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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윤장현, 강운태 단일화 후보에 뒤져…안철수 방문 소용없어?

    [지방선거]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윤장현, 강운태 단일화 후보에 뒤져…안철수 방문 소용없어?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강운태 이용섭 단일화’ ‘윤장현 여론조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단일화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3∼24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2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강운태·이용섭 후보 중 강운태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 강운태 후보(47.5%)가 윤장현 후보(23.7%)를 2배가량 앞섰다. 앞서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2∼13일 광주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여론 조사에서도 강운태 후보로 단일화 때 강운태 후보 32.2%, 윤장현 후보 24.4%로 강 후보가 7.8% 포인트 앞섰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대표가 윤장현 후보 지원을 위해 두 차례 광주를 방문(17∼18일·24일)했는데도 윤 후보의 지지도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확정-이용섭 “시민 뜻 받아들여”…윤장현과 맞대결 향방은?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확정-이용섭 “시민 뜻 받아들여”…윤장현과 맞대결 향방은?

    ‘강운태 이용섭 단일화’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이용섭 윤장현’ 강운태 후보가 광주시장 무소속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는 2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디어리서치와 서울리서치가 지난 25일 유권자 1100명씩을 대상으로 ‘본선경쟁력·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 결과, 강운태 후보가 이용섭 후보를 앞섰다. 양 후보 측은 애초 합의대로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 양강 구도로 재편되게 됐다. 특히 윤장현 후보를 둘러싸고 낙하산 공천 논란이 이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 ‘강-이 단일후보 파괴력’이 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광주시장 선거가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급부상하게 됐다. 이용섭 후보는 이 자리에서 “6.4 지방선거의 광주광역시장 무소속 후보로 나선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광주시민의 뜻을 받들어 광주시장 후보는 강운태 후보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들께 약속했던 강운태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철수-김한길 대표의 낙하산 후보를 심판,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운태 후보는 “두 사람은 합의에 입각해 단일후보가 본 선거에서 밀실야합을 심판하고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두 사람은 오직 광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천명했다. 강운태 후보는 “아름다운 결단으로 양보해준 이용섭 후보께 무한한 존경과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며 “시민공천 단일후보가 밀실야합공천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필승하는 것이 단일화의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 자존심과 명예를 찾기 위해 시민공천 단일후보가 승리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밀실야합 공천후보를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운태·이용섭 단일화 26일 발표…광주시장 선거 구도 변화에 촉각

    강운태·이용섭 단일화 26일 발표…광주시장 선거 구도 변화에 촉각

    ‘강운태 이용섭 단일화’ 강운태 이용섭 단일화 결과가 26일 발표된다. 강운태·이용섭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가 25~26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 선거가 무소속 단일 후보와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강운태·이용섭 두 후보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 기관 2곳에 의뢰해 1곳당 유권자 11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 조사를 한 뒤 평균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거 구도가 양자 대결로 좁혀지면서 윤 후보 측에 비상이 걸렸다. 윤 후보 측 이광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무소속 강운태, 이용섭 후보의 단일화는 명분 없는 야합”이라며 “가치도 철학도 다른 두 사람의 단일화는 오직 권력에 대한 탐욕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운태, 광주시장 단일화 후보 확정…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과 맞대결

    강운태, 광주시장 단일화 후보 확정…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과 맞대결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강운태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강 후보와 이 후보는 2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디어리서치와 서울리서치가 지난 25일 유권자 1100명씩을 대상으로 ‘본선경쟁력·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 결과 강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측은 애초 합의대로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 후보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게 됐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 후보가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단일후보와 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강 후보가 선출되면서 중앙당에는 비상이 걸렸다. 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윤 후보가 강 후보에게 패한다면 안 대표는 정치적 위상에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새정치연합 중앙당 한 관계자는 “선거전이 중반전으로 접어들었는데도 윤 후보가 선전하지 못하고 있어 광주에서 통할 수 있는 당 소속 정치인들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 후보는 사람존중,생명존중의 시대정신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윤 후보의 삶을 보면 ‘제2의 박원순’이라고 생각한다”고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주선 의원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통한 단일화 놓고 공방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통한 단일화 놓고 공방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통한 단일화 놓고 공방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정하기로 한 가운데 윤장현 후보 측이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강운태 후보 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한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는 광주시민의 요구”라고 반박하는 등 공방이 일고 있다. 윤장현 후보 측 이광이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가치도 철학도 다른 두 사람의 단일화는 오직 권력에 대한 탐욕일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운 필설로 서로 헐뜯고 물어뜯고 했던 것이 엊그젠데 이제 와서 표정을 바꾸고 환심을 사려는 것은 광주시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말했다. 이광이 대변인은 강운태 후보에 대해서는 “4차례의 탈당과 (광주시장 재직 당시 시청이) 5차례의 압수수색을 당해 광주의 자존심을 짓밟은 장본인”이라고도 했다. 이광이 대변인은 이용섭 후보에 대해서는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청와대에서 녹을 먹은 자 아닌가, 당의 이름으로 권력의 양지만을 좇지 않았는가”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후보 측 조경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시민 70%가 원하는 단일화가 야합이냐”고 반박했다. 조경완 대변인은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추악한 밀실 야합으로 공천된 후보를 낙선시키고 광주의 자존심을 되살리라는 시민요구에 따라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주요 언론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강운태·이용섭 후보 단일화 요구가 70%에 육박하는데 그렇다면 광주시민은 야합을 주문하고 있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조경완 대변인은 “두 사람의 단일화는 광주시민을 모독한 안철수를 심판하고 민주성지의 정치적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윤장현 후보는 광주시민의 심판을 기다리고 시민의 참정권을 무시한 오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추모제, 야권 결집 “경남 표심 흔드나?”

    노무현 추모제, 야권 결집 “경남 표심 흔드나?”

    노무현 추모제, 야권 결집 “경남 표심 흔드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면서 경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선거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노 전 대통령 고향이라는 정치적 의미가 담긴 지역이어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서거 1주기 추모 열풍을 타고 무소속 김두관 도지사를 배출하는 등 야권이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곳이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세월호 정국을 맞아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이 재조명 받는 분위기 속에서 서거 정국까지 겹쳐 경남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문재인·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등 친노 진영 정치인과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대거 참석,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야권 결집력을 과시했다. 김한길·안철수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곧장 경남 지역 각지로 흩어져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는 창원 진해구, 안 대표는 김해와 양산을 중심으로 서민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찾아다니며 표심 모으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안 대표의 김해 유세에는 문재인 의원도 함께 한다. 대선 후보였던 두 사람은 통합 이후 비공개 회동을 한 적은 있지만 공개 석상에 나란히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의원은 안 대표와의 공동 유세 이후 창원 마산지역에서 정세균 상임고문과, 창원 상남동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동행해 유세를 이어간다. 김 대표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게 일정을 조정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듬해인 2010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노풍(盧風)’에 힘입어 야권 후보자들이 경남에서 대거 승리했다. 당시 ‘리틀 노무현’으로 불린 김두관 전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후보인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치고 도지사에 당선됐고,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인 김맹곤 현 시장이 승리했다. 올해 경남지사 선거에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후보가 새정치연합 후보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에 도전장을 냈으나 열세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야권 단일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불가’를 선언한 당 지도부의 제동으로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합 후 2번째 지도자를 뽑는 창원시장 선거에는 여당 원내대표, 당 대표를 차례로 역임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에 맞서 지역에서 정치·행정경험을 쌓은 새정치연합 허성무·무소속 조영파 후보가 나섰다. 김해시장은 김맹곤 현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서 새누리당 김정권 전 국회의원을 상대로 수성에 나선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서울시장 후보 캠프 분석] 박원순 후보 캠프… 각 진영 인사들 총망라

    [여야 서울시장 후보 캠프 분석] 박원순 후보 캠프… 각 진영 인사들 총망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 인사들은 크게 서울시청 출신과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측 등 ‘삼각 편대’로 구성돼 있다. 임종석 전 국회의원과 하승창 싱크카페 대표가 당과 시민사회를 대표해 캠프를 총괄하되 각 진영에서 온 인사들이 캠프에 결합에 박 후보를 돕고 있다.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일찌감치 캠프에 합류해 초석을 다졌고, 이후 합류한 새정치연합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박 후보 캠프의 주요 임무를 맡고 있다. 안 대표 측 인사들은 주로 물밑에서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을 지냈고 ‘386 정치인’의 상징으로 꼽히는 임 전 의원은 당과 캠프의 연결고리로서 정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 후보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2006년과 2010년 잇따라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7일 임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무죄 판결이 확정된 지 한 시간 만에 박 후보가 임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 대표는 박 시장과 함께 시민운동을 했고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캠프’의 시민사회 분야를 총괄했다. 지난 대선 때는 안철수 캠프에서 대외협력실장을 맡았고 당시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박 후보 캠프에서는 주로 선거 기획·홍보 등을 총괄하고 있다. 서울시 출신으로는 기 전 정무부시장과 권오중 전 정무수석, 문호상 전 미디어특보, 서왕진 전 비서실장 등이 꼽힌다. 박 후보와 호흡을 같이해 온 인물들인 만큼 핵심 그룹에 속한다. 기 전 정무부시장은 고 김근태 의원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캠프에서 기획을 맡고 있다. 권 전 정무수석은 노무현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박 시장 비서실장을 거쳤고 캠프에서는 상황팀장을 담당하고 있다. 문 전 미디어 특보는 하 대표와 호흡을 맞추며 선거 홍보 등을 맡고 있다. 이 외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과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 등이 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진성준 의원과 금태섭 대변인이 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다. 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고, 금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던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안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박홍근 의원은 현장 총괄을 맡고 있다. 박 후보 캠프가 작은 캠프를 지향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서울지역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만큼 캠프에 직접 합류한 현직 의원은 적지만 대신 보좌관들을 파견해 박 시장을 돕고 있다. 안 대표 측 인사들도 박 후보 캠프에 속속 합류했다. 금 대변인을 비롯해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최유진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상혁 전 진심캠프 부대변인, 윤태곤 전 비서관 등이 파견돼 있다. 홍 부원장, 박 전 부대변인, 윤 전 비서관 등은 지난 대선 때부터 현재까지 안 대표를 돕고 있는 안 후보 인사들로 분류된다. 마찬가지로 대선캠프에 있었던 김윤재 변호사는 일찌감치 합류해 기획전략을 짜고 있다. 안 대표의 독자 창당준비기구였던 새정치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을 맡았던 최유진씨는 청년대변인을 담당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교육감 ‘진보·보수 단일후보’ 명칭 못 쓴다

    6·4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 참여 단체에 대한 부연 설명 없이 ‘보수단일후보’라거나 ‘진보단일후보’라는 수식어를 후보자 이름 앞에 쓰면 안 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나왔다고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0일 밝혔다. 고 후보가 공개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공문에는 “후보자가 특정 단체로부터 추대받았음에도 단일화 참여 단체를 명기하지 않고 ‘단일후보’란 명칭을 쓰는 것은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 선관위는 지난 18일 교육감 후보 전체에게 공문을 전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명함, 벽보, 공보, 홈페이지뿐 아니라 연설에서 단일후보라고 쓰려면 단일화에 참여한 정당, 단체 등을 표시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교육감 선거운동 양상을 적지 않게 바꿔 놓을 전망이다. 비교적 지명도가 낮은 후보끼리 경합해 온 교육감 선거는 역대 ‘보수 대 진보’의 진영 대결 구도로 진행됐고, 진영별 단일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서울에서 2010년에는 진보단일후보였던 곽노현 전 교육감이, 2012년엔 보수단일후보였던 문용린 교육감이 당선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측은 “선관위 공문에 따라 앞으로는 ‘서울시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의 추대를 받은 단일후보라고 명시하고 말이 너무 기니까 보도자료 등에서는 단일후보란 표현을 생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동교동 자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이 여사와 함께 동작구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반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올바른교육감 추대 전국회의 교육정책협약식’에 참석해 보수단일후보 추대증을 받고, 이 단체가 추대한 다른 지역 9명의 보수후보와 ‘학교안전 강화’ 등 공동 공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은 “선관위에 다시 문의한 뒤 단일후보 명칭 사용 여부를 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 1명 대 보수 3명’ 구도가 되면서 보수 진영 시민단체 간 균열상이 드러나기도 했다. 올바른교육감 추대 전국회의가 문 후보와 함께 경기 조전혁 후보, 인천 이본수 후보 등을 보수단일후보로 추대했다. 반면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등이 주축이 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조전혁, 이본수 후보와 함께 서울의 고승덕 후보를 ‘좋은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부산시장] 서병수 vs 오거돈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부산시장] 서병수 vs 오거돈

    ■할말은 하는 ‘친박 중 친박’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는 ‘친박(친박근혜) 중의 친박’으로 불린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학 1년 후배로 친박 인사 중에서 ‘밀박’(密朴)이라고 따로 분류할 정도로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고 부산에서 정치인생을 시작한 서 후보는 고향과 중앙정치 무대를 오가며 닦은 정치 기반과 강력한 ‘박심’(박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고 부산시장에 도전한다. 서 후보는 1952년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고(故) 서석인 전 부일여객 회장은 경찰관 출신으로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다.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서 후보는 영도초등학교 시절에는 전교 어린이회장을 지내며 야구단 활동까지 했다. 이어 부산의 ‘명문 학맥’인 부산중-경남고를 졸업했다. 하지만 고교시절 야간 자율학습을 하다 몰래 교문을 빠져나가 친구들과 막걸리를 구해 마시는 ‘불량학생의 멋’을 부리기도 했다. 서 후보가 박 대통령을 처음 본 건 서강대 경제학과에 입학하면서다. 그는 당시 2학년이던 박 대통령과 ‘고급수학’ 같은 수업을 함께 듣기도 했으나 먼 발치에서만 봤을 뿐 친분을 쌓지는 못했다. 이후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 후보는 아버지의 회사인 부일여객의 임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 서 전 회장은 1991년 초대 부산시의원, 1995년 초대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서 후보도 당시 선거를 도우면서 정치에 눈을 뜨게 된다. 본격적으로 ‘정치인 서병수’의 삶이 시작된 건 2000년 해운대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면서다. 당시 부일여객을 경영하던 서 후보는 현직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자 출마해 당선된다. 이어 서 후보는 해운대·기장갑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하며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의정활동을 하며 ‘대학선배 박근혜’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맺어졌고, 2006년 대선 경선이 시작될 즈음에는 본격적으로 친박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2010년 친박의 힘을 모아 한나라당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2012년에는 여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박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 후보는 “박 대통령과의 인연은 학맥도 있지만 무엇보다 원칙과 과정의 정당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2010년 박 대통령의 권고로 부산시장 출마를 접었다. 서 후보가 당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출마 의사를 넌지시 밝히자 박 전 대표는 “부산시장은 좀 나중에 하시지요. 지금은 저와 함께 정치를 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서 후보도 뜻을 접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매진했다. 서 후보는 박 대통령과의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부산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중앙정치 무대에서는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도 건너지 않는다”고 할 만큼 신중한 스타일로 알려진다. 하지만 지방선거 출마 선언 이후에는 거침없는 언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설이 나돌기 시작하자 그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친박 핵심이지만 최근 선거 국면에서는 “현 정부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며 소신 있는 정치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지난 1월 보좌관이 승진을 미끼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돈을 받아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점은 선거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지각변동 꿈꾸는 ‘작은 거인’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게 된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에게는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공직생활 40여년 동안 늘 따라다녔다. 작은 키와 아담한 체구를 지녔지만 거침 없는 추진력과 남다른 리더십이 후배들의 귀감이 됐기 때문이다. 앞서 두 차례 부산시장 선거에서 떨어진 오 후보는 이번이 세번째 도전으로 2전 3기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 후보는 부산의 영도, 송도,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오 후보는 ‘말더듬 장애’ 때문에 놀림과 따돌림을 받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연필을 물고 신문 사설을 읽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는 “책을 읽지 못할 정도로 말더듬이였는데 노래를 하면 전혀 더듬지 않았다. 혼자 있을 때마다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덕분에 그는 아마추어 성악가로 활동했을 정도로 빼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한다. 평생 행정관료로 살았지만 융통성 있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이유는 개성 강한 열 명의 형제들 틈에서 자라면서 일찌감치 사회성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오 후보는 대한제강 창업주인 고(故) 오우영씨의 넷째 아들이다. 대한제강은 6·25 피란 시절 온 가족이 리어카에 고철을 주워 담아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고물상을 차리면서 번성하게 된 부산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오 후보도 어린 시절 리어카를 쫓아다니며 고철을 주운 경험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오 후보는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왜 우리집엔 동(洞) 직원(공무원) 하나 없노”라며 한탄했기에 행정고시를 결심하게 됐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사 경영을 맡게 된 큰형이 “너는 앞으로 평생을 국민에게 봉사하고 모범이 돼야 할 사람이니 돈의 유혹을 받아 큰일을 그르치지 말고 청백리가 돼라”고 말한 뒤로 오 후보는 평생 대한제강에 몸담지 않았다. 오 후보는 부산에서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보낸 뒤 서울대에 진학했고, 25세 때 행정고시에 전체 석차 4위로 합격했다. 오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내무부(현 안전행정부), 부산시에서 근무하다가 2000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행정부시장,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창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산 유치, 2002년 월드컵 한국-폴란드전 부산 개최, 2002아시안게임 부산 개최, 대중교통카드 도입, 교차로 가로수 설치 등 굵직한 부산의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주역이기도 하다. 2005년 해양수산부 장관, 2008년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2012년 시민단체인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를 지내는 등 행정·해양·대학 분야의 길을 걸어왔다. 2004년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한 계기는 APEC 정상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담판에서 비롯됐다. APEC이 제주로 유치되기 직전, 당시 시장 권한대행을 맡으며 지명도와 인기가 높았던 오 후보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시장에 출마하는 조건으로 APEC을 부산에 유치시켰다. 오 후보는 최근에는 민생대장정 ‘걸어서 시민속으로’를 40여일간 다녀왔다. 부산 시민의 ‘진짜’ 삶을 피부로 느끼기 위해서다. 민생대장정 중에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이곳까지 온 시장후보는 오거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오 후보는 민생대장정을 통해 “전시성 행정이 아닌 시민들의 실제 삶이 나아지는 행정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말은 더듬지만 양심은 더듬지 않는다”는 평소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6·4 지방선거 D-14] 여야 1대1 대결 구도에 미약해진 ‘진보정당 변수’

    6·4지방선거 열기가 천천히 고조되고 있지만 20일 현재 진보정당들의 존재감이 미약한 편이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들은 역대 선거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힘겨운 선거전을 치르는 것으로 비쳐진다. 이번 지방선거 구도는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1대1 구도가 확연하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위력을 발휘했던 진보정당과 제1야당의 야권후보 단일화도 흔적만 남아 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이 진보정당 위기의 출발점이다. 통합진보당은 후보는 많이 냈다. 광역단체장은 17곳 가운데 14곳을, 기초단체장은 43곳을 냈다. 각각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두 배 이상 후보를 냈다. 광역의원은 115명, 기초의원은 256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 숫자로는 각각 늘었다. 그러나 관심을 끄는 유력후보는 적다. 정의당은 더 초라하다. 광역단체장은 4곳에 후보를 냈다. 229곳의 기초단체장 가운데도 3.0%만 등록했고, 광역의원 등록률도 4.1%에 그쳤다. 기초의원은 8.0%의 후보등록률을 보였다. 2010년 지방선거 때는 진보정당이 당시 제1야당이던 민주당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주는(경기도 제외) 대신 광역·기초의원을 챙기는 식의 야권연대를 많이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정치연합이 정의당과 인천에서 기초단체장 단일화를 했다. 정의당은 대신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인천시장선거에서 새정치연합(송영길 후보)과 선거연대를 하고 있다. 진보정당들은 당선 가능성이 있는 선거구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광역단체장은 울산시장, 기초단체장은 울산 동구와 북구청장, 인천 동구와 남동구청장이 전략 지역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윤장현 지지율↑…강운태 ·이용섭과 오차범위내 접전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윤장현 지지율↑…강운태 ·이용섭과 오차범위내 접전

    6·4 지방선거 광주시장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략공천한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간의 각축이 치열하다. 광주시장 선거는 전략공천에 반발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강운태·이용섭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건으로 분석되고 있다. MBN·매일경제신문은 19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일 광주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장현 후보의 지지율은 26.9%를 차지했다. 이용섭 후보의 지지율인 27.3%에 0.4%포인트까지 접근한 것이다. 강운태 후보(25.1%)의 지지율은 넘어섰다. 이정재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2.9%에 그쳤다. 적극투표층 사이에는 윤장현 후보가 28,7%, 이용섭 후보가 28.1%, 강운태 후보가 27.0%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정재 후보는 2.2%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윤장현 후보는 31.5%를 얻어 강운태(26.5%), 이용섭(19.2%) 후보보다 각각 5%포인트, 12.3%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4.4%P였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지만,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늦어도 오는 28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한만큼 광주시장 선거의 결과는 오는 6월 4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윤장현 지지율, 강운태·이용섭 후보와 각축전 치열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윤장현 지지율, 강운태·이용섭 후보와 각축전 치열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윤장현 지지율’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6·4 지방선거 광주시장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략공천한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 간의 각축이 치열하다. 광주시장 선거는 전략공천에 반발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강운태·이용섭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건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전남일보 여론조사센터(여론조사 진행)와 전문 여론조사기관 폴인사이트(통계학적 분석)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민 1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위 전화여론조사(ARS) 결과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4%포인트)에 따르면 광주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이용섭 후보가 27.3%, 강운태 후보 27.2%, 윤장현 후보가 26.2%였다. 이어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가 4.1%, 무소속 이병완 후보 4.0%, 통진당 윤민호 후보 3.4%, 노동당 이병훈 후보 1.1%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7%였다. 강운태·이용섭 후보 간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67.0%로, ‘필요하지 않다’(21.6%)보다 월등히 높았다. 무소속 단일후보 경쟁력에서는 이용섭 후보가 47.6%로 강운태 후보 41.7%를 오차범위에서 앞섰다. MBN·매일경제신문은 19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일 광주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장현 후보의 지지율은 26.9%를 차지했다. 이용섭 후보의 지지율인 27.3%에 0.4%포인트까지 접근한 것이다. 강운태 후보(25.1%)의 지지율은 넘어섰다. 이정재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2.9%에 그쳤다. 적극투표층 사이에는 윤장현 후보가 28,7%, 이용섭 후보가 28.1%, 강운태 후보가 27.0%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정재 후보는 2.2%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윤장현 후보는 31.5%를 얻어 강운태(26.5%), 이용섭(19.2%) 후보보다 각각 5%포인트, 12.3%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4.4%P였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지만,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늦어도 오는 28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한만큼 광주시장 선거의 결과는 오는 6월 4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박성일 완주군수 후보

    [후보자 인터뷰] 박성일 완주군수 후보

    “더 살기 좋은 1등 10만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박성일(59) 완주군수 후보는 “주민들이 좋아하는 일을 해 보고 싶어 출마했다”며 “33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최대한 살려 완주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생명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오락가락하는 공천제도와 착신 전환 등의 갖가지 문제에 휘말리기보다는 “완주와 박성일을 사랑하는 분들의 동행과 응원을 바란다”며 무소속을 선언했다.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새정치연합과 추종 세력들을 완주군민의 힘으로 심판합시다.” 그는 “이번 선거가 완주의 자존심을 바로 세워 새 완주를 만드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인물과 경험, 능력을 검증해 누가 완주 발전의 진정한 적임자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며 쌓은 행정력이 최대 강점이다. 청렴성과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론을 앞세워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완주군은 전주시의 위성도시 개념을 탈피해야 합니다. 완주군의 정체성은 도농 복합이고 창조적 융합입니다.” 박 후보는 자연과 산업이 접목된 창조산업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공약으로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100개 기업 유치+5000개 일자리 창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소외 없는 현미경 복지, 완주소방서 신설, 농특산물 가공유통종합단지 운영 등을 내걸었다. 사회복지기금 조성을 통한 복지서비스 향상, 삼봉지구 개발, 소외 계층과 노인들을 위한 복지 증진 등도 주요 정책이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

    [후보자 인터뷰]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력과 전문성, 개인적 역량을 완주 발전에 쏟아붓겠습니다.” 국영석(52) 새정치민주연합 완주군수 후보는 “군민, 당원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완주 통합 반대 투쟁에 앞장서면서 지명도와 지지 기반을 확보한 국 후보는 전북도의회 6, 7대 의원을 지내며 정치력을 키웠다. 이후 고산농협장을 역임하며 농촌 지역 표밭을 다졌다.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뚝심과 설득력 있는 언변이 남다르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소란스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조용하고 내실 있게 치르겠습니다.” 그는 “선거법을 준수해 공정한 선거를 치르고 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선거문화를 흐리는 흑색선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5대 핵심 공약을 소개했다.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복지 기준선 마련 ▲주요 농산물 최저 가격 조례 제정 ▲혁신교육특구 지정 및 로컬 에듀 정책 추진 ▲사회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주민공동체 사업 추진 등이다. 13개 읍·면을 특색 있게 개발하는 모델도 제시했다. 교육 문화 예술 중심의 삼례, 산업·주거의 중심지 봉동, 복합행정타운의 중심지 용진, 첨단농업 중심지 이서 등이다. 생태와 자원이 살아 있는 만경강 프로젝트, 읍면별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자원화 사업 추진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하면 완주군을 인구 10만의 도농 복합 자족 도시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완주로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로 군민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작은 일이라도 주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무한도전 박원순, 서울 시장이 투표참여..왜? ‘인증샷 보니 깜짝’

    무한도전 박원순, 서울 시장이 투표참여..왜? ‘인증샷 보니 깜짝’

    ‘무한도전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이 MBC ‘무한도전’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무한도전 차세대리더 투표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누구를 찍어야 할까요? 잠시 후 인증샷 올리겠습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원순tv 트위터에는 “지금 박원순 서울 시장 후보자께서는 동대문 DDP에서 무한도전 사전투표에 참여중이십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원순TV는 박 시장의 활동을 공개하는 홈페이지. 이곳 라이브방송을 통해 ‘무한도전’ 사전투표 현장을 찾은 박 시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사전투표소를 찾은 박 시장은 길게 늘어선 대열에 합류해 차례를 기다렸다.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카메라 외에 투표소 내부 촬영이 금지돼 원순TV 생중계는 투표소 입구에서 끊어지고 말았다. 박원순 시장의 무한도전 투표 소식이 알려지며 각종 SNS에서 박 시장의 투표 참여를 알리는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무한도전 사전 투표는 17, 18일 양일간 전국 10개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또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후보 단일화 과정과 시사평론가 정관용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세 후보의 최종TV토론이 전파를 탄다. 사진 = 서울신문DB (무한도전 박원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무한도전 사전투표 참여…정관용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토론 진행도 화제

    박원순 무한도전 사전투표 참여…정관용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토론 진행도 화제

    ‘박원순 무한도전’ ‘무한도전 사전투표’ ‘정관용 무한도전’ 박원순 무한도전 사전투표 참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무한도전 차세대리더 투표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누구를 찍어야 할까요? 잠시 후 인증샷 올리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박원순 후보는 이어 “무한도전의 애청자로 차세대 리더 사전 투표에 참여합니다. 시민을 위한 원순씨의 무한도전도 계속됩니다. 원순TV 번개 생방송으로 인증샷을 대신합니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후보는 원순TV를 통해 MBC 무한도전 사전투표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사전투표소를 찾은 박원순 후보는 시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한편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 카메라 외에 투표소 내부 촬영이 금지돼 원순TV 생중계는 투표소 입구까지만 공개됐다. 이번 무한도전 사전 투표는 17, 18일 양일간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 투표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2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투표와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로 동시 진행된다. 치열한 신경전과 물밑 작전이 벌어졌던 후보 단일화 과정과 시사평론가 정관용의 진행으로 진행된 세 후보의 최종 TV토론이 17일 오후 6시 25분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경필 ‘매니페스토 협약’ 김진표 ‘선거사무소 개소’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도 여야 후보 간 대격돌이 시작됐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는 서울과 함께 6·4 지방선거에서 여야 승패를 가를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16일 현재 경기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게 우세하다는 분석이 많지만, 김 후보의 추격이 거세다. 두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등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도 득표전을 폈다. ‘행복도지사’를 강조하는 남 후보는 이날 오전엔 경기도지사 및 광역의원 후보 정책협의회를, 오후에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했다.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내세운 김 후보는 오전에 부천시 정책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도지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주목되는 변수는 세월호 참사다.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단원고가 안산시에 있기 때문에 세월호 사태 책임론이 어떤 식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인천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경합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역대 선거에서 인천지역에서 승리한 당이 전체 선거 승부에서 이긴 경우가 많아 인천시장 승부는 각별하게 주목된다. 유 후보와 송 후보는 이날도 인천시 부채 책임 소재 등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 갔다. 유 후보는 오전에 조찬 정책간담회를 한 뒤 오후에는 어머니기자단·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단과 연쇄 간담회를 했다. 송 후보는 오전에 두 개 방송사와 전화 인터뷰를 한 뒤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야권 단일화 후보들과의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낮에는 괭이부리마을을 방문해 현장 득표 활동을 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후보 앞서…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영향 촉각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후보 앞서…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영향 촉각

    ‘부산시장 여론조사’ ‘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오거돈 단일화’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이 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10%포인트 이상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41.1%의 지지율을 얻어 서병수 후보(28.4%)를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 오거돈 후보가 51.9%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27.6%)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만 19살 이상 부산시민 300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 응답률은 19.6%였다. 부산MBC·한길리서치 11~12일 여론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응답률 15.7%)에선, 양자대결 시 오거돈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39.8%)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JTBC·현대리서치 9~11일 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무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 포인트·응답률 34.1%)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34.3% 지지율을 기록, 서병수 후보(32.7%)를 조금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오거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부산시장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장 야권 후보 오거돈으로 단일화

    부산시장 야권 후보 오거돈으로 단일화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부산시장 선거 야권 후보가 무소속 오거돈 후보로 단일화됐다.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양보함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오 후보의 맞대결로 재편돼 결과 예측이 어려워졌다. 2004년, 2006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낙선했던 오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몰락할 대로 몰락한 사랑하는 부산을 위해, 새누리당 일당 독점 구조를 깨려고 제 팔을 잘라 내는 심정으로 나보다 지지율이 높은 오 후보에게 양보한다”면서 “오 후보를 범시민 단일 후보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시민의 뜻을 받은 아름다운 역사로 남으리라고 확신한다”며 “부산 발전과 대개혁을 위한 김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오 후보는 당선되면 무소속 시장으로서 김 후보와 합의한 ‘원전 없는 부산’ 등 부산 대개혁을 위한 7가지 공동 실천과제 실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 후보가 단일화 논의 진통 끝에 결국 후보직을 포기한 건 지지율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부산MBC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 서 후보가 지지율 35.7%로 1위, 오 후보가 23.2%로 2위, 김 후보가 10.7%로 3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야권이 오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지지율이 40.8%로 서 의원(39.3%)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앞질러…야권 후보 역대 최초 여론조사 앞서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앞질러…야권 후보 역대 최초 여론조사 앞서

    ‘부산시장 여론조사’ ‘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오거돈 단일화’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이 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10%포인트 이상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41.1%의 지지율을 얻어 서병수 후보(28.4%)를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 오거돈 후보가 51.9%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27.6%)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만 19살 이상 부산시민 300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 응답률은 19.6%였다. 부산MBC·한길리서치 11~12일 여론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응답률 15.7%)에선, 양자대결 시 오거돈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39.8%)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JTBC·현대리서치 9~11일 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무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 포인트·응답률 34.1%)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34.3% 지지율을 기록, 서병수 후보(32.7%)를 조금 앞섰다. 역대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권 후보가 후보 등록 직전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이변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오거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부산시장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55.4%, 민주당 김정길 후보가 44.6%를 얻어 역대 선거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1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37.6%를 득표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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