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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추, 추카추카~

    [MLB] 추, 추카추카~

    추신수(33·텍사스)가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MLB) ‘이달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MLB사무국은 지난달 타율 .404 5홈런 20타점 출루율 .515를 기록한 추신수를 ‘9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MLB사무국이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양대리그에서 각각 가장 출중한 성적을 낸 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8년 9월 타율 .400 5홈런 24타점을 기록해 이 상을 한 차례 탄 적이 있는 추신수는 7년 만에 다시 수상에 성공했다.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한국인은 추신수가 유일하며, 박찬호(은퇴)가 LA 다저스 시절인 1998년 7월 ‘이달의 투수’로 한 차례 뽑힌 적이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규정타석을 채운 MLB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했다. 또 42안타와 26득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구단 사상 9월에 100타수 이상 기록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추신수는 또 2011년 마이크 나폴리(.518) 이후 텍사스 역대 타자 중 9월에 가장 높은 출루율을 찍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커쇼, 3.2이닝만에 7K… 한 시즌 300탈삼진 돌파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가 생애 첫 한 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했다. 커쇼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2이닝만 던지면서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탈삼진 7개를 뽑았다. 이로써 올시즌 301탈삼진을 기록한 커쇼는 2002년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한 투수가 됐다. 커쇼는 16승7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 LA 다저스 최고 투수 커쇼...”마치 사자의 질주처럼”

    LA 다저스 최고 투수 커쇼...”마치 사자의 질주처럼”

    Pitcher Clayton Kershaw(피처 클레이턴 커쇼) #22 of the Los Angeles Dodgers(LA 다저스) throws a pitch against the San Diego Padre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in the first inning at Dodger Stadium October 4, 2015, in Los Angeles, California. ⓒ AFPBBNews=News1
  • MLB 포스트시즌 7일부터 스타트

    MLB 포스트시즌 7일부터 스타트

     메이저리그가 팀당 162경기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치고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막이 오른다. 정규리그에서 87승을 올린 양키스가 86승에 그친 휴스턴에 앞서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점을 누린다. 2013년부터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지구 우승팀을 제외하고 승률이 높은 상위 두 팀이 단판으로 승부를 펼치는 제도다. 이긴 팀이 상위 라운드인 디비전시리즈 출전권을 얻는다.  8일에는 강정호(28)의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피츠버그가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98승을 올린 피츠버그가 컵스(97승)보다 1승 앞선 덕에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는 9일부터 진행된다. 아메리칸리그는 서부지구 우승팀이자 추신수(33)의 소속팀 텍사스가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와 대결하고, 중부지구 우승팀 캔자스시티는 양키스-휴스턴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맞붙는다. 2005년 데뷔 후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서는 추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류현진(28)의 소속팀이자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와 동부지구 우승팀 뉴욕 메츠가 격돌한다.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컵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대진한다.  리그 챔피언십은 아메리칸리그가 17일, 내셔널리그는 18일부터 시작된다. 디비전시리즈 승자 두 팀이 7전4선승제로 리그 우승컵에 도전한다.  ‘가을의 고전’으로 불리는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양키스가 27회로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세인트루이스가 11회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고, 컵스는 1908년 이후 무려 107년째 우승컵을 드는 데 실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취급 은행 13개로… 청년 희망펀드 가입 쉬워진다

    취급 은행 13개로… 청년 희망펀드 가입 쉬워진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이 기존 5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4일 기업은행과 수협은행 등 8개 은행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5일에는 기업·대구·부산·경남은행이, 8일에는 수협·광주·제주·전북은행이 각각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은 KEB하나은행,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 등 기존 5개에서 13개 은행으로 늘어났다. 은행연합회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동참하려는 고객들이 좀더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년희망펀드 가입 가능은행 확대와 함께 각계각층의 가입 릴레이도 이어졌다. 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이날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스포츠단은 향후 1년간 급여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적립하고, 대회 우승 시 우승상금의 5%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과 체조선수 손연재 등도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이와 함께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장기윤 식약처 차장도 펀드에 가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법무부 공익신탁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청년희망펀드 가입자는 5만 1716명이고 가입금액은 21억 372만원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MLB] 가을 불 타는 추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21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3연패 늪에서 구했다. 추신수는 30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통렬한 2점포를 뿜어냈다. 0-2이던 1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대니얼 노리스의 150㎞짜리 몸 쪽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27일 휴스턴전 이후 3일 만이자 시즌 21호다. 추신수가 남은 5경기에서 홈런 1개를 보태면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10년 작성한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게다가 이 홈런은 좌투수를 상대로 빼낸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2009년(시즌 20홈런 중 6개) 자신의 좌투수 상대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다. 추신수가 ‘좌투수 공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날 홈런과 2루타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타율을 올 시즌 최고치인 .276으로 끌어올렸다. 7-6으로 승리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는 3연패의 사슬을 끊고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추신수는 뜨거운 9월을 보내면서 AL ‘이달의 선수’에 한발짝 더 다가선 모양새다. 8월까지 타율 .250을 밑돌던 그는 9월 27경기에서 타율 .410에 5홈런 20타점을 폭발시켰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타율과 출루율(.527)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대 걸림돌은 타율 .351에 4홈런 18타점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와 타율 .295에 8홈런 23타점의 호세 바우티스타(토론토)다. 하지만 추신수는 기적 같은 반전을 보인 데다 팀을 지구 선두로 이끈 일등공신이어서 기대를 부풀린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에 오르면 2008년 9월 이후 7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다. 한편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는 메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의 세기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팀을 지구 우승으로 견인했다. 커쇼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3개 등 1안타 1볼넷의 8-0 완봉투로 16승(7패)째를 일궜다. 올 시즌 범가너와 맞붙어 2패만을 기록한 커쇼는 값진 승리로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범가너는 5와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4실점(3자책)으로 9패(18승)째를 당했다.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다저스의 3년 연속 지구 우승은 구단 처음이다.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4-10으로 져 AL 사상 첫 통산 1만승을 뒤로 미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LA 다저스...3년 연속 ‘지구 최강’...커쇼 잘했다”

    “LA 다저스...3년 연속 ‘지구 최강’...커쇼 잘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메이저리그 지구 라이벌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8-0으로 꺾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운데)가 동료 아드리안 곤잘레스(오른쪽 2번째), A.J.엘리스와 기뻐하고 있다. 88승 69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2위 자이언츠(82승 75패)에 6게임차로 앞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2013년 이후 3년 연속 서부지구 최강팀으로 자리잡은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우승 3연패도 달성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숨통 조인다 닥터 K

    숨통 조인다 닥터 K

    차우찬(삼성)이 지난 22일 NC전에서 삼진 14개(7과3분의1이닝)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닥터 K’가 주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타자를 꼼짝 못하게 제압하고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내는 삼진은 홈런 못지않은 짜릿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 시즌 한국과 미국에서는 좌완이 ‘닥터 K’의 명성을 떨치고 있고, 일본에서는 최근 잇따라 등장한 우완 정통파가 대세다. NC전 활약으로 시즌 187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차우찬은 줄곧 1위를 달리던 넥센의 좌완 에이스 밴해켄(179개)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우완인 린드블럼(롯데·168개)과 소사(LG·158개)가 이들의 뒤를 쫓고 있지만 격차가 커 올 시즌 탈삼진왕은 좌완이 차지할 전망이다. 좌완이 타이틀을 거머쥐면 2012년 류현진(당시 한화·210개) 이후 3년 만이다. 최대 두 경기 등판이 가능한 차우찬은 역대 13번째로 200탈삼진 고지에 도전한다. 역대 KBO리그에서 200탈삼진은 선동열(3회)·고(故) 최동원·류현진(이상 2회)·장명부·김시진·주형광·정민철·에르난데스(이상 1회) 등 8명만이 달성한 쉽지 않은 영역이다. 차우찬이 생애 첫 탈삼진왕을 거머쥐어 2013년과 지난해 외국인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토종 투수들의 자존심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메이저리그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두 좌완이 탈삼진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23일 현재 커쇼는 272개로 내셔널리그 1위, 259개의 세일은 아메리칸리그 1위다. 둘 다 95마일(153㎞)의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가 일품이다. 커쇼는 2002년 랜디 존슨(334개) 이후 명맥이 끊긴 300탈삼진에 도전하며 세일은 올 시즌 13차례나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해 현역 최다 기록을 세웠다. 반면 일본프로야구는 젊은 우완 정통파가 리그를 휩쓸고 있다. 센트럴리그는 고시엔 대회(일본고교야구선수권) 스타플레이어로 2013년 데뷔한 후지나미 신타로(한신)가 208개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지난해 탈삼진왕 랜디 메신저(한신·179개)를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았다. 197㎝의 장신인 신타로는 최고 155㎞의 강속구로 타자를 윽박지른다. 퍼시픽리그는 2013년 신인왕 출신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가 191개를 낚아내며 2년 연속 탈삼진왕을 향해 순항 중이다. 160㎞의 광속구로 유명한 3년차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는 184개로 노리모토의 뒤를 쫓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현진 “마음도 편안하고 재활도 잘되고 있다”

    류현진 “마음도 편안하고 재활도 잘되고 있다”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28·LA 다저스)이 “재활이 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미국 지역 신문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한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됐지만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현재 매우 좋은 상태다. 마음이 편안하고 통증도 없다”고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수술 후 하체 훈련에 전념하던 류현진은 최근 어깨 근육 강화 운동 등 상체 훈련을 시작했지만 아직 공을 던지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언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두 시즌 동안 28승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던 때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캠프 때 팀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255를 유지했고 텍사스는 5-3으로 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환한 김광현… ‘화나 이글스’

    [프로야구] 환한 김광현… ‘화나 이글스’

    김광현(SK)이 눈부신 역투로 옛 스승 김성근 한화 감독을 한층 어려운 상황으로 몰았다. 김광현은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5안타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 팀의 8-1 완승을 이끌었다. 13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섰고,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본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선 김광현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힘차게 공을 뿌렸다. 1회 이용규와 정근우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태균을 병살 처리해 잘 벗어났다. 2회에도 병살타를 유도한 김광현은 6회 2사까지 12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7회 1사 1루에서도 최진행을 병살타로 낚은 김광현은 8회 김경언에게 불의의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완봉승의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3점포를 쏘아 올려 김광현을 도왔다. 2-0으로 앞선 7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박정진의 2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 뒤로 꽂아 넣었다. 7월 24일 트레이드 전까지 LG에서 무홈런(32경기)에 그쳤던 정의윤은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8개(38경기)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8일 롯데에 5위 자리를 넘기고 6위로 주저앉은 한화는 이날 패배로 KIA에 밀려 7위까지 떨어졌다. 5안타 빈공에 그친 타선은 병살타 3개로 잇따라 찬스를 날렸고, 믿었던 박정진이 3실점(3자책)하며 또다시 무너졌다. 한화가 7위로 떨어진 건 6월 4일 이후 98일 만이다. KIA는 잠실에서 두산을 5-3으로 제압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3으로 뒤지던 KIA는 8회 필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7이닝 2실점(2자책)한 두산 선발 유희관은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와 2006년 류현진(LA 다저스) 이후 9년 만의 토종 한 시즌 18승이 기대됐으나 불펜의 방화로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선두 삼성을 4-3으로 꺾고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되살렸다. 1-3으로 뒤지던 롯데는 6회 강민호와 아두치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한 뒤 7회 최준석의 역전 결승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2회 솔로 아치를 그린 강민호는 2000년과 2004년 박경완 SK 전력분석팀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한 시즌 30홈런을 친 포수가 됐다. 넥센은 마산에서 NC에 5-4로 이겼고, kt는 수원에서 LG를 4-3으로 물리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해적 만루포 침묵 506일… KANG이 깼다

    [MLB] 해적 만루포 침묵 506일… KANG이 깼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경기가 열린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28·피츠버그)가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 150㎞짜리 강속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쏜살같이 날아간 타구는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강정호는 잠시 타구를 쳐다봤다. 상대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강정호의 배트가 돌아가자마자 주먹으로 글러브를 내리치며 아쉬워했다. 강정호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시즌 15호포를 장식했다.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2회와 4회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결승 홈런을 치며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5-4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엄청난 타구 속도로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강정호가 때린 공은 무려 시속 174㎞의 순간 최고 속도로 123m를 날아갔다. 전날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엄청난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강정호의 만루 홈런은 2005년 4월 최희섭(당시 LA 다저스)과 2006년 8월, 2010년 4월, 같은 해 9월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인이 MLB에서 기록한 그랜드슬램이다. 팀에서는 지난해 4월 22일 아이크 데이비스 이후 506일 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전 세웠던 15홈런 목표를 달성한 강정호는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가 세운 아시아인 데뷔 첫 시즌 최다 홈런(18개)을 넘보고 있다. 이미 아시아인 내야수 기록인 2005년 이구치 다다히토(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15개)는 따라잡았고, 2003년 마쓰이 히데키(당시 뉴욕 양키스·16개)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후반기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10개)를 제치고 팀 내 단독 선두로 올라 있다. KBO리그 통산 4개의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강정호는 올 시즌 만루에서 7타수 3안타(타율 .429) 10타점 1볼넷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록한 홈런 외에도 2루타가 하나 있어 3안타 중 2안타가 장타이며, 삼진은 하나밖에 당하지 않았다. 긴장된 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KBO리그에서 9시즌이나 뛰며 경험을 쌓은 덕도 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중계방송사와 인터뷰한 강정호는 “투수가 병살타를 유도하고자 몸 쪽 승부를 했다. 나도 모르게 스윙했는데 배트 중심에 맞았다”며 “(홈런보다)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해적 506일 만루포 침묵 KANG이 깼다

    [MLB] 해적 506일 만루포 침묵 KANG이 깼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경기가 열린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28·피츠버그)가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 150㎞짜리 강속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쏜살같이 날아간 타구는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강정호는 잠시 타구를 쳐다봤다. 상대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강정호의 배트가 돌아가자마자 주먹으로 글러브를 내리치며 아쉬워했다. 강정호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시즌 15호포를 장식했다.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2회와 4회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결승 홈런을 치며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5-4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엄청난 타구 속도로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강정호가 때린 공은 무려 시속 174㎞의 순간 최고 속도로 123m를 날아갔다. 전날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엄청난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강정호의 만루 홈런은 2005년 4월 최희섭(당시 LA 다저스)과 2006년 8월, 2010년 4월, 같은 해 9월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인이 MLB에서 기록한 그랜드슬램이다. 팀에서는 지난해 4월 22일 아이크 데이비스 이후 506일 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전 세웠던 15홈런 목표를 달성한 강정호는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가 세운 아시아인 데뷔 첫 시즌 최다 홈런(18개)을 넘보고 있다. 이미 아시아인 내야수 기록인 2005년 이구치 다다히토(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15개)는 따라잡았고, 2003년 마쓰이 히데키(당시 뉴욕 양키스·16개)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후반기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10개)를 제치고 팀 내 단독 선두로 올라 있다. KBO리그 통산 4개의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강정호는 올 시즌 만루에서 7타수 3안타(타율 .429) 10타점 1볼넷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록한 홈런 외에도 2루타가 하나 있어 3안타 중 2안타가 장타이며, 삼진은 하나밖에 당하지 않았다. 긴장된 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KBO리그에서 9시즌이나 뛰며 경험을 쌓은 덕도 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중계방송사와 인터뷰한 강정호는 “투수가 병살타를 유도하고자 몸 쪽 승부를 했다. 나도 모르게 스윙했는데 배트 중심에 맞았다”며 “(홈런보다)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리안 ‘홈런데이’

    코리안 ‘홈런데이’

    추신수(왼쪽·33·텍사스)와 강정호(가운데·28·피츠버그), 이대호(오른쪽·33·소프트뱅크)가 나란히 대포를 가동했다.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타자 3인방이 한날 홈런을 터뜨린 것은 처음이다. 추신수는 9일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통렬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1-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우완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93마일(150㎞) 짜리 6구째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9일 볼티모어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시즌 17호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254를 유지했고 텍사스도 9-6으로 이겨 2연승했다. 앞서 강정호도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0이던 8회 우완 불펜 콜린 블레스터를 상대로 대형 1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밀워키전 이후 7일 만에 터진 시즌 14호. MLB닷컴은 비거리를 144m로 측정했다. 올 시즌 홈런 중 19번째로 멀리 간 타구였다. 강정호는 3회 선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도 터뜨렸다.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7일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한 강정호는 타율을 .286에서 .288로 끌어올렸다. 팀도 7-3으로 이겼다. 일본프로야구 이대호는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9-0으로 앞선 6회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오른손 불펜 우라노 히로시의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지바롯데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시즌 29호 홈런이다. 팀은 13-2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날 발표한 내년 정규시즌 일정에 따르면 텍사스와 피츠버그는 내년 5월 텍사스 홈에서 3연전(28~30일·인터리그)을 펼친다. 이에 따라 추신수와 강정호도 첫 방망이 대결을 벌인다. 또 피츠버그는 내년 6월(25~28일)과 8월(13~15일) 두 차례 다저스와 격돌, 어깨 수술로 시즌을 접고 재활 훈련 중인 류현진(28·다저스)과 강정호의 대결 가능성도 생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야구 3인방’ 이대호·오승환·이대은 태극마크 단다

    ‘日야구 3인방’ 이대호·오승환·이대은 태극마크 단다

    일본프로야구(NPB) 3인방 이대호(소프트뱅크)와 오승환(한신), 이대은(지바롯데)이 오는 11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메이저리그(MLB) 추신수(텍사스)와 강정호(피츠버그)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김인식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 주재로 기술위원회를 열고 이대호와 오승환, 이대은 등이 포함된 예비 엔트리 45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NPB가 지난 7일 자국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프리미어12 참가를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오승환과 이대은의 경우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대호와 오승환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올 시즌 일본에 둥지를 튼 이대은은 생애 첫 태극마크다. 퍼시픽리그 타격 6위(.296) 홈런 5위(28개) 타점 4위(86개)에 올라 있는 이대호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2006년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대회 최고 라이벌인 일본 투수들과 4년째 상대해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인 오승환은 뒷문을 든든히 지켜줄 수호신이며 한국인 NPB 한 시즌 최다승인 9승을 올린 이대은은 우완 선발이 부족한 대표팀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기술위는 추신수와 강정호도 각각 외야수와 유격수 부문에 발탁해 부상 중인 류현진(LA 다저스)을 제외한 해외파를 총동원했다. 그러나 MLB사무국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어 참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감독은 “아직 MLB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게 아니라 일단 추신수와 강정호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국내파 중에서는 박병호(넥센)와 양현종(KIA), 김광현(SK), 김현수, 유희관(이상 두산)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으나 최형우(삼성)의 탈락이 눈에 띈다. 이승엽(삼성)은 1루수 자원이 풍부해 제외됐다. 김 감독은 “최형우가 공격은 나무랄 데 없지만 긴박한 상황에서는 수비와 주루가 뛰어난 선수가 더 유용하다고 판단해 박해민(삼성)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태양(NC)과 박종훈(SK), 한현희(넥센) 등 잠수함 투수가 6명이나 뽑힌 것도 특색이다. KBO는 다음달 10일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며 늦어도 26일에는 선수단(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제외)을 소집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11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개막전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윤성환, 자신을 넘은 날

    [프로야구] 윤성환, 자신을 넘은 날

    ‘커브의 달인’ 윤성환(삼성)이 데뷔 12년 만에 특급 투수 반열인 15승 고지에 올랐다. 윤성환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세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유희관(두산), 해커(NC·이상 17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15승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2004년 데뷔한 윤성환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14승을 달성했을 뿐 15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윤성환은 또 시즌 172이닝째를 소화해 3년 연속 170이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3년 170과 3분의2이닝을 뛰어넘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이닝이다. 34년 역사의 KBO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170이닝을 넘긴 투수는 19명(20차례)뿐이며 2000년대 들어서는 KIA 및 두산에서 뛴 리오스(2003~07), 봉중근(LG·2008~10), 나이트(넥센·2011~13), LG와 롯데 시절의 옥스프링(현 kt·2008, 2013~14)까지 4명에 불과하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삼성은 1회 박한이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6회 초 김상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6회 말 이지영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8회 박찬도와 우동균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학에서는 롯데가 SK에 10-4 완승을 거두고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1무 포함)을 질주했다. 1회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와 폭투로 석 점을 얻은 롯데는 3회 아두치의 솔로포, 6회 정훈의 투런포로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리며 5-1로 승리했다. NC 선발 해커는 시즌 17승을 완투로 장식하고 유희관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박헌도의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두산에 11-3으로 이겼다. 4위 넥센은 3위 두산에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로 따라붙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마틴김 결혼식, 살 빠진 류현진 포착..마틴김 누구? ‘절친+통역사 훈남’

    마틴김 결혼식, 살 빠진 류현진 포착..마틴김 누구? ‘절친+통역사 훈남’

    ‘마틴김 결혼식’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근황이 포착됐다. 류현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친이자 통역사 마틴김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Martin’s wedding’이라는 글과 함께 ‘congratulation’이라고 적으며 LA 다저스 이적 초기부터 통역사로 함께 일한 마틴김의 결혼을 축하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진은 통역사 김태영 씨와 지인들과 함께 수트 차림으로 멋진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선글라스를 쓴 류현진은 체중 감량에 신경 쓴 듯 살이 빠진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어깨 수술로 인해 휴식과 치료,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류현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프타임]

    MLB 시카고컵스 아리에타 노히트노런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우완 제이크 아리에타(29)가 31일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실책과 볼넷 한 개씩만 내준 완벽한 투구였다. 컵스는 2-0으로 승리했고 아리에타는 시즌 17승(6패)째를 올렸다. 아리에타는 올 시즌 6번째이자 역대 293번째 노히트를 달성한 투수로 기록됐다. 반면 다저스는 지난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이어 9일 만에 다시 노히트 노런의 희생양이 됐다. 청소년야구대표팀 대만에 4-3 승리 한국 대표팀이 3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4차전에서 아시아의 난적 대만을 4-3으로 따돌렸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7-2, 캐나다를 6-2, 쿠바를 4-3으로 각각 꺾은 한국은 예선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kt가 1차 지명한 좌완 에이스 박세진이 5이닝 1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1일 이탈리아와 B조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여자농구 대표팀 亞 선수권 태국 제압 2패에 몰렸던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계속된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1부 풀리그 3차전에서 태국을 97-41로 일축했다. FIBA 세계 랭킹 12위인 한국은 대회 첫 승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일본(15위)과 중국(8위)에 연거푸 지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잡았다. 대표팀은 1일 대만(35위)과 4차전을 벌인다.
  • [프로야구] 돌아온 해외파 샛별 ‘코리안 드림’ 이룰까

    [프로야구] 돌아온 해외파 샛별 ‘코리안 드림’ 이룰까

    2000년대 후반 제2의 박찬호와 추신수를 꿈꾸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유망주 4명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미국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국내 무대에서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구단 kt는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KBO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남태혁(왼쪽·24)을 지명했다. 2009년 제물포고를 졸업한 남태혁은 거포 내야수로 주목받으며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 산하 루키팀에서 뛰던 2012년에는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루키리그 4시즌 동안 111경기에서 타율 .241 9홈런 52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상위 리그 승격이 힘들어지자 국내 복귀문을 두드렸다. 역대 2차 드래프트에서 해외파가 전체 1순위로 뽑힌 건 남태혁이 처음이다. 남태혁은 미국에서 부상 경력이 있는 데다 최근 병역 의무를 이행하느라 공백기도 있었다. 그러나 kt는 남태혁이 가진 잠재력을 믿고 1순위 지명권을 쓰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남태혁은 “전체 1순위는 투수가 뽑힐 걸로 예상해 내가 지명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원하는 팀에 가게 돼 기쁘다”며 “김동주나 이대호처럼 팀의 중심이 돼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투수 정수민(오른쪽·25)도 1라운드 8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았다. 고교 시절 140㎞대 중반의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길을 끈 정수민은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뛰다 2013년 방출됐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뛴 외야수 나경민(24)은 3라운드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았고, 시카고 컵스 외야수 출신 김동엽(25)은 8라운드에서 SK에 뽑혔다. 삼성은 2라운드 1순위로 재미교포 투수 이케빈(23)을 뽑아 주목받았다. 대학 시절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받는 데 실패한 이케빈은 지난해 8월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입단 테스트 준비 도중 원더스가 해체되는 불운을 겪었으나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버티며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와 대학 졸업예정자, 해외 복귀 선수 등 총 884명이 지원했으며 100명(구단별 10명)이 프로행에 성공했다. 고교생 지명자는 다음달 25일, 대학생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구단과 계약을 마쳐야 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돌아온 해외파 샛별 ‘코리안 드림’ 이룰까

    [프로야구] 돌아온 해외파 샛별 ‘코리안 드림’ 이룰까

    2000년대 후반 제2의 박찬호와 추신수를 꿈꾸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유망주 4명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미국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국내 무대에서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구단 kt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KBO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남태혁(24)을 지명했다. 2009년 제물포고를 졸업한 남태혁은 거포 내야수로 주목받으며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 산하 루키팀에서 뛰던 2012년에는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루키리그 4시즌 동안 111경기에서 타율 .241 9홈런 52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상위 리그 승격이 힘들어지자 국내 복귀문을 두드렸다. 역대 2차 드래프트에서 해외파가 전체 1순위로 뽑힌 건 남태혁이 처음이다. 남태혁은 미국에서 부상 경력이 있는 데다 최근 병역 의무를 이행하느라 공백기도 있었다. 그러나 kt는 남태혁이 가진 잠재력을 믿고 1순위 지명권을 쓰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남태혁은 “전체 1순위는 투수가 뽑힐 걸로 예상해 내가 지명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원하는 팀에 가게 돼 기쁘다”며 “김동주나 이대호처럼 팀의 중심이 돼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투수 정수민(25)도 1라운드 8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았다. 고교 시절 140㎞대 중반의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길을 끈 정수민은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뛰다 2013년 방출됐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뛴 외야수 나경민(24)은 3라운드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았고, 시카고 컵스 외야수 출신 김동엽(25)은 8라운드에서 SK에 뽑혔다. 삼성은 2라운드 1순위로 재미교포 투수 이케빈(23)을 뽑아 주목받았다. 대학 시절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받는 데 실패한 이케빈은 지난해 8월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입단 테스트 준비 도중 원더스가 해체되는 불운을 겪었으나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버티며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와 대학 졸업예정자, 해외 복귀 선수 등 총 884명이 지원했으며 100명(구단별 10명)이 프로행에 성공했다. 고교생 지명자는 다음달 25일, 대학생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구단과 계약을 마쳐야 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LB] ‘11호 12호’ 정호

    23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가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 1-1로 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의 4번 타자 강정호(28)가 상대 두 번째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의 158㎞짜리 ‘광속구’를 힘차게 걷어올리자 모든 관중이 두 팔을 번쩍 들며 일어섰다. 까마득하게 날아가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간 타구는 비거리가 무려 139m로 측정됐다. 강정호도 홈런을 직감한 듯 한참 동안 타구를 바라봤고, 한 관중은 태극기를 높이 들어 힘차게 휘둘렀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최초로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이날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홈런(비거리 135m)을 터뜨린 데 이어 7회 연타석 아치를 그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은 데뷔 후 두 번째. 지난달 29~30일 미네소타전에서 이틀에 걸쳐 작성한 적이 있다. 전반기 72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날린 데 그친 강정호는 후반기 32경기에선 8개를 몰아치는 등 장타력이 크게 향상됐다. 지금의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16호까지 칠 수 있다. 역대 아시아 선수 중 데뷔 첫 시즌에 최다 홈런은 2006년 조지마 겐지(시애틀)의 18개. ‘고질라’로 불린 2003년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16개로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방망이에 불이 붙은 강정호가 이들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경기 전까지 시즌 98안타를 기록 중인 강정호는 이날 홈런 두 방으로 100안타에 도달하는 기쁨도 누렸다. 한국인이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100안타를 기록한 건 2009~2010년과 2012~2014년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강정호가 두 번째. 2002~2005년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 등에서 활약한 최희섭의 한 시즌 최다안타는 2004년 86개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90으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8회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 말 투아웃에서 스탈링 마르테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3-2로 이겼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앞으로도 강정호가 4번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4번을 주로 치는)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공백이 발생하면 대체자로 강정호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가 관중들을 일어나게 만들었다”며 활약을 보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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