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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다툼 중 아내 살해 60대 남성 자수…경찰 수사

    말다툼 중 아내 살해 60대 남성 자수…경찰 수사

    말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 30분쯤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B(60대)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금정구 한 지구대에 방문해 아내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A씨는 금전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아내와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B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4일

    쥐 48년생 : 남의 의견을 존중하라. 60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2년생 : 곧바로 귀가하라. 84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기쁜 하루. 96년생 : 계획된 일 지연되겠다. 소 49년생 : 큰 경사가 기다리고 있다. 61년생 : 억지로 밀어붙이면 실패. 73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85년생 : 바쁘나 실속은 없다. 97년생 : 처음은 곤란하나 나중엔 풀린다. 호랑이 50년생 : 아랫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62년생 : 대인관계에 최선을 다하라. 74년생 : 어려운 일 주변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86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98년생 : 능력을 인정받는 날이구나. 토끼 51년생 : 마음이 급해도 서두르지 마라. 63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75년생 :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어라. 87년생 : 소망한 일 잘 이루어지겠다. 99년생 : 사람 사귀는 일에 신중하라. 용 52년생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마라. 64년생 : 오랜 관계에서 다툼 주의. 76년생 : 기쁜 일 중에 궂은일이 있으니 조심. 88년생 : 일이 그런대로 진행되어간다. 00년생 : 집안이 화기애애하겠다. 뱀 53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65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77년생 : 재물과 복이 다가온다. 89년생 : 너무 달려들지 마라. 01년생 : 모든 일에 신중하라. 말 5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구나. 66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조심하라. 78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면 대길하다. 90년생 : 물건이나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02년생 : 운이 열리고 있으니 염려 마라. 양 43년생 :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55년생 : 성급하고 즉흥적인 결정은 금물. 67년생 : 지금 하는 일에서 한발 물러서라. 79년생 : 뜻한 대로 이루어진다. 91년생 : 바쁘게 뛰지만 어렵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56년생 : 큰일의 추진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68년생 : 뜻대로 일이 풀려나간다. 80년생 : 일의 능률이 향상되겠다. 92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닭 45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57년생 : 말조심 몸조심해야 하겠다. 69년생 : 고집을 버리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81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93년생 : 즐거운 하루. 개 46년생 : 계획했던 일 취소된다. 58년생 : 주변 사람과 함께 하라. 70년생 : 작은 것을 잃고 큰 것을 얻는다. 82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94년생 : 운이 좋아지니 현상 유지는 되겠다. 돼지 47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59년생 : 지출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 71년생 : 외출을 삼가고 근신함이 좋다. 83년생 : 일의 성과가 좋으니 힘이 절로 난다. 95년생 :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 부산 지하철 ‘동성 강제추행’…‘면책특권’ 외교관이었다

    부산 지하철 ‘동성 강제추행’…‘면책특권’ 외교관이었다

    면책특권이 있는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부산 도시철도에서 승객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온두라스 외교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 남성 B씨에 신체 접촉을 한 뒤 다툼이 시작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범행 장면을 열차 내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에 있는 온두라스 대사관에 근무하는 A씨는 출장 차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에 면책특권 행사 여부 등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고 아직 회신받지는 못한 상태다.
  • 한일전 얼마만이냐, 15일 동아시안컵 축구 우승다툼

    한일전 얼마만이냐, 15일 동아시안컵 축구 우승다툼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A대표팀이 정면대결하는 한일전은 2022년 이후 3년만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홍콩과 중국을 이겼기 때문에 한일전에서 이번 대회 챔피언이 판가름 난다. 만약 비긴다면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우승한다. 한국은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5, 2017년 대회를 석권해 대회 첫 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곧이어 2019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3연패를 이룬 바 있다. 특히 홍명보호 입장에선 한일전에서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한국은 일본과 상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6패로 앞서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3무 4패로 밀리는 데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이던 2021년 3월 일본 요코하마 평가전과 2022년 7월 나고야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거푸 0-3으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과 일본 모두 홍콩과 중국전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들을 내보내며 선수들을 테스트했지만 3차전에선 우승을 위해 베스트11을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K리그 23명, J리그 소속 3명으로 구성했고, 일본은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만으로 팀을 꾸렸다. 홍 감독은 지난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5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동아시안컵은 항상 마지막에 열리는 한일전이 가장 중요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우승하고자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선수들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끼리 난투극…식당 난장판 ‘나라 망신’ [포착]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끼리 난투극…식당 난장판 ‘나라 망신’ [포착]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들끼리 난투극을 벌여 현지 식당이 아수라장이 됐다. 12일(현지시간) 파타야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30분쯤 파타야 나클루아의 한 야외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훠궈와 각종 구이 요리를 파는 이 식당에서 한국인 남성 여러 명이 식기를 던지고 주먹질이 오가는 몸싸움을 벌이면서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이 됐다. 갑작스러운 난투극에 식당을 찾은 다른 손님들은 비명을 질렀고, 몸싸움 중 누군가는 넘어지고 누군가는 끌려 나가는 통에 난장판이 됐다. 현지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몸싸움에 연루된 한국인 남성 4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일행으로 식사 중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난동으로 식당 측은 접시와 유리잔, 집기 등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를 입었다. 식당 측은 몸싸움을 벌인 이들에게 총 10만 바트(약 425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몸싸움에 연루된 한국인 모두 손해배상에 합의했고, 청구된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공공장소에서 싸움을 벌인 혐의로 입건하고 벌금을 부과한 뒤 석방했다.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식당 직원들은 사건을 언급하기 꺼리면서도 싸움이 벌어진 이유는 알 수 없고 난데없이 싸움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문제의 몸싸움 장면은 당시 식당을 찾은 다른 손님이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유됐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태국 법이 너무 관대하다고 비판했다. 또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법적 대우가 너무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태국인이었다면 병원이나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돈만 있으면 식당을 부숴도 벌금만 내고 나갈 수 있는 곳은 태국뿐”이라고 꼬집었다.
  • ‘핵주먹’으로 前여친 때렸나… 30세 복싱 세계챔피언 체포

    ‘핵주먹’으로 前여친 때렸나… 30세 복싱 세계챔피언 체포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인 미국 프로복서 저본타 데이비스(30)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1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데이비스를 도럴 경찰서로 연행했으며 가정폭력 경범죄 혐의로 구치소로 이송해 조사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늦게 보석금을 내고 터너길포드나이트 교정센터에서 나오면서 취재진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CBS는 전했다. 데이비스에게 책정된 보석금은 1만 달러(약 1380만원)로 전해졌다. 데이비스가 경찰의 강제 조사를 받은 이유는 미국의 아버지날이었던 지난달 15일 두 자녀를 데리러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갔다가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일 때문이다. 데이비스와 4년간 관계를 유지하며 두 자녀를 둔 여성은 사건 당일 데이비스가 더 이상 아이들을 챙기고 싶어 하지 않아 하면서 아이들을 차에서 내리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여성이 딸을 뒷좌석에서 내리게 하려고 하고 있을 때 데이비스가 운전석을 움직여 여성의 머리 뒤쪽과 얼굴을 때렸으며 이로 인해 아랫입술에 상처가 생겼다는 게 여성의 주장이다. 여성은 이 직후 모친에게 데이비스가 자신을 폭행하고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집에서 나온 모친은 딸이 데이비스와 말다툼을 하며 울고 있는 것을 봤다. 두 사람의 싸움 장면이 담긴 휴대전화 영상도 있었는데 여기엔 데이비스가 말다툼 도중 여성에게 작은 상자를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볼티모어 출신인 데이비스는 5세 때부터 복싱을 시작해 두각을 나타냈고 미국 전역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며 221승 5패로 아마추어 전적을 마감했다. 2013년 18세의 나이에 프로복서로 변신했고 이후 슈퍼 페더, 라이트, 슈퍼 라이트 3체급을 석권했다.
  •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11일만에 퇴원한 것에 대해 서정욱 변호사가 “꾀병이 아니다”라며 걷기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여사가) 우울증만 있는 게 아니라 저혈압으로 어지럼증도 심하고 체중도 많이 빠졌다”면서 “호흡 곤란 등으로 (퇴원할 때) 휠체어를 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주로 머무는 것에 대해 “우울증은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무실이 있으니 거기서 활동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6일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11일 만인 지난달 27일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데 이어 김건희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서 변호사는 “(특검이) 영장을 당연히 청구할 것으로 보고 변호사진을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지금은 정면 돌파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은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삼부토건 주가조작은 김 여사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도가 기소로 이어질 것 같고, 공천개입 건은 법리 논쟁을 해볼 만 하다”고 자신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 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명씨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게 정치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 명씨가 민간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업무방해로 볼 수 있는지를 놓고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엮여있는데, 공천개입은 윤 전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과 통화한 것”이라면서 “김 여사는 민간인인데 김 여사에게까지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부연했다.
  • 회장 바뀐 남양유업, 전 직원에 자사주 무상지급

    회장 바뀐 남양유업, 전 직원에 자사주 무상지급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체제 전환 이후 흑자 전환을 이뤄낸 남양유업이 전 임직원에게 자사 보통주 16주씩을 무상으로 주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9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2만 4736주를 재직 중인 임직원 1546명에게 1인당 16주(약 104만원 상당)씩 무상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지급 기준은 직급이나 근속연수와 관계없이 전 임직원에게 균등하게 적용되며, 개인별 소득세는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해당 주식은 별도 의무 예탁 기간을 없애 임직원이 각자 자유롭게 처분 시기를 정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자사주 지급은 한앤코 체제 이후 처음 시행하는 전사 차원의 성과 공유 사례로,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자는 전환적 시도로 추진했다. 한앤코는 “‘오너 리스크’에서 벗어나 남양유업을 빨리 흑자로 전환한 임직원 헌신에 보답하고, 주주로서 기업가치 성장 과실을 공유하고자 자사주 지급을 결정했다”며 “국내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앤코는 2021년 남양유업 창업주 2세인 홍원식 전 회장에게서 회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홍 전 회장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2년 이상 법정 다툼을 벌이다 지난해 1월 대법원 승소로 경영권을 확보했다. 남양유업은 한앤코와 홍 전 회장 측의 분쟁 기간 적자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로는 이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한앤코의 남양유업 지분율은 61.8%다. 홍 전 회장 일가는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윤여을 남양유업 이사회 의장(한앤코 회장)은 이날 이사회 직후 열린 ‘극복과 도약, 동반 성장 선포식’에서 “남양유업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자사주 지급은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회사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로서 신뢰와 책임을 나누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앞 차 벽돌로 유리 깨고 운전자 뺨 때린 60대 구속

    앞 차 벽돌로 유리 깨고 운전자 뺨 때린 60대 구속

    사소한 시비 끝에 상대 차량의 유리문을 벽돌로 깨고 운전자의 뺨을 때린 6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상대 운전자에게 폭력을 가한 60대 운전자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한 도로에서 사소한 시비가 붙은 20대 운전자 B씨의 차량 뒷유리를 벽돌로 부수고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운전 도중 앞 차량 운전자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면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켓몬 카드’ 빨리 사려던 남성, 흉기에 찔려 중상… 20대·40대 체포한 美경찰

    ‘포켓몬 카드’ 빨리 사려던 남성, 흉기에 찔려 중상… 20대·40대 체포한 美경찰

    미국의 한 비디오 게임 판매점에서 포켓몬 카드 카드를 사려고 줄을 섰던 사람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남성 1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고 7일(현지시간) CBS, 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콜마 경찰은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샌프란시스코 남쪽 콜마의 게임스톱 매장에서 여러 사람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남성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치료 후 생명에 지장 없이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매장에는 포켓몬 카드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피해 남성은 카드를 좀 더 일찍 구하려고 새치기를 시도했다가 용의자 2명과 말다툼이 붙었다. 언쟁은 격해졌고, 용의자로 확인된 49세 남성 미겔 오레야나스플로레스는 유리병을 집어 들어 A씨의 머리를 내려쳤다. 또 다른 용의자인 27세 남성 아이제이아 칼레스는 유리병의 깨진 파편을 움켜쥐고 A씨를 수차례 찔렀다. 경찰은 서로 다른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난 용의자들을 인근 도로와 공원에서 각각 발견해 체포했다. A씨가 용의자들의 차량과 차량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둔 것이 도움이 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에게 흉기 폭행, 흉기 폭행으로 인한 중상해, 범죄 공모 등 혐의를 적용해 샌머테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 층간소음에 찾아온 이웃에 펄펄 끓는 식용유를…“전신 3도 화상” 피해자 사진 공개

    층간소음에 찾아온 이웃에 펄펄 끓는 식용유를…“전신 3도 화상” 피해자 사진 공개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고 흉기로 협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피해를 입은 이웃 중 한 명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TJB뉴스 등에 따르면 대전 서부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를 알아보러 찾아온 윗집 거주자 60대 B씨에게 끓던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혔다. 또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옆집 거주자 50대 C씨에게는 흉기로 위협하며 욕설을 했다. A씨가 끼얹은 식용유를 뒤집어쓴 B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B씨의 가족에 따르면 B씨는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닌지 우려해 A씨의 집에 찾아갔다. A씨는 흉기와 노란 양은냄비를 손에 든 채 문을 열었다. 냄비 안에는 펄펄 끓는 식용유가 들어있었는데, 돌연 B씨를 향해 식용유를 끼얹은 것이다. 이어 소란이 커지자 찾아온 C씨에게는 흉기로 위협했고, C씨는 울먹이며 “그만해달라. 용서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가족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B씨의 얼굴과 목, 팔, 등, 다리는 붉은 화상으로 뒤덮였다. B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벌어진 빌라 안에는 곳곳에 “층간소음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경찰은 A씨가 평소에도 이웃들과 층간소음으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세종로의 아침] 이종범의 예능 진출과 방송의 무리수

    [세종로의 아침] 이종범의 예능 진출과 방송의 무리수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JTBC 예능 ‘최강야구’ 진출은 야구계에 커다란 후폭풍을 남겼다. 현직 프로야구 코치가 예능 프로그램 야구 감독을 위해 시즌 중에 코치직을 그만둔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그의 말이 야구계를 더욱더 놀라게 했다. 이 전 코치는 예능 프로그램 감독직 수락으로 욕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지만 한국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은퇴 선수의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코치는 지난 6월 담당 PD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감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몇몇 은퇴한 후배로부터 그가 구심점이 돼 프로그램을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민 끝에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이강철 kt 감독에게도 사실을 털어놓고 상의한 뒤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이 전 코치의 설명을 차치하고 엄밀하게 이 문제를 살펴보면 법적 다툼을 벌이는 방송사의 급한 인적 구성 필요성과 낮은 프로야구단 코치의 급여 수준, 감독직에 조급증을 보인 한 야구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발생한 일로도 볼 수 있다. JTBC는 지난 3월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장시원 PD의 스튜디오C1과 새 시즌을 제작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작비 과다 청구 의혹을 제기했다. 장 PD는 이에 맞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JTBC는 장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장 PD가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인 ‘불꽃야구’를 다른 매체를 통해 방영하며 갈등은 지속됐다. 양측은 현재도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기존 출연진과 제작진은 새 프로그램을 론칭한 상태다. 결국 JTBC는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오는 9월 방영을 목표로 이 전 코치를 영입해 ‘최강야구’ 시즌4를 방영하는 게 급한 상황이었다. 방송계 입장에서 본다면 JTBC의 전략은 성공한 듯하다. 프로그램 방영 전 논란을 일으켜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니 일부분 성공한 셈이다. 이 전 코치 역시 어느 정도의 출연료를 보장받고 자신이 코치보다는 감독에 더 관심이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분명하게 공개했다는 것도 소득일 수 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최강야구’ 제작진은 저작권 침해 문제로 촉박하게 섭외를 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팬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한 가지를 간과한 것 같다. 일단 JTBC 입장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야구팬의 온갖 비판을 받고 출범했는데 만에 하나 시청률이 저조해 문을 닫게 된다면 스타 야구인 한 명을 프로그램을 위해 끌어들였다가 망가뜨렸다는 비판을 모두 뒤집어써야 한다. 이 전 코치 역시 마찬가지다. 야구 예능이 인기를 얻으며 몇몇 후배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후배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전을 선택했다고 한 만큼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지 못하면 시즌 중 코치직을 버리고 갔다는 꼬리표가 달려 야구계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고 책임 역시 개인이 지는 것이다. 이 전 코치가 그동안 한국 야구계에서 거뒀던 성적이나 명성은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그가 가진 인성과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이 전 코치는 한국 야구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런 만큼 그에 걸맞은 품성과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 전 코치는 이번 프로그램이 예능이고 출연진이 은퇴 선수이긴 하지만 야구를 진심으로 대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행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전 코치가 그동안 지도해 왔던 프로팀 선수가 가진 자긍심이나 노력도 조금은 생각했어야 한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부산서 80대 노모 살해 혐의 50대 딸 긴급체포

    부산서 80대 노모 살해 혐의 50대 딸 긴급체포

    부산에서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해운대구 우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집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간병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날 아침 A씨가 B씨의 집에서 나가는 CCTV를 확보하고, 이날 오전 11시쯤 A씨의 집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으로부터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왔고, 장모님과 다퉜다는 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어머니와 말다툼 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물건을 다 수거해 조사 중이다. 범행 시각을 포함한 정확한 경위, 방법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 층간소음 항의 이웃에 ‘뜨거운’ 식용유 끼얹고 협박한 60대

    층간소음 항의 이웃에 ‘뜨거운’ 식용유 끼얹고 협박한 60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히고 흉기로 협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자신이 거주하는 대전 서구 괴정동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윗집 주민 B(60대)씨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다. 어깨와 목·팔·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B씨는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고있다. 또 A씨는 옆집 이웃인 C(50대)씨에게도 흉기를 소지한 채 욕을 하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에도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광주 외국인전용 클럽서 다툼 패싸움···외국인 3명 검거

    광주 외국인전용 클럽서 다툼 패싸움···외국인 3명 검거

    광주 외국인 전용클럽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패싸움을 벌인 외국인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패싸움을 벌인 30대 외국인 A씨 등 3명을 특수상해 및 공동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한 외국인 전용 클럽 앞 길거리에서 같은 국적 외국인 3명과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인 생일파티가 열린 외국인 전용 클럽을 찾았다가 다른 일행들과 시비가 붙었는데, 클럽 밖으로 나와 시비를 계속하다 몸싸움을 벌였고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싸움을 말리던 클럽 종업원이 흉기에 경미한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싸움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경찰은 패싸움에 연루된 나머지 A씨 일행 1명과 상대편 외국인 3명에 대해서도 행방을 쫓고 있다.
  • “베란다 깨니 시체가…” 동거녀 암매장한 집에 8년간 산 남성 [사건파일]

    “베란다 깨니 시체가…” 동거녀 암매장한 집에 8년간 산 남성 [사건파일]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시멘트에 묻어 은닉한 50대 남성의 엽기적인 범행이 16년 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범인은 시신과 같은 공간에서 8년을 거주하며 평범한 일상을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 50대 남성 A씨는 당시 동거 중이던 여성 B(당시 33세)씨와 말다툼 끝에 격분, 뚝배기 뚜껑 등으로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가격해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가로 43㎝, 세로 70㎝, 높이 27㎝ 크기의 여행용 가방에 구겨 넣고, 베란다에 벽돌을 쌓은 뒤 시멘트를 10㎝ 두께로 부어 구조물처럼 위장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조선소 근로자들이 퇴근하는 시간대였다”고 진술하며 상황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었다. 시신 유기를 마친 뒤 B씨의 휴대전화를 거제 칠천도 앞바다에 버렸다고도 털어놨다. 16년간 숨겨진 진실…시신 옆에서의 삶 B씨가 연락을 끊자 가족은 3년 뒤에야 뒤늦게 실종 신고를 했다. 당시 집주인은 “싸우고 집을 나갔다”고만 전했고, 결정적 증거가 부족해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놀랍게도 A씨는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기 전까지 무려 8년간 시신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했다. 집주인은 이 옥탑방을 옷방이나 사랑방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시멘트에 덮여 악취가 거의 나지 않아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 A씨는 이후 출소해 경남 양산으로 거처를 옮겼고, 해당 방은 추가 세입자 없이 방치됐다. 시신이 담긴 가방은 2023년 8월, 옥탑방 누수 공사 중 시멘트 구조물을 파쇄하던 작업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아 미라 형태였으며, 지문이 남아 있어 신원은 즉시 확인됐다. B씨 지인들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2차를 나가 돈을 벌어오지 않으면 맞았다고 들었다. 몸에 멍 자국이 가득했고, A씨가 가불을 받아가며 B씨를 계속 일하게 했다”며 “A씨가 노름을 하고, 빚을 대신 갚아준 뒤 오히려 그 빚을 핑계 삼아 B씨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는 올해 1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A씨가 자백하고 있지만 시신에 시멘트를 부어 16년 동안 실체적 진실을 은폐한 점 등을 고려해 달라”며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16년 동안 감옥 아닌 감옥에 살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2008년은 형법 개정 이전으로 유기징역 상한이 15년이었다. 무기징역과 유기징역 간 형벌 차이가 크게 난다는 지적에 따라 2010년 유기징역 상한이 30년으로 개정됐다. 이에 검찰은 이후 살인죄 15년, 마약죄 5년 등 수정 구형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A씨가 우발적 범행을 저지르고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다만 시신을 매설해 실체적 진실 발견을 어렵게 했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재산 다툼, 계약서 진위 공방에서도 결정적 역할[취중생]

    재산 다툼, 계약서 진위 공방에서도 결정적 역할[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거짓말 잡는 문서감정 <하>국가 기관에 근무하는 문서감정 인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대검찰청, 국방부 조사본부, 서울국세청 등을 모두 합쳐 10여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워낙 소수가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터라 법원에서 민사사건을 다룰 땐 민간 문서감정인에게 감정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간 문서감정인이 맡는 경우도 결코 가벼운 사건이 아닙니다. A씨는 2022년 친구에게 5억원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썼습니다. 친구가 출력해 온 차용증에 이름과 숫자가 썼는데, 지난해 갑자기 친구가 “왜 이자를 주지 않냐”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막역한 친구 사이라 A씨의 급한 사정을 감안해 무이자로 돈을 빌리기로 했지만, 차용증 아래 비어 있던 ‘이자’란에는 연 이자율과 이자 지급일까지 채워져 있었습니다. 민사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A씨는 민간 문서감정인에게 차용증 감정을 의뢰했고, 차용증에 적힌 글씨는 A씨의 필적이 아닌 친구의 필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민간 문서감정인은 개인 간의 계약서는 물론 많게는 수백억 단위의 상속이나 재산 분할 등을 다룹니다. 하지만 법원의 문서감정인으로 등록하기 위한 교육이나 검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법원의 문서감정인으로 등록하기 위해 별도로 정해진 교육 과정은 없습니다. 국과수 등 국가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하거나 이렇게 근무한 이들로부터 연수를 받으면 문서감정인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연수를 받지 않아도 법원에서 이를 걸러내지는 못한다는 점입니다. 사법정책연구원이 발간한 ‘문서감정인 자격에 관한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보면, 2021년 기준 법원 문서감정인 명단에 등재된 25명 가운데 국과수 등 국가기관에서 5년 이상 감정·연구한 사람은 6명(24%)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19명(76%)은 국가기관에서 감정·연구한 사람으로부터 연수받은 경력으로 등록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법원은 2023년 관련 예규를 개정해 법원 문서감정인 명단에 등재되기 위한 숙련도 평가를 도입했지만, 아직 평가는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희일 전국법원문서감정인협회장은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면 문서감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형사 사건은 물론 민사 사건에서도 ▲필적감정 ▲도장의 진위를 확인하는 인영감정 ▲짜깁기·추가 삽입·복제 등 위변조나 훼손된 글자를 확인하는 불명문자 판독 ▲위조지폐 감정 등 문서감정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이를 감정하는 이들에 대한 교육이 지금보다 강화되고, 이들에 대한 엄격한 관리 기준도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 일상에 스며든 여성 혐오… 차갑게 베어낸 날 선 시선

    일상에 스며든 여성 혐오… 차갑게 베어낸 날 선 시선

    국내에서 ‘가장 핫한 외국 작가’로 꼽히는 클레어 키건이 새 단편소설집 ‘너무 늦은 시간’을 냈다. 책 소개에 앞서 아일랜드의 여성 혐오에 관해 먼저 짚는 게 올바른 순서일 듯하다. 그래야 국내 독자, 특히 남성 독자들이 센 소설에 좀더 완만하게 접근할 수 있을 듯해서다. 지난 2021년 당시, 국내 언론에 “192 2~1998년 아일랜드 미혼모 보호소의 신생아 사망률이 15%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보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공공기관이나 종교단체에서 운영한 18개 보호소에 수용된 영아 5만 7000명 가운데 9000명이 한 살 전에 숨졌다는 것이다. 아일랜드의 평균 영아 사망률이 1990년 0.8% 수준인 것에 견줘 혼외 임신 여성에 대한 혐오와 그들이 낳은 아이들에 대한 냉대가 얼마나 심했는지 그대로 드러내는 지표였다. 키건은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 작가다. 이번에 소개된 그의 단편들엔 혐오와 냉대에 대한 이런 기억이 밑바닥에 깔려 있다. 책엔 남녀의 뒤틀린 관계를 추적하는 세 편의 단편이 수록됐다. 하나같이 잔잔해 뵈는 일상에 숨겨진 폭력과 남성 우월주의, 여성 혐오를 서늘한 문장으로 드러낸다. 표제작인 ‘너무 늦은 시간’은 2023년에 발표됐다. 프랑스 출신 연인과의 다툼 이후 혼자 일상을 이어 가는 아일랜드 남자 카헐의 내면을 따라가며, 무심한 언어와 아버지로부터 대물림된 남성성이 어떻게 관계를 파괴하는지 그려 낸다. 2007년 발표한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은 한 여성 작가가 ‘지적 권위’라는 허울 아래 혐오와 우월 의식을 감춘 남자 교수와 겪는 갈등을, 1999년 작 ‘남극’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여성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도시로 나갔다가 술집에서 만난 남성과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작품 모두에서 구원의 기미는 없다. 인간적 연민이나 따뜻한 손길은 철저히 배제한 채, 차가운 시선으로 남성 중심 사회의 억압 구조를 해부할 뿐이다. 조선 시대를 건너온 우리에게도 미혼모, 혼외자에 대한 차별과 냉대의 기억이 여전히 있다. 하지만 이를 아일랜드식의 여성 혐오와 연결 짓는 건 다소 무리이지 싶다. 우월 의식과 혐오는 결이 달라서다. 옮긴이는 “키건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은 평탄하지만은 않지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평탄하지 않은 건 맞다. 다만 ‘즐거운 시간’에 이르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 인도로의 ‘기술 이탈’ 견제하는 中… 폭스콘 엔지니어 300명 철수 지시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기업 폭스콘이 인도에 파견 나간 중국인 기술자들에게 자국으로의 철수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에 아이폰 생산 기지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중국 당국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콘이 최근 인도 내 아이폰 공장에서 일하는 중국 엔지니어와 기술 인력들에게 귀국을 지시해 300명 이상의 중국인 직원들이 본국으로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귀국 조치는 두 달 전부터 시작됐고 현지에는 대만 출신 엔지니어만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복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올해 초 지방정부와 규제기관에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지로 기술 인력이나 장비가 이전되는 것을 막으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 있는 조치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폭스콘은 중국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아이폰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미중 패권 다툼이 격화하면서 애플은 ‘프렌드쇼어링’(제조 생산 기지의 우방국 이전)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현재 인도에서 아이폰의 20%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대부분의 생산 거점을 인도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애플의 이런 전략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미중 갈등을 계기로 중국 일변도의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특히 애플은 인도에서 신제품 아이폰17 생산을 늘릴 계획이어서 이번 직원 철수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인 직원 철수는 현지 인력 교육과 기술 이전을 지연시켜 현지 생산 비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소비자들, 대법원서 첫 승소 확정

    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소비자들, 대법원서 첫 승소 확정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제조한 대진침대의 소비자 배상 책임이 대법원에서 처음으로 확정됐다. ‘라돈 매트리스’ 파동 이후 제조사에게 피해 보상 명령이 확정된 첫 판결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모씨를 비롯한 130여명 소비자들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심 법원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확정 판결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매트리스 구매자들에게 구입 대금 전액과 함께 위자료 100만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매트리스를 함께 사용한 구매자 가족들이 제기한 배상 청구는 인정되지 않았다. 라돈 매트리스 파동은 지난 2018년 5월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 라돈이 대량으로 검출되면서 시작됐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위험 물질이다. 폐암 발생의 주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피해 소비자들은 문제의 매트리스 사용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제조사를 상대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1심 재판부는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으나, 2심에서는 판단이 바뀌었다. 2심 법원은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한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시중에 유통시킨 행위의 위법성을 인정하며 소비자들의 일부 청구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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