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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류현진, MLB 올스타전 선발로 1이닝 무실점

    [포토] 류현진, MLB 올스타전 선발로 1이닝 무실점

    류현진(LA 다저스)이 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EPA 연합뉴스
  • 류현진, 한국인 첫 MLB 올스타전 선발…공 12개로 1이닝 무실점

    류현진, 한국인 첫 MLB 올스타전 선발…공 12개로 1이닝 무실점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이고, 아시아인으로는 1995년 일본인 노모 히데오(당시 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12개에 불과했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아메리칸리크 첫 타자로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2017년 월드시리즈 MVP 출신 스프링어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2구째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2번 타자인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그의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앞 땅볼로 요리했다. 르메이유는 올 시즌 타율 0.336으로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타자다. 그 사이 1루 주자 스프링어가 2루까지 진루하며 1사 2루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을 받는 마이크 트라웃(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3번 타자로 맞이했다. 트라웃은 정규리그에서는 류현진을 상대로는 10타수 무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이번에도 트라웃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볼 카운트 1볼에서 몸쪽에 낮게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로 트라웃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2루에 있던 스프링어가 그 사이 3루까지 진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국인 빅리거가 올스타전에 나선 것은 박찬호(2001년)와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류현진이 네 번째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박찬호는 당시 홈런 하나를 허용하며 1이닝 1실점 패전투수가 됐고, 2002년 올스타전에 출전한 김병현은 1/3이닝 동안 피안타 3개 2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선발투수로 나섰고,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했던 한국 투수 중에는 처음으로 올스타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류현진은 올해 경이적인 상반기를 보냈다. 개막전 선발투수를 시작으로 전반기에만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류현진은 상반기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이자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유력한 사이영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배지현,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인증샷 “자랑스러워!”

    배지현,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인증샷 “자랑스러워!”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남편 류현진의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인증샷을 공개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아내 배지현,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다. 배지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Proud! All-Star(정말 자랑스러워! 올스타전)”이라는 글과 함께 레드카펫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블루 수트를 차려입은 류현진과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배지현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올스타전 참석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네 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으며,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최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날이 왔다, 류가 그 자리에 섰다

    그날이 왔다, 류가 그 자리에 섰다

    “내 공 잘 치는 옐리치·아레나도, 우리 팀에 데려가고 싶어 아레나도 만나면 꿀밤 한 대… 평소 등판과 크게 차이 없어”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류현진과 10승 4패 평균자책점 2.98의 벌랜더 모두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힌다. 올스타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9일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이런 자리에 올 거라 생각 못했는데 굉장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선발 출전 선수 중 자기 팀에 데리고 가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 공을 제일 잘 치는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며 “1번 타자(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있고 5번 타자(놀란 아레나도)도 있다”고 말했다. 옐리치(28·밀워키 브루어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10타수 4안타(3홈런) 4타점을, 아레나도(28·콜로라도 로키스)는 통산 23타수 14안타(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아레나도는 지난달 29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 홈런과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류현진에게 ‘쿠어스필드의 악몽’을 선사한 주인공이다.류현진은 “올스타전에서 다른 팀 선수들과 친해지겠다”면서도 아레나도에 대해 “꿀밤 한 대 때려줄 생각”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여유를 드러냈다. 올스타전 선발 1이닝 투구가 예정된 류현진은 북미 스포츠 사상 첫 몸값 4억 달러 시대를 연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를 3번 타자로 상대한다.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상대로 그동안 10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완벽히 틀어 막았다. 아메리칸리그올스타의 1번 타자인 거포 조지 스프링어(30·휴스턴 애스트로스)와는 처음 격돌한다. 류현진은 “상위 타선에서 최대한 안타 안 맞고 깔끔하게 하고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평소 등판과 크게 차이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내셔널리그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이어 클레이턴 커쇼(31·다저스)와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이 제2, 제3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2013년부터 6연 연속 승리한 아메리칸리그의 역대 전적이 44승으로 43승의 내셔널리그보다 앞서 있다. 이날 열린 홈런 더비 결승에서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전반기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가 23홈런을 때려내며 우승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알론소와 1개차로 준우승에 그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라운드에서 홈런 29방, 준결승에서 세 번의 타이브레이크 끝에 40방을 날린 데 이어 결승에서 22홈런을 보태 도합 91개를 때리는 눈부신 홈런쇼를 펼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토] 류현진, 벌랜더와 올스타전 ‘선발’ 격돌

    [포토] 류현진, 벌랜더와 올스타전 ‘선발’ 격돌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9 연합뉴스
  • 올스타 유니폼 든 류현진, 다저스 동료들과 ‘찰칵’

    올스타 유니폼 든 류현진, 다저스 동료들과 ‘찰칵’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선발 등판이 예고된 류현진(가운데)이 8일(한국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동료 코디 벨린저(왼쪽), 맥스 먼시(오른쪽)와 함께 등 번호 99번이 새겨진 올스타전 유니폼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잇다. 다저스 트위터 캡처
  • 올스타 유니폼 든 류현진, 다저스 동료들과 ‘찰칵’

    올스타 유니폼 든 류현진, 다저스 동료들과 ‘찰칵’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선발 등판이 예고된 류현진(가운데)이 8일(한국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동료 코디 벨린저(왼쪽), 맥스 먼시(오른쪽)와 함께 등 번호 99번이 새겨진 올스타전 유니폼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잇다. 다저스 트위터 캡처
  • 전반기 마친 MLB… 류현진·추신수·최지만 ‘활짝’

    전반기 마친 MLB… 류현진·추신수·최지만 ‘활짝’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8일(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며 코리안리거 5인방의 전반기도 마무리됐다.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선발로 등판하는 영예를 안았고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아시아 최초 빅리그 200홈런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는 등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자주 들려오는 전반기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010년 한화 이글스에서 소년 가장으로 활약하며 세웠던 당시 기록을 메이저리그에서 만들어가고 있다. 당시 류현진은 팀이 꼴찌를 기록했음에도 16승 4패, 평균자책점 1.82, 이닝당 출루허용율 1.01, 탈삼진 187개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탈삼진을 제외하면 오히려 그때보다 더 앞서나가는 모양새다.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 이닝당 출루허용율 0.91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MLB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15년차를 맞이하는 올해 ‘개인 통산 기록’을 수확하고 있다. 지난달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쳐 아시아 선수 중 MLB 첫 2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월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개인 통산 1500안타, 5월 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성실함을 무기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전반기 추신수는 타율 0.288, 13홈런, 56득점, 36타점, 출루율 0.384, 장타율 0.495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7위다.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다. 지난해까지 61경기가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었지만 올해 벌써 70경기를 출전했다. 전반기는 타율 0.266, 9홈런, 33타점의 성적으로 마쳤다. 안타와 타점에선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홈런도 1개만 더 기록하면 지난해 10홈런과 타이를 이룬다. 지난 4일 발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지만 후반기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메이저리거로서 맹활약을 펼쳤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과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올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9.33, 3승 1패 3홀드를 기록했다. 18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6개를 내주며 ‘끝판왕’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IL에 오른 채 전반기를 마감해 팀내 입지도 불안하다. 강정호도 8홈런의 장타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타율 0.171의 낮은 성적으로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음주운전 사건으로 빅리그에 힘겹게 복귀했지만 이전과 같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올해 1년 계약으로 메이저리거로 남기 위해선 후반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0승 류 vs 9승 셔저… 달아오르는 사이영상

    10승 류 vs 9승 셔저… 달아오르는 사이영상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가 벌이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갈수록 뜨겁다. 셔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안방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는 4개, 볼넷은 1개만 내준 반면 삼진은 11개나 잡아냈다. 셔저는 시즌 9승(5패)째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공동 1위 류현진과 단 1승 차이다. 평균자책점 역시 셔저는 2.30으로 내셔널리그 3위로 올라서며 1위 류현진(1.73)을 뒤쫓았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앞서갔지만, 현지에서는 셔저의 수상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도 많다.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삼진 행진이 인상적이다. 삼진을 181개나 잡으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지난해(삼진 182개)에 이어 2년 연속 전반기 삼진 180개 돌파다. 2년 연속 전반기 180 탈삼진은 놀런 라이언(1973∼1974년), 랜디 존슨(1999∼2000년), 셔저만이 달성한 진기록이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셔저는 6월 19일 번트 훈련을 하다 얼굴을 다치는 부상을 당하고도 다음날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6월 7일에도 ‘출산 휴가’를 다녀온 뒤 완벽한 투구를 하고서 막 세상에 태어난 딸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셔저는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선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혔지만 이틀만 쉬고 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출전 등판하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셔저를 대신해서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가 올스타전에 나선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美 캘리포니아 20년 만에 ‘초강력 지진’… 1분마다 여진 공포

    美 캘리포니아 20년 만에 ‘초강력 지진’… 1분마다 여진 공포

    주택파손·정전 등 속출… 비상사태 선포 진앙 인근 모하비 사막 해군기지 폐쇄 향후 6개월간 3만회 이상 여진 전망도 플로리다 쇼핑몰 가스폭발…20명 부상1999년 모하비 사막 지진 이후 20년 만에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일대를 덮쳤다. 전날인 4일 발생한 규모 6.4 지진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이어서 캘리포니아 전역은 순식간에 공포로 휩싸였다. 수천 가구의 정전과 가스관 폭발, 도로 균열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진앙 인근인 모하비 사막의 해군기지는 폐쇄됐다. 다행히 규모 7.0 이상 강진의 재발 확률이 3%대로 낮아지면서 ‘빅 원’(대지진)의 공포는 가라앉았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5일 오후 8시 19분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7.1이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독립기념일 지진보다 에너지를 분출한 위력 면에서 11배나 더 강했다. 이번 강진의 진앙에서 18㎞ 떨어진 인구 2만 8000여명의 소도시 리지크레스트 주민들이 가장 큰 공포에 휩싸였다. 이후 6일 새벽까지 거의 1분에 한 번꼴로 여진이 이어지면서 놀란 주민들이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고 CNN이 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6일 샌버너디노카운티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기다란 상처처럼 가르는 샌안드레아스 판에서 ‘빅 원’이 발생할 것이란 오랜 공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일부 학자들은 샌안드레아스 판이 움직이면 규모 7.8 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력한 지진에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파손과 정전, 가스관 폭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제드 맥롤린 리지크레스트 경찰서장은 “최소 건물 두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지진으로 인한 가스관 파열이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의 리지크레스트 인근 지역에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무려 3만 회 이상 여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 홈구장에서는 기자석이 휘청거리고 경기장 파울 기둥이 전후좌우로 흔들리면서 2층 관객석의 팬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라스베이거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경기장에서는 경기가 중단됐고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도 놀이기구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플로리다주 남부 플랜테이션의 한 쇼핑몰 단지에서 6일 오전 11시 30분쯤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원인은 가스 폭발로 추정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美 지진 덮치자 겁에 질린 여자 앵커 “데스크 밑으로 들어가야겠다”

    美 지진 덮치자 겁에 질린 여자 앵커 “데스크 밑으로 들어가야겠다”

    뉴스를 진행하던 두 앵커의 놀란 모습이 너무도 생생하다. 전날 규모 6.4의 지진에 이어 5일(이하 현지시간) 또 다시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덮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남부 일대는 공포에 휩싸였다. 그 두려움을 가장 실감나게 전달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 CBS 뉴스 스튜디오가 마구 흔들리자 여자 앵커는 남자 앵커의 손을 붙잡고 불안한 눈으로 사방을 둘러보고는 “내 생각에 우리는 데스크 밑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실제로 데스크 밑으로 들어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1999년 모하비 사막 대지진 이후 20년 만이다. 사망자나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워낙 큰 지진이었던 까닭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지진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 카운티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7.1로 전날 발생한 강진(규모 6.4)보다 11배나 강력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기다란 상처처럼 가르는 샌안드레아스 판(板)에서 이른바 ‘빅원’으로 불리는 대형 지진이 발생할 것이란 오랜 공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일부 학자들은 샌안드레아스 판이 움직이면 규모 7.8 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캘리포니아 남부 대도시들이 초토화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종말 영화’의 소재로도 종종 등장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현재 일어나는) 지진들은 서로 연관돼 있다“면서 규모 7.1 이상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10%로 추산했다. 진앙에서 불과 10여㎞ 떨어진 리지크레스트 주민 중 상당수는 흔들림이 그친 뒤에도 집에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제시카 코르멜링크는 “(흔들림이) 1분쯤 멈췄다가 또 시작된다. 매우 특이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건물) 안에선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연방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을 백악관에 요청했다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주방위군은 이미 구급대원과 군인 등으로 구성된 20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 팀과 헬기, 화물기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진앙에서 200㎞ 넘게 떨어진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도 상당히 강한 진동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LA 극장가에 있었던 NBC 방송 기자 레스터 홀트는 트위터를 통해 “극장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모두 침착을 유지했지만, 진동이 더욱 강해졌다. 우린 모두 출구로 나가 계단을 내려갔다. 패닉은 없었지만 한 여성이 흐느꼈다. 이번 것(지진)은 무서웠다”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 홈구장에서는 기자석이 휘청거리고, 경기장 파울 기둥이 전후좌우로 흔들리면서 2층 관객석에 있던 팬들이 급히 대피했다. 라커룸에 있었던 LA다저스 투수 켄리 잰슨은 “1초간 술에 취한 듯 느껴졌다. ‘내가 취했나? 아니면 아프거나 뭔가 있나’라고 생각하고 훈련실로 달려가 ‘내가 느낀 거랑 똑같이 느꼈냐’고 물었고, 그 직후 주변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즐거운 순간은 분명 아니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경기 도중 득점판과 천장에 부착된 스피커들이 흔들리는 상황이 벌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도 놀이기구 운행이 중단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미 캘리포니아 규모 7.1 강진…“차 안에서 갑자기 기우뚱”

    미 캘리포니아 규모 7.1 강진…“차 안에서 갑자기 기우뚱”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더 강력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교민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8시 19분쯤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북쪽 18㎞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 정도로 파악됐다. 이날 저녁 LA 도심 한인타운에서 차를 운전하고 있었다는 한 교민은 연합뉴스에 “잠시 정차한 차 안에서 갑자기 기우뚱하는 느낌을 받았다. 땅이 흔들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교민은 일부는 도로에 차를 세우고 대피했다고 전했다. 주 LA총영사관은 안전정보 공지를 통해 “집 안에 있을 경우 탁자 밑으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붙잡고 몸을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 가스를 차단하고 밖으로 나가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AP 통신은 이날 강진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999년 10월 모하비 사막 인근에서 이날과 같은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날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 홈구장에서는 일부 팬들이 비상구로 급히 달려나가는 장면이 목격됐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경기도 지진 탓에 중단됐다. LA 북부에 있는 놀이공원인 식스플랙스는 지진 여파로 놀이기구 운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도 놀이기구 운행을 중단하고 이용객들을 대피시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류현진, 시즌 10승·통산 50승 쾌거 “전반기 내 점수는 99점”

    류현진, 시즌 10승·통산 50승 쾌거 “전반기 내 점수는 99점”

    ‘괴물’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0승과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고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의 타석에서 카일 갈릭으로 교체됐다. 이날 다저스가 5-1로 승리함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래 5번째 도전 만에 10승(2패)을 따냈다. 류현진은 빅리그 진출 2년 차이던 2014년 10승 5패를 거둔 이래 5년 만에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또 데뷔 7시즌 만에 박찬호(124승), 김병현(54승)에 이어 역대 코리안 빅리거 세 번째로 통산 50승(30패)도 이뤘다. 류현진은 빅리그 진출 6년 차인 지난해 평균자책점 1.97로 시즌을 마쳐 처음으로 2점대 미만으로 진입한데 이어 올해 전반기에는 평균자책점을 1.73으로 낮췄다. 아울러 역대 다저스 구단 투수의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 기록 11위에 해당하는 32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도 얻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2회부터 5월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1회까지 5경기 32이닝 동안 점수를 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또 코리안 빅리거 투수 역대 최다 타이인 7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5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물로 9이닝 동안 산발 4피안타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도 따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초반부터 집중해서 강하게 던졌는데 그게 주효했다.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준비했던 게 좋았다”고 평가했다. 10승에 대해서는 “10승까지 오는 데 많은 날짜가 흐른 것 같다. 하지만 크게는 생각하지 않았다. 지난 (콜로라도와) 경기 말고는 그동안 내 피칭이 좋았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6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올 시즌 최상 컨디션의 비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몸 상태인 것 같다. 그게 첫 번째다. 몸 상태가 안 좋으면 경기에 나갈 수조차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전반기 성적에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겠느냐’고 질문하자 웃으며 “99점을 줄 수 있겠다. 모자라는 1점은 지난 경기에 너무 못 던져서 부족한 점수다”라고 자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즌 10승 ‘올스타 선발’ 류현진 전반기 두자리 승 달성

    시즌 10승 ‘올스타 선발’ 류현진 전반기 두자리 승 달성

    쿠어스 필드 악몽을 씻어내고 다시 ‘류현진 모드’로 돌아왔다.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6이닝 5K 무실점 피칭으로 4전 5기 끝에 시즌 10승을 따냈다. 메이저리그(MLB) 유일한 1점대 방어율은 1.83에서 1.73으로 소폭 낮췄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부터 에릭 호스머를 상대로 93.4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며 10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위기는 2회초에 찾아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프란밀 레이에스가 출루하고 헌터 렌프로의 땅볼로 1사 2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윌 마이어스에게 올 시즌 첫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상황을 맞았다. 다저스의 아쉬운 수비가 이어졌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2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은 3회에도 2사 후 맞은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레이에스를 땅볼로 잡으며 흔들림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3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를 상대로 93.9마일의 공을 던져 시즌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또한 상대 투수 디넬슨 라넷으로 삼진을 잡으며 MLB 통산 600삼진도 달성했다. 다저스의 타선은 5회 2득점, 6회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더 추가하며 5-0으로 앞서나갔다. 류현진은 6회말 타석에서 갈릭과 교체되며 6이닝 89구를 끝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시즌 첫 3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아쉬운 수비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다시 ‘코리안 몬스터’로 돌아왔다. 딜런 플로로, 잭 로스컵, J.T. 차코이스로 이어진 불펜진은 샌디에이고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류현진의 10승을 지켰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역대 통산 8승을 거두며 샌디에이고 킬러의 면모를 이어갔다. 빅리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전반기 10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오는 10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MLB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아홉수 이겨낼 때 됐다

    아홉수 이겨낼 때 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앞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으로선 이 경기에서 10승을 달성해 전반기를 기분 좋게 끝낸 뒤 10일 열리는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준비하는 게 최선이다.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것만 빼면 전국구 에이스로 부상하는 눈부신 전반기를 보냈다. 류현진은 4일 현재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중이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고 다승에서도 내셔널리그(NL)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닝당 출루허용(0.90) 역시 NL 1위다. 류현진이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8경기 6승 평균자책점 0.94으로 맹활약한 데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도 개인 통산 10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강하다는 점에서 10승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경계 대상 1호는 12타수 5안타(타율 0.417), 1홈런, 1타점을 허용한 윌 마이어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배지현 LA 다저스 시구…포수석 류현진 포옹하며 격려

    배지현 LA 다저스 시구…포수석 류현진 포옹하며 격려

    배지현(32)이 남편 류현진(32·LA 다저스)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배지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경기가 열리기 전 마운드에 올랐다. 배지현은 류현진의 등번호 ‘99’와 ‘Ryu(류)’가 적혀 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공을 던졌다. 류현진이 포수석에 앉아 아내의 공을 받았다. 다저스는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특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간판 스타인 류현진을 본떠 만든 바블헤드 인형 ‘현 솔로 바블헤드’를 증정했다. 이날 바블헤드 주인공이었던 류현진은 아내 배현진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시구를 마친 아내를 포옹하며 격려했다. 배지현은 시구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2년 연애 후 지난해 1월 결혼했다. 배지현은 결혼 후 미국에서 류현진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7년 기다린 몬스터 별☆

    7년 기다린 몬스터 별☆

    한국인으론 4번째 출격… 선발 등판은 처음‘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개막하는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한국인 선수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MLB 양대 리그 30개 구단의 최소 750명(각 팀 25인 로스터 기준) 선수 중 64명만 초대받는 올스타전의 주인공이자 선발투수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올스타전 출격이지만 KBO리그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첫 선수가 미국 진출 7시즌 만에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류현진은 1일 MLB가 발표한 올스타전 명단에 내셔널리그 투수 12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투수들이 함께 뛴다. 아메리칸리그 투수진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원 투 펀치’인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 10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와 루커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확보한 류현진은 장기 FA 계약을 올 시즌 후로 미루고 다저스와 1년간 1790만 달러(약 207억원)에 계약했다. 류현진에게 주어질 올스타전 보너스는 없지만 당대 최고로 공인받는 선발투수 출격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이날 “올스타전 선발로 등판하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전반기를 보냈다. 팀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모두 고교 졸업 후 혹은 대학 재학 중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반면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2012년 12월 빅리그에 진출했다. 류현진은 이날 현재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1.83) 투수다. 이 기세라면 한국인 첫 사이영상 수상도 상상 속의 얘기가 아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리안 특급’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박찬호는 2001년 올스타전에 3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이반 로드리게스, 스즈키 이치로,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쟁쟁한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지만 칼 립켄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이듬해 7회 초 7번째 투수로 올스타전에 등판해 3분의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8회 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대타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한국 선수 첫 안타로 기록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괴물 울린 ‘악몽의 쿠어스필드’

    괴물 울린 ‘악몽의 쿠어스필드’

    홈런 3방 맞고 패전… 평균자책점 1.83 5일 샌디에이고전 전반기 마지막 등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32)이 ‘투수들의 무덤’에서 악몽을 꿨다. 류현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맞붙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네 번째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대표적인 타고투저 경기장으로 악명높은 쿠어스필드라곤 하지만 5회에 안타와 홈런을 연달아 맞으며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 류현진이 4회까진 2실점으로 무난했기에 더 뼈아팠다. 타자 친화구장답게 1회부터 타격전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로키스 1루수인 다니엘 머피(34)의 연속 실책과 크리스 테일러(29)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선취했다. 류현진은 투수 등판에 앞서 1회초 2사 만루에서 9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8구까지 승부를 끌었지만 삼진 아웃됐다. 류현진은 1회말 ‘천적’ 놀란 아레나도(28)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지만 4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추가 득점을 내주지 않으며 선방했다. 5회는 류현진으로선 악몽 그 자체였다.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5점을 헌납한 뒤 강판됐다. 심판의 애매한 스트라이크존 역시 벽으로 작용해 던질 곳을 쉽게 찾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4이닝 동안 3피홈런 7실점을 내주며 쿠어스필드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9.15를 기록했다. 로키스는 5회에만 8득점하며 13-9로 승리했다. 이날 패배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1.27에서 1.83으로 훌쩍 뛰었다. 류현진은 오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해 전반기 마지막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MLB] 투수 무덤 오르는 류…‘3전 4기’ 10승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투수들의 무덤’에서 4번째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로 순항 중인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출전한다. 쿠어스필드는 해발고도 1600m 고지에 자리해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가 멀리 뻗어나가는 것으로 유명해 투수들이 고전하는 무대로 악명 높다. 26일 현재 쿠어스필드에서 올 시즌 열린 37경기 중 선발 투수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건 절반가량인 18회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쓰는 콜로라도 투수를 빼면 12회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그동안 쿠어스필드에서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다. 2014년 6월 처음으로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했지만 2017년에는 세 번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고, 자책점도 각각 2점, 5점, 5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탁월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배지현♥류현진, 회식도 함께 “껌딱지 부부”

    배지현♥류현진, 회식도 함께 “껌딱지 부부”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남편 류현진의 소속 팀 LA 다저스 회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류현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orean BBQ~with my teammates last night~(코리안 비비큐~ 어젯밤 나의 팀동료들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국식 고깃집에서 회식을 즐기고 있는 LA 다저스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지현은 류현진의 옆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남편의 목에 팔을 두르고 밀착하는 포즈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13일 LA다저스 공식 자선행사인 제 5회 블루 다이아몬드 갈라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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