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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12승 도우미 LA다저스 디 고든, “내가 메이저 리그 도루왕이다.”

    LA 다저스 톱타자 디 고든(26)은 명실공히 메이저리그 도루왕이다. 46개를 스틸했다. 가장 빠른 눈치와 발을 가진 것이다. 디 고든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5회에서 홈 스틸을 했다. 절묘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승리의 발판이 됐다. 디 고든은 5회에서 1사 아웃 상태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strike out not out)은 투수가 던진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받지 못해 타자가 삼진 아웃 돼야 할 상황에서 되지 않은 경우다. 또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폭투로 1사 2,3루가 만들어졌다. 3번 타자 곤잘레스가 공이 뒤로 빠진 사이 1루로 내달렸고 샌프란시스코 포수 버스터 포지는 1루로 재빨리 공을 던졌다. 곤잘레스는 아웃이 됐다. 그러나 디 고든은 3루까지 간 상태였다. 디 고든은 포지가 1루로 공을 던진 사이 홈으로 질주했다. 1루수 아담 듀발이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고든 발이 더 빨랐다. 고든은 홈 스틸같은 플레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괴물 잡으러 사이영상 투수 출격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12승 도전이 약간 험난해졌다. 상대 선발이 과거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로 갑자기 바뀌었기 때문이다. 28일 오전 9시 5분 AT&T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는 류현진은 당초 유스메이로 페티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빅리그 통산 17승24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한 페티트는 그리 위력적인 투수가 아니라 다저스 타선이 어렵지 않게 공략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7일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과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해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고, 그를 28일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통산 133승107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인 피비는 샌디에이고 시절인 2007년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다. 피비는 올해 1승9패 평균자책점 4.72로 좋지 않지만 ‘다저스 킬러’라는 게 꺼림칙하다. 다저스를 상대로 통산 14승2패 평균자책점 2.21의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다저스와 한 차례 맞붙어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한편 추신수(27·텍사스)는 이날 홈인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시즌 타율 .243을 유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현진, 12승 달성, 박찬호 18승 넘어 아시아 최다승 기록도 넘본다.

    LA 다저스 류현진(27)이 미국프로야구에 데뷔한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12승을 채웠다. 아시아 투수 메이저리그 최다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선발 출장 20경기 만에 12승(5패)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도 7월까지 20경기에 출전했지만 9승(3패)으로 두자릿수에 못미쳤다. 지난 시즌 12승은 8월14일에 가능했다. 올 시즌보다 17일 늦은 시점이다. 지난해 최종 성적 14승8패였다. 올 시즌의 경우, 10경기에서 6승을 추가한다면 18승은 거뜬할 수 있다. 박찬호(41·은퇴)가 2000년 다저스에서 세운 한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승수다. 게다가 1승만 더하면 ‘대만 특급’ 왕젠민(34·시카고 화이트삭스)이 2006년 뉴욕 양키스에서 기록한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인 19승과 같다. 57경기를 남겨둔 다저스의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 11차례 이상 더 등판할 가능성이 커 19승도 그리 먼 목표는 아니다. 류현진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뿐만 아니라 각종 기록 달성과 순위 다툼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12승 칭찬과 함께 “슬라이더는 류현진의 무기됐다”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12승 칭찬과 함께 “슬라이더는 류현진의 무기됐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27일(현지시간) 크게 웃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12승째를 올린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4-3으로 승리한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류현진에 대해 ”슬라이더가 더 좋아졌고 패스트볼도 충분히 강했다”고 말했다. 또 “류현진이 플레이트의 왼쪽과 오른쪽 모두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며 슬라이더의 구질과 함께 제구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매팅리 감독은 ”슬라이더는 이제 류현진의 무기가 됐다. 커브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다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은 이미 위력적”이라면서 ”상대방이 누구든 까다로운 투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의 원정 3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한 데 대해 “뭔가를 보여 준 것”이라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의 12승 달성,”모든 팀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2승 고지를 넘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12승을 올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과 더불어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대열에 섰다. 지난 14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3연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총 103개의 투구수 중 스트라이크를 65개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39에서 3.44로 다소 올랐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슬라이더가 더 나아졌다. 플레이트 양 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패스트볼도 충분히 강했다. 제구가 플레이트 양 옆으로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슬라이더는 이제 류현진의 무기가 됐다. 여기에 커브가 점점 나아지고 있고,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은 원래 아는 대로다. 그는 모든 팀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 다저스 디 고든, 홈스틸이 류현진의 12승에 불을 붙였다.

    LA 다저스 톱타자 디 고든(26)의 발은 빨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승부 고비는 5회였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다저스의 공격은 류현진에서 시작됐다. 류현진이 친 좌선상 2루타성 타구는 샌프란시스코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어 디 고든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strike out not out)은 투수가 던진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받지 못해 타자가 삼진 아웃 돼야 할 상황에서 되지 않은 경우다. 또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폭투로 1사 2,3루가 만들어졌다. 3번 타자 곤잘레스가 공이 뒤로 빠진 사이 1루로 내달렸고 샌프란시스코 포수 버스터 포지는 1루로 재빨리 공을 던졌다. 곤잘레스는 아웃이 됐지만 디 고든은 3루까지 간 상태였다. 디 고든은 포지가 1루로 공을 던진 사이 홈으로 질주했다. 1루수 아담 듀발이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고든 발이 더 빨랐다. 고든은 홈 스틸같은 플레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올 시즌 100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46개의 도루를 기록한 디 고든의 주루 센스가 류현진의 시즌 12승과 다저스의 3연전 싹쓸이에 ‘최고 도우미’ 역할을 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PS직행 류현진에게 달렸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 선발 임무를 맡았다. 다저스는 오는 28일 오전 9시 5분 AT&T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26~28일 1위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을 벌여 순위를 뒤집거나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에 따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등 선발 3인방을 차례로 출격시키는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가급적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 2위를 해도 와일드카드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단판 승부인 결정전을 통과해야 하는 부담감이 따른다. 그래서 이번 3연전을 통해 향후 순위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게 다저스의 계획이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은 극과 극을 오갔다. 지난 4월 5일에는 2이닝 8실점(6자책)으로 무너져 최악의 피칭을 했다. 야수들의 실책이 끼어 있었지만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달 17일에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을 낚았다. 경계해야 할 타자는 ‘천적’ 헌터 펜스다. 류현진은 펜스와 지난해부터 맞붙어 18타수 8안타(.444)로 고전했다. 2012년 최우수선수(MVP) 버스터 포지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피츠버그에 7-12로 패한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를 연장 14회 접전 끝에 9-6으로 꺾었다. 승차 없이 승률만 2리 뒤졌던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1경기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선발 해런 5실점 부진·타선 침묵…다저스 2연패

    선발 해런 5실점 부진·타선 침묵…다저스 2연패 내셔널리그(NL) 선두 싸움에 갈 길이 바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피츠버그에 발목을 잡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서 5선발 댄 해런이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탓에 힘을 써보지 못하고 1-6으로 졌다. 전날 복귀전에 나선 선발 조시 베켓의 부진으로 7-12로 물러난 데 이어 2연패다. 56승 46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6승 44패)를 한 경기 차로 뒤쫓던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가 더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는 잠시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던 지난달 30일 이후 전날까지 샌프란시스코에 1경기 넘는 승차로 뒤진 적이 없었다. 마운드는 무너졌고, 타선은 침묵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선발 해런은 이날 모처럼 5이닝을 버텼지만, 초반부터 너무 많이 실점해 주도권을 내줬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회부터 1사 만루에 몰린 해런은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 2타점 2루타를 연달아 얻어맞고 4실점했다. 2회에는 트래비스 스나이더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해런은 삼진 5개를 곁들여 연달아 삼자범퇴로 3∼5회를 막아 안정을 찾았지만, 0-5로 벌어진 점수는 답답한 다저스 타선이 따라잡기에 버거웠다. 1회 볼넷 두 개로 만든 1사 1, 2루 기회를 날린 다저스는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세 명의 타자만 타석에 서서 아웃카운트 3개씩을 헌납하는 무기력한 공격을 거듭했다. 6회에야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디 고든의 2루타, 맷 켐프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피츠버그는 7회말 앤드루 매커천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나 짧은 추격마저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와 9회 2사 2루의 마지막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 “커브·컷패스트볼 탈삼진에 효과”

    “새 구종의 탈삼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미국프로야구 후반기를 첫 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류현진은 경기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까지는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넣으려다가 많이 맞았다. 하지만 올해는 철저히 유인구를 던지면서 나아지고 있다”며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최근 커브와 새 구종인 컷패스트볼(슬라이더)의 제구가 좋다. 선발 투수로서 오래 던져 팀에 승리할 기회를 안긴 점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에게 통산 3전 전패를 당한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커브의 낙폭이 대단했다. 아마 낙폭이 33∼38㎝(13∼15인치)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을 “원정경기의 전사”로 표현했다. 신문은 “류현진에게 원정구장은 승리가 기다리는 곳”이라며 “후반기 첫 등판에서 편안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11승 가운데 7승(2패)을 원정경기에서 올렸다. AP통신은 “류현진이 그레인키, 커쇼와 함께 11승 투수에 이름을 올려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11승 투수를 3명 보유한 구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뉴’ 현진

    [MLB] ‘뉴’ 현진

    류현진(27·LA 다저스)이 힘차게 후반기 첫발을 내디뎠다. 류현진은 22일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쾌투했다. 7일 휴식 뒤 나선 이날 후반기 첫 등판에서 팀의 5-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1승째(5패)를 따냈다. 류현진은 이로써 최강 ‘원투펀치’ 클레이턴 커쇼(11승2패), 잭 그레인키(11승6패)와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선두 그룹에 1승 모자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 시즌 19번째 등판에서 14번째 ‘퀄리티스타트’도 작성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44에서 3.39로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승률 .556)에 승차 없이 승률 2리 차 2위를 달렸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승과 통산 20승에 이어 이날 통산 25승째의 제물이 됐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류현진은 오는 28일 ‘앙숙’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이날 9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6개로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 신무기인 컷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했고 커브의 제구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3회까지 1안타만 내주는 완벽투를 뽐냈다. 그러자 다저스 타선은 3회 1사 1, 2루에서 맷 켐프의 적시 2루타와 앤드리 이디어의 땅볼로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 2사 2, 3루에서는 저스틴 터너의 2타점 2루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5경기에서 삼진 11개를 쏟아내며 무안타에 신음하다 19경기 만에 기록한 ‘멀티 히트’. 추신수의 타율은 .236에서 .239로 올랐고 텍사스는 4-2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현진, 후반기 첫 등판서 시즌 11승째 눈앞(종합)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시즌 11승째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출전 경기인 이날 다저스가 5-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돼 승수를 추가할 자격을 갖췄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39로 조금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 찍혔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채워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류현진은 8일을 쉬고 피츠버그 타선에 맞섰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이자 통산 20승째 제물로 삼았던 팀이다. 모처럼 긴 휴식을 한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속 148㎞의 빠른 볼을 던졌고 변화구의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2사 후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앤드루 매커천과 대결에서 슬라이더 두 개를 연속해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2회에도 4번 타자 가비 산체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쫓아낸 류현진은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 마틴에게 차례로 직구-커브-슬라이더를 던져 공 세 개로 삼진을 잡았고, 조르디 머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투구에 손등을 맞은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스가 전열에서 빠진 채 지난해 한솥밥을 먹은 피츠버그의 오른손 투수 에딘손 볼케스와 맞섰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 기회를 날리더니 2회 2사 1루에서는 류현진이 2루 베이스쪽으로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걸음이 느린 주자 A.J. 엘리스가 2루에서 잡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3회 1사 1,2루에서 맷 켐프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앤드리 이시어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내 2-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류현진은 3회 공 10개로 삼진 하나를 곁들여 공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면서 화답했다. 타석에서도 4회 무사 1, 3루에서 2볼-2스트라이크 때 스리번트에 성공해 1사 2, 3루로 찬스를 살려가며 제 몫을 했다. 결국 다저스는 2사 후 저스틴 터너의 행운이 깃든 2타점 2루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석 점을 보태 류현진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4회말 고전하면서 두 점을 빼앗겼다. 1사 후 매커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에 걸릴뻔했다가 내야안타가 됐고 2사 후 워커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가 둘로 늘었다.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2실점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류현진은 5회 빼어난 수비를 펼친 2루수 고든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도 외야 플라이 두개와 내야땅볼로 가볍게 끝냈다. 7회 2사 후 마이클 마르티네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투수 진마 고메스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트레비스 스나이더를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이날 자신의 임무를 모두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22일 후반기 첫 출격…매커천 막아야 11승 보인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후반기 행보가 가볍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22일 오전 8시 5분 PNC파크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전반기 18경기에서 시즌 10승(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반드시 승리해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을 넘어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최다승(18승·2000년) 경신의 귀중한 디딤돌을 놓겠다는 각오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4번째 도전 끝에 10승을 달성한 뒤 꿀맛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게다가 그는 피츠버그와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4월 8일 피츠버그와의 첫 만남에서 6과3분의1이닝 3안타 2실점, 메이저리그 첫 승을 기록했고 지난 6월 1일에는 시즌 6승과 함께 통산 20승의 제물로 삼았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최근 상승세다. 20일 현재 신시내티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승률 .526)다. 공동 선두인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에 불과 2.5경기 차다. 특히 주포 앤드루 매커천은 요주의 인물이다. 홈런 17개로 리그 공동 7위, 타율 .320으로 3위를 달린다. 특히 류현진을 상대로 2점포를 날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선발 맞상대는 지난해 다저스의 ‘한솥밥’ 출신 에딘손 볼케스다. 올 시즌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로 호투한 데다 최근 4연승의 상승세다. 한편 후반기 2연패로 샌프란시스코에 서부지구 1위를 내준 다저스는 21일 클레이턴 커쇼, 22일 류현진이 선두 탈환에 앞장설 것으로 믿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올스타전]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

    [프로야구 올스타전]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

    “미국 진출해서 루 게릭(뉴욕 양키스)의 은퇴식을 TV로 봤습니다. 그때부터 저런 은퇴식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꿨습니다. 마침내 그 꿈이 이뤄진 이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41)가 1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앞서 감격의 은퇴식을 가졌다. 2012년 한화 유니폼을 벗은 지 20개월 만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였음에도 구장에서 팬들과 작별을 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서 은퇴식을 치르는 영예로 그간의 기다림을 보상받았다. 이날 박찬호는 한화 유니폼 차림으로 등장했다. 모처럼 오른 마운드였지만 여전히 호쾌한 폼으로 시구했다. 시포는 김경문 NC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을 스승으로 따랐던 박찬호가 직접 부탁했다. 시구가 끝나자 올스타들이 모두 나와 박찬호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김현수(두산)가 박찬호를 살짝 넘어뜨리자 헹가래가 이어졌다. 박찬호는 “야구를 통해 많은 가르침을 얻었고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을 만났다”며 감사를 표했다. 부인 박리혜씨와 두 딸도 그라운드에서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 은퇴식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선수 시절에는 홈런을 맞고 망가지더라도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은퇴로 이런 희망조차 사라졌다”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감독이나 코치로 복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굉장히 매력적인 자리”라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류현진(LA 다저스)에 대해서는 “내가 한국과 미국 야구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면 류현진은 한국야구의 질을 높였다”며 칭찬했다. 박찬호는 ‘양키스의 전설’ 게릭의 은퇴식을 보며 자신도 그런 모습을 꿈꿨다고 했다. 1939년 불치병에 걸려 은퇴한 게릭은 “오늘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박찬호도 팬들 덕에 행복했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다저스 맷켐프 “팀 옮겨서라도 주전 중견수로 뛰고파”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입지가 줄어든 외야수 맷 켐프(30)가 트레이드를 해서라도 주전 중견수로 뛰고 싶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미국 폭스스포츠와 ESPN 등 현지 전문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켐프의 에이전트인 데이브 스튜어트가 “켐프는 궁극적으로 중견수로 뛰고 싶어하며, 매일 출전할 수 있다면 어떤 조치를 해도 좋다”며 트레이드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켐프는 타율 0.269와 8홈런, 35타점에 그치며 다저스의 중심 타자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중견수에서 밀려난 그는 5월 말부터 좌익수로 주로 기용돼고 있다. 특히 다저스 외야진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켐프의 ‘트레이드 불사론’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다저스에는 현재 켐프 외에도 칼 크로퍼드와 야시엘 푸이그, 앤드리 이시어, 스콧 반 슬라이크 등 네 명의 외야수가 더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2위의 평균자책점(3.74)에 머물러 있는 불펜 보강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ESPN 등은 이날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무리 투수 조너선 파펠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알 가치는 ‘3조원’ 2년째 가장 비싼 팀

    34억 4000만 달러(약 3조 5400억원), 어느 석유 재벌의 자산 규모가 아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값어치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17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치 있는 스포츠 50개 팀’ 목록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가치 추산액 33억 달러에서 1억 4000만 달러가 뛰었다. 지난 5월 끝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6억 7500만 달러(약 6949억원)를 벌어들였다. 전 세계 스포츠팀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32억 달러의 값어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아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자존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8억 1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괴물’ 류현진이 몸담고 있는 LA다저스는 2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넥센 밴헤켄 “20승도 보여요”

    [프로야구] 넥센 밴헤켄 “20승도 보여요”

    밴헤켄(넥센)이 시즌 13승으로 전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밴헤켄은 전반기 마지막 날인 16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 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로써 밴헤켄은 지난 5월 27일 목동 SK전부터 파죽의 10연승으로 13승째를 일궜다. 전반기 13승은 2010년 류현진(전 한화·LA 다저스) 이후 4년 만이며 통산 12번째다. 20경기에서 13승을 쌓은 밴헤켄은 후반기에 13경기 남짓 등판할 것으로 보여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 기대를 부풀렸다.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밴헤켄은 3관왕 가능성도 높였다. 다승 선두 밴헤켄은 공동 2위 밴덴헐크(삼성)와 양현종(KIA)을 3승 차로 앞섰다. 또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 찰리(NC 2.92)를 끌어내리고 이 부문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여기에 삼진 7개를 보태 3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105개·2위)을 작성하며 선두 양현종에게 10개 차로 따라붙었다. 넥센은 4-3으로 승리, 2연패를 끊었다. 4-1로 앞선 9회 등판한 넥센 손승락은 3안타 2실점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2사 후 도루를 감행한 1루 주자 용덕한을 2루 송구로 잡아 한숨 돌렸다. LG는 잠실에서 류제국의 역투와 장단 17안타로 삼성을 9-2로 눌렀다. LG는 2연승했고 선두 삼성은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류제국은 5이닝을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잠실 첫 승으로 5승째를 따냈다. 한화는 문학에서 김경언과 김태완의 각 2방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SK를 12-3으로 대파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김경언은 1회 2점포와 2회 3점포로 자신의 첫 연타석 대포를 터뜨렸다. 김태완은 2회 1점포로 김경언과 백투백 홈런을 날린 데 이어 7-3이던 6회 통렬한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마산구장에서는 치열한 공방 끝에 NC가 두산을 10-8로 제압, 3연승했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2일 후반기에 돌입한다. 한편 SK는 이만수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폭언을 쏟아 낸 외국인 타자 스캇을 퇴단시키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쿠바 방망이’ 올해도 MLB 홈런더비 강타

    ‘쿠바 방망이’ 올해도 MLB 홈런더비 강타

    쿠바 출신 미국프로야구(MLB) 거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가 2년 연속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쿠바 출신인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는 무홈런으로 체면을 구겼다. 세스페데스는 1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9개의 홈런을 날려 1개에 그친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를 압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세스페데스는 1998~99년 켄 그리피 주니어(당시 시애틀)에 이어 15년 만에 2연패를 달성했다. 야구 강국 쿠바의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2011년 미국으로 탈출한 세스페데스는 4년간 3600만 달러(약 370억원)에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과 지난해 각각 23홈런과 26홈런을 날려 파워를 과시했고, 올해도 전반기에만 1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세스페데스는 1라운드에서는 홈런 3개에 그쳐 연장전인 ‘스윙 오프’(3차례 추가 스윙으로 승자 가리기) 끝에 팀 동료 조시 도널드슨을 2-1로 제치고 2라운드에 올랐다. 2, 3라운드 각각 9개와 7개의 홈런을 폭발시켜 여유 있게 결승전에 나갔다. 총 3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긴 세스페데스의 최대 비거리는 138m로 측정됐다. 홈런더비에 처음 출전한 푸이그는 1라운드에서 7개의 아웃을 당하는 동안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6아웃에서 친 타구는 멀리 날아갔지만 왼쪽 폴대를 벗어나 결국 아웃 처리됐다. 홈런더비에서 홈런이 아닌 타구는 모두 아웃으로 처리된다. 마이애미의 신세대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턴은 1라운드에서 관중석 3층에 공을 꽂는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공식 비거리는 129m로 측정됐지만, 수십 미터 높이의 관중석에 막히지 않았다면 155m를 날아갔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앞서 열린 ‘마이너리그 별 잔치’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미국팀이 세계팀에 3-2로 이겼고, 텍사스의 유망주 조이 갈로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갈로는 1-2로 뒤지던 6회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려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와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선발로 나선다. 승리한 리그는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 홈 4경기를 배당받는 이점을 누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괴물’ 시즌 2… 더 강해졌다

    [MLB] ‘괴물’ 시즌 2… 더 강해졌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로 전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류현진은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사4구 하나 없이 단 2안타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뽐냈다. 1-0으로 앞선 7회 수비 때 브랜던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불펜이 1점 차 승리를 지켜 시즌 10승(5패) 고지에 우뚝 섰다. ‘2년차 징크스’ 우려도 있었지만 데뷔 시즌인 지난해(14승8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임을 입증했다. 또 지난 시즌(8월 3일 시카고 컵스전)보다 3경기 앞선 18경기 만에 10승째를 챙겨 특급 투수의 잣대인 15승 가능성도 높였다. 후반기 15경기 남짓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류현진은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최다승(18승)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영상 듀오’ 잭 그레인키(11승5패), 클레이턴 커쇼(11승2패)에 이어 다저스 세 번째 10승 투수로도 빛났다. 선발 3명이 올스타전 이전에 10승 이상 거둔 것은 2010년 뉴욕 양키스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필 휴스와 앤디 페티트가 각각 11승, CC 사바시아가 12승을 올렸다. 다저스에서는 토미 존(10승), 더그 라우(11승), 릭 로든(10승), 돈 서턴(10승) 등 4명이 두 자리 승수를 올린 1977년 이후 37년 만이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을 커쇼-그레인키와 함께 ‘포미더블(formidable·어머어마한) 트리오’라고 표현했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자신의 최고 구속인 95마일(153㎞)을 찍었다. 또 올 시즌 신무기로 장착한 ‘빠른 슬라이더’도 최고(145㎞)를 기록했다. 여기에 제구력까지 뒷받침되면서 상대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평균자책점도 3.65에서 3.44로 좋아졌다. 류현진은 7일간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2일 피츠버그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 “후반기엔 자책점 낮추겠다”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10승에 성공한 류현진(27·LA 다저스)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3.44의 평균자책점이 못내 아쉬운 듯 “평균자책점을 낮추다 보면 승리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3.10 안쪽을 목표로 하겠다”고 후반기 각오를 일찌감치 다졌다. 류현진은 또 “시즌 준비를 잘한 덕에 무난하게 전반기를 마쳤다”면서 “무실점 경기(5경기)가 지난해보다 많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두 차례 초반에 무너졌던 게 아쉽다”고 지난 4개월을 되돌아봤다.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 “별로 아쉽지 않다. 시즌이 더 중요하다. 휴식기 때 푹 쉬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완벽하게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클레이턴 커쇼나 잭 그레인키처럼 팬들의 인기를 받아야 할 선수”라고 극찬했다. 류현진의 투구 수가 92개에 불과했음에도 교체한 것은 “불펜 가동 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류현진이 약간 피곤한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류현진을 3선발로 쓰는 다저스는 얼마나 고급스러운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류현진 22일 후반기 첫 등판 미국프로야구(MLB)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3일 올스타전(16일·미네소타) 이후 선발진 운영 계획을 밝히고 류현진의 후반기 첫 등판이 오는 22일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라고 밝혔다. 댄 해런-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류현진-5선발 순으로 후반기 로테이션을 운영해 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26~28일 3연전에 그레인키-커쇼-류현진을 투입하겠다는 복안이다. 佛카드리 ‘투르 드 프랑스’ 8구간 우승 프랑스의 블렐 카드리(28·AG2R 라 몽디알)가 13일 프랑스 북동부 톰블렌에서 제라르메르 라 모슬렌으로 이어진 투르 드 프랑스 2014 제8구간(161㎞)을 3시간49분28초 만에 달려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종합 부문 1위는 1~8구간 합계 33시간48분52초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가 7일 연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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