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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확진자 증가 땐 운영시간 밤 9시·집합금지 불가피”

    정부 “확진자 증가 땐 운영시간 밤 9시·집합금지 불가피”

    금주 특별방역주간 지정…공공부문 회식·모임 금지재택근무·시차출근 확대…다중이용시설 점검·단속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커질 경우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및 집합금지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서 급격한 환자 수 증가는 없으나 유행이 지속적·점진적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중대본은 “의료체계의 여력은 있으나 앞으로 계속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급격한 확산 위험이 있다”며 “이럴 경우 서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운영시간 제한·집합금지 등의 방역조치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거리두기 단계(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격상하고,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다시 1시간 앞당길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주별 일 평균 지역발생 579명→621명→659명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월 둘째 주(4.4∼10) 579.3명에서 셋째 주(4.11∼17) 621.1명, 넷째 주(4.18∼24) 659.1명으로 매주 30∼40명씩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375.4명→419.1명→421.6명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부산 등 경남권에서도 78.4명→93.6명→114.4명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지인 등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비율이 3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상감염이 현재 확산세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뜻이다. 이어 집단발생(28.2%), 해외유입(3.6%), 병원·요양원(1.8%) 등의 순이었다. 시설별로는 다중이용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음식점·카페·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탕·파티룸 등 감염 취약 업종의 경우 전체 집단발병 사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월 중순(1.4∼17) 13.6%에서 3월 말(3.29∼4.11) 67.1%로 높아졌다. 봄철을 맞아 이동량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주말(4.17∼18) 이동량은 6811만건으로, ‘3차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11월 중순(11.14∼15, 7만 403만건) 수준에 근접했다. 5월 2일까지 ‘특별 방역관리주간’중대본은 이에 따라 26일부터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내달 2일까지 1주일간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증가세 반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 부문의 회식·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회식이나 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불시 단속도 벌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공무원 복무 지침 등을 통해 공직사회 전체에 이런 부분을 권고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복무 지침은 상당한 이행력을 당부하는 권고안이기 때문에 잘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등을 통해 공직 사회 전체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각 부처는 하루 1회 이상 소관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협회·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 부처별 상시 점검단을 통해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경남권의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경찰청은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이 빈번한 업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도권과 경남권의 광역자치단체는 별도 지역별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손 반장은 “유행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경남권은 시장, 도지사가 직접 특별대책을 수립하되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한다”며 “방역수칙의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처벌하고 매일 처벌 실적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군 사천 훈련비행단서 8명 확진…1600여명 검사중

    공군 사천 훈련비행단서 8명 확진…1600여명 검사중

    ‘집단감염’ 주점 들렀던 간부, 격리 중 확진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장병과 군무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국방부와 공군에 따르면 전날 제3훈련비행단 소속 간부 2명과 병사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같은 부대 간부 2명과 군무원 2명, 병사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 중 간부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천읍의 한 주점을 방문해 지난 16일부터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다른 간부와 병사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에 따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이날 5명이 확진됐다. 공군은 전날부터 해당 부대의 접촉자를 포함해 작전, 정비요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공군은 이날 오전 이성용 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필수작전요원을 제외한 전 장병과 영내외 관사 가족의 사천기지 입·출입과 이동을 금지시켰다. 또 필요 시 인근 부대에 1인 격리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며 “부대시설 방역 조치 등 비행훈련과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해 해군부대의 간부 1명과 경기 시흥의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확진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해군 간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륙함 소속으로 휴가 등으로 함정에 타지 않은 인원 5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상근예비역 병사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또 최근 휴가 차 귀국한 간부가 확진된 한빛부대 현지의 부대원 50여명의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7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생각나눔] 체육관은 안 되고, 비행기 안은 되고

    [생각나눔] 체육관은 안 되고, 비행기 안은 되고

    대형 콘서트장보다 환기도 안 되는 곳에서 2시간방역당국 “사적모임 아니라서 문제 없다”면서도 문체부 “당황…방역 지침 허점 노린 듯 우려” ‘집합·행사’ 분류된 대중문화 공연은 ‘제한’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객석 사이를 오가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됐다. “방역수칙을 지켰다”는 반박에도 불구 “지금같은 시국에 이래도 되느냐”는 목소리가 맞선다. 문제가 된 건 제주항공이 지난 18일 공개한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팬미팅 사진이다. 김수찬은 통로에서 노래를 부르고, 주변에는 그의 팬들이 손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다른 팬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좋아하는 가수의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사진만 놓고 보면 열띤 콘서트 현장에 다름없다. 한 일간지는 ‘비행기도 타고 오빠도 만나세요’라는 제목의 홍보성 기사에 ‘비행콘’이라는 정체불명 신조어를 써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행콘’은 말 그대로 비행기를 타고 콘서트를 즐긴다는 의미다. 행사를 추진한 제주항공에 문의해보니, 이날 189석 규모 전세기 좌석에 80명 승객이 탑승했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10시 인천에서 출발해 광주와 여수, 부산을 경유하며 2시간 30분 동안 운항하고 돌아왔다. 제주항공 측은 “여객 수요가 급감해 새로운 팬미팅을 기획했다”면서 “행사에 대해 국토부와 질병관리청에 ‘팬미팅 형식 이벤트’라 문의했고, 진행해도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에어커튼시스템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도록 했다.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도 철저히 준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래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콘서트가 아니라 팬미팅을 진행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라 해명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교향악단 연주나 연극, 발레 등 예술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진행 중이다. 대중가수 콘서트만 100명 미만으로만 제한하는데, ‘공연’이 아닌 ‘집합·모임·행사’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대형 체육관 등을 빌려 진행하는 아이돌 콘서트나 대형 페스티벌은 아예 열지도 못하고 있다.비행기 내 인원으로만 보면 방역조치를 준수한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객석 간격과 비교하면 좁디좁은 비행기 안에서 한 칸 띄어앉기를 했다고 해도 거리 두기를 했다는 데 의문이 갈 수밖에 없다. 면적당 인원 제한, 음식 섭취 금지, 2시간마다 환기 등을 규정한 헬스장 방역 지침에 비하면 턱없이 허술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다닥다닥 붙어 있어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기사 댓글에는 “관광버스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내용도 있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담당 부서에 문의해보니 “당황스럽다”면서 “방역 지침의 허점을 노린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팬미팅으로 신고하고 사실상 공연을 진행했지만, 행사를 허락한 국토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대해 ‘문제 없다’고 답했다. 국토부와 방대본 측은 21일 “해당 사안은 사적 모임이 아니라고 보고 행사 및 공연장 지침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되었으며, 가수는 지정된 스테이지 외로 이동 금지 등 추가적인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도록 안내했다”고 답변했다. 정부가 밝힌 ‘스테이지’가 어딘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정작 방대본이 이날 내놓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상황은 아주 위험하다. 높이 3.4m에 면적 73㎡(22.2평) 공간에서 스피닝(바이크 운동)을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기침하면 단 110초 만에 비말이 실내 공간 전체에 퍼졌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선 움직임이 심하면 2m 거리 두기를 지키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착용이 미흡할 경우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수칙을 잘 지킨” 환경에서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게 하고, 어려운 항공사에게도 수익을 올릴 기회를 주었으니 ‘훌륭한 기획상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환경은 통로를 돌아다니면서 팬과 접촉하며 공연을 하는 가수까지 위험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보는 대중음악업계에선 ‘누군 되고 누구는 안 되느냐’는 볼멘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온다. 국내 대형 페스티벌, 아이돌 콘서트, 월드투어, 내한공연, 국내 콘서트 등 38개 회사가 모여 발족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22일 정부에 “대중음악공연의 타 업종 및 타 장르 공연과의 차별 완전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기 244명 신규 확진, 나흘째 200명대

    경기 244명 신규 확진, 나흘째 200명대

    경기도는 23일 하루 동안 244명(지역 241명,해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313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20일 234명으로 증가한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입소자 3명,종사자 2명,확진자 가족·접촉자 10명이다. 이로써 이 센터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고양시 덕양구의 교회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교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지난 8일 이후 도내에서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 운동시설(누적 39명), 광주시 재활용 의류 선별업(누적 34명) 관련해서는 3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누적 82명)해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29명 52.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68명 27.9%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75명이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204명… 1주일 만에 12명 감소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204명… 1주일 만에 12명 감소

    22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4명으로 일주일 전 15일보다 12명 줄었다. 서울시는 23일 일일 확진자 수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이 반영된 4일간을 제외하고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 1주일간은 217명→204명→137명→148명→218명→230명→20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가 198명, 해외 유입이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8명,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서초구 직장 관련 2명이 추가됐다. 동대문구 음식점과 중랑구 음악학원,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5명, 기타 확진자 접촉 9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6명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70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34.3%에 달했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428명이고, 2755명이 현재 격리 상태다. 또 3만 322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1차 누적 31만7386명, 2차 누적 1만5901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고 확산세가 높아져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모임 자제, 지역 간 이동 최소화가 중요하다”면서 주말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800명대 육박 치솟은 확진자, 방역 강화하고 시민은 협력해야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23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는 797명으로 800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60여명 늘면서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최근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4차 대유행에 직면한 상황이다. 8일(700명)과 14일(731명)을 포함해 벌써 이달에만 700명대 확진자가 5번이나 나왔다. 어제는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전국 곳곳,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도 계속 누적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4차 대유행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요즘 코로나19 백신 수급 대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전세계의 백신공급이 심각한 양극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 등에서 백신수출을 막고 있으니 정부가 밝혔던 물량 확보 일정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다. 물론 백신 수급만 예정대로 되면 정부의 목표인 11월 집단 면역도 가능하고, 감염 확산세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된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이나 유력 방송인과 같은 공인들이 곳곳에서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위반하고 있다. 일부는 즉각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일부는 여전히 미적거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또 요양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발생한다. 정부가 서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일괄격상 대신 핀셋방역을 한다지만, 이미 한계 상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백신 수급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그동안 국민이 적극 협조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경계심이 느슨해졌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지역마다 n차 감염이 끊이지 않고, 병원·요양원 등 노인시설과 종교시설, 학교 등은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역 감염 확산 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 이런 불행한 상황이 결코 없도록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 준수 등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역대책이다.
  • 백신효과에 코로나19 치명률 ‘작년 12월 2.7%→올해 3월 0.5%’

    백신효과에 코로나19 치명률 ‘작년 12월 2.7%→올해 3월 0.5%’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이후 코로나19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방역 강화,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7명 발생해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도 아직 병상은 여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 위중증환자 규모도 같이 늘 수밖에 없어 단계 상향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지난해 12월 2.7%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 1월 1.4%, 2월 1.3%, 3월 0.5%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3.3%를 기록한 위중증환자 비율은 올해 1월 2.5%, 2월 2.3%, 3월 1.6%로 하락했다. 방역 당국은 치명률과 위중중률이 줄어든 요인으로 방역 강화와 예방접종을 꼽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과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방역관리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요양시설의 종사자는 일주일에 1~2번의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또 “2월 마지막 주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돼 요양병원과 시설의 집단감염 규모가 크게 줄었다”며 “이로 인해 코로나19 치명률도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 병상은 766병상이며, 즉시 사용 가능 병상은 591병상이다. 윤 반장은 “전체 확진자 중 3%가 중환자가 된다는 가정하에 보수적으로 추산하더라도 하루 평균 약 1300여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환자 발생 비율이 2%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현재 의료체계로도 하루 2000명 환자 발생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60여명 늘면서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797명까지 치솟은 것은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지난 8일(700명)과 14일(731명)을 포함해 벌써 이달에만 700명대 확진자가 다섯 차례 나왔다. 윤 반장은 “최근 3주간의 유행양상을 보면 확진자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급격한 확산세는 아직 보이고 있지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각 부처 장관이 소관 시설의 ‘방역책임관’으로서 실제 현장점검 책임자 구실을 하는 ‘시설별 장관 책임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교육부는 대학과 초중고교, 문화체육관광부는 실내체육시설 등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식이다. 시설별 장관 책임제는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꾸준히 시행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욱 “격리장병 급식 부실 책임감 느껴… 생활여건 보장”

    서욱 “격리장병 급식 부실 책임감 느껴… 생활여건 보장”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최근 육군 격리 장병의 급식 부실 논란과 관련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대 지휘관이 직접 식단 등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서 장관은 이날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 차단을 위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서 장관은 회의에서 “최근 격리 장병에 대한 급식 지원 및 생활 여건이 부실하였던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방부장관으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부대별로 지휘관이 직접 격리시설과 식단 등을 점검해 격리된 장병들이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생활여건을 적극적으로 보장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알려드립니다’에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장병이 휴가 복귀 후 의무 격리 중 부실한 급식을 제공받았다는 글과 급식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아울러 서 장관은 군 내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과 장병 백신 접종 준비에 지휘 관심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최근 군내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지휘관 주도 하 인원·장비·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단기간 내 전수조사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타 간부에 대한 선제적 PCR 검사 강화, GP·GOP, 함정, 관제대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 강화 등 부대별 특성에 맞게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해군 함정에서 84명 승조원 중 3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해군은 모든 함정과 주요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다. 서 장관은 “5월 초 예정된 전군 백신 접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휘관 중심으로 계획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해군 함정서 32명 코로나 첫 집단감염…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해군 함정서 32명 코로나 첫 집단감염…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군 함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23일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해항에서 출항해 평택항으로 이동하던 해군 상륙함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해 승조원 84명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오전 10시까지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함정 내 최초 확진자는 해군 간부로 지난 21일 자녀의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함정 내에서 1인 격리를 하다 다음 날 평택항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간부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승조원들은 전원 함정 내에서 대기했다. 해군은 함정 내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함정을 즉각 격리 조치했다. 또 모든 함정의 승조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조원들이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제반 여건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함정 내 대기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해군은 이날 오전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서는 2주간 모든 함정과 부산, 진해, 평택, 동해, 목포, 인천, 제주, 포항 등 주요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치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즉각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 휴가 등을 제외한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잠정 중지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속보] “32명 무더기 확진” 해군 함정서 첫 집단감염

    [속보] “32명 무더기 확진” 해군 함정서 첫 집단감염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군 함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23일 해군에 따르면 80여명이 탑승한 해군 함정이 간부의 자녀 어린이집 교사 확진으로 방역 당국의 통보를 받고 입항해 승조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현재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오늘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 발표…“보조수단 활용”

    [속보] 오늘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 발표…“보조수단 활용”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3일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2종에 대해 정식 허가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가’ 여부를 오늘 결정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PCR 검사가 정확도 100%의 현미경 관찰이라 할 때 자가검사키트는 육안관찰 검사에 비유할 정도로 정확도에 차이가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보조적 검사수단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다양한 자가검사키트의 개발을 적극 지원해 국민들께서 보다 간편하게 자가검사의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가검사키트는 의료진이 아니어도 코의 비강에서 손 쉽게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빠르게 간이로 확인하는 기기이다. 민감도가 낮아 검사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자가검사키트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게 되면 소비자는 처방전 없이도 시중 약국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또한 홍 직무대행은 “3월말 유흥주점 발 집단감염이 400명 넘게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전반적으로 방역수칙 위반건수가 작년 10월 일평균 10건 수준이었지만 올해 3월 이후부터는 일평균 60건 이상 발생중이고, 유증상자 임에도 불구하고 근무 또는 다중시설을 이용하여 확진된 경우가 2~3월 전체 집단감염의 1/4을 차지하는 등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확산이 계속 점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 미준수는 방역통제를 어렵게 하고 방역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경우 이는 더 강한 방역조치와 국민 추가불편으로 이어진다”라며 “우리 공동체를 위해 우리 각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기본이자 가장 절실하게 요청되는 사항임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33명 확진…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

    부산 33명 확진…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

    부산시는 22일 가족 및 지인간, 학교,어린이집,목욕탕,스크린골프장 등 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확진자 누계는 4792명이다. 전날 대학생 확진자 1명이 발생했던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접촉자 60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북구의 한 복지시설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른 복지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연쇄감염으로 3명이 확진됐다. 학교의 경우 초등학생 1명,중학생 2명,고등학생 1명 등 4명이 발생했다.이밖에 가족이나 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된 경우가 다수 나왔고 목욕탕 2곳,스크린골프장 1곳,유흥시설 1곳 등에서 감염 사례도 있었다. 앞서 지난 19일 해운대구의 한 백화점 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직원,구내식당 이용자 등 600여 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최초 직원 확진자의 감염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대규모 전수조사의 경우 방역당국이 확진자 동선이나 장소를 공개하지 않아 시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부산시는 “접촉자가 전부 파악되지 않을 때만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6천117명으로 1·2분기 대상자 39만928명 중 12만1천661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31.1%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부산 35명 확진 …항공기 기내 접촉·수산 사업장 등

    부산 35명 확진 …항공기 기내 접촉·수산 사업장 등

    부산시는 항공기,목욕탕,식당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확진자 누계는 4759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한 수산 사업장에서 나왔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직원 16명,가족 1명 등 17명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어업과 항만 관련 공동작업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쉽지 않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김포에서 김해로 가는 국내선 항공기에서 확진자 인근에 앉은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연제구 한 고등학생 1명이 확진돼 전교생이 곧바로 하교하고 접촉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교인 8명이 감염된 강서구 한 교회에서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한 복지시설 종사자 1명이 부산시의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확진돼 종사자 40명,입소자 5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카자흐스탄,헝가리에서 입국한 2명,경남 김해시·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각각 확진됐다.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는 8명이었다.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그외 가족이나 지인간 감염 사례가 다수였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한 주(14∼20일) 확진자는 252명,하루 평균 확진자는 36명으로 그 이전 주 48.7명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비율(20.2%·51명),무증상 확진율(36.1%·91명)을 합치면 55.1%에 달해 지역에서 조용한 감염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생 9명,초·중·고등학생 18명,미취학 아동 8명 등 10대 이하 확진자는 35명(13.8%)으로 일선 학교나 교육기관에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학교·학원을 상대로 집중 방역을 한다. 시교육청은 교직원 공용 공간(교무실,휴게실,회의실 등)과 교실 등에 환기를 수시로 하고 스쿨버스,쉬는 시간,이동수업,복도·사물함·양치 시설 등을 이용할 때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밀폐 공간 내 식사·다과 섭취를 금지하고 학교 내 책상·출입문·교육기자재 소독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선제 방역관리를 위해 부산지역 학원에 자가진단앱 사용을 독려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받는 학생과 교직원은 33명이다. 부산시는 국내선 항공기를 비롯해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목욕탕,실내체육시설,식당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5천654명으로,1·2분기 접종 대상자 39만424명 중 11만5천569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29.6%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확진자 33명 발생…전국 최초 병원 21곳 무료 진단검사

    부산, 확진자 33명 발생…전국 최초 병원 21곳 무료 진단검사

    부산에서는 20일 학교, 교회 ,가족및 지인과의 접촉 등을 통해 3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누계 확진자는 4천724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방역 당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래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이용자 8명,접촉자 3명 등 14명이다. 지난달 24일부터 계속된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으로 인한 접촉자 2명이 추가됐다.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가 많았다. 어린이집 원생2명,초등학생 2명,중학생 2명,대학생 2명도 확진됐다.예방백신 접종자는 5천347명이며 1·2분기 접종 대상자 39만123명 중 28.2%인 10만9천909명이 접종했다. 시는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자 22일부터 전국 최초로 일선 의료기관 21곳에서도 무료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검사비 일체와 검체채취인력을 한 달간 지원한다 또 현재 시청·부산역 2곳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서면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확진자 집중 발생 지역에도 추가로 설치해 누구나 쉽게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무료 진단검사와 별개로 감염확산을 막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답답하더라도 불필요한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감염이 우려된다면 보건소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In&Out] 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장 폐기하라/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In&Out] 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장 폐기하라/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만 보면 이미 6주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올렸어야 했다.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데도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단계를 올려도 확산세를 꺾기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집단감염은 절반가량이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 거리두기는 술집과 식당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규제할 뿐 사업장 대책은 거의 없다. 현재 거리두기는 극소수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발생해도 모두 다 문을 닫거나 일찍 영업을 마치도록 하는 ‘단체 얼차려’ 방식이다.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카페와 식당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10만개당 3건에 불과했고, 감염위험이 높은 유흥주점에서도 1만개당 3건밖에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천편일률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제한하는 방식은 신규 확진자가 우리의 수십배에서 수백배에 달하는 미국과 유럽에 적합한 방식이다. 또 다른 이유는 거리두기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1년 넘게 계속된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과 비정규직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지난 1년 동안 거리두기로 경제적 피해는 아마도 10조~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얼마 안 되는 재난지원금으로는 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기 어렵다. 이제까지는 정부가 거리두기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에 보상해 줄 생각이 없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나친 규제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피해를 보상할 구체적인 계획 없이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기는 어렵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도입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을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로 바꿔야 한다. 백신접종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집단감염이 크게 줄면서 사망 사례도 함께 감소하고 있다. 노인을 포함한 고위험군이 모두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사망률은 거의 독감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다. 아울러 정부부처별 방역책임제를 도입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 예를 들어 고용노동부가 책임지고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이나 기숙사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천편일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감염위험이 높거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현장 맞춤형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는 꽤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백신접종 속도가 빠르지 않은 데다 변이 바이러스 역시 점점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확진자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약자에게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집중되는 지금 거리두기 체계는 정의롭지도 않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정부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도입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 학생 확진 한 달 새 두 배 늘어… 기로에 놓인 등교수업

    학생 확진 한 달 새 두 배 늘어… 기로에 놓인 등교수업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맞물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장기간의 원격수업과 학습 공백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학교 방역 체계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3월 개학 이후 지난 14일까지 발생한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수는 누적 2083명으로, 지난해 5월 20일 등교 개학 이후 지난 2월 28일까지의 총확진자 수(5714명)의 36.5%에 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3차 대유행’ 사이 수도권 학교가 등교수업을 했던 약 3개월(9월 21일~12월 14일)간 발생한 확진자 수(1787명)에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지난달 중순에는 일평균 학생 확진자 수가 30명이었지만 지난 8일부터 14일 사이 56.4명으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교육부는 최대한 등교수업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10대의 발병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고, 학교가 감염병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방역 여건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교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 대상인 보건·특수교사 중 30대 미만이 제외되는 등 진전 속도가 더디다. 또 최근 교내 감염이 발생한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되는 등 학교 방역이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가 ‘신속 자가검사키트’의 학교 도입을 추진하면서 학교 방역 체계에 혼란마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와 방역 당국 간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청이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 방역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은 데 따른 반응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도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교원단체들이 잇달아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를 도입하기보다 기존의 방역수칙과 지침부터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희정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원격수업 기간인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거나 외부 강사 수업을 정상화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가 현장에 느슨한 방역 인식을 심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주영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해보다 감염 상황이 더 위중한데도 지난해에는 취소하거나 미뤘던 각종 행사를 올해는 그냥 강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일례로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와 학생 건강검사 등을 둘러싸고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실시할 때 보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심폐지구력 측정을 해야 하느냐는 학교의 문의가 빗발치자 교육 당국이 뒤늦게 보완 조치를 안내했다. 지난해 유예됐다가 올해 재개된 학생 건강검사의 경우 일선 학교들이 검진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원단체들은 “소수의 병원에 학생들을 한꺼번에 보내야 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다”고 지적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기 184명 확진…5일만에 100명 대로… 의정부시 교회 10명 추가

    경기 184명 확진…5일만에 100명 대로… 의정부시 교회 10명 추가

    경기도는 17일 하루 동안 184명(지역 181명·해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18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3일부터 200명대로 발생하다 닷새 만에 100명대로 줄었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광명시 동호회와 교회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3일 동호회 회원의 배우자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14∼16일 동호회원 7명과 확진자 가족 3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5일 확진자 중 광명A교회 예배 참석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교회 관련자에 대해 검사를 해 17일 이 교회 교인 3명을 포함해 4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틀 새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B고교 학생 3명,덕양구에 있는 B고교 학생 4명, 확진자 가족 2명 등 9명이 확진된 후 17일 B고교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A고 학생 1명과 같은 날 확진된 B고 학생 1명은 자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의 한 교회 관련해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지난 15일 교회 교육자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16일 교인 7명,17일 교인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교회 관련자 40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교회에는 오는 30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고양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지난 14일 이후 누적 11명이 됐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이 14일 먼저 확진된 후 교사, 원아, 확진자 가족 등이 나흘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재활용 의류 선별업 관련 1명 (누적 28명),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3명 (누적 6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6명(52.2%)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62명(33.7%)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7명이 됐다. 도내 1·2차 백신 접종 대상자 107만4506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32만740명(접종률 29.8%)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순천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

    순천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

    전남 순천시가 1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조정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후 2주일만의 완화조치다. 허석 순천시장은 18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집단감염에 따른 추가적인 확산세가 진정 국민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오후 10시로 제한됐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목욕장업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저녁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식당·카페 등도 매장 내 영업이 허용된다.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만 참석이 가능했던 종교활동도 30%로 확대된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위험요인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완화가 자칫 방역수칙이 느슨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또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어려움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봄을 맞아 가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겠지만 지금의 위기를 하루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4일 조곡동 모 의원과 의료기체험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하루 뒤인 5일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또 지역의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읍·면 순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순천역 광장과 조은프라자 앞 주차장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 209명 신규 확진, 나흘째 200명대

    경기 209명 신규 확진, 나흘째 200명대

    경기도는 16일 하루 동안 209명(지역 204명, 해외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16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3일 238명으로 증가한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군포시 지인 및 과천 행정기관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일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3∼15일 지인 6명, 과천 행정기관 직원 5명, 가족 1명,지인의 가족 1명 등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과천 행정기관 청사 관리동 관련자 66명, 시설부서 공무원 13명, 통근버스 이용자 19명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 지인 및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늘어 도내 누적 12명이 됐다. 지난 1일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2∼13일 관련자 진단검사에서 10명(음식점 이용자 4명, 음식점 직원 2명, 지인 2명, 이용자 가족 1명, 직원 1명), 14일 가족의 직장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재활용 의료 선벌업(누적 27명),성남시 분당구 노래방(누적 59명) 관련해서는 2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33명(63.6%)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3명(25.4%)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사망자는 565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1·2차 백신 접종 대상자 107만4471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30만8521명(접종률 28.7%)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뇌물·횡령 수감’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퇴원한 지 65일만

    ‘뇌물·횡령 수감’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퇴원한 지 65일만

    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로 형이 확정돼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진료차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재수감된 지 두달여 만이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병원에 입원해 진료와 정밀검사 등을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의 예정된 입원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지만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12월 21일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입원 50여일 만인 2월 10일 퇴원한 바 있다. 형 확정된 기결수인데도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이 전 대통령은 분류처우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퇴원과 함께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당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던 동부구치소에 확진자 수십여명이 수감돼 있던 점을 감안해 이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기결수는 구치소에 머물다 수형자 분류 작업을 거쳐 교도소로 이감되지만, 이 전 대통령은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보안 문제 등이 고려돼 구치소에 그대로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서울동부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이 확정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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