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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5·18 망언 인사 엄정 조치·원포인트 개헌해야”

    이재명 “尹, 5·18 망언 인사 엄정 조치·원포인트 개헌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망언을 일삼은 정부여당 측 인사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3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사죄와 반성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만이 또 다른 비극을 막을 수 있다”며 “43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보수 정부는 ‘학살의 후예’임을 입증하듯 끝내 ‘5.18 부정 DNA’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도 마찬가지다. 보수 정부의 5·18 부정과 단절하고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앞장서 망언을 쏟아내며 국민과 광주 시민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5·18을 폄훼하는 정치인은 대한민국에서 발을 붙일 수 없다’는 건 이미 국민적 합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나아가 ‘오월 정신은 헌법정신 그 자체’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대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여야 모두의 공약인 만큼 망설일 이유가 없다. 내년 총선에 맞춰 ‘5·18 정신 원포인트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자”라고 했다. 그는 “학살범 전두환 손자까지 품어 안은 광주다. 이제 정치가 그 상처를 씻어내야 하지 않겠느냐”라면서 “그것만이 ‘산 자’의 책임을 다하고 오월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43년간의 아픔과 고통을 보듬고 오월 정신이 우리 국민이 계승할 보편의 가치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광주 시민의 염원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인 데 윤 대통령은 이번 기념사에서 대선 후보 당시 약속과 달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월 정신의 헌법 수록을 언급조차 하지 않은 역대 최악의 기념사”라고 비판했다.
  • “한국 저출산 기조 바뀌지 않으면 2750년쯤 국가 소멸 위험”[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한국 저출산 기조 바뀌지 않으면 2750년쯤 국가 소멸 위험”[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여성들의 부담을 덜어 주도록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기업이 조금 덜 일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는 공부를 조금 덜해도 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저출산을 막기 위한 정책은 범정부적으로,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여야 정치권이 힘을 합쳐야 성공한다.”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국가소멸을 부르는 한국의 초저출산: 세계적 석학에게 묻는다’ 심포지엄에서 “네 차례 한국을 방문했는데 매번 한국의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이 놀랍다”며 이 점을 몇 번이고 강조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하고 호반그룹과 포스코홀딩스가 후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콜먼 교수는 ‘저출산 위기와 한국의 미래: 국제적 시각에서 살펴보는 현실과 전망’ 주제발표에 앞서 “한국인 동료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떨어진 출산율 추이를 되돌릴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그 방법을 알았으면 노벨상을 수상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우리 정부는 2006년부터 16년 동안 2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저출산 대책에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40개월 연속 떨어지기만 했다. 그는 “종말은 아직”이라면서도 현재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한국은 2750년쯤 소멸할 수 있고 일본은 3000년에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경제발전과 사회 변화의 괴리, 가족 중심과 가부장적인 면들이 사라지지 않는 점이 두 나라의 공통점이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남유럽까지 한 경향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그는 “이민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구구조를 질적으로 바꾸지 않아 폰지 사기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했다.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이민자로 인구가 대체되고 시간이 흐르면 고령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 인구 위기를 넘긴 서유럽도 그저 우연히 잘 넘어간 것일 뿐이라는 설명했다. 다만 프랑스와 스웨덴이 합계출산율 1.7명을 유지하는 비결을 요약했다. 프랑스는 1939년 이후 정권 교체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가족 정책을 추진한 것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고, 스웨덴은 결혼한 여성이 경력 단절 없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장애를 제거한 것이 컸다는 진단이었다. 콜먼 교수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시간 조정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노동시간을 늘리는 방향은 “(인구 정책과) 반대되는 움직임”이라며 “기업의 역할이 한국에선 특히 중요하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일을 더 적게 하라고 장려해야 한다. 여성에게 동등한 취업과 승진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쩌면 ‘한국다움’을 버리는 일이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너무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바꿔야 하고, 교육만이 미래 세대의 살길이라며 몰아치지 말아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런 점들이 청년들에게 결혼을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게 만들어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부연했다. 심포지엄 중 나온 혼인 외 출산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 풍토가 초저출산과도 관련 있어 보인다는 지적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토론에 나선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과 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지만, 콜먼 교수는 남유럽과 서유럽이 출산율 회복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서유럽이 혼인 외 출산을 허용하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가족 개념도 확장할 필요가 있고 가족 유형을 따지지 않고 지원하는 정책이 더 광범위하게 만들어져야 한다”고도 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월계로 지하화 타당성조사 용역 관련 간담회’ 개최

    김태수 서울시의원, ‘월계로 지하화 타당성조사 용역 관련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 장위1·2·3동, 석관동)은 지난 16일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광역도로계획팀장으로부터 월계로 지하화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성북구 장위동과 강북구 송중·번동을 연결하는 월계로 구간은 창문여고에서 북서울 꿈의 숲 동문까지 약 1km 구간으로 높은 옹벽으로 단절되고, 경사지형으로 인해 강설시 위험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로 입체화를 통한 친환경 공간 조성 및 시설복합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에 올해 본예산에 지하화(입체도로화)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편성되어 지난 2월에 ‘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4월에는 용역을 발주해 5월 12일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용역기간은 2024년 5월까지 예정되어 있다.해당 구간은 현재 동북선 도시철도가 공사중인 구간으로 월계로 지하화 사업이 진행된다면 공간이 단절된 강북구와 성북구가 녹지지역으로 연결되어 생활공간이 복원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 의원은 월계로 지하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이 북서울 꿈의 숲 방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구역 확보 및 인근 장위13구역 모아타운 사업과 연계한 교통수요 등이 반영되어 추진해야 하며 앞으로도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벽을 허무는 대학이 성공한다/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열린세상] 벽을 허무는 대학이 성공한다/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벽은 허물어지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으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은 영역 구분의 의미가 사실상 없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초연결사회가 실현되면서 다양한 영역의 융화로 인해 한계를 극복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경우는 살아남지만 그러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가 됐다. 지난 4월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와 ‘글로컬 대학30’ 추진 방안을 보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 국가ㆍ지역ㆍ대학의 세계적 경쟁력을 동반성장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인구, 산업, 사회구조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대학 내 전공 분야 간, 대학과 지역 및 산업 간, 국내 및 국외 간 벽을 허무는 것이다. 대학이 벽을 허물어야 하는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수평적 벽’ 허물기로 학문 간, 전공 간 장벽을 허무는 교육이 필요하다. 수요자인 학생 입장이 아니라 공급자인 교수 입장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대학 시스템에서는 사회 수요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교육이 실현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성대의 경우 학문 간, 전공 간 장벽을 허무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공트랙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뒤 전공트랙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데, 같은 단과대학 내 혹은 단과대학을 넘나드는 융합전공이 가능하다. 전공트랙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0년 8월 및 2021년 2월 졸업자의 경우 전공트랙제 졸업생의 취업률은 학과제 졸업생 대비 11.3% 포인트 높았다. 또 전공 선택 기회 확대 측면에서 학생들의 전공교육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5년 이후 6년간 100점 만점에 7.8점이 높아졌다. 둘째, ‘수직적 벽’ 허물기다. 고등교육과 초중등교육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적 교육과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먼저 초중등교육에 문을 열고 벽을 허무는 시도를 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역량 배양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다. 한성대도 이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대학과 초중고등학교 간의 소프트웨어ㆍ인공지능(AI)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교수, 현직 교사, 정보기술(IT) 기업 인사, 대학원생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과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WㆍAI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재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상황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지역, 산업이 힘을 모아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간 벽’ 허물기다. 그동안 일반 대학은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했다. 평생교육은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교육 외의 교육으로 인식됐다. 평생교육에 대한 이러한 인식 때문에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려는 중장년은 생애전환 교육을 찾아다니고, 청년들은 ‘N잡러’에게 필요한 기술을 단기 비학위 과정에서 배우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대학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인프라로 시민의 평생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한성대 미래플러스대학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선취업을 했다가 다양한 시기에 후진학하는 학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터 경험을 학습 경험으로 인정하고 다학기제, 시간제등록제 등을 통해 학습 설계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과거 중세나 왕조시대에는 성벽이 무너지면 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즘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은 과감하게 벽을 허물어야 경쟁에서 성공한다.
  • G2 新아편전쟁… 美 ‘中 펜타닐 제재법’ 동시다발 맹공

    G2 新아편전쟁… 美 ‘中 펜타닐 제재법’ 동시다발 맹공

    진통제 사망자, 베트남전쟁의 2배美전역 중독 만연 中책임 묻기로 미국에서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중독이 최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 의회가 오피오이드의 원료를 공급하는 중국에 책임을 묻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중국이 지정학적 경쟁의 무기로 마약을 이용한다는 국내 여론에 의회가 행동에 나선 것이다.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같은 당의 로리 차베즈 드리머 의원과 펜타닐 근절 법안(FEND)을 발의하고 “중국의 (오피오이드 원료인) 화학물질 공급업체부터 (미국으로 마약을 들여오는) 멕시코 카르텔까지, 불법 펜타닐 공급망을 겨냥한 제재 및 자금세탁 방지 법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성 오피오이드로 지난해 1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사망했다. 이는 20년간 베트남전쟁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거의 2배”라고 말했다. 또 공화당 소속 앤디 바 하원의원 등 6명은 지난 11일 중국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하고 “중국의 합성 오피오이드 및 오피오이드 전구체 생산업체를 제재하고, 불법 펜타닐 확산에 대한 중국 관리들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 중에서도 환각성과 중독성이 매우 강해 소위 ‘죽음의 마약’, ‘좀비 마약’ 등으로 불린다. 불법 펜타닐 중독은 현재 미국 청장년층(18∼49세) 사망 원인 1위로, 펜타닐은 모르핀보다도 환각성이 100배 강하다. 원래 말기 암 환자 등에게 처방하는 의약품이지만 중국이 원료인 전구체 화학물질을 공급하고, 멕시코가 제조해 미국에 불법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2월 청문회를 열고 중국을 불법 펜타닐의 시발점이라고 비판했고, 이후 의원들이 행동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마이크 라운즈 의원은 지난 9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당국이 계속 협력하지 않는다면 중국 제약·화학 기업을 제재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중국 제재 법안을 내는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 곳곳에 펜타닐 중독이 만연했기 때문이다. 펜타닐 중독자가 대도시의 대로에 쓰러져 있거나, 아이를 방치하고 차 안에서 잠이 든 충격적인 장면이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현 상황을 19세기 중국 청나라가 패망한 아편전쟁에 비유해 ‘신아편전쟁’으로 부르기도 한다. 미중은 마약류 근절 협력을 해 왔지만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뒤 중국은 마약 퇴치 협력 등 8개 분야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단절했다. 반다 펠바브 브라운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은 펜타닐과 전구체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데 외교적 초점을 맞췄지만, 중국은 (대마약류 협력을)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구화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로 보고 있다”며 미중 관계가 완화하지 않는 이상 미국의 각종 징벌적 조치에도 중국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복합개발 위한 이문차량기지 방문

    심미경 서울시의원, 복합개발 위한 이문차량기지 방문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지난 15일 ‘이문차량기지 복합 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착수됨에 따라 현장실사를 위해 이문차량기지를 방문했다. 현장방문에는 심미경 의원을 비롯한 김태수 시의원,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공공개발기획담당관·복합개발팀장, 용역수행기관인 서울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김광일 코레일 이문차량사업소 부소장의 안내에 따라 경정비동과 중정비동, 종합관리동 등을 살펴보며 차량기지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개발방안을 논의했다.심 의원은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 간 단절된 지역 내 연결성을 확보하고, 소음 및 분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문차량기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연구용역을 실시하면서는 청년 및 다양한 연령층의 유입을 위한 혁신적 모델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 의원은 김태수 의원과 함께 지난해 예산안 심의에서 2억원 규모로 용역 추진에 힘썼으며 지난달 21일 열린 ‘이문차량기지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에도 참석하는 등 이문차량기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 美, ‘中 펜타닐 제재’ 법안 잇단 발의… 지정학 문제 된 ‘신아편전쟁’

    美, ‘中 펜타닐 제재’ 법안 잇단 발의… 지정학 문제 된 ‘신아편전쟁’

    작년 마약성 진통제 사망자, 베트남전의 2배 미 전역 문제되자 의원들 앞다퉈 中 제재법안 미국에서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중독이 최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 의회가 오피오이드의 원료를 공급하는 중국에 책임을 묻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중국이 지정학적 경쟁의 무기로 마약을 이용한다는 국내 여론에 의회가 행동에 나선 것이다.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같은 당의 로리 차베즈 드리머 의원과 펜타닐 근절 법안(FEND)을 발의하고 “중국의 (오피오이드 원료인) 화학 물질 공급업체부터 (미국으로 마약을 들여오는) 멕시코 카르텔까지, 불법 펜타닐 공급망을 겨냥한 제재 및 자금세탁 방지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상·하원 중국 제재 및 자금세탁방지법 발의 그는 “합성 오피오이드로 지난해 1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사망했다. 이는 20년간 베트남 전쟁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거의 2배”라고 주장했다. 또 공화당 소속 앤디 바 하원의원 등 6명은 지난 11일 중국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하고 “중국의 합성 오피오이드 및 오피오이드 전구체 생산업체를 제재하고, 불법 펜타닐 확산에 대한 중국 관리들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 중에서도 환각성과 중독성이 매우 강해 소위 ‘죽음의 마약’, ‘좀비 마약’ 등으로 불린다. 불법 펜타닐 중독은 현재 미국 청장년층(18∼49세) 사망 원인 1위로, 펜타닐은 모르핀보다도 환각성이 100배 강하다. 원래 말기 암 환자 등에게 처방하는 의약품이지만 중국이 원료인 전구체 화학물질을 공급하고, 멕시코가 제조해 미국에 불법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만연한 펜타닐 중독에 신아편전쟁으로 불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2월 청문회를 열고 중국을 불법 펜타닐의 시발점이라고 비판했고, 이후 의원들이 행동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마이크 라운즈 의원은 지난 9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당국이 계속 협력하지 않는다면 중국 제약·화학 기업을 제재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중국 제재 법안을 내는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 곳곳에 펜타닐 중독이 만연했기 때문이다. 펜타닐 중독자가 대도시의 대로에 쓰러져 있거나, 아이를 방치하고 차 안에서 잠이 든 충격적인 장면이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현 상황을 19세기 중국 청나라가 패망한 아편전쟁에 비유해 ‘신아편전쟁’으로 부르기도 한다. ●중국, 지난해 8월부터 미국과 마약퇴지 협력 중단<br> 미중은 마약류 근절 협력을 해왔지만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뒤 중국은 마약 퇴치 협력 등 8개 분야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단절했다. 반다 펠바브 브라운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은 펜타닐과 전구체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데 외교적 초점을 맞췄지만, 중국은 (대마약류 협력을)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구화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로 보고 있다”며 미중 관계가 완화하지 않는 이상 미국의 각종 징벌적 조치에도 중국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관련 현장 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관련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 장위1·2·3동, 석관동)은 지난 15일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착수에 따른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은 지난달 21일 실시한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실제 현장실사를 위한 후속작업으로 김 의원을 비롯해 심미경 시의원, 서울시 공공개발 기획담당관과 복합개발팀장, 용역수행기관인 서울연구원에서 참석했다. 이날 코레일 차량사업소 직원의 안내에 따라 경정비동과 중정비동, 종합관리동 등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차량기지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개발방안을 논의했다.김 의원은 전동차 정비과정에 대해 살펴봤으며, 전동차 정비를 위해 강제 견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귀를 찢는 듯한 스퀼(squeal) 소음 및 쇳가루 분진으로 인해 석관동 두산아파트 등을 비롯한 차량기지 인근 단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소음 및 분진 문제를 조속히 해소하고 성북구와 동대문구 단절된 지역 내 연결성을 확보하고 토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속히 기본구상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제대로 수립 및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부산, 학교 56곳 담장 헐어 통학로 넓힌다

    부산 시내 56개 학교가 담장을 학교 부지 안으로 옮겨 통학로를 넓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담장 이동 희망 학교를 조사한 결과 56개 학교가 사업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와 인도를 가르는 담장을 허물고 학교 부지 안으로 옮겨 지어 통학로를 넓히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영도구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교 중이던 어린이가 비탈길에서 굴러온 화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관련 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담장 이동을 희망하는 학교 현장에서 위험 요소 등을 확인하고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임시 출입문 개설, 시야를 가리는 나뭇가지 손질 등 필요한 조치를 함께 진행한다.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담장 이동 사업은 이날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 이 학교 정문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 교차로 방향으로 튀어나온 담장 모서리가 있어 통학로가 단절됐고 이 담장 모서리와 나무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담장을 운동장 쪽으로 4m 옮겨 끊어진 통학로를 연결할 예정이다. 담장 이동 사업을 신청한 학교 외에도 학교 부지 무상 사용을 조건으로 안전한 통학로 및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자체와 진행할 예정이다.
  • 코로나가 가둔 ‘은둔 청년’ 54만명

    코로나가 가둔 ‘은둔 청년’ 54만명

    코로나19를 겪으며 ‘히키코모리’로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고립·은둔 청년 현황과 지원방안’ 보고서는 19∼34세 청년 가운데 고립·은둔 청년 비율이 2021년 기준 5.0%로 100명당 5명꼴이라고 전했다. 이를 2021년 청년인구(1077만 6000명)에 적용하면 고립 청년 수는 53만 8000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3.1%, 약 33만 4000명이었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추정 인구가 20만 4000명가량 늘었다. 오랜 거리두기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한 것이다. 고립과 은둔은 이제 특정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 보사연은 ‘동거하는 가족 및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가 없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 체계가 없는 경우’를 고립 상태로 보고 통계청 사회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수치를 도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1만 5000가구 대상 ‘청년 삶 실태조사’를 통해 ‘거의 집에만 있다’고 답한 청년을 기준으로 고립·은둔자가 24만 400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 기준을 사회적 교류 단절로 확장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은둔형 외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성아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고립된 청년이 사회적 관계를 계속 형성하지 못하면 고립 장년, 고립 중년, 고립 노인으로 남은 생을 살 가능성이 커진다”며 “청년기부터 선제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부산시의 지난해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보면 현재 은둔하는 시민의 52.4%, 과거 은둔 경험이 있는 시민의 73.9%가 20대 때 은둔을 시작했다. 은둔의 이유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정부의 ‘청년 삶 실태조사’에서는 ‘기타’가 45.6%로 다수를 차지했다. 고립 청년들도 은둔하는 명확한 이유를 선택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 외에는 ‘취업이 잘되지 않아서’가 35.0%로 가장 높고 인간관계의 어려움 10.0%, 학업 중단 7.9% 순이었다. 은둔 기간은 가장 많은 이들이 6개월 미만(38.2%)이었으나 6개월 이상 1년 미만 20.3%, 1년 이상 3년 미만도 29.6%에 달했다. 3년 이상 은둔하는 이도 12.0%나 되는 등 세상과 장기간 담을 쌓은 청년이 적지 않았다. 자발적으로 은둔을 선택한 이들은 현재 행복할까. 코로나19를 겪기 전인 2019년에는 고립 청년 중 ‘삶에 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23.4%로, 비고립 청년(19.8%)보다도 높았다. 그러나 2021년에는 역전돼 비고립 청년의 ‘매우 만족’(11.3%) 비율이 고립 청년(8.0%)보다 높았다. 특히 고립 청년 중 삶에 ‘매우 불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17.2%로, 비고립 청년(4.7%)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김 연구위원은 “고립·은둔 청년은 팬데믹 이후 새롭게 발견된 복지 수요이자 신(新)취약계층”이라며 “고립·은둔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청년 친화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코로나19가 남긴 상처, 고립·은둔청년 33만→54만명

    코로나19가 남긴 상처, 고립·은둔청년 33만→54만명

    코로나19를 겪으며 ‘히키코모리’로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고립·은둔 청년 현황과 지원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19∼34세 청년 가운데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2021년 기준 5.0%로 100명당 5명꼴이다. 이를 2021년 청년인구(1077만 6000명)에 적용하면 고립 청년 수는 53만 8000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3.1%, 약 33만 4000명이었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추정 인구가 20만 4000명가량 늘었다. 오랜 거리두기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한 것이다. 고립과 은둔은 이제 특정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 고립청년 비율 2019년 3.1%→2021년 5.1% 보사연은 ‘동거하는 가족 및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가 없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 체계가 없는 경우’를 고립 상태로 보고, 통계청 사회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수치를 도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1만 5000가구 대상 ‘청년 삶 실태조사’를 통해 ‘거의 집에만 있다’고 답한 청년을 기준으로 고립·은둔자가 24만 400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 기준을 사회적 교류 단절로 확장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은둔형 외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성아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고립된 청년이 사회적 관계를 계속 형성하지 못하면 고립 장년, 고립 중년, 고립 노인으로 남은 생을 살 가능성이 커진다”며 “청년기부터 선제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대부터 은둔 시작,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 이상 실제로 부산시의 지난해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보면 현재 은둔하는 시민의 52.4%, 과거 은둔 경험이 있는 시민의 73.9%가 20대 때 은둔을 시작했다. 은둔의 이유는 특정할 수 없다. 정부의 ‘청년 삶 실태조사’에서는 ‘기타’가 45.6%로 다수를 차지했다. 고립 청년들도 은둔하는 명확한 이유를 선택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 외에는 ‘취업이 잘되지 않아서’가 35.0%로 가장 높고, 인간관계 어려움 10.0%, 학업 중단 7.9% 순이었다. 은둔 기간은 가장 많은 이들이 6개월 미만(38.2%)이었으나, 6개월 이상 1년 미만 20.3%, 1년 이상 3년 미만 은둔하는 청년도 29.6%에 달했다. 3년 이상 은둔하는 이도 12.0%나 되는 등 세상과 장기간 담을 쌓은 청년이 적지 않았다. 삶에 ‘매우 불만족’ 답변, 비고립 청년의 3배 자발적으로 은둔을 선택했다면 이들은 현재 행복할까. 코로나19를 겪기 전인 2019년에는 고립 청년 중 ‘삶에 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23.4%로, 비고립 청년(19.8%)보다도 높았다. 그러나 2021년에는 역전돼 비고립 청년의 ‘매우 만족’(11.3%) 비율이 고립 청년(8.0%)보다 높았다. 특히 고립 청년 중 삶에 ‘매우 불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17.2%로, 비고립 청년(4.7%)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김 연구위원은 “고립·은둔 청년은 팬데믹 이후 새롭게 발견된 복지 수요이자 신(新) 취약계층”이라며 “고립·은둔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청년 친화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인종·언어 벽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한국 저력·위상 보여 줄 좋은 기회”

    “인종·언어 벽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한국 저력·위상 보여 줄 좋은 기회”

    최첨단 IT 활용한 프로그램 진행K팝 콘서트 등 K문화 알릴 계획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모두 하나 되는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 대축제가 열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최대한 안전하게 우리 청소년들이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최창행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에 대한 큰 기대를 내비쳤다. 최 총장은 “잼버리(Jamboree)는 본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 언어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됐다”면서 “1920년 제1회 잼버리를 시작으로 현재 103년에 걸쳐 전 세계를 돌아 이제 우리들의 초대로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들이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잼버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다. 특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세계 청소년들이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 총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경험지식이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임에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이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의 힐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 청소년을 새만금으로 초대해 치르게 되는 제25회 세계잼버리는 ‘힘차고 즐거운 격려와 힐링의 잔치’로 미래의 동력으로서의 에너지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7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총장은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키우다 보면 ‘우리는 하나’라는 공감대를 다시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 시대가 직면한 기후변화, 환경문제, 평화 등의 이슈를 놓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치열한 논의를 거쳐 다양한 메시지를 던지면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총장은 성공적인 청소년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약속했다. 최 총장은 “개·폐영식이나 과정 활동 프로그램은 K 문화에 관심이 많은 각국 청소년의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해 종교,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면서 “한국의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 드론, 3D프린터 등 첨단산업을 직·간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스마트 잼버리를 구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위는 여성가족부 장관, 김윤덕 국회의원 공동위원장에서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위원장 3인을 추가 선임해 5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누리고 즐기는 성공적인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경인고속도 해제구간에 공원 만든다

    경인고속도 해제구간에 공원 만든다

    지난 50년간 인천 도심을 둘로 단절시켰던 경인고속도로 해제 구간(서인천IC~인하대병원 앞 교차로)이 2027년까지 공원과 녹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2017년 경인고속도로에서 해제돼 일반도로가 된 ‘인천대로’를 일반화하는 공사를 이달 말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그동안 도심을 단절시켰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에 공원 녹지 및 여가 공간을 만들어 원도심을 ‘살고 싶은 도심’으로 재생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인천시는 우선 인하대병원 앞 교차로~독배로 구간 1공구(1.8㎞)에 대해 이달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독배로∼주안산단 구간(3㎞)과 2공구 주안산단∼서인천IC(5.65㎞) 구간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체 구간을 2027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1공구는 지난해 1월 시공사가 선정됐으나 당시 인천역 주변의 우회고가 철거공사와 공사 기간이 겹치면서 주변 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돼 연기됐다. 인천시는 수차례 관계기관 합동 회의 등을 거친 끝에 공사 기간 운영 차로 수를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대하고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을 크게 3단계, 세부적으로 10단계까지 세분화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원주 인천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철저한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계획했지만, 공사가 시작되면 교통 및 주변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수반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식물원 일대 문화예술거리 기반시설조성 등 26억 5500만원 확보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식물원 일대 문화예술거리 기반시설조성 등 26억 55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강서구 주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 사업, 총 26억 55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확보한 사업은 ▲허준테마거리 조형물 정비사업 6억원 ▲서울식물원 일대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 10억원 ▲염창산-서울식물원 간 둘레길 연결조성 5500만원 ▲양천로47길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5억원 ▲양천로57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5억원이다. 개별 사업별로 보면 ▲‘허준테마거리 조형물 정비사업’은 허준테마거리에 노후화된 조형물 보수 및 신규 조형물 등의 설치 ▲‘서울식물원 일대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은 강서구 마곡지구 문화거리 내 문화기반시설 조성 ▲‘염창산-서울식물원 간 둘레길 연결 조성사업’은 궁산에서 서울식물원까지 단절된 둘레길을 연결하는 사업이고 ▲‘양천로47길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강서구 양천로47길 118~양천로47길 12구간의 안전시설 정비 ▲‘양천로57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강서구 양천로 455 ~ 양천로57길 36구간의 미끄럼방지, 태양광 LED 표지병 설치 등 주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이태원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을 미리 선 조치해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휴식과 문화사업에 집중해 추진했다”고 사업 특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 스웨덴 간 韓총리 “경단녀 정책 투자로 봐 인상적”

    스웨덴 간 韓총리 “경단녀 정책 투자로 봐 인상적”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교육·노동·인구 정책 전문가들을 만나 “여성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스톡홀름 그랜드호텔에서 안나 페테르손 베스텔베리 사회현안부 노인복지담당 차관 등 스웨덴 정부 관계자와 교육·노동·인구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단지 세금을 걷어서 쓰는 비용 문제가 아니라 ‘투자’로 봐야 한다는 메시지가 있었다”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보육 서비스 등의 확대를 우리 경제를 더 크게 번영하게 만드는 투자로 봐야 한다는 것인데, 우리가 그런 쪽의 생각은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향후 저출생 정책에서 이러한 생각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인구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에 대해 스웨덴 당국자들은 “이민자들이 기존 시민과 통합하게 할 수 있는지도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며 “이민은 통제 범위 안에서 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한 총리는 소개했다. 한 총리는 지난 6일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을 포함한 6박 8일간의 순방 일정에서 특별히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스웨덴 당국자와의 간담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스웨덴에 이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도 방문한다.
  • 올가을부터… 월급 170만원 ‘필리핀 이모님’ 온다

    올가을부터… 월급 170만원 ‘필리핀 이모님’ 온다

    올해 안으로 중국 동포가 아닌 동남아시아 출신 등 다른 국적의 가사도우미(가사근로자)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저임금을 적용한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양측은 비(非)전문 취업을 위한 국내 비자(E-9)에 가사서비스 업종을 추가하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르면 올가을부터 필리핀 등에서 한국에 근무할 가사근로자를 모집해 서울 내 희망 가정에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두 기관은 이번 조치가 여성의 경력 단절 해소와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기관은 100명 정도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근무 형태는 입주가 아닌 출퇴근 근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가급적 다음달 중에 안을 만들어 올해 하반기 시범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육아 도우미 제도를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용부와 세부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당초 한국에서 월 200만~300만원이 드는 육아 도우미보다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해 가사와 육아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구상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외국인 가사근로자에 대한 급여의 경우 최저임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9620원)을 적용하면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했을 때 월 170만원 정도다. 앞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최저임금 적용에서 배제된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해 논란이 일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월 100만원 이하로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는 게 조 의원 측의 설명이다. 법안이 발의되자 가사 노동에 대한 과소평가를 바탕으로 한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가사서비스 분야에서 효과가 입증되면 고령화 진행과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는 요양 등 돌봄서비스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스웨덴 간 한 총리 “경단녀 정책 투자로 봐 인상적”

    스웨덴 간 한 총리 “경단녀 정책 투자로 봐 인상적”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교육·노동·인구 정책 전문가들을 만나 “여성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스톡홀름 그랜드호텔에서 안나 페테르숀 베스텔베리 사회현안부 노인복지담당 차관 등 스웨덴 정부 관계자와 교육·노동·인구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단지 세금을 걷어서 쓰는 비용 문제가 아니라 ‘투자’로 봐야한다는 메시지가 있었다”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보육서비스 등의 확대를 우리 경제를 더 크게 번영하게 만드는 투자로 봐야 한다는 것인데 우리가 그런 쪽의 생각은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향후 저출생 정책에서 이러한 생각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인구 감소 대안으로 거론되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 대해 스웨덴 당국자들은 “이민자들이 기존 시민과 통합하게 할 수 있는지도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며 “이민은 통제 범위 안에서 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한 총리는 소개했다. 한 총리는 지난 6일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을 포함한 6박8일간의 순방 일정에서 특별히 저출생 문제의 해법 모색을 위해 스웨덴 당국자와의 간담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스웨덴에 이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도 방문한다.
  • [최보기의 책보기] 조선인 최영우가 한국인 우영우에게

    [최보기의 책보기] 조선인 최영우가 한국인 우영우에게

    역사를 법칙이 있는 학문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데 획을 그은 역사학자 E.H. 카는 고전 『역사란 무엇인가』를 통해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했다. 과거의 결과가 현재고 현재 역시 닥칠 미래의 원인, 역사는 단절된 점이 아니라 선이다. 현재가 과거와 대화를 하는 이유는 과거에서 반성과 교훈, 모범을 찾아 미래를 밝게 하기 위해서다. 이것을 모르고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자에게 역사는 그 벌로 똑같은 역사를 한 번 더 반복시킨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우주는 생각보다 복잡해 누가 최후의 승자인지 판단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지난주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빈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이 화제였다. “세상이 달라지는 데 한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을 수 있기를,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하길 바라면서 연기를 했다. 우영우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다. 다시 새롭게 정진하겠다”라는 박은빈의 수상소감과 맞물려 일본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빅뉴스로 떠오른 것이 의미심장하다. 역사는 이렇게 우연도 필연도 없이 그저 사실(Fact)을 채우며 흘러간다. 서른 살 박은빈이 태어나기 약 70년 전인 1923년 최영우란 남자가 전라북도 남원 서도리에서 태어났다. 전주공업전수학교를 졸업한 그는 1942년 스무 살 청년 때 포로감시원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여러 수용소에서 일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맞고 일본이 항복하면서 전범 용의자로 현지 형무소에서 복역하다 5년 후 귀국, 2002년 세상을 떠났다.『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남방의 포로감시원, 5년의 기록』은 그가 살아생전 남겼던 그 5년의 난중일기다. “휴일에 부대에 설치된 위안소에 가 봤다. ‘부대가 가는 곳에 위안소도 간다.’라는 구호처럼 이곳에도 이미 여인 부대가 들어서 있다. 방이 스무 개나 될까. 방을 배정받은 병사들이 들어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여인이 조선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아연실색했다. 피지배 민족의 비애가 뼛속까지 사무쳤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까? 조선에서는 처녀 징용이라는 말이 떠돌았다. 징용을 당하지 않기 위해 ‘처녀 조혼’을 하자는 말까지 떠돌았다… 부대가 가는 곳에는 보국대 소속으로 징용된 조선 여인들이 반드시 있었다… …” 1947년 3월 연합군 감옥에서 그는 석방됐다. 조선인 출신 포로감시원 148명이 BC급 전범으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그 중 23명이 형장의 이슬이 됐다. 5년 전 3천여 명이 함께 출발했는데 130여 명만 겨우 귀환선을 탔다. 그러나 어수선한 해방정국에서 귀국을 포기하고 일본에 남아 경계인을 선택한 사람까지 그들의 삶 역시 어수선했다. ‘관리번호 132번 최영우’가 남원 서도역에 도착해 서성일 때 당숙모와 마주쳤지만 피골이 상접한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조선인 포로감시원과 전범 처리 문제에는 아직도 규명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들간의 공식적인 화해와 용서의 과정 역시 앞으로 미래 세대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는 것이 ‘조선인 최영우가 한국인 우영우에게 던지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강동구, 초등생 방과후 책임지며 경력단절 막는다

    강동구, 초등생 방과후 책임지며 경력단절 막는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 전후로 많은 부모들이 휴직이나 퇴사를 결심하며 여성 경력단절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서울 강동구는 워킹맘과 맞벌이 부부, 저소득층 부부들의 양육 고민을 덜어주고자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돌봄교실 지원 사업’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돌봄교실을 ‘에듀케어(교육형 돌봄)’ 형태로 운영해 미래인재육성(코딩교육) 프로그램, 영어체험 프로그램, 예체능 특화 프로그램 등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11곳에서 코딩로봇과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 로봇코딩 ▲AI·미래기술 체험을 통한 코딩 환경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첫 코딩 등 총 3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로봇을 움직여 보며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무용, 스포츠, 악기, 미술 등 예체능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영어체험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준 높은 어학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며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 돌봄교실은 보육의 성격이 강한 게 현실”이라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 수준을 강화하고 돌봄교실 지원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남북 통신선 한달째 끊은 北…외교 일정 속 도발징후 계속

    남북 통신선 한달째 끊은 北…외교 일정 속 도발징후 계속

    남북 연락채널이 끊긴 지 한 달이 됐다. 군에서는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 등 우리 측 외교 일정에 반발해 북한이 군사용 정찰위성 발사 등 군사적 긴장을 높일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7일부터 군 통신선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남북 간 강대강 대치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고려할 때 통신선 단절 상태는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통신선을 차단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대체로 지난 3월 대규모로 진행한 한미 연합연습에 더해 지난달 6일 통일부가 개성공단 무단 사용 중단을 공식 요구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통신선은 2002년 9월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설치하기로 합의하면서 그해 9월 24일 서해지구에, 2003년 12월 5일 동해지구에 구축됐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신선은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폐쇄하면서 2020년 1월 개설됐다. 그동안 북한은 정치적 불만을 드러내는 의사표시로 통신선 연락을 거부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개성공단 운영을 둘러싼 갈등으로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개성공단 중단 결정에 반발해 2016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군 통신선을 끊은 게 대표적이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는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면서, 곧이어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는 한미 연합훈련을 비판하며 군 통신선과 연락사무소 연락을 모두 끊었다. 우리 군은 통신선 차단과 함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통신선 무응답 1주일째였던 지난달 13일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첫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노동신문을 통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 제작을 완료했다며 발사를 예고했다. 대북 소식통은 “한미일 외교 일정이 많은 5월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ICBM 개발 거점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해안 지역에서 새로운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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