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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부산, 비엔날레 성공 개최 위해 손 맞잡는다

    광주-부산, 비엔날레 성공 개최 위해 손 맞잡는다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가 양 도시의 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6일 오후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년 부산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함께했다. ‘2024 부산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 이외에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등지에서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간 열린다. 강 시장의 이날 개막식 참석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동선언’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비엔날레 개막식 상호 방문 및 공동홍보’를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부산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하는 한편 오는 9월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에도 나섰다. 강 시장은 “서울, 부산, 광주, 문체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부산비엔날레 개막은 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 자리”라며 “부산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가 함께 빛날 수 있도록 모두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오는 9월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는 소리와 공간이 만나는 오페라 같은 전시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본전시 외에도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이 준비돼 있다. 광주비엔날레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개막식 참석 이후 부산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은유적 어둠을 내포하는 작품과 청각·촉각 등 체험형 작품을 관람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광주시와 서울시,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동선언을 통해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통합해 성공 개최하기로 했다. 9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대한민국 미술축제 미술주간’을 운영,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등 주요 미술행사를 연계해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도 준비돼 있다. 통합입장권은 온라인(인터파크 티켓)에서 30% 할인된 가격인 2만3800원(정액 3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철도 여행객을 위해 8월7일부터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연계 KTX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 된 KTX관광상품을 이용할 경우 광주비엔날레 개막 이후에도 사전예매 가격인 1만5000원(정액 1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the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예술감독과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광주 전역이 소리(음악과 음향)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전시와 더불어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도 광주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 안세영 “시시비비 가리는 공방전 원하지 않아” “불합리한 관습 바꾸고 싶었을 뿐”

    안세영 “시시비비 가리는 공방전 원하지 않아” “불합리한 관습 바꾸고 싶었을 뿐”

    한국 배드민턴에 28년 만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안긴 뒤 협회와 대표팀 시스템을 작심 비판했던 안세영(22·삼성생명)이 귀국 뒤 아흐레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입장을 전했다. 안세영은 자신의 심경을 A4 한 장 반에 까까운 글에 담아 6장의 이미지에 나눠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안세영은 먼저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안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가족과 스승, 동료 선후배, 선수촌 식구들과 훈련 파트너, 소속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우승 후 인터뷰 자리에서 지난 7년 간 가슴에 담아 두었던 말을 했는데 그 말의 파장이 올림픽 기간에 축하와 격려를 받아야 할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사과했다. 안셍영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불합리하지만 관습적으로 해오던 것들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 대한 것”이라며 “(그동안)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분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특히 “(배드민턴이) 더 좋은 쪽으로 변화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고, 재능 있는 인재도 많이 유입될 것”이라며 “건강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국민분들의 따뜻한 응원도 받을 수 있다. 모두 다 협회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협회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방전이 아닌 제가 겪은 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조만간 그런 자리를 갖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체육회와 문체부에서 진상을 파악하살 것이라는 소식을 확인했다”면서 “한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협회와 선수가 원활하게 소통이 되고 있는지 선수들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세영은 “발목과 무릎 부상 재활을 잘 마무리하고 선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배드민턴 코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래는 안세영이 올린 글의 전문. 안녕하세요. 안세영입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 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영광까지 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동생 그리고 가족들, 못난 제자지만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셨던 선생님들, 그리고 저와 인연을 맺은 감사한 동료 선후배들, 선수촌에서 케어해주시고 끼니도 챙겨 주시며 응원해주신 모든 선수촌 식구들. 마지막까지 훈련해준 파트너들, 든든한 소속팀, 그리고 이겼을 때나 졌을 때나 저에게 힘을 주신 국민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셀 수도 없을 많은 분들의 염원과 응원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림픽 우승 후 인터뷰 자리에서 부상에 대한 질문에 지난 7년간의 대표팀 생활이 스쳐 가며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말에 파장이 올림픽 기간에 축하와 격려를 받아야 할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스무살이 넘었지만 그동안 운동과 훈련만 파고들며 열심히 했지, 지혜롭게 인생을 헤쳐 나가는 방법은 아직 한참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와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심려를 끼쳐드린 국민분들께 죄송합니다. 현재 저에 관해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불합리하지만 관습적으로 해오던 것들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 대한 것입니다. 특히 부상에 있어서는 모든 선수에게 정말 괴롭고 힘든 일이기에 저 또한 부상으로부터 잘 회복할 수 있는 여건과 지원을 바랐습니다. 각 선수가 처한 상황과 구체적인 부상 정도가 모두 다르기에 그에 맞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원했지만 현실에서 맞닿은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해 크게 실망했고, 안타까웠습니다. ‘너만 그런 게 아니다’, ‘넌 특혜를 받고 있잖아’라는 말로 문제를 회피하기보다 ‘한 번 해보자’, ‘그게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라는 말 한마디로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분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저는 배드민턴이 비인기 종목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더 좋은 쪽으로 변화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고, 재능 있는 인재도 많이 유입될 것 입니다. 건강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국민분들의 따뜻한 응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다 협회의 성과가 될 것입니다. 이런 행복한 일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협회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방전이 아닌 제가 겪은 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고 조만간 그런 자리를 가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 순간 아니다, 나쁘다, 틀렸다가 아니라 이런 부분들이 바뀌어야 다 함께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시스템, 소통, 케어 부분에 대한 서로의 생각 차이를 조금씩 줄이고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운영되어 주시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다행히도 체육회와 문체부에서 진상을 파악하실 것이라는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누군가가 관심을 갖고 점차 규정과 시스템이 바뀌며 변화해 나간다면 저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선수들도 조금 더 운동에 집중하고 케어받는 환경에서 운동을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체부와 체육회에서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협회와 선수가 원활하게 소통이 되고 있는지 선수들의 목소리에도 꼭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합니다. 지금부터는 협회 관계자분들이 변화의 키를 쥐고 계신만큼 더 이상 외면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셨으면 합니다. 합리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하며 좋은 경기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배드민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배드민턴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 격려를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발목과 무릎 부상 때문에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재활을 잘 마무리하고 저는 다시 선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배드민턴 코트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것투성이고 모자란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기에 두렵지만 나서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고 자칫하면 배드민턴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무섭게 밀려듭니다. 하지만 그동안 받은 국민분들의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고민한 끝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세영 올림
  • 최재란 서울시의원 “이승만기념관, 오세훈 시장 역사의식 문제 드러내며 송현동에서 용산공원으로”

    최재란 서울시의원 “이승만기념관, 오세훈 시장 역사의식 문제 드러내며 송현동에서 용산공원으로”

    이승만기념관의 최종 건립 부지로 용산공원을 선정했다고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밝혔다. 이로써 4·19 혁명을 촉발한 불의의 주인공을 기념하는 공간을 혁명의 중심지에 조성하려는 시도는 막아냈지만 기념관 건립과 관련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오세훈 시장이 이건희기증관 외에 어떠한 건물도 짓지 않고, 송현동을 비워두겠다던 애초 약속을 지켰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갈등이었다”며 이번 사태가 오 시장의 무책임한 시정의 결과라고 지적하였다. 오 시장은 지난 2023년 5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하늘소(所) 개장식에서 송현동을 비워놓겠다는 다짐을 밝힌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승만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의 비공개간담회에서 이승만기념관의 건립 장소로 송현동 부지를 직접 브리핑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민과의 약속 후 불과 6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후 최 의원은 추진위에게 브리핑한 자료 제출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서울시는 내부 자료임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였다. 결국 시정질문을 통해 오 시장과 추진위가 송현동 부지를 이승만기념관 건립의 최적지로 논의하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최 의원은 “추진위에서 서울시와 상시 소통하고 있으며 송현동을 부지로 확정했고 기초설계까지 마쳤다고 밝힌 것을 확인 후, 서울시에 공식 답변을 요청했고 서울시는 추진위와 어떠한 소통이나 협의가 이뤄진 바가 없다는 회신을 받아냈다. 둘 중 누가 거짓을 말하는 것인지 확인하던 중 용산공원 선정 발표가 났다. 결국 오 시장과 추진위는 앞으로는 송현동을, 뒤로는 용산공원을 추진하는 밀실행정으로 시의회와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던 것”이라고 분노했다. 또한 최 의원은 “오 시장은 태고종 측 반대가 심해 용산공원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주장하지만, 4·19혁명 희생자가 발생한 송현동 부지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검토한 것만으로도 오 시장의 역사의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대한민국헌법 정신을 수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가 오 시장을 한발 물러서게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오 시장과 추진위의 송현동 부지 이승만기념관 건립 의지를 확인한 후로,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과 대시민 의식조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 왔다”며 “송현동 부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막아내는 결실을 보게 돼 기쁘지만, 위치만 바뀌었을 뿐이다. 국민의 눈물과 피로 끌어내린 독재자를 기리는 기념관을 시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건립할 수 없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끝까지 막아내는 것이 진정한 시민들의 승리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이재명 “尹, 일본 역사 세탁 앞장” 조국 “왕초 밀정”

    이재명 “尹, 일본 역사 세탁 앞장” 조국 “왕초 밀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 정책은 ‘굴종 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마 고개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며 “제 고향 안동이 낳은 이육사 선생이 생각난다. 3년 전 안동 도산면의 이육사문학관을 찾은 날 선생의 동상 앞에서 다짐했다. 광복을 위한 선열의 넋이 빛바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였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운명을 우리 손으로 결정하자는 존엄한 광복의 정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의 강한 의지, 어렵게 회복한 주권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한다는 열망이 있었기에 경제강국이자 국방강국, 민주주의 모범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역사의 전진을 역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민생에는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일본의 역사 세탁에는 앞장서 ‘퍼주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아가자는 상식적 외침을 무시한 채 역사를 퇴행시킨다면 결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정권의 몰역사적인 굴종 외교와 친일행보를 멈춰 세우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대일굴종외교 규탄 및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저희 조국혁신당은 야당, 시민사회와 함께 친일주구와 밀정들을 하나하나 색출해 국민께 고하겠다”며 “친일 밀정 정권 축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제 치하에서 광복된 지 7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제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친일, 종일, 부일, 숭일분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에는 친일파 조상이 물려준 재산을 갖고 음지에서 호의호식하던 자들에 불과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정부와 학계 요직을 하나둘씩 꿰차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일제 밀정 같은 자들을 요직에 임명한 자가 바로 왕초 밀정”이라며 “바로 저곳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부의 8·15 기념식 단상 가장 가운데 앉은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 광복 축하 열기로 서울시 더 뜨겁게 달아오른다

    광복 축하 열기로 서울시 더 뜨겁게 달아오른다

    서울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저녁 7시에는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전야제 공연 ‘8·15 서울 마이 소울’을 진행한다. 서도밴드, 유희스카, 악단광칠, 타악그룹 타고, 송가인 등이 참여전통 국악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을 선보인다.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보신각 일대에서 ‘광복절 타종식’을 한다.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자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등 독립운동가 후손이 타종 인사로 참여하고, 시민 500여명이 ‘광복절 노래’와 ‘서울의 찬가’를 합창한다. 오후 7시 30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를 한다.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소프라노 황수미 등이 협연한다.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1악장’ 등을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 곳곳에 마련된다”면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가치를 기억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미란 힘에 ‘깜짝’ 놀란 허미미?…선수단 귀국 환영 장면 화제

    장미란 힘에 ‘깜짝’ 놀란 허미미?…선수단 귀국 환영 장면 화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의환향한 가운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단체 사진을 찍는 도중 유도 허미미 선수를 챙기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50여명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메달리스트로는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경희대), 역도 여자 최중량급 은메달 박혜정(고양시청),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한국체대),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화순군청)가 포함됐다. 대회 폐회식에서 공동 기수를 맡았던 박태준과 임애지가 태극기를 펄럭이며 앞장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 차관도 이날 입국장을 찾아 선수들을 환영했다. 먼저 귀국했던 펜싱 구본길, 사격 양지인, 유도 김민종·허미미·이준환·김하윤 등도 공항을 찾아 동료들을 반겼다. 이들은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이때 장 차관은 유 장관 뒤에 있던 허미미를 앞으로 끌어냈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허미미가 카메라에 잘 찍힐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허미미는 장 차관이 팔을 잡자 당황한 듯 잠시 버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장 차관의 팔에 이끌려 결국 앞쪽으로 나온 허미미는 민망한 듯 뒤쪽을 잠깐 바라보고는 포즈를 취하며 웃었다. 이 모습은 ‘허미미를 앞으로 끌고 나오는 장미란’ ‘허미미 팔 잡아당기는 장미란’ 등의 제목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갓미란 그냥 힘으로 잡으니까 당겨진다”, “허미미 선수 너무 귀엽다”, “고수들은 손만 잡아봐도 안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 차관은 지난달 30일 파리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를 격려했다.허미미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오찬 행사에 참여했다. 재일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허미미는 일본에서 태어나 줄곧 일본에 살았지만,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선택하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한 데 이어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가 됐다. 앞서 허미미는 귀국 후 첫 일정으로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있는 허석 선생의 기적비를 참배한 뒤 “4년 뒤엔 반드시 금메달을 가지고 이곳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에 송경택·아이수루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에 송경택·아이수루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경, 더불어민주당·강서1)는 지난 13일 제11대 후반기 첫 상임위원회를 개최, 송경택 의원과 아이수루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관광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국민의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으며, 중앙아시아문화예술협회 대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다문화예술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위원을 역임했다.송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은 서울시 먹거리로 경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면서 즐겁게 의정활동을 하고, 서울시의 문화와 체육, 관광의 발전이 국가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전반기 2년은 서울시의회와 상임위에 적응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자리를 맡겨주신 데 실망하게 하지도록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가 세계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서울시 대변인·홍보기획관·관광체육국·문화본부 등 소관 집행부 간부들과 상견례를 갖고 향후 서울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책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김경 위원장은 “송경택, 아이수루 부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시민 모두가 누리고, 서울시를 미래 선진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서울시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다짐했다. 제11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김경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8월 13일에는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아이수루, 송경택 부위원장, 김규남, 김형재, 김혜영, 이성배, 이종배, 김기덕, 유정희 의원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 손흥민이 “겁주는 건 아냐”라며 양민혁에게 건넨 ‘현실적’ 조언

    손흥민이 “겁주는 건 아냐”라며 양민혁에게 건넨 ‘현실적’ 조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32)이 내년 1월 팀에 가세하는 ‘새내기’ 후배 양민혁(18·강원)에게 EPL 생존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진심을 담아 전달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맨 인 블레이저스’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손흥민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양민혁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도록 돕겠지만 순순히 포지션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랐다. ‘양민혁에게 북런던에서의 삶과 문화 등에 대해 조언해줄 게 있느냐’라는 질문에 손흥민은 “힘들 거라는 걸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EPL은 전혀 쉽지 않다.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려면 언어, 문화, 피지컬, 인성, 혼자 지내는 것 등 모든 게 완벽히 준비돼야 한다”라고 전제했다. 또 “겁주려는 건 아니다. 양민혁에게 도움이 될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힘준 손흥민은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에서는 전세계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 그들이 서로 포지션을 차지하려 들 것”이라며 정글 같은 EPL 현실을 상기시켰다.양민혁이 ‘차세대 손흥민’으로 언급되며 ‘손(Son)의 아들(Son)’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난 아직 여기 있다”라고 웃었다. 이어 “양민혁이 그 세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도록 돕겠지만, 내 자리를 100% 물려줄 생각은 없다. 그대로 승계하게 두진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힘으로 톱 레벨로 올라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젊은 피들이 체력은 더 좋을 수는 있지만, 축구는 경험도 중요하다. 나도 열심히 노력할 거다. 나부터 좋은 선수가 돼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을 롤 모델로 언급했다. 그는 “박지성처럼 모범을 보이는 좋은 주장들을 많이 봤다. 박지성을 주장이자 인간으로서 정말 존경한다”라며 “그는 항상 모든 선수를 챙겼다. 항상 박지성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행동을 바르게 하고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과 모범을 보인다면 다른 선수들이 나를 잘 따를 것”이라고 기대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엔 아치 그레이(18), 마이키 무어(17) 등 어린 선수들이 합류와 관련, 손흥민은 “베테랑은 팀 훈련이나 미팅에 늦어서는 안 된다. 어린 선수에게 모범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라며 더욱 본받을 만한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닌 팀 스포츠”라고 강조한 손흥민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서로 존중해야 하고, 규율이 잡힌 분위기에서 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매우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 우승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첫승 사냥에 나선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4 Wellness Fair’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4 Wellness Fair’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3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24 Wellness Fair’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채널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자리로, 기후 위기와 감염병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국민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안전망 강화,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웰니스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한 박 부위원장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와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2023.07.05.~2024.07.04.)으로 활동하며 건강한 서울시 생활환경의 구축과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오랜 기간 현장에서 난임 전문가로서 활동한 경험을 되살려 ‘난임 극복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 숲 치유, 걷기 치유, 자연치유, 부부치유 등의 강연과 멘토의 역할을 해왔다.박 부위원장은 “웰니스는 치유를 통한 건강한 삶의 추구라고 생각한다”라며 “치유, 즉 힐링(healing)은 숲 치유, 해양 치유, 원예 치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인이 추구해야 할 시대적 가치”라고 웰니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박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공원, 녹지, 물 등을 다루는 위원회로 현대인에게 치유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화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우리가 모두 건강한 사회의 만들어가라는 격려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박 부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구축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웰니스 힐링(healing)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 네타냐후는 국방장관과 또 엇박자

    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 네타냐후는 국방장관과 또 엇박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가 암살된 뒤 수니파의 맹주 이란이 다짐한 ‘피의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전해지면서 이스라엘은 군 경계 태세를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대비에 들어갔다. 국제사회는 군력을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면서도 갈등 완화를 위한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12일(현지시간) “헤르지 할레비 군참총장이 전날 대내외 정보기관 국장과 군 지휘관들을 소집해 전쟁 상황 평가를 실시했다”면서 “이란과 그 지역 대리 세력의 예상되는 보복 공격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준비 상태를 갖췄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곡 공격이 며칠 안에 단행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시사했다”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F-35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모함 전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등을 중동에 배치하도록 명령했다. 동시에 미국과 아랍 중재자들은 가자지구 내 전쟁에서 휴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15일에 열자고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셰이크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공동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 2735호가 승인한 원칙에 기반해 8월 15일 (카타르) 도하 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논의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중동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이스라엘 안보 내각에선 또다시 갈등이 표출됐다. 이날 의회(크네세트)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 국민을 보호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바논과 전쟁을 벌이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영웅들의 북소리와 함께 ‘절대적 승리’ 같은 횡설수설이 들려온다”고 답했다. 아울러 갈란트 장관은 “오늘 레바논 전쟁을 치르는 상황은 이 전쟁(가자전쟁)이 시작된 상황과는 다르다”면서 “작전에서 성과를 이루는 의무가 있지만 인질 귀환 조건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절대적인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주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자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그의 발언은 반이스라엘적이며 인질 협상 합의를 방해한다”고 정면 비판했다. 아울러 “(갈란트 장관은) 협상의 유일한 장애물인 야흐야 신와르(새 하마스 최고지도자)를 비난했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선택지는 완전한 승리 하나뿐”이라고 반박했다. 갈란트 장관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안보 관계자들 다수는 네타냐후 총리의 전쟁 수행 방식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하마스 해체와 인질 석방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없다며 휴전 합의만이 인질로 잡힌 115명을 귀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우크라 “러시아 땅 1000㎢ 장악” 가스관 끊나…유럽 가스값 20%↑

    우크라 “러시아 땅 1000㎢ 장악” 가스관 끊나…유럽 가스값 20%↑

    러시아 본토 공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일주일 만에 서울의 1.6배에 달하는 러시아 영토를 장악했다고 주장 한 가운데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쿠르스크주 수드자는 러시아-유럽 가스관(우렌고이 가스관)의 마지막 계측소가 있는 곳인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타격을 가하고자 가스관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12일(현지시간)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점이 되는 네덜란드 TTF 선물시장의 9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h당 42.86유로까지 치솟는 등 한때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본토를 기습한 지난 6일에 비해 20% 가까이 오른 수치이자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고치다. 러시아는 2022년 9월 발트해와 노르트스트림 1·2 가스관이 폭파돼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우렌고이 가스관 외에 유럽 공급로가 마땅치 않다. 지난해 이 가스관으로 공급된 천연가스는 146억5000만㎥로 러시아의 유럽 수출량 절반에 해당한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개전 이후에도 가스관을 막지 않았으나 지난 3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과 가스관 이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전쟁 자금 수익원을 끊겠다는 것이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지역 침공으로 인한 가격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9일 러시아 가스관이 막히더라도 유럽의 높은 가스 저장량으로 격차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2022년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로 천연가스 대란을 겪은 유럽은 2027년까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러우 교전은 격화 양상을 띠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참모 회의에서 “현재 러시아 연방 영토 약 1000㎢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본토 더 깊숙한 곳까지 공격할 수 있도록 서방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가를 요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보복을 다짐했다. 그는 이날 본토 피습과 관련한 상황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가 차후 협상 우위 점하고 러시아 사회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본토 공격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은 분명 합당한 대응을 받을 것”이라 경고했다.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우크라이나가 40㎞ 전선에 걸쳐 러시아 영토 안 12㎞까지 진입했으며 총 2000여명이 사는 28개 마을을 통제됐다”고 보고했다. 또 지금까지 주민 12만 1000명이 대피했고 우크라군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먹골역 변화 이끈다…시민들 위한 펀(fun)한 공간으로 만들 것”

    박승진 서울시의원 “먹골역 변화 이끈다…시민들 위한 펀(fun)한 공간으로 만들 것”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중랑구에 있는 먹골역(지하철 7호선 지하1층 대합실 통로, 3번~6번 출구 방면)에 시민들을 위한 펀(fun)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Fun St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펀 스테이션은 건강하고 힙하고 활기찬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지하철 유휴공간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미 여의나루역(러너 스테이션), 뚝섬역(건강한 삶을 함께 디자인하는 헬시 파트너 뚝섬), 문정역(활력이 가득한 일상 속 정원, 스포츠가든 문정) 등 다양한 액티비티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서울 중심지를 벗어나 지역별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박승진 시의원의 지적에 따라 중랑구 먹골역에 조성하게 된 것이다. 먹골역은 유동인구는 적으나, 지하 1층에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개방 대합실을 보유하고 있다. 저이용 공간이지만 넓고 개방된 공간을 활용하여 지하철 이용객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주요 사업들이 한강변 또는 중심지들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중랑구는 소외되고 있었다”며 “서울시에서 제 의견을 잘 반영해주어서 중랑구 주민들과 서울시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밌고 멋진 공간이 먹골역에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먹골역 펀 스테이션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계속 지켜보며 신경 쓰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을)과 함께 재미있고 활기찬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울달’ 개장행사 참석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울달’ 개장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 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10일 여의도 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서울달 개장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달은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으로 비행하는 지름 22m의 달모양 계류식 가스기구로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고층빌딩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1회 비행에 약 15분이 소요되며 최대 탑승 정원은 30명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 약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 야외 공연이 약 1시간 동안 열렸으며 서울달의 탑승이 3개조로 나뉘어 약 50분간 진행됐다.김경 위원장은 서울달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K컬쳐의 인기로 세계인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됐지만 만족도 높은 관광으로 연결해줄 다양한 ‘도구’가 아쉬운 지금 서울달이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서울 한강, 남산, 고궁 등 기존에 잘 가꿔진 소프트웨어에 서울달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과거 10년간 서울 관광의 성장은 경제 성장에 따른 부산물이었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현시점 이후의 방향성이 서울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3·3·7·7 정책(3000만 관광객, 300만원 이상 소비, 7일 이상 체류, 70% 이상 재방문)을 견인할 수 있는 서울달 같은 다양한 컨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참석했다.
  • 안선영 “방송 출연 유명인에 속아 10년 모은 재산 날려”

    안선영 “방송 출연 유명인에 속아 10년 모은 재산 날려”

    방송인 안선영이 친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 비밀’에 출연한 안선영은 주식이나 코인 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어렸을 때 진짜 친하게 지낸 지인한테 사기를 당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지인이) 처음에는 많이 하지 말고 3000만원만 투자하라고 했다. 이후 얼마 올랐다고 하면서 얼마를 더 넣으라고 하더라. 이렇게 해서 통장에 있는 전 재산을 사기당했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상대를 신뢰했던 이유에 대해 “여의도에 200평 규모의 투자 회사 간판까지 단 곳이었고, 심지어 그 사람이 애널리스트로 TV 방송에 나왔었다”며 “이 사람이 TV에 나왔던 사람이라서 무조건 믿었고 그래서 맡겼다”고 했다. 사기를 당하고 사무실을 찾아간 안선영은 “그 전주에도 주식(시황) 판 돌아가고 하던 사무실이 채무자들이 와서 다 뜯어가고 직원들만 덜덜덜 떨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선영에 따르면 뉴스에도 나왔던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 사건으로 이 애널리스트를 방송에 섭외했던 PD도 속아서 몇 년 치 연봉을 날렸다고 한다. 안선영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인간 신뢰에 금이 갔다”며 “ 다시는 평생 누가 떼돈을 벌었다고 해도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는 절대 안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 [사설] 심우정 檢총장 후보자, 원칙과 기본 지켜 나가야

    [사설] 심우정 檢총장 후보자, 원칙과 기본 지켜 나가야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은 “총장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어제 서울고검으로 첫 출근하면서 윤 대통령, 정진석 비서실장,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 등과 가까운 그가 총장이 되면 검찰의 중립성이 위협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다. 심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형사1부장으로 근무했고,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에서는 법무부 기조실장으로 문재인 정권이 강행한 총장 징계에 반대해 결재라인에서 배제된 인연도 있다. 심 후보자는 자신의 다짐대로 각종 수사에서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고 조직을 안정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검찰의 신뢰를 스스로 깎는 불필요한 내부 갈등이 재연되지 않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및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고 총장에게 사후보고한 데 따른 논란으로 검찰 내부는 혼돈을 겪었다. 지명 직후 그는 “어떤 수사에서도 법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현 정권 관련이든 거대 야당 관련이든, 권력의 눈치 보기 수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법과 원칙이 일관되고 공정하게 관철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정숙 여사의 샤넬 재킷과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등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와 기소를 저지하기 위해 형사사법체계를 무력화하려는 거대 야당의 공세에도 대처해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 있다. 민주당은 당장 이 전 대표 방탄용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사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안 발의와 청문회를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검찰청을 아예 해체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시즌2’까지 추진하고 있다. 심 후보자는 검사 탄핵에 대해 “검찰이 제대로 일을 못 하게 되는 부분도 분명 있다”고 했다. 검찰청 폐지 법안에 대해서도 “형사사법 절차에서 정의가 지켜지기 위해선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적극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심 후보자는 검사탄핵의 부당성과 검찰의 존재 이유를 국민 앞에 분명하게 설명하고 이를 수사 결과로 입증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대선 개입 여론조작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한 정치인 및 언론인 통신이용자 정보조회 논란에 대해서도 사찰 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설득력 있는 개선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또 한 번의 올림픽, 또 다른 감동!

    또 한 번의 올림픽, 또 다른 감동!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이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머플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에 한국은 17개 종목 선수단 177명을 파견한다. 연합뉴스
  • “충남도의회, 관행 벗고 소통·협치… 지역 균형발전 지원하겠다”

    “충남도의회, 관행 벗고 소통·협치… 지역 균형발전 지원하겠다”

    여야 구분 없이 의원들 역량 발휘도민 행복 위한 의정 활동에 집중도정 견제·감시 기능 소홀히 안 해지방의회 권한 확대·독립성 강화서남부권 신성장 산업 육성 시급충남·경기 베이밸리 메가시티 협조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낡은 관행과 형식을 벗어나겠습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다. 권위를 내려놓고 도민, 집행부, 의회 구성원 모두와의 소통·협치로 230만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자는 게 홍 의장의 신념이다. 여기에는 2006년 제8대 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10대에 이어 12대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20여년간 정치 활동을 해 온 홍 의장의 경험과 철학, 소신 등이 담겨 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한 후반기 의회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의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의회 권한 확대와 독립성 강화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의회 사무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원에 대한 지원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도의회가 민심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유도하고 민주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태흠 충남지사에 대해 진취적으로 도정을 이끌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충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써 과감한 질책, 비판, 대안 제시 등 도정 견제와 감시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신문은 12일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를 이끄는 홍 의장으로부터 의회의 운영 방향과 계획을 들어 봤다.-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이 된 소감과 각오는. “230만 도민의 성원과 도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로 의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소통을 핵심 가치로 의정 활동을 하겠다. 낡은 관행과 권위, 형식을 탈피해 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 -충남도민에게 어떤 의장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지. “‘일하는 의회’로 성장시킨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소극적·관행적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당 구분 없이 의원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고 싶은 의회로 발돋움시키겠다. 충남도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 되겠다.” -후반기 충남도의회 운영 방향은.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과 의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기대해 달라. 도민·언론과 공감하고 소통을 강조할 것이다. 의회의 본연 업무인 집행부 견제·감시에도 더 집중하겠다. 사무처 핵심 기능인 전문적 의정 활동 지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후반기 도의회 현안은. “충남은 지역적 불균형이 심한 지역이다. 서남부권 총생산 규모는 북부권보다 적다. 급속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로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첨단 산업 중심의 고도화 정책을 지원하겠다.” -충남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중점을 두는데 도의회의 역할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초광역, 초대형 프로젝트다.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일인 만큼 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 이번 사안은 충남도와 경기도가 상생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게 핵심이다. 경기도의회와 협의체를 구축해 정책을 견인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 정주 환경 개선 등으로 인구와 경제 규모 확대 등에 힘쓰겠다.”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의회가 참여하는 충청권 초광역 의회 출범을 앞뒀는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신호탄이 될 충청권 초광역 의회를 하반기에 출범하는 게 목표다. 4개 시도의회 간 협력·공조 체제를 넘어 충청권이 하나 되는 충청 시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불필요한 지역 간 갈등·경쟁을 배제하고 추진력 있는 광역권 거버넌스를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에 필요한 핵심 사안은. “국가 형태가 중앙집권형에서 지방분권형으로 변화하며 지방의회의 중요성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지방의회의 역량과 자치입법권 강화로 집행부의 사후 견제, 수동적 심의 등 전통적 의회 기능 탈피가 필요하다. 중앙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도 중요한 문제다.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로 지방 재정 권한 확대와 의회 조직권·의사권·예산권 등을 담은 지방의회법이 꼭 필요하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충남도의회의 주요 방향은. “의정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의회 조직으로 개편해 반쪽짜리 의회에서 벗어나 독립성 강화에 힘쓰겠다.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조직권과 예산권을 확보해 진정한 지방 자율성을 확보하겠다. 국가·지자체 등과 협력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광역의회 간 연대에도 힘쓰겠다.”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항상 도민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정책을 제언하길 바란다.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늘 언행에 신중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에 임해 함께 후반기 2년 동안 도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것을 부탁한다.”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 위기 신호가 산적한 상황에서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만큼 도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가겠다. 첫 정치 입문 당시 다짐했던 소외된 지역과 지역민부터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잘사는 충남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 파리 현장 ‘희로애락’ 비하인드…김우진의 4.9㎜, 안세영의 충격 발언, 서건우의 눈물

    파리 현장 ‘희로애락’ 비하인드…김우진의 4.9㎜, 안세영의 충격 발언, 서건우의 눈물

    마지막 화살이 과녁에 꽂혔지만 순간 적막이 흘렀다.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를 가득 메운 한국 관중들도 어리둥절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만이 코치진과 포옹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상대 브래디 엘리슨(미국)과의 기록 차는 단 4.9㎜였다. 김우진은 12일(한국시간)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그가 올림픽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로 역대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을 경신했을 때 현장은 혼란스러웠다.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엘리슨과 5세트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김우진은 슛오프에서 10점을 쐈다. 그런데 엘리슨도 최고점을 맞혔다. 점수가 같으면 과녁 중앙에 가까운 선수가 이기지만 바로 판정을 내릴 수 없는 접전이다. 최종 결과는 과녁 정중앙과 김우진의 화살까지 55.8㎜, 엘리슨의 화살까지 60.7㎜였다. 두 선수의 기록이 ‘4.9㎜’ 차이라는 설명이 전광판에 나타났으나 이를 발견한 관중, 미디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김우진은 의연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스코프로 봤을 때 제 화살은 10점 안쪽에 박혔고 상대는 10점 라인 바깥쪽이었다. 이겼다고 확신했다”고 웃었다.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은 다른 의미로 취재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가뿐히 제압한 안세영은 밝게 웃으며 인터뷰 구역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는 “앞으로 대표팀과 함께 가기 힘들다”는 충격적인 말이 쏟아졌다. 은퇴 선언도, 즉흥적인 발언도 아니었다. 안세영에 따르면 ‘대표팀’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의미했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당당했다는 지지 의견과 시점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엇갈렸다. 현장에서 보면 가장 잔인한 경기는 한 명만 살아남는 동메달 결정전이다. 한국 태권도 최초로 올림픽 남자 80㎏급에 나선 서건우(한국체대)는 10일 에디 흐르니치(덴마크)와의 3·4위 결정전에서 패배한 뒤 오혜리 코치 품에 안겨 아이처럼 눈물을 쏟았다. 그는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다가와서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한 다음 트레이너에게도 안겨 울었다. 심지어 상대 덴마크 코치에게도 “너는 최고의 선수이니 실망하지 마라”고 위로받았다. 이후 인터뷰를 거부하고 떠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21세의 태권도 선수는 10분 뒤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이제 슬퍼서 울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 경쟁력 높이게 모든 것 지원”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 경쟁력 높이게 모든 것 지원”

    “대한민국의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은 평택에서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평택시가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이미 평택시에서는 자동차 부품부터 완성차까지 제조가 이뤄지고 있고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입 전진기지인 평택항도 있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며 “아울러 이번에 유치 성공한 미래 자동차 전장부품 성능평가 센터를 통해 미래 자동차의 기준을 만들고 관련 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 시장은 지역에서 육성되고 있는 반도체와 수소 산업이 미래 자동차와 연계될 수 있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그는 “자동차의 성능이 다양해지고 고도화되면서 첨단 기술을 가진 다른 분야 기업 간 시너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평택의 반도체 및 수소 산업과의 연계로 대한민국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평택시가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평택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꾸준히 실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다졌다. 그는 “서부 지역은 오랜 시간 발전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함에 따라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클러스터, 수소융복합단지, 포승BIX, 현덕지구 등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서부 지역이 대한민국 미래 자동차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평택시의 주인은 평택시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정 시장은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많은 분으로부터 쓴소리를 듣는다. 그럼에도 시민과의 대화를 지속하는 이유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며 “계속해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평택시민이 평택시의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 ‘철녀’ 성승민 금쪽같은 銅

    ‘철녀’ 성승민 금쪽같은 銅

    승마 만점서 출발… 수영서 쐐기성 “첫 메달, 4년 뒤 금으로 염색”男 전웅태 6위, 2연속 메달 불발 한국 근대5종 여자부의 기대주 성승민(21·한국체대)이 새 역사를 썼다. 성승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올라섰다. 성승민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끝난 여자부 결승에서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452점)에 이어 3위에 올라 천금 같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일단 뭐든 처음이라는 게 중요한데 이렇게 최초로 메달을 따서 더할 나위 없는 것 같다”며 “손에 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잊지 못할 저의 첫 메달을 4년 뒤엔 금메달로 염색하겠다”고 다짐했다. 근대5종은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이란 인식이 강한 종목이지만 한국이 두 대회 연속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근대5종은 두 대회 연속 메달이 나오면서 비인기 종목에서 ‘효자’ 종목으로 탈바꿈했다. 성승민은 여고생이던 2021년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되면서 에이스로 부상했다. 지난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하고,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성승민은 이날 결승 첫 경기인 승마에서 감점 없이 300점 만점을 받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펜싱 랭킹 라운드 최하위 2명부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보너스 라운드에선 엘레나 미첼리(이탈리아)에게 져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5위로 밀려났다. 그는 지난 8일 랭킹 라운드에서 20승을 올려 225점을 쌓아 둔 바 있다. 성승민은 주 종목인 수영에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2분11초47의 기록으로 288점을 추가하며 다시 3위(813점)로 올라섰다. 앞선 종목들의 성적에 따라 출발 시차를 두는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선두 클루벨보다 17초 늦게 출발한 성승민은 사격에서 시간을 줄이며 클루벨과 2, 3위 자리를 다퉜지만 결국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선우(28·경기도청)는 합계 1410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김선우는 통산 세 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한편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는 앞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 사격 부진으로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전웅태는 올림픽 2연속 메달 입상이 무산됐다. 함께 뛴 서창완(27·국군체육부대)은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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