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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사우나 ‘윤락 영업’/업주 등 7명 구속 4명 수배

    ◎코리아나 등 8곳 비밀안마방 설치 음란 마사지 미성년자와 주부들을 고용해 음란퇴폐영업을 해온 서울시내 8개 호텔 사우나와 단란주점 업주와 지배인 등 12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 2부(李相律 부장검사)는 21일 코리아나호텔 사우나탕 대표 金成于씨(49) 등 7명을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엘루이호텔 크로니 단란주점 대표 邊東成씨(4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로얄호텔 사우나 대표 成낙칠씨(59) 등 4명은 수배했다. 金씨는 지난해 2월부터 특1급 호텔인 코리아나호텔 내 사우나탕을 임차 운영하면서 비밀안마방 7개를 설치,30대 가정주부 등을 여종업원으로 고용해 1인당 8만원에 음란 마사지를 해주는 변태영업으로 하루 평균 7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린그래스와 리버파크호텔은 지난 8월 이후 증기탕 영업이 금지되자 ‘가족탕’으로 변경 신고한 뒤 지난 10월부터 가정주부 등 여종업원 7∼8명을 고용,1인당 15만∼17만원에 윤락행위를 알선해 왔다. 프린스호텔 단란주점 업주蔡洙元씨(48·구속)는 지난해 4월부터 미성년자등 50여명을 고용,윤락을 알선하는 등 변태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이너스티호텔과 뉴올림피아 호텔의 술집도 비슷한 혐의로 단속에 걸렸다.
  • 과소비 조장 유흥업소/연말까지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신고내용 낮은 304곳 집중 관리 호화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국세청은 96년 이후 문을 연 대형 유흥업소 가운데 젊은층이나 부유층을 상대로 과소비 및 사치향락 풍조를 부추기며 성업중인 33개소에 대해 연말까지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룸살롱 14개소,나이트클럽·디스코장 11개소,고급음식점 8개소이다.지역별로는 서울청 10개소,중부청·경인청 각 5개소,부산청 4개소,대구·광주·대전청 각 3개소이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96년 1기분까지 소급해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법인세 소득세 등에 대한 탈루조사와 함께 개업자금 출처조사,명의위장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 위장가맹점 명의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행하거나 수입금액을 봉사료로 허위기재하는 등 신용카드를 변칙거래했는지 여부도 조사한다.대상업소의 기업주와 그 가족의 업소와 관련한 세금 탈루조사도 병행한다. 국세청은 특별시,광역시,인구 30만 이상 시에 있는 면적 200평,보증금 10억원 이상의 대형업소로서 추정수입금액에 비해 세금 신고내용이 턱없이 낮은 304개 업소에 대해서는 내년 3월까지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규모가 큰 100개는 지방국세청장이 직접 관리한다.업종별로는 룸살롱 40개,카바레 5개,나이트클럽 20개,디스코장 5개,단란주점 등 30개소이다.지역별로는 서울청 40개,부산청 20,중부청 13,경인청 10,대구청 7,광주·대전청 각 5개소이다.
  • 구청의 식품·위생업소 허가 업무/내년부터 동사무소로 이관

    ◎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20일 구청에서 취급하던 식품 및 위생업소의 허가업무를 내년부터 동사무소로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내년 1월부터 휴게 및 일반음식점,자판기의 허가사무를 동사무소로 이관할 방침이다. 또 내년 3월부터는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의 영업허가도 동사무소로 넘긴다.구는 불량식품검사 등 순수 식품위생업무와 위반업소의 행정처분 총괄업무만 담당한다. 구는 이에 앞서 위생업소와 담당공무원간의 유착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위생업소 구역 담당제와 단속업무를 했던 감시계를 폐지하는 한편 위생업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주민자율감시단을 운영해왔다.
  • 제주교육청 국감 의원들 400만원대 회 대접 받아(조약돌)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제주에 온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반(반장 咸鍾漢·한나라당)들이 도교육청으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저녁식사를 대접받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의원들은 지난 5일 오후 제주에 도착,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하얏트호텔에 여장을 푼 후 金泰赫 교육감의 안내로 남제주군 안덕면 J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1㎏에 13만원하는 고급어종인 30㎏ 짜리 다금바리를 안주로 저녁을 먹고 일부는 호텔 인근 단란주점에서 양주까지 대접받았다. 이날 이들을 수행하기 위해 보좌관들과 교육청관계자 등 4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상당수 관광객들은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 국감단은 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겨우 2시간 동안 감사를 실시한 뒤 서울로 돌아갔다.
  • 여중생 고용 단란주점 업주/경찰이 입건도 않고 풀어줘

    경찰이 부모의 신고를 받고 가출한 딸이 고용돼 있는 단란주점을 덮쳐 업주를 붙잡아 관할 파출소에 넘겼으나 입건도 않은 채 풀어줘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18일 李모씨(48·여) 등 학부모 2명은 가출한 趙모양(16·Y여중2) 등 자녀 3명이 접대부로 일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신림5동 M단란주점 업주 尹모씨(38·여)를 서울 관악경찰서 신림5동 파출소에 넘겼다. 당시 尹씨는 퇴폐영업 등으로 적발돼 2개월 영업정지를 받은 상태였는데도 이 술집의 단골인 경찰은 尹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고 풀어줬다.
  • 부유층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IMF체제 1년:1­1)

    ◎불황 비웃듯 강남 룸살롱 흥청망청/백화점도 수입품 매장 늘리기 경쟁 아시아지역의 외환위기와 함께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맞은 지 1년이 다가온다. 지난 1년을 되돌아 보고 어떻게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연재를 시작한다. 지난 2일 밤 9시 서울 강남역에서 역삼역으로 이어지는 강남 일대의 유흥가. 나이트클럽 룸살롱 단란주점 등에서 내뿜는 네온사인 불빛이 요란했다. 유흥업소 주변에는 국산 대형차 뿐만 아니라 벤츠 BMW 볼보 등 고급외제차들이 몰려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붐볐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의 차림새도 최고급.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고가의 외제품으로 치장했다. 이들은 한병에 270만∼300만원 하는 프랑스제 코냑 ‘루이 14세’를 판다는 고급 술집으로 들어갔다. IMF 시대를 즐기며 살아간다는 ‘이대로 족’의 모습이다. 나라가 부도의 벼랑 끝에서 간신히 고비를 넘긴지 1년이 채 안됐는데도 일부 부유층들의 사치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1인당 술값이 100만원이 넘는 고급 룸살롱과 나이트클럽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흥청망청 분위기 일색이다. 서울시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화양동 돈암동 신천역 수유리 강남역 신림역 주변의 ‘잘 나간다’는 일부 업소들은 손님들이 대기실에서 기다릴 정도다. B룸살롱 종업원은 “평일에도 9시 전에 30여개의 룸이 모두 찬다”고 전했다. 과소비의 주범으로 꼽혔던 대형 백화점의 고가수입품 상가도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급 백화점을 통하는 서울 강남의 G백화점 명품관. 매장에는 4,500만원짜리 밍크코트와 3,500만원 사슴털 코트,1,000만원대 독일산 악어가죽 핸드백,110만원짜리 실크 침대커버,프랑스제 300만원짜리 라이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강남 일대의 고급 백화점들은 IMF 이전보다 오히려 외제매장을 늘리고 있다. G백화점은 최근 미국 여성복 브랜드 ‘세존’과 이탈리아 남성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를 입점시켰다. H백화점 신촌점은 ‘막스마라’‘겐조’‘미쇼니’‘가이거’ 등 외국의 고급 패션브랜드를 받아들였고 S백화점에도 ‘프라다’‘테레가모’‘구찌’ 등 해외 브랜드가 새로 입성했다. H백화점 압구정점의 경우 평균 300억원대를 밑돌던 월 매출액이 10월들어 400억원대를 넘어섰고 잠실의 L백화점도 10월 매출액이 연초보다 20% 늘어난 908억원을 기록했다. 외제 승용차 등록수도 IMF체제 이후 오히려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말 1만7,423대이던 외제 승용차 등록수는 IMF 이후 약간 줄어 지난 4월말에는 1만7,340대로 떨어졌으나 지난 8월에는 1만7,540대로 증가해 지난해말보다 117대가 많아졌다. 1인당 식사비가 4만원이 넘는 특급호텔의 결혼식과 회갑연 돌잔치 예약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대부분 호텔의 예약률은 지난해 수준을 웃돌았다. 얼마전 모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유력인사 자녀의 결혼식에는 수천명의 하객이 몰렸고 축의금만 1억∼2억원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해외 여행 출국자도 지난해 수준으로 많아졌다. 지난달 하루 평균 출국자수는 3만5,000여명으로 IMF 직후인 지난해 12월의 하루 평균 출국자 2만6,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일부 부유층은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관세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적발한 외화 밀반출 규모는 844억원으로 지난 해 1년동안의 332억5,000만원의 2.5배에 이르렀다. 과소비추방 국민운동본부 朴讚星 사무총장은 “서민들의 소비는 얼어붙고 실직자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부 부유층과 고액 퇴직자들은 해외여행과 과소비를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 유흥업소 한곳에 모은다/일정지역에서만 영업 허가

    ◎기존업소 5년내 이전 유도 앞으로 룸살롱과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는 도시내의 일정지역에서만 영업할 수 있게 되고 이외 지역에서는 유흥업소 신규 허가가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유흥업소 밀집지역은 도시계획법의 ‘유흥지역’으로 지정돼 특별 관리되고,청소년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姜智遠)는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각종 유흥업소를 특정지역에 집중시키는 ‘유흥업소 특정지역 집중화 특별대책’을 앞으로 10년 동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법에 의해 ‘유흥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유흥업소의 신규 허가가 일절 금지되며 기존 업소들도 5년 이내에 유흥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전업토록 유도할 방침이다.10년 후에는 업소폐쇄 등 제재조치를 내리게 된다.
  • 외국인 상대 범죄 기승(숙박업소 실태:2)

    ◎호텔 윤락­소매치기 사각지대/‘특급’ 외엔 CCTV 등 안갖춰 강·절도 무방비/관광객­상인상대 술값 바가지·변태영업 성행 소매치기,윤락,도난…. 호텔 주변의 범죄에 관한한 우리의 현실은 후진국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호텔 안이나 근처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범죄들은 모처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게 하며 ‘어글리 코리아’의 이미지를 심어줄 뿐이다. 서울 P호텔과 N호텔 등 1급 호텔은 외국인들에게도 퇴폐의 온상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내국인을 상대로 한 증기탕과 안마시술소의 불법 운영이 외국인들에게 매우 나쁜 인상을 주고 있다. 러시아와 홍콩,이란 등의 무역상들이 많이 투숙하는 서울의 E호텔과 S호텔. 이 호텔 주변은 강·절도 등 범죄가 자주 발생해 우범 지역이 돼버렸다. 외국인 무역상들이 호텔 인근 재래시장에서 5,000∼3만달러어치의 물건을 구입한다는 소문에 이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강·절도 사건이 하루 3∼4건씩 발생하고 있다. 나이트클럽이 있는 서울 강남의 R·S·B 등 대형호텔에서는 패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투숙객들이 불안에 떠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20일 새벽 B호텔 로비에서는 나이트클럽에서 나온 회사원 10여명이 집단 패싸움을 하는 등 소동을 피웠다. 지난 13일에는 R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술에 취한 金모씨(31)가 술집 여종업원(23)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도 도난 방지시설이나 폐쇄회로 TV 등을 갖춘 곳은 드물다. 투숙객을 노리는 범죄는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다. 호텔 로비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로비를 어슬렁거리며 외국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속칭 ‘국제 삐끼’들이 설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에 왔던 일본인 관광객 P씨는 호텔 직원을 사칭한 남자에게 속아 바가지를 쓰고 말았다. ‘호텔 직원인데 술 한잔하자’는 말을 믿고 따라 나섰다가 명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한시간동안 술을 마시고 무려 120만원을 지불했다. 주인에게 따지려 했지만 험상궂은 종업원들이 덤벼들어 아무말도 못하고 포기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 신고센터에 접수된 ‘국제삐끼’ 신고 건수는 지난해 12건,올 9월까지 13건. 그러나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변질우려 식품 수입신고 전자문서교환 방식(법령공포)

    ◎醫保 요양급여기간 내년부터 330일로 연장 보건복지부는 부패 또는 변질의 우려가 있는 버섯류와 향신료식물·야생식물의 수입신고를 할 때 신속검사대상으로 하여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일정한 조건으로 수입신고필증을 교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19일 공포했다. 개정령은 식품 등의 수입신고에 필요한 서류의 접수,식품 등의 수입 신고필증 교부 및 식품 등의 부적합 통보 등을 전자문서교환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는 식품접객업영업소의 조리장·객석 또는 객실 시설을 변경하고자 할 때 변경허가를 받도록 했으나,앞으로는 신고사항으로 완화했다. 이와 함께 신규위생교육 면제대상을 지금까지는 2년 이내에 동일한 업종으로 변경할 때에 한했으나,앞으로는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을 각각 유사한 업종으로 보아 위생교육을 면제하도록 했다. 이밖에 즉석판매제조,가공영업자 및 식품접객영업자가 지하수를 사용할 때 지금까지는 먹는 물의 수질검사기준에 의하여 매년 45개 항목에 대하여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를 매년 간이상수도의 검사기준에 의하여 8개 항목만 검사를 받도록 하되,3년마다 45개 전항목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의료보험법 시행령(개정)=요양급여기간을 연간 270일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올해는 300일,99년에는 33일로 연장하여 국민의 과중한 의료비부담을 완화한다.
  • 공무원들 떡값에 관대/감사원 1,197명 의식조사

    ◎“10만원 내밀면 10명중 4.3명이 받을것”/61.4% “떡값 용인범위는 10만∼20만원” 이른바 ‘떡값’은 어느 정도며 공무원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감사원이 실시한 공무원 의식조사에 따르면 ‘직무와 상관없는 10만원 정도를 떡값으로 제공받았을 때 이를 받는 공무원이 10명 중 몇명이나 된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공무원(1,197명)들의 답변을 평균해보면 ‘4.3명이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육공무원이 다른 어느 집단보다 높은 10명 중 5.2명이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세무공무원은 비슷하게 4명 정도라고 답했다. 또 ‘떡값이 우리 사회에서 용인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64.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61.4%는 떡값 범위로 10만∼20만원을 들었다.특이한 것은 세무공무원의 경우 5만원 미만이나 5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공무원들이 이처럼 ‘떡값’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데 대해 감사원도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감사원은 의식조사보고서에서 “(공무원의)떡값 반응에 대해 이를 ‘넉넉한 인심’으로 수용해야 할지 아니면 직무와 무관한 떡값이라도 근원적으로 금지시켜야 할지에 대한 결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감사원 감사 결과 금품수수 등으로 적발된 사례들은 어떤가. 서울시 중구 보건·위생담당 공무원은 2개 단란주점 등으로부터 평소 지도점검시 선처에 대한 사례비로 5회에 걸쳐 105만원을 받아 징계됐다.1회에 21만원을 받은 셈이다. 또 경기도 화성군 ○○읍에서는 건설업체로부터 사례금으로 25회에 걸쳐 670만원을 받아 비위 관련자가 파면됐다.역시 1회당 26만원 정도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같은 금품수수의 1회 사례금액들은 공무원들이 떡값으로 용인 한 범위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감사원이나 검찰에서 공무원 비리감사나 수사가 나올 때마다 콧방귀를 뀌는 분위기다.수십회에 걸쳐 몇백만원 받은 것에 대해 공무원들도,국민들도 놀라지 않는 분위기다.사회 전반에서 ‘떡값’이 용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 서초구청 위생과 직원들/관내주점서 4년간 공짜술

    서울 서초구청 위생과 직원들이 4년동안 관내 단란주점에서 공짜 술을 마셨다는 탄원서가 접수돼 직원들이 서둘러 술값을 갚는 한편 구청측은 자체조사에 나섰다. 30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D단란주점을 운영했던 朴모씨(35)는 “위생과 직원들이 지난 94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모두 47차례에 걸쳐 1,300만원 어치의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았다”며 “술값을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지난 21일 구청 시민봉사실에 제출했다. 서초구 감사과는 朴씨를 만나 술값내역과 명단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으나 朴씨는 술값을 먼저 갚을 것을 요구,당시 위생과에서 근무했던 계장 4명 등 직원 28명이 1,300만원을 모아 지난 24일 朴씨에게 전달했다.
  • 접객업소 고용 18세미만 금지/아동복지법 개정안

    보건복지부는 17일 흥행을 목적으로 한 곡예나 주점,기타 접객업소의 고용 금지연령을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올리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18세 미만이 종사할 수 없는 접객업에 단란주점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다방 소주방 호프집 컴퓨터게임장업 무도학원 무도장업 유기장(빠찡꼬 카지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영아 매매 및 불법 입양을 금지하기 위해 정당한 권한이 없는 아동양육 알선자 및 입양 알선자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했다.
  • 유류값 빠르면 내주 인상/閣議,교통세법 개정안 의결

    ◎휘발유 ℓ당 1,224원·경유 523원으로 빠르면 다음주부터 휘발유 가격이 1ℓ당 1,097원에서 1,224원으로,경유 가격이 490원에서 523원으로 각각 오른다. 정부는 8일 과천 청사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휘발유에 부과하는 교통세 기본세율을 ℓ당 591원에서 691원으로,경유는 110원에서 160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통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교통세 기본세율 인상분에 교육세 15%와 부가가치세 10%를 추가,현재의 ℓ당 1,097원에서 1,224원으로 127원 오르고, 경유는 ℓ당 490원에서 523원으로 33원 인상된다. 국무회의는 또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을 고쳐 현재 초·중등학교에 한정된 급식시설 경비 보조를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이와함께 그동안 시·도지사에 위임해왔던 식품접객업소 영업시간 제한권을 보건복지부장관이 환수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안도 손질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 공포 등 후속조치가마무리되는 다음주 쯤부터 카페,레스토랑 등 일반음식점의 심야영업이 공식 허용되고,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은 6개월 뒤부터 허용될 예정이다. 국무회의는 아울러 노사정위원회 의결방식을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하던 것을 앞으로 재적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전원의 합의로 변경토록 노사정위 규정을 개정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선원법 시행령을 개정,원양어업에 종사하는 선원을 거주지까지 송환하기 위해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해야 하는 선박소유자를 수산업법에 의해 원양어업 허가를 받은 자와 원양어획물운반업 허가를 받은 자로 규정했다.
  • 교사가 존경받는 사회/孫淑 연극인(서울광장)

    “우리는 학교를 공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언젠가 학부형의 초대로 풀코스를 대접받은 강남의 어느 고등학교 선생님이 마지막 단란주점에서 술에 취해 내뱉은 말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기계이고 선생님들은 기술자들이란 뜻인가. 아리송했었는데 이번 고액과외 사건을 보니 그 의문이 조금 풀리는 듯싶다. 고액·불법과외를 알선하는 브로커 선생님,좀 더 비싸고 잘 가르치는 선생은 없을까 눈에 불을 켜는 학부모들의 비뚤어진 자식사랑. 이 불치의 교육문화가 바뀌어지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참으로 암담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족집게 과외를 받고 대학에 간 아이들은 이미 도덕성 같은 건 마비된 상황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배경좋은 여자 혹은 능력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출세하는 것만이 목적일 수밖에 없는 사회. ○비뚤어진 자식 사랑 그렇게 어른이 되어서 사회 각 분야로 들어가면 그곳에서는 또 능력껏 뇌물 받고,떡고물 챙기고 이런 악순환은 끝도 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지금껏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그렇게 흘러왔고 그 결과 우리는 참담한 오늘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지금 이 결과에 누군들 자유로울 수 있으랴. 나는 절대로 그렇지 않았노라고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서울대학을 없애면 이런 고액과외도 없어질 거라고 하지만 솔직히 지금 소위 일류라고 일컬어지는 대학엘 다니고 있는 학생중에 어떤 종류의 과외이든 전혀 한 적이 없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교육의 개혁 없이는 우리의 미래도 없다.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기득권층이 고비마다 온갖 방해를 다하고 있지만 제발 교육의 개혁만이라도 이루어지도록 손을 놓아주길 바란다. 학교가 학교답지 않고 선생이 선생답지 않은 사회에 무슨 희망이 있을 것인가. ○교직에 자긍심 갖게 선생님이 마음놓고 소신껏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회,학생들이 마음으로 선생님을 존경하고 따르는 사회,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선생님을 양성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선생님이 가르치기를 포기하고 아이들을 학원의 과외선생에게로 내몰지 않도록 우리는 좋은 선생님들을 먼저 길러내야 한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보수,잡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면 우수한 인재가 교사되기를 원할 것이고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것이다. 교사가 자기의 직업에 자괴하거나 부끄럽지 않게 하는 개혁,이것이야 말로 이 시대의 가장 시급한 개혁이 아닐 수 없다.
  • 개인부문·기업부문 세제개편안 요약

    ◎교육비 공제중 장학금은 제외/차량취득때 농특·교육세 폐지/해고수당 소득공제율 75%로/장애인에 증여 5억까지 면세/社員에 무상·저리융자땐 과세/무상주 분배도 배당으로 간주/상속증여세 과세기간 10년으로/헬스클럽 회원권 비용인정 안해 ▷개인부문◁ ■양도소득세율 인하=부동산 처분때 세율을 30∼50%에서 20∼40%로 내린다. 그러나 비상장주식의 양도소득세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법인의 경우도 이에 준해 부동산 양도때 세율을 인하한다. ■자동차 취득때 농특세와 교육세를 폐지=이에 따라 현재 취득가액의 8.2%에 해당하는 세부담이 7%로 경감된다. ■해고퇴직금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올린다=고용조정으로 받는 퇴직위로금과 해고수당의 소득공제율을 50%에서 75%로 상향조정한다. 그러나 명예퇴직수당은 제외. ■개인의 벤처기업 투자에 세제혜택=개인이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할 경우 각종 조합을 통해 투자할 때처럼 1년간 투자액의 20%를 종합소득에서 공제해 준다. ■교육비 공제가 줄어든다=국내 교육비 공제때 장학금은 제외된다. 초·중·고교생의 국내 교육비 공제한도가 현재 교육비 전액에서 150만원으로 축소된다. 학비가 비싼 국내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가구는 세금부담이 늘 전망이다. ■장애인 면세차량 범위확대=특소세 면세범위가 1,500㏄이하 자동차에서 2,000㏄이하 자동차로 확대. ■장애인 증여세 비과세제도=부모가 사망전 장애자녀에게 금융기관의 특정신탁계약을 하는 경우 5억원까지 증여세를 비과세한다. ■지방소득세 신설=소득세와 법인세의 10%를 매기던 주민세를 소득세와 법인세로 통합해 거둔 다음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한다. ▷기업부문◁ ■간단한 영수증에는 세금을 10% 더 물린다=간이세금계산서,금전등록기 영수증 등을 사용해 10만원 이상 거래를 할 경우 거래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더 물린다. 따라서 정식 세금계산서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흥업소가 엉터리로 봉사료를 계산하면 세금을 더 물린다=단란주점이나 룸살롱이 음식값을 적게 잡는 대신 아가씨 봉사료를 올려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 ■기업이 헬스클럽회원권을 사면세금을 더 물린다=회원권을 사는 금액에 해당하는 차입금 이자와 유지관리비는 비용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기업 보유 승용차의 감가상각 인정액이 줄어든다=기업승용차의 경우 매년 실제가치가 줄어들고 있으나 이런 감가상각액의 80%만 비용으로 인정해준다. ■기업이 종업원에 꿔주는 무상·저리 융자에 대해서도 과세한다=현재 융자액 2,000만원까지 별 제한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융자금에 대해서는 정상이 자율과의 차액 상당액을 이익금으로 넣어 과세한다. ■무상주 분배때도 과세한다=기업이 자산을 주고받거나 자기주식을 처분한 경우 또는 재평가적립금으로 주주들에게 무상주를 분배할 경우 이익잉여금과 동일하게 배당으로 간주해 과세한다. ■변칙 증여와 상속에 대한 과세 강화=상속증여세 과세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대주주가 3년간 1%이상 주식 거래를 할 경우 과세한다. ■그룹의 회장과 기조실장도 특수관계자로 분류=기업의 정식 임원이 아니면서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장과 기조실장 등 사실상의 이사도 특수관계자에 포함시켜 세법을 적용한다.
  • 유흥주점 심야영업 6개월간 시행 보류/일반음식점은 월내 허용

    정부는 3일 규제개혁 차원에서 다방,레스토랑,카페 등 일반 음식점과 휴게실의 심야영업을 이달중으로 허용하되 단란주점과 카바레,룸살롱 등 유흥주점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심야영업 허용을 6개월 보류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해주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는 회의에서 “청소년 보호대책과 과소비 억제 대책이 마련된 이후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의 심야영업이 해제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내년 3월 중순까지는 심야영업 금지를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 퇴폐영업·불량식품 신고 새달부터 10만원 보상금

    ◎신고전화 1399 다음달부터 단란주점 이발소 등의 심야·퇴폐·변태 영업이나 불량식품을 신고하면 3만∼10만원의 보상금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월1일부터 부정·불량식품,퇴폐·변태영업 신고전화 ‘1399’를 운영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의 홍보물을 전국 시·도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미풍양속을 해치는 내용의 영화 비디오 음반 공연행위(10만원)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영업자의 유흥주점 영업행위(7만원) ▲미성년자 유흥접객원 고용(5만원) ▲영업시간 미준수(5만원)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3만원) 등이다.
  • 고액과외 알선 교사 12명 소환

    ◎경찰,강남지역 6개高 30여명 명단 확인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구속된 H학원 원장 金모씨(57)의 수첩에서 Y·J고 등 강남일대 6개 고교 현직교사 30여명의 명단을 확인,이 가운데 Y고 權모교사 등 12명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 교사들이 학원장 金씨가 운영하는 강남구 압구정동 모 단란주점에서 지난 9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향응의 대가로 金씨에게 학생들을 소개해줬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이들이 金씨에게 학생들을 소개해준 대가로 향응이나 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는대로 사법처리하는 한편 교육청에 명단을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金씨의 수첩에는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위 공직자와 은행 간부, 대기업 임원 등 사회 지도층 및 강남 일대 부유층 인사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내 혼내주려…/현직 경찰 청부 강도/전처자식 학대 앙심

    경찰관이 전처 소생의 자녀를 학대하는 부인을 혼내주기 위해 다른 사람을 시켜 거짓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1일 부산 연산경찰서 연산3파출소 소속 趙泰濟 경장(43·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삼익아파트)과 부산시 연제구 연산7동 S단란주점 주인 洪茂德씨(43·여)를 강도상해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에게 부탁을 받고 강도짓을 한 金東煥씨(21·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金종서씨(3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선거철 공직非理 154건 적발/감사원,18명 징계·1명 고발

    6·4 지방선거를 앞둔 행정 취약시기에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정부 산하기관 등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민원인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민원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 3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선거철 공직 기강을 점검한 결과 154건의 부당 사항을 적발,관계 공무원 18명을 징계하고 1명을 고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감사결과는 6·4 선거를 앞둔 행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착수된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찰과는 별개다. 감사 결과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사무소의 朴모 주사보는 지난 92년 7월 지가조사부에 등재된 대쌍령리 소재 2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당 15만원에서 5만4,100원으로 고쳐 소유주의 양도소득세가 덜 부과되도록 했다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건축과 安모 주사보는 농지전용 협의를 의뢰하는 서류의 결재를 받고도 서류함에 109일 동안이나 방치한 것으로 밝혀져 징계됐다. 서울교육청 鄭모 교육장은 지난 4월 자녀의 결혼식 알림장을 관내 57개 초·중·고교에 일괄통지,교직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또 인천시 공영개발사업단은 학의지구 택지조성공사장 등에서 발생한 폐기물처리비를 지급하면서 반입전표 등 증빙서류를 검토하지 않아 다른 공사장에서 발생된 폐기물 처리비 2억4,000만원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등포구청 위생과 金모 주사보는 단란주점 영업허가가 취소된 업주로부터 80만원을 받고 다시 허가를 내줬으며,인천시 영종출장소 직원 元모씨도 건축허가를 받으려는 민원인을 특정 설계사무소로 안내하고 290만원을 받은 것으로 감사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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