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저스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반찬 문화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네티즌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유류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 심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53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CGV06:00 데몰리션맨 10:00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2 12:00 일본침몰 14:20 투사부일체 17:00 천지영웅 19:20 지구 멸망의 날 21:50 아나콘다2 24:00 원죄적 본능●KBS드라마12:00 마왕 14:40 헬로 애기씨 16:00 스타 골든벨 17:00 최강 울엄마 18:10 풀 하우스 20:50 해피선데이 22:50 개그 콘서트 24:1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CBSTV10:55 행복으로의 초대 12:00 음악은 샘물처럼 13:00 명성어린이 예배 14:00 명성의 말씀 15:00 중문의 말씀 16:00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 17:00 TV강단●MBN08:20 주간 팝콘 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신화창조 13:20 성공예감 기업과 기업인 14:20 라이브 리플 20:1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21:10 다시뛰는 대한민국●환경TV08:20 환경 아카데미 10:00 환경 오염과 어린이들 11:05 자연을 지키는 사람들 12:55 밥로스의 미술교실 15:10 한국의 국립공원 18:05 이제는 재활용 시대 21:25 지구촌 여행●우리홈쇼핑09:30 내 아기 최고 10:30 주방명품 초대전 15:30 참살이 먹거리 18:30 스케치 유어 라이프 플랜 19:30 우리 인테리어 20:30 디지털 드림 24:30 아름다운 피부 가꾸기●XPORTS07:55 2007 메이저리그 보스턴:뉴욕Y 10:55 2007 메이저리그 LA다저스:샌디에이고 14:002006-07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 5차전 KTF:모비스 22:00 WWE먼슬리 스페셜.
  • [MLB] 보스턴 4타자 연속 홈런쇼

    미국 프로야구 사상 다섯 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이 나왔다. 보스턴은 23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0-3으로 뒤진 4회 말 2사에서 상대 신인 체이스 라이트로부터 4타자가 릴레이 홈런포를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우며 4-3으로 뒤집었다.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가 그린 몬스터라고 불리는 11.3m 높이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내자 J D 드루, 마이크 로웰, 제이슨 베리텍이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 베리텍은 왼쪽 담장을 넘어 관중석 상단을 직격하는 초대형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 사상 처음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다섯 번째. 가장 최근은 지난해 9월19일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작성했다. 드루는 당시 다저스에서 뛰며 이 기록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앞서 1961년 밀워키,1963년 클리블랜드,1964년 미네소타가 기록을 세웠다. 보스턴은 4-5로 뒤진 7회 말 로웰이 다시 3점포를 쏘아올려 7-6으로 승리하며 1990년 이후 17년 만에 양키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보스턴은 이날 홈런 5방으로 무려 7점이나 뽑아냈다. 이날 선발로 나온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 6실점,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점수를 내줬지만 폭발적인 타선 지원 덕에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쑥스러운 홈 첫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2승2패, 방어율 4.00을 기록했다.한편 미국프로야구의 ‘홈런킹’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가 개인 통산 74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신기록 경신에 16개를 남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병현 트레이드설… 다저스행 거론

    툭하면 트레이드설이 나돌던 김병현(28·콜로라도)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특히 LA 다저스의 마무리로 갈 가능성이 높게 제시됐다. 스포츠 케이블채널 FOX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설은 플로리다,LA 다저스, 오클랜드 3팀이 김병현에게 관심있다고 19일 밝혔다. 플로리다와 다저스는 구원투수로, 오클랜드는 선발투수로 쓰고싶어 한다는 설명까지 붙였다. 다저스의 좌완 마크 헨드릭슨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콜로라도는 5선발을 놓고 경쟁 중인 김병현과 조시 포그를 내보내고 다저스는 선발진이 확실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마무리투수가 일본인 사이토 다카시(지난해 24세이브)밖에 없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로젠설은 설명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타이완 투수 궈훙즈 금지약물 복용

    지난해 12월에 열린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농락한 타이완의 좌완투수 궈훙즈(25·LA 다저스)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13일 도핑테스트 결과 궈홍즈 등 타이완 대표팀 3명이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감기약일 뿐이라는 팀 의사의 설명을 듣고 구두경고만 내렸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커미셔너 주재로 관계자 회의를 열고 궈홍즈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美 여성포주 자서전 발간 유명인사들 “나 떨고있니”

    국제적인 고급 창녀 조직을 운영하다 실형을 산 여성 포주가 유명 인사들을 고객으로 소개하는 자서전을 발간, 할리우드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2000년 국제 콜걸조직을 운영하다 3가지 중범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던 조디 깁슨은 ‘할리우드 슈퍼마담의 비밀들’이라는 자서전을 썼고 이 책은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파일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20여명의 리스트에는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토미 라소다 전 감독 등이 포함돼 있는데, 당사자들은 “깁슨을 알지도 못한다.”고 부인하고, 자신들의 명성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이라고 비난했다. 깁슨은 당시 미국내 16개 주와 유럽에 국제 콜걸 조직을 운영하면서 3000달러씩 받고 플레이보이 모델이나 포르노 모델 등을 고객들에게 소개해준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22개월을 복역한 뒤 2002년 석방됐다.연합뉴스
  • MLB 오늘부터 시범경기 돌입…코리안 빅리거 선발확보 첫 시험대

    ‘코리안, 생존 경쟁 돌입’ 미국프로야구가 1일부터 한 달여의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특히 올시즌 한국인 선수들은 서재응(30·탬파베이)을 제외하고는 확실하게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시범경기에서 어느 때보다 처절한 몸짓을 해야 한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맏형’ 박찬호(34·메츠)는 3일 디펜딩 챔피언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전성기인 다저스 때처럼 릴리스포인트를 최대한 포수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해 보폭을 크게 넓힌 새 투구폼을 점검한다.‘사부’ 샌디 쿠펙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포심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등의 구질도 시험한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자신감에 넘쳐 있는 박찬호는 일단 5선발이 유력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바통을 이어받아 김병현(28·콜로라도)이 4일 LA 에인절스전에 경쟁자인 조시 포그와 함께 등판한다. 현재 선발진 합류가 점쳐지지만 로드리고 로페스, 브라이언 로런스 등의 영입에 따라 끊임없이 제기돼 온 이적설이 신경 쓰인다. 그러나 이전보다 성실히 훈련해 근력이 부쩍 늘어난 게 믿음직한 구석. 초청선수로 합류한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는 5일 시애틀과의 경기에 나선다.5선발을 노리는 김선우는 라몬 오티스, 브래드 헤네시 등의 경쟁자가 많아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아직 시범경기 등판이 확정되지 않은 서재응(30)과 류제국(24·이상 탬파베이)은 1일 자체 청백전에 나와 1이닝씩 던질 예정이다. 백차승(27·시애틀)은 우완 제프 위버의 합류로 마이너리그 강등설이 나오고 있다. 호투해야 불펜 한 자리나마 잡을 전망이다. ●‘방망이 잡고 싶다’ 타자들은 투수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빅초이’ 최희섭(27·탬파베이)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왼손 대타 요원으로 개막전에 나가는 게 목표일 정도다. 더욱이 스플릿계약으로 팀이 굳이 빅리거에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베테랑 데이브 델루치, 트롯 닉슨 영입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게 유력한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불방망이를 휘둘러 막판 반전을 넘보지만 쉽지 않다. 다만 팀이 추신수의 장래성을 높이 사고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메츠 홈구장 셰이스타디움

    야구장의 이름은 볼티모어나 애리조나처럼 야드나 파크로 불리는 특수한 경우를 빼면 거의 스타디움과 필드로 나뉜다. 필드란 트인 구조를 말한다. 스타디움에 대해 이런 건축물을 처음 지은 로마인이 가진 생각은 애초부터 원이 아니라 반원 두 개가 합쳐진 것이다. 반원이 하나면 연극 무대가 되고, 반원이 두 개 모이면 하나의 원을 이루는 폐쇄형 경기장이 된다. 필드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스타디움은 모던한 느낌을 준다. 요즘은 복고풍이 대세. 새로 짓는 구장은 대개 필드다. 뉴욕 메츠의 홈구장 셰이스타디움은 스타디움이긴 하지만 비교적 필드에 가까운 구조다. 또 스타디움이 경기장의 형태에서 나온 말이라면 셰이는 사람 이름이다. 우리에겐 서재응의 과거 소속 팀이며 이제는 박찬호가 뛸 구단이라 친근하기도 하지만, 한인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퀸즈의 플러싱에 있어 한국 사람들과도 가까웠다. 메츠가 1964년 플러싱의 셰이스타디움에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은 복잡하다. 미국 제일의 도시답게 뉴욕은 양키스와 다저스, 자이언츠의 세 팀이 복작거리던 곳이었다.이런 도시에서 1958년 다저스와 자이언츠가 서부로 떠나간 데 대한 뉴욕 팬들의 충격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야구를 보고 싶으면 양키스 경기를 보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겠지만 다저스나 자이언츠의 골수팬들에게는 양키스가 원수일 뿐이지, 자신들이 응원할 대상은 전혀 아니었다. 뉴욕의 지도층들은 메이저리그에 구단 증설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그러자 이들은 아예 제3의 리그인 콘티넨털리그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3의 리그에 참여하는 인물들을 보고 메이저리그는 4개 구단 증설을 허용했고, 조안 페이슨에게 구단 설립권을 줬다. 페이슨은 1950년 뉴욕 자이언츠의 주식 1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자이언츠가 서부로 가기 전까지 구단 주식의 10%를 매입했던 최초의 여성 구단주였다. 자이언츠가 떠나자 페이슨은 주식을 모두 팔아버리고 뉴욕에 새로운 내셔널리그 팀을 유치하는 데 앞장섰다.1962년 뉴욕에 팀이 신설되었지만 새 구장은 공사 중이라 양키스구장을 빌려 쓰려고도 했지만 거부당했다. 결국 낡은 폴로 구장을 써야 했고 셰이스타디움은 1964년부터 사용했다. 그럼 셰이는 누굴까? 뉴욕의 변호사로서 신설 구단 유치위원장 역할을 한 사람이고 구장 이름에 붙였다. 이제 2년만 더 쓰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바로 옆에 초현대식 복고풍 구장 시티필드가 지어지기 때문이다. 구장 이름도 요즘 유행처럼 기업에 팔았다.페이슨이나 셰이는 지하에서 시티필드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MLB] “평범한 투수된 나 인정하기 힘들었다”

    ‘무심지도(無心至道·마음을 비우니 길이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 둥지를 튼 박찬호(34)는 지난 10일 기자회견과 1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조건보다는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팀을 원했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당초 알려진 1년에 300만달러(약 28억원)라는 계약 조건은 기본 연봉 60만달러에 199이닝을 채워야만 받는 보너스 240만달러를 합친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전성기였던 다저스에서 1998·2000·2001년 3시즌만 200이닝을 넘겼다. 기본 연봉은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받은 1550만달러의 26분의1에 해당한다. 올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38만달러의 두 배에 불과하다. 박찬호는 홈페이지에서 “현실을 알고 진정한 내 길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평범한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음을 내비쳤다.이어 “메츠는 꼭 가고 싶었던 팀이다. 제의가 왔을 때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몸도 건강하니 자신감이 생기고 좋아하는 도시로 가게 되니 더욱 기분이 좋다. 그리고 많은 교민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앞서 10일 구단이 실시한 신체검사를 마친 뒤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스포츠카운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돈보다 내가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팀을 선택했다. 몇 승을 거두겠다기보다 200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금전적으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이 있었다.”는 박찬호는 “메츠의 오마 미나야 단장과 두 차례 통화했으며 제3선발을 맡아주기를 기대했고,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면 시즌 중에라도 다년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계약하고 싶었던 팀으로 다저스에 이어 메츠를 꼽았다.메츠를 선택한 이유로 선발 출장,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한국 교포가 많다는 점을 들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올핸 10승 문제없어” 박찬호 뉴욕메츠 입성

    ‘코리안특급’ 박찬호(34)가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은 9일 “박찬호가 계약기간 1년, 옵션 포함 약 300만달러에 뉴욕 메츠행을 구두 합의했다.”면서 “신체검사에 이상이 없으면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봉은 지난해(1550만달러·145억원)의 5분의1에 불과한 평범한 금액이다. 이로써 박찬호는 LA다저스(1994∼01년), 텍사스(02∼05.7), 샌디에이고(05.7∼06.12)에 이어 메이저리그 인생 4막을 열게 됐다.USC대학에서 개인훈련 중인 그는 16일 메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외계인 부상…제3선발 유력 박찬호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명문 메츠를 택한 것은 선발을 보장받은 때문으로 보인다. 팀61은 “박찬호가 톰 글래빈, 올랜도 에르난데스에 이어 제3선발로 뛸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찬호는 앞서 샌디에이고의 6선발 제의를 거절했었다. 메츠의 에이스인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 등판이 불투명하다. 때문에 노장 글래빈과 에르난데스가 1∼2선발, 신예 존 메인과 좌완 올리버 페레스, 마이크 펠프리 등이 3∼5선발을 다툴 것으로 점쳐졌다. 박찬호는 메인 등과의 경쟁을 통해 입지를 다져야 한다. 마르티네스의 공백으로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배리 지토(샌프란시스코) 영입에 나섰다 실패한 메츠로서도 박찬호와의 1년 계약이 구미가 당기는 카드였음이 분명하다. ●막강 도우미…10승 무난 박찬호는 지난해 7승7패(방어율 4.81)를 기록했다. 장출혈로 시즌 막판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타선과 불펜의 지원이 있었다면 10승을 넘어섰을 것이라는 평가였다. 메츠의 방망이는 최정상급이다. 지난해 지구 우승 멤버인 호세 레이에스, 폴 로두카, 카를로스 벨트란, 카를로스 델가도, 데이비드 라이트, 션 그린 등이 건재하다. 모이세스 알루까지 가세했다. 빌리 와그너가 마무리로 나오기 때문에 뒷문 단속도 든든하다. 메츠를 떠난 스티브 트랙슬이 지난해 방어율 4.97에도 불구, 타선과 불펜의 지원으로 15승을 쌓았다. 박찬호가 두 자리 승수를 챙길 수 있다는 반증. ●재응, 대성 거쳐간 메츠 1962년 창단한 메츠는 NL 동부지구 최강팀. 통산 두 차례(1969·198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2000년 와일드카드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해 양키스와 ‘지하철시리즈’를 펼치기도 했다.2002년 지구 최하위의 치욕을 당했으나 지난해 97승65패,NL최고 승률로 부활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 막혀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메츠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박찬호의 ‘가을 잔치’ 합류가 기대된다. 서재응이 97년부터 8년간, 구대성이 2005년에 뛰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삼성에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도 있고 다저스 시절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로두카와 그린도 있어 반갑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찬호 149㎞

    ‘아니 벌써, 최고 구속이 시속 149㎞(92마일)라니.’ 자유계약선수(FA)로 새 둥지를 찾지 못해 에이전트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진 박찬호(34)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박찬호가 30일 로스앤젤레스 USC대학에서 겨울들어 두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다. 박찬호는 강속구를 선보이며 몸 상태가 정상임을 입증, 기대를 부풀렸다. 특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온 구속이어서 영양가를 더했다. 소속 팀이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 3월 시범경기에서 시속 150㎞를 넘길 수 있음을 보여준 것. 박찬호의 새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가 이날 스카우트들에게 박찬호 피칭 모습을 볼 수 있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공개 시험을 본 셈이다. 이날 다저스-텍사스 시절 박찬호 전담 포수로 활약한 채드 크루터 USC 감독이 홈플레이트 뒤에서 스피드 건을 쏘아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찬호 새집찾기 막판 총력전

    에이전트 전격 교체라는 강수를 둔 박찬호(34)가 막판 새집 찾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헤어지고 맞은 미국프로야구 정상급 에이전트의 하나인 제프 보리스는 박찬호 둥지찾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자신감을 과시했다.보리스는 28일 “지난해 박찬호는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마칠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35경기 선발 등판에 문제가 없고,2∼3선발로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이어 “1년 계약을 해서 올해 무엇인가를 보이고 내년에 3년 정도 장기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구단이 사실상 전력 보강을 마무리한 가운데 보리스가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박찬호의 몸 상태가 “쓸 만하다.”고 검증된다면 계약을 맺을 구단은 충분히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찬호가 원하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팀 등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모두 접촉하겠다고 밝힌 보리스는 2∼3선발진이 약한 3∼4개팀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 중에선 먼저 샌프란시스코가 눈에 띈다. 샌디에이고에서 호흡을 맞춘 브루스 보치 감독이 올시즌 팀을 맡은 데다 맷 케인, 노아 라우리 등 2∼3선발진 무게가 지구 라이벌팀 다저스, 애리조나, 샌디에이고보다 떨어지기 때문.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세인트루이스도 선발진이 단단하지 않다.2선발로 예상되는 킵 웰스가 5할 승률(통산 57승74패)을 밑돌고,2∼3선발급인 앤서니 레에스, 애덤 웨인라이트 등 신예급 선수들은 노련미가 부족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박찬호 FA희망 보인다

    `평가는 좋은데 오라는 데는 없고….’ 박찬호(34)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9일 박찬호 등 투수 15명을 포함해 미계약 FA 선수 ‘톱 34’를 소개했다. 홈페이지는 “박찬호는 지난해 장출혈 부상 전까지 4선발로 확실하게 재기했다.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나서 제 역할을 했다. 어느 팀이든 4∼5선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LA 다저스가 박찬호에게 관심있으며, 샌디에이고는 보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성적을 봐도 박찬호는 이들 가운데 상위권이다.7승으로 다승 공동 6위, 방어율 4.81로 4위, 투구이닝도 136.2로 5위다. 그러나 박찬호를 원하는 팀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먹튀’로 각인됐다는 지적이다. 최근 배리 지토가 투수 역대 최고액인 7년간 1억 2600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자, 언론에서는 실패한 계약 사례로 박찬호를 여러번 등장시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팀컬러가 뚜렷해야

    인구가 어느 정도 돼야 한 도시에 복수의 메이저리그 팀을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통계는 없다. 또 단순한 인구 숫자만 가지고 한 도시에서 공생이 가능한 팀 숫자를 결정할 수도 없다. 경제, 교통, 인종분포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뉴욕은 양키스, 자이언츠, 다저스 등 세 팀이 복작거린 적이 있고, 시카고와 LA는 두 팀을 잘 부양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팀이건 도시를 혼자 차지하고 있다가 다른 팀이 같은 도시 또는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를 오겠다고 하면 좋아할 리 없다. 새로운 팀이 온다고 해서 새로 생기는 팬은 많지 않고 기존 팬을 놓고 서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생활권에 속한다. 샌프란시스코 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1956년 뉴욕 자이언츠는 다저스와 함께 메이저 리그 서부 개척 시대를 열며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았고, 오클랜드는 그보다 한참 뒤인 1968년에 옆 동네에 자리했다. 도시 규모는 샌프란시스코가 두 배가량 크다. 이 때문에 1970년대 중반까지 두 팀은 이들 지역의 전체 시장 규모인 150만명을 놓고 혈투를 벌였다. 심지어 1974년 오클랜드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했을 때에도 두 팀의 관중 합계는 150만명에 그쳤다. 이런 난국을 타개하려고 당시 보위 쿤 커미셔너는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다른 도시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지만 구단주들과의 힘겨루기에 밀려서 실패했다. 지금은 오클랜드가 200만, 샌프란시스코는 300만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도저히 두 개 팀이 있기는 무리라고 생각했던 지역이 이런 황금 상권으로 탈바꿈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두 팀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야구를 하면서 팬 층이 겹치지 않게 만든 점이 컸다. 오클랜드는 ‘머니볼’의 주인공 빌리 빈 단장이 신인 선수 육성에 전력을 다하며 비싸지 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조금 몸값이 비싸지면 바로 트레이드하는 짠돌이 전략을 구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배리 본즈로 대표되는 대스타 군단으로 팀을 운영했다. 대표적인 예가 이번에 투수 사상 최고액인 7년간 1억 2600만 달러의 기록을 세운 배리 지토다. 지토는 오클랜드가 지명해 그곳에서만 싼 값에 선수 생활을 했고, 이번 트레이드는 불과 다리 하나 건너가는 데 불과했다. 팀 연봉 순위 10위인 팀이 지척에 있으면 밑에서 10위인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는 버티기 어려운 게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라서 지난 시즌 오클랜드는 지구 우승, 샌프란시스코는 3위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두산과 LG는 생활권이 아니라 구장이 같다. 이들이 확연히 다른 팀 컬러를 가질 수 있을까.‘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MLB] 한국 빅리거 투수 ‘기분좋은 출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새해를 맞아 2일 각 구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 관심을 끈다. 한국인 투수들은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반면 야수들은 주전에서 밀린 양상이다. 아직 팀을 찾지 못한 박찬호(34)와 김선우(30)는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서재응(30·탬파베이)은 지난 시즌 중반 LA 다저스에서 이적한 뒤 1승8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쳤지만 스콧 카즈미어-케이시 포섬에 이어 3선발로 꼽혔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며 신임했다. 김병현(28·콜로라도)은 예상대로 애런 쿡-제프 프란시스-조시 포그에 이어 4선발로 거론됐다.2년 만에 빅리그에 올라온 백차승(27·시애틀)은 제이크 우즈와 함꼐 5선발에 거론돼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플릿 계약을 한 최희섭(28·탬파베이)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3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가세로 ‘만능 선수’ 타이 위긴턴(30)에게 1루수 자리를 내줬다. 위긴턴은 지난해 타율 .275,25홈런,79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인정받지 못하면 최희섭의 빅리그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우익수 케이시 블레이크(34), 좌익수 데이비드 델루치(34)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관찰 대상으로 소개돼 희망을 줬다. 한편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교훈과 성숙을 가르쳐준 한 해였다.2007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박찬호 설 곳이 없다

    미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홀대받고 있는 박찬호(33·전 샌디에이고)가 또 악재를 만났다. ‘빅 유닛’ 랜디 존슨(43·뉴욕 양키스)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 서부지구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 박찬호는 최근 “서부지구 3개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 한 팀이 적극적”이라고 밝힌 바 있어 존슨과 선호지역이 겹쳐 트레이드 불똥이 튈 것으로 우려된다. 샌디에이고 지역신문 유니온트리뷴 인터넷판은 27일 샌디에이고가 구원투수 스캇 린브링크(30) 카드를 양키스에 제시하며 존슨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애리조나,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LA 에인절스 등 서부지역 구단 모두가 존슨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것. FA인 데이비드 웰스(43)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는 샌디에이고는 이미 그렉 매덕스(30)를 제4선발로 확보한 데다 존슨마저 데리고 온다면 박찬호를 잡을 이유가 없다. 웰스는 존슨에 밀릴 경우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로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찬호가 사인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팀이다. 이래저래 박찬호의 선택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거품 논란이 일 정도로 과열된 올 FA시장에서 ‘찬밥 신세’로 전락한 박찬호가 존슨이라는 돌발 변수까지 더해져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박찬호 다시 서부지구 머무나

    박찬호(33·전 샌디에이고)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박찬호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드림필드에서 야구 클리닉을 가진 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부지구 3개팀이 관심이 보이고 있다. 이 중 한 팀이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팀 명은 언급하지 않은 채 내년 1월 중순쯤에 모든 게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마무리로 거론된 것에 대해 박찬호는 “월드베이스클래식에서 잘 던져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를 구분하지 않았지만 익숙한 NL 팀이 점쳐진다. 간다면 김선우(29·전 신시내티),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과 ‘투·투 대결’을 볼 수 있다. 박찬호는 앞서 “선발로 뛸 수 있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팀을 원한다.”고 밝혔었다.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박찬호에 대한 미련은 남아 있지만 그렉 매덕스를 4선발로 확보했고 데이비드 웰스(43)를 잡기 위해 적극적이다. 여기에 다저스는 이미 선발진을 갖춰 낄 자리가 없고 콜로라도는 김병현과 선발 경쟁을 해야 하는 곳이라 부담스럽다. 따라서 NL에서는 선발진의 무게가 떨어지는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가 조심스럽게 꼽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AL의 시애틀을 거론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나이애가라 폭포서 사랑 고백”

    미국프로야구 최희섭(27·탬파베이)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가 부모와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요그룹 금융계열사 회장 딸인 야스다 아야(29)와 약혼식을 올렸다. 최희섭과 야스다는 약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우 행복하며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며 ‘핑크빛 사랑’ 과정을 털어놨다. 둘의 만남은 최희섭이 플로리다에서 LA 다저스로 갑자기 이적한 직후인 2004년 7월3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야스다는 당시 LA에서 MBA 과정을 밟은 뒤 방송리포터로 활동 중 최희섭 취재 지시를 받았다. 야스다는 “희섭씨를 만나기 전에 신문 사진으로 봤을 때 너무 못 생겨 인터뷰를 해야 할지 망설였다.”면서 “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잘 생기고 착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둘의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 최희섭은 지난 3월25일 다저스에서 보스턴으로 전격 트레이드됐고 7월2일에는 무릎을 다치는 등 최대의 시련을 맞은 것. 그러나 전화를 걸어 위로해주는 야스다에 감동받아 7월에 나이애가라 폭포 앞에서 사랑을 고백했다. 특히 야스다의 어머니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최희섭을 처음 만나 한국어로 인사하고 노래방에서 한국 노래를 즐길 정도로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 최희섭은 약혼식을 마친 뒤 탬파베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화장품 관련 사업을 계획중인 야스다도 한국, 일본, 미국을 오가면서 내년 말 결혼식을 준비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사실상 결승전’ 야구 3연패 먹구름

    한국의 야구 아시안게임 3연패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한국은 30일 카타르 도하 알라얀 구장에서 열린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야구 풀리그 1차전에서 타이완에 2-4로 졌다.6개팀(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태국, 필리핀)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단 자력으로 금메달을 딸 기회를 날렸다. 타이완이 사회인야구팀이 주축인 일본에 패하기를 기대해야 하는 처지. 한국은 2일 일본과 2차전을 갖는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린 이날 경기는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를 총출동시킨 타이완은 투타에서 우위를 지켰다. 반면 국내파로만 구성된 한국은 믿었던 손민한이 상대 장타력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한국은 선발 손민한에 이어 우규민-장원삼-신철인-이혜천-오승환 등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혼신을 다했다. 하지만 방망이는 잇단 찬스에서 번번이 무기력하게 헛돌아 패배를 자초했다. 안타수에서 11-10으로 앞섰지만 홈런 3개 등 집중력에서 타이완에 눌린 것. 한국은 1회와 9회를 제외하고 매회 선두타자를 진루시켰지만 4회와 6회 각 1점을 뽑았을 뿐, 추가 득점 찬스에서 모두 맥없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국은 끈질긴 추격을 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한국은 4회 상대 첸융지의 홈런과 진즈셩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공수교대 뒤 이대호와 이진영의 연속안타로 1점차로 다가섰다. 이어 5회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내줬지만 6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2-3으로 근접, 역전의 발판을 놓는 듯했다. 그러나 선발 궈훙즈(LA 다저스)에 이어 6회부터 계투한 장젠밍(요미우리)을 공략하지 못해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반면 김명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팀은 알 라얀체육관에서 열린 타이완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내준 뒤 김연경 황연주(이상 흥국생명)를 앞세워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메달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예선 A조에 속한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유리한 대진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여자탁구도 단체전 C조 경기에서 2시간45분간 접전 끝에 일본을 3-1로 제압,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단체전 B조 첫 경기에 나선 남자 배드민턴도 한 수 아래의 베트남을 4-1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복병 타이완 ‘내일은 없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복병 타이완 ‘내일은 없다’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30일 타이완은 없다.´공교롭게도 30일에는 한국의 야구와 여자배구, 여자축구가 도하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모두 타이완과 갖는다. 최근 타이완은 스포츠에 부쩍 열을 올리며 한국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한국도 복병 타이완을 연파, 종합 2위 수성의 첫 단추를 잘 꿴다는 각오다. ■ 야구 - 메이저리거 궈훙즈를 뚫어라 아시안게임 야구 3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30일 오후 3시 난적 타이완과 첫 경기를 벌인다. 일본이 이번 대회에 사회인 야구대표팀을 출전시킨 터라 풀리그로 격돌하는 타이완전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한국에는 이날 선발 등판이 유력한 좌완 궈훙즈(25·LA 다저스) 경계령이 내려졌다. 궈훙즈는 1999년 타이완 고교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2003년까지 3번의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조용히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궈훙즈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더니 지난 9월9일 빅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뉴욕 메츠의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다저스의 내로라하는 선발투수들을 제치고 메츠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낙점될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 수술 전에 비해 구속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150㎞를 웃도는 강속구에 커브와 체인지업도 일품이다. 당초 한국전 선발로 요미우리의 영건 장젠밍(21)이 유력했지만 궈훙즈가 절정의 구위를 과시해 금메달이 걸린 빅게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예치시엔 타이완 감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는 궈훙즈”라고 평할 정도다. 그렇다고 궈훙즈의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재박 한국팀 감독은 “궈훙즈가 볼은 빠르지만 제구력이 빼어나지 않아 선구안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또 오른쪽 타자에게 약하다는 사실도 이미 간파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따라 우타자인 이대호(롯데)와 박재홍(SK), 이택근(현대)을 중심으로 타선을 짜고, 왼손 투수에 강하고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장성호와 이진영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궈훙즈와 맞설 선발투수 선택도 고민거리다. 김 감독은 관록의 손민한(롯데)과 돌풍의 류현진(한화)을 놓고 막판까지 장고하고 있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경험을 중시하는 김 감독의 특성상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이 선발의 중책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 배구 - 세계선수권 패배 설욕 벼른다 김명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세계 8위)는 세계 1위 중국에 이어 은메달이 목표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먹구름을 드리웠다.‘숙적’ 일본(세계 7위)과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타이완(세계 23위)에 거푸 패한 것. 특히 타이완전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무릎을 꿇은 것은 뼈아팠다. 17년 만의 패배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타이완은 강호 일본까지 눌러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한국은 오후 8시 알라이안 체육관에서 ‘돌풍’의 타이완과 A조 첫 경기를 치른다.27일 만의 설욕전이다. 한국은 과감한 세대교체로 선수 평균 나이가 22.1세로 젊어졌고, 평균 신장이 181㎝로 늘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연경(18·흥국생명), 한유미(24·현대건설), 황연주(20·흥국생명), 배유나(17·한일전산여고) 등의 공격력은 빼어났지만, 블로킹과 리시브 등 수비에서 많은 허점과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반면 타이완은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한국의 블로킹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축구 - “가뿐하게 눌러주마” 자신 안종관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도 이날 오후 11시15분 카타르스포츠클럽 경기장에서 역시 타이완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냉정하게 따지면 한국(세계 22위)은 아시아에서 북한(7위) 중국(8위) 일본(13위)에 이어 4위권을 유지해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이 현실적인 목표다. 타이완(26위)과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2무4패로 열세. 하지만 여자축구 초창기에 뒤졌을 뿐, 한국은 2001년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타이완을 거푸 제압, 자신감을 챙겼다. argus@seoul.co.kr
  • [MLB] 최희섭, 서재응과 한솥밥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거 최희섭(27·보스턴 레드삭스)이 내년 광주일고 2년 선배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탬파베이는 27일 최희섭과 입단 계약을 맺기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2년간 총 195만달러 규모의 ‘스플릿 계약’. 내년 초 스프링캠프 때 초청선수(non-roster invitee) 자격으로 참가해 기량을 인정받으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유지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경우 해당 리그 계약을 적용받는다. 또 오는 2008년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 있어 최희섭이 구단에 통보하면 언제든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거로 승격되면 서재응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대목. 지난 1995년 광주일고 1학년생 당시 3학년이던 서재응,2학년이던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과 함께 청룡기 우승을 합작한 최희섭은 올 초 서재응과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을 기회를 잡았지만 3월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돼 뜻을 이루지 못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