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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개막전보다 시즌 전체”… 빅리거 류현진의 ‘빅픽처’

    “MLB 개막전보다 시즌 전체”… 빅리거 류현진의 ‘빅픽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인 최초로 3년 연속 빅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며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막을 장식한다. 류현진은 2일 새벽 2시 5분(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MLB 최고 몸값 게릿 콜과 맞대결 한다. 류현진은 개막 하루 전 열린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개막전보다 시즌 전체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개막전에 애써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는 마인드 컨트롤로 보인다. 개막전 상대가 결정된 직후인 지난달 16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지난 시즌 초 부진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며 의욕을 불사르기도 했다. 한국인 최초 빅리거 박찬호가 LA다저스 시절인 2001, 2002년 개막전에 연속 선발 등판한 적이 있으나 3년 연속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그는 다저스 마지막 시즌인 201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토론토 이적 뒤 치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지난해 개막전에서는 4와 3분의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콜의 매치업은 CBS 스포츠가 개막 15경기 중 주요 경기로 올려놓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미 전역에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2013년 MLB 데뷔 이후 양키스를 상대로 통산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했다. 지난해 9월 대결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기 전까지 양키스는 류현진에게 천적으로 통했다. 이번에 양키스에게 또 승리를 따낸다면 명실상부한 전국구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격이다. 류현진은 “양키스는 같은 지구에 속해서 자주 만나는 팀으로 (상대해야 할) 여러 팀 중 하나”라며 “콜은 나보다 굉장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또 개막전을 앞두고 조금 긴장된다며 “어느 정도 긴장감이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했다. 개막전 호흡을 맞추는 포수 대니 젠슨에 대해서는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공을 던져야 할지 알만큼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빅리그 2년차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풀타임 3년차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진입을 위해 생존경쟁 중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2실점 했다. 주전급 선수가 출격한 신시내티를 상대로 안타를 5개 맞았고 삼진은 2개 잡았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86으로 올랐다. 지난 20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양현종으로서는 아쉬운 투구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경기 전 “양현종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만큼 실점한 2회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양현종은 1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텍사스 타자들은 2회초 2루타 2개와 볼넷 2개로 3점을 내며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양현종은 2회말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사 1, 3루의 위기에서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3회말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되찾은 양현종은 4회말 선두타자 승부를 마친 뒤 내려왔다. 비록 실점은 했지만 양현종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양현종은 “2회에 (포수) 호세 트레비노가 변화구를 낮게 요구했는데 스트라이크에 몰려서 안타를 많이 맞았다”면서 “3회에 패턴을 바꿔서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컨트롤이 잘 돼서 삼자범퇴로 막았다”고 했다. 이어 “스피드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트레비노가 볼끝의 무브먼트가 좋다고 해서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MLB 개막이 다음 달 2일로 다가오면서 양현종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범경기에 한 차례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진입에 대해 “들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맡겨야 할 것 같다”면서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진입을 위해 생존경쟁 중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2실점 했다. 주전급 선수가 출격한 신시내티를 상대로 안타를 5개 맞았고 삼진은 2개 잡았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86으로 올랐다. 지난 20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양현종으로서는 아쉬운 투구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경기 전 “양현종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만큼 실점한 2회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양현종은 1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텍사스 타자들은 2회초 2루타 2개와 볼넷 2개로 3점을 내며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양현종은 2회말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사 1, 3루의 위기에서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3회말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되찾은 양현종은 4회말 선두타자 승부를 마친 뒤 내려왔다. 비록 실점은 했지만 양현종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양현종은 “2회에 (포수) 호세 트레비노가 변화구를 낮게 요구했는데 스트라이크에 몰려서 안타를 많이 맞았다”면서 “3회에 패턴을 바꿔서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컨트롤이 잘 돼서 삼자범퇴로 막았다”고 했다. 이어 “스피드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트레비노가 볼끝의 무브먼트가 좋다고 해서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MLB 개막이 다음 달 2일로 다가오면서 양현종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범경기에 한 차례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진입에 대해 “들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맡겨야 할 것 같다”면서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부진 깊어지는 김하성, 복귀 속도 내는 김광현

    부진 깊어지는 김하성, 복귀 속도 내는 김광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다시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하며 시범경기 타율은 0.115(26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앞선 두 타석은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에 고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1-3으로 밀린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장타성 타구가 잡혀 더 아쉬웠다. 김하성은 1-4로 뒤진 5회말 2사 1, 3루에서 다저스 좌완 불펜 마이크 키컴의 변화구를 공략했으나 상대 좌익수가 펜스에 몸을 부딪치며 잡아냈다. 정규리그가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만큼 김하성으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지난 14일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등 통증을 호소했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불펜 피칭을 마쳤다. MLB닷컴은 이날 “마이크 실트 감독과 트레이닝 스태프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다음 주 초 시뮬레이션 경기를 치르고 이상이 없으면 남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다만 김광현은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1.00으로 부진하다. 갑자기 투구 수를 늘리기 어려운 만큼 개막 로테이션 합류 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빅리거 3번째 수능’ 양현종, 20일 다저스 전 등판

    ‘빅리거 3번째 수능’ 양현종, 20일 다저스 전 등판

    미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좌완 양현종(33)이 빅리거를 향한 세 번째 수능을 치른다. 텍사스 구단은 2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경기에 양현종이 등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현종은 우완 카일 코디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의 등판은 14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 이후 엿새 만이다. 밀워키 전에서 양현종은 2이닝 동안 공 20개를 던지며 삼진 3개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8일 다저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는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지며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1실점한 바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마치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공을 던지는 듯한 양현종의 평정심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빅리그 첫 도전자보다는 빅리그 경험자에게 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커브 빈도를 높이며 제구력 또한 살아나고 있는 양현종으로서는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호투가 또 한 번 필요한 상황이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을 빅리그로 올리면 멀티 이닝을 던지는 불펜으로 기용한다는 복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살아있네~ 양현종 클라쓰

    살아있네~ 양현종 클라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양현종(33)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대투수 면모를 드러냈다. 양현종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3-3 동점이던 5회 말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8일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지며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으나 엿새 만의 등판에서는 낙차 큰 커브를 섞어 던지며 공 20개로 아웃카운트 6개를 잡아내는 등 한층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양현종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빠른 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모든 공이 첫 등판 때보다 좋아졌다”고 말했다. 커브 사용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힘 있는 타자가 많아서 많이 던져야겠다”며 “구속에 변화를 줘 한 구종을 노리지 않게 커브를 자주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선발보다 불펜 투수로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4월 1일 정규리그 개막전 출전 로스터를 추리는 중이다. 그는 “왼손 타자를 상대로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브레이킹 볼(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을 던져 삼진 3개를 잡아냈고 스프링캠프 합류 후 지금까지 아주 잘 던져왔다”고 평했다. 그는 “선발 투수를 2명 기용하는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많은 이닝을 던지는 보직이 양현종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에 많이 던졌지만 걱정하지 않으며 그는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맞았지만 평정심을 유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4-2로 앞선 8회말 2사 상황에서 처음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공을 21개 던지는 동안 삼진 1개를 뽑아냈다. 텍사스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 말에 경기가 끝나 양현종은 쑥스러운 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날 처음 실전에 등판한 양현종은 경기 후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타자도 섰고 관중도 있어서 재밌게 던졌다”고 말했다. 또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등판하면 내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피홈런이 유일한 흠”이라며 “긴장하진 않는 것 같았다. 감정을 조절하며 투구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이날 30개 구단 2021시즌 개막 로스터를 전망하며 양현종을 불펜 요원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선발로 위상이 높아졌다. MLB닷컴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인트 다음에 김광현을 호명했다. 지난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김광현이 3선발로 격상된 것이다.빅리그에 적응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백업 내야수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3루수 매니 마차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주전 선수”라며 “좌투수가 선발 등판하면 김하성과 유릭슨 프로파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안타가 없어 시범경기 타율이 0.154(13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팀내 입지가 탄탄하다. 최지만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로 올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맞았지만 평정심을 유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4-2로 앞선 8회말 2사 상황에서 처음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공을 21개 던지는 동안 삼진 1개를 뽑아냈다. 텍사스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 말에 경기가 끝나 양현종은 쑥스러운 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날 처음 실전에 등판한 양현종은 경기 후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타자도 섰고 관중도 있어서 재밌게 던졌다”고 말했다. 또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등판하면 내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피홈런이 유일한 흠”이라며 “긴장하진 않는 것 같았다. 감정을 조절하며 투구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이날 30개 구단 2021시즌 개막 로스터를 전망하며 양현종을 불펜 요원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선발로 위상이 높아졌다. MLB닷컴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인트 다음에 김광현을 호명했다. 지난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김광현이 3선발로 격상된 것이다.빅리그에 적응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백업 내야수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3루수 매니 마차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주전 선수”라며 “좌투수가 선발 등판하면 김하성과 유릭슨 프로파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안타가 없어 시범경기 타율이 0.154(13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팀내 입지가 탄탄하다. 최지만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로 올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초 팀의 5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져 홈런 1개 등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연합뉴스
  • 한쪽 눈 감은 바워에 ‘3구 삼진’… 침묵한 김하성

    한쪽 눈 감은 바워에 ‘3구 삼진’… 침묵한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투수에게 고전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1회 초 2사 2, 3루 기회에서 트레버 바워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초구 직구에 헛스윙하고, 2구째 직구는 파울로 걷어낸 김하성은 3구째 변화구에 배트를 헛돌렸다. 실점 위기를 모면한 바워는 마운드에서 내려오면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켰다. 한쪽 눈을 감고 공을 던졌다는 제스처다. 바워는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바워는 경기 직후 “나는 그저 스스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다른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는 것을 즐긴다. 내 자신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며 “한쪽 눈을 감고 던지다 양쪽 눈을 뜨고 던지면 상대적으로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바워는 제구 정확도 향상을 위해 불펜과 라이브 피칭에서 한쪽 눈을 감고 던지는 훈련을 해왔다. 김하성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니 곤솔린과 대결했다. 김하성은 볼 카운트 2-2에서 곤솔린의 직구에 배트를 내밀었지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4회 말 수비 때 가토 고스케와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1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 아찔한 모습을 보였다. 2회 말 2사 1루에서 셀던 노이스의 땅볼 타구를 잡았지만 공을 향해 달려들던 3루수 닉 타니엘루와 충돌해 공을 던지지 못했다. 기록은 내야안타였다. 김하성은 다시 일어나 수비를 이어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하성 ‘한 눈’ 바워에 삼진당해

    김하성 ‘한 눈’ 바워에 삼진당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투수에게 ‘두 눈’ 뜨고 삼진 당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1회초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트레버 바워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초구 직구에 헛스윙하고, 2구째 직구는 파울로 걷어낸 김하성은 3구째 변화구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맞지 않았다. 실점 위기를 모면한 바워는 마운드에서 내려오면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켰다. 한쪽 눈을 감고 공을 던졌다는 제스처다. 바워는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바워는 이날 경기 직후 “나는 스스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다른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는 것을 즐긴다. 내 자신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며 “한쪽 눈을 감고 던지다 양쪽 눈을 뜨고 던지면 상대적으로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또 “한쪽 눈만 뜨고 있는 나를 상대로 점수를 만들 수 없다면, 두 눈을 모두 뜨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이 득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바워는 제구 정확도 향상을 위해 불펜과 라이브 피칭에서 한쪽 눈을 감고 던지는 훈련을 해왔다. 김하성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니 곤솔린과 대결했다. 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곤솔린의 직구에 배트를 내밀었지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4회말 수비 때 가토 고스케와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1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 아찔한 모습을 보였다. 2회말 2사 1루에서 김하성은 셀던 노이스의 땅볼 타구를 잡았지만, 공을 향해 달려들던 3루수 닉 타니엘루와 충돌해 공을 던지지 못했다. 기록은 내야안타였다. 김하성은 다시 일어나 수비를 이어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도전자가 된 대투수 양현종 “보직 상관 없다 MLB에서 던지고파”

    도전자가 된 대투수 양현종 “보직 상관 없다 MLB에서 던지고파”

    한국 프로야구의 대투수에서 메이저리그(MLB)의 도전자가 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텍사스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임한 양현종은 “좋은 경쟁을 펼치겠다”며 빅리거의 꿈을 다짐했다. 스플릿 계약을 맺은 만큼 양현종의 입지는 불안하다. 그러나 텍사스의 선수 구성상 기회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양현종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눈도장을 찍기 나름이다. 양현종은 “텍사스가 나를 오랫동안 지켜봤다”면서 “추신수 선배가 텍사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선수에 관한 인식과 문화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텍사스행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대로 텍사스는 LA 다저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에 속한다. 박찬호와 추신수가 거쳐 갔기 때문이다. 미국 입국 후 이틀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양현종은 아직 시차 적응 문제가 남았다. 그러나 경쟁하는데 시차 적응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양현종은 “이틀째 운동하고 있는데 별 탈 없다”면서 “지금은 경쟁하는 위치라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 예년보다 몸을 빨리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KIA 타이거즈의 배려 속에 KIA와의 협상이 결렬되고도 구단 시설에서 몸을 만들 수 있었던 덕이다. 한국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버리고 온 어려운 도전이지만 양현종은 씩씩했다. 양현종은 “MLB 유니폼 입고 큰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 목표는 MLB에서 던지는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야구 인생을 걸고 마지막 도전을 선택한 만큼 후회는 없다. 이제 양현종은 무한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이날 첫 불펜투구를 시작으로 이제 온전히 양현종 하기 나름이다. 텍사스 선배인 추신수가 “많이 힘들겠지만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한 조언처럼 양현종으로서는 자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복수 구단과 협상” 빅리그 진출 청신호 켠 양현종

    “복수 구단과 협상” 빅리그 진출 청신호 켠 양현종

    모든 걸 내려놓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양현종(33)의 승부수가 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MLB사무국이 양현종의 신분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만간 계약이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관측마저 나온다. ●양현종 측 “선발 확률 높은 구단 위주로 협의 중” 양현종의 국내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는 9일 “양현종이 모든 걸 내려놓고 미국에 도전하겠다고 한 이후 많은 팀의 연락이 왔다”면서 “이들 중에 양현종이 잘 던졌을 때 선발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 팀 위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양현종은 적지 않은 나이와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 계약조건, 얼어붙은 미국 시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MLB구단의 관심이 적었다. 지난해 11승10패 평균자책점 4.70으로 양현종답지 않은 성적을 남긴 것도 치명타였다. 그러나 양현종이 태도를 바꾸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지난달 KIA 타이거즈와 협상을 종료하고 ‘마이너리그 불사’까지 선언하면서 MLB구단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는 것.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MLB사무국으로부터 양현종 신분조회 요청을 받아 FA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공지하면서 확인됐다. 빅리그 진출을 위해 신분조회가 첫 걸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실감할 수 있다. 양현종의 태도변화 외에 MLB내부의 FA 이동이 구체화된 것도 영향을 받았다. 스토브리그 투수 최대어로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가 6일 LA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MLB 역대 최초로 연봉 4000만달러 시대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조금씩 열리는 FA시장… “조건 내려놓은 만큼 선택권 넓어” FA시장이 조금씩 열리면서 시장에 남은 제임스 팩스턴, 타이완 워커, 제이크 오도리지, 제이크 아리에타 등 주요 투수가 계약을 마치면 양현종과 같은 5선발급 자원이 필요한 팀이 움직일 수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팬사이디드’는 지난 2일 양현종의 피츠버그 파이리츠행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했다. 리빌딩을 단행하며 선발 마운드가 약해진 만큼 싼 가격에 선발자원으로 데려다 쓸 수 있는 양현종의 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송재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양현종의 몸값이 높지 않고 좌완이라는 이점이 있어서 가능성이 없지 않다”면서 “조건을 내려놓은 만큼 피츠버그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까지 양현종의 선택권이 넓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양현종은 계약 조건이 좋은 팀보다는 빅리그 등판 가능성이 큰 팀을 우선으로 보고 있다. 최 대표는 “미국에 갈 수 있는 건 긍정적인데 계약 내용은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칠 수 있다”면서 “에이전트로서 선발 진입 가능성이 큰 팀 중에 조금이나마 대우가 나은 팀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비자 발급 문제를 감안해 현재 광주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계약이 확정되면 양현종은 최대한 빠르게 비자를 발급받고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MLB 최지만 연봉조정청문회 마쳐… 결과는 다음날쯤

    MLB 최지만 연봉조정청문회 마쳐… 결과는 다음날쯤

    미국프로야구(MLB) 타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과 구단이 맞붙은 연봉조정청문회가 4일(현지시간) 끝났다. 최지만 측과 탬파베이 구단이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연봉조정청문회에서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으로 245만달러(약 27억 5000만원)를 요구한 데 반해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달러(약 20억 7000만원)를 제시했다. 60만달러(약 6악 8000만원)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양측은 결국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원회로 향했다. 결론은 하루 뒤쯤 나올 것으로 AP 통신은 예상했다. 조정위원들은 구단과 선수 한쪽의 손을 들어준다. 최지만은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씩만 치른 지난해에 타율 0.230, 홈런 3개, 타점 16개를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선 40타수 10안타에 홈런 2방, 타점 4개를 수확했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벌인 월드시리즈에 출전해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최지만의 2020년 원래 연봉은 85만달러(9억 5000만원)였지만, 작년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으로 60경기에 해당하는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42만 7148달러(4억 8000만원)만 받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내 몸, 내 선택” 안티백신·안티마스크에 몸살 앓는 미국

    “내 몸, 내 선택” 안티백신·안티마스크에 몸살 앓는 미국

    백신 반대에 마스크 착용 반대 합세LA 백신 접종소 공격 등 시위 격화백신 접종 희망자 크게 증가했지만 음모론 ‘안티 백신’ 여전히 10%↑성인 대상 백신 강제 여부가 관건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명을 넘었고 이중 미국인이 4명 중 1명인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안티 백신’과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안티 마스크’가 합세하면서 미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애리조나주에 모인 코로나19 백신 반대 시위에서 시위대는 ‘내 몸, 내 선택’, ‘백신 대신 채소를 강제하라’, ‘마스크 의무화 반대’ 등의 팻말을 들고 있었다. 통상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인정하나 백신의 안정성을 의심하는 안티백신과 코로나19 자체를 사기로 보는 안티마스크가 연합한 사례였다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백신 반대 시위는 LA 다저스 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1시간 가량 폐쇄시켰다. 50여명의 시위대는 마스크도 없이 접종소 입구를 막아섰고, ‘코로나19=사기’, ‘봉쇄를 중단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이 경우도 안티 마스크가 안티 백신과 연합한 형태다. 워싱턴포스트(WP)는 페이스북의 ‘숍 마스크 프리 LA(Shop Mask Free Los Angeles)’라는 모임에서 해당 시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사이트에는 ‘1월 30일 정오~오후 3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만나자’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평소 마스크 없이 매장 내에서 쇼핑을 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승리했다”고 선언하는 등 그간 마스크 착용 반대에 집중했었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이 큰 부작용 없이 접종되고 있지만 안티 백신의 기세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의 설문에 따르면 백신이 풀리자마자 맞겠다는 이들은 지난해 12월 34%에서 이번 달에 41%로 크게 늘어났지만, 절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이들도 같은 기간 15%에서 13%로 소폭 줄었을 뿐이다. 우선 백신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부동층이 39%에서 31%로 줄면서 백신 접종 선호도가 크게 올랐지만, 안티 백신도 여전히 10명 중 1명을 넘는 수준이다. 결국 미국이 당면한 문제는 집단 면역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있냐는 것이다. 연방 정부는 이런 권한이 없다고 WSJ가 전했다. 각 지방 정부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 백신접종을 강제할 수는 있지만, 지역 여론의 향방에 따라 정치적 이해타산이 개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류현진, 선발투수 6위… MLB 네트워크 선정

    류현진, 선발투수 6위… MLB 네트워크 선정

    류현진(34·토로톤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2021시즌 선발투수 순위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톱10 진입이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순위에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트레버 바워(자유계약선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의 간판 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류현진 다음인 7위에 랭크됐다. 투수 톱10 중 아시아 출신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MLB 네트워크는 매년 최근 2시즌 동안 조정평균자책점(ERA+), 수비무관투구(FIP), RA9(9이닝당 실점),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등의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2년간 말 그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에서 뛴 2019년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MLB 평균자책점 순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해 WAR은 무려 4.8에 달한다.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60경기 단축 시즌에서 12차례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포토]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74)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백신접종소에서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 그는 이 장면을 찍어 이튿날인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팬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살고 싶다면 따라와”…74살 터미네이터도 백신 맞았다

    “살고 싶다면 따라와”…74살 터미네이터도 백신 맞았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74)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은 뒤 팬들에게도 접종을 당부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로 변신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을 찾아 백신을 맞은 뒤 접종 당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1947년생으로 머리와 눈썹이 하얗게 센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접종 차례가 되자 반소매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백신을 맞았다. 코로나 누적 감염자 100만명을 넘긴 LA 카운티는 2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슈워제네거는 접종을 마친 뒤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1991)의 대사를 인용해 “살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라”라며 팬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했다. 그는 “여러분이 백신 접종 자격이 된다면 등록을 하고 나처럼 백신을 맞아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2’에서 인류를 말살하려는 ‘스카이넷’의 음모에 맞서는 어린 시절의 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를 돕기 위해 미래의 저항군이 과거로 파견한 전투 로봇 역할로 나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LA는 어쩌다 6분에 1명씩 죽는 도시가 됐나

    LA는 어쩌다 6분에 1명씩 죽는 도시가 됐나

    코로나19 최대 피해국 미국에서 최근 가장 피해가 심각한 도시는 단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가 꼽힌다. NBC뉴스는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LA는 1분마다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6분에 1명씩 코로나로 사망하고 있다”며 LA가 미국 최대의 ‘코로나 핫스팟’이 됐다고 전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이날 집계를 보면 2384만 84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캘리포니아주는 누적 확진자가 288만 6797명에 이른다. 이가운데 LA에서만 97만 52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의 누적 사망자는 3만 2290명으로, 이가운데 40%인 1만 3234명의 사망 사례가 LA에서 나왔다. 이는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등 주의 다른 카운티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규모다. 이처럼 LA에서 피해가 극심한 배경으로는 뉴욕 다음으로 많은 399만명이 사는 인구학적 특성이 꼽힌다. LA는 대가족이 작은 집에 모여 사는 가구가 많은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인구가 많다는 것만으로 지금과 같은 재앙적 사태를 설명하기는 부족하다. LA는 지난해 뉴욕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당시만해도 방역에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기 때문이다. LA 보건당국은 최근 전염 확산이 시작된 것이 개인간 모임과 개인간병서비스가 허용된 지난해 11월 초부터라고 보고 있다. 당시는 LA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우승한 직후 시점이기도 했다. 이후 한달 사이 미 전역에 확진자가 증가하며 다시 각종 봉쇄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LA는 이미 봉쇄만으로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됐다. 바바라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11월 1일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는 1000% 증가했다”고 토로했다.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민들을 독려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던 전략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엄격한 이동제한 조치에 대한 여론의 불만은 점점 커졌고, 시민들의 인내심도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캘리포니아대 의대 교수 커스턴 비빈스 도밍고 박사는 “심리적인 부분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뉴욕이 코로나19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공중보건 전략을 시행하기는 쉬웠겠지만, 그 사이 사람들은 10개월을 버티며 지치고 말았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방역 수칙을 어기며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스스로 강조해온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고 호화 파티에 참석해 비판을 받았고, 캘리포니아가 지역구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봉쇄령 중에 미용실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NBC뉴스는 “시민들이 (봉쇄조치에) 저항하는 움직임 가운데 일부는 지도자들이 방역 수칙을 어긴 뒤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박찬호 은사’ 라소다 前 감독 별세

    ‘박찬호 은사’ 라소다 前 감독 별세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은사이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장’ 토미 라소다 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의 별세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라소다 감독은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 도중 사망했다. 93세. 고인은 1976년 다저스 사령탑으로 부임, 1996년 심장병으로 중도 하차할 때까지 21년간 다저스를 지휘하면서 1981년과 1988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두 번 수상했다. 고인은 생전 “내 혈관에는 (다저스의 상징 색깔인) 푸른 피가 흐른다”고 말할 정도로 야구와 다저스를 향한 애정이 깊었다.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를 지도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고인을 양아버지로 여긴 박찬호는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음이 무겁고 슬픔이 깊어지는 건, 그가 내게 준 사랑과 추억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때문에 병문안도 가지 못했다.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듣지 못해 더 슬프다”고 애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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