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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한국 IT 경쟁력을 걱정하다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한국 IT 경쟁력을 걱정하다

    지난 4일 발생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태는 2009년 ‘7·7디도스’ 때와 같은 통신대란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보안 인력과 정부 간 협력체제 등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 보안 시스템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 줬다. 디도스 공격이 개시된 직후인 지난 5일 한국의 대표적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한 안철수 카이스트(KAIST) 석좌교수를 찾아 디도스 등 국내 정보기술(IT)에 대한 생각을 들어 봤다. 안 교수는 ‘3·4 디도스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한 IT 컨트롤타워 부재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가 하루빨리 옛 정보통신부와 같은 IT 선제대응 조직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등 의사결정권자가 열린 자세를 보여 주면 이전과 달리 정부에 참여하는 것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 교수와의 일문일답.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이후 한국의 IT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뜻으로 안 교수가 쓰고 있는 ‘잃어버린 3년’이란 표현이 정치권에서 공방을 야기하고 있는데. -이 말이 ‘현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풀고 싶다. ‘잃어버린 3년’은 현 정부 출범이 아닌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내놓은 2007년 시작됐다. ‘닷컴 버블’ 붕괴 후 고전하던 실리콘밸리도 징가(2007년), 그루폰·트위터(2008년) 등 거물급 벤처들이 생겨나면서 활기를 얻었다. 이런 열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등과 맞물리면서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이런 흐름을 읽어 내지 못했다. 다른 나라보다 선제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던 정보통신부가 해체된 것도 주된 이유다. →하지만 안 교수가 말한 ‘잃어버린 3년’ 동안 삼성, LG와 같은 IT 기업들은 수출을 늘리며 선전하지 않았나. -결정적으로 이 시기에 우리 기업들은 IT 업계의 화두가 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모두 실패했다. 애플이나 닌텐도가 대단한 것은 단지 매출이 많아서가 아니다. 자신들의 기기를 중심에 놓고 끊임없이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창출해 생태계의 주도권을 쥐게 됐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플랫폼이 없다면 삼성이나 LG와 같은 업체도 나중에는 플랫폼 기업에 좌지우지되는 하청업체로 전락하게 된다.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전 세계가 플랫폼의 중요성을 깨달았지만 우리는 이런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업체들이 운영체제(OS) 등 플랫폼을 장악한 현실에서 우리가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져가려는 노력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얼마 전 미국의 유명 IT 전문매체에서 삼성의 스마트TV를 호평한 기사를 봤다.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는 스마트TV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수를 늘리며 분전하는 삼성의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을 주도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시도 자체도 하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춰 선두를 부지런히 좇다 보면 역전의 기회는 오게 돼 있다. 만약 소니가 브라운관 TV 시장을 장악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업체들이 TV 기술 개발에 소홀했다면 평판 TV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었겠나. →안 교수의 말을 요약하면 ‘IT 분야에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컨트롤타워 복원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만약 정부가 컨트롤타워를 복원한다면 어떤 식으로 꾸려져야 한다고 보는지. -과거 정통부와 같은 정부 부처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위원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위원회는 상대적으로 의견 교환이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위원회에서 내린 결론이 해당 부처로 이관되면서 원래 내용과 다르게 해석돼 시행되는 것을 여러 번 봤다. 과거 정통부의 경우 규제기관으로서 문제가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막상 없애고 보니 국내 IT 경쟁력이 떨어지는 폐해가 생겨났다. 따라서 이제는 과거 조직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점을 줄인 새로운 형태의 정통부 조직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간 여러 차례 입각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정부가 새 컨트롤타워를 복원한다면 참여하겠는가. -국회의원 출마 제안까지 포함하면 정치권의 참여 요청을 받은 지가 10년은 넘은 것 같다. 난 살면서 뭔가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지금의 현실에서는 (나 같은) 한 사람이 정치에 뛰어들어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게 불가능해 보인다. 바꾸지도 못할 거면서 높은 자리에만 앉아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다만 의사결정권자(대통령)가 내 말에 제대로 귀 기울여 준다는 것을 전제로 ‘십고초려’하면 (장관 등 여러 역할을) 고려해 보겠다. 하지만 (의사결정권자가) 그렇게 하기가 쉽진 않을 것이고, 정치가 아니어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일들은 많다. →벤처 기업가 출신으로 현재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데, 안 교수가 보기에 국내 IT 관련 창업 여건은 어떤가. -10년 전만 해도 국내 시장에서는 네이버나 다음, 싸이월드와 같은 될성부른 기업들이 생겨났지만 지금은 그런 회사들을 찾아볼 수 없다. 당시에 20명이 해야 할 일을 지금은 1명이 해 낼 수 있을 만큼 소프트웨어가 좋아지면서 창업 비용도 낮아졌지만 사회적인 여건은 오히려 척박해졌다. 창업을 돕는 정부 및 민간의 지원 인프라가 취약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고사시키는 불공정 거래 관행도 여전하다. →최근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등 상생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기업 전문가로서 대안이 있다면. -대기업의 명백한 불법적 횡포부터 근절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공정위의 전속고발권(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공정위만 검찰에 고발할 수 있게 한 제도) 조항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중소기업이 피해를 하소연해도 공정위에서 채택하는 비율이 1%도 되지 않아 오히려 대기업을 감싸고 있다. 대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해자의 행위가 악의적일 경우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배상하게 하는 제도)도 도입돼야 한다. 상대방에게 해가 된다는 걸 알면서도 단속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는 것을 묵과해선 안 된다. 대전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안철수 교수는 ▲1962년 부산 출생 ▲서울대 의대-미국 펜실베이니아 공대 및 와튼스쿨 ▲단국대 의예과 학과장,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포스코 사외이사, 카이스트 석좌교수 ▲한국CEO상, 윤리경영대상 투명경영 부문 대상, 동탑산업훈장 등 다수
  • 쇼트트랙 대표 선발방식 또 바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다시 바뀐다. 지난해 태극마크를 갈랐던 타임레이스(특정 구간의 속도를 가리는 방식)는 이번에는 선수를 추리는 자격대회로만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일 공청회를 열고 쇼트트랙 지도자, 심판, 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뜨거운 감자’였던 국가대표 선발방식을 합리적으로 바꾸기 위한 묘안을 찾는 자리였다. 테이블에 오른 방안은 두개였다. 1000m 타임레이스로 선수를 45명(남자 26명·여자 19명)으로 추린 뒤 오픈레이스를 치르는 것은 같다. 오픈레이스 횟수가 한번이냐, 두번이냐가 다르다. 공청회 결과 ‘단판전’에 힘이 실렸다. 체력소모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3월 말~4월 초 사이 1000m를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치른 뒤 종합선수권대회(4월 16~17일)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타임레이스는 점수 부여 없이 단순한 자격대회로 치러진다. 타임레이스를 통과한 선수 45명과 2010~11시즌 대표선수가 모여 500m·1000m·1500m·3000m 네 종목을 선수권대회방식으로 치른다.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은 지난해 이정수·곽윤기의 ‘짬짜미 파문’이 터지면서 대폭 수정됐다. 쇼트트랙 경기 특성상 ‘밀어주기’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일어 ‘속도’로만 선수를 선발한 것. 불신을 없애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당연히 잡음이 뒤따랐다. 순위싸움인 쇼트트랙의 본질이 흐려졌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순위를 단순 합산하는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진선유(단국대)가 네 종목 중 두 종목에서 우승했지만, 종합포인트에서 밀려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것이 대표적인 피해사례였다. 논란은 잠잠해졌다.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뽑힌 선수들이 올 시즌 무난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 그러나 일선 지도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지도자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4개가 잘한 거냐? 타임레이스 방식으로는 경쟁력 있는 선수를 뽑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스케이팅 테크닉이 아닌 체력을 앞세우는 선발전 방식으로는 국제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 빙상연맹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면서도 공정성을 유지할 방법을 짜냈다. 중지도 모았다. 빙상연맹은 9일 김재열 제일모직 사장의 회장 취임 등 조직개편이 완성된 뒤 선발전 방식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김주섭(전 국무총리 의전수석비서관)씨 모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79 ●김영용(한국경제연구원장)영후(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소장)씨 부친상 김효일(순천 동방약국 대표)임칠성(전남대 국어교육과 교수)씨 장인상 3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1)720-2298 ●강동석(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5 ●안광명(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씨 부친상 김희록(미국 거주·목사)백승진(예미안치과 원장)정재동(코스콤 상임감사)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최예용(환경보건심의센터소장)성범(용산소방서)연자(KT 광화문지점 과장)씨 부친상 박향수(한국은행 은행분석2팀장)조정택(학원경영)씨 장인상 2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932-9169 ●유승헌(대한산부인과학회 명예회장)씨 부인상 능화(연세필의원 원장)필화(성균관대 교수)영화(자영업)씨 모친상 박찬일(전 조흥은행 부행장)이기향(한성여대 교수)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27-7580 ●권오현(천안시 공보관실 인터넷홍보팀장)씨 모친상 나기수(천안시 성정1동장)씨 장모상 3일 단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1)550-7185 ●이종걸(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2일 경기 안양 중앙성당, 발인 4일 오전 8시 (031)444-2619 ●안용준(삼신저축은행 감사위원)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01 ●전유택(한솔그룹 경영기획실 상무)유일(자영업)선희(〃)씨 모친상 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787-1503 ●정형기(전 KBS 편성제작국장)씨 부인상 담자리(한국자치발전연구원 과장)씨 모친상 최승재(현대중공업 기술영업팀 과장)이종현(한국건설기술 수석연구원)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후 1시 (02)3010-2291
  • [부고]

    ●성중헌(이디야커피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25일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51)790-5067 ●유백상(상문고 교감)기상(삼성 SDS 부장)씨 모친상 24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27일 (041)550-7186 ●한광수(전 대유증권 상무이사)씨 부친상 허전(전 현대건설 전무이사)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410-6919 ●김병국(에스더블유아이 감사)이명학(캔두 대표이사)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410-6918 ●진정회(KBS 교양국 PD)연준(보건복지부)씨 조모상 25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42)250-9411 ●채승훈(부광약품 홍보팀장)씨 모친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787-1502 ●권병전(한국관광공사 일본도쿄지사 부장)오복(한국석유공사 인사팀장)선숙(강남소방서 소방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2)3010-2293 ●목진성(하이스트종합건설 대표)씨 부친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20분 (02)2258-5957 ●민홍기(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실 사무관)씨 부친상 25일 전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63)250-2451 ●왕치선(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문위원)씨 부친상 25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019-4003 ●장인기(서울도시철도공사 도봉차량관리소 차장)씨 별세 25일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820-5053
  • 과학기술위원장 김도연, 국가보훈처장 박승춘, 교육문화수석 박범훈

    과학기술위원장 김도연, 국가보훈처장 박승춘, 교육문화수석 박범훈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김도연(59)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내정했다. 차관급인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64) 전 9군단장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는 박범훈(63) 전 중앙대 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도연, 현정부 교과부장관 역임 김 과학기술위원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장, 현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지냈다. 현재 울산대 총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한국지식재산학회 회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교과부 장관으로 일할 때 교과부 특별교부금을 모교에 지원했다가 5개월여 만에 문책성 경질을 당했다. 때문에 김 내정자의 발탁을 놓고 전형적인 ‘회전문인사’라는 논란이 일 가능성이 있다. 과학기술위는 지금까지는 자문기구였지만 오는 4월부터는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상설 행정위원회로 위원장은 ‘부총리급’에 해당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박범훈, 후보캠프 출신·전직 총장 박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경기 출신으로 한국국악예고, 중앙대 음악과를 졸업, 중앙대 총장과 서울국악예술고교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있다. 지난 대선 당시 현직 대학총장 신분으로 이명박 후보 캠프에 들어가 ‘폴리페서’논란을 일으켰으며, 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에는 취임준비위원장을 지낸 ‘최측근’인사로 분류된다. 이런 전력 때문에 지난 개각 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차관급인 청와대 수석으로 최종 낙점됐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박 내정자의 경륜을 고려해서 가급적 장관급 예우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내정자는 총장 때인 2009년에는 여제자에게 “감칠맛이 있다.”는 성희롱 발언을 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박승춘, 前군단장·초빙교수 활동 박 보훈처장 내정자는 강원 출신으로 강릉상고와 육사를 졸업한 뒤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9군단장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2004년 7월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때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북측 경비정의 무선응신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데 책임을 지고 군복을 벗었다. 2008년 4·9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었으며 현재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단국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안가면 후회’ 대학 입학식의 진화

    대학 입학식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통과의례가 아니라 안 가면 후회할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토크쇼’, ‘갈라쇼’, ‘명사특강’, ‘지도교수의 전공 설명회’를 비롯, 인기 ‘명사의 깜짝 방문’을 계획한 학교도 있다. 학교 관계자들은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애교심·자긍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멋진 추억까지 안겨 주기 위해 이색 입학식을 계획했다.”고 밝히고 있다. 21일 치러진 서울여대 입학식은 ‘잘 가르치는 대학’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전공별로 테이블을 배치해 학부모들에게 담당 교수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와 지도교수가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학교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2일 열린 단국대 입학식에서는 KBS2 TV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박칼린 음악감독이 특별강연을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도 ‘학부모도 신입생’이라는 주제로 23일 입학식을 치른다. 6명의 학부모가 자녀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는가 하면 ‘부모님 추천도서’ 전달식도 갖는다. 또 신입생들은 입학식에서 이례적으로 ‘어버이 은혜’를 제창하도록 했다. 유홍준 학부대학장은 “올 입학식부터 신입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학부모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5일 입학식을 하는 이화여대는 매년 ‘몰래 온 손님’이라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입학식 중간에 ‘신입생이 만나고 싶어 하는 동문’이 깜짝 출연해 신입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유명인이지만 미리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웰컴 투 이화’라는 신입생 환영행사는 동문인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와 대표 재학생 3명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26일 예정된 경희사이버대 입학식은 2011년 신입생인 가수 김창렬이 사회를 보고, 가수 초신성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며, 캐츠·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유명 뮤지컬 갈라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준·윤샘이나기자 apple@seoul.co.kr
  • 용산, 베트남 고교에 한국어 과정 추진

    용산구가 베트남 현지 고등학교에 한국어 과정을 개설한다. 최근 한류(韓流) 열풍이 거센 동남아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한국 문화에 밝은 ‘한국통’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해외에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구는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중남부의 퀴논시(市)에서 우수 학생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숙명여대와 유학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퀴논시 대학생 1명을 선발,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면제 혜택을 주는 등 지한파 양성에 힘써 왔다. 퀴논시는 베트남전 당시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도시로 한국과 인연이 깊다. 이 같은 유학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자 구는 퀴논시의 협조를 얻어 우수 고등학교를 선정,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익숙한 인재들을 길러내 ‘뼛속까지 지한파’를 양성하기 위한 복안이다. 특히 한국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은 구가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유학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단국대와 손을 잡고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실질적인 교육 업무는 단국대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행정업무는 구에서 담당한다. 특히 구는 행정인력 1명을 퀴논시에 상주시켜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다음달 퀴논시와 단국대 간에 한국어 과정 개설과 관련된 협약을 맺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단순히 한류의 인기를 넘어, 한국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한국통을 발굴하는 것이 한류의 장기적인 대책”이라면서 “특히 언어 교육은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지한파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돌아온 이정수 녹슬지 않았네

    쇼트트랙 짬짜미 파문에 휘말려 출전 정지 제재를 받았던 이정수(22·단국대)가 복귀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는 14일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벌어진 제92회 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대학부 1500m 결승에 충남 대표로 출전, 2분 23초 10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대구 대표 김태훈(한국체대)은 은메달을, 서울 대표 김윤재(고려대)는 동메달을 따냈다. 실전이 부족했지만 노련한 레이스 운영과 탁월한 힘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레이스 중반 선두로 치고 나와 스피드를 올리며 한 차례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선을 끊었다. 이정수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며 스타가 됐다. 하지만 바로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의 승부조작에 연루되면서 자격 정지 6개월의 제재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한 그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아스타나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등 선수 생활에 한번밖에 없을지도 모를 대회를 건너뛰게 됐다. 그는 15일 500m와 16일 3000m 계주에 출전해 체전 3관왕에 도전한다. 이정수는 “지난해 파문 때문에 너무 많이 울면서 흔들렸기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다음 올림픽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으로 뛰었다.”면서 “고양 훈련장에서 국가대표 때만큼 훈련하면서 이를 악물고 소치(2014년 동계올림픽)가 있다고 마음속으로 되뇌었다.”고 말했다. 안현수(26·성남시청)는 경기 대표로 나서 금·은메달을 수확하면서 부활의 의지를 다졌다. 남자 일반부 3000m 결승에서 2분 29초 47을 기록, 우승했다. 앞서 열린 1500m 결승에선 은메달을 땄다. 은퇴를 선언한 진선유(23·단국대)는 여자 대학부 3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거둬들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신병덕(사업)병곤(KT텔레캅 대표이사)병문(청주 복대중 교사)병준(사업)씨 부친상 강근하(사업)허근(법무법인 주성 사무장)씨 장인상 14일 충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3)269-7211 ●이훈민(전 개포초 교장)씨 부인상 근하(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 ●문현덕(코러스레이져 대표)현경(단국대 교수)현주(오브제프랜 대표)현옥(싱가포르 거주)씨 모친상 이승욱(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신준상(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씨 장모상 한영옥(송암약품 약사)씨 시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종택(사업)종복(전 한국산업은행 이사대우·아트원제지 사외이사)영희(미국 거주)영님(공인중개사)씨 모친상 최규남(미국 시카고 현대자동차 딜러)봉택수(예비군 동대장)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61 ●김연규(전 산동회계법인 대표)씨 부인상 자윤(에디코)승윤(한국환경정책평가원)택수(LG전자)씨 모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58-5957 ●유창림(충청투데이 천안주재 기자)씨 부친상 14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41)550-7166 ●오세진(자영업)씨 부친상 이창구(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 수석부행장)씨 장인상 1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31)219-4115 ●이수호(창조건설 부장)씨 부친상 박형수(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팀장)김대선(경북여상 교사)씨 장인상 14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53)250-8143 ●강인길(부산 강서구청장)씨 부친상 13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자택, 발인 17일 오전 9시 (051)970-4101
  • [부고]

    ●이종욱(서강대 총장)종만(사업)종범(한국씨티은행 부행장)종건(폴리플러스 대표)종구(제일기획 미디어디자인팀 수석)씨 모친상 안병엽(피닉스자산운용 회장·전 정보통신부 장관·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58-5979 ●남덕현(전 건설부 주택도시국장)씨 별세 윤호(중앙일보 경제선임기자)윤종(슈빙 한국대표부 대표)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2227-7566 ●임채욱(사업)채산(카도어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태영(한국건설안전협회 전문위원)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30 ●윤석봉(전 KT 빌링센터장)씨 모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27-7580 ●최성근(성남서고 교사)호근(고려대 연구교수)봉근(울산의대 〃)씨 부친상 오영환(사업)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3 ●김영진(전 서울 신길초 교장)씨 별세 선한(KG엔지니어링 이사)보한(단국대 교수)분한(한양대 〃)씨 부친상 권중혁(광보의원 원장)김한승(수성한의원 〃)씨 장인상 한정현(법무부 공무원)씨 시부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02)2290-9457 ●김용이(대한항공 기장)용철(아남산업 부장)씨 부친상 허원준(한화케미칼 부회장)서성복(프렉스에어 사장)씨 장인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11시 (02)2227-7550 ●정순호(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씨 모친상 12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32)340-7308 ●정수현(녹십자 전무)씨 장모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31)787-1505 ●변재붕(서울공고 교사)재상(미래에셋증권 경영서비스부문 대표)재범(사업)씨 부친상 윤수중(한국수력원자력)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2227-7577 ●조청래(한나라당 대표비서실 부실장)씨 모친상 1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923-4442 ●채옥주(경북도의원)씨 모친상 13일 포항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11-816-2162 ●손건익(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씨 장모상 13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10-3426 ●이주용(전 성신여대 총장)씨 별세 해영(이화여대 교수)해정(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윤수(KT 상무보)유진형(미국 거주)강윤식(자영업)씨 장인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02)2227-7500 ●엄익수(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2팀장)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69 ●유기종(화성건설 상무이사)씨 장모상 13일 전남 고흥 녹동현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61)843-4444
  • [동계체천] 뜨는 ☆ 지는 ☆ 돌아오는 ☆

    [동계체천] 뜨는 ☆ 지는 ☆ 돌아오는 ☆

    ‘별이 뜬다…별이 진다…별이 돌아온다….’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겨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밴쿠버올림픽의 영웅들은 물론, 지난 6일 끝난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의 주인공들이 나서 열기를 이어간다. 나흘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서울과 강원, 전북 등에서 나뉘어 열린다. 선수 3366명에 임원 197명 등 총 3563명이 참가, 얼음을 지치고 눈밭을 달린다. ●‘짬짜미 파문’ 이정수· 곽윤기 출전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쇼트트랙이다. 이호석(고양시청)·성시백(용인시청)·조해리(고양시청)·박승희(수원경성고) 등 국가대표는 빠진다. 러시아-독일 등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 출전하기 때문. ‘국대’가 없다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 밴쿠버올림픽 2관왕 이정수(단국대)가 돌아온다. ‘짬짜미 파문’으로 지난해 자격정지 6개월을 받은 뒤 처음 출전하는 공식경기다. 당시 사건에 연루됐던 곽윤기(연세대)도 복귀한다. 남자대학부 1500m(14일)·500m(15일)·1000m(16일) 등에 출전한다. ●안현수 컴백… 진선유 은퇴전 안현수(성남시청)도 스케이트 끈을 조였다. 토리노올림픽 3관왕이자 세계선수권 5연패(2003~2007년)의 주인공으로 부활을 선언했다. 2008년 1월 무릎뼈가 부러지는 부상 이후 부침을 겪어 왔지만, 이번 동계체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뒤 태극마크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안현수와 나란히 토리노올림픽 3관왕에 올랐던 진선유(단국대)는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정든 링크를 떠난다. 진선유는 2008년 2월 ISU월드컵 대회 도중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한 뒤 후유증에 시달려 왔다. 밴쿠버올림픽에서 여자부 ‘노골드’를 보며 재기를 꿈꿨지만, 대표선발전이 타임레이스로 바뀌어 고배를 마셨다. 1500m와 3000m에서 우승했지만, 다른 종목 순위가 낮아 종합점수에서 밀린 것. 결국 이번 대회를 끝으로 미련 없이 떠나기로 했다. ●설원 AG 메달리스트 우글우글 설원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주름잡는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노다지’를 캐낸 이채원(하이원)이다. 지난해 4관왕 등 동계체전 금메달만 벌써 45개를 따냈다. ‘알파인 지존’ 허승욱의 동계체전 최다 금메달(43개) 기록도 갈아치웠다. 2008년과 지난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꿰찼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기세가 한창 오른 이번엔 더욱 뜨겁다. 멤버가 없어 계주종목엔 출전하지 못하지만, 클래식 5㎞(16일)와 프리 10㎞(17일), 복합까지 3관왕이 예상된다. 아시안게임 알파인 슈퍼대회전과 활강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선주(경기도체육회), 알파인 슈퍼복합 금메달 정동현(한국체대)도 국내평정을 자신했다. 독보적인 기량을 가진 만큼 금메달 수확이 유력하다. 한편 이번 대회엔 체전 종목에 속하지 못한 스키점프와 프리스타일(모글)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팬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보수·시장주의가 말하는 장하준

    보수 진영과 시장주의자들은 진보·개혁 진영과는 정반대 맥락에서, 금융·시장 자유화를 비판하고 큰 정부와 복지정책을 강조하는 장 교수의 입장을 거세게 논박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7일 장 교수의 주장을 비판하는 ‘계획을 넘어 시장으로’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더 나은 자본주의는 계획경제가 아닌 시장경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원근 선임연구위원 등은 장 교수의 주장이 “경제이론의 무시와 역사적 경험의 자의적 해석에 근거”하고 있으며 “정부주도의 계획경제는 성장을 저해하고 분배의 효율성을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보호무역과 유치산업 보호는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없으며 선진국이 보호무역으로 성장했다는 주장도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의 자원배분은 위험한 투자 방안을 식별할 수 있는 금융시장의 성숙을 가로막아 성장을 정체시킬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동운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한 기고에서 “장 교수는 자유시장이라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우리가 자유시장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를 잘살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 교수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판에 대해 “장 교수는 우리가 대원군 식의 쇄국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박 교수는 장 교수가 복지국가를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도 “스칸디나비아 국가들마저 ‘작은 정부’로 돌아서고 있다. 장 교수는 역사의 변화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도 “장 교수가 신자유주의를 공격해 대중의 애국심과 두려움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이야기 솜씨는 뛰어나지만 경제학자로서는 별로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파벌 의혹’ 빙속 진상 규명해야

    스피드스케이팅 파벌의 핵심은 ‘선수들’이 아니다. ‘바뀐 공고’가 핵심이다. 대한빙상연맹은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 선수구성 공고를 뚜렷한 설명 없이 바꿨다. 지난해 10월 첫 공고 때는 ‘1500m 1·2위와 5000m 1위로 구성한다.’고 했다. 그러나 1500m 선수 선발이 끝난 12월에 돌연 ‘1500m 1·2위와 5000m 1·2위로 팀추월 멤버를 구성한다.’고 변경했다. 공고가 바뀐 이유는 ‘내 편 챙기기’다. 1500m 2위를 차지한 이규혁(서울시청)이 팀추월 출전을 고사할 것으로 예상되자, 5000m 2위가 유력한 고병욱(한국체대)에게 기회를 준 셈이다. 1500m 차순위(3위) 자격으로 팀추월 예비 엔트리에 뽑힌 이종우(의정부시청)는 공고가 바뀌면서 공중에 떴다. 5000m 2위를 차지한 고병욱도 두 번째 공고에 따라 팀추월 멤버 자격을 갖췄으니 억울한 상황에 놓였다. 이종우가 타도, 고병욱이 타도 문제가 될 게 뻔해지자 후배에게 양보하려던 이규혁은 ‘울며 겨자먹기’로 팀추월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은 모두가 피해자가 됐다. 100m를 뛰는 우사인 볼트가 42.5㎞ 마라톤을 ‘의지와 상관없이’ 뛴 격이었으니 당연하다. 이승훈(한국체대)은 아쉽게 4관왕을 놓쳤고, 이규혁과 모태범(한국체대)은 8바퀴(3200m)가 힘에 부쳤다. 팀추월 금메달로 병역문제를 해결하려던 이종우도, 고병욱도 입맛만 다셨다. 금메달도 놓쳤고, 종합 2위도 날아갔다. 빙상연맹은 그동안 숱한 사건들로 몸살을 앓았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 직후 불거진 쇼트트랙 파벌 문제부터 지난해 이정수(단국대)·곽윤기(연세대)의 짬짜미 의혹까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피겨퀸’ 김연아(고려대)에 대한 미흡한 관리까지 더해져 눈총을 받아 왔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비난에는 눈도 꿈쩍 안 한다. 그만큼 맷집(?)이 강해졌다. 빙상연맹은 불거진 파벌 의혹에 대해 “결론적으로 원칙대로, 순서대로 정확히 태웠으니 전혀 문제가 없지 않으냐.”는 입장을 고수했다. 10일 빙상연맹 대의원총회를 거치면 제일모직 김재열 부사장이 새 회장에 오른다. 신임 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의 파벌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 국민들의 뿌리 깊은 불신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투명하고 공정한 진상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외국인 한국통’ 키운다

    ‘외국인 한국통’ 키운다

    용산구가 지한파 양성에 첫 시동을 걸었다. 우수한 베트남 대학생을 선발,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외국인 한국 전문가를 육성해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 서울 자치구 차원에서 외국 학생의 유학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용산구가 처음이다. 구는 31일 베트남 중남부의 퀴논시(市)에서 뀌년대 지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부이타이 리리(19·여)를 첫 유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리리는 3월부터 용산구 청파동에 자리한 숙명여대에서 1년간 교육을 받게 된다. 리리는 “한국의 발전된 행정문화를 배우고 싶다.”면서 행정학 전공을 지원했다. ●첫 유학생 숙명여대서 1년간 행정학 교육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0월 숙명여대와 ‘용산구-숙명여대 외국인 우수인재 유학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은 대상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면제 혜택을 주고, 구는 자매결연 도시에서 선발한 학생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또 학생에 대한 신분 보장 및 문화체험 지원 등도 담당한다. 특히 퀴논시는 베트남전 당시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도시로 한국과 인연도 깊다. 구는 1997년 6월 퀴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방문 등 활발한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 ●등록금·기숙사비 면제 등 혜택 선발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일단 구는 퀴논시에 우수 학생 1명을 추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퀴논시는 지역 각 대학에 지원자를 받아 선발 과정을 거쳤다. 27만 인구에 대학생도 많지 않은 소규모 도시이지만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선발 담당자들이 꽤 애먹었다는 후문이다. 시장의 추천을 받은 리리는 숙대의 전형과정을 다시 한번 거친 뒤 합격 통보를 받게 됐다. ●중국으로 학생선발 범위 확대도 추진 주전태 구 교육지원팀장은 “교육기회가 제한된 지역에서 유학생을 ‘지한파’, ‘한국통’으로 양성해 동북아 한류(韓流) 열풍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라면서 “일단 전공 교육은 숙대에 일임하고, 한국통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별도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구 차원에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학생 선발범위를 중국 쉬엔우취(宣武) 등 다른 자매결연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와도 최근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어 올해 2학기부터 매년 1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할 수 있도록 해 그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박태환 “세계선수권 잡고 런던까지”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올해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며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7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금빛 가도를 달리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박태환은 31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의 악몽은 잊고 상하이에서 좀 더 나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50일가량 휴식을 취한 박태환은 2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54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올해 첫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박태환의 후원사인 SK텔레콤 스포츠단이 동행한다. 3개월 과정의 훈련을 2개월로 압축하고 체력 훈련도 종전보다 늘려 강도 높은 전지훈련이 될 예정이다. 이후 7월까지 미국과 호주에서 두 차례 전지훈련을 더 갖는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200m와 400m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2009년 로마에서의 ‘노메달’ 충격으로 잠시 슬럼프에 빠졌던 박태환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3관왕(100·200·400m)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수영은 내게 도박 같았다. 모 아니면 도라는 각오로 임했기 때문에 즐긴다기보다는 어려운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대해 박태환은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은 몇 번 땄지만 아직 톱클래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돌핀킥과 함께 스타트와 턴 등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선수권도 중요하지만 최종 목표는 런던 올림픽”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가는 과정으로 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동계아시안게임] “이번 설에도 세배 드릴게요”

    지난해 설날 연휴는 풍성했다. 잘 차려진 명절음식 때문만은 아니었다. 저 멀리 캐나다 밴쿠버에서 들려온 태극전사의 메달 소식이 더해져서였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한국체대)의 1만m 은메달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이정수(단국대)의 1500m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 모태범·이상화(이상 한국체대)의 금메달까지…. 설 연휴는 금빛으로 물들었다. 이번 설날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동계아시안게임(30일~2월 6일·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이 또 설 연휴와 겹쳤다. 6개 종목(11개 세부종목)에서 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한국은 5개 종목에 150명(임원 44명, 선수 106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11개·은 18개·동 13개 이상의 메달을 따 ‘종합 3위 지키기’를 목표로 내걸었다. 세계정상급인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이 선봉에 선다. ‘밴쿠버 삼총사’ 모태범·이승훈·이상화는 아시아를 평정할 준비를 마쳤다. 당일 컨디션만 잘 조절한다면 ‘골드’가 유력하다. 이승훈은 주종목인 5000m와 1만m 외에도 팀 추월, 매스스타트 등 4종목에 출전, 다관왕을 노린다. 국내선발전 1위 이강석(의정부시청)도 500m 우승후보다.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은 1500m에 출전,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짬짜미 파문과 순위조작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쇼트트랙은 재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대회 2연속 금메달(6개)를 싹쓸이했지만, 2007년 창춘대회 때는 금메달 4개로 주춤했다. 그러나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4차 시리즈에서 12개의 금메달을 수확, 여전히 ‘월드클래스’임을 뽐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녀 1000m와 1500m, 계주 등에서 정상을 노린다. 남자부 맏형 이호석(고양시청)·성시백(용인시청)이 앞장선다. 중국세에 밀려 노골드에 그쳤던 여자부는 조해리(고양시청), 김담민(부림중) 등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눈밭도 뜨겁다. 2004년 아오모리 대회 때 개인전·단체전을 석권했던 스키점프팀은 이번에도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 때 종목이 없어졌던 설움을 날려버릴 태세. 알파인 정동현(한체대)은 활강과 슈퍼대회전, 슈퍼복합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프리스타일 스키에 출전하는 친남매 서정화(남가주대)-서명준(동화고)은 동반메달을 꿈꾼다. 김종욱 선수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단 69명은 저마다 결의를 갖고 27일 출국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국 드라마 이대로 좋은가 (하) 외국 사례와 해법]드라마 ‘다이어트’…부분 사전제작 확산돼야

    [한국 드라마 이대로 좋은가 (하) 외국 사례와 해법]드라마 ‘다이어트’…부분 사전제작 확산돼야

    국내 드라마 제작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국처럼 ‘사전 제작제’ 정착이 모범 답안이지만 유난히 시청자들의 개입이 센 한국적 특성을 감안한다면 전체 방영분의 절반 가량을 미리 만드는 ‘부분 사전 제작제’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시장 규모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드라마의 횟수나 방영 시간도 줄이는 등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아울러 드라마에 대해 시청자들이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고, 드라마를 단순 오락거리가 아닌 예술 산업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 전환도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전 제작제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편성의 확실성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꼽힌다. 주로 외주 제작사들이 드라마를 생산하는 현재의 체제하에서는 사전에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해도 편성이 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제작 발표회까지 열었던 유이 주연의 드라마 ‘버디버디’처럼 편성이 예정됐다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고, 여러 방송사를 떠돌다가 드라마의 분위기가 ‘올드’하다는 느낌을 주어 흥행에 실패하기도 한다. 2005년 화제작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했던 김윤철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사전 제작을 용인하지 않는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전 교수는 “현재 1~2년 전 편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심지어 3~4개월 전에 편성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방송사의 편성 전략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외주 제작사의 경우 수익을 올릴 수 없으니 역설적이게도 자국 시청자가 아닌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두어 기획과 캐스팅을 하는 기형적인 제작 방식도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어떻게든 사전 편성이 가능할 수 있게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1년 전에 드라마 편성을 완료하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으면 사전제작제의 정착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시간과 자본의 문제에 대한 공동 책임 의식이다. 사전에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1년간 배우들의 스케줄을 빼야 하고, 늘어나는 촬영 시간만큼의 제작비가 보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배우들은 작품에 매달릴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이에 따르는 제작 비용도 담보돼야 한다. 한 지상파 드라마국장은 “사전 제작제로 인해 추가되는 시간과 자본에 대해 배우, 작가, 제작진이 함께 부담한다는 공통 인식이 전제된 뒤에야 비로소 사전 제작제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드라마에 대한 인식 변화다. 지금처럼 작품성보다 흥행성만을 염두에 둔다면 사전 제작제는 정착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대해 간섭하기를 좋아하고, 드라마가 방영된 뒤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제작진이 드라마의 내용이나 구성 등을 수정하는 경우가 있다. 사전 제작제 드라마의 경우, 완성도는 상대적으로 낫지만 ‘쌍방향 소통’ 제약 때문에 시청률에서 참패한 사례가 적지 않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전량 사전 제작할 경우 드라마에 대한 탄력적인 구성이 어려워질 수도 있겠지만, 제작진은 드라마가 일회성 오락물이 아닌 영상 예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화제성보다는 완성도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드라마 파일럿(시험방송) 제도가 정착돼 있다. 철저하게 사전 제작 시스템이 정착된 미국의 경우는 1~2회의 드라마를 먼저 제작해 방송사에서 검토한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방송사 자체 제작이 아예 없고, 네트워크 기능만 있는 것. 모든 것이 외주 체제로 움직인다. 이 같은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 국내 상황에서는 이에 대한 손실을 외주 제작사가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 서병문 단국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손실을 보면서도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드라마 편수와 1회당 60분씩 내보내는 획일화된 형태도 개선 대상으로 꼽힌다. 김윤철 교수는 “광고시장 규모에 맞게 드라마 편수와 편성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본은 미니시리즈라고 해도 일주일에 한편씩 방영되는 경우가 많고, 방영 시간도 45분을 넘지 않는다. 서병문 교수는 “앞으로 미디어 빅뱅이 본격화되면 시장경쟁 원칙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은주·김정은기자 erin@seoul.co.kr
  • [부고]

    ●김성수(서울신문 편집부 기자)씨 조부상 25일 전남 고흥군 포두면 송산리 서촌마을 985번지 자택, 발인 27일 오전 9시 010-4056-3978 ●조기상(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희정(사업)희승(〃)은형(서울여자간호대 교수)씨 모친상 유승관(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전응규(GS칼텍스 차장)씨 장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227-7580 ●이우용(봄날성형외과 원장)명용(단국대 내과 교수)혜성(전 이화여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노충희(인제의대 상계백병원 비뇨기과 교수)장린(에버원의원 원장·전 경희대 교수)김진천(서울아산병원 외과 주임교수)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631 ●김광수(현대종합설계 상무)영수(대성기술단 대표)씨 부친상 오용섭(인천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5 ●이격(삼진교역 대표이사)씨 부인상 준석(LG CNS 과장)준철(현대파워텍 대리)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1 ●홍병호(DS텍스타일(구 은정직물) 대표이사)병관(해군 대령)승관(대한항공 부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2 ●이준호(대구 신광주유소 대표)씨 부친상 구경범(삼성중공업 차장)씨 장인상 이석희(현대상선 대표)장희(경북도청 소방본부)윤희(삼성카드 상무)씨 숙부상 2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3)420-6146 ●김진섭(전 대방기획 대표)진철(사업)진성(청구블루힐 관리소장)진만(전 청담정보기술 대표)씨 모친상 최종림(전 KBS 편성부장)씨 장모상 25일 분당 차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30분 (031)780-6161 ●채성령(특임장관실 대변인)씨 모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후 1시 (02) 2072-2091
  • 강석우 총리실 기획관 시인 등단

    강석우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이 시집 ‘해풍, 일어나다’를 내고 등단했다. 행정고시 32회인 강 기획관은 경남 통영 출생으로 진주고와 단국대, 미국 시러큐스대 맥스웰스쿨(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고]

    ●김영관(경희한의원 원장)영돈(돈비뇨기과 원장)영선(국무총리실 고용정책과장)씨 부친상 곽세붕(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씨 장인상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927-4404 ●박상훈(SK TIC 사장)상헌(GS건설 관리부장)상협(코트라 미국 댈러스관장)씨 부친상 이창복(전 고려인도네시아 사장)안재성(JS팩토리 대표)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 3410-6915 ●장수방(경찰교육원 체육학과장)수익(주식회사 JK월드투어 제주지사장)수영(경남 사천초 교사)수옥(농민신문사 생활지부장)씨 모친상 정규만(전 단국대 동창회 사무국장)허필호(한국미협 전통공예분과 상임위원장)씨 장모상 채은경(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 심사간호사)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010-2236 ●오태현(기아자동차 부사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4 ●정영조(전 주 스웨덴 대사)씨 모친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낮 12시 (02)2290-9453 ●박배식(수원대 교수)곤식(사업)권식(한국전력 경영연구소장)씨 모친상 이철화(캐나다 거주·사업)씨 장모상 16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3)644-2491 ●김용진(진흥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영일(청주MBC 기자)씨 부친상 16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10분 (043)651-5202 ●강형기(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16일 충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43)269-7215 ●강재길(현대산업개발 과장)씨 모친상 김문희(서울아산병원 외과계중 전임Ⅱ)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39 ●조면익(우들 대표이사)경익(영진M&F 〃)진익(우들 이사)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3410-6917 ●김성덕 성만(연세대 정치학과 박사)옥란(등원중 교사)혜란(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휘성(한국IBM 대표이사 사장)김통원(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장)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6914 ●이현기(전 부산대 대학원장)씨 별세 영수(보성의원 원장)씨 부친상 강광일(경상남도 LA통상관)이관호(태성전장 부사장)정영진(우리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1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10-9676 ●이상용(국방과학연구소 연구관리실장)씨 부친상 한성일(중도일보 부장)씨 시부상 16일 충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42)257-6943 ●강태아(경상일보 차장)씨 모친상 김경호(한국국제터미널 과장)임정철(전남 순천경찰서)씨 장모상 16일 남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55)863-5217 ●부공대(대보 대표이사)씨 부인상 진영(대명엔비텍 대표이사)기영(대보 전무이사)씨 모친상 1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51)610-9671 ●고근휴(KT 제주본부)창휴(방송통신위원회)성필(네오투자자문)계순(제주우체국)여료(제주협재우체국)씨 모친상 부성용(전 한국공항공사)정경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오부윤(인덕대 교수)씨 장모상 16일 제주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64)72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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