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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본선 결승가면 최다 5차례 맞대결

    2006년 제1회 WBC 1·2라운드에서 한국은 숙적 일본에 각 3-2, 2-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완벽한 계투 작전에다 이진영(SK), 박진만(삼성) 등의 ‘명품 수비’ 덕분이었다. 프로야구 스타들이 총출동한 국가대표팀 간의 맞대결이었기에 ‘야구는 일본이 한 수 위’란 고정관념을 품은 일본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상한 대진방식 탓에 한국은 같은 조의 일본과 준결승에서 또 만났고, 결국 0-6으로 졌다.그렇다면 2회 대회에선 몇 번이나 일본을 상대하게 될까. 이론적으론 5번까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첫 도입된 ‘더블 일리미네이션(이중 패자부활전)’ 제도 때문. 한국이 도쿄돔에서 열리는 1라운드 첫 경기(6일)에서 타이완을 누르고, 일본도 예상대로 중국을 꺾을 경우 한·일전은 7일 열린다. 양국 가운데 패한 국가가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할 경우 9일 1라운드 1·2위 결정전에서 다시 한·일전이 벌어진다.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서 한국과 일본은 같은 조에 편성된다. B조(호주·쿠바·멕시코·남아공) 예선 통과팀과 1라운드에서와 똑같은 방식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최대 2번까지 맞대결이 가능한 셈. 지난 대회의 폐단을 막기 위해 4강전은 크로스 토너먼트로 바뀐 덕분에 일본을 피할 수 있다. 한·일 두 나라가 나란히 결승에 오를 경우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최후의 일전을 펼치게 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3國3色 WBC’ 벌써 후끈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28명의 최종 엔트리가 23일 확정됐다.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려 온 박진만(33·삼성)은 전격 제외됐다. 결국 수비에 구멍이 생긴 셈이다. ‘아시아 삼국지’로 불리는 타이완, 일본, 한국이 엔트리를 확정하면서 열흘 앞으로 다가온 WBC 아시아 예선전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각국 엔트리를 보면 일본은 메이저리거를 축으로 대회 2연패를 향한 최강팀을 구성했다. 선수들의 ‘명함’이 일본의 자랑이라면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은 ‘패기’가 강력한 무기다. 해외파는 두 명에 불과하지만 ‘젊은 피’로 세대교체를 이룬 한국은 자신감이 넘친다. 타이완은 마이너리거 위주로 투수진을 구축, 한국과 일본의 ‘창’을 무력화시킨다는 복안이다. ●한국, 맞춤형 선발투수+기동력 이승엽(33·요미우리), 박찬호(36·필라델피아) 등 베테랑의 불참 탓에 ‘영건’들로 무장한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일본을 꺾을 맞수다. 좌완 류현진(한화)과 김광현(SK)을 ‘원투펀치’로 한 대표팀 마운드에는 맞춤형 선발이 오른다. 힘은 좋지만 세기가 떨어지는 타이완전에는 류현진,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킬러’임을 입증한 김광현은 일본전에 등판이 유력시된다. 득점은 이종욱·고영민(이상 두산)·이용규(KIA) 등 ‘준족’들이 상대 내야진을 유린한 뒤 이대호(롯데), 추신수(클리블랜드) 등 새 중심타선의 한 방으로 승부를 가를 태세다. ●일본, 올스타급 최강 진용 구축 메이저리그 보스턴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 시애틀의 ‘천재타자’ 스즈키 이치로 등 해외파 5명이 합류한 일본은 최강의 진용을 구축했다. 메이저리거와 자국 톱랭커를 배합한 타선이 한국에 공포를 주기에 충분하다. 이치로가 3번, 이나바 아쓰노리가 4번에 포진한 일본은 지난 21·22일 요미우리와 평가전에서 연이틀 10점대 이상을 뽑는 펀치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초대 대회 때 팀 타율(0.311)과 팀 홈런(10개)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올해는 공격력이 더 나아졌다는 평가다. ●타이완, 간판 불참 여전히 ‘복병’ 천진펑, 린즈성(이상 라뉴) 등 간판 타자들의 불참으로 공격력이 약해진 타이완은 천웨인(주니치), 궈훙즈(LA 다저스) 등 기대를 건 해외파 투수들마저 빠지면서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지난해 타이완 리그에서 타율 .391에 8홈런, 60타점을 기록한 펑정민(슝디)과 타율 .332에 74타점을 쓸어담은 가워궈칭(퉁이) 등이 건재하다. 타이완 야구는 항상 뜻밖의 한 방으로 한국의 발목을 잡은 탓에 방심은 금물이다. ●벤치 파워는 한국이 묵직 초대 대회 사령탑을 경험한 김인식 감독은 단기전을 숱하게 치렀고 두 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백전노장. 용병술 등 빠른 판단이 절대적인 이번 대회에서 김 감독의 노련함이 예선라운드 1위 다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라 다쓰노리 일본 감독은 WBC가 처음이다. 지난해 세이부와의 일본시리즈에서 보듯 단기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이에즈시앤 타이완 감독은 1회 WBC에서 코치로 활약한 것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韓킬러 와다가 탈락?…日 의외의 엔트리

    韓킬러 와다가 탈락?…日 의외의 엔트리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일본 대표팀은 22일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평가전에서 13-1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둔 후 24일 호주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이번 WBC 엔트리 발표는 다소 의외의 요소가 다분하다는 평가다. 1차 대표팀명단에 포함됐던 6명의 외야수들 중 단 한명의 탈락자없이 그대로 대표팀에 승선했음은 물론 지난 1회 대회때 4번타자로 맹활약을 펼친 마츠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예비엔트리 33명으로 대표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일본은 모두 5명의 선수를 탈락시켰다. 와다 츠요시- 마츠나카 노부히코(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 키시 타카유키 - 호소카와 토오루(이상 세이부 라이온스), 쿠리하라 켄타(히로시마 도요카프). 반면 요리우리 소속의 5명은 전원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돼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느낌마저 갖게 한다. 2008년 일본시리즈 MVP인 세이부의 키시는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선보일 공인구에 대한 부적응이 탈락의 큰 이유로 풀이된다. 좌우 구석구석을 찌르는 예리한 핀 포인트 제구력과 과감한 몸쪽 승부를 즐겨하며 미래의 ‘일본 에이스’로 각광받았던 그의 탈락은 대표팀 훈련때부터 예상됐던 일. 당초 팀 동료인 와쿠이 히데아키가 독특한 투구폼으로 인해 보크 남발의 우려로 대표팀 탈락이 유력했지만 키시가 그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쿠리하라는 그렇지 않아도 거포 내야수들이 즐비한 일본대표팀의 사정상 탈락할수 밖에 없었던 케이스다. 소속팀인 히로시마에서는 주전 3루수이자 4번타자를 맡고 있지만 아직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라고는 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가장 의외의 탈락은 와다 츠요시다. 그동안 국제대회 중요 길목마다 한국의 발목을 잡았으면 물론 작년 베이징 올림픽때도 맹활약을 펼친 그의 탈락은 충격적일 정도다. 좌완 투수인 와다는 200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아테네 올림픽 예선겸)때 한국을 셧아웃 시켰음은 물론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에서도 이대호에게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 호투를 펼쳤던 ‘한국 킬러’였던 선수다. 1회 대회였던 지난 2006년 WBC에서 일본의 4번타자였던 마츠나카는 고질적인 잔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작년시즌 25개(리그 5위)의 홈런을 쳐내며 건재함을 과시하긴 했지만 그의 나이대(1973년생)를 감안하면 하향세가 두드러지는 최근의 활약이 미덥지 못했다. 일본 대표팀은 마츠나카의 탈락으로 인해 1루수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 지명타자는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홈런왕(46개)인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가 유력할것으로 전망된다. 세이부의 수비형 포수인 호소카와의 탈락도 의외다.현재 일본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호소카와가 주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정도로 그의 ‘인사이드 워크’ 능력을 높이사는 전문가들이 많다. 단기전인 국제대회에서는 공격이 뛰어난 포수보다는 박빙의 승부처에서 투수의 리드를 원사이드하게 이끌 포수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08년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세이부는 젊은 투수들이 주축이 됐던 경험 부재를 호소카와의 리드가 빛을 발해 우승을 차지할수 있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당초 외야라인에서 탈락이 유력시 됐던 카메이 요시유키(요미우리)의 최종엔트리 발탁도 납득하기 힘들다. 좌타자 일색인 대표팀 타선, 더군다나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를 제외하곤 모두 좌타자로 구성된 외야수들인지라 카메이의 탈락이 유력시 됐기 때문이다. 아이러니 한점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아베 신노스케-우츠미 테츠야-야마구치 테츠야는 물론 카메이까지 포함된 요미우리 출신 대표팀 명단이다. 요미우리 감독인 하라의 의중이 반영됐는지 아니면 일본 역시 학연 지연에서 자유롭지 못한것인지 의문시된다. 선수층이 두껍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한국전에 강점을 보였던 선수들이 탈락한 점은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한편 구로다 히로키(다저스)를 대신해 예비명단에 포함됐었던 한신의 이와타 미노루가 투수 엔트리에 최종선발 됐다. 작년시즌 10승을 거둔 이와타는 당뇨로 인해 인슐린을 투여하며 경기를 치룰정도로 근성과 투지가 돋보이는 선수인데 이번 WBC에서는 중간 계투로써 그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 발간’ 조 토리 “이가와는 최악이었다”

    ‘책 발간’ 조 토리 “이가와는 최악이었다”

    조 토리(69) LA 다저스 감독의 공동 저서 ‘양키 이어즈(The Yankee Years)’에서 이가와 게이가 최악의 투수로 묘사됐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정식 발간된 이 책은 토리 감독의 뉴욕 양키스 재임 시절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톰 베르두치 기자가 3인칭 시점에서 재구성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A 프로드(Fraud·사기꾼)’로 표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일본 ‘스포니치’는 토리 감독이 이가와 역시 혹평했다고 전했다. 책에서 토리 감독은 “구단 관계자로부터 (이가와의) 체인지업이 굉장하다란 말을 들었지만 실제 불펜 포수가 받으니 스트라이크는 25구 중 단 3구였다”며 “그것도 포수가 돌아다니면서 잡지 않으면 안 됐다”란 낙담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같은 위치에 연속 2구를 못 던졌다. 최악이었다”고 못 박았다. 2006년 양키스는 이가와에게 4600만 194달러(이적료 포함)를 투자한 바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의 지난 2년 성적은 ‘2승 4패 방어율 6.66’으로 초라함의 극치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A 다저스 ‘매니에게 1년 348억 원 제시’

    LA 다저스 ‘매니에게 1년 348억 원 제시’

    LA 다저스가 아직도 무적 상태로 있는 자유 계약 시장 최대어 매니 라미레스(37·전 다저스)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ESPN’ 제이슨 스탁 기자는 3일(한국 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다저스가 라미레스에게 2500만 달러(약 348억 원)의 1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은 자세한 언급을 피했지만 정통한 관계자는 라미레스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48시간 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프 시즌 동안 다저스는 2년 4500만 달러 계약을 타진했으나 라미레스 측이 최소 보장 기간 4년에 시즌 평균 2500∼3000만 달러를 원해 협상이 결렬됐다. 작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이적한 라미레스는 다저스 소속으로 53경기 출장해 ‘17홈런 53타점 타율 0.396’의 맹타를 과시한 바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이토 ‘WBC 사퇴… 日 ML 투수 1명만’

    사이토 ‘WBC 사퇴… 日 ML 투수 1명만’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일본인 투수 사이토 다카시(39·전 LA 다저스)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일본 ‘지지 통신’은 15일 보도에서 ‘사이토와 보스턴 구단의 WBC 대표 사퇴 신청이 있어 이를 받아들였다’는 일본 프로야구 기구(NPB)의 입장을 전했다. 최근 3년 간 사이토는 단 350만 달러의 몸값으로 81세이브 방어율 1.95의 호성적을 냈다. 그러나 다저스가 팔꿈치 부상 후유증을 우려해 FA 선수로 풀렸다. 사이토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보스턴과 기본급 150만 달러(20억 5200만 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700만 달러(95억 7600만 원)의 1년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로다 히로키(다저스)에 이은 사이토의 불참으로 일본 대표팀의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는 1회 WBC MVP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만이 남았다. 사이토는 “WBC를 준비했지만 입단 후 구단과 상의해 사퇴를 결정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에게 알렸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찬호, 슬픈 눈물

    찬호, 슬픈 눈물

    ‘코리안 특급’도 세월의 무게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아쉬움에 눈물을 왈칵 쏟았고 국가대표도 은퇴하기로 했다. 박찬호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인식 감독에게 너무 죄송스럽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날 밤 입국했다. 박찬호는 “이것 저것 잘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 같다. 아쉽지만 팬이나 국가대표로 뛰어줄 것을 희망하는 국민들에게 사과드리고 대표선수 생활은 이제 접어야 할 것 같다.”며 울먹였다. 그는 기대를 품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지만 팀에서 홀대를 받으며 자신의 처지를 절감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불펜 투수로 재기에 성공, 연봉 250만달러에 옵션 등 최대 500만달러에 계약했지만 정작 구단은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는 것. 그는 “신체검사를 받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지만 좌투수 J C 로메로의 약물 복용이 이슈가 돼 취소됐다. 내 위치가 그런가 생각했다.”고 털어 놨다. 이어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과 만나 WBC 참가 문제를 상의했다. 솔직히 ‘필라델피아를 위해 뛰어 달라. 팀에서 잘해 달라.’며 구단에서 출전을 만류할 것을 기대했지만 ‘나가도 좋고, 안 나가도 좋고.’라며 지원해 주겠다고만 했다.”고 밝혔다. 또 “내가 선발 투수가 되는 것을 얼마나 희망하느냐.’라고 물어 보니 ‘선발로 뛰어도 좋고 구원으로 잘 던져도 그만’이라는 답변을 듣고 선발보다는 구원 쪽에 무게를 두고 영입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고향에서 선수생활을 한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좋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태극마크를 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그는 “WBC에서 일본을 두 번째 꺾고 서재응이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을 때 정말 감격했다.”고 회상했다. “노력해 선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가던 박찬호는 애써 웃음을 지었지만 쓸쓸함이 흠씬 묻어 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찬호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을 거다”

    박찬호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을 거다”

    박찬호는 WBC 불참과 대표팀 은퇴를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듯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차분하게 밝혔다. -앞으로 국가대표 출전은 없나. 마지막으로 어떤 대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을 거다. 국가대표 은퇴로 보면 된다. 나이도 있고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기에는 이제 부족하다. -WBC 출전에 대한 구단의 반응은. 팀은 출전하든 안하든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출전하면 스프링캠프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린다고 했다. 그건 맞는 얘기다. 구원으로 검증된 선수와 계약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다저스 캠프에서 뛰어나게 잘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지 못할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 고민했다.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충고를 듣고 출전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국에서 마지막 선수생활하고 싶다고 했는데. 들어오게 되면 한화에서 하게 될 것 같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아주 좋을 거 같다. -대표팀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일은. 91년 고3 때부터 했다. 한미일 친선대회 청소년대표로 갔고 93년 호주아시아선수권대회 퍼스에서 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학 2년때 좋은 투구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많이 접근했다. 대표팀 출전이 5번이다. 그때그때마다 큰 가치 있는 시간이고 추억이고 어마어마한 큰 선물이고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을 때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에 큰 혜택도 있었고. 솔직하게 감동적이었다. WBC에서 일본은 두번째 이겼을 때. 그리고 서재응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태극기 꽂을 때 정말 감격했다. -올해 목표는. 단장님께 내가 선발 나가는 걸 원하는지 계속 물었다. 몇 승을 올린다기 보다 선발로 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열심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가 대표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10여 년 영욕의 세월이었다. 지난 1991년 공주고 소속으로 한미일 친선 청소년대회에 출전하면서 처음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었다. 그가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이었다.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대회에 첫 출전하게 된 대회였던 터라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드림팀의 출범이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1호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빅리거의 위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일궜다. 3경기(선발 2경기)에서 2승을 올리면서 13.2이닝 8안타(1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7회초 2사후 아베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고토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지만 7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를 자랑하며 숙적 일본을 13-1. 7회 콜드게임승으로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다음 무대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박찬호는 보직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등판해 한국의 4강기적에 큰 공을 세웠다. 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총 10이닝 7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올렸다. 개인적으로는 세이브 1위에 오르는 영광까지 맛봤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라운드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각각 3이닝과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세이브를 기록했고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2라운드에서도 멕시코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2-1 승리를 마무리했다. 일본과의 3차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국의 2-1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7년 12월 1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겸 제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때는 개인보다 나라를 우선했고. 개인적으로는 호투했지만 팀이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에 져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고. 이듬해 초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올림픽 티켓을 얻어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대회에서 박찬호는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앞둔 터라 대표팀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태극마크를 선택해 박수를 받았다. 당시 그는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의 처우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선수로 총 3번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8경기에서 26.2이닝 2승3이브. 방어율 0.68의 성적을 남겼다. 박찬호는 “고3인 1991년부터 대표 선수로 뛰기 시작해 5번의 대회에 참가했다. 모두 어마어마한 큰 선물이었고.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한 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을 때의 기억이 뚜렷하고. 특히 WBC에서 일본을 두번 이겼을 때 서재응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태극기 꽂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지난 10여 년을 회고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국 대표팀, WBC 출전 선수 윤곽 드러나

    명예 회복에 나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선수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웹사이트인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이번 WBC 대회 참가 의사를 밝힌 스타급 선수 22명의 명단을 소개했다. 1월19일까지 예비명단 45명을 선정하고 2월24일까지 공식 엔트리 28명을 발표해야 하지만 미국 대표팀의 경우 출전 의사를 밝힌 이들 22명이 주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포함해 존 래키(LA 에인절스) 로이 오스왈트(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선발 투수 세 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불펜투수로는 브라이언 푸엔테스, 스캇 실즈(이상 LA 에인절스), 조 네이선(미네소타 트윈스), 조너선 브록스턴(LA 다저스), B.J. 라얀(토론토 블루제이스), J.J. 푸츠(뉴욕 메츠), 맷 손톤(시카고 화이트삭스), 맷 린드스트롬(플로리다 말린스) 등 8명의 이름이 올랐다. 내야수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더스틴 페드로이아 등 7명이 결정됐다. 1루수에는 케빈 유킬리스, 2루에는 페드로이아와 마크 데로사(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나서고 3루에는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와 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에는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나설 예정이다. 또한 외야수로는 라얀 브론(밀워키 브루어스), 커티스 그랜더슨(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래디 사이즈모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수로는 브라이언 매캔(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출전한다. 한편 1회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이번 2회 대회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찬호 “61은 내 분신”

    ‘61’은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특별한 숫자다. 1994년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에 입단할 당시 박찬호는 한양대에서 달았던 등번호 16번을 원했다. 하지만 이미 임자가 있던 터라 61번을 택했다. 이후 박찬호의 ‘61’은 하나의 상징처럼 됐다. 메이저리그와 대표팀에서 61번을 단 박찬호는 최고의 투구로 전성기를 이어갔고,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필라델피아는 7일 박찬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필라델피아와 1년간 기본 연봉 250만달러를 포함, 최고 500만달러에 계약했고 이날 신체검사를 최종 통과했다. 등번호도 다저스 때부터 달아온 61번을 받았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 식구가 돼 기쁘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뛸 때는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를 이기려고 노력했지만 올해는 동료를 도와 두 번째 우승을 일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도 “선발은 물론 중간 계투로도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투수를 데려왔다. 구단은 박찬호에게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자리를 놓고 동등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박찬호는 새달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서 카일 켄드릭, J A 하프, 카를로스 카라스코 등과 선발 경쟁을 벌인다.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하지 못하면 J C 로메로 대신 불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좌완 로메로는 금지약물 복용이 발각돼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로메로는 지난해 팀 내 투수 중 가장 많은 81경기에 출전해 4승4패 방어율 2.75를 올린 불펜의 핵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찬호 “한국팬들 TV시청 위해 선발 도전”

    박찬호 “한국팬들 TV시청 위해 선발 도전”

    “한국팬들 위해서 선발 진입하겠다.”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한 ‘원조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선발투수로 뛰려는 이유로 ‘한국팬들’을 꼽았다. 박찬호는 지난 6일 필라델피아 입단 공식발표 후 가진 ‘MLB.com’과의 인터뷰 중 선발 경쟁에 대한 질문에 “목표는 선발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박찬호는 선발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선발등판이 더 재밌다.”고 밝힌 뒤 “또 한국에서 사람들이 5일에 한번씩 경기 중계방송을 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내게는 이 점이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고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다저스에서 다시 재기하게 된 계기도 “한국 사람들 모두 나의 은퇴를 바라지 않았다. 이 사실은 내게 큰 도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WBC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이라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한편 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은 “선발과 중간 계투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투수를 데려왔다. 박찬호에게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자리를 놓고 동등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혀 ‘선발투수 박찬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박찬호의 선발 보직이 보장되지 않았고 1년 단기계약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봄에 열리는 WBC 참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필리스 팬들, 박찬호 입단 두고 ‘갑론을박’

    필리스 팬들, 박찬호 입단 두고 ‘갑론을박’

    ‘원조 코리안특급’ 박찬호(36)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단이 공식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현지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7일(한국시간) 박찬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신체검사를 모두 통과한 박찬호는 1년간 기본 연봉 250만달러, 최대 500만달러를 받게 된다. 신체검사 때문에 공식 발표가 늦었을 뿐 박찬호의 필라델피아 입단은 구랍 15일에 이미 결정된 것. 필라델피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는 당시부터 많은 네티즌들이 박찬호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박찬호 영입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렸다. 지난해 부활한 박찬호의 구위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지만 과거 부진했던 성적때문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네티즌 ‘ppcarolyn’은 “다저스 시절 그의 투구는 정말 굉장했다. 최근에는 그의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지만, 어차피 1년 계약인 만큼 위험부담이 적다.”며 ‘괜찮은 영입’이라고 평가했고 ‘daizobu’도 “박찬호를 메츠 시기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이라며 박찬호를 반겼다. 또 ‘chrevival’은 “부상 때문에 파이어볼러로서 박찬호의 진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고향팀 다저스에서 다시 살아났다.”며 “분명한 사실은 박찬호가 이번 시장에 나온 베테랑 선발요원 중 가장 나았다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박찬호의 성적을 거론하며 영입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계약이 성사되자 “그와의 계약은 불행한 일이지만 어차피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believer26), “그에게 250만달러나 쥐어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db4554) 등의 글로 불만을 표했다. 한편 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은 “선발투수와 중간 계투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투수를 데려왔다. 박찬호에게 선발투수 경쟁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타이완팀 해외파 대거 선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진출을 놓고 한국·일본과 뜨겁게 격돌할 타이완대표팀의 1차 엔트리 48명이 확정됐다.타이완야구협회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파 17명을 포함한 투수 22명과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10명 등 모두 48명으로 이뤄진 1차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좌투수 궈훙즈, 내야수 후친룽(이상 LA 다저스), 투수 리천창(클리블랜드), 천웨인(주니치), 양중수(니혼햄), 린웨이주(한신)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 17명이 포함됐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왕젠밍은 불참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대부분 출전을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져 한국을 긴장시키고 있다.2월7일 호주로 2주간 전지훈련을 떠나는 타이완대표팀은 2월21일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짓는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영원한 61번 찬호 “필리스 2연패 돕겠다”

    영원한 61번 찬호 “필리스 2연패 돕겠다”

     ”월드시리즈 2연패를 돕겠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박찬호가 영욕의 세월을 함께한 배번 61번을 달고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필라델피아는 7일(한국시간) 신체검사를 통과한 박찬호의 입단을 공식 발표하면서 배번 61번을 배정했다. 배번 61번은 박찬호에게 분신과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지난 94년 LA다저스에 입단하면서 처음 61번과 인연을 맺은 그는 텍사스~샌디에이고~뉴욕 메츠 등을 거치면서도 같은 번호를 달았다. 다저스 입단 당시 한양대 시절 달고 뛰던 16번을 원했지만 임자가 있어 순서를 바꿔 61번을 택한 이후 줄곧 그를 상징하는 숫자가 됐다. 대표팀에서도 61번은 항상 박찬호의 몫이었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 식구가 돼 매우 기쁘다. 챔피언팀에서 뛰는 것은 영광이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뛸 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필라델피아를 꺾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젠 팀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필라델피아의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박찬호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마로 단장은 “우리는 선발과 불펜 어디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투수를 영입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이 펼쳐질 때 우리가 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최근 2009시즌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박찬호가 5선발 후보에서 빠져 있었던 것은 공식 계약이 늦춰졌기 때문이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발 경쟁이 시작됐다. 박찬호는 카일 켄드릭, J.A.햅,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치열한 5선발 경쟁을 벌이게 되고, 선발에서 탈락할 경우에는 불펜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불펜의 한축을 이루던 좌완투수 J.C.로메로가 7일 금지약물 복용으로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공백이 생겼다.   필라델피아는 다음달 중순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박찬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명단에 올라있지만 불꽃튀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상황이라 한달 이상 스프링캠프를 떠나 WBC에 참가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 구단 홈피 ‘백차승 3선발로 시작’

    [ML] 구단 홈피 ‘백차승 3선발로 시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백차승(29)이 2009년 홈 개막 3연전 기간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4월 7일·9∼10일·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 시간) 프리뷰 기사에서 백차승의 시즌 출발선을 ‘3선발’로 점쳤다. 제이크 피비·크리스 영 바로 다음 차례다. 작년 성적 6승 10패 방어율 4.79의 백차승은 말미에 선전한 바 있다. 최종 4경기 투구 이닝 18⅓회를 소화하며 단 2자책점. 방어율이 1점대 아래였다. (0.98) 백차승 이후 4선발은 조시 기어(26·2008년 27이닝 2승 1패 방어율 2.67) 5선발로는 좌완 웨이드 르블랑(25·2008년 21⅓이닝 1승 3패 방어율 8.02)이 꼽혔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공식 홈페이지가 신년 맞이로 기획한 프리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는 선발 투수 제외. 추신수는 선발 6번 타자로 예상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해에는 이런 뉴스만 들렸으면 ②스포츠

    새해에는 이런 뉴스만 들렸으면 ②스포츠

    인터넷서울신문은 2009년 기획물로 ‘희망뉴스’들을 준비했습니다. 첫 회 정치 부문에 이은 두번째 스포츠 편입니다.실제로 아래와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비록 가상이지만 ‘정색하고’ 써 봤습니다.짧은 시간이나마 편히 즐기시고 행복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찬호야 너 때문에 졸려죽겠다”  2009년 한해 국내 야구팬들은 박찬호 때문에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냈다.완벽하게 부활한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녘부터 TV를 켰던 것.지난 IMF 당시 나왔던 “박찬호 박세리 때문에 그나마 살 맛 난다.”는 소리가 10여년만에 다시 들렸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09년 세계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거듭났다.리그 27승으로 다승왕 타이틀을 따내며 사이영상도 거머쥔 것.  한 시즌에 27승 이상을 거둔 것은 지난 1990년(밥 웰치 오클랜드 27승) 이후 처음이다.  박찬호는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필라델피아행 비행기를 탔다.그가 필라델피아에 새 둥지를 튼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 파크는 타자들에게 유리하다.”며 걱정했다.하지만 첫 경기부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더니 거침없이 승수를 쌓았다. 특히 8~9월에만 9승을 올리며 ‘여름 사나이’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박찬호는 시즌이 끝난 후 “지난해 겨울,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많은 이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오히려 내게 ‘힘내라.’고 격려하는 것을 보고 정신을 집중할 수 있었다.”며 “어깨에 조국을 걸고 국민들의 희망을 던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탱크 최경주,사상 첫 그랜드 슬램  ‘탱크’ 최경주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최경주는 2009년 4월 마스터스 대회 우승으로 ‘그린 재킷’을 입은 뒤,이어진 3개의 메이저대회(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의 기적을 일궈냈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최경주가 ‘황제’ 타이거 우즈와 우승을 놓고 연장 접전을 펼쳤던 마스터스 대회(파72·7445야드)다.  마스터스는 올해로 75년째를 맞이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경기가 치러지는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 중 11,12,13번 홀은 ‘최악의 난도’를 자랑(?)하며 일명 ‘아멘 코스’로 불린다.  마지막 라운드 시작전 우즈의 우승이 점쳐졌다.3라운드가 끝날때까지 우즈는 최경주에 4타를 앞서며 ‘황제’의 면모를 과시했다.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4라운드 문제의 ‘아멘 코스’에서 최경주가 탱크 모터를 뜨겁게 달구며 5타를 줄인 반면, 황제는 위용을 잃고 1타를 더했다.이후 최경주는 선두를 유지해 ‘신만이 점지한다’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기록.  황제를 제친 탱크에게 더 이상의 적수는 없었다.그는 세르히오 가르시아(US오픈), 필 미켈슨(브리티시오픈),비제이 싱(PGA챔피언십)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각각 꺾으며,진정한 강자로 우뚝 섰다.  이로써 최경주는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더구나 한 해에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정한 그랜드 슬램’은 타이거 우즈조차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진귀한 기록이다.사상 첫 ‘그랜드 슬래머’ 최경주는 골프 역사계에 길이 남게 됐다.  덧, ‘골프의 성인’ 트레이시 존스 주니어(보비 존스)가 1930년 US오픈,US아마추어선수권,브리티시오픈,브리티시아마추어선수권을 한꺼번에 제패했고,우즈가 2000~2001년 4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했지만 ‘그랜드 슬램’으로 공인되지는 않았다.    ●박태환,김연아 ‘좋은 시절 다 갔네’  박태환 김연아의 국내 독주 체제가 끝났다.수영의 ‘재빠른’, 피겨의 ‘나자래’ 선수가 ‘제대로’ 성장하며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을 펼쳤기 때문이다.  ‘재빠른’은 2009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2초85를 기록, 박태환(1분 42초 70)에 이어 2위로 결승 패드를 찍었다.‘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1분 43초 0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자래’ 선수도 아사다 마오를 잇따라 제치면서 김연아의 최대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올해 17세인 나자래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피겨 엘프’로 떠올랐다.김연아(163cm)보다 5cm 더 큰 나자래는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절도있는 연기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의 성장이 더 의미있는 건 ‘완벽한 인프라’의 구축으로 인한 결과물이란 점이다.이명박 정부와 재계는 스포츠 강국 육성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시설 확충,지도자 해외 연수 등을 통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대책도 마련돼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ML] 가와카미 ‘구로다급 계약 원해’

    [ML] 가와카미 ‘구로다급 계약 원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인 투수 가와카미 겐신(33·전 주니치 드래곤즈)이 자신의 희망 몸값을 공개했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23일 대리인 댄 에반스(전 LA 다저스 단장)의 말을 빌어 가와카미의 목표가 1년 전 다저스에 입단한 구로다 히로키(33)라고 전했다. 가와카미와 동년배인 구로다는 작년 12월 다저스와 ‘3년 353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었다. 올해 구로다는 9승 10패 방어율 3.73이란 수준급 성적을 냈다. 데뷔 연도는 구로다가 1년 빠르지만 일본 프로야구 경력은 같다. (11시즌) 에반스는 두 투수의 연차별 기록 비교 표를 작성. 협상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요컨대 일본 시절을 감안할 때 가와카미의 활약이 우위이므로 구로다급 계약이 충분하단 논지다. MVP와 사와무라상도 가와카미는 있지만 구로다는 없다. 현재까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3년 2100만 달러’ 제시 가능성이 보도로 언급된 가장 큰 액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영입 후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이어지는 ‘WBC불참’ 선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에이스 콜 해멀스. 마무리투수 브래드 릿지. 강타자 라이언 하워드 등 ‘필리스 트리오’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와의 인터뷰에서 WBC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세 명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가 우승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들이다. 특히 해멀스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WBC 미국 대표팀 데이비 존슨 감독은 이미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듯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워드가 팀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내년 시즌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를 중심타선에 놓고 싶었는데 우리는 그를 잃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올시즌 LA 다저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도 자국 WBC 대표팀에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지난 6월 부상자명단(DL)에 오르기도 했던 구로다가 WBC 일본 대표팀 하라 다쓰노리 감독에게 전화해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구로다는 “모든 이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불참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다는 다저스의 제4선발로 활약하며 31경기 9승 10패 방어율 3.73을 기록했고. 지난 6월 한때 오른쪽 어깨 근육 염증으로 고생하며 박찬호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 WBC 대표팀 대폭축소…그 이유는?

    일본이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엔트리를 34명으로 줄였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대표팀 예비 명단이 15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은 지난 달 하라 감독 취임식에서 발표한 48명에서 대폭 축소된 34명 만의 이름을 담고 있다. 미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와 조지마 겐지. 보스턴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LA 다저스의 구로다 히로키. 탬파베이의 이와무라 아키노리. 시카고 컵스의 후쿠도메 고스케 등 메이저리거 6명의 이름이 담겨 있다. 최근 왼 무릎을 수술한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는 명단에서 빠졌다. 당초 하라 감독은 15일 45명의 1차 엔트리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마쓰이가 빠지면서 내부 균열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자국 선수들에게 WBC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대폭 축소된 명단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이치로 등 메이저리거들은 미국 환경을 안다는 것과. 경험이 강점이다. 메이저리거와 국내 선수의 울타리 없이 하나가 돼 싸우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 “컨디션에 따른 교체는 물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발표되기도 했다. 일본 유니폼은 흰색. 붉은색. 감색을 기본으로 일본 대표팀의 애칭으로 정한 ‘사무라이(무사)’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가슴의 마크 등을 자수에서 프린트 방식으로 바꿔 무게를 80g 정도 줄였다고 발표하는 등 일본은 이번 WBC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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