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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탈북민 보호는 핵심 임무”…단체로 탈북 다큐멘터리 관람한 외교부

    “해외 탈북민 보호는 핵심 임무”…단체로 탈북 다큐멘터리 관람한 외교부

    최근 중국이 탈북민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며 추가 강제북송을 비롯한 해외 체류 탈북민 인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험난한 탈북 과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단체 관람했다. 외교부는 6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실제 탈북 과정과 강제북송의 아픔을 담은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를 가졌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이탈주민 일가족과 탈북하려다 강제북송된 아들을 다시 탈출시키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 관객상과 지난달 우드스톡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및 편집상을 받았고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현재 미국 전역의 600여곳 극장에서 상영 중이고 올해 말 영국, 내년 초 일본에서 각각 개봉될 예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영화 상영에 앞서 “재외국민 보호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핵심 임무이듯 해외 북한이탈주민을 보호하는 것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핵심 임무”라며 “오늘 상영회가 또 다른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는 외교부의 해외 북한이탈주민 보호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다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탈북민의 국내 이송을 돕는 업무를 담당해 본 직원들도 있을 것이라며 “탈북민 한 분 한 분을 안전하게 대한민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피를 말리는 순간들을 경험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도 말했다. 박 장관은 또 “북한인권 문제가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민생 개선에 사용해야 할 재원을 핵·미사일 개발에 탕진함에 따라 북한의 인권·인도적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한국행을 희망하는 해외 체류 북한이탈주민들을 전원 수용하고 있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 북송되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경우 극심한 고초를 겪게 된다는 것을 우려해 관련국들에 협조를 요청하고 국제무대에서도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고 했다. 상영회에는 ‘비욘드 유토피아’ 제작자인 수미 테리 전 윌슨센터 아시아 국장이 직접 참석해 북한인권 및 탈북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에서 일했던 한반도 전문가인 수미 테리는 “영화를 제작하며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인권 관련 문제가 절박하다고 느꼈다”며 “이 영화가 북한 핵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문제가 보편적 가치문제로서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줬다”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실제 탈북 과정을 도운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도 함께했다. 400석 가까운 규모의 강당을 가득 메운 외교부 직원들은 이후 진지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이따금씩 강제북송된 해외 탈북민들의 고난이나 긴박한 탈북 여정이 나오는 장면에 탄식을 터뜨리기도 했다.
  • “유산 후 다시 찾아온 생명”…‘아빠 슬리피’가 공개한 사진 한 장

    “유산 후 다시 찾아온 생명”…‘아빠 슬리피’가 공개한 사진 한 장

    가수 슬리피가 아빠가 된다. 6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다. 몇 달 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슬리피는 초음파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슬리피는 이어 “지난해 한 번의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라며 “나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슬리피의 아내는 현재 임신 5개월 차다. 슬리피는 “차차는 아내 뱃속에서 하루하루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곧 아빠가 된다는 게 무엇보다 책임감이 엄청나게 생기는 것 같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설레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는 아빠 슬리피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해 4월 8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 2024 예산안 868억원

    임종국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 2024 예산안 868억원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관련 55개 사업의 2024년 예산안이 867억 8900만원으로 제출됐다. 이는 2023년 본예산 579억 4600만원 대비 49.8%인 288억 4300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관련 55개 사업 중 증액사업은 24개(639억 5700만원 증), 감액사업은 19개(351억 1400만원 감)이고 12개 사업은 2023년 본예산과 같이 편성됐다. 이 중 10억원 이상 증액사업은 “서해뱃길 복원 및 서울항 조성”(247억 7100만원 증), “수상교통 활성화”(212억 5000만원 증), “월드컵 공원 명소화”(40억원 증), “헬륨기구 서울 야경 체험”(36억 3500만원 증), “서울 수상 레포츠 센터 조성”(16억 8000만원 증) 등 8개 사업이다. 논란이 많은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 운영 관련 예산만 460억 2100만원이 증액됐다. 온갖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이 리버버스 운영 시기를 내년 9월로 못 박으면서 미래한강본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월드컵공원 명소화 사업 추진계획은 정원도시 서울 기본계획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근거로 지난 8월 수립됐다. ‘서울링(대관람차) 조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애초 재정부담을 줄이고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자로 추진한다고 했던 사업이지만 결국 재정이 투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 완료, 중단, 조정 또는 예산 이월 등으로 감액된 사업은 19개, 감액 규모는 351억 1400만원이다. 이 중 10억원 이상 감액사업은 ‘암사초록길 등 한강공원 보행 접근시설 정비’(228억 2500만원 감), “자연형 캠핑장 조성”(28억원 감),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24억 3500만원 감), “한강 역사문화홍보 전시관 조성”(16억 300만원 감), “지천합류부 놀빛광장 조성”(15억 7000만원 감) 등 5개 사업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의 2023년 집행률은 9월 말 현재 43.7%, 연내 예상 집행률은 81.8%다. 연말까지 집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137억 500만원 중 113억 2300만원은 내년으로 이월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관련 사업 중에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 과도하게 증액된 사업이 많으며 추경과 변경사용, 이월을 반복하며 예산을 쌓아놓고 쓰는 사업도 있다. 시민의 요구가 아니라 오 시장의 의지로 추진하다 보니 패스트트랙이라는 이름으로 예산의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진행되는 사업도 여럿 확인된다”라고 비판하며 꼼꼼한 예산안 심의를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전년 대비 감액된 2024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총계규모 45조 7230억원, 회계간 전출입을 제외한 순계규모는 41조 2125억원, 법정의무경비를 제외한 실 집행예산은 28조 9030억원이다. 전년 대비 총계 1조 4675억원, 순계 3705억원 감소한 예산안이다.
  • CJ 창립 70주년… 이재현 회장 ‘온리원 정신’ 재무장

    CJ 창립 70주년… 이재현 회장 ‘온리원 정신’ 재무장

    CJ그룹은 5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의 1주기 추모식을 열고, 이 회장 주재로 그룹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11월 5일은 CJ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이 1953년 부산 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날로, 이병철 선대 회장이 창립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이 회장 주재로 비공개 진행된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CJ그룹은 제일제당, 대한통운 등이 캐시카우 역할을 해 나가는 가운데 주력 계열사 중 한 곳인 CJ ENM의 실적 부진, CGV의 자금 조달 부담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 온 고인과 선대 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 행사는 별도로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는 지난해 창립기념일에 89세로 별세한 손 고문의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그룹 70주년 창립기념일이 곧 손 고문 1주기 추모식날이 됐다. 추모식에는 이 회장과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남매를 비롯해 장손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손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일가 친인척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 파리서 BIE 사무총장·12개국 대사 만나고 온 박진… “마지막까지 필사의 각오로”

    파리서 BIE 사무총장·12개국 대사 만나고 온 박진… “마지막까지 필사의 각오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세 결집에 주력했다. 박 장관은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차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뒤 곧바로 파리로 이동해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들과 만나고 유치 교섭을 위한 마지막 활동을 점검했다. 2일 BIE 회원국 12개국의 주프랑스 대사 및 BIE 대표들과 잇따라 오·만찬을 가진 박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 대응, 식량위기 해결, 디지털 격차해소 등 공동 과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논의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고 참가국에 실질적인 혜택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각국의 지지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3일 오후에는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이 BIE 총회 의장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집행위원회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BIE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추석 연휴였던 지난 9월 28~29일에도 케르켄테즈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고, BIE 회원국 7개국 대표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장관은 이어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주OECD한국대표부,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부산시, BIE 파리교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대한상의를 비롯한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부산엑스포 유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과 국력을 드높이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필사적인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어 182개 BIE 회원국 주재 공관장들과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8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3차 BIE 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된다.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경쟁 중이다.
  • 드디어 만났다, 윤석열과 이재명 [위클리 국회]

    드디어 만났다, 윤석열과 이재명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1.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무릎꿇고 5·18 참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행방불명자 묘역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묵념했다. 인 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읍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그는 기자들과 만나 “글씨도 잘 못 쓰고, 묘지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며 “도저히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이 나오지 않아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광주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고,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다”며 “유대인들이 한 말을 빌리자면,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라고 말했다. 2. 이태원참사 국회 추모제… 여야 “재발방지 위해 법·제도 정비” 여야가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년 국회 추모제에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안위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참사 생존 피해자 50여명도 참석했다.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의 대한민국 국민과 그 국민의 가족, 일상이라는 그 글자 그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국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특별법 통과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3. 윤 대통령 국회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이재명 대표와 대면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 전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긴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한 657조 규모의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4. 예산 국회 개막… 예결위 공청회 개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들이 출석해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656조9천억원 규모)의 적절성 문제 등을 토론했다. 5.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이준석 징계취소, 혁신위 진정성 수용 옳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는 대사면 안건에 대해 “조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혁신위의 진정성을 수용한다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성장률 3% 회복을 위한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률 3% 달성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국민이 바라는 국정운영의 변화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3일 만에 R&D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해 버렸다”며 “지난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통령 호통 한 마디에 증액하려던 본래 예산안이 사라져 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7. 사표 썼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 4개월 만에 국회 출석 “도망 표현 지나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사태 규명을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가 김 장관의 ‘도망’으로 파행됐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도망’이라는 표현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욕망티비’ 유튜브·SNS 댓글창 폐쇄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욕망티비’ 유튜브·SNS 댓글창 폐쇄

    최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이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했다. 박지윤은 최근 새 유튜브 채널 ‘박재즈’를 개설하고 새롭게 구독자 모으기에 나섰다. 3일 현재 박재즈 계정에는 ‘내가 사랑한 떡볶이 1편+2편(2019)’, ‘도쿄 6시 6끼(2018)’ 등 몇 년 전 제작한 영상 3개만 공개로 올라와 있다. 박재즈 채널은 지난달 15일 처음 생성된 계정으로, 박지윤의 파경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유튜브 계정 이사를 준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계정에 올라와 있는 영상들 역시 오래 전 제작된 것으로 이전 계정에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은 ‘박지윤의 욕망티비’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었다. 구독자 수는 약 6만명 가량이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불금이 허전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박재즈’ 한번 들여다봐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채널 이름이 ‘박재즈’인 이유에 대해 “저에게는 욕망 아줌마, 두목, 지젤 등 부캐가 많지만, 제 인생 프로그램인 ‘크라임씬’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제가 아끼는 노래 못하는 재즈 가수 박재즈의 이름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당당하고 웃기게 살아내겠다는 저의 작은 다짐이 담긴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채널을 개설한 것과 관련, “6만이 넘는 채널에서 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로드를 멈춘 지 2년이 지나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밖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 달기 기능을 차단했다. 최동석과의 이혼을 둘러싸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퍼지며 악플이 이어지자 이에 대응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입장을 내고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지난 2009년 결혼한 바 있다.
  • 호반그룹,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나선다

    호반그룹,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나선다

    호반그룹이 협력사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협력사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업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시행한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2020년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번에 재협약을 체결하며 상생협력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은 협력사를 위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위는 호반그룹과 협력사의 양극화 해소와 상생협력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를 지원한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기술혁신 인프라 지원,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협력사 복리후생 증진, 경영 컨설팅 및 국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 및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오 위원장은 “건설자재 원가 상승과 고금리 현상의 지속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향후에도 호반그룹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상생협력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반위와 함께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동반위와 2020년에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고덕비즈밸리 찍고 가정상담센터 돌고… 종횡무진 강동구의회

    고덕비즈밸리 찍고 가정상담센터 돌고… 종횡무진 강동구의회

    ‘종횡무진’. 서울 강동구의회 의정의 가장 큰 특징은 활동성이다. 2일 강동구의회에 따르면 책상머리에 앉아 서류만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덕분에 강동구의회 의정에는 물샐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23일에는 이원국 건설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원창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제갑섭·박원서·양평호·한진수·김기상·이동매·강유진 위원 등 총 9명이 고덕비즈밸리 지식산업센터의 기부채납지 현장을 방문했다. 고덕비즈밸리 자족6블록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강동U1은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등 우수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등 지역경제 기반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이전하면 공단 청사의 임차보증금 및 임차료 예산이 절감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강동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행정복지위 서회원 위원장과 정미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남현·심우열·문현섭·남효선·이희동·권혁주 위원 등 총 8명이 가정상담센터를 방문해 운영·관리 사항 등을 점검했다. 꼼꼼하게 현장을 챙긴 후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은 물론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없는지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파악했다. 강동구 가정상담센터에서는 가정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 상담과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심리·정서적인 지원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의 자존감 향상과 복지 증진을 지원한다.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구 정책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구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민 중심의 발로 뛰는 현장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개통 전 혼잡도 해결 위해 서울시 적극적인 대처 요구

    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개통 전 혼잡도 해결 위해 서울시 적극적인 대처 요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구 제1선거구)은 지난 26일 교통정책과로부터 8호선 연장(별내선) 혼잡도 개선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별내선 개통 전에 혼잡도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 임기가 시작될 때부터 8호선 연장(별내선)이 개통되면 혼잡도가 가중될 것을 우려해 교통 분산 대책을 지속해 요구해 왔지만,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이 구간 기본계획 수립 때 연장구간 역별 수요 등은 분석했으나 기존 8호선 본선의 혼잡도 증가 분석과 이에 따른 대책은 마련된 게 없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초 도시철도 연장사업 시 혼잡도 기준을 엄격히 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경기도와 8호선 연장에 따른 혼잡도 개선 실무회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서울시의 요청으로 경기도에서는 지난 5월 수요 및 혼잡도 영향분석 용역에 착수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 수행 중인 ‘혼잡도 개선용역’ 중간 결과에 따르면 수요량이 최대 수치를 보이는 시간대(이하 ‘첨두시’)의 집중률을 2019년도 110.3%에서 자연증가해 30년도에는 132.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한다. 8호선의 2022년도 혼잡도는 이미 136.8%로 경기도의 예측 혼잡도를 이미 상회하고 있어 서울시는 ‘혼잡도 산출 시 적용한 첨두시 집중률을 재검토하고 교통카드 데이터 등을 통해 실제 이용객수를 이용해 첨두시 집중률 및 혼잡도를 예측하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의 혼잡도 분산 대책은 현시점에서 증차가 대안”이라며 “서울시는 경기도가 정확한 수요 및 혼잡도 분석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티머니 교통카드 데이터 제공 등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증차해야만 기존 8호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동구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혼잡도 분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지구까지 12.8㎞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은 6개소를 만들고 2024년 6월 개통 예정이다.
  • 똘똘 뭉치는 특별자치시도…“특별법 제·개정 공동 대응”

    똘똘 뭉치는 특별자치시도…“특별법 제·개정 공동 대응”

    특별자치시·도인 강원, 제주, 세종과 내년 초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이 한데 뭉치고 있다. 4개 지역 지자체와 지방의회, 교육청이 잇달아 각각 협약을 맺고 상생을 모색하고 나섰다. 2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강원, 제주, 세종, 전북 광역의회는 지난 1일 제주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특별자치시·도가 헌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특별법 개정과 특별자치시·도 재정 및 세제 자율성 확대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 또 특별자치시·도의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은다. 권혁열 강원도의장은 “규제 혁신은 중앙으로부터 권한을 적극적으로 이양받고, 지역이 책임을 갖고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이뤄진다”며 “이번 협약은 살기 좋은 특별자치시·도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제주, 세종, 전북 교육청은 이달 중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23~24일 실무협의회를 발족하고 특별법에 담길 교육 분야 특례 발굴 등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간 상호 협력하며 특별법 교육 특례 발굴, 정보 교류 등 특별법 개정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선 7월에는 강원, 제주, 세종, 전북 광역지자체가 협약을 맺었다. 이후 실무진이 수차례를 정례회를 갖고 특별법 제정과 개정을 논의하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관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 대전·세종, 전북, 제주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분권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역별로 돌아가며 열며 특별자치시·도가 나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 탄소는 줄이고, 맑은 공기는 더하고… 노원구, 4일 ‘제1회 차 없는 거리’ 축제 개최

    탄소는 줄이고, 맑은 공기는 더하고… 노원구, 4일 ‘제1회 차 없는 거리’ 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가 4일 노원역 일대에서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행사 당일 노원역 노해로 일대(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555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축제를 진행한다. 구는 행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실제 배출량만큼 다시 상쇄하는 ‘탄소 제로’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내년에 구민과 함께하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행사 당일을 ‘개인 컵 사용의 날’로 지정해 개인 컵을 지참한 구민에게 커피, 오렌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4000잔 제공한다. 행사장은 주요 무대 외에도 ‘탄소 중립 주제존’, ‘노다지 장터존’, ‘자전거 체험존’, ‘로컬 그린 마켓존’, ‘북 쉼터존’, ‘평생 학습 축제존’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주요 무대에서는 구민 100여명이 탄소 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구민 선언문을 발표한다. 10개 팀이 참여한 댄스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전기차, 수소차,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무전력 나무 놀이, 재활용 소재 클라이밍 등 친환경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안전 외발자전거, 단체용 강강술래 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도 타볼 수 있다.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소상공인, 마을 공예 작가들이 생산한 제품을 비롯해 새활용 제품도 판매한다. 또한 400개팀이 참여한 중고 물품 벼룩 장터도 열린다. 폐전지 10개를 새 전지 1개로, 종이 팩 1㎏당 화장지 1개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어린이 그림책과 환경을 주제로 한 책이 마련된 독서 공간도 조성한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독서 체험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도서관 체험 등 미래형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차 없는 거리’ 축제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축제”라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구 민선8기 새 슬로건 공개…‘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

    강서구 민선8기 새 슬로건 공개…‘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민선 8기 새로운 구정 슬로건을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아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을 추진하고 주거와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혜택을 누구나 골고루 누리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번 슬로건은 구민 57만명과 함께 강서구를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는 진교훈 구청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슬로건과 함께 5가지 구정목표도 공개했다. ▲가치를 키우는 균형발전도시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활력이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다함께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꿈꾸고 누리는 교육문화도시로 진 구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발표한 5가지 약속과 일맥상통한다. 진 구청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발전,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구현, 구민 모두를 위한 두터워진 복지 실현, 안심돌봄과 미래 교육 1번지로 도약 등 공약사항을 반영해 구정목표를 정했다”라며 “민선 8기 강서구는 구민과 함께 더 발전하고 소외 받는 사람 없이 모든 혜택을 구민이 골고루 나누는 살기 좋은 도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는 슬로건과 구정목표를 상징하는 BI 디자인을 개발해 각종 공문서와 홍보자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 주미대사 “북 위성발사 등 추가도발에 한미일 단호 대응”

    주미대사 “북 위성발사 등 추가도발에 한미일 단호 대응”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는 1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정찰 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한미 양국은 유사입장국들과 협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들을 억제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 정황과 북한과 하마스 간 연관성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이 공언했던 ‘10월 3차 위성발사’를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이 3차 발사 실패에 부담을 갖고 있는 만큼 기술적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은 러시아가 반대급부로 북한에 무엇을 지원해줬는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인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최고 수준의 군사기술을 북한에 제공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서방 국가들 중심으로 회의론이 상당한 만큼 현 상황에서 북한의 3차 위성발사와 러시아의 대북 지원을 연계하기엔 어렵다는 게 정부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북한이 3차 위성 발사를 할 경우에 대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위성 발사가 군사적으로는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같은 의미인 만큼 좀 더 강화된 대응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사는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 및 10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의 부산 기항 ▲핵무장이 가능한 미 전략폭격기 B52H의 첫 한국 착륙 ▲한미일 최초 연합공중훈련 실시 ▲7년 만에 한국 대표단의 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Ⅲ’ 시험발사 참관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핵 3축’ 운용 현장에 한미가 함께 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소개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8~9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미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데 대해 “블링컨 장관이 글로벌 현안, 특히 중동 분쟁 관련해 이번 주 후반 재차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인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달 18일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 행사에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이 참석했던 것을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사는 지난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미와 관련해 미 측으로부터 브리핑을 직접 청취했다며 “우리 안보, 경제에 중요한 함의를 가질 수 있는 여타 현안들에 대해서도 미 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 방미 기간 미중은 한미가 공유하는 북한과 관련된 우려 사항,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들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사는 미 상무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해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한 데 대해 “우리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 및 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영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전날(10월 31일) 카리브 지역 및 태평양 도서국의 주미대사들을 관저로 초청해 유치 외교를 펼쳤다며 “대사관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설] 국민이 말하고 정부가 듣고… 벽은 이렇게 깨진다

    [사설] 국민이 말하고 정부가 듣고… 벽은 이렇게 깨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민생 타운홀 방식으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택시기사·소상공인·자영업자·학생·주부·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들어 보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히 반영됐다고 한다. 이날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단순히 국민들과 짜여진 각본대로 간담회를 진행한 것이 아니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이 앉은 테이블에는 ‘국민의 목소리 경청하겠습니다’는 문구의 팻말이 놓였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의 발언은 사전에 기획된 것이 아니었다. 대통령과 장관들의 답변도 즉석에서 대응한 것이었다. 민생 속으로 파고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아니었으면 마련될 수 없었던 자리였다.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정부 부처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고위직과 국민 사이에 원자탄이 터져도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거대한 콘크리트 벽이 있다. 그 벽에 작은 틈이라도 열어 줘서 국민 숨소리와 목소리가 일부라도 전달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을 검토 중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현장 교사들을 직접 만나는 간담회를 매주 개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마포 자영업자의 절규를 언급하며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의 다짐대로 이날 현장 방문이 일회성이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 시스템 정착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 “면세점 운영방향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 “면세점 운영방향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공사의 수익사업인 지정면세점의 운영 방향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해 영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고승철 제6대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이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경영체제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고 신임 사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이틀 후인 1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도내 관광사업체를 운영하며, 관광단체 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제주 관광의 현장에서 관광인의 길을 걸어왔다”며 “제주관광공사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뚜렷한 성과로 증명하기 위해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사장은 재임 기간 도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드높이는 관광진흥의 실현을 위해 ▲공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 ▲제주 관광의 고부가가치화 ▲공사 전략경영의 고도화 ▲현장 위주의 고객 만족 경영 실현 등을 경영전략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그는 제주 관광의 고부가가치화와 관련 “관광을 중심으로 1차, 2차, 3차 산업 간의 융복합과 지역경제를 우선시하는 상품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겠다”며 “힐링, 문화, 레저스포츠, 의료, 생태, 반려동물, 워케이션 등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고부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의 과학적인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한 국가별 타깃에 맞는 핀셋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제주의 청정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J-UAM(도심환경교통), 친환경, 저탄소 관광 등의 테마를 관광 콘텐츠화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가치관광을 실현하겠다”며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사회의 강한 지지를 받는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가슴으로 듣고 소통하는 등 도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 사장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마케팅 전공) 학위를 취득하는 한편, 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 ㈜삼영관광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제주 관광산업의 현장에서 ‘관광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 BBC “중국은 정말 이스라엘-하마스 중재 생각 있는 것일까? 왜?”

    BBC “중국은 정말 이스라엘-하마스 중재 생각 있는 것일까? 왜?”

    영국 BBC가 31일(현지시간) ‘중국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원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 눈길을 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주말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행정부 관리들과 중동 지역에로 확전되는 흐름을 막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해법을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이준 중국 중동 특사가 아랍 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난 데 이어 왕이 부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카운터파트들과 얘기를 나눴다. 중국은 유엔 휴전안 논의 과정에 가장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한 회원국 중 하나였다. 중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후원하는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어 긴장을 떨어뜨리는 데 역할할 수 있음에 기대를 거는 이들도 있다. 해서 미국 관리들은 대놓고 왕이 부장이 이란인들을 진정시켜달라고 채근하기도 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다. 중국은 이란의 최대 교역국이며, 연초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화해를 중재했다. 테헤란 당국 역시 “가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소통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이 과거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중동 지역에서 평화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는 예상치 않던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중국이 여러 주체와 비교적 균형 잡힌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했다. 중국이 이런 의향을 드러내는 이유는 석유 등 경제적 이해관계와 아랍 세계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여기엔 한계가 있다고 방송은 평가했다. 또 중국이 진지하게 사태 해결을 꾀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미국 국방부 산하 국립전쟁대학에서 중국 외교정책을 연구하는 돈 머피 교수는 “중국은 팔레스타인, 아랍, 튀르키예, 이란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합심하면 이스라엘까지 모든 관계국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비상임 선임 연구원 조너선 풀턴은 “중국의 태도는 진지하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사태가 발발한 뒤 첫 성명을 통해 하마스 비난이나 이스라엘 방어권에 관한 언급 없이 깊은 실망만 표해서 이스라엘을 분노케 했다. 그 뒤 모든 국가는 자위권이 있다고 밝혔다가 한편으론 이스라엘의 행동이 자위권의 범위를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은 마오쩌둥 시절에 민족해방을 지지하며 무기를 보내는 등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팔레스타인의 대의를 지지해 왔다. 지금은 이스라엘과 수교하고 상당한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지만 이번 충돌 뒤에도 지도자들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필요성을 계속 언급해 왔다.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민족주의 블로거들의 선동으로 온라인에서 반유대주의가 퍼지고 있고,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의 가족이 흉기에 찔리는 등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이스라엘에 관여하려고 할 때 좋은 모습이 아닐 수도 있는데도 개입하려 드는 이유는 첫 번째로 경제적 이해관계라고 BBC는 지적했다. 중국은 석유 수입량의 절반을 걸프 지역에 의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서도 중동 국가들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BBC는 또 미국의 리더십을 비판하고 중국 주도 질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평판을 높일 황금 같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머피 박사는 “중국의 팔레스타인 지지는 아랍국가,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 ‘글로벌 사우스’(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북반구 저위도에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많은 지역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BBC는 중국의 개입이 피상적으로 보이거나, 더 나쁘게는 자국 이익을 위해 분쟁을 이용하려는 것처럼 보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중동 평화를 추구할 뿐이며 이기적 이해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고 세계를 설득하는 일은 힘든 일이라고 BBC는 결론내렸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실내놀이터 현황 공유·발전 방향 모색 위한 토론회 열어

    이민옥 서울시의원, 실내놀이터 현황 공유·발전 방향 모색 위한 토론회 열어

    이민옥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30일 ‘실내놀이터: 오늘의 진단과 내일의 놀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의 서울시 현황과 계획을 공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실내로까지 확장되어 많이 늘어나는 것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적인 확장에 집중한 나머지 놀이 공간으로서의 깊이 있는 고찰과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고민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나온 다양한 견해와 경험, 고민과 제안을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거나 개선하고 더욱 힘을 보탤 부분은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가 ‘실내놀이터 : 아동 놀이의 힘’이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이 ‘공공형 키즈카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한은실(종로구 아동보육과 아동·청소년복지팀 아동권리 옴브즈퍼슨), 김연금(조경작업소 울 소장), 한나라([주]아이땅 실장), 김연주(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 등 4명이 참여했다. 김명순 교수는 첫 번째 발제를 통해 최근 서울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확대를 반기면서도 놀이 공간 구성 가이드라인 등 실제 공간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제시가 다소 미흡한 점을 지적, 차별화된 실내놀이터 공간 TF를 구성하여 환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플레이워커’와 같은 놀이 전문가의 육성 등을 제안, 위험 가치 평가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의 ‘놀이 충분성 평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김이삭 관장은 대부분의 시민이 공공 키즈카페를 단순히 ‘무료 키즈카페’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고, 서울시의 키즈카페 확대 정책이 ‘시립’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즉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아트 메이킹 등이 놀이와 결합해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실 옴브즈퍼슨은 단순히 소비하는 놀이를 넘어 일상처럼 드나들 수 있는 놀이터로서의 키즈카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연금 소장은 서울시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집중이 오히려 놀이 문화의 한계를 규정지을 수도 있는 만큼 어른들의 필요에 의한 ‘키즈카페’의 투영 이미지를 넘어 아이들을 위한 실내의 일상화된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을 전했으며, 한나라 실장은 실제 공간 조성의 경험을 통해 놀이 공간 기획 프로세스의 개선과 다양한 역할 및 기능을 고려한 통합적 놀이 경험의 계획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연주 아이돌봄담당관의 경우, 서울형 키즈카페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주장과 제안을 종합해 관련 교육이나 컨설팅 강화 등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실내놀이터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서의 실내놀이터, 키즈카페가 서울시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국감 불러 놓고 164명 병풍 취급… 벌 세우듯 10시간 흘려보내기도

    국감 불러 놓고 164명 병풍 취급… 벌 세우듯 10시간 흘려보내기도

    NGO모니터단 “국감 성적 C학점”장시간 대기하다가 허무하게 귀가의원간 말꼬리 잡기·호통만 요란총선 염두 지역구 민원 해결 변질피감기관들 “비효율의 극치” 불만 입법부가 국민을 대리해 사용하는 국정감사 시간 동안 오가는 국회의원들의 감정적 언사, 우격다짐식 호통 또는 정치적 의도가 가득한 힐난, 답변 기회 한번 없이 10시간 넘게 대기하다가 돌아가는 피감기관장, 사람 키만 해 다 읽을 수 있을지 의심되는 수천 페이지짜리 자료집…. 올해 국회 국정감사 풍경 역시 여느 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1년 6개월간 국정을 제대로 평가할 기회는 내년 총선이라는 변수 때문에 ‘맹탕’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총선을 염두에 둔 듯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는 데 혈안이 된 의원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자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는 시민단체는 이번 국감을 ‘총선 국감’이라고 규정하고 낙제점을 매겼다. 25년째 국감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 온 국정감사NGO모니터단(총괄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은 31일 발표한 2023년 국감 평가 결과에서 “야당은 정책 대안 제시보다 정쟁성 비난만 하고, 여당은 문재인 정부 탓만 한 맥 빠진 국감”이라고 평가했다. 총점으로는 ‘C학점’을 줬다.모니터단은 “여소야대 국회로 국감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는, 윤석열 정부 1년 6개월간의 국정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사실상 첫 국감이자 외교·안보·경제 위기 속 도약이냐 후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국감임에도 당의 명령이나 받은 듯 특정 안건에 대한 말꼬리 잡기와 끼어들기, 의원 간 고성은 여전했다”면서 “제대로 신문도 하지 않으면서 국감 도중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을 빚고 ‘경제 폭망 기우제’라는 막말 정쟁만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감(종합감사 제외) 모니터링 결과 여러 기관과 동시에 감사받은 피감기관 10곳 중 4곳의 기관장은 국감장에 출석하고도 답변조차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감 대상 기관 791곳 가운데 441곳은 10곳 이상 복수로 감사를 받았는데, 이 중 기관장 164명은 의원으로부터 단 한 번의 질의도 받지 못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11개 기관을 상대로 10시간가량 국감을 진행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전파연구원 등 9개 기관의 기관장을 그림자 취급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열린 보건복지위 국감에서도 14개 피감기관 가운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10개 기관은 8시간 53분을 그냥 흘려보냈다. 환경노동위는 16일 기상청 국감에서 17개 피감기관을 소환해 놓고 오전 감사만 2시간가량 한 뒤 오후에 현장 시찰을 떠나 버렸다. 의원 질의를 받은 피감기관은 단 2곳뿐이었고, 나머지 15곳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하루 종일 대기만 하다가 허무하게 돌아가는 기관장이 많다 보니 17일 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문 못 받은 기관장이 한 마디라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의사진행 발언을 하기도 했다. 국감 때마다 여야 갈등을 부추기는 ‘증인 신청’ 문제도 오점을 남겼다. 국회 상임위는 이번 국감에서 감사를 중단한 채 증인·참고인 출석 문제를 논의하는 위원회 회의를 총 20차례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감장이 지역구 민원의 장으로 변질되는 고질적인 병폐도 어김없이 되풀이됐다. 감사를 하는 척하면서 꺼내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십중팔구 해당 의원 지역구 이슈였다. 예컨대 한 충청 지역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질의 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또 국감이 ‘정책 감사’라는 제도 본연의 궤도에서 이탈해 정치 공방의 장이 되면서 국회가 해결해야 할 각종 사회 현안은 풀리기는커녕 더욱 꼬여 버렸다. 한국 경제 상황을 놓고 야당은 “폭망했다”고, 여당은 “살아나고 있다”고 각기 다른 주장을 해 국민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앙선관위의 선거 해킹 가능성,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등 각종 논란이 국감장에 등장했지만 국민 시각에서 속 시원하게 해결된 이슈는 하나도 없었다. 피감기관들의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한 국장급 공무원은 “이런 비효율적인 국감을 매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정책을 잘못 펼쳐 지적받는 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지만 잘한 정책까지 정치적으로 공격받는 건 억울하다”고 말했다. 국감 대응에 나선 한 과장급 공무원은 “야당이 공격하는 대상은 정책이지만, 내용은 대부분 정치에 기반한다”면서 “국감 준비도 야당의 공격을 어떤 논리로 대응할지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전했다. 김대인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상임공동단장은 “권력은 집중되거나 통제가 없으면 반드시 부패하게 된다”면서 “국회는 헌법이 부여한 행정부 감시·통제 권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감 본연의 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순천·여수·광양 3개 시장, 국가정원에서 화합 다져

    순천·여수·광양 3개 시장, 국가정원에서 화합 다져

    여순광 3개 지자체 시장이 정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3개시 시장이 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쉴랑게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사전 구매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여수시와 광양시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3개 시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관규 순천시장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이날 만찬에는 특별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등을 재료로 한 음식으로 준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노관규 시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해주고 응원해 준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여수·순천·광양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서, 앞으로도 3개 시가 연대해 광양만권이 남해안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도자 한 사람이 도시를 바꿔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순천의 정원은 여수와 광양의 정원도 된다”고 메가시티 개념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원박람회 대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짧은 기간 동안 탁월한 지도력으로 놀랍고도 어려운 일 해냈다”며 진심어린 격려를 보냈다. 정 시장은 이어 “3개 시가 서로 손잡고 협력해 광양만권 전체가 번영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3개 지자체 시장은 특별한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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