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단열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야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불매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당면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80
  • 초호화 청사? 에너지 효자!

    초호화 청사? 에너지 효자!

    초호화 건축물로 지탄받았던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사들이 에너지 절약 ‘효자 건축물’로 다시 태어났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7개 기관의 본사 건물을 초에너지 절약형 설계로 지은 결과 기존 공법으로 설계, 신축했을 때보다 전력 사용량을 34~63% 줄일 수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에너지 효율 1등급보다 에너지 소요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을 진행한 건물은 한전, LH,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사학진흥재단, 우정사업조달사무소, 국세청고객만족센터 등이다. 7개 건물의 전력 사용량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설계 건물과 비교, 지난해 1만 6262MWh(25억원어치) 줄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이와 별도로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7631톤) 효과도 가져왔다. 한전은 본사 건물을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짓기 위해 건축비 28억원을 추가 투입했지만, 지난해 10억 880만원어치의 전기를 절약했다. 대한석탄공사 건물도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연간 전기비를 1억 4800만원 줄였다. LH 본사는 160억원을 들여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 지난해 8억 2800만원어치의 전기 사용량을 줄였다. 7개 건물에 에너지 절약 설계를 위해 투입된 추가 비용은 2~20년간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LH 본사 건물을 예로 들면 양면에 삼중 유리 창문을 달아 1등급 건물보다 단열 효과를 50% 이상 높였다. 건물 남쪽 벽면에는 외부 직사광선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차광판이 설치돼 직사광선이 70% 차단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구로, 저소득 300가구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펼쳐

    158만 4000가구. 201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에너지 빈곤층’의 수다. 전체 가구의 8.7%로 10가구 중 1가구가 에너지 빈곤층에 해당하는 셈이다. 서울 구로구는 에너지 빈곤층의 어려움을 덜고자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로구가 오는 12월까지 저소득 3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 내용은 ▲벽면의 열 손실 및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단열공사 ▲보일러 배관을 새로 깔아 주는 바닥공사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이다. 구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거나 자체 발굴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 구민들이 따뜻한 집에서 난방비 걱정 없이 지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초호화 한전·LH건물, 에너지절약 효자 건물로 변신

    초호화 한전·LH건물, 에너지절약 효자 건물로 변신

     초호화 건축물로 지탄 받았던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사들이 에너지 절약 효자 건축물로 다시 태어났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본사 건물을 초에너지절약형 설계를 도입해 지은 결과 기존 공법으로 설계, 신축했을 때보다 전력 사용량을 34~63% 줄일 수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하고, 녹색건축 기술의 민간 확산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지난해 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초에너지절약형 건물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고단열 벽체·창호, 태양광·지열 등 최적화된 설계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건축물이다.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에너지 소요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을 진행한 건물은 한전, LH,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사학진흥재단, 우정사업조달사무소, 국세청고객만족센터 등이다. 이들 건물의 전력 사용량은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도입해 지었을 때와 비교, 지난해 1만 6262MWh(25억원어치) 줄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이와 별도로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7631톤)효과도 가져왔다.  한전 본사의 경우 28억원의 추가 건축비를 들여 초에너지절약 설계를 도입한 결과 지난해 10억 880만원어치의 전기를 절약했다. 대한석탄공사 건물은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연간 전기비를 1억 4800만원 줄였다. LH본사는 160억원을 들여 초에너지절약형으로 지은 결과 지난해 8억 2800만원어치의 전기 사용량을 줄였다. 에너지 공기업의 경우 자체 에너지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절감 효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7개 건물의 경우 에너지절약 설계를 위해 투입된 추가 비용을 2~20년간 에너지절감 비용으로 뽑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H본사 건물을 예로 들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양면 삼중유리를 사용해 1등급 건물보다 단열효과를 50%이상 높였다. 건물 남쪽면에는 외부 직사광선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차광판(사진)을 설치, 직사광선이 70% 차단된다. 아트리움과 썬큰 가든을 만들어 자연환기 및 자연채광도 가능하게 했다. 지열 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시설도 갖췄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약 리베이트 ‘노예 영업사원’

    제약 리베이트 ‘노예 영업사원’

    사상 최대 1070곳 491명 검거 Y제약 영업사원 A씨는 아침이면 빵을 사 들고 한 병원 원장의 집에 갔다. 그 빵으로 아침을 해결한 원장이 집을 나서면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낮에는 차량으로 원장 자녀의 등·하교를 돕거나 원장 부인을 약속 장소에 데려다줬다. 원장이 퇴근하길 기다렸다가 그가 들른 술집으로 달려가 술값을 냈다. 휴일에는 놀이동산으로 운전 서비스를 했고, 겨울철에는 원장 집 창문에 ‘뽁뽁이’(단열 에어캡)를 붙였다. 고장난 수도꼭지를 고치고 병원 어항 청소도 맡아서 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를 ‘감성영업’이라고 불렀다. 이 원장이 환자에게 Y제약의 약을 처방하면 최대 750%의 리베이트도 건넸다. 현금과 상품권, 골프채 등 현물 리베이트도 줬다. 리베이트용 현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지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법인카드로 상품권 등을 구입해 되팔았다. 직접 인터넷 오픈마켓에 상품을 올려 법인카드로 결제한 뒤 현금화하는 수법도 썼다. Y제약 임직원이 관리한 의료기관은 무려 1070개였다. 161명의 직원이 동원됐고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만 292명, 병원 사무장은 38명이었다.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종암경찰서는 7일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총 491명을 검거하고 이 중 제약사 총괄상무 박모(53)씨와 95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임모(50)씨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입건된 의사 및 병원 사무장들도 300만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제약사 임직원들은 2010년 초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여 동안 전국 1070개 의료기관 의사에게 약 처방액의 5~750%를 리베이트로 돌려줬다. 처음 거래하는 의료기관에는 ‘랜딩(landing)비’ 명목으로 처방 금액의 최대 750%까지 리베이트를 건넸고 기존에 거래하는 의료기관에는 유지비로 5% 이상의 리베이트를 줬다. 2010년 11월 보건복지부가 의약업계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며 쌍벌죄 도입과 면허정지 기간 확대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으나 Y제약을 비롯해 1000개가 넘는 의료기관 사람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였던 셈이다. 경찰은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관계자에 대해 자격정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 달라고 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서울역 길모퉁이서 바라본 ‘도시의 살풍경’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서울역 길모퉁이서 바라본 ‘도시의 살풍경’

    전쟁의 상처…서울의 관문…재건의 망치소리…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으로 평가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이 끝났다. 이미 그 전부터 폐허가 된 수도 서울로 사람들이 모여 들고 있었다. 개전 초기에 한 번 그리고 1·4 후퇴 때 한 번 수도를 빼앗긴 뒤 다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막아 낸 1951년 이후 전선은 주로 최전방에서의 국지전 양상으로 형성되었고 후방은 비교적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원래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 이북에서 부산, 거제 등으로 피란왔다가 대한민국에서 정착할 곳을 구하던 사람들, 그리고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찾던 사람들이 서울로 몰려들었다. 기차가 그들을 서울역에 토해 놓고 나면 아직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도시의 살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러던 1950년대 후반, 드넓은 역전 광장의 북쪽 길모퉁이에 재건의 망치 소리와 함께 4층 건물 하나가 올라가고 있었다. 훗날 관문빌딩으로 불리게 될 그리고 어떤 자료에 의하면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으로도 평가될 건물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숭례문 앞 남지(南池)가 메꿔지지 않았다면 그 한구석에 모습이 살짝 비쳐졌을지도 모른다. ‘서울역 앞 상가주택’은 이렇게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났다. 개발시대의 기록문화는 참으로 어처구니없을 정도다. 도면을 구하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 따기다. 결국 직접 가서 부딪혀 봐야 한다. 건물 안에 식당이 있으면 뭐라도 시켜 먹으면서 슬슬 말을 붙여 본다. 부동산 사무소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이 건물의 답사도 그런 과정을 거쳤다. 건물명이 관문빌딩이라는 것도 이렇게 알게 되었다. 다만 현지의 증언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금물이다. 객관적 사실과 대조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건물은 당혹스러운 경우였다. 왜냐하면 증언 중에 이 건물이 상가주택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 이 건물에서 사업을 한 지 30년이 넘었는데 주거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 만약 그랬으면 상층부에 화장실 같은 것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 이 건물은 일본인들이 지었다고 알고 있다. - 작년에 서울시에서 지주들을 모아 재건축을 결정해 조만간 새로 지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만 들으면 완전히 헛다리를 짚은 것 같다. 그러나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그 내용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게다가 30년 전에 입주했다고 해도, 그 당시 이 건물은 이미 서른 살 가까운 나이였다. 그러니 지금의 입주자들이 이 건물의 옛날 모습을 정확히 알기란 어렵다. 결론적으로 이 건물이 상가주택으로 지어졌다는 객관적 증거는 많다. 게다가 그것은 아주 큰 계획의 일부였다. 대강의 경과는 이렇다. 전후 복구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 이승만의 지시로 남대문 일대를 우선적으로 재건하게 되었다. 수도 서울의 관문이라는 이유였다.(관문빌딩이라는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지금이야 이 일대를 수도의 관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없지만 철도 의존도가 높았던 시대였으니 이해가 된다.(한반도의 통일이나 이에 준하는 상황이 되면 다시 한 번 서울역과 함께 이 일대의 위상도 달라질 것이다.) 당시 각료들이 이에 대한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 남대문 일대를 포함한 서울시내 13곳의 간선도로변에 소위 ‘상가주택’을 짓는 것이었다. 대통령이 그 현장을 돌아보는 사진이 전해지기도 한다. 총력을 다해 사업을 진행한 결과 1964년 서울에 93동의 신축 상가주택이 들어섰다. 아직도 남아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서울역 앞 상가주택, 일명 ‘남대문로 5가 역전 시범상가주택’인 것이다. #시대를 앞선 개념 특이하게도 ‘상가주택 건설요강’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이 방대한 프로젝트의 건축비에 대한 융자를 제공했다. 그 요강은 지금도 참고할 만하다. 기술적인 내용이 많으나 그중 특기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4층 건물. -1, 2층은 점포, 3, 4층은 주택. -벽체는 벽돌이나 콘크리트, 혹은 블록. -바닥과 지붕은 콘크리트, 혹은 PSC(pre-stressed concrete) 들보. -도로변은 타일 이상의 외장재, 다른 방향은 모르타르 뿜기. -3, 4층은 양면 캔틸레버, 즉 외팔보(한쪽에 기둥 없이 벽에서 튀어나온 보). -변소는 수세식. -옥상에 난간 설치. 주거와 일반 도시 기능을 한 건물에 수직적으로 갖춘다는 무지개떡 건축의 기본적인 조건 대부분이 이 안에 들어가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3, 4층의 양면 캔틸레버 규정이다. 1, 2층의 점포 위로 주택을 튀어나오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비나 눈이 올 때도 별다른 불편 없이 점포 앞을 걸어 다닐 수 있다. 저층부의 후퇴된 부분에 간판이 달릴 것이므로 간판으로 인해 건물 전면이 혼잡스럽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점포의 소음이 주택으로 전달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간단한 규정인 것 같지만 도시 건축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매우 좋은 방식이다. 싱가포르 구도심의 아케이드 지역이 바로 이런 원칙을 지키고 있다. 안타깝지만 건물 저층부의 이런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요즘도 별로 없다. 심의에서 강제로 지적해야 마지못해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건물 입구에 차양 등이 덕지덕지 붙으면서 건물의 외관은 물론 전체 도시 경관을 망치는 일이 흔하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도 넘은 이전에, 게다가 전쟁 복구 기간 중에, 이런 참신한 내용이 정부에 의해 공표되고 이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었다니. 희열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무지개떡 건축의 기본 개념이 이렇게 구체적인 문자 기록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희열이라면, 그 영향력이 도시 전체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움이다. 기록 이야기는 이쯤 하고 현재의 모습을 좀더 충실히 들여다보기로 한다. 건물의 위치야 당시 그대로일 수밖에 없지만, 외관은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건립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아니었으면 같은 건물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건물 양 끝부분에 원래의 외벽이 노출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당초의 외벽 재료가 벽돌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가운데 부분이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덮여 있을 뿐 아니라 대형 입간판이 들어서 완전히 원래 모습을 잃어버렸다. 계단실은 모두 여섯 개가 있다. 그중 지하로만 내려가는 것이 네 개, 2층으로 올라만 가는 것이 하나, 지하와 상층부를 모두 연결하는 것이 두 개다. 결국 3, 4층까지 연결되는 계단은 단 두 개다. 후면에 편복도가 있지 않고서는 주거가 한 층당 겨우 4채만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전체 건물 규모로 보아 주거의 규모가 상당했을 것인데 그 사실 여부는 안타깝지만 원도면을 구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당시 사진을 자세히 보면 2, 3, 4층의 대형 유리창 뒤에 가벽 같은 것이 서 있는 게 보이는데 그 일부가 현재 상태에서도 발견된다. 남쪽에서 쏟아지는 햇살 혹은 거리의 소음을 막기 위한 조치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열이 되지 않는 창호 프레임에 복층이 아닌 단판 유리가 끼워져 있었을 것이므로 소음이나 냉난방 등에 있어서 당시의 거주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햇살이 밝게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안의 실내 풍경은 상당히 근대적이지 않았을까. 현재 저층부에는 식당, 카페, 직업소개소, 마사지 업소 등이 있고 지하에는 맥줏집, 식당, 노래방 등이 있다. 특이한 것은 상층부인데 부동산, 문서감정원 등과 함께 고시원과 원룸텔 등이 있다. 사람이 잠을 자는 곳이라는 점에서 준주거시설이라고나 할 이 시설들이 원래 주거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건물 안에 들어가 보면 일단 계단실이 아주 좁다. 게다가 계단이 돌아가는 방향이 제각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건물의 가운데 부분이 곡선이고 양쪽 부분은 직선인데 그 연결 부위에 계단실이 있기 때문에 묘하게 각을 이루는 공간들이 만들어진다. 건물은 4층인데 입구의 안내판을 보면 5층이 있다. 숨어 있는 층이 하나 더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건물에 4층이 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즉 불길하다는 이유로 4층을 생략하고 5층으로 건너뛴 것이다. # 참신한 디자인 건립 당시의 사진은 지금 보아도 상당히 참신하다. 특히 2, 3, 4층의 창문을 서로 엇갈리게 배치한 것은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 모서리의 건물이므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보다 전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처럼 창이 엇갈리는 디자인은 이 외벽이 건물의 하중을 받는 내력벽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르코르뷔지에가 말한 소위 ‘자유로운 입면’의 개념을 보여 주는 예다. 옥상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계단실과 연결된 옥탑이 있고 주변에 난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위에서 언급한 건설 요강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관상 상가가 1층에만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은 요강과 다른 부분이다. 요강을 지키지 않은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주거 부분을 돌출시키라는, 즉 캔틸레버에 대한 규정이다. 1층과 나머지 층이 거의 같은 면으로 연속되어 있다 보니 햇살을 막고 비를 긋기 위해 1층 부분은 거의 예외 없이 차양이 설치되어 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50년대 말이면 서울역 앞에 고층빌딩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탁 트인 풍경 너머로 저 멀리 관악산까지 시원하게 보였을 것이다. 남쪽을 향해 시원하게 뚫린 저 커다란 창문 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았으며, 또 어떤 삶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을까. 주거로서의 만족도는 어떠했을 것이며 사람들은 이 건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당시의 실내 사진이나 기록을 언젠가 접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조만간 재건축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이지만 이 귀중한 도시건축의 한 선례를 잘 복원하여 상가주택으로 다시 활용하면 어떨까 상상해 본다.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의 블로그인 ‘살구나무 아랫집’을 참조했습니다.)
  • 삼성전자 사내벤처 5곳 분사해 독립 사업 나선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5곳 분사해 독립 사업 나선다

    점심을 과하게 먹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어머니 같은 허리띠가 경고를 보낸다. 똥배를 관리해 주는 ‘스마트 벨트’ 웰트다. 건강(웰니스)과 벨트를 합친 말인 웰트는 겉모양은 일반 벨트와 같지만 속에 수많은 센서를 심었다. 벨트를 착용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허리둘레와 먹는 습관, 걸음수, 의자에 앉는 시간을 재고 이를 앱으로 분석해 맞춤형 비만 관리를 해 준다. 의사 출신 강성지 과장 등 삼성전자 직원들이 1년에 걸쳐 만든 웰트는 1일부터 회사를 떠나 스타트업(초기벤처)으로 출발한다. 이제는 한 회사의 대표가 된 강 과장은 “회사를 떠나는 건 아쉽지만 입사 전부터 키운 꿈을 실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과 스타트업 배출을 위해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실험실 ‘C랩’이 5개 기업을 분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원에서 부장급으로 구성된 18명의 직원은 이날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독립 사업에 나섰다. 창업에 성공한 웰트 등 5곳은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사업화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이디어 프린터’는 모바일 기기로 작성한 메모와 아이디어를 접착식 용지에 출력하는 소형 인쇄기기다. ‘락사’는 스마트폰 저장 사진을 잠금 화면에서 넘겨 보고 정리할 수 있는 앱이다. 미국과 일본을 겨냥해 만든 ‘세이브 에너지 코스트’는 가정의 전력 사용 유형을 분석해 적합한 전기 요금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단열은 고성능 흡착제와 내열 외피재로 진공 단열재를 개발해 가전과 건축 자재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4년차인 C랩은 현재까지 130여개 과제를 진행했고 직원 480여명이 참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선 “얼마만에 새 아파트냐?”... 13년 만에 민간 아파트 분양

    정선 “얼마만에 새 아파트냐?”... 13년 만에 민간 아파트 분양

    13년간 민간분양 아파트 공급이 끊겼던 강원 정선 지역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이 지역에는 입주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의 68% 이상을 차지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우진건설이 시공을 맡은 ‘정선 고한 센트럴하임’이 다음달 3일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강원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 들어서는 정선 고한 센트럴하임은 전용 59~127㎡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19층, 5개동,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59㎡A 66가구, 59㎡B 34가구, 74㎡A 28가구, 74㎡B 82가구, 84㎡ 82가구, 110㎡ 2가구, 111㎡ 2가구, 116㎡ 1가구, 127㎡ 2가구 등이다.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와 인접해 있어서 약 5000여명에 달하는 근무수요의 직주근접단지로 꼽힌다. 2017년에는 1342억원 규모로 개발 중인 강원랜드 워터월드도 준공될 예정이어서 총 6천여명의 배후수요를 품게 된다. 여기에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강원랜드 내방객 수요까지 있어 실거주는 물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대수익형 투자상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단지는 타입별로 4~5Bay 구조가 적용돼 우수한 채광과 개방감, 서비스면적까지 제공돼 공간 활용도를 넓혔다. 현관 팬트리와 각방 붙박이장(일부 세대) 등의 설계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추운 날씨를 고려해 로이복층 유리, 거실창 단열필름 시공, 안방 발코니 단열 시공 등을 통해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광폭주차장, 고한·사북 최초의 펜트하우스 등이 적용된다. 다양한 부대시설로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강원랜드 등 젊은 맞벌이 부부수요를 위해 단지 내에 24시간 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며 휘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시설을 갖췄다. ‘정선 고한 센트럴하임’은 고한은 물론 사북지역의 생활권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갈래초등학교, 갈래초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고한초, 고한중, 고한고까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과 고한시장, 고한우체국, 사북시장 등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38번 국도의 완전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까지 약 2시간 30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태백, 영월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진-쓰나미-태풍도 거뜬…개인용 ‘서바이벌 캡슐’ 개발

    쓰나미나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서 생명을 지켜줄 ‘방공 캡슐’이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3일 보도했다. 일명 ‘서바이벌 캡슐’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잠수함을 연상케 하는 둥근 형태로, 지진이나 쓰나미 또는 허리케인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일명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personal safety system, PSS)이 탑재돼 있어, 재해 발생 시 외부와의 공기를 차단하고 산소를 공급하거나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1인당 5일을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을 저장할 수 있고, 내부 자체 전력을 이용해 조명을 쓸 수 있으며, GPS가 탑재돼 있어 현재 위치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면에는 총 2개의 창문이 있어서 재해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물에 뜰 수 있는 부력 시스템이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2명부터 최대 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로 제작됐으며,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회사나 학교 등에도 비치해두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를 제작한 업체의 설명이다. 서바이벌 캡슐은 우주선을 제작한 엔지니어들이 모여 제작한 것으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우주선과 소재 및 제작 원리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개발한 업체 ‘서바이벌 캡슐’ 사의 대표인 줄리안 샤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서바이벌 캡슐’은 낮과 밤에 따라 자유자재로 원하는 안전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다”면서 “이 캡슐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핸 해결책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캡슐은 경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기 때문에 단열 기능이 있으며, 이는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극한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충격을 견디는 강도는 우주선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친환경 투명 목재’ 개발…유리, 플라스틱 대체 가능

    ‘친환경 투명 목재’ 개발…유리, 플라스틱 대체 가능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로 목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유리나 플라스틱과 같이 친환경과 거리가 먼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투명 목재’를 개발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뉴스는 “미 메릴랜드대학 칼리지파크캠퍼스(UMCP) 연구팀이 개발한 투명 목재는 기존 목재처럼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만 기존 목재보다 강도는 훨씬 더 튼튼하다”면서 “투명 목재는 오늘날 건축에 널리 쓰이는 유리나 철강을 대체할 수 있는데 상용화되면 건축 디자인 개념에서 혁신되는 것과 동시에 난방비와 연료소비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리앙빙 후 UMCP 재료공학부 교수는 이런 투명 목재는 2단계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유관속 식물에 함유된 유기물인 ‘목질소’(리그닌)를 수산화나트륨과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화학처리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펄프 제조와 같은 것인데 목질소는 나무에서 노란색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두 번째는 보강제나 접착제로 쓰이는 열경화성 플라스틱 물질 ‘에폭시 수지’를 나무의 물관과 체관에 주입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이를 통해 물관과 체관의 세포벽을 형성하는 나노섬유인 셀룰로스의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강도를 더 높여 투명 목재를 완성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투명 목재가 앞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후 교수는 우선 이 목재가 유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유리는 단열성이 떨어져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반면 목재는 자연적으로 단열 효과가 있어 겨울 추위와 여름 더위를 막는 것은 유리보다 훨씬 더 좋다는 것이다. 또 투명 목재는 빛의 흡수율이 높은 특성도 있어 태양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태양전지에 이용할 수 있다. 적용되면 효율은 최대 30%까지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투명 목재는 건축과 공학 분야에 걸쳐 친환경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후 교수는 “목재는 잠재적으로 철강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무게당 강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게는 나무가 더 가볍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명 목재는 수년 안에 상품화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망한다. 이번 연구 공개 이후 이미 기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후 교수는 “투명 목재의 소재는 예전부터 쓰였으며, 목재 산업에서는 이미 많은 노하우를 축적한 제조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면서 “따라서 이 분야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4일자)에 게재됐다. 사진=UMCP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리처럼 속 보이는 친환경 ‘투명 목재’ 개발

    유리처럼 속 보이는 친환경 ‘투명 목재’ 개발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로 목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과학자들은 유리나 플라스틱과 같이 친환경과 거리가 먼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투명 목재’를 개발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뉴스는 “미 메릴랜드대학 칼리지파크캠퍼스(UMCP) 연구팀이 개발한 투명 목재는 기존 목재처럼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만 기존 목재보다 강도는 훨씬 더 튼튼하다”면서 “투명 목재는 오늘날 건축에 널리 쓰이는 유리나 철강을 대체할 수 있는데 상용화되면 건축 디자인 개념에서 혁신되는 것과 동시에 난방비와 연료소비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리앙빙 후 UMCP 재료공학부 교수는 이런 투명 목재는 2단계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유관속 식물에 함유된 유기물인 ‘목질소’(리그닌)를 수산화나트륨과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화학처리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펄프 제조와 같은 것인데 목질소는 나무에서 노란색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두 번째는 보강제나 접착제로 쓰이는 열경화성 플라스틱 물질 ‘에폭시 수지’를 나무의 물관과 체관에 주입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이를 통해 물관과 체관의 세포벽을 형성하는 나노섬유인 셀룰로스의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강도를 더 높여 투명 목재를 완성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투명 목재가 앞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후 교수는 우선 이 목재가 유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유리는 단열성이 떨어져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반면 목재는 자연적으로 단열 효과가 있어 겨울 추위와 여름 더위를 막는 것은 유리보다 훨씬 더 좋다는 것이다. 또 투명 목재는 빛의 흡수율이 높은 특성도 있어 태양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태양전지에 이용할 수 있다. 적용되면 효율은 최대 30%까지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투명 목재는 건축과 공학 분야에 걸쳐 친환경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후 교수는 “목재는 잠재적으로 철강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무게당 강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게는 나무가 더 가볍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명 목재는 수년 안에 상품화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망한다. 이번 연구 공개 이후 이미 기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후 교수는 “투명 목재의 소재는 예전부터 쓰였으며, 목재 산업에서는 이미 많은 노하우를 축적한 제조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면서 “따라서 이 분야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5월4일자)에 게재됐다. 사진=UMCP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군산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5일 1순위 청약 접수 시작

    군산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5일 1순위 청약 접수 시작

    군산 첫 e편한세상, 도보거리 내 초중고교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 위치 ㈜삼호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는 지난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주말에만 약 2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할 정도로, 군산과 인근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군산 ‘디오션시티’ 내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는 59㎡형 174세대, 74㎡A형 84세대, 74㎡B형 174세대, 84㎡A형 253세대, 84㎡B형 82세대, 106㎡형 87세대, 총 854세대로 전 세대 대부분이 선호도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말 동안 가족 단위의 실수요자들이 몰렸으며, 내방객 대부분이 상담을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실수자들의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토록 뜨거운 인기의 비결은 ‘e편한세상 브랜드로는 첫 번째로 군산에 공급하는 단지며, 군산을 대표하는 특급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기존의 상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설계를 적용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가 들어서게 될 ‘디 오션시티’는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 예정이며, 군산은 물론 인근 익산, 전주의 수요자들뿐 아니라 충남 서천권 수요자들과 투자자들까지도 관심이 높은 곳이다. ‘디 오션시티’는 총면적 59만6163㎡의 부지에 6400여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교육시설, 5만6191㎡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주거는 물론 교육, 문화,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디 오션시티’ 내에는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가 계획 예정돼있으며. 경포초등학교, 군산 제일중∙고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있다. 단지 인근에는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가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다. CGV, 롯데시네마, 농협, 롯데마트 등 기존 구도심 주거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고속버스터미널, 동군산병원, 군산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하고 군산시청, 조촌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 월명 종합경기장도 가깝다. ‘디 오션시티’내에 근린공원 1곳과 어린이공원 2곳이 예정돼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도 완비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는 넓은 동간 거리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고, 가족공간을 풍성하게 해주는 신평면과 4Bay 구조 및 알파룸, 대형팬트리 수납특화, 뛰어난 공간비율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 평면으로 설계돼 더 넓어진 공간 활용성으로 생활의 여유를 누릴 수 있으며, 확장 시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해 작은 공간 하나까지도 꼼꼼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 미세먼지, 황사 등의 위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세대 환기시스템을 설치했다. 여기에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특허 등록을 마친 획기적인 층간 소음 저감설계를 적용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는 주거 여건을 마련했다. 혁신적인 단열 설계를 통해 결로 발생율도 최소화했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의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 계약기간은 6월 7일~9일이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연재해 시 목숨 지켜주는 ‘서바이벌 캡슐’ 등장

    자연재해 시 목숨 지켜주는 ‘서바이벌 캡슐’ 등장

    쓰나미나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서 생명을 지켜줄 ‘방공 캡슐’이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3일 보도했다. 일명 ‘서바이벌 캡슐’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잠수함을 연상케 하는 둥근 형태로, 지진이나 쓰나미 또는 허리케인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일명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personal safety system, PSS)이 탑재돼 있어, 재해 발생 시 외부와의 공기를 차단하고 산소를 공급하거나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1인당 5일을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을 저장할 수 있고, 내부 자체 전력을 이용해 조명을 쓸 수 있으며, GPS가 탑재돼 있어 현재 위치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면에는 총 2개의 창문이 있어서 재해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물에 뜰 수 있는 부력 시스템이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2명부터 최대 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로 제작됐으며,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회사나 학교 등에도 비치해두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를 제작한 업체의 설명이다. 서바이벌 캡슐은 우주선을 제작한 엔지니어들이 모여 제작한 것으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우주선과 소재 및 제작 원리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개발한 업체 ‘서바이벌 캡슐’ 사의 대표인 줄리안 샤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서바이벌 캡슐’은 낮과 밤에 따라 자유자재로 원하는 안전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다”면서 “이 캡슐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핸 해결책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캡슐은 경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기 때문에 단열 기능이 있으며, 이는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극한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충격을 견디는 강도는 우주선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분당’ 광주 신현1지구 브랜드 타운 조성 관심

    ‘신분당’ 광주 신현1지구 브랜드 타운 조성 관심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당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경기 광주 신현1지구 일대가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현1지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과 경계 지역에 위치하는 곳으로 분당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신분당’ 지역으로 분류된다. 57번 국도를 통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이 바로 가능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 및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고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어 분당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현1지구가 분당 서현역과 거리가 불과 3㎞ 밖에 안 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데도 아파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대림산업이 이 일대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태재’의 분양가는 분당 지역의 전셋값 수준이라고 말한다. 이 단지의 로얄층 기준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는 4억 3800만원 수준이다. e편한세상 태재 분양관계자는 “분당의 아파트가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화 되어있고 대부분의 단지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등을 고려하고 있어 거주자들이 분당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인근 지역으로 옮기려 하고 있다”면서 “신현1지구는 분당과 접해있고 지구단위 계획지구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입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 총 6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일대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 1·2·3차’와 함께 13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도 형성된다. 단지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주차공간은 10cm 넓게 디자인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고 불곡산 둘레길이 가까이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혼부부 위한 최적의 아파텔‥대치2차아이파크 분양홍보관 개관

    신혼부부 위한 최적의 아파텔‥대치2차아이파크 분양홍보관 개관

    삼성역 도보 5분 이내…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몰 등 다양한 쇼핑-생활-문화 인프라 최악의 전세난을 피해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실속파’ 1인 가구와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아파텔’로 불리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바로 계약할 수 있고,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신혼부부에게 ‘딱’이다. 풀옵션 빌트인 주거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혼수 비용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시간이 금인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교통 여건도 필수 고려사항이다. 대부분의 오피스텔은 임대 수요와 수익률 등을 따져 역세권에 입지를 둔다. 지하철, 버스 등 시내 곳곳으로 향하는 대중교통이 잘 조성돼 있어 직주근접지가 아니더라도 출퇴근이 한결 편리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은 2호선과 9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중심인 강남을 통과하는 2호선은 ‘푸쉬맨’이 등장할 정도로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 바로 이 강남권 2호선 라인에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아파텔이 들어선다. 삼성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대치2차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치2차 아이파크’는 1인가구는 물론 2~3인 가구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원룸, 투룸 등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우물천장 형태로 최대 2.8m까지 층고를 높여 전용면적이 좁더라도 답답한 느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넵스(社) 친환경 E0 등급의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수납장을 곳곳에 배치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거실창은 로이삼중창 슬라이드 방식으로 시공해 차음과 단열 효과를 높였다. 일반창 대비 열손실량이 1/3에 불과해 냉·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고, 결로수 배출 기능도 뛰어나다. 또 전기쿡탑, 광파오븐, 냉장고, 천장형 에어컨, 일체형 비데 등 최신 빌트인 가전제품들을 풀옵션으로 완비했다. 젊은층을 겨냥한 스마트 라이프 시스템도 관심을 모은다. 다기능 월패드, 전체 LED 조명, 일괄 소등 스위치, 대기전열 차단 스위치/콘센트를 제공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70~87㎡의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방 2개와 거실로 이뤄진 ‘아파텔’ 구조로, 기본 풀옵션에 와인셀러, 양문형 냉장고, 고급 욕실 등을 갖췄다. 거실 벽면에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최고급 사양만을 고집했다. 빌딩숲으로 유명한 대치동이지만 단지 앞에는 층수가 낮은 대명중학교, 휘문중-고등학교뿐이라 조망과 채광, 통풍도 탁월하다. ‘대치2차 아이파크’에서 삼성역은 도보 5분 이내다. 코엑스도 걸어서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테헤란로도 멀지 않다. 강남의 최중심지가 선사하는 생활특권은 풍요로운 쇼핑-문화 인프라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입지적 특성 탓에 일상생활의 편의를 우려할 수 있지만, ‘대치2차 아이파크’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몰, 파르나스몰 등과 가까워 원스톱 프레스티지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삼성의료원, 탄천공원도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역에는 향후 GTX, 위례신사선, KTX, 삼성동탄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구)한전부지 내 현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복합단지 건설, 삼성생명-서울의료원 부지 초대형 개발 등 많은 호재가 맞물려 있어, 단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치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87㎡ 규모의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0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2호선 선릉역 4번출구 앞)에 분양홍보관을 개관한다. HDC아이앤콘스는 개관일부터 총 3일간 내방객을 대상으로 ‘3일간의 기다림,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심고객 등록 후 받은 경품 응모권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SUHDTV(50인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따뜻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대치2차 아이파크’의 분양홍보관 개관을 기념하는 축하 화환 대신 현금을 받아 강남구청을 통해 전액을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 동네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에너지 살리는 금천

    [우리 동네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에너지 살리는 금천

    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 벌고. 서울 금천구는 주민들과 함께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진행해 6년간 11억 3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서울시로부터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시가 6개월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6년간 주민 1만 6200명이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 8억 1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쌓았고, 학교와 아파트 등 단체 68곳이 2억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도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15번이나 우수구로 선정돼 모두 1억 15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거나 전통시장 상품권 교환, 아파트 관리비 차감, 지방세 납부 등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단체 회원은 규모에 따라 인센티브를 단열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나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에 활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료 등으로 기부하는 길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참가도 높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6만 9314명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여했다”면서 “이는 전체 주민의 26.0%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말했다. 구는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별 경진대회 ▲전입 가구 에코마일리지 가입 권유 ▲순회 교육 등도 한다. 기진세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과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천 에코마일리지로 6년간 11억 3000만원 벌었다

    금천 에코마일리지로 6년간 11억 3000만원 벌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 벌고. 서울 금천구는 주민들과 함께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진행해 6년간 11억 3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서울시로부터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시가 6개월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6년간 주민 1만 6200명이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 8억 1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쌓았고, 학교와 아파트 등 단체 68곳이 2억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도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15번이나 우수구로 선정돼 모두 1억 15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거나 전통시장 상품권 교환, 아파트 관리비 차감, 지방세 납부 등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단체 회원은 규모에 따라 인센티브를 단열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나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에 활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료 등으로 기부하는 길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참가도 높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6만 9314명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가했다”면서 “이는 전체 주민의 26.0%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말했다. 구는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별 경진대회 ▲전입세대 에코마일리지 가입 권유 ▲순회 교육 등도 한다. 기진세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과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원 양양국제공항 정기 전세기,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그로 매주 운항

    강원 양양국제공항과 러시아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를 각각 연결하는 정기 전세기가 17일부터 취항한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에서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전세기가 일주일에 한 차례씩 1년 동안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하바롭스크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블라디보스토크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항한다. 양양공항 출발시간은 하바롭스크 노선이 오후 3시 50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오후 6시 35분이다. 항공사는 러시아 야쿠티아 항공으로 공급좌석은 95석이다. 러시아 관광객의 강원도 체류 기간을 늘리고자 여행 일정에 숙박시설, 관광지, 음식점, 쇼핑점 이용 등을 반영한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양양, 평창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류 상품도 선보인다. 러시아 관광객이 가족 단위로 여행 오는 점을 고려해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도 늘릴 예정이다. 러시아 관광상품은 혁명광장, 니콜라이 2세 개선문, 잠수함 박물관, 헤이그밀사 이상설 선생 유허비, 발해성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생가,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레닌광장, 콤소몰스카야 광장, 아무르스키 동상, 중앙 재래시장, 2012 APEC 개최지 루스키섬 등으로 구성됐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주택 개·보수… 독도 가꾸기 활짝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주택 개·보수… 독도 가꾸기 활짝

    LG하우시스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한 의인들을 돕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독립운동 관련 시설과 독립유공자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에는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서재필 기념관’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LG하우시스는 이번 공사로 기념관 내부 창을 단열 기능이 탁월한 시스템 창으로 대체해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관 바닥을 내구성이 한층 강화된 데코 타일로 교체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하반기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작업에도 열심이다. LG하우시스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복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광복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추천받고 매년 5가구를 선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일본 도쿄에서 항일 투쟁을 하다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임우철 선생이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됐다. LG하우시는 최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임우철 선생 자택의 노후된 창호, 바닥재, 벽지를 교체했다. 독도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펼친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 건축 자재를 활용해 독도 주민과 경비대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그린 독도 공간 가꾸기’와 대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를 이해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독도 사랑 청년캠프’를 매년 열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파트에 카셰어링 주차 공간 허용

    그린벨트 지정 전 물류창고도 건폐율 40% 증축 허용하기로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있던 공장을 물류창고로 용도변경한 경우도 건폐율 40% 증축이 허용되고, 아파트 주차장에 카셰어링 주차 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국토교통 관련 12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지어진 공장을 물류시설로 용도변경했더라도 건폐율을 40% 늘리도록 허용했다. 지금은 그린벨트 지정 당시 공장에 대해서만 건폐율을 40% 늘려 증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공동주택 주차장을 영리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한 규정도 고쳐 입주민이 동의하면 카셰어링 사업자의 공유차량 주차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입주민 동의비율, 주차대수, 위치, 이용자 범위 등을 정한 주택법시행령을 8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 구역을 모든 저층주거지역 및 재개발사업 해제 예정지역으로 확대, 서울 구로·영등포구 일대 준공업지역, 노후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확장형발코니 외부에 단열재를 시공한 경우 건축 면적 산정을 기존 건축물 외벽을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지금은 확장 발코니에 외부 단열재를 사용하면 발코니 부분부터 건축면적으로 산정, 에너지절감 건축물을 짓는 데 방해가 됐다. 공장 집단급식소 내 카페 설치가 허용하고, 미착공 상태에서 경매로 소유권이 이전될 경우 소송을 거치지 않고도 기존 건축 허가를 취소할 수 있게 했다. 자연취락구역에 주차장·세차장 설치를 허용하고, 모든 건축물에 들어서는 장애인용 편의시설은 건축면적에서 빼주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그린벨트 지정 이전 물류창고도 40%증축 허용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있던 공장을 물류창고로 용도변경한 경우도 건폐율 40%증축이 허용되고, 아파트 주차장에 카셰어링 주차 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국토교통 관련 12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지어진 공장을 물류시설로 용도변경했더라도 건폐율을 40% 늘리도록 허용했다. 지금은 그린벨트 지정 당시 공장에 대해서만 건폐율을 40%늘려 증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공동주택 주차장을 영리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한 규정도 고쳐 입주민이 동의하면 카셰어링 사업자의 공유차량 주차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입주민 동의비율, 주차대수, 위치, 이용자 범위 등을 정한 주택법시행령을 8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업용 시설에는 조경설치 면적을 면제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전기공급시설을 매설할 경우 도로점용료를 50% 깎아줘 공공기관 점용료 수준으로 맞추기로 했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 구역을 모든 저층주거지역 및 재개발사업 해제 예정지역으로 확대, 서울 구로·영등포구 일대 준공업지역 노후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현재 3m까지만 허용된 물류창고 돌출 차양 길이를 6m까지 인정해주고, 피난·화재 예방 차원에서 인접대지경계선을 6m까지 떼어 짓도록 하는 공지기준을 주변 상황에 맞춰 완화하기로 했다.  확장형발코니 외부에 단열재를 시공한 경우 건축 면적 산정을 기존 건축물 외벽을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지금은 확장 발코니에 외부 단열재를 사용하면 발코니 부분부터 건축면적으로 산정, 에너지절감 건축물을 짓는데 방해가 됐다.  공장 집단급식소내 카페 설치가 허용하고, 미착공 상태에서 경매로 소유권이 이전될 경우 소송을 거치지 않고도 기존 건축 허가를 취소할 수 있게 했다. 자연취락구역에 주차장·세차장 설치를 허용하고, 모든 건축물에 들어서는 장애인용 편의시설은 건축면적에서 빼주기로 했다.  강호인 장관은 “많은 공무원들이 현장 규제의 절박함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현장애로를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