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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6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회장 한상묵) 송년모임에 참석해 통장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나령 남가좌1동장과 한상묵 통장협의회장 및 통장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홍기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가 있었고, 이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김 의원은 통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주요 민원사항인 ▲솟대공원 환경 정비 ▲현대아파트 입구 통행로 정비 ▲야생 고양이 및 비둘기 먹이 주기 제한 등에 대해 상세히 경청하고, 이러한 생활 밀착형 민원들을 꼼꼼히 챙겨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력 투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장님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며 소외 가계나 고립·은둔 주민을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분들”이라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통장단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에 걸맞은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정책은 곧 시민과의 신뢰이며, 예산은 그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라면서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머리 아는 시의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서 예산과 정책의 근거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 與원내대표 선거 박정·백혜련 가세…치열한 4파전 예고

    與원내대표 선거 박정·백혜련 가세…치열한 4파전 예고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과 백혜련 의원이 2일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진성준 의원에 이어 남은 한병도 의원까지 가세하면 원내대표 선거는 4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후보들은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으로 혼란에 빠진 당을 조기에 수습하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개월짜리 중간계투 요원이 되려고 한다”며 “제 역할은 당의 혼란을 정리하고 조속한 내란 종식, 지방선거 승리, 민생경제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를 뽑는 이번 보궐선거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당선자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5개월을 채우게 된다. 박 의원은 “내란특검 연장과 통일교 특검을 즉시 추진하겠다”며 “정교분리를 바르게 세우지 않고 정치가 바로 설 수 없다. 이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새기고 협상이 안 된다면 압박해서라도 반드시 1월 중에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원내에 ‘지방선거 정책 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의원은 “원내에서 최우선 입법과 예산정책을 선별 수립해 선거 승리의 힘센 견인차가 되겠다”고 했다. 또 “정책수석을 중심으로 하는 원내 경제 TF(태스크포스)를 즉시 가동하고 당정 간의 상설 경제협의체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엔 백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백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원내대표는 단순한 갈등 관리자가 아닌 위기를 수습하고 일을 끝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에 대해선 “너무나 충격적 사건”이라며 “당내 비위에 무관용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 주요 당직이나 국회직을 맡고 있다면 즉각 배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의원은 “당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법개혁법안을 직접 발의했다”며 “결자해지 자세로 내란을 종식하고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또 원내대표 운영 과제로 상임위원회 중심의 당정청 협의 정례화, 국정과제 신속 이행 체계 구축, 의원총회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한 의원까지 가세하면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3선 의원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후보 등록은 오는 5일이며 10~11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11일 국회의원 투표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가릴 예정이다.
  • 바리캉 대신 삽? 머리 자르다 SNS 스타 된 이발사

    바리캉 대신 삽? 머리 자르다 SNS 스타 된 이발사

    케냐의 한 농촌 도로변 오두막에서 삽과 농기구로 머리를 자르는 이발사가 소셜미디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이발 도구를 벗어난 파격적인 방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발은 물론 ‘콘텐츠’로서의 가치까지 인정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인근 키암부 지역의 도로변에 자리한 허름한 오두막은 겉보기엔 철물점처럼 보인다. 나무 벽에는 삽과 다리미, 농기구 가위, 렌치가 걸려 있지만, 이곳은 이발사 사파리 마틴스의 작업 공간이다. 이날 손님 이안 은젠가는 장비를 사러 온 것이 아니라 머리를 자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마틴스는 날카롭게 간 삽을 들어 올려 손님의 머리 위를 스치듯 지나가며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위험해 보이는 순간도 잠시, 몇 차례의 정교한 동작 끝에 완성된 헤어스타일은 깔끔하다. 그는 “그냥 색다른 도구를 사용할 뿐”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 같은 ‘비정형 도구 이발’은 마틴스의 상징이 됐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치프 사프로’(Chief Safr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각각 약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발 장면은 보조 인력이 스마트폰으로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곧바로 SNS에 올라온다. AP 통신은 케냐에서 최근 소셜미디어 이용이 급증하면서 틱톡과 인스타그램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독특한 기술과 퍼포먼스를 앞세운 ‘인플루언서 이발사’들이 새로운 직업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르완다 출신으로 현재 나이로비에 거주하는 마틴스는 2018년 고등학생 시절 이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빌린 이발기로 교실 밖과 기숙사에서 친구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마틴스는 5년 전 카메라를 들고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났다. 이후 전통적인 이발기를 내려놓고 지금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그의 이발 방식은 안전성 논란을 부르기도 하지만, 마틴스는 충분한 연습과 숙련이 뒷받침된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를 넘어 ‘보는 재미’를 더한 쇼 콘텐츠로 소비되며, 아프리카 전역의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 삽으로 ‘슥슥’ 하니 머리카락 ‘우수수’…팔로워 100만 이발사 [포착]

    삽으로 ‘슥슥’ 하니 머리카락 ‘우수수’…팔로워 100만 이발사 [포착]

    케냐의 한 농촌 도로변 오두막에서 삽과 농기구로 머리를 자르는 이발사가 소셜미디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이발 도구를 벗어난 파격적인 방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발은 물론 ‘콘텐츠’로서의 가치까지 인정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인근 키암부 지역의 도로변에 자리한 허름한 오두막은 겉보기엔 철물점처럼 보인다. 나무 벽에는 삽과 다리미, 농기구 가위, 렌치가 걸려 있지만, 이곳은 이발사 사파리 마틴스의 작업 공간이다. 이날 손님 이안 은젠가는 장비를 사러 온 것이 아니라 머리를 자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마틴스는 날카롭게 간 삽을 들어 올려 손님의 머리 위를 스치듯 지나가며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위험해 보이는 순간도 잠시, 몇 차례의 정교한 동작 끝에 완성된 헤어스타일은 깔끔하다. 그는 “그냥 색다른 도구를 사용할 뿐”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 같은 ‘비정형 도구 이발’은 마틴스의 상징이 됐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치프 사프로’(Chief Safr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각각 약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발 장면은 보조 인력이 스마트폰으로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곧바로 SNS에 올라온다. AP 통신은 케냐에서 최근 소셜미디어 이용이 급증하면서 틱톡과 인스타그램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독특한 기술과 퍼포먼스를 앞세운 ‘인플루언서 이발사’들이 새로운 직업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르완다 출신으로 현재 나이로비에 거주하는 마틴스는 2018년 고등학생 시절 이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빌린 이발기로 교실 밖과 기숙사에서 친구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마틴스는 5년 전 카메라를 들고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났다. 이후 전통적인 이발기를 내려놓고 지금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그의 이발 방식은 안전성 논란을 부르기도 하지만, 마틴스는 충분한 연습과 숙련이 뒷받침된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를 넘어 ‘보는 재미’를 더한 쇼 콘텐츠로 소비되며, 아프리카 전역의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 결국 해 넘어온 보완수사권 논쟁… 검찰의 마지막 바람 관철될까[로:맨스]

    결국 해 넘어온 보완수사권 논쟁… 검찰의 마지막 바람 관철될까[로:맨스]

    정부 수립 이후 78년 만의 형사사법시스템 최대 변화를 앞두고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인 ‘보완수사권’에 대한 논쟁이 결국 해를 넘겨 올해까지 이어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검사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소청법을 밀어붙이고 있으나, 법무부와 검찰 등은 “경찰 수사가 완전무결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는 형국이다. 검찰개혁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도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를 주장하는 ‘강경파’와 검찰의 수사 기능을 일부 남겨야 한다는 ‘온건파’로 나뉘어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 내부서도 격론… 여당·검찰 등 의견 엇갈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문위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조직법 관련 논의를 마무리하고 지난달부터 후속 입법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보완수사권을 비롯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오는 10월 2일 검찰청 폐지가 공식화한 가운데, 구체적인 권한 배분 범위 등을 두고 격론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달 29일 김성훈(사법연수원 29기) 청주지검 부장검사가 현직 검사 중에선 처음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면서 수사권 논쟁에 한차례 더 불을 붙였다. 김 부장검사는 청구서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헌법이 검사에게 부여한 수사권을 박탈하고 검사제도를 폐지해 결과적으로 검사로 재직 중인 청구인이 헌법상 부여받은 수사 권한을 행사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검사의 신분을 부당히 박탈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사 제도를 폐지한다는 것은 단순히 ‘검사’ 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헌법이 예정하는 검사제도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느냐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검사라는 명칭을 유지하더라도 헌법이 검사 제도를 통해 보장하려는 수사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면 사실상 헌법상 검사제도는 폐지된 것이나 다름 없다는 취지다. 보완수사권과 관련 ‘강경파’는 직접 수사권이 없는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면 검사가 이를 확대해석해 수사를 확대·지휘하면서 법안의 의도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검찰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기 위해 수사 결과를 특정 방향으로 짜 맞췄던 관행을 재현할 거라 의심하는 것이다. 민주당 검찰정상화 특별위원회는 최근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공소청법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檢 주도 수사 재현” vs “수사 완결성 위해 필수”반면 검찰은 보완수사권이 없으면 수사의 완결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하고 있다. 새롭게 수사하지 않는 범위에서 경찰이 송치한 사건의 오류를 잡아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선지청의 한 부장검사는 “기소를 위해 증거를 확인하는 절차 자체가 수사의 영역이다. 수사권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검사도 “경찰이 넘긴 자료를 훑어만 보고 재판에 넘기는 게 실무 측면에선 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사안에 따라 보완수사권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대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법조계에서도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해 9월 회원 238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1%가 검사에게 “보완수사 또는 보완수사 요구권을 줘야 한다”고 답했다. 검사가 경찰의 기록만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경우 부실 기소 또는 불기소가 남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수사 지연 및 재판 패소율을 높이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법무부도 지난달 26일 ‘검찰 보완수사 사례집’을 발간하고 우수 사례자인 검사와 수사관 각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보완수사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사례집엔 경찰이 불송치했지만 검찰이 4개월간의 보완수사로 범죄 발생 7년 만에 피의자 4명을 기소한 ‘세종시 집단 성폭행 사건’ 등이 소개됐다. 검찰개혁추진단은 보완수사권 문제를 비롯해 조직의 구성, 인력 배치 등 세부 쟁점을 최종 조율해 올해 상반기에는 법안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최종 27억 원…전년 대비 4배↑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최종 27억 원…전년 대비 4배↑

    경기 안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로 27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모금액인 20억 원보다 7억 원 많으며,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지난달 24일 목표액 20억 원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연말 1주일 사이 7억여 원이 모금됐다. 안성시는 단순한 홍보 성과를 넘어, 3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 과정에서 진정성과 투명성,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표 특산물인 쌀과 한우, 유기 등 5대 특산물을 중심으로 품질과 신뢰도 높은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 [영상] 이게 연례행사라고?…보기만 해도 추운 한겨울 ‘속옷 스케이트’

    [영상] 이게 연례행사라고?…보기만 해도 추운 한겨울 ‘속옷 스케이트’

    토론토 도시공원 ‘더 벤트웨이’에서 연례 겨울 행사인 ‘폴라 베어 스케이트’(Polar Bear Skate)가 지난 12월 28일 오후 1시에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토 날씨는 최고 기온 3도, 최저 영하 2도로 다소 쌀쌀한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 행사는 토론토의 겨울 추위를 웃음과 즐거움으로 날려버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독특한 이벤트로 두꺼운 겨울 외투 대신 가벼운 복장이나 속옷 차림으로 얼음 위를 달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연령 제한은 없지만 18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모든 참가자는 현장에서 면책 동의서에 서명해야 합니다. 눈이 내려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만 취소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스케이트 장비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새 신발이나 상태가 좋은 중고 신발을 토론토 지역 비영리단체 ‘뉴 서클스 커뮤니티 서비스’에 기부해 단순한 축제를 넘어 나눔의 의미도 더했는데요. 토론토의 겨울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지역 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스스로 ‘착한 사위’로 칭한 살인자… 유서에 남겨진 결정적 실수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스스로 ‘착한 사위’로 칭한 살인자… 유서에 남겨진 결정적 실수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2010년 9월 20일 밤 10시, 굳게 닫혀 있던 노래방 문이 5일 만에 열렸다. “어머니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딸의 다급한 신고로 119 구조대가 문을 개방했을 때, 지하 노래방 특유의 곰팡내 사이로 비릿한 부패취가 섞여 나왔다. 내실에서 발견된 노래방 여주인 A씨의 시신은 언뜻 보기에 전형적인 자살처럼 보였다. 좁은 방에 반듯하게 누운 시신, 그 곁에 놓인 빈 소주병 두 병, 그리고 타자로 정갈하게 작성된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유서까지. 유서에는 “빚 때문에 힘들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신변 비관 내용이 담겨 있었고, 마지막 장에는 도장까지 찍혀 있었다. 시신 옆에는 피 묻은 부엌칼이 놓여 있었고, A씨의 왼쪽 손목에는 주저흔으로 보이는 자상이, 가슴에는 치명상이 남아 있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문은 잠겨 있었다. 모든 정황이 ‘삶을 비관한 여주인의 극단적 선택’을 가리키고 있었다. 사건은 그렇게 단순 변사로 종결될 수도 있었다. 형사들의 눈에 들어온 미세한 ‘부조화’들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위화감이 든 현장에서 발동한 베테랑 형사들의 ‘촉’현장을 살피던 베테랑 형사들은 직감적인 위화감을 느꼈다. 4.5cm 깊이의 가슴 자상은 심장을 찌를 정도로 깊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신 주변 바닥이 지나치게 깨끗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스스로 가슴을 찔러 사망에 이를 정도라면 현장은 비산된 혈흔으로 낭자해야 했다. 그러나 현장은 마치 누군가 걸레질을 한 듯 말끔했다. 과학수사팀이 루미놀(혈흔 반응 시약)을 뿌리자, 감춰졌던 진실이 푸른 형광빛으로 떠올랐다. 바닥 곳곳에서 누군가 피를 닦아낸 흔적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자살하려는 사람이 자신의 피를 닦고 죽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타살의 강력한 징후였다. 더 결정적인 모순은 피해자의 옷에서 발견됐다. A씨는 가슴에 깊은 칼 찔림을 당해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정작 그녀가 입고 있던 블라우스에는 칼이 통과한 구멍이 없었다. 검은색 치마 역시 깨끗했다. 이는 명백한 결론을 가리켰다. 범인이 A씨를 살해한 뒤, 피 묻은 옷을 벗기고 새 옷으로 갈아입혔다는 것.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세팅’한 것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는 쐐기를 박았다. 손목의 상처는 살아서 생긴 것이 아니라 죽은 뒤에 만들어진 ‘사후 손상’이었으며, 가슴의 자창은 한 번 찔렀다가 뽑지 않고 다시 힘을 주어 찌른 잔혹한 확인 사살의 흔적이었다. 이 죽음은 자살이 아닌, 치밀하게 연출된 살인극이었다. 유서에 숨겨진 범인의 목소리수사팀은 범인이 현장에 남긴 가장 큰 단서인 ‘유서’를 프로파일링하기 시작했다. 범인은 피해자가 쓴 것처럼 꾸미기 위해 “컴퓨터를 못 해서 PC방 직원이 가르쳐 줬다”, “창피하니 빨리 가야겠다” 등의 구절을 넣어 현실감을 살리려 애썼다. 그러나 그 내용은 오히려 범인의 정체를 폭로하고 있었다. 유서는 기이할 정도로 특정 인물을 옹호하고 있었다. 피해자의 둘째 딸과 교제하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 B씨였다. 유서는 “B가 너 때문에 힘들어하는 게 불쌍하다”, “너도 B가 마음에 있다면 꼭 결혼해라”, “아빠 돌아가셨을 때 B가 곁에 있어 주지 않았냐”며 집요하게 B씨와의 재결합을 종용했다. 죽음을 앞둔 엄마가 남기는 유언이라기엔, 특정 남성에 대한 호의가 지나치게 작위적이었다. 심지어 재산 상속에 대한 부분은 범죄의 동기를 암시했다. “재산은 막내아들에게 주되, 둘째 딸이 함께 살며 챙겨주라”는 내용은, 둘째 딸과 결혼하여 그 재산을 가로채려는 범인의 장기적인 플랜이 투영된 문장이었다. 유가족들 역시 “평소 엄마의 말투가 전혀 아니다”라고 진술했고, 유서에 찍힌 도장 또한 피해자의 것이 아닌 급하게 새로 판 막도장임이 밝혀졌다. 범인을 특정할 물증은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피해자의 막내아들은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나갈 때 치마가 아닌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시신에는 치마가 입혀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바지를 입고 나갔다는 것이다. 가짜 유서가 가리키는 인물, 그리고 현장을 조작해야만 했던 이유. 모든 화살표는 단 한 사람, 둘째 딸의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씨를 가리키고 있었다. 삐뚤어진 욕망이 부른 비극 경찰에 체포된 B씨의 범행 동기는 황당하고도 잔혹했다. 그는 사건 발생 2주 전, A씨를 찾아갔다가 “내 딸 그만 쫓아다니고 네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라”라는 핀잔을 들었다. 자신을 사위로 인정해주지 않고 무시했다는 배신감, 그리고 A씨 가족이 보유한 재산에 대한 탐욕이 그를 살인자로 만들었다. 9월 15일, 그는 노래방에 침입해 A씨를 결박하고 흉기로 위협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인근 ATM에서 100만 원을 인출한 그는 다시 노래방으로 돌아와, 강도 살인으로 잡힐 것이 두려워 현장을 자살로 위장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이미 숨진 A씨의 옷을 갈아입히고, 바닥의 피를 닦아내고, 미리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유서를 작성해 출력해 오는 기행을 저질렀다. 그의 대범함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는 범행 직후, 아무것도 모르는 피해자의 막내아들을 만나 태연하게 밥을 먹고 잠을 잤다. 어머니의 소재를 걱정하는 아들을 위로하는 척하며 함께 노래방(범행 현장) 입구까지 가보는 연기까지 펼쳤다. 그러나 그가 그토록 완벽하게 꾸미려 했던 유서가 결국 그를 잡았다. 국과수 감식 결과, 유서 용지에서 B씨의 ‘쪽지문(부분 지문)’ 두 점이 발견된 것이다. 소주병과 칼, 문손잡이의 지문은 완벽하게 지웠지만,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것이라 믿었던 유서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남긴 것이다. 재판부는 B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범행의 치밀함과 잔혹성, 그리고 반성 없는 태도를 엄벌했다. 이 사건은 범죄자가 아무리 현장을 조작하고 시나리오를 설계해도, 과학적 수사와 논리적 모순 앞에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범인은 피를 닦아내면 완전범죄가 될 것이라 믿었지만 루미놀 반응을 몰랐고, 옷을 갈아입히면 결박 흔적이 사라질 거라 믿었지만 청바지를 남기는 실수를 범했다. 무엇보다 자신을 ‘착한 사위’로 포장하려던 유서 속의 욕망이 수사관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심리적 단서가 되었다.
  • 화물선→미사일선→드론 항모…중국 선박에 벌어진 변화

    화물선→미사일선→드론 항모…중국 선박에 벌어진 변화

    중국의 평범한 화물선이 며칠 만에 전혀 다른 배로 바뀌었다. 갑판 위에는 전자기 사출기(EMALS)가 설치됐으며 고정익 전투형 드론을 띄우기 위한 준비 장면이 연이어 포착됐다. 상선을 드론 항모로 전환하는 시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후둥-중화 조선소에서 전자기 사출기가 탑재된 화물선이 확인됐다며 중국이 드론 발사 능력을 해상으로 확장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선박은 최근까지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와 각종 센서를 실은 임시 수상 전투함 형태로 개조돼 있던 중형 화물선이다. 워존에 따르면 이 선박은 불과 며칠 사이 다시 재구성돼 다목적 전투형 드론 운용 플랫폼으로 전환된 모습이 포착됐다. ◆ 화물선 갑판에 오른 사출기…드론 발사 준비 정황 현재 선박 갑판에는 트럭형 전자기 사출기 모듈이 설치돼 있다. 사출기는 차량 여러 대가 서로 연결돼 하나의 사출 궤도를 형성하는 구조로 육상에서 먼저 포착된 이동식 사출 체계와 구조가 동일하다. 사출기 맨 뒤에는 발사 대기 상태로 보이는 전투형 드론 1기가 탑재돼 있으며 그 뒤 갑판 위에는 추가 드론도 확인된다. 이는 단순 적재가 아니라 실제 발사를 염두에 둔 배치로 해석된다. 워존은 사출기 길이가 발사 대상 드론과 갑판 여건에 맞춰 조절 가능한 구조라며 이론적으로는 매우 유연한 해상 발사 체계라고 평가했다. 다만 드론이 사출 궤도를 이탈해 비행으로 전환하는 순간, 선박 앞머리와의 수직 여유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지적됐다. ◆ ‘무기 컨테이너선’에서 드론 항모로…며칠 만의 재구성 이 선박은 최근까지만 해도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 약 60기를 탑재한 임시 무기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 가운데 24기만 남았으며 미사일 컨테이너 역시 6개만 유지된 상태다. 그 공간을 전자기 사출기와 드론 운용 구성이 대신 차지했다. 다만 1130형 30㎜ 근접방어체계, 대형 위상배열 레이더, 각종 센서와 통신 장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워존은 이를 두고 “드론 운용 능력을 확보하면서도 자체 방어 능력을 유지하려는 구성”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이 민간 상선을 단기간에 다양한 군사 임무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실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시험인가 메시지인가…‘활주로 없는 공군력’의 의미 다만 워존은 이 체계가 실제 해상 환경에서 곧바로 실전 운용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파도에 따라 선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분절형 사출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또 짧은 거리에서 대형 드론을 사출할 만큼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드론 회수 문제도 남아 있다. 현재로서는 회수를 전제로 한 장치가 보이지 않으며 이 구성은 사실상 발사 전용 개념으로 보인다. 낙하산이나 공기주머니를 이용한 해상 회수 방안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단일 선박에서 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워존은 이번 사례를 단순한 실험으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연말연초를 전후해 핵심 군사 기술을 공식 발표 없이 단계적으로 노출해 온 전례가 있으며 이번 장면 역시 상선을 전투함이나 드론 항모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전략적 메시지일 수 있다는 것이다. 워존은 “중국의 최근 방산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이런 능력의 존재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화물선 개조가 ‘활주로 없는 공군력’ 구상의 해상 확장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화물선이 며칠 만에 ‘드론 항모’로…중국의 실험적 전환 [밀리터리+]

    화물선이 며칠 만에 ‘드론 항모’로…중국의 실험적 전환 [밀리터리+]

    중국의 평범한 화물선이 며칠 만에 전혀 다른 배로 바뀌었다. 갑판 위에는 전자기 사출기(EMALS)가 설치됐으며 고정익 전투형 드론을 띄우기 위한 준비 장면이 연이어 포착됐다. 상선을 드론 항모로 전환하는 시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후둥-중화 조선소에서 전자기 사출기가 탑재된 화물선이 확인됐다며 중국이 드론 발사 능력을 해상으로 확장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선박은 최근까지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와 각종 센서를 실은 임시 수상 전투함 형태로 개조돼 있던 중형 화물선이다. 워존에 따르면 이 선박은 불과 며칠 사이 다시 재구성돼 다목적 전투형 드론 운용 플랫폼으로 전환된 모습이 포착됐다. ◆ 화물선 갑판에 오른 사출기…드론 발사 준비 정황 현재 선박 갑판에는 트럭형 전자기 사출기 모듈이 설치돼 있다. 사출기는 차량 여러 대가 서로 연결돼 하나의 사출 궤도를 형성하는 구조로 육상에서 먼저 포착된 이동식 사출 체계와 구조가 동일하다. 사출기 맨 뒤에는 발사 대기 상태로 보이는 전투형 드론 1기가 탑재돼 있으며 그 뒤 갑판 위에는 추가 드론도 확인된다. 이는 단순 적재가 아니라 실제 발사를 염두에 둔 배치로 해석된다. 워존은 사출기 길이가 발사 대상 드론과 갑판 여건에 맞춰 조절 가능한 구조라며 이론적으로는 매우 유연한 해상 발사 체계라고 평가했다. 다만 드론이 사출 궤도를 이탈해 비행으로 전환하는 순간, 선박 앞머리와의 수직 여유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지적됐다. ◆ ‘무기 컨테이너선’에서 드론 항모로…며칠 만의 재구성 이 선박은 최근까지만 해도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 약 60기를 탑재한 임시 무기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 가운데 24기만 남았으며 미사일 컨테이너 역시 6개만 유지된 상태다. 그 공간을 전자기 사출기와 드론 운용 구성이 대신 차지했다. 다만 1130형 30㎜ 근접방어체계, 대형 위상배열 레이더, 각종 센서와 통신 장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워존은 이를 두고 “드론 운용 능력을 확보하면서도 자체 방어 능력을 유지하려는 구성”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이 민간 상선을 단기간에 다양한 군사 임무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실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시험인가 메시지인가…‘활주로 없는 공군력’의 의미 다만 워존은 이 체계가 실제 해상 환경에서 곧바로 실전 운용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파도에 따라 선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분절형 사출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또 짧은 거리에서 대형 드론을 사출할 만큼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드론 회수 문제도 남아 있다. 현재로서는 회수를 전제로 한 장치가 보이지 않으며 이 구성은 사실상 발사 전용 개념으로 보인다. 낙하산이나 공기주머니를 이용한 해상 회수 방안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단일 선박에서 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워존은 이번 사례를 단순한 실험으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연말연초를 전후해 핵심 군사 기술을 공식 발표 없이 단계적으로 노출해 온 전례가 있으며 이번 장면 역시 상선을 전투함이나 드론 항모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전략적 메시지일 수 있다는 것이다. 워존은 “중국의 최근 방산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이런 능력의 존재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화물선 개조가 ‘활주로 없는 공군력’ 구상의 해상 확장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버킨백·롤렉스 잘 팔리는데…한국 리셀은 달랐다

    버킨백·롤렉스 잘 팔리는데…한국 리셀은 달랐다

    글로벌 중고 명품 시장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중고 명품 시장이 신제품 시장보다 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으며, 고가 명품이 단순 소비재를 넘어 하나의 ‘자산’처럼 인식된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의 반복적인 가격 인상과 긴 대기 기간, 진품 인증 시스템의 고도화가 맞물리며 중고 명품은 대안 소비가 아닌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특히 에르메스 버킨백과 롤렉스 시계를 대표 사례로 꼽았다. 이들 제품은 희소성과 가격 방어력이 뛰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일부 인기 모델은 신품 가격을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중고 명품을 두고 ‘옷장 속에 보관된 자본’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배경이다. 글로벌 기준에서 명품 리셀의 핵심은 ‘얼마나 싸게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팔리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한국 리셀 시장은 왜 다르게 보일까 이런 흐름을 놓고 보면 한국 리셀 시장은 다소 다르게 보인다. 버킨백과 롤렉스가 잘 팔린다는 해외 보도와 달리, 국내에서는 “예전처럼 아무 제품이나 거래되지는 않는다”는 체감이 뒤따른다. 이 때문에 한국 리셀 시장만 흐름이 엇갈린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그러나 현장을 보면 수요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황 속에서도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은 오히려 오프라인과 체험 중심으로 확장한다. 명품 가격 인상과 경기 둔화가 맞물리며 소비자들은 “무작정 비싼 제품은 피하되, 가치가 검증된 상품은 중고로 골라 산다”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국내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공개한 ‘2025 중고명품 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브랜드별 거래총액 상위는 에르메스, 샤넬, 롤렉스 순으로 집계됐다. 시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1%, 주얼리는 14% 증가했으며, 까르띠에 거래액은 23% 늘었다. 이는 가방 중심이던 중고 명품 소비가 시계와 주얼리로 확장된다는 의미이다. 소비 방식도 달라졌다. 고가 시계와 주얼리 거래가 늘면서 단순 온라인 구매보다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결제하는 ‘보고구매’가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 예약 후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하는 방식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가격이 높을수록 상태와 구성품, 착용감을 직접 확인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진 셈이다. 플랫폼 전략 변화도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크림은 중고 명품 거래를 크림 내 ‘빈티지’ 서비스와 중고 명품 전용 앱 시크(CHIC)를 병행 운영한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더해 온라인·앱·매장을 잇는 다층 구조를 구축했다. 온라인에서는 거래 접근성과 회전율을, 앱과 오프라인에서는 검수와 실물 확인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수요 위축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한국 리셀 시장은 ‘아무 제품이나 빠르게 거래되던 단계’를 지나, 브랜드와 모델, 상태에 따라 거래가 갈리는 선별 소비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롤렉스라도 인기 모델과 비인기 모델의 가격 격차와 회전 속도가 크게 벌어지고, 버킨백 역시 색상과 사이즈,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뚜렷하게 나뉜다. 결국 한국 리셀 시장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명품이 팔리지 않아서가 아니다. 글로벌 흐름처럼 버킨백과 롤렉스는 여전히 잘 팔린다. 다만 한국에서는 ‘무엇이든 사는 시장’이 아니라 ‘가치를 따져 골라 사는 시장’으로의 전환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 차이로 읽힌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특구 지정 확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곽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특구 지정 확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곽미숙 위원(국민의힘, 고양6)은 12월 29일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경기도 관광특구 지정 확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미숙 의원은 토론회 좌장을 맡아 “경기도 관광정책이 이제는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할 시점”이라며, “행주산성이 지닌 역사성과 한강이라는 공간적 자산을 어떻게 지역경제와 연결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특구 지정 확대 가능성 ▲당일 관광에 머무르는 한계를 넘기 위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숙박 인프라 확충 ▲야간 관광과 지역 먹거리·문화자원의 연계 ▲관광특구 지정 이전 단계에서의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관광특구 확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도적 한계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접근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곽미숙 의원은 토론을 정리하며 “오늘 논의는 단순히 관광특구 지정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주산성을 어떻게 ‘머무를 이유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모은 자리였다”며, “의회는 현장의 제안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 설계와 예산, 행정 실행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주산성은 고양시의 자산을 넘어 경기도 북부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경기도 차원의 관광정책과 지역 전략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버킨백·롤렉스 잘 팔린다는데…한국 리셀 왜 골라 사나 [스토리+]

    버킨백·롤렉스 잘 팔린다는데…한국 리셀 왜 골라 사나 [스토리+]

    글로벌 중고 명품 시장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중고 명품 시장이 신제품 시장보다 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으며, 고가 명품이 단순 소비재를 넘어 하나의 ‘자산’처럼 인식된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의 반복적인 가격 인상과 긴 대기 기간, 진품 인증 시스템의 고도화가 맞물리며 중고 명품은 대안 소비가 아닌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특히 에르메스 버킨백과 롤렉스 시계를 대표 사례로 꼽았다. 이들 제품은 희소성과 가격 방어력이 뛰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일부 인기 모델은 신품 가격을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중고 명품을 두고 ‘옷장 속에 보관된 자본’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배경이다. 글로벌 기준에서 명품 리셀의 핵심은 ‘얼마나 싸게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팔리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한국 리셀 시장은 왜 다르게 보일까 이런 흐름을 놓고 보면 한국 리셀 시장은 다소 다르게 보인다. 버킨백과 롤렉스가 잘 팔린다는 해외 보도와 달리, 국내에서는 “예전처럼 아무 제품이나 거래되지는 않는다”는 체감이 뒤따른다. 이 때문에 한국 리셀 시장만 흐름이 엇갈린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그러나 현장을 보면 수요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황 속에서도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은 오히려 오프라인과 체험 중심으로 확장한다. 명품 가격 인상과 경기 둔화가 맞물리며 소비자들은 “무작정 비싼 제품은 피하되, 가치가 검증된 상품은 중고로 골라 산다”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국내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공개한 ‘2025 중고명품 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브랜드별 거래총액 상위는 에르메스, 샤넬, 롤렉스 순으로 집계됐다. 시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1%, 주얼리는 14% 증가했으며, 까르띠에 거래액은 23% 늘었다. 이는 가방 중심이던 중고 명품 소비가 시계와 주얼리로 확장된다는 의미이다. 소비 방식도 달라졌다. 고가 시계와 주얼리 거래가 늘면서 단순 온라인 구매보다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결제하는 ‘보고구매’가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 예약 후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하는 방식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가격이 높을수록 상태와 구성품, 착용감을 직접 확인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진 셈이다. 플랫폼 전략 변화도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크림은 중고 명품 거래를 크림 내 ‘빈티지’ 서비스와 중고 명품 전용 앱 시크(CHIC)를 병행 운영한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더해 온라인·앱·매장을 잇는 다층 구조를 구축했다. 온라인에서는 거래 접근성과 회전율을, 앱과 오프라인에서는 검수와 실물 확인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수요 위축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한국 리셀 시장은 ‘아무 제품이나 빠르게 거래되던 단계’를 지나, 브랜드와 모델, 상태에 따라 거래가 갈리는 선별 소비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롤렉스라도 인기 모델과 비인기 모델의 가격 격차와 회전 속도가 크게 벌어지고, 버킨백 역시 색상과 사이즈,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뚜렷하게 나뉜다. 결국 한국 리셀 시장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명품이 팔리지 않아서가 아니다. 글로벌 흐름처럼 버킨백과 롤렉스는 여전히 잘 팔린다. 다만 한국에서는 ‘무엇이든 사는 시장’이 아니라 ‘가치를 따져 골라 사는 시장’으로의 전환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 차이로 읽힌다.
  • 국내 전자·IT 업계 새해 화두는 ‘초격차·초일류’…경쟁 심화된 환경에 도전·혁신 강조

    국내 전자·IT 업계 새해 화두는 ‘초격차·초일류’…경쟁 심화된 환경에 도전·혁신 강조

    새해를 맞은 전자·정보기술(IT) 업계가 2일 일제히 신년사를 내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을 견인한 반도체 업계는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경쟁이 심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공지하고 “지난해 한 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회복,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주 활동 강화, 이미지센서 글로벌 고객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HBM4가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고 덧붙이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과거와 같은 월등한 경쟁 우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해 성과는 기술 리더십 복원을 위한 초석에 불과하다“며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선단 공정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한다면 다가오는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AI 시대에는 각 분야 기술의 결합이 가치를 좌우한다”며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DS의 강점을 극대화하려면 조직 간 긴밀한 기술 협력 및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질적, 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반추하며 “이제는 작년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단순히 1등이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바탕으로 한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전하는 ‘수펙스 정신’과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업계를 선도한다는 동기부여는 극대화하되 패기 있게 도전하는 수펙스 정신과 끊임없이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의 문화 역시 지속돼야 한다”며 “치열한 기술적·전략적 논의를 통해 원 팀 정신을 완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곽 사장은 “진정한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가전 업계에서는 제품과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위기 인식이 쏟아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은 신년사에서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까지 혁신해 업무 스피드와 생산성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우리의 기술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압도적인 제품력과 위기 대응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지난해 말 신년사 영상에서 “기술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이 바뀌는 상황에서 고객의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구 회장은 “한 번 선택하면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안 문제로 타격이 컸던 통신업계에선 변화와 AI 전환을 강조했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신년사에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고 말했다. 정 CEO는 “모든 위대한 변화는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이고 인내를 요구하지만, 결국에는 찬란한 성장으로 기억된다”며 “누구나 AI로 자신만의 성과를 만들고, 회사의 성장이 구성원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SK텔레콤이 추진할 변화 과제로 ▲ 이동통신(MNO) 사업의 내실 강화 ▲ SK텔레콤만의 새로운 혁신 아이콘 창출 ▲ AI 전환(AX) 가속화를 제시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장기간의 조사 및 대책 마련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많은 임직원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전통적인 IT 영역·특정 부서만이 아니라 네트워크, 마케팅, CS 등 우리가 하는 일상의 모든 업무가 침해 공격의 대상이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보보안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방위 보안 혁신 노력과 더불어 ‘열정’과 ‘속도’의 2026년 ‘붉은 말의 해’에도 AX 역량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과감한 도전을 이어 나간다면 고객과 시장이 인정하는 최고의 AX 혁신 파트너로 지속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를 보내며 느낀 소회와 당부를 함께 전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강조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는 우리가 가져가야 할 차별적 경쟁력의 영역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시기”라며 “2026년은 우리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공을 축적해 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T.R.U.S.T’(신뢰·다짐·용기·연대·변화)를 토대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 새해 생활쓰레기 배출일 주 6일로 확대한다

    용산구, 새해 생활쓰레기 배출일 주 6일로 확대한다

    서울 용산구가 2026년 새해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주 6일로 확대한다. 용산구는 2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26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모두 55개의 신규 정책을 ▲행정·생활(6개) ▲복지·건강(22개) ▲보육·교육(5개) ▲문화·경제(8개) ▲안전·도시(14개) 등 5개 분야로 나눠 안내한다.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구민의 하루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우선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은 청사 2층 로비와 실외 광장을 정원형 휴게공간으로 재구성해 민원인뿐 아니라 구민 누구나 개편한다. 이날부터 이촌2동 스터디카페형 청소년공부방이, 오는 3월에는 용산50플러스센터가, 4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청파동점이, 5월에는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이 문 연다. 용산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돕는 등 아이와 청소년,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 확대된다.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해 기존 5일에서 주 6일로 확대 운영한다. 공동주택에서만 설치했던 전파식별(RFID) 음식물 종량기는 일반주택으로 확대해 설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누구나 온마음숲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오는 3월부터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노인, 장애인 대상 지역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어르신 일자리 거점기관인 용산시니어클럽이 오는 5월 개관하고, 구립용암데이케어센터는 오는 7월 문을 열어 지역 어르신 돌봄 공백을 메꿀 예정이다. 용산문화재단이 출범해 구 문화정책을 전담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오래이음가게’ 사업, 새 관광명소 ‘이태원 전망대’도 운영된다. 계절별 안전 대책으로 강설 대비 도로열선 확충하고 ▲폭염·한파 대비 냉온사랑방 ▲무료 생수 용산구샘터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험수목에 대비한 관련 신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3월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폐쇄회로(CC)TV 인공지능(AI) 고속검색을 실시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전자상가 일대 신산업 거점화, 한남 재정비촉진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을 통해 도시 기능을 재편하고, 교통·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국토부 주택공급 ‘컨트롤타워’ 가동…“1월 중순 추가 공급 대책 발표”

    국토부 주택공급 ‘컨트롤타워’ 가동…“1월 중순 추가 공급 대책 발표”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을 총괄 관리·조정하는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부처 내 주택공급 기능을 한데 모아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이르면 1월 중순 추가 공급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현판식에서 “국토부 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주택공급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라며 “국민이 양질의 주택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주택 공급은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필요한 지역에 적정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본부 출범이 공급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1월 중순쯤 발표할 계획”이라며 “미국 출장 이후 검토를 마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택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상승 폭은 둔화했지만 완전한 안정 단계로 보기는 어렵다”며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세시장 관련 대응 방안도 예고했다. 김 장관은 “현재 전세 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심 블록형 주택 등 새로운 형태의 전세 공급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세대출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의 신규 공급 후보지를 점검하고, 공급 효율성 제고와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 아침 한 끼만 바꿨다…의사가 말한 ‘수명 차이’

    아침 한 끼만 바꿨다…의사가 말한 ‘수명 차이’

    아침 식사는 하루의 건강 흐름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최근 미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은 아침 한 끼만 제대로 챙겨도 장기적인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핵심은 단순하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갖춘 식사다. 미국 심장 전문의 로런 달 파라 박사는 이 같은 식사 방식을 ‘아침 식사 3원칙’으로 정리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한 지방을 곁들이며 식이섬유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세 가지 영양소 조합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나이가 들수록 늘기 쉬운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아침을 먹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하루의 첫 끼를 이 원칙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 혈당 안정이 장수의 출발점 장수의 핵심 조건 중 하나로 ‘혈당 안정성’이 꼽힌다. 아침부터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해지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는 혈관 손상과 세포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은 소화 속도가 느려 탄수화물 흡수를 완만하게 만든다. 그 결과 오전 내내 혈당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심장과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이 아침 식사를 ‘하루 대사의 방향을 정하는 식사’로 강조하는 이유다. ◆ 포만감·체중·노화까지 좌우하는 아침 구성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할 때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식사 후 만족도가 높아지면 불필요한 간식 섭취가 줄고,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특히 중년 이후 체중 증가는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아침 식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아침 식단에서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늘릴지도 관건이다. 흰 식빵이나 설탕이 많은 시리얼, 팬케이크처럼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당 변동을 키우기 쉽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한 노화 가능성을 낮춘다. 반면 과일과 채소, 통곡물, 콩류에서 얻는 식이섬유는 건강한 노화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인다. 오트밀이나 무가당 통곡물 시리얼을 선택하거나, 사과·배처럼 휴대가 쉬운 과일을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 지방 역시 ‘줄이는 것’보다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버터나 베이컨 등에 많은 포화지방은 세포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 아보카도와 올리브오일, 견과류와 씨앗류, 훈제 생선과 달걀 등이 대표적인 선택지다. ◆ 의사가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아침 한 끼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습관 역시 수명과 직결된다. 200만 명 이상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거른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침을 거르는 것 자체가 혈당 변동성과 대사 부담을 키운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베리류를 곁들이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딸기와 블루베리 등 베리를 섭취한 사람은 전체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항산화 성분이 염증과 세포 손상을 억제한 결과로 분석된다. 요거트나 케피어처럼 유익균이 들어 있는 식품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채소 섭취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루 기준 채소 세 번, 과일 두 번 섭취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으로 꼽히며, 아침에 채소 한 가지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실천이 훨씬 쉬워진다. 전문가가 제시한 가장 이상적인 아침 식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고루 담은 구성이다. 달걀이나 요거트, 두부와 콩류로 단백질을 채우고, 과일과 채소, 통곡물로 식이섬유를 더한다. 여기에 아보카도나 견과류, 씨앗류, 훈제 생선 등 건강한 지방을 곁들이면 된다. 이 조합은 장수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맛과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2026년 학교시설개선 예산 영등포구 10개 학교 31억 3200만원 편성 환영”

    김재진 서울시의원 “2026년 학교시설개선 예산 영등포구 10개 학교 31억 3200만원 편성 환영”

    서울시의회 영등포 제1선거구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은 2026년 서울시교육청 학교시설개선 예산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영등포본동의 10개 학교, 총 31억 3200만원이 편성·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도림초 옥상 방수, 조명기기 등 1억 2500만원 ▲문래초 게시시설 개선 1억원, ▲영등포초 급식실 개선 등 5억 8000만원 ▲영문초 학교시설개선 2억 2000만원 ▲영원초 출입시설 개선 3000만원 ▲문래중 방수공사 8700만원 ▲양화중 화장실개선 4억원 ▲영원중 급식실 및 냉난방 개선 등 8억 2600만원 ▲영등포여고 게시시설 개선 1억 2000만원 ▲장훈고 특별교실 및 시청각실 개선 등 6억 4200만원 등이다. 김 의원은 학교 현장의 노후도와 안전 취약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학생들의 일상적인 학교생활과 수업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위주로 반영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시설개선 예산 확보를 통해 노후 급식실, 화장실, 냉난방시설 등 학생 생활과 직결된 환경이 개선되고, 안전사고 예방과 학습 집중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영등포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꼼꼼히 살피고, 학교와 학부모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겠다”고 밝혔다.
  • 발끝이 찌릿찌릿…무시했다가 “사지마비 왔습니다” 무슨 사연

    발끝이 찌릿찌릿…무시했다가 “사지마비 왔습니다” 무슨 사연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희귀 신경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을 진단받아 하루 아침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두 아이의 엄마 레베카 루이즈 러브(29)는 최근 길랭-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충격에 빠졌다. 앞서 레베카는 약 일주일 동안 발끝이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았으나 단순한 피로로 여겼다. 하지만 증상은 순식간에 악화했다. 소파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졌고, 혼자 목욕하거나 걷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근력이 약해졌다. 이에 레베카는 곧바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초기에는 병명을 찾지 못해 진통제만 처방받은 채 귀가해야 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레베카는 전신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완전히 몸이 마비된 채 깨어났다. 병원에 재입원한 뒤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레베카는 “면회하러 온 아이들이 나를 안아주었지만, 나는 아이들을 마주 안아줄 수조차 없었다”며 “마치 내 몸이라는 감옥에 갇힌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마비 증상은 팔다리를 넘어 얼굴까지 번졌다. 얼굴 근육이 마비돼 웃거나 눈을 깜빡일 수 없게 됐고, 시력이 흐려지며 음식물을 삼키거나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정밀 검사 결과 그의 병명은 면역 체계가 자신의 신경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그는 즉시 면역글로불린 요법 등 집중 치료를 시작했다. 약 8주간의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는 서기, 걷기 등 기초적인 동작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레베카는 “매주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기적 같았다”며 “다시 손을 움직이고 내 발로 서는 과정은 엄청난 도전이었다”고 떠올렸다. 현재 퇴원해 집으로 돌아간 그는 여전히 발의 감각이 온전치 않고 통증이 남아있지만,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레베카는 “이번 일을 통해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100%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길랭-바레 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만명당 1~2명꼴로 발생하는 희소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바이러스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40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발생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한다. 증상은 며칠 정도 지속되며, 증상이 가라앉은 후 수일~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
  • 정재동 금천구의원, 발달장애인 보험 조례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최우수상 수상

    정재동 금천구의원, 발달장애인 보험 조례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4동)이 2025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기초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정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가 정책의 실효성과 공공성, 제도적 혁신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거주 발달장애인 전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일괄 자동 가입되도록 설계한 점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혔다. 그동안 발달장애인은 사회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 시 경제적·정서적 책임은 오롯이 당사자와 가족의 몫이었다. 정 의원의 조례는 이러한 구조적 허점을 메우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의 핵심 내용은 구비로 보험료 전액 지원, 본인 및 제3자에 대한 신체·재산 피해 보장, 부정 청구 방지 규정 등을 구체화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것이다. 현재 금천구에는 약 1030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이들 모두가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최근 발달장애인 가족의 안타까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벼랑 끝에 몰린 장애인 가정에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정 의원은 “발달장애인은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그간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보장받지 못했다”며 “이번 조례가 가족들의 불안을 덜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금천구의 이 작은 시작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어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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