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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극 삼국지]②관우=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주말극 삼국지]②관우=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중국에서 신에 가까운 우상이자 수호신, 재신 등으로 추앙받고 있는 관우. 중국의 삼국지를 살펴보면 관우는 의리가 강하면서 무예가 뛰어나고 또 병법에 능통하다. 특히 아랫사람에게 인자하지만 사대부나 동급 무장들에게는 냉정하면서 오만한 인물로 묘사돼 있다. 이 점에서 액션블록버스터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 의 주인공 최강타(송일국 분)는 관우와 닮은 구석이 있다. 양국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들은 과연 얼마만큼 닮았고 또 차별화된 점은 무엇일까? ◆용맹스럽고 병법에 능통...둘째가라면 서럽다 삼국지를 들여다보면 무예가 뛰어나고 병법에 능통한 관우는 유비를 만나러 가면서 다섯 관문을 돌파하고 관문을 지키던 조조의 장수 여섯 명을 살해했다고 묘사돼 있다. 물론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무예가 뛰어났다는 점은 곳곳에 드러나 있다. 드라마 ‘신불사’ 에서 극중 강타는 ‘액션 히어로’ 답게 펜싱을 비롯해 승마, 스카이 다이빙, 수영 등 못하는 것이 없다. 극중 국가정보원 특수요원인 우현(김민종 분)이 자신에게 총을 발사하자 이에 맞서 현란한 액션을 펼치기도 한다. 종합 무술 도합 18단 미모의 안비서를 제압하는 것도 그에겐 ’식은 죽 먹기’ 다. 기지를 발휘해 그의 사적(敵)(장용(정한용 분), 황달수(이재용 분), 이형섭(정동환 분), 강태호(김용건 분))중의 한명인 장용을 칠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리고는 경호에 구멍을 드러낸 황달수의 저택에 침입하기도 한다. ◆아랫사람들에겐 관대...권력층, 적에겐 관용 없다 아랫사람들에게 관대하다는 점에서도 관우와 겹쳐진다. 강타의 또 다른 이름은 피터팬. 우현은 홍덕보(백일섭 분)가 피터팬의 얼굴을 알고 있다며 취조했다. 하지만 덕보는 끝까지 강타의 얼굴을 우현에게 말하지 않았고 의리를 지켰다. 이에 강타는 그를 위험에서 구해내기 위한 계획을 짰다. 사대부 등 윗사람에게 꿋꿋하고 오만했던 게 또 관우다. 관우는 사대부들 앞에서 그들의 자존심을 꺾으려 했다. 마초가 유비에게 투항했을 때 제갈량에게 편지를 보내 마초의 인물됨을 묻곤 자신과 비교해 열세라고 하자 빈객들에게 자랑했다. 특히 관우는 미방과 부사인을 모욕해 형주를 손권군에게 빼앗기기도 했다. 극중 강타도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를 죽인 사적들에게 한 명씩 복수의 칼을 겨누면서 그 죄 값을 치루게 하고 있다. 사적들 또한 법무부 장관, 그룹 회장 등 그 면면이 화려하다. 강타는 동료들과 함께 태흥그룹 강태호 회장의 집무실을 폭파시키는가 하면 법무부 장관 이형섭을 납치해 과거의 잘못을 국민들 앞에서 낱낱이 공개할 것을 명했다. 또 이형섭에게는 비리와 살인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문서를 방송을 통해 연설문 형식으로 읽을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 ◆관우-무정한 남자? 강타에겐 ‘사랑’ 있다 삼국지에선 관우의 용맹스러움과 병법 등 영웅담을 주로 그리고 있어 사랑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다. 어찌보면 관우는 무정한 남자로도 볼 수도 있다. 이 점에서 최강타는 삼국지 속 관우와 차별화 된다. 극중 강타는 보배(한채영 분)와 비비안(한고은 분)과 삼각관계에 얽혀 있다. 자신의 엄마와 닮은 보배의 주위를 돌며 지켜주지만 자신을 향해 일편단심 사랑을 보내고 있는 한고은은 자신의 오른팔로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강타가 삼국지의 관우와 얼마나 다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를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극 SWOT 분석] KBS ‘신데렐라 언니’

    [수목극 SWOT 분석] KBS ‘신데렐라 언니’

    더 이상 동화 ‘신데렐라’ 는 없다. ‘신데렐라’ 가 아닌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주인공이라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가 동화 ‘신데렐라’ 를 역발상을 통해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해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가 전작인 ‘추노’ 와 ‘아이리스’ 에 이어 3연타 홈런을 날릴 수 있을 것인지 ‘SWOT분석’ 을 통해 알아보았다. S(Strength)강점- 세상을 거꾸로 볼까? 착하고 명랑하면서 굳센 ‘캔디형’ 여주인공의 성공담은 이미 많이 다뤄졌다. 이 점에서 빼앗는 사람 입장에서 그려지는 ‘신데렐라 언니’ 는 여타 드라마들과 출발점이 다르다. ‘신데렐라’ 가 아닌 사납고 말투도 거친 ‘신데렐라 언니’ 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된다. 문근영이 세상에 냉소적인 ‘신데렐라 언니’ 은조 역을 맡았다. 은조는 18년차 미혼모 엄마(이미숙 분)의 뒤치다꺼리에 지쳐 행복해 하는 법을 모른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도 사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극중 기훈(천정명 분)과 정우(택연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서우가 ‘신데렐라’ 효선으로 분한다. 특히 순수하지만 마냥 착하지 많은 않은 ‘신데렐라’ 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선은 언니인 은조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깨닫고 원래 자신이 갖고 있던 것들을 찾아오기 위한 복수에 나선다. W(Weakness)약점- 역발상 제대로 그려질까? 연기호흡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의 역발상은 자칫 잘못하면 흥행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드라마 제작진의 역발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문근영과 서우가 21세기형 ‘신데렐라 언니’ 와 ‘신데렐라’ 캐릭터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남자주인공인 천정명, 택연과의 연기호흡도 변수다. 이 때문에 군 제대 후 ‘신데렐라 언니’ 로 복귀하는 천정명과 그룹 2PM의 짐승돌로 사랑받고 있는 택연이 제 기량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정명은 극중 동화 ‘신데렐라’ 의 왕자 격인 기훈 역을 맡아 은조와 효선의 뒤에서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는 인물로 등장한다. 또 이번 작품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루는 택연은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인 은조에 대해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남자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O(Opportunity)기회- 여심(女心)을 공략하라! 전작 ‘아이리스’ 와 ‘추노’ 가 선보였던 초특급 한류스타, 현란한 액션은 없다. 대신 여성을 위한 동화를 그린다. 앞서 전파를 된 작품들이 남성 드라마라면 ‘신데렐라 언니’ 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극중 은조와 효선은 한 남자를 사랑하며 성숙한 여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점점 차이가 없어진다. 누가 신데렐라든, 신데렐라 언니든 인생은 똑같이 아프고 달콤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 이같은 이야기는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여성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T(Threat)위협- ‘3색’ 멜로 드라마 안방극장 다툼 치열? 오는 31일 KBS ‘신데렐라 언니’ 와 함께 MBC ‘개인의 취향’ 과 SBS ‘검사 프린세스’ 도 일제히 첫 선을 보인다. 똑같이 멜로를 소재로 하지만 그 색깔이 각기 달라 치열한 수목극 왕좌 쟁탈전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 여동생’ 인 문근영이 ‘신데렐라 언니’에서 ‘얼음공주’ 로의 이미지 변신에 얼마만큼 합격점을 받을지도 관심거리. 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에서 연애숙맥인 엉뚱녀로, 김소연은 ‘아이리스’ 에서의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검사 프린세스’ 에서 좌충우돌 초임 여검사로 분해 이들 배우들의 격돌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서울신문NTN DB/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우리 그이에게 제 뽀뽀가 약인가봐요. 아하하하하” 약간은 푼수 같지만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피곤에 절어 집에 돌아온 남편을 달콤한 뽀뽀로 맞는 광고 속 애교만점 그녀는 누구일까. 인터넷에는 광고에 등장하는 여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했다. “광고 속 여인이 내 이상형”이라면서 “어디 이런 여성 또 없냐.”는 남성들의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최근 방영 중인 동아제약 박카스 CF ‘뽀뽀편’의 주인공은 데뷔 4년 차 ‘중고신인’ 임소영(26). 중국배우 장쯔이의 청순한 이미지를 빼닮았으나 실제 성격은 CF처럼 밝고 명랑했다. ◆ “어디서 봤는데 누구더라?” 임소영. 이름 세 글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2006년 방영된 MBC 사극 ‘주몽’에서 ‘주몽’을 일편단심 바라본 부인 ‘부영’ 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무릎을 탁 친다. “광고를 보고 ‘부영’인 줄 몰랐다는 분이 많아요. ‘부영’은 눈물을 많이 흘리는 역할이었죠. 작품이 끝나고 한동안 우울증을 앓기도 했어요. 하지만 실제론 정말 명랑해요. 아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임소영에게서 자신감이 빛났다. 중국에서 조기유학을 해서 중국어 실력은 수준급. 가녀린 몸매이지만 비욘세 등의 파워풀한 댄스를 따라하는 것이 특기다. ◆ “실제로도 1등 신부감일까?” CF는 흔히 ‘15초의 미학’이라 불린다. 짧지만 임팩트가 강해 CF 단 한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한다. 탤런트 한가인, 고수, 최다니엘 등은 데뷔 초 CF로 먼저 주목 받은 스타다. 임소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 뽀뽀 한 방이면 피로가 확~”이라고 말하는 그녀 덕에 “하루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임소영은 이 같은 반응을 예감했을까. 그녀의 대답은 ‘노’(No)였다. “푼수같이 웃는 등 망가지는 역할이라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실제로 몇 점짜리 신부감인 것 같냐.”고 묻자 임소영은 “일단 요리를 잘하니 1점”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더니 이내 “털털한 성격이라 점수가 그리 높진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 “피로회복제 같은 배우 될래요” 임소영을 아는 이들은 대부분 그녀를 ‘똑순이’로 평가한다. 연예인이 아닌 배우가 되겠다는 신념은 강하다. 연예계에선 대수롭지 않은 성형수술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2006년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도 예정된 촬영 일정에 맞추려 이틀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을 정도로 연기를 향한 열정은 다른 어떤 배우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인터뷰 도중 아버지를 떠올리며 10분 넘게 눈물을 펑펑 흘렸지만 임소영은 “생전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다.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소영이 가장 맡고 싶은 역할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역. 설경구처럼 삶이 묻어나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임소영은 천천히 계단을 밟아가는 중이다. 피로회복제처럼 청아한 임소영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 비밀애

    [영화리뷰] 비밀애

    당신은 누군가를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그렇게 사랑할 수밖에 없나. 외모 때문일까. 아니면 성격 때문에? 혹은 경제적 조건이나 그 사람과의 추억 때문에?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마냥 이유가 없다고 치부해 버리면 왠지 사랑을 너무 단순하게만 취급하는 것 같아 현실성이 없다. 뭔가 이유는 있을 것 같다. 여기 하루빨리 남편이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기를 바라던 한 여자가 있다. 영화 ‘비밀애’의 ‘연이’는 남편 ‘진우’를 향한 일편단심 민들레다. 그런데 갑자기 남편의 쌍둥이 동생 ‘진호’가 나타난다. 외모와 성격은 모든 게 같다. 심지어 처음 만났던 사람도 알고 보니 진우가 아닌 진호였다. 진우를 사랑하게 된 이유도 진호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그토록 사랑했던, 진우와의 ‘사랑의 근거’가 없어져 버린 셈이다. 고민한다. 내가 왜 진우를 사랑했을까. 내가 진우를 사랑하긴 한걸까. 여기 진우와 똑같은, 진호가 서 있는데. 영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운명적 사랑에 대해 고민한다.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너는 내 운명’(2005)처럼 기존 로맨스 영화가 흔히 주는 메시지인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사랑’과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영화가 나름대로 신선한 이유다.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를 기대했다면 크게 실망할 수도 있다. 이미 ‘올드보이’(2003)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지태와 윤진서의 연기도 기대 이상의 감흥을 전한다. 유지태의 1인 2역 연기는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윤진서는 욕망과 도덕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역시 윤진서는 단아함과 탐욕을 적절히 조화시킬 줄 아는 배우다. 사랑에 대해 조심스레 성찰하는 영화의 뼈대와는 달리 영화 곳곳 감정이 과장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움도 남긴다. 진우의 노골적인 질투, 연이를 향한 진호의 적극적인 구애는 영화의 맛을 떨어뜨린다. 자칫 치정 분위기를 연출하는 까닭이다. 이런 점에서 영화는 ‘예술’과 ‘막장’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다리기를 하는 듯하다. 하지만 감독의 완급조절 능력은 이런 약점을 상쇄한다. 절정의 순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침착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족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농염한 베드신을 기대하는 모양이다. 사실 수위가 낮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눈에 불을 켜고 기대할 만한 수준은 또 아니다. 영화의 ‘진지함’이란 코드 속에 베드신이 자연스레 녹아 있어 특별히 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이것도 감독의 재주라면 재주다. 25일 개봉.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황정음 “지붕킥 결말? 너무 슬프지만 마음에 들어”

    황정음 “지붕킥 결말? 너무 슬프지만 마음에 들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결말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았다. 19일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에서 열린 ‘지붕킥’ 종방영 기자간담회에서 엉뚱발랄한 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과 세경에 대해 일편단심 순애보를 펼쳤던 순수청년 윤시윤은 결말에 대한 말을 아꼈다. 기자 간담회에 앞서 황정음은 결말에 대해 묻자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너무 슬프고 약간 그렇다.” 면서 “해피앤딩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생각하지 못할 부분이다.” 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6개월간 준혁으로 살았다는 윤시윤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너무 이상한 기분이다.” 며 “마지막 장면을 보니까 색다르다. 정말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냈는데 아쉬움이 크다.” 고 전했다. 또 황정음은 ‘지붕킥’ 의 명장면으론 “됐고!”를 외치며 황정남 에피소드를 꼽았으며 윤시윤은 “겨울에 촬영할 때 삼촌(지훈)이 차를 타고 나는 스쿠터를 타 너무 부러웠다.” 며 ‘지붕킥’ 의 최다니엘이 맡았던 지훈 역이 탐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묻다

    ‘지붕킥’,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묻다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묻다’ 1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은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를 미묘하게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시트콤 속의 드라마적인 요소는 극중 세경(신세경 분)-정음(황정음 분)-지훈(최다니엘 분)-준혁(윤시윤 분)을 중심으로 펼쳐진 ‘4각 러브라인’ 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캔디’ 형 혹은, ‘판타지’ 사랑이 아닌 가난, 취업난 등 현실을 바탕으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붕킥’ 속 청춘남녀들의 사랑이야기는 철저히 현실을 기반으로 해 그저 웃고 넘어갈 수 없었다. 가난한 세경과 신애(서신애 분) 자매는 서울로 상경해 순재네(이순재 분)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되면서 빈부의 격차와 현실에 부딪혀 힘을 잃고 마는 사랑을 경험했다. 또 극중 서운대 출신인 정음은 서울대 의대 출신인 남자친구 지훈과 사귀면서 학벌차로 인해 열등감을 느꼈다.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선 최근의 경제 한파를 반영한 듯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난을 겪는 등의 내용이 대폭 반영되기도 했다. ‘지붕킥’ 은 시트콤이 본 장르인 만큼 코믹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시트콤적인 ‘웃음’ 은 극중 등장인물들의 뚜렷한 캐릭터에서 기인한다. 고단한 서울생활 속에서도 동생 신애와 꿋꿋히 살아가면서 지훈을 짝사랑하는 세경, 엉뚱하지만 밝고 씩씩한 정음, 겉으론 차갑지만 배려심 깊은 훈남 지훈, 일편단심 순정 캐릭터 준혁 등 저마다 뚜렷한 색깔을 띠고 있다. 주변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도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빵꾸똥꾸’ 를 연발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악동 해리(진지희 분), 식신 신애, 어리바리한 사위 보석(정보석 분), 그동안 터부시된 중년 로맨스를 펼쳐 결혼에 골인한 순재와 자옥 커플 등의 코믹연기는 자칫 어둡고 우울할 수 있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물론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세경과 신애 두 자매의 성장 드라마라는 ‘지붕킥’ 의 본래 기획의도가 흐려지기도 했다.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인에 지나치게 치중된 데다가 일부 스토리 전개가 개연성이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캐릭터들의 성장이 제대로 그려지지 못했다. 하지만 시트콤임에도 불구하고 ‘지붕킥’ 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면서도 코믹적인 요소를 잃지 않으면서 극의 균형감을 유지해왔고 6개월간 20% 대의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그저 한 번 웃고 마는 시트콤이 아닌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지붕킥’ 은 시트콤의 새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정명-옥택연 2인2색 ‘문근영 쟁탈전’

    천정명-옥택연 2인2색 ‘문근영 쟁탈전’

    천정명과 옥택연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서 문근영을 사이에 두고 불꽃튀는 혈투를 벌인다. 18일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측은 “부드럽지만, 심지 굳은 남자 천정명과 직설적이지만 우직한 남자 옥택연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것” 이라며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진짜 남자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촬영한 타이틀 스틸 컷을 통해 두 사람이 눈부신 설원 위에서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서로 어깨를 맞댄 채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격한 액션까지 펼치는 모습 등을 연출해 극중 은조를 사이에 두고 펼쳐질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하는 듯 했다. 무엇보다 극중 두 사람이 펼치게 될 각기 다른 색깔의 2인2색 사랑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묵묵히 은조를 사랑하는 기훈과 적극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구애를 펼치는 정우의 사랑법이 대조를 이루는 것. 극중 기훈(천정명 분)은 스스로 상처가 있지만 다른 이들에게 그 상처를 보이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을 성공시키는 심지가 굳은 남자다. 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을 거부하는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를 만나게 된 후 왠지 모를 끌림을 느끼게 된다. 극중 정우(옥택연 분)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 은조에 대해 일편단심 순애보를 펼치는 남자. 은조에게 늘 “누난 내 여자!” 라고 입버릇처럼 말할 정도로 맹목적인 사랑을 보낸다. ‘신데렐라’ 가 아닌 ‘신데렐라 언니’ 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기 첫 도전 2PM 택연 “짐승남 면모 들켰네”

    연기 첫 도전 2PM 택연 “짐승남 면모 들켰네”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하는 옥택연이 드라마에서도 ‘짐승남’의 실체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오는 31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옥택연은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을 통해 우직하면서도 거친 남성의 실체를 첫 공개했다. 옥택연이 맡은 정우는 운동선수 출신답게 거친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 은조(문근영)에 대해서만큼은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남자다. 옥택연은 포스터 촬영에서 극중 야구 선수로 등장하게 될 정우의 이중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벽에 기대어 앉은 채 야구 글러브 속에 공을 튀기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 한 아련한 눈빛을 표현했는가 하면, 그와는 정 반대로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생각을 잊으려는 듯 거칠게 배팅 연습을 하며 땀을 흘리는 장면을 선보였기 때문. 무엇보다 무대 위 과감한 퍼포먼스를 통해 ‘찢택연’의 별칭을 얻기도 했던 택연은 이날 역시 탄탄하게 다져진 근육질 상체를 노출하며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옥택연은 첫 연기 도전 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수남으로, 때로는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려는 거친 모습으로 자유자재 변신을 감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 배팅과 캐치볼 등 야구연습을 실전처럼 소화, 실제로도 땀범벅이 된 채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로부터 “톱스타답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꼭 정우답다.”는 호평을 받았다.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는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 언니’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사진=3HW C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직남’ VS ‘나쁜 남자’ 드라마 맞대결 ‘후끈’

    ‘우직남’ VS ‘나쁜 남자’ 드라마 맞대결 ‘후끈’

    2PM의 ‘짐승돌’ 택연과 2AM의 ‘옹아지뱀’ 슬옹의 ‘우직남’ 이냐, ‘옴므파탈’ 의 매력을 앞세운 ‘나쁜 남자’ 냐. 첫 연기에 도전하는 2PM의 멤버 택연과 2AM의 멤버 슬옹은 각각 오는 3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와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에서 한 여자만을 향해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우직남’ 으로 변신한다. 택연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중 야구선수인 정우로 분한다. 정우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 탓에 ‘밥 먹는 것’ 을 종교이자 신앙으로 살아왔던 인물.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 은조(문근영 분)에 대해서만큼은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우직한 남자다. 택연은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수남으로 또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려는 거친 모습으로 자유자재 변신을 감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옥택연은 첫 연기 도전 임에도 불구하고 배팅과 캐치볼 등 야구연습을 실전처럼 소화, 실제로도 땀범벅이 된 채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로부터 “톱스타답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꼭 정우답다.” 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에서 슬옹은 극중 주인공 전진호(이민호 분)의 유쾌한 대학 후배 김태훈 역을 맡았다. 김태훈은 진호의 어릴 적 정혼자인 혜미(최은서 분)를 좋아하는 인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캐릭터. 특히 순수하면서도 천방지축인 혜미에게 유쾌 상쾌한 무차별 애정공세를 펼친다. 한편 ‘우직남’ 이 아닌 ‘옴므파탈’ 의 매력을 앞세운 남자 배우들도 있다. MBC 액션 블록버스터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와 SBS 새 수목극 ‘나쁜 남자’ 의 주인공인 송일국과 김남길이 바로 그들. 송일국은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서 액션 히어로 강타로 분했다. 극중 어릴 적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부모의 원수를 갚고자 복수의 화신이 된 그는 고난이도 액션신과 함께 근육질로 다져진 몸매와 카리스마로 여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김남길은 드라마 ‘나쁜 남자’ 에서 재벌 3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주인공 건욱 역을 맡았다.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과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 찬 인물이다. 또 극중 태성그룹 후계자 태성(김재욱 분)을 발판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재인(한가인 분)과 치명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올 봄, ‘우직남’ 과 ‘나쁜 남자’ 의 매력대결에 안방극장이 벌써부터 뜨겁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 ‘마음나누기’/부경희 광운대 미디어영상학 교수

    [열린세상]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 ‘마음나누기’/부경희 광운대 미디어영상학 교수

    지난주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결승전을 보는 4분여 동안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에서 정작 그녀는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지만, 경기 직후 그녀가 흘렸던 눈물의 무게가 느껴져 마음이 아렸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 상태는 참 신기로운 마음을 낳더군요. 라이벌의 엄청난 점수가 나온 뒤 바로 이어 경기를 했던, 19세 어린 소녀 아사다 마오의 긴장과 불안까지도 온몸으로 안쓰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정이입이 극도에 다다르면서 국적이나 이념을 떠나 그 어떤 선수의 마음도, 그 가족들의 마음도 그대로 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집단 감정이입이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느꼈던 강도에 버금가는 것이었습니다. 일부 이런 집단심리가 우리를 우매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 심리학자로서 또 다른 이론을 믿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희망이 샘솟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기 마음인 것처럼 느끼는 것, 소위 ‘감정이입(empathy)’은 이기적으로 태어난 인간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상태입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을 나눌 때, 우린 비로소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동물로서의 최대 미션인 상호성(reciprocity)을 극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사람의 일을 자기 일처럼 챙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감정이입 수준은 오래 전부터 선진국을 가늠하는 척도의 하나입니다. 처음 감정이입 척도를 접했을 때는 참 의아했습니다. 도대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개인성향이 국가수준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했지요. 그런데 광고효과측정 척도를 만들던 중에 아하 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주관적 응답을 분석해 보니, 특정 광고나 브랜드 선호도는 ‘신선해서’, ‘창의적이어서’, ‘좋은 정보라서’ 등의 응답보다는 ‘거기 갔던 때가 생각난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그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감정이입적 응답자들에게서 가장 크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때서 보다는 소비자가 그 상황을 가슴으로 느낄 때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감정이입은 귀를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음을 직접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절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 그냥 순서대로 자기 욕심을 이야기할 뿐’이라는 어떤 유명한 학자의 말처럼,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감정이입이 바로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타적, 친사회적 행동들이 선진 사회를 향한 발전을 가속화하겠지요. 사실 그동안 우리는 감정이입 점수에서 거의 바닥을 면치 못했습니다. 누가 뒤이어 오건 말건 문을 확 닫고 들어가 버린다든지, 화급을 다투는 앰뷸런스가 지나가도 무심하게 달린다든지, 우리 아이만 성공하면 된다는 행동들 등 정말 많은 측정항목들에서 우린 아주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경제규모에 비해 바닥에 있는 나라는 중국과 한국 두 나라 정도입니다. 그런데 전 그 점수가 의아합니다. 어려운 일마다 한마음으로 돕고 뭉치기 잘하는 우리 국민에게 맞지 않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건 단지 훈련의 차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온 국민이 함께 선수들과 감정이입을 한 이 경험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또 한 차례 잘 훈련시켰던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스포츠를 보면서 단순히 승패나 국적에 제한되지 않고 스포츠정신 그 자체를 함께 느끼는 쪽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0, 2014 두 번의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제가 IOC 위원들에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 국민은 열정적 신명 끼를 가지고 있다고. 그 끼를 믿고 맡겨 보라고. 그러나 2018 유치에서는 단순한 열정이 아닌 따뜻한 ‘정(情)’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선수의 노력과 아픔을 격려하고 승리를 축하할 마음의 준비가 가장 많이 된 우리 국민이라고 말입니다. ‘감정이입’, 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느껴주는 사회로 가고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서구 중심의 동계 올림픽을 아시아로 옮겨야 하는 올림픽 정신이라고 말입니다.
  • 합헌 재판관도 “대상 줄이고 입법개선을”

    합헌 재판관도 “대상 줄이고 입법개선을”

    사형제 위헌제청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25일 결정문은 한마디로 ‘백가쟁명’이다. 형식으론 합헌이지만, 합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도 현행 사형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헌재 관계자는 “보충의견이 3개나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힐 정도로 의견 다툼이 심했다. 사형제 찬반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논쟁 지형이 고스란히 녹아든 셈이다. 결정문에는 사형제 폐지와 같은 이슈를 사법부 판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가 논의를 주도하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 헌재 관계자가 “사형제 존폐 여부는 입법부의 판단 대상”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사형제 논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서 쟁점은 헌법 110조 4항의 단서조항. 사형이 헌법에 유일하게 언급된 조항이다. 110조 4항은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은 군인·군무원의 범죄나 군사에 관한 간첩죄의 경우와 초병·초소·유독음식물공급·포로에 관한 죄 중 법률이 정한 경우에 한하여 단심으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뒤 단서조항으로 “다만, 사형을 선고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돼 있다. 재판관 5명은 이를 들어 “법률로써 사형이 형벌로 규정되고 선고될 수 있음을 전제한 것”이라며 합헌의견을 냈다. 이강국 헌재소장은 특히 보충의견을 통해 “단서조항에서 이미 사형은 헌법적으로 긍정된 것으로 생명권의 최상위 기본권만 내세워 실정 헌법이 규정하는 사형제를 위헌이라고 부정하는 것은 헌법 개정이나 변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서조항은 사형 선고를 억제하는 것이지 인정한 게 아니다.”라는 김희옥 재판관의 전부위헌 주장이나, “군사재판에 대해서는 합헌이지만 민간재판에 대해서는 위헌”이라는 조대현 재판관의 일부위헌 주장과는 배치된다. 목영준 재판관은 사형제 폐지에 가장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목 재판관은 사형제의 대안으로 절대적 종신형제 도입을 주장했다. 목 재판관은 “헌재가 사형제 폐지만 선언할 것이 아니라 가석방이 불가능한 절대적 종신형제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은 형법 41조 2호 등에 대해서도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기징역 상한선은 가중처벌을 합쳐도 25년, 무기징역이면 형기를 일정 정도 채우거나 감형 등을 통해 가석방이 가능하다. 합헌 의견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민형기·송두환 재판관은 보충의견에서 입법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민 재판관은 “사형대상 범죄를 축소하고, 사형조항에 대해서도 여론과 시대상황을 감안해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달았고, 송 재판관은 “사형 범죄는 반인륜적 극악범죄에 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송 재판관은 “사형제는 위헌법률심사로 해결되기보다 국민의 선택과 결단을 통해 입법적으로 개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공은 결국 국회로 넘어갔다. 조태성 장형우기자 cho1904@seoul.co.kr
  • ‘짐승남’ 장혁, 한 여자만 사랑할 ‘헌신남’ 1위

    ‘짐승남’ 장혁, 한 여자만 사랑할 ‘헌신남’ 1위

    배우 장혁이 한 여자만 바라볼 것 같은 배우 1위에 선정됐다.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짐승남’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장혁은 ‘헌신남’의 부드러운 면모까지 인정받았다.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과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한결같은 사랑을 담은 영화 ‘디어존’의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사이트 예스24(www.yes24.co.kr)는 “한 여자만을 헌신적으로 사랑할 것 같은 남자 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장혁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100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 5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는 현재 장혁이 열연 중인 드라마 ‘추노’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도망 노비를 쫓는 추노패의 이야기를 그린 ‘추노’에서 장혁은 혜원(이다해 분)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가슴에 품은 추노꾼 대길로 분해 ‘헌신적 짐승남’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드라마 속 장혁 이미지는 일편단심이다.”, “순정파 짐승남 장혁이라면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평생 지킬 것 같다.”, “‘디어존’의 채닝 테이텀과 ‘추노’의 장혁 탄탄한 복근과 헌신적인 성격이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설문 결과, 장혁 외에도 드라마 ‘선덕여왕’의 ‘짐승남’ 비담으로 사랑받은 김남길이 24%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또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최다니엘이 18%의 지지율로 3위,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연하남 김범이 6%로 4위를 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만번 사랑해’ 강호-은님 극적 화해

    ‘천만번 사랑해’ 강호-은님 극적 화해

    SBS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의 강호(정겨운 분)가 은님과의 극적인 화해를 통해 사랑을 지켜냈다. 13일 방송분에서 은님은 강호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면서도 자신의 결혼반지를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시 열게 된다. 은님에게 결혼반지를 다시 끼워 준 강호는 아버지로부터 미국지사로 발령받는다. 또 향숙(이휘향 분)과 선영(고은미 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더 견고해진 사랑으로 은님과 함께 차근차근 미국행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들의 미국행이 순탄치만은 않다. 선영이 두 사람을 고이 보낼 수 없다며 끊임없는 방해 공작을 펴는 것. 한편 그동안 강호와 은님의 사랑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강호가 사랑을 지켜내길 바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호의 사랑은 일편단심 민들레 같다.” “강호와 은님이 행복하게 살게 내버려두라.” “강호와 은님의 행복한 결말을 기대하겠다.” 는 등 이들 커플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방송은 오는 13일 밤 8시 50분.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산] (37) 경주 남산

    [도시와 산] (37) 경주 남산

    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서 남산을 올라보지 않았다면 경주를 봤다고 할 수 없다. 남산이 신라의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신라 시조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난 곳이 남산 서쪽 기슭 우거진 소나무 숲 속에 있는 나정이다. 진한의 6부촌장이 신라를 건국하기 위해회의를 한 곳도 나정이다. 신라의 종말을 가져온 포석정도 남산에 깃들어 있다. 신라 55대 경애왕은 이곳에서 신하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와 춤을 즐기다 불시에 쳐들어온 후백제 견훤에게 죽임을 당하고 천년 신라는 막을 내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포석정이 유흥 장소로 알려지게 됐다. 그러나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있다.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57) 소장은 “포석정은 제례의식을 행한 곳이다. 경애왕이 술 마시고 놀다가 죽은 게 아니라 신라의 장래를 위해 하늘에 기도를 드리다 변을 당했다. 화랑세기에도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산 연구를 위해 1999년 공직을 박차고 나왔다. ●신라의 시작·끝 역사 산기슭에 고스란히 남산만큼 자연과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룬 곳은 드물다. 신라 화랑들의 훈련장이기도 했다. 신라 사람들은 자신들의 혼이 깃들었다고 이곳에 불국토를 세우려 했다. 이를 증명하듯 골짜기마다 석불과 석탑이, 봉우리마다 절터가 있다. 절터 150곳과 석불·마애불 129기, 탑 99기, 석등 22기, 왕릉 13기, 고분 37기 등 모두 694개에 이른다. 산 그 자체가 거대한 문화재다. 2005년 바위절벽 불상이 발견되는 등 지금도 계속 문화유적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나 더 많은 흔적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남산을 일컬어 ‘산속의 노천박물관’이라 한다. 이 때문에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1985년에는 산 전체가 사적 311호로 지정됐다. 2000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경주시가 2052년까지 54년 계획으로 1200억원을 들여 남산을 살리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도 이 산이 품은 자연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커서다. ●불상 대부분 8세기 중반 이후 세워져 남산에 왜 문화유적이 많은 걸까. 왕족과 귀족들이 불국사, 천황사, 황룡사 등 큰 절집에서 예불을 올릴 때 민초들은 남산으로 향했다. 남산의 불상은 대부분 이름 없는 석공들이 무딘 정을 들고 마음을 새겼을 것이다. 이 때문에 석굴암처럼 완벽하고 잘생긴 석불은 그리 많지 않다. 미완의 작품이 많다. 불상의 뒷모습 처리도 깔끔하지 않다. 동네 아저씨 같은 서글서글한 부처상이나 옆집 아줌마 같은 넉넉한 보살상, 깊이 새기지 못하고 절벽에 윤곽만 새겨놓은 선각불 등이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그래서 정일근 시인은 경주 남산이란 시에서 남산을 ‘신라인의 마음을 싣고 흘러가는 한척의 배’라고 표현했다. 마지막 신라인으로 불리는 향토사학자 고(故) 윤경렬 선생은 “남산을 보지 않고서는 신라를 안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소장은 “남산의 불상은 대부분 8세기 중반 이후 새겨졌다. 이전에는 왕권이 안정돼 백성들이 남산에서 불상을 새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후 국가통제가 약화되면서 남산의 불상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산 불상을 백성들만 새겼다고 볼 수 없다. 먹고사는 데 여유가 있어야 불상 새길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런 면에서 귀족들도 남산을 찾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망산의 남산 향한 절개 고속도로가 끊어 남산은 돌산이다. 동서로 4㎞, 남북으로 8㎞로 뻗은 이 산에는 2개 봉우리가 오롯이 마주 보고 있다. 금오봉(해발 468m)과 고위봉(494m)이다. ‘고위’는 주변 봉우리보다 높다고, ‘금오’는 황금빛 거북 모양의 봉우리라고 해 붙여졌다. 남산은 어느 동네에나 다 있다. 경주 남산도 임금이 있는 반월성의 남쪽에 있다고 붙여졌다. 남산은 재미난 탄생 비화가 있다. 옛날 부부신이 경주에 내려왔다. 이들은 경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사랑을 속삭였다. 이때 빨래를 하던 동네 아낙네들이 거대한 부부신을 보고 “산봐라.”라고 외쳤다. 깜짝 놀란 부부신은 그 자리에 굳어서 남신은 남산이, 여신은 망산이 됐다고 한다. 망산은 주변 많은 산의 유혹에도 끄떡없이 남산만 바라보는 지조를 지켰다.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망산의 상당 부분이 잘려나가 남산에 대한 일편단심은 지킬 수 없게 됐다. ●남산의 주봉은 금오봉 남산의 등산로는 다양하다. 이 중 가장 많이 오르는 코스가 삼릉에서 냉골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다. 삼릉은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능을 지칭한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여름에도 찬바람이 분다는 냉골계곡을 따라 오르면, 상선암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은 제법 경사지지만 길지는 않다. 상선암 위에는 몸통뿐인 마가석가여래좌상이 있다. 능선을 따라가면 고위봉보다 높이는 낮지만 주봉인 금오봉에 도착한다. 능선길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다 오른쪽 용장골로 내려서는 길. 벼랑 끄트머리엔 산 전체를 기단 삼아 세워진 용장사지 3층석탑이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다. 아래쪽 등성이에는 황남빵을 쌓아놓은 듯 삼륜대석불좌상이 있고, 옆쪽 바위벽엔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용장사지는 옛 영화를 상징하는 안내판만 덩그러니 세워진 채 적막하다. 산대나무 터널을 지나 용장계곡을 통해 하산한다. 가족들과 함께 남산을 찾은 정모(47·대구 수성구 지산동)씨는 “남산에 10번째 왔는데 알면 알수록 풍성한 느낌이 드는 명산”이라고 말했다. 연간 남산 탐방객은 60만명에 이른다. 법정탐방로는 7개이지만 샛길이 100여개라 탐방객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공원 경주사무소는 지난달 30일 동남산과 삼릉 등 2개 지점에 뒤늦게 전자계측기를 비치했으나 어림도 없다. 법정탐방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남산에 드리운 조선 그림자 경북 경주 남산이 신라의 문화유적만으로 채워진 것은 아니다. 조선의 그림자도 드리워 있다. 남산에서 가장 큰 절집 용장사다. 지금은 안내판만 있지만 세조의 왕위 찬탈 소식을 듣고 책을 다 불사른 뒤 평생을 유랑했던 매월당 김시습의 흔적이 있는 곳이다. 생육신인 김시습은 이 절에서 30세 때부터 7년간 머물며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창작했다. 금오신화는 설화를 소설형식으로 이끌어 올린 것인데 여기에 실린 다섯 편의 소설은 ‘만복사의 저포 놀이’, ‘이생이 담너머를 엿보다’,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 ‘남염부주 이야기’, ‘용궁잔치에 초대받은 이야기’ 등이다. 이 소설은 귀신과의 사랑, 염라왕과의 토론, 용궁에서의 생활 등을 다뤘다. 김시습은 1455년 단종이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되자 ‘설잠’이라는 이름으로 중이 돼 방랑의 길을 떠났다. 10년간 떠돌아다니다가 세조 10년(1465) 경주에 도착, 용장사에 정착한다. 매월당도 용장사 앞에 매화가 있어 지은 이름이라 한다. 세조가 김시습의 거처를 알고 데리고 오도록 했으나 응하지 않으려고 용장사 건너편 골짜기로 몸을 숨겼다. 그래서 이 골짜기를 은적골이라고 한다. 37세 때에 경주를 떠나 서울로 올라온 뒤 성종 12년(1481) 47세 때 환속해 안씨와 결혼했다. 성종 24년(1493) 충남 홍산에 있는 무량사에서 일생을 마치니 59세였다. 용장사 위쪽에는 삼층석탑이 있다. 군데군데 깨진 삼층석탑은 자체로야 별다를 게 없지만, 바위에 올라서 사바세계를 내려다보는 탑의 모습은 병풍처럼 펼쳐진 산의 능선과 어우러지며 위엄을 갖추고 있다. 삼층석탑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이란다.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은 “모든 석탑은 하층 기단이 있는데 이 삼층석탑만은 암봉에다 바로 앉혀 놓았다. 따라서 암봉이 하층 기단인 셈이다. 암봉이 해발 350m는 되니 세계 최고의 석탑임이 분명하다.”고 했다. 경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현중 “이효리-탑 키스에 리모컨 던졌다”

    김현중 “이효리-탑 키스에 리모컨 던졌다”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빅뱅 탑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이효리와 탑의 키스를 보고 리모컨을 던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와 탑은 지난 ‘2008 MKMF’에서 키스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현중은 “왜 이마에 하려다가 애드리브로 입술에 하는 지 성질이 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이후로 이상형이 바뀌었냐는 MC의 질문에 “그렇진 않다.”고 답해 이효리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확인시켜줬다. 하지만 김현중은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와 함께 촬영했던 때를 회상하며 “화장을 지운 모습도 봤는데 누나도 나이가 들었구나싶은 생각이 들어 안쓰러웠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현중은 연상도 만날 생각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동안이라면 14살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재치 있게 답하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시즌3’에는 김현중 외에도 김규종, 이혁재, 김현철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일뱅크, 10년만에 현대重 품으로?

    현대중공업이 10년 만에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국제상공회의소 국제중재법원(ICC)은 지난 13일 판정문에서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IPIC·현대오일뱅크 최대주주)가 2003년 현대중공업과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IPIC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70%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매각될 지분의 시장 가격은 2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단심제인 만큼 이번 판결은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현대중공업은 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IPIC에 2억달러를 빌리는 조건으로 현대오일뱅크 지분 50%를 넘겼고, 2003년 추가로 지분 20%를 매각했다. 대신 IPIC가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매각할 경우 현대중공업이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IPIC가 현대중공업을 배제한 채 지분 매각에 나서 갈등이 빚어졌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성주 “나는 이훈 해바라기” 깜짝 고백

    한성주 “나는 이훈 해바라기” 깜짝 고백

    방송인 한성주가 자신의 첫사랑이 이훈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성주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학창시절 첫사랑의 추억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훈과 함께 출연한 한성주는 “당시 몸도 좋고 얼굴도 잘 생겼던 이훈은 모든 여학생들의 로망이었다.”고 회상한 뒤 “나도 이훈을 좋아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여자친구(지금의 아내)를 향해 일편단심이었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조자 주지 않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좋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성주는 자신을 이훈 해바라기라고 칭하기도 했다. 한성주의 돌발발언에 당황스러워하던 이훈은 MC들이 한성주의 마음을 알았다면 어떻게 했을지 묻자 얼굴이 빨개진 채 제대로 답변을 못해 출연자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풀꽃단상/김종면 논설위원

    북한산 향로봉서 뻗어 내린 탕춘대 능선 자락. 얼마 전 동네 뒤 자연 탐방로가 새 단장을 했다. 언덕 비탈에 나무계단이 촘촘히 깔렸고 한 편엔 야생초 화단이 올망졸망 들어섰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는 데 북한산 풀잎은 여전히 촉촉하고 햇살은 시들 줄 모른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는 탓일까. 시인의 노래처럼 이제 초록이 지쳐 단풍들 때도 되었건만 북한산의 풀 나무는 영 이별을 마다한다. 오늘도 호젓한 산길을 지나 일터로 간다. 길섶의 이름모를 풀들을 잠시나마 들여다보는 게 내겐 위안이다. 간지러운 실바람에도 고갯짓하는 볼품없는 자잘한 꽃망울, 하늘거리는 가녀린 목줄기가 눈물겹다. 그 소박한 이름은 천의무봉아닌가. 오늘 한 떨기 풀꽃을 생각하며 걸었다. 우리나라에는 울릉도에서만 자란다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기침에 특효가 있어 천식약풀이라고도 불리는 생명초. 헐떡이풀이다. 허위단심으로 산길을 오르다가 붙여진 이름 아닐까. 우리네 숨가쁜 세상살이가 헐떡이풀, 네 이름 같구나.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훈훈커플’ 배그린-이시언 ‘코믹 약혼식’ 큰 웃음

    ‘훈훈커플’ 배그린-이시언 ‘코믹 약혼식’ 큰 웃음

    드라마 ‘친구’의 ‘완소커플’ 배그린과 이시언이 결국 부부가 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ㆍ 연출 곽경택 김원석)에서 성애(배그린 분)와 중호(이시언 분)는 약혼식을 올렸다. 고등학생 때부터 일편단심 성애만을 좋아했던 중호는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 “저는 성성애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처음엔 툴툴대던 성애도 자신과 홀어머니를 배려하는 중호의 따뜻한 마음에 결혼 승낙을 하게 된 것. 성애와 중호는 이날 ‘코믹 약혼식’을 연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둘은 환상의 호흡으로 허슬댄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안무가 홍영주로부터 3개월 동안 특훈을 받은 실력이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너무 사랑스럽다. 가장 이상적인 커플이다.’, ‘역시 성애-중호다운 훈훈한 약혼식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방송되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 16회에서 준석(김민준 분)은 진숙(왕지혜 분)에게 청혼반지를 건네고, 이를 본 동수는 홧김에 은지(정유미 분)와 하룻밤을 보낸다. 사진제공 = 제이엔스타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양을 삼켜라’ 이완, 성유리 향한 ‘일편단심’ 눈길

    ‘태양을 삼켜라’ 이완, 성유리 향한 ‘일편단심’ 눈길

    배우 이완이 성유리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법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완은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 7회분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철부지 재벌2세 이미지를 벗고 사랑하는 여인 이수현(성유리 분)을 향해 모든 것을 ‘올인’하는 로맨티스트로 변신했다. 극중 장태혁(이완 분)은 그동안 첫눈에 반한 이수현에게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왔다. 미국 유학을 떠난 이수현을 뒤따라 비행기에 몸을 실은 장태혁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녀를 찾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완과 성유리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처음에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지만 2주가 넘도록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며 둘의 친밀감이 높아졌다. 이완의 소속사 로고스필름 측은 “6월 중순부터 7월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한 장면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정우(지성 분)와 수현ㅡ 태혁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이완은 카리스마 넘치는 야심가로 변신해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로고스필름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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