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단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9
  • “오늘 귀국한 이라크 근로자 72명 중 31명 유증상”(종합)

    “오늘 귀국한 이라크 근로자 72명 중 31명 유증상”(종합)

    유증상 31명, 무증상 41명으로 나타나“진단검사 양성이면 의료기관 등서 치료”1차 귀국자 293명 중 77명 확진 판정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72명이 현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피해 31일 2차 귀국한 가운데, 검역결과 유증상자는 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72명이 민간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비행기 탑승 전 건강상태를 확인해 유·무증상자의 좌석을 분리하고 입국 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실시했다. 2차 귀국 이라크 근로자 72명 중 유증상자는 31명, 무증상자는 41명이었다. 유증상자의 경우는 인천공항에서 즉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진단검사 결과 양성이면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음성이면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귀국은 지난 24일 1차 귀국 이후 추가로 파악된 귀국 수요에 따른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라크 건설 근로자를 태우고 전날 바그다드에서 출발한 카타르항공 QR7487편이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군용기로 이라크 근로자 293명을 데려왔으며, 이 중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라크 건설근로자 72명 전세기편으로 귀국

    이라크 건설근로자 72명 전세기편으로 귀국

    코로나19가 급확산 중인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 72명이 31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라크 건설 근로자를 태우고 전날 바그다드에서 출발한 카타르항공 QR7487편이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 근로자들은 탑승 과정 및 기내에서의 감염을 막기 위해 탑승 전 검사를 거쳐 유·무증상자로 나뉘어 탑승했으며, 현재 인천공항 내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받고 있다. 검역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즉시 인천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되며, 음성으로 판정돼도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격리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24일 군용기로 이라크 근로자 293명을 데려왔으며, 이 중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의 이번 군용기·전세기 투입에 앞서 건설 근로자 105명이 업계가 마련한 전세기편으로 1차 귀국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총리 “농촌 일손 부족…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정총리 “농촌 일손 부족…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농촌서 일할 기회 한시적으로 허용해 인력난 해소”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8월 수확철을 앞둔 농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농촌 등지에서 일할 기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체류 기간을 연장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계절근로 일자리를 얻게 되면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년 같으면 외국인 근로자를 통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왔지만, 올해는 입국이 자유롭지 못해 더 심각하다. 한편에서는 국내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의 봉쇄조치나 항공편 결항 등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 해외유입 위험요인 차단 강조 정 총리는 “지난주 발생했던 러시아 선박에서의 집단감염과 같은 사례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항만방역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러시아 및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항하는 선박의 선원은 국내 입항 시 PCR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 “수시로 위험요인을 평가해서 검역강화 국가도 조정하겠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항만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도록 검역소와 관계기관은 빈틈없는 협업체계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5만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며 “정부는 신속한 진단검사, 충분한 격리시설 확보 등을 미리 준비하고, 비자발급 및 항공편 조정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분산입국을 유도하겠다.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각 대학과 협력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지난주에는 우리 건설근로자 293명이 이라크에서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주에는 추가로 70여명의 근로자를 모셔올 예정”이라며 “외교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주 경험을 참고해 이번 주에 귀국하는 근로자들에게도 이송과 치료, 생활지원 등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32명 확진’ 러 선박서 12명 추가 확진...수리업체 직원 1명도 감염(종합)

    ‘32명 확진’ 러 선박서 12명 추가 확진...수리업체 직원 1명도 감염(종합)

    확진자 32명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에서 추가로 1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또 선박 수리업체 직원1명도 추가 감염되는 등 러시아발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에 격리 중인 러시아 선원 62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르원호에서는 지난 24일 러시아 선원 94명 중 32명이 집단 확진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2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 한달여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등 외국 선박 8척에서 확진된 러시아 선원은 모두 90명이다. 이배 수리작업을 맡은 업체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1차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28일 시행한 2차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확진자는 경남 김해시 거주자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페트르원호 연관 확진자는 수리업체 직원 9명과 직원과 접촉한 가족 2명 등 모두 11명이 됐다. 시 보건당국은 페트르원호 수리에 참여한 업체 직원은 모두 241명으로 파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 바캉스’에 빗장 거는 유럽… 또 날개 꺾인 항공·관광

    ‘코로나 바캉스’에 빗장 거는 유럽… 또 날개 꺾인 항공·관광

    여름 휴가철 최대 성수기와 맞물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럽 주요 항공사와 관광업계가 또다시 타격을 입고 있다. 여행 제한 조치가 잇따르며 봉쇄 해제 후 반등을 바랐던 유럽 관광대국들의 기대가 여지없이 꺾이는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각국이 새로운 여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유럽 최대 항공사들과 관광업계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가 항공사 이지젯의 주가는 이날 10%까지 하락하며 유럽 주요 항공사 가운데 가장 큰 급락을 보였고, 영국항공의 지주회사인 IAG는 6%, 독일 루프트한자는 5% 하락했다. 특히 영국 정부가 지난 26일부터 스페인에서 귀국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2주간 의무격리 조치를 시행하기로 전격 결정하면서 ‘7말 8초’의 바캉스 대목을 기다리고 있던 스페인 관광업계는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가 됐다. 스페인 외국인 관광객의 20%를 차지하는 영국은 스페인 관광산업의 최대 고객으로 꼽힌다. 이번 주에만 60만명 이상이 스페인을 찾을 예정이기도 했다. 스페인은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직접 영국 정부의 이번 결정이 부당하다고 밝히는 한편 발레아레스 제도 등 자국 내 코로나 청정 지역에 대해서만이라도 관광객의 의무격리 조치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BBC가 전했다. 이번 사태로 유럽 최대 여행사 투이그룹은 27일부터 8월 9일 사이 스페인 여행이 예정됐던 고객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날 투이그룹의 주가는 11% 하락하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에서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고 FT는 전했다. 투이그룹 측은 “영국 정부의 결정으로 인한 혼란과 불확실성은 관광산업에 큰 악영향을 주고 관광객들을 실망시키는 행위”라며 “여행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독일과 스위스 등 인접국부터 시작해 적극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던 오스트리아는 중부 호수 마을 장크트볼프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AP통신은 당국이 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수의 관광업 종사자를 포함해 53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다른 국가들도 최근 출입국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건 마찬가지다. 독일은 발칸반도와 터키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증가하자 고위험 국가에서 휴가를 보내고 귀국한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스는 28일부터 최소 일주일간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에서 입국하는 인원에 대해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 음성 판정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유럽 관광산업의 주가 흐름을 보여 주는 스톡스유럽600의 여행·레저지수도 국경 개방을 앞두고 있던 6월 초까지 반등을 보였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지수는 27일 현재 161을 기록해 지난 5월 18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외국인 격리시설 탈출+부산항 3차 감염 재발… 또 구멍 뚫린 지역방역

    외국인 격리시설 탈출+부산항 3차 감염 재발… 또 구멍 뚫린 지역방역

    단기 체류 외국인들이 머무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이탈자가 최초로 발생하고 러시아 선원발(發) 3차 감염이 잇따라 터지자 방역당국이 대책마련에 분주해졌다. 지난 27일 경기 김포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베트남인 3명이 탈출했고, 28일에는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와 관련한 3차 감염이 또다시 발생했다. 그동안 정부가 사실상 지역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해 왔던 사례들이라 재발방지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베트남인 탈출 사건을 언급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시설에는 경찰이나 군에서 (파견 온) 인력이 외국인에 대해 통제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강화해야 할 것 같고, 폐쇄회로(CC)TV 등도 고려해서 보안 강화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탈출한 베트남인 3명은 관광·통과 목적의 단기체류자격(B2)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경기 김포에 있는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으며 1차 진단검사에서는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확진자 중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지역주민과의 접촉 가능성 때문에 지역감염 우려가 나온다. 중수본은 이들을 검역법 등에 따라 즉각 고발할 계획이다. 또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 및 재입국 금지 조치도 내려질 수 있다. 부산항의 러시아 어선과 관련된 3차 감염사례 역시 재발하며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박수리업체 직원인 161번 확진자의 자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선원→수리업체 직원→직원 가족’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3차 감염사례다. 지난 26일에는 선박 수리에 참여한 158번 확진자의 동거인이 처음으로 확진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월 1일~7월 25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3∼18세 확진자는 111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학내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동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가족 감염이 67명(60.4%)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 14명(12.6%), PC방·노래방 5명(4.5%) 등의 순이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방학과 여름휴가라는 새로운 변수를 앞두고 있다. 지금처럼 학교를 안전하게 지키고, 2학기에도 등교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7월 말, 8월 초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러 선박발 2차 감염 확산… 수리업체 직원 자녀 1명 확진

    러 선박발 2차 감염 확산… 수리업체 직원 자녀 1명 확진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과 연관된 2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는 선박 수리업체 직원인 161번 확진자의 자녀(20대· 여성)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161번 확진자는 선원 32명이 확진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 수리작업을 맡은 업체 직원이다. 161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7번 확진자는 1차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27일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167번 확진자는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 연관 두 번째 지역사회 2차 감염사례가 됐다. 아버지인 161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페르트원호 선박 수리에 참여한 158번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1명(165번 확진자)이 처음으로 감염됐었다.시는 확진된 수리업체 직원 8명의 가족 24명 중 2명이 확진됨에 따라 나머지 22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167번 확진자가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를 연결고리로 한 또 다른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67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청 첫 확진자… 11층 폐쇄 ‘초비상’

    서울시청 첫 확진자… 11층 폐쇄 ‘초비상’

    서울시 청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시청 본청 11층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던 외부 위촉 자문위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당시 회의에는 10명 내외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오전 바로 11층을 폐쇄했으며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 방역을 모두 마쳤다”면서 “직원은 집으로 모두 보내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서울시 직원 5명은 이날 오후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11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아니더라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산부인 직원은 혹시 모를 감염 우려해 자진 귀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9층 카페, 지하 매점과 구내식당 등도 임시로 폐쇄하고 마스크 미착용 인원의 시청 출입도 제한했다. 최근 외부인 출입이 잦은 정부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공무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위원회가 있는 3층뿐 아니라 청사 전체를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했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의 수리업체 직원 한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항 신선부두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7733t·승선원 94명) 집단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진자는 9명(한국인 8명, 외국인 근로자 1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8명은 페트르원호 수리에 참여한 선박수리업체 직원이고, 나머지 1명은 수리공의 동거인이다. 이에 ‘페트르원호→수리공→동거인’으로 연쇄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야간 검역 후 쪽잠 자고 또 근무… 땀·노력만으론 방역에 한계

    야간 검역 후 쪽잠 자고 또 근무… 땀·노력만으론 방역에 한계

    “승선·특별입국 검역조사 3교대 하려면 여수검역소 검역인력만 20명 더 있어야”공항검역은 해외 유입자 늘며 부담 커져 “질본까지 총괄, 행안부에 인력 증원 요청충원은 복지부 본부부터, 검역소는 뒷전땜질식 인원 보강이 아닌 체계적 처방을”지난달 22일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항만 검역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승선 검역을 강화하고 27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 외국인 입국자는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두 번 받도록 했다. 이렇게 업무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일손은 태부족이다. 현장에선 언제까지 체력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한다. 땀과 노력만 갈아 넣는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검역 구멍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여수 검역관 증원은 5년간 2명씩 그쳐 김인기 국립부산검역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역관들이 누적된 피로에 지쳐 있다”며 “지금 현장은 전쟁터 같다”고 호소했다. 김 소장은 “확진자가 생기면서 교대근무를 한 뒤 쉬어야 할 검역관들까지 동원돼 연장근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부산검역소에서 승선 검역을 하는 인원은 40여명이다. 부산 신항에 5명, 검역소 본소에 7명을 지원받았지만 밀려드는 검역 물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다른 검역소 사정도 마찬가지다. 국립여수검역소는 지원인력 7명을 포함해 29명이 검역을 하고 있다. 여수검역소 관계자는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검역관들이 야간 검역을 하고 돌아와 쪽잠을 청하고서 오전 검역에 다시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검역소 인력 부족은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수년 전부터 검역 인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매번 ‘찔끔 증원’에 그쳤다. 부산검역소 검역관 정원은 2015년 49명에서 2019년 51명으로, 여수검역소는 2015년 23명에서 2019년 25명으로 각각 2명이 늘었을 뿐이다. 피로 누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방역에 구멍이 나지나 않을까 불안할 수밖에 없다. 여수검역소 관계자는 “지원 인력은 정규인력이 아니어서 아무래도 숙련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며 “손발을 맞춰 같이 맞물려 돌아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하루 입국 3000~4000명… 매일 긴장의 연속 승선 검역은 고도의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파도에 떠밀려 좌우로 흔들리는 철제계단이나 줄사다리를 밟고 건물 3~5층 높이의 갑판에 올라야 한다. 부산검역소 관계자는 “지금은 검사 물량이 늘어 검체 채취 장비 등 챙겨 가야 할 장비가 한 보따리”라면서 “큰 짐을 지고 사다리를 오르다 보니 위험성이 더 커졌다. 선원들의 검체를 일일이 다 채취해야 해 승선 검역에 1시간 이상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먼바다에 있는 선박을 검역할 때는 세관정을 타고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 약 3시간이 걸린다. 승선 검역에 검역관 3명을 투입하고 특별입국 검역조사를 하는 데 3명 이상이 필요하니 동 시간대에 적어도 검역관 6명이 일해야 한다. 여수검역소 관계자는 “이 인원으로 3교대 근무를 하려면 순수 검역 인력만 지금보다 20명 이상이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항 검역은 항만 검역보다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최근 해외 유입자가 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그동안의 증원 노력으로 인력 충원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하루에 3000~4000명의 입국자가 들어오고 있어 피로가 중첩되고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라고 했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조금씩 검역을 보강하는 ‘땜질식 처방’에서 벗어나 검역 체계에 대한 근본적 처방을 내려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까지 총괄해 행정안전부에 인력 증원 요청을 하는데, 정작 충원 인력은 복지부 본부부터 챙기고 나머지를 내주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그러다 보니 검역소 인력은 매번 후순위로 밀렸다”고 말했다. 인원 충원을 미뤄 온 ‘늑장 행정’의 폐해는 이번 사례에서 보듯 고스란히 국민과 검역관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쪽잠으로 버텨”… 확진자 폭증하는 항만 검역소, 인력 충원 감감

    “쪽잠으로 버텨”… 확진자 폭증하는 항만 검역소, 인력 충원 감감

    “외국인 입국자 2번 검사 의무교대근무 무의미 …전쟁터 같아”숙련 필요한 ‘승선 검역’ 아슬아슬해외유입자 늘면서 업무 더 가중본부 충원에 검역소는 늘 후순위지난달 22일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항만 검역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승선 검역을 강화하고 27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 외국인 입국자는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두 번 받도록 했다. 이렇게 업무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일손은 태부족이다. 현장에선 언제까지 체력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한다. 땀과 노력만 갈아 넣는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검역 구멍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인기 국립부산검역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역관들이 누적된 피로에 지쳐 있다”며 “지금 현장은 전쟁터 같다”고 호소했다. 김 소장은 “확진자가 생기면서 교대근무를 한 뒤 쉬어야 할 검역관들까지 동원돼 연장근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부산검역소에서 승선 검역을 하는 인원은 40여명이다. 부산 신항에 5명, 검역소 본소에 7명을 지원받았지만 밀려드는 검역 물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다른 검역소 사정도 마찬가지다. 국립여수검역소는 지원인력 7명을 포함해 29명이 검역을 하고 있다. 여수검역소 관계자는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검역관들이 야간 검역을 하고 돌아와 쪽잠을 청하고서 오전 검역에 다시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검역소 인력 부족은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수년 전부터 검역 인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매번 ‘찔끔 증원’에 그쳤다. 부산검역소 검역관 정원은 2015년 49명에서 2019년 51명으로, 여수검역소는 2015년 23명에서 2019년 25명으로 각각 2명이 늘었을 뿐이다. 피로 누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방역에 구멍이 나지나 않을까 불안할 수밖에 없다. 여수검역소 관계자는 “지원 인력은 정규인력이 아니어서 아무래도 숙련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며 “손발을 맞춰 같이 맞물려 돌아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승선 검역은 고도의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파도에 떠밀려 좌우로 흔들리는 철제계단이나 줄사다리를 밟고 건물 3~5층 높이의 갑판에 올라야 한다. 부산검역소 관계자는 “지금은 검사 물량이 늘어 검체 채취 장비 등 챙겨 가야 할 장비가 한 보따리”라면서 “큰 짐을 지고 사다리를 오르다 보니 위험성이 더 커졌다. 선원들의 검체를 일일이 다 채취해야 해 승선 검역에 1시간 이상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먼바다에 있는 선박을 검역할 때는 세관정을 타고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 약 3시간이 걸린다. 승선 검역에 검역관 3명을 투입하고 특별입국 검역조사를 하는 데 3명 이상이 필요하니 동 시간대에 적어도 검역관 6명이 일해야 한다. 여수검역소 관계자는 “이 인원으로 3교대 근무를 하려면 순수 검역 인력만 지금보다 20명 이상이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항 검역은 항만 검역보다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최근 해외 유입자가 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그동안의 증원 노력으로 인력 충원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하루에 3000~4000명의 입국자가 들어오고 있어 피로가 중첩되고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라고 했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조금씩 검역을 보강하는 ‘땜질식 처방’에서 벗어나 검역 체계에 대한 근본적 처방을 내려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까지 총괄해 행정안전부에 인력 증원 요청을 하는데, 정작 충원 인력은 복지부 본부부터 챙기고 나머지를 내주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그러다 보니 검역소 인력은 매번 후순위로 밀렸다”고 말했다. 인원 충원을 미뤄 온 ‘늑장 행정’의 폐해는 이번 사례에서 보듯 고스란히 국민과 검역관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월북자, 코로나19 확진받은 적 없다”…北 발표 반박(종합)

    “월북자, 코로나19 확진받은 적 없다”…北 발표 반박(종합)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탈북민에 대해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이 반박했다. 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것은 물론 접촉자로 분류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인은 질병관리본부 전산시스템에 확진자로 등록돼 있지 않고, 접촉자 관리 명부에도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 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인지에 대한 부분은 우리 쪽 자료로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에 대한 접촉이 잦았다고 생각하는 2명에 대해서도 전날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월북했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은 김포에 거주하는 김모(24)씨로, 김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17년 한강 하구를 헤엄쳐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화도 일대에서 군 감시망을 피해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경계을 넘어간 뒤 헤엄쳐 북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날에 이어 이날 브리핑에서도 월북한 탈북민의 신상과 관련해선 현재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관계부처 간 정보 공유가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북한에서 어떤 정보가 명확하게 제공되고 있지 않아서 방역당국이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통일부 등에 문의해야 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또 “방역당국은 현재 의심되는 사람이 지금 (확진자나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는지, 또 이 사람과 접촉했던 사람의 검사 결과 등을 관리하는 것이지 월북한 사람을 특정하는 것은 우리의 권한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관련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지금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인의 월북 여부에 대해서는 통일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파악 중이고, 우리 쪽으로도 연락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멕시코서 입국 내국인 1명 추가 확진… 부산 누적 감염 166명

    부산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166번 확진자(동래구 거주)는 지난 25일 밤 멕시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에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 인천공항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전용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멕시코 체류 기간과 지역,첫 증상 발현 시점,입국 이후 국내 동선과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어났다. 격리 대상은 3877명인데 해외입국자가 3574명,확진자 접촉자가 303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26일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 연관 2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선박수리업체 직원 8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방역당국 “월북 탈북민, 코로나19 확진 이력 없다”…北 발표 반박

    방역당국 “월북 탈북민, 코로나19 확진 이력 없다”…北 발표 반박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탈북민에 대해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이 반박했다. 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것은 물론 접촉자로 분류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인은 질병관리본부 전산시스템에 확진자로 등록돼 있지 않고, 접촉자 관리 명부에도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 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인지에 대한 부분은 우리 쪽 자료로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에 대한 접촉이 잦았다고 생각하는 2명에 대해서도 전날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월북했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은 김포에 거주하는 김모(24)씨로, 김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17년 한강 하구를 헤엄쳐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화도 일대에서 군 감시망을 피해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경계을 넘어간 뒤 헤엄쳐 북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생계형 해적들이 납치” 피랍 32일만에 석방 한국선원 5명

    “생계형 해적들이 납치” 피랍 32일만에 석방 한국선원 5명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나이지리아 해적에 납치된 지 32일 만에 지난 24일(현지시간) 무사히 풀려난 한국인 선원 5명이 소감을 밝혔다. 26일 주나이리지아 한국대사관(대사 이인태)에 따르면 석방된 선원 5명 가운데 한 명의 첫 질문은 “우리 피랍뉴스가 한국에 나갔나요”라면서 오히려 한국에 계신 팔순 노모를 걱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참치 조업을 하던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있다가 납치됐다. 선장은 “석방 직후 가족과 통화에서 결혼생활 30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가 울면서 감격했다. 피랍기간에 무사히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족의 힘”이라며 눈물을 글썽글썽했다고 이인태 대사가 전했다. 이들이 같은 배에 타고 있던 가나인 한 명과 함께 스피드보트를 이용한 해적들에 끌려간 곳은 나이지리아 남동부 델타지역이며 그곳 해적 세력은 30∼4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생계형 해적들이었다. 선원들은 그동안 울창한 맹그로브 나무 밑에 바나나 잎으로 허름하게 지어진 숙소인 움막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침 우기라 모기들이 없어 선원들은 다행히 말라리아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개미들에게 물리고 가려움증에 시달렸다. 식사는 하루 두 끼 정도 인도미 라면만 주어졌고 총을 들고 무장한 해적들의 감시를 받았다. 해적들은 마약을 해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주가나 한국대사는 “해적들이 ‘선원들을 영영 못 볼 수 있다’고 협박하기도 했다”면서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라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선원 송출회사는 부산에 있고 가나에는 법인이 있다. 석방된 한 선원도 “대사 차량기와 영사 조끼에 달린 태극기를 보는 순간 한 달 넘게 괴롭히던 긴장이 순식간에 풀려버렸다”면서 석방을 위해 노력해준 정부와 외교부, 나이지리아 대사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함께 풀려난 가나인 동료도 병원 검진을 받고 가나 영사에게 인계됐다. 선원들이 납치된 기니만은 해적들이 자주 출몰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올겨울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 독감 백신 맞으세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가을·겨울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면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임상 증상이 유사한 편이어서 별도 검사 없이는 쉽게 구별하기가 어렵고, 독감이 크게 유행해 환자가 늘어나면 코로나19 진단검사 물량을 소화하는 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올해는 총 1900만명이 혜택을 받게 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8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무료 접종 기준은 각각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었다. 정부의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속 독감 환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의료자원이 부족해지고 의료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과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 의료계는 “호흡기질환 환자 급증이 초래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 과부하를 막고, 코로나19 유행 속 개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특히 독감은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매년 달라지므로 지난해에 맞았더라도 올해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 주 수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9월쯤 가능할 전망이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한번에 의료기관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대상자별로 기간을 달리 지정해 공고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항 결국 2차 감염 발생… 해외유입 선제 대응 실패했다

    부산항 결국 2차 감염 발생… 해외유입 선제 대응 실패했다

    러시아 선박에 작업차 승선했던 부산항 선박수리업체 직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역감염까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을 통한 지역감염 위험성이 ‘거의 없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검역을 강화해 왔지만 잇따라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선박수리공인 158번 확진자의 지인이 이날 확진 판정(165번)을 받았다. 이 지인은 지난 24일 확진된 158번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자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상태였다. 158번 환자는 앞서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에 승선했던 선박수리공 157번 환자의 직장 동료였다. 25일에는 157번 환자 동료이면서 페트르원호에 승선해 작업한 사람들도 잇따라 163번·164번 환자가 됐다. 이에 따라 선원 32명이 집단감염된 페트르원호에 승선했거나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선박수리업체 직원이나 접촉자는 모두 9명(한국인 8명, 외국인 근로자 1명)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165번 환자가 러시아 선박과는 상관없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페트르원호에 승선했거나 직장 동료끼리 감염된 사례였지만 이번에는 러시아 선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선박 수리공을 거쳐 수리공의 지인으로까지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항만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해 지난 1일부터 적용해 오던 방역당국도 머쓱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한 달 전부터 항만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임에도 또다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유감스럽다”면서 “항만 방역 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조금이라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항만 선원에 대한) 감염은 대응의 미비, 부실한 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6곳인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이들 국가에서 출항한 선박 선원은 출항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27일부터는 방역 강화 대상 국가 입국자의 경우 진단검사 역시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실시한다. 정부는 러시아를 방역 강화 대상 국가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외 유입의 지역감염 사례는 지난 25일 기준 165번 환자를 제외하면 총 8건, 15명에 달한다. 해외 유입 환자 가족과 지인이 3명씩이었고 직장 동료가 1명이었다. 나머지 8명은 페트르원호 선박수리공으로 ‘기타’ 유형으로 분류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노출 유형별로 보면 업무상 접촉 8명, 동거 4명, 차량 지원 과정 2명, 기타 1명”이라면서 “기타에 해당하는 1명은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동반 여행한 뒤 감염된 경우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4일 귀국한 우리 근로자 중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다. 이라크는 코로나19 유행 지역으로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고려하면 2주 격리기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m@seoul.co.kr
  • “외국인 확진자, 큰 부담”…‘공짜 치료’ 안 해준다(종합)

    “외국인 확진자, 큰 부담”…‘공짜 치료’ 안 해준다(종합)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에 치료비 청구법 개정 추진…격리위반자에 우선 적용“공짜 치료 소문에 외국인 확진 늘 수도” 정부가 코로나19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에게 치료비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해외에서 들어 온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도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왔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재유행 흐름 속에서 입국 외국인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내 방역과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자 이번 지원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런 내용의 ‘외국인 입국자 입원치료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해외유입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치료비를 본인이 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실제 해외유입 사례 중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11명에서 지난달 22~28일 67명으로 6배 넘게 급증한 데 이어 지난 13~19일에는 13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로 들어온 뒤 입국검역 과정이나 2주 격리 기간 중 감염이 확인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원치료비를 부담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격리조치 위반자 등 국내 방역·의료체계에 고의로 부담을 주는 외국인에게 우선적으로 치료비 본인 부담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 증가 추이를 보면서 적용 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외국에 있는 국민에 대해서는 치료비 지원 등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미 건강보험에 가입한 장기체류 외국인 등에 대한 치료비 지원은 계속된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되면 외국 사례 조사 등을 거쳐 사업지침을 개정, 우선 적용 대상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외국인 확진자에게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은 “‘한국에 가면 공짜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도는 등 외국인에 대한 치료비 전액 지원이 오히려 외국인 확진자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입원치료비 부과는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를 근간으로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금 우리 국민에게 감염병에 대한 진료비를 부과하고 있는 국가에 우리가 상호주의 원칙을 내세워서 요구하면 우리 국민도 무상으로 치료를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부과하는 논의는 진단검사비가 아닌 입원치료비에만 한정된다. 이와 관련해 박 1차장은 “검사는 우리 방역강화를 위한 조치로 하기 때문에 검사비용까지 부과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앞서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진단검사비와 치료비, 격리비를 모두 지원했으나 확진 사례가 늘어나자 지금은 격리비를 제외한 검사비와 치료비만 지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치료비를 지원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감염병의 경우 내외국인 차별을 두지 않고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귀국’ 이라크 건설근로자 35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71명

    ‘귀국’ 이라크 건설근로자 35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71명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지난 24일 귀국한 건설 근로자 가운데 25일 35명이 추가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1명이라고 밝혔다. 2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명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또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고용노동연수원·중소벤처기업연수원)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들 또한 오는 8월 7일까지 2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한다.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강화 대상 국가 입국자의 경우 진단검사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경우 기존에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1번만 받았으나 앞으로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1번, 그리고 임시생활시설 격리 13일째 다시 1번 등 총 2번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고 있다. 입국자들은 3일 이내에 국내 기관에서 다시 검사를 받는다. 해당 국가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이다. 방대본은 “국가별 환자 발생 동향 및 국내 유입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정례적인 위험도 평가를 하고 이를 통해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해 적시에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탐지견, 코로나19 냄새로 구별해냈다…적중률 83%

    탐지견, 코로나19 냄새로 구별해냈다…적중률 83%

    고도의 후각 훈련을 받은 탐지견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을 구별해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하노버 수의과대 연구진은 군견 출신 탐지견이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점액 및 타액 샘플을 가려냈다고 밝혔다. 8마리의 탐지견은 이 실험에 앞서 일주일간 별도의 후각 훈련을 받았다. 이후 1000여개의 샘플의 냄새를 맡게 한 결과 83%의 높은 적중률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타액 샘플을 구분해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감염병 전문가 마렌 폰 쾨크리츠-블리크베데 교수는 “질병에 걸린 환자의 체내 대사 과정이 완전히 바뀌며 탐지견이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정 냄새를 감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탐지견들이 샘플이 아닌 실제 코로나19 감염 환자도 가려낼 수 있을지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다른 독감 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구분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도 아직 진행 단계에 있다.하노버대 소동물 내과의 홀거 폴크 교수는 이번 연구가 시범적인 수준이라면서도 실제 탐지견을 현장에서 활용할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는 지역에서 탐지견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주로 폭발물이나 약물을 찾는 데 동원되는 탐지견은 최근 다양한 종류의 암이나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냄새를 감지하는 데에도 이용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올 겨울 코로나19·독감 같이 올 수도”...의료계, 독감 예방접종 권고

    “올 겨울 코로나19·독감 같이 올 수도”...의료계, 독감 예방접종 권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올 가을, 겨울 독감(인플루엔자) 유행과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료계에서는 호흡기 질환 환자 급증이 초래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고, 코로나19 유행 속 개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올해는 총 190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8세 청소년과 임산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난해까지 생후 6개월∼12세였던 영유아·청소년 접종 대상자 범위가 18세까지로 확대되고, 독감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어르신의 기준 역시 만 65세 이상에서 62세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러한 정부의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속 독감 환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의료자원이 부족해지고 의료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임상 증상이 유사한 편이어서 별도 검사 없이는 쉽게 구별하기가 어렵다. 독감이 크게 유행해 환자가 늘어나면 코로나19 진단검사 물량을 소화하는 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과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독감 백신 무료접종은 9월쯤 가능할 전망이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한 번에 의료기관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대상자별로 기간을 달리 지정해 공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