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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의회 선거구조정 농촌 집단반발 우려

    도시지역의 광역의원 수가 늘어났지만, 농촌지역 광역의원 수는 감소해 농촌지역이 집단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의 대표성이 떨어지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밑바닥이 흔들리게 됐다는 것이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시·도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정은 인구 편차를 감안하지 않은 광역의원 선거구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것이다. 조정기준은 해당 지역 도의원 전체 선거구의 평균인구를 100으로 봤을 때 평균인구의 40% 미만은 1명, 40% 이상 160% 이하는 2명, 160% 초과 320% 이하는 3명, 320% 초과는 4명이다. 이에 따라 광역의원 정수는 모두 20명 늘었다. 울산시는 19명에서 3명 늘어나 22명이 됐다. 충북은 지역별로 늘거나 줄어 결국 지금과 같은 28명이 됐다. 도시지역의 경우 청주시는 6명에서 9명으로, 충주시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증평·괴산·단양·보은군 등 4개 군단위 지역은 광역의원 수가 2명씩에서 1명씩으로 줄어들었다. 제천·청원·옥천·영동·진천·음성 등 6곳은 현행대로 2명씩 선출하게 된다. 극심한 도·농 간 불균형 현상이 의회 민주주의에서도 드러나게 돼 농촌지역은 이번 조정안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인구만을 기준으로 광역의원 정수를 결정하는 것은 인구의 도시집중을 부추기며 농민들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농어촌 및 산간지역을 광역의원 1명이 맡는다는 것은 지역 불균형을 없애기는커녕 오히려 더 부추긴다는 것이다. 충북 단양군 김화수 도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원 두 명이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의원 수를 한 명으로 줄이면 단양군은 더 낙후될 수밖에 없다.”면서 “의원들 사이에서 집단으로 대응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시설서기관 임용 △행정관리국 총무과 김일중■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 △홍보담당관실 권영섭△정책기획관실 박종달 안신영△콘텐츠정책관실 윤양수△저작권정책관실 정향미△문화예술국 이경직△문화부 서상면△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 황면■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 승진 △중앙선관위 선거실장 김용희◇1급 전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이재휴△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류원홍△서울시선관위 안병도△부산시〃 정기섭△인천시〃 이기영△경기도〃 조해주△충북도〃 김도윤△충남도〃 김현태△전남도〃 황용연◇1급 승진 △광주시선관위 김원기△울산시〃 강천수△전북도〃 문택규△경북도〃 신동필△경남도〃 남래진△제주도〃 김범식◇이사관 전보 △감사관 오봉진△재외선거국장 윤원구△사무처 임성식△충북도선관위 정성종△경남도〃 김규조△제주도〃 전선일◇이사관 승진 △선거기획관 정태희△정당지원국장 최예식△선거연수원장 이정규△사무처 하용주△울산시선관위 김성중△경기도〃 이재일△전북도〃 박삼서△전남도〃 한승철△강원도〃 황재덕◇부이사관 전보 △공보관 고재억△총무과장 김기봉△선거〃 이재태△사무처 박이석 이계형 박진규 최병국 이은철 장기찬△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 손세현△국회사무처 의정지원단 안효수△대구시선관위 사무국 이두호◇부이사관 승진 △공보담당관 김대년△감사〃 정영택△재외선거정책과장 정훈교△재외선거지도〃 진종호△사무처 고승한△교수기획부장 정정식△직무교육과장 최용대△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고충열■충북도 ◇서기관급 △공보관 이범석△자치행정 김광중△농업정책 오학영△총무 이상헌△회계 지선영△민방위민원개선 송재구△경제정책 신용식△전략산업 박재익△자원관리 양권석△지역개발 박은상△교통물류 김희수△도로 정인화△재난관리 윤영해△산림녹지 남용우△복지정책 이규상△수질관리 장종원△농업기술원 기술보급 차선세△제천시 윤재길△옥천군 송명선△증평군 윤기복△진천군 정상래△괴산군 신동본△단양군 채근석△예산 오세흥△정보화 김영수△행정소방위원회 전문위원 장용대△총무담당관 윤영창△의사〃 윤충노△건설문화위원회 전문위원 길기웅△농산사업소 류일환△충북개발공사 김길환△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신용수△진천군 이광해△행정안전부 조운희△충주시 홍범희△장기교육 오진섭 김정선 김호기■조계종 ◇차장 △총무(직무대리) 박용규△기획 김영일△사서 박희승△교육 이석심△포교 황철기■현대·기아차그룹 ◇승진 △부사장 오승국△전무 김정훈 문대흥 박성근 박홍재 신명기 이원희 조덕연 천귀일 한성권 황용서△상무 김걸 김준하 김태남 백경기 신현종 이상훈 정승균 정준용 정호인 함명창 현면주△이사 김광암 김기태 김영태 김태식 김헌수 김형배 김홍집 노태호 문정훈 박종태 방창섭 배형근 서상훈 성기형 신병태 신장호 안상진 양동환 우선주 유병완 윤몽현 윤병도 이동현 이인구 이철우 임종대 장영욱 장원신 전삼기 전상태 전영문 전춘석 정영철 정하영 조영제 최상구 하언태△이사대우 강춘구 곽병해 권혁성 기회봉 김기원 김대원 김동구 김재곤 김종률 김진 김태석 김택규 김홍민 김화자 박두일 박승도 박조완 배민규 설동철 성명호 송근안 송용재 안석준 연태경 오세운 오창익 왕길항 유찬용 이병섭 이상흔 이원구 이재권 이제봉 이종열 이호일 장유성 정봉기 정승철 정시득 정원욱 정현칠 조광래 조진현 진병진 차석주 최광석 최규민 최동열 최왕규 최재현 한영국 허진△부사장 이재록△전무 김현진 백현철 소남영 이익희△상무 강병욱 김견 김상기 김영만 김종환 김창식 문상호 오세곤 이경수 이인식△이사 김재평 박광식 박영수 서춘관 손일근 손장원 송호성 유종현 이봉규 이승철 임채영 정재용 정재후 최진우 허영택 황정렬△이사대우 김민건 김선만 김현배 단동호 마순일 민철규 변동문 소순구 손양호 신문영 유영종 이순원 이영규 이종근 이화원 임덕정 전두식 정상희 조용원 최귀현 최준영 한상태 한재현△부사장 김순화 김한수 송창인△전무 김철수 최병철△상무 이재만 장윤경△이사 고재익 노양춘 박용호 배기업 윤정현 이영진 이충열 이현덕△이사대우 강항식 고경수 김현수 문창곤 이상준 이홍식 정수경 조서구 한의창△부사장 류재우△전무 김기천 김종환△상무 심풍수△이사 이병호 홍상호△이사대우 김달수 박기효 박우진 이윤호 조일구△전무 김용환△상무 박재준△이사 홍호만△이사대우 이종윤△이사 김창석 이정선△전무 장영철 추연정△상무 김희점△이사대우 박찬호△이사 이경수△전무 이세환△이사대우 차승렬△이사 박성준△이사대우 박상돈△부사장 김수민△전무 김범수 송충식△상무 김기성 최돈창△이사 박현민 서민수 양희춘 오경진 윤덕화 이재곤 이형철 임오규 허정헌△이사대우 김경기 김재천 김점갑 류종순 민태홍 박원수 박종성 서광용 심상철 윤태근 이종렬 정윤호 최법호 함영철△전무 허주행△상무 박봉진 이상국△이사 이종구 최권△이사대우 오광석 이현석△전무 강영제△상무 정문선△이사 조운제△이사 곽인환 김현수△이사대우 김홍균 박만섭 용환빈 이병휘△이사 김진태 이윤석△이사대우 백연웅 이미영 황용택△전무 김병두△전무 정용현△상무 김종한△이사 김낙회 박진규△이사대우 고호성 김정배 김형욱 서호근 염규학 우동익 임형재△상무 신달양 최정봉△이사 박창현 이창익 이창주 최성도△이사대우 김영훈 정욱 황보원규△이사대우 고영호△상무 김종진 박제서△이사 한명섭 황선채△이사대우 구형준 조찬주△전무 김선태△상무 홍지수△이사 최문용△이사대우 배찬호△상무 조준희△이사 권일권 정영탁△상무 김조호△이사 이철근△상무 이동은■우리투자증권 ◇승진 △지주회사 파견(지주회사 홍보실장) 장정욱△IT지원센터장 천병태△리스크관리본부〃 장영규△NonEquity영업그룹장 이대희△PF 권순호◇전보 △퇴직연금 박기호■LIG손해보험 ◇팀장 △경영전략 고석민△전략지원 최용준△경리 구본욱△마케팅전략 신용인△Biz지원 노철균△기업보험업무 김세창△보상지원 김옹중△송무 안필선△퇴직연금업무 김유홍△영업지원 강진일△STP추진 이태웅△강북본부지원 임석△강북본부교육 박용수△부산본부지원 이현주△대구본부지원 문종훈△충청본부지원 김동유△호남본부지원 김석배◇소장△인재니움 이병일◇센터장△고객콜 박성수△중앙고객지원 안정익△대구고객지원 이원거△대전고객지원 김택곤△강북보상 조찬형△경인보상 서상환△경기보상 서명희△대구보상 임명식◇부장△퇴직연금영업 배춘만△법인영업4 홍건표△직할영업3 정한섭△직할영업4 이남주◇지역단장△의정부 김건주△강북GS1 김홍중△강북GS2 정판근△서초 유원석△영등포 임병양△용인 권이병△부천 이원기△강릉 최완용△춘천 김윤철△경인강원GS 조상경△부산GS 김종백△대구GS 김도경△대전 김응건△충남 류희정△광주 신기원△순천 한은규△전주 박경희△익산 허승업△호남GS 이용우■르노삼성 ◇승진 △본부장 오직렬(제조) 김형남(구매) 윤명희(인사)△상무 김인환 이인태 황갑식△이사 곽동호 권상순 명남식 백주형 안경욱 한규목■태평양그룹 ◇승진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장 이윤△에뛰드 김동영 [아모레퍼시픽]△USA 신주홍△HR담당 구현웅△부산지역사업부 이용협 [아모레퍼시픽]△SCM부문 SCP담당 김승수△마케팅부문 헤라BM 전진수△기획재경부문 기획혁신담당 김승환△대전지역사업부 홍재한△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담당 최완△기획재경부문 사옥건설담당 강광희[아모스프로페셔널]△대표이사 박찬호[이니스프리]△영업본부 전호수[태평양제약]△병원사업부 김연수[퍼시픽글라스]△공장장 김종천◇전보 [아모레퍼시픽]△SCM부문 SCM혁신담당 강병도△〃 SCM지원담당 이동순△시판부문 아리따움사업부 서민철△마케팅부문 SSEP담당 임정아[퍼시픽글라스]△대표이사 송창석△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설화수BM 황의구△〃 대구지역사업부 오세한△이니스프리 마케팅본부 권금주■파라다이스 ◇승진 △전무 이홍무△상무 한동창◇전보△상무 안창완 ◇전보△전무 사이토 쇼죠 ◇승진△전무 이강호(카지노 부문)△상무 권원(건설 부문) ◇승진△전무 김대진◇신임△상무보 이종찬 ◇전보△상무보 김종헌
  • ‘충주·제천·단양 일대’ 역사·문화·자연관광 거점 육성

    충북 충주·제천·단양 일대가 역사·문화·자연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충주·제천시, 단양군 일대 975㎢를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정지역은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지역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곳으로 정부가 도로 등 기반시설은 사업비 전액을, 관광사업 등은 50%를 지원해 준다. 지자체와 각 부처가 나눠 진행하던 사업이 일괄 추진되는 등 사업속도가 빨라진다. 중원문화권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각축장이었던 중부 내륙지역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 통일신라시대의 역사가 담긴 복합문화 권역이다. 정부는 이 지역에 2019년까지 1조 7274억원을 투자해 고구려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제천 의림지 명소화사업, 청풍호 주변 관광지 연계 모노레일 조성 등 4개 분야, 29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으로 중부 내륙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복원하고 자연·관광자원을 집중 개발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새마을지도자대회 격려

    김동성 충북 단양군수 22일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단양군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HAPPY KOREA] “하니까 되더라” 지역발전 자신감 얻어

    [HAPPY KOREA] “하니까 되더라” 지역발전 자신감 얻어

    “농촌을 다시 돌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새마을 운동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농촌 가꾸기 사업으로 확대되길 바랍니다.” 올해 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가능성’을 확인한 데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3년여동안 사업을 함께 했던 해당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는 한결같이 “이렇게 하면 될 수 있구나”라는 표현들을 쏟아낸다. 김병옥 군산대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주민 스스로가 살기좋은 지역으로 가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갖게된 것은 향후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사업 진행 전 과정을 지켜보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격려도 아끼지 않았던 서울신문은 자치단체 사업 관계자 등을 통해 의미와 과제를 짚어 본다. ●철저히 준비된 프로그램 김학기 충남도 새마을과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담당자는 “적벽강 생명마을과 속리산속 생태관광체험마을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소득창출과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큰 계기가 됐다.”면서 “중앙과 시·도 간,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냈기에 사업의 효과를 제대로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후 본격 추진됐다. 2006년 3월 국정과제회의에서 이 사업의 추진이 결정됐다. 행안부는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에 균형발전지원팀, 살기좋은 지역기획팀, 살기좋은 지역관리팀 등 3개의 팀을 신설, 기존의 지역경제공기업팀, 균형개발팀 등과 함께 5개팀으로 크게 확대했다. 사업 추진팀들은 1년여의 준비 끝에 2007년 2월 전국의 30개 시·군에서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선정 이후에도 곧바로 사업을 실행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2008년 2월에야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3년간 시범사업을 위해 실행 프로그램을 2년간 꼼꼼히 준비한 것이다. 또 2007년 7월에는 사업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재단’도 설립했다.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행안부가 주도했다면 재단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지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농협으로부터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자치단체의 사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무엇보다 재단을 통해 전문가 그룹이 결성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 프로그램들이 제안된 점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승호 살기좋은 지역재단 운영과장은 “재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사례의 창출 및 확산에 필요한 연구와 지원에 힘썼다.”고 회고했다. ●주민 참여로 일궈낸 성과 시범마을은 모두가 농촌지역에 있다. 또 다른 공통점을 찾는다면 비교적 교통편이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다시 말하면 조금만 가꿔지면 살기좋은 곳으로 바뀔 수 있는 곳이다. 도시인들조차 돌아와 살고 싶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것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엔 지역을 가꾸고 개발할 만한 열정을 가진 젊은이와 아이디어가 없었다. 따라서 어떤 사업을 어떻게 진행시켜야 하는가는 시범사업의 최대 관건이었다. 이 역할은 자치단체가 해냈다. 마을의 특성과 지역민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치단체의 의지야말로 사업성공의 열쇠였기 때문이다. 정호조 철원군수는 “침체된 지역에 시범사업은 활력소가 됐고 이를 적극 활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자치단체의 노력과 각종 인센티브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남대천 쉬리마을을 조성하면서 마을에 필요한 주요 시설이나 조성 방향 등을 주민들 스스로 결정토록 했다. 설사 사업추진이 늦어지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고, 주민들의 뜻대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했다. “그 결과 이제는 철원이 군인도시가 아니라 관광객이 넘쳐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고무돼 있다. 당초 사업계획에서도 주민들의 역할이 성공의 첫째 요인으로 꼽혔다. 시범사업을 앞두고 연세대 도시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주민주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만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는 지원자로서 참여하고 시민단체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전문적인 조력자의 역할로서 대학과 기업, 언론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연구결과대로 이 사업에는 서울신문을 비롯해 농협, 그리고 각 지역의 대학들이 적극적인 자문역할을 했다. ●지속적인 관심 필요 현재 이들 시범 사업들은 90% 이상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범사업 기간이 종료된다고 해도 사업자체를 끝내는 것은 아니다. 다무포고래마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이 좀 더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각 자치단체들은 중앙정부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라고 있다. 김효정 군위군 새마을과 삼국유사담당자는 “시범마을로 선정된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은 소득증대와 공동체의식이 크게 함양됐다.”면서 “복지, 의료, 교육환경 등 마을별 특화된 사업이 실현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상준 충북 단양군 담당자는 “단양군의 별곡, 도전, 상진 마을이 에듀빌리지로 바뀌고 있다.”면서 “문화콘텐츠 개발과 공간개선 등 단계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녹색을 주제로 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농촌활력사업 위탁교육에

    김동성 충북 단양군수 14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균형발전 및 농촌활력사업 담당자 위탁교육에 참석했다.
  • 단양군 탄소포인트제 10개월 해보니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한 단양군의 최근 10개월간 실적을 살펴 보니 참여율이 아직도 기대에 크게 미치치 못해 주민 홍보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구는 전체 1만 3605가구의 5.5%인 749가구에 그쳤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전년과 비교해 절약한 전기는 1㎾h당 42.4포인트, 수도는 1㎡당 33.2포인트를 부여한 뒤 1포인트 당 현금 3원으로 환산 적용, 최근까지 참여 가구에 19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1포인트당 현금 3원은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참여 가구 수가 적어 인센티브로 주기 위해 확보한 예산 3000만원 가운데 1000여만원이 남게 됐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에 무조건 1만원 상당의 상품권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무관심은 여전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참여율이 적은 것은 홍보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아직도 이 제도를 모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신청서를 접수받아 이 정도라도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스스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미뤄 아직도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참여독려 운동을 전개해 참여 가구 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양지역에서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주민은 단양군 상진리에 사는 김모(62)씨로 10개월간 총 4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방시대] 공연예술로 거듭나는 안동의 고택/임재해 안동대 한국학 교수

    [지방시대] 공연예술로 거듭나는 안동의 고택/임재해 안동대 한국학 교수

    여러 해 전에 음악가 임동창이 경북 안동의 고가에서 ‘성주풀이’ 공연을 기획해 문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임하댐 수몰지역 근처를 지나다가 스러져 가는 집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집에 깃들어 있는 성주신을 위로하고, 집의 삶을 온전하게 마감시켜 주는 성주풀이 축제를 구상했다. 그러자 뜻을 같이하는 예술가들이 두루 참여하여 고가에서 하룻밤의 예술축제를 독특한 양식으로 벌였다. 안방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사랑방에서 가곡을 부르고 대청에서 춤을 추며 툇마루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마당에서 장승을 깎는 등, 보는 이들의 시차에 따라 제각기 다른 시선으로 다른 갈래의 예술을 감상하는 별난 공연문화가 창출되었다. 그동안 고택은 문화유산 답사지로 머물거나, 관광객의 숙박체험 시설로 이용된 까닭에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런데 안동시가 고택을 무대로 전통음악과 노래극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사정이 달라졌다. 한옥을 지역의 공연문화 공간으로 재인식하게 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예술향유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에 오천 군자리에서 ‘우리가락 고택에서 노닐다’는 주제로 가곡과 입춤·거문고산조·해금·대금·사물놀이 등을 공연했다. 오래된 한옥들이 창조적인 공연공간 기능을 발휘한 것이다. 한식과 한옥·한복·국악 등의 ‘한 브랜드’ 가운데 한옥과 전통음악을 결합시켜 공연예술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냥 거기 있던 고가들이 지금 여기로 다가오는 연행(演行) 예술의 입체적 무대로 재탄생됐다. 고가의 여러 공간을 두루 이용하는 다면적 공연양식이 역동적으로 창출된 것이다. 올해도 ‘소리, 몸짓 고가에 드리우다’는 주제로 고택음악회가 이어졌다. 무실마을 수애당에서 시작, 묵계서원·치암고택·임청각·간재종택 등 안동의 대표적 고택에서 고택 예술축제가 주말마다 펼쳐졌다. 퇴계 이황과 두향의 사랑을 다룬 안동국악단의 ‘450년 사랑’도 고택을 무대로 창작된 새로운 양식의 노래극이다. 고택의 실경을 무대로 한 노래극이어서 ‘실경 뮤지컬’로 일컫기도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퇴계와 두향의 신분을 초월한 고품격 사랑 이야기가 자못 감동적이다. 안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안동 사람으로 구성된 출연진과 제작진으로 안동의 고택을 무대 삼아 안동다운 노래극으로 만든 김준한 감독의 창조적 발상과 역량이 특히 돋보인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줄거리 해설 방식을 안동 토박이말로 구수하게 살려낸 점도 탁월하다. 450년 사랑은 군자리의 초연부터 시민들의 소리 없는 열광과 입소문의 성화로 여러차례 재공연을 하게 되었다. 퇴계가 단양군수로 있을 때 두향과 사랑을 나눈 인연을 아는 단양군민들도 안동까지 공연을 보러 왔으며 마침내 단양군의 초청공연까지 이뤄졌다. 10월 말에는 운현궁 문화마실의 초청공연으로 서울시민에게도 선을 보였다. 노래극의 불모지에 새로운 노래극이 창작돼 700년 하회탈춤의 오랜 명맥에다 새로운 형태를 더 보태는 한편, 창작 공연예술의 주변부인 지역에서 중앙 무대로 진출하는 보기 드문 성과도 거뒀다. 그 결과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활동 기회를 높임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의 한 분기점을 이룬 것이다. 어느 고장이나 독특한 지역문화의 전통이 있다. 눈 밝은 사람들이 문제적 시각과 창조적 상상력으로 보면 모두 이야기 창작 소재들이자 예술활동 자원들이다. 중앙만 쳐다보지 말고 지역문화를 제대로 찾아 공부하는 가운데 독창적 문예창작 자원으로 활용하는 구상을 다각적으로 시도해야 지역문화의 미래가 열린다. 임재해 안동대 한국학 교수
  • [전국플러스] 단양 품질높인 신품종 마늘 개발

    [전국플러스] 단양 품질높인 신품종 마늘 개발

    충북 단양군의 특산품인 육쪽마늘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인 신품종 마늘이 개발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9년간의 연구끝에 기존 재래종 육쪽마늘(단양종 마늘)의 맛과 향을 능가하는 신품종 ‘단산(丹蒜)’을 개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단산은 단양 육쪽 마늘에 견줘 통의 크기가 커졌고 육쪽 비율과 10a당 생산량이 크게 향상됐다. 또 재배기간이 1주일 정도 짧아져 6월 초순이면 수확할 수 있다. 마늘연구소 관계자는 “국립종자원의 실험 절차 등을 감안할 때 2011년부터 보급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단양 명품 절임배추 주문 쇄도

    시골마을 경로당 노인들이 소일거리로 시작한 절임배추가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2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경로당 노인들이 절임배추를 만들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지난해부터 절임배추 생산에 나선 노인들은 올해 판매량을 100여t으로 잡고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난해 맛을 본 자매결연 단체와 도시 등에서 하루 평균 100여통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첫해에는 58t을 생산해 58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주문이 넘쳐 다 소화하지 못했다.이들이 생산한 절임배추가 인기가 높은 것은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와 간수를 뺀 천일염, 맑고 깨끗한 소백산 자연수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절임배추는 김장담그기 1주일 전에 주문하면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받을 수 있다. 가격은 20㎏ 기준 2만 4000원(택배비 포함)이다.절임배추 주문은 대대2리 웰빙경로당 추진위원회(043-423-0300) 또는 인터넷(www.handemy.net)으로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 경로당과 계약한 배추 생산농가는 수급안정화를 꾀할 수 있고, 경로당은 절임배추 판매로 소득을 올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노인들이 절임배추를 생산하게 된 것은 단양군이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웰빙경로당 사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동성 군수의 공약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시골 경로당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 소득을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단양군에 골프·스키 종합 리조트 건설

    단양군에 골프·스키 종합 리조트 건설

    충북 단양군이 민간투자자와 손을 잡고 골프장과 스키장을 갖춘 종합리조트를 건설한다. 단양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사업’ 투자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013년까지 2128억원을 투자해 대강면 올산리 산74 일대 314만㎡에 사계절 관광휴양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에는 211만㎡ 규모의 27홀 골프장과 슬로프 4면을 갖춘 스키장이 들어선다. 스키장이 충북에 들어서는 것은 충주에 이어 두 번째다. 또 122실 규모 콘도미니엄과 테마온천, 생태학습장, 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휴양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대강면 올산지구는 중앙고속도로 단양 IC로 빠져나와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인근에 사인암 유원지, 선암계곡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산재해 관광휴양 리조트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산지구는 사람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해발 700m 고지에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행정절차 등을 감안할 때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단양종합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민 고용창출, 인구증가, 지방세수 확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더불어 중부권 내륙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단양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리조트사업 대상지의 90%가 공유지라 토지보상으로 인한 주민들과의 마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은 서진종합건설, 로드랜드, 진양리조트개발 등 3개 업체로 구성됐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⑫ 에듀빌리지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⑫ 에듀빌리지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충북 단양군은 남한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석회암 지대여서 곳곳에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해 있고, 이른바 ‘단양 8경’으로 불리는 기이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단양군에 따르면 매년 찾는 관광객이 800만명에 달해 제주도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단양에도 ‘걱정’이 있다.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어 해마다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 일반적으로 농촌은 생계 등의 이유로 인구가 줄고 있지만, 단양 주민들은 자녀 교육 때문에 고향을 등지고 있다. 이에 단양은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양읍 별곡·도전·상진 등 3개 마을을 ‘글로벌 에듀빌리지’로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 지역대학연계 관광해설사 강좌반 열공 3년이 지난 지금 단양은 학생들이 도시에 가지 않아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기(轉機)를 한창 마련 중이다. ●기숙사 시설 확충해 변두리 학생 흡수 단양이 지난 3년간 가장 몰두한 일은 군내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기숙형 학교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양은 2개 읍, 6개 면으로 구성돼 있지만, 인문계고는 단양읍에 있는 단양고등학교 1곳뿐이다. 때문에 통학하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는 변두리 학생들은 차라리 제천이나 청주에 있는 학교를 다니겠다며 고향을 떠나고 있었다. 학생들의 유출을 막는 방법은 학교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는’ 방법밖에 없었다. 단양군은 교육청과 연계해 지난 9월1일 단양고 기숙사(단백학사) 시설을 대거 증축하는 데 성공했다. 지상 5층(2133㎡) 규모의 기숙사가 새로 들어선 덕에 수용 인원이 기존 52명에서 156명으로 3배 늘었다. 전체 학생 497명 중 3분의1 가량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기숙사는 4인 1실 각 방마다 에어컨과 화장실이 설치돼 있으며, 정보검색실과 정독실 등 학생들의 공부를 도울 수 있는 여러 시설도 마련됐다. 여기에 철저한 생활지도와 성적관리를 통해 조만간 단양고를 도내 제일의 명문고로 육성하겠다는 게 군의 복안이다. 단양군은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학생들이 공부뿐 아니라 동아리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려는 배려였다. 기숙사 바로 뒤편에 698㎡ 규모의 ‘커뮤니티 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은 자전거도로(7.5㎞)가 맞닿아 있어, 학생들은 종종 저녁 식사 후 시원한 남한강 바람을 쐬며 한가한 산책을 즐긴다. 이 밖에 교내에도 별도의 휴식공간(471㎡)이 조성돼 방과 후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는 주민과 노년층 교육 단양군이 ‘에듀빌리지’를 조성하면서 신경 쓴 또 다른 부분은 주민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시설이다. 단양에는 대학 등 별도의 교육시설이 없기 때문에 군이 직접 나서 지난 2006년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했다.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879㎡) 규모로 건설된 센터는 3년이 지난 지금 여러 프로그램을 신설해 주민들의 ‘교육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개설 초에는 전체 수강생이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0여 강좌에 총 4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또 강원도 원주에 있는 상지대와 연계해 ‘생태관리농업대학’을 개소, 70여명의 학생이 3년째 강의를 듣고 있다. ‘단양관광해설사’ 강좌는 벌써 15명의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했고, ‘문화관광서비스 아카데미’는 100여명이 수강을 마쳤다. 고령층이 많은 농촌의 특성을 감안해 노인들을 위한 강좌도 많이 개설했다. 평일 오후 열리는 ‘주민정보화과정’에서는 ‘컴맹’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등 각종 컴퓨터 사용법 강의가 진행된다. 이 밖에 마을별로 ‘소백학교’를 운영, 1주일에 3차례씩 노인들에게 한글과 숫자, 영어 알파벳 등을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만 300여명에 달한다. 조영숙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담당은 “관광객이 많은 도시인 만큼 주민들도 관광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다.”면서 “교육을 마친 주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결국 단양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단양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아듀! 권위의 상징 ‘관사’

    아듀! 권위의 상징 ‘관사’

    ‘권위의 상징’인 자치단체장과 기관장들의 관사가 사라지고 있다. 관사 운영에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면서 매각이나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다 민선시대를 맞아 해당 지역 출신들이 단체장으로 선출되면서 관사의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들은 넓은 정원과 큰 대문의 단독주택형 관사를 매각하고 운영비가 적게 드는 아파트를 관사로 쓰고 있다. 8일 충북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관사를 사용 중인 단체장은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원군수, 괴산군수, 보은군수 등 5명이다. 청원군수와 보은군수는 아파트를 관사로 쓰고 있다. 절반이 넘는 8명은 자기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해당 시·군은 관사를 일반인에게 매각하거나 다른 시설로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충주시장 관사는 고등학생 기숙사로, 영동군수 관사는 자원봉사센터로 쓰고 있다. 비어 있는 제천시장 관사와 옥천군수 관사는 영상우주공원과 노인복지시설로 변경될 예정이다. 음성군과 단양군은 관사가 필요 없다는 군수 판단에 따라 관사를 민간에 팔았다. 2003년 개청한 증평군의 경우 초대 군수인 유명호 군수가 관사를 쓰지 않겠다고 해 아예 구입하지 않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자기집이 있는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관사를 쓸 이유가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충북도교육감 관사는 지난달부터 원어민교사 숙소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장 관사는 역사자료관으로, 울산시장과 전북교육감 관사는 어린이집으로 바뀌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06년 7월 취임과 동시에 관사를 처분한 뒤 개인 돈으로 아파트를 세 얻어 거주하고 있다. 제주지사 관사는 탐라게스트하우스로 개칭, 2004년 10월부터 일반인에 회의실과 자연학습장 용도로 개방되고 있다. 최근까지 2만 8355명이 다녀갔다. 경남지사 관사는 ‘경남 도민의 집’으로 이름을 바꿔 올해 1월부터 개방하고 있다. 1층은 도정 역사실로 꾸몄고, 2층은 경남도가 투자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충북지사 관사 개방 운동을 추진했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관치시대 유물인 관사가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아직 사용 중인 관사들도 용도를 변경하거나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관사에 막대한 예산을 쓰며 시대에 역행하는 곳도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최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2배 비싼 142㎡(43평·전세금 2억 8000만원) 아파트를 청장 관사로 얻었다. 19층으로 대전시내가 한눈에 보여 ‘대전의 타워팰리스’로 불린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친환경퇴비시설 준공식에

    김동성 충북 단양군수 6일 어상천면 율곡리에서 열린 친환경 퇴비시설 준공식에 참석, 관계자를 격려했다.
  • [4일 한가위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금수산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앞뒤로 월악산과 소백산이 버티고 있어서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수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하고 빼어난 암릉미와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숨은 명산이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작곡하고 노래한 송봉주와 금수산으로 향한다. ●글로벌 짝꿍쇼(KBS2 오전 10시40분) 한국 거주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스타와 글로벌 팬의 환상의 무대. 한국 최고 스타들과 그들의 팬 12팀이 함께 준비한 12가지 매력의 합동공연. 2009년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대한민국 한류의 현주소를 ‘미수다’의 터줏대감 남희석과 최고의 입담꾼 이수근의 진행으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35분) 1972년 영국. 한 저택의 뒤뜰 정원에서 사람의 얼굴을 한 돌멩이가 발견된다. 그날 밤, 정체 모를 검은 그림자가 목격되는데…. 1986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탄생했다. 그런데 2001년 러시아 정부는 돌연 미르호의 폐기처분을 결정했다. 미르호에 얽힌 비밀들, 그들은 왜 미르호를 폐기한 것일까? ●그대 웃어요(SBS 오후 10시) 정경으로부터 저녁약속을 받아낸 현수는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진다. 콧대 높은 정경이 고른 사람이 어리숙한 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인은 코웃음을 친다. 가족만찬을 준비한 정길은 내일 최종부도를 못 막으면 구속될 팔자니 떠나자고 제안한다. 다음날 공항 심사대를 통과하던 정길은 경관에게 체포되는데…. ●태양의 서커스 코르테오(EBS 오후 2시40분) 거대한 샹들리에 위에 여자 무용수들이 매달려 360도 회전을 하고 주인공 어릿광대는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지상에서는 배우들이 굴렁쇠를 굴리고 저글링 등을 하며 갖가지 곡예를 선보이는데, 무술과 무용의 결합은 독특함을 자아낸다. 놀랍고도 신비한 서커스의 세계를 만나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동물 보호 운동가이자, 동물 보호 TV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베른하르트 취멕 교수. 그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지금, 그의 뜻을 이어받아 전 세계 곳곳에서 동물 보호에 힘쓰는 사람들이 있다. 사냥꾼들을 피해 암벽을 타야만 하는 베트남의 랑구르 원숭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은평구, 충남 서천군과 자매결연

    서울 은평구가 충남 서천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두 지역간의 우의와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1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에서 은평구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재동 은평구청장과 나소열 서천군수가 협정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앞으로 은평구는 서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서울 판매 지원을 비롯해 행정,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리 동백숲, 금강 하굿둑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한산모시, 한산 소곡주, 해산물 등이 생산되는 고장으로 앞으로 양 자치단체 간에 교류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은평구의 국내 자매결연도시는 전남 진도·경북 영양·경남 함양·경기 가평·강원 영월·전북 진안·충북 단양군에 이어 총 8개 도시가 되었다. 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 불광천변에 ‘자매도시 만남의 장’을 개장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귀농가구 농업자금~주택구입 ‘패키지 지원’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귀농가구 농업자금~주택구입 ‘패키지 지원’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며 귀농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인구 증가에다 침체된 농촌을 살리는 영농인력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현재 충북의 경우 영동군은 도시민이 농촌에 정착해 농사만 지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리 2%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양 1%이자로 5000만원지원 단양군은 귀농캠프와 주말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귀농을 희망하지만 지금 당장 여건이 안 되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해 단양군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양군은 또 전입한 지 6개월 이상 3년 이내에 해당되는 귀농인에게 연리 1%로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해 주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해마다 2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지역 귀농인구는 142가구다. 경북지역 기초단체들도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이다. 거액의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봉화군은 귀농인들에게 이사비용으로 100만원을 주고, 귀농한 이후 2년이 지나면 귀농정착금 480만원을 지급한다. 청송군은 귀농인에게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30만원을 주고 있다. 경북은 지난해 가장 많은 485가구가 귀농했다.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전원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지자체도 있다. 전남도는 2006년부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행복마을’ 53곳을 만들고 있다. 귀농인이 행복마을에 한옥을 신축하면 최대 4000만원을 보조받고 3000만원을 추가로 빌릴 수 있다. 빈집을 구입하면 수리비로 250만원이 나온다. ●지원근거 위한 조례제정 한창 귀농인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충북도는 귀농인 육성 지원, 귀농정보 제공, 교육훈련 지원, 정착자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를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지역 기초단체 23곳 가운데 11개 지자체는 이미 귀농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상주·영천시는 올 연말까지 관련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가 있으면 예산확보 과정에서 의회를 설득하기가 쉽다. 지자체가 귀농인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농촌의 고질적 문제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민이 농촌에 들어와 농사를 지으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어나고 후계 농업인도 육성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3년 전부터 지자체들 사이에서 귀농인 유치 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창업자금 최대 2억 융자 괴산군 관계자는 “고령자들만 있다 보니 농촌은 매우 침체된 상태”라며 “젊은 귀농인들 가운데 의욕적인 사람을 찾아 지역의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도 올해 귀농지원 종합대책을 마련, 농업창업자금(최대 2억원), 농가주택자금(최대 2000만원)을 연리 3%로 융자해 주고 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단양 민물고기 직판장 개장

    단양 민물고기 직판장 개장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남한강 인근에 건립된 민물고기 상설 직판장이 1일 문을 연다. 군과 어민들이 출자해 총 2억 5000만원이 투입된 이 직판장은 연면적 198㎡의 2층 규모로, 수족관 등 판매시설과 가공시설, 회의실 등을 갖췄다. 현대식 시설을 갖춘 민물고기 직판장은 남한강 어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어민들은 민물고기를 잡아 체계적인 유통망없이 각자 시중에 내다 팔거나 위탁판매하면서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박채환씨 별세 행환(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사장)씨 형님상 31일 일산 백병원, 발인 2일 7시 (031)910-7444 ●김경희(충주KBS 방송부장)씨 부친상 31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43)651-5202 ●김사봉(6·25참전 화랑무공수훈자)씨 별세 인식(경원이엔씨 대표)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30 ●조민(뮤지컬 컴퍼니 대중 대표)씨 별세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 (02)2227-7547 ●김석윤(제천시청 전략기획실장)씨 부친상 30일 제천 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43)644-4422 ●김전호(단양군 부군수)씨 모친상 30일 청주의료원, 발인 1일 오전 9시 011-9840-1647 ●김재천(전 대전국세청장)씨 부친상 31일 경남 마산삼성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5)290-5642 ●이재숙(KBS 보도국 문화과학팀 부장)씨 부친상 30일 경기도 이천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 (031)639-4831
  • 공무원노조 단체협약식 참석

    김동성 충북 단양군수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단양군 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조인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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