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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한 당국, 비수도권 ‘오후 6시’ 통금하나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한 당국, 비수도권 ‘오후 6시’ 통금하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했지만 최근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비수도권에 대한 조처는 25일에 발표하기로 해 관련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1842명)보다 212명 줄었다. 그러나 전날의 경우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환자 수가 불어났던 것이어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는 뚜렷하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연일 30%를 웃돌고 있다. 지난 18일(31.6%) 30%를 넘어선 뒤 일별로 32.9%→32.9%→31.9%→35.6%→35.9%를 기록했다. 확진자 숫자도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550명→546명→565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 휴가지·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게 확산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유행 규모가 향후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이동량이 직전 주보다 4%가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1주 전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비중의) 75%가 수도권이었고, 25%가 비수도권이었다. 점차 비수도권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지역별 코로나19 유행 규모의 편차가 커 각 지자체의 동의 여부가 고민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수도권은 4단계이지만 비수도권은 각 지자체별로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다. 이날 기준으로 비수도권 대부분은 2단계를 적용 중이고, 광역단체 중에는 대전, 부산, 제주 등 3곳, 기초단체에서는 여수시, 김해시, 원주시 등 10곳이 3단계를 적용 중이다. 속초시도 24일부터 3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강릉시처럼 4단계를 적용 중인 곳도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비수도권에 일괄적 3단계 적용이 언론에서 많이 나오는데, (조처 중 하나로) 같이 검토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이면 3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426.6명이며 지난 11일부터 12일째 1000명을 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비수도권에 거리두기 3단계 조처에 해당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처럼 비수도권 저녁시간 모임 제한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은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손 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관련해 여러 가지 대책을 논의 했는데 비수도권 자체에서 스스로도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회의를 통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일요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301명 중 271명 확진” 청해부대원 치료·격리관찰 진행

    “301명 중 271명 확진” 청해부대원 치료·격리관찰 진행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들에게 정부가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입국한 청해부대 34진 301명 중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271명이 국군수도병원 등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은 30명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이들의 격리 기간 내 증상을 계속 관찰하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2차례 추가로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 치료받도록 할 계획이다. 부대원들이 치료·격리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도 돕는다.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 관계자들은 이들이 입소한 시설을 방문해 마음 건강 안내서와 심리안정 용품을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톡과 심리상담 24시간 핫라인 등으로 비대면 심리지원도 시행한다.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수가 16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630명...지역발생 1574명·해외유입 5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늘어 누적 18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842명)보다 212명 줄어든 수치다. 전날의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확진자수가 불어났던 만큼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엔 어렵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일주일(7.17∼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52명→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을 나타냈다. 일주일 하루 평균 1527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4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4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1009명(64.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 565명(35.9%)이다. 비수도권 확진자의 경우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550명→546명→565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31.6%) 30%를 넘어선 이후 엿새째 30%대를 웃돌고 있다. 특히 이날 비수도권 비중(35.9%)는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사망자 3명 늘어...위중증 환자 22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309명)보다 253명 줄었다. 이들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2명), 인천(7명), 서울·충남(각 4명), 대구(3명), 부산·강원·충북·전남·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0명, 경기 415명, 인천 97명 등 총 103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1%다. 위중증 환자는 총 227명으로, 전날(218명)보다 9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387건으로, 직전일 4만5245건보다 858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67%(4만4387명 중 1630명)로, 직전일 4.07%(4만5245명 중 1842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3%(1138만8305명 중 18만5733명)이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한편,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수도권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돼 오는 8월 8일까지 시행된다. 오후 6시 이후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이어진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 상황에 대해 지난 3차 대유행 때보다 거센 확산세가 이어진다고 보고 이를 꺾기 위해서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국민들은 불요불급한 사적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의 감염확산도 크게 우려되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급적 휴가를 분산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검사를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4단계에서는 낮 시간대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대규모 행사는 제한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도 금지된다.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에 속하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에는 즉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 [사설] 여야 영수회담 조건 없이 조속히 성사돼야

    문재인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만나는 청와대 여야 영수회담이 논의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제 “여야 간 회동 형식, 의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금 국회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음주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도 “협치를 위해 논의하자고 하면 제안 방법, 시기를 막론하고 당연히 응할 생각”이라며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유죄 판결과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를 회담 성사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1대1 회담이 될지,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형식이 될지는 미지수다. 어떤 형식이든 전제조건에 얽매이지 말고 하루속히 만나는 게 중요하다. 화급을 다투는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에 따른 방역 위기, 백신 수급,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등 경제,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 등 외교안보, 차기 대선관리 등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현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과거엔 영수회담을 정략적으로 악용하곤 했다. 대통령은 정국 위기 돌파용으로, 야당 대표는 본인 위상 제고용으로 활용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고 이런저런 전제조건을 달면서 회담 성사까지 진통을 겪었다. 막상 회담이 열린 뒤에는 상호 비방전으로 정국이 오히려 더 악화되기 일쑤였다. 이런 구태 정치는 근절돼야 한다. 정치적으로 서로 필요한 정책들을 협상해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이 대표가 회담 성사를 위한 전제조건을 달지 않겠다고 한 것은 바람직한 변화다. 물밑 논의에서도 이런 기조를 유지해 하루속히 회담이 열리도록 해야 한다. 회담 형식과 같은 사소한 문제 때문에 시간이 지연되거나 파국을 초래하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 반드시 회담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성과주의에 지나치게 집착해 회담 성사를 어렵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결과물이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만나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 자체도 중요하다. 첫 만남에서 결과물이 미진하면 바로 후속 만남을 만들어 추가로 회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특히 60대인 문 대통령과 30대인 이 대표가 만나는 것 자체에도 주목해야 한다.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서 30대 야당 대표의 의견을 반영 참조할 계기가 된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나이 문화’를 타파하고 세대 간 융화로 이어지는 상징성이 높아질 것이다. 7월 임시국회가 23일 끝나는 만큼 늦어도 다음주에는 만나야 한다.
  • ‘청해부대’ 국방부가 셀프 감사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나 전체의 90%가 넘는 27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국방부가 이번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부대원들의 백신 미접종과 관련해선 ‘국방부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어 국방부가 감사 주체가 되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국방부 본부, 합동참모본부, 해군 본부 및 작전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청해부대 34진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파병 복귀자의 치료·격리 기간을 고려해 다음달 6일까지 1차 감사를 진행한 뒤 필요시 연장하기로 했다. 청해부대 함장 등 대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터라 부대원들에 대한 조사는 서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감사관 10명이 투입된 청해부대 감사팀은 파병 준비 등 계획 단계부터 파병 이후 부대 운영과 방역 지침 이행,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적절성 여부까지 전부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 2월 출항 전에는 장병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더라도 출항 후 5개월 동안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점, 유엔 등 국제기구나 인접국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지 않은 점 등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일부터 청해부대 내 감기 증상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데도 지난 10일에서야 합참에 첫 보고가 이뤄지고, 그로부터 4일이 더 지난 14일 밤에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가 된 배경도 감사를 통해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 장병들이 코로나19 증상을 의심하는데도 타이레놀 한두 알만 처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 청해부대 함정에는 교전 시 부상 등을 대비해 군의관 2명(외과·마취 계열)이 타고 있었다. 군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청해부대 외과 군의관은 지난 10일 국군의무사 의료진(내과 군의관)에게 전화로 부대 내 상황과 간이검사·엑스레이 진단 결과 등을 전하고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이에 의무사 의료진은 간이검사 결과(음성)만으로는 코로나19 가능성을 낮게 봐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6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실시됐고, 전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최초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28일~지난 1일 군수품 적재를 위해 항구에 접안했을 때 일부 승조원이 함정을 무단 이탈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철저히 사실을 감사한 후 책임자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 쏟아지는 확진 1507명, 51명↑…23일 1700명 안팎, 수도권 4단계 연장 유력(종합)

    쏟아지는 확진 1507명, 51명↑…23일 1700명 안팎, 수도권 4단계 연장 유력(종합)

    서울 518명, 경기 391명…수도권 1002명부산 111명, 경남 74명…비수도권 505명비수도권서도 확진자 속출…집단감염 계속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4단계 연장 유력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22일 오후 9시 기준 1507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56명보다 51명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23일 0시에는 17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점차 번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23일 발표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서 4단계를 한 차례 더 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66.5%, 비수도권 33.5%하루 확진자 17일째 1000명대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중간집계 통계에는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를 포함한 숫자(1726명)를 기준으로 하면 219명이 줄어든 게 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02명(66.5%), 비수도권이 505명(33.5%)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518명, 경기 391명, 부산 111명, 인천 93명, 경남 74명, 강원 61명, 대구 58명, 대전 42명, 충북 31명, 제주 29명, 충남 26명, 울산 21명, 경북 16명, 전남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대, 많으면 1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6명 늘어난 데다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을 더해 최종 1842명으로 마감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3일로 17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16∼22)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을 기록해 매일 1200명 이상씩 나왔다.서울 관악 사우나 추가 확진 총 143명대구 태권도장 27명 추가, 총 107명 김해 유흥주점 누적 202명울산 지인·어린이집 84명 주요 사례를 보면 사우나, 운동시설, 지인모임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직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연일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총 1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 노원구의 한 운동시설과 관련해 18명, 중랑구의 지인모임과 관련해 13명이 각각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콜센터(신규 13명·누적 35명), 서구 태권도장(신규 27명·누적 107명)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확산세가 거센 경남권에서도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2번째 사례·누적 202명), 울산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84명) 등을 중심으로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전국 확산세 감안 수도권 2주간거리두기 4단계 연장 의견 우세일각선 3주 연장 필요성 제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23일 회의에서 26일 이후의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논의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감안해 이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기준 984명으로, 일단 3단계 기준인 1000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날 열린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도 수도권의 4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3주 연장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간 더 수도권에서는 사실상 ‘야간외출’ 제한 조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또 4단계에서 낮 시간대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대규모 행사는 모두 금지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하고는 집회도 금지된다.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에 속하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에는 즉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비수도권 대책은 논의되지 않는다. 중대본은 “내일(23일) 회의 논의 안건으로 비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안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으로는 일괄 3단계 격상, 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안이 거론돼 왔다.
  • 더 늘어난 신규 확진 오후 6시 1342명…청해부대 빼고도 55명↑

    더 늘어난 신규 확진 오후 6시 1342명…청해부대 빼고도 55명↑

    서울 444명, 경기 372명, 인천 90명수도권 906명… 비수도권 436명22일 1700명대 안팎 예상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22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87명보다 55명 많은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에는 23일 0시에는 17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67.5%, 비수도권 32.5%부산 111명, 경남 74명, 대구 55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중간집계 통계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이를 포함한 숫자(1557명)를 기준으로 하면 215명이 줄어든 게 된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006명)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1061명→1042명→987명→1442명→1287명→1342명을 나타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06명(67.5%), 비수도권이 436명(32.5%)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44명, 경기 372명, 부산 111명, 인천 90명, 경남 74명, 대구 55명, 강원 49명, 충북 31명, 대전 30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울산 13명, 경북·전남 각 12명, 전북 7명, 광주 6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600명대, 많으면 1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85명 늘었다. 여기에다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더해 최종 1842명으로 마감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서울 관악 사우나 1명 추가, 총 143명대전 서구 태권도장 27명, 총 107명대전 콜센터 13명, 누적 35명창원 유흥주점 14명, 누적 84명김해 유흥주점 7명, 누적 202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는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3일로 17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16∼22)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을 기록해 매일 1200명 이상씩 나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국의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직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연일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총 1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 노원구의 한 운동시설과 관련해 18명, 중랑구의 지인모임과 관련해 13명이 각각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콜센터(신규 13명·누적 35명), 서구 태권도장(신규 27명·누적 107명)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경남 창원의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84명이 됐고, 경남 김해의 유흥주점 사례에서는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2명으로 늘었다.
  • 미얀마, 코로나 확산에 마약·성매매범 석방…민주화 관련자는 제외

    미얀마, 코로나 확산에 마약·성매매범 석방…민주화 관련자는 제외

    미얀마 군사정권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교도소 내 수감자를 일부 석방하기로 했다. 21일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2월 1일 쿠데타 이전 각종 범죄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죄수들을 석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박, 마약, 성매매 등 11개 혐의 관련 형사사건은 모두 무혐의 불기소 처리된다. 다만 쿠데타 이후 억류된 민주화 시위 관련자는 석방 대상이 아니다. 미얀마 군부는 재소자 집단 감염 우려와 그로 인한 재판 지연을 이유로 들었다. 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월드오미터 집계를 보면 지난 14일 하루 7083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후,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간 매일 50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하루 300명 가까이 나오고 있다. 현지 시민단체, 그리고 군사정권에 맞서는 국민통합정부 집계는 더 암울하다. 시민단체들은 이달 초부터 양곤에서만 하루 600명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통합정부의 조 웨 소 보건장관은 미얀마 전역에서 하루 10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지는 것으로 추산한다.하지만 군부는 일일 사망자를 160명 안팎으로 발표하고 있다. 군부가 감염 규모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교정시설 내 집단 감염에 대한 군부 발표는 이런 의혹을 증폭시킨다. 군부는 최근 성명에서 “이달 초 3차 대유행 이후 미얀마 최대 교정시설인 인세인 교도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단 6명뿐”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기간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5명이라고 밝혔다. 감염자만 수백 명에 달한다는 시민단체들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설명이다. 이 같은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 및 군부의 사태 축소 의혹 속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최측근도 교도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니얀 윈 민주주의민족동맹 중앙집행위원 니얀 윈(79)은 쿠데타 직후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양곤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0일 끝내 숨을 거뒀다. 오랜 기간 수치 국가고문의 개인 변호인을 맡았던 윈 위원은 군부가 가둔 정치인 중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인물이다.일단 미얀마 군부는 정치범 재판을 진행하던 각 교도소 임시 법정을 폐쇄했다. 더불어 쿠데타 이전 도박, 마약, 성매매 등 11개 혐의로 기소된 죄수들도 모두 풀어주기로 했다. 물론 민주화 시위 관련자는 석방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아웅 산 수치 고문 변호사인 킨 마웅 조는 “코로나19가 사람을 가리느냐”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만약 교도소 내 감염을 우려한다면, 수감자를 전부 석방하는 게 옳지 않으냐. 마약 및 성매매 전과자만 전염병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일부는 이번 석방이 오히려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체포 작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치범지원협회(AAPP) 관계자는 “교도소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 민주화 정치운동가들을 구금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군부 쿠데타가 있었던 2월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살해된 시민은 919명이며, 구금된 사람은 5293명이다.
  • 제주지역 코로나19 급속 확산…방역 초비상

    제주지역 코로나19 급속 확산…방역 초비상

    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총 291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4명(제주 #1531~155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날인 20일 코로나19 상황 이후 최다 규모인 34명(제주 #1497~1530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틀째 무더기 발생이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3명, ‘제주시 유흥주점3’(파티24) 2명, ‘제주시 유흥주점2’(워터파크.괌) 1명, ‘제주시 지인모임6’ 1명 등 7명이다. 이로써 도내 집단감염 사례 총 확진자는 제주시 유흥주점2 관련 30명, 제주시 유흥주점3 관련 21명,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총 12명, 제주시 지인모임6 관련 10명 등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도내 확진자 접촉자 중 4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관련 확진자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15∼21일) 만에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주간 일일 확진자 수는 16명에 달한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최근 동시에 많은 인원이 감염되고 있고 전파 속도 역시 빠르다”며 “연쇄 감염(n차)으로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를 구성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 24시까지 다중이용시설 중 공연법상 정규공연시설 외 공연장에 대한 공연금지 및 집합 금지 조처를 내렸다.
  • 부산서 코로나 신규 확진 116명…학교·목욕탕 감염

    부산서 코로나 신규 확진 116명…학교·목욕탕 감염

    부산에서는 이틀연속 코로나 19 확진자가 세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는 학교 ,목욕탕,실내운동시설 등에서 1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확진자 116명 중 해외입국자 2명, 접촉자 92명, 감염원 조사중 22명이다. 확진자 접촉자 92명은 가족간 접촉자 30명, 지인 15명,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수는 음식점 7명, PC방 2명, 사무실 7명, 유흥시설 3명, 목욕장 12명, 학교 2명, 학원 1명, 실내체육시설 13명이다. 집단감염자가 나온 동래구 목욕장 관련 11명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이용자 15명, 직원 1명, 관련접촉자 1명 등이다. 수영구의 실내운동시설은 이용자 10명, 관련접촉자 9명 등 19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용자 19명, 직원 2명, 관련접촉자 9명 등 30명이 확진됐다. 시방역당국은 “이곳 운동시설은 강습 등으로 이용자간의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공간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사하구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과 접촉자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총 확진자는 학생 13명, 관련접촉자 20명(경남1포함)이다. 시립예술단은 이날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단원 4명, 접촉자 18명(경남7명 포함)으로 늘었다. 노래연습장은 관련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2명이 재분류돼 이용자 21명, 종사자 5명, 접촉자 30명 등 35명으로 늘었다. 유흥시설에서도 이날 종사자 2명, 이용자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감염사례가 불분명한 3명이 재분류돼 확진자는 방문자78명, 종사자39명, 관련접촉자92명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5%가 1차 접종을, 13.3%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의 1차 접종률은 55.5%이다.
  • “301명 중 271명 확진”...국방부,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

    “301명 중 271명 확진”...국방부,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가운데 27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국방부가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유입 경로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22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이날부터 10명을 투입해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 각 기관이 적절하게 대응했는지 따져보기 위한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는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하지만,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투입 인원도 늘릴 수 있다. 청해부대에 대한 작전지휘와 부대 관리 책임을 맡는 합동참모본부와 해군 작전사령부, 해군본부, 국군의무사령부, 국방부 관련 부서 등이 대상이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우선 각 대상 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뒤 현장 감사에 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 대해서는 격리 중인 점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함정 유입 경로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34진 문무대왕함은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 4일간 군수품 적재를 위해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에 기항했는데, 당시 철저히 현지인과 접촉을 차단하는 등 현재까지 특별히 문제점이 발견되진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감염경로와 관련해 함정 현장 조사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별개로 부대원 진술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도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제기한 전반적인 의혹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게 제1 목적”이라며 “합참이나 국방부, 의무사 등이 관련 매뉴얼대로 조처를 했는지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난 기관이나 담당자 등에 대해서는 징계 등의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철수 “최대 규모 여론조작…문 대통령, 盧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

    안철수 “최대 규모 여론조작…문 대통령, 盧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 유죄 확정 판결과 관련해 “그 범죄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인데도 아무 입장도 반응도 없다”고 22일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측근이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여론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 비리가 터졌을 때 ‘최도술씨의 행위에 대해 제가 모른다고 할 수 없다’며 사죄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면서 “지금 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간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적통 경쟁을 하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2017년 대선은 승리가 예견돼 있었다’며 이번 사건 의미를 축소하는 민주당 일부 인사를 겨냥, “어차피 금메달을 딸 올림픽 유력 후보면 스포츠 도핑을 해도 상관없다는 주장인가”라며 “너무 허접한 논리”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군 대처가 안이했다’는 유체이탈 화법이 다였다”면서 “군 통수권자가 오히려 군을 꾸짖는 모습은 한편의 블랙 코미디”이라고 꼬집었다.
  • 신규확진 1842명, 역대 최다 기록 또 경신…청해부대 270명 포함

    신규확진 1842명, 역대 최다 기록 또 경신…청해부대 270명 포함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 선을 넘으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41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84명)보다 58명 늘면서 처음으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전날 최다 기록은 하루 만에 깨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33명, 해외유입이 30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26명)보다 193명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은 546명으로 올들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 비중 35.6%에 달한다. 수도권은 987명(서울 494명, 인천 130명, 경기 363명)으로 64.4%를 차지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는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25일의 86명이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62명으로, 평균 1426.9명을 기록했다.
  • 청해부대 감염 경로 미스터리… 도선사와 접촉? 현지인 접촉?

    청해부대 감염 경로 미스터리… 도선사와 접촉? 현지인 접촉?

    초유의 집단감염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돼 2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301명 중 90% 가까운 승조원이 감염된 셈인데, 감염 경로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군 당국은 최근 기항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한국에 도착한 청해부대 장병 301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7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차 결과에선 266명이 양성으로 나왔으나 12명에 대해 재검한 결과 4명이 더 늘었다. 군 당국은 지난 2일 첫 감기 증상자가 나왔기 때문에 그 직전에 이뤄진 군수품 적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 청해부대 장병을 태운 문무대왕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3박 4일 동안 아프리카 현지의 한 항구에 접안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인 접촉이 몇 차례 있었다. 우선 현지 도선사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각각 입출항을 도와주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함정에 올라탔다. 도선사와 동선이 겹친 함장을 포함한 10여명의 함교 요원들은 방호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는지는 따져 봐야 할 부분이다. 컨테이너에 실려 있는 부식 등은 크레인을 통해 직접 배로 옮겼지만, 일부 보급품은 방호복을 입은 요원들이 배에서 내려 직접 적재했다고 한다. 하선한 장병은 10여명 정도로 파악된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군수품을 적재할 때 현지인과 접촉이 없었다”고 했다. 현지인이 배 앞에 물품을 쌓아 놓으면 요원들이 이를 실어 날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식수나 유류를 채워 넣을 때 현지인과 접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배에 호스를 연결하는 과정 등에서 ‘셀프 주유’ 방식이 아닌 이상 현지인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당시 군수품으로 반입된 육류 등 식자재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한다. 폐렴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가 조리 간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식자재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의 역학조사와는 별도로 국방부 감사관실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번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10여명의 조사요원을 투입해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해군 작전사령부, 국방부 관련 부서, 국군의무사령부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감기 증상자가 속출하는데도 코로나19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은 점 등 전반적인 사항을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 비수도권 확진자 첫 500명대… ‘테스형’ 부산 콘서트 못한다

    비수도권 확진자 첫 500명대… ‘테스형’ 부산 콘서트 못한다

    새달 1일까지 모든 임시공연장 셧다운나훈아 부산공연 새달 20~22일로 연기부산·강원·제주 등 휴가지 확진자 급증재소자 1명 확진… 수감자 99% ‘미접종’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부산 100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제주 34명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551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서는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주민들의 지방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도권만 거리두기 4단계를 한 것에 대한 풍선효과로 해석된다. 실제 휴가철이 시작된 이후 부산과 강원, 제주, 경남 등의 확진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올해 초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수감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정시설 수감자의 99%가 백신 미접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원구치소로 이송된 재소자 1명이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수원구치소는 즉시 접촉 인원을 파악해 직원 21명·수용자 9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또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할 예정이다. 교정시설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은 100% 백신을 접종했지만, 수감자들은 백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3밀(밀집·밀접·밀폐)의 대표적인 교정시설의 수감자들도 하루빨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부산의 벡스코 전시장에서 23~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콘서트’도 사실상 무산됐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인 부산은 5000명 이내 공연을 시간제한 없이 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다음달 1일 체육관·공원·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시설을 임시적으로 공연(장소)로 활용하는 모든 공연은 다 금지된다”면서 “(나훈아 콘서트도) 마찬가지로 금지되는 콘서트다. 행정명령으로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명령으로 발동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훈아 콘서트 예매처인 예스24는 이날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부산 콘서트를 다음달 20∼22일 같은 장소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매처 관계자는 “다음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관련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 헌혈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이날 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헌혈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인·단체헌혈이 줄어들고 있다.
  • 4단계 연장 불가피… 비수도권도 ‘6시 통금’ 검토

    4단계 연장 불가피… 비수도권도 ‘6시 통금’ 검토

    청해부대 90% 270명 집단감염 확인전문가 “7말 8초 위기, 4단계+α가야” 文 “백신예약 오류 해결” 참모 질타 코로나19 4차 유행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이 넘어 1주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역 당국은 오는 25일까지인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주말에 결정하기로 했다. 확산세가 거센 상황을 고려하면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국은 또 확진자가 500명이 넘은 비수도권에서도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84명이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 1614명이었다.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01명 중 90%인 270명의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라 22일 발표 시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에는 수도권에서 빠르면 일주일 후쯤부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지만 아직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아마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에는 환자가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는 늦어도 25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늦어도 일요일까지는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여는 등 거리두기 조정을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특히 4차 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비수도권은 이날 신규 확진자 551명(31.9%)을 기록해 지난해 2∼3월 1차 유행 이후 처음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 제1통제관은 “(비수도권에) 저녁 6시 이후 모임(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수도권처럼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2명까지로 제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7월 말에서 8월 초 휴가철 성수기에는 비수도권의 ‘풍선효과’가 더욱 심화될 것인 만큼 ‘4단계 플러스알파’ 조처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최근 50대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술마시다 지하 6층 창고로 도망…37명 적발회원제 예약손님만 받는 서초구 주점 18명송파구 주류 판매 노래방 새벽 4시까지 영업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여기고 유흥업소에서 늦은 밤까지 술판을 벌이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일대 유흥업소들은 회원제로만 예약을 받고 단속에 대비해 도주 공간을 마련하거나 업소 입구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하며 변칙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10명이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술집에 들이닥쳤다. 455.44㎡(133평) 크기의 대형 일반음식점으로 ‘OO바’라는 상호를 쓰는 이 업소는 오후 10시 넘어서도 계속 손님을 받는다는 112 신고가 9차례 접수된 곳이었다. 해당 업소가 불법영업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술집 문을 두드렸다. 종업원들이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자 119를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갔다. 업주와 종업원은 “영업이 끝나 정리하고 있다”라고 둘러댔지만 탁자들 위에는 방금 전까지 먹고 마신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손님들이 비상계단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수색을 시작했고 지하 6층 비상계단 창고에 숨어 있는 남녀 35명을 발견했다. 이 술집은 단속을 피하려고 업소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경찰은 업주와 손님, 접객원 등 3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강남구청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유흥주점은 회원제 형태로 예약 손님만을 입장시켜 유흥접객원과 술을 마시도록 영업하다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적발됐다. 이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집합금지 업소임에도 지난해 5월부터 8차례 불법 영업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이었다. 경찰은 한쪽 문을 잠근 채 다른 문으로 도주하려던 업주 등 종업원 15명과 손님 18명을 발견해 서초구청에 통보하고 해산시켰다. 송파구에서는 주류를 판매하던 노래방 두 곳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2시 40분쯤부터 3시 50분까지 송파구 가락동 노래방 두 곳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구대와 기동대, 송파소방서 인력을 동원해 총 2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 명령 대상 업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술마시다 지하 6층 창고로 도망…37명 적발회원제 예약손님만 받는 서초구 주점 18명송파구 주류 판매 노래방 새벽 4시까지 영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여기고 유흥업소에서 늦은 밤까지 술판을 벌이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일대 유흥업소들은 회원제로만 예약을 받고 단속에 대비해 도주 공간을 마련하거나 업소 입구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하며 변칙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10명이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술집에 들이닥쳤다. 455.44㎡(133평) 크기의 대형 일반음식점으로 ‘OO바’라는 상호를 쓰는 이 업소는 오후 10시 넘어서도 계속 손님을 받는다는 112 신고가 9차례 접수된 곳이었다. 해당 업소가 불법영업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술집 문을 두드렸다. 종업원들이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자 119를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갔다. 업주와 종업원은 “영업이 끝나 정리하고 있다”라고 둘러댔지만 탁자들 위에는 방금 전까지 먹고 마신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손님들이 비상계단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수색을 시작했고 지하 6층 비상계단 창고에 숨어 있는 남녀 35명을 발견했다. 이 술집은 단속을 피하려고 업소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경찰은 업주와 손님, 접객원 등 3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강남구청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유흥주점은 회원제 형태로 예약 손님만을 입장시켜 유흥접객원과 술을 마시도록 영업하다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적발됐다. 이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집합금지 업소임에도 지난해 5월부터 8차례 불법 영업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이었다. 경찰은 한쪽 문을 잠근 채 다른 문으로 도주하려던 업주 등 종업원 15명과 손님 18명을 발견해 서초구청에 통보하고 해산시켰다. 송파구에서는 주류를 판매하던 노래방 두 곳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2시 40분쯤부터 3시 50분까지 송파구 가락동 노래방 두 곳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구대와 기동대, 송파소방서 인력을 동원해 총 2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 명령 대상 업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해부대 장병 90%, 270명 확진…세계 최악 ‘함정 감염’(종합)

    청해부대 장병 90%, 270명 확진…세계 최악 ‘함정 감염’(종합)

    음성 떴던 장병 4명 다시 양성 판정청해부대원 301명 중 270명 확진 감염대응지침 배포됐으나 무용지물野, 장관 사퇴 요구…군 방역 전수조사 불가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에서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함정에 탔던 장병 301명 가운데 90%인 270명이 감염되는 세계 최악의 함정 감염 사례로 남게 됐다. 국방부는 21일 청해부대 34진 장병 12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재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청해부대원들이 입국 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보다 23명이나 확진자가 늘어난 것이다. 군 당국은 전날 입국한 청해부대 장병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새로 실시했다. 재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장병은 266명이었으며 장병 23명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추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한 것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장병들은 경남 진해 해군시설로 이송해 ‘예방적 격리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양성 판정을 받은 장병들은 개인 몸 상태에 따라 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청해부대 장병 301명은 전날인 20일 군 수송기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한 뒤 국방어학원과 민간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다. 중등도 환자 3명을 포함한 4명은 공항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나머지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다.청해부대 첫 발생보고까지 8일 늑장40도 고열에 해열제 한두알로 버텨 해외파병 중이던 청해부대 34진에서 90%가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군 당국의 ‘부실 대응’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군 당국은 해외파병부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병 지침을 배포하긴 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2018년 작성된 국방부의 ‘파병부대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감염병 발생 시 기본 대응지침이 포함돼 있다. 해외파병부대들을 지휘하는 합동참모본부도 지난해 6월 ‘코로나19 관련 대비지침 및 유형별 대비계획’과 ‘해외파병부대별 집단감염 발생 시 대비계획’을 마련하고 각 부대에 하달했다. 청해부대에서 첫 감기 증상자가 발생한 건 이달 2일이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기항해 물자를 수송했던 만큼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봤어야 했지만, 부대는 단순 감기로 결론내렸다. 40도의 고열에 해열제 하루 한두 알로 버티게 했다는 내부 제보도 나왔다. 지난 10일 부대 내 유증상자가 40여명에 이르러서야 부대는 합참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합참은 환자 관리 여건 보장을 위해 작전 활동 중지 및 입항 준비를 지시했다. 청해부대는 이달 13일 현지 항구 인근 해역에 정박해 유증상자 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6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는 결국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청해부대 내 감기 환자 발생 후 첫 보고까지 8일이 걸린 것과 관련해 늑장 보고 논란이 제기된다. 앞서 첫 감기 증상 환자가 식별됐을 때 곧바로 조처를 했다면 집단감염 피해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국방부와 합참의 통합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 구성도 그만큼 늦춰졌다. 군 당국의 TF는 지난 14일 첫 구성됐는데 이는 첫 감기 증상자 발생 이후 12일이 지난 뒤였다. 일각에서는 군 당국이 코로나19 매뉴얼을 애초에 허술하게 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감염병 관련 대응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거나 미비한 지침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전면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해부대 34진이 출항 당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사용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챙겨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이 챙겨간 ‘신속항체검사 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만 확인할 수 있을 뿐 바이러스 존재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반면 항원검사 키트를 함께 챙겼더라면 첫 간이검사 시 일부라도 확진자를 식별할 수 있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야권 등에서는 서욱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의 사퇴까지 요구하며 국정조사 필요성까지 제기도고 있다. 군내 방역 대응에 대한 전면조사도 불가피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대국민 사과를 하며 “그간의 해외파병부대 방역대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제반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확진자 100명 돌파, 역대 최다 확진…목욕탕 집단감염

    부산 확진자 100명 돌파, 역대 최다 확진…목욕탕 집단감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21일 신규확진자 10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97명을 뛰어 넘은 역대 최다이다. 누계 확진자는 7368명으로 늘었다. 이날 수영구 소재 체육시설과 동래구 소재 목욕탕 등에서 신규 집단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수영구 체육시설의 이용자 3명이 확진돼 접촉자 조사 한 결과,이용자 6명과 직원 2명 등 6명이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9명, 직원 2명이며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19일 확진자의 동선에서 동래구 소재 목욕탕이 포함됨에따라 접촉자 조사에서 이용자 3명, 종사자 1명 확진에 이어 가족 접촉자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 누계 6명(이용자 4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이다 역시 집단확진자가 나온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학생 1명과 지인 3명과 n차 접촉자 2명 등 6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 26명(학생 12명, 접촉자 14명)으로 집계됐다. 유흥주점과 미용업소,노래연습장 등 관련 확진자도 계속 생기고 있다.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방문자 1명, 접촉자 8명등 9명 이다. 현재 관련 확진자는 203명(방문자 77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92명)이다. 남구 미용업소 관련, n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 누계는 21명(종사자 4명, 방문자 1명, 접촉자 16명)이다. 노래연습장 관련해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52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27명)으로 늘었다. 김해 소재 유흥업소 관련해 격리중인 5명이 감염됐다.확진자는 업소 방문자 8명, 접촉자 9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밖에 시립예술단 관련해 단원 1명도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원 4명, 접촉자 9명 등 20명(부산 13명, 경남 7명)이 확진됐다. 시는 부산제3생활치료센터의 병상 56개를 추가 개설했다. 이번주 총 확진자는 463명으로 1일 평균 확진자 66.1명인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7.7~7.13) 총 확진자 387명, 1일 평균 확진자 55.3명보다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39세가 197명, 전체의 42.5%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 조사중인 불명 사례는 112명으로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4.1%이다. -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알파형 변이 20명과 델타형 변이 37명이다. 알파형 변이는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며, 델타형 변이는 해외입국자 21명, 지역감염 사례 16명이다.지금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모두 224명이다. 알파형 변이 113명, 베타형 변이 6명, 델타형 변이 105명 등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4.8가 1차 접종을 하였으며, 13.2%가 접종을 마쳤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4시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지자체,부산지방해양수산청,해양조사원,경찰,민간단체,자원봉사자 등과 해수욕장 방역 강화 합동 캠페인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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