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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세포로 난치성 흉터 치료 길 열려

    여드름 자국 등 피부흉터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 강동호)는 자기 피부에서 성체줄기세포의 일종인 ‘피부섬유아세포’를 분리·배양한 뒤 피부 진피층에 투여, 콜라겐을 증식시켜 흉터를 치료하는 세포치료제가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섬유아세포는 진피층의 80%를 차지하는 콜라겐 단백질의 형성을 담당하는데, 그동안 상처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노화로 이 섬유아세포의 활성이 감소되면 주름이 생긴다. 회사 측은 이 세포치료제가 자기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세계 첫 피부 흉터치료제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가섬유아세포 치료는 섬유아세포를 직접 투입해 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피부손상 세포치료제로, 자신의 피부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과 과다보정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고대구로병원에 의뢰, 22명의 여드름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3개월 후 95%의 환자군에서 1단계 이상의 효과를 보였으며, 2단계 이상의 효과를 본 그룹도 5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의들은 섬유아세포 치료기술은 흉터뿐 아니라 피부궤양과 탈모·요실금·잇몸질환·전립선 치료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퇴행성 관절염 원인 세계 첫 규명

    과학자들 사이에서 풀리지 않는 미제였던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 발병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팀은 히프투알파(HIF-2α) 유전자가 연골세포에서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의 활성을 조절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 의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5월24일자)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된다. 65세 노인인구 10명 가운데 8명이 앓는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 발병원인과 치료법을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연구해 왔으나 지금까지 밝혀내지 못했었다. 국내 연구진은 HIF-2α라는 인자가 사람이나 동물의 퇴행 연골에서 지나치게 발현되면 ▲엠엠피(MMP) ▲아담티에스(ADAMTS) ▲염증 유발 단백질을 활성화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생방송뉴스 중 파리 ‘꿀꺽’한 기자

    생방송뉴스 중 파리 ‘꿀꺽’한 기자

    “파리로 단백질 보충 했어요.” 30년 차 베테랑 기자가 뉴스를 전하던 도중 우연히 파리를 삼키면서도 재치 있는 농담으로 방송 사고의 위기상황을 모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NBC 마크 포터 기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방송된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에서 루지애나 주에서 일어난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소식을 전하는 도중 날아든 큰 파리 한 마리가 포터 기자의 머리 주변을 돌았다. 포터기자가 손을 저어 파리를 쫓으려고 한 순간 파리가 순식간에 그의 입으로 들어갔다. 포터 기자는 한손으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숙여 콜록거리며 재빨리 파리를 뱉었다. 돌발상황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됐다. 포터 기자 입에 파리가 빨려 들어가는 장면이 슬로모션으로 화면에 거듭 나오자 앵커 매트 루어는 “오, 이런”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포터기자는 이내 고개를 들고 미소를 지었으며 “이런 걸 이 지역의 아침식사라고 한다.”고 재치 있는 농담으로 ‘파리사건’을 설명한 뒤 다시 안정적으로 뉴스를 전했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포터기자의 노련한 모습에 감탄했다. 그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전화 수백 통이 방송국에 걸려왔으며 인터넷에도 “베테랑 기자답다.”는 칭찬이 줄을 이었다. 플로리다 지역을 중심으로 30년 간 방송기자로 활동해온 포터 기자는 허리케인 재난 당시 용감하게 현장에서 속보를 전달하고 아이티 지진 현장에서도 발빠르게 활약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아진, ‘핑크 란제리의 유혹’

    [NTN포토] 김아진, ‘핑크 란제리의 유혹’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8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라비아 현장공개에서 모델 김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백질 인형’ 모델 김아진이 코리아 그라비아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아진, ‘보일듯 말듯’ 가슴골

    [NTN포토] 김아진, ‘보일듯 말듯’ 가슴골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8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라비아 현장공개에서 모델 김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백질 인형’ 모델 김아진이 코리아 그라비아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단백질 인형’ 김아진, 섹시 S 라인 과시

    [NTN포토] ‘단백질 인형’ 김아진, 섹시 S 라인 과시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8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라비아 현장공개에서 모델 김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백질 인형’ 모델 김아진이 코리아 그라비아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아진, ‘섹시한 가슴라인’

    [NTN포토] 김아진, ‘섹시한 가슴라인’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8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라비아 현장공개에서 모델 김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백질 인형’ 모델 김아진이 코리아 그라비아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아진, ‘요염한 자태’

    [NTN포토] 김아진, ‘요염한 자태’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8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라비아 현장공개에서 모델 김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백질 인형’ 모델 김아진이 코리아 그라비아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아진, ‘섹시한 각선미 과시’

    [NTN포토] 김아진, ‘섹시한 각선미 과시’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8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라비아 현장공개에서 모델 김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백질 인형’ 모델 김아진이 코리아 그라비아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푸른농촌 희망찾기] ③끝 김재수 농진청장 인터뷰

    [푸른농촌 희망찾기] ③끝 김재수 농진청장 인터뷰

    “억대 수익을 올리는 농가가 해마다 6000곳씩 늘고 있어요. 시대변화에 맞춰 대응해 나간다면 농업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창안한 김재수(53)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을 ‘집단 무기력증’에 빠진 곳으로만 보는 시선을 경계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며 부농(富農)의 꿈을 키워나가는 농가가 많은데 사회가 왜곡된 시선을 보내면 농민 스스로의 패배감만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또한 농업인들의 자립 돕기를 위해 동기부여를 해주는 데 사업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탄가스 사업 등 무궁무진” 김 청장은 16일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은 농촌사회에 찾아온 분명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녹색기술을 제조업 등 공업분야에서만 찾으려는 움직임을 우려했다. 녹색성장을 위한 원천기술이 이미 농업현장에 널려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김 청장은 “예컨대 가축이 내뿜는 메탄(CH4)가스는 강력한 온실가스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사료만 개발해도 지구온난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현재 소화촉진을 위해 사료에 첨가할 미생균제를 연구 중이다. 그는 농업기반의 생명기술(BT)과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의 융·복합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실크 인공고막이 대표적이다. 농진청은 최근 한림대 의료원과 함께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을 이용해 인공고막용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김 청장은 “다음 단계는 실크로 인공 뼈를 만드는 것인데 시장규모가 5조원에 달한다.”면서 “빌딩형 농장이나 장기이식용 돼지 개발 등 농업분야에는 새로운 연구분야가 끝없이 있다.”고 말했다. 농촌사회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업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 김 청장의 복안이다. ●“연내 불필요한 규제 1000건 발굴” 김 청장은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농업인들의 민원전화를 직접 받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행정을 펴 나가겠다는 의지에서다. 그는 “상담 과정에서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내용은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농지·인허가·환경 관련 규제가 지나치게 많아 신(新) 사업을 육성하려 할 때 어려움이 겪는다는 하소연이다. 예컨대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시설을 마련해야 하는데 허가를 받기가 어려워 애를 먹는 농업인들이 많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67건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이중 절반을 개선했다.”면서 “올해는 1000건 규제 발굴을 목표로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2년째로 접어든 올해, 자립에 성공한 농촌 현장을 하나둘씩 발견할 때마다 김 청장은 희망을 느끼고 있다. 그는 “중·소농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농촌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농촌 자립의 뿌리는 더욱 튼튼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영세농민의 호응 속에 퍼져 나가도록 하고 더 나아가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스타킹’ 숀리 “다이어트 비법은 ‘이부자리 운동’”

    ‘스타킹’ 숀리 “다이어트 비법은 ‘이부자리 운동’”

    ‘스타킹’ 다이어트 프로젝트에서 100일 동안 50kg를 감량한 비법은 이불 속에 있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는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 킹’ 도전자들이 출연해 체중감량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운동법과 식이요법 등을 공개했다. 숀리는 무대에 이불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더니 “이불이 100일 동안 다이어트 하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은 필수품목이다.”며 “아침에 눈 떴을 때 30분이 다이어트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잠에서 깬 뒤 일어나기까지의 30분 동안 네 단계에 거쳐 몸을 부팅시키면 몸이 다이어트 모드로 돌입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모든 움직임이 운동으로 변하여 살이 잘 빠지게 된다는 것이 숀리의 설명이었다. 숀리와 도전자들은 목과 척추 부팅을 시작으로 뱃살 부팅, 팔과 상체 부팅, 다리와 하체 부팅시키는 방법을 직접 보여줬다. 이어 숀리는 도전기간 동안 미역국을 자주 먹으며 식이요법을 조절한 비법 역시 공개했다. 숀리는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저녁은 탄수화물을 제외한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사진 = SBS ‘스타킹’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대 연구팀 대장암 억제약물 발견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민도식 교수 연구팀은 최근 대장암의 발병을 촉진하는 새로운 단백질(PLD)의 작용 경로를 밝혀내고 대장암의 발병에 억제 효과가 있는 약물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암 연구 학술지인 ‘암 연구(Cancer Research)’의 표지 핵심이슈 논문으로 선정돼 15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호전달 경로인 윈트(Wnt)와 세포성장 신호전달 단백질인 PLD의 경로가 종양세포의 침윤과 증식을 촉진하는 데 상호작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윈트 신호전달 경로와 PLD 신호전달 경로 사이에 간섭 현상이 피드백 회로를 구성, 두 신호전달 경로를 더욱 활성화하는 시너지 현상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민도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암세포 증식 걱정된다고 굶어서야…

    유별난 꽃샘추위 탓에 봄을 지나쳐 여름이 된 기분이다. 봄이면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몸이 춘곤증 등 부작용을 겪는데 식욕저하도 그 중의 하나다. 특히 암환자는 꾸준한 영양 섭취가 어렵다. 암세포 분비물질이 식욕중추를 억제, 식욕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힘든 항암치료도 정상적인 식생활을 방해한다. 또 일부에서는 ‘잘 먹어봐야 암세포만 키운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음식 섭취를 꺼리기도 한다. 실제로 국내 조사 결과 암환자의 34.7%가 ‘심한 영양불량’, 30.1%가 ‘영양불량’ 상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암세포는 증식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하므로 암환자는 정상 세포가 소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한데 영양 공급이 안 되면 인체는 지방과 단백질을 끌어다 쓰게 돼 결국 면역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암뿐 아니라 모든 질병은 고른 영양섭취가 완치의 첫 걸음이지만 그 질병 때문에 식욕부진에 빠진 환자에게 어울리는 음식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연세 암센터에서는 암 환자를 위한 식단을 개발하고, ‘암 식단 가이드’라는 책도 펴냈다. 강남세브란스 암전문병원은 ‘쿠킹 클래스’를 개설, 조리학 교수와 요리사가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요리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고른 영양 섭취는 치료 효과는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적극 권장돼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어떤 약보다 규칙적이고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음식은 암 치료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들도 많다. 갖가지 과일과 채소류가 대표적이다. 돌이켜보니 밥 먹기 싫어 떼쓰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밥을 떠먹이던 어머님들은 이런 진리를 무의식적으로 체득하고 계셨던 게 아닐까. 금기창 연세대 방사선종양학 의대
  • [강지원 좋은세상] 아이들 잠좀 재우자, 잠 좀

    [강지원 좋은세상] 아이들 잠좀 재우자, 잠 좀

    이나라 어린이, 청소년들이 도무지 잠을 자지 않는다. 큰일 났다.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 청소년들처럼 잠을 자지 않는 나라가 있을까.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다. 이는 엄청난 재앙이다. 사람에 따라 7시간이든 9시간이든 자신의 생체시계에 따른 충분한 수면시간이 있다. 연구대상자들에게 마음껏 자게 했더니 평균 10.3시간이나 자더라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성인의 경우 최소한 8시간, 청소년의 경우 9.25시간씩 자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지난해 우리 나라의 평균 수면시간은 어린이·청소년을 포함해서 7시간49분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개 회원국의 8시간22분에 비해 가장 짧은 시간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하루 5~6시간밖에 자지 않는다. 밤늦게까지 ‘야자’하고 심야학원을 돌아 다니고 컴퓨터게임을 한다. 그러고서도 0교시 한다며 새벽에 집을 나서고 교실에 들어가서는 앉자마자 엎어져 잔다. 사람에게 잠이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동녘에 해가 솟아 온 천지가 밝아지면 사람들은 일어나 활동을 한다. 그러다 서산에 해가 뉘엿뉘엿 지면 모든 활동을 멈추고 휴식에 든다. 양(陽)은 동(動)이고, 음(陰)은 정(靜)이다. 양은 양의 역할이, 음은 음의 역할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엔 양만을 중시하고 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 그래서 4시간 자고 일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인 양 호도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판단력과 집중력. 또 정서적 안정성이 떨어져 사고를 치곤 했다. 잠은 사람에게 세포분열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합성도 가장 왕성하게 벌어지게 한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잠을 충분하게 자야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소아들이 12시간 이상씩 자야 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것이다. 잠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엔 세포를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멜라토닌이 강하게 분비된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온갖 질병에 노출된다. 잠은 사람의 기억 저장장치에 정보를 깊게 저장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밤샘공부는 한마디로 멍청한 짓이다.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거나 얕은 잠을 자면 본능 때문에 일시기억으로는 저장된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하는 기억이다. 대뇌 중 해마에 새로운 정보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어렴풋이 기억의 얼개를 만든다. 그리고 이내 잠을 푹 자는 동안 그 정보들은 장기간 기억으로 대뇌에 오래 저장된다. 시험 전날 잠을 푹 잔 학생들과 푹 자지 않은 학생들을 비교해 본 결과 전자가 성적이 좋았다. 학습과제가 완전한 기억으로 자리잡는 데 8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잠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다음날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정서적 안정성 등 뇌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잠이 부족하면 다들 경험해 본 것처럼 다음날 정신이 몽롱하고 짜증 나고 신경질 나고 이따금 꾸벅꾸벅 졸게 된다. 때때로 마이크로수면(깨어 있을 때의 순간적인 잠)에 빠지곤 한다. 중요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고 정신이 산만해 집중이 되지 않는다. 판단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중요한 판단을 잘못 내리는 수도 생긴다. 정서적으로도 불안해지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도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수면부족은 시험답안 실수, 졸음운전, 산업재해, 생산성 저하, 대인관계문제, 자기파괴 등을 야기한다. 밤에 1시간씩 잠을 덜 자게 했더니 낮에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지 못하더라는 연구보고는 많다. 그러니 잠은 무조건 잘 자야 한다.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활발하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 일 잘 하고 공부 잘 하려면 깊은 잠을 푹 자야 한다. 그런데 정말 잠 못 자는 대한민국, 이대로 좋은가. 특히 오밤중까지 잠 못 자는 우리 청소년들, 이대로 좋은가. 어린이, 청소년, 가정을 생각하는 달이다. 제발 잠 좀 재우자. 잠 좀.
  •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생선국수·꿩회 안잡수면 무효~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생선국수·꿩회 안잡수면 무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맛좋은 먹을거리는 즐거운 관광을 완성시킨다. 내룩지방인 충북은 강과 호수가 많아 민물고기 음식이 발달했다. 단양 쏘가리매운탕은 허기진 기운을 보충하는 데 최고다. 단양 특산물인 육쪽마늘을 다져넣은 양념이 민물고기의 비린맛을 감쪽같이 없애 신선하고 담백하다. 쏘가리는 살이 돼지고기처럼 맛있어 ‘수돈’, 쓸개가 웅담 성분과 비슷해 ‘수담’으로 불린다. 옥천군에 가면 생선국수가 유명하다. 수백마리의 민물고기를 6시간 이상 끓여 만든 육수에 삶은 소면이 들어간 생선국수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영양식이다. 40여년전 옥천군 청산면에 생선국수를 만들어 파는 곳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 후로 이곳에 생선국수 골목이 형성됐다. 괴산의 올갱이국은 충청도가 자랑하는 해장국이다. 올갱이는 다슬기의 충청도 사투리로 어패류 가운데 굴 다음으로 카로틴이 많고, 멸치 다음으로 칼슘이 풍부하다. 된장국물에 밀가루옷을 입힌 올갱이를 넣은 뒤 마늘 한주걱과 부추를 듬뿍 넣으면 시원한 올갱이국이 완성된다. 제천은 약초의 고장답게 약초비빔밥을 만들었다. 표고버섯을 달인 물로 지은 밥과 당귀, 천공, 작약, 홍화 등의 약초와 각종 채소, 고추장을 놋그릇에 담아 비비면 약초의 향이 입맛을 살린다. 꿩회는 월악산, 수안보 온천과 함께 충주의 3대명물 중 하나다. 꿩 한마리를 잡으면 육회, 꼬치, 불고기, 만두,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수 있는데 그중 으뜸은 꿩회다. 생선회보다 부드럽고 육회보다 담백한 꿩회 한점을 입에 넣으면 그대로 녹아버린다. 증평의 명물인 홍삼과 돼지가 결합한 홍삼포크, 진천의 상징인 화랑정신과 진천쌀이 합쳐진 생거진천화랑밥상, 민물고기를 바삭하게 구운 청원 도리뱅뱅이 등도 충북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농진청 채소썩음병 백신 개발

    채소‘썩음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채소 썩음병균인 ‘펙토박테리움’만을 죽이는 단백질 물질 ‘박테리오신 카로신D’를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로신D는 썩음병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인간은 물론 다른 동식물이나 미생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사람이 섭취해도 다른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완전히 소화 분해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농진청은 카로신D와 함께 썩음병 세균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천적 바이러스 ‘박테리오파지’도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테리오파지 역시 썩음병균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인체에는 해가 없으며 카로신D와 함께 사용할 경우 90% 이상의 씩음병균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두 개발품은 모두 분말제제로 쉽게 물에 타 사용할 수 있으며 농진청은 가장 효과적인 농도 등 제품화를 위한 실험 후 올해 안에 현장평가를 거쳐 실용화할 계획이다. 농진청 유해생물과 허성기 연구관은 “배추나 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무르게 하고 악취가 나게 만드는 썩음병은 일단 발생하면 농약이나 살균소독제 등을 뿌릴 수 없기 때문에 채소 재배와 유통의 큰 골칫거리였다.”며 “카로신D는 물에 타서 사용할 수 있어 수확 후 유통과정이나 판매 장소에서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분과 함께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꿀벅지 이어 꿀피부, 꿀헤어가 ‘대세’.. 어떻게 만드나

    꿀벅지 이어 꿀피부, 꿀헤어가 ‘대세’.. 어떻게 만드나

    최근 꿀벅지, 꿀복근과 같은 ‘꿀’ 열풍이 불고 있다. 꿀벅지, 꿀복근은 미끈하고 탄탄한 근육이 마치 꿀을 발라놓은 것처럼 매력적이라고 해서 생겨난 신조어. 애프터 스쿨의 유이, 쇼트트랙의 이상화 선수, 배우 송일국 등이 대표적인 꿀벅지, 꿀복근 스타들이다.특히 최근 꿀벅지, 꿀복근 외에도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와 머릿 결의 꿀피부, 꿀머리가 뷰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뷰티계의 전문가들을 통해 꿀피부, 꿀머리로 꿀미녀 되는 비법을 알아봤다.화려한 메이크업 없이도 빛나는 꿀피부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잡티 하나 없이 매끄러운 꿀 피부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고현정, 송혜교 등 촉촉하고 고운 ‘꿀 피부’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쫓아 화장품을 바꾸기도 하고 연예인들이 다닌다는 피부관리 숍을 수소문 해 방문 하기도 한다.어떻게 하면 이들처럼 꿀피부가 될까. 꿀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식이요법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고 화장품에 의존하기 보다는 꼼꼼한 세안과 꾸준한 각질관리, 충분한 수분 공급 등 지속적인 홈 케어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건조한 환절기에는 스팀타월과 천연 팩 또는 마스크 시트를 사용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 해 주는 것이 좋고 실제로 ‘꿀’을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에 보습은 물론 탄력까지 더해 줄 수 있으니 피부가 푸석해졌다면 꿀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처럼 기초적인 케어를 끝마쳤다면 피부 표현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매끄럽고 촉촉한 꿀피부를 완성하면 된다.준오헤어의 이꽃님 원장은 ”꿀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 프라이머로 모공과 잡티를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라이머를 발라 준 후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에 펄 베이스를 소량만 섞어 얇게 펴 발라 주면 꿀을 머금은 듯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며 “메이크업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한 클렌징을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꿀하나 발랐을뿐인데~윤기나는 꿀헤어 꿀피부 만큼이나 여성들을 열광하게 하는 것이 바로 꿀헤어. 최근 들어 매끄러운 피부와 함께 찰랑거리고 윤기 나는 머릿결이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헤어 케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풍성한 머리 숱과 매끈한 머릿결은 꿀머리의 필수 요소. 때문에 두피케어와 트리트먼트로 꾸준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모발 끝이 갈라지고 푸석푸석 해 지는 경우가 많으니 벌꿀팩, 계란 노른자 팩 등 천연팩으로 단백질과 영양을 공급 해 주는 것이 좋다.또한 펌과 염색을 할 계획이라면 시술 전 충분한 트리트먼트를 해 주고 최대한 손상이 적은 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예전에는 펌과 염색 시술 후에 머릿결이 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 방법이 개발됐다. 특히 스피에라 펌은 펌을 하는 동안 펌 제안에 있는 물질이 모발에 투입되어 오히려 모발 상태가 더욱 좋아지는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다.”며 “때문에 윤기 나는 꿀머리를 유지하면서 펌과 염색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7일 TV 하이라이트]

    [17일 TV 하이라이트]

    ●풍경이 있는 여행(KBS1 오전 8시) 옛날 사신이 길을 잘못 들어 붙여진 이름 ‘잘 나가다가 빠진 도시, 삼천포’. 지금은 지도에서 ‘지명’마저 낯설지만, 봄이 일렁이는 고요한 바다의 냄새와 푸르다 못해 너무나 싱그러운 바닷가를 걷노라면 옛 추억에 빠지거나 향수에 물들게 된다. 바다와 사람이 어울려 사는 남해의 보물 경남 사천(옛 삼천포)으로 떠나본다. ●거상 김만덕(KBS1 오후 9시40분) 만덕은 동문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먼저 은인 백소례를 구질막에서 빼온다. 때마침 제주 전복이 청나라 교역 물품으로 선정되며, 제주의 모든 객주가 좋은 품질의 말린 전복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만덕 역시 말린 전복 사업이 이문이 큰 장사임을 알아보고 직접 전복을 말려 팔 결심을 한다. ●찾아라! 맛있는TV(MBC 오전 11시) 남해 미조항에서 만난 눈부신 은빛 멸치 떼.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멸치회 무침, 멸치 쌈밥, 멸치 튀김. 구이면 구이, 찜이면 찜, 조림이면 조림까지 봄 바다 절정의 맛 도미. 봄 되면 지질이 풍부해져 더욱 맛좋은 삼치까지 봄철 필요한 단백질 가득 품고 돌아온 봄 생선의 모든 것을 ‘음식대백과 미식탐정’에서 만나본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MBC 오후 9시45분) 총을 맞고 강으로 떨어진 강타의 소식을 들은 장용과 일당들은 기뻐하며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고, 우현은 강타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애쓴다. 우현은 보배를 만나 피터팬은 암호명이고 한국 이름은 최강타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며 마이클 킹이라고 말하자 그 말을 들은 보배는 크게 놀란다. ●이웃집 웬수(SBS 오후 8시50분) 성재는 정순에게 은서 마음을 얻기 위해 삼촌집으로 이사하겠다고 한다. 은서엄마가 삼촌집 옆에 산다는 얘기를 들은 정순은 다시 은서엄마와 살아 볼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건희는 지영이 은서 때문에 오래 일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자 은서를 데려오면 될 것 아니냐며 소리친다. ●기적의 가비(EBS 밤 11시) 1947년 멕시코시티 시립병원에서 태어난 가비. 의사는 선천성 뇌성마비가 심각해 몸 전체에 증상이 나타나고 지능발달도 늦을 것이라고 통보한다. 가비의 부모는 가정부로 일하던 플로렌시아가 가비에게 지극 정성임을 알게 된 후부터 플로렌시아를 가비의 유모로 삼았고, 이때부터 가비와 플로렌시아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된다. ●OBS 스페셜(OBS 오후 8시50분) 박상원이 사진작가가 돼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박상원은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가 변하고 있는 환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또 미국 사진작가 제니 로스는 북극의 환경변화를 촬영했다. 이들 둘은 북극과 아프리카를 비교하면서 사진으로 생태계의 변화를 보여준다.
  • [18일 TV 하이라이트]

    [18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두부는 발효식품이 아닌 콩을 이용한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살찌지 않는 치즈’로 두부가 소개될 정도이며 항암효과, 고혈압, 심장병 예방효과에 탁월하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각 나라의 다양한 두부를 소개하고 두부의 매력과 위력을 파헤쳐 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중심으로 마칼루, 초유, 로체 등을 품고 있는 쿰부 히말라야. 그곳에 히말라야에서 가장 이름난 트레킹 코스가 있다. 바로 칼라파타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이루어진 2010 히말라야 희망 원정대와 함께 칼라파타르로 떠나본다. 과연 이들은 칼라파타르의 정상에 설 수 있을까. ●오천만의 아이디어(KBS1 오후 2시) 선택예방 접종률을 높여 질병을 막는다면 국가적으로 훨씬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며 선택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일부분 지원해 달라는 시민의 제안을 들어본다.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출산율도 높이고, 국민건강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 아이디어에 대한 100인의 선택은 어떠할까.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35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 강서구 가덕도까지 총 8.2㎞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건설현장인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이곳 사람들은 이 도로를 ‘꿈의 대교’라고 부른다.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기록을 만들어가는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그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미국 네바다 주 르노에서 벌어진 두 소년의 총기 자살사건. 이후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한 소년이 자신들이 자살을 시도한 것은 한 노래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서부 영화계의 거장, 강인한 남성의 대명사 존 웨인. 그가 죽은 후 밝혀지는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그의 인생이야기를 만나본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금주의 화제작 영화 ‘베스트셀러’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엄정화)는 표절 의혹을 받으며 더 이상 창작을 할 수 없는 슬럼프에 빠지고, 재기를 꿈꾸며 시골 별장으로 내려가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소설을 완성하지만 또 표절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공부만 하는 친구들과 달리 학업과 미술 실기를 병행하면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했던 혜진양. 남들보다 적은 공부시간을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빈틈없이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2학년 때는 전교 1등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늘 꿈꿔왔던 서울대 디자인학부의 새내기가 될 수 있었다.
  • [일자리UP 희망UP]서산 영어조합법인 ‘뻘밭’

    [일자리UP 희망UP]서산 영어조합법인 ‘뻘밭’

    “굴껍데기로 비료를 만들고,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까지 잡아 섞으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 아닙니까.” 15일 충남 서산 팔봉면 대황리 영어조합법인 ‘뻘밭’에서는 바닷가에서 주워온 굴껍데기로 비료를 만들어 포장하는 아주머니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최근 가동된 이 공장은 바닷가에 널린 굴껍데기로 비료를 만들어 팔아 수익을 올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희망 작업장이다. 이 굴껍데기 비료공장은 최근 본격 가동됐다. 근로자들은 굴껍데기를 물에 씻어 말린 뒤 겉에 붙은 불순물을 일일이 손으로 떼어냈다. 공장 안에서는 파쇄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고 있다. 굴껍데기 더미를 기계에 붓자 큰 껍데기들이 조각조각 깨져 쏟아졌다. 이것을 다시 분쇄기에 넣었고, 분쇄기 출구 주둥이에 걸쳐놓은 포대 안에는 밀가루처럼 고운 비료 가루가 쏟아져 담겼다. 공장에서 일하는 송순자씨는 “주민들이 서로 굴껍데기를 가져가라고 성화다. 바닷가가 깨끗해졌다.”면서 “공장이 잘 돌아가 아예 내 직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칼슘 많아 양파·마늘에 좋은 비료 이 공장은 하루 2t의 굴껍데기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20㎏짜리 100포대다. 이 마을이 있는 가로림만은 바닷가 곳곳에 굴껍데기가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다. 이를 주민들이 주워 5t 차로 공장에 실어 날라 금쪽같은 비료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 서산은 ‘어리굴젓’으로 유명할 정도로 굴이 흔하다. 장순탁 대표는 “굴껍데기 비료는 칼슘이 많아 양파, 마늘, 고구마 등의 재배에 좋다.”면서 “지금은 시험적으로 인근 감자밭에 뿌리고 있지만 곧 상품화한다.”고 설명했다. 뻘밭은 잡아온 불가사리까지 넣어 비료를 만들 계획이다. 불가사리는 바지락과 전복, 해삼 등을 마구 먹어치워 ‘바다의 해적’으로까지 불리는 골칫거리지만 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해 좋은 비료 원료로 꼽히고 있다. 얼마 전 수매가 시작돼 곧 굴껍데기 사료에 불가사리를 첨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t당 3000만원에 판매 목표 뻘밭은 이달 말부터 굴껍데기 비료에 ‘패화석 천연 유기농비료’라는 브랜드를 붙여 농협에 판매할 계획이다. 장씨는 “t당 300만원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하루 50t 정도의 대량 생산이 이뤄지면 수익금의 30%는 어촌계, 20%는 불우이웃돕기에 쓸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충남 유일의 굴껍데기 비료 공장인 이곳은 장씨가 2년 전 마을 어촌계에서 설립하려고 했으나 반대가 많아 어민 5명만 출자해 세웠다. 장씨는 지금도 마을 어촌계장으로 일하고 있다. 비료 원료도 당초 불가사리만 쓰려고 했으나 불가사리 수매량이 크게 달리자 굴껍데기로 바꾸다 보니 가동이 늦어졌다. 서산시는 최근 이런 사실을 알고 희망근로 참여 여성 6명을 지원,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 사진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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