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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면’ 명칭 사용 아니되오

    경북 영주시의 ‘소백산면’ 명칭 사용에 제동이 걸렸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영주시의 ‘소백산면’ 명칭 변경을 중지하도록 요청한 충북 단양군의 분쟁 조정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쟁은 지난해 말 영주시가 단산면 주민 청원을 수용해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단양군은 “소백산은 단양군과 영주시가 함께 가꾸어야 할 자산으로 특정 지역 면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반대했으나 영주시가 올 1월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이어 단양군의회가 영주시를 항의 방문하고 단양군민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두 자치단체 간 갈등이 고조됐다. 위원회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지역이기주의에 기인한 읍·면·동 명칭 변경에 제동을 건 첫 결정”이라고 말했다. 읍·면·동 명칭 변경은 원래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었지만 2005년 6월 25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자치단체가 조례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위원회는 그러나 “읍·면·동 명칭 변경이 자치단체 사무라 하더라도 ‘소백산’과 같이 여러 자치단체에 걸친 유명 ‘산’ 등의 고유지명을 특정 자치단체가 행정구역 명칭으로 독점 사용하면 이웃한 자치단체와 불필요한 갈등이나 분쟁이 발생한다.”고 이번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소백산은 322㎢ 면적으로 경북 영주·봉화와 충북 단양에 반반씩 걸쳐 있다. 이와 더불어 위원회는 앞으로 유명 산이나 강 등의 고유지명을 읍·면·동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변경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추진을 정부에 권고했다. 하지만 소백산면 명칭 갈등이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다. 영주시는 대법원에 명칭 변경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자치단체 간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대통령 위촉 형식으로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고 행안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부 차관 등 5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송도·청라국제도시 “해양관광메카 추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가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물의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첨단산업도시 중심에서 탈피, 서비스산업을 융합한 도시로의 재구성을 선언했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0년까지 1조 1000억원(민자 3000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남북 측 수로와 센트럴호수, 6·8공구 호수 등을 연결해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보트·조정·카누 등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인공해수욕장·마리나·테마파크·생태공원 등을 만들어 해양관광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취지다. 수로와 호수를 모두 연결하면 40㎞의 물길이 생겨 ‘바다를 볼 수 없는 도시’라는 송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으로 송도 관광수요가 20%가량 상승하고, 토지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해안 친수공간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주택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민자유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지난 4월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비용편익지수(BC)가 3.48로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는 첨단지식산업 투자 유치가 중심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지속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수변공간과 연계된 관광·레저·쇼핑 등 신성장 동력 창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라국제도시도 수변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면적 69만 3000㎡, 남북 길이 1900m , 동서 길이 380m인 중앙호수공원과 서측 수로변 문화공원이 지난 11일 착공됐다. 호수공원은 7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4년 초 조성이 마무리된다. 청라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주운시설(길이 4.5㎞, 폭 9∼10m)과 동측 수로변 문화공원은 지난해 8월 착공됐으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북, 신재생에너지 사업 잡기 총력

    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해상풍력개발 기반구축사업’과 ‘수소타운 조성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7일 공고한 해상풍력개발 기반구축사업은 지원 항만을 건설하는 것이다. 다음 달 6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아 다음 달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남해 풍력 실증(100㎿)단지와 시범단지(400㎿)의 핵심 인프라로 풍력터빈과 하부 구조물, 공사 장비 등을 원활히 수송하기 위한 항구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전북 군산항과 전남 목포항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원 항만은 2.5GW급 건설물량 처리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5분의1 수준인 0.5GW 규모로 축소됐다. 5㎿급 풍력발전기로 환산하면 500기에서 100기로 줄어들었다. 지원 항만에는 내년까지 국비 130억원과 민자 등 300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풍력 관련 기업들과 협의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앞으로 7년간 10조 2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부안 위도면~전남 영광 앞바다 사이에 2.5GW 급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2.5개와 맞먹는 규모로 일반가정 139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수소타운 조성 사업도 유치할 방침이다. 완주 첨단산업단지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수소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수소타운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타운 조성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이를 선점해야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울산, 전남 여수시, 경북 포항시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수소타운은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거나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소를 연료로 인근 배후지역과 주택, 공공건물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범지역 주택 100곳, 각종 건물 10여동에 연료전지 설비가 설치된다. 1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75%가 국비로 지원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5월… 山寺엔 음악이 흐른다

    “신록의 5월, 고즈넉한 산사에서 가족과 함께 음악의 향기에 취해 보세요.” 첨단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구로구에서 자연과 더불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산사(山寺)음악회가 열린다. 구로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궁동 원각사에서 주민에게 문화적 감성을 전파하는 산사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정선옹주 묘역 등 아름다운 문화재와 궁동생태저수지공원이 인근에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최백호·신형원·남궁옥분·소리새·고은 등의 유명 가수뿐만 아니라 성악가 곽상훈·정수경, 국악인 오정해가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LG패션, 하남 검단산에 스포츠 복합매장 오픈

    LG패션, 하남 검단산에 스포츠 복합매장 오픈

    LG패션이 11일 경기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 입구에 1322㎡ 규모의 대형 스포츠 복합매장을 연다. 라푸마, 헤지스골프, 닥스골프, 헤지스스포츠, 버튼 등 LG패션이 전개하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전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검단산은 연간 120만명이 방문하며 인근에 골프장과 각종 야외활동 시설이 많아 최근 몇년 새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LG패션은 이번 검단산 스포츠 복합점 개점으로 서울 강동구부터 경기 하남, 구리,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약 200만명의 잠재고객 가운데 20~50대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주말인 12~13일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피아노 연주회를 마련했으며, 검단산 등반 시 찍은 즉석카메라 사진을 들고 매장을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라푸마 텐트 등을 제공한다.
  • 광주시 ‘깡통기업’에 14억투자 논란

    광주시 사무관급 이상 간부 7~8명이 최근 총인처리시설 입찰비리에 연루돼 사법처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공무원과 출연 기관 임원 등이 시가 투자 유치한 벤처기업에 투자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했다면 또다시 사법처리 수순이 불가피해 보인다.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30일 “광주시가 투자 유치한 터치센서 패널·모듈생산업체인 S사가 공장을 세운 지 1년 만에 경영난으로 가동이 중단됐다.”며 “시가 이 회사에 대한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원 등이 투자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업체, 경영난에 1년만에 가동 중단 시는 지난 2010년 이 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공장부지 임대료와 지원금(융자 10억원 포함) 등 14억 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 회사는 같은 해 12월 광주 첨단산단에 공장을 짓고 시제품생산에 들어갔으나 최종 납품처를 찾지 못해 자금난을 겪다가 최근 가동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또 정부의 광역경제개발권 연계협력사업인 ‘터치 융복합클러스터 사업단’에 참여하면서 지식경제부로부터 4억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나 이런 문제 등으로 최근 참여 기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광주시의 투자유치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시는 이 회사에 대해 ‘독보적 기술을 가진 유망 기업’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 회사 유치를 계기로 광주를 터치 융복합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2014년까지 4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이 회사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에 대한 면밀한 검증 없이 경영안정자금 등의 지원부터 결정하면서 ‘투자유치 실적쌓기’ 논란마저 일고 있다. ●市 투자유치 방식 도마에 홍인화 시의원은 이날 시정질의에서 “깡통회사에 시가 지원금을 대 주고 공무원이 이 회사에 투자한 의혹까지 제기된 것은 투자유치 실패이자 부패 행정의 표본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 회사가 2010~2011년 사모방식으로 모은 지금은 24억원이고, 참여 주주 가운데 공무원의 실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혹시 친·인척 등 지인을 통해 투자를 했는지 살펴본 뒤 해당자가 밝혀지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등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원도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노현송 강서구청장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노현송 강서구청장

    “미래 성장동력인 마곡지구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최근 마곡지구에 LG그룹 연구개발( R&D)센터를 유치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7일 ”마곡지구를 첨단산업과 국제업무,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R&D센터 유치가 확정됐는데. -그동안 마곡지구 부지를 조성 원가로 대기업에 제공하는 것은 특혜로 비칠 수 있다는 서울시의 우려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시 입장도 공감한다. 하지만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적극 중재자로 나섰다. 시에는 마곡지구에 선도기업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LG에는 입지조건의 우수성과 각종 행정지원을 꺼냈다. 결국 당초 시 계획보다 8% 상향된 58%(13만 3588㎡)선에서 잘 성사됐다. →연구센터 유치 기대효과는. -LG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연구가 여기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석·박사급 연구인력만 5만명이나 들어오고, 부수인력까지 15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LG는 내다봤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다. 선도기업이 들어온 만큼 벤처·중소기업도 잇따라 입주할 것이다. →마곡지구 개발 진행 상황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아파트·주택이 들어서는 1지구는 공사를 하고 있다. 2014년이면 입주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연구단지·상업지구인 2지구는 1차 분양이 끝났고, 오는 7월부터 2~3차 분양에 들어간다. 3지구인 호수공원은 방침은 정해졌지만 다소 늦어지고 있다. 도시계획 확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공약이행 최우수구로 뽑혔다.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주민과의 약속이다. 6개 공약분야 40개 사업에 대해 분기별로 점검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목표달성분야와 공약완료분야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더 애쓰겠다. →구체적인 공약 이행 사례는. -대학병원 유치를 약속해 2016년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이 들어서는 등 20개 사업을 완료했다.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 등 20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정지선 연장과 관련 용역을 완료해 서울시 도시철도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구정 계획은. -남은 임기동안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산 사상공단 모라도시 조성 승인

    1970, 80년대 부산의 대표적인 공장 밀집 지역이었으나 건물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낙후된 부산 사상공업지역에 대한 재생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최근 산업단지계획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시가 추진하는 사상 도심 재생사업 중 하나인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산지역 벤처기업인들로 구성된 부산벤처산업단지개발㈜이 지난 2009년부터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614억원을 투입해 1만 110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자·통신 등 첨단업종 위주 지식산업센터와 소형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오는 2014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지역 벤처기업 등 우수 혁신제조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120개 이상의 기업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낙후된 모라 주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모라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는 사상구 감전동, 모라동, 덕포동, 주례동, 학장동 일원으로 662만 4000㎡에 달한다. 이에 앞서 시는 사상공업지역이 2009년 9월 국토해양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되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0개월간 용역을 줘 우선정비, 일반정비, 정비유도 등 세 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는 개발계획 기본안을 마련했다. 우선정비 사업구역은 먼저 신성장업종 위주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역세권과 연계한 복합개발로 사상 부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에 의한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일반정비형 구역은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특화산업을 활성화하는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정비유도형 구역은 기반시설을 확충, 장기적인 산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재생시행계획수립 및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노후공업지역 내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국비지원이 명문화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관련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울산에너지高 맞춤형 취업반 효과 ‘톡톡’

    울산에너지고등학교가 대기업 맞춤형 취업반을 운영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는 지난 3월 울산컴퓨터과학고에서 교명을 에너지고로 변경한 뒤 취업률을 높이려고 대기업 맞춤형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취업반은 3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삼성, LG, 현대, 한화 등 기업별 필기시험은 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까지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반(3개)과 한화반(3개)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반 학생 28명은 최근 삼성전자 고졸 신입사원 채용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에너지고 첫 신입생은 대기업과 약정된 취업 프로그램은 물론 자격증 취득반, 기술명장과의 1대2 멘토링, 외국어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회 봉사활동과 1인 1악기 교육, 독서교육 등 인성 교육도 병행, 우수한 산업명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현복 교장은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첨단산업과 에너지분야 등 산업명장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탄생했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고, 기술부분에서 특화된 기술명장을 길러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워킹맘 아이 돌봐드려요” 서울 DMC 어린이집 개원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에 첨단산업센터와 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 기업 직원 등을 위한 상암햇살어린이집을 2일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 1층에 위치한 상암햇살어린이집은 368.5㎡ 면적에 보육실,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47명 정원으로 인근 중·소규모 창업·벤처기업 및 연구소 직원 자녀들과 지역 주민 자녀들의 보육을 맡게 된다. 특히 이 어린이집은 시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마포구가 운영을 맡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와 자치구 간 협업 형태로 보육시설을 확충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영 시 산업경제정책관은 “DMC 입주 기업의 증가로 워킹맘이 늘면서 이 지역 보육시설 수요도 늘어가는 추세”라며 “이런 보육 수요와 지역 주민 보육 수요를 함께 해소하는 한편, 입주기업과 지역이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건설업계, 물산업이 블루오션

    건설업계, 물산업이 블루오션

    현대건설이 최근 작성한 ‘물 산업 진출전략’ 보고서에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물·환경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에 따라 1단계인 2014년까지 전담 사업부를 신설하고, 운영·관리 전문 기업의 인수를 추진하게 된다. 2015~2017년(2단계)에는 현대차그룹의 역할 조정을 통해 해외 합작법인 설립이 시도된다. 이르면 2020년(3단계)까지 그룹 내 독립법인 출범도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향후 물 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물 산업에 경쟁적으로 진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2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597조원 규모로 확장될 전망이다. 연구소는 ‘미래의 첨단산업, 물 산업’이란 보고서에서 물 산업이 해마다 5.5%씩 성장, 정보기술(IT)산업이나 생명공학기술(BT)산업과 결합해 기술집약산업으로 변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수처리 분야 진출은 활발해진 상태다. 두산중공업은 3대 해수담수화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중동지역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하루 30만명이 사용 가능한 세계 최대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다. GS건설 역시 2008년부터 물 산업에 진출, 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경쟁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10위권 물처리 업체인 스페인의 이니마를 3500여 억원에 인수했다. 포스코건설도 2010년 물환경사업본부를 신설, 해수담수화 및 오·폐수 재활용사업에 진출했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 3개 계열사가 관련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일터+삶터’ 경기도형 신도시 광명에 조성

    ‘일터+삶터’ 경기도형 신도시 광명에 조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터’와 ‘삶터’를 아우르는 융·복합 도시개발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광명시를 선택했다. 경기도는 20일 광명시 가학동 가학광산에서 김문수 지사와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실·국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뜻을 모았다. 도는 이에 따라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17.3㎢) 남단 자족시설 용지 4㎢를 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단지 조성이 우선 가능한 0.76㎢를 중소기업에 값싸게 공급한다. 광명시에 대한 정보기술(IT) 기반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도 내놨다. 도는 지식 및 IT산업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고, 광명시를 경기 서남권과 서울 디지털단지를 비롯한 서울 남부권을 묶는 IT기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KTX 광명역 활성화와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방안 등을 마련한다. 도는 아울러 기아차 소하공장 증축을 위한 ‘개특법’(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서두르기로 했다. 소하공장은 2008년 개특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대 9만 4000㎡까지 증축할 수 있다. 하지만 1800억원에 이르는 보전부담금 문제로 투자가 늦어지고 있다. 도는 4·11총선 뒤 관련법을 개정해 그린벨트 지정 이전 기존 공장에 대해서는 보전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5년까지 2860억원이 투자되는 증축 땐 일자리 400개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광명시는 은·동·아연 등을 채굴하다 1972년 폐광된 가학광산을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광산 내부는 레일바이크, 보트타기, 4D 영화관, 동굴공연장 등으로 개발하고 지하 갱도는 와인, 발효식품 등의 저장·판매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광명시는 이날 가학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광명시는 서울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입지 지역이면서 2020년 준공 예정인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지”라며 “광명시를 첨단산업과 물류·유통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⑤·끝 ‘中경제 전망과 국내 파장’ 대담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⑤·끝 ‘中경제 전망과 국내 파장’ 대담

    중국 경제가 변곡점에 서 있다는 조짐은 지난 14일 폐막된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도 확인됐다. 원자바오 총리는 경제정책의 초점을 성장에서 분배로 전환할 것임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가 제시한 중국 경제의 과제는 불골평 분배와 소득격차, 지도층의 부패문제 등이다. 여기다 중국의 권력투쟁 양상은 중국 경제의 불투명성을 높여주고 있다. 서울신문은 어성일 코트라 중국사업단장과 엄정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의 대담을 통해 중국 경제 전망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파장 등을 짚어보면서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시리즈를 마친다. “앞으로 중국에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전략에서 중국기업과 협력·수출하는 메이드 위드 차이나(Made with china)는 물론 궁극적으로 중국 내수시장 자체를 공략하는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로 전환해야 합니다.” 어성일 코트라 중국사업단장과 엄정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대담에서 강조한 발상의 전환이다. →중국인들이 돼지고기를 즐기면 우리나라 돼지 가격이 뛰고, 중국인이 회를 즐기면 한국 생선 가격이 폭등해 차이나플레이션(china-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중국의 물가상승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어 단장 중국의 물가상승은 노동비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빈부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사회보장 확대, 노동비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물가상승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는 의미다. 이는 중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 중국 이외 인도, 칠레, 브라질,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으로 수입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 신흥개발국들을 대상으로 품목별 시장가격 비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한·중 FTA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춰 물가 완화에 기여할 것이다. -엄 연구원 단기적 측면에서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4.5%였고 2월에는 3.2%로 둔화됐다. 원인은 중국 정부의 금융긴축의지였다. 올해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의 핵심은 ‘안정 속 빠른 성장’인데 이는 물가 안정 속에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7월 물가가 6.5%까지 올랐던 기저효과도 있고 중국 정부의 의지도 강해 올해 물가는 3%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눈 뜨면 뒤따라온 중국이 보인다면서 중국의 빠른 발전에 긴장한다. 우리나라 기업의 전략은 무엇이 있나. -어 단장 이전처럼 제조업 기지로 중국을 대하지 않고 중국 기업과 동반 성장을 하는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클럽 메드(리조트 기업)는 중국의 푸싱 기업에 지분의 10%를 파는 전략적 제휴를 했다. 헤이룽장의 하얼빈(哈爾濱)에 스키리조트를 냈는데 개장 1주일 만에 2개월간 입장권이 매진됐다. 결국 중국을 생산기지로 여기던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중국과 협력하는 ‘메이드 위드 차이나’로 가야 한다. 나가서는 현지화 전략인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를 해야 한다. -엄 연구원 동반성장에 동의한다. 그간 제조업에서 한국은 디자인과 기술을 대고 중국은 저임금 노동력을 제공했다. 이 같은 구조는 첨단산업에서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중국이 전기자동차에 집중하고 있지만 핵심 부품인 2차 전지는 우리나라가 강하다. 태양광 발전의 부품 중에 모듈은 중국이 강하지만 업스트림 분야는 우리나라 제품이 뛰어나다. →기업 이외에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조언해 줄 부분이 있는지. -어 단장 개인의 부동산 투자나 기업 경영이나 단기적으로 하면 낭패를 본다. 중국 정부는 정책 방향을 미리 정하고 장기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단기 투자는 금물이다. -엄 연구원 중국에서는 원저우 상인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제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저우 상인을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 중국에서 기본이다. 하지만 지난해 사금융으로 원저우 상인들이 손해를 크게 보자 당분간 어디에 투자해도 힘들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세계 은행은 ‘차이나2030’ 보고서에서 연착륙을 전제로 2030년 5%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다.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엄 연구원 루니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예측하면서 경착륙을 언급했다. 하지만 단기적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 정부가 자원을 소유하고 정부가 투자해서 경제를 성장시키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주도형 성장 모델은 투자의 효과가 정체되는 시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성장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미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처럼 중국 경제도 한계에 부딪히기 전에 개혁을 하지 않으면 경착륙으로 갈 수 있다. 금융시스템을 개혁하고 민간 부문의 역할을 키워야 서비스업이 발전하고 내수가 커지는 선순환을 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이나 물가 상승을 꼭 나쁘게만 볼 것도 아니다. 중국 노동력의 임금이 오르는 것은 구매력이 올라간다는 의미기도 하다. 비싼 우리나라 제품을 못 샀던 중국인들에게 소비 능력이 생기는 기회도 된다. 타이완 기업 중에는 라면, 음료 등 분야에서 중국 내 매출 1위인 기업이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제조해 중국에 팔기 때문에 대중국 수출로 잡히지 않는다. 숫자가 아닌 실속을 중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중국의 해외투자 진출전략이 10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투자 현황은. -어 단장 중국의 해외투자 의지는 확실하다. 2000년 10억 달러에서 2010년 688.1억 달러로 해외투자액이 10년간 68배나 늘었다. 하지만 이중 한국 투자는 지난해 688.1억 달러 중 0.6%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정부가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다. 결과 최근에는 중국인들이 제주도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G2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패권을 둘러싸고 진행 중인 경쟁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는지. -어 단장 미국과 중국이 경제패권을 잡기 위해 각자 경제블록을 형성하면서 보호무역이 대두될 것이다.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중국의 FTA 사이에 갈등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중국은 타이완 등 10개국과 FTA를 체결했고 미국의 TPP도 참여국이 10개국으로 늘었다. 미국은 올해 TPP를 완료하려 하는데 비회원국인 중국은 무역에서 차별적인 조치를 받게 된다. 물론 중국도 TPP 참여국 중 7개국과 FTA를 맺은 바 있어 TPP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지만 TPP의 무역개방도는 중국의 FTA보다 높아 중국이 가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엄 연구원 경제적으로만 볼 때 중국 시장을 두고 다른 나라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한·중 FTA가 필요하다. 이미 2010년 중국과 타이완은 ECFA를 체결해 FTA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고 일본은 이를 이용해 타이완 기업과 합작해서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급속한 초고령화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위협이 되지만 실버, 의료 산업에 분야에 대해서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어 단장 양로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요양과 문화가 연결된 산업이어서 중국과 문화가 비슷한 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다. 중국은 고혈압 환자가 2억명, 당뇨병 환자가 9200만명이나 된다. 전자혈압계나 혈당기 등 의료산업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실버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아직 상업화 단계는 아니다. →중국이 성장에서 분배로 경제정책의 중심을 옮기는 데 대해 성공 여부가 궁금하다. -어 단장 중국은 1978년 개방 후 이미 경제성장을 했던 경험도 있고 중국 정부의 리더십도 굳건하다. 지금까지 고도성장에서 발생한 오류를 고치는 전환점에 선 중국은 수출에서 내수로, 성장에서 분배로 중심을 옮기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엄 연구원 이번 전인대를 보면 성장방식의 전환을 선언했지만 개혁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걸린다. 5세대 지도부가 로드맵을 만들고 실행해야 할 과제이지만 기존의 기득권 세력을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추진하는데 장애물도 있고 시간도 꽤 걸릴 것으로 본다. 사회 오일만·정리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광주 첨단산업단지 첫 삽

    광주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된 광주 광산구 진곡 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13일 진곡산단 내 잔디광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4년 말까지 모두 3327억원을 들여 191만 7300㎡(58만평) 규모로 산단을 조성한다. 생산·주거·유통·지원 기능이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 가운데 178필지 80여만㎡(24만평)는 기계장비·전기장비·전자영상음향통신장비·자동차 등으로 업종을 구분해 최근 분양신청을 마쳤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 산단은 제조업종 외에도 도시광산기술원·클린디젤자동차연구소·티타늄-클러스터집적화단지 등 첨단기술연구소가 줄줄이 들어선다. 입주업체 가운데 첨단기술기업·연구소 등의 인증을 받은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 100%를 3년간 면제받는다. 재산세는 5년간 100%, 이후 3년간은 50% 면제된다. 수도권기업이 이전할 땐 법인세와 소득세에 대해 5년간 100% 면제받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받는다. 취득세는 분양과 공장 신·증축 시 면제를 받고, 재산세는 분양과 공장 신·증축 시 5년간 100% 면제, 이후 3년간은 50% 감면받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강서 염창동 소형 오피스텔 ‘염창역 팔레시움’ 분양

    강서 염창동 소형 오피스텔 ‘염창역 팔레시움’ 분양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소형 오피스텔 ‘염창역 팔레시움’이 분양 중이다.   ‘염창역 팔레시움’은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다. 여의도, 강남은 물론 김포공항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로가 인접해 있다. 2015년에는 월드컵대교가 개통 예정이다.  주변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이마트 가양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등 편리한 쇼핑 환경과 용왕산 근린공원, 한강수변공원, 봉제산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조성돼 있다.  9호선 라인에 주요 개발단지가 있다는 것 또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가 조성될 마곡지구, 발산지구, 방화뉴타운 등 강서구 6대 개발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  팔레시움 실내에는 빌트인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쿡탑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가구를 제공하는 빌트인 시스템이 제공되며, 정보통신 1등급 환경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김포공항의 직원들은 물론 여의도·강남 회사원, 연세대, 홍익대, 서강대 대학생 등 풍부한 임대 수요도 예상된다.  염창역 팔레시움 분양관계자는 “실투자금 3700만~4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라면서 “강남지역의 넘쳐나는 오피스텔보다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팔레시움 견본주택은 9호선 염창역 2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전용면적은 18.14㎡, 전용률은 62.29%인 소형 오피스텔 103실이 공급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전주 탄소공장 부지서 유물 다량 출토

    전주 탄소공장 부지서 유물 다량 출토

    토지주들의 반발로 착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 전주시 탄소공장 부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돼 공장 건립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동산동 일대에 조성 중인 전주친환경첨단산업복합단지 3-1단계 부지 26곳을 대상으로 문화재 표본조사를 한 결과 청동기~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과 유구 100여점이 발굴됐다. 이곳은 효성그룹의 탄소공장 1라인 건설 예정지다. 삼국시대 타날문토기편(조각)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편, 무문토기편, 조선시대 백자편, 청동기시대 무문토기,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구 등이 대거 발견됐다. 표본조사를 맡은 전라문화원은 “친환경산단 전체 면적 28만 3000㎡의 1.4%에 해당하는 3900㎡에 대한 조사에서 다량의 유물과 함께 삼국시대 문화층 및 농경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로유구, 구상유구, 사람과 소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친환경산단 조성공사는 지난 7일 첫 삽을 뜬 지 14일 만에 일시 중단된 상태다. 정밀 발굴조사도 불가피, 양산공장 착공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공장 착공의 시급성을 감안, 문화재청과 협의해 시굴조사를 생략하고 즉시 발굴조사로 전환해 다음 달 중순까지 발굴을 마칠 계획이다. 또 기반시설이 들어설 나머지 부지인 2∼3라인에 대해서도 발굴조사 면적을 확정한 뒤 부분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시굴과 발굴조사 허가가 나오면 28일부터 곧바로 조사에 들어가 토지수용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15일까지 발굴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발굴된 유물과 유구 등은 인접 지역인 장동월드컵경기장 부지 등에서 출토된 적이 있어 발굴조사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물 출토 지역이 넓을 것으로 추정돼 지표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유물 발굴 지역은 한번 훼손되면 영원히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장 건립을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철저하게 조사를 선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시는 신소재로 각광받는 탄소 소재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효성그룹을 유치, 탄소공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1단계로 2500억원을 투자해 중성능(T700급) 탄소섬유 공장을 내년 2월까지 완공한다. 여기서 국내 최초로 국산 탄소섬유 제품을 출시하고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1만 4000t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금속사업장 제품 절반서 발암물질”

    자동차 공장 등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제품 중 절반 이상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속노조와 노동환경연구소는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전국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87곳을 조사해 작성한 발암물질 진단사업 결과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현장에서 사용 중인 제품 1만 2952개 가운데 발암물질 함유 제품이 전체의 47.7%이고, 기타 독성물질 함유 제품이 7.3%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발암물질 중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게 확실하거나 발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1~2급 발암물질 함유 제품은 전체의 12.3%로 집계됐다. 1급 발암물질 중 가장 많은 제품에서 발견된 물질은 실리카로 전체의 4.06%인 524개 제품에서 나왔다. 주로 도료에 포함되는 실리카는 폐암·식도암·췌장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다. 실리카에 이어 포름알데히드가 60개 제품에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는 이번 조사 결과를 앞으로 집단 산업재해 신청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5월쯤에는 직업성 암 집단 산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기회 없이 바로 사법 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소백산면’ 이름 두고 경북·충북 마찰

    ‘소백산면’ 이름 두고 경북·충북 마찰

    국립공원 소백산의 절반가량씩을 관내에 두고 있는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이 행정구역 명칭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영주시가 ‘소백산면’을 행정구역 명칭으로 하려 하자 단양군이 우리도 쓰겠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21일 두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영주시의회 총무위원회가 소백산으로 둘러싸인 단산면의 명칭을 소백산면으로 변경하기 위한 ‘영주시 읍·면·동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상임위 의견을 존중하는 의회 관행을 감안하면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는 확실해 보인다. 영주시는 오는 27일 열리는 16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가로표지판 정비와 공부 정리 작업에 곧바로 착수해 오는 7월부터 소백산면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영주시와 시의회가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단산면 전체 1084가구 중 82.4%(893가구)가 소백산면으로 명칭을 바꾸는 데 찬성해 지난해 12월 청원서를 냈기 때문이다. ‘단산’(丹山)이 단양군의 옛 이름이어서 영주시 행정구역 명칭으로 부적절한 데다 ‘붉은 산’ ‘벌거벗은 산’이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게 개명 이유다. 양상모 단산면발전협의회장은 “면의 명칭이 소백산면으로 변경되면 주인 의식도 커져 소백산을 더욱 잘 보전하게 될 것”이라며 “단양군민들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양군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단양군은 서명운동, 항의집회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전달해 의회가 조례안을 부결시킬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이 빗나감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분쟁 조정 신청까지 내기로 했다. 단양군 조덕기 행정담당은 “영주시가 소백산을 자신들만의 국립공원으로 만들려는 의도”라면서 “영주시가 뜻을 굽히지 않으면 우리도 조례를 개정해 소백산면 명칭을 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영주시를 포함한 인접 지자체들과 2004년에 구성한 ‘중부내륙 행정협력회’에서 탈퇴하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백산은 전체 면적 322㎢가 영주시(51.6%), 단양군(47.7%), 봉화군(0.7%) 등 세 지자체에 걸쳐 있다. 분쟁 조정 신청과 관련해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치 사무에 속하는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정부가 관여할 수 있는지 유사한 법원 판례를 참고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서울 강남구가 2009년 자신들이 사용 중인 동 이름(신사동, 삼성동)을 관악구가 베껴 사용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관악구 손을 들어줬다. 동 명칭은 지자체의 자치사무로 인접 지자체가 이를 제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주 김상화·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내륙첨단산업권 사업 잡아라”

    충남도 등 5개 시·도가 초광역개발 내륙첨단산업권 사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초광역 내륙개발 종합계획은 해안 중심의 개발계획에서 소외된 내륙지역의 연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08년 12월부터 추진했다. 국토해양부 산하 산업연구원은 22일 충북발전연구원에서 대전시, 충남·북도, 강원도, 전북도 등 5개 시·도 관계자 및 발전연구원 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산업연구원은 5개 시·도로부터 3개씩 모두 15개 사업계획서를 받아본 뒤 연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또 연계사업을 선정하는 기준 등을 마련하는 논의 과정도 있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이들 15개를 포함한 시·도 간에 연계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중 3개를 최종 선정한 뒤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 2015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는 3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 정도의 국비가 각각 지원된다. 도는 이날 기호유교 문화자원 공동 발굴 및 지역 연계사업, 백제문화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문화콘텐츠 창작 및 세계화사업, 충남·북과 전북에 걸친 금강권 문화·관광사업육성 등 3개 사업을 제안한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HD드라마타운을 중심으로 한 첨단문화산업진흥거점 구축, 충남 장항·전북 군산을 연계한 내륙근대문화유산 보존 활용,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충남 천안을 연결하는 내륙권 의료관광벨트 기반 구축방안을 내놓는다. 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기자 sky@seoul.co.kr
  • 지자체 행정구역 개명 바람 여전

    지자체 행정구역 개명 바람 여전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행정구역 개명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수년 전 일제식 명칭에 대한 변경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진 뒤에도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고려해 오랫동안 써왔던 명칭을 과감히 바꾸고 있다. ●이미지 제고 위해 지명 변경 나서 충북 충주시는 여론수렴을 거쳐 지난달 1일 자로 ‘이류면’을 ‘대소원면’으로 바꿨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이안면과 유등면이 합쳐지면서 앞 글자를 따 이류(利柳)면이 탄생했는데, 두번째(이류)라는 좋지 않은 어감 때문에 주민들이 명칭 변경을 요구해서다. 대소원은 조선시대 이류면 지역에 지방을 돌아다니는 관리에게 역마와 숙식 등을 제공했던 역원이 생기면서 불렸던 이름이다. 충주시는 안림동에 위치한 마즈막재의 지명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마지막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다. 사형수가 호송되는 길목에 위치한 탓에 이 고개를 넘으면 살아오지 못한다고 해 마즈막재로 불려 왔다. 서울 중구는 떡볶이로 유명한 신당1~6동의 명칭이 지역적 특색을 고려치 않은 행정편의적인 숫자 나열식이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명칭을 변경키로 하고 현재 의견 수렴 중에 있다. 경북 영주시는 인접 지자체와의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소백산으로 둘러싸인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개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산’(丹山)의 의미가 한문으로 ‘붉은 산’, ‘황폐한 산’, 한글로는 ‘여자가 아이를 낳는 것을 끊음’을 의미해서다. 변경된 행정구역 명칭을 옛것으로 환원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합쳐지면서 ‘온양온천’의 브랜드 가치 하락이 우려되자 아산시는 2003년에 기존의 온양1·2동은 그대로 놔두고 온주동 등 4개동의 이름을 온양3~6동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역사성 깊은 옛 이름으로 환원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해 시가 고민에 빠졌다. ●“역사성 고려… 변화 최소화” 청주대 지리교육과 김재한 교수는 “행정구역 명칭과 지명은 역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명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어감이 좋지 않으면 역사의 연속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명칭을 최대한 살려 약간의 변화만 주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충주시는 소태면 야동리가 ‘야한 동영상’을 떠올리게 해 변경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대다수가 친근한 게 좋다며 반대해 현재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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