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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 박근혜 대통령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

    공무원연금 개혁, 박근혜 대통령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박근혜 대통령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야 정치권의 공무원연금개혁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는 것과 관련, “국회가 국민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라면서 “여야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개혁추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데 국민이 원하는 제대로 된 개혁안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는 매일 소리없이 국민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하고, 후손들에게도 빚을 지우게 된다”면서 “우리 후손과 나라를 위해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헤쳐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호우(때 맞추어 내리는 단비)시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이때에 반등 계기를 확실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국회가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 입법들을 조속히 처리해주면 고맙겠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오랜 가뭄 끝에 반가운 봄비가 내려 그동안 비를 기다린 많은 국민에게 기쁜 소식이었다”며 “내일부터는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데 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 단비 같은 임시국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합의시한을 넘긴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논의와 관련,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난주 말씀드린 바와 같이 노사정 모두의 책임 있는 결단이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거듭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막바지 죽음의 언덕으로 불리는 몬주익 언덕을 혼신을 다해 넘어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큰 감동을 준 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아직 대타협에 대한 희망이 이어지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고 노사정의 노력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젊은이들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더는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회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노사정 대표들이 어렵게 논의를 진행해왔는데 마지막까지 협상의 고삐를 힘껏 당겨 대타협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 “혁신센터에서 시작된 창의와 혁신의 기조가 궁극적으로 우리 경제의 근간으로 뿌리를 내려야 한다”며 “각 수석들은 지역별 센터 모델이 조기에 정착돼 역동적인 창조경제생태계가 착근되도록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기능조정] 공공기관 겹치기 업무 도려내기… “설득 없는 개혁 급급” 우려

    [공공기관 기능조정] 공공기관 겹치기 업무 도려내기… “설득 없는 개혁 급급” 우려

    정부가 ‘공공기관 다이어트’에 칼을 빼들었다. 지난해 부채를 줄이고 방만 경영의 싹을 자른 데 이어 올해는 기관들의 겹치기 업무를 도려내기 위한 통폐합과 기능 조정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간접자본(SOC) 기관에서는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요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 부산·인천항만공사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부산항보안공사, 인천항보안공사를 통폐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항만의 경비, 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두 보안공사를 본사로 편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전국 4개 항만공사를 합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항로표지기술협회의 중복되는 안전 관련 업무도 기능 재편이 검토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일 “방만한 공공기관의 산하 자회사 조정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는 고유 업무와 관계없는 한국문화진흥㈜의 뉴서울컨트리클럽 골프장을 매각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매각 대금은 거의 바닥을 드러낸 문예진흥기금에 단비가 될 수 있다. 다만 골프장 운영 수입으로 연간 50억~6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어 매각에 앞서 중장기적인 기금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단체인 국립현대무용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국립극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도 통폐합이 논의되고 있다. 문체부는 각 단체의 유사·중복 기능 조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상업성에 치중하면 순수예술과 전통문화가 소외될 수 있어 세부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반발도 만만찮다. 항만공사들은 보안 업무만 따로 통폐합하거나 항만공사에 흡수 통합시키는 방식이 적절치 않다고 선을 긋고 있다. 한 항만공사 관계자는 “재원을 항만공사가 지원하는데 보안 조직만 떼어 내 통폐합하면 업무 협의 과정에서 통합본사가 아닌 항만공사에 더 맞추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휘감독 체제가 거꾸로 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다. 부산항만공사 노조 관계자는 “부산은 이익이 많이 나는데 통폐합되면 인천, 여수광양의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며 “보안공사와 합쳐지면 인건비만 상승해 차라리 민간 기업에 맡기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 선박검사를 담당하는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한국선급, 항로 안전 설비를 담당하는 항로표지기술협회 간 안전 기능 조정과 통폐합에 대해서도 펄쩍 뛰는 분위기다. 선박안전기술공단 고위 관계자는 “한국선급과 항로표지기술협회 등의 기능을 공단과 통폐합하는 것은 목적과 영역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기득권층의 반발로 노동과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공공 개혁도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배인명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부가 단칼에 개혁을 시도하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공공노조 등의 반대에 막힐 수 있다”면서 “노조, 문화·예술인과 충분히 협의하고 설득해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농어촌 주민의 발 택시업계엔 단비

    교통 약자인 전북지역 오지 주민과 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는 택시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농어촌주민들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택시업계 경영난도 덜어줘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읍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마을 주민을 위해 100원만 내고 탈 수 있는 ‘복지택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 떨어진 마을 28곳이 대상이다.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또는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다. 요금은 승객 수와 관계없다. 주민 4명이 함께 택시를 타면 25원만 내고 승강장까지 갈 수 있어 공짜나 다름없다. 차액은 정읍시가 부담한다. 택시를 읍·면 사무소에 고정 배치했다가 전화로 신청하면 달려가는 방식이다. 운행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이다. 오지가 많은 완주군과 임실군, 진안군 등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통학택시’를 도입했다. 지역별로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의 학생이 택시를 이용해 편안하게 등·하교한다. 통학택시는 마을과 중·고등학교를 정기운행하거나 콜제로 운행한다. 요금은 1000원이다. 차상위 계층 학생은 500원 또는 무료다. 이 택시를 이용하는 학생 대부분은 그동안 버스 승강장까지 30분 안팎을 걸어나와야 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주민들을 위해 500원만 내면 읍·면 소재지까지 갈 수 있는 ‘으뜸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500m 이상 떨어진 산간 오지 7개 읍·면 21개 마을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택시 운영은 주민·학생뿐 아니라 택시업계도 반긴다. 손님이 없어 장시간 터미널이나 시장 근처에서 차를 세워놓고 몇 시간이고 대기하던 택시기사들에게도 복지·통학택시는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일이 됐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의 노인이나 장애인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줄여주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은행 채용 대폭 확대…청년 취업난에 ‘단비’

    은행 채용 대폭 확대…청년 취업난에 ‘단비’

    바늘구멍처럼 좁기만 했던 금융권 채용시장에 봄볕이 들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근 “금융권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자 시중은행들이 ‘화답’하듯 올해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려 잡았다. 정부 ‘코드 맞추기’라는 지적도 있지만 청년 취업난 해소엔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590명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을 신설해 올해 처음 220명을 뽑는다. 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퇴직자다. 하루 2시간 동안 1개 영업점의 감사 및 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맡는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퇴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물려받고, 이들이 퇴직 후 제2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졸 상반기 채용(연간 350명 가운데 150~200명)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70명)은 다음달 중순, 장애·보훈 특별채용(80명)은 5월 중순에 채용 공고를 낸다. 경력단절 여성은 상반기 130명, 하반기 150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국민은행도 올해 800여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355명 수준에서 2배 이상 늘려 잡았다. 지난해 290명이었던 대졸 신입사원은 올해 400여명(상반기 100여명, 하반기에 300여명), 고졸·보훈 채용은 6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도 신설해 시간선택제 정규직 300명을 채용한다. 대졸 신입사원은 4월 중순 상반기 채용을 시작하며 학력, 성별, 연령 등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다. 여름·겨울에 각각 150명씩 300명의 청년 인턴도 채용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4년 후에는 대졸 신입 행원을 매년 500명씩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도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220명의 2배 가까운 수준인 4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상반기 신입사원 200명은 다음달 2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을 진행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도 새로 도입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총 500명가량이었던 채용 인원을 올해 상당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조기 통합이 마무리되면 적극적으로 채용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新 평판 사회] 예단비만 10억… 돈으로 얼룩진 결혼 풍속도

    최근 한 신혼부부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불거진 예단비 10억원은 돈으로 얼룩진 결혼 풍속도의 한 단면이다. 결혼생활은 고작 5개월에 그쳤지만 그 사이 양쪽 가족 간에 오간 돈은 13억원에 달했다. 신부의 친정 부모가 시댁에 예단비로 10억원을, 신랑 집은 신부 집에 봉채비로 2억원을 건넸다. 신부는 신랑이 마련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으로 4000만원을, 신랑 어머니는 6000만원이 넘는 스포츠클럽 회원권을 신부에게 내놨다. 이명옥(가명·60)씨는 지난해 큰딸 결혼식에 평생 모은 노후 자금 3억여원을 모두 털어 넣었다. 아파트 구입비 1억원을 보태고 호텔 예식비 8000만원을 포함해 혼수 마련에 2억여원을 썼다. 노후 생활을 위해 장만했던 오피스텔도 급히 처분했다. 이씨는 “사돈댁의 사회적 체면에 맞추다 보니 분에 넘치는 결혼식 비용이 들어갔다”면서 “기죽을 딸 아이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앞으로 노후 생활이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웨딩컨설팅 듀오가 발표한 ‘2015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 쌍당 결혼 비용은 평균 2억 379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들처럼’ 또는 ‘남 보란 듯’ 진행한 결혼은 결국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신혼부부 1000명 중 70%는 ‘다시 결혼 준비를 한다면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불필요한 결혼 절차를 축소하거나 생략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고착화된 결혼 절차(45.8%)’와 ‘주변의 이목과 체면(33.6%)’ 때문이라고 꼽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뒤집은 KB “우리은행 나와라”…여자농구 PO 신한은행에 2연승

    뒤집은 KB “우리은행 나와라”…여자농구 PO 신한은행에 2연승

    KB스타즈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쉐키나 스트릭렌(29득점)과 강아정(1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5-62로 이겼다. 1~2차전을 연달아 승리해 ‘업셋’(하위팀이 상위팀을 잡는 것)에 성공한 KB스타즈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오는 22일부터 5전3선승제로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우승컵을 다툰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로 신한은행에 무릎을 꿇었던 수모를 완벽하게 되갚았다. KB가 36-33으로 앞선 채 돌입한 3쿼터. 신한은행이 김연주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KB는 스트릭렌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KB의 반격이 펼쳐졌다. 강아정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 넣었고, 스트릭렌과 변연하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를 좁혔다. 종료 1분 17초 전 홍아란의 득점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의 갈림길에서 KB는 샷클락을 유도하며 신한은행의 공격을 한 차례 막아 냈다. 상대의 반칙작전을 받은 스트릭렌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쳐 위기에 몰렸지만, 정미란이 가로채기로 다시 한번 신한은행의 공격을 저지했다. 종료 6초 전 또 한번 자유투 2개를 얻은 스트릭렌이 모두 성공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은 “3쿼터에 점수 차가 벌어질 때 강아정이 3점슛 2개를 넣어 준 것이 컸다. 선수들이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 최선을 다하면서 버텨 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3득점)가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고,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화재 ‘여성을 위한 W’

    [2015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화재 ‘여성을 위한 W’

    ‘여성을 위한 W’는 여성들의 주된 관심 질환인 유방, 자궁 및 부인과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물혹, 유방선종, 자궁근종, 자궁·난소염 등 초기 여성질환 수술비뿐만 아니라 유방암·자궁암 진단비 및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항암 방사선 약물치료비, 유방 절제술 및 자궁적출 수술비 보장을 통해 수술 후 치료까지 보장한다. 또한 4대 중증질병(심혈관, 뇌혈관, 간·췌장질환, 폐질환) 및 5대 특정질환(갑상선, 녹내장, 위십이지장 궤양, 결핵, 신부전)으로 수술하거나 입원할 경우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한다. 여성을 위한 W 보험은 ‘전자제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 가입 후 90일에서 4년차까지 에어컨, 세탁기 중 하나를 선택해 클리닝 서비스를 1회 받을 수 있다.
  • 인간을 짓누른 자본 인간이 짓누른 생명

    인간을 짓누른 자본 인간이 짓누른 생명

    대학로가 상업적인 연극에 점령된 지 오래지만, 인간과 세상을 통찰하는 연극은 여전히 살아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학로를 10년 동안 지켜 온 두 극단의 작품이 나란히 막을 올렸다. 극단 노을의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보이첵’과 극단 청우의 ‘내 이름은 강’은 70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공연 시간과 음악을 극의 중요한 축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는다. 무엇보다 사회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비처럼 반가운 작품이다. ‘보이첵’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게오르그 뷔히너의 동명 희곡을 무대로 옮겼다. “가장 쉽고, 가장 짧고, 가장 강렬한 보이첵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언한 오세곤 연출은 원작을 간결하게 압축하는 데에 주력했다. 등장인물은 보이첵과 마리, 중대장, 군악대장, 의사 등 5명으로 줄이고 희곡의 주요 전개를 20개 장면으로 추렸다. 단절된 장면들 사이의 빈틈은 시청각적 요소가 채워 간다. 군악대의 마칭 드럼 연주와 강렬한 탱고, 폭풍우 소리 등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상징하는 음악은 장면들을 잇는 연결고리다. 무대 뒤편에는 붉은 벽과 무채색의 벽을 서로 마주 보게 설치해 마리의 욕망과 보이첵의 현실을 대조해 보여 준다. 연기와 음악, 소리와 색상이 빚어 내는 심상의 충돌은 ‘강렬한 보이첵’이라는 연출의 의도를 상당 부분 실현한다. 미완성의 희곡에 이야기를 덧대지 않아도 전개와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보이첵’에서 또 주목할 것은 마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돈과 권력에 의한 인간성의 억압이라는 원작의 주제를 놓고 오세곤 연출과 장은수 드라마투르그는 보이첵의 손에 죽은 마리가 최후의 피해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리의 순수했던 시절과 욕망, 참회와 죽음, 그를 죽인 뒤 후회하며 시신에 정화의식을 행하는 보이첵을 통해 폭력의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넣는 비극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노을소극장. 전석 5만원. (02)921-9723 ‘내 이름은 강’은 15년째 호흡을 맞춰 오고 있는 김광보 연출·고연옥 작가 콤비의 작품으로 2012년 초연됐다. 당시 ‘환경’이라는 주제에 맞춰 낭독공연을 준비했던 고 작가는 4대 강과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를 떠올렸다. 연극은 잔잔한 동화다. 제주도의 계절 근원 신화인 원천강 본풀이를 모티프로, 생명의 근원인 원천강을 찾아 떠나는 정체불명의 소녀 ‘오늘이’와 마을 사람들의 여정을 그린다. 마을은 더이상 열매가 맺지 않고 기차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으며 사람들은 웃지 않는다. 거대한 공장이 들어섰지만 노동자들은 병에 걸려 늙어버렸다. 오늘이와 농부, 광대, 역무원, 공장에서 일하던 청년, 과학자 등은 먼 길을 걸어 원천강에 도달하지만, 검게 오염된 강에는 더이상 생명이 숨쉬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통해 환경 파괴의 비극을 은유하고 해맑은 동화 속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꼬집는다. ‘내 이름은 강’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사람들의 연대가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진리다. 한국적인 느낌을 살린 무대와 의상, 구성진 가락의 창(唱)이 어우러져 한 편의 마당극을 보는 듯 흥을 돋운다.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선돌극장. 전석 2만원. (02)889-3561~2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그룹 해체’ 나머지 멤버들도 계약해지 이유보니 ‘감동’

    단발머리 지나 뇌염, ‘그룹 해체’ 나머지 멤버들도 계약해지 이유보니 ‘감동’

    단발머리 지나 뇌염, ‘그룹 해체’ 나머지 멤버들도 계약해지 이유보니 ‘감동’ ‘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해체’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다혜 유정 지나 단비)가 멤버 지나의 뇌염 판정으로 해체를 맞게 됐다. 24일 단발머리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단발머리는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연예계 활동이 어려워져 결국 그룹 해체 수순을 밟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에 대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연예계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단발머리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역시 그룹 해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데뷔한 지나가 아픈 상황에서 단발머리로 활동을 지속하기 미안하다는 것. 소속사는 이들을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해 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투자 금액이 손실을 보게 됐지만 사람이 아픈데 금액을 따지지 않기로 했다. 다른 경로를 통해서 더 좋은 회사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걸그룹 크레용팝의 동생 그룹으로 주목받았던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후유증 우려도” 대체 왜?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후유증 우려도” 대체 왜?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후유증 우려도” 대체 왜?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유정, 다혜, 지나, 단비)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된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판정을 받은 것이 그 이유. 24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나는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나가 투병으로 그가 소속된 단발머리는 자연스레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이기도 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 주기로 결정했다. 뇌염이란 뇌의 염증을 총칭하는 말이다. 뇌염의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오한 등이 있다. 치료를 받은 후에도 기억력 장애, 경련성 발작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약물 투여, 감마선 치료 예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약물 투여, 감마선 치료 예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약물 투여, 감마선 치료 예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유정, 다혜, 지나, 단비)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된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판정을 받은 것이 그 이유. 24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나는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나가 투병으로 그가 소속된 단발머리는 자연스레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이기도 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나가 판정 받은 뇌염은 원인 질환 및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여러 가지 신경학적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데뷔 8개월만에 해체수순 다른 멤버들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데뷔 8개월만에 해체수순 다른 멤버들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았다. 단발머리 지나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면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연예계 활동엔 지장이 있어 단발머리 활동을 멈추게 됐다”고 24일 말했다.  단발머리는 유정, 다혜, 지나, 단비를 멤버로 하는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데뷔했다. 단발머리 지나는 1992년생이며 밝은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지나는 완쾌될 때까지 치료 및 휴식을 취할 것”이라면서 “다른 멤버들도 지나가 아픈 상황에 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비쳤고, 회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멤버들 3인조활동 아닌 해체 결정 ‘왜?’

    단발머리 지나 뇌염, 멤버들 3인조활동 아닌 해체 결정 ‘왜?’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다혜 유정 지나 단비)가 멤버 지나의 뇌염 판정으로 해체를 결정했다. 24일 단발머리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단발머리는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연예계 활동이 어려워져 결국 그룹 해체 수순을 밟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에 대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연예계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단발머리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역시 그룹 해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데뷔한 지나가 아픈 상황에서 단발머리로 활동을 지속하기 미안하다는 것. 소속사는 이들을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해 주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단발머리 데뷔 8개월만에 해체 “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데뷔 8개월만에 해체 “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데뷔 8개월만에 해체 “지나 뇌염 판정”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유정, 다혜, 지나, 단비)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된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판정을 받은 것이 그 이유. 지나는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나가 투병으로 그가 소속된 단발머리는 자연스레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이기도 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나가 판정 받은 뇌염은 원인 질환 및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여러 가지 신경학적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치료 뒤에도 후유증 가능성”

    단발머리 지나 뇌염 “치료 뒤에도 후유증 가능성”

    ’단발머리 지나’ ‘뇌염’ ‘지나 뇌염’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았다. 단발머리 지나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면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연예계 활동엔 지장이 있어 단발머리 활동을 멈추게 됐다”고 24일 말했다. 뇌염이란 뇌의 염증을 총칭하는 말이다. 뇌염의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오한 등이 있다. 치료를 받은 후에도 기억력 장애, 경련성 발작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단발머리는 유정, 다혜, 지나, 단비를 멤버로 하는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데뷔했다. 단발머리 지나는 1992년생이며 밝은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지나는 완쾌될 때까지 치료 및 휴식을 취할 것”이라면서 “다른 멤버들도 지나가 아픈 상황에 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비쳤고, 회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다른 멤버는 어떻게 하나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다른 멤버는 어떻게 하나

    ’단발머리 지나’ ‘뇌염’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았다. 단발머리 지나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면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연예계 활동엔 지장이 있어 단발머리 활동을 멈추게 됐다”고 24일 말했다.  단발머리는 유정, 다혜, 지나, 단비를 멤버로 하는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데뷔했다. 단발머리 지나는 1992년생이며 밝은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지나는 완쾌될 때까지 치료 및 휴식을 취할 것”이라면서 “다른 멤버들도 지나가 아픈 상황에 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비쳤고, 회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발머리 지나 뇌염, 데뷔 8개월만에 결국 그룹 해체결정 ‘계약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데뷔 8개월만에 결국 그룹 해체결정 ‘계약은?’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다혜 유정 지나 단비)가 멤버 지나의 뇌염 판정으로 해체를 결정했다. 24일 소속사 관계자는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에 대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연예계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단발머리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역시 그룹 해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데뷔한 지나가 아픈 상황에서 단발머리로 활동을 지속하기 미안하다는 것. 소속사는 이들을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해 주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가다] ① ‘숨은 진주 찾아라’

    [프로야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가다] ① ‘숨은 진주 찾아라’

    설 연휴가 끝나면서 야구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올 시즌 1군 무대에 진입하는 kt를 비롯해 10개 구단이 일본과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에는 삼성·넥센·LG·SK·KIA·한화 등 6개 팀이 모여 최종 담금질을 하고 있다. ‘흙 속의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해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주며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오키나와현 우루마 이시카와구장에서는 SK와 LG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26)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42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전체적으로 시험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지만 단독 협상 대상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금액을 제시해 계약을 포기하는 아픔을 겪었다. SK는 잠수함 박종훈(24)에게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8일 한화전과 20일 LG전에 등판해 4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빼앗았다. 마무리 박희수가 재활 중인 SK는 최근 윤길현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불펜이 헐거워진 상황. 박종훈의 호투는 가뭄 속의 단비처럼 달콤하다. LG는 2004년 입단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낸 장진용(29)이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꿈꾸고 있다. 지난 21일 야쿠르트전에서 4와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양상문 감독의 눈도장을 콱 받았다. 4~5선발 경쟁자인 유경국과 임정우가 전날 SK전에서 부진했던 터라 더 눈에 띈 피칭이었다. 정규리그-한국시리즈 5연패에 도전하는 류중일 삼성 감독은 ‘아기 사자’ 구자욱(22)의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2년 입단한 구자욱은 1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예. 그러나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율 .357로 남부리그 타격왕을 거머쥐며 가능성을 보였고, 올해는 1군 주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스프링캠프에서 화끈한 방망이를 뽐내고 있는 구자욱은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1루수 채태인의 공백을 메울 후보다. 채태인이 돌아오면 구자욱을 외야수로 쓴다는 게 류 감독의 구상이다. 최근 몇 년간 마무리 투수 부재로 고생한 KIA는 심동섭(24)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19일 요코하마전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심동섭은 좌완이면서 두둑한 배짱을 갖추고 있어 마무리로 적격이다. 오프시즌 몸을 잘 만든 심동섭은 자체 홍백전에서도 묵직한 구위를 선보여 김기태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겨우내 조련한 한화는 정대훈(30)의 활약이 눈에 띈다. 21일 삼성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정대훈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낚으며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정대훈은 17일 SK전에서도 3이닝 동안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고, 13일 세이부전에서도 2이닝을 안타 없이 막아냈다. 칭찬에 인색한 김 감독이지만, 정대훈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넥센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마치고 21일 오키나와에 입성했으며, 23일 SK전을 시작으로 새달 3일까지 총 8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강정호(피츠버그)의 이적으로 빈 유격수를 발굴해야 하며, 밴헤켄-피어밴드 외국인 원투 펀치 외 선발진 구상도 마쳐야 한다. 오키나와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주아 근황 보니 깜짝…태국 부호 2세 남편 할아버지 대저택 공개

    신주아 근황 보니 깜짝…태국 부호 2세 남편 할아버지 대저택 공개

    ‘신주아 근황’ 배우 신주아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is is my husband’s grandfather’s house in Lampang!”(여긴 람팡에 있는 남편의 할아버지의 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신주아는 “해피 구정. 시댁식구들과 함께. 여기 음식 너무 맛있네”라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신주아는 대저택 앞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주아는 지난해 7월 중국계 태국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라차나쿤은 태국의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로 알려졌다. 신주아는 드라마 ‘오로라공주’, ‘내 인생의 단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파이프라인 구축 땐 남·북·러 ‘윈윈’… 한반도 정세·가스값이 관건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파이프라인 구축 땐 남·북·러 ‘윈윈’… 한반도 정세·가스값이 관건

    “야쿠티아(시베리아의 일부 지역)에는 60억t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었다. 이는 한국이 50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이었다. 그동안 수송로와 기후 문제로 많은 나라의 정부와 기업들이 발길을 돌린 곳이다. 유럽 국가들에겐 경제성이 없고 악조건인 이곳이 우리에겐 거꾸로 매력적이었다. 야쿠티아에서 생산된 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여온다면 에너지 문제의 상당 부분이 해결될 수 있었다” 최근 발간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는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990년 현대건설 회장이던 이 전 대통령은 천연가스 사업을 따내기 위해 구소련 야쿠티아 공화국(현재 사하공화국)을 방문했고 소련 정부를 상대로 남·북·러 가스관 사업에 관해 수차례 협상을 진행해 결국 사업 계약서에 사인을 받았다. 하지만 1992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대선 출마에 따른 현대그룹의 위기와 소련 붕괴로 인해 사업은 결국 무기한 보류될 수밖에 없었다. 남·북·러 가스관 사업 구상은 이후에도 꾸준히 제기됐다. 1992년 8월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은 러시아와 북한의 동의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일원이었던 사하공화국과 가스전 개발에 대한 협의를 시도했다. 대우그룹은 다른 대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가며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하공화국의 열악한 인프라 문제와 경제성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2004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러 정상회담 이후 양자 간 석유·가스의 운송 개발에 대해 합의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사업이 조금씩 진척되기 시작했다. 2008년 9월에는 이 전 대통령이 18년 만에 다시 러시아 정부와 가스관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북한~한국을 연결하는 가스관을 통해 30년간 약 750만t(900억 달러 상당)의 천연가스를 도입한다는 내용이었다. ●MB, 건설사 CEO 때 첫 사업 계약 북한도 한때 적극적이었다. 북한의 에너지 정책은 석탄과 수력에 주로 의존했고 이는 전력생산 차질과 공업 생산가동률 저하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11년 8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가스관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당시 우리 정부는 “유엔 대북 제재와 한국의 5·24조치는 가스관 협력과 무관하며,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사업 재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도 2012년 9월 과거 북한에 제공했던 차관 110억 달러 중 90%를 탕감하고 나머지를 양국 간 합작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합의해 북한의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해 남북 관계가 경색되자 사업은 난항에 빠지게 됐다. 현재 남·북·러 가스관 사업은 중단된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는 13일 “현재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사안은 없다”면서 “남북 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5·24 대북제재 조치도 유지되고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도 “북한 문제도 걸려 있고 대규모 자본이 투자돼야 하는 사안이기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사업의 불씨는 여전하다.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유라시아의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듯이 남북한과 러시아가 가스관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때 주춤했던 협상 진척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2년 12월 12일 국정연설에서 “21세기 러시아 발전의 방향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면서 “시베리아 극동은 우리의 거대한 잠재력이며 이 잠재력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극동 개발을 강조했다. 인프라가 열악한 극동 시베리아 지역은 지방정부의 재정여건도 취약하다. 특히 이 사업은 에너지 자원으로 국가의 힘을 비축해 소련 시절처럼 ‘강한 러시아’를 부활시키겠다는 목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러시아는 극동 지역에서도 미·중·러의 ‘3국 체제’를 정립시킨다는 전략적 목표를 추구한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북한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결국 푸틴 정부 극동개발의 핵심은 시베리아의 가스를 동북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귀결된다는 평가다. 이로써 러시아는 유럽을 보완할 수 있는 거대한 에너지 시장을 구축할 수 있다. 게다가 남·북·러 가스관 사업이 성공할 경우 동북아 문제에서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 행사를 견제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MB정부, 가스관 연결 MOU 체결 에너지원의 약 97%를 해외에 의존하는 한국에도 이는 저렴한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남·북·러 가스관이 개통되면 이를 통해 러시아에서 한국에 전달되는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가 현재 배를 통해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보다 18~29%가량 저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PNG는 LNG와 달리 액화시키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대규모 저장시설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남·북·러 가스관이 도입되면 동북아 가스 에너지 허브로서의 역할도 가능해진다. 게다가 가스관 사업을 통해 북한의 개방을 이끌고 남북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성적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도 가스관 사업은 단비와 같은 존재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가스관 통과료 명목으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현금 혹은 에너지 등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약화시키는 ‘등거리 외교’ 차원에서도 필요하다. 하지만 사업 재추진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승수 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러시아나 북한이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갑자기 가스관을 봉쇄할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남아 적극적 사업 진행이 쉽지 않다”면서 “남북 관계도 경색돼 현재로선 사업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러시아는 극동개발을 통해 LNG 수입 국가 1·2위인 일본과 한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가 악화돼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으로서는 난처한 상황에 처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난항 악화된 가격 경쟁력도 변수다.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과 수차례 협상을 갖고 상당 부분 세부 조건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봤지만 단가에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면서 “셰일가스를 고려할 때 러시아 측이 제시한 단가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가스를 도입할 경우 액화비용과 수송비를 합해도 기존 아시아 시장 가격보다 25~30% 저렴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다.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경제난으로 러시아가 북한에 투자할 만큼 여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투자환경이 좋다고도 할 수 없다”면서 “남북 관계가 아직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가스관 연결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오는 5월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했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가 가스관 사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계기로 전망된다. 마침 북한도 지난해 11월 15일 발행한 북한 사회과학원 학보를 통해 “원유·천연가스 수송관의 부설과 시베리아횡단철도·조선종단철도의 연결이 주목되는 협력대상”이라고 전한 바 있다. 우리 정부도 2013년 10월부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유라시아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남·북·러 가스관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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