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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대구지역 양성률 62%…이외 지역은 1.7%로 낮아”

    “신천지 대구지역 양성률 62%…이외 지역은 1.7%로 낮아”

    19만여명에 대한 증상 유무 확인 조사 마쳐 정부가 신천지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유무 조사를 99% 마쳤다. 대구 지역에서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신도의 양성 판정률은 62%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전체 신천지 신도 19만 5162명 중 19만 2634명(98.7%)에 대한 증상 유무 확인 전화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신도 24만 5000명과 교육생 6만 5000명 등 총 31만명의 명단을 입수해 이 중 미성년자와 해외 신도를 제외한 신도 19만 5000명과 교육생 4만 4000명의 명단을 각 시도에 제공했다. 현재까지 지자체 전화 조사를 통해 파악된 유증상자는 1만 3241명이었고, 이 중 6561명(49.6%)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완료됐다.대구·경북 이외 지역 양성 판정률은 1.7% 대구의 경우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신도 4328명 중 2685명(6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 유증상자 신도는 4066명이었고, 양성 판정률은 1.7%로 집계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간결과로 볼 때 대구·경북을 제외한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계속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는 약 9000명의 신천지 신도에 대해 자가 격리하고, 유증상자부터 시작해 전체 신도에 대한 방문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전날 기준 약 5000명의 신천지 신도 검체 채취가 이뤄졌고, 현재까지 230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구 코로나 검사 우선순위 신천지신도에서 일반시민으로 변경

    대구 코로나 검사 우선순위 신천지신도에서 일반시민으로 변경

    “대구서 지역사회 감염 일정 수준 이상 진행” 정부가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전파가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된 것으로 보고, 일반 대구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검사의 우선순위가 ‘슈퍼전파’ 사건이 있었던 대구 신천지 신도들에서 ‘일반시민’으로 변경된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민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를 볼 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고, 일반 시민의 확진환자 발생률이 낮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신천지 신도들보다 일반 대구시민에 대한 검사를 좀 더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자가 격리 중인 신천지 신도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유증상자와 고위험집단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되, 일반 대구시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해 조기에 환자를 찾고 고위험 환자를 집중해서 돌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 우선순위 변화가 신속하게 실행되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고 있다. 대구시민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방문검사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수본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 신도 9000여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이 중 유증상자로 분류된 1300여명은 진단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신도들에 대해서도 차례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전날까지 확진을 받은 사람은 2300여명에 달한다. 그 밖의 대구시민은 현재까지 1만 1000여명이 검사를 받았고, 13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로 분류된 대구시민의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의 가족이나 지인인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는 대구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노원, 서울 최초 中유학생 임시 거처 마련

    노원, 서울 최초 中유학생 임시 거처 마련

    160명 입소… 2주간 집중 모니터링 “의료진 24시간 상주하며 검사 진행”강원 강릉 가톨릭관동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지난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서울 노원구가 중국인 유학생 자가격리를 위한 임시 거주시설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마련했다. 또 중국 우한 등 위험 지역 인근에서 입국한 경우 증상이 없어도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2일 “중국 유학생들 입국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 불안감을 방지하고 숙소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대학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구에서 임시 숙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보건소에서 파견된 의사와 간호사가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면서 필요한 경우 진단검사하고 검체 채취도 한다”고 덧붙였다. 노원구 소재 7개 대학의 중국 유학생은 761명이다. 이 중 3월 개강을 맞아 들어온 유학생은 319명이다. 구는 지난달 6일부터 대학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특히 광운대는 유학생이 많고 기숙사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구는 지난달 23일 광운대 요청을 검토해 숙소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광운대 유학생 160명은 지난달 26일부터 14일간 구가 마련한 숙박시설에 임시 거주한다. 광운대 인근에 사는 장유리(39·여)씨는 “오는 학생들을 막을 수 없지만 구청이 마련한 안전한 시설에서 상태를 살핀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 입소한 유학생들은 1인 1실에 배정된 뒤 14일간 외출 자제와 타인 접촉 최소화 등을 하면서 집중 모니터링을 받는다. 대학 측은 도시락을 제공하고 구청은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공급한다. 광운대는 통역사 등 행정 지원 인력 4명을, 구는 의료인과 간호사 각 1명과 행정직원 1명을 배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학의 고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외국인 입국 제한·마스크 확보… 감염병 대응체계 다시 짠다

    외국인 입국 제한·마스크 확보… 감염병 대응체계 다시 짠다

    질본 ‘청’ 승격은 보류… 부처간 협조 우선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정부부처의 업무보고 형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2일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했다. 업무보고의 주요 내용도 코로나19 위기의 대응체계에 맞춰졌다. 보건복지부는 업무보고에서 감염병 위험도에 따라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외국인 입·출국을 제한하는 등 검역제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의심환자가 자가격리나 입원 등 강제조치에 불응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는 등 처벌 수위를 높인다. 병·의원 등이 의심환자의 해외여행 이력 정보 확인도 의무화된다.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확보를 위해 긴급 조치를 발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또 감염병의 진단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전문병원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신속 진단제를 개발하고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민관 협업 연구를 긴급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역체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조직과 기능을 보강하고 인사·운영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여당에서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위기가 발생 시 청으로의 분리·독립이 보건당국과 방역당국의 유기적인 협조를 저해할 소지가 있지 않을지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업무계획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공동차장제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내수 위축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수요 창출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6조원으로 확대했다. 기존 계획에서 3조원 늘었다. 할인율도 3월부터 4개월간 10%로 늘리기로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中유학생 3만명 원룸살이… ‘관리 사각지대’

    서울 中유학생 3만명 원룸살이… ‘관리 사각지대’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입국 후 전수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이 나온 가운데 대학가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인 유학생에 대한 관리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들의 입국 이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이후 전북지역 대학에 다니기 위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349명이다. 이 가운데 263명은 대학 측이 제공한 기숙사에 격리돼 관리되고 있으나 86명은 대학가 원룸에 자가격리된 상태다. 서울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서울 지역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은 이날 현재 3만 5279명 가운데 10% 정도인 3500여명 정도만 기숙사 생활을 한다. 나머지 인원은 원룸, 고시원 등 기숙사가 아닌 곳에서 개인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원룸에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자가진단 앱을 통해 체온측정 결과를 매일 보건당국에 보고하는 한편, 지자체와 학교 측에서도 전화와 메시지를 통해 이상 유무를 살펴보고 있다. 외출 시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그러나 원룸 거주 중국인 유학생들은 식사, 식재료 구입 등을 위해 수시로 외출할 수밖에 없어 철저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자체와 대학은 이들의 외출 유무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지역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 국내외 대학생들과 같은 원룸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확진자환가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을 별도시설에 강제 입소시킬 규정이 없고 기숙사 관리도 교육부 지침이 권고 수준이어서 규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강릉시는 중국인 유학생 수가 적어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감염자를 적발했지만 다른 지자체에서는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보건당국,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검사 시도했지만 거부당해

    보건당국,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검사 시도했지만 거부당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 기회를 통해 그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고 시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별장으로도 알려진 경기 가평군 소재의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 기자회견 취재를 위해 취재진들이 모인 가운데 가평군보건소 직원들도 이곳을 찾았다. 그 동안 행적은 물론 건강 상태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공개석상에 나와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에 보건당국이 그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직접 밝히고자 나선 것이다. 신천지 측 “민간병원서 음성 판정”…보건소 측 검사 거부 현장에 나온 보건소 관계자는 “이만희 총회장이 개인적으로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보건소 시스템에 검사 결과가 등록되지 않았다”라며 “그 동안 소재를 확인할 수 없었는데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소 직원들은 이만희 총회장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신천지 관계자가 “이미 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보건소 직원들에게 돌아가 줄 것을 요청하며 검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신천지 측은 보건소 측의 검사 요구를 이만희 총회장에게 전달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이 민간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가평군 소재의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늘 최종 ‘음성’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왜 이만희 총회장이 방역당국과 정보가 교류되지 않는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는 ‘해당 병원에 선별진료소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검사를 받아도 되는 것으로 알았다’는 식으로 해명했다. 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의 의무기록 사본을 기자회견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만희 “난 ‘음성’도 모른다”…‘마귀의 짓’ 발언 해명 안 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입장 발표 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언제, 어디서 했느냐’는 질문에 “코로나에 대해서는 이 사람(본인)이 모르고 있다. 검사하라는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다”면서 “나도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 난 ‘음성’(이 뭔지)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언론에 보도된 내부 입장문에서 ‘코로나 사태는 마귀의 짓’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질문에도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기자회견서 큰절 두번 후 ‘버럭’ [전문]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기자회견서 큰절 두번 후 ‘버럭’ [전문]

    첫 질문 “정말 영생불사?”…“코로나19 질문만 받겠다”주변 소란 이어지자 “우리는 성인입니다” 버럭 고함도여러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 대신 특별편지 낭독·설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 동안 총 두 번 절을 했고 ‘영생’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주변 소란이 이어지자 “조용히 합시다”라며 버럭 고함을 치기도 했다. 이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차고 나와 기존에 언론에 공개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했다. 지난 18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중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사죄했지만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생방송 기자회견을 본 시청자들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엔 한 번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두 번한다”, “기자회견을 하라니까 설교를 하냐”, “이 와중에 박근혜 시계는 뭐냐”는 지적이 실시간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별장을 떠났다가 다시 27일 별장 안으로 들어왔고, 이후 29일 코로나19 조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씨는 신천지의 피해를 강조한 뒤 정부에 적극 협조했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첫 질문으로 ‘영생’이 나오자 신천지 내무부장이 나서 “종교적인 질문은 받지 않겠다”라고 관련 질문을 차단했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별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조용히 합시다. 우리는 성인입니다”라고 소리친 뒤 모습을 감췄다. 퇴장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신천지 피해자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이만희는 입을 열지말라’면서 확성기로 항의해 발언 내용이 잘 들리지 않기도 했다. 신천지 총회 내무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정부기관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 지난달 2월17일 대구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예배현황을 확인했으며, 2월18일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교회 예배한 1001명의 명단을 제공했다. 추가로 9240여명의 명단을 제공하는 등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요청하는 추가 명단을 계속 제공했다”고 발표했다.다음은 이만희 총회장과의 일문일답.-정말 영생불사라고 생각하는지? ▶(신천지 관계자) 종교적인 것은 답하지 않겠다. -잘못한 점 안다고 했으면서, 뒤늦게 기자회견 연 이유는?▶그 점은 여러분이 이해해달라.말씀 드린 바와 같이 집안에 이와 같은 일이 있어서 너무나 막는데 급급하다 보니 정말 정신 없었다. 여러분들 봐라. 교회도 문 닫으라고 하고, 모임도 그렇고, 오늘도 봐라. 다 폐쇄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일할 사람이 없다. 사람이 있어야 뭐든 일도 하고 할텐데. 이런 금지에 대해서는 정부도 와서 일하는데 우리가 협조 안 하면 되겠나. 그렇지만 그 반면에 말씀드리고 읽어드린 바와 같이 이렇게 뒤늦게나마 여러분과 대화하게 돼서 감사하다.-코로나 관련해서 마귀 한 짓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자가격리하시는지. 언제 어디서 진단검사했는지?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른다. 검사를 받으라 연락이 왔고, 왔으니 받아야 한다. 받았는데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음성 나왔다) 그런 말들이 있다보니까. 뭐라고 답을 하나보면,음성이라고 하는데, 나는 음성도 잘 모른다. 그러나 작년 10월에, 매년 10월에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독감 걸리면 사람 못 만나니까. 그런데 이번에도 여러 기관에서 빨리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검사 받으라고 연락을 받았다. 2월29일 받았고 3월2일 결과 받았다.-언제 평화의 궁전에 왔는지, 그동안 어디에 계셨는지.▶2월17일에 왔다. 그런데 여러분들 저는 한군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왔다갔다하면서 일을 봐야 하는데, 왔다갔다했다. (신천지 관계자, 여기에 있었다고 하라고 함) 여기에도 있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중국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중 2명, 대구 예배 명단에 없어”

    “중국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중 2명, 대구 예배 명단에 없어”

    중국 방문 신도 12월초∼1월말 입국 정보 중점 분석 지난해 7월 이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42명 중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2명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된 시기에 예배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정부가 확인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중국에서 입국한 나머지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할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법무부로부터 1차로 출입국 기록을 받았는데 먼저 확인된 2명 중 1명은 상해발 입국자로 예배를 본 내역 등이 안 맞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나머지 우한에서 1월 8일 입국한 사람도 예배 명단에 없었고,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결고리를 찾는 등의 조사를 더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법무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해 8월 이후 국내로 입국한 신천지 국내 신도가 4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 신도 24만여명에 대한 출입국 기록 조회를 요청한 데 따른 결과다. 법무부에 확인 결과 전체 신도 가운데 3610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적이 있었다. 그 중 42명이 우한에서 들어왔다. 국내 신도 21만 1462명 중에서는 3572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었다. 이 중 우한에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신도는 41명이었다. 또 해외 신도 3만 3281명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3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1명이었다. 다만 향후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동명이인 등의 이유로 인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가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법무부에 전달하지 못한 상황이라 동명이인 등이 있다 보니 입국자 수에 대해선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민등록번호 확인 작업 등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대구 신천지 확진자들의 첫 발병일이 빠르면 2월 7일 정도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첫 감염 전파자가 1월쯤 입국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1월 중순에 우한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가장 크게 있었던 만큼 12~1월까지 입국자들을 중점 분석할 것”이라며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고, 이것이 최초의 발병(감염원)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았지만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속보]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만희 씨가 어디에서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만희 씨는 2월 29일 모처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신천지 측은 전했다. 현재 이 씨는 경기권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만희 총회장이 이미 검사를 받았다는 신천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서울시는 검진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검찰이 이번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엄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 등으로 고발했다. 서울시는 “피고발인들이 검진을 거부하고 있고, 신도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시는 신천지에서 정부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신도 명단에 누락이나 허위기재가 있는 등 방역당국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가 형법상 살인죄 및 상해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음성”…검사 방식은 안 밝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음성”…검사 방식은 안 밝혀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신천지 측이 2일 밝혔다. 그러나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어디에서,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2월 29일 모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현재 경기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전날 서울시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 상해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교육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KBS, 연세대학교 의료원

    ■ 교육부 △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부단장 안순억 △ 학교정책과장 이성희 △ 동북아교육대책팀장 강전훈 △ 교육안전정보국 송인발 △ 국립국제교육원 송달용 △ 서울특별시교육청 오승걸 △ 충청북도교육청 최동일 △ 고등교육정책실 이진우 △ 학교혁신지원실 김한승 △ 평생미래교육국 유삼목 △ 한국교원대학교 김율리 △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영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태일 △ 대변인실 최경식 △ 감사관실 김수구 △ 고등교육정책실 송낙현 △ 학교혁신지원실 손성호 △ 학교혁신지원실 고현석 △ 학교혁신지원실 김승환 △ 학교혁신지원실 김허중 △ 학교혁신지원실 김태환 △ 학교혁신지원실 심순희 △ 교육복지정책국 문복진 △ 학생지원국 팽주만 △ 학생지원국 민혜영 △ 국사편찬위원회 이대해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파견 최성보 △ 한국교원대학교 파견 박수경 △ 정년퇴직 정금배 △ 정년퇴직 김정미 △ 명예퇴직 최옥선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인사 발령 △ 부원장 이상엽 △ 감사부장 김치용 △ 전문위원 손병호 △ 평가분석본부장 오세홍 △ 경영기획본부장 안승구 △ 과제지원시스템 통합 실무추진단장 신문봉(전보) △ 정책기획본부 인재정책센터장 주혜정 △ 정책기획본부 기술예측센터장 임 현 △ 사업조정본부 사업조정전략센터장 전승수(전보) △ 사업조정본부 투자기획조정센터장 강현규 △ 평가분석본부 성과확산센터장 최광희 △ 경영기획본부 기획예산실장 김주호 △ 경영기획본부 재정관리실장 강 영 ■ KBS △ 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후반제작부장 조용희 ■ 연세대학교 의료원 ◇ 의료원(행정본부) △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 ◇ 의과대학 △ 의예과부장 조성래 △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 △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원주 △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조현상 △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준수 △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찬윤 △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재영 △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영득 △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심재용 △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이기영 △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백순명 △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 내분비연구소장 차봉수 △ 장기이식연구소장 허규하 △ 뇌연구소장 장진우 △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찬윤 △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장 강성웅 △ 비뇨의과학연구소장 최영득 △ 면역질환연구소장 신전수 △ 재활의학연구소장 김덕용 △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최병욱 △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김세주 △ 에이즈연구소장 최준용 △ 마취통증의학연구소장 이기영 △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응권 △ 난치성갑상선암연구소장 장항석 ◇ 치과대학 △ 치의예과부장 조성원 △ 통합치의학과장 정복영 △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김광만 △ 구강종양연구소장 차인호 △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김광만 ◇ 보건대학원 △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 세브란스병원 △ 혈액내과장 정준원 △ 노년내과장 김창오 △ 신경과장 손영호 △ 정신건강의학과장 조현상 △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 위장관외과장 형우진 △ 대장항문외과장 민병소 △ 간담췌외과장 김경식 △ 비뇨의학과장 최영득 △ 가정의학과장 심재용 △ 마취통증의학과장 이기영 △ 병리과장 김세훈 △ 의학공학과장 박종철 △ 건강의학과장 이종균 △ 이비인후과장 최재영 △ 수술실장 이기영 △ 응급진료센터 차장(내과계) 이한성 △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박한기 △ 교육수련부 수련2차장 이삭 △ 혈액관리의사 김신영 △ 보건관리의사 이덕철 △ 뇌졸중센터 소장 허지회 △ 첨단유전체센터 소장 이진성 ◇ 강남세브란스병원 △ 내과부장 권혁문 △ 종양내과장 정희철 △ 류마티스내과장 박민찬 △ 혈액내과장 정희철 △ 통합내과장 민필기 △ 신경과장 김원주 △ 정신건강의학과장 석정호 △ 외과부장 장항석 △ 위장관외과장 권인규 △ 간담췌외과장 박준성 △ 정형외과장 석경수 △ 산부인과장 조시현 △ 이비인후과장 임재열 △ 비뇨의학과장 홍창희 △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 재활의학과장 박윤길 △ 영상의학과장 김태훈 △ 마취통증의학과장 한동우 △ 진단검사의학과장 정석훈 △ 보존과장 박정원 △ 암병원 유방암센터 소장 정준 △ 암병원 위식도암센터 소장 윤영훈 △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소장 박준성 △ 암병원 전립선암센터 소장 정병하 △ 암병원 자궁난소암센터 소장 김재훈 △ 암병원 뇌종양센터 소장 홍창기 △ 심뇌혈관병원 원장 권혁문 △ 심뇌혈관병원 진료부장 박윤길 △ 심뇌혈관병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 송석원 △ 심뇌혈관병원 재활예방센터 소장 박윤길 △ 호흡재활센터 소장 강성웅 △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이정일 △ 의생명융합센터 소장 김성준 ◇ 용인세브란스병원 △ 혈액종양내과장 황도유 △ 내분비내과장 김철식 △ 류마티스내과장 안성수 △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 김윤중 ◇ 안과병원 △ 진료부장 김찬윤 △ 안과장 김찬윤 ◇ 연세암병원 △ 유방암센터장 박세호 △ 암예방센터장 김태일 △ 완화의료센터장 정민규 △ 암지식정보센터장 윤홍인 △ 소아혈액종양과장 유철주 △ 진단검사의학과장 최종락 △ 마취통증의학과장 배선준 △ 영상의학과장 임준석 ◇ 어린이병원 △ 소아청소년과장 손명현 △ 신생아과장 박민수 △ 소아정신과장 천근아 △ 임상유전과장 이진성 △ 소아외과장 오정탁 △ 소아신경외과장 김동석 △ 소아비뇨의학과장 이용승 △ 소아마취통증의학과장 이정림
  • 강서구, 서울 첫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강서구, 서울 첫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이대서울병원 맞은편 공영주차장…5일부터 운영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강서구에서 차를 탄 채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다. 강서구는 5일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대서울병원 맞은편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지 넓이는 가로 40m, 세로 72m다. 강서구는 같은 부지에 도보용 선별진료소 2개를 함께 설치해 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에는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 안내요원 6명이 근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서구는 새로 설치하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대기인원이 많아 검사가 지체되고 있는 강서구보건소의 검사 업무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강서구보건소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방화동, 공항동 등에 거주하는 구민들이 보다 편하게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 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피검진자가 차에 탄 채로 이뤄져 검사 시간이 1인당 종전 1시간 30분에서 5∼10분 수준으로 대폭 단축된다는 것이 강서구의 설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신천지 신도 일부 1월 우한 방문”…이만희 총회장도 코로나 진단검사 받아

    정부 “신천지 신도 일부 1월 우한 방문”…이만희 총회장도 코로나 진단검사 받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신천지 신도 일부가 지난 1월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실이 정부 조사로 드러난 가운데 이 총회장의 검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신천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총회장이) 어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일(2일)쯤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그간 이 총회장이 자가격리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밝혀 왔다. 이 총회장은 현재 경기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천지 신도 일부가 지난 1월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실도 함께 파악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법무부를 통해 신천지 신도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신도 중 일부가 1월 중 중국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신천지 신도 24만 4743명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전체 신도 가운데 3610명이 중국에서 입국했고, 그중 42명이 우한에서 들어왔다고 전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국내 코로나19 첫 발생이 1월 20일이었고 2월 이후 유행했는데, 1월부터 중국을 다녀온 신천지 신도 규모를 역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서울시는 이 총회장과 12개 지파 지파장 등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피고발인들이 검진을 거부하고 있고, 신도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정부 “신천지 신도 올 초 중국 우한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정부 “신천지 신도 올 초 중국 우한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정부가 신천지 신도 중 일부가 올 초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례가 있음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법무부를 통해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신천지 신도 중 일부가 지난 1월 중국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는 사례가 나왔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우한을 방문한 신도 규모 자체는 크지 않다고 보이고, 아직 조사 중이어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신천지 교인과 관련해 면밀한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고 있는 대구 신천지의 감염경로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집단 감염이 이뤄진 곳은 대구 신천지다. 하지만 교회내 첫 전파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 확진자 59.9%가 대구 신천지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확진자 3526명 가운데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113명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59.9%에 달한다. 특히 대구 전체 확진자 2569명의 73.1%가 대구 신천지 관련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지역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690명 역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권 부본부장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따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2명 추가 확진...신천지 연관 1명포함 76명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부산시는 밤새 확진자가 2명 추가 확인돼 부산지역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인 38세 여성(사하구)은 신천지 교회 교인과 교육생 1만6천884명에 대한 부산시 전수 조사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한 204명 중 한 명이다. 이 여성은 유증상자 204명 중 먼저 진단검사를 한 58명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신천지 유증상자 204명 중 확진자 1명,음성이 나온 24명과 검사를 마친 33명을 제외한 나머지 146명에 대해서도 검사할 계획이어서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다.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67∼74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67번 환자(65세 여성·해운대구)는 2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지난달 27일 해운대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8번 환자(29세 남성·해운대구)는 온천교회 신자로 확인됐다. 66번 확진자(8세 여아) 어머니인 69번 환자(41세 여성·대구 거주)는 지난달 20일 ~26일 부산 동래구 친정에 머무르며 내과,빵집,동네 마트,미용실,편의점,동물병원 등을 다니다가 27∼28일 대동병원·동래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번 환자(18세 여성·연제구)는 54번 환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지난달 26일 근육통,두통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71번 환자(79세 남성·부산진구)와 72번 환자(7세 남성·수영초 병설 유치원생)는 자택에 머무르다 지난달 28일 각각 좋은문화병원과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자가 됐다. 대구에 사는 장모와 접촉한 73번 환자(56세 남성·해운대구)는 지난달 24일 마른기침 증상이 처음 나타난 이후 울산에서 직장을 다니며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두 차례 한의원을 찾았다. 이후 27일 부산 자택으로 왔다가 28일 해운대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74번 환자(81세 남성·서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동네 의원,약국을 두 차례씩 다녀왔고 28일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확진자 76명 중 온천교회 관련 30명,신천지 연관 5명,대구 관련 10,접촉자 25명,청도대남병원 관련 1명,기타 5명이다. 부산시는 무더기 확진자 발생으로 병상이 부족한 대구시에 병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현물과 현금을 1억원 과 의료진에게 곰탕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서는 경계를 넘어서는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다만 부산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여 대구의 요청이 있으면 사안별에 따라 협의해 병상을 하지원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101주년 3·1절 기념사“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독립운동가 최고 예우”문재인 대통령은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면서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 정신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됐듯 코로나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활기차게 되살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면서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도 보건 분야의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서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견인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카자흐스탄에서 봉환해 안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1920년 3월 1일 첫 번째 3·1절을 기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이곳 배화여고에서 3·1절 101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191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의 첫 번째 달력 ‘대한민력’을 발간하면서 3월 1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국경절로 표시했습니다. 임시정부는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며 상해에서 최초의 3·1절 기념식과 축하식을 거행했고, 배화학당을 비롯한 전국·해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념 만세시위가 열리는 구심 역할을 했습니다. 서대문 감옥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만세를 외쳤고, 동경과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프랑스에서도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를 선언했습니다. 우리 겨레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3·1독립운동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일제는 특별경비와 예비검속으로 그날의 기억을 지우고 침묵시키고자 했지만, 학생들은 동맹휴학으로, 상인들은 철시로, 노동자들은 파업으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1951년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외환위기가 덮쳐온 1998년에도, 지난 100년간 우리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3·1독립운동을 기념하며 단결의 ‘큰 힘’을 되새겼습니다.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깁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1919년 한해에만 무려 1542회에 걸친 만세 시위운동으로 전국에서 7600여명이 사망했고 1만 6000여명이 부상했으며 4만 6000여명이 체포 구금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일제의 탄압이 가혹했지만, 우리 겨레의 기상은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학생, 농민, 노동자, 여성이 스스로 독립과 자강, 실력양성의 주인공이 되면서 오히려 더 큰 희망을 키웠습니다. 1920년 1월 13일,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은 대한독립군 홍범도 의용대장의 권고문을 실어 무장투쟁의 정당성과 국토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1월 30일에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에서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주역이 될 76명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민족교육운동으로 실력을 양성했고 여성의 교육과 권익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일제의 수탈과 억압에 저항했고 기업가들은 근대적 기업을 일구기 위해 분투했으며 국민들은 민족경제 자립운동을 펼쳤습니다. 자각한 국민들의 자강 노력이 이어지면서 1920년에만 무장항일 독립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무려 1651회나 펼쳐졌습니다. 그해 6월, 우리 독립군은 일본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로 전면전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였습니다. 임시정부는 이를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불렀습니다. 1920년 3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독립군 북로군정서와 체코군 간에 무기 매수계약이 이뤄졌습니다. 9000명의 ‘인간사슬’로 연결해 운반해온 이 무기들이 10월 ‘청산리 전투’ 승리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체계적으로 훈련된 군대와 식량과 의복을 지원한 우리 겨레 모두가 독립군이었고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봉오동,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3·1독립운동이 만들어낸 희망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 저는 온 국민이 기뻐할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입니다. 협조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습니다.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량을 길렀습니다. 무상원조와 차관에 의존했던 경제에서 시작하여 첨단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고, 드디어 정보통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우한의 교민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진천·음성·이천 시민들과 서로에게 마스크를 건넨 대구와 광주 시민들, 헌혈에 동참하고 계신 국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모래내시장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의 시장과 상가로 확산되고 있고, 은행과 공공기관들도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성금을 내고 중소 협력업체에 상생의 손을 내밀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채 격리병동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입니다. 전국에서 파견된 250여명의 공중보건의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대구·경북을 지키고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 믿으며 반드시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광·외식업, 항공·해운업 등에 대한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고, 보다 강력한 피해극복 지원과 함께 민생경제 안정,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전례 없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신속하게 실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고 추경 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떠나 대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입니다.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입니다. 정부가 앞장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합시다.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재해와 재난, 기후변화와 감염병 확산, 국제테러와 사이버 범죄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 요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능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이번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초국경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3·1독립선언서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평화와 인도주의를 향한 노력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입니다. 북한은 물론 인접한 중국과 일본,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랍니다.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입니다. 남북은 2년 전, ‘9·19 군사합의’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그 합의를 준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넓혀 나갈 때 한반도의 평화도 굳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양평화를 이루자는 것이 본뜻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3·1 독립운동의 정신도 같았습니다. 과거를 직시할 수 있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또한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함께 손잡는 것이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길입니다.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같이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의 정신이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냅시다.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갑시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하루새 813명 추가 확진…발생 40일 만에 총 환자 3150명

    하루새 813명 추가 확진…발생 40일 만에 총 환자 3150명

    오전 594명·오후 219명 확진…사망 17명 29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813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에 594명, 오후에 2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150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1000명을 넘긴 데 이어 이틀 만인 28일 2000명대에 진입했고, 다시 하루 만에 3000명을 넘겼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0일 이후 40일 만이다. 대구 신천지 9000여명 중 유증상자 1300여명 등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된 219명 중 20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81명, 경북에서 19명이다. 전체 대구 환자 수는 2236명에 이르렀다. 경북지역 환자는 488명이다. 사망자는 총 17명이며,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만명을 넘어섰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천지 유증상자 3381명 확인…신도 88% 조사 완료”

    “신천지 유증상자 3381명 확인…신도 88% 조사 완료”

    대구지역 무증상자도 진단검사 예정 정부가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을 입수한 이후 지금까지 88.1%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유무 조사를 완료했고, 유증상자는 3381명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5일 총 21만명의 국내 신도명단을 입수한 이후 미성년자 1만 6000명과 주소 불명 863명을 제외한 19만명에 대한 증상 유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이 중 88.1%(17만 1682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면서 “증상이 있는 것으로 답변한 유증상자는 1.9%(3381명)이고 무증상자는 98%인 16만 8301명으로 확인돼 우선 유증상자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생 6만 5127명에 대한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 각 지자체와 함께 신천지 서버에 등록된 신도 명단과 다양한 방식으로 입수한 명단을 비교해 실질적인 전수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1299명은 모두 검체 채취를 완료했고, 이중 확진판정을 받은 761명은 코로나19 중증도를 고려해 조치할 계획이다. 무증상자 7947명도 자택방문 검체 채취 등을 통해 진단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격리 어기고 여수로” 여수 코로나19 확진자…대구 신천지 참석 20대

    “격리 어기고 여수로” 여수 코로나19 확진자…대구 신천지 참석 20대

    15일 신천지 대구 예배 참석자 분류…자가격리 상태자가격리 중 조부모 등 사는 여수로 이동전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전라남도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날 22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15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였는데, 이를 어기고 최근 조부모 등이 사는 여수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이동 경로와 가족 간 감염 여부를 파악 중이다”고 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가족도 자가격리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해당 확진자의 여수 체류 기간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나주, 순천에서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의료진 보호장비 병원에 직접 공급…의료 인력 지원 방안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치료가 진행중인 의료기관에 전신보호구, 방역용마스크 등의 의료장비를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의료진 보호장비는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에 배송된 뒤 의료기관에 전달됐는 데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직접 배송’으로 전환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의료인력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가지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인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의료진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력 운영 방식도 담겼다. 2주 파견 근무한 의료진은 교체하고, 자가격리 필요시 2주간 공가나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관리팀은 의료진에 숙소를 제공하고, 체온측정을 포함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공중보건의와 군인에게는 보상수당을 지급한다. 특별지원 활동수당으로 의사는 12만원, 간호사는 7만원을 받는다. 민간 인력은 메르스 당시 인건비에 준해 의사는 하루 45~55만원, 간호사는 3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중대본은 경북 지역에 부족한 의료진 보호장비와 치료제 등을 지원했다. 이동형 음압기를 포항의료원에 17개, 김천의료원에 11개 지원했고 전신보호구 5만 5650개, 방역용마스크(N95) 9만 1300개도 공급을 마쳤다. 의료기관이 치료제를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의약품 공급업체와 경북도·대구시를 핫라인으로 연계했다. 교정시설도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교정시설 부속의원에 1∼2개 이동검체채취팀을 설치 운영할수 있도록 했다. 한편 중대본은 세종과 경기 고양 등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모범사례로 선정해 각 지자체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표준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 안에서 문진·발열체크·검체채취 등을 시행하는 선별진료소다. 음압텐트 같은 장비가 필요없고 소독과 환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당 검체채취 규모는 자동차 이동형이 6건으로, 일반 진료소의 3배에 달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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