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단역배우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파운드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스웨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판타지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치학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
  • 철로변서 영화 찍던 배우 달리는 열차에 치어 사망

    13일 오전 5시15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울산역에서 달리는 열차 옆에 쓰러지는 장면의 영화를 찍던 단역배우 허모(34·경기도 안산시)씨가 달리던 기차 바퀴에 치어 숨졌다. 동료배우 이모(34)씨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에서 범인을 쫓는 경찰 전경대 중대장 배역을 맡은 허씨가 이날 깡패에게 탈취돼 그대로 달리는 기차 옆으로 넘어지는 장면을 찍다 시속 80∼90㎞로 달리던 기차 밑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차를 임대해 영화를 찍으면서 안전조치를 제대로했는지 등에 대해 영화감독 등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라이터를 켜라’는 장항준(31) 감독이 영화배우 김승우와 차승원 주연으로 제작비 32억원을 들여 주로 기차역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마니아’ 영화계 큰 뿌리로 ‘쑥쑥’

    최민수가 주연하는 영화 ‘서울 소울’(제작 사이더스)의촬영이 한창인 지난 7일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백호씨(32)는 극중 형사들이 감식수사를 벌이는 현장촬영에 동원돼 몇시간째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그의 역할은 얼굴 한번 제대로 잡히지 않는 엑스트라(보조출연)형사.운좋게 오전에촬영이 끝나 반나절만에 출연료(?) 2만5,000원을 챙겼다.하지만 그게 소득의 전부는 아니다.평소 최민수의 열성팬으로서 그가 주연하는 영화에 지나가는 ‘배경’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영화마니아들이 영화판을 움직인다.좋아하는 배우나 감독이 출연하거나 연출하는 영화촬영 현장에까지 팬들이 몰리기시작했다.제작사가 일방적으로 엑스트라를 동원하던 건 옛말이다.영화의 홈페이지나 단역배우 전문 알선업체를 통해영화마니아들이 적극적으로 ‘영화적 욕구’를 해소해가는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전투경찰 역의 남자 엑스트라 100명을 공개모집한 ‘흑수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만 해도 그렇다.제작사의한 관계자는 “염색 안한 짧은 머리,심야촬영 가능자 등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는데도 경쟁률이 8대1을 넘었다”면서“영화제작 현장을 궁금해 하는 예비영화인들도 있지만,주연 배우 이정재만 보고 무조건 매달리는 이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최종 선발자 명단에는 이정재가 주연한 영화 ‘태양은 없다’사랑모임과 팬클럽 ‘아름다운 남자 이정재’등 2개 모임이 포함됐을 정도.이정재의 영화속 대사를자다가도 줄줄줄 외우는 마니아급 팬들이다. 예비관객들의 적극적인 태도변화를 눈치챈 제작사들이 가만 있을 리 없다.앞다퉈 마케팅 수단으로 연결시키는 분위기다.‘선물’에서 여주인공 이영애가 객석에 앉아 숨을 거두는 마지막 장면,‘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꽃다발을들고 찾아간 전지현의 강의실 장면 등이 그런 경우.제작사가 인터넷 영화 홈페이지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백명의 엑스트라를 거뜬히 동원해냈다. 달아오른 마니아들의 영화 참여 열기는 전문용역업체 쪽으로 그대로 연결된다.나눔기획의 김명철 대표는 “방학때에는 응모율이 평소보다 50%이상 늘어난다”면서 “연기자 지망생에겐 물론이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아르바이트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고 귀띔했다. 한국영화 마니아들의 조직화는 촬영현장 밖에서도 확인된다.극장에서 막내린 작품을 제작사로부터 필름을 빌려 재상영하는 열성 팬클럽도 늘고 있다.지난 6월과 7월 2차례나 극장을 빌려 ‘번지점프를 하다’를 상영한 ‘번·사·모’(‘번지점프를 하다’를 사랑하는 모임)의 운영자 김충배씨(27·서강대)는 “클럽회원들은 주연배우 이병헌,김대승 감독,고은님 작가의 열성팬”이라고 귀띔했다.모임회원들이향후 그들의 영화에 ‘유료관객’이 될 건 불 보듯 뻔하다. 이같은 흐름의 배경을 관계자들은 한국영화의 대형화와 마니아 관객층의 저변 확대에서 찾는다.“영화팬들의 참여가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된다는 것은 한국영화가 그만큼 문화산업으로서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 ■엑스트라 되는 방법. 현재 성업중인 엑스트라 알선업체는 50여개.개성이 담긴 스냅사진과 신상명세서를 접수하면 운좋게는 다음날로 ‘출연 요청’을 받기도 한다.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를 기준으로 하루 출연료는 영화·CF가 2만5,000원(식사 별도 제공),TV드라마가 3만2,000원선.기준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수당 1만원이 더해진다.모집광고는 인터넷이나 취업정보지에서 찾을 수 있다.유용한 정보.깡패영화가 많은 요즘엔 뒷골목 조폭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사진을 접수하는 것도 하루빨리 영화에 출연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전업 엑스트라맨 변경수씨. “스타가 되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하지만 톱스타들과 같은 장소에서 함께 끼니를 굶고 밤을 새워가며 호흡한다는 것자체가 짜릿하죠.”변경수씨(26)는 전업 엑스트라 배우다.지난 2월부터 아르바이트삼아 덤벼든 일에 어느새 인이 박였다.몇달동안 출연한 작품목록도 꽤 화려해졌다.‘조폭마누라’ ‘공공의적’‘나쁜 남자’‘흑수선’….그러고 보니 제작중인 굵직한 영화에는 빠짐없이 다 출연한 셈이다.TV드라마로도 진출했다.‘쿨’‘쌍둥이네’‘아버지와 아들’‘메디컬 센터’를 비롯해 조만간 SBS에서 방영될‘장미빛 인생’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엑스트라 없는 영화가 상상이나 됩니까.그런데 만만한 일은 아녜요.뙤약볕에 쭈그려 앉아 대여섯시간씩 주인공을 기다리는 건 보통이거든요.” 오산전문대를 나와 한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그는 “영화판에서 끼를 발산하며 살고 싶어” 고향(충남 온양)을 떠나와 아예 서울에 자취방까지 잡았다. 6개월만에 그가 터득한 ‘좋은 엑스트라’의 조건이 있다. 자기만의 고정 이미지를 심되,절대 튀지 말 것.그는 뒷골목 깡패 엑스트라로 ‘전공’을 굳혔다.“감독들은 쓸데없이튀는 엑스트라를 두번 다시 불러주지 않거든요.”일주일에 출연 건수는 줄잡아 5회.한달 수입 50만원으로 빠듯하게 살지만 대사가 있는 단역배우 수준으로 등급이 올라간 요즘은 하늘을 날 것같다.최근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에서 대사 몇마디를 따냈다. “촬영을 끝내면서 김 감독이 ‘다음에 또 보자’며 어깨를 툭툭 쳤는데,혹시 알아요? 언젠가 조연으로 발탁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송강호도 한때 엑스트라였고,설경구도 단역배우였으니까. 황수정기자
  • 마릴린 몬로 소장품 53점 옥션·e베이 인터넷 경매

    미국 영화배우 마릴린 몬로의 누드사진 등 희귀 소장품이인터넷 경매에 부쳐진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옥션은 12일 “미국 e베이와 공동으로 13일부터 마릴린 몬로의 누드사진 의상 편지 포스터 인형 등53점의 소품을 경매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22일까지 온라인 입찰과 함께 23일 미국의 유명한 오프라인경매하우스인 버터필스 입찰도 실시한 뒤 최고가를 제시한사람에게 낙찰된다.온라인 경매는 옥션(www.auction.co.kr)과 e베이(www.ebay.com)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경매물품 가운데 몬로가 단역배우 시절(1949년)찍은 것으로‘레드벨벳’이란 제목의 5장짜리 누드사진 시리즈가 눈에띈다.옥션은 시작가 4억원인 이 사진이 8억7,000만∼12억5,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경기자
  • 박중혼 대 한식규/연극

    극단 봉원패가 여덟번째 작품 ‘박중혼 대 한식규’를 31일부터 9월13일까지 인켈아트홀 2관에 올린다. 박중혼과 한식규는 박중훈,한석규와는 일면식도 없는 이들. 두 사람이 유명배우를 동경해 붙인 가명일 뿐이다. ‘박중혼 대 최먼수’ ‘물총’ ‘슬픈 조용팔의 마지막 노래’ 등에 이은 극단 이미테이션 연작의 하나. 하는 일마다 죽을 쑤는 이 단역배우들은 생계를 위해 포르노를 찍다 졸지에 권총강도로 전락한다. 스토리 갈피마다 박중훈,한석규 주연 영화 하이라이트,세계의 명화 명장면들을 스크린으로 끼워넣어 ‘키노드라마’를 지향한다. 희곡 박구홍,각색 주찬옥,영상연출 이미례 등 알만한 TV드라마 작가,영화감독 등이 참여했다. 연출 윤영선,신정근 임현균 등 출연.하오 4시30분·7시30분(목쉼).3673­0301.
  • 시네하우스 방화 사주/합동영화대표 구속

    서울시극장 협회장 곽정환씨(66·합동영화사 대표)의 지난 89년 시네하우스 방화 사주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7일 곽씨를 현주 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했다. 곽씨는 지난 89년 7월 영화감독 김호선씨와 극동 스크린 전무 김승씨 등과 짜고 UIP직배 영화 상영 거부운동을 명분으로 당시 직배저지 투쟁위원장이던 시나리오 작가 이정의씨(52·예명 이일목)에게 5백만원을 주고 단역배우 김승술씨 등 3명을 동원,UIP 직배영화를 상영하고 있던 시네하우스 4층건물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PD의 윤리(외언내언)

    지금은 고인이 된 세계적인 명배우 율 브리너의 「배우입문」은 시사하는 바 크다. 젊은시절 그는 매일같이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 극장에 나와 앞마당을 쓸었다.연극배우가 되기위해 누군가의 눈에 띄도록 열심히 무료봉사를 한 것이다.6개월쯤 지나 그는 연출자에게 불려갔고 마침 병으로 출연을 못하게 된 단역배우의 작은 역을 맡게 되었다.천부적 재능을 지녔던 위대한 배우도 그 출발은 이렇게 천신만고끝에 이뤄졌다. TV 탤런트가 되려면 4,5차례의 테스트 관문을 뚫어야 하고 그 경쟁률은 수백대 1이나 된다.그 어려운 관문을 거쳐 병아리탤런트가 되지만 배역을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몇몇 주연급 배우의 뒤에는 1년가야 대사 몇마디 하고마는 단역급 탤런트들이 구름처럼 대기중이다.그것도 차례오지않는 경우가 또한 부지기수다. 이렇게 바늘구멍같은 배역을 놓고 탤런트들은 무서운 경쟁을 벌이지만 그 선택권은 제작자인 PD의 손에 달려있다.PD의 권력은 매니저와 탤런트들에게 부정의 손길을 뻗치게 한다.돈뿐이 아니라 몸까지도제공한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의 먹이사슬 관계를 이루고 있다.이번 경찰의 비리수사에서는 연예인과 PD의 성관계까지 도마에 올랐다.얼마나 부끄러운 이면인가. 근 한달이나 계속됐던 경찰수사가 최근 국장급 PD 2명을 구속,수배하는 것으로 거의 마무리 되는것 같다.현재까지 구속되거나 수배된 PD는 7명.지난 90년 연예·가요담당 PD들이 비리로 구속됐던 사건이후 5년만에 몰아친 사정태풍이다. 고도의 창의성이 요청되는 예술적 작업이 이처럼 쉽게 부패에 오염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구시대의 고질을 비판없이 답습한 데서 온게 아닐는지.직업윤리에 투철한 많은 PD들에게 상처를 준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자신을 지키고 방송을 지키는 노력이 범방송인 차원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 사회지도층 추악한 매춘에 충격/사실 확인된 비밀요정 실태

    ◎생활 어려운 여자탤런트·모델 등 골라 유혹/인기따라 몸값 천차만별… 1백50만원까지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사회지도층과 고급매춘조직 사이의 암거래가 22일 검찰수사결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사람 가운데는 인기탤런트나 모델 등 연예인 뿐 아니라 의사·기업인·국회사무처직원 등 사회지도층이 다수 끼어 있어 이들의 도덕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줬다. 검찰에 구속된 문의경씨(47·여)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K아파트에 52평형짜리 방을 세내 홈바와 침실등을 갖춘 고급술집으로 꾸며놓고 월평균 30∼40명의 고객을 끌어들여 술판을 벌인뒤 윤락행위까지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문씨는 여러차례에 걸친 주민들의 신고에도 불구,검·경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해 영업을 계속해 오다 덜미를 잡혔다. 문씨는 70년대말∼80년대초 TV단역배우시절 쌓은 연예인들과의 교분을 바탕으로 현역 탤런트와 모델 및 연예인지망생들 가운데 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자들의 신상을 파악한뒤 접근,「밤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문씨는 검찰에서모델·배우등 연예인들과 알게된 경위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검찰은 압수한 문씨의 수첩에서 인기탤런트 정모양(25)등의 이름을 발견,이들을 소환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정양은 검찰에서 『어머님과 동생들의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검사님은 엄마도 없냐』고 울먹이면서 항변,주임검사를 당황케 하기도. 검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P의원등 정·재계 인사들과 유명탤런트 H모·K모양등을 술자리에 합석시켜준 하얏트호텔 사장 이희춘씨와 A양장점 주인 이모씨(여)등을 조사,연예인과 대기업 간부·의사등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수첩뭉치를 찾아냈으나 대부분 공소시효(3년)를 넘겼거나 윤락의 물증을 잡지 못해 더 이상 메스를 대지는 않았다. 윤락녀들이 받은 화대는 천차만별. 검찰은 고객들이 윤락녀들에게 지급한 돈이 공식적으로는 술자리 수고비 30만원이라고 밝혔으나 모델 정양은 1백50만원의 「특별대우」를 받았으며 양쪽 사이의 은밀한 거래액수는 그들의 인기도에 따라 부르는게 값이라고귀띔했다. 검찰은 정양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국측에 혐의사실을 통보,출연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대부분의 윤락녀들을 부녀보호소등에 넘겼다. 검찰은 또 인기연예인들을 비밀요정업주들에게 알선해준 중견연예인과 중간책들이 더 있다는 정보를 입수,수사를 확대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 할리우드 매춘조직 파문 확산/구속된 포주 하이디 곧 자서전 출간

    ◎수첩에 이름 오른 유명인사 전전긍긍 「만족보증,한 여성에 1천5백달러,그룹섹스는 곤란,콘돔 필히 착용」. 최근 할리우드 영화제작자는 물론 유명배우·저명인사들을 상대로 매춘행위를 알선해오다 경찰에 체포된 하이디 플라이스양(27)이 「고객」들에게 제시한 조건이다. 경찰은 구속된 하이디양의 집에서 고급 콜걸 명단,유명배우 실업인 등의 이름이 적힌 수첩을 입수,이번에 꼬리가 잡힌 조직이 할리우드를 본거지로 한 LA 최대 매춘조직인 것으로 뒤늦게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사결과 그녀와 가깝게 지내온 인물 가운데는 가수 믹 재거,빌리 아이들,배우 잭 니컬슨,마이클 더글러스,빅토리아 셀러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된 영화 「슬리버」의 제작자 로버트 에반스 등 「쟁쟁한」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와 현지보도에 의하면 하이디가 거느린 콜걸은 20명 안팎이며 이들 대부분은 모델 또는 단역배우 출신이라고 한다.개중에는 유명배우들도 암암리에 「가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이디 스스로도『내가 선택한 여성은 다른 일반여성과는 질적으로 다른 지적이고 수준있는 여성』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단 소개후 「상담」이 성사되면 「비용」의 40%는 하이디가 챙겼으며 해당 콜걸이 손님을 싫어하는 내색을 하거나 또는 손님이 여자 파트너를 맘에 들어하지 않을 경우 1백달러만 내고 가도록 했다.단,15분내에 결정해야 한다. 하이디는 「성사」에 따른 대가를 받지 못할 경우 고객들과의 전화통화를 녹음해뒀다가 매춘의뢰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기어이 화대를 받아냈다는 것. 하이디가 고급 매춘소굴로 뛰어든 것은 50살 연상의 헝가리출신 TV감독 이반 내기(「스타스키와 허치」제작자)를 만나면서부터.그는 당시 유명포주인 마담 알렉스를 하이디에게 소개,이때부터 하이디가 직업적인 매춘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가는 감옥에 있는 하이디가 1백만달러에 한 출판사와 자신의 「할리우드 뒷얘기」를 담은 자서전 출간을 계획하고 있는데다 과시욕과 돌출성이 많은 그녀가 입을 계속 다물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당분간 「하이디 신드롬」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 연극인 강계식씨(이세기의 인물탐구:26)

    ◎“무대를 신앙으로” 외길인생 50년/열과 성으로 완벽하게 배역 소화 “관객 매료”/“40∼50년대 최고 명우” 「춘향전」 등서 불꽃연기/진실일념으로 삶 일관… 고 이해랑씨 “진정한 연기자” 칭송 햄릿이나 위대한 줄리어스 시저는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관객의 감동과 갈채를 한몸에 받는다.하나의 연극에서 주역으로 발탁된 이들은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며 자신의 기량을 활기차게 펼친다.관객은 그때마다 환호하며 주인공의 희비에 침몰하듯 매료된다.그때도 이를 희생적으로 뒷받침하는 단역배우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그들은 있는듯 없는듯 미미하게 존재할 뿐,모든 영광과 기쁨은 주인공의 차지다. 원로 연극배우 강계식씨의 연극인생은 언제부턴가 단역에 머물러있다.흥분한 어조로 「정의」와 「불의」에 대하여 「사랑」과 「미움」에 대하여 열렬히 외치는 극중 주인공은 이미 아니다. 역할이 크든 작든 대사가 짧든 길든 한마디의 대사가 없을 때라도 그의 역할은 작품전체를 구성한다는 사명감에 투철하다.따라서 어떤 배역이 돌아와도 그 역할에 완벽하게 용해되어 한낱 연기가 아닌 무대의 한 모습처럼 형형하게 서있다.그리고 확실한 목소리와 움직임과 형상을 보여준다.그의 나이에서는 연극속의 각 배역과 그 배역들이 하나같이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섬세하게 보조하는 위치다. 어차피 하나의 역할은 무대에서 창조될 뿐 현란한 조명과 불꽃같은 연기는 폐막과 함께 속절없이 소멸된다.주역의 영광도 단역의 비감도 일순간에 지나지 않아 또다른 다음 역할을 위해 새로운 삶속에 곤두박질치듯 파고들어야 한다. ○자신의 역할 예감 연극에 몸담은지 50년이 넘었건만 강계식씨는 지금도 첫무대에 서는 듯한 긴장과 설레임을 떨치지 못한다.무대는 그에게 있어 고통이자 환희다.삶이자 희망이며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다. 대본을 받아든 순간부터 그는 자신의 역할을 귀신처럼 예감한다.그것이 누구의 작품이며 연출자가 누구냐에 따라 인물이 갖는 사회적 시대적 환경과 성격,인품과 직업,체질과 용모를 몸속에 형성한다. 동네노인으로 나와 서성거리는 역에 불과할 때도 자신의 움직임이 어떤 모양새로 연극을 바쳐주느냐.연극의 흐름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를 자연스럽게 몸짓해준다.번뜩이는 열기와 광기,돋보이는 개성을 어필시킬 기회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다.다만 다른 연기자의 대사와 동작을 효과적으로 살려내고 대사와 대사사이,동작과 동작사이의 침묵을 묵시적인 연기로 다음 장면에 연결시킨다.그에게 있어서의 연극은 「신앙이자 종교」다.역할을 맡을 때마다 「내 생애 최고의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다. 연습시간에도 언제나 남보다 일찍 나온다.두시간 공연에서 맨 마지막 장면의 한 동작을 위해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극의 흐름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무대를 떠나지 않는 그를 가리켜 연출가 오사양씨는 「선생이 창출하는 역은 항상 진실과 신뢰가 뒤따르고 높은 격조와 깊은 함축을 시사하고 있다」고 존경해 마지않았다.그의 연극초기시절부터 연극활동을 함께 해왔던 고 이해랑씨는 「작은 역이라도 열과 성을 다해 몰두하는 진정한 연기자」가 있음을 언제나 자랑삼았다.그리고 「그의 나이와 그의 성격에 맞는 역할로 그의 노년을 빛내주고 싶다」고 별러왔으나 숙제를 마치지 못하고 먼저 길을 떠났다. 물론 그는 처음부터 조역·단역배우는 아니었다.40년대와 50년대 우리 연극사에서 그는 단연 뛰어난 주역배우의 한사람이었다. ○토월회극 보고 꿈꿔 특히 유치진작 서항석연출의 「춘향전」에서의 이도령은 유치진씨가 살아생전에 「40년대 강계식의 춘향전은 지금까지 최고」였다고 손꼽던 무대다.그는 당대 명우였던 유계선 김양춘을 상대로 수차례의 「춘향전」앙코르 무대를 탄생시켰고 당시의 극단 현대극장 극단 민예와 청포도·신지극사·신청년·창조·상록극회에 이르기까지 각 극단의 간판배우로서 관객을 매료했다. 강계식씨가 연극을 하게된건 보통학교시절 고향인 충남 온양에 지방공연왔던 토월회의 연극 「디아블로」를 보고나서다.삭막하고 쓸쓸한 어둠을 가슴속에 뿌렸던 이 연극을 보고 그는 막연히 연극의 주인공이었던 이백수같은 배우를 꿈꾸게 되었다. 후에 서울로 올라와 경성실천상업학교에 다닐때도 연극구경에 미쳐있었고 북경에 있는 일인회사에 다니다가 연극을 포기할수없어 39년에 귀국,같은해 유치진 함대훈 이해랑씨가 주축이 된 극단 현대극장의 부설 연기자 양성소인 국민연극연구소에 들어갔다.3백명의 응시자중 1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하여 본격적인 연기수업 받는동안에는 꿈에 그리던 토월회의 이백수씨와 「흑룡강」을 공연,연구소 수료후 41년 유치진작 서항석 연출의 「대추나무」에서 주인공인 「동욱」역을 맡아 부민관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그때 광화문 네거리까지 길게 늘어섰던 구경꾼의 행렬은 지금 생각해도 잊을수없는 감격이다.충청도 양반다운 예절과 겸손이 몸에 밴 그는 말과 행동이 한결같이 의연하여 연출자·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모든 공연에서는 주인공을 도맡았다.남부럽지않은 주인공시대를 마음껏 누린 황금기였다. 그러나 50년 극단 창조를 창립하고 「황진이」지방공연중 6·25를 만나 가족을 고향에 남겨둔채 부산으로 피란,피란지에서 영화배우 조미령의 남편인 이철혁을 비롯,변기종 김승호 최남현과 함께 박동근 연출의 중국고전인 「추해당」공연을 갖기도 했다.주인공엔 그와 유계선이 캐스팅됐다. ○전례없는 흥행 기록 다른 사람들은 단칸방이나 판잣집이라도 제집이 있었지만 그는 국제시장이나 남성여고 교실에서 합숙으로 새우잠을 자던 때여서 도무지 연극연습을 할수가 없었다.그는 몸이 달아 뜬눈으로 밤을 밝혀야했다.공연이 임박하자 이를 보다못한 유계선씨가 연출자에게 『연극을 살리기위해선 배역을 바꿀수밖에 없다』고 제의했다.그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말에 눈앞이 아찔했다.배우가 배역을 뺏긴다는 건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단한번도 선배들을 거역해본적이 없던 그는 「죽을 결심」으로 연출자인 이철혁씨를 찾아갔다. 『개런티는 안줘도 좋다.연습할수있는 방만 해결해달라.나는 죽어도 이 연극을 해내고야 말겠다』고 사정했다.이렇게해서 남포동 해변가에 하숙방을 얻어 1주일을 앞두고 동작연습 대사연습에 들어갔다.이 연극은 부산극장에서 상연되어 전례없는 흥행을 기록했고 사람들은 『그의 진실한 몸짓은 바위라도 뚫을수 있다』고 호평해주었다.자존심을 굽힌것이 결국자존심을 지킨 결과임을 경험한 순간이다. 그는 충분한 연습으로인해 무대에서 실수한 적은 없다.동랑청소년극단의 「방황하는 별들」에서 손주뻘의 어린 연기자들과 공연할때도 충실하게 자신의 할바를 지키면서 미숙한 연기자들을 말없이 감싸주었다.「일체의 영합을 배격하며 연극의 공리적 속념을 거부하고 진실일념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잃지 않은 것이다. 인생을 관조하는 노년의 노련미와 진실의 모순속에 방황하는 지성인,삶의 무게가 힘겹게 느껴지는 스산한 서민층,숱한 인생을 재현하고 체험하면서,그가 연극에서 확인한것은 인생은 「무상」이며 「고통이 할퀴고 간 사랑이라야만 진실하다」는 진리다.그리고 『언제 어느장소에서 어떤 모습으로 서있건 그것은 그에게 있어선 연극을 위한 터득이었으며 연극은 그의 인생을 터득케해준 바로미터였음을 술회한 바 있다. 그는 극단 현대극장시절의 동료였던 이용남여사(68)와의 사이에 4남3녀. 『7남매의 등록금을 대느라고 돈도 많이 꾸러다녔고 울기도 많이 했다』『세 아이가 한꺼번에 대학에 다닐 때는 다른아이는 시험에서 떨어져으면 한적도 있으나』7남매가 모두 대학에 합격하여 장남(희열씨·47)은 서울대공대 졸업후 현재 미국 컴퓨터회사에 근무,6남매가 모두 출가하고 지금은 노부부가 이대미대를 졸업한 막내딸과 도봉동아파트에 살고있다. ○“연극인생 후회없어” 주역의 뒷자리,그의 생애가 헤아릴수 없는 시련과 고통 가난의 슬픔으로 얼룩졌다해도 그는 결코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다.황금이 정신을 지배하는 시대에서 그의 연극은 황폐한 인간사이에 구원의 빛을 뿌리고 있음을 굳게 믿기 때문이다.이제 더이상 자기자신이 적나라한 정오의 햇살이 아님을 그는 알고있다. 『이로스야!이 갑옷을 좀 벗겨다오.하루일이 끝났다』연극 시저에서의 마지막 대사처럼 어느날 그도 무대위에서 연극의상을 벗게 될지 모른다. 오로지 정직하게 천직을 지켜온 이 노 예술가의 가슴은 값지고 아름다운 금빛훈장으로 현란하게 장식되어도 다하지 못할것 같다. □연보 ▲1917년 4월21일 충남 온양출생(호 화방) ▲1937년 경성 실천상업학교 졸업 ▲1938년 지방 관리 양성소 수료 ▲1940년 극단 현대극장부설 국민 연극연구소수료(연수기간중 유치진작 서항석연출 「순정해협」「흑룡강」 함세덕작 허집연출 「전설」출연) ▲1941년 극단 현대 극장입단 유치진작 서항석연출 「대추나무」 정식대뷔,지방공연외 「청춘」「봉선화」「맴도는 남편」「춘향전」「에밀레종」「산적」「낙화암」「무장선샤먼호」외 ▲1945년 극작가 이광래와 극단 민예 극장 창단 「카츄샤」「젊은그들」「민족의 전야」「백일홍 피는집」「동학군」「피는 물보다진하다」「피어린 역사」「지옥과인생」외 ▲1946년 연출·극작가 이상백등과 극단 청포도 창단,「초원의 발전」 ▲1947년 극단 신지극사 창단 「태양의 그리워」「언덕에 꽃은피고」 ▲1947년 중앙극장 전속극단,극단 신청년 창단 「오남매」「혈맥」「사랑의 가족」「상해야화」「골든보이」「어머니와아들」「여죄수의 고백」「공작부인」「송화강의 애수」「반역자」「사육신」외 ▲1950년 극단 창조극단 창단「황진이」지방공연중 6·25 ▲1951년 상록 극회창단 ▲1953년 극단 신협 창단멤버입단 「빌헬름텔」「햄릿」「오델로」「맥베드」「줄리어스 시저」「붉은장갑」「마의태자」「원술랑」「맹진사댁경사」「나도 인간이 되련다」「한강은 흐른다」외 ▲1957년 국립극단입단 「인생차압」「딸들자유연애를 구가하다」「가족」「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뜨거운 양철지붕의 고양이」「대수양」「카라마조프의 형제들」「성웅 이순신」「죄와벌」「손탁호텔」「마을의 봉팔이」「순교자」 80년대까지 70여편 ▲1980년∼현재 극단 배우극장 소속 「천일의 앤」「정복되지 않는여자」「분노의 계절」「신장한몽」「어머니」외 「그래도 우리는 볍씨를 뿌린다」「이대감 망할대감」「붉은 카네이션」「밤주막」「출세기」등 타극단 공연 참가 ▲1986년 고희기념공연 윤정선작 주요철 연출「나는 어이 돌이되지 못하고」 등 2백여편 1946년부터 영화 「청춘의 행로」「쌍룡검」외 TV드라마등 1백여편. ▲국립극단 부단장·총무역임. 86,동아연극상 특별공로상 87,백상연극상 특별상 92,문화훈장 옥관장 서훈·고희기념문집 발간
  • “「에이즈 복수극」 보도는 사실 무근”

    ◎보사부,공보처에 제재 요청… 형사 고발 검토/20대 여우 유명인사들과 성관계 파문 확산 최근 창간된 여성월간지 「웅진여성」이 에이즈에 감염된 미모의 20대 여배우가 전직장관·국회의원등 사회저명인사를 상대로 「에이즈 복수극」을 벌였다는 기사를 12월호에 게재,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충격적인 내용이 일반인들에게는 물론 정·관계에도 갖가지 소문과 더불어 널리 퍼지자 방역행정의 주무부처인 보사부가 이례적으로 5일 『문제의 기사를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임이 판명됐다』며 공보처에 해당잡지의 제재를 공식요청한데 이어 형사고발및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방침을 굳히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여성지에 따르면 86년 아시안게임의 피켓걸이며 영화배우였던 김모양(67년생)이 86년부터 몇차례 단역배우로 출연해오다 강남의 요정 호스티스로 전락,2년뒤인 88년10월쯤 한 일본인과 성관계를 갖고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것이다. 김양은 헌혈과정에서 감염사실을 처음 통보받고 이때부터 불특정 남자들을 상대로 복수극에 나서 2년여동안 전직장관·국회의원·변호사·대학교수·회사사장등 저명인사 40여명과 관계를 가졌으며 지난해 11월 자살했다는 것. 이같은 내용이 최근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문제가 확산되자 보사부는 관계당국자회의를 열어 이 기사에 대한 반박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서 보사부는 ▲현재까지 67년에 태어난 여자 감염자가 없고 ▲배우등 연예인 감염자 역시 이제까지 없었으며 ▲기사처럼 헌혈과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자살한 경우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보사부 관계자는 『이번 보도가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정책의 불신을 조장하는등 그 파장이 매우 크다』고 우려하고 『검찰·공보처등 관련부처와 함께 해당출판사에 대한 제재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기사는 지난해 모여성월간지 8월호에 실린 것과 소재·구성·내용등이 모두 흡사한데다 게재한 사진까지 똑같은 것이어서 기사자체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사부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보사부서 고발땐/「웅진여성」 수사/경찰 한편 경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웅진여성」기사에 대해 『보사부가 형사고발해오면 관계자를 소환하는등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