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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檢 보완수사 확대, 범죄피해 구제 숨통 트기를

    [사설] 檢 보완수사 확대, 범죄피해 구제 숨통 트기를

    법무부가 지난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따른 수사 지연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한다. 경찰 송치 사건의 보완수사에 대한 경찰 전담 원칙이 폐지되고 불송치 사건의 재수사에도 검찰이 사건을 송치받을 수 있는 요건이 확대된다. 문재인 정부의 검수완박으로 대폭 축소된 검찰의 수사 권한이 국민 편익에 초점이 맞춰져 복원되는 의미가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입법예고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는 경찰이 고소·고발 사건을 의무적으로 접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 담당 사건이 급증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일선 경찰이 고소·고발장을 반려한 사례도 크게 늘었다. 개정안에는 검사가 재수사나 보완수사를 경찰에 요청하면 3개월 안에 이행해야 한다는 규정도 포함됐다. 경찰이 재수사 요청을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사건을 송치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지난 정부의 무리한 검경 수사권 조정은 지금 고스란히 국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수사 권한과 범위가 과도하게 넘겨져 일선 경찰조차 업무 과중을 토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검수완박법은 고발인의 이의신청권까지 없애 버리면서 불편 차원을 뛰어넘는 피해를 시민들에게 안겨 주고 있다. 지난해 4월 대한변호사협회 조사에서도 경찰의 수사 지연이 심각하다는 답변이 66%나 됐다. 오죽하면 “1년이면 끝나는 민사 재판보다 경찰 수사가 더 늦다”는 원성이 터져 나오겠나. 지난해 이태원 참사 때는 경찰 과실을 경찰이 셀프 조사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졌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돼 가고 있다는 얘기다. 검수완박법은 정권이 바뀌기 하루 전날 전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벼락치기로 공포됐다. 무턱대고 검찰 손발을 잘라 마약, 대공 수사력 등이 회복 불능 지경이다. 비민주적 방식의 개혁에 주권자의 권익이 훼손된다면 제도 보완을 두고 좌고우면할 명분은 터럭만큼도 없다. 수사준칙을 왜 시행령으로 바꾸냐고 야당은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한다. 입법 독주로 일관한 거대 야당이 국민 편익 앞에서 이제 와 할 수 있는 비판이 아니다. 여야의 정치적 득실도, 검경 이해 다툼도 끼어들 문제가 아니다. 논의의 시작도 끝도 국민 권리 복원에만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 세계 1위 내준 고진영… 에비앙 9위 코르다 랭킹 1위 등극

    세계 1위 내준 고진영… 에비앙 9위 코르다 랭킹 1위 등극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놨다. 지난 3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20위에 머문 고진영은 10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내줬다. 코르다는 이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고진영으로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뺏았다. 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7.54점을, 코르다는 7.75점을 기록했다. 둘 사이 점수 차이는 0.21점이다. 순위가 바뀌면서 고진영의 개인 통산 최장기간 1위 기록이 163주에서 중단됐다. 코르다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1위 자리에 올랐다. 코르다의 통산 1위 기록은 36주로 늘었다.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순이도 많이 바뀌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 5위 인 뤄닝는 순위를 유지했고,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전주보다 11계단 뛴 4위가 됐다. 또 단독2위를 차지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2위에서 8위로 이동해 세계 ‘톱10’에 복귀했다. 대신 8위였던 김효주가 11위로 3계단 밀렸다. 김효주가 세계랭킹 10위 밖으로 밀리면서 세계 ‘톱10’에 남은 한국여자골퍼는 고진영이 유일하게 됐다. 고진영이 정상 자리를 내줬지만, 한동안 세계 1위 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 고진영이 최근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빅3로 불리는 코르다와 리디아 고도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다.
  • “돈 문제로 다투다”…동생 찌른 친형 ‘긴급체포’

    “돈 문제로 다투다”…동생 찌른 친형 ‘긴급체포’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동생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15분쯤 수원시 영통구 소재 부친의 집에서 금전 문제로 동생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아버지 C씨는 곧바로 아들 B씨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고, A씨는 현장을 벗어나 자신이 사는 서울의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가족들은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 지난달 31일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당일 서울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연필 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문자”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연필 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문자”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24)씨가 학생들 간 다툼 문제로 사망하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 학부모와 여러 차례 통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A씨가 사망한 날까지 학부모와 고인 간 통화가 수차례 있었다”면서 “연필 사건 이전 통화 내역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A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에서는 한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다. 이후 A씨가 교내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건 18일이다. 이에 A씨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유족과 학부모 입장을 고려해 정확한 통화 횟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업무용 메신저 대화 내역과 교내 전화 통화 내역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과 A씨의 업무용 PC, 업무일지, 개인 전자기기 등에 대한 분석도 이뤄지고 있다. A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동료 교사, 연필 사건 학부모 참고인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숨진 서이초 교사의 아버지가 쓴 “예쁜 딸내미와 함께한 지난 세월이 아빠는 행복했는데 딸내미는 많이 아팠구나. 지켜 주지 못한 못난 아빠를 용서해 다오”라는 편지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교사 3만여명 집회에서 공개돼 울음바다가 된 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한편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살인 예고’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오후에도 인터넷에 “월요일 신림역에서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할 때 쓰는 표현) 20명을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단독] “박영수, 변협 회장 선거비 1억 이상 뿌렸다”

    [단독] “박영수, 변협 회장 선거비 1억 이상 뿌렸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4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당시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선거를 돕는 변호사 등에게 최소 1억 3000만원 이상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돈을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남욱 변호사가 변협 회장 선거비용으로 건넨 현금 3억원 중 일부로 보고 3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박 전 특검에게 건너간 자금의 흐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10명 이상의 변호사들에게 각각 1000만원씩, 선거 말미 해단식에서 추가로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최소 1억 3000만원 이상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8일 박 전 특검이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에서 함께 근무한 이모 변호사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얻은 휴대전화에서 이 같은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포착하는 등 객관적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메시지에는 돈 전달 대상과 일시 및 액수를 포함해 ‘남욱이 곧 돈을 뿌릴 것’, ‘변호사들에게 돈을 줘야 한다. 안 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2014~2015년 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캠프 자금 등 선거 전반 관리를 맡은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박 전 특검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을 약속받은 뒤 실제로 8억원을 수수하고 2014년 11~12월 변협 회장 선거비로 3억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자금 사용처를 캐다가 돈을 받은 최소 4명의 변호사들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박 전 특검의 측근으로 특검보를 지낸 양재식 변호사를 통해 박 전 특검에게 서너 차례에 걸쳐 총 3억원을 쇼핑백에 담아 선거캠프 사무실,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 등에서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도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분양대행업자 이기성씨에게 “남욱이 박영수 변협 회장 선거자금을 댔는데, 그 돈이 바로 이기성 네가 남욱에게 건넨 비자금”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등장한다. 검찰은 애초 박 전 특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6월 30일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에 관해 사실적, 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이런 법원의 의문을 풀기 위해 검찰은 실물이 존재하는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수사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검찰은 양 변호사에 대해서는 구속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았다.
  • 한화오션이 수주한 ‘차기 호위함’…HD현대 제기 이의신청 4일 결론

    한화오션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8000억원대 차기 호위함 수주전이 HD현대중공업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을 앞두고 다시 긴장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31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방위사업청에 이의신청을 했다. 방사청이 업무일 기준 7일 이내에 접수된 이의신청에 회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4일 어떤 식으로든 결론은 내려진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 방사청에 사업제안서 평가 점수와 사유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디브리핑을 신청했고 24일 청취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방사청의 디브리핑 이후에도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아 이의를 신청했다”며 “유사 함정 건조 실적, 장비 및 시설 보유 현황 등 객관적인 지표를 포함해 몇 가지 분야에 대한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시작으로 법정 다툼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13년 한국수력원자력의 아랍에미리트 원전 비리 사건과 관련해 부정당업자로 지정돼 입찰 대상에서 제외되자 2018년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6335억원 규모의 2800t급 호위함 2척을 수주했다. 특히 법정 다툼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은 단순히 호위함 수주 실패보다 7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수주전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2024년부터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자칫 자사가 기본설계까지 한 차세대 구축함 사업마저 한화오션에 뺏길 수 없다는 간절함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오션도 대우조선해양 시절 수주에 실패한 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가 철회한 적이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의 경우도 내부적으로 법원에 이 문제를 끌고 가 주위를 환기시키는 한편 KDDX 사업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줄고소·고발… 법정에 서는 교사들 10건 중 7건,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

    줄고소·고발… 법정에 서는 교사들 10건 중 7건,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

    최근 5년간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사건이 1200건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10건 중 7건 이상은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으로 교사들이 법정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공개한 정책연구보고서 ‘교원 대상 법률 분쟁 사례 분석 및 교육청 지원방안’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5년 동안 학교 안 교원 대상 법률 분쟁과 관련된 판례는 총 118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형사사건이 71.6%(851건)로 가장 많았고 민사 21.8%(259건), 행정 사건 6.6%(78건) 순이었다. 연구는 금융부동산규제연구원 소속 법률가들이 지난해 12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육활동과 관련해 교원이 소송을 제기하거나 당한 건수를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와 판결문 열람을 통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형사사건은 아동학대 관련, 성 비위 관련이 대부분으로 교원이 피고인이었다”며 “민사사건도 교원이 피고로 포함된 손해배상 사건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이 지난 3월 말부터 10일간 서울 유·초·중등 교원 17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법률 분쟁을 겪었다고 답한 교사가 51명(2.88%)이었다. 10명 중 4명(38.3%)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고 변호사를 선임한 경우 비용을 지원받은 사례도 21%뿐이었다. 절반 이상의 교원(58%)은 교육 당국의 소송비 지원 정책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대전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 간 다툼이 발생한 이후 학부모가 교원과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에서 교사가 ‘책임 없음’ 판결을 받고 종결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 연구진은 “수사 참여, 절차 진행 등으로 기간이 매우 장기화하면서 교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다”며 “교육 활동에도 실질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교원들이 원하는 지원은 소송비(37.5%)가 가장 많았고 분쟁조정 서비스(35.7%), 배상책임(21%)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교원과 학부모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도입하고 교원안심공제와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8월 발표하는 교권 보호 종합대책과 함께 특수교사와 유아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매뉴얼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특수교사와 유치원 교사들이 교권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8월 발표할 고시의 대상은 초·중등 교사로 특수교사와 유치원교사는 포함되지 않지만 매뉴얼이라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영방송 정상화 두렵나” vs “학폭 피해자 출석해야”…이동관 청문회 앞두고 여야 ‘기선 잡기’

    “공영방송 정상화 두렵나” vs “학폭 피해자 출석해야”…이동관 청문회 앞두고 여야 ‘기선 잡기’

    다음달 중순 개최가 예상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가 ‘기선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자를 반대하는 야권은 이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을 겨냥해 피해자 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 향후 증인 채택 및 청문 자료 제출 등을 놓고 여야 간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만으로도 윤석열 정권의 인사는 낙제점인데, 여기에 ‘방송장악위원장’인 이 후보자까지 더해지면 홍위병 집합소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사 참사의 화룡점정이나 마찬가지인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 민주당이 인사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일단 참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전면 불참으로 ‘반쪽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될 경우 민주당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많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인사청문회가 열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이콧보다는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보이콧은) 이 후보자와 국민의힘을 오히려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 대해 총력을 다해 엄호에 나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동관 후보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두렵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주특기인 가짜뉴스 공세가 무력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정상화를 막겠단 속셈”이라고 바라봤다. 국민의힘 과방위원인 윤두현 의원도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혹독하고 무자비하게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언론인을 탄압했던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자를 두고 ‘언론 장악과 방송 탄압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억지를 부린다”며 “방송 정상화가 그렇게 두려운가”라고 반문했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 후보자를 두고 “풍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다양한 인간관계 또 네트워킹, 리더십, 추진력 이런 삼박자를 갖춘 인물”이라고 옹호했다.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이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이미 종결된 사건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후보 자녀 의혹은 무혐의 처분됐고, 사건의 당사자도 쌍방간 다툼이었는데 이미 화해했으니 자신을 학폭 피해자로 분류하지 말라고 밝힌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주장이 4인으로 특정된 피해자 중 한 명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인 만큼, 나머지 3명과 당시 교사 및 학교 이사장 등을 모두 인사청문회에 불러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추가 공방이 예상된다. 조 의원은 “전모를 보기 위해 특정한 한 분이나 한 부분이 아니라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증인을 일괄적으로 채택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사 상대 10건 중 7건은 형사사건…8년 걸린 소송도 있다

    교사 상대 10건 중 7건은 형사사건…8년 걸린 소송도 있다

    최근 5년간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사건이 1200건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10건 중 7건 이상은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으로 교사들이 법정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공개한 정책연구보고서 ‘교원대상 법률 분쟁 사례 분석 및 교육청 지원방안’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5년동안 학교 안 교원 대상 법률 분쟁과 관련된 판례는 총 118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형사사건이 71.6%(851건)로 가장 많았고 민사 21.8%(259건), 행정 사건 6.6%(78건) 순이었다. 연구는 금융부동산규제연구원 소속 법률가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육활동과 관련해 교원이 소송을 제기하거나 당한 건수를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와 판결문 열람을 통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형사사건은 아동학대관련, 성비위 관련이 대부분으로 교원이 피고인이었다”며 “민사사건도 교원이 피고로 포함된 손해배상 사건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소송 겪은 교사 38%, 변호사 선임 안 해 또 연구진이 지난 3월말부터 10일간 서울 유·초·중등 교원 17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법률 분쟁을 겪었다고 답한 교사가 51명(2.88%)이었다. 10명 중 4명(38.3%)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고,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비용을 지원받은 사례도 21% 뿐이었다. 절반 이상의 교원(58%)은 교육 당국의 소송비 지원 정책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대전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 간 다툼이 발생한 이후 학부모가 교원과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에서 교사가 ‘책임 없음’ 판결을 받고 종결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 연구진은 “수사 참여, 절차 진행 등으로 기간이 매우 장기화되면서 교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다”며 “교육활동에도 실질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교원들이 원하는 지원은 소송비(37.5%)가 가장 많았고 분쟁조정 서비스(35.7%), 배상책임(21%)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교원과 학부모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도입하고 교원안심공제와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발표하는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함께 특수교사와 유아교사의 보호를 위한 매뉴얼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특수교사와 유치원 교사들이 교권 침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달 발표할 고시의 대상은 초·중등 교사로 특수교사와 유치원교사는 포함되지 않지만 매뉴얼이라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서이초 교사 극단선택 전 ‘연필 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

    경찰 “서이초 교사 극단선택 전 ‘연필 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24)씨가 학생들 간 다툼 문제로 사망하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 학부모와 여러 차례 통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A씨가 사망한 날까지 학부모와 고인 간 통화가 수차례 있었다”면서 “연필 사건 이전 통화 내역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A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에서는 한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다. 이후 A씨가 교내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건 18일이다. 이에 A씨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유족과 학부모 입장을 고려해 정확한 통화 횟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업무용 메신저 대화 내역과 교내 전화 통화 내역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과 A씨의 업무용 PC, 업무일지, 개인 전자기기 등에 대한 분석도 이뤄지고 있다. A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동료 교사, 연필 사건 학부모 참고인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숨진 서이초 교사의 아버지가 쓴 “예쁜 딸내미와 함께한 지난 세월이 아빠는 행복했는데 딸내미는 많이 아팠구나. 지켜 주지 못한 못난 아빠를 용서해 다오”라는 편지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교사 3만여명 집회에서 공개돼 울음바다가 된 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한편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살인 예고’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오후에도 인터넷에 “월요일 신림역에서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할 때 쓰는 표현) 20명을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연필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

    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연필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24)씨가 학생들 간 다툼 문제로 접촉한 학부모와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12일부터 고인이 사망한 18일까지 A씨와 학부모 사이에 통화가 수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4일 해당 학부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A씨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했다. A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의 학생이 지난 12일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A씨가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학부모는 ‘연필 사건’의 당사자다. 앞서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일 학부모가 A씨 개인 휴대전화로 수십통의 전화를 했고, A씨가 방학 때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겠다고 했다는 증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숨진 이달에만 3건의 상담을 학교 측에 요청했는데, ‘연필 사건’과 관련된 것이 2건이다. A씨는 13일 상담을 요청하면서 전날(12일) 발생한 연필 사건을 보고했고, 학교 측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남을 주선해 사안을 해결했다. 그러나 A씨는 다시 연필 사건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면서 “연필 사건이 잘 해결되었다고 안도했으나, 연필 사건 관련 학부모가 개인번호로 여러 번 전화해서 놀랐고 소름 끼쳤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학교 측은 A씨에게 “전화번호를 얼른 바꾸라”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필 사건은 발생한 날로부터 고인이 사망한 날까지 양측 학부모와 고인간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몇 차례 있었지만 수십차례는 아니다. 양측 어머니들 합해서 몇 차례”라고 했다. 경찰은 다만 유족과 학부모 측 입장을 고려해 정확한 연락 횟수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연필 사건 이전 A씨와 학부모 사이의 통화내역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업무용 메신저인 ‘하이톡’ 대화와 교내 유선전화 통화내역도 확인해 A씨 사망과 연관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 교내 폐쇄회로(CC)TV와 A씨 업무용 PC, 업무일지, 개인 전자기기 등을 확보해 사망 전 행적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A씨에게 ‘악성 민원’을 한 학부모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또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족이라는 허위사실이 각각 유포된 사건과 관련해 고소인인 두 의원 측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의 일기장 내용이 일부 언론에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유족이 고소·고발할 경우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유족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진상규명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확인될 경우 수사로 전환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관련 사안으로 형사 입건된 이는 없다.
  • [속보]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연필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

    [속보]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연필사건’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24)씨가 학생들 간 다툼 문제로 접촉한 학부모와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12일부터 고인이 사망한 18일까지 A씨와 학부모 사이에 통화가 수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4일 해당 학부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A씨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했다. A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의 학생이 지난 12일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A씨가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학부모는 ‘연필 사건’의 당사자다.
  • [단독]‘50억 클럽’ 檢 “박영수 전 특검에게 선거 지원용 돈 받았다” 변호사들 진술 확보

    [단독]‘50억 클럽’ 檢 “박영수 전 특검에게 선거 지원용 돈 받았다” 변호사들 진술 확보

    檢, 박영수 등 구속영장 재청구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4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당시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선거를 돕는 변호사 등에게 최소 1억 3000만원 이상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돈이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남욱 변호사가 변협 회장 선거 비용으로 건넨 현금 3억원 중 일부로 보고 3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박 전 특검에게 건너간 자금 흐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10명 이상의 변호사들에게 각각 1000만원씩, 선거 말미 해단식에서 추가로 3000만원 등 최소 1억 3000만원 이상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8일 박 전 특검이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에서 함께 근무한 이모 변호사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휴대전화에서 이 같은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 등 객관적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메시지에는 돈 전달 대상과 일시 및 액수를 포함해 ‘남욱이 곧 돈을 뿌릴 것’, ‘변호사들에게 돈을 줘야 한다. 안 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2014~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캠프 자금 등 선거 전반 관리를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박 전 특검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을 약속받은 뒤, 실제로 8억원을 수수하고 2014년 11~12월 변협 회장 선거 비용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자금 사용처를 캐다 돈을 받은 최소 4명의 변호사들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박 전 특검의 측근으로 특검보를 지낸 양재식 변호사를 통해 박 전 특검에게 3~4차례에 걸쳐 총 3억원을 쇼핑백에 담아 선거캠프 사무실,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 등에서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도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분양업자 이기성 씨에게 “남욱이 박영수 변협회장 선거자금을 댔는데, 그 돈이 바로 이기성 네가 남욱에게 건넨 비자금”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등장한다. 검찰은 애초 박 전 특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30일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에 관해 사실적, 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는데 이런 법원의 의문을 풀기 위해 검찰은 실물이 존재하는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수사 초첨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박 전 특검을 재소환한 검찰은 추가로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 진술 분석 등을 마쳐 박 전 특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온라인 게임중 알게 된 지인, 서로 폭행하다 1명 사망

    온라인 게임중 알게 된 지인, 서로 폭행하다 1명 사망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남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가 상해치사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30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여수시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돼 있는 SUV 차량에서 A(30)씨가 B(31)씨를 수 차례 돌로 때려 숨지게 했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은 게임 머니 등 채무 문제로 말다툼하다 상호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숨지자 A씨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A씨도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허벅지 피부 괴사로 인한 과다 출혈로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다. 3년전 온라인게임을 하며 알게된 이들은 한달전에 만나 차량에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두명 모두 허벅지에 돌 등으로 맞은 심한 상처가 있어 서로에게 둔기를 휘두르면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B씨의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신고를 했지만 현재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며 “신고 당시 진술을 토대로 서로간 채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6년간 교사 100명 극단 선택…초등 교사가 절반 이상

    6년간 교사 100명 극단 선택…초등 교사가 절반 이상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6년간 초·중·고 교사 1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공립 초·중·교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이 중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교육당국이 ‘원인 불명’으로 분류한 70명을 제외하고 30명 중 절반 이상인 16명(53.3%)은 ‘우울증·공황장애’로 인해 숨졌다. 이어 ‘가족갈등’ 4명, ‘신변비관’과 ‘질병비관’ 각각 3명, ‘병역의무’ 2명 등이었다.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수는 2018년 14명, 2019년 16명, 2020년 18명, 2021년 22명으로 4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엔 19명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상반기까지 11명이 숨졌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사례 중 약 40%(서울 13명, 경기 22명, 인천 3명)가 학생·학교·교사 수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 일하던 교사였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8명), 충남(7명), 전남·전북(각각 6명), 강원·대구·대전(각각 5명), 울산·경남(각각 4명), 세종(3명)이 뒤를 이었다. 광주·제주·충북교육청은 6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공립 초·중·고 교사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경찰과 교육당국은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 A씨에 대한 진상 조사를 열흘 넘게 진행하고 있다. A씨가 숨진 배경에 과도한 교육활동 침해가 있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씨가 숨지기 전 학교에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나 학생들 간 다툼 등과 관련해 10차례 업무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왜 나만 돈 벌어” 가족 사는 비닐하우스에 불 지르려 한 60대

    “왜 나만 돈 벌어” 가족 사는 비닐하우스에 불 지르려 한 60대

    다른 가족들이 별다른 경제적 수입이 없는 것에 불만을 품고 주거지인 비닐하우스에 방화를 시도한 60대 가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9시 35분쯤 원주시 소재 가족과 함께 사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만류하는 아들 C씨와의 싸움으로 번졌다. A씨는 ‘나 죽겠다. 죽어버리겠다’고 말한 뒤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를 목적으로 화장실에 등유가 들어있는 20ℓ짜리통을 들고 와 라이터를 찾았다. 라이터를 찾지 못한 A씨는 방에서 가스토치를 가져와 ‘내가 죽어버리겠다, 다 불 지르고 죽어버린다’고 말한 뒤 방화를 시도하려했으나,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방화로 이어지진 않았다. A씨는 재판에서 “방화할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이 사건 발생 엿새 전인 지난 5월 11일에도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기름통과 가스라이터를 들고 집에 불을 붙이겠다고 소동을 피웠고, 당시 C씨가 기름통을 숨긴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박 부장판사는 “아들이 숨겨둔 기름통을 다시 꺼내 와 준비해 둔 가스 토치를 들고서 ‘불을 질러 다 죽이겠다’고 말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에게는 방화할 목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기름통과 가스 토치를 준비해 방화를 예비했고 아들과 경찰이 저지하지 않았다면 상당한 인명·재산 피해 위험성이 있었다”며 “피고인이 아내와 아들을 부양하고 있고 1개월 이상 구금 생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넥슨 프로젝트 유출’ 의혹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영장 기각

    ‘넥슨 프로젝트 유출’ 의혹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영장 기각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 ‘P3’를 유출해 ‘다크 앤 다커’를 개발한 의혹을 받는 국내 게임 제작사 아이언메이스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전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언메이스 소속 최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혐의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취지로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최씨는 앞으로도 불구속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최씨는 넥슨에 재직할 당시 담당하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넥슨은 최씨가 이를 기반으로 ‘다크 앤 다커’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2021년 8월 최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지난 3월 아이언메이스 사무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한 뒤 최근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이언메이스는 의혹과 관련, 최씨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에셋(게임 제작에 쓰이는 데이터)을 게임 제작에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도용 사실을 여러 차례 부인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28일

    쥐 36년생 : 사람들과 즐겁게 사귀어라. 48년생 : 항상 여유를 가져라. 60년생 : 과감히 밀고 나가면 행운 있다. 72년생 : 지적인 리듬이 최고다. 84년생 : 큰 성과가 있겠다. 소 37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49년생 : 운세가 불리하다. 61년생 : 하는 일이 부진하다. 73년생 : 금전 때문에 손해 입겠다. 85년생 : 움직이면 해답 있다. 호랑이 38년생 : 일찍 귀가하라. 50년생 : 자녀로 인한 근심 걱정 있다. 62년생 : 일이 순조롭다. 74년생 :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다. 86년생 : 의견 다툼이 있겠다. 토끼 39년생 : 노력하면 가능하다. 51년생 : 방자한 행동을 금하라. 63년생 : 나중은 순조롭다. 75년생 :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 87년생 : 마음속의 생각을 표현하라. 용 40년생 : 생각한 일이 이루어진다. 52년생 : 능력을 발휘하라. 64년생 : 서두르지 말고 행하라. 76년생 : 교만하면 실패한다. 88년생 : 겸손하면 길하다. 뱀 41년생 :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53년생 : 눈앞에 욕심이 보인다. 65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다. 77년생 : 활발하게 움직여라. 89년생 : 마음을 담담하게 가져라. 말 42년생 : 경솔함보다 차분함이 좋겠다. 54년생 : 재산손실을 조심하라. 66년생 : 불황으로 손해 본다. 78년생 : 한가지라도 끝내라 90년생 :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라. 양 43년생 : 도움을 받아라. 55년생 : 하루종일 분주하겠다. 67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다. 79년생 : 최선을 다해 보라. 91년생 : 뜬소문에 말리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찬사를 받겠다. 56년생 :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68년생 : 일을 시작하면 결실이 크다. 80년생 :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다. 92년생 : 자존심을 지켜라. 닭 45년생 : 자기 할 일에 충실하라. 57년생 : 가족끼리 화목하라. 69년생 : 사람 사귐을 신중히 하라. 81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93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개 46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58년생 : 걱정거리가 많은 날이다 70년생 : 말에 넘어가지 마라. 82년생 :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94년생 : 복록이 찾아든다. 돼지 47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59년생 : 인정받고 수입이 늘어간다. 71년생 : 더 기다려야 운이 따른다. 83년생 : 마음을 가라앉혀라. 95년생 : 일하는데 막힘이 없다.
  • [단독] “밀린 학비 달랬더니 동전 수백개 던져”… 유치원서도 ‘교권미투’

    [단독] “밀린 학비 달랬더니 동전 수백개 던져”… 유치원서도 ‘교권미투’

    애들 다툼 말렸더니 치료비 요구“통원버스 우리 집 먼저” 황당 민원교사가 거부하자 “학대범” 폭언도노조 “유치원도 보호 대상 포함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기점으로 교권 침해 사례가 쏟아지는 가운데 유치원 교사들도 잇따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교사노동조합연맹 소속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최근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권 침해 사례를 파악했다. 그 결과 2019년 서울의 한 국공립유치원에서 학부모 A씨가 미납된 유아학비 2만 9000여원을 10원짜리 동전과 100원짜리 동전 수백개로 바꾼 뒤 유치원 원장에게 집어 던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장기 체납된 학비를 납부해 달라는 유치원 측의 거듭된 요청에 화가 나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원장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폭언도 참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3월 인천의 한 유치원 교사 B씨는 원아 사이의 다툼을 중재하다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끝에 6개월간 병 휴직을 냈다. 당사자 학부모인 부부가 물리적·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유치원과 교사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물어내라고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서다. B씨는 “교사 생활 10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부모 측에서 치료비를 내놓으라며 무리한 요구를 계속해 더는 버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경북 소재 국공립병설유치원 교사 C씨는 2020년 “통원 버스가 본인 집을 먼저 지나도록 해 달라”는 학부모의 민원을 받았다. C씨가 운영 원칙상 어렵다고 하자 학부모는 “당신 같은 사람을 아동학대범이라고 한다. 교사를 그만두고 싶으냐”며 폭언과 협박을 했다고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9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4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어난 교육활동 침해 사례는 총 9163건으로 집계됐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비중은 초등학교 33.7%, 중학교 4.9%, 고등학교 5.0% 등으로, 학급 연령이 낮을수록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비중이 컸다. 2022년부터 교권 침해 사례를 파악하기 시작한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학부모로 인한 교권 침해 사례가 100%(총 5건)를 차지했다. 박다솜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은 “현재 제도권에서 교권 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유치원은 초·중·고등학교에 비해 소외되고 있다”며 “악성 민원, 학부모 갑질로부터 모든 교사를 보호하려면 유치원 교사도 논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폭행, 협박, 도박 사이트 운영…전북서 올 상반기 조폭 112명 검거

    폭행, 협박, 도박 사이트 운영…전북서 올 상반기 조폭 112명 검거

    전북에서 폭행, 협박, 도박사이트 운영, 건설현장 불법행위 등 범죄를 저지른 조폭들이 대거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검거 인원이 4.7% 늘었다. 범죄 유형을 보면 ▲폭력범죄 50명(44.6%)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 행위자 19명(17.0%)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물건 판매자 10명(8.9%)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이 69명(61.6%)으로 MZ세대 조직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40대 31명(27.7%), 50대 이상은 12명(10.7%)이 검거됐다. 경찰은 가벼운 시비가 조직간 집단폭행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각종 애경사, 회합 등 첩보를 입수할 때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현장 경력 배치하는 등 예방적 형사 활동에 주력했다. 실제 지난 3월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술집에서 경쟁 조직원 간 시비가 붙어 상호 폭행한 조폭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리를 이탈한 뒤 추가 싸움에 대비해 인근 식당으로 조직원을 집결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을 검거해 큰 다툼을 막았다. 경찰은 7월부터는 MZ세대 폭력조직원의 누리소통망 활동 등을 전수 확인,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작했다. 신규 조직원 가입·활동 행위 단속을 통한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규 폭력조직 구성, 활동 행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체계적인 조직폭력배 관리를 통한 범죄 사전 차단 등 적극적인 예방적 형사 활동으로 도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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