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단검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력청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임용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인의협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초여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3
  •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학습부진아 진단, 교사 관찰 의존... 학력 미달 양산”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학습부진아 진단, 교사 관찰 의존... 학력 미달 양산”

    서울시 초·중·고 학습 부진 학생들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할 때 그 신뢰도가 낮고 지원 체계 또한 미흡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구덕의원(새누리당, 금천2)이 제27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중 23일 서울시 교육청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중·등 교육법 제 28조에 따라 경계선적 지적기능 학생 및 학습 지진 등의 학습부진아의 실태조사를 위해 실시한 2016 기초학력향상 모니터링 결과, 2016년도 서울시 초중고 기초학습 부진학생은 초등학교 3,152명, 중학교 1,098명, 고등학교 3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성화고와 각종학교를 제외한 전체학생의 0.72%, 0.46%, 0.17%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러나 실태조사 결과는 담임교사의 관찰에 의해 판별된 결과를 포함하여 작성된 것으로, 강구덕의원은, 각 시도 교육청별로 초등학교 기초학력부진학생 판별이 달라 그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강구덕의원에 따르면, 서울 등 일부 시도교육청은 진단검사 외에 담임교사의 관찰에 의해 판별할 수도 있으며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판별도구가 없어 담임 및 교과교사의 관찰에 의해 선정, 지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구덕 의원은 “서울시의 2015 기초학력 현황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시도 교육청별 기초학력 미달 평균이 3.9%인데 반해 서울시는 5.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특히 중3과 고2의 경우 국·영·수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이 최근 3년간 빠른 증가추세에 있는데 학습 부진아를 위한 정책은 초등에 집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를 위한 교육부의 안정적 재원이 지원되어야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뿐 아니라 학교별 전문 강사 또는 전담교사제를 확대하고 교원연수 및 학부모 연수 등 전문 연수과정을 확대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사 관사 시민 개방 학습지원센터로 전환

    제주지사 관사 시민 개방 학습지원센터로 전환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12월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컨설팅’,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창의·인성 프로그램’, ‘복합문화활동’ 등 4개 프로그램, 8개 과정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기주도학습컨설팅은 학습진단검사 실시, 학습 동기 부여, 목표설정 및 시간관리, 노트필기전략, 읽기전략, 수업 및 학습자료 관리 등을 내용으로 100분간 그룹별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학습자들의 참여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제주권 외에 마중물배움터(옛 교육감 관사) 놀래올래, 삼화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카페(생느행) 중 이용하기 편한 공간을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몸으로 읽는 그림책(초등)’, ‘맛있는 글쓰기(중등)’, 토론? 제대로 배워볼까?(중등)‘, 코넬식 노트 필기법(초·중등)’ 교육으로 총 90명을 모집한다. 창의인성 프로그램은 ‘코딩으로 나를 설계하다(초등)’, ‘드론이 뭐지?(초중등)’ 교육으로 총 5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별로 1~3회 기로 구성되며, 제주시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민족문화콘텐츠 박재희 원장에게 듣는 ‘고전에서 배우는 미래형 리더 키우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제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jile.or.kr)에서 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기술 있으면 창업에 도전하세요”

    “기술 있으면 창업에 도전하세요”

    “환자가 직접 질병을 검사하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주목받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죠.” 자가 진단용 임신·배란 테스트기 ‘슈얼리’를 출시해 대박을 친 손미진(51·여) 수젠텍 대표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진단 분야가 주목받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몸을 검사하고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는 현장진단검사 분야가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이처럼 말했다. 수젠텍은 11일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에 상장한다. 손 대표는 앞서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에서 소변과 혈액 등으로 질병을 발견하는 진단검사의학을 연구했었다. 2011년 12월 팀원들과 회사를 나와 연구소 기업인 ‘수젠텍’을 창업했다. 창업 첫해 자본금 1억원, 직원 3명으로 출발한 수젠텍은 연매출 10억원에 직원도 35명인 ‘알짜 기업’으로 성장했다. 수젠텍의 성장은 뛰어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수젠텍은 지난해 7월 ‘슈얼리’를 출시했다. 기존 배란 테스트기는 소변을 묻혀 기준선과 확인선 중 어느 선이 더 진한지를 이용자가 육안으로 확인해야 했다면 슈얼리는 이것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 기계가 배란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국내 종합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성능을 검증받은 슈얼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동시에 등록됐다. 또 패혈증 등을 현장에서 진단하는 ‘인클릭스’를 출시해 유럽 진출을 위한 인증(CE)을 획득했고 오는 14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에 해당 제품을 선보인다. 손 대표는 “2011년 30여개에 불과했던 연구소 기업이 지금은 300개가 넘을 정도로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됐다”며 “기술을 갖고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업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한약국에 약 팔지마라” 이번엔 약사단체 갑질

    한약국에는 의약품을 공급하지 말라고 90여개 제약회사에 부당한 강요를 한 약사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800만원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준모는 약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사업자 단체로 2002년 설립됐다. 약준모는 지난해 5월부터 두 달 동안 91개 제약회사를 상대로 약품 불매운동을 암시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한약국들과 거래를 중단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테면 유한양행에 대해서는 “한약국과의 거래 중단 시점과 한약사에 일반의약품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명시해 회신을 하라”는 식으로 압박했다. 또 상위 20위권 제약회사를 포함해 주요 제약회사에도 비슷한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응답에 따라 귀사와의 신뢰 관계 유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유한양행이 34개 한약국과 기존 거래를 중단하는 등 10개 제약회사가 한약국과 거래를 중단했다. 앞서 공정위는 한의사를 의료시장에서 퇴출시킬 목적으로 의료기기 업체와 진단검사기관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에 대해서도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세종 오달란 dallan@seoul.co.kr
  • 의료단체의 갑질

    한의사들을 퇴출시킬 목적으로 법에서 허용한 의료기기의 거래를 방해한 의사 단체들에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에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초음파 진단기기 부문 세계 1위인 GE헬스케어에 한의사에게는 기기를 팔지 못하도록 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불매 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거래 감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GE헬스케어는 한의사와의 거래를 전면 중단해야 했다. 이는 또 다른 유력 사업자인 삼성메디슨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메디슨과 한의사 간 거래는 2009년 이후 급감해 현재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011년 7월 국내 1∼5위의 대형 진단검사 기관들에도 한의사의 혈액검사 요청에 응하지 말라고 강요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2012∼2014년 한국필의료재단·녹십자의료재단·씨젠의료재단 등에, 대한의원협회는 2012∼2014년 녹십자의료재단에 한의사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보조를 맞췄다. 의사 단체로부터 거절 중단 요구를 받은 진단검사기관들은 모두 거래를 전면 중단하거나 거래 중단을 약속해야 했다. 공정위는 “대한의사협회 등의 부당행위 때문에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 한의사의 경쟁력이 약화됐으며 이에 따라 한의원 진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후생도 감소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의사 의료기기 거래 방해…의사단체들에 과징금 11억원 부과

    한의사 의료기기 거래 방해…의사단체들에 과징금 11억원 부과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거래를 방해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의사단체는 한의사를 의료시장에서 퇴출시키려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에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2012년 5월 글로벌 1위 사업자인 GE헬스케어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사에게 팔지 못하도록 강요하고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년에 걸쳐 거래를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GE헬스케어는 한의사와의 거래를 전면 중단해야 했다. 한의사와 계약을 맺은 9대의 초음파기기에 대해서는 계약 파기에 따른 손실을 부담하기도 했다. 의사단체들의 GE헬스케어에 대한 압박은 또다른 유력사업자인 삼성메디슨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메디슨과 한의사 간 거래는 2009년 이후 급감해 현재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011년 7월 국내 1∼5순위의 대형 진단검사기관들에도 한의사의 혈액검사 요청에 응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2012∼2014년 한국필의료재단·녹십자의료재단·씨젠의료재단 등에, 대한의원협회는 2012∼2014년 녹십자의료재단에 한의사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보조를 맞췄다. 의사단체로부터 거절 중단 요구를 받은 진단검사기관들은 모두 거래를 전면 중단하거나 거래 중단을 약속해야 했다.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구입은 불법이 아니며 학술·임상 연구를 목적으로 일반 한의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한의사는 직접 혈액검사를 하거나 혈액검사를 위탁해 진료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의사단체들이 주요 대형 진단검사기관들을 압박해 거래선을 봉쇄한 탓에 한의사들은 이들을 대체할 다른 기관을 찾기도 어려웠다. 결국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한의사의 경쟁력이 약화했으며 이에 따라 한의원 진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후생도 감소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자 4000명 혈액 빼돌린 분당차병원

    “시험·연구용” 개인정보 유출 조사 분당차병원이 병원을 방문한 환자 4000여명 분량의 혈액을 외부로 빼돌려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혈액은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고 있고 감염병 전염 위험 등이 있어 의료폐기물로 처리돼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당차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소속 직원들이 진단 시약을 만드는 의료기기업체에 지난 2년간 혈액을 공급해 온 정황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업체에 유출된 혈액은 4000여명에 달하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일부 직원의 일탈 행위로 지난 9월 중순까지 이 같은 내막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관련 직원의 제보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는 범행에 가담한 직원이 의료기기업체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보건당국은 현재 병원 자체 조사대로 금전적 대가가 있었는지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업체에서 시험·연구용으로 사용할 혈액을 병원 직원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편의를 봐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O형 혈액 보유량 1.8일분뿐 ‘수급 비상’

    O형 혈액 보유량 1.8일분뿐 ‘수급 비상’

    올 연말 혈액재고량 최저 우려 혈액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O형 적혈구제제가 1.8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체 혈액 보유량이 1일 미만이면 비상 상황으로 간주한다. 통상적으로 겨울철에 헌혈자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 혈액 보유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적혈구제제 보유량은 1만 2440유닛(팩)으로 2.3일분에 그쳤다. 특히 사용량이 많은 O형 혈액은 2597유닛, 1.8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A형(2.4일분), AB형(2.5일분), B형(2.9일분) 보유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농축혈소판도 전체 재고량이 2.1일분에 불과하다. 혈액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즉각적인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단계로,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분이다. 혈액이 부족한 이유는 인구고령화로 헌혈자는 급감한 반면 수술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 헌혈자 수는 18만 3589명으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5만명 가까이 줄었다. 헌혈자 수가 20만명에 미달한 달은 2014년 이후 올해 1월(19만 6135명)과 2월(18만 8187명), 지난해 2월(19만 7593명)뿐이었다. 하반기에는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헌혈자 수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메르스가 유행 정점에 있었던 지난해 6월 헌혈자 수는 22만 9270명이었지만 올해 6월은 20만 4236명으로 2만 5000명 가까이 급감했다. 전혈 헌혈은 만 69세까지 가능하지만 혈소판성분헌혈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만 59세까지 가능해 고령자가 늘면 헌혈 가능인구는 급감하게 된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급감한 반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심장질환자, 암환자, 수술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혈용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적정 보유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혈액 수요가 많은 일부 대형병원은 직접 헌혈행사를 열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8일 헌혈버스를 초청해 교직원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임채승 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혈액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교직원 헌혈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반인들도 헌혈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O형 혈액 보유량 1.8일분뿐 ‘수급 비상’

    [단독] O형 혈액 보유량 1.8일분뿐 ‘수급 비상’

    겨울철일수록 헌혈자 적은 편… 올 연말 혈액재고량 최저 우려 혈액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O형 적혈구제제가 1.8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체 혈액 보유량이 1일 미만이면 비상 상황으로 간주한다. 통상적으로 겨울철에 헌혈자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 혈액 보유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적혈구제제 보유량은 1만 2440유닛(팩)으로 2.3일분에 그쳤다. 특히 사용량이 많은 O형 혈액은 2597유닛, 1.8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A형(2.4일분), AB형(2.5일분), B형(2.9일분) 보유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농축혈소판도 전체 재고량이 2.1일분에 불과하다. 혈액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즉각적인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단계로,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분이다. 혈액이 부족한 이유는 인구고령화로 헌혈자는 급감한 반면 수술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 헌혈자 수는 18만 3589명으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5만명 가까이 줄었다. 헌혈자 수가 20만명에 미달한 달은 2014년 이후 올해 1월(19만 6135명)과 2월(18만 8187명), 지난해 2월(19만 7593명)뿐이었다. 하반기에는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헌혈자 수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메르스가 유행 정점에 있었던 지난해 6월 헌혈자 수는 22만 9270명이었지만 올해 6월은 20만 4236명으로 2만 5000명 가까이 급감했다. 전혈 헌혈은 만 69세까지 가능하지만 혈소판성분헌혈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만 59세까지 가능해 고령자가 늘면 헌혈 가능인구는 급감하게 된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급감한 반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심장질환자, 암환자, 수술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혈용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적정 보유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혈액 수요가 많은 일부 대형병원은 직접 헌혈행사를 열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8일 헌혈버스를 초청해 교직원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임채승 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혈액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교직원 헌혈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반인들도 헌혈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포공항 근무자, 홍역 앓았던 것으로 확인…추가 발병 확인중

    김포공항 근무자, 홍역 앓았던 것으로 확인…추가 발병 확인중

    김포공항의 한국인 근무자가 전염성이 높은 2군 법정감염병 홍역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이미 회복 후 복귀했지만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비말) 등으로 전파할 수 있어 전염력이 큰 질병이다. 감염되면 발열, 발진, 기침, 콧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김포공항 내 일본 국적 항공사 사무직 A씨(38)가 홍역 유전자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치료를 마치고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A씨는 공항에서 근무했지만 여행객 등 외부인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업무를 담당했고,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나 홍역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어 감염원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홍역 예방접종률이 95% 이상이어서 전국적인 홍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산발적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씨가 방문한 의료기관(서울 양천구 이화연합소아청소년과) 내원자, 가족, 직장동료 등 총 102명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중 1명이 감기 증상을 보여 홍역 검사를 의뢰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5년 동안 총 566명이 발생했다. 이 중 대부분(512명·90%)은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전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여행 후 최대 잠복기인 3주 내 발열, 발진, 기침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과수 “부산 싼타페 일가족 참사, 급발진 여부 감정 불가”

    지난 8월 부산에서 싼타페가 주차된 트레일러들 들이받아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진 사고의 급발진 여부를 감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감정 불가’ 판정을 내렸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국과수로부터 ‘싼타페 급발진 여부 확인 불가’라는 감정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차량의 급발진 현상은 그 원인이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감정은 불가하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2002년식으로 누적 주행거리는 9만㎞였다. 국과수는 차량 파손이 심해 엔진 구동에 의한 시스템 검사가 불가능한 점, 제한적인 관능검사와 진단검사에서 작동 이상을 유발할 만한 기계적 특이점이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싼타페 차량 운전자 한모(64)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씨 등 유가족들은 급발진 가능성 등 차량 결함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가 몰던 싼타페는 지난 8월 2일 부산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한 뒤 도로에 주차돼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세 살배기 남아 1명, 생후 3개월 된 남아 1명,두 아이의 엄마 한모(33)씨, 아이들의 외할머니 박모(60)씨가 숨졌다. 운전자이자 두 아이의 외할아버지인 한씨는 목숨을 건졌지만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스페셜 영상 공개!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스페셜 영상 공개!

    1960년 영화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 ‘매그니피센트 7’이 이병헌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여 통쾌한 복수를 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병헌은 암살자 ‘빌리 락스’로 분해 짜릿하고 통쾌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빌리 락스’ 캐릭터 소개와 그의 주특기가 담겨 있다. 또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과 유쾌한 촬영장을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이병헌은 ‘빌리 락스’에 대해 “칼을 전문적으로 잘 다루는 캐릭터”라고 소개한다. 이어 그는 원작 ‘황야의 7인’과 ‘7인의 사무라이’까지 직접 소개하며 “클래식한 기존 이야기에 감독의 새로운 시각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병헌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유일하게 단검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그의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또 이병헌과 ‘바스케즈’ 역을 맡은 멕시코계 배우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가 서로 자국어로 인사말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위치한 촬영 현장이 최고 기온 49도를 비롯해 상당히 높은 습도 탓에 진행이 순탄치 않았음을 전했다. ‘이병헌 스페셜 영상’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9월 14일 추석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33분.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메르스·지카 검사 일반병원서도 가능…비용 본인부담

    앞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일반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이나 민간기관에서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의심 환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본인이 희망하고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무료로 검사한다. 검사는 질병관리본부장이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검사실로 인정한 병원이라면 바로 환자 검체 채취,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인증받지 않은 곳이라면 환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한 수탁검사센터에 검사를 의뢰,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내 감염병 발생 및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긴급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기기는 제조·수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제10조제7호, 제32조제1항제7호)에 근거해 도입됐다. 검사 비용은 비급여로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다만, 임신부가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됐다면 지카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긴급 사용이 승인된 시약은 16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식약처가 긴급도입 승인 기간 대체 가능한 제품이 국내에 시판 허가될 경우 허가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시약에 대한 내부 질 관리 기록을 검토하고 긴급도입 기간에 평가도 하겠다”고 밝혔다. <표1> 메르스·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의료기관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특별시서초구 │메르스,지카 │ ├───┼─────────────┼───────────┼───────┤ │2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정부시 │메르스,지카 │ ├───┼─────────────┼───────────┼───────┤ │3 │강동경희대병원 │서울특별시강동구 │메르스,지카 │ ├───┼─────────────┼───────────┼───────┤ │4 │강북삼성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5 │강원대병원 │강원도춘천시 │메르스,지카 │ ├───┼─────────────┼───────────┼───────┤ │6 │고려대구로병원 │서울특별시구로구 │메르스,지카 │ ├───┼─────────────┼───────────┼───────┤ │7 │고려대안암병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8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중구 │메르스,지카 │ ├───┼─────────────┼───────────┼───────┤ │9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경기도고양시 │메르스,지카 │ ├───┼─────────────┼───────────┼───────┤ │10 │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서구 │지카 │ ├───┼─────────────┼───────────┼───────┤ │11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성남시분당구 │메르스,지카 │ ├───┼─────────────┼───────────┼───────┤ │12 │삼성서울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3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14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송파구 │메르스,지카 │ ├───┼─────────────┼───────────┼───────┤ │15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중랑구 │메르스,지카 │ ├───┼─────────────┼───────────┼───────┤ │16 │순천향대서울병원 │서울특별시용산구 │메르스,지카 │ ├───┼─────────────┼───────────┼───────┤ │17 │아주대병원 │겅기도수원시영통구 │메르스,지카 │ ├───┼─────────────┼───────────┼───────┤ │18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9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서대문구 │메르스,지카 │ ├───┼─────────────┼───────────┼───────┤ │20 │원광대병원 │전라북도익산시 │메르스,지카 │ ├───┼─────────────┼───────────┼───────┤ │21 │좋은강안병원 │부산광역시수영구 │지카 │ ├───┼─────────────┼───────────┼───────┤ │22 │참진단검사의학과의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23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도안양시 │메르스,지카 │ ├───┼─────────────┼───────────┼───────┤ │24 │H+양지병원 │서울특별시관악구 │메르스,지카 │ └───┴─────────────┴───────────┴───────┘ <표2> 메르스·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임상검사센터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 결핵연구원 │ 충북 청주시 오송 │ 메르스,지카 │ ├───┼─────────────┼───────────┼───────┤ │2 │ 녹십자의료재단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3 │ 랩지노믹스검사센터 │ 경기도성남시 │ 메르스,지카 │ ├───┼─────────────┼───────────┼───────┤ │4 │ 삼광의료재단 │ 서울시서초구 │ 메르스,지카 │ ├───┼─────────────┼───────────┼───────┤ │5 │ 서울의과학연구소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6 │ 선함의원(Sqlab)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7 │ 씨젠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성동구 │ 메르스,지카 │ ├───┼─────────────┼───────────┼───────┤ │8 │ 씨젠의료재단씨젠부산의원 │ 부산광역시동구 │ 메르스,지카 │ ├───┼─────────────┼───────────┼───────┤ │9 │ 엔티엘의료재단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 메르스, 지카 │ ├───┼─────────────┼───────────┼───────┤ │10 │ 의료법인장원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송파구 │ 메르스,지카 │ ├───┼─────────────┼───────────┼───────┤ │11 │ 이원의료재단 │ 인천광역시연수구 │ 메르스,지카 │ └───┴─────────────┴───────────┴───────┘ 연합뉴스
  • 중앙대병원, 국가 고위험군 바이러스 은행 선정

    중앙대병원, 국가 고위험군 바이러스 은행 선정

     중앙대병원은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중 ‘국가목적형 인체유래 고위험군바이러스 소재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인체유래 고위험군바이러스 소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은행 운영에 있어 고위험바이러스 혈액의 확보와 분양 실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일반 연구자가 확보하기 어려운 희귀 연구소재를 수집·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특히 해외로부터 유입 가능성이 있고 국가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고위험군바이러스 연구소재 수집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차영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2005년부터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네트워크’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14개 국가의 약 70개 진단의학검사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3년부터는 아프리카 토고의 국립에이즈연구소와 베트남의 꽝남중앙병원과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HIV-2’ 양성 혈액과 뎅기열바이러스 혈청을 수집해 관련 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차 교수는 “국제 수준의 표준화된 은행 운영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유한 연구소재의 가치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반표준본부장 박연규△미래측정기술부장 김진희△경영기획부장 진인용△행정부장 한승희△미래전략실장 권수용△대외협력실장 강상우△운영지원실장 권혁중△질량힘센터장 최인묵△온도센터장 정욱철 ■서울대병원 ◇진료과장△내과 유철규△외과 양한광△흉부외과 김영태△신경외과 백선하△정형외과 이명철△성형외과 권성택△산부인과 김재원△소아청소년과 하일수△피부과 정진호△비뇨기과 김수웅 △안과 박기호△이비인후과 오승하△정신건강의학과 하규섭△신경과 이상건△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가정의학과 박상민△응급의학과 신상도△재활의학과 정선근△영상의학과 한준구△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핵의학과 강건욱△진단검사의학과 이동순△병리과 강경훈△의공학과 최진욱△임상약리학과 장인진
  • 손 꼭 잡은 5000년 전 남녀 유골…영원한 사랑? 순장?

    손 꼭 잡은 5000년 전 남녀 유골…영원한 사랑? 순장?

    죽어서도 영원한 사랑을 나누고 싶은 아름다운 한 커플의 모습일까, 아니면 원치 않는 죽음을 맞아야 한 순장의 모습일까. 최근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 연구기술 대학 연구팀은 시베리아에 위치한 바이칼호 인근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묻힌 남녀 유골을 발견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무려 5000년 전 청동기 시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유골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호를 바라보며 함께 손을 잡고 영면에 들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당시 고위관리, 여성은 부인 또는 첩으로 추정된다. 남성이 높은 신분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무덤에서 여러 희귀한 백옥(白玉)이 함께 발견됐기 때문이다. 남자의 눈과 가슴에는 백옥 반지가, 또한 무덤 안에는 50cm 길이의 백옥으로 된 단검이 함께 출토됐다. 남자의 신분이 높아 보이는 것이 그저 순수한 사랑의 결과물이 아닌, 순장으로 의심하는 근거가 된다. 연구를 이끈 고고학자 드미트리 키치긴은 "두 유골은 호수가 있는 서쪽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손을 잡고 나란히 누워 있었다"면서 "무덤 속에 반지가 함께 묻힌 것은 사후 세계에서도 두 사람이 이어지고 싶은 바람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펜던트와 가죽가방 등 여러 귀중품들도 함께 발견돼 내년까지 발굴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당시 풍습으로 보아 고위직 남자와 그가 소유한 첩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원한 사랑?…손잡고 묻힌 5000년 된 남녀 유골 발견

    영원한 사랑?…손잡고 묻힌 5000년 된 남녀 유골 발견

    죽어서도 영원한 사랑을 나누고 싶은 아름다운 한 커플의 모습일까? 최근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 연구기술 대학 연구팀은 시베리아에 위치한 바이칼호 인근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묻힌 남녀 유골을 발견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무려 5000년 전 청동기 시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유골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호를 바라보며 함께 손을 잡고 영면에 들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당시 고위관리, 여성은 부인 또는 첩으로 추정된다. 남성이 높은 신분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무덤에서 여러 희귀한 백옥(白玉)이 함께 발견됐기 때문이다. 남자의 눈과 가슴에는 백옥 반지가, 또한 무덤 안에는 50cm 길이의 백옥으로 된 단검이 함께 출토됐다. 연구를 이끈 고고학자 드미트리 키치긴은 "두 유골은 호수가 있는 서쪽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손을 잡고 나란히 누워 있었다"면서 "무덤 속에 반지가 함께 묻힌 것은 사후 세계에서도 두 사람이 이어지고 싶은 바람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펜던트와 가죽가방 등 여러 귀중품들도 함께 발견돼 내년까지 발굴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당시 풍습으로 보아 고위직 남자와 그가 소유한 첩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집트 투탕카멘 ‘단검’, 우주의 ‘운석’으로 제작 확인

    이집트 투탕카멘 ‘단검’, 우주의 ‘운석’으로 제작 확인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재위 BC 1361∼BC 1352)의 무덤에서 발견된 단검이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탈리아 피사 대학과 이집트 박물관 공동연구팀은 미라화 된 투탕카멘 다리 옆에 놓여있던 단검의 칼날을 분석한 결과 운석을 가공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투탕카멘은 9살 무렵 대제국의 파라오가 됐지만 18세의 나이에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이 때문에 '비운의 소년왕'이라는 별칭도 있지만 사실 세간에 널리 알려진 계기는 이른바 '파라오의 저주' 때문이다. 이는 1922년 투탕카멘의 무덤이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굴된 이후 수십 여 명의 관련자들이 잇달아 사망하면서 유래됐다. 이번에 이탈리아와 이집트 연구팀이 주목한 분석대상은 투탕카멘 소유의 단검이다. 발견 당시 카터 박사의 감탄을 자아낸 이 단검은 빛나는 금 손잡이는 물론 양날에는 꽃과 깃털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장식돼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 칼날의 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X-선 형광 분석법을 동원했으며 그 결과 운석에서나 나오는 높은 양의 니켈, 코발트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라 코멜리 박사는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을 가공해 칼날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당시 이집트인들이 높은 수준의 철가공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운석 단검은 투탕카멘 같은 높은 신분의 사람만 소유가 가능했을 것"이라면서 "그의 무덤에는 운석처럼 희귀한 물질로 만들어진 공예품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韓, 지카 안전지대 아냐… “유입위험 60%”

    韓, 지카 안전지대 아냐… “유입위험 60%”

    “올여름 기점 189개국에 퍼질 듯”국내 지역감염가능성 15% 낮은편정부, 발생국 다녀온 임산부 검사53國 입항 운송수단에 방제증명서 지난해 말 브라질을 중심으로 시작된 지카바이러스가 올여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의학대학원, 종합연구대학원, 홋카이도대 의학대학원 공동연구진이 지카바이러스의 확산 모델을 개발해 분석한 결과 브라질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전 세계 240여개 국가 중 189개국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예측 결과는 의학 및 바이오 분야 공개 국제학술지 ‘피어제이’ 최신호에 실렸다.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옮겨지는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될 경우 갑작스러운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에는 소두증에 걸린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4군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논문은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이후 유입 가능성을 예측한 결과 예상대로 브라질과 인접한 중남미 국가들의 유입과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브라질에서 첫 감염자 발생 이후 36~55주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는 분석 범위 내인 지난 3월 말 발견됐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지역 내 확산보다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자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40~60%에 이를 정도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카바이러스가 유입된 뒤 지역감염 가능성은 15% 이하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이웃한 중국의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이 30~45%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인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의 확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존분석이라는 수학생물학 기법으로 지카바이러스의 확산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 1월 31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이번 분석에 따르면 확산 가능성을 분석할 만한 의료 정보가 없는 나라들과 이미 발생한 나라들을 고려할 때 지카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대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는 “수학적 분석을 통한 예측인 만큼 연구진이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도 많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수치상 확산 위험이 낮은 나라에 사는 임신부들도 위험지역 여행을 피한다든지 예방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지침’을 개정해 1일부터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에 다녀온 적이 있는 임산부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여름이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발생국가 53개국’에서 입항하는 모든 운송수단에 대해 방제증명서를 받는 한편 공항과 항만의 검역구역 내 모기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