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툼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임준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지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진옥동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야구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36
  • 어시장을 펼치다/강성재[서울신문 2024 신춘문예 - 시조]

    어시장을 펼치다/강성재[서울신문 2024 신춘문예 - 시조]

    초승달 어둑새벽 선잠 깬 종소리에경매사 손짓 따라 어시장이 춤을 추고모닥불 지핀 계절은동백꽃을 피운다 항구엔 수유하는 어선들의 배냇잠활어판 퍼덕이는 무지갯빛 물보라물메기 앉은자리 곁삼식이도 웃는다 눈뜨는 붉은 해 동녘 하늘 헤엄치고활강하는 갈매기 떼 생사의 먹이 다툼금비늘 남해 바다엔파도가 물결친다 자자자, 떨이를 외치는 어시장 안손수레 바퀴가 풀고 가는 길을 따라햇살도 날개 펼치며오금 무릎 세운다
  • 美 새해부터 비극… 총격 사고로 8명 사망·10여명 부상

    美 새해부터 비극… 총격 사고로 8명 사망·10여명 부상

    미국에서 새해부터 곳곳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시쯤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20대 남성과 여성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다친 나머지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창고형 건물에서 새해 전야 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갑자기 총성이 울렸다. 용의자에 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LA 카운티 호손 지역에서도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쇼핑몰 인근에서 다친 피해자들을 병원에 이송했다. 이 가운데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한 주택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사건 현장에서 경찰은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숨진 53세 남성을 발견했다. 49세 여성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48세 여성은 팔에 총을 맞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총성이 집 밖에서 들렸으며 피해자들은 창문을 뚫고 들어온 총알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는 하룻밤 사이 가까운 장소 3곳에서 3건의 총격이 발생해 남성 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경찰이 한 주택가 거리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상을 입고 숨진 남성 1명을 발견했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경찰의 추격을 받던 44세 남성이 차를 몰고 달아나면서 다른 차와 사람들을 잇달아 치어 총 8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가오자 차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고 잘못된 방향으로 돌진하다 사고를 낸 뒤 인도를 들이받고 멈췄다. 용의자 역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일

    쥐 48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되는구나. 60년생 : 오후부터 서서히 좋아진다. 72년생 : 기회를 잡지 못해 애태우고 있구나. 84년생 : 분주한 가운데 기쁜 소식 듣겠다. 96년생 : 성실함이 길운을 부른다. 소 49년생 : 운수 대통하니 마음먹은 대로 되겠다. 61년생 : 길운과 흉운이 함께 한다. 73년생 : 부부간에 다툼 주의. 85년생 : 서로 협조하면 좋은 결과 있겠다. 97년생 : 꾀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호랑이 50년생 : 욕심부리면 낭패 있다. 62년생 : 사람들의 인정과 존경 받겠다. 74년생 :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86년생 : 막혔던 일 이제야 해결. 98년생 : 행운이 있는 날이다. 토끼 51년생 : 일이 꼬이니 실마리를 풀어라. 63년생 : 약속이 갑자기 취소될 수. 75년생 : 베풀면서 살면 복이 들어온다. 87년생 : 변화를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99년생 : 계획대로 일이 풀려나간다. 용 52년생 : 투자는 신중히 하여야겠다. 64년생 : 분수에 맞는 소비인지 점검. 76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88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이 생겨 다툼수. 00년생 : 하루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뱀 53년생 : 정의로운 일 아니면 덤비지 마라. 65년생 : 때를 기다려야겠다. 77년생 : 경거망동하지 마라. 89년생 : 마무리를 잘해야겠다. 01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 생긴다. 말 54년생 : 여행이나 이동은 삼가라. 66년생 : 허욕에서 벗어나야겠다. 78년생 :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면 좋아진다. 90년생 : 구설수에 오를까 두렵다. 02년생 :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라. 양 43년생 :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우선. 55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67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길한 하루. 79년생 : 시기를 놓치지 마라. 91년생 : 근심 때문에 답답하기 그지없구나. 원숭이 44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56년생 : 과음 과식을 하지 마라. 68년생 : 다른 일에 투자하거나 손대지 마라. 80년생 : 새로운 일거리가 들어온다. 92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있겠다. 닭 45년생 : 분수만 지킨다면 행운수. 57년생 : 포용력을 발휘하라. 69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두르지 마라. 81년생 : 건강관리에 신경 써라. 93년생 : 실마리를 잘 풀어가야 한다. 개 46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주의하라. 58년생 : 분위기에 쉽게 동요되지 마라. 70년생 : 자중하고 홀로서기 할 때다. 82년생 : 과거는 잊고 새로 시작하라. 94년생 : 초조해하면 될 일도 안 된다. 돼지 47년생 :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59년생 : 그 동안 쌓인 감정을 풀면 좋은 일이 있다. 71년생 :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83년생 : 이동, 이사 같은 변동 삼가라. 95년생 : 남을 너무 믿다가 큰코다친다.
  • 서이초 학부모, 네티즌 명예훼손 고소…1인 시위 나서는 교사들

    서이초 학부모, 네티즌 명예훼손 고소…1인 시위 나서는 교사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교사 사망과 관련해 악성 민원 의혹이 제기된 학부모에 대해 교사들이 재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전국교사일동’은 1일 악성 민원 의혹이 있는 학부모에 대한 재수사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경찰이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료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 공개도 촉구할 계획이다. 시위는 이번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는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고인이 숨지기 직전 고인이 맡았던 학급에서 학생간 다툼이 있었고, 이와 관련된 학부모 민원으로 고인이 괴로움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결과 학부모의 지속적 괴롭힘이나 폭언·폭행, 협박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이후 해당 학부모가 일부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경찰은 인터넷에 서이초 교사 관련 글을 쓴 교사를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과 유가족협의회는 “(수사 관련) 정보공개청구 내용을 확보해 인사혁신처 순직 인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선 교사들은 ‘갑질 의혹’을 받은 학부모가 현직 교사를 비롯해 네티즌 수십명을 고소한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교사노조는 전날 성명을 내고 “고인의 순직 여부가 아직 결론 나지 않은 이 시점에 고소를 했어야 하나”라며 “학부모는 도의적 책임이 진정 없나. 담임교사의 죽음보다 자신의 명예 실추가 더욱 큰 문제라고 보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고소인은 서울교사노조도 함께 고소하길 바란다”면서 “고인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떠한 법적 다툼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 군부로 향한 ‘시진핑 칼날’… 로켓군 간부 등 장성 9명 숙청

    군부로 향한 ‘시진핑 칼날’… 로켓군 간부 등 장성 9명 숙청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중국 시진핑 3기 체제 반부패 사정 캠페인의 주된 목표는 군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입법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핵무기를 운용하는 로켓군 간부를 포함해 군 장성 9명을 파면하고 지난 두 달간 공석이었던 국방부장(국방장관) 자리에 둥쥔(62)을 임명했다. 30일 중국 관영신화통신의 이런 발표에 대해 지난 10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위 간부의 부패 척결을 해 온 가운데 3연임 이후 군부 숙청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파면된 장성 가운데 5명은 중국 로켓군과 공군의 전현직 간부로, 로켓군은 2015년 말 시 주석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설된 뒤 전략 미사일과 항공우주 전력을 담당했다. 둥 신임 국방부장의 전임자인 리상푸 전 부장은 친강 전 외교부장에 이어 지난해 8월 말부터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대만 정보기관은 리 전 부장의 실각에 대해 규율 위반과 부정부패 문제라고 밝혔는데, 친 전 외교부장의 갑작스러운 실종을 시작으로 로켓군 간부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로켓군의 부패 및 기밀을 미국에 넘긴 간첩 혐의와 관련해 최소 70명이 체포됐다는 보도도 있다. 리 전 부장은 러시아 무기를 불법 구매했다는 이유로 미국 제재 대상이었지만 둥 부장은 미국의 어떤 제재 목록에도 올라가 있지 않다. 군사지휘권은 시 주석에게 있기 때문에 국방부장은 군사외교의 얼굴에 지나지 않지만 최근 1년 4개월 만에 복원된 미중 고위급 군사대화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둥 부장은 해군 출신 첫 국방부장으로 해군 최고 사령관이 되기 전에는 중국이 베트남, 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작전을 감독했다. 따라서 그의 임명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관측도 낳는다. 게다가 시 주석은 최근 해경에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에서의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영토는 1㎜라도 양보하지 말라”는 시 주석의 주문에 2024년 바다 위의 주권 다툼은 더 치열해질 예정이다.
  • 시진핑 3기 반부패 표적은?…핵무기 운용 로켓군 대대적 숙청 이유

    시진핑 3기 반부패 표적은?…핵무기 운용 로켓군 대대적 숙청 이유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중국 시진핑 3기 체제 반부패 사정 캠페인의 주된 목표는 군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입법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핵무기를 운용하는 로켓군 간부를 포함해 군 장성 9명을 파면하고 지난 두 달간 공석이었던 국방부장(국방장관) 자리에 둥쥔(62)을 임명했다. 30일 중국 관영신화통신의 이런 발표에 대해 지난 10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위 간부의 부패 척결을 해온 가운데 3연임 이후 군부 숙청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파면된 장성 가운데 5명은 중국 로켓군과 공군의 전·현직 간부로 로켓군은 2015년 말 시 주석의 전폭적 지원으로 창설된 뒤 전략 미사일과 항공우주 전력을 담당했다. 둥 신임 국방부장의 전임자인 리상푸 전 부장은 친강 전 외교부장에 이어 지난 8월 말부터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대만 정보기관은 리 전 부장의 실각에 대해 규율 위반과 부정부패 문제라고 밝혔는데, 친 전 외교부장의 갑작스러운 실종을 시작으로 로켓군 간부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로켓군의 부패 및 기밀을 미국에 넘긴 간첩 혐의와 관련해 최소 70명이 체포됐다는 보도도 있다. 리 전 부장은 러시아 무기를 불법구매했다는 이유로 미국 제재 대상이었지만, 둥 부장은 미국의 어떤 제재 목록에도 올라가 있지 않다. 군사지휘권은 시 주석에게 있기 때문에 국방부장은 군사외교의 얼굴에 지나지 않지만, 최근 1년 4개월 만에 복원된 미중 고위급 군사대화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둥 부장은 해군 출신 첫 국방부장으로 해군 최고 사령관이 되기 전에는 중국이 베트남, 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작전을 감독했다. 따라서 그의 임명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관측도 낳는다. 게다가 시 주석은 최근 해경에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서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영토는 1㎜라도 양보하지 말라”는 시 주석의 주문에 2024년 바다 위의 주권 다툼은 더 치열해질 예정이다.
  • 2023, 출렁인 세계…두개의 전쟁과 갈라진 외교지형 [월드뷰]

    2023, 출렁인 세계…두개의 전쟁과 갈라진 외교지형 [월드뷰]

    2023년 국제환경은 군사적·이념적 진영화를 거듭했다. 미국과 중국 간 전략경쟁 심화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했고, 러시아가 한반도 평화 시계를 거꾸로 돌린 북한과 밀착하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립구도는 더 선명해졌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중동의 안보 긴장까지 고조됐다. 평화의 염원과 달리 자욱한 포연으로 뒤덮였던 지난 한해를 5가지 뉴스와 함께 돌아본다.● 푸틴 흔든 바그너 반란, 프리고진의 죽음 6월 23일 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알력 다툼을 벌이던 러시아군으로부터 공격당했다면서 병력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로 진군했다.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 처벌을 요구하는 ‘정의의 행진’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바그너그룹은 사실상 아무 저항 없이 로스토프주 러시아 남부군 사령부를 접수한 데 이어 모스크바를 향해 북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긴급 연설에서 이를 반역으로 규정하고 가혹한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바그너그룹은 하루도 안 돼 1000㎞ 가까운 거리를 주파해 모스크바 아래 200㎞까지 진격했다. 이에 모스크바 시내 주요 시설이 폐쇄되고 주요 7개국(G7)이 사태에 대한 논의에 나서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됐다. 내전 발발 직전의 상황에서 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벨라루스로 망명해 처벌을 면하는 조건으로 반란을 접었다. 신변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지만, 그는 벨라루스와 러시아를 오가며 건재를 과시했다. 바그너그룹의 주무대인 아프리카에서 향후 활동 계획을 공개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월 23일 모스크바에서 이륙한 바그너그룹 소유 전용 제트기가 추락하면서 자신의 심복들과 함께 사망했다. 반란 2개월 만이었다. 이튿날 푸틴 대통령은 그에 대해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큰 실수도 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가 푸틴 배후설을 의심하고 있지만 요격설이나 내부 폭발설 등 추측만 분분할 뿐 진상 규명은 요원해 보인다. 한편 바그너 반란과 프리고진의 죽음이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을 훼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푸틴 대통령은 내년 3월 15~17일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5선에 도전하기로 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9일 러시아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 조사 결과 러시아 국민의 80.0%는 여전히 푸틴 대통령을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미일 3각공조 강화…캠프 데이비드 첫 회동 8월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결속을 다졌다. 3국 정상회의가 단독으로 열린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한미일은 3국간 안보·경제협력을 인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범지역 협력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안보위기 발생시 3국 정상이 협의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도출하고, 다년간의 3자훈련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이달 가동을 시작했다. 또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양자·바이오 등 핵심 신흥기술 협력을 전 주기로 넓혔다. 올해만 세 차례 모인 한미일 정상은 내년 중 2차 정상회의를 열 전망이다. 한국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미·한일 양자관계도 발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과 올해만 7차례 정상회담을 했고, 미국에서 한미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는 ‘워싱턴 선언’을 발표해 확장억제를 강화시켰다. ● 김정은-푸틴, 4년 5개월만의 만남…‘위험한 거래’ 9월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4년 5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 간 회담은 2019년 4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이후 4년 5개월 만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의 인공위성 등 첨단 기술 발전을 돕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댈 곳 없던 두 정상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채 전세계가 보란 듯 공개적 밀착을 하며 재래식 무기와 첨단 군사기술을 주고받는 ‘위험한 거래’에 나선 것이다. 국제사회의 우려는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화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1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러시아에 공급했으며 북한이 11월 21일 쏘아 올린 군사정찰 위성이 2전3기 끝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다고 판단한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북러는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구체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타진하는 등 전략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미일 대 북중러의 진영화 구도가 고착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북러 정상회담에 맞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국제사회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 이행 및 위반행위 차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50년 만에 터진 중동 화약고 이-팔 전쟁…무관심에 밀려난 우크라 전쟁 10월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해 민간인과 군인 1200여 명을 살해하고 외국인 포함 240여명의 인질을 납치했다. 유대교 안식일이었던 이날 상상도 못한 일격을 당한 이스라엘은 즉각 ‘피의 보복’을 다짐하고, 대대적인 포격과 공습에 이어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에 돌입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 지대에서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의 도발이 벌어지는 등 이스라엘과 중동국가간 확전 위기까지 고조됐다. 이에 국제사회가 휴전을 거듭 요구했고, 11월 24일 양측의 포로 및 수감자 교환을 조건으로 4일간의 일시 휴전이 성사됐다. 일시 휴전은 2일, 1일씩 2차례 연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인질 석방 명단을 넘기지 않았다면서 휴전 종료를 선언하면서 일주일간의 짧은 평화는 다음 휴전에 대한 기약 없이 끝나버렸다. 북부 소탕을 마무리한 이스라엘은 이후 가자지구 남부로 전선을 확대했다. 전쟁이 2개월을 넘긴 지금 민간인과 전투원 등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벌써 1만 8000명이 넘는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다. 수십만명의 피란민이 가자지구 남부로 몰려들면서 식량과 물, 의약품 부족 문제가 극심하지만 이스라엘의 포위 탓에 구호물자 전달도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휴전 결의안 채택을 추진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중동의 화약고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2년 가까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는 국제사회의 지원과 관심에서 소외될 위기에 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으나, 의회에선 관련 예산안 처리가 교착 상태고 전쟁 피로감에 바이든의 지지율도 급락하고 있어 내년 대선을 앞둔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 미중 전략경쟁…다시 만난 바이든-시진핑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격화하며 양국 관계는 올해도 연초부터 악화일로를 걸었다. 2월 중국 인민해방군이 하이난에서 띄운 정찰용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 영공에 침입, 핵시설 등 민감시설에 접근했다가 미 동부 해상에서 미사일에 격추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후폭풍은 만만치 않았다. 애초 중국을 방문하려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출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일정을 연기했다. 중국 측도 미국이 기상관측용 민간 비행선을 격추했다며 격하게 반발했다. 이후 양국은 중국 첨단 반도체 등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 규제와 중국의 전략 광물 수출통제 등 적대적 조치를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미중 양국은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으로 대변되는 고립 작전에서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으로 대중 전략의 궤도를 수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10월 9일 방중한 미국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의원단을 만나 “중미 관계를 개선해야 할 이유가 1000 가지가 있지만, 양국 관계를 망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올리브 가지를 내밀며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 주석은 11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중국 화초들이 곳곳에 장식된 사유지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1년만에 마주했다. 두 사람은 군사 핫라인 복원 등 일부 현안에 합의했다. 다만 대만 등 여타 민감한 현안과 관련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 종교 지도자 신년 메시지 잇따라 발표…생명과 평화, 용서와 화해 당부

    종교 지도자 신년 메시지 잇따라 발표…생명과 평화, 용서와 화해 당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종교 지도자들이 잇달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증오와 분노를 넘어 생명과 평화, 용서와 화해를 당부했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대한민국 수도 심장부의 보신각 종소리가 삼십삼천(三十三天)을 열고 하늘세계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르면서 만천하와 만중생에게 새로운 기운을 비추니 만물도 기쁨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그 사이로 푸른 용이 나르샤 국토와 백성을 보호하고 아울러 호법(護法)의 신장(神將)이 되길 자청하며 또 뜻을 세운 모든 이들로 하여금 용문(龍門)에 오르게 합니다. 갑진년(甲辰年)에도 몸과 마음이 평안하시고 뜻한 바를 이루는 푸른 용의 해가 되길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 드립니다.”◇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고통 받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작은 선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그 순간 거룩한 부처님의 미소를 보리라. 어려움 속에도 한줄기 희망이 비추리니 불보살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어 늘 새롭고 새로운 시절을 만나리. 인류의 평화와 국태민안을 염원하며 오직 깊은 신심으로 일심청정 수행에 힘써 무량 공덕의 보배 탑을 쌓으며 성불의 길 힘차게 나아가십시오.”◇진각종 총인 경정 스님 “그래도 은혜와 회향이 희망입니다. 세간사 여기저기 미움과 다툼이 끝없어도 은혜의 이치 깨치면 화해의 기운 우러나서 나라거나 사회마다 함께 사는 동네가 되고 우리가 머무는 곳곳이 웃음꽃 터전 됩니다.”◇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 “새해에는 생명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0.7명으로 추락한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개인주의가 우리 사회에 팽배합니다.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윤창섭 회장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지금 즉시 해당지역의 모든 무력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전쟁은 살상과 증오를 양산하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에서도 남과 북이 서로가 적대와 대결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화해와 평화의 나팔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최근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고 있기에, 우리는 모두 평화가 간절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평화를 내려주시길 청하며, 우리 스스로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일구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원불교 전산 김주원 종법사 “이제 세계는 교운의 시대입니다. 우리의 교운은 ‘일상 수행의 요법을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 할 때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상 수행의 요법이 실현되는 그 순간이 바로 정신개벽이 이루어지는 때이며, 그 순간에 우리는 개벽 성자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개벽 성자로 삽시다. 힘차게 열어갈 교단 4대를 시작하며, 늘 법신불 사은의 한량없는 가호와 위력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왕관이 무겁다는 솔직함… 새로운 매력의 ‘맥베스’

    왕관이 무겁다는 솔직함… 새로운 매력의 ‘맥베스’

    셰익스피어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헨리 4세’ 중)라고 했지만 정작 왕관을 쓴 맥베스 부부는 “왕관은 왜 이리 무겁고 난리야 까딱 잘못하면 목 부러지겠다”고 불평한다. 망토도 장갑도 다 갑갑하고 휘장, 요대, 각반 등도 거추장스러울 뿐. 원작의 무게를 말 몇 마디로 순식간에 덜어내는 과정이 마치 마법의 다이어트약을 먹은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란 이유로 ‘맥베스’는 꽤 오랫동안 무거운 작품이었다. 인간이 야망 때문에 무너지는 이야기라 굉장히 비극적이어야만 할 것 같고 엄숙함도 같이 곁들여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있다. 실제로 수백 년간 수많은 연극이 그랬고 오페라도 그랬다. 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서울시뮤지컬단의 ‘맥베스’는 결이 다르다. 21세기 한국에서 보면 한없이 머나멀게 느껴지는 11세기 스코틀랜드 왕족의 권력다툼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마녀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곧 작품의 역사였지만 초자연적인 요소인 마녀를 과감하게 생략해버렸고, 맥베스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에게 맥버니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고 능동적인 여성으로 그려내는 등 곳곳에서 요즘 스타일이 드러난다. 연극이나 오페라에서 관계가 장황하게 얽히고 얽히는 이야기를 핵심만 압축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은성 작가가 “2시간 이내의 짧은 대본으로 압축하기 위해 원작의 촘촘한 장면들과 아름다운 대사들을 거침없이 도려내고 과감하게 잘라내야 했다”고 말한 대로 맥베스가 맥버니와 함께 왕위를 빼앗고 그것을 지키려고 피의 복수가 반복돼 서서히 파멸해가는 서사가 군더더기 없이 전개된다.원작의 어둡고 무거운 정서를 덜어냈지만 피로 시작해 피로 끝나는 영원한 비극성은 유지했다. 초현실적인 마녀의 존재를 지운 덕에 작품의 핵심 감정인 인간의 야망이 더 극대화된 것도 돋보였다. 권력에 눈이 멀어 죽고 또 죽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움에 시달리는 이중적인 본성이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덕에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살아났다. 다만 원작 자체가 워낙 무게감 있는 이야기다 보니 작품을 조금이라도 아는 관객들에게는 낯설게 다가올 수 있다. 원작을 변형할 때는 결국 흐름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끌고 갈지가 중요한데 멜로디를 붙여야 하는 뮤지컬의 특성상 분위기가 조금 들쭉날쭉할 때가 있었던 점은 여러 매체를 통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조윤지 연출이 “셰익스피어 작품의 무게감을 덜고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한 대로 직관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다가가게 했다. 무엇보다 싸움도 잘하고 남편보다 더 심성이 강인한 맥버니는 작품 제목을 ‘맥베스’가 아니라 ‘맥버니’로 해도 될 정도의 존재감을 뽐내며 새로운 여주인공의 탄생을 알렸다.
  • ‘이혼 소송 중 아내 살해’ 변호사 구속기소… 檢 “고의 살해 혐의 인정”

    ‘이혼 소송 중 아내 살해’ 변호사 구속기소… 檢 “고의 살해 혐의 인정”

    이혼 문제 등으로 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석규)는 29일 A(50)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 아파트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별거 중이던 아내의 머리 등을 수차례 둔기로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에 찾아온 아내와 이혼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내를 죽일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혈흔 분석 보고서와 부검 감정서 등에 기초한 법의학 자문, A씨에 대한 통합 심리 분석 결과 등을 고려할 때 고의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는 국내 대형 로펌 소속이었으나 사건 발생 직후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유족 구조금, 심리 치료비 등 지원을 의뢰하고 아내를 무참히 살해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12월 30일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12월 30일

    쥐 36년생 : 건강 상태 잘 챙겨야. 48년생 :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 60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나겠다. 72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84년생 : 마음을 비워야 일도 처리된다. 소 37년생 : 지출을 줄이고 근신함이 좋다. 49년생 : 동업은 별로 이득 없겠다. 61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73년생 : 근심거리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 85년생 : 아직도 기회는 많다. 호랑이 38년생 : 돈과 연이 있겠다. 50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62년생 :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 74년생 : 변동운이 좋다. 86년생 : 결정은 천천히 내려야 길하다. 토끼 39년생 : 주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 51년생 : 인내심을 발휘하라. 63년생 : 자신감을 잃지 마라. 75년생 :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겨라. 87년생 : 적당한 휴식이 필요한 때. 용 40년생 : 너그러운 마음 지녀야 대인관계 원만하다. 52년생 : 무슨 일이든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64년생 : 차근차근 경험 쌓으면 이득. 76년생 : 마음은 하나인데 생각은 변화무쌍하다. 88년생 :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면 대길. 뱀 41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라. 53년생 : 겸손하면 큰 소득 있다. 65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77년생 : 무리하면 다툼수 생기니 주의하라. 89년생 : 어려운 일이 연달아 생기니 조심. 말 42년생 : 집에서 안정을 취함이 길이다. 54년생 : 일이 잘되면 소득이 크다. 66년생 :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78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노려라. 90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양 43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얻는다. 55년생 : 명예와 이익이 있으니 여유롭다. 67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79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91년생 : 금전운이 가득하니 풍족한 하루. 원숭이 44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56년생 : 문서 등으로 기쁜 일 생긴다. 68년생 : 주위에 도움을 청하라. 80년생 : 수고한 만큼 얻는 이득이 있다. 92년생 : 명예와 이익이 있으니 여유롭다. 닭 45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라. 57년생 : 베풀고 나쁜 소리 듣겠으니 조심. 69년생 : 새로운 일 도모해도 좋겠다. 81년생 : 주변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93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개 46년생 : 생활도 안정되고 가정도 화목. 58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 70년생 : 이동, 변동에 행운 따른다. 82년생 : 매사에 주의가 필요한 날. 94년생 : 과로는 금물이다. 돼지 47년생 : 기쁜 소식 들으니 행복한 하루. 59년생 : 결단력이 필요한 날. 71년생 : 욕심만 버리면 커다란 행운. 83년생 : 매사에 주의해야겠다. 95년생 : 노력하는 자를 이길 자 없다.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12월 31일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12월 31일

    쥐 36년생 : 일의 순서를 확실히 해야 한다. 48년생 : 가정의 갈등으로 심란하구나. 60년생 : 모든 매매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72년생 : 관록이 따르니 이름 떨칠 일 생긴다. 84년생 : 가족의 안부를 챙겨야겠다. 소 37년생 : 사소한 말도 주의해야 한다. 49년생 : 시간만 끌다가는 후회한다. 61년생 : 시기하는 이를 조심해야. 73년생 : 활기가 넘치니 여유롭구나. 85년생 : 뜻밖의 소득에 마음 즐겁다. 호랑이 38년생 : 아직은 때가 아니니 기다려야. 50년생 : 소소하게 실속 있는 하루. 62년생 : 귀인이 서로 도우니 관록을 얻는다. 74년생 : 급하게 서두르거나 사업 확장은 금물. 86년생 : 엉뚱한 친구의 부탁이 있을 법하다. 토끼 39년생 : 남의 말을 옮기면 후회할 수. 51년생 :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63년생 : 사소한 다툼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 75년생 : 액이 사라지고 복이 오는구나. 87년생 : 하늘이 복을 주니 평탄하다. 용 40년생 : 서운한 마음은 빨리 풀어라. 52년생 : 질병과 부상을 유의해야. 64년생 : 뜻밖에 작은 재물을 얻어 즐겁다. 76년생 : 생각했던 결과를 얻는다. 88년생 : 마침내 좋아질 테니 한탄하지 마라. 뱀 41년생 : 새로운 길이 눈앞에 놓인다. 53년생 : 조급해 할 필요가 전혀 없다. 65년생 : 마음이 분주해서 결정을 못 내리는구나. 77년생 : 가벼운 만남에 시간을 쓰지 마라. 89년생 : 중심을 잡아야 흔들리지 않는다. 말 42년생 :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54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다. 66년생 : 정직함이 최선이다. 78년생 : 하늘이 도우니 기쁜 일 생긴다. 90년생 : 오늘은 마음을 비워라. 양 43년생 : 운세가 강하고 대길하니 행복 가득하다. 55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르지만 복이 넘친다. 67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79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91년생 :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라. 원숭이 44년생 : 신중한 처신이 행운을 불러온다. 56년생 :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게 좋겠다. 68년생 :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80년생 : 피로가 누적되는구나. 92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닭 45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57년생 : 신수 왕성하고 운수대통이라. 69년생 :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복이 들어온다. 81년생 :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대길. 93년생 : 하루종일 웃음꽃 핀다. 개 46년생 : 몸 관리를 철저히 하라. 58년생 :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70년생 : 마음이 굳세어져야겠다. 82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나온다. 94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돼지 47년생 : 과시는 시기를 부른다. 59년생 : 준비 없이 뛰어들면 손해가 크다. 71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83년생 : 지인과 상의함이 좋겠다. 95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마라.
  • [서울광장] 자원외교와 미중 패권전쟁/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서울광장] 자원외교와 미중 패권전쟁/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미중 패권전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에 이어 범용 반도체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중국이 최근 희토류 가공기술 수출 금지로 맞불을 놓았다. 무역 전쟁에서 시작한 양국의 패권 싸움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집권 이후 자원 전쟁으로 전환하는 양상이다. 미 상무부는 내년 1월부터 자동차, 항공우주, 방산 분야 등의 1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범용 반도체 조달·사용 방법을 조사할 예정이다.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범용 반도체는 전체 반도체 수요의 75%를 차지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 저지에 나선 미국이 범용 반도체를 겨냥한 데는 중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 자체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꺼내 든 반격 카드가 바로 자원무기화다. 지난 8월부터 차세대 반도체 원료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이달 들어서는 흑연의 무기화를 선언했다. 흑연은 배터리의 음극재 핵심 소재로 중국 의존도가 90%에 달한다. 유럽연합(EU)의 핵심 원자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 17종을 포함해 핵심 원자재 51종 가운데 중국이 세계 점유율 1위인 광물은 2020년 기준 70%에 가까운 33종에 이른다. 세계 광물 수급을 틀어쥔 중국은 글로벌 자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 열린 일대일로 정상 포럼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10여개국과 핵심 광물 협정을 체결한 것이 단적인 예다. 심각한 것은 미중 패권 다툼 속에 중국이 수출 통제 광물을 하나씩 추가할 때마다 우리에게 그 타격이 배가된다는 점이다.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입 품목 4458개 중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50% 이상인 품목은 1719개였다. 이 가운데 930개가 중국 의존 품목이다. 반도체 생산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는 올 상반기 1570만 달러어치를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79.4%를 중국에서 들여왔다. 우리의 핵심 산업인 배터리·반도체의 원자재 가운데 중국 의존도가 최대 98%에 이르는 품목도 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중국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필수”라고 입을 모으지만 상황은 엄혹하다. 요소수의 경우를 보자. 2년 전 요소수 파동을 겪은 후 정부는 수입 다변화에 착수했다. 당시 97%였던 대중 의존도는 지난해 각고의 노력으로 70%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올해 다시 91%로 뛰었다. 중국 외 지역에서 수입된 요소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탓에 다시 중국산으로 회귀했다. 수입 다변화 전략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다. 정부도 지난 13일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발표하며 185개 핵심 품목의 수입 의존도를 2030년까지 50%로 낮추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정부가 제시한 공급망 다변화와 국산 자립화 등의 방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까닭이다.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자원, 돈, 기술, 사람이 난마처럼 얽혀 있는 구조다. 우리는 그동안 수출 다변화를 통해 대중국 의존도를 낮춰 왔지만 한중 관계가 더 악화된다면 중국은 핵심 광물과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를 보복 수단으로 쓸 가능성이 크다. 탈중국 액션플랜을 단계별로 정교하게 실천하지 못하면 우리의 고통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자원이 무기로 바뀌는 순간 자원빈국은 고통의 늪 속으로 빠져든다.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첨단기술도 무용지물인 시대다. 글로벌 신냉전 시기 자원의 안정적 확보 여부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렸다. 국가 백년대계의 관점에서 정부 주도의 정교한 자원 공급망 재구축이 시급하다.
  • ‘강 vs 양’ 양보 없다

    ‘강 vs 양’ 양보 없다

    프로농구 원주 DB와 창원 LG의 포워드 승부 결과에 올 시즌 선두권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DB는 주장 강상재가 독주 굳히기에 앞장서고, LG는 에이스 양홍석이 선두 추격의 선봉에 선다. DB와 LG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6개월의 대장정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펼쳐지는 맞대결로, DB가 승리하면 타 팀과의 격차를 4경기 이상으로 벌릴 수 있다. 동시에 2위 LG와 3위 서울 SK의 승차가 없어지기 때문에 2위권 순위 싸움이 심화되면서 DB가 선두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은 포워드 대결이다. DB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거듭난 디드릭 로슨과 함께 강상재가 활약해야 한다. 강상재는 올 시즌 DB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13.8점)과 최다 리바운드(6.0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부터 이어진 연승 기간엔 3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강상재는 제공권 다툼에서 로슨을 지원해야 한다. DB는 2일 LG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리바운드(27-45)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1점 차로 완패했다. 로슨이 경기 내내 상대 센터 아셈 마레이에게 고전하며 12득점에 머물렀는데 준비한 더블팀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마레이에게 리바운드를 24개나 빼앗겼다.LG는 마레이가 든든히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양홍석이 살아나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양홍석 역시 팀 내 최다 득점(12.9점), 최다 리바운드(5.8개)를 기록한 국내 선수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선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경기력을 보였고 LG도 2승3패로 부진했다. 관건은 수비다. 양홍석은 2일 DB전에서 강상재를 전담 마크했으나 22실점했다. 올 시즌 성공률 43%에 달하는 강상재의 정확한 3점슛과 높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26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승리하고 “상황에 따라 양홍석을 스몰포워드로 기용해 제공권을 보강할 생각”이라며 “오늘 점수 차(94-75)에 여유가 있어 선수들 체력을 안배했다. DB전까지 이틀 휴식이 있으니 맞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미중, AI 활용 첩보전쟁 뜨겁다

    미중, AI 활용 첩보전쟁 뜨겁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첩보전으로 불붙는 양상이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중국의 국가안전부가 AI를 이용해 관리와 스파이 등 요인들의 행동 패턴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관련 예산을 2배로 늘려 AI와 양자컴퓨터, 반도체 같은 첨단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 수집에 혈안이다. 한때 미국은 군사기술을 개발하지 않는 회사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은 간첩 행위로 여겨 꺼렸지만 중국만은 예외인 셈이다. 한국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중국 국가안전부는 대사관 연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서 CIA에 버금가는 정보 수집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파이의 얼굴뿐 아니라 걸음걸이를 감지할 수 있는 AI를 보유하고 있으며 감시 대상 요인의 자동차 번호판, 휴대전화 데이터, 연락처 등을 폐쇄회로(CC)TV 화면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데이비드 코헨 CIA 부국장은 “중국의 탱크나 미사일 개수를 세는 것만큼이나 반도체, AI, 생명공학 장비의 성능 분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CIA는 10여년 전 중국이 자국에서 활동하던 요원 12명 이상을 살해하면서 붕괴하다시피했던 중국 내 첩보망을 최근 되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압박으로 경제 및 군사력이 저성장하게 될까 봐 우려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기술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도 중국 반도체업체 SMIC가 지난해 7나노칩을 개발한 사실을 이 칩이 화웨이 휴대전화에 탑재되고 나서야 파악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중국 관영언론은 정보 활동이 미국만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을 통해 “중국이 방첩법(반간첩법)을 개정하자 서방 언론이 일제히 비판했는데, 이는 중국 내 스파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것이었으며 중국은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중국의 개정 방첩법은 간첩 행위와 법 적용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 일본, 독일 등을 불법 감시한 사실이 폭로된 뒤 이들 국가는 굴욕을 묵묵히 참는 선택을 했지만 중국은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인공지능 활용한 미중 첩보 경쟁…“AI로 스파이 걸음걸이까지 추적”

    인공지능 활용한 미중 첩보 경쟁…“AI로 스파이 걸음걸이까지 추적”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첩보전으로 불붙는 양상이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중국의 국가안전부가 AI를 이용해 관리, 스파이 등 요인들의 행동 패턴을 추적한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관련 예산을 두배로 늘려 AI와 양자컴퓨터, 반도체와 같은 첨단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 수집에 혈안이다. 한때 미국은 군사기술을 개발하지 않는 회사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은 간첩 행위로 여겨 꺼렸지만, 중국만은 예외인 셈이다. 한국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중국 국가안전부는 대사관 연회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서 벗어나 CIA에 버금가는 정보 수집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파이의 얼굴뿐 아니라 걸음걸이를 감지할 수 있는 AI를 보유하고 있으며, 감시 대상 요인의 자동차 번호판, 휴대전화 데이터, 연락처 등을 폐쇄회로(CC)TV 화면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데이비드 코헨 CIA 부국장은 “중국의 탱크나 미사일 개수를 세는 것만큼이나 반도체, AI, 생명공학 장비의 성능 분석에도 초첨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CIA는 10여년 전 중국이 자국에서 활동하던 요원 12명 이상을 살해하면서 붕괴하다시피 했던 중국 내 첩보망을 최근 되살린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압박으로 경제 및 군사력이 저성장을 하게 될까봐 우려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기술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도 중국 반도체업체 SMIC가 지난해 7나노칩을 개발한 사실을 이 칩이 화웨이 휴대전화에 탑재되고 나서야 파악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중국 관영언론은 정보 활동이 미국만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을 통해 “중국이 방첩법(반간첩법)을 개정하자 서방 언론이 일제히 비판했는데, 이는 중국 내 스파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것이었으며 중국은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중국의 개정 방첩법은 간첩 행위와 법 적용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 일본, 독일 등을 불법 감시한 사실이 폭로된 뒤 이들 국가는 굴욕을 묵묵히 참는 선택을 했지만 중국은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미 국방부의 일급 기밀 문서가 인터넷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유출됐는데, 당시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기밀문서 내용의 상당수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엄마 나 살고싶어”…막내딸·전 남편 시신 옆에서 큰딸 잡고 5시간 인질극 벌인 계부[전국부 사건창고]

    “엄마 나 살고싶어”…막내딸·전 남편 시신 옆에서 큰딸 잡고 5시간 인질극 벌인 계부[전국부 사건창고]

    계부 김상훈, 아내 ‘외도’ 의심 인질극경찰 신고 알고 흥분해 막내딸 살해 “남편이 딸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어요.” 2015년 1월 13일 오전 9시 50분쯤 전화 한 통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걸려왔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김상훈(당시 47세)이 흉기를 들고 의붓딸 등을 인질로 잡고 있었다. 신고자는 김씨 아내 최모(당시 43세)씨였다. 인질극은 최씨의 전 남편 박모(당시 49세)씨가 사는 다세대주택 3층에서 벌어졌다. 그 집에는 최씨와 박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교생 큰딸 A(당시 17세)양과 막내딸 B(당시 16세)양, 박씨와 그의 동거녀 C(당시 31세)씨 등 4명이 갇혀 있었다. 인질극이 끝났을 때 박씨와 막내딸은 김씨에게 죽임을 당한 상태였고, 큰딸과 C씨는 손발이 결박돼 있었다. 30일 서울신문 취재와 판결문 등을 종합하면 김씨는 별거 중인 최씨가 “변호사를 선임했으니 이혼하자”는 문자를 보내고 연락도 끊자 ‘외도’를 의심하고, 아이들이 피신한 박씨 집을 찾아가 참혹한 살인·인질극을 벌였다. 김씨는 인질극 하루 전인 12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흉기를 들고 박씨 집으로 갔다. C씨만 있었다. “박씨 후배인데, 물건만 놓고 가겠으니 문 열어 달라”고 했다. 그는 집 안에 들어가자 C씨를 위협, 결박하고 작은방에 가뒀다. 이어 오후 10시 15분쯤 박씨가 귀가하자 집 안쪽으로 유인했다. 서로 잘 알았다. 박씨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밖에서 술이나 한 잔 하자”면서 나가려고 했다. 김씨는 곧바로 흉기를 휘둘렀다. 박씨는 얼굴과 목 등을 10여차례 찔려 숨졌다. 김씨는 그의 시신을 화장실에 숨겼다. 40분 차이로 막내딸과 큰딸이 차례로 귀가하자 흉기로 위협해 넥타이와 신발끈으로 묶어 작은방에 감금했다. 아내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최씨는 김씨의 전화번호를 ‘수신거부’로 해놓고 있었다. 김씨는 이튿날 오전 9시 20분쯤 큰딸 휴대전화로 아내에게 전화했다. 받지 않았고 곧바로 최씨한테 걸려왔다. 그는 아내에게 “두 딸을 인질로 잡고 있다.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와서 잘못을 말해라”고 요구했다. 최씨는 현장으로 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아내와 계속 통화하는 과정에서 신고한 사실을 알고 극도로 흥분해 날뛰었다. 그는 결국 막내딸을 흉기로 찌르고 양손으로 코와 입을 막아 살해했다.큰딸 “경찰 들어오면 나 죽어”눈앞서 친부·동생 피살에 실어증 큰딸은 김씨가 넘겨준 엄마 최씨와의 통화에서 “(김씨가)목에 칼을 대고 있다. 경찰이 들어오면 나도 죽인다고 했으니, 제발 경찰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딸은 “엄마, 나 살고 싶어”라고 수차례 말했다. 그는 막내딸 시신 옆에서 경찰과 대치하면서 아내에게 “잘못을 얘기하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인질극을 중단해라” “네가 집 안으로 들어오라”.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김씨는 욕설을 마구 퍼부은 뒤 더 이상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 순간 건물 옥상에 있던 경찰특공대원들이 박씨 집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다. 그는 저항하지 않고 체포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대치 5시간 만이었다. 집 안은 피로 얼룩져 있었다. 박씨는 시신으로 발견됐고, 막내딸은 병원에 이송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부검 결과 김씨는 막내딸을 인질로 잡으면서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로 알몸도 촬영했다. 그는 2012년 5월에도 막내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전력이 있었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전화 연락이 되지 않아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큰딸 A양은 “엄마와 삼촌(김씨)이 통화를 하면서 심하게 싸우다 전화가 끊어졌다. 삼촌이 다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엄마가 전화를 받지 않자 극도로 흥분해 곧바로 동생을 (흉기로)찔러 죽였다”고 말했다. 최씨는 장기간 심리치료를 받았다. 눈앞에서 친부의 주검과 동생이 살해되는 것을 본 A양은 실어증 증세까지 보였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검거 후에도 김씨의 반성은 없었다. 같은달 15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며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 음모도 있다.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말했다. 영장이 발부된 뒤에는 취재진에 “(경찰이) 나를 답답하게 만들고 흥분시켜 막내딸이 죽었다”고 했다. 경찰 조사 후 호송 경찰관에게 “탈옥하고 싶다. 나가서 아내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도 했다. 19일 현장 검증에서는 최씨의 아들(당시 21세)이 “김상훈 이 ×××야. 엄마를 그렇게 괴롭히고 싶었냐”고 하자 “네 엄마 데려와. 이 ×××야”라고 되레 호통쳤다. 그리고 활짝 웃었다. 현장의 주민들은 “저런 죽일 놈” “사형시켜라” “사지가 벌벌 떨려요. 무서워 저녁에 여길 못 다녀…”라고 분노했다. 검거 후에도 “경찰이 날 자극했다”웃으면서 “네 엄마 데려와, ×××야”전문가 “38점 유영철보다 더 높을 것” 대학 경찰학과 교수와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상대방의 고통을 기쁨으로 느끼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볼 수 있다. 유영철이 40점 만점에 38점 나왔는데 김씨는 만점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김씨의 얼굴과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김씨는 1990년대부터 숨진 박씨와 의형제를 맺는 등 친밀하게 지냈지만 박씨가 이혼하자 그의 아내였던 최씨와 2007년 혼인했다. 최씨의 딸들은 그를 ‘삼촌’이라고 불렀다. 그는 특정한 직업이 없었고, 최씨가 보험상담원을 해 먹고 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부부 갈등은 갈수록 커졌다. 사건 5개월 전부터 별거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인질극 일주일 전인 1월 7일 밤 0시 30분경 상록구 모 카페에서 아내를 위협해 자기 집으로 끌고가 같은날 오후 5시 30분까지 17시간 동안 감금하고 일본도로 허벅지를 찌르고 칼집으로 때리면서 “(가족을) 다 죽이는데 1분이 걸리겠나. 몇 초면 된다”고 협박도 했다. 최씨는 이튿날 오후 경찰서에 찾아가 “남편에게 허벅지를 흉기로 찔려 다쳤다”며 구속시켜달라고 했으나 경찰은 “현행범이 아니어서 즉시 구속은 어렵다”고 고소 절차만 안내했다. 최씨는 더 이상 상담하지 않고 딸들을 집 근처 모텔 등으로 피신시켰다가 친부인 박씨 집으로 잠시 보낸 사이에 참변을 당했다.김씨는 1심에서 선고받은 무기징역이 대법원까지 이어져 확정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도 어이없는 말을 늘어놨다. 막내딸 성폭행은 “강간이 아니라 합의 하에 이뤄진 성행위다”, 최씨를 감금하고 허벅지를 찌른 건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이 진행될수록 ‘반성 모드’로 태도가 달라졌다. 김씨는 1심 결심공판 때 최후의 진술에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고, 죽을죄를 지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딸과 전 남편을 잃은 최씨 등 유족은 “그냥 사형시켜 달라. 저 인간은 사람도 아니다. 반성도 모른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재판 진행되자 “죽을죄 지었다”1심~대법원, 무기징역“교화 가능성 남아 있다” 1심을 맡은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는 2015년 8월 “김씨는 말다툼 끝에 아내가 집 나가 화를 참지 못해 저질렀고, 잘못을 반성하고,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유복자로 태어나 불우한 성장기를 거쳤다”며 “김씨는 여생을 참회하면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학창시절 따돌림을 많이 당했고, 고교 때 여자친구와 성관계한 게 알려져 퇴학을 당한 후 호프집 등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혼인만 4차례, 동거까지 합하면 총 6차례 가정을 꾸렸다. 항소심을 진행한 서울고법 제11형사부는 2016년 1월 “김씨의 불우한 성장 환경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개선 및 교화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생명을 박탈하는 사형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만한 객관적 사정이 부족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하더라도 사회방위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 강상재vs양홍석, 핵심은 포워드 맞대결…DB 독주 혹은 LG 추격, 격동의 선두권

    강상재vs양홍석, 핵심은 포워드 맞대결…DB 독주 혹은 LG 추격, 격동의 선두권

    프로농구 원주 DB와 창원 LG의 포워드 승부 결과에 올 시즌 선두권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DB는 주장 강상재가 독주 굳히기에 앞장서고, LG는 에이스 양홍석이 선두 추격 선봉에 선다. DB와 LG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6개월의 대장정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펼쳐지는 맞대결로, DB가 승리하면 타 팀과의 격차를 4경기 이상으로 벌릴 수 있다. 동시에 2위 LG와 3위 서울 SK의 승차가 없어지기 때문에 2위권 순위 싸움이 심화되면서 DB가 선두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은 포워드 대결이다. DB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거듭난 디드릭 로슨과 함께 강상재가 활약해야 한다. 강상재는 올 시즌 DB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13.8점)과 최다 리바운드(6.0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부터 이어진 연승 기간엔 3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강상재는 제공권 다툼에서 로슨을 지원해야 한다. DB는 지난 2일 LG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리바운드(27-45)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1점 차로 완패했다. 로슨이 경기 내내 상대 센터 아셈 마레이에게 고전하며 12득점에 머물렀는데 준비한 더블팀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마레이에게 리바운드를 24개나 빼앗겼다.LG는 마레이가 든든히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양홍석이 살아나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양홍석 역시 팀 내 최다 득점(12.9점), 최다 리바운드(5.8개)를 기록한 국내 선수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선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경기력을 보였고 LG도 2승3패로 부진했다. 관건은 수비다. 양홍석은 지난 2일 DB전에서 강상재를 전담 마크했으나 22실점했다. 올 시즌 성공률 43%에 달하는 강상재의 정확한 3점 슛과 높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26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승리하고 “상황에 따라 양홍석을 스몰포워드로 기용해서 제공권을 보강할 생각”이라며 “오늘 점수 차(94-75)에 여유가 있어서 선수들 체력을 안배했다. DB전까지 이틀 휴식이 있으니 맞춰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8일

    쥐 36년생 : 자신을 지키는 데 힘 써라. 48년생 : 금전 거래 조심. 60년생 : 갑작스러운 변동은 삼가라. 72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84년생 : 매사 뜻대로 되겠다. 소 37년생 : 재복을 얻게 된다. 49년생 :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61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된다. 73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85년생 : 행운이 오늘 하루 깃들었다. 호랑이 38년생 : 사람들의 험담에 말을 얹지 않아야. 50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62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된다. 74년생 : 문제가 생기지만 걱정 마라. 86년생 : 행운이 서서히 들어온다. 토끼 39년생 : 실속 없는 하루로구나. 51년생 : 마음만은 풍요롭다. 63년생 : 운세 좋으니 기쁜 하루. 75년생 : 돈거래는 확실히 해라. 87년생 : 웃어른들에게 신임이 두터워진다. 용 40년생 : 현상 유지에 전념하라. 52년생 : 서로 협조하면 길하다. 64년생 : 지금은 발톱을 감출 때다. 76년생 : 포기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88년생 : 지나치게 자만하지 않으면 길하다. 뱀 41년생 : 재물운이 풍성하다. 53년생 : 종일 웃음이 떠나지 않겠다. 65년생 : 그동안 애쓴 보람이 있구나. 77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89년생 : 목표를 재점검하는 게 좋겠다. 말 42년생 : 일확천금을 꿈꾸지 마라. 54년생 : 하던 일을 그대로 추진하라. 66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는구나. 78년생 : 수중에 현금 지니지 마라. 90년생 : 확장이나 변동은 삼가라. 양 43년생 : 어려운 일 생기나 해결된다. 55년생 : 고민하던 일이 풀린다. 67년생 : 큰 이득은 없지만 손해도 없다. 79년생 :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91년생 : 가까운 이와의 다툼 주의. 원숭이 44년생 : 소망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56년생 : 결단력이 필요한 때다. 68년생 : 다급하게 다가오는 이를 경계하라. 80년생 : 일이 끝마무리에 유의. 92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므로 행운 넘친다. 닭 45년생 : 과욕을 부리면 화가 미친다. 57년생 : 애쓴 결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69년생 : 안정이 되어 화기애애하다. 81년생 : 설마가 사람 잡는다. 93년생 : 매사 오해가 따르니 조심. 개 46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큰 손해 없다. 58년생 : 평온하고 순조로운 하루. 70년생 : 서서히 소득이 증가한다. 82년생 : 연인 또는 배우자 간 질투는 금물. 94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 성취한다. 돼지 47년생 : 기다리면 손해니 움직여라. 59년생 :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다. 71년생 : 목표를 재점검할 때. 83년생 : 자신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지켜라. 95년생 : 구설수 관재수 있으니 조심하라.
  •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투다 누나 총격 살해한 美 14세 소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투다 누나 총격 살해한 美 14세 소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둘러싼 말다툼 끝에 14세 소년이 친누나를 총으로 살해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해당 소년은 한살 많은 형에게 총을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 CBS뉴스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세 소년 다마커스 콜리는 지난 24일 어머니와 형 다르커스(15), 누나 아브리엘 볼드윈(23), 조카들과 함께 쇼핑하러 외출했다. 상점에서 형제는 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더 많이 받을지를 두고 말다툼을 벌어졌다. 형제는 할머니의 집에 가서도 형제들의 말다툼은 계속됐다. 결국 동생은 40구경 반자동 권총을 꺼내 형에게 총을 겨누고 머리에 쏴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를 본 삼촌이 싸움을 말리고자 동생을 밖으로 내보냈는데 더 큰 비극이 발생했다. 누나가 “크리스마스인데 왜 싸우려고 하느냐”고 타이르자 동생은 화를 참지 못하고 누나에게 여러 차례 욕설했다. 누나와 아기를 쏘겠다고 협박하던 그는 그만 누나의 가슴에 총격을 가했다. 총소리를 들은 형은 뛰쳐나갔고 자신의 15구경 권총으로 동생을 쐈다. 동생에게 총격당한 누나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폐 손상과 심한 내출혈로 끝내 숨졌다. 형의 총에 맞은 동생은 수술받고 현재 병원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생을 1급 살인, 아동 학대, 청소년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형은 1급 살인 미수와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 밥 구알티에리는 “14, 15세의 어린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며 “비행 청소년이 총을 소지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들이 화가 나면 결국 서로를 쏘게 된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형제가 이미 여러 차례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총기 소지 미성년자로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미국 곳곳의 쇼핑몰과 클럽 등 사람들이 몰린 장소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랐다. 24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쇼핑센터에서 총격이 벌어져 성인 남성 1명이 숨졌고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도 클럽에서 말싸움 끝에 총격 사건이 일어나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난 23일에는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여성 1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