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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셔니스타’ 임세령, 딸 공연장 나들이 포착

    ‘패셔니스타’ 임세령, 딸 공연장 나들이 포착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가 딸 이 모(12)양의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19일 더팩트 단독보도에 따르면 임 전무는 아버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등 가족들과 함께 딸의 공연을 관람했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지인, 가족들과 편하게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재계 패셔니스타답게 세련된 숏헤어, 블랙코트가 인상적이었다. ‘엄마’ 임세령은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딸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환한 미소에는 행복감이 묻어났다. 한편 임세령 전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2009년 이혼한 후 대상그룹에서 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공연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공연에 어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딸의 공연장을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통일교 총책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

    “최순실, 통일교 총책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

    최순실씨가 외교관 인사에까지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시크릿오브코리아’에 글을 올려 “익명을 요구하는 복수의 소식통은 오늘 시크릿오브코리아(SOK)와의 통화에서 ‘최순실씨가 박근혜 정권 출범 뒤 S씨를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했었다. 그러나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고 했다. S씨는 전 통일교 유럽 총책이며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바 있다고 소개했다. 안 씨는 “이들 소식통은 ‘S씨는 최순실-정윤회 부부와 친한 사이였다’며 ‘이탈리아 대사 추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조응천 의원이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며 조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S씨는 정윤회씨와 동향이며 통일교 유럽총책을 오랫동안 맡았다가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인물로 독일에서 오래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S씨는 1975년부터 통일교에 심취했고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유럽회장으로 재직했으며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인물”이라고 썼다. 안 씨는 “이들 소식통은 세계일보가 오늘 보도한 최순실 씨의 독일 인터뷰도 S씨가 주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정윤회 문건을 세계일보가 단독보도했을 때도 경영진의 축소 압력이 많았다’며 ‘그 압력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상상에 맡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 씨는 “뉴욕 지역 통일교 핵심관계자들도 S씨가 최-정 부부와 친하고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받았다는 것은 통일교 내부에서는 잘 알려진 이야기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일일이 (이 의혹에) 응대할 경우 그 내용이 청와대 재직 시 경험한 사례에 해당하므로 ‘공무상비밀누설죄’를 걸어 문제를 삼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조 의원은 이어 “지금도 제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며 “제가 원칙을 지키고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교 재단 측은 이와관련, “S 전 사장은 현재 부인 병간호 때문에 계속 한국에 있고, 독일 떠난지 10년이 넘었다.”고 반박했다. 세계일보 편집국 기자 일동은 별도 입장문을 통해 “최씨 인터뷰는 어려운 시도 끝에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며 “보도가 이뤄지기까지 과정과 보다 상세한 내용의 후속 보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일보 편집국은 2년전 대통령 측근 비선 국정 농단 의혹을 최초·연속 보도한 후 외부의 압박과 여러 풍파를 겪었지만 언론과 보도의 본령을 지키기 위한 의지와 고민을 놓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최씨 인터뷰 역시 중대 의혹 중심 인물의 일방적인 주장이지만 국민이 당사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이를 전하는게 언론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보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보도 후 손석희가 JTBC 직원들에 보낸 메시지 “겸손하고 자중할 것”

    최순실 보도 후 손석희가 JTBC 직원들에 보낸 메시지 “겸손하고 자중할 것”

    연일 ‘최순실 사건’에 대한 보도로 초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보도국사장이 지난 25일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화제다. 손석희 사장은 이메일에서 “어제 이후 JTBC는 또 다시 가장 주목받는 방송사가 돼있다. 채널에 대한 관심은 곧바로 구성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겸손하고 자중하고 또 겸손하고 자중하자”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주 들어 내놓고 있는 단독보도들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자괴감에 빠지게도 하는 내용들이다. 본의 아니게 사람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상실감을 던져주기도 있기도 한 것”이라며 “우리의 태도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겸손하고 자중해도 우리는 이미 jtbc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손해볼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메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 사장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네이버 아이디 ‘kimc****’는 “솔직히 손석희를 대통령으로! 라고 외치고 싶지만 이 시대의 양심있는 언론인으로서 그 자리를 지켜 주시는게 이 나라를 위한 거 같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페이스북 이용자 ‘Jeon ****’은 “이런 리더를 만나면 정말 애사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최순실 연설문 보도 접한 박지원 “경악할 국기문란 행위”

    jtbc 최순실 연설문 보도 접한 박지원 “경악할 국기문란 행위”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최순실 씨의 연설문 사전 열람 의혹에 대해 “중대한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24일 JTBC는 최순실씨의 PC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발견했고 그 시점이 연설문 발표 전이었다고 단독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순실의 컴퓨터에서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주요 문건이 발견되었다는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라면서 “사실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또한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비선 실세의 국기문란 행위”라며 “그동안 의혹으로 제기돼온 최씨의 국정농단과 그 실체가 현실로 드러났다. 대통령께서 해명해 주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내부서 “최순실 적극적으로 해보자” 간부 지시…靑과 교감?

    KBS 내부서 “최순실 적극적으로 해보자” 간부 지시…靑과 교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씨와 관련 보도에 소극적이던 KBS에서 20일 오전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등의 간부 지시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일고 있다. 22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20일 오전 KBS 편집회의에선 ‘적극적으로 취재해보자’, ‘특종을 했으면 좋겠다’ ‘독일 특파원 프랑크푸르트에는 갔느냐’는 등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간부 발언과 취재 지시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9일까지만 해도 KBS ‘뉴스9’에서 최순실씨 관련 보도는 ‘송민순 회고록’ 보도에 밀려 10번째(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사임 보도), 11번째(최씨 관련 여·야 공방) 리포트로 보도될 정도로 KBS는 관련 보도에 소극적이었다. 실제로 한겨레가 K스포츠재단에 최씨가 개입했다는 단독 기사로 주목받던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최순실’ 이름 석 자가 언급된 KBS 뉴스9 보도는 6건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이날 편집회의가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추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BS의 한 기자는 21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단정할 수 없으나 전후 맥락을 보면 대통령이 입장을 발표한 것과 합을 맞춘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도 비슷한 시기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다. 같은날 MBC 뉴스데스크는 ‘집중취재’라는 코너로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 논란을 3번째 소식으로 정리해 내보냈다. 그간 한겨레의 ‘최순실’ 단독보도 이후 ‘최순실’이 언급된 보도가 5건으로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적었던 곳이 MBC 뉴스데스크였다. 언론계에서는 이 같은 보도 태도 변화를 두고 최순실 선에서 논란을 정리하고자 하는 ‘꼬리 자르기’ 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명 아기 전문 사진관 대표 잠적 “피해자만 230명 넘어”

    유명 아기 전문 사진관 대표 잠적 “피해자만 230명 넘어”

    경기도 일산의 한 유명 아기 전문 사진관 대표가 고객의 계약금을 가지고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3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관 대표인 신모(36)씨는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아이 전문 사진관’이라고 홍보, 촬영비용을 현금으로 받고 돌연 사라졌다. 피해금액만 수억 원에 달한다. 사진관은 이미 다른 업체에게 양도됐고 촬영된 사진의 원본도 사라졌다. 피해자 이모씨는 “생후 4개월 된 둘재 딸을 위해 79만원짜리 성장앨범을 계약했는데 아이 사진은 한 장도 받지 못했다. 평생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가지고 장난친 것이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등 정책 부문은 국민·국익 관점에서 보도해야”

    “사드 등 정책 부문은 국민·국익 관점에서 보도해야”

    올림픽 자원봉사자 소개 돋보여 이대 평단사업 더 깊이 논했어야 “심층성·스토리텔링 방향 설정”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박재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는 22일 제86차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두 달간의 서울신문의 각종 현안 보도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신한 관점으로 보도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식 기사가 호평을 받았다. 반면 일부 기획기사는 심층적 분석이나 제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찬(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홍현익(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유경숙(세계축제연구소장), 이상제(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소순창(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유 위원은 ‘보험 직원·삼바 강사… 평범한 우리, 리우 수놓다’<서울신문 8월 8일자 26면>에 관해 “이날 한 신문의 공연담당 기자가 쓴 기사를 다들 베껴 썼는데 서울신문은 개막식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면면과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냈다”면서 “비슷한 기사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서울신문만의 목소리가 나온 가장 유쾌하게 잘 본 기사였다”고 칭찬했다. 박 위원장은 20일자 커버스토리로 다룬 ‘국회는 민원종말처리장’, ‘1급 이상 공직자 96명, 비상장주식 대거 보유’<서울신문 8월 4일자 1면> 등 단독보도와 관련기사들, 18일자에 실려 세종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를 비판한 ‘오대수’ 특집과 관련해 “독자의 공분을 일으키는 기사들”이라고 호평하며 “근본적인 해결책 등 이런 문제들을 계속 다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이화여대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을 둘러싼 학교와 학생 간의 분쟁 상황과 관련해서는 좀더 심층적인 기획보도가 없었다는 점이 지적을 받았다. 김 위원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보도 위에 좀더 심층적인 기획기사를 기대했는데 서울신문에서 끝까지 나오지 않아 의아했다”면서 “우리 고등교육이 어떤 문제와 위기에 직면했는지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회적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엔 대학 관련 기사가 실렸는데 맥락도 정보도 없는 뜬금없는 것이었다”면서 “심층기사를 기대했는데 실망스러운 특집이었다”고 혹평했다. 이와 관련, 소 위원은 “이화여대 학생 소요에만 초점을 맞춰 평단사업의 본질이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초고학력사회와 평생교육’<서울신문 8월 4일자 27면>이라는 ‘씨줄날줄’ 칼럼이 평단사업의 문제점과 대학 구조조정 등을 의미 있게 정리했다”고 평가했다. 외부 전문가들이 관련된 연속 기획도 비판을 받았다. 유 위원은 ‘관광산업 발전 위한 릴레이 제언’에 관해 “키워드 하나 뽑을 수 없을 만큼 추상적이고 뻔한 얘기들을 구구절절하게 늘어놓았다”면서 “독자들을 위해 신문사 내부에서라도 ‘영양가’를 만들어 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평했다. 김 위원은 ‘PB(프라이빗뱅커)의 생활 속 재테크’와 관련, “그렇게 단정적인 말들을 독자들이 믿고 따랐다가 손해를 보게 되는 건 아닐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정책 부문에서 정부의 입장보다는 국민과 국익 관점에서 보도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홍 위원은 사드 배치 관련 보도에 관해 “대북 제재 국제 공조 라인이 깨졌다는 것을 알려 주고 이후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이 뭔지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병우 민정수석과 국방부의 잇단 비리, 사고,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내용 오류와 관련해서도 “국가 이익에 입각한 정리가 요망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경형 주필은 “디지털시대에서 종이신문은 심층성, 스토리텔링으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해야 생존할 수 있다”면서 “옛날 제작 방법과 달리해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공익신문으로서의 범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균미 편집국장은 “대학 교육과 구조조정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신중하고 꾸준하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들위해 150억 포기 메이저리그 선수, 매춘소녀 구조활동

    아들위해 150억 포기 메이저리그 선수, 매춘소녀 구조활동

    아들을 라커룸에 데려올 수 없다는 구단의 방침에 반발, 은퇴를 선언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뿌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야수 애덤 라로시(36)의 ‘비밀 선행’이 드러났다.최근 미국언론 ESPN은 라로시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불펜 투수 블레인 보이어(34)와 함께 동남아시아 미성년 성매매 소녀들을 구조하는 일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통산 255홈런 882타점을 기록한 화이트삭스의 간판타자 라로시는 지난달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말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 사장이 아들 드레이크(14)의 라커룸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고 은퇴를 선언한 것. 구단 측은 아들의 잦은 라커룸 출입이 다른 선수들의 경기 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이었고 이에 라로시는 '일'보다는 '아빠'의 길을 선택한 셈이다. 특히나 라로시가 일을 포기하면서 올시즌 연봉 1300만 달러(약 150억원)도 날아갔다는 사실은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 밝혀진 라로시의 '비밀 임무'는 그의 은퇴만큼이나 현지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로시는 보이어와 함께 '엑소더스 로드'(The Exodus road)라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며 인신매매와 미성년 매춘과 싸우고 있다. 그의 비밀 임무는 관광객으로 위장해 몰래카메라를 들고 동남아시아의 매음굴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지난해 라로시는 10일 간 이 지역을 여행하며 납치됐을지 모르는 성매매 소녀들과 포주들의 신상을 확인한 후 당국에 제공해 구조를 도왔다. 라로시는 "비시즌 중 엑소더스 로드와 함께 하면서 인생의 큰 변화를 느꼈다"면서 나도 두 아이의 아빠로 12살 밖에 안된 딸을 찾는 수백 수천 명의 부모 심정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엑소더스 로드 측은 "동남아시아의 많은 소녀들이 인신매매되거나 납치돼 성매매를 하고있다"면서 "우리가 아이들을 직접 탈출시킬 수는 없지만 이번 사례처럼 정보를 모아 구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아들 위해 150억 포기한 아빠, 매춘소녀 구조활동

    [월드피플+] 아들 위해 150억 포기한 아빠, 매춘소녀 구조활동

    아들을 라커룸에 데려올 수 없다는 구단의 방침에 반발, 은퇴를 선언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뿌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야수 애덤 라로시(36)의 ‘비밀 선행’이 드러났다.최근 미국언론 ESPN은 라로시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불펜 투수 블레인 보이어(34)와 함께 동남아시아 미성년 성매매 소녀들을 구조하는 일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통산 255홈런 882타점을 기록한 화이트삭스의 간판타자 라로시는 지난달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말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 사장이 아들 드레이크(14)의 라커룸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고 은퇴를 선언한 것. 구단 측은 아들의 잦은 라커룸 출입이 다른 선수들의 경기 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이었고 이에 라로시는 '일'보다는 '아빠'의 길을 선택한 셈이다. 특히나 라로시가 일을 포기하면서 올시즌 연봉 1300만 달러(약 150억원)도 날아갔다는 사실은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 밝혀진 라로시의 '비밀 임무'는 그의 은퇴만큼이나 현지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로시는 보이어와 함께 '엑소더스 로드'(The Exodus road)라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며 인신매매와 미성년 매춘과 싸우고 있다. 그의 비밀 임무는 관광객으로 위장해 몰래카메라를 들고 동남아시아의 매음굴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지난해 라로시는 10일 간 이 지역을 여행하며 납치됐을지 모르는 성매매 소녀들과 포주들의 신상을 확인한 후 당국에 제공해 구조를 도왔다. 라로시는 "비시즌 중 엑소더스 로드와 함께 하면서 인생의 큰 변화를 느꼈다"면서 나도 두 아이의 아빠로 12살 밖에 안된 딸을 찾는 수백 수천 명의 부모 심정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엑소더스 로드 측은 "동남아시아의 많은 소녀들이 인신매매되거나 납치돼 성매매를 하고있다"면서 "우리가 아이들을 직접 탈출시킬 수는 없지만 이번 사례처럼 정보를 모아 구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금수저 소녀’의 불편한 진실

    지난주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꼽힌 알렉산드라 안드레센(19) 소식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안드레센이 최연소 부자가 된 배경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안드레센이 억만장자가 된 배경에는 아프리카의 10세 전후 어린이들의 노동 착취가 숨어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유니버시티칼리지(AUC)에 재학 중인 안드레센은 지난 1일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안드레센의 재산은 12억 달러(1조 4500억원)이며 한 살 많은 언니 카타리나 역시 비슷한 재산을 갖고있다. 10대 두 자매가 세계 거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른바 '금수저'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1700년대 담배 공장으로 출발한 노르웨이 투자회사 페르드의 창업자 집안의 딸로 태어난 자매는 아버지로부터 42.2%의 주식을 물려받아 회사 공동 소유주가 됐다. 현재 안드레센은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으나 막대한 재산으로 좋아하는 승마와 세계 각지를 여행다니며 '금수저 계급'으로서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논란의 일어난 배경은 막대한 부의 원천인 노르웨이 1위의 담배회사가 자매의 소유라는 점이다. 여기에 재료가 되는 담뱃잎이 아프리카 말라위와 짐바브웨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10세 전후의 어린이들이 노동에 투입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이미 노르웨이 현지에서도 알려져 지난 2001년 부터 큰 논란이 일어났으며 현지 시민단체들은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 대변인은 "일부 아동들이 농장에 투입된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도 원칙적으로 아동노동에 반대하고 있으며 담배 재료 공급업자들과 논의 중이지만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곧 선진국 사람들이 피우는 담배 역시 소위 '블러드 다이아몬드'(아프리카에서 아동노동으로 채굴돼 불법거래되는 다이아몬드)와 우아하게 카페에 앉아 즐기는 '커피'처럼 아프리카 혹은 중남미 어린이들의 노동착취가 숨어있는 셈이다.  안드레센은 지난해 사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승마대회에서 상금을 받거나 생일선물로 현금을 받으면 항상 저축한다"면서 “그건 가방이나 신발처럼 내가 진짜 사고 싶은 것을 아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고 스스로 살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현회의 축구싶냐] 성남 황진성, “포항? 섭섭하면서 고마운 팀”

    [김현회의 축구싶냐] 성남 황진성, “포항? 섭섭하면서 고마운 팀”

    지난해 12월 초, 서울 모처에서 황진성을 만났다.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 복귀를 노리던 상황에서 황진성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 시간 넘게 듣고 인터뷰 기사로 내려했다. 하지만 쭉 이야기를 듣고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적이 확정되면 그때 다시 인터뷰하자.” 원소속팀인 포항과의 이적료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자칫 민감한 발언을 했다가 K리그 복귀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황진성의 K리그 복귀라는 ‘단독보도’가 눈앞에 있었지만 그래도 선수가 우선이었다. 민감한 사안을 속 시원히 털어놓은 황진성이 피해를 입는 걸 원치 않았다. 그때 황진성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요. 형. 대신 이적이 확정되면 다시 형한테 모든 걸 다 털어 놓을게요.” 그리고 한 달 뒤 황진성은 성남FC 유니폼을 입었고 약속대로 그는 가장 먼저 나에게 그간의 일을 상세하게 털어놓았다. 아직도 포항의 ‘검빨 유니폼’이 더 익숙해 보이는 그의 가슴에는 성남의 상징 까치가 새겨져 있었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2012년 포항 유니폼을 벗고 벨기에와 일본 등을 거치며 우리 눈앞에서 사라졌던 황진성과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공개하려 한다. 반갑다. K리그 복귀를 축하한다. 고맙다. 나도 한국이 너무나 그리웠다. 성남 유니폼을 입고 이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남 순천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프로에 와서 이렇게 힘든 동계훈련은 처음인 것 같다. 당신과 성남의 조합은 아직 어색하다. 이적 소식이 터졌을 때 당황한 이들도 많았다. 사실 K리그 클래식 몇 구단과 K리그 챌린지 구단 등 여러 팀과 접촉을 했었다. 그런데 성남 김학범 감독님이 나를 원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성남을 택했다. 국내 복귀를 원했던 가장 큰 이유가 경기에 많이 나서고 싶다는 점이었는데 김학범 감독님과 함께하면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적료 문제도 잘 풀렸다. 혹시 성남시의 산후조리비 지원을 노리고 성남을 택한 건 아닌가. 그건 아니다. 우리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다. 알겠다. 성남 이적에 관한 이야기는 잠시 후 다시 자세히 나누기로 하고 그 동안의 근황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보자. 좋다.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당신에게 털어 놓으려 한다. 사실 그 동안 국내에 복귀하려면 포항에 거액의 이적료를 줘야했고 포항과 적대적인 상황이 되는 걸 원치 않아 최대한 말을 자제했었는데 이제는 일이 잘 풀려 조금 솔직해져도 될 것 같다.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가 믿었던 나에게 낚이는 수가 있다. 일단 2012년 포항과 결별하고 벨기에에 갔을 때의 상황부터 이야기 해보자.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당연히 포항과 재계약을 할 줄 알았다. 2003년부터 이 팀에서만 11년을 뛰었기 때문에 내가 포항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런데 당시 군대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까지 당하고 말았다. 상황이 꼬여 포항 구단과 결별을 해야했고 어쩔 수 없이 다른 팀을 찾아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포항에만 11년을 있었고 유소년 때까지 포함하면 13년 동안 같은 유니폼만 입었는데 포항을 떠나야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포항을 떠나 벨기에 2부리그 투비즈로 이적한 것도 참 생소한 일 아닌가. 내가 서울신문으로 이적한 것보다도 더 뜬금없다. 나는 2003년에 포항에 입단했는데 흔히 말하는 ‘계약금 세대’다. 국내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에는 이적료가 발생한다. 나도 정확한 계산법은 잘 모르지만 뭐 전년도 연봉과 영입할 팀이 제시할 연봉에 몇을 곱하고 여기에 나이를 나누고 이런 복잡한 계산을 하면 내 이 이적료가 10억 원에서 13억 원 사이라고 하더라. 사실 포항과 결별할 때만 하더라도 K리그내 여러 빅클럽과 영입 이야기를 주고 받았었는데 이적료가 너무 컸다. 생각해보라. 당신이라면 나처럼 나이도 있는 선수를 10억 넘는 이적료를 주고 데려가겠는가. 당연히 안 데려간다. 10억이면 차라리 어리고 잘하는 문창진이나 이광혁 같은 선…. 조용히 하고 내 이야기를 더 들어보라. 알겠다. 결국 내가 갈 수 있는 국내 구단은 없었다. 이 이적료라는 게 국내 이적시에만 발생하는 거라서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했다. 그때 나에게 연락이 온 곳이 바로 ‘스포티즌’이었다. 스포츠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는데 처음에는 사기꾼들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데 직접 그 회사의 심찬구 사장과 통화를 해보고는 믿음이 생겼다. 비전이 명확한 회사더라. 이 스포티즌이 인수해 운영하는 팀이 바로 벨기에 2부리그 투비즈였고 나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구단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 것인가가 뚜렷하고 명확했고 성적도 벨기에 2부리그에서는 선두권을 유지할 만큼 좋았다. K리그에서만, 아니 포항에서만 11년을 뛴 내가 새로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라고 생각하고 투비즈 입단을 확정지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생선구이만 11년을 먹다가 벨기에 와플을 현지에서 먹는 기분은 어땠나. 영일대해수욕장이 어딘가. 처음 들어본다. 아, 2012년에 포항을 떠나서 잘 모르나본데 북부해수욕장이 2013년부터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거 참 포항에 대해서 이렇게 모르나. 그런가. 내가 없는 사이 포항도 변하고 있다는 걸 잘 몰랐다. 사실 처음 벨기에에 갈 때는 어느 정도 고생을 예상했다. 외국 생활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장도 한국 분이었고 한국 직원들도 많아 외지에서 외롭게 생활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국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현지 선수들과도 금방 친해졌다. 그리고 선수는 원래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한 법인데 교체로 투입된 첫 경기 첫 터치로 어시스트를 했다. 운 좋게 첫 경기를 잘 치르니 많은 분들이 인정해 주시더라. 그렇게 처음 선수 등록 문제로 벤치를 지킨 두세 경기를 제외하고는 14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나에게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내 꿈이 벨기에 여행 한 번 가보는 것이다. 부럽다. 2부리그 팀이었고 경기장도 아담해 관중이 몇 만명씩 들어차는 팀은 아니었다. 하지만 항상 오시는 분들이 꼭 홈 경기마다 찾아오신다.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그날은 완전히 동네 축제가 열렸고 경기 전부터 다들 모여서 맥주를 마시며 웃고 즐기는 분위기가 대단했다. 경기가 끝나고도 관중들이 바로 집에 가는 게 아니라 구단 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모여서 맥주를 마시며 축구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참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단장님이 브뤼셀 시내에 무척 좋은 집을 구해주셔서 편하게 생활했다. 운동을 하느라 현지에서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못했지만 그 생활 자체가 나에게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은 짧은 벨기에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났다. 교토상가가 다음 행선지였다. 투비즈에 처음 입단할 때도 그쪽에서 나를 위해 모든 조건을 양보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고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조건 없이 이적료도 받지 않고 보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뒤 일본 교토상가에서 제안이 왔고 투비즈 구단에 솔직히 말씀드렸더니 “우리 팀에서 몸을 잘 만들어 더 좋은 조건으로 팀을 옮겨 다행이다”라는 말과 함께 흔쾌히 내 이적을 허락해주셨다. 비록 교토가 J2리그 팀이었지만 1부리그를 오가는 실력이었기 때문에 내가 가서 잘하면 함께 승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J2리그행이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하느냐라고 믿었다. 그런데 희망을 품고 떠난 당신은 정작 교토에서 보여준 게 별로 없다. 휴, 말하자면 길다. 부상 이후 컨디션이 좋은데도 감독이 나를 쓰지 않고 교체로 넣는 것 아닌가. 이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몇 번이나 감독을 찾아가 면담을 했다. “내가 지금 컨디션이 좋다. 선발로 뛰고 싶다. 보여줄 자신이 있다.” 하지만 그러면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같았다. “네가 잘하는 것도 알고 있고 좋은 선수라는 것도 인정한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그러다 나를 전반기 막판 세 경기 정도에 선발로 내보냈는데 전반기가 끝나고 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이 됐다. 그런데 이후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나는 준비가 돼 있고 잘할 자신이 있는데 교체로나 조금씩 뛰니까 몸 관리도 힘들었다. 15분, 20분, 어쩔 때는 2분, 3분 경기에 나서는데 어떻게 계속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겠나. K리그에서 그렇게 인정받았던 당신이 J2리그에서 그런 대접을 받았다는 건 우리 집 귀한 자식이 남의 집에서 눈칫밥 먹고 고생하는 것 만큼이나 화가 난다. 그래서 지난해 여름에 다시 국내 복귀를 알아봤다. 그런데 역시나 이적료 문제가 큰 걸림돌이었다. 포항과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결국 교토를 떠나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했다. 내가 교토를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카야마 구단에서 제안을 해왔는데 이적료 문제로 국내에 돌아올 수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오카야마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오카야마에서의 활약은 어땠나. J2리그 소식은 우리나라에서 접할 기회가 별로 없다. 좋았다. 잘해보자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 감독도 나를 잘 챙겨줬다. 그런데 이 팀이 J2리그에서도 그리 강하지 않은 팀이다보니 전술이 상당히 수비적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는 3-4-3 포메이션을 썼는데 그러니 당연히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장 잘 맞는 내가 장점을 모두 발휘할 수는 없었다. 윙포워드를 맡게 됐는데 일단은 안정적인 수비를 우선시하는 팀이어서 공격보다도 수비 가담이 더 중요했다. 그 와중에도 비록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프리킥이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나름대로 아까운 장면을 많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비형 전술을 쓰고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긴 했다. 무려 13년 동안이나 포항에서 살던 당신이 3년 동안 팀을 세 번이나 옮기며 저니맨이 돼 가던 모습은 안타깝다. 이것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생활이었다. 포항에만 계속 있었는데 새 집도 알아보고 차도 좋은 차를 번갈아 타보는 경험은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들이었다. 투비즈에 있을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렌트카를 구단에서 바꿔주는데 이런 기분을 느껴본 것도 처음이었다. 어느 정도 급의 차를 랜덤으로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방식이었고 타보지 못한 차도 바꿔가며 다양하게 타봤다. 이번 달엔 폭스바겐을 타고 다음 달에는 일본차를 타는 식이었다. 운이 좋으면 업그레이드도 해주더라. 투비즈에서 나름대로 여러 차를 타보며 자동차 전문가가 됐다고 생각하는 내가 보기에는 그래도 폭스바겐 골프가 제일 낫더라. 뭐 이런 경험은 저니맨이 아니면 해보지 못할 경험들 아닌가. 폭스바겐이 배출가…. 다음 질문은 뭔가. 반대로 첫 해외 생활이 생소했던 점은 없었나. 벨기에에 있을 때 깜짝 놀랐다. 훈련장에서 감독과 선수가 막 언성을 높이면서 싸우는 일도 종종 일어났기 때문이다. 서로 치고받기 직전까지 막 싸우다가 훈련이 끝나면 감독하고 선수가 어깨동무를 하고 웃으면서 돌아가더라.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운동 프로그램도 한국과 달라 신선했고 일본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도 인상적이었다. 생소했지만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도 내 몸이 K리그의 시계에 맞춰져 있다는 건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다. 12월 말에 휴가를 어느 정도 보내면 이제 슬슬 포항 가는 비행기 티켓도 끊고 송라 클럽하우스로 돌아갈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10년 넘게 지속된 그 생활을 이제 하지 않게 되자 너무나도 어색하더라. 벨기에는 여름에 시즌을 시작해 그 다음 년도에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겨울에도 경기가 계속 있지 않다. 이때쯤이면 연말 연휴를 보내야 하는데 계속 운동을 하고 있는 건 내게 익숙한 경험이 아니었다. 10년 넘게 몸에 밴 습관이라는 게 무서운 거다. 하지만 당신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아예 짐을 다 챙겨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포항과의 이적료 문제 때문에 국내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상황 아니었나. 이전에 몇 번 포항 구단과 이야기를 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 그래도 포항과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내 나이도 있고 연봉도 있어 포항이 나를 영입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적절한 이적료만 받고 나를 풀어주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더라. 사실 정확한 계산대로 해 10억 원 넘는 이적표를 지불하고 나를 데려갈 구단이 있겠나. 포항 구단에서 이적료 문제를 많이 양보해줬고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을 정해줬다.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구단별로 “이 정도 이적료라면 황진성을 풀어주겠다”고 한 것이다. 이때부터 몇몇 국내 구단과 구체적인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었다. 오카야마 구단 또한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 있었는데 처음 계약할 때부터 한국으로 복귀하게 되면 보내주는 걸로 이야기가 돼 있었다. 사실 포항이 재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했을 때는 섭섭한 감정도 있었지만 이적료 문제와 관련해 많은 도움을 주고 협조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포항의 양보가 없었더라면 나는 국내에 돌아올 수 없었다. 하지만 성남은 정말 의외의 선택이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일단 김학범 감독님이 나를 원한다는 게 컸다. K리그 복귀에 대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팀으로 가자는 것이었다. 김학범 감독님이 나를 원한다는 소식을 에이전트를 통해 듣고 확신이 들어 성남행을 결정했다. 이적료 문제는 포항과 성남이 원만하게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직접 만난 김학범 감독은 어떤가. 물론 이미 계약서에 사인했으니 지금 후회해도 이거 빼도 박도 못한다. 사실 포항에 있을 때는 상대팀의 김학범 감독이 무척 무섭고 엄해 보였다. 그런데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같이 훈련해 보니 굉장히 장난도 잘 치시고 유쾌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훈련을 할 때면 정말 엄격하게 변한다. 지금 동계훈련이 프로 입단 후 가장 힘든 것 같다. 성남의 동계훈련을 겪은 이들은 모두 혀를 내두르더라. 도대체 어떤 훈련을 하기에 그렇게 다들 앓는 소리를 하는 건가.성남의 동계 체력 훈련은 K리그 구단의 동계 훈련 중 가장 힘들다고 정평이 나 있다. 체육관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곳곳에 마련된 19가지 훈련을 정해진 숫자대로 3회 연속 쉬지 않고 소화해야 하는데 사이클부터 시작해 트렘폴린, 다섯 가지 스텝 훈련, 모래주머니를 등에 진 채 갖가지 동작을 반복하는 스트레칭과 코스를 반복해서 뛰는 순서로 이어진다. 로프를 양손에 쥔 채 위아래로 흔드는 마지막 코스까지 소화하면 다들 쓰러질 정도다. 지금은 아직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이 아니라 이런 체력과 근력 운동을 위주로 하고 있다. 여기저기 그동안 팀을 옮기면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벗어나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지금이 몸은 피곤해도 행복하다. 음식도 해외에 있을 때보다는 훨씬 잘 맞는다. 나같이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효과 만점이겠다. 당신은 아마 한 나절 훈련을 하고 도망갈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은 당신과 김두현의 호흡을 기대한다.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지만 포지션이 겹치는 걸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김)두현이 형과 처음으로 공을 찰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클래스가 다른 선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또한 2006년 성남과 수원의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성남 홈 경기를 치를 때 관중석에서 두현이 형의 플레이를 지켜본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두현이 형이 중원의 장악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었다. 아직은 체력 훈련 위주라 함께 공을 차지는 못했지만 예전부터 한 팀에서 꼭 한 번 함께 해보고 싶은 형이었다. 두형이 형과 한 팀에서 뛴다는 건 기분 좋고 설레는 일이다. 일단 지난 시즌 두현이 형과 (황)의조가 공격의 주축이었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든다면 기쁠 것 같다. 두현이 형과 포진션이 겹친다는 지적도 있지만 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익숙한 반면 두현이 형은 어느 포지션이건 소화가 가능하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성남 유니폼을 입은 당신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도 포항과의 맞대결을 벌써부터 상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많은 이들은 당신이 포항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하고 있다. 벨기에와 일본에 있을 때도 포항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꼭 챙겨봤다. 결별 과정에서 섭섭한 감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게는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의미 있는 팀이다. 포항에서 젊고 좋았던 시절을 보냈고 이적료 문제도 포항이 잘 풀어줬다. 오는 4월 2일 성남 홈에서, 그리고 6월 15일 스틸야드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는데 막상 포항과 경기를 하게 된다면 어떨지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특히나 스틸야드에 서면 어떤 느낌일지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전반전이 끝나고 습관적으로 홈 라커룸으로 들어가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포항은 나에게 특별한 구단이지만 이제는 내가 이겨야 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그래도 여전히 포항 팬들은 당신과의 좋은 추억을 많이 떠올린다. 그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내가 성남으로 이적한 뒤에도 많은 포항 팬들이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더라. 그분들한테 보답하는 길은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고 포항으로 돌아가 이 사랑을 다 보답해드리지 못하게 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제 새로운 성남의 선수로서 성남 팬들에게도 한마디 해야 하지 않을까. 이제 성남 유니폼을 입었으니 성남의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 외국에 있으면서 다른 건 다 괜찮았지만 같은 언어를 쓰는 동료들과 대화하면서 하나의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던 K리그 시절이 그리웠다. 외국에서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는데 나는 동료들과 하나로 뭉쳐 뛰는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 이제 성남에서 동료들과 하나가 돼 즐겁게 축구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성남의 오랜 팬 ‘샤다라빠’에게도 한마디 해달라. 포항에서 내가 잘하고 있을 때 좋은 내용으로 만화에 한 번 등장시켜 주셔서 잊지 않고 있었다. 앞으로 성남 선수가 됐으니 더 잘 부탁드린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이제는 살을 좀 뺐으면 한다. 당신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오래 오래 보고 싶어서 하는 말이다. 황진성은 더 이상 K리그에서 ‘원클럽맨’이 아니다. 11년 동안 포항 유니폼을 입고 스틸야드를 누볐던 그는 이제 성남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그가 포항을 대하는 감정은 참으로 미묘하다. 포항은 황진성에게 처음으로 기회를 준 곳이자 꿈을 키워준 구단이면서도 작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황진성은 성남 유니폼을 입고 포항을 상대하게 됐다. 이 스토리가 K리그를 더 풍부하게 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돌고 돌아 다시 K리그 무대에 선 황진성의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한다. 축구칼럼니스트 김현회 footballavenue@nate.com
  • 사무라이검 들고 친구 살해… ‘파워레인저’의 추락

    국내에서도 많은 어린이 팬들을 확보했던 영웅, ‘파워레인저’의 ‘추락’ 소식이다. 지난 2002년 이후 어린이용 TV 및 영화 시리즈 ‘파워레인저’에서 ‘와일드포스’로 출연한 배우 리카르도 메디나 주니어(38)가 살해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다.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이날 메디나가 룸메이트인 조슈아 스터터 살해 혐의로 재수감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상하게 한 이 사건은 지난해 1월 31일 캘리포니아 팜데일의 가정집에서 벌어졌다. 이날 메디나는 룸메이트인 조슈아 스터터와 말다툼을 벌이다 칼로 복부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살해 도구인 칼이 사무라이 검으로 마치 ‘파워레인저’ 속의 와일드포스가 무기로 사용하던 것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사건 직후 메디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스터터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메디나는 스터터 살해용의자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으나 정당방위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풀려났다. 그러나 이번에 LA카운티 경찰은 정당방위 주장을 무력화시킬 만한 새로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메디나의 유죄가 입증되면 26년 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이며 관련 재판은 오는 19일 열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방송기자클럽, 올해 3분기 ‘BJC보도상’ 수상작 4편 선정

    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양영철)은 6일 2015년도 3분기 ‘BJC보도상’ 수상작으로 KBS 유승영, 이경진, 우수경, 임현식 기자의 “서울 가재울고 교사들, 동료 여교사·학생 성범죄” 단독보도 등 총 4편을 선정했다. 뉴스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된 KBS의 “서울 가재울고 교사들, 동료 여교사·학생 성범죄” 단독보도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고에서 장기간 벌어진 교사들의 동료 여교사 및 제자들에 대한 성추행과 성희롱 등 각종 성범죄 사실을 고발한 작품으로 성범죄 사건이 학교 내에서 은폐되고 묵인된 점, 서울시 교육청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 등을 폭로함으로써 시의성, 취재력, 사회적 영향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스부문의 또 다른 수상작으로 결정된 SBS 최고운 기자의 “지뢰 도발 다쳤는데...한 달 넘으니 “돈 내라”는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두 다리가 잘린 하재헌 하사처럼 군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다쳐도 민간 병원에서 30일 이상 진료를 받으면 스스로 진료비를 부담하도록 한 현실을 고발한 작품으로 시의성, 취재력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YTN 배성준, 김주영, 이형원, 이승준 기자의 “인분 교수 사건” 연속보도는 수도권 디자인학부 전 교수였던 장모씨가 제자를 상대로 가혹 행위 등을 하며 노예처럼 부린 사건을 고발한 작품으로 취재력, 사회적 영향력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뉴스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기획보도부문은 KBS 노윤정, 한규석 기자의 “광복 70년 특집 - 끌려간 소녀들, 버마전선에서 사라지다”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광복 70년 특집 - 끌려간 소녀들, 버마전선에서 사라지다”는 미얀마, 태국, 중국 등 2차 세계대전 당시 이른 바 ‘버마전선’ 3개국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을 파헤친 기획물로 기획력과 취재력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8일(금) 오후 3시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뉴스부문> △KBS 유승영, 이경진, 우수경, 임현식 기자 = “서울 가재울고 교사들, 동료 여교사·학생 성범죄” 단독보도 △SBS 최고운 기자 = “지뢰 도발 다쳤는데...한 달 넘으니 “돈 내라” △YTN 배성준, 김주영, 이형원, 이승준 기자 = “인분 교수 사건” 연속보도 <기획보도부문> △KBS 노윤정, 한규석 기자 = “광복 70년 특집 - 끌려간 소녀들, 버마전선에서 사라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2th 한국방송대상’ 박명수, 무한도전 대상 수상 특별 2행시 ‘경악’

    ‘42th 한국방송대상’ 박명수, 무한도전 대상 수상 특별 2행시 ‘경악’

    ’무한도전 대상’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 대상 수상의 기쁨을 2행시로 표현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 MBC 김정근, KBS 박은영, SBS 김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고의 영예상인 대상은 MBC ‘무한도전’에 돌아갔다. 김태호PD를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했다. 박명수는 “대상을 받았습니다, 상만 주나요?”라는 2행시로 기쁨을 드러냈다. 작품상에는 △연예오락TV MBC ‘복면가왕’ △뉴스보도TV KBS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연속 단독보도’ △중단편드라마TV SBS ‘펀치’ △다큐멘터리TV EBS ‘다큐프라임-진화의 신비, 독’ △문화예술TV MBC경남 ‘클래식 콤플렉스’ 등 30개 부문 33편이, 개인상에 △공로 故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 △가수 EXO(KBS 추천) △연기자 조재현(SBS 추천) △코미디언 유민상(KBS 추천) 등 25개 부문 24인(팀)이 수상했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매년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대상 사진 = 서울신문DB (무한도전 대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2th 한국방송대상’ 박명수, 무한도전 특별 2행시

    ‘42th 한국방송대상’ 박명수, 무한도전 특별 2행시

    ’무한도전 대상’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 대상 수상의 기쁨을 2행시로 표현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 MBC 김정근, KBS 박은영, SBS 김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고의 영예상인 대상은 MBC ‘무한도전’에 돌아갔다. 김태호PD를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했다. 박명수는 “대상을 받았습니다, 상만 주나요?”라는 2행시로 기쁨을 드러냈다. 작품상에는 △연예오락TV MBC ‘복면가왕’ △뉴스보도TV KBS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연속 단독보도’ △중단편드라마TV SBS ‘펀치’ △다큐멘터리TV EBS ‘다큐프라임-진화의 신비, 독’ △문화예술TV MBC경남 ‘클래식 콤플렉스’ 등 30개 부문 33편이, 개인상에 △공로 故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 △가수 EXO(KBS 추천) △연기자 조재현(SBS 추천) △코미디언 유민상(KBS 추천) 등 25개 부문 24인(팀)이 수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환자 30명…“첫 사망자 이전 숨진 감염의심 환자 있다”

    메르스 환자 30명…“첫 사망자 이전 숨진 감염의심 환자 있다”

    1. 메르스 환자 5명 추가 30명으로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2. “첫 메르스 사망자 이전에 숨진 감염의심 환자 있다” KBS는 2일 “첫 메르스 사망자보다 먼저 숨진 감염의심 환자가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메르스 최초 사망자가 숨진 것은 6월 1일 오후 3시 30분쯤. KBS는 “이에 앞서 5월 31일 오전 9시쯤 같은 중환자실에 있던 이모(89·여)씨가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면서 “이씨는 뇌출혈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찾아 회복 중이었지만 갑자기 급성폐렴이 생겼다”고 전했다. 최초 사망자와 같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메르스에 3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병원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KBS는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양성반응이 나와 버리면 중환자실내에서 3차 감염이 일어난 거라서 다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결국 너무 안 좋아지니까”라고 말했다. 3. 전국 209개교 휴업·휴교 조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재 209개교가 휴업 또는 휴교조치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황우여 장관은 “학교는 집단생활이 이뤄지므로 학생감염만큼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며 “역학조사가 마무리되어 안전이 확보되기까지는 적극적 예방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사회 일반보다 월등히 강화된 방역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 자가격리자 골프장서 라운딩 메르스 접촉자로 자가격리대상 중이던 50대 서울 거주 여성이 집을 벗어나 전북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격리대상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메르스 접촉자로 분류돼 최근 자가격리 중이던 A(51·여)씨는 2일 오전 일찍 남편과 함께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특정장소에서 만난 일행 등 15명과 함께 한 버스로 서울을 떠나 전북 지역 서해안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됐다. 이날 서울지역 보건당국으로부터 관리를 받아오던 A씨는 집을 빠져 나왔고, 보건당국은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사라진 것을 파악한 지역 보건소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경찰에 신고하고 위치 추적을 의뢰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소재가 전북지역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지역 경찰에 신병확보를 요청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과 보건당국 관계자 등 20여명이 일대를 수색하고 나선 결과,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 25분 골프장에서 A씨를 찾았다. A씨는 “답답해서 남편과 함께 바람을 쐬고 싶어 집을 나오게 됐다”고 보건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량 급제동해 조수석 딸 다치게 한 엄마 아동학대로 체포돼

    차량 급제동해 조수석 딸 다치게 한 엄마 아동학대로 체포돼

    차량을 급제동했다가 조수석에 앉아 있던 딸을 다치게 한 미국 플로리다의 한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WPBF-TV(ABC 계열)는 플로리다 주(州) 포트 세인트 루시에 사는 로레나 설리반 심슨이라는 여성이 아이들과 함께 탄 차량을 급제동했다가 아동학대 혐의를 받게 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차가 급제동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딸이 차량 앞유리에 머리를 부딪쳤다는 이유에서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12살 딸이, 뒷좌석에는 9살 아들과 7살 딸이 타고 있었는데 뒷좌석에 있던 자녀들이 말싸움을 벌이자 심슨은 이를 말리고자 차를 급제동했다. 그 순간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12살 딸은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차량 앞유리에 충돌했다. 경찰은 사고 탓에 딸이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심슨이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심슨은 사고가 발생한 지 3일 뒤, 경찰과 아동가족복지부 공무원이 찾아올 때까지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심슨은 “딸이 두통을 호소하지 않아서 몰랐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심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의가 아니었고 딸을 다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당시 급제동하기 전 차량의 속도는 시속 16km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심슨은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으며 아이들은 부친의 보호 아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WPBF 25 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한화 정현석 상태 급호전, 시즌 초반 복귀도 가능

    한화 정현석 상태 급호전, 시즌 초반 복귀도 가능

    [스포츠서울]위암 수술을 받은 한화 정현석(30)이 이르면 5월, 그라운드에서 감동의 플레이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달 12일 위 수술을 받았던 정현석(스포츠서울 17일 단독보도 참조)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정현석이 5월 정도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병환이 심하지 않아 생각보다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석은 지난달 3일 정밀건강검진 결과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12일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정현석은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정현석의 몸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다. 특히 항암치료를 할까봐 걱정을 했다. 항암치료를 받았다면,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돌아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 정도 수준이 아니었다. 항암치료를 받지 않는 수준이라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이가 젊기 때문에 빠른 회복 속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암 투병 전력이 있다. 쌍방울 감독 시절이었던 지난 1998년 신장암에 걸려 한쪽 콩팥을 완전히 떼내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암을 이겨내고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최근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선수들의 훈련을 진두지휘 할만큼 강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비슷한 병력을 갖고 있는 김성근 감독은 정현석의 회복을 의심치 않았다. 아울러 그를 올시즌 한화의 키플레이어로 꼽기도 했다. 김 감독은 “정현석이 지난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놀라운 성장을 했다. 마무리 훈련 막판에 타격 시 힘을 빼고 치는 법을 배웠다. 과거의 정현석은 타격을 할 때 힘이 매우 들어가 있었는데 부드럽게 스윙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정현석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일을 봐주시는 현지 관계자들이 정현석을 보고 매우 놀랐다. 처음 훈련 했을 때와 마무리 훈련 막판의 모습이 굉장히 바뀌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수비도 그렇고 타격도 그렇고, 부드러움 속에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정현석이 5월 중으로 복귀한다면, 한화는 풍족한 외야 자원을 바탕으로 신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나이저 모건이 중견수로, 이용규가 우익수를 맡는 동시에 최진행이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다. 좌익수는 정현석과 김경언 등이 경쟁하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겉으로 드러난 팀 전력이 전부는 아니다. 정현석이 병력을 이겨내고 기적의 스토리를 쓴다면, 프로야구를 넘어 모든 환우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
  • ‘아들뻘’ 복서에 TKO승 미키 루크 ‘승부 조작’ 가능성

    ‘아들뻘’ 복서에 TKO승 미키 루크 ‘승부 조작’ 가능성

    자신보다 무려 33세나 어린 복싱 선수를 때려눕혀 화제가 된 할리우드 배우 미키 루크(62)의 승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루크의 상대 선수인 엘리엇 세이무어(29)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번 시합이 사전에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단독보도했다. 세간을 놀라게 한 이번 시합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이날 루크는 프로복싱 시범경기에 나서 1승 9패 전적의 엘리엇 세이무어의 복부에 펀치를 작렬시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아들뻘 선수를 링에 눕힌 루크의 실력에 세상이 깜짝 놀랐고 곧이어 나이를 잊은 그의 투혼에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의 보도는 이 시합에 '검은 거래'가 있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매체가 보도한 의혹의 중심은 세이무어가 루크와 할리우드의 같은 체육관에 다녀 서로 잘 알고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또한 세이무어가 비전없는 복서로 18개월을 길거리 노숙자로 생활하며 망상장애라는 정신적 질환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무어 가족의 측근은 "체육관 사람들은 세이무어가 정말이지 끔찍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면서 "그런 상황에 있는 그를 루크쪽 사람들이 링에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시합은 명백히 사전에 짜여진 경기" 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세이무어의 모친은 펄쩍 뛰었다. 그녀는 "나도 인터넷으로 경기를 봤으며 물론 유쾌한 결과는 아니다" 면서 "절대 아들이 그런 짓(승부조작)을 할리 없다"며 반박했다. 한편 루크 측은 아직 이같은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장윤주 소속사 해명, 같이 술먹고 있다가 포착? ‘디스패치 노홍철 음모론 등장’

    장윤주 소속사 해명, 같이 술먹고 있다가 포착? ‘디스패치 노홍철 음모론 등장’

    디스패치 노홍철 음모론, 장윤주 소속사 해명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의 방송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사진 단독보도를 두고 “일부러 함정 취재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디스패치는 8일 오전 노홍철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조사를 받고 나온 사진과 함께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디스패치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현장에 어떻게 있었는지, 절묘한 타이임에 대해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다음 아고라에 노홍철의 무한도전 하차 반대 청원 글을 올린 게시자는 “노홍철 술 마시는 거 알고 불법 주차 된 거 보이니깐 엮은 것. 주차 잘못 되서 차 빼는 상황에서 경찰이 음주단속하고 디스패치가 사진 다 찍어 올리고”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디스패치의 보도가 모델 장윤주가 7일 생일을 맞아 한때 핑크빛이 돌던 노홍철을 추적하다 특종을 건진 것이라는 해명성 해석도 내놨다. 이 때문에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사건은 ‘노홍철-장윤주 열애설’ 재 점화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인 노홍철과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자 모델 장윤주의 소속사는 “노홍철은 생일 파티 자리에 없었고, 장윤주와 노홍철은 그날 만나지도 않았다”면서 “장윤주의 생일이 사건 당일과 겹쳐 와전된 것”이라고 항간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8일 새벽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를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술을 마시던 노홍철은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20~30m 정도 차량을 이동시키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 디스패치 음모론 장윤주 소속사 해명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디스패치 음모론 장윤주 소속사 해명..음모론 너무 앞서 갔네” “노홍철 디스패치 음모론 장윤주 소속사 해명..드라마를 쓰세요”, “노홍철 디스패치 음모론 장윤주 소속사 해명..진실이 뭘까” “노홍철 디스패치 음모론 장윤주 소속사 해명, 디스패치 뭘 취재하고 있었는지는 궁금하네”, “노홍철 디스패치 음모론 장윤주 소속사 해명..혈중 알콜농도 얼마나 나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장윤주 소속사 해명-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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