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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SK텔레콤 결별… 전담팀·후원 재계약 않기로

    박태환·SK텔레콤 결별… 전담팀·후원 재계약 않기로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4년간 동고동락한 SK텔레콤과 작별한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30일로 박태환의 훈련 전담팀 운영과 후원 계약이 만료된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7월부터 그를 후원해 온 SK텔레콤은 베이징올림픽 직후인 2008년 10월부터 훈련 전담팀을 꾸리고 런던올림픽을 겨냥해 박태환을 지원했다. 4년 동안 70억원을 들여 마이클 볼(호주) 코치를 영입한 것을 비롯해 권세정 전담팀 총괄팀장, 권태현 체력담당관, 박철규 의무담당관, 강민규 통역담당관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호주 전지훈련 등을 진행했다. 전담팀과 함께하는 동안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자유형 100·200·400m), 지난해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 런던올림픽 자유형 200m·4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박태환은 다음 달 4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당분간 단국대 대학원을 다니며 학업과 수영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혀 선수생활을 계속할 뜻을 비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입전형 유형 3000개… 수험생 큰 혼란

    전국 4년제 대학의 2013학년도 대입전형 유형이 30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이 다양하게 원하는 인재를 뽑기 위해 수시모집의 입학사정관제 종류를 늘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학교 내에서도 내야 하는 서류나 소개서의 종류가 천차만별이고, 전형이 30가지가 넘는 대학이 15개교에 달하는 등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4년제 대학 대입전형 유형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8개교의 2013학년도 대입전형 개수는 총 3186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1학년도 3790개, 2012학년도의 3344개보다는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치다. 각 대학이 매년 입시 요강을 발표하면서 전형 이름을 바꾸거나 통폐합하고 있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전형이 많아 숫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수시모집 전형이 2105개로 66.1%를 차지했고, 정시모집 전형은 1081개(33.9%)였다. 각 대학의 수시와 정시를 합친 평균 전형은 16개씩이었다. 전형 종류가 30개가 넘는 대학도 15개교나 됐다. 단국대가 52개로 전형 종류가 가장 많았고 중앙대(46개), 건국대·명지대(42개), 상명대(41개), 홍익대(39개) 순으로 전형 유형이 많았다. 캠퍼스를 분리 운영하거나 예체능계 정원이 많은 대학일수록 전형 종류도 많은 경향을 보였다. 전형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포스텍으로 각각 2개씩이었다. 두 대학은 각각 신입생을 90명과 320명만 선발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전형 수가 과도하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 A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3학년 담임들은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도 학생들을 상담할 때마다 각 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해 서류와 조건 등을 따지고 있다.”면서 “사전에 전형 요강을 숙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한 한 수험생은 “학교 선생님들을 믿을 수 없어 강남 학원가에서 컨설팅을 받아 서류를 준비하고 지원했다.”면서 “같은 학교 내에서도 종류가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민병주 의원은 “대학의 학생 선발권과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넓혀 준다는 측면이 있지만 대입 전형이 너무 많고 복잡해 각 대학 총장들조차 자기 학교 전형 숫자를 다 모를 정도”라며 “대입 전형을 단순화하고 통합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아스팔트 방사선 사태 1년] 피폭된 월계주민 102명, 50년간 역학조사·관리

    [아스팔트 방사선 사태 1년] 피폭된 월계주민 102명, 50년간 역학조사·관리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아스팔트 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사선에 노출된 노원구 월계동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함께 50년간 장기 추적 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미나 단국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계2동 주민 3만여명 중 88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2명이 방사선 관리 기준인 연간 1m㏜(밀리시버트) 이상씩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설문 대상자들의 피폭 기간이 평균 4.96년으로 5년간 누적 피폭량이 5m㏜가 넘는 사람이 102명이라는 것이다. 조사 결과 방사선에 조금이라도 노출된 주민은 조사 대상의 63.1%인 5598명이었으며 평균 누적 피폭량은 0.393m㏜였다. 이 결과는 해당 주민들의 오염 지역 연간 통행 일수와 통행 소요 시간, 해당 연도 방사선량 등을 종합해 나온 값이다. 하 교수는 “이 지역 주민들의 평균 피폭량은 자연 방사선 노출량(0.2m㏜)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연간 1m㏜라는 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1만~10만명 중 1명은 암에 걸릴 수 있다.”며 “설문에서 주민들이 정기 건강검진과 지역 환경 관리, 경제적 보상, 장기 역학조사 등을 요구해 이를 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방사선 노출 도로 주변 주민 1000명에 대해 국가 암 검진 사업과 연계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2억 2400만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 방사선의 잠복기가 최소 10년에서 최대 50년 정도인 만큼 초기에는 2~5년, 장기적으로는 10년 단위로 역학조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민 약 1만명과 어린이, 청소년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코호트(특정 경험을 한 사람들의 집합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생활 방사선 관리를 위해 전담 조직인 생활보건과를 신설하는 한편 노원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불안과 스트레스 등 심리 관리를 위한 상담실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노원구청 가설건축물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폐아스팔트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비용을 마련해 연내에 처리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고]

    ●윤성태(파라다이스 부회장·전 보건사회부 차관)규태(순천향대 명예교수)원태(녹십자EM 상무이사)씨 모친상 김홍원(한국교육개발원 실장)씨 장모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0 ●김홍(전 KBS 부사장)씨 모친상 현빈(한국일보 기자)씨 조모상 20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41)550-7167 ●오근영(삼성전자 상무이사·전 수원 삼성 축구단 단장)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61 ●이재황(다시축산대표)재훈(국무총리실 서기관)재창(나주대 교수)재림(현대석유화학 부장)씨 모친상 이연수(자영업)김재우(용산구청)씨 장모상 19일 전남 나주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1)332-8114 ●신상용(SG세계물산 본부장)승용(알바트로스투자자문 대표)성용(HSBC은행 상무)씨 모친상 권보은(서울여자간호대학 산학협력단장)오미나(아시아개발은행)씨 시모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40분 (02)2258-5940 ●이충구(전 우리투자증권 전무)씨 별세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787-1502 ●이광희(금강일보 사장)씨 부친상 김현자(대전 동구청 평생학습원 평생교육담당)씨 시부상 20일 경북 상주 노블레스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054)531-4411 ●이자호(한국수출입은행 대리)예성(외환은행 계장)씨 부친상 김민주(두산동아 과장)씨 시부상 노웅지(외환은행 대리)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3
  •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安은 누구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安은 누구

    지난해 9월 50%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5% 지지율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 국민 감동 정치 스타로 떠오른 뒤 불과 1년 만에 유력 대선 주자가 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저서 등을 통해 4·11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지 못해 대선판에 나오게 됐다는 듯한 발언을 해 왔다. 실제 안 후보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으로 상징되는 낡은 기성 정치에 분노한 국민들의 여망과 부름에 따라 정치판으로 이끌려 나왔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국민에 의해 정치적 역할이 주어졌다고 소명론을 편다. 그러나 안 후보는 절묘한 타이밍 정치 등 프로 정치인 못지않은 내공과 결단력도 보여 줬다. 안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남보다 한 살 빨리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한글을 익혔다. 성적은 중위권이었고, 독서를 매우 좋아했다. “활자 중독증이었던 것 같다.”고 할 정도였다. 중학교 때 상위권으로 오르더니 고3 때 이과 1등을 한 뒤에 1980년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노력형 수재다. 고교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도 자기 일을 하는 진중한 스타일이었다. 친화력도 있었다. 노력파로 외유내강형”이라고 회상했다. 동생 상욱씨도 매우 예의 바르고 차분해 집안에 ‘차분함의 DNA’가 있는 것 같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서울대 의대 대학원에서 의학을 공부하던 그는 자신의 컴퓨터에 감염된 세계 최초 컴퓨터 바이러스를 분석, ‘백신’이라는 이름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성을 얻었다. V3 최초 버전인 V1이다. 단국대 의대 전임 강사 및 최연소 의예과 학장 등을 하다 의사 가운을 벗고 컴퓨터공학도의 길로 들어섰다. 1995년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안철수연구소를 설립, 벤처 신화의 상징이 됐다. IT 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일조했다. 2005년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를 사임한 뒤 KAIST 석좌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 학자로 변신했다. 그는 기업가로 나설 때나 교수로 변신할 때, 그리고 정치인으로 변신할 때 늘 1년여의 깊은 고민 끝에 결단했다. 안 후보는 결단 뒤엔 무서운 추진력과 집요함으로 그 분야 최고에 올랐다. 안 후보는 의외로 정치권과 인연이 길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이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제의했었고, 참여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직 제의를 한 적도 있다. 청와대 수석, 국회의원 출마 제의 등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지난해 8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문제로 사퇴하자 당시 한나라당을 비판하며 정치 바람을 탔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동아시아 역사갈등은 위기이자 기회”

    “역사 갈등과 영토 문제의 영역에서도 위기는 위험이자 기회입니다.” 김학준(69) 동북아역사재단 제3대 이사장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동아시아에서 영토 문제와 역사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면서 “이들 문제는 대부분 100년 이상 된 뿌리 깊은 역사 문제이자 이웃 국가들 사이의 협력과 상생을 막는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재단이 담당한 임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공정 등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장기적,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부가 2006년에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그는 “역사 갈등을 극복하고 역사 화해를 이룩한다는 우리의 이상은 올바른 방향이고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우리의 더 깊은 지혜와 성찰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조선일보 기자로 시작해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제12대 국회의원, 단국대 이사장, 인천대 총장, 한국정치학회장,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 등을 거쳤다.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엔 공보수석 비서관 등을 지내기도 했다. 러시아 문제 전문가인 김 이사장은 대표작인 ‘러시아혁명사’를 비롯해 ‘한국정치론’ ‘소련정치론’ ‘남북한 통일정책의 비교연구’ 등의 저서를 펴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을 재단의 발전에 여한 없이 쏟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고]

    ●박우성(단국대병원 원장)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14 ●김재찬(서일회계법인 고문·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형우(건국대 의과대학 교수)동우(와이디온라인 매니저)씨 조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김기수(전 외무부 대사)씨 부인상 용건(포스코 캐나다 법인장)씨 모친상 조진형(조병화문학관 관장·전 세종대 교수)이경식(미국 클레몬트신학대 교수)해리 저린(Debevoise & Plimpton LLP 변호사)씨 장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광남(부산민주화운동가족협의회 초대회장)씨 별세 영기(에스티웍스 대표)석기(이벙커 과장)씨 부친상 우병진(사업)이명(이벙커 대표)정영균(하경 컨설턴트)씨 장인상 8일 제주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64)717-2902 ●송공섭(서린약품 대표)씨 모친상 심재설(LS엠트론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1)787-1503 ●정인철(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상무)씨 장모상 9일 충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43)269-7211 ●정정일(KBS 음향효과 감독)재경(인테리어 디자이너)씨 부친상 바월즈 제시(미국 공무원)한석구(LG디스플레이 회계팀 차장)신상건(사업)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37 ●장효정(라파즈한라시멘트 부장)효승(KB국민은행 기관영업추진부 팀장)씨 부친상 김동수(화암고 교장)최계식(삼성엔지니어링 발전사업공사팀 상무)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2
  • [메디컬 팁] ‘의료커뮤니케이션… ’ 15일 국제콘퍼런스

    ‘의료커뮤니케이션… ’ 15일 국제콘퍼런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박일환)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연건캠퍼스) 간호대에서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및 가을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존스 홉킨스대 로터 교수가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노용균(한림대)·노혜린(인제대)·전형준(단국대) 교수와 스카타니 일본 간사이의대 교수가 주제 연구를 발표한다. 앞서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의료커뮤니케이션 연구 방법론 워크숍도 진행된다. 등록 및 프로그램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healthcommunic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I 올해 연구목적사업 10건 협약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는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2012년도 KMI 연구목적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KMI는 2007년부터 연구 과제를 선정,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 추천과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신뢰 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법령 개선 방안’ 등 10건을 선정했다. ‘동작침법의 요통 억제’ IASP에 발표 척추질환 전문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통증의학회(IASP)에 ‘동작침법(MSAT)의 요통 억제 효과’ 등 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IASP는 통증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로, 격년마다 ‘세계 통증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SCI급 국제 학술지인 ‘통증’을 발간하고 있다. 병원 측이 학회에 소개한 동작침법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침 치료에 환자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더한, 척추디스크에 따른 요통 치료법이다. 인하대병원 지역응급센터 최상위 등급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최근 보건복지부 ‘201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의 지역 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전국 45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인하대병원은 상위 40% 내에 포함돼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박승림 병원장은 “응급 환자가 많은 지리적 특성을 감안, 더욱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Weekend inside] 2평 강남 고시원촌을 가다

    [Weekend inside] 2평 강남 고시원촌을 가다

    대한민국의 부촌 1번지인 서울 강남에 고시원이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최근 4년간 강남·서초 지역에서만 62.2% 증가했다. 고시원 수가 393개인 강남구는 어느새 관악구(942개), 동작구(472개)와 함께 서울의 고시원 밀집촌 ‘빅 3’가 됐다. 유독 강남 지역의 고시원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신림동이나 노량진처럼 공무원 준비생이 대거 집결한 고시촌이 아닌데도 말이다. 어느 소설가는 “고시원은 ‘방’(房)이라기보다는 ‘관’(棺)과 같다.”고 했다. 그 관과 같은 곳에서 여의도 칼부림 사건의 범인 김모(30)씨는 “숫돌에 칼을 갈았다.”고 했다. 고시원은 절망만 가득 찬 곳일까. 그 많은 강남 고시원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의문을 풀기 위해 7일 대치동, 삼성동, 도곡동 일대 고시원 50여곳을 돌며 속살을 들여다봤다. 7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가. 명문대 합격을 약속하는 입시학원 간판들 사이로 ‘○○학사’라는 간판이 여럿 눈에 띈다. 고시원 주인 김모(43)씨는 “일종의 대입 수험생 전용 고시원”이라고 귀띔했다. 김씨는 “한두 해 전부터 우리 고시원의 학생 손님이 줄어 알아봤더니 주변 업체들이 간판을 모두 ‘학사’로 갈아 끼우고 있더라.”면서 “잠자리만 제공하는 일반 고시원과 달리 입주생들의 식사를 챙기고 외출까지 철저히 통제해 줘 학부모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강남구청 측은 “별도의 업종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고시원으로 허가받고 학사라고 이름만 붙인 것”이라고 확인했다. 대치동 등 강남 고시원의 VIP 고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생이다. 강남 지역 유명 학원의 ‘명강의’를 듣고자 부산, 광주, 대전 등 지방에서 온 재수생이 주 대상이다. 해외에서 귀국해 국내 대학 특례 입학을 노리는 고등학생이나 미국 수학능력시험(SAT)을 준비하는 청소년도 이곳의 고객이다. 화장실, 세면대 등을 갖춘 6.6~9.9㎡(2~3평) 남짓의 입시 학사 독방 가격은 매월 120만~150만원 수준. 연초부터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1월까지 1년 남짓 머무르기 때문에 비용이 부담스러울 법하지만 인기 있는 곳은 순번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한 고시원 관계자는 “애들 공부시키는 데 지갑 열기 꺼리는 부모를 봤느냐.”고 반문했다. 대치동 대형 재수학원 인근의 A학사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 학사에 머물렀던 학생 30여명 중 절반이 서울대에 갔다.”고 자랑했다. 학생들이다 보니 아침·저녁 식사를 챙겨주는 것은 기본이고 점심도 고시원에서 도시락을 직접 싸 사장이 학원으로 배달한다. 늦잠 자는 일이 없게 오전 6시면 입주 학생들을 깨워 주고 밤 11시에는 점호도 한다. 부모들의 요구가 있으면 기상과 취침 시간이 앞당겨지기도 하고 늦춰지기도 한다. A학사 관계자는 “고시원에 입주하면 매월 2차례만 외출, 외박이 가능한데 이조차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스파르타식 생활 관리가 진학률을 높인 비법”이라고 으쓱해했다. 강남의 ‘학사’ 문화는 ‘주말 고시원족’ 등 신풍속도를 낳았다. 명문고 진학을 노리는 지방 특목고 학생들이 강남 입시학원의 주말반 수업을 들으러 금·토·일요일 고시원에 머물다 가는 일이 흔하다. 한 고시원 관계자는 “부모들이 아이를 서울의 모텔이나 찜질방에 혼자 재우는 것을 꺼린다.”면서 “이틀간 10만원을 받고 주말에만 방을 빌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때론 고시원이 8학군 위장 전입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되기도 한다. 대치동의 한 고시원 관계자는 “강남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주소지를 이 지역 고시원으로 옮겨 놓고 싶다는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고시원에 실제 거주한다면 전통적 방식의 위장 전입은 아니지만 세대주가 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불법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실제로 기자가 “아이 주소를 고시원으로 옮겨 놓을 수 있느냐.”고 문의하자 삼성역 인근의 한 학사 관계자는 “중학교 3학년생이 오면 거주 확인증을 끊어 준다. 주소를 옮기고 고등학교 배정을 받으면 된다.”고 안내했다. 강남 지역의 넥타이족들도 고시원의 단골손님이다. 원룸 등 다른 형태의 주택 임대가 워낙 비싼 데다 회사 일이 바빠 집에 갈 시간조차 없는 요즘 직장인들의 우울한 초상이기도 하다. 주로 삼성·선릉역 등 지하철역 인근의 35만~60만원대 중간 가격 고시원이 주요 거처인데 인천, 구리, 용인 등 서울 인근 지역에 집이 있는 직장인이 많이 머문다. 시설 좋은 고시원 방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삼성동 A고시원 관계자는 “삼성동 인근은 학생은 없고 전부 직장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45만원인 샤워실 딸린 방 20개는 모두 나가고 30만원짜리 독방밖에 없다. 오래 묵는 사람이 많아 언제 방이 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선릉역 인근의 한 정보통신업체에 다니는 직장인 남모(32)씨는 “야근이 잦고 집도 먼 편이어서 일주일에 3~4일은 고시원에서 잔다.”면서 “원룸과 달리 수백만원씩 하는 보증금도 없고 시설도 깨끗해 동료 중에도 고시원 생활을 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승진시험이 몰린 봄철에는 30~40대 직장인들이 대거 고시원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룬다. 민간 기업뿐 아니라 승진 경쟁이 불붙은 공기업, 공무원들도 퇴근 뒤 고시원을 찾아 밤을 잊은 채 매일 4~5시간씩 ‘열공’한다. 그런가 하면 강남 고시원은 도시 빈민의 ‘최후 거처’가 되기도 한다. 시설이 낡은 오래된 강남의 고시원은 집을 구할 돈이 없는 저소득 근로자의 몫이다. 대치동의 한 고시원의 주인 박모(63)씨는 “주변 가게에서 배달이나 식당 일을 하는 사람, 마트에서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하는 청년들, 인근의 영세 중소업체 근로자 등이 손님”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가 주택으로 꼽히는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이 고시원은 월세로 30만원을 받는다. 인근에서 더 싼 곳을 찾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월세를 밀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박씨는 “100만~150만원을 벌어 20~30%를 내는 사람들인데 집값으로 내는 게 말처럼 쉽겠냐.”면서 “결국 밀린 월세 받기를 포기하고 그냥 나가라고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인근 B고시원도 입주생 26명 중 24명이 저소득 근로자다. 월세는 20만원대. 낡은 공동 샤워장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났다. 아침나절 용변을 보려면 줄을 길게 서야 한다. 이런 곳일수록 ‘장투’(장기 투숙)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도심 속 가난의 늪이 깊고 넓다. 박철수 반값고시원운동본부 대표는 “4~5년은 기본이고 15년 동안 고시원에서 생활한 사람도 봤다.”고 전했다. 저소득 계층에게 나날이 오르는 월세는 생존과 직결된다. 그래서 정부가 고시원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것조차 마뜩잖게 여긴다. 고시원에서 5년째 생활하고 있다는 임모(47·여)씨는 “고시원에서 대형 화재가 날 때마다 안전 기준이 세지는데 우리 같은 사람은 더 힘들어진다.”면서 “시설 고친답시고 그만큼 입주비를 올려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도시 빈민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반값고시원정책’을 검토 중이다. 사회적 기업이 고시원을 운영하는 등의 형태로 월세 부담을 줄여 주자는 아이디어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도시지역계획학)는 “강남에 기초생활수급자가 타 지역보다 많은 편인데다 지역 선호도가 높아 여러 군상이 모여드는 까닭에 다양한 수용 시설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면서 “고시원이 거주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정부가 현실에 맞는 주거와 소방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대근·이범수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해외진출추진팀장 김승모△와이브로〃 최병택△위성전파감시센터장 이동정△부산전파관리소장 정규연△강릉〃 오형근△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신종철(이상 9월 3일자)△중앙전파관리소 전파보호과장 박준국(9월 6일자) ■국토해양부 △항공자격과장 유세형△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오용제△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조효상△〃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상곤△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홍길순△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박현철△〃 항공관제국장 정은영△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황의선 ■교육과학기술부 ◇교장 △서울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 황장범△서울대사범대부설 중학교 정문호△한국우진학교 박주열△한국경진학교 이영숙△국립인천해사고 김명식◇장학관△교육과학기술연구원 박희동△서울시교육청 김승익△대변인실 박중재△교육과학기술연수원 홍기춘△인천시교육청 김동원◇원로교사△인천해사고 이강복◇교육연구관△인재정책실 장홍재 노유경△학생지원국 김범수△학교지원국 권종원 김화중△연구개발정책실 정용호△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한국교원대 이성주△국사편찬위원회 유대균△강원도교육청 기광로△충북도교육청 이유수◇교감△한국경진학교 정은영△서울대사범대부설고 차혁성△서울대사범대부설중 임길선△서울시교육청 조동석 이수성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디자인공간문화 서영길△문화예술교육 정상원△도서관정책 김대현△국제체육 강정원△방송영상광고 강석원△문화도시정책 금기형△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과 류근태△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 김용섭△한국정책방송원 황두연◇파견△국무총리실 정향미△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하윤진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이인호△정보화담당관 신성필◇과장△유통물류 박영삼△소프트웨어융합 안창용△원전수출진흥 채규남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김용하◇고용 휴직△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박종호 ■경북도 ◇4급 승진 △문화재과장 이성규△산림비즈니스〃 김욱동△종합건설사업소장 직무대리 양정배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승진>△능력개발실장 전성규△충북인력개발원장 장인창<전보>△부산인력개발원장 조경원 ■매일신문 ◇부장 <편집국>△편집1 홍헌득△편집2 배성훈△정치 이재협△경제 이춘수△사회1 이대현△문화 이동관△체육 김교성△사진 이채근△정보관리(선임기자 겸임) 박노익<독자서비스국>△판매관리 김병필△유통사업(전단사업부장 겸임) 정석희<광고국>△관리 오영호△기획 도수성△산업 이진화 ■YTN ◇보도국 △선거방송TF팀장(취재1부국장 겸임) 이기정△취재2부국장 김장하△편집〃 채문석<부장>△사회2 류제웅△편집1 오인석△편집2 김진호△편집3 이동우△편집4 박병한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최학근△〃 공학대학장 권경희△보건진료소장 진건△교무처 부처장 박범조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장 김현경△융합문화예술〃 송승환△SWANS센터장 김영주△Brickwall Sound관장 이병우 ■성공회대 △부총장 이종구△기획처장 김덕봉△학생교류〃 장화경△입학홍보〃 진영종△대학원 교학〃 신정완△총무〃 김영회 ■연세대 △기획실 산학협력단 파견 김현정△총무처 총무부처장 김효성△국제캠퍼스 총괄본부 종합행정센터소장 김광수△총무처 재무부처장 이희갑△대학원 부처장 윤창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이기환△〃 부학장 정진성△〃 동아시아학과장 김태만△〃 유럽학과장 최진철△해양과학기술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장 윤지호△세계해양발전전략연구소장 김재봉 ■충북대 △인문대학장 최세만△자연과학〃 정용제△사범대〃(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진식△도서관장 김승렬 ■포스텍 △교무처장 이인범△학술정보〃 김대진△교육개발센터 및 리더십센터장 권순주 ■한맥투자증권 ◇이사 선임 △법인영업본부 부본부장 김승욱
  • 조직동원·민심왜곡·공정성 논란… ‘미완의 엄지혁명’

    조직동원·민심왜곡·공정성 논란… ‘미완의 엄지혁명’

    ‘엄지혁명인가, 악몽인가.’ 민주통합당이 올해 1·15 전당대회 당시 도입한 모바일 투표는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킬 ‘엄지혁명’으로 여겨졌다.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새로운 정치실험으로 불렸다. 하지만 1·15 전대 당시 ‘모바일 디바이드’(모바일 사용으로 인한 계층 간 단절) 논란, 4·11 총선 당시 광주 동구 조직 동원 관련 투신 사건, 6·9 전당대회 때 당심·민심 왜곡 논란 등 끊임없이 문제가 불거졌다. 이번에는 대선 후보 경선 공정성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모바일 투표의 한계를 지적하는 당내외 목소리가 높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조직 동원’에 따른 문제다. 서울신문이 27일 입수한 문재인 캠프의 ‘모집선거인단 전화투표 독려팀 운영지침’에 따르면 등록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독려하는 전화투표 독려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다. 캠프 소속 모집 활동가가 전화통화를 통해 먼저 성향을 분석한 뒤 ‘우군’으로 분류되면 투표를 독려하고 비우호적인 선거인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우군화한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선거인단 모집 마감 이후에도 최종 마감일인 9월 4일까지 모집을 독려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조직 동원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판단은 엇갈린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일반선거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조직 동원이 약해지지만 모바일 투표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면서 “착신전환해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방법 등 아는 사람을 몇 명 동원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가상준 단국대 교수는 “모바일 투표라고 해서 선거 결과를 뒤엎을 정도의 조직 동원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조직 동원에 따른 역선택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두관 캠프의 장성익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특보는 “역선택은 모바일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당원에서 일반국민으로 선거인단을 확대하면 모바일 투표의 경우 상대적으로 쉬울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용호 인하대 교수는 “이번 제주 경선의 경우도 조직 동원을 통해 역선택을 하려면 5000명 이상은 동원해야 하는데 그런 명령을 내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본인 확인이 어려워 직접·비밀선거 원칙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신 교수는 “(보안을 위해) 모바일 투표에 공인인증서를 도입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절차가 복잡해 많은 선거인단을 모집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해외에서는 아직까지 선거에서 모바일 투표를 도입한 나라가 없다. 김 교수는 “모바일 투표에 초기 투자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도입할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캠프의 문용식 대변인은 “프랑스에서는 대리 투표를 허용하고 있고 스웨덴은 우편 투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투표는 아직 ‘미완의 혁명’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앞으로 모바일 투표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새로 도입해야 할 점이 많아 보인다. 문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모바일 투표를 대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비웅·송수연기자 stylist@seoul.co.kr
  • 수시 지원시 이것만은 챙기자

    201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한창이다. 지난해까지 무제한으로 수시지원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최대 여섯 번까지만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일단 내고나서 생각하자.’는 식의 접근은 금물이다. 특히 시험시간의 중복 등으로 억울하게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대학별 고사 일정 및 복수지원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명여대·고려대·한국외대·한양대는 모두 11월 17~18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서강대와 중앙대 역시 논술전형일이 11월 10~11일로 같다. 수시모집 전형이 다양하다 보니 일부 전형별로 시험일이 겹치는 경우도 많다. 9월 22일에는 건국대(논술), 한국항공대(일반전형), 부산대(에세이), 한국외대(외국어에세이), 한양대(재능우수자 영어에세이) 등이 동시 전형을 실시한다. 10월 7일에는 상명대(논술우수자), 이화여대(일반전형), 홍익대(일반전형), 성균관대(특기자), 중앙대(과학인재) 등이 겹치고 11월 10일에는 경희대(일반학생), 단국대(일반학생), 성균관대(일반학생), 숭실대(논술) 등이 한꺼번에 시험을 치른다. 복수지원이 가능한 범위가 대폭 확대된 것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시 모집에서 실시되는 모든 전형 간 중복 지원이 허용되는 대학이 많아지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 연세대(서울)는 전형·트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하나의 전형 및 트랙 내에서는 하나의 모집 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 특기자 전형의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트랙은 모두 동일 문제로 면접을 실시하므로 복수지원 시 한 차례만 면접을 보고 같은 결과를 반영한다. 중앙대(서울)도 학생부형과 논술형으로 구분되는 수시통합 전형에서 유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유형별 지원을 각각 1회로 인정하는 등 대학별, 전형 유형별로 중복 지원이 가능한 경우의 수가 다양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 평가이사는 “지원 희망 대학의 중복 지원 여부를 체크해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학교의 전형별 제출서류와 일정, 지원자격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프로야구] 대구·경북, 인천·경기 출신 ‘1라운드 지명’ 2명 뿐인 이유는

    프로야구 신인 전면 드래프트가 4년 만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 기간 동안 대구·경북과 인천·경기 출신이 1라운드에서 지명된 경우는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유망 선수들이 프로구단 스카우트 눈에 띄기 위해 타 지역 야구 명문고로 전학 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09년 전면 드래프트(2010년 신인)가 처음 시행된 후 올해까지 4년간 9개 구단(NC는 지난해부터 참가)은 총 34명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이 중 연고지(출신고)가 대구·경북인 선수는 KIA가 지난해 뽑은 박지훈(경북고-단국대)이 유일하다. 인천·경기 출신도 KIA가 올해 지명한 손동욱(부천고-단국대)뿐이다. NC가 1라운드 시작 전 우선 지명한 4명(지난해와 올해 각각 2명) 중에서도 대구·경북이나 인천·경기 출신은 없다. 한 팀 스카우트는 “1라운드 지명자는 대형 선수인데, 최근 몇 년간 이들 지역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며 “전면 드래프트 시행 후 지역 내 유망주들이 타 지역 야구 명문고로 전학을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과 부산·경남, 광주·전남 출신은 각각 8명으로 균형을 이뤘다. 한화가 지난해와 올해 서울 출신 하주석(신일고)과 조지훈(장충고)을 데려갔으며, 넥센을 제외한 각 팀이 서울 출신을 1명씩 뽑았다. 넥센은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음에도 최근 4년간 1라운드에서 지역 출신을 뽑지 않았다. 부산고와 경남고 등으로 대표되는 부산·경남 출신은 롯데와 SK, 넥센이 각각 2명씩 데려갔다. 연고팀인 롯데가 2009년 홍재영(경남고)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송주은(부산고)을 지명했다. SK는 서진용(경남고·2010년)과 이경재(부산고·2012년)를, 넥센은 윤지웅(부산공고-동의대·2010년)과 한현희(경남고·2011년)를 각각 뽑았다. 광주·전남 출신은 LG를 제외한 나머지 팀이 1명 이상 지명했다. 두산이 장민익(순천효천고·2009년)과 윤명준(동성고-고려대·2011년) 2명을 데려갔다. 연고팀 KIA는 2009년 심동섭(광주일고) 이후 3년 연속 타 지역 출신을 뽑았다. 대전·충청 출신은 6명이 뽑혔는데, LG가 3명을 데려갔다. 2009년 신정락(고려대), 2011년 조윤준(중앙대), 올해 강승호 등 북일고 출신이 LG 유니폼을 입었다. 한 구단 관계자는 “내년부터 연고 지역 신인 우선 지명제도가 부활하면 연고지에서만 잘해도 1순위로 뽑힐 수 있다.”며 “야구 명문고로의 전학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2%인 1643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입학사정관(8월 16일~9월 11일)과 수시 1·2차(9월 5~11일)로 진행된다. 죽전과 천안캠퍼스 간 복수지원,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 포함)와 수시 2차의 전 전형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자기소개서와 에듀팟포트폴리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원서접수 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한다. 수시 1차 일반학생(면접)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다단계전형을 시행한다. 1단계(학생부 100%)는 지난해 8배수에서 올해 10배수로 확대(사범대학 5배수)했고, 2단계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선발한다. 면접고사(인문 국어·영어, 자연 수학·영어)는 10월 13일(자연)과 14일(인문) 치른다. 수시접수 6회 제한에 따라 경쟁률과 1단계 통과자의 학생부 성적이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2차 일반학생(논술)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논술+학생부’였던 다단계전형을 폐지하고 ‘논술+학생부’ 일괄합산 전형이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일은 11월 10일(오전 자연, 오후 인문)이다. 모의논술 문제를 통해 문제의 경향과 출제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 [프로야구] ‘고교 대어’ 윤형배 NC로

    [프로야구] ‘고교 대어’ 윤형배 NC로

    ‘제2의 윤석민’ 윤형배(18·천안 북일고)가 예상대로 신생팀 NC에 낙점됐다. 내년부터 1군 무대에 나서는 제9구단 NC 다이노스는 2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프로야구 신인지명 회의에서 우선 지명권 한 장을 투수 윤형배에게 사용했다. 또 우선 지명권 두 번째로는 대학 최고 투수인 우완 정통파 이성민(영남대)을 낚았다. 이어진 1라운드에서 서울고 장현식, 2라운드에서 경희대 좌완 손정욱을 뽑는 등 NC는 우선 지명과 1·2라운드까지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우완 윤형배는 최고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장착해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학년이던 지난해 대통령배 고교대회 4경기에 등판해 3승(24와 3분의1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38)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두둑한 배짱까지 갖춰 NC가 2장의 우선 지명권 중 한 장을 그에게 쓸 것이 확실시됐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즉시 전력감이다. 변화구 제구력만 가다듬으면 대형 투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도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유창식(광주일고)이 역대 두 번째인 계약금 7억원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윤형배는 이를 훨씬 웃돌 전망이다. 역대 신인 최고액은 2006년 KIA에 입단한 투수 한기주의 10억원. 이날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역순(넥센-한화-LG-두산-KIA-롯데-SK-삼성-NC)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으로 진행됐다. NC가 2라운드 종료 뒤 3명을 특별지명하는 등 10라운드까지 치열한 ‘옥석 고르기’가 이어졌다. 1라운드 첫 지명(전체 1순위)에 나선 넥센은 시속 150㎞의 강속구 투수 조상우(대전고)를 잡았고 한화는 장충고 우완 투수 조지훈을 택했다. 하지만 서울 맞수 LG와 두산은 뜻밖에 야수인 강승호와 김인태(이상 북일고)를 연속 호명했다. 이어 KIA는 단국대 좌완 손동욱, 롯데는 부산고 송주은, SK는 부산고 이경재 등 줄지어 투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으로 삼성은 부산고 유격수 정현을 지목했다. LG·두산·삼성이 야수를 택한 반면 나머지는 마운드를 보강했다. 2라운드에서는 삼성이 호타준족인 신일고 내야수 김영환을 지명, 연속 야수를 잡았다. SK는 경남대 에이스 이석재, 롯데는 변화구 능력이 뛰어난 강릉고 박진형, KIA는 대학 최고 포수 이홍구(단국대), 두산은 김동주를 연상케하는 거포 이우성(대전고), LG는 상원고 투수 배재준, 한화는 강릉고 투수 김강래, 넥센은 동국대 투수 하해웅을 각각 찍었다. 이날 참가한 고교·대학 졸업 예정자 670여명 가운데 90명 정도만 프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 드래프트로 실시된 신인 지명회의는 올해 막을 내리고 내년부터는 지역연고 우수신인을 먼저 뽑는 1차 지명제도가 부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임주형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편집2부 선임기자 최홍재△문화부 전문기자 손원천△정치부 차장 오일만△경제부 〃 전경하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승진 △대변인 김문희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이재영△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권영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김혜순△국립방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이병철◇과장△행정제도 박덕수△연금복지 하태욱△정보문화 구만섭△재난대책 임상규△자치행정 김장회△주민 김명선△자치제도 박성호△지역녹색성장 고광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 예술정책관 김재원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조규담 ■인천시 ◇승진 <3급>△항만공항해양국장 김광석△인재개발원장 한길자△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만희<4급>△경제자유구역청 정연용 정영종△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조형도△〃 시설계획과장 홍순호△여성복지관장 박윤숙△교통관리과장 임승문△버스정책〃 최강환△개발계획〃 안갑석◇전보△의회사무처장 홍준호△보건복지국장 이웅수△상수도사업본부장 김기형△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본부장 정대유△사회복지봉사과장 조현석△도시디자인추진단장 김동빈△경제자유구역청 구남회△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김형수△대중교통과장 이덕구△법무담당관 이의석△시민봉사과장 김종한△인재양성〃 장성욱△자치행정〃 강신원△환경정책〃 김상섭△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 김만기△장애인복지과장 김옥순△하수과장 지창열△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이종성△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동호△도시재생과장 남문희△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신재호△항만공항시설과장 정창식△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장 이민구◇전입△문화관광체육국장 전상주△시립박물관장 나봉훈△도시계획국 지역개발과장 이경석◇전출△서구 부구청장 박성만△동구 〃 강상석△남동구 〃 박준식◇파견△인천유나이티드FC 파견 조동암◇구간교류△중구 부구청장 곽하영△계양구 〃 권오준△강화군 부군수 한영란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성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김세영(단국대 교수) ■국민일보 △이사대우 수석논설위원 김윤호△편집국장 김경호△광고마케팅〃 이용웅△비서실장 정병덕 ■KBS <콘텐츠본부>△다큐멘터리국장 김규효△콘텐츠기획부장 김영두△다큐멘터리국 EP 장영주 한창록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 윤순철
  • [매니페스토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분석] 김문수 복지·김두관 행정 ‘우수’… 생활환경·지역경제 ‘취약’

    [매니페스토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분석] 김문수 복지·김두관 행정 ‘우수’… 생활환경·지역경제 ‘취약’

    16개 광역단체장들에 대한 ‘중간 평가’ 결과는 제각각이었다. 서울신문이 1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의 공약평가전문가단과 함께 분석한 광역단체장들의 공약 이행 결과는 지자체별로 큰 편차를 드러냈다. 3선의 허남식 부산시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339개의 세부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금까지 38.9%(132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32개 사업 가운데 83개(62.9%)의 공약을 이행했다. 대선 주자로 활동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지방자치 성적은 합격점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기지사로는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지사는 복지 구현, 기반 확충, 생활 환경, 지역 경제, 미래 대비 등 5개 분야를 바탕으로 14개 공약을 제시했고 모두 61개 공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두 완료된 공약이 8개(13.1%)이고 연도별 목표를 계속 이행하고 있는 공약이 11개(18.0%), 임기 내에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약이 42개(68.9%)였다. 특히 김 지사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도민 무한 섬김, 아이 행복 엄마 안심 등의 ‘복지 구현’ 분야 공약들이 57.1%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재원은 총 1조 375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미래 대비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28조 732억원) 비중을 뒀다. 반면 생활 환경 분야는 9752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김 지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축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통합당 경선에 출마하면서 지사직을 중도 사퇴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지역 경제, 농어촌, 도시 교통, 보건 복지 여성, 행정 등 8개 분야에서 144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완료도는 6%대로 낮았다. 반면 행정 분야 2개 공약에 대해서는 100% 완료율을 보였다. 종합평가에서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은 대구와 제주는 평가 대상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재선의 김범일 대구시장은 신성장 동력, 교육 문화, 글로벌, 시민 경제, 복지, 환경 도시 개발, 행정 등 7개 분야 20대 부문에서 100대 핵심 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완료된 공약은 6개(6%)뿐이었다. 특히 시민 경제 분야에서는 9개 공약 중 하나도 이행되지 않았다. 7조 2299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 환경, 도시 개발 분야의 공약 이행률은 4%에도 못 미쳤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역내총생산(GRDP) 6% 성장, 일자리 2만개 창출, 관광객 200만명 유치, 해외 수출 1조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삼아 200여개 세부 사업을 야심 차게 내놨지만 이행을 마친 공약은 단 3개(1.5%)에 불과했다. 특히 핵심 공약을 포함한 10대 중점 과제의 모든 분야에서 연차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니페스토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임기 하반기에는 유럽 재정 위기 등의 영향으로 지방 세수의 급감이 이어지는 동시에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봇물처럼 나오는 복지정책이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공약 분석 전문가 명단 고명석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광주 경일대 교수, 김기봉 원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 김기홍 광주 경실련 사무처장, 김미경 상명대 교수, 김성균 성결대 교수, 김은미 전북대 교수, 김형수 단국대 주임교수, 김흥태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라영재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류병윤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 박연희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 백경록 대구 YMCA 시민사업팀장, 심상용 상지대 교수,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안성호 충북대 교수, 이광재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이근석 전북 자연환경연수원장, 이범규 대전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봉재 연세대 연구원,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이종수 중앙대 연구교수, 이종원 가톨릭대 교수, 이창언 연세대 연구교수, 장사용 주민과 선거 공동대표, 정병인 천안아산 경실련 사무국장, 정애순 주민과 선거 사무국장, 정재혁 한국 지방발전포럼 대표, 조진만 덕성여대 조교수, 조현수 평택대 교수, 주건일 서울 YMCA 시민사업팀장, 차진구 부산 경실련 사무처장, 최장호 천안아산 경실련 대표, 허명회 한국 공공행정연구원 부원장, 홍길순 푸른 울산21 환경위원회 사무처장, 황형규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 (가나다순 36명)
  • [Weekend inside] ‘쩐의 전쟁’ 비례대표 공천

    [Weekend inside] ‘쩐의 전쟁’ 비례대표 공천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야당 총재를 할 때지. 공천(公薦)할 때가 되면 동교동 거실에 있는 값 나가는 도자기나 가구는 싸구려로 싹 바꿔 놔. 평소에는 DJ 앞에서 꼼짝도 못하던 인사들이 공천이 위태롭거나 떨어졌다 하면 동교동으로 몰려와 난장을 쳐. 거실에 보이는 물건들은 다 부숴버려요. 그러면 DJ는 짐짓 모른 척 가만히 있어. 말리는 사람도 없고 말이지. 선거 앞두고 공천 때면 천하의 DJ도 집안 물건들이 남아 나지 않는다니까. 공천 앞에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아.”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의 한 중진 의원이 기자에게 건넨 DJ의 일화다. 3김 시대의 상징으로 ‘제왕적’ 총재였던 DJ도 공천 때마다 극심한 몸살을 앓았던 것이다. 여의도 정치판에서 공천은 현역 의원뿐 아니라 구름같이 몰려드는 정치 지망생에게 ‘죽고 사는’ 문제다. 특히 비례대표는 ‘공천 뇌물’ 의혹이 끊이지 않는 병폐였다. 오죽하면 ‘전(錢)국구’, ‘돈비례’라는 오명이 사라지지 않을까. ●“玄의원 공천 뇌물은 빙산의 일각” 현영희 의원의 금품 로비 의혹에 휩싸인 새누리당은 흉흉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0일 기자와 만나 “현 의원의 공천 뇌물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4·11 총선 때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중에서 상당수가 돈을 썼다는 얘기가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있다.”며 “오랜 정당 경험으로 볼 때 아마 걸리면 다 들통날 행태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 의원의 경우 아랫사람을 잘못 쓴 운 나쁜 사례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새누리당 B의원은 “이번에 비례대표에 당선된 모씨가 20억원을 초등학교 동창인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에게 줬다는 얘기부터 또 다른 인사가 친박계 실세와 사돈지간인데 50억원을 상납했다는 소문까지 파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봐도 “대표성이나 전문성과 거리가 멀지만 선관위에 신고된 재산 내역을 보면 어마어마한 자산가들이 적지 않다.”면서 “박근혜 후보의 대선자금 조성용 공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의 평균 재산은 65억 4258만원, 자유선진당 40억 4349만원, 민주당 6억 4134만원, 통합진보당 2억 9145만원의 순이었다. 자유선진당(현 선진통일당) 비례대표를 했던 박선영 전 의원은 최근 공개적으로 비례대표의 공천헌금이 관행적으로 이뤄졌다고 고발했다. 박 전 의원은 “정당이 교회도 아니고 무슨 헌금을 내냐.”며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 뇌물이 맞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비례 1번부터 10번까지는 얼마, 11번부터 20번까지는 얼마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았다.”며 “내가 알기로는 비례대표뿐 아니라 지역구 공천을 받을 때도 굉장히 많은 비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 지망생들의 여의도 입성 루트인 비례대표는 출발부터 ‘돈’이기 일쑤다. 이번 4·11 총선 때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접수 비용은 후보당 50만원, 민주당은 300만원이었다. 새누리당 신청자는 616명, 민주당이 282명으로 양당이 접수비로 거둬들인 돈만 각각 3억 800만원, 8억 4600만원에 달했다. ●대가성 입증 쉽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 비례대표 자리를 노리는 ‘낙하산’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이른바 ‘특별당비’라는 정체불명의 돈이 오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2000년 이전에는 여야 가릴 것 없이 특별당비가 관행처럼 당연시될 정도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8년 18대 총선 때 친박연대의 공천헌금 파문.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30대 초반의 양정례 당선자가 특별당비 명목으로 17억원을, 김노식 의원이 15억원을 서청원 당시 대표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도 18대 비례대표를 추천하며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로 2009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8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가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30억원을 받은 비리 사건이 충격을 줬다. 총선뿐 아니라 지방선거도 도마에 올랐다.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여주군수가 5만원권 뭉칫돈 2억원을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건네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초유의 사태도 있었다. 현행 공직선거법 47조 2항에는 정당의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수수 금지 조항이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 처벌되려면 대가성을 입증해야 해 법적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총선 때만 ‘공천 보은금’이 건네질까. 여의도 정가에서는 “수시로 이뤄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게 당내 실력자인 중진 의원들의 출판기념회.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는 연중 수시로 국회 의원회관, 헌정기념관,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출판기념회의 수입과 사용 내역은 공개하지 않아도 돼 정치자금의 법적 제약이 없다. 지난해 11월 당시 한나라당의 한 중진 의원 출판기념회에는 5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뤄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출판기념회의 풍경도 비슷하다. 줄지어 선 참석자들이 책을 받은 뒤, 판매 대금함에 흰 봉투를 쏟아 넣는 모습이 일상적이다. 봉투 안에 든 금액은 참석자와 출판기념회를 주관한 의원 당사자만 안다. 이 때문에 비례대표를 원하는 정치지망생 상당수가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진 의원들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얼굴 도장을 찍고 상당한 금액을 후원하는 게 당연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천 전이든 공천이 이뤄지는 과정이든, 그 이후의 보은성 후원이든 비례대표 공천의 대가로 ‘돈’은 돌고 돌기 마련이라는 얘기다. ●“총선 3개월 전 비례명단 공개 제도화” 비례 공천의 악습은 왜 되풀이될까. 김용호 인하대 교수는 “비례대표 후보가 밀실에서 결정되는 시스템과 공천권을 중앙당이 쥐고 있는 구조 때문에 줄을 대려는 문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공천 권한을 당원들에게 나눠주거나 유권자가 직접 공천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역대 최다 의석인 300석으로 문을 연 19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은 246명. 비례대표는 54명이다. 현 선거제도는 소선거구 단순 다수대표제와 정당투표가 혼용돼 있다. 지역구 선거에서 1등만 당선되는 만큼 이를 통해 발생되는 사표(死票)와 직능·계층의 대표성이 소외될 수 있는 부작용을 보정하자는 게 비례대표제의 취지다. 그러나 우리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가 계파 간 이익에 따라 나눠 먹는 전리품이라는 인식이 적지 않다. 당내 계파에 할당된 몫으로 여겨지다 보니 계파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친다. 어느 세력의 인사가 공천됐는지, 순번은 빠른지를 놓고 당내 실력자 간 밀실 담판이 벌어진다. 통합진보당의 19대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 역시 정파 간 세력 확장 경쟁의 극단적 사례다. 통진당의 정파 간 내홍은 분당으로 치닫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 자체가 정쟁거리가 되면서 비례대표 후보 명단 역시 선거가 임박해서야 확정된다. 유권자로서는 당의 간판만 보고 찍는 모양새가 된다. 비례대표 검증 자체가 구조적으로 여의치 않은 게 현실이다. 19대에서 여야가 앞다퉈 청년 비례대표제를 도입했지만 실효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비례대표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 공천 시스템의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윤성이 경희대 교수는 “비례대표 당선자 명단을 결정하는 방식이 지금처럼 당 지도부에 일임되면 지역구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며 “현행 폐쇄형 방식을 유권자가 비례대표 명단을 통해 순위를 직접 정할 수 있도록 개방형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상준 단국대 교수는 “비례대표 공천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유권자 앞에 선정 기준을 객관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 3개월 전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공천 비리에 대한 내부 고발 포상금을 더 확대하는 등 감시 체계도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황비웅·이범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노계환(한국합섬 대표이사)씨 모친상 최규준(현대로템 이사)김만호(BOX 대표이사)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5 ●윤성로(서울 동산초 교장)명로(사업)원로(선교사)윤로(삼성SDS 차장)철경(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효순(번역가)씨 부친상 김정민(비포스 사원)씨 시부상 이계성(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씨 장인상 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1)787-1512 ●김중규(성균관대 교수)지훈(오럼컨설팅)수정(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교수)씨 모친상 이영일(단국대 교수)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3 ●김상혁(초원골프회원권거래소 대표)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631 ●이영표(CJ그룹 홍보실 부장)진표(프로에스콤 과장)씨 외조모상 8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483-3320 ●변정구(삼신인터내셔널 회장·예경포럼 명예 이사장)씨 모친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종만(외환은행 둔촌동 지점장)씨 모친상 주영(머니투데이방송 경제증권부 기자)씨 조모상 9일 인천 연수동성당, 발인 11일 (032)822-2271 ●이창선(충남 공주시의원)씨 장인상 9일 공주 이인농협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41)881-4441 ●박경일(문화일보 부장대우)씨 장인상 9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31)38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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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GS ONM 대리)규식(ELA EDUCATION 대표이사)유경(강동경희대병원 홍보마케팅실 파트장)씨 부친상 7일 부산동아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1)256-7013 ●최해욱(전 연합통신 편집국장)씨 별세 효식(건축사사무소 삼성 소장)성식(D.H 경영관리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2 ●서성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동준(이지엘 대표이사)씨 모친상 7일 중앙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860-3500 ●류재우(국민대 경제학과 교수)씨 부친상 최미영(선문대 의생명과학과 교수)씨 시부상 류성룡(삼성코닝정밀소재 과장)성현(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성주(그레이그룹)씨 조부상 8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41)550-7181 ●이종범(전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씨 모친상 김호충(전 대한조선 사장)씨 장모상 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25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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