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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민생안전 강화위해 사법경찰 확대, 안전감찰팀 신설

    경남도는 13일 민생안전 강화 등을 위해 내년부터 사법경찰팀을 확대 운영하고 안전감찰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식품·보건 등에 단속과 수사권을 가진 민생사법경찰을 현재 1개팀에서 2개팀으로 확대한다. 또 대형화재 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문제를 부패 관점에서 살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안전과 관련된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안전감찰팀을 신설한다. 도는 기존 ‘특별사법경찰’을 ‘민생사법경찰’로 조직 명칭을 변경해 민생과 부합하는 단속 및 수사 활동을 중점적으로 한다. 도에 따르면 경남은 경제·사업장 규모와 인구수 등에서 광역도 중에서는 경기도 다음으로 두 번째 크지만, 사법경찰 조직은 1개 담당에 수사 인력은 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사법경찰 조직을 2개팀 8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도는 환경과 먹거리 분야에 상시 수사팀을 운영해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하는 안전감찰팀은 1개 담당에 정원은 4명이다. 안전감찰팀은 시·군,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업무에 대해 상시 감찰을 하고 재난안전관리 의무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다. 감찰·조사결과 위법·부당한 사항이 드러나면 소속기관에 징계 등을 요구한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사법경찰 활동이 강화돼 도민이 기본적으로 안전보장을 받아야 할 환경·식품·보건 등의 분야에서 생활환경침해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안전감찰을 통해 단편적인 적발이 아니라 부패원인을 분석한 뒤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안전부패 근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음주운전 유죄’ FC서울 이상호 15경기 출장 정지·제재금 1500만원

    ‘음주운전 유죄’ FC서울 이상호 15경기 출장 정지·제재금 1500만원

    음주운전 적발로 1심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프로축구 FC서울의 이상호가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500만원의 징계를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장 정지 15경기엔 지난 7일 활동 정지 이후 치러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포함된다. 이상호는 지난 9월 3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이상호는 적발된 사실을 연맹은 물론 구단에도 알리지 않은 채 10월까지 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법원 판결을 받고 나서야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맹은 “이상호가 201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 받은 사실이 밝혀져 징계가 가중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기존보다 강화하고, 특히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은 선수는 가중처벌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안 5000명이 2500명 연행…대륙의 유흥단속 스케일

    공안 5000명이 2500명 연행…대륙의 유흥단속 스케일

    하룻밤 새 5000여명의 중국 공안이 유흥업소를 덮쳐 2000명 이상의 업소 관계자와 손님을 연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12일 추톈도시보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공안국은 지난 10일 밤 술집, 클럽, 노래방 등 관내 1000여곳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특수경찰을 포함한 5316명이 이번 단속에 동원됐다. 공안은 성매매, 도박, 마약 등 ‘3대 중점 사항’ 외에도 종업원 실명 등록, 영업장 내 불법행위 금지 표시 등 행정규정 위반 여부도 점검했다. 이날 단속 현장에서 2450명의 업소 관계자들과 손님들이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공안 당국은 이 가운데 성매매, 도박, 마약 사범 66명이 확인돼 형사구류 등 사법처리했으며 불법 행위에 연루된 67개 업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 당국은 국가적 대형 행사를 앞뒀거나 대내외 정세가 민감한 시기에 대규모 유흥업소 단속에 나서 기강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달 18일 베이징에서 주요 당·정 고위 인사들이 집결한 가운데 개혁개방 40주년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습체납차량 일제 단속한다...은닉하면 가택수색도

    상습체납차량 일제 단속한다...은닉하면 가택수색도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차량들의 번호판은 영치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13일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안부와 한국도로공사, 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자동차세를 3건 이상 내지 않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하면 단속대상이된다. 또,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체납된 대포차량도 단속 대상이다. 이날 단속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 공무원 3100여명과 경찰관 200여명이 참여하고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 360대, 모바일 영치시스템 700대 등 장비를 동원해 합동단속과 견인활동을 실시한다. 현재 누적된 자동차세 체납액은 6298억원, 차량관련 과태료는 2265억원에 달한다.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는 239만대, 자동차세를 3건 이상 체납한 차는 60만대다. 이 중 3건 이상 체납한 차가 납부하지 않은 자동차세는 전체 체납액의 64%에 달한다. 한 번 납세를 안 한 사람이 계속 아 내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단속에서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자가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 찾을 수 있다.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과 대포차는 압류하거나 강제견인,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한다. 만일, 자동차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납자의 다른 재산도 압류, 공매처분하며, 고액·상습체납자는 은닉재산 추적을 위해 가택수색 등도 실시한다. 다만, 국민 경제활동 등을 고려해 2건 이하 체납차량이나 생계형 차량은 직접영치보다는 영치예고를 통해 납부를 촉구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경찰 ‘음주운전’ 김종천 전 청와대 비서관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 ‘음주운전’ 김종천 전 청와대 비서관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이 음주운전을 한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비서관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동승자 2명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달 23일 새벽 0시 35분쯤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를 몰고 가다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김 전 비서관은 음주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대리운전 기사를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차를 운전해서 간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는 사고 발생 직후 김 전 비서관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사표수리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김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비서관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 경찰은 또 지난 8일 김 전 비서관이 운전한 차에 탔던 동승자 2명을 불러 음주운전 방조 혐의 여부믈 조사했다. 동승자들은 모두 김 전 비서관의 음주운전을 말렸다고 진술했으며, 이는 김 전 비서관과의 진술과도 일치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등의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SNS 일상화로 지방선거 ‘흑색선전’ 늘었다

    SNS 일상화로 지방선거 ‘흑색선전’ 늘었다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흑색선전, 현수막·벽보 훼손 혐의로 2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6·13 선거 관련, 허위 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등 이른바 흑색선전을 하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거된 인원은 1752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 때 1545명이 흑색선전 혐의로 단속된 것보다 13.4% 늘었다.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인터넷 상에서 상대 후보자 측을 헐뜯거나 가짜뉴스를 퍼뜨리다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6·13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현수막·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인원도 422명으로 4년 전 선거(360명) 때보다 17.2% 증가했다. 올해 선거부터 현수막 설치 개수가 늘고 설치 장소도 확대되면서 위반 행위도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쇄물 배부(-44.8%), 사전 선거(-30.1%), 금품 제공(-29.3%) 등 전통적인 선거법 위반 행위는 크게 줄면서 전체 선거사범은 4년 전(5931명)에 비해 12.5% 줄어든 518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874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32명은 구속됐다. 나머지 3313명은 불기소 의견 송치 또는 내사 종결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6·13 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진행한 선거사범 수사는 공시시효 만료일(12월 13일)을 하루 앞두고 마무리됐다. 현재 이재명 경기지사는 6·13 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벌금 90만원이 선고돼 가까스로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매연車 1918대 개선권고·명령

    환경부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대비하고자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한 차량 매연 특별단속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번에 단속된 차량은 경유차 707대,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1211대 등 총 1918대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경유차 약 35만대, 휘발유와 LPG 차량 7만대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1회를 초과해 비디오 단속이나 원격 측정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개선권고를 받았고, 2회를 초과해 단속된 차들은 개선명령을 받았다. 개선권고를 받은 차량의 소유자들은 정비·점검 후 운행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개선명령을 받은 차량의 소유자들은 15일 이내에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정비·점검과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국유재산의 변신] 국유재산 관리 역사는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로부터 캠코가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은 것은 1997년부터다. 당시만 하더라도 관리해야 하는 토지가 200만㎡에 불과해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2005년과 2006년 진행된 국유일반재산 전수조사 결과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유재산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캠코의 일이 많아졌다. 정부는 국유재산법 제42조 1항을 근거로 2013년부터 캠코가 일괄적으로 국유일반재산을 관리하게 했다. 이에 따라 2009년 1억 7696만㎡였던 캠코의 관리 토지는 2013년 4억 4301만㎡로 급증했고, 지금은 전국의 63만 1901필지에 4억 4402만㎡의 토지를 관리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장부가액이 20조 1453억원이지만 감정평가를 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하는 국유재산이 많고, 그중 상당수가 토지인 탓에 일각에선 관리 부실이 불거지기도 한다. 하지만 2013년 캠코가 관리를 시작한 이후 문제가 됐던 무단점유율이 2014년 16.0%에서 지난달 기준 7.2%로 떨어졌다. 캠코 관계자는 “단속 권한이 없는 탓에 한계가 있지만, 꾸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무단점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립교원 비리도 국공립 수준 ‘무관용’ 징계… 국가가 기초학력 확보

    비리 시정 명령 불이행땐 고발 의무화 4차 혁명대비 ‘미래교육委’ 구성키로 ‘내년 교육 정책의 화두는 공정과 평등.’ 11일 교육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 업무 계획은 이렇게 요약된다. “51%의 지지만 받아도 최고의 정책”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교육 정책은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하지만 대학 입시의 공정성과 출발의 평등을 크게 개선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교육 분야의 낮은 지지도 탓에 고민해온 문재인 정부가 공정과 평등을 강조하는 이유로 보인다. 교육부는 우선 교육 비리를 무관용으로 대응하고 처벌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학사 비리가 국공립보다는 사립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타깃을 명확히 했다. 이를 위해 사립 교원을 징계할 때 국공립 교원에 적용되는 기준을 준용할 계획이다. 현재 사학 교원 처벌은 재단의 정관에 따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학교 중 상당수가 국공립 징계 기준을 따르고 있지만, 성비위 등은 대체로 (국공립보다) 약하게 징계했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의 교원 징계 요구를 따르지 않는 사학법인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내년에 시행한다. 교육부는 ‘교육 신뢰회복 추진팀’을 만들어 교육 비리를 집중 조사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책도 발굴할 계획이다. 경제 형편에 따라 아이의 교육 출발선이 달라지는 일을 막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우선 유치원에서 한글·수학·영어를 떼지 않고 초교 입학해도 문제없도록 국가가 ‘기초학력 확보’를 책임지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교 1학년을 보면 유치원에서 한글을 배워오거나 못 배워온 아이가 섞여 혼란스러운데 한글 교육은 학교에서 도맡겠다”면서 “수학도 1~2학년 어휘 수준에 맞춘 교과서나 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쉽게 익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국공립 유치원 학급을 1080개 신설하고 농어촌 유치원 등 통학권역이 넓은 곳을 중심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맞벌이가정 자녀 등의 오후·방학돌봄 참여도 보장한다. 교육부는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자문기구인 ‘미래교육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스타트업(기술·아이디어가 뛰어난 신생 소기업) 창업자나 미래학자 등으로 채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발 하라리 같은 석학을 초대하거나 의견을 교환해 이들 삶의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 공유하면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장밋빛 대책을 내놨지만 일부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예컨대 사립학교의 학사·채용 비리 등을 막으려면 사립학교법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가 협조해줄지 알 수 없다. 노무현 정부 당시 사학법 개정을 추진하다가 보수정당 및 종교재단의 반발로 무산된 기억도 있다. 학사 비리 단속 과정에서 교원 사회가 싸잡아 ‘적폐’로 몰리면 학교가 생기를 잃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초과 매연 내뿜는 자동차 2000여 대 행정조치

    초과 매연 내뿜는 자동차 2000여 대 행정조치

    이번에 단속된 차량은 경유차 707대,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1211대 등 총 1918대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경유차 약 35만대, 휘발유와 LPG 차량 7만대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특히 매연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노후 경유 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외 버스와 학원차량 등을 집중 점검했다. 환경부는 전국 240여곳에서 단속 인원 736명과 375개의 장비를 동원해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단속된 차들은 개선명령과 개선권고 등의 행정조치를 받았다. 1회를 초과해 비디오 단속이나 원격 측정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개선권고를 받았고, 2회를 초과해 단속된 차들은 개선명령을 받았다. 개선권고를 받은 차량의 소유자들은 정비·점검 후 운행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개선명령을 받은 차량의 소유자들은 15일 이내에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정비·점검과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개선명령에 따르지 않는 차량의 소유자는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명령을 받고, 운행정지 명령에도 불응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음주운전 전력자 측정거부 한번이면 최소 징역 2년’ 앞으로 우리 삶 무엇이 바뀌나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음주운전 전력자 측정거부 한번이면 최소 징역 2년’ 앞으로 우리 삶 무엇이 바뀌나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190개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우리 삶과 직결된 법안들인데요. 법안 통과로 삶의 어떤 부분들이 바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윤창호 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입니다. 지난 9월 휴가 중이던 군인 윤창호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결국 사망에 이르자 국회가 본격적으로 논의에 들어갔던 법안인데요. 법안의 통과로 음주운전 기준과 처벌이 강화됐습니다. 음주 운전 기준이 이전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였는데 0.03%로 낮춰졌고요. 이는 소주 한 잔을 마신 뒤 1시간가량 지난 상태에서 측정되는 수치입니다. 자연스레 다른 기준도 0.03~0.08%이면 면허정지,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로 바뀌었고요. 처벌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두번 이상 걸리면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두번 걸리면 해당이 안되고, 세번 이상 반복해서 음주운전을 해야 징역 1~3년 또는 벌금 500만~1000만원을 받았거든요. 음주운전 처벌 범위에 ‘음주운전 2회’도 포함시키고, 처벌도 전 구간에서 강화를 한 것입니다. 한 가지 꼭 짚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경찰들이 음주측정을 할 때 거부해도 이제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하는 부분입니다. 측정 불응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 이제 개정안에 따라 음주운전 두 번만 해도 처벌을 받잖아요. 앞서 설명했던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이요. 근데 예전에는 두 번 모두 수치가 0.05%(지금은 0.03%로 강화)를 넘어서 음주운전으로 걸려야 했지만, 이제는 측정 거부만 두 번을 해도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과거에 음주운전 한 경력이 있으면 앞으로 측정 불응 한 번만 해도 처벌 기준에 부합하게 되는거죠. ‘음주운전=측정 불응’ 공식이 성립하게 된 거라 측정 불응도 조심해야 됩니다. 이에 대해 법원에서는 ‘형의 실효나 사면과 무관하게 10년 전 음주운전 전력자도 해당하며, 그 형이 가장 경미한 음주운전의 법정형을 훨씬 초과하게 되므로 책임주의 및 과잉금지원칙 위반의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10년전에 음주운전 경력을 사면 받았어도 이와 무관하게 앞으로 한 번만 더 음주운전 또는 측정 불응을 하면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돼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에 처할 수 있게 된건데. 이게 현재 가장 경미한 음주운전 법정형(혈중알코올농도 0.03%이하)일 때 받는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을 넘어서는 처벌이기 때문에 ‘좀 과도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지난달 29일에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개정안’도 통과했는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최고 무기징역을 받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무기형은 없었고 1년 이상의 유기징역만 명시하고 있었거든요. 전반적으로 단속과 처벌이 모두 강화된 것이죠.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학부모들이 반길만한 내용입니다. 그동안 국공립 유치원이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지만 그 수가 많이 부족했잖아요. 실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체 어린이집이 3만 9214개인데 그중에 국공립은 3508개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내년 9월 이후에 사용허가가 난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반드시 지어야합니다. 현행법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어린이집’을 짓도록‘만’ 하고 있거든요. 국공립을 반드시 지으라고 돼 있던 건 아닌데 500세대 이상 기준을 새로 만들어서 국공립을 반드시 짓도록 강제를 한 겁니다. 300~500세대는 기존처럼 어린이집을 짓되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마음대로 하게 하고요. 여권법 개정안도 통과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반영해서 여권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지운 겁니다. 지금은 이름, 국적, 성별 등이랑 주민번호가 함께 써져 있잖아요. 그래서 본인임을 증명할 때 여권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외교부가 2020년 전자여권 도입을 위해 지금 한창 준비 중인데 그때에 맞춰서 시행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주민번호가 없으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신원 확인에 여권을 못 쓰니까 외교부는 동시에 여권정보연계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여권에 주민번호가 없어도 신원 확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말이죠. 6·25전쟁 참전 용사의 퇴직금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 ‘퇴직 군인 퇴직급여 특별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에 대해 좀 설명을 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지급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됩니다. 법안명에 내용은 다 들어있는데요.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안이었습니다. 1960년 제정된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1960년 이후 전역한 군인들은 군 퇴직금을 받았는데 그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은 대상에서 제외됐거든요. 3번의 법 개정을 하면서 2012년 12월 31일까지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받았고 4만 여명이 1인당 평균 188만원의 퇴직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국방부가 파악해보니 아직 9000명 이상이 신청을 못한 거에요. 그래서 신청 기간을 이번 법 개정을 통해 2021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 겁니다. 오늘은 새롭게 우리 사회에 적용될 법안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한눈에 보는 남북 문화유산 교류사… 지난 30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는

    올해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면서 문화유산 교류에도 훈풍이 불었다. 2015년 이후 중단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가 지난 10월 재개됐고 남북이 따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씨름’은 처음으로 공동 등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분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남북 문화유산에서 추진되어 온 사례와 성과 등을 정리한 ‘남북문화유산 교류사’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북이 문화유산 교류를 처음으로 시작한 것은 1990년 3월 일본 연구자가 중심이 돼 결성한 아시아사학회가 연 학술대회였다. 이후 남북 간에는 학술회의, 발굴조사와 복원·정비 사업, 국립중앙박물관 북한 유물 특별전, 북한 사찰문화재 보호 활동 등 35개 사업이 진행됐다. 자료집은 남북 문화유산 교류 협력의 배경과 시대별 전개 과정을 정리한 뒤 고대사와 고대문화 학술 교류, 북한 문화유산 조사, 북한 문화유산 대중 공개, 북한 사찰문화유산 보호 활동, 남북 간 문화재 환수 협력을 위한 제언 등 주제별로 교류사를 살핀다. ‘남북 문화유산 교류협력의 향후 방향’에 대해 쓴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동사업을 통한 남북 전문인력 간 관계 증진, 민족공동자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보, 유네스코 등 국제 무대에서의 역할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박 위원은 단속적 사업 구조로 인해 사업이 불안정하게 진행된 부분은 한계로 지적했다. 그는 “만월대 남북공동조사 사업이나 신계사 복원불사 사업 등 장기 사업으로 추진된 경우에도 명시적으로 중단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다”면서 “이런 방식으로는 문화유산 교류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도 어렵고 성과를 축적하면서 다음 단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이 교류의 우선적으로 대상되는 점, 고대사 및 발해·고려사 중심으로 교류가 진행되는 점, 안정적 교류 채널 부족, 남북 간 공동의 목표와 청사진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박 위원은 한반도의 정세를 화해협력기, 평화번영기, 남북연합기로 구분하고 각 시기에 적합한 추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소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어 발간 과정을 소개하고 남북 문화유산 현황과 과제를 점검한다. 자료집은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nrich.go.kr)에 공개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50㎞ 만취 운전 적발 뒤 또 운전하다 딱 걸린 치과의사

    50㎞ 만취 운전 적발 뒤 또 운전하다 딱 걸린 치과의사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의사가 대리운전 기사와 다투고 또 운전을 했다가 다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8일 거슬러 올라간다. 30대 치과의사인 A씨는 당일 오전 5시 10분쯤 울산 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타고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신도시까지 약 50㎞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0.191%였다. A씨는 적발된 이후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대리운전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퉜고, 급기야 주차장에서 대리기사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2차례 때렸다. A씨는 직접 운전석에 올라 3층 주차장까지 100m 정도 운전했고, 자신을 따라 온 대리기사를 엘리베이터에서 또다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기사는 112에 신고했고, 2차 단속에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여전히 면허 취소 수준인 0.182%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인정하면서도 대리기사 폭행 혐의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과 엘리베이터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했다. 경찰은 하루 두 차례 이어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도 이례적인데다 A씨가 반성을 하지 않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건물 내 주차장 음주운전과 관련해 “아파트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곳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면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집 주변까지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주차는 본인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소수자·난민·여성… 넓어진 인권, 깊어진 혐오

    성소수자·난민·여성… 넓어진 인권, 깊어진 혐오

    동성애 차별… 대학선 女회원 경매 불법체류 이주민 죽음에 여론 싸늘 “개개인의 가치와 충돌하는 과도기 보편적 문제로 인식하는 교육 필요”1948년 유엔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10일로 7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흐름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여성, 난민, 성소수자 등에 대한 인권 이슈에서는 ‘혐오 반작용’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난민이나 이주민 문제를 직접 체험하면서 시민 개개인의 가치와 충돌하는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인권 선진국으로 가려면 쉽고 직관적인 인권감수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소수자인 중학생 A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다.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에서 친구들에게 ‘아우팅’(성소수자의 성적 지향을 본인의 동의 없이 밝히는 행위)을 당했다. 휴대전화를 몰래 본 아이들이 소문을 냈고 결국 전교생이 알게 됐다. 친구들은 “쟤는 동성애자야, 더러워”라는 이야기를 서슴지 않았다. 결국 학교를 옮긴 A양은 “어릴 때부터 이성애자만이 ‘정상’은 아니며, 성소수자에 대해 심하게 말하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교육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최근 한 대학생 연합 노래 동아리에서는 남성 회원만 모인 술자리에서 여성 회원을 경매에 부친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동아리 남성 회원들은 공연 파트너를 정할 때 술자리에서 동아리 여성 회원의 이름을 적고 인기순을 매긴 후, 많은 술잔을 건 남자가 ‘낙찰’받는 식의 행각을 벌였다. 여성들이 문제 삼고 나서자 가해자들은 사과는커녕 “페미니스트는 밟아야 한다”며 되레 손가락질을 했다. 이주민에 대한 공격도 여전하다. 지난 8월 경기도 김포의 한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반에 놀라 자리를 피하려다 추락사한 이주노동자 딴저테이(25)의 안타까운 죽음을 두고 토끼몰이식 단속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으나 여론은 싸늘했다. 차별의 교차점에 있는 집단은 더 고통을 받는다. 김라현 장애여성네트워크 인권교육팀 활동가는 “장애인 여성은 장애 남성에 비해 무학(無學), 즉 학교에 가지 못하는 비율이 4배 높아 교육 기회에서부터 차별을 받는다”면서 “주변으로부터 ‘네 주제에 어떻게 결혼을 하냐’는 식의 비하 발언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 국민인권의식조사에 따르면 각 취약 계층에 따라 인권을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성소수자 4.1%, 난민 4.7%, 비정규직 6.7%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사회 전반의 인권 감수성은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인권보다 ‘비용’을 중시하는 문화로 인해 차별과 혐오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는 “과거에는 인권은 곧 좋은 것이라고 추상적으로 인식했지만, 막상 난민이나 이주노동자를 일상에서 맞닥뜨리니 갈등이 발생하는 양상”이라면서 “복지·보육·노동 분야의 인권 수준은 개선됐지만 사형제·국가보안법·범죄피해자 인권 등 국가 질서와 관련한 문제에선 아직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임운택 계명대 교수는 “이주노동자를 인권 문제가 아닌 비용 문제로 취급하는 등의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사회의 질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북한산 석탄 수입업자 구속기소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불법으로 들여온 석탄 수입업자 1명이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단부(홍종희 부장검사)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석탄 수입업자 A(4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7명(자연인 3명, 법인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가 시작된 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북한산 석탄 3만8118t(57억원 상당)과 선철 2010t(11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엔 대북제재로 중국을 통해 북한산 석탄을 들여오기 힘들게 되자 중국계 무역업자를 통해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 홈스크항 등으로 옮겼다. 이후 러시아에서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허위원산지 증명서를 작성해 원산지를 바꾸는 수법으로 석탄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업체는 북한산 무연성형탄을 같은 방법으로 들여오면서 원산지 증명서 제출이 필요 없는 세미코크스로 신고해 단속을 피한 것으로 관세청 조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8월 관세청에서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 검찰은 관세청이 사건을 넘긴 뒤 범행 1건을 추가로 인지해 기소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시로 석탄 가격이 바뀌어 거래가격을 특정하기는 힘들지만 유엔 제재로 북한산 석탄은 국제 거래가 어려워 시세가 낮은 점을 노리고 피고인들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한국남동발전과 외교부 관계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북한산 석탄 수입업자 구속기소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불법으로 들여온 석탄 수입업자 1명이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단부(홍종희 부장검사)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석탄 수입업자 A(4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7명(자연인 3명, 법인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가 시작된 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북한산 석탄 3만8118t(57억원 상당)과 선철 2010t(11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엔 대북제재로 중국을 통해 북한산 석탄을 들여오기 힘들게 되자 중국계 무역업자를 통해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 홈스크항 등으로 옮겼다. 이후 러시아에서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허위원산지 증명서를 작성해 원산지를 바꾸는 수법으로 석탄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업체는 북한산 무연성형탄을 같은 방법으로 들여오면서 원산지 증명서 제출이 필요 없는 세미코크스로 신고해 단속을 피한 것으로 관세청 조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8월 관세청에서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 검찰은 관세청이 사건을 넘긴 뒤 범행 1건을 추가로 인지해 기소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시로 석탄 가격이 바뀌어 거래가격을 특정하기는 힘들지만 유엔 제재로 북한산 석탄은 국제 거래가 어려워 시세가 낮은 점을 노리고 피고인들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한국남동발전과 외교부 관계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북한산 석탄 수입업자 구속기소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불법으로 들여온 석탄 수입업자 1명이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단부(홍종희 부장검사)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석탄 수입업자 A(4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7명(자연인 3명, 법인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가 시작된 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북한산 석탄 3만8118t(57억원 상당)과 선철 2010t(11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엔 대북제재로 중국을 통해 북한산 석탄을 들여오기 힘들게 되자 중국계 무역업자를 통해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 홈스크항 등으로 옮겼다. 이후 러시아에서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허위원산지 증명서를 작성해 원산지를 바꾸는 수법으로 석탄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업체는 북한산 무연성형탄을 같은 방법으로 들여오면서 원산지 증명서 제출이 필요 없는 세미코크스로 신고해 단속을 피한 것으로 관세청 조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8월 관세청에서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 검찰은 관세청이 사건을 넘긴 뒤 범행 1건을 추가로 인지해 기소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시로 석탄 가격이 바뀌어 거래가격을 특정하기는 힘들지만 유엔 제재로 북한산 석탄은 국제 거래가 어려워 시세가 낮은 점을 노리고 피고인들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한국남동발전과 외교부 관계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일본 ‘난폭운전’ 1년동안 2배로 급증한 이유, 알고보니…

    일본 ‘난폭운전’ 1년동안 2배로 급증한 이유, 알고보니…

    앞차에 극단적으로 가까이 붙어 간다든지 차와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해 추월하는 ‘칼치기’를 한다든지 하는 난폭운전 적발건수가 올들어 일본에서 급증했다. 난폭·보복운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본 경찰이 단속을 대폭 강화한 결과다. 지난해 보복운전으로 화목한 일가족에 참사를 안긴 가해 운전자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난폭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올들어 10월까지 경찰에 적발된 ‘차간거리 미준수’ 사례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1만 873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9864건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일본에 ‘난폭운전’이라는 별도 항목의 통계는 없기 때문에 경찰은 차간거리 미준수 단속실적을 통해 대략적인 난폭운전의 실태를 추정하고 있다.물론 1년 새 일본인들의 운전습관이 갑자기 거칠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고 경찰이 난폭운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한 게 주된 원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속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난폭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감시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에 말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일가족 참사 관련 가해자 재판이 진행되면서 분노운전을 포함한 난폭운전의 위험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6월 5일 밤 한 20대 남성이 가나가와현 도메이 고속도로에서 옆에 가던 차에 대해 반복해서 보복운전을 한 끝에 결국 사고를 유발,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부부가 사망하고 두 딸에게 중상을 입혔다. 운전을 시작하기 직전 주차장에서 피해 남성으로부터 주차매너에 대해 주의를 들은 데 대한 보복이었다. 이 피의자는 10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23년을 구형받았다.일본에서는 난폭운전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사고 전문인 가모 다카야스 변호사는 “운전기록 영상을 남기는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그 사실을 다른 운전자가 알수 있도록 차체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고속도로에서 난폭·보복운전을 당할 때의 대응법과 관련해 “고속도로 노상에 바로 차를 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휴게소에 진입하거나 일반도로로 나와 CCTV가 있는 편의점 앞 등에 차를 세운 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음주운전 단속 기준 57년 만에 강화…‘소주 1잔’도 금지

    음주운전 단속 기준 57년 만에 강화…‘소주 1잔’도 금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금까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취소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개정법은 면허정지 기준을 0.03%, 취소는 0.08%로 각각 강화했다. 음주단속 기준이 바뀐 것은 1961년 이후 처음이다. 도로교통법 제정 약 57년 만에 처음으로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바뀐 셈이다. 개정법상 단속 기준인 0.03%는 통상 소주 1잔을 마시고 1시간가량 지나 술기운이 오르면 측정되는 수치다. 즉 소주 1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해선 안 된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은 계속 제기돼 왔다. 경찰청이 2016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혈중알코올농도를 0.03%로 강화하는 방안에 75.1%가 찬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단속 기준이 한국보다 더 엄격한 국가는 많다. 체코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00%를 초과하면 단속된다. 술기운이 조금이라도 돌면 단속된다는 뜻이다. 폴란드와 스웨덴, 노르웨이는 0.02% 이상부터 단속한다. 개정 도교법이 시행되면 한국은 일본과 칠레(0.03% 이상) 수준이 된다.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버스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해선 훨씬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는 사업용 운전자 음주단속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0% 초과로 설정했다. 오스트리아는 0.01%, 호주와 프랑스는 0.02% 이상이다. 음주운전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초보운전자나 젊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단속 기준을 강화한 사례도 있다. 독일은 초보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00%를 넘으면 과태료를 물리고 임시 면허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만 21세 미만 운전자에게도 0.00% 초과를 단속기준으로 둔다. 또 음주 측정에 반드시 응해야만 차량 시동이 걸리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국내에서도 검토되고 있다. 시동을 걸기 전 해당 장치에 숨을 내뱉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기준치 아래로 식별될 때만 차량 시동이 걸리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에서 법적으로 제도화돼 시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속대상 선주에게 회식비 명목 금품 수뢰 공무원 징역형...부산지법

    선주들에게 상습적으로 회식비를 요구해 5000여만원에 가까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최환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벌금 1500만원,추징금 4875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저인망 선박 선주 등 어업종사자 41명에게 “회식비를 지원해달라”고 연락해 모두 74차례에 걸쳐 40981만원 상당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타인 명의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아 일부는 직원 회식비로 쓰고 나머지는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선 조업지도나 불법어업 단속 업무를 맡은 A씨의 전화를 받은 어업종사자들은 A씨가 단속일정을 미리 알려주거나 단속 때 편의나 선처를 기대하고 돈을 건넸다. 재판부는 “A씨는 불법 조업 단속 편의를 봐주거나 선처해달라는 묵시적 청탁의 대가로 어업종사자들로부터 회식비 명목의 뇌물을 받아 공무원 직무 공정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판결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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