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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비리 정치권 비화/의정부 복지고 재단도 의원 「돈봉투」 로비

    재단비리로 물의를 빚고 있는 상문고 재단관계자가 놓고 간 돈봉투를 되돌려주었다고 밝힌 민주당의 이철의원은 17일 의정부 복지고 재단도 지난 86년 자신에게 돈을 주려고 했다는등 사학의 비리를 추가로 폭로했다. 이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문고의 로비경위를 설명한 뒤 『12대 때인 지난 86년 의정부 복지고재단의 안채란이사장이 나에게 집요하게 돈봉투를 주려했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그때 교사의 부당해직과 학생에 대한 부당징계등으로 물의를 빚은 복지고측이 여러차례 현금이나 수표를 나에게 건네려 했다』면서 『신민당의 중진급의원 3명이 복지고측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의원은 『그때 광주 조선대,상지대,경주관광전문대,여주상고등도 재단운영 실태가 상문고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고 말하고 『김문기전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상지대 재단측이 나를 만나자고 했으나 거절했다』고 밝혀 이들 학교측에서도 국회의원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였을 가능성을시사했다.
  • 상 교장부부 등 5명 출금/검찰/재단관계자·교사 금명 소환

    ◎외화 30만불 해외유출 확인/혐의사실 드러나면 전원 사법처리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16일 상문고측의 내신성적조작및 찬조금모금등 재단비리에 대해 전면수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도 이날 교육부가 이 학교 상춘식교장(53)과 상씨의 부인이자 재단이사장인 이우자씨(53)·상임이사 최은오씨(53)·교감 장방언씨(51)·서무과장 김순자씨등 학교관계자 5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들을 모두 출국금지시켰다. 검찰은 17일중 이 학교 사무실과 상교장의 가택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자료를 압수하고 양심선언을 한 이상희교사(53·윤리)등 4∼5명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김도언검찰총장은 이날 『조사결과 혐의가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서울지검에 특별지시했다. 검찰은 서울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이 학교가 성적조작이나 찬조금모금 이외에 재단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횡령·배임 ▲재산도피 ▲부동산투기 ▲세금포탈등 또다른 범죄행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상문고측이 89∼92년사이 국정감사때 교육위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하려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내사결과 상교장은 교사 81명을 해외연수시키면서 이들에게 외화를 가지고 나가게 하거나 국내에서 최고한도액인 5천달러를 바꿔 이중 일부를 돌려받는 형식으로 모두 30만달러를 도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학교 옆에 있는 도원골프장의 실제소유주는 상교장의 부인 이씨로 학교측은 수익사업을 위해 임대해줬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달 임대료가 1백80만원에 불과해 배임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 상문고측이 교련장으로 활용한 땅 7백여평의 실제소유자 역시 상교장임을 밝혀내고 재산세등 세금포탈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검은 특수3부소속 검사전원을 이번 사건에 투입,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수사를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날밤 앞으로의 수사계획을 마련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특별감사를 벌이고있는 서울교육청측과 긴밀히 협조,상교장등 재단관계자의 비리에 대한 물증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복수직급제 도입이후 인사엔 “숨통” 호칭은 “혼란”

    ◎25개기관 150명 고참사무관 4급 승진/“과장급 둘씩”… 「서기관」 새호칭으로 구분 정부가 복수직급제를 도입하면서 중간직 공무원 인사숨통이 트인 반면 호칭에 있어 혼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5급인 사무관으로 보임하던 각 부처 실·국의 주무계장을 4급인 서기관으로 승진시킬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실시한 이래 혜택을 입은 공무원은 25개 기관 1백50명.이들의 평균 연령은 46세,사무관에서의 평균 재직기간은 12년9개월. 특히 16년1개월의 병무청을 비롯,건설부·국세청·철도청에서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고참사무관은 사무관 평균재직연수가 모두 15년을 넘어 그동안의 극심한 승진정체를 보여주었다.때문에 이들 고참계장에게는 서기관으로의 승진이 마치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반가웠을게 틀림없다. 그러나 승진은 좋았지만 이제 호칭문제가 생겼다. 과장 보직을 가진 서기관이나 사실상 과장대우가 된 서기관 둘다 일반의 관점에서 보면 인심좋게 과장이라고 불러줄만도 하다.하지만 서열이 엄격한 공무원사회에서 과장 호칭을가진 사람이 둘이 있는 것은 모두가 부자연스러워했다.그렇다고 서기관으로 승진했는데 계속 계장이라 부르기도 이상하다.게다가 직급은 오르지 않고 일정 수당만 주는 「서기관대우」제도도 있어 호칭문제를 더욱 꼬이게 했다. 총무처는 최근 각 부처에 지침을 내려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과장」이라는 호칭은 실제 보직을 가진 한사람에 대해서만 부르고 이번에 승진된 주무계장 서기관은 「서기관」으로 부르도록 시달했다.이서기관,김서기관 식의 새 공식호칭이 생긴 것이다.「서기관대우」는 호칭에서 서기관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 타당하는 유권해석도 덧붙였다. 한편 다른 부처에 비해 승진이 빠른 일부 부처는 이 제도를 활용해 서기관승진을 쉽게 할때 받을 「눈총」을 고려,스스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공보처,법제처등이 그 예이며 사무관 재직기간이 10년미만인 케이스가 주류인 기관들이다.이들 부처는 고참계장의 서기관 승진조치를 일단 유보한뒤 다른 부처의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 열기구/5월 국제대회 유치한다

    ◎서울∼울진 200㎞비행이후 일반인 관심 높아져/항공스포츠 연합회,저변확대운동 적극 나서/“4월 중국출발 황해횡단”… 준비 착수/11월엔 서울∼영국 나는 세계기록 도전 지난 5일 여성열기구비행사 송미경씨(33)가 서울에서 경북 울진군 후포항까지 2백여㎞의 국토횡단에 성공하면서 열기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항공스포츠 중앙연합회는 열기구 태평양횡단추진위원회(총괄본부장 백준흠·37)를 중심으로 오는 4월7일 중국 산동성에서 이륙,한국까지 날아오는 「황해 횡단비행」준비에 착수했다. 또 추진위는 오는 5월말 국제열기구대회를 유치하고 11월 중순 여의도 를 출발,지구를 6박7일동안 비행해 영국까지 날아가는 세계기록비행에 도전할 계획으로 있는등 열기구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열기구(HOT AIR BALLON)는 말 그대로 프로판가스를 연료로 가스버너를 사용,기낭에 뜨거운 열을 모아 화력을 조절하며 비행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날고 있는 비행물체중 가장 원시적이다. 이는 모든 비행체가 승강타나 방향타등에 의해 조종되지만 열기구는 방향을 조종할 수있는 장치가 전혀 없기때문이다. 이같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열기구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그 안전성이 높다는데 있다.대부분의 비행체가 추진력을 갖고있어 기관고장등으로 착륙시 사고를 초래할 우려가 큰 반면 열기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도 지상으로 떨어지는 하강속도가 초속 6m를 넘지 않도록 설계돼 치명적인 부상은 입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열기구로 항공레포츠를 즐기는 인구는 세계 50여개국 3백여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더욱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8년 백준흠씨가 들여와 서울올림픽 전야제행사에 사용되었던 것이 국내 열기구의 효시이다.이후 91년3월 제주중문리조트컵 국제열기구대회 유치와 92년3월 경주힐튼컵 열기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 열기구저변이 크게 확대돼 현재 1천여명이 즐기고 있다. 국내에는 20여대의 열기구가 있으며 각종 행사나 홍보,항공촬영등에 약방의 감초처럼 이용되고도 있다. 국내 열기구의 대부분은 3∼4인승으로 80㎏의프로판가스로 3시간정도 비행할 수있는 기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반 열기구의 크기는 높이 19m,직경 16m이고 높이 34m,직경 28m의 13인승도 있다. 열기구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항공스포츠 중앙연합회(516­5113)로 문의하면 된다.
  • 변호사업계에 “장영자 특수”/피해 금융기관·업계들 잇따라 소송준비

    ◎“부동산·골동품 등 채권확보하자” 총력전/소송가액 1천5백억,수임료 백억 추산 「장영자사건」이 지난해 사정바람이후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변호사업계에 「단비」를 뿌려주고 있다. 이번사건 피해자인 금융기관,기업체들이 장씨의 부동산·골동품 등을 채권으로 확보하기 위해 잇따라 소송을 준비하고 있기때문이다. 변호사업계는 지난 82년 사건으로 계류중인 소송만도 조흥은행의 6백40억원 대여금반환청구소송등 5건에 1천1백90억원에 이르는데다 이번사건과 관련,지금까지 드러난 3백억원 이상의 부도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의 무더기 「예비」소송을 합하면 소송가액이 1천5백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따라서 변호사수임료만도 1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우선 부산 범일동의 장씨 땅을 사려했던 부산화학은 검찰에 장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으나 조사결과 사기죄가 입증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져 42억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또 사채업자 하정임씨는 서울신탁은행 압구정지점이 예금 30억원을 장씨에게 불법인출해 주는 바람에 피해를 입었다며 예금반환청구소송을 할 태세다. 이와함께 담보없이 대출해줬다가 「큰코」다친 삼보신용금고는 이미 20억원어치의 장씨 골동품을 담보로 잡아놓았다.삼보측은 또 최영희 유평상사대표의 부인 이금란씨의 서울 성북동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처분신청을 내놓은 상태다.삼보는 동화은행에 대해서도 30억원의 어음지급청구소송을 준비중이다.
  • 장세동씨 어제 석방/1년6월 선고… 구속집행정치로

    ◎경호실법 위반 혐의는 무죄 5공비리 및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2심에서 각각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전안기부장 장세동피고인(57)이 15일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신정치부장판사)는 이날 장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1년6월을 선고했으나 대통령경호실법위반(직권남용)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심리한 결과 장피고인은 그동안의 미결구금일수가 19개월(일해재단비리관련 10개월복역,창당방해사건관련 9개월복역)로 선고일수보다 1개월을 더 복역한 점을 감안,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재판부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이날 하오 6시쯤 영등포구치소에서 석방된 장씨는 『우리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평화로운 정권교체 과정에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공직생활중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 “북,핵사찰수용가능성 희박”/미 정보기관 합동비밀 보고서 전망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의 각 정보기관이 최근 북한핵문제에 대해 종합분석평가한 결과 북한의 핵사찰수락을 유도하기위한 클린턴행정부의 노력은 결국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3일 워싱턴 포스트가 미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미중앙정보국(CIA)과 국방정보처,국가안보처 그리고 여타 정보기관의 고위관리들이 최근 합동으로 작성한 이 「특별정보판단비밀보고서」는 북한이 핵사찰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비관적인 결론을 도출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과의 추가적인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핵사찰문제를 해결하는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무부의 정보조사국은 국방부를 중심으로 분석된 이같은 정보판단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국방정보처(DIA)는 북한은 결코 핵사찰을 수용하지않을 것이라는 가장 비관적인 판단을 하고있다고 보도했다.
  • 호남대 재단비방 전교수 2명 유죄/대법원 확정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용준대법관)는 15일 호남대 학내분규와 관련,명예훼손및 위증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학 전교수 정우식씨(58·영문학과)와 변진흥씨(43·국민윤리학과)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징역8월에 집행유예 1년,벌금 5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서경대생 교문 폐쇄/재단비리 규명 요구… 학사마비

    비리재단퇴진과 관선이사 파견을 요구하며 지난3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간 서경대(전국제대)학생들이 15일 교문을 폐쇄하고 교수와 교직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학사행정이 전면 마비에 빠졌다. 학생들은 『학교와 재단측이 학내비리를 밝히는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교문폐쇄조치와 함께 관선이사의 파견을 주장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 교수·교직원 인사권 총장에게 부여해야/대교협 간담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희집고려대총장)는 9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민주당 이기택대표등 주요 당직자·전문위원 16명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총장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립대학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은 물론 불합리한 사립학교법으로 인해 운영상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고 전제한뒤 『교수·교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총장에게 부여해야 재단비리등 사학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장들은 이어 『재단이사회 구성에 있어서도 이사장의 친·인척을 배제하거나 참가비율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대만­북한 양국/대표부 설치 추진

    【홍콩 연합】 대만은 지난해 한국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후 북한과 대표부 교환개설을 본격 추진중이며 양측 관리들이 이에따라 최근 상호 비밀방문까지 했다고 대만의 최대 일간지 중국시보와 유력 경제지 공상시보가 5일 크게 보도했다. 6일 홍콩에 배포된 이들 신문은 집권 국민당의 요복본 당단비서장(원내총무)의 말을 인용,김창호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무원 관리 3명이 대표부 개설을 논의하기위해 대북을 비밀리에 방문한 후 6일 출국한다고 전했다.
  • 경기대생 학내시위/운동부와 집단 충돌/15명 중경상

    【수원=조덕현기자】 21일 하오 4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손종국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학생 3백여명이 도서관 1층 총장실에 난입,집기를 끌어내 부수는등 과격시위를 벌이다 이를 저지하는 유도부 학생 30여명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훈군(23·법학4년)이 돌에 맞아 머리가 깨지고 이효수군(24·건축4년)이 불이 붙은 바리케이드를 넘어가려다 온몸에 60%의 화상을 입는등 15명이 부상을 당했다.또 도서관및 총장실의 유리창 1백여장이 부서지고 총장실 집기등이 모두 크게 부서졌다. 학생들은 지난 7월28일 취임한 손총장이 그동안 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재단비리를 저질러왔다고 주장하며 손총장의 취임식 반대와 취임후 사퇴등을 요구해왔다.
  • “증거확보 자신” 끝내기 수순 돌입/율곡비리수사 이모저모

    ◎검찰수뇌부 “안보 고려 수사공개 고민”/뇌물공여자 불구속방침 “지나친 관용” 율곡사업 비리수사는 이종구전국방장관등 관련 피고발인들의 소환·조사를 남겨두고 있으나 이들에게 뇌물을 준 무기중개상 및 방산업체에 대한 조사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여서 끝내기 수순만 남겨두고 있다.이에따라 이번 사건은 당초 검찰 전망대로 이번주안에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수사가 시작되면서 보도진과의 접촉을 극도로 자제해왔던 김태정대검중수부장은 15일 기자실에 들러 지금까지의 수사상황을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 김부장은 『군사기밀보호와 국가안보라는 차원에서 수사내용의 공개여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고 『각 수사관들에게도 수사에 신중을 기하도록 지시했다』고 소개. 그는 또 검찰이 지난 13일 보도진을 따돌린채 현대정공 정몽구회장을 소환·조사한 사실과 관련,『현대그룹이 현재 심한 노사분규를 겪고 있어 정회장의 소환사실이 근로자들에게 알려질 경우 엉뚱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 같아 극비리에 정회장을 소환했다』고 해명.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검찰소환문제가 적극 검토돼 재계는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지난 89년 「5공비리」수사 당시 정주영현대그룹회장이 일해재단비리와 관련해 조사받은 적이 있으나 재계 총수의 경우 지금까지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 검찰수사관계자는 『이상훈전국방장관이 감사원 조사과정에서 대우측으로부터 1억2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데다 지난14일 소환된 대우중공업 윤영석부회장도 뇌물제공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이전장관과의 대질신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김회장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설명. ○김종호씨는 무혐의 ○…군인사비리와 관련해 뇌물수수혐의로 이미 구속된 김종호전해군총장은 감사원으로부터 고발 당시 6천7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었으나 검찰조사 결과 율곡사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무혐의 처리. 김전총장이 제일교역 대표 이종대씨로부터 받은 5천만원은 김전총장이 군인사비리때 해군 이의근준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에 포함된 것이었고 나머지 1천7백만원은 해군총장을 물러난뒤 무기중개상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설명. 제일교역 대표 이씨와 이준장은 경남 J고 동기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씨가 이준장의 승진을 위해 이같은 거금을 내놓았다는 후문. ○4성장군 예우 신경 ○…검찰은 이종구·이상훈전국방장관,김철우전해군총장,한주석전공군총장등 피고발인 4명이 모두 「4성장군」출신들인 점을 감안,이들의 소환방법에 대해 내부논의를 여러차례 가진 끝에 한꺼번에 소환하되 구속집행은 시간간격을 두기로 결정. 이종구전장관이 구속될 경우 이미 구속된 김종호전해군총장,정용후전공군총장에 이어 각군 최고사령관들인 3군총장이 모두 쇠고랑을 차는 셈. ○…피고발인들에게 수천만원에서 6억원까지 뇌물을 제공한 무기중개상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할 가능성이 커지자 이는 대기업을 봐주기 위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 검찰주변에서는 그동안 뇌물수수 사건의 경우 수뢰액이 1억원을 넘을 경우 뇌물공여자도 대부분 구속수사를 해왔으나 이번에는왠지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을 내리는 것 같다고 머리를 갸우뚱.
  • 김점선·김원숙·조덕현·육근병개인전/수준높은 전시로 화랑가에“단비”

    ◎김점선 김원숙/절제된 감수성·감각 조화 돋보여/조덕현 육근병/평면전시 벗어나 관객 동화 유도 개성의 중견여류화가와 해외전시를 통해 국제적 성장가능성을 보인 30대 젊은 작가들이 의욕의 개인전으로 초여름화랑가를 풍요롭게 장식한다. 천재성과 괴팍함을 동시에 지닌 여류작가 김점선씨(47)와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갖고있는 김원숙씨(40),그리고 미국 LA인터내셔널에서 현지미술인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조덕현씨(36),지난해 카셀도큐멘타에 참가해 화제의 작가로 주목받은 육근병씨(36)등이 그들. 올상반기 내내 불황의 그늘에서 괄목할만한 이슈나 볼만한 전시가 별로 없던 미술계 상황에서 이들의 작업은 어느정도 갈증을 해소시킬수 있는 수준높은 전시로 평가된다.특히 두 여류의 그림은 극도로 절제된 감수성과 감각의 조화로,두 남성은 단순한 평면전시에서 벗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공간을 연출,눈길을 끌고있다. 23일부터 7월7일까지 수목화랑(518­5884)에서 전시를 갖는 김점선씨는 많은 일화를 남긴 화제의 여성이다.한때 실험영화를 감독한 전위여성이며 대학시절에는 자살을 하려다 자신의 재능이 그림그리기에 있음을 깨닫고 죽음을 포기하고 나머지 인생을 미술에 다시 건 인물이다.홍익대 대학원을 나온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지난87,88년에는 연이어 예술평론가들에 의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으며 소위 화랑의 초대전으로만 개인전을 15번이나 연 작가.외부와의 관계를 멀리한채 작업에만 몰두해 대하기 어려운 작가란 소리도 듣는 그녀는 그러나 그 어떤 국내작가보다도 소박하고 천진스러운 꾸밈없는 형상들을 창출해내고 있다. 박여숙화랑(544­7393)에서 3년만의 국내전(27일까지)을 열고있는 재미화가 김원숙씨는 상징적이고 우회적인 형체위에 대위법적인 색상으로 도상을 표현해내는 작가.미국과 독일,일본등지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그녀는 여성의 모습이 주가 되지만 페미니즘적이기 보다는 인간의 삶이 포괄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독자적인 조형성을 과시하고있다. 22일 국제화랑(735­8449)에서 제8회 개인전을 개막하는 조덕현씨는 「빛바랜 흑백사진의 이미지를 정교하게 화면에 되살리는 작가」로 독보적인 영역을 가꿔왔다.선대의 숨결을 담고있는 사진한장을 갖고 민족의 수난사를 대변하는 한편의 다큐멘터리같은 화폭을 낳아온 그는 지난3월 제1회 LA인터내셔널에 미국화랑의 초대작가로 출품,현지 매스컴과 화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7월1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에 가설벽면을 세우고 조명을 활용하여 관객의 동화를 유도하고있다. 오는30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724­6328)에서 설치작업을 선보이는 육근병씨는 지난해 「미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카셀도쿠멘타에서 거대한 봉분형태의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은 작가.흙무덤안에 TV모니터로 깜박이는 눈을 연출해 성스러운 제의를 체험하듯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 육씨는 이번에 또하나의 진기한 실험작업을 펼치고 있다.
  • 총신대 대학원생 집단 유급 위기

    총신대 신학대학원생 1천8백여명이 지난 4월1일부터 강의실 확보와 김만규운영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며 18일 현재 3개월째 수업거부를 하고 있어 집단유급의 위기에 놓여있다.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원우회(회장 강부형·31)는 이날 학내분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측으로부터 강의실 확보문제에 대해서는 다목적용 도서관 건립등 대책마련을 약속받았으나 교단비리의 표본인 김운영이사가 학교운영에 손을 떼지 않는한 학교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김이사의 퇴진시까지 수업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TV드라마·영화음악 앨범 출반 러시

    ◎「걸어서…」「서편제」「알라딘」 등 인기 상승/불황 음반계에 “단비”… 대부분 주인공이 취입 드라마와 영화음악을 담은 사운드트랙 앨범이 출반러시를 이루고 있다. MBC­TV 미니시리즈「걸어서 하늘까지」를 기폭제로 올 상반기중 선보인 사운드트랙 앨범은 「아들과 딸」「모래위의 욕망」「내 마음속 푸른램프」「서편제」「백한번째 프로포즈」「알라딘」등 히트상품만 10여개에 이른다.이 가운데 「걸어서…」는 드라마의 인기여세를 몰아 지난 1월 발매 석달만에 30여만장이 팔렸으며 특히 「서편제」의 경우 매출액이 극장에서만 하루 평균 1백50만원대에 이르는등 폭발적 호응을 얻고있다.판소리라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본격적으로 다룬 이 앨범은 그동안 「외면」당해온 TV국악프로의 시청률을 끌어올릴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막바지 촬영작업이 한창인 영화「백한번째 프로포즈」의 사운드트랙 「Say Yes­백한번째 프로포즈」 또한 주목되는 앨범.탤런트 김희애와 신인가수 라종민이 듀엣으로 부른 발라드곡 「그대 나와 함께」를 비롯,타이틀곡「Say Yes」등 다양한 곡들이 실려있다.이밖에 월트디즈니사의 최신작 만화영화「알라딘」의 사운드트랙 앨범도 시장공략이 한창이다.피보 브라이슨과 레지나 벨이 함께 부른 주제가 「A Whole New World」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러브송으로 이미 빌보드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으며 올해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획득하는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편 TV인기외화시리즈의 시그널음악및 주제곡들만 모은 「미국 TV주제음악 모음집1·2」도 빠뜨릴 수 없는 앨범.「맥가이버」「남과 북」「베벌리 힐즈 90 210」「레밍턴스틸」등 국내TV에 방영됐던 인기외화음악이 대거 수록돼 있다. 불황의 음반계에 돌파구역할을 하고있는 이같은 사운드트랙 앨범의 「호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으로 MBC­TV 「우리들의 천국」과 KBS­2TV 「내일은 사랑」이 새달중 선보인다.이주원이 불러 크게 히트했던 「아껴둔 사랑을 위해」에 이은「우리들의 천국」사운드트랙은 9곡중 3곡을 청춘스타 장동건이 부르고 나머지 6곡은 주제곡을 편곡한 연주음악으로 채워질예정이다.머리곡「친구」는 가벼운 리듬의 락곡으로 풋풋한 대학생들의 밝고 긍정적인 삶을 그리고 있다. KBS­2TV 청소년드라마 「내일은 사랑」 사운드트랙은 「캡틴퓨쳐」의 송재준,「그녀를 만나는 곳 1백m전」의 작곡가 이남우등 최근 각광받는 신세대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남우 작곡의 주제곡「사랑예감」(가제)은 신예 보컬리스트 신인수가 불렀다.드라마의 주인공 이병헌과 박소현이 듀엣으로 화음을 맞추며 김현아는 발라드풍의 노래를,드라마속에서 천방지축의 연기를 보여주는 김정균은 팝스타일의 노래를 부른다.그밖에 영화음악 사운드트랙으로는 신세대 테크노뮤직그룹「015B」가 처음으로 영화음악을 맡은 김의석 감독의 「그여자 그남자」가 곧 출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 사실로 드러난 교육부의 사대비호/감사결과 밝혀진 비리수법

    ◎사무원·총장부인·고교교사도 교수 조작/외교관자녀 특례입학관리 등 허점 산재 감사원이 18일 발표한 교육부에 대한 특별감사결과는 교육부가 일부 사립대학을 비호해왔다는 항간의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밝혀주고 있다.이번 감사에서 교육부 고위관리가 일선 대학들의 비리를 전혀 모르고 있거나 제대로 보고된 대학의 학사운영실적조차도 조작해 특혜를 베풀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1학년도부터 올 입시까지 조직적인 대규모 입시 부정을 저질러온 광운대와 수원대의 경우는 교육부의 행정부재로 허위보고를 사실상 묵인한 경우라면 입시부정과 학내분규를 겪어온 상지대와 이사장이 3자매를 모두 답안을 부정 유출받아 대학에 진학시켰던 한서대는 보고내용을 조작,특혜를 베풀어 준 사례였다. 광운대등은 대학입학정원을 증원받기 위해 91·92학년도등 상습적으로 사무직원,총장부인,동일 학교법인 고교교사등을 대학교수로 조작 보고하는 수법으로 교수확보율을 60%이상으로 허위보고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당연히 입학정원을 증원할 수 없는데도 이 허위보고를 토대로 92학년도에 광운대를 전국에서 교육여건이 서울대 다음으로 우수한 2위로 판정하고 연세대·고려대등과 같은 수의 입학정원으로 증원해주었다.이렇게 엉터리 허위보고로 입학정원을 증원해준 사례가 92,93학년도에 상습적으로 반복되어 왔고 그 수는 14개 대학에 3천2백6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14개 대학은 수원대 광운대 서경대 상지대 경주대 대전대 건양대 한남대 한서대 세명대 숙명여대 경산대 서원대 목원대등으로 대부분은 입시부정과 재단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온 대학들이다. 교육부는 또 수원대의 경우에는 허위 교수확보율을 근거로 90∼93학년도까지 4년동안 28개 학과 증설과 입학정원을 6백69명이나 인가해주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의 허위보고를 사실상 묵인했을 뿐만아니라 대학정원 증원 청탁을 받고 교수확보율을 조작,청탁을 들어주기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국립평가원장직에서 사퇴한 92학년도 당시 모영기 대학정책실장등 교육부간부들은 김문기 상지대학 이사장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58%로 보고된 교수확보율을 증원 기준치인 60%이상으로 조작,6개학과에 1백40명을 증원해 주었고 한서대등 3개 대학의 교수확보율을 조작해서 92학년도에 개교와 함께 신입생 정원 1백40∼1백60명을 포함해서 5백50명의 대학정원을 증원해준 것으로 드러났다.93학년도에는 또 4개대학에 신입생 80∼1백90명을 포함,6백20명이나 증원해주는 비리를 조직적으로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교육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는 외교관등의 자녀 특례입학과정이나 산업체 근로자 야간학과 특별전형과정에서도 부정 입학이 광범위하게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나 교육행정의 곳곳에 허점이 도사리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불법·부당한 대학별 증과·증원 현황(14개교) ▲서울 광운대=증과 24,증원 5백49 ▲〃서경대=〃9,〃3백74 ▲〃숙명여대=〃3,〃1백34 ▲대전 대전대=〃16,〃4백39 ▲〃한남대=〃8,〃2백35 ▲〃목원대=〃2,〃24 ▲경기 수원대=〃18,〃4백35 ▲강원 상지대=〃8,〃1백68 ▲충북 세명대=〃5,〃1백90 ▲〃서원대=〃1,〃40 ▲충남 건양대=〃5,〃1백90▲〃한서대=〃4,〃1백60 ▲경북 경주대=〃5,〃1백74 ▲경〃경산대=〃3,〃94
  • 호남대 이사장 영장/재단에 도로편입 땅 매입압력

    【광주=박성수기자】 호남대 입시부정 및 재단비리를 수사중인 전남경찰청은 29일 이사장 이화성씨(54·여)와 경리과장 박상덕씨(46)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의 남편이자 전이사장 박기인씨(59)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남편 박씨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던 학교 진입로 땅 76평이 78년에 도로에 편입돼 학교가 사들일 필요가 없는데도 지난 90년 이땅을 포함,1백70평을 평당 3백만원씩에 학교에 팔 것을 비롯,학교측에 모두 17억여원의 손해를 보게 한 혐의다. 또 이씨등은 학교진입로 땅과 광산 제2캠퍼스 부지 6천7백여평을 재단에 팔아 넘기면서 양도소득세 8천2백여만원을 「교지매입 부대비용」이라는 명목으로 대학 기성회비에서 대신 지출한 혐의다.
  • 호남대 재단이사장/비리관련 소환조사

    【광주=박성수기자】 호남대 입시부정및 재단비리를 수사중인 전남경찰청은 28일 이 대학재단(학교법인 성인학원)이사장 이화성씨(54·여)를 불러 지난 90년초 학교부지 매각과 관련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은 이씨가 공용도로에 편입돼 재단측으로서는 사들일 필요가 없는 땅을 이사장 직위를 이용해 재단측이 매입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자신이 내야 할 양도소득세를 법인측이 대납토록 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 남부·중부일부 해갈/5월초 한차례 비

    오랜 가뭄끝에 27,28일 이틀동안 남부해안과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10∼80㎜의 단비가 내려 씨가 말라 들어가던 양파·마늘·상추·고추 등 밭작물이 다소 해갈됐다. 그러나 댐의 저수량은 크게 높아지지 않아 내달초 시작될 모내기와 호남지방의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50㎜이상의 비가 더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인 5월1,2일쯤 전국적으로 한차례 비가 더 내려 급수난과 모내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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