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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尹·安 단일화 47일 만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尹·安 단일화 47일 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각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합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당은 이날 오후 합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정당법상 합당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도 이날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국민의당도 최고위에서 국민의힘과의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8시 30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가 열렸다”며 “안건은 국민의힘과 합당의 건 및 회계보고가 상정돼 가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단일화를 반대해 온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합류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당원을 대상으로 추가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 6·1 지방선거 공천권 지분은 합당 조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전국위원장 협의회는 전날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출마 신청자 전원에 대해 전략 공천을 배정하지 않으면 합당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예고했다. 공식 합당 선언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대표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의 간판은 ‘국민의힘’으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대선을 엿새 앞둔 지난달 3일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공동정부 구성과 대선 후 양당 합당에 합의한 바 있다.
  • 국민의당, ‘국민의힘 합당’ 안건 최고위서 의결

    국민의당, ‘국민의힘 합당’ 안건 최고위서 의결

    국민의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을 승인하면, 양당 대표가 오후에 공식 합당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 오전 8시30분에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가 열렸다”며 “안건은 국민의힘과 합당의 건 및 회계보고가 상정돼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당 합당으로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 공천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출신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에 대해서 공천 신청을 받는 절차를 별도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틀에 걸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시려는 국민의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서 추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반대하며 ‘의원직 제명’을 요구했던 비례대표 권은희 원내대표는 조만간 국민의당에서 제명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권 원내대표는 “합당의 건 의결 전에 저의 제명 요청 건에 대한 안철수 대표의 결정을 확인했다”며 “빠르면 3일, 늦으면 10일 후에 선관위에 합당 신고가 완료되는 시기까지 제명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 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입장과는 별개로 기득권 양당으로 회귀하는 합당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국민의당에 자신을 제명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바로 다음 날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서는 “선거일 이후 합당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안 후보가 선거 승리에 기여한 부분과는 별개로 과정에 있어서 우리가 분명히 잘못한 점이 있으니 (내가)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겠다고 (안 후보에게) 이야기했다”며 “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며 성과와 성공으로 국민들에게 책임지는 것이고, 저는 이 과정에서 약속을 신뢰했지만 그 신뢰 때문에 얻게 된 허탈감에 공감하므로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줄곧 국민의힘과의 합당 거부 의사를 표시하는 이유에 대해선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합당 관련 논의를 한 차례 했는데, 그때 제가 실무협상단장을 맡아 신설 합당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번 합당은 후보 간의 단일화 공동 선언에 들어가 있던 내용이기 때문에 신설 합당이 아니라 흡수 합당으로 갈 수 밖에 없으므로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비례대표인 권 원내대표는 당의 제명 조치가 있으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 김재원·유영하 단일화 기류

    김재원·유영하 단일화 기류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친윤’(친윤석열)을 내세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에게 단일화를 제안하자, 유 변호사는 17일 “빠른 시일 내 김 후보를 만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후보 사이에 ‘반홍준표’ 연대 결성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홍준표·김재원·유영하 3파전의 대구시장 경선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유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 전 최고위원의 후보 단일화 제안에 화답하며 “당 경선이 임박한 만큼 김 후보와 허심탄회하게 대구 시민을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한 뒤 결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많은 시민이 시장선거를 걱정하는 이 황망하고 절박한 시기에는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이 대의에 이르는 길”이라면서 유 변호사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투표 50% 합산 결과로 단일 후보 결정 등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도 제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5일까지도 “(유 변호사와) 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지역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홍 의원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4∼5파전 새국면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4∼5파전 새국면

    전교조 출신인 정성홍, 김선호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하기로 해 광주시교육감 선거전이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 이들이 단일화하면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4∼5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들 외에 이정선 전 6대 광주교대 총장,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재 전 2대 광주교대 총장,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등 6명이다. 단일화 하기로 한 두 후보는 최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뜻을 함께하는 교육 관련 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를 결정하겠다.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고,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후보는 4월 중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정한 ‘단일화 가이드라인’에 누가 마땅할지, 단일화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지 관심거리다. 전교조 출신 후보들이 단일화하기로 한 것은 낮은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광주 교육계에서는 전교조 출신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예전과 달라서 단일화한다 해도 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와 진보 진영 특유 응집력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폭발력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로 엇갈리고 있다.
  • [사설] 尹·安 공동정부 대국민 약속, 흔들림 없어야

    [사설] 尹·安 공동정부 대국민 약속, 흔들림 없어야

    20대 대통령선거 결과의 메시지 중 하나는 공동정부 구성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선을 엿새 앞둔 지난달 3일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며 공동정부 구성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 약속은 대선 승리로 실행을 예약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지 불과 40여일, 이 다짐은 향배가 묘연해졌다. 당장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파열음이 거세게 터져 나왔다. 지난주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 위원장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공개 제의했으나 안 위원장이 고사한 바도 있다. 공동정부 구성과 더불어 양당 합당에서도 불협화음을 노정하고 있는 것이다. 표면적인 양태만 갖고 양측의 알력을 재단하긴 어려울 것이다. 당장 인선 협의만 해도 서로의 말이 다르다.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에게) 추천을 받았고 인선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설명드렸다”고 했다. 충분히 협의했다는 것이다. 반면 안 위원장 측은 인선을 협의한 바 없다고 했다. 안 위원장 측 추천 인사가 발탁된 사례도 없다. 윤 당선인 말대로 협의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안 위원장 의견이 반영되진 않은 셈이다. 공동정부의 첫 단추라 할 조각에서부터 엇박자를 빚은 것이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그동안 인수위의 새 정부 정책과제 수립에서 적극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실제로 새 정부 과제엔 안 위원장의 대선 공약도 상당수 담겼다고 한다. 정책 방향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장관 인선을 두고 이런 파열음이 불거진 상황은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크다. 연고와 배경을 따지지 않고 능력과 경륜을 기준으로 인재를 쓰겠다는 게 윤 당선인의 인사 기준이라지만 과연 18개 부처 장관 인선이 이에 부합하는지 논란이 따르는 게 현실이다. 자칫 윤 당선인이 취임하기도 전에 독선의 길로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 공동정부라는 게 자리 나눠 먹기의 무대가 돼선 안 될 일이다. 그러나 출범 전부터 이런 소통 부재의 불협화음을 빚는 것은 더욱 우려스러운 일이다. 비록 어제 두 사람이 만찬 회동을 갖고 알력을 씻었다고 하나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결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국정 5년을 함께 꾸리고 야당과 협치를 해 나갈지 우려하는 시선도 많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공동정부를 응원하는 민심 앞에서 자세를 더 낮추기 바란다.
  • 조희연 “자사고 폐지, 정시 확대 반대” 3선 출마 공식화

    조희연 “자사고 폐지, 정시 확대 반대” 3선 출마 공식화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시대의 큰 흐름인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폐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라”며 각을 세웠다. 조 교육감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교육감 3선 도전 의지도 재차 밝혔다. 조 교육감은 14일 서울 종로구 시교육청에서 ‘서울교육 디지털 전환’ 사업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와 외국어고가 대학입시 교육을 해 왔다. 윤석열 정부가 그런 방향(자사고 존치)으로 가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축으로 하는 정시모집 인원 확대에 대해서는 “수능 중심 대입제도는 초·중등 교육을 왜곡한다”며 “정시를 40% 이상 확대하는 일은 부적절하다”고도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와 외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내놨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이전 정부에서 자사고 축소 내지 폐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능상 유지하거나 존속하기 위한 교육부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정시는 앞으로 지속해서 확대하는 게 온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교육감은 대입 제도와 관련해 “비교과와 교과활동을 연결해 학교에서 평가하고, 수능 비율을 40% 이하로 제한하면 대학이 다양한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조 교육감이 김 후보자와 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진영 간 대결로 흐를 전망이다.진보 진영 유력 후보로는 조 교육감이 꼽히고 있지만 중도·보수 후보는 단일화가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수도권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의회가 지난 11일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지만 단일화 협의 중 후보직을 사퇴했던 박선영 전 국회의원이 다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별도로 출마 선언을 한 상황이다.
  • 安 인수위 일정 보이콧에… ‘尹스타일’대로 직접 갈등 봉합 나서

    安 인수위 일정 보이콧에… ‘尹스타일’대로 직접 갈등 봉합 나서

    첫 파트너 결별 땐 尹 리더십 타격한덕수 “다른 인선 남아” 달래기 선언만 앞둔 합당 ‘무기한 대기’에국민의당 인사 공천 신청 기회 무산‘대선 채무 12억’ 결별 비용도 부담공동정부 구상에 빨간불이 켜졌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얼굴)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4일 갈등 봉합 시도에 나섰다. 내각 인선 갈등으로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끝내 결별하고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의 합당 파기를 선언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으나 이날 전격적인 만찬 회동이 성사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발표한 마지막 초대 내각 인선에서도 안 위원장 몫을 배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첫 번째 국정 파트너인 안 위원장과 갈라서면 윤 당선인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상황 관리에 촉각을 기울였다. 당장 윤 당선인은 이날 저녁 안 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하며 직접 해결에 나섰다.윤 당선인 측에서는 장관이 아닌 다른 인선에서 안 위원장 인사를 발탁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각료 추천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많은 정부의 주요 포스트들이 계속 선발이나 지명이 돼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안 위원장과 가지는 공동 국정의 정신을 기반으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자리에 안 위원장 측 추천을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 후보자가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들은 검증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안 위원장이 이를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안 위원장이 이날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거취를 고민하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되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도 보류 상태다. 합당 실무 협상단은 지난 10일 큰 틀의 합의를 완료했고, 합당 선언만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11일 이태규 의원의 인수위원 사퇴 이후 다음 단계를 밟지 못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도 합당 안건이 올라가지 못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가 끝난 뒤 “지난 월요일(11일)부터 합당 (관련) 이견은 거의 조율된 상태다. 국민의당 쪽 최종 결심만 기다리는 상황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 측의 결심만 남겨 둔 상태라는 뜻이다. 합당 절차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장기에 비유하자면 안 위원장 측이 수를 둘 차례”라고 밝혔다. 문제는 6·1 지방선거다. 합당 절차가 늦어지면서 현재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 중인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스텝’이 꼬이게 됐다. 이들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지난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뒤늦게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안 위원장이 지출한 선거 비용 등 돈 문제도 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합당 협상에서 국민의당의 채무 12억원, 일부 당직자의 퇴직금 5억원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국민의당은 협상 과정에서 채무 12억원의 총액을 제시했고, 세부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안 위원장이 특별당비로 지출한 선거비용이 해당 채무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 위원장이 끝내 윤 당선인과 결별하고 합당 파기를 선언하면 해당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의당이 감당해야 한다. 정치적·경제적 결별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안 위원장이 쉽사리 판을 깨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이유다.
  • [속보] 안상수 전 의원 구속영장 기각 … 인천지법 “도주 우려없고 방어권 필요”

    [속보] 안상수 전 의원 구속영장 기각 … 인천지법 “도주 우려없고 방어권 필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후보인 안상수(76) 전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김현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늦은 밤 “주거가 일정하고 신분이나 경력 등에 비춰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검찰이 청구한 안 전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피의자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본안에서 사실관계 등에 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돼 피의자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관련자들에 대한 수회 압수수색 등으로 증거가 확보되어 있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 전 의원의 측근 A(54)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A씨의 범행에 안 전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해 안 전 의원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을 도와달라며 홍보대행업체 대표 B(50)씨에게 1억 1300만원을 주고 방송사에 윤상현 의원(60) 관련 의혹을 제보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2020년 총선 때 윤상현 의원 캠프의 여론조작으로 안 전 의원이 억울하게 선거에서 졌다’는 동정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방송사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안 전 의원과 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 3명을 인천시장 경선후보로 확정했으며, 안 전 의원은 이학재 경선후보와 지난 7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 인천시장 지낸 안상수 前의원 구속 되나?

    인천시장 지낸 안상수 前의원 구속 되나?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후보인 안상수(76) 전 의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인천지법은 14일 오후 3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안 전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됐다. 안 전 의원의 영장심사는 김현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했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영장심사를 받고 법정을 나서면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는데 위반 여부도 불분명하고 저는 직접 관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법원에서 어떻게 보는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면서도 “저는 죄가 없으니까 무죄가 확실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장심사 출석 때도 “인천시장을 8년 동안 했고 국회의원 3번을 했고 시민을 위해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인천시민을 믿는다”며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달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검찰은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 전 의원의 측근인 A(54)씨를 구속기소하면서, 안 전 의원의 연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 B(50)씨에게 1억 1300만원을 주고 방송사에 윤상현 의원(60) 관련 의혹을 제보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2020년 총선 때 윤상현 의원 캠프의 여론조작으로 안 전 의원이 억울하게 선거에서 졌다’는 동정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방송사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안 전 의원과 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 3명을 인천시장 경선후보로 확정했으며, 안 전 의원은 이학재 경선후보와 지난 7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 조희연,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자사고 존치 재검토”

    조희연,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자사고 존치 재검토”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윤석열 정부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에게 “시대의 큰 흐름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검토하라”고 날을 세웠다. 조 교육감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교육 디지털 전환’ 사업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와 외국어고가 대학입시 교육을 해왔다는 비판적 여론이 있는데, 윤석열 정부가 그런 방향(자사고 존치)으로 가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조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축으로 하는 정시모집 인원 확대 방향에 대해 “수능 중심 대입제도는 초·중등 교육을 왜곡할 것”이라며 “정시를 40% 이상 확대하는 일은 부적절하다”고도 했다.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와 외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내놨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이전 정부에서 자사고 축소 내지 폐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능상 유지하거나 존속하기 위한 교육부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시는 앞으로 지속해서 확대하는 게 온당하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대입 제도에 대해 “비교과 활동이 늘어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과도하게 힘을 싣는 지금 입시제도에서 접점을 찾아야 한다. 비교과와 교과 활동을 연결해 학교에서 평가하고, 여기에 수능 비율 40% 이하를 적용하면 대학이 다양한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대표 정책인 서울교육 디지털 전환과 관련, 이번 학기에 서울 모든 중학교 1학년생들에게 7만 2070대, 중학교 교원에게 1만 7811대의 스마트 기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1학년부터 1인 1스마트 기기를 지원해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공부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한 해에 600억원씩 들어가는 조 교육감 대표 정책으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그는 이와 관련 “교육감이 바뀌더라도 디지털 교육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앞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회견을 마지막으로 교육감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이날 “방역당국이 새로운 방침을 내놓으면 코로나19를 헤쳐오는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개인적으로 이제 다음 단계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3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조 교육감이 장관 후보자에게 날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진영 간 대결이 점쳐진다. 진보 진영 유력 후보로 조 교육감이 꼽히는 가운데, 중도·보수 후보는 단일화가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수도권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의회는 11일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지만, 중간에 나온 박선영 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별도로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후보들이 서로 비방하며 법정공방을 예고하는 등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 [속보] 안철수, 오전 공식 일정 취소…거취 주목

    [속보] 안철수, 오전 공식 일정 취소…거취 주목

    尹 내각 인선 ‘安 추천 인사’ 배제安 ‘불편 심기’ 관측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4일 공식 일정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안 위원장측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소방본부 소방정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인수위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기자들에게 매일 알리던 안 위원장 일정도 공지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 10·13일 두 차례 조각 인선에서 공동정부를 약속했던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과 예정됐던 도시락 만찬에 불참했다. 내각 인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한 이날 공식 일정도 소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 위원장이 거취 고민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안 위원장측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동안 정신없이 인수위 활동을 했는데 지금 상황을 돌아보고 판단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안 위원장은 대선을 엿새 앞둔 지난달 3일 전격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공동정부 구성과 대선 뒤 양당 합당에 합의했다. 이후 인수위원 24명 가운데 안 위원장 측 인사가 8명을 차지하며 대거 포진했으나 현재까지 발표된 내각 인선에서는 안 위원장 추천 인사가 빠진 상태다. 양측이 공동정부 구성 문제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향후 합당 문제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나온다.
  • 서울시, 25개구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단일화 모색

    서울시, 25개구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단일화 모색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별로 제각각인 대형폐기물 배출 절차와 수수료 등을 통일하는 ‘대형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각 자치구 조례로 정하고 있어 구별 배출 방법과 수수료가 제각각이다. 종로구 등 13개 구는 배출 시 폐기물 신고필증을 발급받아 부착해야 하고, 성동구 등 5개 구는 신고필증을 부착하거나 동주민센터에 전화로 신고한 후 신고번호를 폐기물에 기재하는 방식이다. 시는 중구 등 7개 구에서 시행하는 신고번호만 물품에 기재해 내놓는 방식을 모든 구에 적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를 통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도 구별로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예컨대 피아노를 폐기물로 배출할 때 은평구는 모든 규격에 1만 5000원을 일괄 적용하지만, 강동구는 디지털피아노 1만원, 그랜드피아노 3만원 등으로 나눠 적용하는 등 수수료가 각기 다르다. 시는 올해 안에 모든 자치구의 수수료를 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품목별 적정한 배출수수료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무거운 대형폐기물을 혼자 옮기기 어려운 1인 가구와 노인 가구를 위해 ‘고중량 폐기물 운반 서비스’도 확대한다. 시는 강서·마포·구로·서초 등 4개 구에서 우선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앱 기반의 폐기물 운반 대행 서비스를 서울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각 구에 도입을 권고했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합리적인 대형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번에도 안철수계 없고 ‘서·육·남’ 코드… 지역편중만 살짝 풀었다

    이번에도 안철수계 없고 ‘서·육·남’ 코드… 지역편중만 살짝 풀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1기 내각의 2차 인선을 발표하며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확정됐다. 새 정부 조각(組閣)의 밑그림이 사실상 완성된 가운데 ‘안철수계’는 1·2차 인선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고, ‘서·육·남’(서울대 출신 60대 남성)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1차 인선 기조는 2차에서도 이어졌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제외하면 이날 인선에서 눈에 띄는 ‘깜짝 발탁’은 없었다. 공동정부 구상의 한 축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는 2차에서도 배제됐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안 위원장 측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고산·유웅환 인수위원,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등의 이름은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대선후보 단일화와 함께 공언했던 공동정부 약속도 파기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선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두 번째 인선까지 공동정부를 위한 노력이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국가 비전을 끌어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통합과 협치라는 구조가 있다. 국무위원 후보 선정·검토에서 그런 부분을 테이블에 놓고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님과의 공동국정 운영이라는 점이 (인선에서) 다소 반영이 안 돼 있다면 그런 기조는 계속 직책과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남은 인선이나 대통령실 민관협의회 등에서 안 위원장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공동정부’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이날까지 장관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다. 앞서 다양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았던 1차 인선에 이어 2차 인선도 이른바 ‘서·육·남’ 편중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1차 인선 발표 당시 “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지역, 세대, 남녀라든가 균형이 잡힐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 8명 가운데 4명이 서울대 출신이었고, 고려대가 2명, 광운대와 한국외대가 각각 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명, 50대는 3명, 40대는 1명으로, 평균연령은 59세였다. 49세의 한 후보자는 1·2차 통틀어 가장 젊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2명이고, 나머지 6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강원·경남·대전·부산·전북이 각각 1명으로, 영남 출신이 과반이었고 호남 출신은 전무했던 1차 인선과 비교하면 지역적 편중은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차 인선을 종합하면 16명 후보자의 평균연령은 59.7세로, 이 가운데 여성은 3명(18.8%)이 포함됐다. 출신 지역은 서울(4명)·경남(3명)·대구(2명), 강원·경북·대전·부산·전북·제주·충북이 각 1명씩이었고, 권역별로는 영남(7명)이 가장 많았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7명)·고려대(4명)·경북대(2명),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1명씩이었다. 광주·전남과 2030세대는 1명도 없었다.
  • 인선 불만 안철수 ‘尹만찬’ 불참… 공동정부 무산에 합당도 스톱

    인선 불만 안철수 ‘尹만찬’ 불참… 공동정부 무산에 합당도 스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공동정부 구상이 사실상 파국을 맞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은 13일 2차 내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2개 부처를 남겨 뒀으나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의 합류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 위원장 측도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터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마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이날까지 16개 부처 장관 지명을 완료했지만 안 위원장 측 인사는 전무하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 구성 당시 인수위원 24명 중 8명을 확보했지만, 초대 내각 구성에서는 배제됐다. 안 위원장은 2차 인선 발표 전인 오전 10시쯤 윤 당선인과 30분가량 독대했으나, 이 자리에서도 명단을 공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인선 발표 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배제됐다’는 취지의 질문에 “다음 일정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 당선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나’ 등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저녁 윤 당선인이 참석하는 도시락 만찬에도 불참했다. 지난 11일 안 위원장의 최측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인수위원직을 사퇴한 데 이어 안 위원장 측의 공개적인 불만 표시도 강해지고 있다. 최진석 전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종이 쪼가리 말고 날 믿어 달라’는 말의 신뢰는 그 말을 한 사람의 내면의 크기가 지켜 주지, 목소리의 크기가 지켜 주지 않는다”고 썼다.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 당시 ‘종이 쪼가리 말고 날 믿어 달라’고 했던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을 홀대하고 있다고 직격한 셈이다. 안 위원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보도된 고위공직자들의 관사 운영 현황을 보면 투명, 검소와는 거리가 멀다”고 쓴 글도 심상치 않다. 윤 당선인이 지명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관사 논란’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안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글을 쓴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이다. 공동정부 구상이 삐걱대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버스’도 일단 멈춰 섰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여의도 협상은 잘 마무리가 됐는데 통의동에서 틀어졌다”고 했다.
  • 안철수 “尹 인선에 조언 원했으나 그런 과정 없어”

    안철수 “尹 인선에 조언 원했으나 그런 과정 없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 인선 발표와 관련해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드리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인수위원직 사퇴로 불거진 양측의 이상기류가 한층 짙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찰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정부 내각 인선에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안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을 받자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인사 기준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고 도덕성이 있고 또 개혁 의지가 있고 이를 이룰만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안 위원장은 “이번에 인선되신 분들이 제가 그리는 새정부의 청사진에 제대로 잘 맞게, 실행에 잘 옮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사진을 제대로 실행에 옮길 만한 능력있는 분들(을) 추천 해드렸고, 인사는 당선인의 몫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이 의원의 인수위원 사퇴와 관련해서는 “이 의원이 제게 먼저 사퇴 의사를 밝혔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면서 “대선과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그리고 인수위를 하면서 여러 어려움이나 힘든 점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이 의원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건 본인의 마음에 달린 것 아니겠나”라고 즉답을 피했다. 안 위원장은 이번주 중 발표될 예정인 2차 내각 인선에 대해선 “사실 인재가 누구 편이냐, 누구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제가 말씀드린 기준에 맞는 인재가 인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安측근’ 이태규, 인수위원 돌연 사퇴… 尹·安 내각 인선 ‘이상 기류’

    ‘安측근’ 이태규, 인수위원 돌연 사퇴… 尹·安 내각 인선 ‘이상 기류’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인수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인수위 측은 부인했지만, 전날 발표된 1차 장관 후보자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물이 포함되지 않는 등 인수위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오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부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자가진단 양성반응으로 입장을 서면으로 밝힌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에서 야권 단일화 협상을 주도한 데 이어 인수위 핵심 조직인 기획조정분과 소속으로 활동한 이 의원이 새 정부 국무위원 발표 하루 만에 인수위에서 이탈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 위원장의 인수위 공동 운영 기조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전날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 8명의 장관 후보 명단에는 안 위원장 측근이나 그가 추천한 인사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과 함께 단일화 협상 창구 역할을 했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진화에 나섰다. 장 비서실장은 이 의원이 장관 인사 문제로 인수위원직을 사퇴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웃으며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면서 “우리 두 사람은 이 정권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갖고 있고, 두 사람 간의 신뢰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오전에도 안 위원장과 한 시간 정도 이런저런 현안 말씀을 나누며 소통했다”고도 강조했다. 일각에선 당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 1순위에 올랐던 이 의원이 현역 의원 배제 방침에 따라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이 이날 사퇴의 직접적인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의원은 인수위 측으로부터 행안부 장관이 아닌 다른 부처 장관직을 제안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 의원 본인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저에 대해 여러 부처 입각 하마평이 있는데 저는 입각 의사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의 이탈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인수위 공동 운영이 차질을 빚을 경우 합당 절차도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난항 거듭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난항 거듭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난관에 부딪히면서 일부 예비후보들에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등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일찌감치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별도로 출마 선언을 했다. 수도권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의회(교추협)은 11일 서울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선영·조영달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서울교육감 선거를 분열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를 허물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추협의 단일 후보로는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이 선출됐다. 교추협은 지난 10일 따로 출마 선언을 한 이 전 장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교추협과 단일화 과정을 이끌어온 원로회의의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서울 중도·보수교육감 후보 재단일화 추진을 위해 출마 의사를 밝힌 것도 이를 무시하는 명분 없는 도전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교수는 11일 우파 성향 교육단체 ‘서울교육 리디자인 본부’(서리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서리본은 11일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조영달 서울대 교수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 장관도 같은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장관은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이끄는 좌파 교육 세력이 서울 교육을 10여 년 가까이 독점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학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며 “2차 후보 단일화를 4월 말까지 성공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선영 후보님께서는 지난 토요일(9일) 통화에서 2차 단일화를 위해 함께 하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중도·보수 후보가 난립하면서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선거에서는 진보 단일 후보인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이 46.6%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당시 중도·보수 진영에서 출마한 박선영 후보는 36.2%, 조영달 후보는 1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 인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안상수·이학재 단일화 합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4명 중 안상수·이학재 후보가 경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승리, 인천 교체를 위해 각자 가진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단일화 경선 방식이나 단일후보 추대 시점은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은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인지도가 좌우하는 경선이 되고 있다”며 “그 결과 필승후보가 아니라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는 참패 후보, 유정복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황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상수·이학재 두 사람은 참패후보가 아닌 필승후보 선출을 통한 인천교체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2002∼2010년 인천시장을 지냈고, 이 예비후보는 서구청장과 3선 국회의원(서구갑)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들 외에 2014∼2018년 인천시장을 지낸 유정복 전 시장, 검사 출신의 심재돈 전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면 오는 20∼21일 경선을 거쳐 2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 “장관 후보자 복수 검토”… 이르면 8일 윤곽

    “장관 후보자 복수 검토”… 이르면 8일 윤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발표한 가운데 새 정부 조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윤 당선인 측은 각 부처 장관 후보자를 단수가 아닌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복수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의 막판 협의와 검증을 거쳐 이르면 8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장관 인사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관 인사 추천은) 단수로 올라간 부서가 없다”며 “모든 부처에서 3배수, 5배수 때로는 2배수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검증이 다 나온 데가 없다”며 “한 부서 정도 다 나왔을 뿐, 나머지 부서는 검증이 (인사 추천) 개수만큼 온 부서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증이 완료돼 다 나와야 낙점이 되지 않겠느냐”며 “검증 보고서가 안 온 상황에서 내정, 확정 이렇게 말하는 건 다 오보”라고 덧붙였다. 우선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대선 과정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선언하고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안 위원장의 의중이 얼마나 반영될지가 관심사다. 실제 안 위원장과 가까운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사회복지문화분과 백경란(성균관대 의대 교수) 인수위원은 질병관리청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거론돼 온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의 입각 여부도 관심사다. 낙마하는 장관 후보자가 나오면 지방선거 여론 형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낙마한 사례가 없는 현역 의원이 고려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현역 의원의 차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어 인수위 내부 고심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조태용 의원 등이 거론된다. 노동부 장관은 유경준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 “자민당은 안돼” 日아베의 前비서, ‘야당 후보’로 아베 텃밭에 출마

    “자민당은 안돼” 日아베의 前비서, ‘야당 후보’로 아베 텃밭에 출마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비서를 14년이나 지냈던 사람이 올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야당 후보로 ‘옛 주군’의 텃밭에 출마하기로 해 일본 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오는 7월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의 전 비서 아키야마 켄지(52)를 야마구치현 후보로 추대하기로 지난달 29일 방침을 정했다. 야마구치현은 아베 전 총리의 정치적 본산이다. 그의 중의원 선거구도 야마구치 4구(시모노세키·나가토)다. 집권 자민당에서는 현직인 에지마 기요시(64)가 출마해 3선에 도전한다. 입헌민주당은 야키야마의 당선을 위해 공산당과 후보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당 정치인에서 야당 정치인으로 변신한 아키야마는 “이대로의 자민당 정치로는 안 된다고 느꼈다”고 야당 후보 출마의 이유를 말했다. 아키야마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출신으로 아베 전 총리와 동향이다. 1993년 9월부터 아베 전 총리의 비서를 시작해 2007년 7월 제1차 아베 정권 종료 때까지 지근거리에서 보필했던 인물이다. 정가 소식통은 일간지 닛칸겐다이에 “아베 전 총리의 비서를 오랫동안 맡았기 때문에 그의 생각과 행동은 물론이고 아베 측 정치자금의 흐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아베 측 내부 사정이나 모리토모·가케학원 스캔들 등 진상을 폭로하게 되면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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