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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김문환 대사 현직 첫 형사고발

    金대사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 안 해” 외교부는 4일 김문환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가 대사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봉사단원과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확인해 성비위로 대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러 경로로 받은 제보 등을 토대로 철저하게 조사한 결과 복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한 공관장의 성비위가 확인됐다”면서 “무관용 원칙 아래 중앙징계위원회에 해당인의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대검찰청에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교부는 피해자의 강력한 신원보호 요청과 2차 피해 우려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직 대사가 성비위로 고발 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외교부는 김 대사가 여직원을 성추행하거나 코이카 봉사단원과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취지의 제보를 접수해 특별감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감사관을 단장으로 한 특별감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현지조사를 했다. 김 대사는 “젊은 직원과 격의 없이 행동하다 보니 대사로서 부적절한 행동도 일부 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면서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엔 “그것은 아니다.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 대사는 현지에 머물고 있지만 징계위원회가 소집돼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 외무공무원의 경우 외교부가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하면 접수 이후 60일 이내에 징계위를 열도록 돼 있다. 국가공무원법상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외교부는 앞서 지난달 21일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에티오피아 공관의 다른 외교관을 파면했다. 지난해에는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공공외교를 담당한 참사관이 현지인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해 파문이 일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에티오피아 공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뒤 “재외공관 등에서 발생하는 성비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외교부 “에티오피아 공관장 성비위 확인…중징계 요구, 형사고발”

    외교부 “에티오피아 공관장 성비위 확인…중징계 요구, 형사고발”

    외교부가 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현장 감사를 실시한 결과 “성비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4일 “여러 경로를 통해 접수된 제보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공관장의 성비위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무관용 원칙하에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에 해당인의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해당 대사가 대사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거나 젊은 여성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봉사단원들과 부적절해 보이게 술을 마셨다는 취지의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특별감사단을 현지에 파견,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해당 대사는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언론과의 통화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벨바그의 여신’ 佛배우 잔 모로 별세

    ‘누벨바그의 여신’ 佛배우 잔 모로 별세

    ‘누벨바그의 여신’ 잔 모로가 31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89세.모로는 1957년 프랑스 영화계에 일어난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풍조의 영화에서 주연을 도맡아 전 세계 영화팬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줄 앤 짐’(1962년)에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여성 ‘카트린’을 연기해 극찬을 받았다. 모로는 16세에 파리예술학교에 입학했고 20세이던 1948년 프랑스 국립극장인 ‘코메디 프랑세즈’의 역대 최연소 상임단원으로 선발되는 등 연극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1949년 ‘마지막 연인’으로 스크린에 데뷔, 루이 말 감독의 ‘광란’(1957년), 뤼크 베송의 ‘니키타’(1990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빛’(1976년과 ‘청춘’(1978년) 등을 직접 연출했다. 모로는 칸, 세자르 등 세계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예술원의 정회원으로 추대됐다. 2001년 부산영화제를 방문한 모로는 인터뷰에서 “나는 배우이기에 앞서 한 여성이며 영원한 학생이다. 죽는 날까지 삶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황정민, ‘군함도’로 ‘1억 배우’ 대기록 “과분한 영광”

    황정민, ‘군함도’로 ‘1억 배우’ 대기록 “과분한 영광”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군함도’로 ‘출연작품 1억 관객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황정민은 1998년 영화 ‘쉬리’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영화 ‘군함도’까지 총 33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군함도’ 개봉 전까지 본인이 출연했던 작품이 동원한 누적관객수는 9,763만명. ‘군함도’의 관객수가 가파르게 쌓이면서 대기록을 돌파하게 됐다. 누적 1억 관객 돌파 기록은 꾸준한 작품 활동, 탄탄한 연기력, 관객들의 지지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지 않으면 달성하기 힘든 대기록으로 평가된다. 황정민은 다양한 변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의 얼굴’을 보여줬다. ‘신세계’에서는 의리파 보스, ‘국제시장’에서는 우리시대를 대변하는 아버지, ‘베테랑’에서는 통쾌함을 선사하는 행동파 광역 수사대, ‘히말라야’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휴먼 원정대장, ‘곡성’에서는 실제 신내림을 받은 듯한 무속인, ‘아수라’에서는 두 얼굴의 악덕시장을 연기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베테랑’(1,341만) ‘국제시장’(1,425만) ‘검사외전’(970만) ‘히말라야’(775만)와 같은 메가 히트작의 주연으로도 맹활약했다.이번 ‘군함도’에서는 일본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밴드 단원, 그리고 딸 ‘소희’와 함께 군함도로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을 연기했다.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 사이에서 악단 공연과 연주의 특기를 살려 생존을 모색하는 인물이자 딸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강한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촬영을 끝까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큰 힘이 돼줬다”며 영화에 열정적으로 임한 황정민에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정민은 “과분한 영광이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게 배우의 소임이자 역할이라 생각하며 연기 생활을 했다. 그 동안 제 영화를 봐 주신 모든 관객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1억 관객 돌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6일 개봉해 현재까지 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주빅’과 글로벌 오케스트라 6일 성남서 환상의 음악 향연

    ‘코주빅’과 글로벌 오케스트라 6일 성남서 환상의 음악 향연

    경기 성남시는 홍보대사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코주빅)가 오는 6일 오후 2~7시 시청 온누리, 로비, 야외 광장 너른못 등에서 ‘6회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 페스티벌’(포스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코주빅 단원을 포함한 성남지역 초·중·고생 100명과 독일팀 20명, 캐나다팀 30명, 마카오팀 60명 등 국내외 210여 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페스티벌 연합 오케스트라를 꾸려 글로벌 음악 무대를 꾸민다. 율리우스 푸칙의 플로렌티너 행진곡, 존 필립 수자의 행진곡 등을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관악기 합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코주빅과 타악기 연주 그룹인 앙상블 A.M , 추계예술대 윈드오케스트라, 호원대 재즈 빅밴드, 마카오필하모닉 윈드오케스트라, 독일의 피닉스 파운데이션, 캐나다의 더 노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 공연도 열린다. 이들 빅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미국의 유명 팝송 YMCA 등 귀에 익숙한 곡들과 관악의 울림을 성남시청 안팎에 전한다. 빅밴드와 드럼 분야 세계 권위자인 독일의 프랑크 리췌와 일본의 오쿠다 히데히토미의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과 세계 음악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남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주빅은 2011년 5월 성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성남시의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시 홍보 책자, 영상물 등에 출연해 성남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6세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재즈 밴드군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개혁 대상” 몰린 공청단… 수장마저 당대회 선거 낙마 정치기반 ‘흔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개혁 대상” 몰린 공청단… 수장마저 당대회 선거 낙마 정치기반 ‘흔들’

    올가을로 예정된 19기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선거에서 친이즈(秦宜智)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 등 공산당 고위 관료 8명이 잇따라 낙선하는 ‘정치적 대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중 중국 정계의 최대 파벌인 공청단 출신 6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공청단 수장인 친 제1서기가 당대회 대표 선출에서 탈락한 것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친 서기 외에도 덩카이(鄧凱) 전국총공회 당조부서기, 류젠(劉劍) 국투건강산업투자공사 회장, 양웨(楊嶽) 장쑤(江蘇)성 부성장, 자오융(趙勇)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등 공청단중앙 출신 4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4일 보도했다.이들과 함께 누락된 누얼바이커리(努爾白克力)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도 공청단 신장(新疆)대학 서기를 지냈다. 친 서기와 누얼바이커리 부주임은 18기 당대회의 당중앙위원(205명)이고, 나머지 4명도 당중앙후보위원(161명)으로 선출된 장차관급에 속하는 당 고위 관료들이다. 이에 따라 친 서기 등은 시진핑(習近平) 체제 2기인 19기 당중앙후보위원(366위 이내)은 물론 당대회 대표(2300명) 자리에도 쓴잔을 마시는 바람에 당 서열이 2300위 밖으로 밀려나 사실상 ‘정치적 퇴출’을 당했다. 중국 전문가 데이비드 샴보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이들이 그동안 차세대 주자들로 인식돼 온 만큼 이들의 ‘낙마’가 공청단 세력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후진타오 황태자’ 링지화 수뢰 무기징역이 기폭제 중국 공청단의 위상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공산당 엘리트의 산실인 중앙서기처 등 공청단중앙이 개혁 대상에 올라 예산이 대폭 삭감된 데다 공청단 출신 공산당 고위 관료들이 대거 권력 핵심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이다. 공청단에 올해 배정된 예산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3억 627만 위안(약 507억 7000만원)으로 삭감됐고, 공청단중앙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지방과 하부조직을 강화하는 개혁안도 강도 높게 시행 중이다. 공청단원은 지난해 말 기준 8700만명으로 공산당원 8900만명과 맞먹는 수준이다. 공청단이 와해의 길로 빠져든 것은 시진핑 체제가 출범하면서부터다. 시 국가주석이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부패척결을 통해 라이벌인 공청단 세력 제거에 나선 까닭이다. 공청단중앙 선전부장 출신으로 ‘후진타오(胡錦濤)의 황태자’로 불리던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부장이 뇌물수수와 국가기밀 절취,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게 기폭제다. 그는 시진핑 체제를 전복하고 권력을 장악하려 했던 ‘신4인방’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추락했다. 신4인방은 그를 포함해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무기징역), 저우융캉(周永康) 전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무기징역),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무기징역 복역 중 사망)을 가리킨다. 이를 신호탄으로 공청단 출신의 당 고위 관료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왕싼윈(王三運) 전 간쑤(甘肅)성 당서기와 뤄바오밍(羅保銘) 전 하이난(海南)성 당서기, 리리궈(李立國) 전 민정부장, 선웨이천(申維辰) 전 과학기술협회 상무부주석, 양강(楊剛) 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 리춘청(李春城) 전 쓰촨(四川)성 부서기, 쑨화이산(孫懷山) 전 정협 홍콩·마카오·대만교포위원회 주임, 완칭량(萬慶良) 전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당서기, 판이양(潘逸陽) 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부주석, 장러빈(張斌) 전 국가종교사무국 부국장 등이 나락으로 떨어진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뤄바오밍, 장쩌민 수행해서 시 주석 눈 밖에 나기도 왕싼윈 전 당서기는 지난 11일부터 중대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공청단 구이저우(貴州)성 서기 출신인 그는 후진타오 전 주석이 구이저우성 당서기로 재임할 때 직속 부하로 그와 인연을 처음 맺었다. 후진타오 체제가 들어서면서 안후이(安徽)성장 등으로 헬리콥터 승진을 했지만 링 전 부장과 긴밀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나락으로 떨어졌다. 함께 면직된 뤄 전 당서기는 공청단 톈진(天津)시 서기를 지냈다. 그 역시 하이난성 당서기 시절인 2015년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하이난성 방문 때 직접 수행한 게 시 주석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청단 랴오닝(遼寧)성 청년부주석 출신인 리리궈 전 부장은 올해 초 이례적으로 부장에서 부국장급으로 세 단계 강등됐다.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부서기와 정협 부주석 등을 지낸 그는 지난해 중앙순시조 감찰에 걸린 뒤 해외 도피를 계획하고 ‘쌍규’(雙規·비리 혐의 당원을 형사 입건 전 구금 상태로 조사) 처분을 받은 것이 강등의 결정적 요인이다. 선웨이천 전 과기협 상무부주석은 지난해 9541만 위안에 이르는 거액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공청단 산시(山西)성 부서기를 역임한 그는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양강 전 부주임도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직무를 이용해 이권과 뇌물을 챙기고 간통을 하는 등의 혐의다. 공청단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서기 출신인 그는 후진타오 집권 2기에 신장자치구 부주석,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 부국장 등으로 영전했다. 공청단 광둥성 서기를 지낸 완칭량 전 광저우시 당서기는 광둥성 부성장·광저우시장 등 요직을 거치던 중 2014년 엄중 기율위반 혐의로 낙마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광둥성에서 재임하는 동안 1억 1100만 위안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영어의 몸’이 됐다. 리춘청(李春城) 전 쓰촨성 부서기는 2015년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 공청단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서기를 지낸 그는 저우 전 상무위원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시 주석, 최근 수년 동안 공청단 후원 조직에 타격” 쑨화이산 전 정협 주임은 지난 3월 엄중기율 위반 혐의로 당적박탈 등의 처분을 받았다. 공청단중앙 판공청 주임 출신으로 정협에서 20여년간 상무부비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철학 박사 출신인 판 부주석은 광둥·장시(江西)성 부서기와 상무위원 등 공청단 간부로 일하다 2010년 네이멍구로 자리를 옮겨 상무위원, 네이멍구 상무부주석과 함께 네이멍구 행정학원장을 겸직해 왔다. 18기 중앙후보위원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네이멍구 고위 관료로 재직할 때 거액의 뇌물을 받아 이를 링지화 전 부장과 그의 부인 구리핑(谷麗萍)에게 전달한 혐의가 드러나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청단파의 1·2인자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수장인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 출신의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시 주석에게 경제 권력까지 넘겨주며 힘이 빠졌다는 관측이 무성하다.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를 지내 공청단파의 간판주자로 불리는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도 비리 관련 설로 크게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능력과 배경으로 볼 때 19기 당대회 때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유력하던 그가 퇴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의 가족이 중국 벤처사업가로부터 일본 교토에 있는 호화주택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그의 부인인 가오젠진(高建進) 중앙음악학원 교수가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샴보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시 주석은 최근 수년간 공청단을 추적해 이들의 후원 조직에 타격을 가했다”면서 “이번 일도 그 연장선”이라고 분석했다. khkim@seoul.co.kr
  • 마지막 대피로였나…세월호 화물칸서 잇단 사람 추정 뼈

    마지막 대피로였나…세월호 화물칸서 잇단 사람 추정 뼈

    세월호 화물칸에서 잇따라 사람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면서 왜 객실이 아닌 화물칸에서 유해가 발견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선체 중앙부 화물칸 2층 C데크 우현(C2구역)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뼈 1점이 처음 발견된 이후 이날 4점이 같은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 과정에서 추가 수습되는 등 총 11점의 사람 추정 뼈가 나왔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유해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지 않고 (화물칸) 특정 구역에 몰려 있다”고 전했다. 뼈가 나온 화물칸 C2구역은 세월호 오른쪽이다.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뒤집어진 채 침몰하면서 가장 늦게 침수된 곳으로 추정된다. 미수습자들은 대피 과정에서 객실을 벗어나 화물칸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2구역은 다른 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 경사로를 막 벗어난 공간으로 단원고 허다윤양의 유해 일부가 발견된 3층 에스컬레이터를 잘라 낸 밑부분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원래 화물칸 문은 출항과 함께 닫힌 채 운항하지만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문이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습팀은 객실 수색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에서 화물칸에 희망을 걸고 미수습자를 찾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화물칸에 있던 차량은 185대 가운데 60%(111대)를 밖으로 빼낸 상태다. 화물칸에 창문이 거의 없어 유해가 내부에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작은 환기창으로 일부가 유실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화물칸 수색을 9월까지 마치고 침몰 해저면의 퇴적층 수색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화물칸서 잇단 사람뼈 발견 왜

    세월호 화물칸서 잇단 사람뼈 발견 왜

    세월호 화물칸에서 잇따라 사람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면서 왜 객실이 아닌 화물칸에서 유해가 발견되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선체 중앙부 화물칸 2층 C데크 우현(C-2구역)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7일까지 총 7점의 사람 추정 뼈가 나왔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유해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지 않고 (화물칸) 특정 구역에 몰려 있다”고 전했다.뼈가 나온 화물칸 C-2구역은 세월호 오른쪽이다.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뒤집어진 채 침몰하면서 가장 늦게 침수된 곳으로 추정된다. 미수습자들은 대피 과정에서 객실을 벗어나 화물칸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2구역은 차량 이동경사로를 막 벗어난 공간으로 단원고 허다윤양의 유해 일부가 발견된 3층 에스컬레이터를 잘라낸 밑부분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원래 화물칸 문은 출항과 함께 닫힌 채 운항되지만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문이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습팀은 객실 수색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에서 화물칸에 희망을 걸고 미수습자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물칸에 있던 차량은 185대 가운데 절반 이상(106대)을 밖으로 빼낸 상태다. 화물칸에 창문이 거의 없어 유해가 내부에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작은 환기창이 있어 일부가 유실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화물칸 수색을 9월까지 마치고 침몰 해저면의 퇴적층 수색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환경봉사 부문 수상

    김광수 서울시의원,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환경봉사 부문 수상

    김광수 의원은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2회 『2017 대한민국환경대상』시상식에서 ‘환경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대상은 본상과 정부 포상으로 나누어 수여가 되며 평소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 기관/지자체, 연구소, 단체, 개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자를 선정하고 국민 모두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본 상을 수여한다. 본 상은 환경대상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이날 본상은 온실가스감축, 생태문화, 환경봉사, 자원순환 등 16개 분야로 나누었고, 정부포상은 환경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을 했다. 서동숙 환경미디어 발행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심사평과 함께 시상이 시작되었으며,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 500여 명이 참석하여 그랜드홀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상을 자랑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는 매년 중앙일간지 및 인터넷신문 등을 통해 공모하며 환경대상위원회가 위임한 선정위원들이 전문적인 식견과 안목으로 주요지표 등 각 분야별 친환경 노력과 실천의지에 대한 객관적인 심사로 선정을 하며 실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된다. 환경봉사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 의원은 7년 동안 탁월한 봉사를 한 내용이 인정이 되었다. 김 의원은 “우리의 미래를 바라보는 트렌드를 환경과 녹색이라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환경에서 찾겠다”라고 점을 찍고, 2013년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수암사랑나눔이 환경봉사단을 결성한 후 헌신적인 봉사를 했다. 2013년부터 매주 일요일에 쉬지 않고 봉사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시간이 4년여 동안 850시간에 이룬다. 이는 일요일에 실질적으로 무결석을 하며 봉사를 한 결과다. 김 의원은 봉사를 통해 인심이 흉흉하고 쓰레기로 가득한 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완전히 탈바꿈 시켰으며, 생활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해 시민들의 사고를 전환시켰다. 의회에서는 불법현수막을 5년 동안 조사하고 분석하여 결국 불법현수막 없는 서울의 거리를 만드는 역할을 이루었다. 특히 김 의원은 지역에서 봉사단원들과 함께 쓰레기 밭으로 가득한 빈터를 나무와 꽃을 식재하여 나비와 새가 날아오는 작고 큰 정원을 만들었으며 이를 본 주민들은 감동을 받아 함께 청소를 하고 마을을 가꾸는 일에 나서게 된 공동체를 만들었다. 김 의원의 수상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온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원과 주민 50여명은 몹시 기쁜 마음으로 행사장을 지켜보며 박수와 환호로 축하를 했다. 한결같이 하는 말은 “그동안 일요일에 쉬지 않고 봉사한 열정은 대단하고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미소를 지으며 행사장을 나오면서 “그동안 함께 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와 함께 영광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환경봉사를 해서 미래를 약속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하겠다”라고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같은 ‘공무’ 수행하다 숨졌는데도 차별받는 비정규직

    같은 ‘공무’ 수행하다 숨졌는데도 차별받는 비정규직

    충북도 도로관리소에서 17년째 도로보수원으로 일해온 박모(50)씨는 시간당 90㎜의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6일 오전 6시에 출근해 점심도 거른 채 도로 복구작업을 했다. 박씨는 세찬 비를 맞으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장시간 일을 했다. 그날 오후 8시 20분쯤이 돼서야 지칠대로 지친 몸을 작업차 안에서 누울 수 있었다. 그렇게 잠시 숨을 돌리던 박씨는 그대로 숨졌다.하지만 박씨는 공무 중에 사망했음에도 ‘순직 처리’되지 못했다. 이렇게 공무를 하고도 죽음이 차별받는 현실은 현행 법률에서 기인한다. 박씨와 같은 비공무원이 정규 공무원과 동일한 공무를 수행하다가 동일한 상황에서 사망할 경우 정규 공무원은 ‘공무원연금법’이 적용돼 ‘순직’으로 처리되지만, 비공무원은 ‘산업재해보상법’이 적용돼 ‘업무상 재해 중 사망’으로 처리된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일 위원장 성명을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 위반의 차별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면서 “국가는 공무 중 사망한 자가 공무원 신분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고용주로서 피고용인의 재해보상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현행 공무원연금법에서는 ‘공무원’의 범주를 ‘정규 공무원’과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직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후자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규 공무원 외의 직원으로서 수행 업무의 계속성과 매월 정액의 보수 지급 여부 등을 고려하여 인정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 포함돼 있다. 이 조항대로라면 박씨 역시 순직 인정을 받을 수가 있다. 하지만 정부는 무기계약직은 정규 공무원이 아니므로 순직 인정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즉 ‘공무원으로 인정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의 구조를 돕다가 희생되고도 박근혜 정부 집권 기간 내내 순직을 인정받지 못했던 단원고 기간제 교사 김초원(당시 26)·이지예(당시 31)씨는 문재인 정부 들어 순직을 인정받았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인사혁신처가 김초원·이지혜씨도 순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에 별도 사례 조항을 포함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세월호 참사 시 사망한 기간제 교원의 순직이 인정되었으나, 공무상 사망한 비공무원 순직 인정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이 아닌 개별적인 사례로 인정돼 아쉬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공무 중 사망한 비공무원의 순직 인정과 관련해 법과 제도를 개선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역시 숨진 박씨의 국가유공자 지정 등을 인사혁신처, 국가보훈처 등에 요청하며 관련 법률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지정 대상에 ‘일상적으로 공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외의 직원으로서 국민의 생명, 재산보호와 직접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 중 사망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자’라는 규정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세월호 화물칸서 사람 뼈 추정 1점 추가 수습

    세월호 화물칸서 사람 뼈 추정 1점 추가 수습

    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24일 추가로 수습됐다.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4일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세월호 2층 화물칸(C-2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뼈가 발견된 위치는 세월호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근처다. 본부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며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부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뼈의 크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16일 3층 중앙 우현(3-6)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발견된 다수의 유골이 허다윤(당시 2학년)양으로 확인된 바 있어 수습본부는 이 뼈가 다윤양의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월호에서 뼈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14일 세월호 3층 로비와 식당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거르는 작업 중 사람 뼈 1점이 발견된 이후 40일 만이다. 지난달 20일 객실 1차 수색을 마치고 화물칸으로 수색 범위를 넓힌 뒤로는 처음이다. 현재까지 단원고 조은화(4층 선미)양, 허다윤(3층 중앙)양, 이영숙(3층 선미)씨의 유해가 수습됐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는 침몰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남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은 레밍’ 김학철 충북도의원 “진심 사죄…발언 일부만 편집 억울”(종합)

    ‘국민은 레밍’ 김학철 충북도의원 “진심 사죄…발언 일부만 편집 억울”(종합)

    지난 16일 청주 등 충북 지역에 사상 최악의 물난리가 발생한 상황에서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들이 지난 22일 모두 입국했다. 특히 물난리에도 외유성 연수를 간 것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대 비하 발언을 한 김학철(충주1) 충북도의원은 “국민에게 상처가 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과할때 김학철 의원은 하얀 바지를 입고 있었다.지난 22일 오후 9시 1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일부 발언이 교묘하게 편집된 것 같아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국민에게 상처 준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해외연수가 외유라고 매도된 것은 매우 서운하다”며 “사진을 찍기 위한 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의원과 박한범(옥천1) 도의원, 공무원 등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연수단 6명은 21일 오후 1시 40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를 떠나 이날 오후 8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23일 자정쯤 충북도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은 수해를 뒤로 한 채 해외연수를 강행, 도민에게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용서를 구했다. 그는 “안일하고, 짧은 생각으로 도의원 책무를 망각하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어떤 비난과 질책도 모두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그러나 국민적 공분을 산 ‘레밍 발언’에 대해서는 언론에 책임을 돌렸다. 김 의원은 “외유라는 언론 보도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다 레밍 신드롬을 말했지만 국민을 빗댈 의도는 없었다”며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부적절한 표현이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비판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귀국이 늦어진 것과 관련 “상황 판단이 늦었고, 항공기 발권이 여의치 않았다”며 “연수단장인 (내가) 단원을 두고 먼저 오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6명의 좌석이 확보된 뒤 함께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19일 “(해외연수는) 선진사례 정책개발이 필요해서 도입된 제도인데 (일정을 취소하면) 돈만 날리고, 욕은 욕대로 먹는 것”이라고 조기 귀국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최병윤(음성1)·박봉순(청주8) 의원은 지난 20일 귀국한 뒤 청주에서 수해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충북 중부권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지난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로마 등을 둘러보는 유럽연수를 떠났다. 이를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김 의원은 일부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해 거센 비난을 샀다. 한국당은 논란이 커지자 당 소속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을 지난 21일 제명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 소속인 최병윤 의원에 대해 오는 25일 도당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괴산군 수해현장서 복구활동 벌여

    김광수 서울시의원 괴산군 수해현장서 복구활동 벌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20일 지난 장마로 피해가 극심한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의원은 평소 함께 환경활동을 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단장 김갑수) 단원과 함께 수해현장 괴산군 청천면을 찾았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마을길을 정비하는 팀, 빨래하며 가재도구를 정비하는 팀, 하천을 정비하는 팀, 나무에 걸린 쓰레기를 제거하는 팀으로 구분하여 움직였다. 현장에는 군인들도 참여하여 봉사를 함께 했다. 김 의원은 마을길 정비에 나서 곳곳에 널려 있는 쓰레기와 흘러내린 흙을 걷어 올렸으며 하천 정비에 나서 쓰러진 나무를 세우고 쓰레기를 주었다. 일을 마친 김 의원은 “아직 이곳에는 많은 일이 남아 있다. 특히 하천변에 있는 나무들이 다 쓰러져 있다. 나무에는 각종 쓰레기가 걸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 제거하지 많으면 나무들은 일어 날 수 없으며 곧 죽게 될 것이다. 어느 시골이나 마찬가지로 일을 할 만한 인력이 없다. 외부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하루속히 수해지역을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루 드 프랑스] ‘이파리 다리’ 병원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

    [트루 드 프랑스] ‘이파리 다리’ 병원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

    “진찰 받아보세요. 제발” “당신 죽었지?” 23일 대단원의 막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인 트루 드 프랑스에 출전하고 있는 파베우 폴란스키(폴란드)가 자신의 다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8일 동안 16개 구간 2829㎞를 쉼 없이 페달을 밟은 그의 다리는 이파리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는 담담하게 “16구간을 마친 뒤 내 다리는 조금 피곤해 보이는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나 팬들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인간 이파리처럼 보인다”고 적은 이도 있었다.영국의 전 세계챔피언이며 BBC 해설위원인 롭 헤일스는 “상당히 극단적”이라며 “내가 라이딩할 때는 심지어 훈련하지 않는 겨울철에도 저런 다리 근육을 보여주는 라이더들을 몇몇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사이클 선수에게 특히나 장거리 투어에서는 체중을 안배할 수 있는 능력이 결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덩치가 큰 스프린터는 폭발적인 힘이 대단히 높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들의 체중도 많이 나가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산악 구간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 없다”며 “따라서 내지르는 힘과 체중 사이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헤일스는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체지방의 양이 최소가 되더라도, 건강하지는 않겠지만 대회 시기만 잘 맞아떨어지면 최고의 기록을 낼 수 있는 적절한 기회가 주어진다. 몇몇 라이더는 체중을 빼는 방법을 더 쉽고 자연스럽게 알아내는 반면 몇몇은 힘겹게 해낸다”고 말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라 무레에서 세레-슈발리에까지 이어지는 17구간(183㎞)에서 프리모즈 로글리치(슬로베니아)가 5시간 7분 41초로 1위를 차지했고 크리스 프룸(영국)이 1분 13초 뒤져 같은 시간 결승선을 통과한 리고베르토 우란(콜롬비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프룸은 종합 선두를 의미하는 옐로 저지를 계속 입는다. 73시간 27분 26초로 우란에 27초 앞서 종합 선두를 지켰다. 로맹 바르뎃(프랑스)이 우란과 동시간이지만 3위, 이날 전까지 2위를 지켰던 파비오 아루(이탈리아)는 53초나 뒤지며 4위로 처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駐에티오피아 대사 쏟아지는 성추문 의혹

    최근 대사관 소속 행정직원을 추행한 의혹을 받고 조사를 받던 김문환 주에티오피아 대사가 이번에는 현지에 파견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인턴직원을 성추행·성희롱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외교부가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대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9일 “에티오피아 대사의 성추행 의혹 등 입수된 첩보를 바탕으로 내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조만간 현지에 특별감사단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에티오피아 대사관의 다른 간부급 직원의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대사가 현지 교민사회에서 여러 명의 코이카 인턴과 부적절한, 가벼운 정도의 성추행이나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행위를 했다는 소문이 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제보는 김 대사가 코이카 인턴직원에게 와인을 선물해 나눠 마시고 단원과 부적절해 보이는 술자리를 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고 한다. 이 제보는 외교부 홈페이지 내 부조리신고센터에 익명으로 접수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내용이 막연하지만 앞서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자마자 바로 제보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심각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전·현직 코이카 인턴직원과 한인회·선교사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어린이합창단으로 하나 되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어린이합창단이 15일 서울시립대 음악관 UOS 아트홀에서 ‘제2회 동대문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1월 창단한 동대문어린이합창단은 지역의 초등학교 2~6학년생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음악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합창단 운영은 지역 발전을 위해 교육 강화를 강조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합창단이 음악적 실기능력 향상과 미래의 훌륭한 음악인 육성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아이들의 마음’이라는 부제로 이뤄진다. ‘나뭇잎 배’, ‘퐁당퐁당’, ‘푸르다’ 등의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권가미 단원의 독창, 창작동요 합창, 중창, 합창 등 15곡을 선사한다. 클래식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파도앙상블’이 나와 무대의 품격을 한껏 높여 준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지역 어린이들의 음악적 정서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연결시켜 구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2)2127-4159.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에어 인디아 국내선 이코노미석 “고기 기내식 없어요”

    에어 인디아 국내선 이코노미석 “고기 기내식 없어요”

    앞으로 국영항공사 에어 인디아의 국내선 이코노미석에서는 고기가 들어간 기내식을 먹기 힘들게 됐다. 인도 정부가 80억달러 빚에 허덕이고 있는 국영항공사 에어 인디아를 민영화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가운데 항공사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기가 들어간 기내식 공급을 중단하기로 해 반발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고 영국 BBC가 11일 전했다. 인도에서는 먹는 문제가 대단히 민감한 정치적 문제가 된다. 많은 힌두인들은 채식주의자인 반면, 무슬림들은 종종 고기를 먹는다. 이번 조치가 차별적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며 바닥을 기는 항공사의 적자 개선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반대가 만만찮다. 인도는 세계에서 채식주의자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인도 인구의 약 30%가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라고 여긴다. 3억 9100만명이 채식주의자란 뜻이 된다. 다만 지난 5년 동안 8%가 줄어 상대적으로 고기 먹는 인구가 늘고 있는데 이런 경향에도 반대되는 조치를 취한 셈이다. 인도 대법원은 도축을 목적으로 가축시장에서 소를 거래할 수 없게 한 연방정부 행정명령의 효력을 중지시켰다고 인도 NDTV 등이 이날 보도했다. 국민 다수가 믿는 힌두교에서 신성시하는 소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너무 지나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암소나 황소 제품을 수출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자칭 자경단원들이 무슬림을 공격하는 일까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방갈로르에서 활동하는 셰프 겸 음식 평론가인 마드후 메논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결정에 정치가 작동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어 인디아에서는 채식만 준대. 다음엔 승무원들의 힌디어 전용 강제겠네. 그 다음은 이륙 직전 국가가 흘러나오면 전원 기립해야 할테고’라고 이죽거렸다. 그러나 아쉬아니 로하니 에어 인디아 회장 겸 운영국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서비스를 개선하고 혼동 가능성을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거리 국제 노선에서 “음식은 그저 덤일 뿐이며 많은 관심을 기울일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항공사의 라이벌인 비스타라는 이런 에어 인디아의 노력이 오히려 고객의 선택 폭을 좁힌다고 재빨리 지적했다. 약간의 돈을 아낄 수 있겠지만 80억달러의 막대한 빚더미에 치킨이나 양고기를 쓰지 않아 절약하는 돈은 조족지혈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달 에어 인디아의 지분을 매각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한 뒤 얼마나 많은 지분을 매각해 빚 중 얼마를 탕감하는 게 적정한지를 결정하는 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타타 선스 재벌과 인디고 그룹이 에어 인디아의 지분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2012년에만 58억달러의 적자를 냈고 세금으로 대부분 이를 메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영등포구 청소년 합창단원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합창단원 40여명을 모집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단원 지원 자격은 만 7세 이상 1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응모원서, 자기소개서, 실기전형용 악보, 재학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오는 2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면접)심사는 다음달 4일 영등포문화원에서 진행되고, 합격자는 8월 중으로 개별 통지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안산 ‘4·16안전공원’ 조성 장기화 조짐

    경기 안산에 추모시설이 포함된 ‘4·16 안전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서울신문 6월 23일자 12면 보도>이 안산시추모사업협의회 해산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협의회가 안전공원 부지 결정을 정부로 넘기면서 사업 완공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고 민·민 갈등도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세월호 추모시설의 조성 방향, 장소 등을 논의해 온 세월호참사 안산시추모사업협의회가 최근 해산했다. 그동안 지역 시민단체와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에 추모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반면 화랑유원지 인근 주민들은 ‘도심 한복판에 추모시설이 웬 말이냐’며 반대해 민·민 갈등을 빚었다. 이에 추모사업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마지막 회의에서 안전공원 조성 방향 등을 결정했으나 장소 선정은 하지 못했다. 협의회는 보고문에서 “유가족 및 시민의 접근성, 상징성(단원고 주변, 희생자의 추억), 지역 발전의 연계성(관광명소화) 등을 고려할 때 화랑유원지가 안전공원 부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나 지역 사회의 찬반 의견과 추모협 운영규정(출석의원 전원 합의 의결) 등을 고려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이들의 입장은 정부의 안산 추모시설 조성계획에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추모시설의 구체적인 사업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이를 둘러싼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추모시설 입지 등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앙정부가 구체적인 추모계획을 세워 주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머 일번지’ 코미디언 조금산,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

    ‘유머 일번지’ 코미디언 조금산,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

    1980년대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KBS ‘유머 일번지’에서 활약한 개그맨 조금산(54)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쯤 경기 안산시 대부도 한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조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의 차 뒷좌석 바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전날 오후 11시쯤 혼자 차를 몰고 이곳으로 온 뒤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장례는 안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7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씨가 홀로 대부도에 들어가는 게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조씨는 1984년 데뷔한 이후 유머 일번지의 ‘동작그만’, ‘북청물장수’ 코너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에 김한국, 이봉원 등과 함께 선발돼 개그맨 활동을 시작했다. ‘북청물장수’ 코너에서 이봉원, 장두석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반갑구만, 반가워요’란 유행어를 낳았다. 2002년 미국으로 떠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홈쇼핑채널 쇼호스트로 활동했다. 2010년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고, 귀국 후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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