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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이면 집 안도 위험해… “개개인이 동선 절반으로 줄이자”

    모이면 집 안도 위험해… “개개인이 동선 절반으로 줄이자”

    확진자 1만 6286명 연령별 특성 분석0~59세 감염경로 1순위 가족·지인 모임‘선행확진자 접촉’ 감염 비율 44% 달해지역 내 경증·무증상자들 주감염원으로전문가 “모임 중단하고 집에 머물러야”“오늘도 마스크 안 벗고, 거리두기 하셨나요.”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들도 소규모 지인·가족 모임 등을 중단하고 최대한 방역 고삐를 조여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1개월간 정부 방역지침에 따르느라 피로도가 쌓였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상황인 만큼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갈 때라는 것이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위험도가 높은 특정 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보다 가까운 사람들 간 만남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퍼지는 ‘선행확진자 접촉’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 11월 22~28일 한 주간은 집단발생 1137명(38.3%)이 선행확진자 접촉 986명(33.2%)보다 비율이 높았지만 최근 1주일(12월 6~12일)은 선행확진자 접촉(2117명, 43.8%)이 집단발생(1000명, 20.7%)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4명 이하의 소규모 감염은 집단감염이 아닌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분류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요한 몇 개 감염원을 통한 집단발생이 아니라 10개월 이상 누적돼 온 지역사회 내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자들이 감염원으로 작용해 일상 상황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대본이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1만 6286명의 연령별 감염경로 특성 분석 결과(10월 1~12월 10일)에서도 0~59세 감염경로 1순위는 가족·지인 모임이었다. 사람들이 ‘방역 구멍’을 찾아 삼삼오오 몰려 있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맥주 전문점은 커피를 팔고 있다는 문구를 내세워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다. 현재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포장·배달만 되는 카페를 피해 사람들은 이곳으로 몰려들어 4~5명씩 모여 담소를 나눴다. 직장인 A(35)씨는 “식사를 하고 나면 갈 곳이 없어 이곳을 즐겨 찾는다. 갤러리 내 커피숍도 문을 열더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밝힌 휴대전화 이동량을 보면 거리두기 효과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한 주 간격으로 이동량이 6.1%, 3.0%씩 각각 감소하는 데 그쳤다.더 큰 문제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12일 기준 전체 확진자의 22.3%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방역당국이 확진자 5명 중 1명은 어떻게 감염됐는지 확인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지난달 15~21일 1주간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12.9%였는데 한 달도 채 안 돼 2배 수준으로 급증해 우려를 키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중 무증상자 비율도 지난 10월 39.4%로 정점을 찍은 뒤 37.3%(11월), 33.8%(12월) 등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연일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 ‘모든 대면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족·지인 간 모임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가급적 모임을 취소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불가피하게 참석해야 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 시간도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거리두기 동참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일 공개한 ‘안전신문고 신고 현황’에 따르면 총 3만 9232건 중 ‘마스크 미착용’이 1만 8257건으로 가장 많았다. 마스크 미착용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문가들도 사실상 방역에 구멍이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3단계로 가도 일반 식당은 오후 9시까지 영업을 그냥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집에 머물러 달라고 강조하는데 거기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지금도 지인 모임을 하거나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영업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찾아가는 경우 거리두기 지침을 피해 가는 사례가 많다”며 “개인 모두가 동선을 50%씩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주 만에 돌아온 정은경 “하루 확진자 1200명 예측”(종합)

    2주 만에 돌아온 정은경 “하루 확진자 1200명 예측”(종합)

    2주 만에 브리핑 나선 정은경 본부장정은경 “하루 확진자 1200명 예측”‘n차 전파’ 차단시 감염 규모 줄일수 있어…최근 1주일 사망자 38명…80대 이상 많아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나왔다. 1000명대를 기록한 전날보다 300여명 줄었지만, 방역당국은 주말에 줄어든 진단검사량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최고의 위기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어깨 골절 부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현장에 복귀해 약 2주 만에 브리핑에 나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질경우 하루에 최대 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정 본부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감염 재생산지수를 1.28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환자 수를 추계해보면 950명에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28은 확진자 1명이 1.28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확산세가 계속돼 환자가 늘어난다. 정 본부장은 전날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것을 언급하면서 “1차, 2차 유행과는 다른 양상이며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한 이래 최고의 위기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주요한 몇 개의 감염원을 통한 집단발병이 아니라 10개월 이상 누적돼 온 지역 사회내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자들이 감염원으로 작용해서 일상 상황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역 조치…“확진자 줄일 수도 있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다양한 방역 조치를 통해 확진자 수를 줄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가 각각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지키고 선제 검사 및 역학조사에 속도를 낸다면 확산세를 다소 억제할 수도 있다는 취지다. 그는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과 방역 조치로서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등을 통해 ‘n차 전파’를 차단할 경우에는 그것(예측치)보다 훨씬 더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은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람 간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장, 학교, 종교시설 등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최소화해달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받아달라“=:고 요청했다.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 증가하는 추세” 우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12.6∼12) 60세 이상 확진자는 일평균 219명꼴로 발생해 전체의 32.0%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주의 22.9%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들어 일별로 97명→101명→117명→116명→121명→125명→126명→134명→149명→172명→169명→179명→179명→185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200명에 근접해 가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로 감염된 이후 사망하거나 사후 확진된 사망자는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이 2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어 70대(7명), 60대(4명), 50대(1명)의 순이었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을 제외한 37명(97.4%)은 평소 지병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1일 신규 확진 최소 800명대 예상…이미 700명 넘었다(종합)

    11일 신규 확진 최소 800명대 예상…이미 700명 넘었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접어든 가운데 주말인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현재 추이로 보면 확진자 증가 속도가 워낙 빨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800명대 이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 동안 중간 집계된 수치 중 최다 기록이다. 중간 집계 539명 가운데 수도권이 365명(67.7%)이고, 비수도권이 174명(32.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60명, 인천 45명, 강원 29명, 대구 27명, 부산 24명, 울산 20명, 충북·경남 각 17명, 경북 11명, 대전 9명, 충남·전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6시 중간 집계 이후로도 각 시도별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9시 기준으로 이미 7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요양병원에서만 6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더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명대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507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9명으로, 6시간 만에 182명이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무서운 기세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달 들어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700명 선까지 올라 점차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대다수는 지역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다. 이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420명→492명→516명→600명→559명→599명→580명→564명→647명→643명→67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서울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누적 1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26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27명) 등과 관련해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11명), 경남 창원시 식당(10명), 창원시 음악동호회(11명) 등 확진자가 잇따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39명…내일 700명대 나올 듯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39명…내일 700명대 나올 듯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2일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은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405명, 459명, 451명, 516명, 481명, 507명, 539명) 중간 집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후반에서 7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오후 6시 기준 507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9명으로, 6시간 만에 182명 증가했다. 각 시도의 이날 중간 집계 539명 중 수도권이 365명(67.7%)이고, 비수도권이 174명(32.3%)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160명, 인천 45명, 강원 29명, 대구 27명, 부산 24명, 울산 20명, 충북·경남 각 17명, 경북 11명, 대전 9명, 충남·전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451명, 511명, 540명, 628명, 577명, 631명, 615명, 592명, 671명, 680명, 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700명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누적 1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26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27명) 등과 관련해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11명), 경남 창원시 식당(10명), 창원시 음악동호회(11명) 등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 멈췄거라” 180도회전 자동분사 첨단 무인소독기

    “코로나 멈췄거라” 180도회전 자동분사 첨단 무인소독기

    최근 하루 확진자가 500~600명 넘게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동분사식 첨단 무인소독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3차 대유행은 상점이나 체육시설·의료기관·요양원·음식점·직장·군부대·친목모임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모든 일상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어 비상 상황이다. 경기 부천의 중소벤처기업 ‘지나테크‘에서 개발한 무인소독기제품은 사무실 빈공간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만큼 소독제를 자동으로 분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소독기는 조작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가 있고 수정이 가능하다. 또 인체 감지센서가 있어 5m 이내에서 사람을 감지하면 분사 중 자동으로 멈춘다. 다시 인체감지가 없을 경우 입력된 시간에서 기존 사용한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만큼 자동으로 분사한다. 원하는 일·시·분·초를 선택해 분사시간을 설정하면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하루 3번까지 분무할 수 있다. 분사 범위는 좌우로 180도 회전하며 사각지대가 없고 골고루 분사할 수 있는 점이 타제품과 다른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타사제품은 인체에 살포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사무실·교실 등 공간에 살포한다는 점에서 역발상적이다. 학교나 관공서에서는 표면 면적이 너무 넓어 손으로 직접 닦아내는 수동식 소독은 불가능하다. 주로 외부기관에 전체 소독을 의뢰해 소독을 실시한 뒤 방역후 방역 필증을 보관해야 한다. 보통 외부기관 청소 용역업체에서 청소는 가능하나 소독은 할 수 없다. 방역 필증이 교부되는 방역업체에 의뢰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소독기는 교실·체육관·강의실·사무실 등에 무인소독방역기를 설치해 지정된 장소에서 원하는 대로 방역소독을 자동으로 실시할 수 있다. 면적규모에 따라 다양한 용량이 개발돼 방역소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주기관 검사비용이 절약된다. 이 제품에서 사용되는 액체는 천연 미생물 살균제인 하이비엠 (HBM)으로 새로운 신개념 예방·방역 액체다. 무알코올이며 무색소·무독성·저자극액체로,일반세균과 사상균·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도 박멸한다. 분사기에 사용되는 약품 용량은 한 통이 20L가 기본이다. 소용량인 경우 하단 기본 통에서 10L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위통에서부터 소모되는 양만큼 기본통으로 약품을 자동으로 내려보내므로 소진시마다 매번 약품을 교환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학교 교실·급식실이나 강당·체육관·화장실 등 전용면적 크기에 따라 다양한 용량이 있다. 정전에도 끄떡없다. 갑자기 발생한 정전 등으로 인해 전원이 꺼질 경우 보조 전원이 있어 입력된 시간 등을 유지해 전원이 다시 들어오면 원래상태로 복원된다. 특수 바퀴를 사용해 안정감도 유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언제쯤 꺾이나” 신규확진 689명…3차 대유행 후 최다(종합)

    “언제쯤 꺾이나” 신규확진 689명…3차 대유행 후 최다(종합)

    사흘째 700명 육박…역대 2번째 규모장소 가리지 않고 전국서 집단발병 잇따라지역 673명·해외 16명…수도권 또 500명대사망자 8명 늘어 총 572명…치명률 1.40%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도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사흘째 700명 선에 근접했다. 이런 증가세는 요양원, 종교시설, 학원, 음식점,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는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늘어 누적 4만 7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2명)보다 7명 늘었다. 689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2월 29일, 909명) 이후 286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 규모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로도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달 새 700명에 육박하는 상황까지 다다랐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0명→682명→689명 등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4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3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6명)보다 27명 늘어나며 3월 2일(684명) 이후 가장 많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 5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만 51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89명)보다 23명 늘어 또다시 500명 선을 넘었다. 특히 경기는 이달 초부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수원시의 한 요양원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사례에서 파생된 것이다. ‘파고다타운’-노래교실 관련 누적 확진자도 204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안양시 소재 종교시설(누적 17명), 경기 화성시 학원(12명), 인천 남동구 군부대(11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7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0%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69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병상·백신 확보 비상, ‘K방역’ 믿고 안이했나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으로 그제 6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음식점, 주점, 노래교실, 시장, 가족·지인 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간에 확진자가 대거 늘어나면서 중환자와 사망자도 급증세를 보여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 가운데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은 서울에 3개, 경기 3개, 인천 1개만 남아 있다. 50대와 70대가 잇따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사망자는 어제 8명으로 이번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일일 사망자로는 가장 많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154개의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대책을 제시했지만 이도 미덥지 못하다. 대구를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진행될 때도 병상 확보문제가 제기됐었는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K방역의 실력만 믿고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백신 확보 문제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들어갔는데 한국 정부는 백신을 내년 상반기에 확보해 하반기에 접종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얀센, 모더나,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4곳으로부터 약 3400만명분(6400만 도즈·도즈는 1회 접종량)의 백신을 확보한다고 했다. 그러나 10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월 6일 백신 임상 참가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해 백신 도입에 차질을 빚을 수 있게 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내년 하반기에야 이 백신을 승인한다는 전망이 나오니 더욱 그러하다. 주요 국가들이 백신 선구매로 경쟁할 때 정부는 면역효과와 가격 등을 따지다가 백신구매 타이밍을 놓친 것은 아닌가 싶다. 한국서 혈청 치료제를 우선 개발할 수 있다면 만회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 이젠 아파도 병원 바로 못 간다…“수도권 확진 자택 대기 506명”(종합)

    이젠 아파도 병원 바로 못 간다…“수도권 확진 자택 대기 506명”(종합)

    “대부분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 중병원 입원 대기자는 100여명”“오늘내일 중 개소 병원으로 해소 기대”신규확진 682명, 사망자 8명 늘어중환자 수 하루새 23명 증가 172명“서울 감염경로 ‘깜깜이’ 25%…신속 검사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차 대유행 속에 급격하게 늘면서 수도권에서는 확진이 됐지만 병상을 배정 받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틀 이상 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속하게 격리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하게 될 경우 가족이나 지역 감염으로 추가 확진이 발생할 수 있다. “경기 지역 대기환자 많아”“소아 대상 자가치료 논의 중”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은 10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백브리핑에서 “어제 수도권 자택 대기 환자가 506명 정도였고, 경기 지역이 많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반장은 “506명이 모두 이틀 넘게 대기를 하지는 않지만, (자택과) 근거리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희망하거나, (가족 단위로) 가족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이틀 이상 대기하는 분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확진 결과가 나오고, 주변 센터나 병원 배정 후 이동하는 데까지 하루 정도는 걸리고, 그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대부분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 중이고 (506명 중) 100여 명은 병원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경기 지역과 관련해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며 “오늘내일 중으로 개소하는 (코로나19 환자) 직영 병원이 있어서 (자택 대기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는 전문의가 전화로 자택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홈케어 시스템’도 가동되고 있다. 이 반장은 병상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제기된 ‘자가 치료’ 방식에 대해서는 “환자가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 기간을 보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족 단위나 소아 환자 등에서 (자기 치료 적용)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시 “중증환자 병상 3개만 남았다” 서울시는 이날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가운데 사용 가능한 병상이 3개만 남았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9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75.6%이고 서울시는 83%”라고 밝혔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9곳에 있는 1937개 병상 중에서도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428개다. 서울의 9일 확진자 중 ‘배정 대기’ 환자는 157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오후 늦게 판정을 받아 밤에 즉각 입원하지 못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입원하는 사례다. 이에 박 통제관은 중앙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서울에 있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중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병원에 있는 기존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더해 8개 안팎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서울대병원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박 통제관은 이대서울병원이 다음 주 내로 2개 병상을 추가로 운영키로 했으며, 다른 몇몇 상급 종합병원들과도 중증환자 병상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시는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중등도 환자와 경증·무증상 환자를 수용할 병상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 환자 중증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중환자 전담 병상에, 중등도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에, 경증·무증상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배정하고 있다.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식’이동병상 48개 설치 예정 시는 이와 함께 이날 서북병원에 2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서울의료원 내에 컨테이너식 이동병상 48개를 설치키로 했다.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은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들 마당에 설치되는 것으로, 중등도 환자가 서울의료원이나 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지기 전에 회복치료를 받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 통제관은 “서울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사례가 24.8%이고 확진자 중 무증상자 비율도 35.1%에 이른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한 상태여서 가능하면 가장 빨리, 폭넓게 검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환자·사망자 급증…더 큰 폭 늘어날 듯사망 8명 늘어 누적 564명 중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부족 사태도 점점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하루새 23명이 늘어 17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위중증 환자 수는 일별로 97명→101명→117명→116명→121명→125명→126명→134명→149명→172명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지난달 50∼70명대를 오르내렸던 것과 비교하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특히 최근 들어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8명은 이번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사망자는 하루에 1∼2명, 많아야 4명 정도 발생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3∼5명씩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6명, 이달 4일에는 7명이 나왔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생기고, 이들 중 사망자가 발생하게 되는 일반적인 흐름을 추정해 보면 앞으로 중환자와 사망자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신규 확진 682명…누적 4만명 넘어지역발생 646명 중 수도권 489명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전날(686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이틀 연속 700명 선에 근접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음식점, 주점, 노래교실, 시장, 가족·지인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한 데 이어 선제적 검사 확대, 병상 확충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은 확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 9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3만 342명)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 만이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한달새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를 거쳐 700명 선까지 넘보며 연일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다.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해외유입 36명…미국 19명 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 전북·경북 각 8명,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6명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제주(4명), 광주(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헝가리 5명, 인도네시아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불가리아·아랍에미리트·미얀마·독일·러시아·네팔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이 14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일상 공간 속 잡히지 않는 확산세”...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종합)

    “일상 공간 속 잡히지 않는 확산세”...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수도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음식점, 주점, 노래교실, 시장, 가족·지인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신규 확진 682명...누적 확진 4만9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3만342명)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군포시 한 제조업체와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사례에서도 13명이 감염됐다. 이 외에도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노래교실(누적 189명), 성북구 뮤지컬연습장(33명), 중구 소재 시장(2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1번 사례(39명),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22명), 대전 유성구 주점(63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10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위중증 환자 23명 늘어...사망자 8명 발생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4명)보다 1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제주(4명), 광주(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51명, 경기 21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503명이다. 8일부터 사흘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727건으로, 전날인 3만1919건보다 7192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76%(2만4727명 중 682명)로, 직전일 2.15%(3만1919명 중 68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2%(327만7947명 중 4만98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홀덤펍·노래교실·마을회관”...전국 곳곳에서 감염 고리 발생(종합)

    “홀덤펍·노래교실·마을회관”...전국 곳곳에서 감염 고리 발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감염 전파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홀덤펍·노래교실·시장 상가 등...곳곳서 감염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홀덤 펍’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연이어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방문자는 13명, 종사자는 1명, 방문자 등의 가족이 5명으로 확인됐다. 포커 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에서 이름을 딴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 방역당국은 전날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이태원 일대 홀덤 펍 5곳을 다녀간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음식점이긴 하지만 게임을 하는 장소이기에 체류 시간이 길고 사람 간 간격이 좁을 수밖에 없는 제한점이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 소재의 한 시장에서도 새로운 집단발병이 확인돼 총 14명이 감염됐다. 곽 팀장은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상가 상인인데 남대문시장 상가에서 일하는 상인들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감염경로나 전파 상황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로구의 음식점 ‘파고다타운’ 및 노래교실 관련 사례에서는 50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62명으로 늘었다. 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도 주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수도권 이외 지역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충남 청양군의 한 마을회관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4명이 확진됐다. 또한 부산 남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종사자와 방문자, 가족 등을 중심으로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강서구에서는 환경공단을 고리로 총 10명이 확진됐다. 전북 완주군의 한 자동차 공장 사례에서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가 속출했던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0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김해시의 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늘어 누적 30명이 됐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해야” 방대본은 최근 매주 40건 안팎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총 32건이다. 종류별로는 사업장이 9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과 가족 및 지인 모임이 각 7건 등이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그동안 다양한 방역 조치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효과 관련 질의에 “검사 확대 등 거리두기와 병합된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2.5단계를 유지하면서도 더 확연하게 감소세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위중증 환자는 총 134명이며, 이 가운데 30대 환자도 1명 포함돼 있다. 이 환자는 경기도에서 신고된 환자로, 이달 3일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고유량(high flow·많은 유량) 산소요법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0%대로 치솟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7463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43명으로,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7.8%)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해당 수치가 20%대를 넘은 것은 지난 9월 29일(20.5%) 이후 70일 만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원 술집 5곳 방문자 검사받아야”…‘클럽 악몽’ 재현되나(종합)

    “이태원 술집 5곳 방문자 검사받아야”…‘클럽 악몽’ 재현되나(종합)

    이태원 술집 관련 누적 11명 확진방문자 379명 목록 확보해 조사 중이비인후과·요양원서도 발병 잇따라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음식점과 지인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에 더해 취약 시설인 병원과 요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수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이번에는 주점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자칫 제2의 이태원 클럽발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일대 술집에서 새로운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이 사례는 방대본 오후 통계에는 잡히지 않은 것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어제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확진자 11명이 (이태원 술집과)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되고 있다. 중복된 인원을 제외하고 총 379명의 방문자 목록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용산구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11월 26일~12월 4일 이태원 소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업소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이 외에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동구의 한 이비인후과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17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8명 가운데 종사자가 3명, 환자가 7명, 가족이 8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 사례에서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7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어났다.종로 ‘파고다타운’ 관련 누적 112명 확진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음식점 직접 사례뿐 아니라 가족·지인 등 관련자 3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더 늘어 누적 27명이 됐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요양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속출했다. 고양시 한 요양원(요양원 II)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18명이 감염됐고, 또 다른 요양원(요양원 I)에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76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요양보호사와 직원, 환자 등 총 92명이 확진됐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사례의 확진자는 7명 더 늘어 누적 194명이 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405명…6일도 500~600명대 전망(종합)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405명…6일도 500~600명대 전망(종합)

    주말인 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6일도 500명대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9명보다 34명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통상 주말에 검사 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확산세 감소 추세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500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경우 600명 안팎에 달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전날 오후 6시 집계치 439명보다 144명 많았다.각 시도의 중간집계 405명 가운데 수도권이 302명, 비수도권이 103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60명, 경기 138명, 부산 29명, 경남 15명, 충남 10명, 전북·충북 각 9명, 경북 8명, 강원 6명, 광주·전남 각 5명, 인천 4명, 울산 3명, 대구 2명, 대전·세종 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나온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해 총 17명이 확진됐고, 관악구 와인바 사례에선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구로구의 한 보험사에서도 새로운 집단발병이 확인돼 총 20명이 확진됐고, 영등포구 부동산업체와 관련해선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구 콜센터(9명), 송파구 탁구장(22명), 인천 부평구 요양원(20명)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누적 24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77명),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55명), 대전 유성구 주점(40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일 거리두기 강화 논의” 신규확진 583명…확산세 안 꺾여(종합)

    “내일 거리두기 강화 논의” 신규확진 583명…확산세 안 꺾여(종합)

    코로나 확진 하루 만에 600명 아래로지역발생 559명·해외유입 24명 나와전문가들 ‘하루 1000명 발생’ 경고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629명)보다는 다소 줄어 일단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 전날 6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았으나 이날은 500명대 후반으로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연일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번 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이는 데다 감염병 전문가들과 당국이 ‘하루 1000명 발생’ 가능성까지 경고한 상황이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 69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는 46명 줄었다. 지난달 초순 100명 안팎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로 200명대→300명대→400명대→500명대를 거쳐 전날 600명대까지 올라서는 등 급확산하는 상황이다. 이번 3차 유행 시작 이후 첫 300명대가 나온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7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 등으로,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300명 이상 16차례 가운데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6차례, 600명대는 1차례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28일째로 1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00명)보다 41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3명)보다 63명 줄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27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의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중랑구 소재 병원에서도 12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새소망교회’에서 소모임 감염을 통해 14명이 확진됐고, 부산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선제검사 과정에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21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규확진 지역발생만 600명…“‘짧고 굵게’ 추가 격상해야”(종합)

    신규확진 지역발생만 600명…“‘짧고 굵게’ 추가 격상해야”(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만63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0명)보다 89명 늘어나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첫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600명대로 올라선 것.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 등으로,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300명 이상 14차례 가운데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 600명대는 1차례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27일째 이어졌다. 지역발생 600명 중 수도권 463명 이날 신규 확진자 62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0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16명)보다 84명 늘어나며 600명대로 올라섰다. 이 역시 지난 3월 2일(684명) 이후 277일 만에 처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6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9명)보다 44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7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울산·충북 각 5명, 강원·전남 각 3명, 제주 2명, 광주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밴드동아리와 관련해 전날까지 총 18명이 감염됐고, 동대문구 지혜병원에서도 2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관련해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밖에 충북 청주의 한 화학회사(8명), 대전 유성구의 주점(9명),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10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났다.해외유입 29명·사망자 7명 추가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24명)보다 5명 늘었다. 29명 가운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 12명, 미국 7명, 인도네시아 5명, 아랍에미리트·체코·독일·캐나다·아르헨티나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95명, 경기 160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7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5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1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59명 늘어 총 2만8611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63명 늘어 총 718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315만7410건으로, 이중 305만706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401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5524건으로, 직전일(2만4916건)보다 608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6%(2만5524명 중 629명)로, 직전일의 2.17%(2만4916명 중 540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15%(315만7410명 중 3만6332명)다. 전문가들 “거리두기 ‘짤고 굵게’…추가 격상해야”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하루 1000명 이상도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거리두기 단계의 추가 격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심각하다. 이 정도라면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것이 거의 효과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이 전파의 고리를 끊어내야 확진자 수가 줄어든다. 적어도 수도권은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이 필요하다. 지금 못 끊어내면 미국이나 유럽과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겨울철 유행이 보다 크고 장기간 유행할 것이라는 데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고, 상당히 위기감을 느끼면서 경고 사인을 보내고 있다”면서 “정부가 거리두기 상향을 머뭇거리는 것이 경제적 피해와 국민 피로감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예 단계를 올려서 ‘굵고 짧게’ 해 환자를 줄인 다음에 단계를 낮춰야 오히려 피해가 적고 국민 피로감도 적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고 위중증 환자도 늘어 이미 몇몇 지역에서는 중환자 병상이 꽉 차서 위기 상황”이라며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암환자, 수술환자 등 중환자도 치료해야 하는데 방역당국에서는 이 부분을 간과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역시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에게 감염 전파를 일으키는지를 계산한 ‘감염 재생산 지수’가 줄긴 했지만, 아직 1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확진자 발생 추이, 감염 재생산지수 등을 고려하면 아직 이번 유행의 정점이 오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을 보면 가족·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감염이 발생하고, 이들 중 일부가 직장이나 학교 등으로 가서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식”이라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한다고 해도 확진자 감소 폭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보다는 곳곳의 ‘숨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야 한다”면서 “검사 수, 검사 대상을 대폭 늘리고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사례 때처럼 ‘익명 검사’를 도입해 조사하는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 또 선별진료소에 여러 부스를 만들어 확진자 스스로 입 안 검체를 채취하고, 의료인이 검사 전반을 관리하는 식의 ‘자가검사’도 고려할 만하다”고 제언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능 직후 더 걱정” 오늘 600명대 나올 수도…‘수능변수’ 촉각(종합)

    “수능 직후 더 걱정” 오늘 600명대 나올 수도…‘수능변수’ 촉각(종합)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집단발병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이번 ‘3차 대유행’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최소 500명대 중반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81명으로, 직전일(360명)보다 21명 많았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540명을 기록해 전날 오후 6시 중간 집계보다 180명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적게는 500명대 중반에서, 많게는 600명 안팎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는 지역감염이 차지하고 있다. 전날의 경우도 540명 가운데 95.6%인 516명이 지역 발생 확진자였다. 수도권(419명), 특히 서울에서만 260명의 환자가 나오면서 전체적인 확산세를 주도했다. 이는 1주 전인 지난달 26일의 207명을 뛰어넘은 최다 기록이다. 이런 상황에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대거 쏟아져나올 가능성이 있어 향후 코로나19 흐름의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도 이를 고려한 듯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외식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 뛰어넘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에 점차 근접해 가고 있다. 하루 최다 기록(2월 29일, 909명)에는 못 미치지만 300명 이상 나온 날은 이미 1차 대유행 당시를 웃돈다. 특히 이번 유행의 확산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최다 수치 역시 1차 대유행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미 하루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수능 직후 더 걱정” 방역의 고삐 더 조여야… 감염병 전문가들은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자칫 새로운 감염의 고리가 되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한층 더 조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간 오랫동안 시험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학생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친구나 지인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자칫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수능 직후가 더 걱정”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수능에만 집중하는데 수능 직후 긴장감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방역 관리 측면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도 학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모임은 물론 가족 외식까지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학별 고사가 몰리는 이달 22일까지 대학 인근 카페나 고사장 등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오늘 600명 안팎 나올 수도…‘수능변수’ 촉각

    [속보]오늘 600명 안팎 나올 수도…‘수능변수’ 촉각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집단발병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이번 ‘3차 대유행’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최소 500명대 중반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81명으로, 직전일(360명)보다 21명 많았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540명을 기록해 전날 오후 6시 중간 집계보다 180명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적게는 500명대 중반에서, 많게는 600명 안팎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대거 쏟아져나올 가능성이 있어 향후 코로나19 흐름의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도 이를 고려한 듯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외식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거리두기 효과 언제쯤”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종합)

    “거리두기 효과 언제쯤”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종합)

    ‘3차 대유행’ 전국화하는 경향지역발생 516명·해외유입 24명위중증 하루새 16명 급증 ‘비상’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가 이후 3일간은 잠시 400명대로 내려왔으나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사흘 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번 ‘3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3만 57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1명)보다는 29명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일부터 2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3차례고, 이 중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다. 최근 1주일(11.27~12.3)간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92.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66.7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들어온 상황이다.이날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은 2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93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7일(525명) 이후 6일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56명)보다 63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지역 소재 콜센터에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마포구 홈쇼핑 업체와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의 한 화학회사(8명), 대전 유성구의 주점(9명),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10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2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16명 늘어 117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학원·콜센터·홈쇼핑서 감염”...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종합)

    “학원·콜센터·홈쇼핑서 감염”...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원,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학원·콜센터·홈쇼핑 등 집단 감염 확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학원, 콜센터, 홈쇼핑 업체에서 각각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18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강사·직원이 2명이고, 수강생이 16명이다. 방대본은 전파 위험요인으로 학원에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려웠던 점, 수강생 사이에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점 등을 꼽았다. 또한 강남구 소재 콜센터에서도 지난달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동료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이 사례와 관련해 확진자 쪽으로 공기가 퍼지는 공조 형태와 함께 불충분한 환기를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마포구 홈쇼핑 업체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6일 첫 환자 발생 후 현재까지 18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직장 동료가 15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요양병원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2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관련이 188명, 요양병원 관련이 31명이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사례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이 9명, 교사가 1명, 이들의 가족이 1명이다. 방대본은 한 학생을 통해 다른 학생과 교사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고, 이후 또 다른 가족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화학회사·대전 주점 등...신규 집단감염 사례 청주, 대전, 군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의 한 화학회사 관련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직장동료가 7명이고, 가족이 1명이다. 대전 유성구의 주점과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 사례에선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0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해 직장동료가 8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2명이다. 방대본은 애초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던 사례는 ‘국악강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 국악강습과 관련해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다. 또한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이 더 확진돼 지금까지 총 32명의 교인이 감염됐고, 부산·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8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 사례에선 확진자가 7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8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전날에 이어 16%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5880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947명으로, 전체의 16.1%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6.1%) 집계치와 같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상황 예의주시...필요할 경우 거리두기 신속 격상”

    정부 “코로나19 상황 예의주시...필요할 경우 거리두기 신속 격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정부가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신속하게 격상할 수 있도록 상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확진자 증가 속도나 양상, 의료체계 여력,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수도권과 전국의 단계를 상향해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거리두기 격상 조치 등) 이런 상황의 결과가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전국의 주민 이동량을 분석해보면 거리두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통계 등을 토대로 주민 이동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28∼29일 전국의 이동량은 5786만3000건으로, 직전 주말(11.21∼22)의 6586만9000건보다 12.2%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 이동량은 11월 14∼15일 3589만건, 21∼22일 3213만5천건, 28∼29일 2767만건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이전과 비교해 22.9% 줄었다.강 1총괄조정관은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시차를 고려하면 곧 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일상 속에서 전파되는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거리두기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일 400~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점을 언급하며 “급격한 증가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긍정적이나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는 상황도 아니기에 위험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집단발생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제부터 시행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서도 “내일 수능 시험이 보다 안전하게, 또 감염 위험이 최소화된 상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방역수칙과 행동 요령을 잘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511명…“현 추세라면 하루 1000명 나올 수 있다”(종합)

    신규확진 511명…“현 추세라면 하루 1000명 나올 수 있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450명→438명→451명을 나타내며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각종 소규모 모임과 학교, 학원, 주점, PC방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연일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다 바이러스 생존에 더욱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 방역당국이 이미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방역당국조차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주 뒤에는 하루 확진자가 1000 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3만51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하면 60명 늘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71.9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을 충족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1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유입은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5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101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72.2%를 차지했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0시까지 8명이 확진됐고, 대치동의 한 보습학원에서는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세종 PC방에서도 집단발병이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서도 교인 30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전북 군산시 주점모임 사례와 광주 직장·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23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서울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학원-요양병원(총 215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75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68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요양원(63명)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0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0명 늘어 누적 2만8065명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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