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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통행료 평균 9% 인상/12일부터

    ◎고속­시외버스료도 7.5∼8% 올려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의 토평·판교·하남·대동·구리 인터체인지(IC)를 통과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500원으로 단일화된다.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성남·청계 톨게이트 통행료가 지금의 800,900원에서 1천원으로 오른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30일 단거리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과 화물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거리 30㎞ 이하의 단거리 차량의 고속도로 이용료를 대폭 올린다는 방침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평균 9%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안에 따르면 현재 200∼600원인 판교 등 수도권 5개 IC의 통행료를 500원으로 통일시키기로 했다.또 단거리 운행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최저 요금제를 도입,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최소 1000원을 내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물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승용차·16인승 이하 승합차·2.5t미만의 화물차 등 1종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최고 20% 올리는 대신 4,5종 차량인 중·대형 화물차는 장거리일수록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통행료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9일부터 인상운임 적용 건설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운임을 각각 8%,7.5% 올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같은 인상률을 적용하면 시외일반 및 직행버스 요금은 현행 ㎞당 47.74원에서 51.56원으로,고속버스는 ㎞당 31.17원에서 33.51원으로 오른다. 따라서 서울∼부산 구간 일반고속버스요금은 현행 1만2천600원에서 1만3천500원,우등고속버스는 1만8천700원에서 2만100원이 된다.서울∼대구 구간 일반고속버스 요금은 8천900원에서 9천600원,우등고속버스는 1만3천200원에서 1만4천200원이 된다.
  • KT 포항북 보선에 배수진/당 존속여부와 직결…정치생명 건 한판

    ◎박태준씨 출마 공식화땐 대접전 예상 민주당이 포항북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운을 걸었다.4·11 총선이후 심각한 무기력증과 분열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찾은 절박한 돌파구인 셈이다. 이기택 총재로서는 정치생명을 건 승부수이지만 당의 입장에서는 존속여부와 직결된다.이총재의 핵심측근인 한 당직자는 『보선에서 패배하면 나부터도 당을 떠날 것』이라고 말한다.보선패배는 곧 민주당의 공중 해체로 이어질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포항은 결코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다.「포철신화」를 만들어낸 박태준 전 민자당 최고위원의 텃밭이다. 최재욱씨 등 측근들이 일본으로 날아가 박태준씨를 만나 명예회복을 위해 출마를 권유했다.그가 출마를 결심하면 자민련도 직간접으로 지원할 태세이다.자민련은 공식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고,박철언 의원같은 대구·경북지역출신 의원 등은 지원을 공언하고 있다. 까닭에 두 사람의 출마가 공식화되면 대선급의 빅게임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이총재의 후보단일화 제의에 박태준씨가 화답할지,결투를 선언할지가주목된다.
  • IMF,출자할당액 증액 논의/총회 개막

    ◎G7,환율불균형 시정 협력키로 【워싱턴 AFP 교도 연합】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은 28일 워싱턴에서 상반기 연차총회를 열고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빈국들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IMF 출자할당액(쿼터) 증액문제 등을 논의했다. G­7에 벨기에·네덜란드·스웨덴·스위스 등이 합류,실제로 11개국으로 구성된 10개국 그룹(G­10)의 재무장관들은 이날 상오 국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 전자 금융거래의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개도국들의 모임인 24개국 그룹(G­24)도 이날 회의를 열고 IMF·IBRD 및 다른 채권국들에 대해 공식적인 지원의 축소로 인해 발생한 격차를 메우는데 필요한 채무경감 조치를 신속히 이행토록 촉구했다. 이번 총회에 앞서 선진공업 7개국(G­7)의 재무장관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대규모 환율 불균형을 피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적절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환율은 경제의 기초원칙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IMF는 오는 99년으로 예정된 유럽 단일화폐 도입이 지연되면 단일통화 계획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 주류·비주류 「표심잡기」 부심/전당대회 경선채비 분주 국민회의

    ◎「인해전술」로 수성­「DJ한계론」 전파 국민회의 주류와 비주류측이 「당심 잡기」에 여념이 없다.다음달 19일 전당대회에서의 일전을 앞두고 대의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주류는 표를 지키느라,비주류는 표를 빼앗느라 온갖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 주류측은 승리를 자신한다.그보다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야권후보 단일화협상 때문에 「승률」을 고심하고 있다.주류측의 수성법은 「인해전술」이다.비주류측이 추월 불가능한 조직을 활용,정면돌파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대선후보 경선에는 이종찬 부총재가,총재경선에는 안동선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휘하고 있다.부산 한화갑,경남 김봉호,대구 박정수,경북 채영석,대전·충청 김령배,경기 이윤수,강원 국창근 의원 등 지역총책도 뛰고 있다.한광옥 사무총장은 전방위로 지원전을 펴고 있다. 비주류측은 원외지구당위원장을 공략대상으로 정했다.전체 253개 지구당 가운데 180여곳에 해당한다.이들의 소외감과 「김대중 한계론」을 파고들어 역전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종전의 「호남포기」전략도 뒤집었다.최근 실시된 전북도의회 의장선거와 전주시의회 의장선거에서 비주류 인사들이 당선됐다.전남도의회 의장선거에서도 비주류측이 졌지만 2표차로 선전했다.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일정이 짧은 점을 감안,총재도전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대통령후보 도전의 정대철 부총재가 반반씩 맡아 하루에 5곳씩 공략하기로 했다.김의장은 『주류측이 김총재를 밀지 않으면 공천하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의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 DJ 비주류 각개격파 나서/경선 압승 겨냥… 3인방 개별접촉키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비주류 각개격파에 나서고 있다.그는 다음달 2일 아침엔 김근태 부총재와,점심땐 정대철 부총재,저녁엔 김상현 지도위부의장과 각각 식사할 예정이다. 김총재측은 이를 비주류 「다독거리기」의 차원이라고 한다.일차적 목표는 다음달 19일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내야만 한다.그래야만 본선,즉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에서 힘을 보탤수 있다.결선인 오는 12월 대선에서 보다 나은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김부총재는 총재 도전의 정부총재,대통령후보 도전의 김의장과 달리 개인적 목표가 없다.국민경선제 추진을 위해 당내 경선에도 중립을 선언했다.DJ(김총재)가 김부총재에게 더 공을 들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지난 19일에도 따로 만났고,다음달 2일 김부총재와의 조찬땐 장정연 주한중국대사 부부도 자리를 같이한다.
  • “범야권 후보단일화에 최선”/정대철 부총재 대선후보경선 출사표

    국민회의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서는 정대철 부총재가 26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정부총재는 『정통 민주세력의 적자로서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적 여망을 받들어 정권교체의 역사적 책무를 완수하는데 혼심의 힘을 바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피력했다.이어 『대선후보가 되더라도 범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고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밀알론」을 강조했다. 『계란으로 바위(김대중 총재)를 치는 격』이라는 일부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듯,『총재경선에 출마한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함께 대의원 설득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제3후보를 바라는 국민과 대의원 정서가 맞아 떨어지면 선거혁명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 곡물 1만6천t 새달 북송/민간성금으로 구입 외국산 대상/통일원

    지난 95년 11월 민간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민간단체가 성금으로 구입한 외국산 곡물이 5월초 북한으로 보내진다. 통일원 이종렬 인도지원국장은 25일 『조계종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각각 성금으로 구입한 중국산 옥수수 1천350t(1억8천7백만원 상당)과 1만5천t(19억원 상당)이 다음달초 육로로 중국 단동을 거쳐 북한 신의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국장은 『중국산 옥수수는 민간단체가 대북 식량지원차원에서 지원하는 첫번째 외국산 곡물』이라면서 『이는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거쳐 북한적십자회측에 전달되므로 정부의 창구단일화 방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 “한보 마감” 경선정국으로/김현철 청문회­향후 정국전망

    ◎정치적 수순 매듭… 이제 공은 검찰로/현철씨 사법처리·여론향배가 “변수” 3개월 가까이 계속된 한보정국이 막바지 가파른 고비를 넘고있는 형국이다.25일 김현철씨의 국회 증언을 고비로 청문회는 마감수순을 밟고 있다.청문회에 쏠린 국민 관심도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문회 이후 정국방향에 대한 전망은 쉽지 않다.정국 최대 뇌관인 현철씨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와 국민 여론의 추이,그리고 황장엽 여파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여야도 현철씨가 이날 청문회에서 인사개입 부분말고는 각종 의혹을 부인했기 때문에 여론의 향배를 좀 더 지켜보자는 태도인 것 같다.조심스런 반응이다. 그러나 여권은 이날로 현철씨에 대한 정치적 처리절차가 마무리됐다고 판단,고비용 정치구조 개선 작업과 당내 문제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잡음이 계속되고 있는 당내 경선절차 마련 등에 보다 힘을 쏟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제 정치권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끝난 것 아니냐』면서 『남은 것은 검찰수사 결과』라고 말해 정치적 절차는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남은 현철씨의 사법처리 문제는 검찰수사 결과에 맡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야권,특히 국민회의도 김대중 총재가 오는 5월19일 전당대회에 총재와 대통령후보 출마등록을 마침으로써 사실상 경선정국에 돌입한 상태다. 자민련도 야권 후보단일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내각제 분위기 확산과 6월 전당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따라서 정치권은 대체적으로 한보의 늪에서 탈출,다양한 해법을 통해 각당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계기로 삼으려는 전략이다.피차 「정태수리스트」로 정치적 내상을 입은 탓이다. 이처럼 큰 물줄기가 잡혀나가는 것은 분명하나 여야의 의도대로 정국이 굴러갈지는 불투명하다.아직 미해결 상태인 대선자금의 변수와 현철씨의 사법처리 문제 역시 정국의 방향을 언제든 바꿔놓을수 있기 때문이다.「황풍」도 엄청난 위력의 잠재력을 가진 현안이다.
  • 국민회의 「내각제 공론화」 착수 왜했나

    ◎토론형식 갖춰 밀실정치 비난 차단/DJ에 결정권 주기위한 사전포석 자민련은 「DJP(김대중­김종필 총재) 단일화」의 필수조건으로 내각제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그렇다고 국민회의가 내각제를 수용한다고 해서 바로 DJ로의 후보 단일화가 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JP(김종필 총재)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단독출마도 가능하다』며 위협발언(?)을 계속하는 것도 단일화 협상을 겨냥한 「고지선점」의 의미가 있다. 이런 기류 속에서 국민회의가 내각제 공론화에 착수했다.23일 당무위원·의원연석회의에서 처음으로 내각제를 공식의제로 올렸다.이종찬 사무총장 박지원 기조실장 등 무려 11명이 나서 제왕적 대통령제가 가져온 폐해와 지역감정 악화 등을 지적하고 대통령제 강령의 재검토 할 것을 제안했다.한광옥 사무총장은 『정치상황과 국민의식구조의 변화에 따라 권력구조를 선택해야 한다』며 한발 더 전진했다. 하지만 공론화는 한계를 지닌 듯하다.김대중 총재는 이날 대전을 찾아 『내각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당론이지만 5월전당대회 이후 후보단일화와 내각제 문제를 일괄타결하고 싶다』고 못을 박았다.이는 자민련측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내각제로 당론을 채택하라』는 요구를 정식으로 거절하는 것이다.물론 JP와의 후보단일화 협상시 내각제를 중요한 협상카드로 이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렇다면 국민회의의 내각제 공론화는 설정된 목적을 향한 「모양 갖추기」에 불과한 듯하다.토론구도를 갖춰 갑작스런 변경에 따른 의혹을 막으면서 「밀실정치」라는 비난도 비껴간다는 고도의 전략이다.따라서 주류측은 몇차례 내각제 문제를 더 논의하면서 결국 DJ에 포괄적 결정권한을 넘겨주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 “내각제 수용가능”/김대중 총재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3일 경기도 가평 한록리조트에서 열린 당소속 광역의원 연수에 참석,『대통령제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내각제도 민주주의 제도이니 정권교체를 위해 차선인 내각제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정권교체를 위한 길이라면,(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해서라면 민주주의 틀안에서 어떠한 길이라도 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본사 손주환 사장 인창중서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신문」 특강

    ◎“21세기 이끌 「정보화 인재」되라”/신문 제작·전달방식 컴퓨터화… 혁신적 변화/인터넷 등 활용 정보 소유·처리능력 키워야 서울신문사 손주환 사장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창중학교(교장 조덕연)에서 1·2·3학년 학급대표 1백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신문」을 주제로 신문활용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을 실시했다. 손사장은 특강에서 『그동안 신문은 우리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최근 첨단 정보화시대를 맞아 신문이 제작기술에서부터 전달방법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다』고 전제,『최근 신문제작의 전과정이 컴퓨터를 활용한 5세대 CTS제작방식으로 전환되고,뉴스 전달방식도 인터넷을 통해 쉽고 빠르게 독자들에게 제공되는 등 새롭게 태어났다』며 정보화시대의 변화된 신문의 모습을 설명했다. 손사장은 『정보화 시대에 새로운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신문사는 세계 최초로 기사의 취재에서 편집까지 다단계의 제작공정을 컴퓨터 단일화상을 통해 일괄처리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컴퓨터 제작시스템인 5세대 CTS를 도입중에 있고 첨단 전자신문인 뉴스넷은 인터넷망을 통해 전세계의 가정에 빠르게 전달,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손사장은 『앞으로 세계 최강국은 정보선진국이며 우리가 21세기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소유하고 처리하느냐에 달려있으며 우리가 세계7대 강국으로의 발전은 21세기의 주역인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면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정보처리 능력을 지닌 초일류 「정보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손사장은 이를 위해 신문사와 학교가 상호 연계하여 정보화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식량지원 북 주민이 알게하자/김주영 작가(서울광장)

    북한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다.그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것을 나는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익히 알고 있었다.몇년전 소설쓰기의 답사를 위해 두만강과 압록강 상류나 중류의 국경선 일대를 수차에 걸쳐 다녀본 적이 있었다.그 답사 경험에 의하면 북한은 95년과 96년의 치명적이었던 수해이전 92년이나 93년경부터 식량부족 사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기억된다.중국의 집안과 북한의 만포가 마주보고 있는 압록강 한가운데는 조그만 섬이 하나있다.그 섬은 북한의 영토인데,배를 타고 그 섬을 관찰해 보았을때는 섬 전체가 옥수수밭이었다.그런데 수확기였던 그때 옥수수밭에는 수확할 옥수수가 보이지 않았다.식량부족을 겪고있던 그들은 옥수수대에서 옥수수 싹이 나오는대로 꺾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수확기에는 수확할 옥수수가 없다는 것이었다.집안에 살고있는 중국인들의 말이었으니까 그건 확실하고 또 그런 정상이 94년 이전의 일이기도 하였다.그것은 북한이 식량부족사태를 맞게된 것이 2년에 걸친 수해의 타격뿐만 아니라,그들의 농업정책에 구조적 함정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여름이 되면 양쪽 강안에 많은 주민들이 나와서 목욕을 하거나 빨래를 하고있는 장면들을 목격하게 되는데,가까이 다가가서 보노라면 북한주민들의 헐벗은 모습이란 가슴이 찡할 정도다.그리고 담배 피는 사람조차 볼수 없다.중국인들이 탄 배가 다가가면 손짓으로 담배를 달라는 아이들의 요구를 흔히 보게된다.그리고 그것이 거절당했을때 보여주었던 아이들의 전투적인 행위는 아직도 눈에 선하다. ○굶주린 모습 가슴 아파 이유야 어쨌든 북한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것에 우리들은 너나 할것없이 가슴아파하고 있고,그들의 굶주림을 덜게 만들 방법들을 찾고 있다.굶주린다는 일차적인 문제와 마주치게 되면 대개의 사람들은 비겁하게 된다.그런데 그것을 내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그들의 모습이 또한 안쓰럽기 짝이 없다. 민간단체와 종교단체들이 모금운동을 벌여 그들에게 식량을 원조하자는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그러한 과정에서 남한의 곡식을 사서 보내자는 여론도 있고,혹은 연변의 옥수수를 사서 손쉬운 경로로 보내자는 주장도 있고,또는 종교인들이 직접 북한을 방문하여 그 곡식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확실하게 전달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혹은 그들의 군량미를 푼다면 주민들의 아사사태를 막을 수도 있다는 진단결과도 있다.이러한 여러 갈래의 주장과 진단들이 저마다 어떤 설득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식량원조에 딜레마가 존재한다.그리고 이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북한 당국이 보여주는 여러 측면의 부정적인 요소들 때문에 발벗고 나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외면하고 있을 수도 없는 곤경에 처해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몇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 있다고 생각된다.첫번째 일로는 남한의 곡식을 구입하여 선박편으로 실어보내든 연변의 옥수수를 대량 구입하여 보내든 그 방법에 구애받지는 않더라도 그 곡식을 받아야할 북한 주민들이 그것이 남한의 주민들이 보낸 곡식이라는 것을 알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생색을 내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비난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주장에는 생색 이상의 무엇이 있다.그러나 북한 당국은 그것을 막아오고 있다. ○원조창구 단일화해야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것을 제지하고 있다.그런데 북한 당국의 그런 단호한 태도에는 자신들의 정권 유지를 위해선 국민들은 굶어죽어도 좋다는 배타적인 논리에서 나온 살의가 숨어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북한은 이 시점까지 배급이라는 식량운영제도를 가지고 그들의 국민들을 통솔하고 다스려왔다.그렇기 때문에 구호식량 문제,특히 남한에서 왔다는 식량을 국민들이 알았을때 보여줄 불신과 괴리감을 북한 당국은 두려워하는 것이다.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대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우리들이 갖고 있는 순수성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식량을 원조하려는 사회단체 혹은 종교단체들이 중구난방식의 주장이 난무해서는 우리들에게 정서적 혼란을 야기시킬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통일된 주장의 유지가 필요하다.
  • 대선구도 변화 불가피/드러나는 「정 리스트」에 정치권 촉각

    ◎야 공조­후보단일화도 수정 따를듯 국회 한보특위 청문회가 정치권 대선가도의 빅뱅(대폭발)을 가져올 것인가. 7일부터 시작된 한보 청문회의 결과에 따라 정치권은 엄청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게 정치권의 공통된 시각이다. 여야 대선주자군에 속해있는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과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그리고 내각제 창구인 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이 공식 거론되면서 일단 단초가 제공된 상황이다.검찰도 관련자의 수사를 공언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와병중인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추가로 불거져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들중 당내 민주계 주자로써 최고문 와병이후 「계파 단일후보」를 꿈꾸어온 김덕룡 의원은 또 다시 정치음모설을 제기하며 한보연루의혹을 부인하고 있다.『이런 모함으로 쓰러질 허약한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있다. 병상의 최고문도 음해조작으로 규정,법적대응 불사할 방침이다. 당내 비주류의 중심으로서 국민경선론을 고리로 김대중 총재를 압박하고 있는 국민회의 김의장도 『음해』라며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태세다. 이들의 「침몰」은 곧바로 대선구도의 변화를 의미한다.김의원이 병상의 최고문을 찾고,『모함으로 이렇게 허약하게 쓰러질 수는 없다』며 정면돌파를 다짐하고 있으나 여야 가릴것 없이 그런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된다. 신한국당 민주계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김의원의 의지와 상관없이 침몰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정권재창출을 꾀할 단합의 호재로 여기는 눈치다.또 이제 「제3후보 추대」로 갈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공존한다. 야권도 마찬가지다.김의장,자민련 김총장과 나아가 중진들의 수뢰설이 사실로 드러나면 현 공조전략과 단일화 노력을 수정할 수 밖에 없다. 또 그 파장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갈망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차단대책도 마련해야 할 판이다. 정치권이 뒤뚱거리며 「빅뱅」의 가장자리에 들어서는 형국이다.
  • “후보단일화되면 필승”/방미 김대중 총재

    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5일 야권의 대선 후보단일화 문제와 관련,『자민련과 국민회의 두 야당이 후보단일화를 이루면 거의 100% 이길 것으로 믿는다』면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룩해 성공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김총재는 이날 저녁(현지시간)뉴욕시내 아스토리아 마노에서 열린 교민 환영행사장에서 『후보단일화는 양측이 연립내각 입장에서 참여하는 것이기에 똑같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DJ·JP/멀어져 간 사람?

    ◎공조위협 잇단 발언… 독자출마설 부상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멀어져가고 있다.내각제 개헌론을 둘러싸고 벌어진 틈새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전당대회의 명분아래 두 당은 독자행보로 나갈 형국이다.자칫 공조의 복권력을 잃을 수도 있는 기류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방미 길에 오르기 전날인 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느닷없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를 편들고 나섰다.이대표가 『4·19때도 국민의 지지속에 내각제를 했지만 잘안됐다』고 말한데 대해 『핵심을 찌른 얘기』라고 지원사격을 했다.한술 더 떠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내각제가 앞섰다고 한 여론조사 결과도 (찬반이)엇비슷한 것』이라고 했다. DJ(김총재)는 내심 오는 5월1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독자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오는 13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당내 대선후보 경선 및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은 JP(김종필 총재)에게 자극적일수 밖에 없다.그는 지난 4일 부산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DJ에 대해 내각제 당론 채택을 거듭요구했다.『5월 전당대회까지』라며 「최후통첩」을 보냈다.그리고 『야권후보 단일화가 정 안되면 따로따로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독자 출마」카드로 위협사격을 가했다. JP의 강경기조를 의식한 듯 미국을 방문중인 DJ는 5일(현지시각) 『두 야당이 후보단일화를 이루며 거의 1백% 이길 것으로 믿는다』며 다시 「수위조절」에 나섰다.이어 『후보 단일화는 연립내각제 입장에서 참여하겠다는 것이기에 누구로 단일화하는 등의 문제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고지선점을 위한 「신경전」을 펼쳤다.
  • 양국 주권 가진 「느슨한 연방」/러­벨라루시 통합 의미

    ◎9인 최고위서 정책조정… 단일통합 불발/나토확대 앞둔 서방 경고용… 서둘러 조인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명한 러시아­벨라루시 합병안은 양국이 각자의 주권을 유지하는 「느슨한 형태의 연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조약의 공식명칭은 「주권공화국설립을 위한 정치·경제공동체조약」으로 96년 2월 이미 양국이 서명한 「통합조약」보다 후퇴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경제통합을 결정짓는 통화단일화에는 합의점을 찾지 못함으로써 양국의 통합예산편성,실질적인 경제통합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이 조약안에 따르면 두 나라는 조약발효 직후 양국의 대통령과 총리,하원 의장등이 참여하는 「9인 최고행정·입법위원회」를 구성,이 위원회가 두나라의 정치·경제·외교·국방등 주요정책 현안을 조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또 97년말까지 두나라간 상품,서비스,자본,노동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단일시장 형성을 위한 세칙을 담고 있어 이 조약이 「유럽연합」같은 경제공동체를 모델로 한 것을 볼 수 있다. 두나라가해결해야할 국내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통합조약을 서두른 것은 양국 지도부 모두에 서방견제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조약체결에 앞서 루카센코 대통령은 『폴란드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옛소련에의 복귀에 강한 집착을 가져왔다. 러시아는 그러나 이번 조약을 흔쾌히 받아들이지는 않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번 합병안을 서방에 대한 일종의 경고카드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지적이다.오히려 러시아는 옛소련으로의 복귀양상을 보이는 조약안이 『시장개혁에의 걸림돌』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조약은 9일 러시아 국가두마에서 동의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상하원 모두를 통과해야 효력을 발생한다.
  • 대책 어디서 찾을까(숨막히는 자금시장:4)

    ◎업계 “직접금융 기회 더 넓혀야”/정부 대기업 해외도입·중기 국내조달 확대 유도/차입의존 관행 탈피 자금수요 원천축소 급선무 지표상으로 시중 자금사정은 괜찮은 편이다.그런데도 막상 기업을 하는 사람들은 자금을 끌어쓰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한다.한보·삼미부도사태 이후 금융기관들이 대기업,중소기업 가릴 것없이 대출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등 경직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들이 많다. 강경식 부총리가 최근 제1.2금융권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금융기관들의 경직적인 자금운용으로 흑자도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것도 이같은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한 수단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대외 신인도가 상대적으로 좋은 대기업은 해외자금을,중소기업은 국내자금을 많이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기업들은 해외에서 저리의 자금을 빌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외화자금의 유입으로 환율안정 등 외환수급의 안정을 기함으로써 국제수지 개선효과도 함께 얻자는 복안이다.대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많이 빌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자금공급 여력은 높아지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나온 대표적 조치가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 시기를 당초 98년 말에서 올 상반기로 대폭 앞당긴 것이다.재경원 관계자는 『이미 허용돼 있는 중소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의 경우 대외 신인도가 떨어져 외국인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대기업은 외국손님이 꽤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97년 중 20억달러로 예정돼 있는 해외주식 비(비)연계 증권의 발행요건을 완화,신용평가 등급(BBB)자체를 아예 폐지키로 한 점이나 해운사들이 선박건조를 위한 국제금융리스 규모를 올해에 32억달러로 늘리고 이를 조기에 도입토록 한는 방안도 같은 맥락에 있다. 재경원은 또 국산기계구입용 상업차관의 연간 도입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대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겠다고 밝히고 있다.당초 계획에는 97년 상·하반기에 10억달러씩 20억달러를 도입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하반기의 경우 신청 규모가 10억달러를 넘더라도 허용해 주겠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자금 차입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현재 차입용도(수출 또는 수입)와 차입지역 등에 따라 90∼180일로 차등화돼 있는 중소기업의 외상수입기간을 180일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문제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국내에서의 자금조달 숨통을 트이게 해 주는 것이다. 기업 자금담당 관계자들은 회사채 발행을 통한 직접금융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한다.당국이 회사채 발행물량 등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게 간여함으로써 부득이 기업어음(CP) 등 금리가 높은 단기자금쪽을 택할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차입에 의존하는 기업의 관행을 고쳐 자금수요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것이 선결과제다.자연스럽게 금리인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 “총재회담서 내각제 제의”/김종필 총재 기자회견

    ◎“후보 단일화 안되면 독자 출마”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9일 『내달 1일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내각제 개헌을 정식으로 제의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김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수회담의 시기와 방법,내용 등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으나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문제는 물론 정치현안 전반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각제를 위한 개헌은 4개월이면 충분하고 영수회담에 모인 사람들이 결정하면 내각제는 가능하다』고 김대통령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내각제 형태로는 순수내각제를 피력했다. 김총재는 그러나 내각제 개헌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 선거 투표일 전까지 야권후보단일화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단일화가 안되면 우리당도 독자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후보단일화 안되면 단독 출마”/JP 회견 일문일답

    ◎내각제 개헌 시간 충분… 의지가 중요 29일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주장할 내용 등을 소개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내각제 얘기를 할 것인가. ▲대통령에게 정식 제의하겠다.시간이 없다지만 할 마음만 있다면 4개월이면 충분하다.할 의지가 중요하다. ­내각제를 하자는 이유는. ▲여론조사에서 내각제가 대통령제를 앞서기 시작했다.3김이 살아남기 위한 것이 아니다.내년 2월25일 내각제가 된다면 다수당에서 수상이 나온다.자민련은 제3당이다.대통령병에 걸린 사람들이 내각제를 음해하고 있다. ­영수회담에서 받아지겠는가. ▲그 자리에서 답을 얻을 수는 없다.그러나 회담에 모인 사람들이 그런 결심을 하면 된다. ­국민회의의 내각제 생각은. ▲확실한 기대를 갖고 있지는 않다.그러나 국민회의가 상당히 고려하고 있다는 심증은 있다.여야영수회담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내각제를 제의할 것이다. ­내각제가 안될 경우,대선준비는. ▲대통령 선거 투표일 전까지 야권후보단일화에최선을 다하겠다.단일후보가 안되면 독자적으로 나갈 것이다. ­내각제의 형태는. ▲독일식 순수내각제를 지향한다.대통령과 수상이 권력을 나눠 갖는 이원집정제를 택하면 분쟁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 “내각제 거론할때 아니다”/김대중 총재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9일 『지금은 내각제 얘기를 할 때가 아니며 야권후보단일화는 시간을 두고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청주 상당·흥덕구 정기 대의원대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자민련과의 공조는 잘돼가고 있으며 야권후보 단일화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내 내각제 개헌」을 거듭 주장하면서 내달 1일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이를 공식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양당 공조의 향방과 관련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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