍…삼성, 새로운 시작

    엿새동안 72만 8000대 예약 국내 사전판매 100만대 자신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가 국내에서 6일간 70만대 이상의 사전 예약 실적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S8의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7(5200만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미디어데이’를 열고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갤럭시S8의 사전 예약 판매량이 72만 800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하루에 10만대 이상의 예약가입이 이뤄진 것으로, 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100만대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7(40만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은 역대 최다 사전 예약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한 위기를 딛고 부활의 축포를 터뜨리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S8의 예상 판매량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작 대비 사전 예약이 높아 (전체 판매량이) 전작보다 확실히 좋다”면서 “갤럭시S8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삼성전자가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갤럭시S8은 인공지능(AI)과 생체인식 등을 매개로 모바일 경험의 확장을 시도한 제품이다. 고 사장은 “빅스비와 삼성 덱스, 삼성 커넥트 등 새로운 서비스와 생태계가 시작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에서 시도했던 홍채 인식 기반의 보안 서비스 ‘삼성 패스’는 기존의 웹 로그인과 모바일 뱅킹을 넘어 휴대전화 본인 확인과 의료기록 조회, 온라인 쇼핑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인 ‘삼성 커넥트’로는 향후 스마트폰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조회와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S8 아시아나폰’, 인터넷은행 서비스에 최적화된 ‘갤럭시S8 케이뱅크’ 등 전용폰도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제작한 ‘엑소(EXO) 스마트 커버’를 시작으로 콘텐츠업계와 협업한 액세서리도 출시한다. 그러나 AI 비서 빅스비의 음성인식 기능은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갤럭시S8는 오는 21일 한국과 미국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되지만, 음성인식 기능은 고도화 작업을 거쳐 한국어 빅스비는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영어 서비스는 5월, 중국어 서비스는 6월 이후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S8 자체 앱에 국한된 생태계를 외부 앱으로 확장하는 것도 관건이다.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것도 시급하다. 삼성전자는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8 플러스를 한국과 중국에 출시했다. 고 사장은 “중국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면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우리도 그 이상의 노력으로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갤S8 흥행 조짐에… 금융권 ‘홍채 인증’ 잰걸음

    갤S8 흥행 조짐에… 금융권 ‘홍채 인증’ 잰걸음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흥행 기미를 보이면서 금융권도 모바일 홍채 인증 서비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지문·음성·정맥 등 다양한 생체 인증 수단 중에서도 가장 정확도가 높은 ‘눈’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IBK투자증권은 갤S8 출시일인 오는 21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홍채 인증 기능이 추가된다고 10일 밝혔다. 갤S8을 통한 홍채 인증에 성공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MTS에 접속해 주식매매나 자금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홍채를 이용한 모바일 금융거래는 편리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라며 “휴대전화 분실이나 비밀번호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편리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등도 삼성전자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총 6개 증권사가 갤S8을 활용한 홍채 인증 MTS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홍채는 본인거부율(본인을 다른 사람으로 오인하는 확률) 0.0001~0.1%, 타인수락률(다른 사람을 본인으로 오인하는 확률) 0.000083~0.0001%로 생체 인증 수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인식 단말기 가격이 비싸 활성화되지 않다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스마트폰 최초로 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금융거래 인증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갤노트7 조기 단종으로 주춤했으나 갤S8이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애플과 LG전자의 최신폰 아이폰7과 G6는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다. 홍채 인증을 통한 모바일 뱅킹도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갤노트7 출시 당시 이미 삼성전자와 손잡고 모바일 뱅킹에 홍채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갤S8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홍채 인증 서비스 이용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갤S8 흥행 기미에 금융권 홍채 인식도 잰걸음

    갤S8 흥행 기미에 금융권 홍채 인식도 잰걸음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흥행 기미를 보이면서 금융권도 모바일 홍채 인증 서비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지문·얼굴·음성·정맥 등 다양한 생체 인증 수단 중에서도 가장 정확도가 높은 ‘눈’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갤S8 출시일인 오는 21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홍채 인증 기능이 추가된다고 10일 밝혔다. 갤S8을 통한 홍채 인증에 성공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MTS에 접속해 주식매매나 자금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은 12일부터 서울 여의도와 삼성동, 서초동, 대전 등 4개 영업점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홍채를 이용한 모바일 금융거래는 편리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라며 “휴대전화 분실이나 비밀번호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편리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등도 삼성전자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총 6개 증권사가 조만간 갤S8을 활용한 홍채 인증 MTS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홍채는 본인거부율(본인을 다른 사람으로 오인하는 확률) 0.0001~0.1%, 타인수락률(다른 사람을 본인으로 오인하는 확률) 0.000083~0.0001%로 생체 인증 수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인식 단말기 가격이 비싸 활성화되지 않다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스마트폰 최초로 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금융거래 인증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갤노트7 조기 단종으로 주춤했으나 갤S8이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애플과 LG전자의 최신폰 아이폰7과 G6는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다. 홍채 인증을 통한 모바일 뱅킹도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갤노트7 출시 당시 이미 삼성전자와 손잡고 모바일 뱅킹에 홍채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갤노트7 단종 이후에도 기기를 반납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홍채 인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며 “갤S8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홍채 인증 서비스 이용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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