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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의 북한체제 장악력」/김학준 단국대이사장 세미나 주제발표

    ◎“북한 실질적 통치의 축 군부에 있다”/김일성사후 영향력 강화… 표면상 당우위 유지/「군부 실권」 계속되면 남북관계 경색 심화 우려 김정일이 북한군부를 제대로 장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북한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단국대 김학준 이사장도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사회문화연구원(원장 한완상)주최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김정일이 사실상 북한을 통치하는 북한군부의 등에 업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소개했다.「김정일의 북한체제 장악력」이라는 제하의 김이사장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후버연구소가 지난 2월 개최한 세미나에서 일리노이대학의 고병철교수는 주목할만한 분석을 제시했다.북한전문가인 그는 지난 한햇 동안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가 열리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고 국가 최고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다른 임시위원회의 존재 가능성을 제시했다.그 기구는 군부지도자들과 일부 중앙위원들로 구성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후버연구소의 브루스 부에노 드메스키타 선임연구원 역시 주목할 만한 분석을 내놓았다.즉,『김정일이 중국식 개혁을 바라지만 군부등 개혁 저항세력의 반대에 부딪혀 상징적 존재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견한 것이다. 이들 전문가의 분석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북한을 사실상 통치하는 1차적 세력은 군부세력이라는 점이다.또 김정일이 그 군부세력의 등에 업혀 있다는 뜻이 함축됐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필자도 지난해 가을 이후 김일성이 죽은 뒤 북한의 실질적 통치의 축은 군부로 넘어간 것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당이 군부를 이끌어가도록 여러가지 원칙과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는 게 일반적이고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김일성이 죽은 뒤 일종의 권력과도기를 틈타 군부의 영향력이 훨씬 더 커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군부가 전권을 장악한 것은 아니다.당우위체제라는 기본틀을 벗어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군부는 당과 하나의 연합을 형성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이것이 고교수가 말한 「임시위원회」에 해당될 것이다.이 임시위원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세력은 당이라기 보다는 군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쏟는 부분은 북한군부의 성향이다.북한군부 안에도 개혁파는 있을 것이고 대남 협상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개혁에 반대하고 대남협상에 반대하면서 강경통치를 옹호하는 세력이 클 것이다.북한을 그들이 이끌게 될 때 남북관계는 계속해서 경직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 무력충돌로 가게 될 것이다. 때문에 북한에서 개혁과 개방을 지지하는 세력의 목소리가 커지도록 해야 한다.그렇게 될 개연성이 없지도 않다.우리로서는 북한이 그렇게 바뀌도록 돕는 것이 슬기롭다.〈구본영 기자〉
  • 서울 26개대 지방서 원서 공동접수/서울대·연·고·서강대 포함

    ◎부산·광주 등 5개시에 창구 설치/97입시부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 서울의 주요대학이 97학년도 입시부터 지방에서 원서를 공동접수하기로 했다. 각 대학의 입학담당과장은 7일 서강대에서 모임을 갖고 접수시기·접수현황발표·전형료수납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주요대학의 입시일자가 분산되고 복수지원기회가 늘어나며 커진 지방수험생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지금까지 공동접수에 참여할 의사를 보인 대학은 이밖에 ▲한양대▲이화여대 ▲성균관대 ▲외국어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한성대 ▲인하대 ▲숭실대 ▲숙명여대 ▲동국대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세종대 ▲광운대 ▲서울여대 ▲홍익대 등 26개 대학이다.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동접수지역은 부산·대구·대전·광주·춘천 등 5개 도시로 한 도시에 한곳의 접수창구를 정할 계획이다. 원서는 각각 3일간의 특차모집과 정시모집접수기간 가운데 이틀동안 접수한다.공동접수창구에서 접수증을받은 지방의 수험생은 대학별 예비소집일에 정식수험번호와 맞바꾸면 된다.〈김환용 기자〉
  • 국민회의 새 당직자 얼굴

    ◎이해찬 정책위의장/운동권 출신의 핵심브레인 7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3선고지까지 오른 국민회의 핵심브레인. 서울대 재학중인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1년간 옥고를 치른 후 재야에 몸담다가 13대때 평민당공천으로 첫 등원.합리적 사고와 예리한 분석력이 장점이지만 다소 독선적이라는 평가도. ▲충남 청양(44) ▲서울대 사회학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동영 대변인/앵커출신 초선… 악바리 별명 15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회의에 전격 입당,전주 덕진에서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한 MBC뉴스앵커 출신의 초선의원. 방송기자의 생명인 「생방송」진행에서 실력을 많이 발휘했다.논리적이고 상황판단이 빠르지만 성취욕이 유난히 강하다.별명은 「악바리」. ▲전북 순창(43) ▲서울대 국사학과 ▲MBC 기자,LA특파원 ◎정동채 비서실장/DJ 미망명때부터 보좌 김대중 총재의 미국 망명시절부터 보좌역을 맡아 김총재의 신임이 두터운 초선의원. 지난 80년 합동통신기자 시절 언론검열 철폐운동을 벌이다 해직된후 도미,동교동 캠프에 합류.「김심」을누구보다 잘 파악하는 원내라는 점이 고려돼 비서실장에 유임. ▲전남 화순(45) ▲경희대 국문과 ▲합동통신기자·한겨레신문 논설위원 ◎김영환 정세분석실장/치과의사·시인 등 변신 거듭 학생운동권에서 노동자 치과의사 시인으로 변신을 거듭한 이제 불혹의 나이를 갓넘긴 국민회의 부대변인 출신의 신진기예. 지난 총선에서 종반까지도 「어렵다」는 분석이었지만 막판 하루 이틀 사이에 판세를 뒤엎는 젊은 패기를 과시하기도.깔끔한 외모에 부드러운 인상. ▲충북 괴산(41) ▲연세대 치대졸 ▲국민회의 부대변인 ◎박지원 기조실장/촌철살인의 대변인 경력 정치감각이 조화된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명대변인 기록을 남긴 14대 전국구 초선의원.그러나 총선에서 재야출신의 신한국당 김문수씨와 붙어 낙선의 분루를 삼켰다. 뉴욕한인회장과 미주한인총연합회장을 지내면서 미국에 망명중이던 김대중 총재와 만나 신가신그룹으로 변신,두터운 신임을 차지했다. ▲전남 진도(54) ▲단국대 ▲민주당·국민회의 대변인
  • 남북대학생/“미군철수” 결의/팩시밀리로 공동결의문 채택 “충격”

    ◎경찰 “좌경엄단” 수사 확대 【대전·대구=최용규·한찬규 기자】 최근 1백45개 4년제대학 총장들의 자율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긴급 이사회를 소집,대학내 좌경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단호한 공동대책을 마련키로 결의한 가운데 27일 충청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과 대구·경북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이 북한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북·미평화협정 체결 및 미군철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충청지역 총학련(의장 설증호·28·단국대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이 북한의 자강·양강도 학생위원회와 지난 23일부터 팩시밀리를 통해 교신한뒤 작성한 결의문에는 북·미평화협정 체결,한·미 군사합동훈련 중지,전쟁고조하는 김영삼정권 타도 및 주한미군 철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학생들이 지난 15일부터 최근까지 독일 베를린의 범민족청년학생연합사무국을 통해 함경남도 학생위원회와 팩시밀리교류로 공동결의문을 채택한 사실을 밝혀내고 팩스교류 과정과 채택된 결의문의 국가보안법 위반여부에 대해 수사를펴기로 했다.
  • 「지역개발」 세미나/김우석 내무 연설내용

    ◎“국가­지자체 협조해야 지역발전 온다”/국가는 발전방향세워 규제완화·재정확충 노력/지자체선 국가계획 바탕서 사업추진·재정운영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25일 사단법인 충남포럼(대표 장충식 전단국대총장) 주최로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에서 열린 「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기조연설을 했다.김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지금은 우리나라가 환태평양시대의 중심국가로,나아가서는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국가로 웅비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제하고 『따라서 국가와 자치단체가 적절히 기능을 분담,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장관의 연설내용을 요약한다.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우선된다. 첫째,국가는 각 지역의 개발수준을 모니터링하고 국가 전체의 개발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방향제시가 없다면 자치단체가 자기지역의 발전만 고려해 국가 전체의 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둘째,지역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행정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기업의 경쟁력과 민간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 행정규제 완화를 강도높게 추진해야 하며 전 부처의 사무를 대상으로 규제완화 과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 셋째,지방재정을 확충해야 한다.지방재정규모를 국가재정과 비교하면 총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에 불과하며 지방세 규모가 총조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수준에 불과하다.이처럼 취약한 지방재정을 통한 지역개발은 불가능하다. 넷째,지방의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재정 투·융자를 확대해야 한다.내무부에서는 「지역개발금고」를 설치,1조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자치단체의 지역개발재원을 장기 저리로 융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국가의 노력 못지 않게 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먼저 국가가 제시한 전국 계획의 틀 속에서 지역의 경제정책과 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자기 지역의 입지여건과 제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후 국가전체의 개발 방향과 부합하면서 지역 특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개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둘째,산업인력과 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지방대학과 연구소는 물론 직업훈련기관 등을 자치단체 차원에서 육성하고 각종 지역정책 결정 과정에도 참여시켜야 한다. 셋째,지방재정을 경영개념에 입각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재정의 건실성과 효율성을 간과한 인기위주의 예산운영은 지역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자치시대의 개발 주체는 바로 지방자치단체다. 마지막으로 개발과 환경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향해야 한다.우리의 터전은 후손들이 복된 삶을 영위해야 할 민족의 영원한 생존터전이므로 개발과 환경의 조화를 함께 추구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 97학년도 대입요강 주요내용

    ◎95개대,종생부 교과성적 80% 이상 반영/생활기록부 전형­생활기록부 학년별 20·30·50% 반영/「비교과」는 출결­특별활동에 주안점 97학년도 입시에 처음 등장하는 종합 생활기록부(종생부)는 대학 수학능력 시험과 함께 신입생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잣대이다.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 모두가 종생부를 입학전형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종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다.서울대·고려대·연세대·건국대 등 1백10개대는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한다.동국대·인천대·명지대 등 11개 대학의 반영비율은 1∼2학년 30%,3학년 40%이다. 국민대와 동서대 등 3개대는 1∼2학년 40%,3학년 20%씩 반영하고 인천교대와 서경대 등 4개대는 1∼2학년 33.3%,3학년 33.4%로 학년별 반영비율을 같이 정했다. 3학년의 종생부만 1백% 반영하는 대학은 인하대·경기대·대구대 등 7개대이다. 종생부에 기재되는 항목은 크게 교과성적과 비 교과성적으로 갈린다.비 교과성적의 항목은 출결상황,특별활동,봉사활동,행동발달 상황,자격증 및수상 경력 등이다. 종전의 내신과 같은 교과성적의 반영비율이 가장 높다.과거처럼 전체 석차는 아니지만 교과별 석차라도 산출하는 까닭에 사정자료로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항공대·서강대·한국외대·경희대·단국대 등 33개대는 교과성적만 반영한다.교과성적을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이화여대·성균관대 등 95개대이다. 교과성적을 1백% 반영하는 33개 대학을 뺀 1백12개 대학은 비 교과영역을 전형자료로 삼는다.지역간,학교간 격차로 신뢰도에는 문제가 없지 않다.그러나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고 학생들의 자질과 소양을 다양하게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전형기준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항목별 반영비율은 대학마다 각양각색이다. 서울대는 교과성적 60%,출결상황 20%,특별활동·봉사활동·행동발달 상황 20%의 비율로 비 교과성적을 40%나 반영한다.고려대는 출결상황 20%를 비롯,비 교과성적을 30% 반영한다.비 교과성적을 3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4개대이다. 20∼29% 반영하는 대학은 부산대·아주대·강원대·건국대 등 52개대이고 연세대·명지대·전북대 등 40개대는 10∼19%를 반영한다.인천교대 등 6개대의 반영률은 10% 미만이다.〈한종태 기자〉 ◎대학별 독자전형/14개대 국가유공자 자녀 따로 뽑아/포항공대 등 5개대 「교장추천」선발 또 하나의 특징은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이 크게 늘어난 점이다.대학별로 특수한 교육목적이나 고유한 교육철학에 따라 신입생을 뽑기 때문이다. 정원 내에서 뽑는 일반전형과 정원 외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으로 나뉜다.특별전형은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수험생들을 배려함으로써 교육기회의 균등을 꾀하려는 것이다. 일반전형은 ▲실업계 고교 출신 ▲선·효행자 ▲수학·과학 등 특정분야의 수상경력 또는 재능을 인정받아 출신 고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사람 ▲종교별 교역자 ▲고령자 등이다. 특별전형은 국가(독립)유공자의 손·자녀로 생계가 곤란한 사람,소년·소녀 가장과 생활보호 대상자 등이다. 특기자와 산업체 근무자에 국한됐던 독자적 전형유형도 다양해졌다. 광운대·경상대·목포 해양대 등 10개 대학은 실업계 고교 출신 가운데 동일계 대학(학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모두 5백47명을 모집 한다. 선·효행자는 중앙부처의 장관,자치단체장,시·도 교육감 등의 표창을 받거나 추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성균관대·홍익대·경상대 등 8개 대학에서 1백89명을 뽑는다. 성균관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효행상에서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을 수상한 사람이 대상이다.홍익대는 수능성적 2백점 이상으로 도지사,시·도 교육감,경찰청장으로부터 선·효행 상을 받은 사람을 뽑는다. 포항공대·인천대·호남대 등 5개 대학은 고교장 등의 추천으로 선발한다.선발인원은 모두 2백49명이다. 포항공대는 전국 규모의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경력이 있거나 이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고교장이 추천한 수험생이 대상이다.종합 생활기록부·수능성적·면접구술·추천서류를 전형자료로 30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영남신학대·호남신학대 등 5개 대학의 종교 관련학과에서는 종교별로 교역자를 뽑는다.가톨릭대는 종교학과·인간복지학부에서 수사 또는 수녀 14명 외에 고교를 졸업한 지 20년 이상인 고령의 수험생 11명도 논술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국가 유공자의 손·자녀는 고려대·부산대·성균관대 등 14개 대학에서 3백12명을 뽑는다.소년·소녀 가장과 생활보호 대상자를 뽑는 대학은 이화여대·명지대·목포대·대전대·경산대 등 16개 대학으로 선발인원은 모두 2백19명이다.〈김환용 기자〉 ◎달라진 사정방식/86개대 합격선 동점자 전원 합격처리/수능→종생부→논술 등 단계별 전형도 새로운 사정방식이 도입된 것도 97학년도 대학입시의 또다른 특징이다. 단계별 사정 및 전형 자료별 사정,모집인원 유동제 등이 그것이다.학생 선발방식이 그만큼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특히 모집인원 유동제가 도입돼 같은 점수를 받고도 떨어지는 억울한 일은 사라진다. 지금까지는 수학능력 시험의 성적을 포함한 모든 평가자료를 합산,등급을 매겨 합격자를 가려내는 일괄합산 사정 뿐이었다. 단계별사정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이나 종합 생활기록부로 정원의 몇 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정원만큼 추려내 선발하는 방식이다.2단계에서는 종생부와 수능 말고도 논술·면접·실기 등 다양한 전형 자료가 동원된다. 단계별 사정모형을 채택한 대학은 경북대·성균관대·충남대·아주대 등 27개 대학이다. 충남대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정원의 2배를 뽑고 2단계에서 종합생활기록부 40,수능 50,논술 10%의 비율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단국대·아주대·광운대·계명대·금오공대 등은 1단계에서 5배수를,경원대·성균관대(인문·자연계열)등은 3배수,경북대·서울시립대 등은 2배수를 뽑는다.인천대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무려 10배수를 선발한다. 전형자료별 사정은 수능이나 종생부,면접 등 전형자료별로 일정 인원을 우선 선발하는 것이다.연세대·침례신학대·한일신학대 등 3개 대학이 채택했다. 연세대는 인문계열 정원의 10%를 논술고사만으로 뽑는다.자연계열도 역시 수능의 수학(수리탐구Ⅰ) 성적으로만 10%를 선발한다. 그리고 나서 전 모집단위의 10%를 수능 성적으로 뽑는다.나머지 80%는 종전처럼 수능과 종생부,논술,면접 등을 활용해 일괄합산 사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 유동제는 커트라인에 걸린 동점자가 몇 명이건 모두 합격시킨 뒤,이때문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은 다음 학년도의 모집인원에서 깎는 제도다.서울대·고려대·서강대·경북대 등 87개대가 이 제도를 채택했다. 한편 일괄합산 사정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서강대 등 1백15개대이다.〈한종태 기자〉 ◎농어촌 특별전형/읍면지역사 3년과정 모두 마쳐야/79개대학 종생부·수능만으로 선발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특별전형으로 뽑는 농어촌 학생의 숫자가 늘어났다.농어촌 학생에게 대학진학의 문을 넓혀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 중 1백25개 대학에서 5천68명을 뽑는다.올해보다 12개 대학 2백58명이 늘어난다. 개방대까지 포함하면 5천5백명의 농어촌 학생들이 특별전형을 통해 1백40개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지난 해 기준으로 전체 대학 모집정원의1.84%에 해당한다. 특별전형의 대상과 지원자격·전형방법 등은 대학별로 다양하게 정했다. 지원자격은 대부분의 대학이 읍·면 등 농어촌에 부모와 함께 살면서 그 지역 고교의 3년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으로 정했다.다만 농어촌 지역에 있는 특수목적고가운데 과학고·외국어고·예술고·체육고는 제외했다. 금오공대 등 일부 대학은 농어촌에서 초·중·고교 12년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이면 부모와 함께 살지 않더라도 지원자격을 준다. 전형방법은 크게 7가지로 나뉜다. 숭실대와 한남대 등 12개 대학이 종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것을 비롯해 ▲동아대 인하대 광운대 등 10개 대학은 수능시험 ▲서강대 경희대 강릉대 경북대 서울교대 등 79개 대학은 종생부+수능 ▲충북대 연세대 부산교대 등 16개 대학은 종생부+수능+면접·구술 ▲부산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등 5개 대학은 종생부+수능+논술 ▲고려대 한동대 고신대 침례신대 등 4개 대학은 수능+면접·구술 ▲대전대 경주대 협성대 등 8개 대학은 종생부+면접·구술 등을 기준으로 뽑는다. 광주교대 경상대 순신대 등 6개 대학은 적성·인성 자격증 서류전형 등 기타 전형요소를 추가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 65개 대학은 전형시기를 특차모집과 같이 잡았다.이화여대 단국대 상명대 해양대 등 75개 대학은 일반 전형과 동시에 한다. 홍익대와 초당산업대은 두차례로 나눠 뽑는다.〈박용현기자〉 ◎재외국민 특별전형/1백22개대 내년 총 5천82명 선발/부모 직업·신분 제한없이 자격 부여/12년이상 거주자는 정원외로 모집 재외 국민과 외국인의 특별전형 지원자격도 크게 완화된다. 각 대학이 12년 이상 외국에 살면서 초·중·고교 과정을 마친 사람을 정원에 상관없이 모집함으로써 지원기회가 크게 늘어난다.세계화 시책에 부응,재외국민과 외국인에 대한 전형제도를 「개방형」으로 바꾼 것이다. 지금까지는 외교관과 상사 주재원 등 부모의 신분과 직업에 따라 제한적으로 자격을 주었지만,앞으로는 모든 재외 국민과 외국인에 자격을 준다. 구체적인 자격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전형방법도 필답,필답 및면접,필답 및 실기,논술,고교성적 등 대학마다 다르다. 모집인원은 종전처럼 입학정원의 2%(학과정원의 10%) 이내에서 정원 외로 뽑는다. 내년도 입시의 특별전형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대학 및 교육대학 1백9개,개방대학 13개 등 1백22개 대학에서 모두 5천82명이다. 서울대는 아직 전형과목을 정하지 못했으나 정원의 5%인 2백50명을 뽑는다.재외 국민은 입학정원의 2% 이내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3%는 외국에서 12년 이상 초·중·고교 과정을 마친 재외 국민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시험기간은 오는 11월1일∼12월20일이다. 연세대는 오는 11월18일 시험을 치러 입학정원의 2%인 1백4명을 뽑는다.필답과 면접성적을 각각 91%,9%의 비율로 반영한다. 1백10명을 뽑는 고려대의 경우 인문·체능계열은 영어와 면접을,자연계열은 수학과 면접을 각각 치르며 사범계열은 적성 및 인성성적을 추가한다.시험은 오는 11월22일이다. 정시모집을 하는 포항공대는 오는 12월26∼30일(가군) 시험을 치른다.선발인원은 6명이고 전형기준은 고교성적 50%,면접구술 50%이다.〈김환용 기자〉 ◎취업·특기자 전형/자격·모집대상분야 대학 자율 결정/취업자­77개대 2년이상 취업자로/특기자­컴퓨터·연극 등 대상에 추가 일반전형에 속하는 취업자의 지원자격도 완화된다.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따른 것이다.특기자 일반전형도 그 대상분야의 제한이 없어져,대학 자율로 뽑는다. 지금까지는 취업자의 지원자격이 2년 이상 산업체 근무자로 못박혀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이 기준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또 야간학과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던 제한 역시 주간학과에서도 뽑을 수 있도록 완화된다.그 전형방법은 대학에 맡겨졌다. 모집대학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동국대·광운대 등 81개 대학으로 모두 1만3천7백12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응시자의 취업기간을 2년 이상에서 1년6개월 이상으로 낮춘 대학은 전주대와 강남대 등 4개 대학이다.나머지 77개 대학은 2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뽑는다. 취업기관의 범위는 지금처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학교·언론사·의료기관·관청에 등록된 학원·국세청 등록 사업체·영농 종사자·대학총장이 지정하는 기관 등이다. 특정 분야에 한해 국립교육평가원의 자격심사를 거쳐 선발했던 특기자 전형대상도 97학년도부터 교육적 필요가 있는 모든 분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컴퓨터·전산(부산대·경희대 등 7개대) ▲연극·영화(중부대·청주대) ▲무용(세종대 등 3개대) ▲국제 기능올림픽 수상자(홍익대) ▲농업(단국대) ▲분야별 또는 특정과목 우수자(강원대·전남대)가 특기자 전형대상에 추가된다. 종전부터 채택했던 분야들은 문학(고려대 등 26개대),어학(한양대 등 22개대),수학(연세대 등 23개대),과학(성균관대 등 21개대),음악(숙명여대 등 14개대),미술(동국대 등 13개대),체육(경희대 등 85개대) 등이다. 93개 대학에서 모두 3천8백13명을 뽑으며,최저학력 기준과 전형방법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정한다.〈김환용 기자〉
  • 미·일 안보공동선언과 한반도/김학준 단국대 이사장(특별기고)

    ◎남북관계개선 한·미·일 협력해야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가 17일 발표한 9개항의 공동성명의 핵심은 두나라가 두나라 사이의 안보협력을 더욱 중시하고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한 점에 있다.이점은 『이번 선언을 기존의 두나라 안보체제를 21세기를 겨냥한 실질적 안보동맹으로 격상·강화시킨 새로운 안보선언』이라고 두나라의 외교 당국자들이 스스로 평가한 데서 잘 입증된다. 돌이켜보면 미·일군사동맹은 지난날의 냉전시대에 태평양지역에서 민주주의 국가들의 안보와 번영의 초석이었다.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 미·일군사동맹에 기초해 일본에 주둔한 미군은 그 당시 소련과 중공으로 대표되는 공산주의 세력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그러한 억지력의 보증아래 이 지역의 국가들은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고 세계정세와 태평양지역 정세가 모두 화해와 협력을 지향하게 되면서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미·일군사동맹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논쟁이 일어났다.소련이 해체됐고 중국이 시장경제원리를 채택하는 쪽으로 국가적 성격을 바꾸고 있음에 비추어 군사대결의 위험성이 크게 약화됐다고 판단하는 쪽에서는 미군의 단계적 철수와 미·일군사동맹의 약화를 제의한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 서 있는 정책수립가들은 주한미군의 철수와 한·미군사동맹의 약화도 더불어 제의했다.그들은 그러한 조치들이 북한으로 하여금 남북대화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오게끔 유도할 것으로 예측한다. 클린턴행정부의 대답은 「개입과 확대」정책이었다.세계의 주요한 문제들에 대해 미국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며 또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와 자본주의 체제를 확대시키겠다는 뜻으로 미국정부는 오늘날까지 이 정책에 충실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미·일공동성명은 클린턴행정부가 채택해 온 「개입과 확대」정책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미국은 일본에서 그리고 아시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 주둔시켜 이 지역에서 균형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다짐한 것이다. 이 대목에서 강조돼야 할점은 일본 정부가 미국의 그러한 정책에 철저히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다.미국과의 군사동맹과 안보협력을 가장 중시했던 자민당정권이 무너진 뒤 사회당 당수를 총리로 하는 연합정권을 비롯해 여러 내각을 거치며 일본은 대외정책에서 때때로 혼선을 빚었다.그런데 보수우익 성향이 매우짙은 하시모토내각의 성립을 계기로 일본은 자민당정권이 취했던 수준 이상으로 미국과의 안보동맹을 강조하게 된 것이다. 미·일공동선언은 『한반도의 안정은 미·일 두나라에 대해 사활적』이라고 강조했다.지난날에 발표됐던 많은 미·일공동성명들도 한반도에 관해 늘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이것이 이른바 한반도 조항인데 이번에는 「사활적」이라는 매우 강한 표현을 썼다. 이렇게 볼때 미·일 두나라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다짐한 것은 당연한 논리의 귀결이다.이 다짐 그대로 미국과 일본은 남북관계의 개선을 비롯한 한반도의 평화 및 안전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언제나 긴밀히협의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말하겠다. 이번에 발표된 미·일 공동성명은 일본정부가 지난해에 채택한 매우 적극적인 「신방위대강」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데,이것은 이미 군사대국이 된 일본이 앞으로 해외문제에 대해,특히 한반도상황에 대해 훨씬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미·일·중·한 등 4개국의 「협력체제」 형성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미·일 동맹의 강화 가능성에 반발하고 또 러시아도 마찬가지 노선을 걷는다면,한반도는 주변열강의 새로운 세력각축에 휩싸이게 된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주변열강의 세력각축에서 손해를 입지 않으려면 남북대화를 본질적으로 진전시켜 평화통일을 성취함으로써 단결된 민족의 힘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 총선 승리 신한국당에 부쳐/김학준 단국대 이사장(특별기고)

    ◎안정희구 국민마음 헤아려야 15대 국회의원 총선이 여당인 신한국당의 승리로 매듭지어졌다.이로써 김영삼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훨씬 자신있게 국정을 이끌 수 있게 됐다.이 계제에 필자는 정부와 여당에 대해 몇가지 주문을 하고자 한다. 첫째,정부와 여당은 이번 결과에 대해 결코 자만해서는 안된다.적지않은 실망과 분노를 표출시키고 싶었지만 그래도 신한국당에 많은 의석을 준 뜻은 여당의 패배가 가져올 정국의 혼란과 민생의 어지러움을 피하겠다는 국민 다수의 안정추구 심리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행위가 빚어낸 엄중한 위기 상황은 국민들로 하여금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따지기에 앞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어야겠다는 판단으로 기울게 만들었다.이 점을 깊이 깨달아 정부와 여당은 승리에 희희낙락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욱 반성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우선 권부의 주변을 다시 한번 정밀하게 살피라는 요구와도 맥을 같이 한다.「깨끗한 정부 정직한 여당」의 이미지를 국민속에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둘째,총선의 법적 뒤처리를 공명정대하면서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법을 어겨 당선된 경우에는 거기에 상응하는 법적 조처가 엄중하면서도 빠르게 취해져야 할 것이다. 분명히 지적하거니와 이번 총선은 통합선거법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혼탁하게 치러졌다.이 점은 정치권과 유권자가 함께 반성해야 할 일이다.선거가 더이상 혼탁하게 치러지지 않기 위해서 불법 당선자를 가려내는 일이 관계당국에 의해 법의 절차에 맞게 신속히 진행돼야 할 것이다. 셋째,지역 할거주의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과감한 조처들이 취해져야 한다.이번 총선은 우리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감정을 더욱 심화시켰음을 직시할 때 정부와 여당부터 초당적인 차원에서 해소책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선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지역감정을 부추겨 당선된 의원들부터 자기 비판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그러한 행태를 국회의원들이 버리지 않는다면 망국적인 지역대결은 앞으로 더욱 격심해질 것이다. 넷째,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중소기업들을 살리는 쪽으로 더욱 분발해야 한다.정부와 한국은행 및 국책연구소들이 발표하는 경제지표를 서민들은 별로 믿지 않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오늘날의 경제상황을 낙관만 하지 말고 각계각층 국민들의 경제생활이 보다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북한 문제와 통일문제 그리고 대외문제를 보다 더 침착하고 사려깊게 다뤄야 할 것이다.인기에 너무 집착해서 언동이 요란스런 외교와 협상을 하게 되면 손해는 국가와 국민이 보게 된다.이 점을 깊이 반성하고,신중하면서도 신축성있게 대외상황을 이끌어가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15대 국회는 21세기를 여는 국회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하고자 한다.20세기를 잘 마무리 짓고 21세기를 잘 열어가는 매우 중요한 작업들이 이번 국회에서 진행되는 만큼 정부와 여당은 세기적 전환의 시점에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졌다는 무거운 사명감 아래 성실하게 일해야 할것이다. 국민들은 15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벌써 내년 12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향한 이른바 대권경쟁이 뜨거워지는 것이나 아닌가 경계하고 있다.국민들의 이러한 시선을 정치인들은 무섭게 느껴야 한다.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선거를 걱정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시대를 걱정하는 정치가가 몇사람쯤은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는가.
  • 긴장의 DMZ­본사 국제전략연구소 분석

    ◎북 군사위협수위 점차 높일듯/무력시위→DMZ 도발→서해5도 모험/한·미 반응 봐가며 도발강도 강화 예상 전쟁발발 위협­불인정선언­비무장지대 무장병력투입등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긴박한 움직임과 관련,북측의 도발이 과연 어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인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29일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인 김광진이 『이제 전쟁이 언제 일어나느냐는 시점만 남았다』고 위협한 지 8일만에 정전협정파기선언을 했고 이 선언 하루만에 비무장지대에 무장한 중대병력을 전격투입한 데 이어 6∼7일에 증강병력을 재투입,진지구축훈련을 하는 등 대남도발 행보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측의 이러한 군사적 모험은 대내뿐 아니라 대남·대외문제까지를 겨냥한 다목적용이라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의 일치된 시각이다.북한이 노리는 일차적인 목적은 정전협정을 무력화하고 한국을 배제한 채 궁극적으로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다.북측의 이러한 저의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한 관리가 5일 북의 『비무장지대 불인정선언은 평화협정체결이 목표』라고 말한 데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정부당국이나 북한문제전문가들은 북한이 긴장조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위협수위를 높여가면서 군사도발을 확대해나갈 구실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그중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비무장지대의 「무장화」를 통한 무력시위가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정용석 단국대 행정대학원장은 북·미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분위기조성과 명분마련을 위해 비무장지대에 표식 없는 병력이나 차량등을 투입,불안감을 조성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정박사는 북의 의도가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력도발보다는 긴장을 조성하는 무력시위차원에 머무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민족통일연구원의 전현준 박사는 북한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려면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는 주장 아래 미국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비무장지대에 병력투입과 무기배치및 진지구축을 늘려나갈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1개소대 규모인 30∼40명을 개인화기로 무장한 채 판문점 북측지역에 투입한 데 이어 이번에 중대규모의 병력을 비무장지대에 일시 투입한데 이어 6일엔 반격포·무 반동총·기관총등으로 중무장한 2개중대 규모,7일엔 4백여명의 병력을 재투입했다. 두번째로 북측은 우리와 미국측의 반응을 보아가며 비무장지대에서 무력도발을 자행하는등 위협수준을 높여갈 가능성이 많다.비무장지대에서의 무력도발은 그동안에도 적지 않았다.북측은 우리의 방어태세를 점검하고 반응을 떠보기 위해 1백55마일에 걸친 광범위한 휴전선에서 어떤 형태로든 도발행위를 자행하려 할 것이다.북한이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감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위는 ▲비무장지대에서 아군에 대한 총격▲비무장지대내 군사분계선월경 ▲군사분계선을 표시하는 푯말제거 ▲비무장지대내 아군의 정찰임무방해 및 ▲해상에서의 우리 어선에 대한 총격납치등이다. 셋째 군사분계선확정이 불분명한 백령도·대청도등 서해5도지역에 대한 도발행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북한은 지난 77년 8월1일 군최고사령관 명의로 50해리 군사수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이후 서해5도부근해상이 자신들의 군사수역에 포함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이러한 국지적 도발에 대해서는 북한이 섣불리 감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아직은 우세한 편이다.이는 한·미간 안보태세가 공고하고 우리의 군사력이 막강한 상황에서 전면전으로 비화될 경우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즉각적인 응징이 뒤따라 북측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말 것이라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또 미국및 일본과의 관계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이 한반도에서의 긴장조성을 원하지 않고 있고 북측의 정전협정파기선언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도 한반도에서 긴장조성이나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그러나 상당수의 북한문제전문가는 북한이 남한의 정세와 안보태세를 오판하고 난국타개를 위해 무모한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유은걸 연구위원〉
  • 대학등록률 1백% 육박/교육부 집계/서총련 반대투쟁 호응 못받아

    각 대학의 등록률이 대부분 1백%에 육박하고 있다.대학생들이 14% 안팎의 인상률을 낮추라며 반대투쟁을 펴는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결국 서총련(서울지역 대학총학생회 연합) 중심의 등록금 반대투쟁이 일반 학생들로부터 별다른 호응을 받지 못한다는 반증이다.등록금 투쟁이 정치투쟁으로 변질된 것이다. 노수석군의 사망을 계기로 가장 강도높은 투쟁을 벌이는 서총련 산하 고려대와 서강대 이화여대의 등록률이 의외로 1백%이다. 특별한 이유없이 등록금을 내지 않으면 곧바로 제적되기 때문이다. 4일 교육부가 집계한 주요 대학의 등록금 납부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추가등록을 마감한 서울대는 97.4%,한양대·동국대·한국외국어대 등 3개대는 99%,성균관대 98%,단국대·숭실대 97% 등이다.한림대는 99.8%이다.경희대와 건국대가 93%로 비교적 낮다. 경희대의 경우 한의과대 학생들이 일부 등록을 거부하고 있으나 추가등록 마감일(10일)까지는 등록률이 1백%에 육박할 전망이다.9일이 마감인 동국대와 단국대,8일이 마감인 건국대 등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6일 추가등록을 마감하는 연세대는 아직 집계는 안됐으나 학교측은 9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한종태 기자〉
  • 한남동 단국대학 터에 고급 「빌라트」 건축/1천가구 오늘 계약

    단국대의 풍치지구 해제요구,서울시의 고도제한지구 지정 등 그동안 논란을 빚어오던 서울 한남동의 단국대 부지에 아파트와 빌라를 혼합한 형태인 「빌라트」 1천가구가 들어선다. 31일 단국대 부지를 사들인 세경진흥(주)에 따르면 단국대 및 한국부동산신탁(주) 등 3자가 단국대 이전사업을 신탁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안에 완전 합의하고 1일 조인식을 갖는다.단국대가 부지의 처분을 한국부동산신탁에 맡기고,부동산신탁이 세경에 매각하는 형식을 갖춘다. 세경은 기존 조합아파트의 건축계획을 변경,이미 모집한 4백가구(32평형 3백가구·26평형 1백가구)는 조합아파트를 짓고,나머지 부지에는 국내 최초의 고급 철골 아파트인 빌라트 1천가구(50∼90평형)를 건립해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강동형 기자〉
  • 하늘나라서도 통일 성원하소서…/고 최창윤 학형 영전에

    최창윤 학형. 어찌 이렇게 일찍 세상을 떠납니까.그동안 보여준 탁월한 능력에 미루어 앞으로 아무리 줄여잡는다 해도 10여년 정도는 현장에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학형이기에,조문객들은 모두 그렇게 탄식합니다. 학형은 여러 분야에서 남다른 발자취를 남겼습니다.1차적 분야였던 군문에서는 장군의 지위에 올랐고,2차적 분야였던 정치학계에서는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교수의 직분을 맡았습니다.입법부에서는 국회의원으로,행정부에서는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과 공보처장관 및 총무처장관으로 활약했습니다.세상을 뜨기전까지는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습니다. 학형이 이처럼 중요한 직무를 수행하던 시기에 우리나라는 갖가지 정치적 변혁을 겪었습니다.정부가 몇차례 바뀌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칼날이 휘날리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도 학형은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었습니다.그것은 학형의 올바른 생활때문에 가능했습니다.깔끔하고 잘 정돈된 용모 그대로 학형은 30년을 넘는 화려한 공직생활을 별다른 잡음없이 깨끗하게 보냈던 것입니다. 그 비결을 곰곰히 따져봅니다.후학의 생각으로는,학형 특유의 정직성과 성실성이 대답이 될 것입니다.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성장한 학형은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살고자 노력했으며,특히 공직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에는 나라와 겨레를 앞세우고 개인을 뒤로 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습니다.그러한 마음가짐과 처신이 학형의 일생을 보람있게 마감하도록 이끌었다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청와대에서 함께 일하던 때의 비화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우리 실정에 비춰 지방자치제 실시는 부작용이 많으니 지방의회 구성조차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공식 제기됐던 때,학형은 단호히 반대했습니다.『현실론에 안주해 민주주의 실천을 미루다가 결국 여러차례 정변의 대가를 치르지 않았느냐.초헌법적 정변을 막으려면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쪽으로 가야한다』는 뜻이었고,그래서 지방의회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을 보았던 일이 어제일 같습니다. 학형을 먼저 보내는 슬픔 속에서도 우리는 동시에 소망을 간직합니다.그것은 학형이 반드시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새로운 사명을 다 하리라는 믿음입니다. 학형의 고향은 평안북도입니다.그래서 민족의 평화통일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그렇지 않아도 몇해 안에 남북한 관계는 큰 진전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때입니다.학형은 하늘나라에서도 깊은 애정으로 성원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품안에서 우리 모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이만 붓을 놓습니다. 1996년 3월31일 김학준 단국대 이사장
  • 명문대 교수채용 타대학 출신 늘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 바 「명문대학」의 다른 대학 출신 교수채용이 늘고 있다. 17일 이들 대학에 따르면 고려대는 본교 학부출신 교수비율이 94년 60.3%에서 95년 55.9%로 4.4%포인트,연세대는 94년 80.5%에서 95년에는 79.4%로 1.1%포인트 낮아졌다. 서울대는 본교출신 비율이 95%선에 고정돼 있으나 지난 해 신규 채용한 교수 28명 가운데 4명(음악대 3,미술대 1)이 단국대 및 줄리어드음대 등 국내외 다른 대학출신이었다. 이화여대는 외국인교수가 전체의 4%인 21명으로 학문적 문호개방의 경향을 보여준다. 이처럼 명문대학에서 다른 대학출신 교수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그동안 관행으로 굳어졌던 학연·인맥 등 정실 위주가 아닌 연구실적 등 실력 위주로 교수를 채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력 제고 차원에서 기존 교수들에게 상당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성적불량 학사경고자 급증/취업시험 준비에 학과공부 뒷전

    ◎서울대 등 최고 전년 2배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6일 서울시내 주요 대학의 지난해 학사경고 현황에 따르면 성적불량으로 학사경고를 받거나 여러차례 학사경고를 받고 제적당한 학생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4.3점 만점에 평점 2점 이하이거나 F학점 과목이 3개 이상이면 성적경고를 주는 서울대에서 지난해 학사경고를 당한 학생은 모두 5천66명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연세대에서 지난해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전년에 비해 무려 23.6% 늘어난 2천8백36명이다.학사경고를 세차례 받아 제적당한 학생도 67명에서 83명으로 16명 늘었다. 서강대에서는 94년에 비해 9.4% 증가한 1천8백27명이 학사경고(평점 2점 미만)를 받았다.이 가운데 1∼1.5점 미만의 성적으로 제적경고를 받은 학생도 45.6%가 늘어난 1백50명이나 됐다.제적경고를 연속으로 두번 받아 제적된 학생은 전년(24명)보다 62.5% 증가한 39명이다. 이화여대에서는 전년 대비 7.5%가 늘어난 8백99명이 평점 1.6점 미만으로 학사경고를 받았다. 단국대(서울캠퍼스)에서는 7백67명이 학사경고를 받아 무려 1백3.5%의 증가세를 보였다. 관계자들은 각 대학의 학사관리가 강화된 탓도 있지만 학생들이 취업시험 준비 등에 신경을 쓰며 공부를 게을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정치신인·개혁성 인사 대거 발탁/민주당 공천발표 이모저모

    ◎30∼40대 81명 56% 차지… “젊은당” 부각/현역의원 13명 포기… 박련옥씨 홍일점 15일 발표된 민주당 공천의 특징은 젊은 정치신인과 개혁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천자의 평균연령은 47·7세로 신한국당 54·9세,국민회의 51세,자민련 54·1세와 비교해 가장 낮다.연령별로도 30대 41명,40대 81명으로 40대 이하가 56%를 차지,신한국당(11%)국민회의(42%)자민련(26%)보다 젊은 후보의 비율이 높다.총선에 처음 나서는 처녀출전자는 1백57명으로 72%를 차지하고 있다. 공천자 가운데는 재야및 시민운동가등 개혁성향 인사들이 72명(32.9%)으로 가장 많아 공무원과 법조인이 주축인 신한국당이나 전현직의원과 기업인이 많은 자민련과 대비된다.지난해 분당으로 기존 구성원들이 대거 이탈한 공백을 개혁성향의 젊은 신인들로 충원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낸 인천(11)과 대전(7),충북(8)을 비롯,서울(47)46곳,부산(21)19곳,대구(13)10곳,경기(38)37곳,강원(13)12곳,충남(13)12곳,경북(19)18곳,경남(23)20곳,제주(3)2곳등 비교적 고르게 후보를 배출했다.그러나 광주(6)3곳,전남(17)13곳,전북(14)4곳등 호남에서는 37개 선거구중 20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해 극심한 인물난을 드러냈다.다만 전북은 지역적 열세에도 불구,10명의 조직책을 확보해 그런대로 김원기대표의 「전북홀로서기」의지를 반영했다.장흥·영암등 전남의 4∼5곳은 국민회의에서 낙천된 오탄·유인학·이영권·박태영의원등의 영입을 위해 비워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37명의 현역의원들 가운데는 홍영기 국회부의장과 박일 전 대표,이동근·신진욱·황의성 의원 등 13명이 신청을 하지 않아 공천에서 제외됐다.그러나 김유진·박명서·서호석의원등 최근에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한 인사 8명이 포함돼 있어 「물갈이」로 보기는 어렵다.홍부의장과 박전대표는 전국구 물망에 올라있다. ○…이번 공천심사에서는 조준희 변호사와 이광재 경희대교수,김유남 단국대교수등 3명이 공익심사위원으로 참여,눈길을 모았다.대부분 기존 조직책을 그대로 공천,공천과정에 별다른마찰은 없었다는 후문.공천탈락자 7명 가운데 서울 강서을 조직책이었던 노회찬씨는 지난 89년 「인노련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뒤 사면복권되지 않아 서울 중구 조직책인 고진화씨로 교체됐고 나머지는 대부분 출마를 포기한 상태여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4일 여성특위위원장으로 임명된 박련옥씨는 경북 김천에서 공천을 받아 유일한 홍일점이 됐다.
  • 특차모집 정원의 21%로 늘어나/97대학별 입시요강 주요특징

    ◎연세대 등 14곳선 40%이상 선발/의예과 등 인기과는 1백%까지 특차모집이 대폭 늘어난 것도 97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한 특징의 하나다.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개방대 제외)가운데 무려 88개대가 총 5만9천1백53명을 정시모집(일반 전형)에 앞서 특차로 뽑는다. 지난 해의 69개대보다 19개대가 늘어난 것이고,전체 모집정원(28만1천3백82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서 21%로 높아졌다. 기존의 특차모집 대학들이 모집비율을 더 올린데다 단국대 상명대 충북대 조선대 수원대 청주대 등이 새로 특차모집을 하기 때문이다. 「정원의 40% 이내」로 특차모집의 범위가 제한됐던 지난 해와는 달리 특차모집의 상한선이 폐지된 덕분이다.「특차모집=우수학생 선발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폭넓게 퍼진 점도 일조를 했다. 예컨대 지난 해 특차모집을 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서울대 입학생과 맞먹는 수준의 우수 학생을 특차로 확보했다며 흡족하게 여긴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총 정원의 40% 이상을 특차로 선발하는 대학이 14개로 늘었다.연세대 포항공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북대 등이다. 연세대 의예과(1백20명)·치의예과(60명),상지대 한의학과(60명) 등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는 아예 정원 모두를 특차로 선발한다. 연세대는 모집 단위별로 특차모집 비율을 20∼1백%로 차등화해 상경계열과 기계전자공학부·건축공학과 각 60%,법학 50%로 정했다.지난 해보다 20∼50% 이상씩 증가한 것이다.총 특차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48.2%(2천7백50여명)이다. 고려대는 정경대와 자연자원대가 30%를 뽑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과대가 40%를 뽑는다.전체 정원의 39.6%이다. 포항공대는 학교장 추천으로만 뽑는 10%를 포함해 49%를,서강대는 정원의 49.3%를 특차로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모집 단위별로 정원의 10%에서 60%까지를 특차로 뽑는다.특차인원은 전체 정원의 44.2%이다.경북대(48%),한양대(42.9%),성균관대(43.1%),한국외국어대(31.3%)도 특차의 비율이 높다. 대부분 수능성적과 종합 생활기록부를 중요한 사정자료로 삼겠지만 특차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수능성적이 될 전망이다. 연·고대의 특차 확대로 서울대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의 복수지원 기회는 실질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특차의 전형은 오는 12월11∼14일 이뤄진다.특차에 합격하면 그 후의 정시모집에는 응시할 수 없다. ◎논술·면접/논술고사 이대·경북대 등 26곳서 실시/면접 반영비율은 97개대 10%이하로 97학년도 대입에서는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대학별 필답고사가 없다. 감리교신학대와 수원가톨릭대가 성경관련 한 과목씩을 필답고사로 치를 뿐이다.96학년도 입시에서는 28개 대학이 필답고사를 봤었다. 필답고사를 없앤 대신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26개 대학(국립 7,사립 19)이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논리력을 테스트하는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의 출제유형은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경북대 등 12개 대학이 통합교과적 논술형 ▲경희대·성균관대·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은 일반 논술형 ▲가톨릭대·건국대 인문계열·목원대는 작문형을 각각 채택했다.연세대와 중앙대는 아직 유형을 정하지 않았다. 논술고사의 성적 반영률은 서울대가 자연계 2%·인문계 4%,성균관대 5%,이화여대·연세대 등 19개 대학은 각 10%,서강대 16%,가톨릭대 20% 등이다. 면접·구술고사의 성적을 입시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모두 1백1개 대학으로 96학년도의 98개 대학보다 3개 대학이 늘어났다. 면접·구술고사의 반영비율은 27개 국·공립대학과 70개 사립대학이 10% 이하이며 부산 가톨릭대 신학과·아세아연합신대·협성대 신학과 20%,기독대 신학부 30% 등이다.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건국대 경희대 동아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69개 대학에선 종합 생활기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종생부 외에 다양한 자료 및 기준을 적용해 점수를 매기는 대학들도 있다.면접·구술고사를 입시총점의 5%로 반영하는 동국대는 자기소개서·학업이수 계획서 등을 활용,서류면접(30점)과 구술면접(20점)을 실시한다. 성균관대는 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면접카드 등을 참고로 3∼5명의 면접위원이 수험생의 인성,지원학부에 대한 적성,재학 중 학교생활 계획,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모집 기간/12월26∼30일에 연·고대 등 49개대 몰려/서울·충남대 등 44개대 1월3∼7일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시 모집(일반 전형)이 4개 군으로 늘어난다. 96년 12월26∼30일이 「가」군이고 97년 1월3∼7일이 「나」군,97년 1월8∼12일이 「다」군,97년 1월13∼17일이 「라」군이다.지원기회가 총 4회다. 96학년도 입시에서는 가,나,다 3개 군 뿐이었으므로 일단 수험생들의 지원기회가 한차례 늘었다. 여기에다 정시모집에 앞서 실시되는 특차모집과 정시모집 이후의 추가모집·수시모집 등을 합하면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는 최소 6차례 이상이다.물론 같은 군 사이의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가」군에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 49개 대학이 들어있다.「나」군은 서울대 충남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동아대 등 44개 대학이다. 「다」군에 속한 대학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창원대 한국외국어대 인하대 한동대 등 47개 대학이다.전남대 대구대 홍익대 등 11개 대학은 「라」군이다. 이 중에서 고려대 등 6개대가분할모집한다.특히 고려대는 법대와 사대를 서울대와 같은 「나」군에,경영대 등 나머지 단과대는 연세대와의 경쟁을 위해 「가」군에 각각 넣었다.당초 고대는 법대 및 사대와 다른 단과대 간의 복수지원을 허용치 않기로 했다가 비판 여론에 밀려 방침을 바꿨다. 한양대는 법대만 「라」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가」군으로 했다.홍익대는 서울대 미대와의 한판 승부를 염두에 두고 미대만 「나」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라」군을 고수했다.고신대(의예·간호),동덕여대(예체능계),서울여대(예능계) 등도 일부 계열이나 학과만 따로 떼어냈다. 시험기간 선정은 자율화 정책에 따라 각 대학에 맡겨졌었다.그러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달 말 각 대학으로부터 1차 전형계획을 받은 결과 연·고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대거 「가」군을 택했다. 이들 대부분이 중상위권 대학들이라,새 제도의 핵심인 복수지원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한 교육부와 대교협이 몇몇 대학에 다른 군으로 옮길 것을 강력히 권유했다.전남대 동국대 단국대 등15개 대학이 이 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1백37개대서 50%이상 반영/서울대도 55∼57%… 약 2배 높여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의 반영비율이 대폭 높아졌다.수능성적이 당락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셈이다. 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지난 3년 동안 수능시험이 전형도구로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아진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수능의 상대적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내년부터 종합 생활기록부도 수능과 함께 전형자료로 활용되지만 종생부의 경우 도농간의 격차 등으로 벌써부터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고려대 전남대 단국대(서울캠퍼스) 전북대 강원대 동아대 등 무려 80개 대학이 수능을 60% 이상 반영한다.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국민대는 무려 90%이다. 서울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연세대(원주캠퍼스) 숙명여대 부산대 등 57개대의 반영비율은 50% 이상이다.절반 이상을 반영하는 대학이 1백37개대로 전체의 87.8%이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대학은 불과 두군데다.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지난 해의 수능 반영비율이 대부분 40%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아졌다. 서울대는 지난 해 30%였던 반영 비율을 55∼57%로 두배 가까이 높였다.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의 외국어영역(영어)과 수리·탐구영역Ⅰ(수학)에 각각 20점과 28점씩의 가중치를 부여한다.폐지된 본고사의 반영비율(30%)을 감안한 조치다. 고려대도 가중치를 포함,60%로 정했고 포항공대 이화여대 등도 총점의 절반을 반영한다.연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40%,원주캠퍼스 50%로 2원화했다. 연세대는 올해 처음으로 전형자료별 사정 방식을 채택,교육학과와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학과 및 계열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단위의 10%를 뽑는다.이과대 자연과학부의 경우는 보다 세분해 수리·탐구Ⅰ로만 10%를 우선 선발한다. ◎생활부/1백24개 대학서 40∼49% 반영/국공립 의무적으로 40%이상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종합생활기록부의 내용이처음으로 본격 반영된다. 종생부의 정착을 위해 국·공립대학에는 의무적으로 40% 이상을 반영토록 했기 때문이다.사립대학의 반영여부는 자율에 맡겨졌다. 그러나 1백45개 대학의 1백80개 모집단위중 80%가 종생부를 40% 이상 반영키로 했다.특히 88개 대학이 종생부와 수능시험 점수만으로 전체 정원의 21%인 5만9천여명을 특차로 뽑는다.69개 대학은 종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반영비율 별로 보면 40∼4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가 1백24개(68.9%)로 가장 많다. 서울대·부산대·전북대·한국체대·인천교대 등 37개 국·공립대학과 건국대·경희대의 인문 및 자연계·동아대 교육학과·단국대 서울캠퍼스·동아대 교육학과·서강대의 인문계 및 자연계·이화여대·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홍익대 등 87개 사립대가 이에 속한다. 총점의 50∼5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대구대 사범계·영남대 인문자연계·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13개(7.2%)이며 99%를 반영하는 한일신대를 비롯해 광운대·대구대 인문자연계·침례신대·상지대 등 7개(3.9%)는 60% 이상반영한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모집단위는 모두 36개이다.부산여대 35%,가톨릭대 30%,고려대 인문·자연·예체능계 26.7%,숙명여대 무용과 25%,연세대 음대 20%,국민대 10% 등이다. 과목별 성취도를 수 우 미 양 가 등 5단계로 기재하되 교과별 석차와 성취수준만 적는 종생부의 공정성과 형평성은 각 학교에 설치된 「학업성적 관리위원회」에서 출제부터 시험감독·채점처리까지 전 과정을 통제한다. 종전의 생활기록부와 종생부가 함께 적용되는 고교 3년생들은 둘 다 지원대학에 내야 한다.
  • 다양해진 신입생 선발방식

    ◎서울대­장애인·농어촌자녀 등 첫 특별전형/연세대­일부계열 대상 논술로만 10% 선발/상당수대 선·효행자­소년소녀가장 선발도 97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 모집방식이 다양해졌다.학생 선발권이 대학에 대폭 이양됐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처음으로 장애인과 농어촌 출신 자녀에 대한 특별전형제 및 수학·과학올림피아드·음악경연대회 입상자를 특기자로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자연과학부·교육학과·예체능 계열을 뺀 모든 모집단위에서 논술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10%를 뽑는다.자연과학부는 수학능력 시험의 수리·탐구Ⅰ 성적만으로 10%를 뽑는다. 교육학과와 예·체능계를 뺀 서울캠퍼스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10%를 먼저 선발한다.나머지 80%는 수능성적,종합 생활기록부,논술,면접·구술 등으로 뽑는다. 중앙대는 종합 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고교의 모든 과정에서 6개 과목을 학생이 선택하도록 했다.국어·영어·수학 세 과목은 빼고 실업(가정) 및 제 2외국어 한 과목을 의무적으로선택해야 한다. 경희대·홍익대·성신여대 등 8개 대학은 선·효행자를,부산대·동국대·용인대 등 22개 대학은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 대상자를 특별 전형으로 뽑는다.고려대·단국대·성균관대 등 14개 대학에서는 생계가 곤란한 국가독립유공자의 손·자녀를 선발한다. 단국대(천안캠퍼스)는 농업분야 공인자격증 취득자,영농후계자,축산·낙농·원예·종묘·농림분야 2급 기능사 25명을 농업특기자로 선발한다.가톨릭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20년이 넘는 고령자 11명을 따로 뽑는다. 경기대는 체육관련 학과에서 바둑특기자 3명을 뽑는다.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로 수능(4백점 만점)에서 80점 이상 받으면 된다. 한동대는 새 제도의 취지에 맞춰 처음으로 수시모집 전형을 실시,11월28일∼29일 이틀간 신입생 17명을 뽑는다.
  • 33개대 학과따라 수능 가중치/’97대입요강 문답풀이

    ◎56개대 수능 응시계열내서만 지원 가능/1백10개대 생활기록부 3학년 50% 반영 97학년도 대학입시 요강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전체 모집인원과 예상 평균 경쟁률은. ▲전국 1백45개 대학의 내년도 전체모집 인원은 교육여건이 우수해 정원 책정권이 주어진 일부 지방대학과 첨단산업 및 세계화 관련분야 등의 증원을 감안하면 96학년의 27만6천여명보다 5천여명이 늘어난 28만1천3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고3 재학생 수가 69만4천여명으로 작년보다 2만여명 늘어난 것 등을 감안하면 97학년도 대학지원 예상자는 55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예상 평균 경쟁률은 2대1 정도로 전망된다.97학년도 대입 정원은 오는 10월쯤 확정된다. ­수능시험의 가중치 및 가감점은. ▲계열과 학과의 특성에 따라 수능시험의 각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경북대 충남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등 33개 대학이다. 수능 응시계열과 같은 계열에만 지원토록 하는(교차지원 금지)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56개 대학이다.반면 서울시립대 단국대 등 94개 대학은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비동일계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는 대신 감점하는 대학은 전북대 단국대 동아대 등 10개 대학이다.동일계열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없다. ­종합 생활기록부의 학년별·항목별 반영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등 1백10개대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를 반영한다.항목별로는 교과성적의 경우 연세대(90%) 숙명여대(90%) 등 1백5개대가 71∼90%를,고려대(70%) 등 8개대가 51∼70%를,서강대 포항공대 등 29개대가 1백%를 반영한다. 출결,행동발달 상황,수상경력 등 비교과 내용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20%) 고려대(10%) 이화여대(5%) 등 1백16개 대학이다. ­교과목의 반영비율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79개대가 1∼2학년의 종전 생활기록부 및 3학년의 종합 생활기록부의 전체 과목을 반영한다.포항공대 한국외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36개대는 1∼2학년의 전체 과목과 3학년의 특정과목만 반영한다. ­종합 생활기록부가 없는 수험생의 반영 방법은. ▲고교내신 15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검정고시 출신자,95학년도 이전 고교 졸업자(3수생) 등 종학 생활기록부가 없는 지원자가 대상이다.서울대 등 1백19개대가 수능시험의 계열별·영역별 성적의 전국 석차에 맞춰 종합 생활기록부 점수로 반영한다.포항공대 아주대 등 20개대는 해당대학 지원자의 수능시험 편차를 활용한다. ­논술고사의 유형은. ▲크게 세가지다.작문형은 지원자의 쓰기 능력을 주로 측정하며 일반 논술형은 포괄적 주제에 대한 일반적 사고능력을 주로 측정한다.통합 교과적 논술형은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통합교과적 주제에 관한 사고능력을 평가한다.작문형과 일반 논술형은 계열공통으로,통합교과적 유형은 계열별 논술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사정 모형의 종류는. ▲일괄합산 사정은 서울대처럼 전형자료별 성적을 합산,총점의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한다.전형자료별 사정은 연세대처럼 정원의 10%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등 특정 전형자료에 의해 일정 비율을 모집하는것이다. 단계별 사정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일정수를 뽑고 2단계에서 종학 생활기록부 성적으로 60%를 합격시키며,3단계에서 봉사활동 등으로 40%를 선발하는 것을 일컫는다. ­모집인원 유동제란. ▲합격선 동점자는 모두 합격시키고 이때문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만큼 다음번 모집인원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생년월일 등 비합리적인 요소로 동점자의 합격,불합격이 갈리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 도입했으며 대부분의 대학이 채택했다.
  • 외국치대 졸업생 보사부장관 고소/「문제」 유출혐의로

    천대진씨(38·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등 외국의 치과대 졸업생 60명은 1일 치과 국가고시 시험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고 주장하며 김양배 보건복지부장관과 조병윤 국립보건원장,이상래 치과국가고시 출제위원장(경희대교수),신승철 단국대교수 등 4명을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 독도학회 결성/학자 22명 참여 「우리땅」 학문적 규명

    ◎자료수집·정리… 연구논문 해외소개 서울대 신용하 교수(사회학) 등 국내 학자 22명은 29일 하오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독도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법학·사회학·역사학·지리학등 국내 각 분야의 독도연구학자인 이들은 이날 신용하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독도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학술연구를 통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독도관련 연구활동과 자료수집 및 정리,국내 독도연구논문의 해외학계 소개작업등을 추진하며 오는 4월19일 대규모학술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 학회에는 서울대의 백충현(국제법)·이정복(정치학)·박명규(사회학)·권태억(국사학)·유우익(지리학) 교수등과 연세대 박영재 교수(동양사학),고려대 최상용 교수(정치학),단국대 송병기교수(국사학)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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