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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수·단열페인트(새상품)

    방수와 단열효과가 뛰어나다.세균번식을 억제하는 방충성이 강하고 칠을 한 뒤에 균열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염분이나 화학성분에 대한 내구성도 강하다.물에 잘녹는 무공해 소재를 사용했으며 시너나 오일 등의 용제를 섞을 필요가 없다.하나무역상사.518­8477.리터당 9천3백원.
  • “절약 통한 제2생산”에 동자부 골몰(국정탐방)

    ◎실태와 추진방향/에너지정책/공급위주서 수요관리로 전환/87년후 소비증가율 연 10% 웃돌아/산업체 중점 관리… 효율성제고 역점 지난 70년대 초,집권 여당은 「소비가 미덕이 되는 풍요한 사회」라는 미래상을 국민 앞에 제시했었다.의식주 모든 분야에서 궁핍을 면치 못하던 시절이라 제법 국민들의 가슴을 들뜨게 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낭비는 악덕이고 절약은 미덕이다.비는 많이 내리는데도 수자원이 모자라고,에너지와 기타 지하자원은 더더욱 모자라는 현실에서 소비가 미덕이 되는 날은 꿈꿀 수도 없다. 에너지는 오늘날 산업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공기나 물같은 존재이다.그러나 국내의 에너지 자원은 질이 떨어지는 무연탄 뿐이다.어쩔수 없이 필요한 에너지를 외국에서 들여오다 보니 올해 에너지의 수입의존도는 95%에 이르게 됐다.절약이 미덕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수입의존도 95%선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경제규모가 작기 때문에 1인당 소비량에서 선진국들을 따라가지 못한다.지난 9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2.39t(석유환산)이다.일본은 3.54t,프랑스는 3.83t,미국은 무려 7.72t이다.이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량도 선진국들 수준까지 계속 늘어날 것이며,그렇기 때문에 보다 더 알뜰하게 써야 한다는 두가지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지난 91년 기준으로 볼 때 국민총생산(GNP) 1천달러 생산에 투입된 에너지량은 우리나라가 0.63t(석유환산)인데 비해 일본은 0.25t,미국은 0.43t,프랑스는 0.34t이다.제일 못 사는 나라가 에너지는 가장 헤프게 쓰는 꼴이다.특히 일본의 에너지 효율은 우리나라의 두배를 넘는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 일본과 우리나라를 수평으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다.그러나 지난 90년 기준으로 제조업의 에너지 원단위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0·66,일본은 딱 절반인 0·33이다.86년의 이 수치는 0·61대 0·38이었다.시일이 지나며 일본의 효율은 개선된 반면 우리의 효율은 악화된 것이다. ○가장 헤프게 쓰는꼴 그러나 우리나라의 절약시책이 느슨한 것은 아니다.지난 해 겪었듯이 섭씨 30도가넘는 한더위를 에어컨을 끄고 견뎠던 것처럼 나름대로 애를 써 온 것은 사실이다.절약에도 돈이 들기 때문에 부익부 빈익빈의 논리가 적용되는 것이다.효율이 높고 값비싼 기계가 있는 줄 알면서도 돈이 모자라 그보다 못한 기계를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80년대 후반부터 국민소득이 많아지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가전제품과 승용차 보급이 크게 확대돼 에너지 소비가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GNP 증가율에 대한 에너지 증가율을 말하는,이른바 GNP에 대한 에너지 탄성치는 지난 80년대 초반 0·7에 불과했으나 86∼88년 0·8로,89년 1·2로,90년 1·5로 높아졌다.경제성장보다 에너지소비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는 반증이다.이 수치는 91년 1·3으로 낮아진 뒤 지난 해에는 다시 1·4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폭발적인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지난 90년대 초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동력자원부에 서신을 보내 『당신들이 보내준 통계자료에 오류가 있는 것 같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는 서한을 보내온 적이 있었다.깜짝 놀랄 정도의 높은 소비증가율이 이해가 되지 않아 혹시 자료에 착오가 있지 않았느냐는 반문이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지난 87년 이후 거의 해마다 10% 수준을 웃돌고 있다.86년의 9.2% 이후 87년 10.4%,88년 11%,89년 8.4%,90년 14.1%,91년 11.2%,92년에도 역시 1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미국의 경우 88년의 4%가 최대 증가율이고 그 이후 1% 수준을 넘은 적이 없으며 프랑스 역시 91년의 5.3%가 이례적으로 높았을 뿐 매년 2% 내외이다.일본은 88년의 5.7%가 최고치로 거의 3% 수준이다. ○국제기구서도 놀라 다만 대만이 87년 13.6%,88년 9.6%,91년 13.3%로 우리와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대만 역시 우리보다 훨씬 더 착실한 경제성장을 하는 점을 상기하면 마땅히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은 1백43억달러,이 중 석유를 사오는데 쓴 돈이 1백20억달러이다.총 수입액에서 에너지 수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7.5%,지난 90∼91년의 15%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 에너지의 소비급증이 국제수지 관리 및 경제운용에 주는 부담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도 없다.절약은 제2의 생산이고,절약만이 살 길이다. ◎시책 변천과 성과/자동차10부제 등 묘안 총동원/시설자금도 2조692억 지원 우리나라의 절약시책은 동력자원부가 설립된 이듬해인 지난 79년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을 제정하면서 비로소 체계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TV 방영시간의 단축,사치성 광고의 규제등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행정조치가 고작이었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은 단순절약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쓰느냐는 점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시도였으며 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금융 및 세제 지원제도도 처음으로 규정했다. 몇 차례의 개정을 거치며 에너지 소비효율 표시제도,승용차의 연비표시 의무화,냉장고·에어컨·승용차·조명기기에 대한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제,대규모 공공사업에 대한 에너지 사용계획 협의제도 등이 도입됐다.건축물의 냉·난방 온도 제한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준다는 점 때문에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법적으로 의무화됐다. 중앙난방식 아파트의 개별 열량계 설치 의무화,다소비형 사치성 건물의 신축제한,사우나의 주 1회 휴일제,에너지 절약기술 개발지원등의 제도도 도입됐다. 지난 해에는 「에너지 절약의 원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소비절약 종합대책도 마련해 시행했다.자동차 운행 10부제도 이의 일환이다. 지난 80년 이후 에너지절약 시설자금으로 융자해 준 자금은 지난 연말까지 모두 2조6백92억원에 이른다.재원별로는 ▲석유사업기금에서 1조4천7백50억원 ▲은행 자금 5천5백81억원 ▲에너지이용합리화기금 2백61억원 ▲정부의 재정투융자특별회계 1백억원등이다.서민들이 낡은 주택에 단열 공사를 하는데 드는 자금도 80년 이후 총 5백11억원을 지원했다. 폐열회수,보일러나 요로,열병합발전,보온 및 단열시설,연료대체 설비 등의 절약투자시에는 세제지원을 해 주는데 그 대상이 되는 투자액도 87년 1천8백88억원,88년 4천3백99억원,89년 4천3백99억원,90년 2천5백25억원,91년 3천2백31억원·지난해 약 2천억원에 이른다. 전기를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열도 함께 이용하는 열병합발전도 제법 보급돼 열을 이용하는 지역난방 가구는 21만4천호,열과 전기를 함께 이용하는 공업단지는 반월공단등 7개소에 이른다. ◎“자동차주행세 꼭 실현돼야”/벙커C유 등 저가공급 재고할때/남궁견 에너지정책실심의관(인터뷰) 동력자원부 에너지정책실 남궁견심의관.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실무 책임자이다.며칠 뒤면 부처가 폐지될 운명이지만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 때문에 에너지 행정의 기능은 더 강화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절약시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최고경영자들이 절약에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절약시설에 투자를 하면 그 회수에 5∼6년이 걸리는데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이루어지니까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가 어렵지요. ­절약시책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절약의 필요성과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상당히 이루어져 있다고 봅니다.그러나절약의 중요성이,에너지의 수급이 불안정할 때만 일시적으로 크게 부각됐다는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민생안정 또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가격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오히려 에너지의 이용효율을 떨어뜨렸다는 자책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값이 싸다는 얘긴가요. ▲그렇습니다.예를 들자면 85년도의 에너지가격을 평균 1백으로 할 때 87년은 87.2로,89년에는 72.1로,91년에는 71.7로 계속 그 가격이 떨어졌습니다.벙커C유의 값은 85년 1백에서 91년 43.9로 싸졌습니다.벙커C유가 산업체에서 쓰는 연료라는 점을 감안한 정책적인 결정이지요.보통 휘발유의 값도 85년 1백에서 70.7로,전기 역시 74.5로 각각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외국보다는 비싸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한국의 휘발유 값을 1백이라 한다면 일본은 1백33,프랑스는 1백37,미국이 1백8로 모두 우리나라보다 비쌉니다.다만 대만이 82로 우리보다 쌀 뿐입니다.등유 역시 일본이 1백33,대만 1백60이고 경유는 일본이 1백68,대만 1백11,프랑스 1백9입니다. ­절약정책의 중점은 어디다 두고 있습니까. ▲전체 에너지의 절반을 산업체에서 쓰기 때문에 산업체의 절약에 중점을 두어야지요.산업체 가운데에서도 1백94개의 다소비업체에서 전체 산업체 에너지의 60%를 씁니다.이들의 절약에는 투자가 앞서야 합니다.결국 에너지절약 시설자금과 연구개발 자금을 더 많이 확보해서 지원하는 일이 시급합니다.수송 분야의 경우 보유세 성격인 현재의 자동차세를,더 많이 굴릴 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내는 방식의 주행세로 개편해야 하는데 부처간에 생각이 달라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수요관리로 바꾸었다면서요. ▲에너지 소비량이 미미할 때는 넉넉하게 공급하기만 하면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그러나 워낙 소비량이 늘어난데다 국제적인 움직임도 달라져 수요 쪽을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졌습니다.예컨대 전에는 오직 필요하다면 발전소를 짓는 일은 매우 간단했습니다.그러나 요즘은 자금이 확보됐다 하더라도 발전소 입지를 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더구나 탄소배출량의 동결등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무역규제도 에너지절약을 강화하는 쪽으로 바뀔 전망입니다.결국 앞으로 산업의 경쟁력은 에너지절약 여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수요관리가 불가피하지요.
  • 주택 단열개수자금/호당 5백만원 융자

    동자부는 올해 30억원을 주택의 단열개수자금으로 확보,호당 5백만원까지 융자해 주기로 했다.금리는 연 10%,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융자를 원하는 사람은 주택이 있는 읍·면·동사무소의 대출추천을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가까운 국민은행이나 주택은행의 본·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미단열 주택에 제대로 단열시공을 하면 평균 50%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소음과 벽의 결로현상이 없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에너지기술연(정부출연연구소/ 새해사업:2)

    ◎고효율·저공해시스템 개발에 주력/원자력연구소/주민협의 거쳐 원자력환경 관리시설 조성/원자력안전원/원전주변 방사선 독자 연속감시체제 수립 ▷에너지기술연구소◁ 선진에너지 절약기술의 정착과 대체에너지의 개발및 이용증대,환경보전기술의 확립에 따른 쾌적한 환경조성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에너지절약기술분야는 산업·건물·운송·전기부문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산업부문에서는 에너지사용기기의 효율향상및 폐열회수 이용기술의 기반확립과 신공정·신소재개발등의 원천적 기술확보와 종합에너지 시스템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건물부문은 단열및 건축재,고효율냉난방시스템등 저가격·저에너지 주택기술을 개발해 건물에너지절약의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운송부문에서는 연소기술,저공해 대체연료 자동차등의 개발을 통해 에너지원의 다변화를 유도하고 대기오염을 줄이는 한편 전기부문에서는 절전형 전기기기의 국산화·고효율 전동설비개발·신발전및 에너지 저장기술개발에 힘쓴다는 것이다. 대체에너지분야는 1백㎾급 풍력발전시스템개발을 비롯,태양에너지와 수력등을 이용한 고효율 시스템개발에 역점을 두었다. 또 석탄가스화,석탄 정제공정개발을 통해 환경오염을 막는 한편 저공해 청정에너지개발을 위해 50㎾급 인산형과 5㎾급 용융탄산염연료전지발전시스템등의 차세대연료전지의 기초기술개발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원자력연구소◁ 국가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민주적인 절차와 지역협의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부지를 확정하는등 원자력환경관리시설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는다. 이와함께 차세대원자로기술및 개량핵연료기술개발을 비롯,울진·월성등지의 원자로계통설계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산업및 의학용 방사선동의원소를 전량 공급할 30MW급 다목적연구용원자로를 오는94년까지 제작 가동하기 위해 적극 추진한다.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방안으로 레이저·초전도체·로보틱스·신소재등 첨단기술을 원자력분야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확대한다. 한편 안전성향상을 위해 퍼지이론·첨단 계측제어기술·인간공학개념등에 새로운 이론을 연계시켜 안정성평가 활용연구,사고체계분석등을 추진한다. 특히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과 관련,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원자력 바로 알기 캠페인등 원자력에 대한 이해증진활동을 펴는 한편 이미 개발된 폐기물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종합처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현행 원자력안전규제제도및 업무전반에 걸쳐 검토분석한뒤 원자력법령,안전규제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울진3·4호기 건설허가,월성3·4호기 건설허가및 영광3·4호기운영허가등에 대한 심사를 한다. 원자력발전소 주변 방사선환경감시를 위해 지난해 설치한 연속감시기를 늘리고 독자적인 연속감시체제를 세울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일본·중국등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함과 동시에 핵사고나 방사능 긴급사태때 동북아지역 비상지원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 생활속 석면피해 경각심 가져야(인체와 환경)

    ◎내화·단열효과에 강도높아 널리 활용/암 등 각종 불치병 유발… 미선 사용금지 인체에 해로운줄 알면서도 인간이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살아가기위해 어쩔수없이 이용하고 있는 유해물질들이 있다. 석면이 대표적이다.석면은 흔히 소방요원의 방화복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듯이 내화성 단열성이 뛰어나다.또 강도도 높기 때문에 각종 건축자재 및 생활용품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각종 시멘트제품과 슬레이트 타일등에는 강도를 높이기 위해 첨가되며 건축물의 방화및 방음용 자재,전선의 피복제는 물론이고 자동차 브레이크라이닝 재료로도 쓰인다. 가정의 온수파이프,전기코드,벽의 칸막이,석유난로의 심지,냄비나 프라이팬의 손잡이의 대부분에도 석면이 들어있다.석면에 둘러싸여 석면과 함께 생활하고있는 셈이다. 석면이 재료자체로 그냥 보존되어있을때는 문제가 없다.그러나 석면이 포함된 물건들이 사용되면서 마모되어 먼지상태로 떠다니다 코나 입을 통해 인체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인체에 들어가면 우선 암을 일으키고 폐기능을 저하시킨다.석면에 의한 주요질환으로는 석면폐 폐암 위암 결장암 악성중피종등이 있다.모두가 불치의 병이다.석면에「죽음의 먼지」「조용한 시한폭탄」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따라다니는 것도 이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60년대 중반 석면이 엄청난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래 매년 수만명이 석면으로 인한 암으로 숨졌고 수천명이 악성중피종과 석면폐증으로 희생되었다.우리나라는 이보다는 심각하지 않지만 매년 3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그 수는 매년 늘고있다. 물론 이들 대부분이 석면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일하고있는 근로자들로 일반인들의 피부에는 와닿지 않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일반환경에서도 적은 양이라도 오랫동안 가까이 할 경우 피해를 입을수 있다.그렇지 않으면 왜 미국등 선진국에서 석면사용을 전면금지시켰겠는가.
  • 포름알데히드 실내오염 주범(인체와 환경)

    ◎단열재 등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잦은 환기통해 건강한 주거생활을 70년대이후 에너지절감효과를 높이기위해 집을 지을때 실내를 밀폐하면서부터 실내공기오염이 새로운 환경문제가 됐다. 특히 현대의 생활패턴을 보면 하루중 80%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고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기오염보다 심각하다고해도 무리가 없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70년대부터 몇몇 오염물질의 농도가 실외보다 높게 나타나고있다.이 가운데 포름알데히드(HCHO)는 가장 유독한 오염물질중의 하나인데다 그 발생이 우리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 현재 일반주택및 공공건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열 건축자재에서 가장 많이 생기고 가구의 칠 가스난로의 연소과정 접착제 흡연등에서도 발생한다. 농도가 1㎛이하에서도 눈·코·목에 자극증상을 보이는 발암성 물질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이 있는 무색의 기체이다.살균제로 쓰이는 포르말린이 포름알데히드의 40%수용액이다. 접착용 합성수지를 만들때 많이 사용되는데 각종 건축자재,사무용품등을 만들때 이 합성수지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이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 지은 건축물에서 포름알데이드의 농도가 항상 높게 나타난다.매년 목재업계에서 수십만t의 포름알데히드를 원료로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형적인 밀폐실내공간인 지하공간에 대해서는 포름알데히드등 8개오염물질에 대해 환경기준치를 설정,관리를 하고있다. 그러나 실내오염의 위협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현명하게 대처할수가 있다.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건강한 주거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 대기용량 초과땐 화재 위험

    ◎혹한기 농촌지역 전기안전관리대책을 알아보면/하우스/송풍기전선,캡타이드선 사용/축사/백열등 설치땐 누전차단기를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 속에 농촌지역에서는 추위가 오래 계속되면 비닐하우스·축사 등의 관리를 위해 전기사용이 불가피하게 늘어나게 되므로 전기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혹한기 농촌지역의 전기안전관리대책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닐하우스관리◁ 겨울철 비닐하우스에는 식물재배에 필요한 송풍기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송풍기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므로 송풍기에 연결된 전선은 캡타이드 케이블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는 전력사용용량에 맞지않는 규정치 이하의 전선을 사용하게 되면 모터가동때 발생하는 높은 전류로 인해 피복이 녹아 합선 등의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또 비닐하우스 안에 조명용 전선·양수펌프용 전선등 이용기기의 전선을 복잡하게 연결,사용하는 경우에는 전선연결부분이 헐거워져 전선 심과 심 사이가 합선돼 스파크가 일어나거나,전기기구 케이스나 비닐하우스 철골에 접촉돼 누전이 생길수 있으므로 전선은 전선관을 이용해 규정된 방법으로 시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축사관리◁ 대부분의 축사 전기시설물은 전기관리가 안전하게 정비돼 있으나 혹독한 추위가 닥치면 평소 사용하던 전기용량을 초과하게 되므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많은 양의 전기가 짧은 시간에 필요하므로 이를 연결시켜주는 전선이 낡아 껍질이 변색되거나 전선의 이음점이 부실하게 되면 과열·합선 등의 사고를 유발하므로 전선을 점검,규격미달전선은 전선심선의 굵기가 1·6㎜이상의 절연전선으로 교체하고 이음점이 풀어진 곳은 단단하게 죄어 테이프를 감아준다. 특히 축사에 추가 열을 공급하기 위해 백열등을 설치할 때는 누전차단기와 과부하차단기 등을 시설해야 안전하다. ▷에너지관리◁ 겨울철 비닐하우스및 축사의 에너지관리는 주택의 난방조건 이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비닐하우스는 보온성이 좋은 천가리개나 단열용 보조재로 하우스의 외부를 덮어주고 축사의 경우도 단열재를 사용,보온효과를 높여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안으로는 처음에는 부담이 되지만 장래성과 경제성으로 미뤄볼때 송풍기나 자동온도조절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소품·조명이용 아늑한 거실 꾸미기/밝은색 천으로 소파·식탁 씌우고

    ◎털실모자·장갑 액자에 넣어 장식/백열·할로겐등 적절한 배치로 온화한 분위기 연출 겨울바람이 여간 매섭지 않다.을씨년스런 바깥풍경은 겨울북풍에 약한 일반 주택뿐아니라 단열시공이 잘된 아파트에서의 생활도 위축되게 한다.그러나 소품이용·벽장식·조명등 조금만 신경쓰면 가계부에 큰 무리를 가하지 않고도 따뜻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 ▷소품이용◁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면이나 모직천을 끊어다 소파나 식탁에 걸치거나 덧씌우는 것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큰 효과를 내는 방법.품위있고 고급스러운 반면 좀처럼 분위기 바꾸기가 어려운 가죽소파에 특히 어울린다.1마에 2천3백∼2천5백원하는 옥스포드나 트윌등 두툼한 면직도 좋고 값은 약간 비싼 편인 모직 역시 끝부분 올을 풀어 멋드러지게 드리우면 그만이다. 정돈된 분위기와 컨추리풍의 맛을 함께 즐기려면 체크나 인디언·아라베스크풍 무늬의 천이 좋고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작은 꽃무늬가 바람직하다. 소파의 분위기를 바꾸는데는 어느집에나 있게 마련인 담요를 덧씌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쿠션 역시 중요한 겨울실내소품.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영란씨(예전디자인그룹)는 『각 소품들의 색깔을 겨울에 일반적으로 쓰는 갈색계통의 어두운 색상보다는 옅은 오렌지색과 노란색을 섞은 코럴이나 청색조의 민트등 은은한 분위기의 밝은색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부드럽고 명랑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수있다』고 조언한다.쿠션외에도 바닥장식을 간단한 메리야스뜨기로 손수 짜서 면직을 먼저 깔고 그위에 카펫대신 펴놓으면 포근한 분위기 연출은 물론 실질적인 실내보온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벽장식◁ 겨울에는 섬유나 나무재질의 벽지로 도배하는 것이 보온에 도움이 되지만 그 비용과 번거로워 엄두가 나지 않는다.벽지를 바꾸지 못했더라도 벽에다 타피스트리를 붙이거나 다양한 재질·크기·무늬로 선택의 폭이 넓은 러그를 걸면 훌륭한 겨울인테리어가 된다.몇천원대에서 수십만원대의 수입·국산품들이 있으나 시장에서 구입한 천을 직접 연출해서 걸어도 좋다.이외에 아이들이 쓰던 털실모자나장갑,양말등을 액자에 넣어 걸어두는 것도 알뜰 아이디어. ▷조명◁ 형광등으로만 실내를 밝히면 너무 차가운 느낌이 나므로 불빛과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백열등이나 할로겐등으로 따뜻한 느낌이 나게 한다. 부분조명기구를 적절히 배치하면 더욱 따뜻하고 입체감있는 실내를 연출할 수 있는데 벽에 거는 조명기구는 용산·청계천등 조명전문상가에서 1만∼2만원이면 살 수있다.
  • 개량 김칫독/뚜껑 밀폐여부·내외부 접착상태 살펴야(알고 삽시다)

    ◎기온낮을때 김치담가야 신선도 오래가 본격적인 김장시즌에 접어 들면서 백화점이나 그릇가게에는 개량김칫독이 일제히 선을 보이고 있다.도시가정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개량김칫독은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김장김치의 맛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단위 아파트 건립이 본격화 된 70년대말 독을 묻을 공간이 없는 아파트 거주자들을 위해 개발돼 「아파트김칫독」이라 불리기도 했던 개량김칫독은 한일 경동 세신등 3개의 스테인리스제품 전문업체와 플라스틱생산업체인 내셔널등 4개 회사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한일 경동 세신제품의 경우 겉면은 보온·보냉효과가 뛰어난 첨단소재인 발포우레탄을 사용하고 내부의 통은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졌으며 내셔널제품은 외부통은 폴리에틸렌,내피통은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고 그 사이에 우레탄발포를 넣어 단열효과를 냈다. 공통점은 김치가 영양가 높고 맛있게 숙성되는 최적의 온도(섭씨5도)를 유지하고 빨리 시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내는 옹기항아리의 기능에 좀더 근접하는 방향으로 제품이 개발됐다는 것.김치를 오래도록 싱싱하게 먹기위해 김장김치를 싸는 김장백과 신선도를 유지시켜주는 아이스팩등에 바이오기능을 추가했고 김치를 장기간 보관했을때 유산균이 발효하면서 발생하는 가스를 방출시켜 김치가 시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발효가스 조절장치도 부착됐다.또한 제품에 따라 김칫독 주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도감지장치,냉각공기순환장치등 첨단기능을 첨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붉은색·원형 일변도에서 탈피,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해 지고 있다.스테인리스스틸의 제작공정상 사각형으로 만드는 것이 까다로워 원형이 대부분이었으나 개량김칫독의 선두주자격인 한일이 지난해 사각김장독을 개발,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개량김칫독은 보온·보냉효과가 대체로 양호하나 사용시 요령이 필요하다.담글때의 온도가 높으면 내부통의 온도도 높은채로 유지되기 때문에 주변 온도가 10℃이하로 내려갔을때 담그는 것이 좋고 김치를 하루밤 정도 밖에 내놓았다가온도가 내려간 후 김칫독에 넣으면 신선도가 오래간다.아이스팩은 냉동실에 얼린후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교환해 주고 김치국물은 내용물이 잠길만큼 남겨두고 퍼내 미생물량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를 때는 김장김치의 양을 고려해서 적합한 용량을 선택하고 뚜껑을 여닫아 보고 밀폐가 잘되는 지를 확인하고 스테인리스와 우레탄부분의 접착부분이 매끄러운지도 잘 살핀다. 요즘은 김장김치를 많이 담그지 않으므로 10∼15포기용인 20ℓ∼25ℓ 크기를 가장 많이 찾고 있다.소비자가격은 스테인리스제품이 9만∼9만8천원.4∼5포기용 10ℓ크기는 5만∼5만5천원,20∼25포기용 40ℓ크기는 12만∼13만원.내셔널제품은 6만6천(32ℓ)∼7만5백원(42ℓ).
  • 대형건물 에너지 소비량 줄었다/단열시공 등 절약책 주효

    ◎작년 1.3% 감소 건축물의 단열시공의무화등 에너지절약 대책이 강화되면서 건축물에 소비되는 에너지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12일 건설부에 따르면 전체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80년부터 85년까지 4.5%,86년부터 90년까지 10.6%였으나 같은 기간 중 건축물이 소비한 에너지 증가율은 5.3%에서 3.8%로 둔화됐다.지난해에는 전체 에너지 소비증가율이 10.9%를 기록한데 비해 건축부문은 오히려 1.3%가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전체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가정및 상업용 건축물이 차지하는 에너지 소비량은 지난 90년 29%에서 지난해 24%로 감소했다. 건설부는 그러나 최근 주택이 2백만호나 늘어남으로써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양도 증가하는 추세로 반전되자 병원·호텔·수영장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키로 했다.백화점에 대한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은 94년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이와 함께 단열시공 의무제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열설계및 시공지침을 마련,소형주택등의 단열공사가 완벽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이에 앞서 여름철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빙축열 냉방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사무용 건물의 설계단계에서 에너지를 규제하는 냉난방부하 상한제를 도입하는등의 에너지 절약책을 마련했었다.
  • 첨단신소재 고강도·저공해 추세

    ◎선진국 개발경쟁 치열… 일지,10대기술 소개/썩는 플라스틱/녹말등 원료… 일,3년내 실용화/파인 세라믹스/디젤엔진 1300˚C서 작동 가능/자기증식·상처회복 가능한 인공생체도 연구중 첨단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반드시 선결돼야 하는게 신소재개발이다.81년부터 시작된 미국 일본 유럽등 기술선진국들의 신소재 개발경쟁은 갈수록 고기능,고강도,저공해소재로 치열해지고 있다.이 중에서도 최근 일본의 기술전문지「트리거」가 뽑은 주목해야할 10대 신소재를 알아보면­ ◇경사기능재료=두가지 이상의 재료가 고루 혼합된 재료를 균일재료,경계면을 두고 합쳐진 재료를 복합재료라 하는데 비해 경사기능재료란 열전도율등 재료의 대표적인 기능이 오른쪽 상단 혹은 오른쪽 하단등 한쪽에 두텁게 다타나는 재료를 말한다.일본서 첫 창안된 이 재료의 가장 큰 활용분야는 지구와 우주 사이를 오가는 우주왕복선의 단열재.경사기능소재는 우수선의 대기권진입시 마찰열에 의한 고온으로부터 기체를 보호해줄 뿐만아니라 세라믹과 금속분체·섬유·박편등의 미묘한변화로 열응력을 작게해 기체의 안착력을 향상시킨다. 경사기능재료는 이밖에도 인공치아,뼈,관절,장기등의 의·공학재료,광섬유,렌즈,센서등에도 쓰인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썩지않아 환경공해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일본은 키토산과 셀룰로오스,녹말을 원료로 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3년후 실용화를 목표로 제조기술개발에 착수했다.이 제품은 토양과 바다에서 2주∼18개월 사이 완전 분해되며 생태계피해는 하나도 없다. ◇수소저장 합금=문자그대로 수소를 흡수해 저장하는 함금.기체상태보다 1천배 높은 밀도로 수소를 저장하므로 수소자동차등에 효과적인 수소저장수단으로 쓰인다.수소저장합금은 수소와 반응해 열을 내면서 금속수소화물이 되기도 하고 이와 반대로 열을 흡수하면서 수소를 발생시키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한 열펌핑기술로 냉·난방시스템도 개발중이다. ◇고장력알루미늄합금=고속전철등의 차체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지난 3월 일본 동해도 신간선의 「소망호」에 사용된 알루미늄,마그네슘,실리콘합금은 차량무게를 종래의 25% 경량화하는데 성공하는등 기술이 급진전되고 있다. ◇자외선차단섬유=자외선을 흡수하고 열을 반사하는 세라믹을 섬유에 섞거나 자외선흡수제를 섬유에 코팅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외선 투과량을 줄여주는 의류소재.오존층파괴및 자외선증가에 의한 피부암,백내장피해가 경고되면서 패션을 넘어 의료분야에까지 진출추세를 보인다. ◇초합금=항공기엔진,가스터빈,각종 열교환기등 섭씨 7백도이상의 고온연소,화학반응에 견디는 합금소재.최근에는 내열온도를 섭씨 1천50도까지 올리는데 성공한 바 있는데 주된 재료는 니켈에 텅스텐,코발트,크롬,알루미늄,몰리브덴,티타늄,미량의 탄소,철,지르코늄을 함유하고 있다. ◇화인 세라믹스=81년부터 신소재개발 붐을 일으켰던 대표주자로 내열합금이 기껏해야 섭씨 1천도를 견디는데 비해 세라믹은 1천3백도를 견뎌 냉각시키지 않고 운전할 수 있는 디젤엔진을 제작하는게 가능하다.터보충전기 개발과 함께 세라믹의 복합재료화도 진행중.예를들면 산화알루미늄 입자에 나노사이즈(1천분의1마이크로)의 탄화규소미립자 5%를 분산시킨 결과 강도가 5배,점성이 50%이상 증가된 신소재가 탄생했다. ◇종이 페이싱=재생지,부직포에 이어 석면을 대체하는 자동차 클러치와 브레이크의 마찰재소재로 종이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인공생체재료=성장하고 증식하며 상처를 입으면 출혈을 하다 스스로 수복되는 기능을 가진 인공생체재료가 서서히 개발되고 있다.인체의 성장과 함께 자라는 인공폐,생체에 흡수되는 인공뼈,새살이 돋는 인공피부 등이 활발히 연구중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내열성,기계적강도,내마모성이 우수,자동차나 전자기기분야에서 널리 쓰인다.이중에서 가장 투명한 폴리 카보네이터(PC)는 내충격성과 정밀성이 우수,콤팩트디스크(CD)기판이나 유리를 대신한 광학렌즈로 사용된다.액정폴리머라는 특수 플라스틱은 섬유강화복합재료와 같은 성능을 보여 세계각국의 개발경쟁이 치열하다.
  • 3천㎡이상 사무용건물 대상/냉·난방부하 상한제 실시

    ◎알맞은 자재·구조 설계에 반영 유도 앞으로 연면적 3천㎡를 초과하는 사무용건축물의 설계에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냉난방부하 상한제가 적용된다. 냉난방부하 상한제란 건축물의 단위면적당 냉난방에 소비되는 에너지양의 상한치를 지역별,규모별로 정한 뒤 이를 건축설계때 반영,건축물의 자재나 구조를 결정토록하는 제도이다. 10일 건설부가 마련한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개정고시내용에 따르면 건축물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연면적 3천㎡이상의 업무시설,연구소,오피스텔등 사무용건축물 설계에는 냉난방부하 상한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에서 20층 건축물을 설계할 때 1㎡당 연간 에너지 소비상한치가 56.6M㎈(냉방 24.9,난방 31.7)를 초과하면 단열재를 보강하거나 창문의 면적을 축소하는 등 냉난방 시스템을 보완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외언내언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의 CFC(프레온가스)사재기가 보도되고 있다.이에 따라 한달새 가격도 2배로 급등했다.자동차 에어컨용 CFC경우 지난달만 해도 1㎏당 2천5백원,이달들어 5천원을 넘어섰다고 한다.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몰린 CFC규제에 대해서는 이제 일반적으로 공지돼 있기는 하나,CFC사재기나 그 값의 급등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에는 아직 어렴풋한 느낌밖에는 없다.◆올해 우리 산업의 CFC수요는 3만6천t으로 되어 있다.그러나 몬트리올의정서 가입으로 연간 1인당 0.5㎏의 제한을 받는다.따라서 이미 당국은 국내사용량을 2만5백91t으로 고시했다.이에 대응하는 임시대체물질들의 값은 또 같은 수준의 성능도 아니면서 CFC값의 3배에서 5배에 이른다.◆대체물질은 그것만을 쓰면 되는 것도 아니다.대체물질을 쓰기 위한 부품이나 공정을 바꿔야 한다.에어컨이나 냉장고만 해도 수십가지의 교체를 해야 가능한데 이 부품이나 부자재의 개발도 우리에게선 물론 돼있지 않다.현재 추산으로 제품원가에서만 30%가 더 든다고 보고 있다.판매가는 그러니까 50%이상이 될 것이다.현재도 냉매제로보다는 발포제로 더 많이 쓰이는데,예컨대 배관단열제·합성수지용기·포장재들도 이를 쓰는 제품이다.◆몬트리올의정서에는 2000년까지의 단계적 축소를 목표로 했으나 지난 3월 EC(유럽공동체)환경장관회의는 내년말까지 사용량을 85%까지 줄이고 95년에는 아예 CFC생산을 중단하자는 결의를 했다.그러고 보면 CFC를 분사제로 쓰는 무스·스프레이 제품들은 3년쯤 뒤부터는 아예 종적을 감출 공산도 있다.이때는 또 보통사람들이 스프레이제품을 사재기할지도 모른다.◆CFC를 우선 사모으기는 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걱정은 CFC의 대체물질 개발기술만이 아니라 새물질을 쓰는 각종 기기와 공정개발도 누군가 하기는 해야할 것 아닌가에 있다.현재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러모로 너무 답답해 보인다.
  • 물자절약이 에너지절약이다(사설)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방식을 전개하고 있다.동력자원부는 에너지정책의 중심을 공급위주에서 수요관리위주로 전환하고 절약과 재사용,재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위해 「물자절약및 재활용촉진법을 제정하겠다」고 13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때마침 상공부는 「자원절약형 산업구조 전환촉진에 관한 법」을 9월 정기국회에 올리기로 했다.동자부나 상공부가 추진중인 법안이 같은 방향을 추구하고 있는만큼 결국 정부단일안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각부처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환경규제를 의도로 했건 에너지절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건간에 입법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동자부의 에너지절약대책은 산업구조에서부터 문제를 접근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이용의 합리화에 일대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노대통령도 동자부의 이같은 방안에 산업구조를 에너지절약형으로 재편하는 중장기계획을 세우라고 강조함으로써 긍정적 평가를 한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에너지사용의 3요소는 처음부터 덜쓰게하는 구조적문제,아껴쓰는 문제,그다음 안정된 공급문제다.우리는 1·2차석유파동을 지나오면서 지나치게 공급측면이 강조된 점이 없지않다.돈을 주고도 석유를 안정되게 공급받기가 어려운 시대의 상황논리다. 그러나 지금 안정공급의 문제는 해소되어 있다.그다음 절약으로 에너지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방식이고 또 한계가 있다.따라서 가장 근본적인 절약은 처음부터 덜쓰게 만드는 것이다.이문제에 대해 많은 시도가 있었다.그러나 실천이 따르지를 못했다. 산업부문에 있어서 에너지다소비업종 8개부문의 1백61개제품에 대해 원단위개선목표를 두고 산업용에너지의 60%를 쓰는 1백94개 산업현장에 대해 5개년절약계획을 세워 이것이 실천에 옮겨진다면 대단한 절약효과가 있을 것이다.국내산업의 에너지소비가 같은 제품을 만드는 일본에 비해 2배에 이르는 상황은 국제경쟁력강화측면에서도 개선되지 않으면 안된다. 동자부의 이러한 대책들이 산업의 현실과 비교해서 얼마나 마찰없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다.또에너지절약형 산업구조를 위해서는 그만한 지원과 함께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예로 주택건설에 있어서는 단열재를 쓰도록 규정되어 있다.그러나 실제로 많은 비용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열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비용만큼 효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안된다.또 한때는 국책연구과제로까지 삼아 태양열이용을 연구하고 보급했다.이 역시 크게 효과가 있다는 통계적자료조차 접하지 못했다. 정책의 끈질긴 추진이 없었기 때문이다.정책의 추진과정에서 설혹 부작용이 있다해도 이를 보완해서 계속해서 밀고나가는 근성이 없었다는 얘기다. 특히 지금까지의 에너지절약은 직접 에너지만을 대상으로 한것이었다.그러나 이번에는 모든 물자절약자체가 에너지절약으로 귀결된다는 의식이 국민들에게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 건축사 공사감리 범위·시기 구체화

    앞으로 건축사의 건축공사 감리가 대폭 강화된다. 건설부가 23일 입법예고한 건축사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포괄적이고 애매하게 규정된 건축사의 공사감리 범위를 「사용자재의 적합성 검토,품질시험 여부및 시험성과에 관한 검토,배관형식등 건축설비에 관한 사항 확인,구조물의 위치와 규격의 적합성 검토,시공도서의 적합성여부,방수·단열등 주요 취약부의 확인」등으로 구체화했다. 또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감리시기를 「터파기공사·기초·외벽·지붕슬래브등 주요 구조부의 철근배근및 조적공사,단열·방습등 주요 취약부의 공사때」로 명시했다. 이와함께 건축사보는 반드시 건축사의 책임아래 현장감리토록 규정,건축사보 단독으로 감리를 맡던 관행을 없애는 한편 건축사의 공사감리 책임을 강화시켰다.
  • 부처별 에너지대책/중·대형차 할부금융 규제 강화

    ◎시설투자의 10% 손비인정/정부구매입찰때 에너지효율 반영 정부가 19일 윤성태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개최한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점검회의는 각 부처별로 수립한 절약대책의 추진상황을 체크하고 종합적으로 추진하는데 나타나는 미비점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다. 절약대책은 지난 4월30일 정원식국무총리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대부분 결정된 사항들이지만 효율적인 계획이행을 위해 필요한 법령개정과 장기적인 연구·조사가 병행될 사항들을 점검하고 독려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미 발표된 총66가지의 정부대책 가운데 청사내 에어컨사용중지,네온사인사용시간단축(하오11시까지),주유소영업단축(〃),에너지다소비향락업소 신·증설억제 등 12개시책은 적극 실시돼 절약분위기를 확산시키는등 효과를 보고 있으나 중·대형승용차구입시 수요자 금융규제강화등 적절한 효율점을 찾거나 법령정비가 필요한 사항들은 아직 시행되지 않아 이에대한 조기실시방안들도 논의됐다. 정부가 앞으로 시행하기위해 방안을 논의한 에너지절약대책을부처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내년예산반영검토 ▷경제기획원◁ 절약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자금지원기금확충을 위해 93년 예산편성시 정부출연을 검토하고 있고 각부처가 신청한 신축예정건물에 절약시설비용을 94년부터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절약시설설치를 위한 이·전용신청은 예산절감 해제조치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내무부◁ 교통부에서 관계법률에 세대개념을 분명히하고 자동차등록의 온라인전산망이 완료되면 지방세법을 개정·중과세할 방침이다. ○지프차도 세금인상 지방세법 개정때 승용차와의 형평을 고려,현재 사업용으로 분류해 싼 세금을 내는 지프차에도 세금을 올릴 방침이다. ▷재무부◁ 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연4백만KwH이상 사용건물 1백18개 가운데 10%이상 절전시 이익만큼 세금을 공제해줄 방침이고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재원마련 지원을 위해 준비금적립시 에너지 사용시설가액의 10%까지를 손비로 인정할 계획이며 준비자금은 산업은행을 통해 협조,지원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 정부구매입찰때 동력자원부가마련할 평가기준안에 따라 에너지효율을 고려한 종합낙찰제를 도입시행하며 중대형 승용차에 대한 수요자금융규제도 검토중이다. ▷교육부◁ 학교건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단열 냉·난방부하계산때 효율점을 점검,앞으로 건축에서 이에 맞추도록 하며 에너지절약교육관련 책자 팸플릿·VTR테이프등을 적극 활용,절약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공부◁ 석유화학·철강등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억제하기위해 신규 자금대출을 억제하고 첨단기술 개발등으로 에너지 절약기반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96년까지 철강·비철금속·석유화학·섬유원료·염색·시멘트·요업등 8개업종의 에너지 다소비업종 에너지절약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유화설비투자억제 ▷동력자원부◁ 에너지 다소비건물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전문기업을 통해 시설 개보수를 추진한다.이에따라 우수건물에 대해 정부포상을 검토중이며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문기업에 창업지원금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네온사인과 주유소 사용시간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여름·겨울철 적정기준온도를 적극 규제할 계획이며 청사내 2단계절수식 양변기를 설치하고 쓰레기소각 열이용 방안을 널리 알려 유도할 방침이다. 또 오는 7월 전력수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를 반상회를 통해 적극 알리며 「에너지 자원기술개발촉진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건물별평가제도입 ▷건설부◁ 95년까지 노후송수관 1만3천4백60㎞를 바꿔 누수를 막고 건물의 설비기준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에너지절약 계획서」제출대상 건물에 연면적 1만㎡이상 건물을 포함하는등 확대,절약건물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너지기술연구소에 92년 연구과제로 건물의 에너지성능평가제 도입을 위한 기초 용역이 끝나는대로 「건물별 에너지소비 상한제」실시를 할 방침이다. ▷보건사회부◁ 냉방병등 에어컨사용 부작용을 홍보하고 사우나등 에너지 다소비 향락업소의 신·증설을 계속 억제해나갈 방침이다.
  • 산업구조 「에너지 저소비」로 전환/정부

    ◎「세계기후변화 협약」에 대응/열효율 표시제등 도입/탄소세 검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정부는 세계기후변화협약추진으로 석유·석탄등 화석연료의 사용규제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고 국내산업을 에너지저소비및 이산화탄소 저배출형구조로 전환해나가는 한편 에너지효율표시제 실시,탄소세도입검토등 장·단기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경제기획원은 지난 4월말부터 지난9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제6차 기후변화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에서 채택돼 오는 6월 UN환경개발회의(UNCED)때 서명될 「기후변화협약 최종안」에 그동안 논란이 돼온 이산화탄소의 배출규제목표설정등 의무사항이 크게 약화,기후협약체결이 우리산업에 당장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향후 화석연료의 사용규제강화로 국내산업의 경쟁력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규제및 에너지효율 기준설정등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단기적으로 ▲연 5천t(석유환산)이상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대형건물에 대해서는 에너지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승용차·에어컨·냉장고·조명기기등 에너지 사용기기에 대한 효율표시제를 실시하며 ▲에너지 이용효율화,소비절약,에너지관련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 장기적으로 산업·건물·수송체계에서의 에너지사용구조를 종합분석,이산화탄소 저배출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철강·시멘트·석유화학등 에너지다소비형 산업의 에너지절감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자동차연비개선·단열시공등 에너지 효율증진시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계획조림을 확대,이산화탄소흡수력을 높이고 대체에너지개발투자및 청정에너지공급을 늘리며 선진국의 탄소세도입등이 우리의 수출·물가·성장등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종합적인 대응책을 수립키로 했다.
  • 다가온 성수기/가정·직장마다 “절전비상”

    ◎7∼8월 예비전력 2.5%로 떨어져/에너지절약 생활화운동 전개/한집 한등끄기·가로등은 격등제로/냉방기 가동,24도서 28도로 상향조정/승강기 4층이상건물 홀수층만 운행 여름을 앞두고 공공기관과 기업체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까지도 절전비상이 걸렸다.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한국전력에서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하자 전직원이 각급직장과 가정을 찾아나서 본격적인 에너지 절약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는 여름 냉방가동 온도를 지난해 섭씨24도에서 올해는 28도로 상향 조정하고 승강기는 4층이상만 운행하되 그것도 홀수층만 운행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올해 에너지 과소비업체 27개소를 지정한데 이어 상가및 주택 준공검사때 단열시공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내 도로변에 설치돼있는 87만9천개9 가로등을 격등제로 사용키로 했으며 전공무원들은 정장 대신 반소매셔츠등 간소복을 착용토록 했다. 대구시 수성수 지산동 우방아파트 주민들은 3층까지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전시민들은 반상회에서한집두등 끄기,하루 물한통 덜쓰기 등을 실천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천안시 다가동 한국와코르사도 일괄적으로 점멸하던 사내 8백60대의 형광등을 이달부터 개별스위치로 바꾸었으며 기숙사등의 에어컨을 중단한대신 창문에 방충망을 부착,올 여름을 보내기로 했다. 또 하루 최대 전력수요량이 1만5천㎾가 넘는 금호타이어·전남방직·아시아자동차등 대기업에서는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7·8월 두달간은 하오1시부터 3시사이에 전력사용량을 20%정도 낮추도록 협조요청할 방침이다. 한전 전주지사의 직원1백50명은 요즘 매일 상오5시30분부터 집 주변의 가로등과 보안등 소등에 나서고 있으며 인근 주빈들에게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관계자는 『전주시내 가로등과 보안등은 모두 2천6백61개로 지난 4월 한달동안 43만3천㎾를 소비했는데 낮시간이 길어지고 해가 일찍 돋는 요즘에도 14%인 3백80여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낮시간에 켜져 있다』면서 『작년 여름 전력부족으로 제조업체의 공장가동이 멈추는등 막대한 손실이 있어서 올해는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 가정마다 불필요한 보안등과 한집한등 끄기를 생활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기획원·동자부등에 따르면 올해의 전력사정은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의 최대수요는 지난해보다 2백62만7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전능력 증가는 1백98만5천㎾에 머물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최대수요는 2천1백33만4천㎾·공급능력은 2천1백85만7천㎾에 달하게 돼 예비전력이 52만3천㎾(예비율 2.5%)로 떨어지게 된다. 우리나라 원전1기의 발전량이 보통 58만∼95만㎾내외인 점을 감안할때 이같은 예비전력은 원전1기만 고장나더라도 당장 수급조정과 같은 비상조치에 들어가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 “에너지값 올려야 소비 감소”/「과소비실태·대응책」 세미나

    ◎수요증가 절반이 수송유류·유화부문/산업구조 조정·절약투자 유인책 필요 에너지경제연구원(KEEI)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주관한 에너지절약에 관한 정책협의회가 8일 KDI 회의실에서 열렸다. KEEI의 임병재박사는 「에너지 과소비의 실태와 정책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평균 에너지소비 증가율은 80∼85년 4.5%였으나 86∼88년 10.2%,90년 14.1%,올 1·4분기 15%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중 국민총생산(GNP)에 대한 에너지의 탄성치는 0.7∼0.8에서 89년 1.2,90년 1.5,91년 1.3으로 높아졌다.경제성장보다 에너지 소비가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이다. 수송용 석유소비가 90년 20%,91년 23.9%,석유화학용 나프타가 90년 15.2%,91년 23.2%로 두 부문이 전체 에너지 증가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물가안정에만 초점을 맞춰 책정한 에너지값을 국제수준에 맞게 합리화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부문별로는 ▲산업구조의 조정,제품의 고부가가치화,절약투자에 대한 지원과 유인 제고 ▲수송체계의 개선 및 소형차 이용을 촉진하는 시책 ▲건물에 대한 규제의 강화와 실효성의 제고등을 추진해야 할것으로 지적했다. 산업연구원 이경대박사는 「제조업의 에너지이용 효율성 제고방안」이란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가격은 82년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경쟁국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산업의 생산방식이 에너지집약적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종덕·전규정박사 팀은 「가정·상업 및 수송 부문 절약대책」으로 ▲에너지절약형 주택과 건물에 대해 전력요금을 차등화,요금을 싸게 해주며 ▲임대건물에 대해서는 개별 전기계량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는 에너지 사용한도를 설정하며 ▲단열재의 품질기준 및 창문과 창틀에 대한 표준규격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송용 유류소비를 줄이려면 ▲연도별 목표 주행연비 및 최저연비를 설정하고 ▲배기량만 기준으로 하는 자동차 과세제도를 중량까지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특별소비세나 면허세등을 소형차에 유리하도록 개선하며 ▲경유 가격도 수송용은 비싸게,난방용은 싸게 차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해외의존도 91%” 에너지절약 소홀하다

    ◎과소비의 실태/폭발적 소비증가 이대로 둘것인가/작년수입 1백26억불… 전체의 15%/소득상승속 가격 낮아져 “흥청망청”/연료소모 많은 산업구조도 원인 차량10부제운행등 각종 절약시책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나는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나왔다.국제수지 악화의 주 요인인 에너지의 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그동안의 여러가지 절약시책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에너지소비량은 계속 세계 최고수준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절약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 정부는 절약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각 부처가 이구동성으로 찬성하지만 각론 단계에서는 난색을 표하며 뒷걸음을 치는 사례가 많다.예컨대 현 자동차세를 연료값에 얹어 차를 많이 굴리는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하는 주행세의 경우가 대표적이다.모두 합리적 제도라고 찬성하지만 재무부는 세법체계상 어려움이 있다며,내무부는 자신들이 직접 걷는 지방세가 국세로 바뀌는데 따른 불이익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체의 경우도 전체 원가에서 차지하는 에너지비용이 미미해 대부분의 최고경영자가 절약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다소 관심이 있더라도 절약에 따르는 번거로움에 비해 실익이 크지 않아 실천에 소극적이다. ○부처별 손발 안맞아 가정살림도 소득은 높아졌으나 에너지값은 오히려 싸져 절약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4∼5인 가족의 경우 한달치 취사용 가스비용이 기껏해야 5천원,월 전기요금도 많아야 2만원 정도라 알뜰한 주부라도 아둥바둥해가며 절약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이라고는 저질 무연탄 밖에 없는 나라형편에서는 절약의 필요성은 절실하다.거의 전부 외국에서 들여오므로 더 쓰는만큼 외화지출도 늘어나고 해외 의존도도 높아진다. 지난 해 에너지 수입액은 1백25억9백만달러로 총 수입액 8백15억4천만달러의 15.3%를 차지했다.석유수입만 1백1억7천2백만달러였다.해외의존도는 91.2%에 달했다.머지 않아 1백%에 도달할 전망이다.2차 석유파동의 여진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85년에는 에너지수입액이 65억7천5백만달러,전체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 수입의존도는 76.2%였다. 에너지 값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안 쓸 수는 없다.에너지는 현대 문명사회를 움직이는 혈액에 비유될 정도로 우리 생활을 지배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쓰더라도 가장 높은 효과를 거두도록 아껴써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에너지소비는 흥청망청이다.국민총생산(GNP)이 한 단위 높아질 때 늘어나는 에너지의 증가율을 말하는 에너지의 GNP탄성치는 우리의 경우 1.5(90년)이다.성장률을 1% 높이려면 에너지는 1.5%를 더 써야 한다는 얘기이다.반면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는 미국은 0.2,서독 0.49,일본 0.71,프랑스 1.3이다. 반면 석유로 환산한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우리나라가 2.17t으로 미국의 7.9t,서독 4.26t,프랑스 3.63t,일본 3.52t에 비해 절대량으로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선진국보다 적게 쓰면서도 효율은 엄청나게 떨어진다는 얘기이다. 제조업에서 1천달러어치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쓰이는 에너지량(석유환산)을 말하는 원단위도 우리가 평균 0.66t(90년)인데 비해 일본은 꼭 절반인 0.33t이다.지난 75년에는 우리 0.91,일본은 0.72였다.일본의 절약노력이 우리보다 주효했음을 말해주는 수치이다. ○개인 마음가짐 중요 85년과 91년의 원단위(1백만원당 t)를 업종별로 보면 섬유는 0.48에서 0.59로,화학 0.98에서 1.36으로,철강 2.9에서 3.27로 대부분 늘어나 제조업 평균치가 0.74에서 0.81로 증가했다.나름대로 애를 썼음에도 절약의 성과는 없는 셈이다. 우리의 에너지 씀씀이가 헤픈 것이 비단 낭비성향 때문만은 아니다.국민소득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자동차와 에어컨등의 보급이 늘어나는데다 산업구조 역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등 구조적 요인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에너지값이 소득에 비해 너무 싸다는 점을 근본원인으로 꼽는다.예컨대 85년도 평균가격을 1백으로 할 때 석유제품은 88년 60.5,90년 55,올 2월 56.7로 싸졌다.전력요금은 85,4→74.8→79.7로 내렸다.같은 기간 중 소비자물가는 1백13.4→1백30.2→1백48.4로 올랐고 GNP는 1백43·4→1백67(90년)로 높아졌다. 소득은 2배 가까이 오른 반면 값은 거의 절반으로 내렸으니 절약의 절박성이 덜해진 셈이다.산업용 전기요금이나 산업용으로 쓰이는 벙커C유의 경우 경쟁력을 높여준다는 취지로 값을 싸게 책정했으나 거꾸로 기업의 절약노력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빚는다는 지적이 나올 지경이다. 제도적인 절약책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개개인의 마음가짐이 우선이다.절약이 생활화되지 않는한 각종 절약대책도 할때뿐 곧 시들해지고 만다.종이 한장,쌀 한톨도 아끼던 선조들의 생활습관을 본받아야 한다.유치원에서부터 우리의 에너지 현실을 가르쳐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할것이다. ◎외국의 경우/건물마다 열량소비 상한선 설정/자동차 주행설 부과… 경차엔 보험료등 혜택/「절약형 가전품」개발 중장기 목표세워 지원 우리보다 부유한 선진국들은 70년대 말 제 2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강력한 절약시책을 펴 왔다.10여년이 지난 현재 이들의 석유소비는 절대량이 오히려 줄었다. 미국 우리와 달리 자동차에 주행세를 채택,휘발유와 경유에 연료세와 도로세등을 물려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한편 사회간접자본의 재원을 마련한다.일부 주에서는 수급사정에 따라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을 변경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를 알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크시간의 전기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최저 허용효율과 3∼5년의 중기 목표효율을 각각 설정,효율이 높은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촉진한다.건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 소비량의 상한치를 설정해서 이를 넘는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하며 고효율 창문과 창틀의 사용도 일부 주가 의무화하고 있다.또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주정부가 설정,이를 충족시킬 때에만 매매를 허용하는 지역도 있다. 배기량 1천㏄ 이하의 경승용차가 널리 보급되도록 경승용차에 대해 주차료와 통행료등 자동차 관련시설의 이용료를 싸게 해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취득세·등록세·보험료등은 이미 연비별로 차등화,소형차에 유리하게 돼 있다. 일부 주는 1∼2명이 탄 승용차에 대해서는 출퇴근시 주요 통근도로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또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할 때 연간 주행거리를 감안하는 제도도 곧 시행할 계획이다. 효율이 높은 에너지 사용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구입비의 일부를,판매자에게는 일정률의 보너스를 전력회사가 제공한다.전력회사는 또 고효율 전구를 무료로 배달해 주거나 또는 빌려주기도 한다. 일본 미국처럼 주행세를 시행하고 있다.자동차를 많이 굴릴 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함으로써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것이다. 경승용차에 대한 혜택,단위 면적당 에너지소비 상한치 설치,가전제품의 목표효율 설정등도 미국과 마찬가지이다.가정에서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고효율 난방기기와 급탕시설을 설치할 때 최고 70만엔까지 유치원에서부터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생활화하고 있다.자금을 지원해 준다. 기타 네덜란드는 주요 에너지에 기금을 부과,에너지절약 투자재원으로 활용한다.프랑스는 전력회사가 지정한 피크기간의 높은 요율부담을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피할 수 있도록 「피크데이 회피 요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프랑스와 덴마크는 일정 규모 이상의 난방기기에 대해 주기적으로 정기진단을 의무화하고 있다.영국은 주택에 1∼10등급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부여,매매시 첨부토록 함으로써 절약형 주택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모든 주택에 정부가 에너지 증명서를 발급,이의 소지를 의무화하고 있다.자가용 운행의 억제를 위해 버스 및 카풀에 대한 전용차선제 및 주택의 단열의무화는 모든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처방은 있다/“「이용효율 높이기」 정보 공급을”/고성능기자재 구입에 인센티브 필요/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에너지 절약의 일차적 책임은 소비자 개개인에게 있다.우리 생활 속에서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을 억제하고 나아가 에너지의 효율적 소비절약을 위한 각종 생활기기의 공급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소비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소비자는 그런 권한을 잊어버린지 이미 오래인것 같다.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석유소비·전력소비가 이를 반영한다. 에너지가격은 실질적으로 하락하고 소득은 연율 10%이상 증가하는 여건에서 에너지절약의 당위성과 그 기법을 소비자에게 심어주는 방법은 무엇인가?우리나라 에너지절약정책의 핵심은 바로 이 문제의 해답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효과적 에너지절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절약정보의 확산이다.에너지절약 기법·기술절약기자재·기기의 에너지효율성 등에 관한 모든 정보가 항상 소비자 가까이 있어야 한다. 첨단기술을 써야만 에너지절약이 되는것은 아니다.지금 개발되어있는 기술만으로도 에너지소비를 30%이상 줄일수 있다고 OECD의 국제에너지기구는 분석하고 있다.일본에서 석유·석탄등 화석에너지와 전력의 구입이 전혀 필요없는 주택을 전시하고 있는것도 한 예라 할수 있다. 둘째,절약투자에 대한 보조다.자금부족으로 에너지절약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되어서는 안될 것이다.에너지고효율기자재는 일반적으로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그리고 기업의 인식부족으로 에너지절약투자는 우선순위에서 처지고 있다.이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기구입자에게는 충분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 절약정보가 제아무리 확산되어있어도 그것을 활용할 돈이 없다면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다.석유·전기를절약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은 이들 에너지를 확보하고 공급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보다 저렴하다.그러나 절약투자에 대한 인식부족과 자금부담 때문에 투자가 부진한 실정이다.절약투자에 대한 폭넓은 보조로서 이를 해소해야 한다. 셋째,기업 최고경영자의 관심이다.이들이 적극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모든 방안에 관심을 갖고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할 때 절약 효과는 획기적 일 수 있다.경영자는 에너지가격 인하를 희망하는 단기적이고 손쉬운 에너지경영관리의 타성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할것이다. 끝으로,에너지절약을 떠받쳐주는 강력한 로비그룹의 형성이다.에너지절약을 사업으로·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져야 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커져야한다.이들의 입을 통해서 에너지가격인상의 당위성이 여론화되어야 한다.이들의 영향력이 에너지공급산업의 영향력에 뒤지지 않을 때 우리나라에서 에너지절약은 제 위치를 확보할 수있을 것이다. 도덕성과 시민적 양심이 호소하는 에너지절약은 쉽게 잊혀지는 단점이 있다.그러나 에너지절약을 기업화할때 그 효가는 근원적이고 항구적인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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