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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 갈려나가, 이러다 순직하겠다”…일 몰린 응급의학과 교수 호소

    “몸 갈려나가, 이러다 순직하겠다”…일 몰린 응급의학과 교수 호소

    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을 향해 29일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행정·사법처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린 가운데 한 응급의학과 교수가 정부에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지난 27일 조용수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 부디 이 사태를 좀 끝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교수는 “다 잡아다 감방에 넣든지, 그냥 니들 마음대로 하라고 손을 털든지, 어느 쪽이든 좋으니 평소처럼 화끈하게 질러주면 안 되겠냐”며 “짖는 개는 안 무는 법이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데,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어난 업무량 때문에 힘들다고 호소하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응급의학과를 전공하고 대학병원에 취직한 게 죄는 아니지 않나. 코로나 때부터 나라에 뭔 일만 생기면 제 몸이 갈려 나간다”면서 “나이 먹어서 (하려니) 이제는 진짜 온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싸우는 놈 따로, 이득 보는 놈 따로. 지나고 보면 고생한 거 누가 알아주지도 않더라”며 “어차피 시민들에게 저는 돈만 밝히는 ‘의새’(의사를 비하하는 은어)의 한 명일 따름이고 동료들에게는 단결을 방해하는 부역자일 따름”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교수는 “실상은 그저 병든 환자 곁을 차마 떠나지 못하는 소시민 의사”라며 “총이든 펜이든 얼른 꺼내달라. 이러다 저는 사직이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다”고 간곡히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는 주요 99개 수련 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사람이 소속 전공의의 약 80.6%에 해당하는 9909명이었다고 밝혔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939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전공의 이탈 사태에 대해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이해관계만 내세워 증원에 반대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금 증원해도 10년 뒤에나 의사가 늘어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미루라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이달 29일까지 복귀할 경우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광주축산농협은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7번이나 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협이다. 5년 연속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금융사업과 사료 생산 사업을 하고 하나로마트와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새 건물을 완성해 이사하게 된다. 광주시 상무지구 축협종합타운 건물이다. 이곳에 대형하나로마트를 열고 본격적으로 유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신문은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을 만나 올해 사업과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 새 사옥은 언제 완공되나. “현재 공정률이 52%다. 올해 8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축산농협 모든 구성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을 지어 이전한다. 건물이 준공되는 날까지 사고가 없도록 공사 진행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 올해 사업계획은.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 주변이 광주의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해 산업과 주거, 문화, 도시 편의시설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종합타운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 신용 점포와 유통판매장, 행정시설을 한데 모아 조합원과 고객 편의를 도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종합타운 대형하나로마트 개점을 통해 우리 조합의 유통사업을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150만 광주시민들에게 축산물 생산자가 직접 공급하는 체계를 완성해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게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다.”― 역점사업이라면. “광주축산농협은 호남에서 유일한 특·광역시 축산농협이다. 광주 인근 농·축협과 상생발전 방향을 지속해 연구하고 개척할 것이다. 신용사업은 사업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기반 사업인 여신과 수신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질적 내실 경영을 하려고 한다. 예대 마진율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보험과 카드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성수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대불배합사료본부에서는 고품질사료를 생산, 판매하는 데 힘쓰겠다다. 직거래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구입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조합 발전이 곧 조합원의 실익창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취임 후 직원들이 조합의 모든 업무를 습득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직원 역량 강화가 조합의 발전이다. 직원들의 성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어느 부서에서든 기본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업무교육에 투자하겠다.” ― 지난 해 실적이 아주 좋았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광주축산농협은 금융 점포 10곳과 배합사료본부, 하나로마트, 동물병원, 물류센터에서 1조 86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가공사업 1,174억원, 경제사업 2,029억원, 신용사업 예수금 8,436억원, 상호금융대출금 7,914억원, 정책대출금 96억원, 보험료 158억원이다. 배합사료를 24만톤 판매해 1,9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이 55억을 넘어섰다. 총 56억이 넘는 잉여금으로 환원과 배당을 실시했다. 2019년 취임 이후 5년 연속 5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런 실적이 반영돼 전국 최초로 종합업적평가 7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손해보험 2년 연속 연도 대상을 받았다. 직원과 조합원들이 애쓴 결과다.”― 축산업이 갈수록 어렵다고 한다. 타개책은.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기업들은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조합 역시 변화와 경쟁의 물결 속에서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변화와 혁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역량을 모두 다 쏟아부어야 한다. 성과가 나올 때까지 고통이 있을지라도 멈추지 말고 지속해 추진할 것이다. 직원들이 역량을 키우고 능동적인 조직문화의 만들어가고 있다. 지속해 업무 역할 분담을 실현, 현장성을 높여 나가겠다.” ― 축산농가를 위한 정책은. “양축농가 조합원에게 도우미사업, 혈통등록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육질판독, 임신감정, 축사방역 등 축산농가가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의사 3명과 전문 컨설턴트들이 조합원 한명 한명 밀착 관리하고 있다. 복지사업으로는 2년에 한 번씩 하던 조합원의 건강검진을 지난해부터 해마다 하고 있다. 축산기자재와 조합원 자녀 학업증진금, 학습꾸러미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퇴비 부숙도사업을 하면서 양축농가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퇴비 부숙도 사업은 굴삭기를 이용해 퇴비를 뒤집어 주는 사업이며, 전기지원 등 농가지원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전국 최초다. 또 낡은 축산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 지역과 상생 활동은. “협동조합도 지역의 한 구성원이다. 반드시 지역사회에 입은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 역사에 순응하는 것이고,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소외계층에 해마다 연탄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초청해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선물하고 있다. 군장병들에게 삼계탕과 불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형 조합과 농촌형 조합 간의 연대, 중앙회와 일선 조합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어떤가. “광주축산농협은 2018년부터 해마다 도농 상생 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농·축협 간 협력사업이다. 도농교류 사업을 늘려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외부영향으로 사료값이 올라 어느 때보다 힘든 축산업에 힘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 경영 철학이라면. “광주축산농협 슬로건이 ‘긍정의 에너지로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자’다. 경영의 기본 바탕이다. 직원들에게는 취임하자마자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을 강조했다. 또 내실 경영을 통한 실리주의 경영, 현장 경영을 통한 업무혁신을 추구한다. 조직화합과 단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리더십, 포용적 리더십으로 조합을 통합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바르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광주 서미애 기자
  • ‘응급실 뺑뺑이’ 막아야 환자가 산다… 제주 응급의료지원단 출범

    ‘응급실 뺑뺑이’ 막아야 환자가 산다… 제주 응급의료지원단 출범

    전공의 병원 이탈 사태 속 대전에서 주말새 ‘응급실 뺑뺑이’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한 가운데 제주도가 응급실 ‘전화 뺑뺑이’ 사태를 막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적시 이송부터 배후 진료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체계 공동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기존 응급의료시스템은 중증환자 발생 시 119에서 병원을 선정해 해당 병원으로 이송한다. 만약 병상이나 의료진이 부족할 경우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타 병원으로 전원될 시 진료를 거부한 사유가 적절했는지 지도 감독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도는 도내 응급의료 자원조사를 토대로 응급환자의 적정병원 선정을 위한 ‘제주형 전원 및 이송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응급실 대기 시간이 왜 길어지는지 등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각 응급의료기관에 결과를 환류해 개선대책을 지도한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도, 6개 응급의료기관, 소방본부,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로 구성된 제주응급의료대응협의체를 활용해 매월 사례별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응급실은 대부분 포화상태이지만 의료사태로 인해 70% 정도만 몰리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년 2억 5000만 원(국비 50% 포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응급의료지원단은 단장인 김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이며 ▲정책분과 ▲실행분과 ▲연구분과 ▲모니터링분과로 구성됐다. 도는 지난해 12월에 공모를 진행해 제주한라병원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응급의료 통계에 따르면 제주도내 응급실 이용자 수는 지속 상승 추세다. 제주지역에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22년 15만 1791명, 2021년 14만 3082명, 2020년 14만 69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119구급대의 이송환자는 11만 6084명으로 이 중 0.5%인 628명이 병상 부족, 의료 장비, 변심 등의 이유로 재이송됐다. 실제 119구급대 이송환자 재이송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3년 4만 660명 이송환자 중 198명이 재이송된데 이어 2022년 4만 1653명 중 231명, 2021년 3만 6771명 중 199명이 재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지역의료 역량을 최우선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첫 걸음인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이 매우 뜻깊다”며 “제주에서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길에서 애타게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의료기관, 소방과 협력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 6개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중 108명이 무단결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복귀 마지노선을 오는 29일로 제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에게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우크라 전쟁, 러 승리로 끝날까?…“올 여름, 러시아 ‘새로운 공격’ 시작할 것”

    우크라 전쟁, 러 승리로 끝날까?…“올 여름, 러시아 ‘새로운 공격’ 시작할 것”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만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올해 여름 새로운 공세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수도 키이우에서 진행한 특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공세가 이르면 석 달 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초여름 혹은 가능하다면 5월 말 반격 작전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우리도 그들의 공격에 대비할 것이다. 계획은 분명하지만 세부사항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6월 야심차게 계획했던 ‘대반격’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것과 관련해서는 “반격 조치가 시작되기 전, 관련 계획이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에 유출됐다”면서 기밀 유출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예상보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양측 모두 포탄 등 심각한 무기 부족을 겪고 있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 북한산 무기 수입으로 그나마 급한 불을 끄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러시아의 주요 무기 공급국으로 떠올랐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초 러시아가 하르키우 공격 시 처음으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군사국은 같은 달 북한이 러시아에 122㎜와 155㎜ 포탄 100만 발을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또는 수출)한 무기들의 품질이 좋은 편이 아닌 탓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된 북한산 탄도미사일 최소 24기 중 비교적 정확하게 명중된 것은 두 발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이번 전쟁에서 다시 한 번 중요성이 강조된 155㎜ 포탄을 지원받았다는 점에서, 러시아는 무기 부족의 고비를 넘기고 올해 여름 새로운 반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이 서방의 지원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의 단결 및 추가 군사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회의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지금이 (우크라이나에게) 가장 어려운 순간이며, 우리 모두가 외부 또는 내부에서 분열된다면 가장 약한 순간이 될 것이다”라면서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는 올해 (서방 국가의 지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년 간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 3만 1000명”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3만 1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개전 이후 구체적으로 사망한 장병의 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최소 7만 명, 부상자는 10만~12만 명이라고 집계했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8월 기준, 우크라이나군 사상자가 20만 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에 발표한 군 사망자 3만 1000명과 서방 국가의 예측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병력 손실이 21만 5000명이라고 주장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평화협상과 관련, 올해 봄 스위스에서 동맹국들과 정상회의를 연 뒤 관련 내용을 러시아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 “반일주의 부추기는 영화에 좌파들 몰려”… ‘파묘’ 저격한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반일주의 부추기는 영화에 좌파들 몰려”… ‘파묘’ 저격한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를 저격했다. 김 감독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건국전쟁은 2월 25일까지 관객 동원 수 96만 6285명”이라며 “이번 주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를 언급하며 “항일 독립? 또 다시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며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파묘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파묘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영화 속 내용을 ‘항일’과 연결 지어 해석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면서 “2019년 3월 16일, 김용옥 교수는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승만은 미국의 퍼핏(puppet·꼭두각시), 괴뢰’라고 말했다”면서 “영화 파묘에 좌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진실의 영화에는 눈을 감고, 미친 듯이 사악한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에 올인하도록 이끄는 자들은 누구냐”면서 “대한민국이 어디서 왔고, 누구 덕분에 이렇게 잘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대한민국의 ‘파국’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가 고민해야 할 상황이란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이어 “여기에 더해 할리우드 대작 ‘듄2’가 가세한다”면서 “파묘와 듄2로 관객이 몰리면 가장 큰 타격은 극장 수, 스크린의 감소다. 이걸 극복하는 대안은 오직 하나, ‘단결’이다. 뜻있는 기업, 사회단체, 기독교 교회가 마지막 힘을 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고비를 넘어야 185만명 관객을 동원한 ‘노무현입니다’를 넘어설 수 있다”면서 “쉽게 찾아올 수 없는 기회다.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 건국전쟁 200만 고지 달성을 위해 애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끝맺었다.
  • 트럼프, 헤일리 정치적 고향 SC에서 5번째 승리…공화당 왕좌 굳히기

    트럼프, 헤일리 정치적 고향 SC에서 5번째 승리…공화당 왕좌 굳히기

    미국 공화당 대선 레이스의 주요 승부처이자 보수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맞상대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누르고 5연승을 거뒀다. 사실상 공화당 후보를 확정하고 당을 장악한 것으로, 11월 대선에서 132년 만의 전현직 대통령 간 재대결도 굳어졌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고향이자 지역구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무너지며 한층 거세진 당내 사퇴 압박으로 기로에 서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경선 결과(개표율 99% 기준) 지지율 59.8%로, 39.5%에 그친 헤일리 전 대사를 크게 따돌렸다. 오후 7시 투표 마감 직후 CNN 등 미 언론들이 트럼프 승리를 선언할 만큼 낙승이었다. 그는 지난달 아이오와, 뉴햄프셔, 이달 네바다,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5전 연승을 이어갔다. 개표율 99% 기준으로 50명의 대의원 중 44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3명은 헤일리 전 대사에게 돌아갔다. 50명 중 29명은 경선 승자에게, 나머지 21명은 7개 의회 선거구 승자에게 3명씩 배분된다.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을 위한 대의원 수(1215명) 중 앞서 63명을 확보했던 트럼프는 헤일리(17명)와의 차이를 더 벌리게 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1980년 대선 이후 줄곧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보수 텃밭이자 딥사우스(흑백 차별이 심한 남부 5개주) 지역이다. 이곳에서 주 하원의원, 연임 주지사를 지낸 헤일리로선 치명적인 패배이자, 트럼프로선 경선 구도에 쐐기를 박는 승리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08년 이후 현직 대통령 재선 도전을 제외하고 4개 경선 모두 승리한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공화당원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와 트럼프 지지로 결집했다.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비당원도 참여 가능한 오픈 프라이머리였지만 투표자 10명 중 7명은 공화당원이었다. 역시 10명 중 7명은 ‘트럼프 후보 지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10명 중 4명은 자신을 ‘마가’(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지지자라고 답했다. AP 통신·사우스캐롤라이나 선거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위였던 지역에서도 51% 대 48%로 헤일리 전 대사를 앞섰다.헤일리 전 대사는 46개 카운티 중 주도 컬럼비아가 있는 리치랜드 카운티, 남부 도시 찰스턴이 위치한 찰스턴 카운티, 뷰퍼트 카운티 등 3곳에서 과반 득표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 시작 5분 만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 본부에서 나선 승리 연설에 헨리 맥매스터 주지사, 팀 스콧 주 상원의원 등 그를 지지하는 공화당 정치인들을 대동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록적 승리다. 공화당이 지금처럼 단결된 것을 본 적이 없다. 우리 예상보다 조금 빨랐고, 우리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승리”라고 자축했다. 이어 “환상적인 저녁이다. 우리는 11월 대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의 눈을 바라보고 ‘당신은 해고다. 나가라’고 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헤일리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이제는 자신과 바이든 간 본선으로 초점을 맞추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저녁 연설에서 트럼프 승리를 인정하면서도 “40%(득표율)는 작은 그룹이 아니다”며 적어도 16개 지역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3월 5일)까지 경선을 뛰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는 “앞으로 10일 안에 또 다른 21개주와 준주에서 선거를 치른다”며 “유권자들은 후보가 한 명 뿐인 소비에트식 선거가 아니라 진정한 선거를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유권자들이 대선 전복 모의 혐의 등 91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러시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을 공격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발언한 정치적 논란 등도 모두 개의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CNN은 “헤일리가 고향의 예비 유권자들에게 대선에서의 상대적 적합성, 당선 가능성을 포함, 보수적이고 ‘마가’ 친화적인 유권자 마음을 사로잡는 데 크게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더 거세진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헤일리 전 대사는 앞으로 가능한 대의원 확보 및 선거 자금 모금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억만장자 기업가 코크 형제가 이끄는 슈퍼팩 ‘AFP’ 등 월가 큰 손들이 아직 줄이어 후원 중인 만큼 전체 대의원의 36%를 선출하는 3월 5일 ‘슈퍼 화요일’까지 버티며 만약을 대비한 대의원을 확보하고, 기부금 경쟁에서도 소송비용 압박 등 상대적으로 밀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박하며 행로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 英·韓 “금리 인하” 소수의견, 豪 “금리 인상 가능성” … 각국 중앙은행 엇갈린 행보

    英·韓 “금리 인하” 소수의견, 豪 “금리 인상 가능성” … 각국 중앙은행 엇갈린 행보

    지난해까지 강력한 긴축 기조로 일치단결했던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점차 엇갈린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영국과 한국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통화정책 위원 사이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의견이 나왔다.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먼저 금리 인상을 중단한 캐나다도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반면 호주와 뉴질랜드의 중앙은행은 4%를 웃도는 물가상승률 탓에 금리 인상이라는 ‘역주행’의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화한 데 이어,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와 경제성장률 등에 따라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잉글랜드은행 총재 “물가 2%까지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하 가능” 22일 한은과 외신에 따르면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한은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거나 고려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이 나왔다. 이달 1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에서 동결했으나, 통화정책위원 중 1명은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 통화정책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린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 유일하게 금리 인하 의견을 낸 스와티 딩그라 BOE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은 “과도한 긴축이 영국 경제에 무서운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국 중 가장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은 영국은 1월 물가상승률이 4.0%으로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고금리를 겪으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지난 20일 영국 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 고무적인 조짐들이 있으며, 금리 인하가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물가상승률이 2%까지 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BOE가 이번 금리상승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NG는 영국의 에너지 가격이 4월에 큰 폭으로 하락해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서비스 물가 및 임금 상승이 둔화되면서 여름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5월 경제전망서 물가상승률 하향 조정할 것” 한은은 22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 중 1명이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금통위원 내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언급된 것은 지난해 10월 “금리 인상과 인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지 4개월만이다. 소비 위축이 예상보다 심화되면서 물가 압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이같은 소수 의견의 배경이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를 11월의 1.9%에서 1.6%으로 0.3%포인트 끌어내렸다. 소비 회복이 더디면서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은 11월(2.3%) 대비 낮아진 2.2%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상반기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3.0%에서 2.9%로 하향 조정했다. 연내 경기 하방과 소비 둔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은 5월 경제전망의 데이터가 크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에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추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통위의 금리 인하 신호가 점차 강화되며 연준의 금리 인하에 이어 곧바로 한은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기준금리의 ‘깜짝 인상’을 단행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도 물가상승률이 둔화됨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2.9%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3.3%)를 크게 밑돌았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은행이 이른 기간 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낙관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르면 4월 또는 6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뉴질랜드, 금리 두 차례 인상” 전망 반면 호주와 뉴질랜드의 중앙은행은 ‘매파’적인 기조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RBA)는 지난달 6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호주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 4.1%로 여전히 목표치(2~3%)를 크게 웃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8월에서 9월로 늦추고 있다. 오는 28일 통화정책 회의를 여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당초 시장은 중앙은행이 8월부터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현지 민간 은행인 ANZ는 중앙은행이 4월까지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물가상승률은 4.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최근 칼럼에서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호주와 뉴질랜드는 ‘탄광 속 카나리아’일 수 있다”면서 “뉴질랜드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미국의 증시와 국채 시장이 충격에 빠지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한 제주… 의사 집단행동 종료때까지 24시 비상근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한 제주… 의사 집단행동 종료때까지 24시 비상근무

    제주도가 의사 집단행동 종료때까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도는 보건복지부의 점검 매뉴얼 및 의료법 제61조에 따라 지난 21일 무단 결근한 10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다. 그러나 22일 업무개시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1명은 복귀하고 나머지 9명은 여전히 무단결근 상태여서 업무개시 불이행 확인서를 추가로 뗐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했다. 도는 현재 가동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 구성해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응급의료·이송 및 전원·공공의료·행정조치 등 담당 비상진료대책반 ▲총괄지원반 ▲점검검지원반 ▲주민소통반 ▲의료지원반 ▲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지원반의 경우 휴진 개원의 유선·현장 확인과 업무개시명령서를 부착하는 등 불법 집단휴진 대응업무를 지원하며 의료지원반은 응급환자 이송과 군의관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을 통한 협력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주말·공휴일 진료를 실시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내 주요 병원에서는 필수 의료과목 중심으로 단계적 진료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도와 관계기관(소방 등)의 협력으로 응급의료기관 간 24시간 긴밀한 협력 하에 신속 이송·지원체계에 나선다. 특히 휴진 시 주민 불편이 큰 소아·분만·투석 분야 중점관리대상 의료기관 27개소(제주시 14, 서귀포시 13)를 지정해 집중 점검도 추진한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집단행동 관련 현황 파악 및 지도 점검과 함께 의료진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서·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정확한 상황정보 파악, 전파, 분석 대응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2일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도내 6개(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중 107명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김’ 풍년 바라오… 광양 대보름 줄다리기 으라차차!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1위 상품으로 부상한 K푸드 ‘김의 날’이다. 김의 날은 2010년 김 수출 사상 첫 1억 달러 달성 기념으로 제정돼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풍습을 이어 해마다 음력 1월 15일을 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김의 날을 앞두고 인류 최초 김을 양식한 ‘광양 김 시식지’(전남도기념물 제113호)와 김 풍작을 기원하며 매년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광양용지큰줄다리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 태인동에 자리한 광양 김 시식지는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을 기리기 위한 장소다.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이끌었던 김여익은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생활을 해왔다. 이때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하고 1643년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최초로 창안해 어민들에게 보급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가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광양용지큰줄다리기는 개천에서 용이 머리를 내밀고 나왔다는 데서 유래한다. 용지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김 풍작을 기원하며 행해지던 줄다리기로 400년 전통을 자랑한다. 김 풍작을 기원하는 용왕제다. 소리꾼 2명, 응원농악대 25명, 줄메기꾼 130여명 등 최소 150명 이상이 단결과 화합, 생산 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던 집단 문화유산이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풍요를 상징하는 정월대보름과 김의 날을 맞아 인류 최초 김을 양식한 광양 김 시식지이자 마을의 안녕과 김의 풍작을 기원한 용지큰줄다리기의 유래를 찾는 광양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공천 내홍’ 돌파구 찾는 민주… “쌍특검법, 29일 재표결할 것”

    ‘공천 내홍’ 돌파구 찾는 민주… “쌍특검법, 29일 재표결할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29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표결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천 내홍으로 민주당 원심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부의 적’을 다시금 분명히 해 단결을 꾀하기 위한 카드로 풀이된다. 재의결을 위해 필요한 국민의힘 이탈표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상황 판단도 반영됐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을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추어 봤을 때 진상 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한 이후 기자들과 민주당의 쌍특검법 재표결 계획과 관련해 “총선용 악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 부결됐는데 왜 지금까지 질질 끌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간 민주당 내부에서는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미루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천 반발에 따른 국민의힘 이탈표를 기대한 건데, 오히려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탈당 사태로 번지는 상황에 처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 관리에 집중하며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국회가 다시 통과시키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교섭단체가 아닌 소수 정당, 무소속 의원들의 표까지 모아 180명의 찬성표를 만든다고 해도, 국민의힘 찬성표 없이는 이를 달성하기 어렵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일부 의원들은 국민의힘에서 이탈자가 많이 나올 테니 총선 이후에 재표결을 하는 게 더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재의결을 위해서는 국민의힘 이탈표가 20표 이상 필요한데, 현재로는 기대하기 힘드니 시간을 끄는 게 당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게 원내지도부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29일 쌍특검법이 부결되더라도 한 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아바타’ 공세를 강화할 수 있으니 잃을 게 없다는 계산도 깔렸다. 국민의힘도 빠른 시일 내 재표결을 하자는 입장인데,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가 총선 직전 여론에 반영되지 않도록 털어내고 싶은 의중이 반영돼 있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을 진작에 처리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지금도 늦었다. 지금까지 표결을 지연시킨 것도 정쟁을 유발하기 위한 ‘총선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를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검찰카르텔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방탄 카르텔”이라며 “김건희 여사의 방탄으로 국가시스템이 무너지고 법치가 붕괴하고 권력 사유화가 정점을 향해서 치닫지 않도록 총리가 살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 ‘공천 내홍’ 돌파구 찾는 민주…“쌍특검법, 29일 재표결할 것”

    ‘공천 내홍’ 돌파구 찾는 민주…“쌍특검법, 29일 재표결할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29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표결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천 내홍으로 민주당 원심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부의 적’을 다시금 분명히 해 단결을 꾀하기 위한 카드로 풀이된다. 재의결을 위해 필요한 국민의힘 이탈표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상황 판단도 반영됐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을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추어 봤을 때 진상 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는 “이번 쌍특검법 재표결에 한 위원장이 자신의 법과 원칙 그리고 철학에 비춰서 국민의힘도 찬성하자고 의견을 모아달라”고 했다. 그간 민주당 내부에서는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미루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천 반발에 따른 국민의힘 이탈표를 기대한 건데, 오히려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탈당 사태로 번지는 상황에 처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 관리에 집중하며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국회가 다시 통과시키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교섭단체가 아닌 소수 정당, 무소속 의원들의 표까지 모아 180명의 찬성표를 만든다고 해도, 국민의힘 찬성표 없이는 이를 달성하기 어렵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일부 의원들은 국민의힘에서 이탈자가 많이 나올 테니 총선 이후에 재표결을 하는 게 더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재의결을 위해서는 국민의힘 이탈표가 20표 이상 필요한데, 현재로는 기대하기 힘드니 시간을 끄는 게 당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게 원내지도부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29일 쌍특검법이 부결되더라도 한 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아바타’ 공세를 강화할 수 있으니 잃을 게 없다는 계산도 깔렸다. 국민의힘도 빠른 시일 내 재표결을 하자는 입장인데,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가 총선 직전 여론에 반영되지 않도록 털어내고 싶은 의중이 반영돼 있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을 진작 처리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지금도 늦었다. 지금까지 표결을 지연시킨 것도 정쟁을 유발하기 위한 ‘총선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를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검찰 카르텔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방탄 카르텔”이라며 “김건희 여사의 방탄으로 국가시스템이 무너지고 법치가 붕괴하고 권력 사유화가 정점을 향해서 치닫지 않도록 총리가 살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 성당에서 ‘상체 노출’했다가 국제수배령 받은 여성 [포착]

    성당에서 ‘상체 노출’했다가 국제수배령 받은 여성 [포착]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알려진 20대 여성이 3년 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선정적인 영상을 찍었다는 이유로 국제 수배령을 받게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우크라이나 국적의 모델인 롤리타 보그다노바(24)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 앞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그녀는 상의를 들어 올리며 가슴을 노출하는 등 선정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 했다. 당시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당국은 그녀에게 출국 금지를 명령했고, 보그다노바 역시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러시아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당 영상 속 여성이 자신인 것은 맞지만,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후 그녀의 SNS에는 그녀가 미국 등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이 올라왔고, 일각에서는 그녀가 러시아 당국과의 약속을 어긴 채 미국으로 도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러시아 당국은 20일 여전히 문제의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면서, 해당 여성에 대한 국제 수배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내부의 보수 정통주의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및 평화를 요구하는 성직자들을 침묵시키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최근 옥중에서 의문사하며 푸틴 대통령과 당국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중의 시선을 환기하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 부산서 병원 떠난 전공의 598명…지역 전공의 76% 사직서

    부산서 병원 떠난 전공의 598명…지역 전공의 76% 사직서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부산지역 9개 병원의 전공의 59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동참했다.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수련병원 9곳의 전체 전공의 787명 가운데 76%인 59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부산대병원은 전공의 236명 중 2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역 병원 가운데 사직서를 낸 전공의 수가 가장 많고, 참가 비율도 91%로 높다. 동아대병원은 138명 중 110명(79%)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11명 중 85명(75%)이 사직서를 냈다. 고신대 복음병원에서는 전공의 96명 중 70명, 인제대 부산백병원에서는 147명 중 81명이 사직서를 냈다. 부산백병원 전공의 81명에는 보건복지부가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밖에 동의대병원은 전공의 17명 중 3명이 사직서를 냈으며, 1명은 무단결근했고, 6명이 개인 연가를 냈다. 메리놀 병원은 23명 중 19명(82%), 부산성모병원은 15명 중 11명(73%),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전공의 3명 모두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의대생의 집단행동 움직임도 감지된다. 부산대 의대생들은 비상시국 정책 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SNS에 수업과 실습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동아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동맹 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294명 가운데 전원이 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다만 현재 방학 중인 만큼 부산대, 동아대, 인제대, 고신대 등 지역 4개 의과대 모두 학교에 직접 접수된 휴학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지자체 부단체장 회의 개최를 열었고,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전문의 무단 결근 10명 업무개시 명령… 제주대 의대생들 집단휴학계

    제주도, 전문의 무단 결근 10명 업무개시 명령… 제주대 의대생들 집단휴학계

    제주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 제출 등의 방법으로 무단결근한 전공의 10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 21일 오전 8시 기준 제주도내 전공의 107명이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난 20일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단 결근한 10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점검 매뉴얼 및 ‘의료법’ 제61조에 따른 것이다. 도는 21일 재방문을 통해 업무개시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부재 시에는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떼 보건복지부로 결과를 송부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도 집계 결과 현재까지 도내 수련병원 6곳의 무단결근 전공의는 107명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의 경우 전날 조사에서는 전공의 95명(본원 소속 75, 파견 전공의 20) 중 73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파견의 2명이 복귀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본원 소속 전공의 1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무단이탈자는 70명(본원 소속 52, 파견 전공의 18)으로 조사됐다. 제주한라병원의 경우 소속 전공의 10명, 파견 전공의 17명 등 27명이 무단결근했다. 이 외 서귀포의료원 3명(파견 전공의) 전원, 한마음병원 3명(파견 전공의) 전원, 중앙병원 3명(파견 전공의) 전원, 한국병원 2명(파견 전공의) 중 1명이 무단결근했다. 또한 도는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응급실 당직근무표상 의사 근무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응급의료기관 의사 모두 응급실 근무명령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전공의 집단행동 등으로 도내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며 “제한된 인력으로 긴급상황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제주대병원, 한라병원)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경증·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대 의대 재학생들도 대거 휴학계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재학생은 201명(추산)가운데 현재까지 188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이 중 2명은 입대 등 개인 사유고, 나머지 186명은 집단행동 관련으로 파악됐다. 제주대 의대는 휴학계 제출에 대비해 개강일을 2월 19일에서 다음 달 4일로 미뤘다.
  • 거세지는 민주당 공천 반발… 원로들도 “강력한 유감”

    거세지는 민주당 공천 반발… 원로들도 “강력한 유감”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 관련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으며 사실상 공천배제 수준의 페널티를 받게 된 이들은 이 대표를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송갑석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전날 당으로부터 하위 10%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중 자신의 평가 점수를 공개한 것은 김영주·박용진·윤영찬 의원에 이어 네 번째다. 송 의원은 “(하위 20%에 속한) 31명이 거의 다 비명계라고 하지 않나”라며 “결국 이 정도면 ‘공천 파동’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 상황 아닌가”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하위 10% 평가를 받은 의원에게는 경선 시 얻은 표에서 30%를 감산한다. 하위 20% 평가를 받은 의원은 20%를 감산한다. 사실상의 ‘컷오프’(공천배제)와 다름없는 조치다. 전날 윤영찬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이 대표 사당화를 완성하는 쪽으로 가는지 우려가 많았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철희 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가 배운 정치학 지식으로는 이건 공천이 아니다”라며 “엿장수 맘대로 하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국회부의장이기도 한 김영주 의원은 하위 20% 통보에 대해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한 상태다.공천 잡음이 일파만파 커지자 당 원로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김 전 총리는 오늘 임채정·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과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세균 전 총리는 미국에 계셔서 참석은 못 하지만 뜻을 같이하신다고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상식’ 등 비주류 탈당이 가시화하며 계파 갈등이 고조된 지난해 말 이 대표를 각각 독대해 당의 통합과 단결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의 당부에도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당에서 파열음이 커지자 다른 원로들과 함께 이 대표에게 재차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는 공천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심사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비명계 학살 공천은 없다”며 “모든 공천 심사는 저의 책임하에 원칙과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고 해명했다. 서은숙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하는데 일사불란하고 조용하면 그게 북한이지 대한민국인가”라며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보다 조금 시끄러워도 객관적 평가로 진행되는 우리 당 공천이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 尹 “의대 증원 年2000명도 부족”

    尹 “의대 증원 年2000명도 부족”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국가의 책무를 설명하며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연 2000명 규모’의 의대 증원안을 공식 확정했던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28차례나 의사단체를 만나 대화하며 의료개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며 의사단체의 ‘졸속 확대’ 주장과 의대 증원 시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된다는 주장 등을 직접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허황된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30년 가까이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이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 규모가 축소되도록 정부와 의료계가 결국 타협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며 의사 증원은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내각 전부가 일치단결해서 국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진료 받을 수 있을까” 환자 발 동동

    “진료 받을 수 있을까” 환자 발 동동

    전공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접수창구는 평소보다 환자가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이다. 광주전남에서도 전공의들이 무단결근하거나 사직서를 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대학병원 전공의 330여명이 진료 현장을 떠났다. 전남대병원에서는 19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224명이 이날도 출근하지 않았다. 조선대학교병원에서도 142명 중 108명이 사직서를 냈고 이 가운데 54명이 이날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며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광주기독병원에서는 39명의 전공의 중 26명이 사직서를 냈다. 전남 동부권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인 순천 성가롤로병원에서는 전남대학교 소속 전공의 9명이 출근하지 않았다. 전남대병원 외래진료는 평소처럼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진료를 하지 않아 환자들을 개인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20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전 8시부터 원무과 업무가 시작되면서 환자를 받고 있지만 환자들은 걱정스런 표정이다. 로비에 옹기종기 앉아 정상적인 진료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한 표정이다. 아침 일찍 병원을 찾은 광주의 김모(63·여)씨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정상 접수가 어렵다며 개인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오라고 돌려보냈다”며 “개인병원의 과잉진료가 우려돼 대학병원 같은 큰병원을 찾았지만 정상적인 진료를 받을 수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에서 온 최모(72·여)씨도 “원무과에서 접수를 하지만 실제 진료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일단 시간 맞춰 교수를 찾아가려 한다”고 했다.” 또 “내시경 수술이 시급한데 전공의가 부족해 일정이 뒤로 밀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한 관계자는 “광주 응급의료는 상급 종합병원인 전남대·조선대병원에 몰리고 있고 분산 치료할 2차병원들도 집단 사직에 들어간 터라 3월이 되면 의료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직은 괜찮지만… 제주대병원 22일부터 수술실 12개실서 8개실로 축소될 듯

    아직은 괜찮지만… 제주대병원 22일부터 수술실 12개실서 8개실로 축소될 듯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에서도 전공의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수련병원(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전공의 집단휴진 관련 현지 조사 협조 요청’공문 발송에 따라 도에서도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에 19일자로 조사 협조 요청을 보냈다. 20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가운데 사직서 제출한 전공의는 53명이며 집단휴진(무단결근) 전공의는 103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의 경우 전체 전공의 95명 가운데 본원 소속 전공의는 75명으로 이 중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파견의 20명은 모두 20일부터 무단결근한 상태다. 한라병원도 파견의 20명이 무단결근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공의 근무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에서는 전공의 근무상황점검(휴진자 명단 파악 등)을 통해 전공의의 휴진 참여자가 확인되는 경우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 24시간 비상진료에 차질없도록 응급실 당직근무 명단을 확인한다. 당직의사가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시에는 응급실 근무명령 미준수 확인서를 징구하고 보건복지부로 전달해 조치할 계획이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제주대병원의 경우 21일까지 수술실 12개실이 정상가동되지만 22일부터 수술실이 8개소로 축소될 것으로 보여 수술 등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의료 공백에 따른 진료 차질이 심각해질 경우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보건소 연장 진료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고 의료법과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전국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면서 “또한 19일 진료유지명령을 내렸는데도 집단행동 동참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무 개시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의사 자격정지와 함께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119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19구급현장에서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중심으로 우선 이송하되, 병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 선정을 전담할 방침이다.
  • 경남 수련병원 전공의 집단행동 확산...351명 사직서 제출

    경남 수련병원 전공의 집단행동 확산...351명 사직서 제출

    경남에서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351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6시 기준 창원경상대병원 39명 중 21명, 삼성창원병원 99명 중 71명, 경상국립대병원 146명 중 121명, 양산부산대병원 163명 중 138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오후 3시 집계 때보다 30명 늘어난 수치다.경남에는 10개 수련병원(상급·종합·정신)에 전공의 479명(파견 인원 포함)이 근무한다. 이 중 양산부산대병원, 진주경상국립대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등 대학병원급 4개 병원에 447명이 있다. 전공의 총 32명이 근무하는 창원파티마병원(13명), 한마음병원(5명), 마산의료원(2명), 대우병원(4명), 양산병원(3명), 국립부곡병원(5명) 등 나머지 6개 수련병원에서는 아직 사직서 제출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남도는 각 병원이 정부 명령에 따라 전공의들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단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9일까지 사직서 제출, 20일 오전 6시 근무 중단을 결의한 만큼 내일부터는 무단결근을 예상했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공공병원 진료 시간 연장에 나서는 등 필수응급 의료분야를 중심으로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상급병원에 과부하가 없도록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응급실 근무표를 받아 체크하고 있다”며 “전공의 공백으로 진료시간 변경이 있을 수 있다. 도민께서는 예약된 진료를 미리 확인하고 경증 환자는 되도록 1·2차 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의료인 집단행동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박 지사는 “국민 76%가 의대정원 확대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의료인들이 집단행동을 위해 현장을 떠난다면 국민의 호응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먼저 지역의료인들이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지만, 집단행동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도와 시·군에서는 비상진료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필수응급의료분야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강조했다.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 등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e-gen.or.kr)에서 볼 수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보면 129번으로 전화해서 상담하면 된다.
  • 北, ‘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 맞아 김정은 충성 강조

    北, ‘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 맞아 김정은 충성 강조

    노동신문, “사상적 일색화는 국가 위대함”“주체혁명 상징으로 승리적 전진 근본 초석”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 충성 강조 북한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온 사회 김일성주의화’ 선언 5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위대함이고 절대 위력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오늘 주체혁명, 강국조선의 위대한 상징으로, 그 승리적 전진의 근본 초석”이라며 김일성주의화 강령의 선포의 의미를 부각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1974년 2월 노동당 제3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 해야 한다”며 유일사상 체계 확립을 선포한 바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 원칙’을 발표하며 수령 독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계승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3년 3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노동당의 권능을 강조하는 내용의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을 제시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 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해야한다.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 사상의 빛나는 계승 발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힘이며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이라며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저해를 주고 일심단결을 파괴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해서도 각성있게 대하고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사상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선전일꾼들은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 말단까지 제때 정확히 전달 침투하며 그 관철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 데서 출력 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고 잡음 없는 증폭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뜻깊은 올해에 당 사상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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