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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라이더·온라인몰도 지원… 부동산 임대업·약국은 제외

    배달라이더·온라인몰도 지원… 부동산 임대업·약국은 제외

    유흥주점·골프장 등 사회통념상 지원 배제수도권 음식점 매출 감소 증빙 필요없어‘코로나 실직’ 땐 가구 단위 최대 100만원올 창업자는 매출 안 줄었으면 지원 회수아동 돌봄·통신비는 별도 신청 안 해도 돼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육아부담가구,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하면서 누구에게 얼마나 지급되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 업종별로, 시기별로 지원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일 서울신문이 주요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는 업종은. “지역이나 매출 증빙에 상관없이 200만원씩 지원되는 12개 고위험시설 가운데 유흥주점과 무도장 운영업은 제외된다. 다만 접대부가 없는 단란주점은 유흥업이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매출 감소를 증빙하면 100만원씩 받을 수 있는 지원금에서 제외되는 업종으로는 ▲전문직 업종 ▲사회통념상 제외되는 업종 등으로 분류된다. 구체적으로 금융·보험업,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업, 약국, 병원, 동물병원, 예술품·골동품·귀금속 중개업, 부동산 컨설팅업 등은 고소득 전문직이기 때문에 지원되지 않는다. 부동산 임대업도 지원 대상에서 빠지지만, 부동산 관리업과 6개월 이상 사업을 지속한 부동산 자문·중개업 등 소규모 부동산업자는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도박과 담배 관련 업종이나 성인용품 판매점, 경마업, 골프장 운영업, 신용조사·추심대행업, 점집 등도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온라인 사업자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게임 아이템·게임 아바타 중개업 등 사행성이 있다면 지원받지 못한다. 이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이 조만간 발표된다.”-서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영업시간이 제한됐다. 매출 감소를 증빙해야만 하나. “증빙할 필요가 없다. 식당과 카페는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 않지만, 수도권에 한해선 거리두기 상향으로 영업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15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가 행정 정보를 활용해 대상자를 사전에 선별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기 때문에 추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개설될 통합시스템 또는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만 하면 즉시 지급된다.” -올해 음식점을 열어 지난해 매출 정보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코로나19 진정세가 보이면서 매출이 반짝 올랐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 다시 떨어졌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있다. 올해 창업한 소상공인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제출 서류가 맞는지 여부는 추후 확인하며, 만약 매출이 감소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 보조금 환수 절차에 따라 반납해야 한다. ‘선지급 후확인’이다.” -배달 라이더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1차 지원금 수령과 소득감소 여부에 따라 다르다. 1차 지원금을 이미 받았다면 별다른 소득 증빙 없이 정부 안내문자를 받고 별도로 개설될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고용센터에 신청하면 50만원이 지급된다.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았다면 지난해 과세 대상 소득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이며, 올 8월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 소득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을 증빙해야 한다. 비교 대상 기간 소득은 ▲지난해 월평균 소득 ▲올 6월 또는 7월 소득 ▲지난해 8월 소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소득 감소를 증명하지 못하면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종업원으로 일하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일자리를 잃었다. 소상공인이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가 아닌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소상공인·특고 지원금을 받을 수 없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실직이나 휴폐업으로 소득이 감소했다면 긴급 생계지원비로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된다.” -아동 돌봄지원금은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계좌를 통해, 초등학생은 스쿨뱅킹을 통해 1인당 현금 20만원이 입금된다. 다만 학교 밖 아동은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통신비 지원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나. “따로 신청할 필요 없다. 본인 명의의 이동통신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9월분 요금청구 내역에서 자동으로 2만원을 감면받고 통신비가 2만원보다 낮다면 여러 달에 걸쳐 지원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로나 2단계 노래방·클럽 금지… PC방·학원 조건부 운영(종합)

    코로나 2단계 노래방·클럽 금지… PC방·학원 조건부 운영(종합)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 9월 27일까지 실시한다.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집합금지는 유지하고 카페와 빵집 등 자영업자 운영시설에 대한 조치는 풀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 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위험시설의 방역을 보다 강화하는 정밀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0명 미만 중소규모 학원 운영이 재개된다. 대신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300명 이상 대형학원은 27일까지 계속 대면수업이 금지되고 원격수업 등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국의 PC방도 고위험시설에서 해제해 운영을 허용한다.다만 미성년자의 출입은 계속 금지된다. 좌석 한 칸씩 띄어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이 의무화된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PC방은 원래 고위험시설은 아니지만 학생들에 대한 감염사례가 PC방 중심으로 돼 있어서 일시적으로 중위험 시설이지만 집합금지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조치를 철회한다. 대신 한 테이블 내 좌석 한 칸 띄워앉기 또는 테이블 간 띄워앉기를 실시해 매장 좌석 내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수도권 소재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에 대해 실시한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조치도 해제한다. 또 수도권의 학원·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박능후 1차장은 “현재의 수도권 거리 두기를 계속 유지하기에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희생이 동반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면서 “지나친 희생을 동반한 거리 두기 조치를 완화하고, 위험도가 커지는 시설에 대한 정밀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강화한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표본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면회금지를 유지한다. 박능후 차장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는 그대로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13일 결정...세종, 대전 영업허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13일 결정...세종, 대전 영업허가

    방역당국은 12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문제는 정부 내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강도, 또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이미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모았고, 또 추가로 수렴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 내에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애초 하루 신규 확진자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일째 100명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인 거리두기 2.5단계와 관련해 종료 또는 재연장과 함께 제3의 방안까지 열어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계속 유지하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대본은 전날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결과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13일 오후 회의에서 방역수위 조정 관련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 대전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노래방 등 고위험 업종 영업을 허가했다. 세종시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고려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14일 0시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는 사실상 영업을 금지하는 것이지만, 집합제한은 제한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다. 영업 재개가 가능해진 업종은 노래연습장, 뷔페, 콜라텍,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 대형 학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유흥주점 등 10개 업종이다. PC방은 지난 10일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해 영업을 재개했다. 대전시는 13일 종교시설 대면 집합 금지를 완화하고 14일부터는 방문판매업을 제외한 노래방과 유흥주점, 실내운동시설 등 9종의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해 오전 1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Q&A] 올해 창업 소상공인은 ‘선지급 후확인’…허위라면 추후 환수

    [Q&A] 올해 창업 소상공인은 ‘선지급 후확인’…허위라면 추후 환수

    수도권 음식점과 카페 매출증빙 필요없어올해 창업했다면 ‘선지급 후확인’ 방식폐업했어도 재도전 장려금 50만원 지급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담긴 소상공인 대상 지원금인 ‘새희망자금’은 선(先)지급 후(後)확인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매출 규모, 지역에 따라 증빙 여부와 지원 여부가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안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상황에 따른 지원 가능 여부와 매출 증빙 필요 여부다. -충청도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이 아니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그렇다. PC방은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도권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모든 소상공인에게 일괄적으로 20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에서 행정정보를 활용해 대상자를 사전에 선별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출 규모나 매출 감소도 증빙할 필요 없다.” -서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영업시간을 제한당해 피해가 막심하다. 매출 감소를 증빙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증빙할 필요 없다. 식당과 카페는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에 해당하지 않지만, 수도권에 한해선 거리두기 상향으로 영업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150만원씩 지급된다. 이 역시 정부에서 안내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출 증빙은 필요 없다.” -올해 전남에서 카페를 창업해서 지난해 매출 정보가 없는데 어떡하나. 코로나19 진정세가 보이면서 매출이 반짝 올랐다가 최근에 다시 떨어졌다. 나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있다. 올해 창업한 소상공인은 각 지자체에 올해 매출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제출 서류가 맞는지 여부는 추후 확인하며, 만약 매출이 감소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 보조금 환수 절차에 따라 100만원을 반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선지급 후지원’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는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유흥업에선 일반적인 술집을 의미하는 단란주점까지만 지원 대상이고, 룸살롱과 같은 유흥업소는 지원받을 수 없다.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선 자체적으로 유흥주점까지 포함해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각 지자체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코로나19로 버티기 힘들어 최근에 폐업 신고를 해버렸다. 난 이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 가운데 20만명에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단, 취업이나 재창업에 관한 온라인 교육 이수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이 외에도 정부는 일정 기간 이상 영업했다가 코로나19 창궐로 폐업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추후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제주도 11일부터 골프장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확대

    제주도 11일부터 골프장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확대

    제주도가 코로나19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을 확대하는 제주형 특별방역 3차 행정조치에 돌입했다. 이번 3차 행정조치는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가 전국 평균 100명대를 유지하는 등 다소 감소했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재확산 불씨는 여전한 상황이 고려됐다. 특히 도는 지역 게스트하우스와 온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선별적·차등적 특별방역 대책을 적용한다. 3차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에는 기존 유흥주점, 단란주점, 실내 집단운동시설, 대중교통, 전통시장, 장례식장, 공공청사 및 시설 등에 이어 골프장(실내외, 스크린), 볼링장, 렌터카하우스, 전세버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탄산온천과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자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이 있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제주도 52번째)을 받았다.52번 확진자 발생으로, 산방산탄산 온천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9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36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던 B씨가 확진판정(제주도 50번째)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노래방·PC방 200만원 받는다… 수도권 식당·카페도 150만원

    노래방·PC방 200만원 받는다… 수도권 식당·카페도 150만원

    정부가 10일 편성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과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휴원·휴교로 아동돌봄 부담이 늘어난 학부모 등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2차 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와 달리 선별 지급이어서 요건을 갖춰야만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차 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는 목표다. 2차 지원금 수령 요건과 금액, 대상자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소상공인 중 누가 받나. “전국 PC방·노래방·뷔페 등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독서실·학원(10인 이상)은 지난달 거리두기 강화(2단계 또는 2.5단계)로 영업이 중단됐다. 이들에겐 20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단, 고위험시설이긴 하지만 유흥주점과 무도장(콜라텍)은 제외한다. 유흥주점과 대중 인식이 비슷한 단란주점은 지급 대상이다. 식품위생법상 단란주점은 노래를 부르는 행위까지만 허용되는 곳, 유흥주점은 노래와 함께 춤을 출 수 있거나 유흥종사자(도우미)를 둔 곳을 말한다. 또 수도권 식당과 카페도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피해를 입은 만큼 150만원을 지급한다. 매출 규모나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일괄 지급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도 100만원씩 나눠준다. 폐업한 소상공인에게도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란 명목으로 50만원을 주는데, 지난달 16일 이후 폐업신고한 경우여야 한다. 또 취업·재창업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교육 이수가 조건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던데. “코로나19 사태 초기 정부가 기금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연 1.5%)로 자금을 빌려준 ‘1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재원(16조 40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종료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역신용보증재단 예비자금을 활용해 9000억원 규모로 다시 편성했다. 학원과 PC방, 실내집단운동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업종 중심으로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2%이며 9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지난 5월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대출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1단계 때 받은 소상공인도 받을 수 있도록 중복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중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사람에게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3차 추경을 통해 이미 한 차례 지급됐고, 지금까지 50만명이 150만원(50만원×3개월)을 받았다. 4차 추경으로 6000억원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한 번 더 지급된다. 이미 받은 사람은 별도 심사 없이 추석 전 5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앞선 지급 때 수령하지 않은 사람은 15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8월 소득이 올해 6~7월 평균 또는 지난해 월평균보다 25% 이상 감소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또 지난해 과세 대상 소득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정부는 새로 수령하는 사람이 20만명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자가 많아 우선순위를 가려야 한다면 ▲연소득이 낮은 순 ▲소득 감소율이 높은 순 ▲소득 감소 규모가 큰 순으로 선별한다. 이와 별도로 만 18~34세 청년 중 미취업 상태이면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 20만명에게도 50만원씩 나눠준다. 지난해와 올해 취업 지원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등에 참여한 저소득층 청년 중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취업 상담과 함께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정부가 마련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디지털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 특별돌봄 지원금은 어떻게 주나. “어린이집과 학교 휴원·휴교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가중된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에는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40만원(10만원×4개월)의 ‘아동돌봄쿠폰’을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나눠줬는데, 이번엔 현금으로 20만원을 준다. 대상도 초등학생(280만명) 자녀까지 확대해 총 532만명에게 지급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계좌, 초등학생은 수업료나 급식비를 내는 ‘스쿨뱅킹’을 통해 나눠준다.” -휴대전화가 2대라면 둘 다 통신요금 지원 대상인가. “1대만 지원된다. 오는 23일까지 본인 명의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 중인 사람에게 지원된다. 따라서 본인 명의가 아닌 법인폰은 지원받을 수 없다. 요금이 2만원 미만이면 다음달로 이월해 준다. 예를 들어 5000원 요금제를 쓰면 4개월간 지원하는 것이다. 이달 분 요금 청구 내역에서 자동 감면된다.” -3주도 채 남지 않은 추석 전 지급 가능한가. “정부는 11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일주일 내에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주 추경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회에서 원활하게 진행되면 소상공인 지원 같은 현금 지원사업은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고위험 시설 전체 업종에 재난지원금 지원해야”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집합금지명령으로 영업을 중단한 고위험 시설 전체에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줄것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정부의 2차 긴급 재난지원금을 제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경제적 손실을 본 고위험 시설 업종 전체에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공동 건의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수해 피해 복구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협의회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유흥·감성·단란주점 같은 일부 고위험 시설이 제외된 것에 우려를 표하며, 12개 고위험 시설 업종 전체에 지급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영업을 중단해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사업주들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면 안 된다”며 “피해를 본 고위험 시설 모든 업종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마스크 썼는데도”…택시 기사, 손님 통해 코로나 감염

    “마스크 썼는데도”…택시 기사, 손님 통해 코로나 감염

    부산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기사 2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20번과 306번(8일 확진) 등 2명은 택시기사인데 손님인 307번(50대 여성.깜깜이 감염)으로부터 감염된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307번 이후 320번 택시기사 차량을 이용한 승객 10명 중 8명에 대해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중이라고 밝혔다. 또 306번 택시이용 승객 30명 중 16명은 음성판정이 나왔다.나머지 14명은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불과 5분정도 거리를 운전했는데 감염 된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택시라는 좁은 공간에서 에어콘 등을 가동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며 “창문을 열고 운행하는 등 기사 및 승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569명에 대해 검사결과 ,3명(339~341번)이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10일 밝혔다. 339번은 감염원 조사중이며, 340번은 울산 125번과의 접촉자이다.울산 125번은 확진자인 현대중공업 직원의 부인으로 부산에서 제 2차 감염이 발생했다. 341번은 31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확진자는 총 34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PC방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실내집단운동(GX류) 등 고 위험시설 6종에 대해 집함금지 행정명령을 집한제한으로 완화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강화한후 두차례 기간을 연장했었다. 그 결과 최근 일주일간 평균확진자수가 4명으로 감소하는 등 다소 진정세를 보여 행정명령을 완화 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가뜩이나 힘든데…” 영업금지로 빈 PC방 노린 도둑들

    “가뜩이나 힘든데…” 영업금지로 빈 PC방 노린 도둑들

    “안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범행”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2주 동안 영업이 중지됐던 충남 천안지역 PC방에 잇따라 도둑이 들었다. 9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8일 천안시 서북구 PC방 네 곳에서 “누군가 침입해 현금과 컴퓨터 부품 등을 훔쳐 갔다”는 신고가 차례차례 접수됐다. 경찰은 영업 금지 조치로 PC방 안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3명의 용의자 가운데 1명을 붙잡고 나머지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이날 PC방을 비롯해 노래연습장, 유흥·감성·단란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뷔페, 실내 집단운동, 실내 스탠딩공연장, 대형학원 등 11개 업종의 제한적 영업을 허용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2주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한 도내 업소들에 지원금 100만원도 지급할 방침이다. 전날 충남지역 PC방 업주 100여명은 충남도청을 찾아 “더는 버티기 힘들다”며 영업 재개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 17~34세, 50세 이상 통신비 月2만원 할인

    [단독] 17~34세, 50세 이상 통신비 月2만원 할인

    제외된 35~49세 불만 증폭될 듯초등 전학년 자녀 둔 학부모에게40만원 상당 ‘아동돌봄쿠폰’ 지급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청와대는 전 국민의 약 64%에게 일회성으로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일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만 17~34세(2019년 기준 1203만명), 50세 이상(2084만명)으로 코로나19 피해 여부와 무관하다. 정부는 또한 만 7세 미만 아동(230만명)뿐 아니라 초등학생(274만명)을 자녀로 둔 학부모에게 아동돌봄쿠폰을 확대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2차 재난지원금 전체 수혜자는 약 3300만명에 이르게 됐는데,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는 이들의 불만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활동 급증으로 늘어난 통신비를 일괄적으로 월 2만원 할인해 주는 방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도 “17~34세, 50세 이상에게 2만원을 지원하는 데 당정청의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당정청은 직접 지원 대신 이동통신사 등 통신사업자가 요금을 감면하면 정부가 감면분을 보전해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4월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에 지급됐던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은 초등학생까지 확대 지급하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다. 다만 당정 협의 및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중학생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매출 피해를 입은 12개 업종 중 유흥·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노래방, PC방 등 9개 업종에 최대 200만원을 줄 방침이다. 정부는 7조원대 중반 규모의 4차 추경안에서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지원에 3조원 정도를 배분하고,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2조원가량, 저소득층 대상 긴급생계비 지원과 아동특별돌봄지원, 통신비 지원을 합쳐 2조원대 중반을 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4차 추경안을 10일 확정 발표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4차 추경, 소상공인 3조·고용취약층 2조 “소득 증명 생략”

    4차 추경, 소상공인 3조·고용취약층 2조 “소득 증명 생략”

    매출 줄어든 다른 업종 소상공인도 지급 정부가 국세청 자료로 대상자 파악해 통보정부가 7조원대 중반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지원에 3조원을,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2조원을 각각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본인이 소득을 증명할 필요 없이 정부가 이미 확보한 국세청 신고 자료로 대상을 가려내 대상자들에게 통보하고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8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4차 추경안을 오는 10일 확정해 발표하고 1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4차 추경에서 가장 큰 규모인 3조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대상 ‘새희망자금’은 거의 대부분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에 속할 전망이다. 소상공인은 작년 매출액 기준에서 일정 수준 이하로 매출이 급감한 사실을 국세청 납세 신고자료 등을 통해 정부가 자체 확인한 뒤, 본인에게는 최소한의 요건만 확인한 채 사실상 사전심사를 생략하고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일단 12개 고위험시설 업종 중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에 대해 매출 감소가 확인되면 일괄적으로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 업종이면 매출 규모, 감소폭과 관계없이 같은 액수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영업을 금지한 만큼 손실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주는 성격이다.12개 고위험시설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PC방,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고위험시설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줄어든 소상공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추경 심사를 최대한 서두르더라도 추석 전 지원 대상 100%에게 지급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래도 추석 전 대상자에 대한 ‘통보’는 가급적 마치겠다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 선별 방식에는 국세청에 신고된 2019년 귀속분 종합소득,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를 활용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의 작년치 소득자료를 활용하면 신속하면서도 형평성 있는 선별 작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에서 예기치 못한 사각지대가 발생하면 ‘긴급 생계비 지원’ 제도를 활용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국세청이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의 2019년 소득 자료를 다 갖고 있다”며 “그 중에서 예를 들어 소상공인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그 대상 안에서 거의 보편에 가깝게 지급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추경의 핵심 개념은 카테고리 선별은 더 어려운 분을 선별하겠지만, 선별된 카테고리 내에서는 가능한 한 사전 심사 없이 최소한의 요건 확인만 통해서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추경에서 두 번째로 많은 2조원 규모 재원을 투입하는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1차 지원금 수령자에 대해 추가 지원을 하는 동시에 신규 신청을 받아 지원금을 지급하는 두 갈래로 지원이 이뤄진다. 1차 지원 대상에 대한 추가 지원은 앞서 150만명의 자영업자와 특수고용형태 근로자(특고), 프리랜서에게 1인당 150만원을 지급한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별도의 심사 없이 4차 추경 확정 즉시 지원금을 주게 된다. 다만 2차 지원금을 신규 신청한 이들은 심사 절차 등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이 밖에 ▲기존 정부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대상 긴급생계비 지원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가 있는 가구에 대한 아동특별돌봄지원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국민에 대한 통신비 지원 등 나머지 사업을 모두 합쳐 2조원대 중반의 재원이 쓰일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위험시설 아닌 자영업자 재난지원금, 차등→ 일괄 지급 선회

    고위험시설 아닌 자영업자 재난지원금, 차등→ 일괄 지급 선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당초 방침이었던 매출 감소폭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피해 업종에 일괄 지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을 중단한 노래방과 PC방 등엔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영업 중단까지 가진 않았지만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식당과 카페 등에도 일정액을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7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매출 감소폭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려면 수백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엄청난 행정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차등 과정에서 잡음이 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3~4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할 때도 매출 감소 여부를 따졌는데, 현장에선 큰 혼란이 일었다. 신청자들은 어떤 서류를 구비해야 할지 몰라 애를 먹었고, 매출 확인에 시간이 걸리다 보니 접수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센터엔 이른 새벽부터 긴 줄이 섰다. 이에 따라 당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이 중단된 12개 집합금지 업종 중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노래방, PC방, 뷔페 등에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많은 최대 200만원으로 잡았다. 12개 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식당과 카페 등에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되 금액은 이보다는 낮추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 가고 있다. 이들 업종은 지난해 매출액이 일정액 이하인 경우 일괄 지급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이미 국세청이 파악하고 있어 선별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올해 폐업한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당 일각에선 40만명 규모라는 추정이 나온다. 지난 4월 만 7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제공했던 ‘아동돌봄쿠폰’은 초등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한 번 더 지급하되 금액은 당시보다 낮추는 게 유력하다. 당시엔 10만원씩 4개월분인 40만원을 일시 지급했는데, 이번엔 20만~30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2차 재난지원금은 1차와 달리 선별 지급이다 보니 지원 대상 업종에 포함되지 못하거나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령하지 못하는 계층이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이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업종이나 지난해 매출 여부로만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가를 경우 부동산 자산가나 부유층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소외계층 반발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2차 재난지원금 세부 방안은 이르면 10일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업종이나 매출 반영 방식 등을 설계하는 중”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학습지 강사·간병인 등 혜택… 영업금지 노래방·PC방 일부 지원

    학습지 강사·간병인 등 혜택… 영업금지 노래방·PC방 일부 지원

    거리두기로 전국민 소비촉진은 어려워고용보험 사각지대 근로자 선별 지원무급휴직·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포함 12개 고위험시설 영업손실 보상 성격매출 급감 정도 따라 지원금 차등 지급당정청이 6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큰 고용취약계층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맞춤형 선별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학습지 교사와 방문판매원 등이 이르면 추석 연휴 전 최대 200만원가량을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더 어려운 분들에게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기조에 따라 이번 주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7조원대 중반 규모의 이번 4차 추경안에는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과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자금 지원,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추경 규모는 1차 재난지원금 총액(14조 3000억원·이 중 2차 추경으로 12조 2000억원 충당)의 절반 수준이다.당정청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종 종사자에게 선별적 피해 보전으로 방침을 굳힌 것은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난 5월 1차 재난지원금 같은 소비 촉진책을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재원을 사실상 전액 국채로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고용취약계층은 학습지 교사, 학원·스포츠 강사,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학원버스 운전기사, 간병인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을 의미한다. 대부분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들로 이들 중 코로나19 2차 확산 시기에 소득이 급감한 사람을 선별해 지급하는 방식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급휴직자·실직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지원금 수준은 1차 재난지원금 당시 상한액(4인 이상 가족 100만원)의 두 배인 200만원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 12개 고위험 시설 중 일부 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영업을 금지한 만큼 손실을 일부 보상해 주는 성격이다. 12개 고위험 시설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헬스클럽), 뷔페, PC방, 방문 판매, 대형 학원(300인 이상) 등이다. 이 가운데 타격이 큰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대형 학원 등에 현금 지원 등이 검토된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해선 소득보다 매출 급감 정도에 따라 지원금 지급을 차등화하는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세청 소득세 신고는 1년에 5월 한 차례만 이뤄지기 때문에 소득변화 파악이 쉽지 않다. 하지만 매출을 측정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개인사업자는 1년에 두 차례(1·7월), 법인사업자는 네 차례(1·4·7·10월) 신고를 하기 때문에 변화를 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다. 당정청은 추석 연휴 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당도 4차 추경엔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어 국회 통과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서울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역학조사단 60명 보건소 파견… 광명시, 코로나19 확산차단 사활

    역학조사단 60명 보건소 파견… 광명시, 코로나19 확산차단 사활

    “지난 주말 13명 확진자가 나와 총 100명이 넘었습니다. 일주일간 코로나를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붇겠습니다.”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오는 9월 6일까지 일상생활을 잠시 멈출 것을 당부하며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시청 모든 부서 공무원은 3분의1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아침 주간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30일부터 9월 6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광명시도 이번 일주일간을 코로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언제까지 코로나19의 고통이 이어질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도 일상생활을 잠시 멈추고 최대한 이동을 억제하고 집에 머물면서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광명시는 총력 대응책으로 먼저 코로나19 선제 방어를 위해 31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37.5도 이상 열이 있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진료소를 방문하면 오전 9~11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 진행을 위해 자체 역학 조사관을 1명 채용해 9월 초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6급 공무원 60명으로 역학조사단을 구성해 관련 교육 실시 후 보건소에 파견하여 역학조사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의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안양천과 목감천, 전통시장 등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민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2인 1조로 ‘마스크 점검반’을 운영한다. 마스크 점검반은 시민의 마스크 착용여부를 점검하고 미착용 시민에게 마스크를 전달해 반드시 착용하도록 지도한다. 광명시는 방역전문업체 10개와 18개 동 자율방재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과 상업시설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전자출입명부 태블릿을 비치하고 모든 출입자의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시는 관내 방문판매업체 111곳과 노래방 140곳, PC방 82곳, 유흥·단란주점 222곳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 중이다. 코로나 확진자 현황뿐 아니라 개인방역수칙준수 사항을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기장군, 영업중단 고위험시설 172곳...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

    부산 기장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된 관내 고위험시설 172개소 사업주에게 10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시기는 검토 중이다.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노래연습장,실내 집단운동,직접판매홍보관,뷔페,PC방 등 총 8개 업종 172개소 사업주가 대상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고위험시설 사업장 현장 점검과정에서 먹고 살길이 막막한 사업주들의 사정을 생생하게 보고 들었다”면서 “이들 고위험시설 사업주에 대해서 부산시와 정부도 특단의 지원 대책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오늘의 서울 톡]

    강북 방역의무시설 점검 강화 주점·PC방·교회 등 집중 감시망 가동 강북구가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시설과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층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집합금지명령 이행,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유흥·단란주점, PC·노래방 등 고위험업소 840곳과 실내체육시설, 300㎡ 이상 일반음식점 등 방역수칙 의무시설 365곳이 점검대상이다. 구는 지역 내 교회 280곳 전체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망을 가동했고, 공공청사에 대한 방역조치도 강화했다. 성북구청 앞 선별진료소 운영사랑제일교회·집회 접촉자 대상 성북구가 최근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서울시 지원을 받아 구청 앞 바람마당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지난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등이나 관련 모임에 참석한 성북구민, 지난 8일 혹은 15일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또는 단순 방문하거나 집회장소 인근(광화문광장, 경복궁역, 안국역, 동화면세점 등 광화문 및 을지로 일대)을 통행한 모든 성북구민 등이다. 강서 ‘키즈 서포터즈’ 모집 학교·유치원 등서 방역 및 학습지도 강서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학교에 파견할 ‘강서 키즈 서포터즈’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서 키즈 서포터즈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210여 곳에서 방역 및 학습지도요원으로 배치된다. 참여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강서구민 중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의 피해를 입은 사람이다. 신청은 26일까지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동대문 창업자 1000만원 지원‘DDM 메이커’ 예비마을기업 선정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창업자들로 구성된 DDM 메이커 협동조합이 서울시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예비마을기업은 고유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마을기업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마을기업 준비단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예비마을기업 선정에 따라 DDM 메이커 협동조합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운영하게 된다. 마포 밥 한끼 대접 자원봉사요리재능 나눔 ‘집밥 프로젝트’ 실시 마포구는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나눔 문화를 찾을 수 있는 ‘2020 집밥 프로젝트’를 추진해 생활 속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집밥 프로젝트는 요리재능나눔 자원봉사 특화사업으로, 집밥을 만들어 먹는 게 경제적·심리적으로 여의치 않은 이웃을 대상으로 정성 가득한 한끼를 직접 대접한다. 이를 통해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다. 강동 대형폐기물 배출 ‘클릭’카톡·네이버카페 예약하면 신속 처리 강동구는 대형 폐기물 배출 초간단 신청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카페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신청, 상담, 수거까지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리싸이클시티’를 검색한 후 대형 폐기물 사진을 첨부해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업체에서 사진을 보고 곧바로 수수료를 안내해줘 간편하다.
  • 중구 전 지역 ‘옥외집회 금지 구역’ 지정

    중구 전 지역 ‘옥외집회 금지 구역’ 지정

    서울 중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9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함에 따라 중구 전 지역을 옥외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9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추세로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돼 장충단로(오간수교~장충체육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도로, 장충체육관 주변 도로, 장충단공원 주변 도로, 충무아트센터 주변 도로 등 일부 지역을 옥외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집회를 제한한 바 있다. 하지만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중구 전 지역으로 옥외집회 금지 구역을 확대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제49조 1항에는 감염병 예방 조치를 위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집회 등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금지 기간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다. 이 조치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 집합 금지명령 사실상 영업중단을 시켰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각종 집회가 수시로 열려 방역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맞춰 중구 전 지역에서 옥외집회를 금지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예배는 우리 생명, 종교자유 침해 마” 부산 270개 교회 예배 강행(종합)

    “예배는 우리 생명, 종교자유 침해 마” 부산 270개 교회 예배 강행(종합)

    시 “집합금지 명령마저 어기면 고발 조치” “확진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 엄중 경고부산기독교총연합회 “비대면 예배 못 해”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부산시가 예배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부산 시내 교회 270곳이 “예배는 우리의 생명이다.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며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부산시는 “시민 안전에 대한 위협이자 국가 방역체계와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도전”이라며 방역지침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각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또 행정명령 어기면 집합금지 명령,구상권 청구…모든 수단 동원할 것”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참으로 유감스러운 결과 아닐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와 구군 경찰이 합동으로 1765개 부산 지역 교회 일제 점검을 한 결과 270곳이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교회에는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변 권한대행은 “오늘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확인 과정을 거쳐 명백한 명령 위반이 확인되면 집합 금지명령을 내리고, 이도 어길 경우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 해당 교회에 교인 출입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현재는 비대면 예배를 위해 일부 교인 출입은 허용되는 집합제한 명령 상태다. 변 대행은 “또다시 행정명령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 명령뿐만 아니라 구상권 청구 등 적용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와 사법적 수단 통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기총, “기본권 침해” 1800여 교회에 행정명령 철회 촉구 공문 보내 “대화·타협해야…일방적 행정명령 동의 못 해” 전날 부산시 행정 명령 철회 촉구 등을 담은 공문을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와 1800여개 지역 교회에 보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영문 회장이 목사로 있는 평화교회에서도 이날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평화교회를 찾아 비공개로 임 목사와 40분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임 목사는 권한대행과 만나기 전 취재진에 “대한민국에 작은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할 수 있는 교회는 10%도 안 된다”면서 “예배라는 것은 우리의 생명인데 지금 행정명령은 종교자유를 명시한 헌법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처”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이 아닌 일방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을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수많은 목사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입장을 물어와 비대면 예배는 우리는 할 수 없고 다른 교회는 알아서 하라고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이날 임 목사가 있는 부산진구 평화교회에는 오전부터 일부 교인이 예배를 위해 모여들었다. 교회 측은 대면 예배에 참석한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20∼30명가량 교인이 모여든 것으로 추정됐다. 출입문에는 공무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평화교회 외에도 일부 작은 교회 위주로 소규모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임 목사와 만난 뒤 “집합제한 명령을 내린 상황에 관해서 설명해 드렸고 위기 상황에서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면서 “오늘 비대면 예배를 위반한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추가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광화문집회 참가자 390명 연락두절 한편 부산에서는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652명 중 630명을 검사해 지금까지 5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22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시에서 파악한 참석자와 별개로 정부에서 받은 명단 640명(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중 현재 173명은 검사가 예정 중이며 390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70명은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7명이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와 24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구·군과 경찰 합동으로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PC방 고위험 시설에 대해 21일부터 이틀간 단속을 한 결과 유흥주점 3개소, 단란주점 2개소, 노래연습장 1개소를 적발해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깜깜이’ 감염경로 18명…오늘 3명 더 확진 총 256명 이날 부산에서 확진자 3명(부산 254∼256번)이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총 1263건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 254번은 발열 등 의심증으로 부산 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병원 내 이동 동선 등도 파악 중이라고 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감염원이 미분류된 ‘깜깜이’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8건이다. 부산 255번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 후 확진됐다. 부산 256번은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이용한 부산 198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209번 접촉자다. 이날까지 누적 환자 256명이며 입원 환자는 84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양시, 운영중단 노래방 등 1270여곳에 150만원씩 지원

    고양시, 운영중단 노래방 등 1270여곳에 150만원씩 지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고위험시설 12종에 운영 중단 조처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고양시가 관련 업소에 최대 150만원씩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문을 닫은 고위험시설에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위한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의 고위험시설은 PC방,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 뷔페, 콜라텍, 300인 이상 대형학원, 실내 집단운동(GX류) 등 10개 업종, 총 1270여 곳에 달한다. 이 중 PC방과 노래연습장이 78%를 차지하며, 상당수가 소규모 업소다. 이들 업소는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지난 19일 0시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운영 중단은 오는 30일까지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해당 업소에 최대 150만원까지 특별휴업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근본적인 손실 보상대책 없이 특정 업소에 무거운 책임과 인내만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특정 계층의 이익을 제한했다면, 최소한의 보상도 마땅히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영 중단 명령에 불응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은 물론, 손해배상까지 청구되지만 이를 성실히 따른 업주에 대한 지원대책은 없다는 것이다. 지원금은 총 19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제4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9월 중 고양시의회 심의 확정 후 지급할 예정이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더라도, 고양시는 의무 부담분 외에 시비를 더 추가해 업소당 총 1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치닫는 만큼, 국가 차원에서 휴업지원금을 제도화해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시설 영업주들의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고양시의회도 20일 의장단 간담회를 갖고 고양시의 이번 계획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집합금지 무시” 영업강행한 부산 유흥시설 12곳 적발

    “집합금지 무시” 영업강행한 부산 유흥시설 12곳 적발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따르지 않고 영업 하던 부산지역 노래방 등 유흥시설 12곳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은 집합금지 명령 위반 업소가 있다는 112 시민 신고 75건을 접수해 점검한 결과 12개 시설에서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속된 시설은 노래방 8곳, 주점 1곳, 단란주점 1곳, PC방이 2곳이다.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이날 오전 0시부터 클럽, 룸살롱,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 PC방 등 모두 12개 고위험시설에 대해 영업을 중단하도록 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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