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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상생’ 만해축전 지역축제로 꽃피운다

    ‘공감·상생’ 만해축전 지역축제로 꽃피운다

    시인이자 승려, 민족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1879~1944)의 불교적 평화사상과 문학 정신을 기리는 ‘2012 만해축전’이 오는 11∼14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과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과 상생’을 주제로 삼은 올해 축전에선 만해학회와 한국시인협회 등 25개 불교·문학·시민단체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전야제 ‘공감과 상생의 시 한마당’을 시작으로 ‘만해대상 시상식’ ‘학술 심포지엄’ ‘축전 대동제’ ‘문예행사’가 잇따르며 특히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 행사가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12일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만해대상 시상식에선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아키 라 캄보디아 평화운동가가 평화대상을, 르네 뒤퐁 가톨릭 안동교구 전 교구장과 오타니 몬슈 고신 인도 우타라칸드 주정부 불교부장관, 쿠르트 그리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시장이 실천대상을 받는다. 수아드 알사바 쿠웨이트 시인과 김재홍 경희대 국문과 교수는 문예대상을 받는다. 만해의 문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평화 실천을 선양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7일까지 18개 단체가 총 77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인제문화예술인 예술제’를 비롯해 설악산, 인제를 다룬 ‘시화전’과 ‘만해 학생 시낭송대회’ ‘만해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예술제-공감·상생’ ‘대동축구대회’가 그것들이다. 이 밖에 권영민 단국대 석좌교수의 시조 강연 등으로 꾸며지는 ‘권영민의 문학콘서트’와 ‘전국 고교생 백일장’ ‘님의 침묵 서예대전 시상 및 입상작 전시’도 갈수록 인기를 더하는 문예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김중백 중호(동화특수강 이사)중근(주인도 대사)중범(SK케미칼 본부장 상무)씨 모친상 정재만(제임스인터내셔널 대표)씨 장모상 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2 ●김거성(한국투명성기구 회장)해성(지구촌사랑나눔 대표)씨 부친상 김용중(SK E&S 심천본부장 상무)김상헌(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87 ●김기철(SK건설 부장)씨 모친상 백우기(화신문화사 대표)최한성(의정부 신곡초 교감)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2227-7572 ●김갑수(양산시 부시장)씨 장모상 2일 밀양 영남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5)355-8525 ●김영호(단국대 석좌교수·전 산자부 장관)영덕(유썹 사장·전 삼립식품 사장)씨 부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227-7580 ●정원돈(세명대 교수)미실(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씨 모친상 이희숙(대구가톨릭대 교수)씨 시모상 박영선(서경대 교수)씨 장모상 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932-4442 ●심현수(고려신용정보 전무이사·전 KT 임원)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63 ●김상수(헤럴드경제 산업부 기자)씨 조모상 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2001-1091 ●서광조(전 코알 대표이사)씨 별세 동원(민성회계법인)리라(테이블스푼 실장)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7
  • 대학기숙사 신축에 2% 저금리 지원

    정부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주된 요인인 주거비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대학교 기숙사 신증설에 대한 예산 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건축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올 하반기에 경희대·단국대·세종대·대구한의대 등 4개 사립대에 연 2%의 저리로 753억원을 융자, 308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6개동을 짓도록 지원했다. 17개 국립대가 추진 중인 3063억원 규모, 926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민자유치사업(BTL) 기숙사 건립 계획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 교과부와 국토해양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내년부터 해마다 2000억원(1000명 수용) 규모로 대학 기숙사 건립 때 싸게 융자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융자에는 사학진흥기금(연리 4.5%)과 국민주택기금(연리 2%)을 활용한다. 교과부는 기숙사 건립의 최대 장애물인 건축 규제도 완화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 최근 대학건물 신축 시 교통영향평가 완화, 학교소유 원부지 내 기숙사 신축 허용, 캠퍼스 용도지역·지구 조정 및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 개선 등 3개 항에 합의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부고]

    ●현계호(전 천일목재·성일운수 대표)씨 별세 인환(단국대 교수)인택(전 통일부 장관·대통령 통일정책특보)인규(순천향대 교수)씨 부친상 김효수(효석 회장·광양시 상공회의소회장)씨 장인상 29일 제주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64)724-8000 ●정동기(변호사·전 청와대 민정수석)조재성(사업)오세린(강동구도시관리공단)씨 장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410-6915 ●박남규(전 금융감독원 팀장·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태원(한국폴리텍대 교수)씨 모친상 28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55)270-1951 ●최락보(전 강릉병산초 교장)씨 별세 김병홍(전 KT 상무)박헌정(KB국민은행 지점장)한덕전(서일대 총장)김병철(KT 부장)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3010-2293 ●권호영(대한민국재향경우회중앙회 부회장)만영(신신체육건설 부사장)화영(성광교회 장로)광영(장호원서울안과 원장)씨 모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47 ●송근채(LG유플러스 인재경영실장 상무)씨 장인상 29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31)961-9403 ●김동진(삼성전자 상무)동영(DK경영컨설팅 사장)씨 부친상 최훈학(한국가구 사장)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이동준(삼성전자 부장)동환(삼성생명 차장)씨 부친상 박심수(고려대 교수)길종선(길치과 원장)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2 ●채희수(우창케미칼 대표이사)희욱(미국 거주)씨 모친상 권오훈(단국대 교수)강두만(동원개발 부사장)허준열(듀펠코코리아 대표이사)씨 장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0 ●신언식(화성온천 대표이사)언일(신언일치과병원 원장)언성(외환은행 감사)씨 모친상 한경식(사업)씨 장모상 신승준(포스코 대리)승엽(한국타이어 〃)지선(치과의사)씨 조모상 29일 인하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32)890-3191 ●최중선(우리투자증권 압구정WMC센터장)씨 부친상 배한규(우리투자증권 대구지역본부장)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3010-2292
  • 대장암 간 전이 차단물질 만들었다

    대장암 간 전이 차단물질 만들었다

    이성욱 단국대 분자생물학과 교수는 12일 “대장암이 간에 전이되는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핵산앱타머’라는 물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저널 ‘소화기병학’ 7월호에 게재됐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매우 높은 암으로,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최근 들어 세계 4위, 아시아 1위까지 치솟았다. 대장암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세포의 간 전이 때문인데, 암의 진행상황에 따라 10명 중 2~7명에게서 간 전이가 발생한다. 일단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되면 수술이나 항암요법 등의 치료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이 잦다. 이 교수팀은 대장암 세포의 간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태아성항원’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 생장을 방해하는 생고분자 물질 ‘핵산앱타머’를 합성했다. 화학물질처럼 합성과 변형이 쉽고, 원하는 목적에 맞게 대량생산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동물실험 결과 염증이나 독성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 교수는 “대장암을 유발한 쥐에 핵산앱타머를 주입하자 대장암 세포의 간 전이가 효과적으로 억제된 것은 물론 대장암세포 자체의 사멸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두자녀 이상 합격도 14건… 무더기 취소될 듯

    두자녀 이상 합격도 14건… 무더기 취소될 듯

    검찰의 ‘재외국민 특별전형 대학입시 비리’ 수사 결과 조사 대상에 오른 대학 40곳 가운데 5개교를 제외한 35곳에서 부정 입학 사례가 확인됐다. 고려대·연세대를 비롯해 건국대·단국대·숭실대·아주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홍익대 등 이름난 대학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부정 입학한 35개교 77명과 관련, 해당 대학들은 “검찰의 통보 내용을 검토해 결정하겠지만 전형요강에 서류를 위조할 경우 입학 취소를 할 수 있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힘에 따라 무더기 입학 취소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이와 관련, “대학들이 입학 취소 등 상응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국내 기업 및 주재원 등의 자녀에게 대입에서 특별한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대학별로 입학정원의 2% 이내(의과대학 5%)에서 정원외로 모집한다. 부정입학시킨 극성 부모 61명은 중국에서 유학한 자녀의 국내 대학 입학을 돕기 위해 재직증명서를 위조·조작하거나 돈을 주고 상사주재원 체류 기간을 늘리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부모 14명은 두 자녀 이상을 대학에 합격시켰다. 조사 결과 성적이 눈에 띄게 낮거나 중·고교 과정을 모두 이수하지 않아 중국 학교의 졸업장이나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는 학생과 부모들은 입시전문 브로커 전모씨를 찾았다. ‘미다스 손’으로 통하는 브로커 전씨는 학부모의 요구대로 컴퓨터로 허위증명서를 만들어 영사관 공증까지 받아 건넸다. 성적 조작으로 중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학생이 우등생으로 둔갑했다. 해외 상사주재원으로 근무한 적이 없는 부동산중개사인 김모(50)씨는 중국에 있는 화장품 회사에서 이사로 재직 중인 친구에게 재직증명서를 발급해 달라고 부탁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경쟁률의 경우, 서울의 유명 대학들은 수십대1을 기록할 만큼 치열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지원 자체가 적어 전체 평균은 1대1에도 못 미치고 있다. 때문에 서류심사만 통과하면 합격이 보장되는 대학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김씨의 세 자녀는 허위 서류 덕분에 부모와 함께 중·고교 과정을 3년 이상 외국에서 이수해야 하는 ‘상사주재원 특별전형’에 지원해 큰딸은 2007년 건국대, 작은딸은 2009년 서울여대, 막내아들은 지난해 경기대에 합격했다. 전모씨는 2004년 7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중국 의류업체에 근무했지만 특별전형 자격 요건인 2년에 미치지 못하자 2009년쯤 회사로부터 받은 재직증명서에 기재된 근무기간의 ‘6’자를 ‘8’로 덧씌워 인쇄했다. 전씨는 2009년 큰아들을 한양대에 입학시킨 뒤 지난해 작은 아들을 전북대에 합격시켰다. 특례입학으로 고려대에 부정입학해 학력 위조 관련 비용을 일체 면제받고, 학원 홍보에 나선 사례도 있었다. 중국 칭다오에서 봉제관련 사업을 하는 이모씨는 아들의 초·중·고교 과정을 11년 동안 중국에서 모두 이수시켰다. 그러나 국내 대학들이 입학정원과 관계없이 대학 자율로 모집하는 ‘12년 특례입학제도’에는 1년 모자란다는 사실을 알고 브로커 전씨를 통해 허위 졸업·성적증명서를 받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지난해 고려대에 아들을 합격시켰고 브로커들은 성적이 우수한 이씨의 아들을 학원 홍보에 이용하는 조건으로수업료 200여만원을 받지 않았다. 최재헌·홍인기·이영준기자 go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회계결산과장 김명주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 우태희△주력시장협력관 황규연△기후변화에너지자원 개발정책관 정양호 ■고용노동부 ◇채용 △고용정책실장 한창훈△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인곤◇승진△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최기동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대전지방청장 김경수△국세공무원교육원장 제갈경배<국세청>△기획조정관 나동균△국제조세관리관 한승희△징세법무국장 김연근△개인납세〃 이전환△법인납세〃 이종호△재산세〃 김영기△소득지원〃 송성권<서울지방청>△조사1국장 이학영△국제거래조사〃 신세균<중부지방청>△세원분석국장 강형원◇고위공무원 승진△서울지방청 조사3국장 임창규<중부지방청>△조사1국장 김희철△조사2〃 박만성◇부이사관 전보△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최정욱△서울지방청 감사관 이용우△중부지방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성섭△국세청 김봉래 김용균◇서장급 전보 <국세청>△대변인 송기봉△통계기획팀장 신광동△차세대국제행정시스템추진단 설계개발팀장 허종△조세심판원 김봉옥△국외훈련 이상우[담당관]△기획재정 정철우△전산운영 이창숙△감사 김세환△감찰 남동국△심사1 정경석△국제세원관리 남판우[과장]△운영지원 강민수△징세 김대지△부가가치세 양병수△소득세 안종주△원천세 송바우△종합부동산세 현재빈△조사1 김진현△근로소득관리 임성빈<서울지방청> [과장]△운영지원 윤영석△징세 김상진△송무1 박노길△신고관리 정용대△신고분석2 이청룡△국제조사관리 김국현△국제조사1 윤상수[담당관]△첨단탈세방지 김동일[조사2국]△조사2과장 이해현[조사3국]△조사1과장 천영익△조사2〃 권영택△조사3〃 이영운[조사4국]△조사3과장 정재수[세무서장]△종로 김문식△중부 윤봉환△남대문 장운길△동작 정용삼△금천 이만수△강남 안옥자△반포 주광열△서초 김시재△노원 김성준△강동 이복희△송파 송준수<중부지방청> [과장]△운영지원 김창남△징세 이영모△신고관리 유제란△신고분석1 정삼진△국제거래조사 김남영[조사2국]△조사관리과장 이경열△조사2〃 최대웅[조사3국]△조사1과장 김광훈△조사2〃 이기열[세무서장]△서인천 박노익△부천 박용남△안산 김세한△수원 홍정표△동수원 고광남△성남 신웅식△평택 김영진△의정부 김용철△남양주 이홍로△고양 손창성△파주 안양준<대전지방청>△세원분석국장 조용을[조사2국]△서대전 손남수△서산 김요성<광주지방청>△징세법무국장 이순구△세원분석〃 박봉식△서광주세무서장 이주한<대구지방청>△징세법무국장 안강식<부산지방청>△납세자보호담당관 최판덕△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정정룡△조사2국장 진경옥△부산진세무서장 이권대<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성점수△운영〃 김성근◇초임세무서장△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이제우<세무서장>△춘천 고근수△삼척 한창욱△속초 정동주△영동 김갑식△제천 유세영△공주 오광태△보령 서정화△홍성 김규성△북광주 김형기△북전주 김광화△여수 김재웅△익산 장철호△정읍 신현숙△남원 민광선△나주 전영래△해남 한연호△경주 김영준△경산 김태호△김천 공석룡△상주 이현희△영덕 이기철△동래 신충호△마산 임영인△창원 박종태△동울산 송정복△진주 황희곤△제주 유재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승진 △청장실 신동학△도시디자인과 김용태△사업관리총괄과 박희주◇전보△도시기획과장 권상대△운영지원〃 추호식△도시관리〃 윤승일△사업관리총괄과 고성진△교통계획과장 김상기△녹색도시환경〃 손윤선△서울사무소장 조성남△대중교통팀장 이병창△문화시설디자인〃 지영은 ■국민권익위원회 △국제교류담당관 김기선◇과장△행정문화교육민원 황호윤△국방보훈민원 임원택△경찰민원 정상석△부패영향분석 박재용△공익심사정책 김인종 ■서울시 ◇부이사관 △마포구 부구청장 김경한△노원구 부구청장 김영호 ■경남도 ◇4급 전보 △통영시 부시장 차신희△남해군 부군수 윤태순△고성군 〃 조현명△창녕군 〃 강해운△산청군 〃 황용우△공보관 강호동△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진말련△도정연구관 안점판△인사과 김창호<과장>△친환경에너지 서기용△민생경제 정환원△대민봉사 박재근△농업정책 최호준△문화예술 김종호△관광진흥 박판제△식품의약 박권범△보건행정 조현둘△도로 강병철△회계 김해용◇4급 승진△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파견 박창권△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춘영△장애인복지과장 전석진△교통정책〃 강동문△녹색산림〃 백만길△축산진흥연구소장 성재경△도로관리사업〃 박종한△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남기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윤억△인재양성과장 조현준△생태하천〃 이수영△농업기술원 과장직대요원 박정임◇소방정 전보△함안소방서장 김기룡△창녕〃 문병섭◇소방정 승진△119종합상황실장 이수영△남해소방서장 차차봉 ■우정사업본부 △제주지방우정청장 정용환<우정사업본부>△총무과장 최상규△감사담당과 정천희△정보화정책팀장 김영호△소포사업〃 김태완△우표〃 박진상△집배운송과장 이상만△보험기획〃 원대연△보험자산운용팀장 신대섭△보험위험관리〃 임준성<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미래교육과장 박영종△지원〃 조성욱<우정사업정보센터>△경영지원과장 박래구<서울우정청>△사업지원국장 최병태△금융영업실장 송청금<부산우정청>△우정사업국장 성맹철<전남우정청>△사업지원국장 박노직<전북우정청>△우정사업국장 강종천△사업지원〃 김동룡<강원우정청>△우정사업국장 김남진<우체국장>△서울중앙 정순영△동대문 김영표△서울강북 이창구△서울관악 정상준△여의도 정현의△서울강남 임낙희△서울양천 노홍근△서울강서 김정웅△서울동작 황규성△의정부 강영철△군포 주을룡△고양덕양 박주석△남양주 도병균△구리 김재평△남부산 이주수△부산진 허혁△울산 서동수△남울산 강연중△아산 김종환△(전남청)광주 염원규△북광주 최윤모△여수 송경호△경주 박성호△전주 박재덕△동전주 김광수△군산 김영훈△정읍 이경남△춘천 장헌역<물류센터장>△국제우편 김한준<우편집중국장>△고양 이종호△의정부 조병화△(전남청)광주 박승상△대구 박철수△전주 박기문△원주 유태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성과관리실장 남희진△채권인수부장 권남주△PF채권관리부장대우 문영기△신용회복기획부장 이종국△국유정책실장 정재훈△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백서룡△충북〃 황종환 ■국민건강보험공단 ◇승진 <실장>△건강관리 신순애△요양급여 이상석<지사장>△해운대 박해구△진주산청 권준석△안동 강대성△광주서부 정일만△수원동부 신일호△시흥 박태근△용인 김양식◇전보 <실장>△총무관리 김덕수△요양운영 김백수△요양심사 이종희<지사장>△용산 백낙렴△광진 김광일△노원 이규호△은평 신성철△마포 나기환△양천 차재철△금천 장병조△관악 우용주△강남동부 차영만△부산동래 강정선△창원마산 문동주△대구수성 조희태△경산청도 김기열△대전동부 송영수△대전중부 주호안△대전서부 성백길△청주동부 장홍순△인천중부 정상훈△안양동안 정종희△부천북부 박국상△김포 김민식 ■동아일보 △출판국장 권순택◇국장급△논설위원 이진녕△미디어연구소 홍권희△편집국(채널A 파견) 오명철 홍호표◇부국장△편집국 임규진◇부국장급△미디어연구소장 박태서△출판국 신동아팀장 이인철△논설위원 고미석△마케팅본부 지방서부팀장 배영삼△재경국 재무회계팀장 전진희△편집국 스포츠레저부 전문기자 조성하 김화성△〃 사진부 전문기자 서영수△AD본부(영업총괄) 이준우◇부장 <편집국>△편집1부 김대호△편집2부 김수곤△산업부 김상철△경제부 천광암△국제부 하종대△사회부 이기홍△교육복지부 송상근△사진부 이종승 ■중앙일보 ◇이사대우 △논설실장 김진국△경영지원〃 박의준 ■메트로신문사 △편집국장 이훈 ■OBS <경영기획실> △인사총무팀장 김대기 <방송본부 디지털국> △제작기술팀장 원태희△디지털운영팀장 현재식△네트워크관리팀장 변규용 <광고사업본부 사업국> △사업1팀장 김영진△사업2팀장 윤재철 ■고려대 △정경대학장(정책대학원장 겸임) 박종민△공과대학장(공학대학원장·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그린스쿨대학원장 〃) 채수원△테크노콤플렉스원장 성만영 ■단국대 <죽전캠퍼스>△대학원장 정란△정보미디어대학원장 어진우△TESOL〃 김성헌△법과대학장 송동수△공과〃 이상범△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조기용<천안캠퍼스>△정책경영대학원장(경상대학장 겸임) 명영수△인문과학대학장 이성규△공학교육혁신센터장 황두성△생명자원과학대학장 김남춘△예술〃 조기주△교수학습개발원 부원장 윤상오△단국앱센터장 이상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고병국
  • 건축문화집단 ‘이스트4’ 오픈 프로젝트 시민들 손잡고 행촌동 공영주차장 개선

    건축문화집단 ‘이스트4’ 오픈 프로젝트 시민들 손잡고 행촌동 공영주차장 개선

     젊은 남녀 20여명이 29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 공영주차장에서 롤러와 페인트통을 들고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들의 손이 닿은 콘크리트 주차장 내부는 조금씩 푸른 숲으로 바뀌었다. 이들은 건축문화집단 ‘이스트4’의 ‘오픈 프로젝트 2012’에 참여한 이삼십대 젊은이들이다. 자신들이 밝혔듯 “조금씩, 조금씩 도시를 바꿔 나가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매년 한 차례씩 진행하는 오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시민의 손에 의한 공공 프로젝트’다. 오래되고 낡은 공영주차장, 놀이터, 버려진 집 등을 새롭게 바꿔 활용할 수 있도록 돌려놓는 환경개선 작업이다. 벌써 4년째를 맞고 있다. 박준호 이스트포 대표는 “서울의 많은 곳이 손길이 닿지 않아 방치된 채 어지러운 모습으로 남아 있다.”면서 “‘도심 갱생’이라고 하면 생소하겠지만 내가 사는 마을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게 바로 도심 갱생”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무보수로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종로구민의 요청과 종로구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시민들이 “어둡고 갑갑한 주차장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하자 구청 측은 이스트포에 손을 내밀었다. 이스트포는 일반 시민들에게 작업 동참을 요구했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알리자 취지에 공감한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자원하고 나섰다. 평소 사회적 책임을 고민한 패션 브랜드 ‘사눅’은 참가자 전원에게 의류용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했고, 영상제작 사업을 하는 ‘에이치 프로덕션’은 작업 과정을 기록했다. 프로젝트는 28일부터 이틀간 이뤄졌다.  단국대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이선영(23·여)씨는 “학교 수업만 듣다 보면 답답해지는 때가 많은데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자원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위해 직장 동료들과 하루 일을 쉬고 참여했다는 유무영(34)씨는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또 다른 고용 창출 가능성도 있다는 게 이런 작업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저축은행發 게이트] 끊임없는 유착설… 부인하는 당사자들

    [저축은행發 게이트] 끊임없는 유착설… 부인하는 당사자들

    검찰의 저축은행비리 수사가 본격적으로 정치인을 겨냥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자 ‘상왕’으로 불리던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소환이 결정된 가운데 검찰은 제1야당 원내 수장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여당 3선의원인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수사 사실까지 “풍문이나 첩보, 떠도는 말의 수준이 아니다.”라며 자신 있게 공개했다. 또 2~3명의 여야 정치인들이 검찰 수사망에 걸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검찰이 공언했던 대로 정치권 등을 상대로 한 ‘본선’이 시작된 만큼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최근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에게도 각각 억대의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29일 “임 회장이 어떤 말을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상당히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음을 시사했다. 호남 출신인 임 회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급성장했고, 중소 저축은행을 대거 인수해 솔로몬저축은행을 업계 1위로 끌어올렸다. 박 원내대표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권 들어서는 소망교회 금융인 신도 모임인 ‘소금회’ 멤버로서 현 정부 실세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정 의원을 통해 이 전 의원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경(56·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은 충남 아산의 골프장 ‘아름다운CC’의 법인대표인 소동기(56·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를 통해 박 원내대표에게 접근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소 변호사는 박 원내대표와 동향(전남 진도), 동문(단국대)으로 2003년 검찰의 대북 송금 수사 당시 변호를 맡아 무죄를 이끌어냈다. 박 원내대표는 소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보나의 고문으로도 올라 있다.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은 검찰 수사와 관련,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2007년 이후 임 회장을 몇 차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금품수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저축은행이 문제가 되는데 거기서 돈 받을 사람은 없다.”며 검찰이 눈엣가시로 박힌 자신을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도 “2007년 경선 전 지인 소개로 만났던 임 회장에게 이 전 의원을 소개시켜 준 것이 솔로몬저축은행과 관계된 모든 것”이라며 의혹을 해명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대학 ‘입학전형료 장사’… 동국대 17억원 챙겨

    대학 ‘입학전형료 장사’… 동국대 17억원 챙겨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각 대학들이 입학 전형료로 벌어들인 수입이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대·서울시립대·수원대는 전형료로만 각각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남겼다. 대학들이 ‘전형료 장사’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입학전형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 181곳의 지난해 입학전형료 총수입은 1962억원으로, 2010년의 1906억원에 비해 2.9%가 늘었다. 이처럼 전형료 수입이 늘어난 것은 2012학년도 대입부터 응시횟수가 확대됨에 따라 대학 응시생이 전년보다 3.3% 증가한 361만 9000여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181개 대학 가운데 입학전형료 수입이 가장 많은 곳은 한양대로 98억 1496만원에 달했다. 이어 경희대(78억 4203만원), 성균관대(73억 3808만원), 고려대(65억 4977억원), 연세대(57억 8562만원), 단국대(54억 4691만원), 경기대(53억 6541만원) 등 7개 대학이 50억원 이상을 걷어들였다. 가장 큰 차익을 남긴 곳은 동국대로 17억 8500여만원이었다. 동국대는 40억 2735만 4000원의 수입을 올리고, 입학설명회 및 홍보비 등에 22억 4198만 8000원을 지출했다. 이어 서울시립대가 12억 2199만 5000원, 수원대가 12억 2132만 2000원으로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해병장교, 단국대서 키운다

    단국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해병대 군사학과’를 신설한다. 일반 군사학과는 이미 여러 대학에 개설돼 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과 이호연 해병대사령부 사령관은 27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해병대 군사학과 신설 및 엘리트 해병장교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는 내년 3월 천안캠퍼스에 이 학과를 개설한다. 오는 9월부터 있을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이 학생들에게는 4년 재학기간 등록금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고,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한다. 졸업 후에는 소위로 임관해 7년간 해병대 장교로 의무 복무하고, 이후 장기복무하거나 전역 후 군사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도 있다. 병과선택을 위해 대학은 화학, 기계 등을 복수전공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커리큘럼은 일반 군사학과와 달리 해안침투 등 해병대 특수성을 담은 특색있는 강의로 이뤄지고, 방학 등을 이용해 실제 해병대 현장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단국대와 해병대사령부는 ‘군사학과 운영 협의회’를 구성한 뒤, 군사학과 운영에 관한 각종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中, 설정된 만리장성 노선에 자료 끼워 맞춰”

    “中, 설정된 만리장성 노선에 자료 끼워 맞춰”

    만리장성을 연장하려는 중국의 시도가 동북공정과는 다른, 또 다른 역사 왜곡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종수 단국대 교수는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중국의 역대 장성 발표 관련 전문가 토론회’에서 “중국에서 이뤄지는 장성 조사는 미리 설정된 장성 노선에 자료를 끼워 맞추려는 의도가 명백하고, 장성의 동쪽 끝을 중국의 영토를 넘어 북한의 청천강 유역까지 확대하려는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는 “2002~2004년 동북공정 작업에 무리수가 발생하고 정체성 등이 문제가 되자, 2010년부터는 랴오닝(遼寧)성 문물조사 결과에서 드러나듯 고구려의 유적을 축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중국이 고구려·발해 유물을 발굴하는 대신 한나라 군현이나 연나라의 유적을 발굴해 ‘중국의 역사로 중국의 영토 확장’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랴오닝성 카이위안(開原) 등에서 확인된 장성 유적은 추론에 따른 것이지 실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예는 전무하다.”면서 “랴오닝 지역에는 처음부터 중국 연·진·한 왕조의 장성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달 하순부터 장마 폭우대책 패러다임 바꿔라

    기상청은 11일 “이달 하순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적으로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현상에 따른 가뭄도 장마가 온 뒤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08년부터 장마 시작을 발표하지만 장마 끝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뒤에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사실상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발생한 집중호우는 무려 132차례에 이른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횟수다. ‘우면산 산사태’로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광화문과 강남역은 물바다로 변했다. 2010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104년 만의 폭우를 기록했다. 올해는 예외일 것이라는 관측은 없다. 기상 전문가들은 “아무리 가뭄이라지만 온난화 현상으로 폭우의 빈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폭우에 대비한 단기 대책으로 일단 소규모 배수장치를 증설하고 있다. 노변 배수가 취약한 도로에는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설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지하철역 입구에 물이 차지 않도록 입구를 막는 차수판(遮水板)도 보강하고 있다. 상습 침수 지역 주택의 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거나 침수 때 물을 퍼낼 수 있는 수중 펌프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침수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하수관 대형화에만 초점을 맞춘 지방자치단체의 침수 피해 대책은 방향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적잖다. 지난해 7월 27일 폭우 이후 서울시는 광화문 지하 대심도(大深度) 빗물터널 건설 계획을 내놓았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소규모의 빗물 배수 시설을 여러 개 분산해 만드는 것이 침수를 예방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한무영 교수팀은 지난 1월 상습 침수 지역인 경기 수원시 먼내마을을 대상으로 빗물저류조 분산 배치에 따른 첨두유출(빗물 최대 유량) 저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3000㎥ 규모의 빗물 저류조(貯留槽) 1개를 설치했을 때보다 500㎥의 소규모 저류조 6개를 분산해 설치했을 때 수량 감소 효과가 1.8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 빗물을 한데 모아 처리하기보다 물이 몰리기 전에 미리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빗물저류조 설치 위치에 따라 결과도 달랐다. 하류에 1000㎥ 규모 저류조 3개를 설치했을 땐 최대 유량이 초당 1.374㎥였지만 상류에 900㎥, 중류에 1800㎥, 하류에 300㎥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할 경우 초당 1.313㎥로 조사됐다. 같은 수용량이라도 하류보다 상류 쪽에 분산 배치할수록 효과가 컸다. 소규모 빗물저류조는 설치 비용도 대형 하수관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했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설계부동산학부 교수는 “대규모 토목공사로는 빗물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도심 녹화 등으로 순식간에 저지대에 물이 들어차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궁궐의 연못은 건물이 들어서면서 줄어드는 투수율(빗물이 스며드는 정도)을 상쇄시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도시 개발 과정에서 낮아진 투수율은 사업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현·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日·中 역사 왜곡 대응… ‘우석 한국영토硏’ 출범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독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영토분쟁,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된 중국의 동북아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11일 ‘우석 한국영토연구소’를 설립했다. 영토연구소는 한·중·일 간 영토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영토 범위와 경계 등에 관한 제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영토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영토 강좌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외교통상부와 ㈜TCC동양 등의 지원을 받아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행된 독도·간도 연구의 문제점과 과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국제해양법 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한국 영토 문제에 관한 강연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토연구소는 영토 문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며 영토 문제 연구에 대한 국민 의식 고양과 학자 간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식지도 정기적으로 발간한다. 특히 영토연구소는 기존의 단편적인 학문 연구에서 벗어나 역사와 지리, 국제정치, 국제법 등 관련 분야를 망라한 종합적 연구를 진행하고, 영토 문제 관련 연구기관이나 학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영토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지낸 정태익(69) 전 주러시아 대사가 맡았다. 정 소장은 “독도 문제 등에 대해 역사적인 증거를 통해 누구 소유냐를 밝혀내는 것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영토 문제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오픈프라이머리 논란’ 정치학교수 10명에 물어보니

    ‘오픈프라이머리 논란’ 정치학교수 10명에 물어보니

    대선을 6개월 남짓 앞두고 새누리당 내에서 불거진 ‘룰’의 갈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시각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둘러싼 원칙적 문제에 앞서 경선 룰 변경을 논의하기에 다소 늦었다는 지적이다. 11일 정치학 교수 10명에게 새누리당 내 오픈프라이머리 논란에 대해 물었다.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반론은 ‘정당정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데서 나왔다. 한국선거학회장인 김욱 배재대 교수는 “정당이 후보를 결정할 때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반영해야 하는데 일반 국민과 똑같이 당의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것은 정당 정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시기적으로도 선거 바로 전에 룰을 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원택 서울대 교수도 “오픈프라이머리는 정당정치를 약화시키는 제도이고 어떤 형태로든 민심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오픈프라이머리는 대의민주주의나 정당정치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후보라도 상관없다는 식의 선거 이벤트 정당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경선 흥행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가상준 단국대 교수는 “여야가 합의한다면 대선 두세달 전에도 시행이 가능하다. 의지의 문제이지 기간은 문제가 안 된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한다면 현장 투표에 대해서는 공정한 관리도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관 전남대 교수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으로 우려되는 부작용들에 대해 “여야가 동시에 같이 한다면 오히려 표심의 왜곡이 적을 수 있고 전국적인 선거가 되면서 동원 가능성이 희박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고 동시에 치러진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시기에 대해서는 “최소 3~4개월 전에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면서 “7월까지는 여야 협상을 마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새누리당 내 비박(비박근혜) 주자들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측의 룰을 둘러싼 셈법과 전망도 다양했다. 박원호 서울대 교수는 “도입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정당의 외연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오픈프라이머리의 문제점을 염두에 두고도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비박 주자들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조 교수도 “박 전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확실성으로 치르고 싶은 것 같지만 불확실성이 없이는 감동이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윤종빈 명지대 교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하게 되면 후보들 간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고소·고발, 불법 선거운동, 조직 동원 등이 대거 나타나게 될 것”이라면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는 건데 오히려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지지세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그러면서 “비박 주자들은 잃을 게 없지만 박 전 위원장의 경우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희대 윤성이 교수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는 것은 다분히 흥행을 위한 것인데 정작 유권자들은 관심도 없는데 흥행만을 위해 실시하는 것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특히 “공천 당사자들이 결정된 상태에서 룰을 바꾸자는 것은 현실적으로 유불리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며 비박 주자들의 룰 변경 요구 시점이 적절치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는 절충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일반 국민들의 선거인단 참여를 늘리는 선에서 의견을 좁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내영 고려대 교수는 “박 전 위원장도 계속 요구를 거부하면 원칙만 고집하고 오만하다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비박 주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타협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오픈프라이머리에 가깝게 당원 비중보다 일반 국민의 참여 폭을 넓히면 타협의 여지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비박 주자들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면 승부를 뒤집어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과 지금 친박(친박근혜) 위주로 구성된 새누리당 내에서는 어려우니 여론 환기 차원에서 외부에서 정치적 입지를 높이는 역할로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허백윤·송수연·이범수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김명한(부산 동래구의회 부의장)씨 별세 5일 부산의료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51)607-2651 ●정인식(문경 명약국 대표)홍식(법무법인 화인 변호사)장식(한독약품 영업전무)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1 ●강태영(조선비즈 편집부장)문종(리바이스코리아 재무본부장)씨 부친상 오제명(몽골 선교사)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27-7597 ●박영신(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장)씨 장인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30분 (02)2650-2742 ●전수영(매일신문 교정부 차장)중영(한국개발전략연구소 실장)중문(씨티은행 송탄지점장)씨 부친상 5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7일 오전 (053)256-2046 ●구자균(전 서광산업 회장)자억(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장·한중교육교류협회장)자흥(사업)자형(허밍치과 대표원장·천안시치과의사회 부회장)씨 부친상 김준표(천안중앙초 교장)씨 장인상 박인숙(가천대 초빙교수)씨 시부상 5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1)550-7474 ●최웅필(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씨 장모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58-5940 ●왕세창(부산여대 총장)세명(광주과학기술원 학부장)세종(한국건설산업연구원 기획조정실장)씨 모친상 5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55)389-0600 ●박종대(시엔티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전 부산시 종합건설본부장)씨 별세 5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051)711-1451
  • [부고]

    ●남종길(일신토건·㈜남영 회장)씨 부인상 상구(공적자금관리위원장)병직(일신토건·㈜남영 대표)영숙(수필가)승희(명지전문대 교수)정숙(차와문화 발행인)씨 모친상 이명옥(약사)김정화(키즈칼리지 원장)씨 시모상 서성곤(남영건설 대표)박영인(고려대 약학대학장)이재광(법무법인 율촌 고문)씨 장모상 31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3)250-8141 ●조동표(전 일간스포츠 논설위원)씨 별세 승구(상지대 교수)현구(커스텀메시지 이사)씨 부친상 한정우(한화케미컬 중앙연구소 상무)씨 장인상 김이중(귀인초 교사)씨 시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김해영(KDB대우증권 프랍트레이딩부 차장)해선(사업)씨 부친상 이준범(부산지검 검사)임태국(포스코)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2 ●이태운(여신금융협회 시장부 부장)씨 장모상 31일 정읍 사랑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63)535-1024 ●박덕규(단국대 문예창작학과 교수·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씨 모친상 3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6시 (053)965-7106 ●박병용(전 한국신문출판협의회 회장)씨 별세 승준(제이피아이씨 대표)진환(씽킹앤홀딩스 이사)씨 부친상 3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19-4005
  • 새달 1일 5차 우당역사문화강좌

    우당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단국대 한시준 교수를 초청해 ‘대한민국 정부, 언제 세워졌나’를 주제로 제5차 우당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02)734-8851~2.
  • 석학강연 나눔 ‘초짜’ 대학생 3인방, TED를 넘본다

    석학강연 나눔 ‘초짜’ 대학생 3인방, TED를 넘본다

    지난 3월 15일 저녁.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신촌의 한 카페에 섰다. 강연은 물 흐르듯 이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교육열을 가진 한국의 모습은 기형적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강력한 경쟁력이 됐다. 그러나 그 교육이 전공에 국한된 전문화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보다 넓은 학문적 관점을 가진 사람이 창의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게 되는 ‘통섭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학문 간 융합을 강조하는 ‘통섭의 전도사’라는 명성답게 최 교수의 강연에는 설득력이 넘쳤고, 나긋한 목소리에서는 힘이 묻어났다. 하지만 이날 120여분간 이어진 최 교수의 강연을 들은 청중은 고작 30명에 불과했다. 대규모 행사의 기조연설 초청도 까다롭게 고르기로 유명한 최 교수가 어떻게 이런 초라한 무대에 서게 됐을까. ●무모한 대학생들의 도전 시작은 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돈도, 배경도 없는 두 명의 연세대 재학생과 한 명의 휴학생이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주변에서는 이들을 인도영화 주인공들에 빗대 ‘세 얼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주영민(26·사회학과 06학번·휴학), 최지태(25·경영학과 07학번), 문영석(25·정치외교학과 07학번). 평소 학교에서 알고 지내던 이들은 지난해 ‘프론트’라는 20대 트렌드 문화잡지를 만들다 현실의 한계를 절감했다. 최씨는 “무료 잡지였는데 너무 거창하게 시작해서 유지 비용 때문에 접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문화와 지역사회, 학문을 연계해 사회에 기여해 보려는 의지만은 버릴 수 없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주씨가 새 프로젝트의 모티브가 될 얘기를 꺼냈다. 바로 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엘리노어 오스트롬 미 인디애나 교수의 저서 ‘지식의 공유’(폐쇄성을 넘어 자원으로서의 지식을 나누다)였다. 주씨가 주목한 부분은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수많은 지식이 발굴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미래 지식의 발굴은 모두의 것이며, 우리와 미래세대의 보물이 될 것이다.”라는 구절이었다. 방향은 있었지만, 방법은 간단하지 않았다. 어떤 지식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다. 문씨는 “비영리·폭넓은 지식의 공유·지식 존중·나눔문화 추구 등의 원칙을 하나씩 만들어 갔지만 기존의 수많은 강연이나 지식콘서트 행사와 어떻게 차별화할지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18분간의 지식 향연’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테드(TED)나 다양한 문제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풀어나가 현실화하는 구글의 ‘솔브포엑스’ 프로젝트 등을 살피고 연구했다. 이미 정형화된 이들 프로젝트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들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강연을 늘어놓고 스쳐 지나가는 지식형 콘서트 대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한 시간을 제공하고 다소 무겁지만, 성찰하게 만드는 ‘강연다운 강연’을 목표로 삼았다. 테드가 미디어 재벌인 크리스 앤더슨의 주도로 진행되고, 솔브포엑스가 구글이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세 사람이 가진 것은 열정뿐이었다. 머리를 짜내고 발로 뛰었다. 소규모 강연과 온라인 프로그램과 연동하는 것으로 결정하자 곧바로 강연장소를 찾아 나섰다. 수많은 곳을 돌아다닌 끝에 각종 사회활동의 장으로 유명한 신촌의 카페 ‘체화당’에서 장소를 무료로 제공받기로 했다. 온라인 프로그램 제작에는 영상다큐집단 ‘모자이크넷’이 나섰고, 포스터와 로고 제작 등은 주변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도와줬다. 이들의 계획이 서대문구청의 지역연계 청년문화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비용도 일부 해결됐다. 열린 강연이라는 뜻의 ‘오픈 렉처 라이브’(Open Lecture Live)의 앞글자를 딴 지식공유 프로젝트 ‘OLIVE’는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수많은 OLIVE 꿈꾼다 체화당이 수용 가능한 인원은 30명 남짓. 강연비를 한 푼도 지불할 수 없고, 경험도 전혀 없는 어린 대학생들의 도전에 동참할 지식인을 찾는 일은 가장 막막한 과제였다. 하지만 석학 리스트를 정리하고, 섭외에 나선 세 사람은 곧 본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 주씨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학교수와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정중하게 취지를 설명하고 이메일을 보냈더니 흔쾌히 수락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일정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가 불가능한 분들조차 단 한 분도 빠짐없이 미안하다는 답장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OLIVE는 처음 기획회의를 시작한 지 불과 두달여 만에 막을 올렸다. 최재천 교수의 첫 강연에 이어 3월 17일에는 국제사면위원회 집행위원인 고은태 중부대 교수의 ‘인권을 생각하다’, 3월 24일에는 마광수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나서 ‘비켜라 운명아’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지난 20일에는 기생충학의 권위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가 나서 ‘기생충을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네번째 강연이 열렸다. 올 한해 동안 OLIVE는 총 16차례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6월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강연이 공개된다. 거창하게 보이던 일에 무모하게 뛰어든 세 사람이 이처럼 강연을 이어오게 된 것은 순전히 운이 좋거나 원래 쉬운 일은 아니다. 세 사람은 가장 힘든 일로 ‘연사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일’을 꼽을 정도로 여전히 ‘초짜’일 뿐이다. 이들이 그리고 있는 OLIVE의 미래는 어떤 것일까. 주씨는 “지식의 공유를 막는 대학의 벽, 지역의 벽, 환경의 벽을 허물고 싶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모든 강연을 모든 이에게 개방하되, 오프라인은 가능한 한 연사들과 친밀하고 심도있게 대화할 수 있도록 30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씨는 “지역과 세계적으로 또 다른 OLIVE들이 수없이 만들어지는 날을 꿈꾼다.”면서 “지식생태계를 담은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한국 지성의 매력을 해외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씨는 “잠깐 해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지나가는 젊은이의 치기가 아니라, 또 다른 후배나 동료와 정신을 공유하고 물려줄 수 있는 영속성을 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고]

    ●이용진(삼송세무법인 대표·전 대전지방국세청장)용선(단국대 인문과학대학장)씨 부친상 최순애(꿈밭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김한필(사업)노시중(〃)최창현(〃)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용진(전 춘천지검 검사장)영희(사업)영철(대전지법 집행관)씨 모친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58-5940 ●오두진(인천도시공사 사장)씨 모친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787-1505 ●최승범(남양인터내셔날 이사)윤석(삼성물산 차장)씨 부친상 최진(최진내과 원장)최진세(하이투자증권 상무)김중성(소명여중 교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94 ●배기배(대신증권 퇴직연금3부 팀장)진국(대림하우징 영업부 과장)씨 부친상 김술영(경남농업자원관리원 답작계 주무관)씨 장인상 23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51)550-9981 ●최병순(한국제분 대표)병진(경주아시아나스포츠 대표)씨 모친상 23일 경주 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4)773-4444 ●홍란희(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내부통제실 부장)씨 모친상 23일 마석 원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1)511-9944 ●백영배(전 효성그룹 부회장·전 나산 대표이사)씨 별세 유진(단국대 교수)민경(한국타이어 과장)씨 부친상 김정현(명지대 교수)김종욱(우리조명지주 이사)김강태(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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