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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외벽 균열 폭 0.3㎜ 넘으면 하자

    아파트 외벽에 생긴 균열의 폭이 0.3㎜가 넘으면 하자로 인정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분쟁을 신속 공정하게 해결하고자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방법 및 하자판정 기준’을 3일 제정·고시했다. 기준에 따르면 콘크리트 구조물 외벽의 균열 폭이 0.3㎜ 이상이면 하자로 인정된다. 허용 균열 폭 미만이라도 균열에서 물이 새어 나오거나 균열 안으로 철근이 지날 땐 하자로 인정된다. 하자 판정 기준은 외벽 외에도 기둥, 보, 내벽, 지하구조물, 지하옹벽, 천장, 슬라브, 바닥 등 구조물별 허용 균열 폭을 규정했다. 결로(이슬 맺힘)는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을 때 하자로 판정한다. 그러나 복도, 실외기실 등 애초 단열재를 시공하지 않는 공간에 생기는 결로는 하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입주자가 임의 설치한 시설물로 결로가 생길 때도 하자 인정을 받지 못한다. 조경수는 수관 부분(나무의 가지·잎이 무성한 부분) 가지가 3분의2 이상 말라 죽었을 때 하자로 판정한다. 유지관리 소홀이나 인위적 훼손으로 인한 문제는 하자에서 제외한다. 기준은 5일 이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아파트 하자와 관련, 건설사와 입주민 간 분쟁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조사관들의 전문지식에 의존했으나 기준이 마련돼 객관적인 처리가 가능해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데스크 시각] 유라시아 루트의 꿈/조현석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유라시아 루트의 꿈/조현석 사회부 차장

    대학시절 한때 러시아 유학을 꿈꿨던 적이 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인 1990년 레닌그라드로 불렸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한국 유학생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유학을 준비했다. 당시 우리에게 학문적 불모지나 다름없던 러시아 유학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1991년 12월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면서 나타난 내부 혼란으로 그 꿈을 접어야만 했다. 시간이 흘러 러시아에 대한 관심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다시 한 번 다가왔다. 대화단절 등으로 이혼을 앞둔 부부들에게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권한다는 말을 변호사 친구로부터 들었다. 좁은 열차 안에서 1주일을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많은 대화를 나눌 수밖에 없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이혼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그렇듯한 논리였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300㎞에 이르는 광활한 시베리아를 달리는 열차는 바삐 돌아가는 일상 탈출을 꿈꾸게 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짬을 내기 힘든 바쁜 업무와 만만찮은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발급이 까다롭고 비싸기로 유명한 러시아 비자도 여행을 미루게 했다. 이 때문인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소식이 누구보다 반가웠다. 양국 정상이 한·러 비자면제 협정 체결과 함께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내용에 합의한 것이다. 까다로웠던 비자 발급의 장벽이 사라지고, 항공편이나 배편이 아닌 육로를 통해 러시아를 거쳐 중국이나 유럽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 부산에서 출발해 북한을 지나 러시아, 유럽으로 나가는 시베리아 루트가 연결되면 우리 상품이 육로를 통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악화되고 있는 남북관계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품게 했다. 또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가 러시아의 풍부한 자원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러시아는 석탄과 철광석, 니켈 등을 가진 자원 부국이기 때문이다. 석탄 매장량만 전 세계 매장량의 3분의1가량인 1570억t에 이른다. 물론 한반도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뒤따른다. 우선 단절된 동해선 구간의 연결이 선행돼야 한다. 아울러 대륙으로 나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북한을 설득해야 하는 변수도 남아 있다. 북한이 지난 9월 나진~하산철도가 재개통된 뒤 남북 철도를 잇는 데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꼭 풀어야 할 과제다. 기술적으로는 우리나라와 북한, 유럽, 러시아가 각기 다른 궤도도 표준화해야 한다. 본격적인 유라시아 루트 개막을 앞두고 본지 취재팀이 혹한의 날씨에 시베리아 루트 주변에서 뛰고 있는 우리 산업 역군들을 취재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에서 철도로 유럽의 끝까지 이어지는 시베리아 루트는 그동안 ‘섬 아닌 섬’으로 남아 있던 한반도가 세계로 향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인 시베리아 루트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구두선(口頭禪)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올해는 청마(靑馬)의 해다. 너른 들판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기운찬 말처럼 한반도가 시베리아를 넘어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원년이 되길 기원해 본다. hyun68@seoul.co.kr
  • 빌딩 증후군, 직장인들 고통 “내가 졸린 이유가 있었구나” 충격

    빌딩 증후군, 직장인들 고통 “내가 졸린 이유가 있었구나” 충격

    ’빌딩 증후군’에 고통받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이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빌딩 증후군’이란 빌딩으로 둘러싸인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 때문에 쉽게 짜증이 나고 피곤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산소 부족으로 인해 두통이나 현기증, 집중력 감퇴가 있을 수 있고 기관지염과 천식이 쉽게 발생한다. ‘빌딩 증후군’은 단열재의 소재인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담배 연기,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결책은 식물을 기르거나 자주 환기를 해주는 방법 밖에 없으며 공기청정기를 들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빌딩 증후군) 온라인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절대 입 데지 않고, 식지도 않는 커피 머그컵 ‘개발’

    절대 입 데지 않고, 식지도 않는 커피 머그컵 ‘개발’

    모두가 한번 쯤 커피를 마시다 뜨거운 온도에 입을 데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커피 온도를 딱 마시기 좋을 정도로 유지해주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또한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를 실현한 제품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공업 디자이너 딘 버호벤(53)이 커피 온도를 딱 마시기 좋은 섭씨 55도로 유지시켜주는 머그컵인 ‘템퍼펙트(Temperfect)’를 개발, 내년 7월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호벤은 평소 자신이 끓인 커피가 처음에는 너무 뜨거워 입을 데기 십상이고 잠시 놔두면 너무 빨리 식어 맛이 없어지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래서 커피를 담으면 먹기 좋을 정도로 온도롤 식혀주면서 이를 오래 동안 유지시켜 줄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왔다. 버호벤은 처음 커피를 끓였을 때 온도가 섭씨 100도 정도이고 보통 60도가 넘으면 화상을 입기 쉽다는 것을 사전조사과정에서 알아냈다. 그래서 그는 섭씨 55도를 유지시켜주는 머그컵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차례 실험 끝에 버호벤이 찾아낸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머그잔에 3중 단열재를 설치하고 단열재 사이사이에 녹는점이 섭씨 60도인 화학물질(Material X)을 첨가하는 것이다. 실온에서 고체인 해당 화학물질은 머그컵에 커피가 부어지면 올라간 온도로 인해 액체상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열을 흡수하고 커피 온도를 55도로 맞춰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가 식을 때 쯤 품었던 열을 다시 방출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이는 열이 가해짐에 따라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로 변화하는 상변화(相變化) 원리를 머그컵에 적용한 것이다. 참고로 해당 제품은 커피온도를 섭씨 55도로 3시간 동안 유지시켜준다. 한편, 버호벤과 동료인 로건 맥스웰은 해당 제품 초기 생산비용인 2만 3500달러(한화 약 2478만원)를 킥 스타터(2009년 시작된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통해 2주 만에 해결했으며 내년 7월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가격은 약 20파운드(약 3만 4000원)으로 계획 중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킥스타터·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절대 입 데지 않고, 식지도 않는 커피 머그컵 ‘개발’

    절대 입 데지 않고, 식지도 않는 커피 머그컵 ‘개발’

    모두가 한번 쯤 커피를 마시다 뜨거운 온도에 입을 데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커피 온도를 딱 마시기 좋을 정도로 유지해주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또한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를 실현한 제품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공업 디자이너 딘 버호벤(53)이 커피 온도를 딱 마시기 좋은 섭씨 55도로 유지시켜주는 머그컵인 ‘템퍼펙트(Temperfect)’를 개발, 내년 7월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호벤은 평소 자신이 끓인 커피가 처음에는 너무 뜨거워 입을 데기 십상이고 잠시 놔두면 너무 빨리 식어 맛이 없어지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래서 커피를 담으면 먹기 좋을 정도로 온도롤 식혀주면서 이를 오래 동안 유지시켜 줄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왔다. 버호벤은 처음 커피를 끓였을 때 온도가 섭씨 100도 정도이고 보통 60도가 넘으면 화상을 입기 쉽다는 것을 사전조사과정에서 알아냈다. 그래서 그는 섭씨 55도를 유지시켜주는 머그컵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차례 실험 끝에 버호벤이 찾아낸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머그잔에 3중 단열재를 설치하고 단열재 사이사이에 녹는점이 섭씨 60도인 화학물질(Material X)을 첨가하는 것이다. 실온에서 고체인 해당 화학물질은 머그컵에 커피가 부어지면 올라간 온도로 인해 액체상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열을 흡수하고 커피 온도를 55도로 맞춰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가 식을 때 쯤 품었던 열을 다시 방출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이는 열이 가해짐에 따라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로 변화하는 상변화(相變化) 원리를 머그컵에 적용한 것이다. 참고로 해당 제품은 커피온도를 섭씨 55도로 3시간 동안 유지시켜준다. 한편, 버호벤과 동료인 로건 맥스웰은 해당 제품 초기 생산비용인 2만 3500달러(한화 약 2478만원)를 킥 스타터(2009년 시작된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통해 2주 만에 해결했으며 내년 7월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가격은 약 20파운드(약 3만 4000원)으로 계획 중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킥스타터·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임무 수행한 우주인들 영상 ‘화제’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임무 수행한 우주인들 영상 ‘화제’

    모두가 들떠있는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인 우주 비행사 마이크 홉킨스와 리처드 마스트라치오로 우주 정거장 냉각시스템 수리를 위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우주공간을 유영하며 지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이브를 우주공간에서 보낸 두 번째 비행사들로, 첫 번째는 14년 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비행사였던 스티브 스미스와 존 그룬스필드다. 이들은 당시 허블 망원경에 새 단열재를 설치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이브 동안 8시간 8분을 우주 공간에서 보냈다.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에 따르면, 두 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지난 21일 결함이 발견된 냉장고 크기의 펌프모듈을 제거했으며 24일에는 해당 부분에 새로운 펌프모듈을 설치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NASA 측은 “해당 냉각 시스템 문제가 우주 정거장 내부에 거주 중인 여섯 명의 우주 비행사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지가 정상궤도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면서 “펌프모듈이 성공적으로 설치되면 세 번째 우주유영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전해 두 우주비행사가 편안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이번 두 우주비행사의 크리스마스이브 우주유영기록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국제우주정거장 유지보수 프로젝트 이례 176번째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업의 혁신 위기를 넘다] LG화학

    [기업의 혁신 위기를 넘다] LG화학

    전력난을 극복하는 길은 크게 보면, 새 에너지원을 찾아 전력을 추가 공급하는 것과 사용을 줄여 수요를 감축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는 많은 비용 또는 불편이 뒤따른다. 반면 현재의 에너지 효율을 더 높인다면 불편을 겪지 않으면서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허공에 버려지는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 사용하자는 게 에너지 효율화다. 이 에너지 효율화가 LG화학이 선택한 지름길이다. 얼마 전 미국의 전문 컨설팅업체인 솔로몬 어소시에이츠는 전세계 115개 NCC(나프타분해센터) 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쟁력 평가에서 LG화학의 여수 NCC 공장을 에너지 부문 세계 1위로 선정했다. 이는 LG화학이 최고 수준의 에틸렌 생산기술을 갖추고 높은 원가 경쟁력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준다. 평가를 받은 여수 NCC 공장의 ‘에너지원단위’는 4100㎉/㎏대였다. 에너지원단위란 에틸렌 1㎏을 생산할 때 필요한 열량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에너지 소비가 적다는 것을 말한다. 반면 평가대상 전체의 평균은 7400㎉/㎏대였고, 상위 25% 기업의 평균도 5500㎉/㎏대에 불과했다. LG화학은 동일한 양의 에틸렌을 생산할 때 전체 평균보다 40% 이상의 에너지를 적게 사용했고,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100만t을 기준으로 3000억원의 절감 효과에 이른다. NCC 공장은 특성상 원재료비를 제외한 제조원가의 60% 안팎이 에너지 비용인 점을 감안하면, LG화학의 에너지 효율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절대 불허하는 수준인 셈이다. LG화학의 내년도 목표는 업계에서 공정상 ‘꿈의 에너지원단위’라고 불리는 3000㎉/㎏대에 진입하는 것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평소 “에너지 절감은 원가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탄소 규제 대응에도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2014년에는 꿈의 원단위 공정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LG화학도 방심했던 때가 있었다. 여수 NCC 공장의 이건주 기술팀 부장은 “2010년 당시 2위 업체와 300㎉/㎏가량 간격을 유지하면서 자만으로 무심한 사이에 그 업체가 어느새 턱밑까지 추격해 오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서 “이때 전면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월등한 위치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기존의 최고 수준보다 5% 절감을 목표로 정하고, 우선 전체 에너지 비용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분해로 및 발전 설비에서 개선점을 찾기로 했다.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납사를 1100도에서 열분해해 에틸렌 등으로 전환하는 분해로는 손실되는 고온의 열을 최대한 회수하는 게 관건이었다. 분해로에 세라믹 코팅을 하고, 대류부에 코일을 꽂는 등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우주산업에서 쓰이는 첨단 단열재인 에어로젤을 분해로 외벽에도 적용했다. 분해로의 에너지 효율은 계속 높아졌다. 5개월간의 노력 끝에 복잡한 공정을 단순화한 시스템도 개발했다. 황은한 생산팀 부장은 “세계에서 여수 공장보다 더 나은 곳이 없고,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술도 없으니, 누구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수시로 상황 변화를 일깨우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일침을 빼놓지 않는다. “지금의 에너지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그린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자.” “마른 수건을 다시 짜는 식의 구시대적 활동에서 벗어나 철저한 에너지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 “내 경영사전에는 ‘고객’과 ‘인재’라는 딱 두 사람만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관악의 겨울 더 따뜻한 이유

    관악구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6일까지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민관 자원을 총동원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1년 시작된 희망온돌사업과 해마다 시행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합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관악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우선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물품 모으기 활동을 편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기도 전에 이미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공대 직원회가 김장김치 100상자, 왕성교회가 김장김치 1000상자,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관악구열관리협회가 각각 연탄 1500장과 22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구는 청사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등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모두 17억 1700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학비 등으로 전달했다. 소외 계층을 발굴해 후원을 받도록 이어주는 역할은 희망온돌 거점기관인 지역 복지관들과 사랑의열매 봉사단, 희망온돌 재능·자원봉사자 등이 맡는다. 구는 민간 자원을 활용한 물품 나눔 사업, 분야별 재능 나눔 및 자원봉사 사업 등도 진행한다. 시 광역푸드마켓과 동 주민센터를 연계한 희망마차 사업과 새마을금고협의회 후원으로 지난 8월 시작한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도 계속 운영한다. 연탄 사용 가정 등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한 보온단열화 사업도 펼친다. 유종필 구청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불꽃 착화 방지’ 용접포 없었다

    사상자 11명을 낸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공사 현장 화재가 전형적인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로소방서와 함께 한 정밀 감식을 통해 전날 화재 원인이 실화에 의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 내리고 현장 관리소장 A씨와 용접공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처벌할 방침이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감식을 한 뒤 “공사가 진행 중이라 스프링클러 등의 방재 시설이 없었고 화재 현장에는 불꽃 착화를 방지하는 ‘용접포’(불받이포)도 깔려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용접포 설치는 의무 사항이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관련, “외부 소화전 용접 작업 중 생긴 불똥이 인화성 강한 지하 1층 천장 단열재에 튀면서 불길이 시작돼 2층까지 번진 것 같다”면서 “소화기가 있었더라도 두께 13㎝의 가연성 우레탄 단열재가 붙어 있어 불을 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소장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전해 들은 박종국 전국건설노동조합 노동안전국장은 “공사 기한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사를 벌이는 분위기였다”면서 “값싼 가연성 자재가 화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박 국장은 또 “사고 장소는 출입문 하나에 작은 미닫이 창문밖에 없고 비상 통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숨진 현장 근로자 장모(48)씨와 허모(60)씨는 유독성 가스를 내뿜는 우레탄 폼으로 이뤄진 건물 2층 ‘안전교육실’에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해당 안전교육실에서 탈출해 화를 면한 근로자 3명을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공사 현장소장 등 윗선의 책임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 푼이라도 줄여… 금천, 눈물겨운 예산 절감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금천구의 전방위 노력이 인상적이다. 차성수 구청장이 앞장섰다. 전용 의전 차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구 살림살이와 고유가 시대를 감안할 때 유지 관리비가 많이 드는 고급 승용차를 사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매각이 결정된 뉴오피러스 GH270 고급형은 전임 구청장 시절인 2007년 구입했다. 배기량 2656㏄ 대형으로 지금까지 13만 3675㎞를 뛰었다. 중고차 시세로 볼 때 1200만원 안팎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금은 세입으로 편성된다. 구는 연료비, 유지비와 보험료를 합해 연간 1000만원 이상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 차량은 따로 구입하지 않는다. 이미 지역 내 가까운 거리는 도보와 자전거, 대중 교통으로 이동하고 있는 차 구청장은 먼 거리는 현장행정용 업무차량인 친환경 SUV를 타기로 했다. 부득이하게 격식을 갖춰야 할 경우 부구청장 전용 그랜저TG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통시장박람회에 참석하려고 SUV를 타고 갔다가 구청장 차량처럼 보이지 않아 주차를 제지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는 후문. 절약·절감에는 위아래가 따로 없다. 최근 이동열 마을공동체담당관은 부서 사무실 대형 창문에 단열 효과를 내는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붙였다. 추워져도 난방을 충분히 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청사 전체적으로는 지난달 말부터 흐린 날을 제외하곤 낮 시간 대 조명을 모두 꺼놓고 있다. 오후 8시 이후엔 무조건 개인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일부 업무를 제외하곤 오후 8시부터 인터넷도 차단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만원으로 타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할 정도로 본관 엘리베이터 운행도 대폭 감축했다. 화장실 휴지도 엠보싱 두 겹에서 민무늬 한 겹으로 줄였다. 종이 수건과 물비누도 없앴다.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도 금지다. 차 구청장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절약해서 구민에게 돌아가는 몫을 크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檢,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 정보 6월 무단열람 확인…서초구청 행정지원국 압수수색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된 정황을 포착, 최근 서울 서초구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장영수)는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 기자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고발 사건과 관련,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 및 조모 행정지원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혼외자 의심 아동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누가 확인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행정지원국 산하 ‘OK민원센터’는 가족관계등록 등 개인정보 관련 민원 서류 발급을 총괄하는 부서다. 검찰은 지난 6월 해당 부서에서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의심받은 채모군 모자에 대한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이 된 조 국장은 개인 비리와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행정비서관을 지낸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9월 개인정보를 위법 유출한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2명과 곽 전 수석, 이들에게 의혹 당사자의 개인정보 자료를 건넸을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전달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지난 2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됐다. 정부는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2.7% 인상을 결정했지만 가정 체감 부담률은 높기만 하다. 돈줄은 늘지 않는데 나가는 돈만 불어나는 형국이다. 겨울철에 전기요금 부담까지 커지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와 적용되지 않은 아파트의 관리비 차이를 따져보면 ‘절전’의 필요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2009년 3월 입주)와 서초한양(1982년 10월 입주)의 관리비 차이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의 올 10월 집계에 따르면 반포자이의 ㎡당 공용관리비는 683원, 서초한양은 1297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반포자이는 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빗물을 조경용수 및 공용 화장실 등의 청소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적용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013년 4월 입주)의 ㎡당 공용관리비는 495원이지만 ‘전농 신성미소지움’(2005년 10월 입주)은 740원으로 높다. 실제로 최근 분양 예정인 단지 중에는 대형건설사들의 기술력이 집약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들을 선보이고 있어 올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촌신도시 내 지역난방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지역난방 아파트를 알아보는 것도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연 난방비를 비교할 때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이 개별난방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의 대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선보일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심의기준 및 위례지구단위지침을 충족한 친환경 에너지 저감으로 설계된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설비, 고효율 단열재,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이상,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이상 등을 적용해 그린하우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90~115㎡, 모두 495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분양 중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입주민 공용부분에 태양광 에너지와 가구 내에서는 전력소비가 적은 LED 조명을 사용한다. 주방에는 3단 절수 수전, 절수페달밸브 등이 적용돼 상하수도 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단지 내 가로등과 계단 등 공용 공간의 조명은 자체 생산한 전력을 사용한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이루어진 대단지다. 이 밖에 롯데건설이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서 분양 중인 ‘안성 롯데캐슬’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괄소등 및 가스차단 스위치는 물론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자동센서 현관조명등, LED 욕실 센서등, 실별 온도조절기 등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1668가구가 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삼성아파트’는 공용전기 사용량을 분석, 기존 종합계약을 단일계약으로 바꿔 1년에 4562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가구당 연 2만 7000원을 아꼈다. 종합계약은 공용전기량에는 일반용 요금을, 개별사용량에는 주택용 저압요금을 각각 적용한다. 반면, 단일계약은 모두 구분없이 주택용 고압요금을 적용한다. 주택용 고압요금은 변전실이 있는 아파트에 해당하며, 한국전력이 관리실에 전기료를 일괄 부과하고 개별 관리는 하지 않아 전기료가 저렴한 편이다. 저압요금은 다가구주택과 빌라가 해당되며 한전에서 개별 관리해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최고 63대1 경쟁률 기록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최고 63대1 경쟁률 기록

    강남 최대 단일사업으로 주목 받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복합주거타운이 아파트 청약 첫 날 전 타입 1순위 서울 거주자에서 마감을 기록하면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 최고 경쟁률은 133㎡타입으로 63대 1을 기록했고, 관심을 모았던 84C㎡도 34.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 타입 특별공급을 제외한 평균 경쟁률은 7.31대 1로 1순위 서울 거주자에서 마감됐다. 이러한 가운데,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청약 열기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 청약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분양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파트 청약이 끝난 지금도 모델하우스를 찾는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투룸+1거실의 경우 이젠 실수요자들을 넘어 투자자들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5일 개관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첫 날에만 1만2,000명이 다녀간 데 이어 주말까지 사흘간 5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과 함께 주변 시세보다 3.3㎡당 400여만원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 열풍은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에도 기대감을 더한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스몰하우스 ‘2룸+거실’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으며, 식사 청소 세탁 등 생활서비스와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통한 ‘럭셔리 리빙’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분양가에 전시품/DP를 제외한 모든 품목을 포함하여 제공하면서 주변보다 2백여 만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오피스텔 청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은 원룸과 투룸 등이 한 동에 같이 있는 다른 오피스텔과 달리 주거형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2룸+거실’ 전용동(일부동)을 구성했다. 단지 내 전용면적 총 800여㎡ 규모의 어린이집 2개소를 갖춰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보육 문제도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와 간호사 상주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예정) 등을 제공해 일상이 바쁜 신혼부부 및 맞벌이부부에서 삶의 여가가 필요한 은퇴부부들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평면구성에서도 수요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전용 48㎡에 ‘방2+거실+알파룸’까지 담아낸 콤팩트한 평면을 계획했다. 또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 설치(일부 타입)하여 맞벌이 부부의 바쁜 아침 출근시간을 단축시켰다. ‘투룸+거실’(일부타입 제외)의 경우 4가지 옵션으로 벽체 타입이나 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족구성원에 따라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한 꼼꼼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기에 2.44m의 높은 거실 천장고(일부 간접조명 부위 제외)까지 확보했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저렴한 관리비도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과 아파트 모두 필수적인 주민공동시설만 배치했다. 생활서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아 사용을 원하는 입주민들만 선택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열에너지, 지역난방, 외단열시스템, 거실 이중창호 적용 및 대단지 통합관리의 가장 큰 장점인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관리비 이중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 분양일정은 오는 22일까지 인터넷(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이용자는 국민은행 청약사이트) 및 하나은행 본점과 지점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고 27일에 당첨자발표, 28~29일, 12월 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기요금 인상안] 발전용 유연탄 ‘면세’ 스톱… 대체연료는 감세

    기획재정부는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현행 에너지 세율 체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전기 요금이 대체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등유, 프로판가스의 가격보다 싸기 때문에 생기는 전기 과소비 현상을 막기 위해 그동안 면세였던 유연탄(화력발전용 연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대체연료에 붙는 세금은 깎기로 했다. 기재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발전용 유연탄에 ㎏당 30원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하지만 발전소의 갑작스러운 세 부담 확대를 막기 위해 시행 초기에는 30% 인하한 ㎏당 21원의 탄력세율을 적용한다. 다만 산업 경쟁력 약화를 막기 위해 철강, 시멘트 제조에 사용되는 산업용 유연탄과 서민 난방연료인 연탄의 재료로 사용되는 무연탄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전기 이외의 다른 에너지는 소비를 늘리기 위해 세금을 내릴 방침이다. LNG는 개별소비세 세율을 ㎏당 60원에서 42원으로, 등유는 104원에서 72원으로, 프로판은 20원에서 14원으로 낮춘다. 이번 에너지 세율 조정으로 연간 8300억원 정도의 세수 증가가 발생한다. 기재부는 늘어난 세 수입을 서민층 에너지 복지 사업 예산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2015년부터 매년 200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에 전기, 가스, 등유 등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도입한다.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도 연간 3000억원을 쓰기로 했다. 노인정, 학교 난방비 지원에 쓰도록 지방자치단체에 매년 3300억원의 예산을 주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올해보다 37.6% 많은 3595억원을 책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8만 3000여 가구에 141억원의 연탄 쿠폰을 지원하고 56억원을 들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지역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보급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마트 캐나다구스 30% 할인…100만원 넘는 고가 패딩 순식간에 동날 듯

    이마트 캐나다구스 30% 할인…100만원 넘는 고가 패딩 순식간에 동날 듯

    이마트가 고가 프리미엄 패딩 ‘캐나다구스’를 파격할인한다고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구스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 패딩이지만 탁월한 단열성과 보온성 등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지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할인마트에서 캐나다구스 패딩을 판매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캐나다구스 패딩은 병행수입을 통해 기존 국내 판매가격(백화점 기준) 대비 20~30%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캐나다구스 병행수입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사전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1년간의 사전준비를 통해 병행수입으로는 국내 최대인 총 800매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캐나다구스에서 최고 인기상품인 엑스페디션을 비롯해 켄싱턴, 시타델 등 17가지 라인(남성 7, 여성 10)을 준비했으며 모든 상품에는 정품 홀로그램이 부착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電테크가 재테크… 영등포구 꿩먹고 알먹고

    영등포구가 ‘전(電)테크’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서 덤으로 예산도 확보해 눈길을 끈다. 구는 최근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로부터 인센티브 1억원을 지원받아 빠듯한 구 살림에 보태게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에너지 수요 절감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에 애쓴 점을 자치구별로 평가한 것이다. 시는 내년까지 원전 1기 전력 생산량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영등포구는 태양광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돋보였다. 기업과 햇빛발전소 건립 협약을 맺은 것. 민간 기업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생산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구는 설치 장소를 제공해 임대료를 받는 방식이다. 영등포문화원, 대림동 빗물펌프장에서 각각 50㎾ 규모 발전기가 곧 착공된다. 학교 2곳에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에너지 시범아파트 선정 등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벌써 250가구가 창호나 단열재를 바꾸고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다는 등 적극 동참했다.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진단 사업도 활발하다. 예약전력 1000㎾ 이상 대형건물 143곳 가운데 32곳이 전문기관의 진단을 받아 에너지 낭비 요인을 찾아내는 등 에너지 절약 계획을 세웠다. 공공·민간 부문 LED 조명등 교체도 순조롭다. 올해에만 공공건물에서 6000여개를 교체했다. 지속적인 홍보와 독려를 통해 민간 건물도 10만 2000여개를 달았다. 이 밖에도 구는 에너지 소비량 표시 전광판 설치, 에코마일리지제도 확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승용차 요일제 및 전기차 셰어링 사업, 주민 절전소 운동과 매월 22일 불끄기 캠페인 전개 등 에너지 절감 사업을 펼쳤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와 구민들이 함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녹색 성장을 이끄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내 최소형·최저 소비전력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출시

    국내 최소형·최저 소비전력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출시

    동부대우전자는 싱글족과 소형가구를 겨냥해 국내 김치냉장고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클라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문이 하나인 이 제품은 기존 대형 김치냉장고의 4분의1보다도 작은 크기(487x1166x547㎜)다.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기술과 고효율 단열재를 적용해 국내 김치냉장고 가운데 최저 소비전력(11.50㎾h)을 기록했다. 에너지비용을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10년 사용하면 최대 24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바꿔 쓸 수도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미국 FDA의 안전승인을 받은 투명 파워크리스털 용기를 탑재해 손쉽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고 냄새 제거에 특화된 이온 프레시 탈취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용량은 102ℓ로 가격은 59만 9000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캠핑 트레일러, 캠핑의 새로운 세계를 연다

    캠핑 트레일러, 캠핑의 새로운 세계를 연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국제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에는 캠핑마니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캠핑용품은 희귀성이 돋보이는 캠핑카 및 캠핑트레일러였다. 캠핑카와 캠핑트레일러는 주방과 샤워실, 화장실, 침실을 모두 갖추고, 단열이나 방수까지 모두 가능해 자연 속에 지은 제2의 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는 텐트, 타프, 테이블, 침낭 등의 캠핑용품 등의 준비가 부담스러운 캠핑족들 사이에 이런 캠핑카와 캠핑트레일러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캠핑카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유지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캠핑 마니아들이 말하는 단점. 이에 버팔로오토홈스는 캠핑카의 단점을 보완한 카라반 브랜드 ‘Camp-let’을 국내에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관리가 편한 캠핑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은 델핀270, 델핀 330 등이다. Camp-let은 40년 전통의 덴마크 브랜드로 이미 유럽에서는 캠핑 카라반으로 유명하다. 영국에 진출한지 5년 만에 5년 연속 ‘영국 카라반 클럽’에서 시상하는 베스트 트레일러 상을 받는 등 인정을 받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Camp-let의 트레일러는 280kg 내외의 무게여서 경차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무게가 가벼우니 이동하는 사람에 별다른 부담을 주지 않는다. 별도의 자격증을 갖출 필요가 없는 것. 또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이면 설치를 마칠 수 있다. 한편 버팔로오토홈스는 Camp-let 론칭을 기념해 권상우를 모델로 세우고,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에 Camp-let 카라반을 구매하는 고객 20명에게 4~6명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인 ‘Savanne’를 8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브랜드와 함께할 카라반 사업주를 모집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autohomes.co.kr)나 전화(1588-8327)로 알 수 있다. 한편, 버팔로오토홈스는 2011년 독일의 Dethleffs 사의 GLOBICO 모델을 수입, 카라반 사업에 뛰어들며 캠핑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국내 시장의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보고 자체적인 캠핑 카라반 기술개발 비중을 늘려 델핀 시리즈 및 Doongji390 등의 카라반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3억 들인 경북 봉화 탄소순환마을 전면 스톱

    전국 최초의 저탄소 녹색마을인 ‘산림 탄소 순환마을’이 경북 봉화에 조성된 지 채 1년도 안 돼 가동이 전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산림 탄소 순환마을 조성은 이명박 정부 당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하나로 산림바이오매스(버려지는 간벌재, 폐목재, 톱밥 등) 원료를 활성화하는 대신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해 탄소 배출을 저감시키기 위해 시범 조성된 마을이다. 사업은 산림청이 주도했다. 24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춘양면 서벽1·2리에 조성된 산림 탄소 순환마을이 가동에 들어갔다. 산림청과 군은 국비 28억원 등 총 53억 3000여만원(지방비 15억여원, 자부담 10억 포함)을 들여 산림바이오매스센터와 중앙 집중식 보일러실, 대형 목재 펠릿(나무 등을 분쇄해 압축한 연료) 보일러 2기(서벽1리 300㎾·2리 600㎾) 등을 갖췄다. 106가구의 기존 개별 연탄·기름 보일러 등을 중앙 집중식 난방 보일러로 교체하고,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후 주택 40여채도 개량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380t 감축과 7000만원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까지 했다. 그러나 탄소순환마을은 가동 8개월 만인 지난 7월부터 전면 중단됐다. 설치 이후 잦은 고장을 일으키던 중앙 집중식 난방 보일러가 완전히 멈춰 섰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구당 연간 평균 120만원 정도의 난방비에 부담을 느낀 상당수 주민들이 더 이상의 이 보일러 가동을 원치 않고 있다. 특히 개별 가정에 설치된 중앙 집중식 난방 보일러를 종전의 연탄·기름 보일러로 다시 교체하고 있다. 주민들은 난방비 800여만원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 등으로 고장 난 보일러는 난방이 필요한 지금까지 수리조차 안 되고 있다. 주민들은 “보일러가 한 달에도 두서너 번씩 고장 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수시로 중단되는데다 겨울철이면 혼자 사는 노인 가구에도 연료비가 30만원씩 나온다”면서 “정부가 주민 편의보다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실적 내기에 급급했던 나머지 예산을 낭비하고 주민들만 골탕을 먹게 생겼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보일러 수리 작업을 빨리 끝내고 정상 가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당초 내년까지 전국 11곳에 산림 탄소 순환마을을 시범 조성하기로 했으나, 연말까지 50억원을 투입해 강원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에 조성하는 제2의 산림 탄소 순환마을을 제외한 다른 사업은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포스코, 매년 전력량 70%를 자가발전 조달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포스코, 매년 전력량 70%를 자가발전 조달

    포스코는 매해 전기 사용량의 70%가량을 자가발전으로 조달하며 사회적 전력 절감 요구에 맞춰 발전시설의 수리 일정 등을 조정해 자가발전시설을 최대로 가동함으로써 자가발전 비율을 꾸준히 높여 오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철강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전량 회수해 공정 에너지원으로 바로 재사용하거나 자가발전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제조 비용 및 에너지 절감, 환경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매해 전력량 중 약 70%는 부생가스를 이용한 자가발전과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 고로 노정압발전 등 에너지 회수설비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설비를 통해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또한 제철소 조업 부서별로 자체 에너지 절감 목표 달성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절감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다시 저장해 발전한다. 이 외에도 공장의 경우 피크시간대(10~12시, 17~19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며 중앙 조절식 난방설비의 사용을 중지하고 공장 내부 조명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건물에도 중앙 조절식 난방설비 사용 중지를 권고하고 개인용 난방기기 및 프린터, 복사기 등의 사무기기와 커피포트, 냉온수기 등의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만 남기고 모두 소등할 것도 권고했다. 서울 포스코센터는 오후 7시 30분 이후 강제 소등되며 제철소의 모든 사무실에는 카드키가 설치돼 있어 마지막으로 퇴근하는 직원이 카드키를 빼면 사무실 전체 전원이 꺼지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분기 포스코의 에너지 절감액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사용을 권장하고 건물 외벽에 단열 필름을 부착해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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