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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총 시장규모 3000억 넘어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총 시장규모 3000억 넘어" 대박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총 시장규모 3000억 넘어" 대박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039억~319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1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한 셈이다. 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애완·학습용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시설채소와 과일 등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수정률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시설농업 성장으로 화분매개 곤충과 천적 곤충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곤충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원료로 주목받는다. 식용으로 지정된 곤충은 메뚜기, 번데기, 백감장,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성충 등이다.지난해 조사 기준 전국에 식용 곤충 생산 업체·농가는 106곳, 가공·유통업체는 17곳이다. 다만 연구원은 “아직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매출 규모가 미미해 시장규모를 키우려면 곤충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료용으로 생산되는 곤충은 동애등에, 귀뚜라미류, 밀웜 등이다. 곤충은 단백질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농촌진흥청이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한 곤충산업 실태조사를 비교하면 곤충 생산농가와 업체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애완·학습용은 77.5%에서 51.1%로 줄었다. 반면 사료용(7.4%→26.5%), 식용(8.3%→11.2%), 환경정화용(1.5%→8.4%) 등은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363억∼5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나이 들면 왜 머리카락 더 빠질까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와 달리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고 더 많이 빠지기도 한다. 상식적이고 경험적인 현상이지만 의외로 그 원인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미국과 일본 과학자들이 노화성 탈모의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5일자에는 일본 도쿄대 의대·가나자와대 암연구소, 미국 뉴욕대 의대, 네덜란드 에라스뮈스의대 암유전센터 등 저명한 기관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노화성 탈모의 원인을 새롭게 규명한 논문이 실렸다.  모낭은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으로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쳐 오래된 털은 빠지고 새로운 털이 나도록 한다. 특히 모낭 내 줄기세포(HFSC)는 털을 새로 만들어 내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나이가 들면 모낭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져 새로운 털을 만들어 내지 못해 젊을 때보다 털이 더 많이 빠지고 털의 굵기도 가늘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이 다양한 연령대의 생쥐를 비교해 본 결과 생후 8주 된 젊은 쥐나 12개월 된 중년기의 생쥐는 탈모가 많지 않지만 노년기로 접어드는 18개월부터 탈모가 시작돼 24개월, 30개월이 되면 급속히 털이 빠져 다시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겐17’(COL17A1/BP180)이란 단백질이 모낭줄기세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콜라겐17이 줄어들면 모낭이 퇴화되고 모낭 숫자가 줄어들면서 탈모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히로유키 마쓰무라 도쿄대 교수는 “콜라겐17이 줄고 모낭이 퇴화되는 것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콜라겐17의 퇴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찾는다면 노화성 탈모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가장 많이 팔린 애완용 곤충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가장 많이 팔린 애완용 곤충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가장 많이 팔린 애완용 곤충은 무엇?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039억~319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1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한 셈이다. 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애완·학습용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시설채소와 과일 등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수정률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시설농업 성장으로 화분매개 곤충과 천적 곤충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곤충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원료로 주목받는다. 식용으로 지정된 곤충은 메뚜기, 번데기, 백감장,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성충 등이다.지난해 조사 기준 전국에 식용 곤충 생산 업체·농가는 106곳, 가공·유통업체는 17곳이다. 다만 연구원은 “아직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매출 규모가 미미해 시장규모를 키우려면 곤충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료용으로 생산되는 곤충은 동애등에, 귀뚜라미류, 밀웜 등이다. 곤충은 단백질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농촌진흥청이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한 곤충산업 실태조사를 비교하면 곤충 생산농가와 업체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애완·학습용은 77.5%에서 51.1%로 줄었다. 반면 사료용(7.4%→26.5%), 식용(8.3%→11.2%), 환경정화용(1.5%→8.4%) 등은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363억∼5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식용 곤충도 60억 규모” 이유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식용 곤충도 60억 규모” 이유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식용 곤충도 60억 규모” 이유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039억~319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1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한 셈이다. 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애완·학습용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시설채소와 과일 등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수정률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시설농업 성장으로 화분매개 곤충과 천적 곤충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곤충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원료로 주목받는다. 식용으로 지정된 곤충은 메뚜기, 번데기, 백감장,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성충 등이다.지난해 조사 기준 전국에 식용 곤충 생산 업체·농가는 106곳, 가공·유통업체는 17곳이다. 다만 연구원은 “아직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매출 규모가 미미해 시장규모를 키우려면 곤충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료용으로 생산되는 곤충은 동애등에, 귀뚜라미류, 밀웜 등이다. 곤충은 단백질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농촌진흥청이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한 곤충산업 실태조사를 비교하면 곤충 생산농가와 업체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애완·학습용은 77.5%에서 51.1%로 줄었다. 반면 사료용(7.4%→26.5%), 식용(8.3%→11.2%), 환경정화용(1.5%→8.4%) 등은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363억∼5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총 시장규모 3000억 이상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총 시장규모 3000억 이상" 이유는?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총 시장규모 3000억 이상" 이유는?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039억~319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1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한 셈이다. 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애완·학습용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시설채소와 과일 등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수정률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시설농업 성장으로 화분매개 곤충과 천적 곤충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곤충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원료로 주목받는다. 식용으로 지정된 곤충은 메뚜기, 번데기, 백감장,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성충 등이다.지난해 조사 기준 전국에 식용 곤충 생산 업체·농가는 106곳, 가공·유통업체는 17곳이다. 다만 연구원은 “아직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매출 규모가 미미해 시장규모를 키우려면 곤충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료용으로 생산되는 곤충은 동애등에, 귀뚜라미류, 밀웜 등이다. 곤충은 단백질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농촌진흥청이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한 곤충산업 실태조사를 비교하면 곤충 생산농가와 업체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애완·학습용은 77.5%에서 51.1%로 줄었다. 반면 사료용(7.4%→26.5%), 식용(8.3%→11.2%), 환경정화용(1.5%→8.4%) 등은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363억∼5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식용도 60억원 규모” 어떻게?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식용도 60억원 규모” 어떻게?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 “식용도 60억원 규모” 어떻게?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039억~319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1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한 셈이다. 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애완·학습용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시설채소와 과일 등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수정률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시설농업 성장으로 화분매개 곤충과 천적 곤충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곤충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원료로 주목받는다. 식용으로 지정된 곤충은 메뚜기, 번데기, 백감장,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성충 등이다.지난해 조사 기준 전국에 식용 곤충 생산 업체·농가는 106곳, 가공·유통업체는 17곳이다. 다만 연구원은 “아직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매출 규모가 미미해 시장규모를 키우려면 곤충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료용으로 생산되는 곤충은 동애등에, 귀뚜라미류, 밀웜 등이다. 곤충은 단백질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농촌진흥청이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한 곤충산업 실태조사를 비교하면 곤충 생산농가와 업체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애완·학습용은 77.5%에서 51.1%로 줄었다. 반면 사료용(7.4%→26.5%), 식용(8.3%→11.2%), 환경정화용(1.5%→8.4%) 등은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363억∼5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대체 이유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대체 이유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4년새 80~90%↑…대체 이유가 무엇?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039억~319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1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한 셈이다. 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애완·학습용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시설채소와 과일 등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수정률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시설농업 성장으로 화분매개 곤충과 천적 곤충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곤충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원료로 주목받는다. 식용으로 지정된 곤충은 메뚜기, 번데기, 백감장,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성충 등이다.지난해 조사 기준 전국에 식용 곤충 생산 업체·농가는 106곳, 가공·유통업체는 17곳이다. 다만 연구원은 “아직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매출 규모가 미미해 시장규모를 키우려면 곤충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료용으로 생산되는 곤충은 동애등에, 귀뚜라미류, 밀웜 등이다. 곤충은 단백질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농촌진흥청이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한 곤충산업 실태조사를 비교하면 곤충 생산농가와 업체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애완·학습용은 77.5%에서 51.1%로 줄었다. 반면 사료용(7.4%→26.5%), 식용(8.3%→11.2%), 환경정화용(1.5%→8.4%) 등은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363억∼5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고창

    [新국토기행] 전북 고창

    고창군은 전북의 서남쪽 끝이다. 동남쪽은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남 장성군, 남쪽은 영광군과 접해 도계(道界)를 이룬다. 북동쪽은 전북 정읍시,북쪽 대부분은 곰소만을 넘어 부안군과 접한다. 서쪽은 길이 80㎞의 굴곡이 많은 서해안이다. 고창은 잘 보전된 청정 환경을 자랑한다. 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복받은 지역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창~장성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1974년부터 시작된 야산개발 지역이 많아 밭농사가 발달했다. 넓은 간석지가 펼쳐지는 연안에서는 양질의 소금과 맛 좋은 수산물이 생산된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군과 고창읍성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인물이 많은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동아일보 창업주인 인촌 김성수, 진의종 총리(17대),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국화 옆에서’로 유명한 미당 서정주 시인 등이 모두 고창 출신이다. >>볼거리 ●성곽길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 한다는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읍성이다. 나주 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돼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1965년 4월 1일 사적 145호로 지정됐다. 성의 둘레는 1684m, 높이 4~6m, 면적은 16만 5858㎡다. 동·서·북문과 3곳의 옹성, 6곳의 치성(雉城) 등 전략적 요충시설을 두루 갖췄다. 독특한 성 밟기 풍속이 전해 내려온다.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에 따라 해마다 답성놀이가 계속된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 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고 일정한 지역에 쌓아 두도록 했다. 이는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건히 하고 쌓아 둔 돌은 유사시 석전(石戰)에 대비하기 위한 선조들의 예지로 분석된다. ●1.8㎞에 걸쳐 이어진 국내 최대 고인돌 밀집지 고창은 군 단위로는 우리나라 최대 고인돌 밀집지역이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고창읍 죽림리와 도산리, 아산면 상갑리, 봉덕리 일대에 무리지어 있다. 죽림리와 상갑리 일대 고인돌은 산기슭을 따라 447기가 1.8㎞나 이어진다. 세계적으로도 고인돌이 가장 조밀하게 밀집한 지역이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각종 형식의 고인돌과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이 모두 모여 있는 것도 고창 고인돌 유적의 특징이다. 2500여년 전부터 500여년간 이 지역을 지배했던 족장의 가족 묘역으로 추정된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고창IC를 빠져나오면 5분 거리에 고인돌박물관이 눈에 띈다.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고인돌 전문 박물관이다.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도립공원 동백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다. 아산면, 심원면, 해리면, 부안면 일원에 걸쳐 있다. 도솔산이라고도 부른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선운(禪雲)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으로 불도를 닦는 산을 의미한다. 해발 33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뤄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은 서해, 북쪽은 곰소만 너머 변산반도를 조망할 수 있다. 1500년 된 고찰 선운사는 조계종 24교구의 본사로 검단 선사가 창건했다. 한때 89개 암자를 거느리고 3000명의 승려가 머물던 대가람이었다. 현재는 4개의 암자와 10개 넘는 건물이 남아 있다.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대웅전 등 보물 6점과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 천연기념물 3점, 그 밖에도 많은 지방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가 짓고 쓴 백파율사비는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다. 봄에는 3000그루의 동백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 가을에는 붉게 타는 단풍과 무릇꽃이 장관을 이룬다. ●고창군 14개 읍·면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은 14개 읍·면 육상 및 해상 671.52㎢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이다. 이 중 핵심지역은 고창·부안 람사르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운곡습지, 동림저수지, 고인돌세계문화유산 등이다. 운곡습지 생태관광지역은 아산면 운곡리 일원 1.797㎢ 의저층 산지습지다. 과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계단식 논이 1980년대 댐 건설로 30년 넘게 방치되면서 자연적으로 생태가 복원됐다. 자연에 의한 생태 복원 사례로 가치가 높다. 2011년 국가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2014년 전북 지역 최초로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동림저수지는 가창오리 등 철새들의 낙원으로 탐조가와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100만㎡ 청보리밭 공음면 선동리에 있는 학원농장은 국내에서 가장 드넓은 보리밭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994년 관광농원으로 지정됐다. 봄이면 초록색 융단을 펼쳐 놓은 듯한 100만㎡의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룬다. 이 보리밭이 여름에는 해바라기 꽃밭, 가을에는 흰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메밀꽃밭으로 변한다. 화훼용 유리온실, 각종 과수단지, 잔디구장, 숙박시설을 갖춰 한가로운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2004년 전국 최초로 보리를 소재로 한 경관농업축제를 시작했다. 해마다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2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글 사진 고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먹거리 ●서해의 해풍이 키운 친환경 복분자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복분자는 고창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6~7월에 검붉게 익는 나무딸기다. 전국적인 복분자 재배와 복분자 술 열풍 진원지가 바로 고창이다.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 품질로 복분자즙 등 다양한 가공품도 만든다. 복분자는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썼다. 비타민 B와 C가 많이 함유돼 있고 카로틴,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자양강장 식품으로 통한다. 열매뿐 아니라 잎, 꽃, 줄기, 뿌리 모두 효능이 있는 약재로 알려졌다. 고창에서는 잘 익은 복분자 열매만으로 빚은 복분자 발효주를 많이 생산한다. 복분자주는 청와대가 국빈 만찬주 등으로 사용해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되는 효자 품목이다. 보양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풍천장어와 곁들여 마시는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복분자가 남성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여성의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설명이 필요없는 풍천장어 선운산 어귀 바닷물과 민물이 합해지는 인천강 지역을 풍천이라 한다. 실뱀장어가 민물로 올라와 7~9년 성장한 뒤 산란하기 위해 내려가다가 이곳에서 머문다. 이때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한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고유명사 성격을 갖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연산이 귀해 양식 장어를 일정 기간 넓은 갯벌에 풀어놔 기르는 준자연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달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일반 양식 장어에 비해 육질이 쫀쫀해 식감이 좋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체력 보강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노화 방지와 성인병에 좋다는 비타민 E와 A의 함유량이 소고기보다 훨씬 많다. 선운산 도립공원 인근에는 특색 있는 맛을 내세우는 장어 식당이 즐비하다. 고추장 숯불구이가 유명하다. 고창군의 장어 생산량은 연간 2800여t에 이른다.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야산 황토에서 자라 더 달고 향긋한 수박 야산개발지역 황토에서 재배해 당도와 풍미가 뛰어난 명품 수박이다. 수박 생산량이 전북의 65%, 전국의 15%를 차지한다. 고창 야산개발지역은 통기성과 배수가 좋은 사질양토로 수박 재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달고 시원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여름철 과일의 대명사다. 홍수 출하를 막고 연중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생산한다. 하우스 재배로 6월 중순에 3000t, 터널 재배로 6월 하순에 2만t, 노지 재배로 7월 중·하순에 3만 7000t을 생산, 출하한다. 수박 재배로만 연간 38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다. 2014년 ‘고창 리코스타’라는 수박 기능성 음료를 출하하는 등 고창수박은 2~3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고창의 차세대 주력 농산물 멜론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작목이다. 최근 전국 최고 명품 멜론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2014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 탑과채 프로젝트 단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재배해 조직이 치밀하고 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향과 풍미,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당도 15브릭스 이상만 출하하는 등 품질 관리가 철저하다. 대도시 백화점에 납품하고 홍콩 등 해외 수출도 늘고 있다. ●전국 생산량 절반 차지하는 청정 바지락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갯벌에서 나오는 고창 바지락은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고창 갯벌은 적정 간조시간 유지와 질 좋은 황토수 유입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다. 바지락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다. 음주 등으로 손상된 간 기능 회복, 노약자와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분과 아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 갯벌 860㏊에서 연간 1만t이 생산된다. 이 중 2500t은 일본 등지로 수출된다. 고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 6가지가 다이어트 간식이라고? 오히려 살찔 수도!

    이 6가지가 다이어트 간식이라고? 오히려 살찔 수도!

    이른바 ‘다이어트 간식’은 살과의 전쟁 동안 적은 칼로리(열량)로도 배고픔을 달랠 수 있어서 권장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이런 간식을 먹으면 지금까지의 노력을 허사로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다음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시간) 유명 영양학자인 사라 쉥커 박사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한 다이어트 간식 6가지를 소개했다. ▲요거트: 요거트라고 해서 모두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저지방’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쉥커 박사는 말한다. 시중에 있는 저지방 요거트는 지방을 줄였더라고 해서 그 속에는 당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보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 따라서 그냥 일반 요거트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더 이로울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집에서 만든 요거트를 먹겠다면 맛을 위해 설탕 대신 딸기와 같은 베리류나 다이어트에 좋은 치아씨와 같은 견과류를 첨가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견과류: 어떤 견과류가 몸에 좋은지 우리는 지겹도록 들어왔다. 하지만 당신은 하루 권장 섭취량(약 25g)을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 특히 견과류는 배고픔을 멈추고 건강에도 좋지만 칼로리를 염두에 둬야 한다. 땅콩, 특히 설탕이나 소금이 범벅된 것을 피하고 뇌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와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말린 과일: 부피가 작아 과다 섭취하기 쉽다. 실제로 일반 과일보다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말린 과일이 단지 수분만 제거한 것이어서 결과적으로 그냥 과일보다 당분과 열량을 5~8배 더 섭취하기 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말린 과일을 먹겠다면 신선한 것을 고르되 되도록 적게 먹을 것을 추천한다. ▲라이스 케이크(미국식 뻥튀기): 라이스 케이크는 열량이 적고 지방이 없다. 하지만 이 간식은 배고픔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2가지 성분인 식이섬유와 단백질 역시 부족하다는 것이다. 쌀이나 귀리 등 곡물로 만든 간식을 먹는 것은 단지 포만감 없이 칼로리만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단맛이나 짠맛이 있는 것은 확실히 설탕이나 소금을 넣은 것이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지 에너지를 보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불행하게도 대부분 제품은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 에너지바는 몸의 에너지를 매우 빠르게 보충할 수 있지만 반대로 매우 빠르게 1시간 반 정도가 지나면 소진된다. 심지어 ‘건강’을 내세운 에너지바들도 설탕이 가득 차 있으니 섭취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초밥: 외국에서는 초밥을 다이어트 간식으로 먹곤 한다. 일반적으로 초밥은 몸에 좋다고 알려졌는데 모든 초밥이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런 초밥은 단백질이 매우 적고 탄수화물이 많은 게 특징이다. 이는 당신을 더 배고프게 만들어 폭식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초밥에는 혈당 수치를 급증시킬 수 있는 단립종 흰쌀이 쓰인다. 또한 초밥을 먹을 때는 간장에 찍어 먹기 때문에 염분과 당분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목적으로 초밥을 먹는다면 튀김은 피하는 것이 좋다.만일 당신이 더 건강한 초밥을 먹겠다면 현미로 만든 밥 위에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참다랑어(참치)나 연어를 올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초 샐러드를 곁들어 먹으면 좋은데 되도록 MSG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MSG는 종종 두통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쉥커 박사는 “꽤 많은 사람이 건강 간식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서 “영양 성분을 파악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그때그때 필요한 에너지만 보충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간식을 먹는 것은 여전히 부정적인 의미가 있지만 이는 완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간편하면서도 영양가가 있는 간식을 소개해 그간의 오명을 벗고 우리가 이전보다 더 활동적이고 더 건강해지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잘못 먹으면 오히려 살찌는 다이어트 간식 6가지

    잘못 먹으면 오히려 살찌는 다이어트 간식 6가지

    이른바 ‘다이어트 간식’은 살과의 전쟁 동안 적은 칼로리(열량)로도 배고픔을 달랠 수 있어서 권장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이런 간식을 먹으면 지금까지의 노력을 허사로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다음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시간) 유명 영양학자인 사라 쉥커 박사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한 다이어트 간식 6가지를 소개했다. ▲요거트: 요거트라고 해서 모두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저지방’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쉥커 박사는 말한다. 시중에 있는 저지방 요거트는 지방을 줄였더라고 해서 그 속에는 당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보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 따라서 그냥 일반 요거트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더 이로울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집에서 만든 요거트를 먹겠다면 맛을 위해 설탕 대신 딸기와 같은 베리류나 다이어트에 좋은 치아씨와 같은 견과류를 첨가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견과류: 어떤 견과류가 몸에 좋은지 우리는 지겹도록 들어왔다. 하지만 당신은 하루 권장 섭취량(약 25g)을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 특히 견과류는 배고픔을 멈추고 건강에도 좋지만 칼로리를 염두에 둬야 한다. 땅콩, 특히 설탕이나 소금이 범벅된 것을 피하고 뇌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와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말린 과일: 부피가 작아 과다 섭취하기 쉽다. 실제로 일반 과일보다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말린 과일이 단지 수분만 제거한 것이어서 결과적으로 그냥 과일보다 당분과 열량을 5~8배 더 섭취하기 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말린 과일을 먹겠다면 신선한 것을 고르되 되도록 적게 먹을 것을 추천한다. ▲라이스 케이크(미국식 뻥튀기): 라이스 케이크는 열량이 적고 지방이 없다. 하지만 이 간식은 배고픔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2가지 성분인 식이섬유와 단백질 역시 부족하다는 것이다. 쌀이나 귀리 등 곡물로 만든 간식을 먹는 것은 단지 포만감 없이 칼로리만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단맛이나 짠맛이 있는 것은 확실히 설탕이나 소금을 넣은 것이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지 에너지를 보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불행하게도 대부분 제품은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 에너지바는 몸의 에너지를 매우 빠르게 보충할 수 있지만 반대로 매우 빠르게 1시간 반 정도가 지나면 소진된다. 심지어 ‘건강’을 내세운 에너지바들도 설탕이 가득 차 있으니 섭취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초밥: 외국에서는 초밥을 다이어트 간식으로 먹곤 한다. 일반적으로 초밥은 몸에 좋다고 알려졌는데 모든 초밥이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런 초밥은 단백질이 매우 적고 탄수화물이 많은 게 특징이다. 이는 당신을 더 배고프게 만들어 폭식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초밥에는 혈당 수치를 급증시킬 수 있는 단립종 흰쌀이 쓰인다. 또한 초밥을 먹을 때는 간장에 찍어 먹기 때문에 염분과 당분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목적으로 초밥을 먹는다면 튀김은 피하는 것이 좋다.만일 당신이 더 건강한 초밥을 먹겠다면 현미로 만든 밥 위에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참다랑어(참치)나 연어를 올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초 샐러드를 곁들어 먹으면 좋은데 되도록 MSG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MSG는 종종 두통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쉥커 박사는 “꽤 많은 사람이 건강 간식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서 “영양 성분을 파악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그때그때 필요한 에너지만 보충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간식을 먹는 것은 여전히 부정적인 의미가 있지만 이는 완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간편하면서도 영양가가 있는 간식을 소개해 그간의 오명을 벗고 우리가 이전보다 더 활동적이고 더 건강해지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방의 화학자가 만들어낸 ‘씹어 먹는 칵테일’

    주방의 화학자가 만들어낸 ‘씹어 먹는 칵테일’

    요리, 온도·압력 등 다루는 과학 활동 외국선 요리사·과학자 협업 연구 늘어가열 없이 독한 술로 상온서 달걀 응고 “새로운 요리의 발견은 새로운 별의 발견보다도 인간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18~19세기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인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 “금성과 화성의 온도를 잴 수 있는 기술을 갖고도 수플레 내부를 들여다보지 않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영국 옥스퍼드대 물리학자 니컬러스 커티) 평소 맛보기 어려운 음식과 유명 맛집, 요리법 등을 다루는 이른바 ‘쿡방’(요리하는 방송), ‘먹방’(먹는 방송)이 넘쳐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요리학원에 사람들이 넘쳐나고, ‘요리사’가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3위로 뛰어올랐다. 일반인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고 맛있는 요리’에 대한 직업 요리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음식의 질감과 조직,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는 ‘분자요리학’이 주목받고 있다. 분자요리학은 영국 옥스퍼드대의 물리학자 니컬러스 커티와 프랑스 국립농학연구소(INRA)의 화학자 에르베 디스가 처음 주장한 개념이다. 요리와 조리과학, 식품과학을 총괄해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조리 과정을 과학적 연구와 실험을 통해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음식의 다양성과 조리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자는 것이다. 요리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고, 식품과학은 음식보다는 음식이나 식재료를 분석하는 과학 분야이며, 조리과학은 조리를 하는 과정을 다루는 기술 분야다. 분자요리라고 하면 흔히 요리사들이 화학 실험실 같은 주방에서 과학자처럼 스포이트나 사이펀 같은 실험기구로 이상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을 떠올린다. 그렇지만 화학자들은 요리 자체가 열로 단백질 분자를 응고시키거나 물질을 혼합해 이온화시키는 전형적인 물질의 변화 과정이기 때문에 ‘분자요리’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요리가 처음 생길 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요리사와 과학자의 협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분자요리의 대가로 알려진 프랑스 요리사 티에리 막스는 파리11대학 화학과 라파엘 오몽 교수와 함께 ‘요리혁신센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물리화학적 지식과 도구를 요리에 적용해 보기 좋고 맛도 있는 음식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 성과는 ‘부엌의 화학자’ ‘부엌의 꼬마화학자’ 등의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요리는 식재료를 먹기 좋게 변형하는 화학적·물리적 과정이다. 식재료는 과일과 채소 같은 식물 계열과 생선, 육류, 유제품 등 동물 계열로 나뉜다. 식재료에는 다량의 수분이 들어 있는데 이 때문에 요리를 할 때는 산도, 확산, 용해, 흡수, 투과 등 물과 관련된 화학현상이 중요하다. 요리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시간과 온도, 압력이 중요한데 이는 재료 속 수분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변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맛을 느끼는 것은 맛 분자가 혀의 미뢰, 입천장, 뺨 안쪽 벽, 목구멍 안쪽의 수용체를 자극하고, 거기에서 나온 정보가 전기신호로 바뀌어 뇌에 전달됨으로써 가능하다. 음식에서 향을 풍기는 분자는 바로 코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입으로 들어간 뒤 목으로 삼켜지는 과정에서 코로 전달되는 ‘역후각’ 과정을 통해 전달되기도 한다. 어려서 처음 맛본 음식에 대한 기억이 강렬한 이유도 이렇게 전달받은 다양한 자극이 뇌에 이미지와 감정, 감각의 형태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요리의 대가들이 음식에 대해 강렬한 자극을 남기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달걀 하나를 삶을 때에도 시간과 온도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나타난다. 달걀을 지나치게 익히면 황화철이 생겨 노른자 표면이 푸르스름하게 변하거나 수분이 완전히 빠져나가 퍽퍽해진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황화수소가 발생하면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달걀을 삶을 때 펄펄 끓는 100도에서 10분 이상 삶는데, 과학자들이 말하는 달걀 삶기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72도다. 삶은 달걀이나 달걀 프라이는 모두 열을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를 굳히는 것이다. ‘익힌다는 것=응고시킨다는 것’으로 개념을 확장하면 일반 상온에서도 달걀을 익힐 수 있다. 독한 술이나 에탄올을 날달걀의 흰자나 노른자에 붓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것들은 열에 익힌 것처럼 굳게 된다. 분자 요리사들은 이런 현상을 이용해 독주로 달걀을 요리하기도 한다.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한천(우뭇가사리)과 칵테일용 술을 섞어 끓이면 액체가 고체 사이에 분산돼 있는 젤 상태로 변하게 되는데, 틀에 넣고 부은 뒤 식히면 씹어 먹는 칵테일이 만들어진다. 이처럼 요리 속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음식점에서 이런 식으로 주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사카로스와 안토시안이 고농도로 함유된 그물 구조의 다당류와 에어로젤 상태의 글루텐 덩어리를 좀 주시겠습니까.”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블루베리잼과 비스코트(두 번 구워 딱딱하고 바삭한 빵) 주세요”라는 얘기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맛있는 인생] 백설기·누룩 그리고 정성… 조상님께 ‘집술’ 올립니다

    [맛있는 인생] 백설기·누룩 그리고 정성… 조상님께 ‘집술’ 올립니다

    설을 2주 앞둔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순당 본사에 30여명이 모였고,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유리병을 하나씩 품에 안은 채 헤어졌다. 전통 차례주인 ‘신도주 빚기 교실’에 참여한 인원들이다. 전통 차례주의 연원과 빚는 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데 1시간을 할애하고, 권희숙 국순당연구소 연구원을 따라 전통주를 빚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렇게 간단하니 과거 금주령이 내려져도 집집마다 ‘밀주’가 성행했겠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소주에 과일이나 인삼 같은 약재를 푹 담가뒀다 먹는 과일주를 제외하면 ‘집에서 담그는 술=밀주’라고 인식하는 관념 이면엔 역사적인 아픔이 숨어 있다. 1909년 조선총독부가 ‘주세법’을 제정하며 일본의 전통술을 ‘청주’로, 우리의 전통술을 ‘약주’로 통칭했다. 청주엔 가벼운 세금을, 약주엔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조치였다. 1917년 일제는 세금 부과가 어렵다는 이유와 일본 주류업체를 보호한다는 미명에 따라 집에서 빚는 술인 가양주 제조를 전면 금지했다. 거의 반세기 이상 술과 부엌이 단절의 시간을 보내왔지만, 의외로 전통 차례주를 빚는 재료는 주변에 가깝게 있고 만드는 방법 또한 과일주 담그기보다 과하게 까다롭지 않았다. ●1단 담금 때 밀가루 넣으면 발효 잘돼 원래 추석에 햅쌀로 빚어 먹던 술인 ‘신도주’엔 햅쌀 1.5㎏, 물 2.25ℓ, 전통 누룩 150g, 밀가루 15g이 필요하다. 고문헌을 보면 전통주 중에서도 신도주에 대해 “맛이 맵다”고 했는데, 이는 신선한 햅쌀로 빚다보니 도수가 강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신도주를 빚으면 16도까지 도수가 높아진다고 권 연구원은 31일 설명했다. 햅쌀, 물, 밀가루는 부엌에 상비된 재료이고 누룩 역시 인터넷에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요즘에는 누룩별로 조절해야 할 물량과 쌀량이 표시된 설명서까지 첨부되어 판매된다. 쌀만 들어가면 술이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질 것 같은데 밀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해 권 연구원은 “밀가루의 단백질 성분이 들어가면 발효가 더 잘된다”고 설명했다. 신도주는 1단과 2단으로 나눠 담는다. ‘신도주 빚기 교실’에선 이날 햅쌀의 3분의1 분량인 500g을 떼어내 소금 없이 만든 백설기를 잘게 부숴 누룩, 밀가루, 물 1ℓ와 잘게 섞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한 뒤 25~27도에서 사흘 동안 놓아두면 1차 발효가 이뤄지는데 여기까지 ‘1단 담금’이다. 사흘 뒤 남은 분량인 쌀 1㎏을 쪄서 물 1.25ℓ와 함께 섞어주는 ‘2단 담금’ 과정을 거친다. 쌀은 2시간 정도 불려 물을 뺀 뒤 1시간 정도 찌면 된다. 손톱으로 쌀을 으깼을 때 중간에 심이 남지 않으면 술에 들어가는 고두밥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집에 쌀을 찔 들통이 없다면, 분량의 쌀을 밥으로 만들어 넣어도 된다. 밥을 할 시간마저 내기 어려워 즉석밥을 고두밥으로 활용한다면, 쌀의 분량을 역산해 즉석밥 1.25㎏으로 분량을 맞추는 게 적당하다. 단 쌀을 찐 고두밥을 넣을 때보다 밥을 넣었을 때, 직접 한 밥 대신 즉석밥을 넣었을 때 완성된 차례주에서 밥의 독특한 냄새가 난다. 시중에서 파는 가래떡이나 백설기를 ‘2단 담금’에 활용해도 되지만, 함유된 설탕이나 소금이 맛에 영향을 미친다. 권 연구원은 “밥을 넣을 때보다 떡을 빚어 넣을 때, 백설기를 빚어 넣을 때보다 구멍이 뚫린 떡을 넣을 때 술맛이 더 좋아진다”면서 “정성이 들어갈수록 술의 맛이 깊어지는 게 집에서 빚는 술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열흘쯤 지나면 차례주가 완성되는데, 마치 알람시계처럼 차례주 스스로 숙성을 알린다. 발효되는 동안 들리던 뽀글거리는 소리가 멈추고, 향긋한 술 향기를 내기 때문이다. ●남은 차례주로 고기·생선 재워두면 잡내 싹 직접 빚은 차례주라면 차례를 지낸 뒤에도 소중히 보관해야겠지만, 시중에서 산 청주를 처리하는 일은 주부들에게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된다. 좋은 재료로 빚은 차례주는 마셔서 없애는 방법 외에도 요리에 쓸 수 있는 다목적 술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차례주인 청주는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든다”면서 “두 경우 모두 각종 잡냄새를 잡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청주 사용법도 손쉬워 고기류를 손질한 뒤 남은 차례주에 20~30분 동안 재워두면 된다. 묵은 쌀을 사용해 밥을 지을 때 물과 함께 청주를 한두 수저 넣으면 묵은 냄새를 줄여주고, 밥맛이 좋아진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다이어트해도 ‘고기 먹고’ 운동해야 살 더 빠져” - 연구

    “다이어트해도 ‘고기 먹고’ 운동해야 살 더 빠져” - 연구

    현대인들은 오랫동안 완벽한 다이어트와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각종 설은 분분했고, 왕도는 따로 없었다. 그런데 이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이 칼로리(열량)는 낮추고 단백질은 높인 다이어트(식이요법)와 일주일에 6일간 운동하는 방법으로 기존보다 체중을 빠르게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맥마스터대 신체운동학 교수인 스튜어트 필립스 박사는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유지해 신체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길 원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위와 같은 방식으로 평소 섭취했던 음식 칼로리를 40%까지 줄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게 했다. 이때 참가자 중 절반은 식이요법 측면에서 단백질을 더 적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고단백 섭취 그룹)은 예전보다 평균 2.5파운드(약 1.1kg)의 근육량을 더 얻었다. 반면 더 적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저단백 섭취 그룹)은 근육량을 더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들 그룹은 일반적으로 칼로리를 줄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근육 손실은 보이지 않았다. 흔히 살을 뺄 때 간과하는 것이 근육 손실인데 근육이 손실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나중에 다시 살을 뺄 때 더 많이 노력해도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근육량은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필립스 박사는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은 심지어 (저단백 섭취로 인해) 칼로리가 부족해도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 고단백 섭취 그룹은 저단백 섭취 그룹보다 더 많은 지방을 잃었다. 박사는 “우리는 고단백 섭취 그룹에서 추가적인 지방 손실량에 다소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단백 섭취 그룹은 4주 뒤 기존 몸무게의 평균 10.5파운드(약 4.7kg)를 감량했다. 반면 저단백 섭취 그룹은 평균 8파운드(3.6kg)을 뺐다. 그렇지만 모든 참가자는 연구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체형도 좋아졌다. 이에 대해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여성들도 빠르게 체중을 감량해 더 날씬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계획 중이다. 추가 연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보다 더 쉽고 더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부담 없고 실속 있는 알찬 명절선물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 형제, 친지,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귀성의 기쁨은 크지만 민족 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너무 흔하거나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며 누구나 좋아할만한 실속 있는 선물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우나 굴비세트, 영양제 등은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고, 일용품의 경우 자칫하면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절선물 고민을 하고 있다면 (주)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가 대안이 될 것이다. 육포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고급안주, 폐백음식, 혼례, 환갑, 칠순과 같은 잔칫날에도 빠지지 않았던 귀한음식으로 손꼽힌다. 요즘은 국민 건강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육포가 명절맞이 대세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순수 국내산 닭가슴살만을 엄선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육포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에 ‘천연치유성분’이라 불리는 충초소(학문명 코디세핀)가 함유돼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실속제품이기 때문이다. 과대포장대신 실속세트로 구성된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상할 걱정 없이 보관이 용이하며 가볍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귀성길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rd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계란 ‘당뇨병·고콜레스테롤 주범’ 아니다”

     계란이 성인병의 핵심을 이루는 ‘대사증후군’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0대 이상 성인 3000여 명을 3년 넘게 추적 관찰한 결과여서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계란이 성인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 연구로 ‘누명’을 벗었을 뿐 아니라 되레 건강에 유익하다는 ‘반전’의 결과를 확인한 것이다. 대사증후군은 두꺼운 허리둘레(남 90㎝ 이상, 여 85㎝ 이상) 고혈압(수축기 130mmHg 또는 이완기 85mmHg 이상) 고중성지방(150㎎/㎗ 이상)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40㎎/㎗ 이상) 공복혈당 상승(100㎎/㎗) 중 3개 이상이면 해당된다.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팀은 경기도 양평군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성인 3564명 중 대사증후군이 없는 1663명(남성 675명, 여성 958명)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건강검진과 평균 3.2년의 추적조사를 통해 계란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들은 질병관리본부가 한국인 유전체 코호트(역학조사군)로 지정해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추적조사 기간에 1주일에 계란을 3개 이상씩을 먹는 남성(103명, 15.2%)과 여성(95명, 9.9%)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계란을 먹지 않는 사람(남성 97명, 여성 313명)보다 각각 54%, 46%가 낮았다. 계란을 1주일에 3개 이상으로 먹는 사람 중 최대 소비량은 남녀 모두 31.5개로, 하루 4.5개꼴이었다. 대사증후군에 포함된 5개 질환 중 계란 섭취로 발생 위험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남성에서 공복혈당과 중성지방혈증이었다. 1주일에 3개 이상 계란을 섭취하는 남성을 전혀 먹지 않는 남성과 비교했을 때 질병 위험도는 각각 61%, 58%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혈중에 포함돼 있는 포도당의 양을 나타내는 혈당 중에서도 공복혈당은 당뇨병 위험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정상치는 100㎎/㎗ 미만이다.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에 의한 포도당 대사장애을 일으켜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또 혈액 내 중성지방수치가 높은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중성지방이 혈관 벽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막으면 동맥경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계란에 들어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 루테인과 지아잔틴, 엽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중년 이후 노령층에 중요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함으로써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 참여자들의 평균 계란 섭취량이 하루에 1개도 채 되지 않는 만큼 계란을 무한정 많이 먹어도 된다는 의미로 과도하게 해석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당뇨병 등의 대사성 질환이 이미 있는 경우에는 계란 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판단이다. 김미경 교수는 “계란에는 100g당 47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만 음식으로 먹는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를 국내에서도 확인한 것이 이 연구의 성과”라면서 “지금까지의 연구를 종합해볼 때 평상시 육류와 지방섭취가 잘 조절된다면 하루에 1개 정도의 계란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우유 자주 마시면 몸 속 효소 활성화 돼…칼슘 흡수에도 도움

    우유 자주 마시면 몸 속 효소 활성화 돼…칼슘 흡수에도 도움

    우리 국민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보건복지부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한 권장섭취량의 72%에 불과하다. 특히 연령별로 12∼18세와 65세 이상에서는 권장섭취량 대비 칼슘 섭취량이 각각 59%, 56%에 그쳤다. 우유는 칼슘과 미네랄, 단백질 등 골다공증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품이다. 성장기에 골밀도를 높이면 골다공증 발병률은 그만큼 낮아지므로 유년기부터 우유를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우유 100g에는 110㎎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200g 우유 한 팩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인 800㎎의 4분의1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흡수율까지 감안하면 실제 섭취량은 이에 많이 못 미치지만, 우유가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칼슘 공급원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우유가 우수한 점은 우유 자체의 칼슘뿐만 아니라 식사전체의 칼슘흡수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는 것. 우유의 카제인포스포펩티드(CPP)가 칼슘산과 결합해 불용성침전 형성을 저지하고 소장하부에서 칼슘을 가용화(可溶化)하기 때문에 칼슘흡수를 촉진시킨다. 우유에 함유된 칼슘결합 단백질도 이 CCP와 동일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당이 칼슘흡수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이 성분의 작용으로 인해 우유에 있는 칼슘이 효율적으로 흡수되는 것이다. 또 우유에는 휩틴산, 수산염, 식물섬유 같이 칼슘흡수를 저해하는 성분이 없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이해정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2007∼2012년 국민영양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개발한 ‘우유섭취 가이드라인안’에 따르면 한국인은 칼슘 섭취를 위해 하루에 우유 2∼3잔을 마시는 게 좋다. 연령별 일일 우유섭취 권장량은 어린이(3∼11세), 성인(19∼64세), 노인(65세 이상)이 각각 2잔이며 성장기 청소년인 12∼18세는 3잔이다. 우유 1잔은 200㎖ 기준이다.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우유를 ½∼1잔 정도 더 마시고, 비만이거나 체중감량 시에는 저지방 우유를 먹으면 된다. 이러한 우유 1잔에는 칼슘 192.92㎎이 들어 있다. 우유 1잔 칼슘량에 해당하는 유제품량은 80㎖ 호상 요구르트 2.3개, 150㎖ 액상 요구르트 3.3개, 20g 체다 슬라이스 치즈 2.2장, 아이스크림 170.7g 등이다. 이처럼 흰 우유가 다른 유제품보다 당분과 지방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유제품보다는 흰 우유를 섭취하는 게 유리하다고 가이드라인 안은 제안하고 있다. 우유를 자주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더 이상 필요치 않은 효소를 생산하지 않는다. 반대로 우유를 자주 마시면 효소가 활성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유아기 때부터 우유를 꾸준히 마셨던 사람은 유당분해효소 활성이 좀 떨어져도 우유를 소화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 이미 효소 활성이 떨어진 사람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높일 수 있다. 유당을 분해하지 못해서 우유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요구르트,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으로 대체해서 섭취해도 도움이 된다. 우유를 먹어 속이 더부룩해지고 설사를 하는 ‘유당불내증’이더라도, 식사에 포함된 2~6g(우유 200㎖당 유당은 10g)까지는 괜찮다. 한꺼번에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조금씩 나눠 마시면,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소화 효소)의 분비량도 증가시킨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위 속에서 형성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해져 위를 빠져 나가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는 정도의 유당만이 장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우유를 데워 마시는 것이 좋으며, 식전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게 좋다. 또한 빵이나 시리얼과 함께 우유를 마시면 유당이 소장에 오래 머물러 소화가 잘되고, 우유를 요구르트와 함께 마시면 유산균이 장에서 유당을 분해하기 때문에 소화에 효과적이니 참고하자. 이해정 교수는 “한국인은 여러 영양소 가운데 칼슘 섭취가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칼슘 섭취를 늘리는 게 국민 건강에 매우 중요한데, 칼슘 흡수율이 높은 우유를 나이별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고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선물, 구정 선물, 건강에 좋은 호도과자 어때요

    설 선물, 구정 선물, 건강에 좋은 호도과자 어때요

    돌잔치, 환갑, 칠순, 결혼 답례품으로 인기를 얻었던 호두과자가 이제는 설 선물, 구정 선물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실속 있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특히 호두과자 속에 든 견과류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부모님 선물로도 각광받는 추세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선정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플러스 원’에 따르면, 호두 등 견과류는 비타민 E, 셀레늄,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렇다면 높은 퀄리티의 호두과자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뭐니뭐니해도 천안을 빼놓을 수 없다. 천안 명물,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는 여전히 기름칠과 호두조각을 넣는 작업만은 사람의 손을 빌릴 정도로 전통을 지켜나가려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큰 호두조각이 들어있지 않으면 학화호도과자가 아니라고 말할 정도다. 82년 동안 전통방식을 지켜온 곳인 만큼 포장지와 포장박스도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님 등 어르신을 위한 영양간식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선보인 학화 된장과 학화 간장도 설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통발효 생산원칙과 미생물학, 발효과학이라는 과학적 원리를 토대로 수년간 시험생산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화 간장, 학화 된장은 국내산 콩과 천일염을 사용한다. 설 명절 선물로 좋은 전통장류세트인 학화선물세트와 단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며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홈페이지 내 전통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는 연중무휴 운영한다. 택배로 주문하면 하루 만에 배달되므로 선물하기에 편리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odo1934.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연화장품 브랜드 ‘수오브더네이처’, 스피루리나 리페어 아이크림 출시

    천연화장품 브랜드 ‘수오브더네이처’, 스피루리나 리페어 아이크림 출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해조류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물론이고,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약 70가지의 영양소를 가진 ‘스피루리나’가 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스피루리나의 항산화 작용에 착안하여 눈가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크림도 출시되었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수오브더네이처(Soo of the Nature)’가 선보인 ‘스피루리나 리페어 아이크림’은 고함량(6,030mg)의 스피루리나 성분과 놀라운 수분 저장력을 가진 트레할로스, 꿀, 갈조추출물, 비피다발효용해물, 위치하젤추출물, 쉐어버터, 호호바씨오일, 베타-글루칸, 병풀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진 아이크림이다. 또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미네랄오일, PEG.PPG 등 인체에 무해한 화학 성분을 배제하여 민감성 피부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수오브더네이처 관계자는 “스피루리나 리페어 아이크림은 주름개선과 미백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셔벗 제형이어서 눈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눈가에 수분과 영양 공급을 통해 주름이나 다크서클과 같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오브더네이처는 건강에 유해한 화학성분 대신 자연에서 찾은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천연화장품 브랜드로, 스피루리나뿐 아니라 산양 초유발효 성분과 달팽이&누에실크, 천연 엔자임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오브더네이처 홈페이지(www.soo-na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칼로리 줄여도 단백질 먹고 운동해야 살 빠져”

    “칼로리 줄여도 단백질 먹고 운동해야 살 빠져”

    현대인들은 오랫동안 완벽한 다이어트와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각종 설은 분분했고, 왕도는 따로 없었다. 그런데 이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이 칼로리(열량)는 낮추고 단백질은 높인 다이어트(식이요법)와 일주일에 6일간 운동하는 방법으로 기존보다 체중을 빠르게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맥마스터대 신체운동학 교수인 스튜어트 필립스 박사는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유지해 신체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길 원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위와 같은 방식으로 평소 섭취했던 음식 칼로리를 40%까지 줄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게 했다. 이때 참가자 중 절반은 식이요법 측면에서 단백질을 더 적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고단백 섭취 그룹)은 예전보다 평균 2.5파운드(약 1.1kg)의 근육량을 더 얻었다. 반면 더 적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저단백 섭취 그룹)은 근육량을 더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들 그룹은 일반적으로 칼로리를 줄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근육 손실은 보이지 않았다. 흔히 살을 뺄 때 간과하는 것이 근육 손실인데 근육이 손실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나중에 다시 살을 뺄 때 더 많이 노력해도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근육량은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필립스 박사는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은 심지어 (저단백 섭취로 인해) 칼로리가 부족해도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 고단백 섭취 그룹은 저단백 섭취 그룹보다 더 많은 지방을 잃었다. 박사는 “우리는 고단백 섭취 그룹에서 추가적인 지방 손실량에 다소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단백 섭취 그룹은 4주 뒤 기존 몸무게의 평균 10.5파운드(약 4.7kg)를 감량했다. 반면 저단백 섭취 그룹은 평균 8파운드(3.6kg)을 뺐다. 그렇지만 모든 참가자는 연구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체형도 좋아졌다. 이에 대해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여성들도 빠르게 체중을 감량해 더 날씬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계획 중이다. 추가 연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보다 더 쉽고 더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기 성남

    [新국토기행] 경기 성남

    성남시는 경기도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란 슬로건 아래 급격하게 성장한 성남시는 이젠 복지도시로 질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 현재 인구는 97만명에 이르며 곧 100만명을 넘어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서울 중심부에서 한강을 접한 동남방 26㎞ 거리에 있다. 성남은 서럽고 아픈 기억을 갖고 태어났지만 지금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동쪽으로 광주시 중부면과 하남시에, 서쪽은 과천시와 의왕시, 남쪽은 용인시 수지와 광주 오포, 북쪽은 서울 강남·송파구와 접한다. 1968년 시작된 서울시의 무허가 건물 철거 정책에 따라 서민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도시가 형성됐다. 1973년 광주시에서 독립돼 새로운 도시가 됐다. 분당신도시가 들어서고 판교 개발이 이뤄지면서 ‘제2의 강남’이라 불린다.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전국 5위 안에 들 만큼 ‘가난’과는 어울리지 않는 도시가 됐다. 볼만한 옛것은 적지만, 도시 성장과 함께 생겨난 현대적 볼거리와 자랑거리가 넘쳐 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됐다. >>볼거리 ‘성남 9경’ 성남지역 한쪽에선 정겨운 마을장이 열리고, 반대쪽에는 현대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며, 다른 쪽에서는 세계 첨단산업이 한데 모여 대한민국을 견인한다. 우리나라의 미래와 과거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그중 빠뜨리지 말아야 할 ‘성남 9경’은 꼭 한 번 둘러봐야 할 필수코스다. 1경 - 시민이 행복한 사랑방 ‘성남 시청’ 성남시청사는 늘 시민들로 북적인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을 반기고, 여름엔 물놀이장이 아이들을 손짓한다. 시청사 맨 뒤에는 북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란 이재명 시장의 시정철학을 녹여 부드럽고 친숙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연중무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원구 성남대로 997에 있다. 2경 - 도심서 맛보는 미속 5일장 ‘모란장’ 전국 최대 규모 민속 5일장으로 알려졌다.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았다.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열리는 도심 속 장터다. 도심에서 열리다 보니 접근성이 좋다. 1958년 32세에 대령으로 예편한 김창숙 전 광주군수는 당시 광주군 돌마면 하대원리인 지금의 자리에서 제대군인을 모아 황무지 개간사업을 했다고 한다. 사람이 늘어 마을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 평양에 두고 온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모란봉을 연상해 ‘모란’이라 정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자녀들의 교육 문제와 대원들의 생필품 조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1962년쯤부터 모란장을 열어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3경 - 못 잊을 치욕의 현장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그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잘 정돈된 산길을 따라 20여분 올라가면 해발 490m의 산세와 아름다운 굴곡을 따라 병풍처럼 둘러쳐진 야트막한 성곽을 만난다. 성벽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서울 시내와 성남시가 훤히 눈에 들어온다. 광주시에서도 오를 수 있다. 인조 때 ‘삼배구두’(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찧는 것)로 잘 알려진 치욕의 현장이다. 하지만 효자우물에 얽힌 ‘하늘도 감동한 정남이 이야기’ 등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전설도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홈페이지는 www.namhansansung.or.kr. 4경 - 도시 속의 사찰 ‘봉국사 대광명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1호다. 현종 15년(1674) 임금은 어려서 일찍 숨진 명혜, 명선 두 공주의 명복을 빌기 위해 공주의 능 근처에 있던 이 절을 다시 짓고 이름을 ‘봉국사’라 지었다. 원래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나 이 절에서는 아미타여래를 모시고 있다. 대광명전은 조선 후기 불전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수정구 태평로 79에 있으며 홈페이지는 www.bongguksa.or.kr. 5경 - 생활이 곧 예술이다 ‘성남 아트센터’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 등 3개의 극장을 갖추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본관, 큐브미술관으로 나뉘어 있는 전시장과 다양한 문화강좌를 소개하는 아카데미, 최고의 기술을 갖춘 음악분수와 야외광장,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문화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에서는 다양한 방송예술활동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분당구 성남대로 808에 있고, 분당선 이매역(성남아트센터)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6경 - 가족과 즐기는 푸르름 ‘중앙공원’ 분당 정중앙에 자리한 중앙공원은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녹지공간이다. 옆으로 탄천의 곁줄인 분당천이 주변을 둘러 흐르고, 고인돌 정원과 수내동 가옥 등 지방문화재를 복원해 볼거리를 더했다. 도심에서 볼 수 없는 향토적 정취와 옛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야외공연장은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이 열리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경관은 영화 또는 TV 촬영, CF 제작 장소로 인기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견학을 오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조경시설을 자랑한다. 분당구 성남대로 550에 있고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에 있다. 7경 - 생태학습부터 레저까지 ‘탄천’ 30여㎞ 길이의 탄천을 걸어보자. 이제껏 느끼지 못한 새로운 자연과 살아 있는 수변이 환상적이다.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습지생태원이 있고 자전거 라이딩 장소로도 인기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지류다. 전체 길이는 36㎞로 성남시를 관통하는 구간은 16㎞에 이른다. 성남시에 있는 지류로는 용인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동막천,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을 관류하는 분당천, 판교지구를 흐르는 운중천, 금토천, 야탑천, 여수천, 상적천 등이 있다. ‘탄천’이란 지명은 ‘숯내’라는 우리말에서 유래됐다는 설과 조선시대 학자로 본관이 경기도 광주인 이지직(1354~1419)의 호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8경 - 힐링이 필요하다면 ‘율동공원’ 율동공원은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잔디밭과 야산 등 원래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공원 내 책 테마파크는 도서관, 책과 관련된 조형물들과 함께 바람·시간·하늘·물·음악 등 7가지 테마에 맞춰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여가와 휴식,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당구 문정로 145에 있다. 9경 - 유럽에 온 듯한 ‘정자동 카페거리’ ‘테라스 거리’라고도 불린다. 커피 향과 은은한 음악이 흐르며, 각각의 상가마다 독특한 건물 모양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름답고 멋진 테라스를 보면 마치 외국의 명물거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주상복합건물인 파라곤과 상떼뷰리젠시 두 건물 사이에 있는 4차선 도로 500여m 길가에 50여개의 카페, 레스토랑 등이 늘어서 있다. 2005년 정자동에 파라곤, 아이파크, 상떼뷰리젠시와 같은 초고층 주상복합 오피스텔, 빌딩이 들어서면서 조성된 상가 1층에 하나둘씩 카페와 일식, 중식, 이탈리안 음식 등 다양한 레스토랑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형성됐다. 유럽 노천카페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낮에는 테라스에서 책 한 권 들고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저녁에는 산책을 즐기기에 좋아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분당구 정자일로 234 일대에 있다. 분당선 정자역 4번 출구와 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먹거리 50여년 노하우가 진국일세, 닭죽 끓이는 마을 ‘남한산성 닭죽촌’ 남한산성 닭죽은 성남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먹거리다. 수정구 단대동 일대에 자리한 논골민속마을 닭죽촌은 1970년대부터 남한산성 등산로 어귀인 은행동에 있던 것이 1998년 인근 단대동으로 집단으로 옮겨와 현재 30여곳이 전통을 잇고 있다. 초기에는 일부 허름한 식당들이 은행동 산 밑에 천막을 치고 닭죽 장사를 했다. 생활이 어려워 닭을 팔았고, 남한산성에 놀러 온 사람들은 계곡에 발 담그고 닭을 먹던 시절이었다. 그때는 가마솥에 닭을 삶아서 죽하고 같이 먹었다. 밑반찬도 달랑 김치 한 가지였다. 요즘은 닭죽을 끓이는데 가마솥 대신 뚝배기(도가니)를 사용한다. 퓨전 닭죽에는 찹쌀·인삼·대추·마늘·밤 등 7~8가지 재료가 골고루 들어간다. 미리 고아낸 육수에 닭을 함께 넣고 20분 정도 펄펄 끓이면 구수한 닭죽이 완성된다. 육수 맛은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다. 오랜 세월만큼 각자 고유의 육수 비법을 간직하고 있다. 단대동으로 이전한 후 닭볶음탕·유황오리·더덕구이·아귀찜 등 메뉴가 늘었다. 닭죽은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고 단백질이 풍부해 두뇌 활동을 촉진한다. 각종 질병예방과 산후 회복에도 좋아 예부터 즐겨 먹었던 음식이다.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할 경우 산성역에서 내려 9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버스는 33-1, 88, 462, 4419, 88-1번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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