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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S 지원금 소식 화제, 공짜로 살 수 있다고? 관심폭발

    아이폰5S 지원금 소식 화제, 공짜로 살 수 있다고? 관심폭발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천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단말기 부담 얼마나 줄어드나 계산해보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단말기 부담 얼마나 줄어드나 계산해보니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단말기 부담 얼마나 줄어드나 계산해보니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공짜폰 됐다… 지원금 얼마길래? 32GB-64GB 할부원금 보니

    아이폰5S 공짜폰 됐다… 지원금 얼마길래? 32GB-64GB 할부원금 보니

    아이폰5S 공짜폰 됐다… 지원금 얼마길래? 32GB-64GB 할부원금 보니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소식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천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전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얹어준 금액이…관심 집중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얹어준 금액이…관심 집중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얹어준 금액이…관심 집중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단말기 가격 얼마나 내려가나 살펴보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단말기 가격 얼마나 내려가나 살펴보니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단말기 가격 얼마나 내려가나 살펴보니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지원금 소식에 애플팬들 관심집중 ‘얼마야?’

    아이폰5S 지원금 소식에 애플팬들 관심집중 ‘얼마야?’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천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81만원 SK는 얼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81만원 SK는 얼마?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81만원 SK는 얼마?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얼마나 얹었길래 네티즌 열광하나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얼마나 얹었길래 네티즌 열광하나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대체 얼마길래? KT 얼마나 얹었길래 네티즌 열광하나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공짜폰’ 지원금 81만 4000원 ‘대박’

    아이폰5S ‘공짜폰’ 지원금 81만 4000원 ‘대박’

    아이폰5S 아이폰5S ‘공짜폰’ 지원금 81만 4000원 ‘대박’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천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사실상 ‘공짜폰’ 지원금 81만 4000원 “왜 이렇게 됐나?”

    아이폰5S, 사실상 ‘공짜폰’ 지원금 81만 4000원 “왜 이렇게 됐나?”

    아이폰5S 아이폰5S, 사실상 ‘공짜폰’ 지원금 81만 4000원 “왜 이렇게 됐나?”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천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공짜폰 됐다…지원금 81만 4000원 “왜?”

    아이폰5S 공짜폰 됐다…지원금 81만 4000원 “왜?”

    아이폰5S 아이폰5S, 사실상 ‘공짜폰’ 지원금 81만 4000원 “왜 이렇게 됐나?” 갤럭시노트3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부로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이달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천원인 아이폰5S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94만 6000원)와 64GB(107만 8000원)는 할부원금이 각각 13만 2000원,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공시지원금에 더해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 2100원)이 얹히면 단말기 구입 부담이 크게 준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선제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말에 벌어졌던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아이폰5S의 재고가 그다지 많아 소비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앞서 이통 3사는 작년 연말 갤럭시노트3를 놓고 한바탕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여 지원금 액수가 출고가와 비슷한 88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지원금 상향을 두고 일각에서는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석달 연속 가입자가 주는 등 입지가 약화된 KT가 아이폰5S를 발판으로 반격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가입자 458만명…전체 가입자 중 8% 도달” 대박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가입자 458만명…전체 가입자 중 8% 도달” 대박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가입자 458만명…전체 가입자 중 8% 도달” 대박 작년 12월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이 5:3:2 구도를 유지한 가운데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를 넘기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5720만 7957명으로 전월(5702만 9286명) 대비 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 수는 2861만 3341명(점유율 50.01%), KT 1732만 7588명(30.29%), LG유플러스 1126만 7028명(19.69%) 등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3개월째 5:3:2의 점유율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통 3사 계열 알뜰폰 가입자 수는 458만 389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이통 3사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 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2월 0.7%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가입자 비중 8% 넘었다”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가입자 비중 8% 넘었다”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가입자 비중 8% 넘었다” 작년 12월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이 5:3:2 구도를 유지한 가운데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를 넘기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5720만 7957명으로 전월(5702만 9286명) 대비 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 수는 2861만 3341명(점유율 50.01%), KT 1732만 7588명(30.29%), LG유플러스 1126만 7028명(19.69%) 등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3개월째 5:3:2의 점유율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통 3사 계열 알뜰폰 가입자 수는 458만 389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이통 3사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 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2월 0.7%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4분기 성장률 0.4% ‘저성장의 늪’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이 반 토막 났다. 윤달로 결혼을 미룬 데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까지 더해져 소비가 주저앉았기 때문이다. 세수 부족으로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도 줄었다. 이 바람에 연간 성장률도 당초 추산했던 3.4%보다 낮은 3.3%로 최종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23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4% 늘었다고 밝혔다. 직전 3분기(0.9%) 성장률의 절반 수준이다. 2012년 3분기(0.4%)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낮다. 분기 성장률은 2013년 3분기 1.1%까지 높아졌다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2분기 0.5%로 떨어졌다. 3분기에 0.9%로 회복되는 듯싶더니 다시 가라앉았다. 연간 성장률도 3.3%에 그쳤다. 2013년(3.0%)보다는 높지만 1년 전 정부 전망치(3.9%)에는 한참 못 미친다.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이런 현상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2008년 4분기~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수출 둔화와 이에 따른 제조업의 마이너스성장이 2분기 연속 이어져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건설투자(-9.2%)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9.7%) 이후 최악이다. 민간소비도(1.0%→0.5%)도 반 토막 났다. 정 국장은 “윤달 영향이 단통법 (시행에 따른 휴대전화 소비 감소) 영향보다 더 컸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연말정산 파문] “이익단체 입김이 ‘괴물법’ 낳아… 국민 이해하고 입법하라”

    [연말정산 파문] “이익단체 입김이 ‘괴물법’ 낳아… 국민 이해하고 입법하라”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와 여당은 지난 21일 연말정산 관련 법을 다시 바꿔 소급 적용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인별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고 악화된 여론에 놀란 여당은 뒤늦게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게 맞다며 대책 마련을 주도했다. 정부·여당의 이 같은 행태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당정은 19대 국회 들어서만도 수차례 여론과 괴리된 입법으로 홍역을 치렀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이해 부족’을 이유로 들지만 오히려 국민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입법 과정의 문제라는 목소리가 더 크다. 19대 국회에서 여론과의 괴리를 보여 준 대표적인 법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었다. 단통법은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처리를 강조한 결과 ‘반대 0표’로 국회를 통과해 지난해 10월 시행됐다. 그러나 불법 보조금을 척결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인다는 목적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고 어마어마한 반발 여론이 일었다. 연말정산 논란을 일으킨 소득세법 개정안도 반대는 6표에 불과했다. 여야 합의에 따른 처리로 상임위원회 차원의 전문적인 검토와 여론 수렴이 부족했고, 당론에 따른 여야의 법안 처리는 ‘졸속 입법’이란 비판을 받았다. 도서정가제도 비슷한 경우다. 책값을 정상화하겠다며 도서 할인 폭을 15%로 제한했지만 소비자 부담은 커졌고 중고책 판매가 활성화되는 등 소비자들의 도서 구매 형태까지 바뀌었다. 반대로 국민 여론을 끈질기게 외면하며 정치권이 입법을 미룬 예도 있다. 종교인 과세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이 대표적이다. 조세 정의 실현 차원에서 꾸준히 도입 여론이 있었지만 정치권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도 법 도입을 미뤄 빈축을 샀다. 심지어 올 초 적용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관련 시행령 적용까지 미뤘다.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입법 활동이 여론과 괴리돼 있다는 것은 제도가 국민 정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라 문제가 크다. 전문가들은 주로 입법 시 의견 수렴 과정이 왜곡돼 있다는 점을 그 원인으로 제시했다. 국민 대다수의 여론과 다른 일부 이익단체 등의 의견이 입법 과정에 주요하게 작용해 결국 여론과 다른 법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실제 단통법의 경우는 제조사와 이통사의 지원금을 분리 공시하는 방안이 제외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담뱃세 인상을 두고는 지난해 9월 정부가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정한 입법예고 기간이 4일에 불과해 논란이 됐다. 정부·여당이 꾸준히 추진 중인 KBS 수신료 인상도 비슷한 논란을 낳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업무보고에서도 수신료를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도록 하겠다고 보고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런 식의 입법은 국민들은 이끌고 가면 이끌려 온다는 식의 낡은 엘리트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박 대통령이 국민들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했지만 그건 잘못”이라며 “국민은 이해시킬 게 아니라 이해를 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의 위상이 왜곡돼 삼권분립에 기초한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행정부가 앞서가려고 하면 의회는 치밀하게 점검을 해야 하는데 의회가 정부의 말을 믿고 안심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연말정산이나 단통법 등은 행정부가 중심이 되며 입법에 있어 경솔함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시장이 정책에 반응하는 속도를 오히려 행정부와 입법부가 따라가지 못하고 너무 안이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중저가폰 vs 프리미엄폰… ‘폰’들의 전쟁

    중저가폰 vs 프리미엄폰… ‘폰’들의 전쟁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1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례 없는 신제품을 쏟아내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일단 연초 양사의 스마트폰 전략은 저가폰 대 프리미엄폰의 대결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중저가폰에 힘을 더 싣는 쪽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출시한 갤럭시 그랜드 맥스에 이어 22일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 A5와 A7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21일에는 LTE-A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4-LTE도 내놨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단 1종의 신규폰을 내놓은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움직임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위주였던 국내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충분히 생겼다”면서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중국 중저가 폰의 공세 등 외부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갤럭시 A5’의 출고가는 48만 4000원, ‘갤럭시 A7’의 출고가는 58만 3000원으로 80만원대의 갤럭시S 제품보다 수십만원이 싸다. 반면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앞세운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트윈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였던 G플렉스2를 국내 시장에 공개한다. G플렉스2는 5.5인치 풀HD급 곡면 화면에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하는 등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 대상이 될 만한 특별한 신규 프리미엄폰이 없는 가운데 LG전자는 공격적인 태도로 이 기간에 발생할 프리미엄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조사 비수기와 맞물려 마땅히 마케팅할 제품이 없던 이동통신사들도 LG전자의 프리미엄 폰을 놓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KT와 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1월 말 출시 예정인 G플렉스2의 단말 체험 행사와 예약 가입을 시작한다. 양사의 본격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결은 3월 초나 돼야 윤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오는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간 중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6를 공개하기로 했다. LG전자의 메인 시리즈인 G4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6월쯤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단통법 논란 여전… 내주 첫 성적표

    다음주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첫 번째 성적표가 공개되는 셈이다. 단통법은 보조금 과열 경쟁을 잠재우고, 누구나 공평하게 보조금을 받게 하자는 게 골자다. 그러나 단통법 시행이 시장에 안정을 가져왔는지는 의문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간의 이통시장을 짚어 봤다. 이동통신 시장은 지난 주말(16~18일) 또다시 ‘보조금 대란’에 시달렸다.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된 지 100여일, 11월 아이폰 대란이 일어난 지 두 달 만이다. KT는 20일 보조금 대란과 관련해 “(SK텔레콤이) 고액의 리베이트를 지급하며 시장 과열과 혼란을 주도했다”며 정부의 법적 처벌을 촉구했다. 이 같은 대란을 사전에 막고자 한 게 단통법이지만 정부는 이번에도 뒤늦게 실태 점검에 나서는 등 뒷북 치기에 그쳤다. 단통법 이후 앞다퉈 도입한 서비스들은 혼란만 남긴 채 조기에 막을 내렸다. LG유플러스를 필두로 나머지 통신사들도 도입, 운영했던 중고폰 선보상제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시행 직후 18개월 이후의 중고 단말기 가격을 미리 책정한 뒤 이를 제외한 요금만 새 단말기 할부금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18개월 후에 중고단말기 가격을 미리 할인받아 가격 부담을 낮춘다는 게 이통사들의 논리지만 결국 단말기를 반납하거나 할인받았던 요금을 다시 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할인율은 제로에 가깝다. 정부가 조삼모사 정책이라며 제재에 들어가자 이통사들은 바로 이 제도를 폐지했다. 통신사들이 이득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도 비껴갔다. 실제 마케팅 비용 감축으로 큰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이통사들은 단통법 초기에 사용한 일회성 비용으로 오히려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단통법 시행 한 달을 맞았던 지난해 10월 말 이통 3사의 영업이익치를 9389억원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8000억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은, 올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낮췄다

    한은, 올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낮췄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0.5% 포인트나 내렸다. 잠재성장률(물가 상승 등의 부작용 없이 도달할 수 있는 성장 최대치) 추정치도 내렸다. 그러면서도 기준금리는 3개월째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잠재성장률 수준이고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동결 배경을 밝혔다. 한은은 1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에서 3.4%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 전망(3.8%)은 물론 한국개발연구원(3.5%)보다도 낮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에서 1.9%로 내렸다. 사상 첫 1%대 전망이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내린 까닭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전기비 1.0%로 봤으나 0.4% 정도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직전(0.9%)의 절반 수준이다. 세수 부족으로 정부 지출이 둔화되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위축된 데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영향 등이 반영돼서다. 4분기 경제성장률(속보치)은 오는 23일 발표된다.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이 총재는 “올해 전망치 3.4%는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현 금리 수준이 실물경기 흐름에 비춰 볼 때 부족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 “잠재성장률이 구조적 요인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3.5% 정도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임 김중수 총재 시절인 2012년 3.8% 추정에서 0.3% 포인트 낮아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하락은 국제유가 하락과 내수 부진 때문이다. 신 국장은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99달러에서 67달러로 내린 것이 물가 상승률 전망을 0.7~0.8% 포인트 낮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처럼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수요 측면의 하방 압력이 존재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GDP갭은 실제 GDP와 잠재 GDP의 차이를 뜻한다. 전망은 더 내려갈 수도 있다. 한은은 올해 세계경제가 3.5% 성장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난해 10월 전망을 전제로 삼았다. 세계은행은 지난 14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까지 내렸고 IMF도 전망치를 내릴 예정이다.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도 전보다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12월의 ‘GDP 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는 문구는 ‘GDP 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바뀌었다. 또 ‘유휴생산능력 추이를 점검하겠다’는 새 문구도 들어갔다. 이 총재는 “유휴생산능력은 인플레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추가 생산 여력”이라고 설명했다. 물가 전망에 대한 한은의 고민이 배어 있는 셈이다. 금리 동결에 반대하는 소수 의견을 일부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와 달리 만장일치로 금리가 동결됐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신홍섭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보다 한은 전망이 매파적”이라면서도 “상반기 중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씨줄날줄] 단통법 100일/정기홍 논설위원

    새해 들어 이동통신업계가 솔깃한 마케팅 하나를 시작했다. 출고가가 88만원인 갤럭시노트3를 공짜폰으로 내놓았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묶여 쥐꼬리만 한 지원금(이통사 평균 28만 4000원)을 받아 온 터여서 상당한 관심권에 있다. 이 폰은 출시된 지 15개월을 넘겨 최대 지원금 30만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여기에다 대리점 지원금 15%를 더하는 등으로 공짜 수준에 살 수 있다. KT는 88만원, SK텔레콤은 72만 5000원, LG유플러스는 6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업체들은 공짜폰을 왜 내놓았을까. 최신폰에는 법정지원금만을 허용하니 신형과 성능이 비슷한 단말기에 적용한 것이다. 대신 8만~9만원대 요금제를 써야 한다. 알려진 대로 공짜폰 가치만큼의 요금을 다달이 내는 구조다. 업체들의 고심 흔적이 역력하다. 법인폰이나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이들을 겨냥한 것으로 이득이 있다고 보았다. 문제는 요금제가 꽤 비싸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3~6개월만 지나면 위약금을 내지 않고 싼 요금제로 옮길 수는 있다. 하지만 이를 모르거나 게을러 저가 요금제로 갈아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단통법이 아니라 ‘단촉법’(구형단말기 소비촉진법)이라고 비아냥댄다. 유통 구조가 왜곡됐다는 말이다. 이 틈새시장 마케팅이 안착할지는 시장에서 결정될 문제다. 단통법 시행 100일(8일)을 맞았다. 그동안 실패한 정책이니, 안착하고 있다느니 논란을 거듭 쏟아냈다. 지난해 11월 초에는 기습적으로 불법지원금을 뿌린 ‘아이폰6 사태’도 겪었다. 다만 정부가 엊그제 내놓은 단통법 시행 3개월 성적표는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초기에 얼었던 시장은 기지개를 켜고 있고, 고가에서 중저가(3만~5만원대)로의 요금제 이동도 확연하다. 저가폰인 알뜰폰 가입자도 458만명(점유율 7.9%)에 이른다. 매달 10만~17만명이 늘어나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가 됐다. 가계의 통신요금 부담도 다소 덜어졌다. 자의든 타의든 중저가 요금제를 찾고 불편 없이 쓴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누구를 위한 법이냐”며 비난이 쏟아졌던 초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시장 안착을 논하는 건 이른 감이 있다. 일반 소비자의 반응은 아직 뜨뜻미지근하다. 불법지원금 살포 등 머리 좋은 업체의 꼼수가 나타날 우려도 상존한다. 단말기 출고가에는 여전히 거품이 끼어 있다. 요금도 더 내려야 한다. 지원금 상한제는 3년이 지나면 없어진다. 이때까지 왜곡된 유통 구조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 시장의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소비자는 영원한 ‘호갱’(어수룩한 고객)일 수밖에 없다. 이통업계의 노력도 요구된다. 업체들은 갤럭시노트3를 공짜폰으로 내놓으면서 “대리점 등 시장에 이미 뿌려진 제품을 소비시켜야 그 다음에 출고가를 낮출 수 있다”고 했다고 한다. 미끼 말이 아니라 진짜이기를 바란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올해도 ‘위기론’… “혁신·내실 다지기로 돌파구 찾자”

    올해도 ‘위기론’… “혁신·내실 다지기로 돌파구 찾자”

    2015년을 맞는 기업들의 각오는 비장하다. 일제히 위기란 화두로 던진 2014년은 지나갔지만, 위기론의 배경이 된 국내외 경제상황 등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2일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년사 어디에서도 낙관론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위기’, ‘도전’, ‘혁신’, ‘내실’ 등 현실을 반영한 단어에 ‘기필코’, ‘절체절명의’, ‘과감한’ 등의 수식어가 붙어 위기탈출을 강조했다. 불확실한 현실을 넘어서기 위한 방법론은 혁신과 내실 다지기로 모였다. 삼성그룹은 이날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계열사 대표들이 경영 화두를 밝혔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도전’과 ‘변화’를 역설했다. 그는 “올 한 해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해야 한다”면서 “기존 주력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우위를 이어 가자”고 강조했다. 애플과 샤오미 등의 공세로 지난해 주춤한 모바일 정보기술(IT) 부문의 내실을 정비해 경쟁력을 되찾으라는 뼈 있는 주문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시무식에서 올해 자동차 생산과 판매 목표를 820만대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선두 업체로 도약하려면 제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더 요구된다”면서 “820만대 생산과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진 과제로는 ▲창조경제 기반 확충과 브랜드 가치 제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 효율화 등을 꼽았다. 이날 정 회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에 105층짜리 통합 신사옥을 짓겠다는 구체안도 밝혔다.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최태원 회장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미래성장 동력원 발굴이 지연돼 우리에게 또 다른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면서 “업의 본질이나 게임의 룰을 바꾸려는 혁신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 신년사에는 어느 때보다 위기감이 묻어난다. LG그룹 역시 2년째 위기론을 역설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이날 “말보다는 행동으로 위기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율과 유가의 불안정한 움직임, 후발 기업의 거센 추격 등을 보면 수년 내에 큰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면서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위기의 시대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내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원년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취임 2년차 황창규 KT 회장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때문에 통신 환경이 좋지 않다”면서 “새 판을 장악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상반기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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