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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다솜 결혼,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친구 “함께 있으면 마음 편해져”

    강다솜 결혼,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친구 “함께 있으면 마음 편해져”

    강다솜 MBC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8일 강다솜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MBC 표준FM ‘잠 못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 방송 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식 날짜는 오는 9월 15일이다. 강다솜 아나운서의 예비 남편은 동갑내기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즐겁다. 자상하고 따뜻해서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나의 가장 좋은 친구”라며 예비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강다솜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종일 얼마나 떨리던지..그래도 우리 ‘잠 못드는 이유’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어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삶의 지혜 나눠주세요. 많이 배울게요”라고 결혼 발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MBC에 입사한 그는 라디오 ‘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와 ‘메이저리그 다이어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대 같은 외모로 네티즌 사로잡은 40대 대만 여성

    20대 같은 외모로 네티즌 사로잡은 40대 대만 여성

    대만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한 여성이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와 군살 없는 몸매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0대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외모로 인스타그램에서 71만이 넘는 팬을 보유한 루어 수(43)의 동안 비결을 소개했다. 루어 수는 3년 전 가수 겸 배우 샤론 수의 친언니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에도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패션 센스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수 자매의 가족 모두 동안 외모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처럼 유전적 요소가 세월을 거스르는 그녀의 미모에 크게 일조했지만, 루어는 엄격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법을 고수하며 자기 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현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루어는 “블랙커피로 아침을 시작한다. 설탕과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멀리하고 대신 과일과 채소, 물을 충분히 먹는다”면서 “섬유질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균형을 이뤄 피부를 팽팽하게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피부 문제들은 잦은 보습으로 해결한다. 자외선이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주름을 진하게 만들 수 있어 반드시 외출 전에 차단제를 꼭 바른다”며 “규칙적인 피부 관리와 비타민 C, 콜라겐 복용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루어 수)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최고 수입 여자선수 7위 신두, 인도 배드민턴 사상 첫 결승에

    최고 수입 여자선수 7위 신두, 인도 배드민턴 사상 첫 결승에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푸사를라(P) V 신두(23)가 인도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자 선수 7위를 당당히 차지한 지 며칠 만의 일이다. 세계랭킹 3위이며 두 차례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땄던 신두는 지난 27일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준결승을 2-1(21-17 15-21 21-10)로 이겨 결승에 올랐지만 28일 세계 1위 다이즈잉(대만)에게 0-2(13-21 16-21)로 완패했다. 팀 동료 사이나 네왈은 전날 동메달을 차지해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을 36년 만에 조국에 안겼다.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셰드 모디가 남자 단식 동메달을 딴 게 인도의 마지막 개인전 메달이었다. 포브스는 신두가 지난해 코트에서만 50만 달러를 벌어 들이고 각종 스폰서십 계약에 따른 배당금으로 800만 달러를 벌어 합계 850만 달러로 테니스 스타들이 8명이나 자리를 차지한 톱 10에 배드민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LG그룹, 올레드 TV 등 주력 제품에 ‘AI 딥씽큐’ 탑재

    LG그룹, 올레드 TV 등 주력 제품에 ‘AI 딥씽큐’ 탑재

    LG는 올레드 TV와 생활가전 등 주력 제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것을 비롯해 프리미엄 가전 출시 국가 확대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인 자동차 조명 업체인 오스트리아 ZKW 인수와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설 등 철저한 미래 준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늘려가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독자 AI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를 선보였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리어램프 중심이었던 자동차용 조명 사업을 이번 ZKW 인수를 통해 헤드램프를 포함한 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와 중소형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 LCD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해외 생산시설 증설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한방화장품 ‘후’와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종합 에너지 사업의 해외 사업 비중을 늘리고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스코, 철강 고급화·차별화로 새로운 50년 출발

    포스코, 철강 고급화·차별화로 새로운 50년 출발

    제9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강대국 간의 무역전쟁, 4차 산업혁명, 급변하는 남북관계 등 격변의 시대에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본업인 철강 부문과 관련해 앞으로도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강건한 경쟁력을 지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품개발과 원가절감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개혁하고,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우수한 경영실적과 경쟁력 및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아 철강 분석 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2010년부터 9년 연속 선정됐고 사회적 책임, 혁신역량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에서도 2005년 이래 13년 연속 지속가능 우수기업 및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새로운 50년 출발에 앞서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대내외 이해 관계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의견을 종합해 취임 후 100일 시점에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강력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특검 “김경수, 드루킹과 8800만번 댓글 조작한 공범”

    특검 “김경수, 드루킹과 8800만번 댓글 조작한 공범”

    “대선·지방선거 겨냥해 활동”…12명 기소 사실 확인 땐 현 정부 정통성 시비 불가피 “김정숙 여사는 불법적 활동 몰랐다” 결론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와 함께 지난해 대선, 올해 지방선거를 겨냥해 포털 댓글 조작을 벌였다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결론 내렸다. 특검은 또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김 지사의 요청에 따라 드루킹이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모 변호사를 지난 3월 면담한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관련 기록을 검찰에 넘겼다.특검팀은 27일 대국민 보고를 열고 지난 7월 27일부터 이어져 온 60일 수사 결과 김 지사와 드루킹 등 12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경제적 공진화 모임)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7만 6000여개 댓글에 8800여만회의 공감·비공감 클릭을 눌러 댓글을 조작하는 데 공모했다고 결론지었다. 특검팀은 김 지사의 경우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드루킹에게 지방선거운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돕는 대가로 도 변호사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공직선거법의 이익제공금지 규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특검 주장대로 사실관계가 확정될 경우 현 정부의 출범 과정을 놓고 정통성 시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특검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공모, 혹은 드루킹의 대선 당시 조직인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의 불법 댓글 활동 등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김 여사가 대선 경선 연설회 중 ‘경인선도 가야지’라는 동영상이 나오며 의혹이 불거지긴 했지만, 대선 후보 배우자가 단순히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은 것만으로 불법행위에 연루됐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날 보고를 끝으로 막을 내린 특검 수사를 놓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나 청와대 관계자 등 핵심 여권 인물에 대해서 신병 확보 및 혐의 특정에 실패하고, 특검 역사상 최초로 스스로 수사 연장 신청을 포기하면서 ‘빈손 특검’이라는 오명이 생겼다.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허 특검은 이날 “수사 기간 중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에 대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허 특검은 또 “정치권에서 수사에 대해 지나치게 편향적인 비난이 계속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다만 여론 왜곡을 위해 댓글 조작을 하는 외곽단체가 개입하는 정치권의 선거철 생태계가 드러난 점은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드루킹은 특검 수사에서 2007년 대선 당시 ‘댓글 기계’를 운영했다는 정보를 들어 킹크랩을 개발했다고 털어놓는 등 여야 양쪽에서 모두 여론 왜곡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정황을 시사한 바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바디프랜드 “언론 제보자 색출·징계 안 했다”

    바디프랜드 “언론 제보자 색출·징계 안 했다”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 바디프랜드가 공익 제보자를 색출해 징계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 회사 박상현 대표는 지난 9일 사내게시판에 11명의 직원을 징계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소중한 내부 문건과 왜곡된 정보를 외부인과 언론에 유출해 회사가 11년간 어렵게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일거에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내부 직원을 모욕하고 우리 제품을 폄하하며 일부 직원이 성희롱을 일삼는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해사 행위를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박 대표는 “해사행위를 한 직원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므로 이번에 한하여 관용을 베푼다는 마음으로 인사위원회는 총 11명에 대해 징계(정직 2명, 감봉 2명, 견책 4명, 서면경고 3명)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바디프랜드가 회사의 갑질 행위를 고발한 직원들을 찾아내 징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지난 6월 바디프랜드가 사원 건강관리라는 명목으로 ‘과체중인 직원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간식을 뺏어 다른 직원을 주고 다이어트 식단을 먹으라며 이름을 적어가는 등 공개적으로 모욕했다’, ‘예고 없이 소변검사를 해서 금연학교에 보냈다’는 등의 내부 증언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바디프랜즈 측은 이번 징계가 당시 언론 보도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바디프랜즈 관계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부 제보와 언론 지적에 대해서는 조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언론 제보자를 찾으려는 시도는 전혀 없었다. 이번 징계는 SNS 채팅방 등에서 동료 직원과 회사, 제품을 근거 없이 비방한 직원들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전문의 3인,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 통해 주제발표

    전문의 3인,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 통해 주제발표

    부산에서 내과·가정의학과·피부과 전문의들 3명이 모여 이색적인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우유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지난 24일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행사는 개회식 이후,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범일연세내과 이동형 원장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의 ‘다이어트 하는데 우유 먹어도 될까’ ▲서울의료원 피부과 김현정 과장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 등 세 가지 세션이 으로 구성했다. 이동형 원장은 주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유의 품질을 설명했다. 우유의 품질은 세균과 체세포 수가 적을수록 품질이 좋은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90% 이상이 세균 수에서 1A등급을 차지해 품질이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전했다. 신현영 교수는 ‘다이어트 하는데 우유 먹어도 될까’라는 주제를 통해 우유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조건으로는 1)근육 유지를 위한 단백질 섭취, 2)뼈 건강 유지를 위한 칼슘 섭취, 3)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균형 잡힌 식단’을 꼽았다. 또한 몇몇 사람들이 우유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도 잘못된 편견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흰 우유 1컵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1일 섭취권장량의 10%만 들어있으며, 오히려 뇌졸중과 당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력까지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인병 환자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 일반 우유를 권장했다. 김현정 과장은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라는 주제와 함께 우유와 아토피의 상관관계, 그리고 우유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김 과장은 “우유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근거가 없다. 우유 알레르기 때문에 무조건 우유를 안 마실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 상의 후 적극적인 섭취를 권장한다”며 “아토피가 생길 때 피부 장벽이 약해지는데, 이때 우유의 지질 성분인 스핑고마이엘린과 포스퍼디딜콜린이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에서 열린 본 시민강좌에서 다양한 우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평소 갖고 있던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어가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연구결과 발표 내용은 앞으로 펼칠 우유 소비촉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EB하나은행, 김하온 고등래퍼2 우승자 카톡 이모티콘 출시

    KEB하나은행, 김하온 고등래퍼2 우승자 카톡 이모티콘 출시

    KEB하나은행은 광고모델인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을 모티브로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KEB하나은행은 “래퍼 김하온의 다이나믹한 무대 동작과 노래 가사를 귀엽고 익살스러운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27일부터 KEB하나은행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가입하거나 전환한 신규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김하온 이모티콘을 무료로 준다. 하나은행이 발급한 학생증 체크카드 고객에도 무료로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플러스 칼럼] 실루엣에게 말을 걸다/김종봉 세무법인 더택스 대표

    [서울플러스 칼럼] 실루엣에게 말을 걸다/김종봉 세무법인 더택스 대표

    인류가 유목 생활을 끝내고 한곳에 정착, 공동체 조직을 형성하면서 내외부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더 나은 삶을 향유 하는데 공통의 비용이 필요하게 되었다. 지금의 세금이다. 최초에는 공동체 삶의 취지에 호응하면서 큰 불만 없이 유지되었을 것이다. 그 공동체 내에서 살아가기를 원했다면 말이다. 오늘날 세금은 ‘우리가 문명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내야 하는 돈’(Oliver Wendell Holmes Jr·19세기 하버드대 교수)으로 진화해 왔다.매년 정기국회가 열릴 즈음이면 정례적으로 다음 해의 살림살이를 짜면서 세제 개편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내 주머니 사정으로 먼저 다가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모두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누군가에게 세금은 산타클로스가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존재(苛政猛於虎)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금의 혜택이 몸을 상하게 할 정도로 너무 달콤해서도 안 되며 세금의 부담이 짊어지기 힘들 만큼 너무 과중해서도 안 될 것이다. 간혹 위정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해 밑도 끝도 없이 정치적 산물로 탄생했던 역사 속의 세금 중 웃지 못할 사례를 하나 들추어 본다. 300여년 전인 18세기 중엽 프랑스 루이 15세는 부족한 국가재정에 충당할 목적이라는 명목과는 달리 실상은 개인적 사치에 필요한 자금을 더 끌어모으기 위해 당시 재무부 장관이었던 에티엔 드 실루엣(Etienne de Silhouette·1709~1767)에게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실루엣은 공기세라는 획기적인 세금을 만들어낸다. 모든 국민이 살아있는 한숨을 쉬어야 하고 숨을 쉬는 사람은 국가의 공기를 사용하게 되므로 이를 과세근거로 삼아 나라에서 세금을 징수하겠다고 한 것이다. 세수확보 또한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 장관 실루엣은 당초 상상과는 전혀 다른, 시행과 동시에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귀족, 왕족 등 특권층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결국 공기세를 철회하게 된다. 국민적 조세저항을 견디지 못한 실루엣은 4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실루엣이 짧은 시간에 장관직에서 물러나자 이후 사람들은 그의 존재감에 빗대어 희미한 형체(그림자·윤곽 등)를 실루엣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8년 초 서울,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더해 가고 있었다. 초미세 먼지의 인체 유해성으로 심장 질환·뇌졸중·폐암·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의 원인이 되어 연간 전 세계에서 수 백만 명이 사망하고 있고,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비염 등의 환자 등은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심지어는 미세먼지가 다이어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2018년 7월 4일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팀 발표)까지 국내에서 나왔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 만든 문명사회의 상징물인 자동차·발전설비·도로 및 항만시설·각종 공장시설·가정의 부엌에서, 배기가스·매연·날림먼지 등의 공격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과거 한때는 서울시에서 ‘공기와의 전쟁’을 벌인 적도 있었다. 좋은 공기를 마실 권리를 누리기 위해, 우리가 문명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내야 하는 돈, 그 세금 중 일부를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는데 사용하자는 공감대도 있다. 정말 공기세라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300여년 전 실루엣이 2018년 서울 하늘의 미세먼지를 보고 공기세를 구상했었다면 그는 또 어떻게 되었을까?
  • [인터뷰 플러스] 과학적 설비와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가치 골프’ 실현

    [인터뷰 플러스] 과학적 설비와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가치 골프’ 실현

    “골프는 디자인이다.” 성창훈 이룸골프아카데미(일산점) 대표는 과학적인 설비와 체계적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하면 골퍼의 기량과 실력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룸골프’는 연습장 개념의 일반적인 골프아카데미가 아니란 의미다. 차별성에다 전문성과 연계성, 공감성을 더했다. 공간의 미학을 살려 골퍼들 스스로 품격이 높아지도록 설계했다. 최상의 운동 공간인 동시에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모든 골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로핸디 솔루션에서부터 프로양성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골프의 품격에 맞춘 프라이빗 공간, 최고의 스크린골프시스템, 정밀분석시스템(어바웃골프 체중 이동 분석 장비), 골프바디컨디셔닝 프로그램(트레이닝 접목), 개인별 전문가 분석(코드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룸골프는 현재 잠실점과 일산점 두 곳으로 운영되는데,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지는 개설한 지 1주년을 막 넘긴 일산점을 찾아 성창훈 대표를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골프아카데미를 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요. -4년 전 국내에서 유명한 골프아카데미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 프랜차이즈를 해 오다 보니까 학원 운영 시스템을 골프아카데미에 접목하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싶어 그 뒤로 조사하고, 연구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리 시스템을 더하면 최고급의 골프아카데미를 할 수 있겠구나 하고 판단한 거죠. 그러다가 1년 전이 지난해 7월 27일 ‘이룸골프아카데미(일산점)’을 오픈하게 되었죠.→학원 운영 시스템을 골프아카데미에 접목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요. -학원은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방식이 ‘빨간 색연필 동그라미’라고 해서 선생님들이 학원생들의 학습결과를 확인하는 겁니다. 학원생 개인별로 파일을 만들어 학습결과를 모아 관리하는데요. 이 파일을 학원은 학부모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 파일을 보면 학생 개인의 학업성취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부모 입장에서 학원의 선생님들이 자녀에게 가르친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녀의 학업성취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철저히 관리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룸골프아카데미는 기존 골프아카데미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현재 국내 대부분의 골프아카데미는 ‘프로들의 레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프로가 실력 있어 레슨하는 방식이죠. 말하자면 수능에서 명강사들이 강의하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룸골프’는 초·중·고 학생들의 평소 학업성취, 내신관리를 해 주는 겁니다. 자기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익히도록 관리하는 거죠. 이를 중심으로 첫째는 선수들이 하는 레슨을 일반인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갖추었습니다. ‘스윙 분석기’가 대표적입니다. 미국에서 도입했는데요. 보통 MIR 룸이라고 부릅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트레이닝을 하게 되죠. 둘째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린에 나온 듯하고, 카페나 와인 바에 나온 것 같이 자연스럽고 또 럭셔리한 고품위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골프수업을 받는다는, 그런 자부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그렇다면, 이룸골프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엘리트 선수 육성에 꼭 필요한 3대 요소가 있는데요. 이룸골프는 이를 대중화했습니다. 이룸만의 교육방법이라고 할까요.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첫째는 앞서 말씀드린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한 골프에 관한 모든 분석을 제공하는 겁니다. 골프 스윙의 7단계,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정밀분석을 합니다. 두 번째는 골프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컨디셔닝 레슨입니다. 골프에 필요한 신체를 육성토록 합니다. 셋째는 일반 골퍼들이 일반적으로 범하는 오류들을 정리한 건데요. 이것은 이룸골프만의 코드와 운동방법입니다. 골퍼의 상태를 기호화해 제공하는 거죠. 넷째는 프로골퍼가 진행하는 포인트 레슨입니다. 개인별로 기술적 교육과 수련을 하게 됩니다. 이 네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최고급의 퀄리티를 가진 골프아카데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룸골프의 스윙분석은 백스윙부터 피니쉬까지 클럽의 경로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볼의 스피드·탄도·구질·백스핀·사이드 핀량·불 방향 분포도 등 구질의 평균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 스윙을 프로그램에 표시함으로써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것, 볼의 캐리·런·합계 거리에 따른 피치샷·칩샷·피치·런 모두가 확인 가능하다는 것, 어택앵글과 다이내믹 로프트를 확인할 수 있어 클럽의 교환이나 맞춤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등 최상의 분석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그러니까, 스윙분석은 어드레스 단계에서 왼발과 오른발에 실린 체중이 공을 친 임팩트 단계에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프로골퍼가 보고 개인별 맞춤 레슨을 할 수 있게 하는, 힘의 이동 원리를 체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트레이닝할 수 있는 과학화된 프로그램인 거죠. 현재는 국내 유일의 이룸골프 만의 스윙분석입니다.→이룸만의 골프아카데미란 말씀이시군요. -네, 그렇습니다. 골프 훈련에는 기술과 정신, 체력 이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인데요. 이 모든 것을 한 장소에서, 이룸골프에서 갖출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주입식 교육이 아닌 본인의 골프 수준과 신체발달 상태에 맞춘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6살 된 미취학 아동이 등록해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는 이 아동에게 골프를 하되, ‘성장판 자극 중심의 운동’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구력과 유연성, 민첩성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덧붙입니다. 골프를 재미있게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룸만의 특별한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이를 위해 공개강의와 학회참석, 자격증 취득과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고착화된 배움이 아닌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 레슨 예약시스템과 최상급의 운동 시설, 최고의 커리큘럼으로 봉사하고 나누겠다는 겁니다. 일반 골프연습장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과학화된 골프아카데미가 바로 이룸골프’다 하겠습니다.→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하기 전에 학원 쪽 일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사회체육을 전공했습니다. 테니스 운동선수로 활동도 했습니다. 지금 보면 이제 전공을 살리게 됐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대학 졸업 후에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지를 수거해서 이를 분석해 제공하는 ‘기출문제 전문회사’에서 일했습니다. 또 종로M스쿨 프랜차이즈 사업도 했습니다. 학원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을 제시하고 등의 일을 했습니다. 교육사업의 연장선에서 ‘골프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골프도 디자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영국의 골프 전설 중 한 사람인 바비 존스는 ‘골프는 가르치기도 어렵고, 배우기도 어려운 유일한 게임이다’는 명언을 남겼는데요.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바로 공감하실 겁니다. 어려운 스포츠지만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던 거죠. →앞으로 비전이라고 할까요.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개설한 지 1년이 막 지나고 있는데요. 현재 회원 수는 700명을 넘어섰고, 하루 이용객은 100명 남짓 됩니다. 우선은 이룸골프를 사랑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쾌적한 환경과 직원들의 꾸준한 교육, 이를 통한 회원님들 일대일 관리로 골프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현재는 저희 일산과 송파 두 곳입니다만 앞으로 서울의 강남과 서초, 목동과 분당, 상계와 노원,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 등 8개 지역에 ‘이룸골프아카데미’를 여는 겁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화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日, 치매환자 금융자산 눈덩이… 2030년 215조엔 달해

    日, 치매환자 금융자산 눈덩이… 2030년 215조엔 달해

    “경제 선순환 막아… 성장률 끌어내릴 듯”일본의 치매환자 비중이 전체 인구의 4%를 넘어선 가운데 이들이 보유한 재산도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치매환자 소유의 막대한 금융자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은행 등에 쌓이기만 하면서 경제에 새로운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일본의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2015년 기준 약 520만명(전체 인구의 4.2%)으로 추산된다. 2012년의 470만명에서 3년 새 50만명 정도가 늘었다.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질 2030년에는 치매환자가 최대 830만명까지 증가해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시 말해 10여년 후면 일본인 100명 중 7명은 65세 이상의 치매환자일 것이란 얘기다. 예금, 주식 등 일본 내 금융자산의 고령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 2014년에 60세 이상 인구의 금융자산이 국가 전체 금융자산의 65%에 도달했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의 추산에 따르면 1995년 50조엔(약 500조원) 수준이었던 일본 내 치매환자의 금융자산 보유액은 지난해 143조엔으로 불어났다. 이는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인 170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는 이것이 2030년에는 215조엔까지 불어나고 전체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치매환자의 재산을 활용하기 어려운 일반적인 현실을 도쿄에 사는 50대 남성의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 남성은 치매로 요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아버지의 치료비 등을 지불하기 위해 아버지 명의의 계좌에서 60만엔을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은행 측은 “예금주 본인의 의사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돈을 내어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는 “투자로 얻은 수익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끊어져 전체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정부와 금융기관 사이에 치매환자의 자산이 활용되지 못하는 데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가뜩이나 주식 등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약한데 향후 경제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더욱 줄어들게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판단 능력이 불완전하고 의사결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성년후견인’ 제도의 빠른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에서 성년후견인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은 21만명 정도로 전체 치매노인의 5%도 되지 않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인기가요’ 레드벨벳, ‘파워 업’으로 1위 “9관왕 달성”

    ‘인기가요’ 레드벨벳, ‘파워 업’으로 1위 “9관왕 달성”

    그룹 레드벨벳이 ‘파워 업(Power Up)으로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는 레드벨벳의 ’파워 업‘, 아이콘의 ’죽겠다‘, (여자)아이들의 ’한(一)‘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레드벨벳은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파워 업‘으로 총 9관왕을 달성했다. ’파워 업‘은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 앨범 ’서머 매직(Summer Magic)‘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장기 집권 중이다. 이 밖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노라조, 슈퍼주니어 D&E, 다이아, 라붐, 임팩트, 정세운, (여자)아이들, 골든차일드, 스트레이키즈, MXM, 소야, 인투잇, 빅플로, 디크런치, 네이처, 열두달, 아이반, 이달의 소녀 등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기가요’ 노라조, 파격 비닐의상 입고 뻥 뚫리는 ‘사이다’ 무대

    ‘인기가요’ 노라조, 파격 비닐의상 입고 뻥 뚫리는 ‘사이다’ 무대

    그룹 노라조가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노라조는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사이다’를 열창했다. 이날 조빈은 사이다 페트병으로 장식한 모자를 쓰고 등장하는가 하면, 비닐 의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올핑크로 ‘깔맞춤’을 한 패션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라조의 신곡 ‘사이다’는 빠르고 시원한 비트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겸비한 락 스타일의 댄스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슈퍼주니어-D&E, 다이아, 라붐, (여자)아이들, 임팩트, 정세운, 골든차일드,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MXM, 이달의 소녀, 노라조, SOYA(소야), IN2IT(인투잇), 빅플로, 네이처, 디크런치, 아이반, 열두달 등이 출연했다.
  • 타계 매케인 전 상원의원 누구보다 복싱을 사랑했던 복서

    타계 매케인 전 상원의원 누구보다 복싱을 사랑했던 복서

    82회 생일을 나흘 앞둔 25일(이하 현지시간) 뇌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미국 정치인 존 매케인의 복싱 사랑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프로 복서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고민했던 상원의원이었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그는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여섯 차례나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두 차례나 대통령 선거에 나섰지만 1050년대 해군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복싱 글러브를 낀 열성적인 팬으로도 유명했다. 유명 프로모터 밥 아룸은 이날 밤 길라 리버 아레나에서 ESPN이 중계하는 복싱 경기 ‘톱 랭크’를 주관하면서 고인의 부음을 접하고 “위대한 사람, 진짜 빼어난 친구, 위대한 복싱 팬”이라고 추모했다. 톱 랭크는 생방송 중 매케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1996년 프로 복서를 재정적으로나 의료적으로나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무하마드 알리 복싱 개혁 법안을 주로 설계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유명했다.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인 고 잭 존슨의 사면을 가장 먼저 2004년부터 요구하고 나선 것도 매케인이었다.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연초에야 사면을 승인했다. 아룸은 “잭 존슨도 그렇고 알리 법도 그렇고 고인은 복싱의 모든 면에서 중요했다”며 “고인은 네바다주 상원의원으로 활약하다 지금은 은퇴한 해리 리드와 더불어 ‘복서 상원의원’이었다”고 애도했다. 나아가 1997년 퍼넬 위태커와 오스카 델라 호야가 맞붙었을 때 링사이드 옆에 나란히 앉아 있던 매케인이 자신에게 비명을 질러대며 ‘이게 무슨 강도짓이냐! 위태커가 이겼다!’고 했다. 그는 대단한 팬이었다”고 돌아봤다. 매케인은 2012년 복싱사에 남을 논쟁으로 기록될 웰터급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매니 파키아오가 티모시 브래들리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오르자 상원에 더 엄격한 판정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종합격투기(MMA)를 혐오해 “인간의 탈을 쓴 수탉들의 드잡이”라고 공박했다. 아룸은 “경기장에 정말 많이 나타났는데 주최측이 귀빈 초대석에 앉으라고 해도 늘 돈 주고 티켓을 샀다. 우리는 돈을 받을 수 없는 좌석 값을 그에게서 받아 자선기관에 기부하곤 했다. 그는 늘 돈 내고 들어왔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미국인이었다. 난 많은 대목에서 그와 견해가 달랐다. 그는 너무 보수적이었지만 민주당과도 말이 통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어서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인에게 작별을 고하며 최근 몇년 동안 홈 구장에 나타났을 때의 사진들을 올려놓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애리조나 구단과 얽힌 최고의 기억 나는 장면으로 2001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 때 마리아노 리베라로부터 루이스 곤잘레스가 끝내기 안타를 뽑았던 순간으로 꼽았다. 정반대 순간으로는 다저스 선수들이 2013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뒤 체이스 필드의 수영장 풀에 뛰어들던 모습을 들었다. 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와이드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도 트위터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 구단도 고인을 ‘애리조나의 아이콘’으로 추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퇴장에 팬은 흉기에 찔리고, 번리의 아픈 유로파리그 도전

    퇴장에 팬은 흉기에 찔리고, 번리의 아픈 유로파리그 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번리의 한 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 팀을 응원하다 흉기에 찔려 다리를 다쳤다. 사달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홈 구장으로 쓰는 아테네의 관문인 피레우스의 스타디오 게오르기스 카라이스카키스를 찾아 벌인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후반 13분 수비수 벤 깁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시작됐다. 번리 선수들은 지난 20일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출신 지미 매킬로이를 추모하기 위해 위아래 모두 검정색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두르고 경기에 임했으나 한 팬이 상대 서포터의 흉기 공격에 다리를 다쳐 바늘로 꿰매고 4명이 다치는 등 엉망이 됐다. 1000명의 팬들이 원정에 함께 했는데 23명이 술에 만취해 구단이 타라는 버스에 오르지 않고 난동을 부려 감금됐다. 번리는 1-3으로 완패했는데 오는 30일 홈으로 돌아와 2차전을 치른다. 번리 구단은 성명을 발표해 “팬들의 대다수는 다시 한번 나무랄데 없이 처신했고 서포터들을 그라운드에 데려오는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서포터 가운데 5명이 불행히도 다쳤다. 한 사람은 흉기에 다리에 부상을 입고 경기장에서 곧바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각자 따로 여행 온 이들이었고 구단이 조직한 여행자들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구단은 올림피아코스 구단, 현지 경찰과 협력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 다이치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이스탄불 바삭세히르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준우승 팀인 애버딘을 차례로 제압하는 등 네 경기 무패를 달리며 1966~67시즌 이후 유럽대항전 본선에 나서지 못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쓰려 하는데 1차전 패배와 깁슨이 출전하지 못하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붐 솔빈 “병아리콩 다이어트 중단, 요요현상+스트레스”

    라붐 솔빈 “병아리콩 다이어트 중단, 요요현상+스트레스”

    멤버 소연의 자작곡 ‘체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라붐을 만났다. ‘라붐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곡과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라붐은 스스로를 ‘창의적인 걸그룹’이라 정의했다. 이전의 귀여운 모습을 벗고 더욱 성숙하고 관능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라붐은 몽환적이고 시크한 콘셉트의 의상을 5인 5색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어 편안한 데님의상으로 갈아입은 라붐은 본인들 본연의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보 촬영을 마무리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먼저 소연의 자작곡이 타이틀이 된 계기부터 들어봤다. 지엔은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타이틀로 하자고 계속해서 회사에 의견을 피력했다”라며 ‘체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연에게 ‘체온’이라는 곡의 탄생 배경을 묻자 “간혹 외로움을 느끼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사람 체온에 대한 그리움, 누군가 곁에 없으면 불안한 감정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곡을 써 내려 간 것 같다”라며 곡을 만들 당시 자신의 감성을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지엔과 해인은 “자연스럽게 나이에 맞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다 보니 ‘체온’이라는 곡이 나오게 되고 활동도 하게 됐다”라며 이번 앨범 콘셉트가 결정된 계기를 말했다. 이전과 확 달라진 만큼 준비하는 과정도 달랐을 것. 솔빈은 “멤버들끼리 일주일에 한 번 회의도 하고 회사와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 모든 스태프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라고 했고 해인은 “중학교 때 이후로 처음 PPT를 만들어 봤다. 회의 시간에 원하는 음악, 뮤비 콘셉트, 자켓 사진 콘셉트를 정리해서 발표했다”고 밝혀 제작 당시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와 열정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그룹 유니티 활동을 병행하는 지엔에게 두 그룹에서 활동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물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마인드컨트롤이나 무대에서의 스킬 같은 것들이 좋아지는 것 같다. 안 좋은 점은 체력이 조금씩 바닥나고 있긴 하다. 숙소는 유니티 활동 때는 유니티 숙소를 쓰지만 라붐 활동 때는 라붐 숙소를 쓴다”라며 두 지붕 아래에서 생활하는 소감을 전했다. 해인과 유정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던 당시를 돌아보며 “나는 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갈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라붐에서 못 보여드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컸다. 정말 많이 배웠던 시간이고 못 해본 것도 해봤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더 유닛’ 출연이 자신들에게는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했다. 라붐의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도 들어 볼 수 있었다. 병아리콩 다이어트로 화제가 되었던 솔빈은 “병아리콩만 먹을 때는 정말 극단적인 다이어트 시기였다. 요요 현상도 겪어보고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 이후에 건강하고 행복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꼈다. 지금은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인은 “걸그룹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다이어트는 숙명이다. 이제는 무모하게 하지 않는다. 조금씩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다이어트를 대하는 걸그룹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리더 유정은 리더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나는 다 잘해야 해’, ‘모범이 되어야 해’, 내가 잘못되면 다 잘못될 것 같은 생각이 있다. 나도 사람이니까 틀릴 수 있는데 용납이 잘 안 되더라”라며 리더의 자리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뿌듯할 때도 많다고. “말하지 않아도 멤버들이 힘든 것을 알아줄 때, 데뷔 초보다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고 느낄 때, 내가 조금만 이야기해도 멤버들이 알아서 착착 움직여주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리더로서 느끼는 보람도 언급했다. 이런 리더의 모습에 해인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정 언니는 리더로서 책임감이 정말 강하다. 누구보다 동생들을 많이 배려하고 본인의 힘든 점들은 잘 안 보여 주려고 한다. 혼자 많이 고민하는데 그런 부분을 우리가 알아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멤버들끼리 종종 술도 마시냐는 질문에 소연은 “활동이 없는 시기에 소소하게 마신다. 숙소 근처나 숙소에서 조금씩. 잘 마시는 멤버는 없는 것 같고 유정, 해인, 소연 이렇게 셋이 즐겨 마시는 스타일이다”라며 라붐의 애주가 3인방을 공개했다. 솔빈은 지엔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린 사연을 들려주기도. “잘 모르는 사람이 언니를 보면 단순하고 자기만 생각한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허를 딱 찌른다. 내가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을 꼭 집어서 말한다.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 다 지켜보고 있는 거다. 그러면 나는 펑펑 울면서 힘든 점을 다 이야기한다. 친언니 같은 든든함이 있다”라며 겉보기와는 다른 지엔의 세심함을 칭찬했다. 소연은 해인의 패션 감각을 칭찬했다. 멤버들의 체형이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을 잘 추천해준다는 해인에 대해 소연은 “인터넷으로 쇼핑할 때 꼭 먼저 보여준다. 그러면 컨펌을 해준다. 화면만 보고 사이즈나 소재를 잘 파악한다”라며 쇼핑 도우미 해인의 센스를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관심사를 묻자 유정은 최근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며 자랑스럽게 말했고 대부분의 멤버들이 인터넷 쇼핑에 푹 빠져 있음을 앞다퉈 말했다. 솔빈은 “예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면 항상 실패해서 오랫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쇼핑할 시간이 없고 맨날 같은 옷만 입으니까 다시 인터넷 쇼핑에 손을 댔다. 해인 언니의 도움을 받아서 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패셔니스타 해인의 활약을 드러냈다. 아이돌 홍수 속에 라붐만이 가진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해인은 망설임 없이 “어떤 콘셉트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솔빈은 “유정 언니는 ‘빛이 되어줘’, 소연 언니는 ‘XOXO’, ‘체온’이라는 곡을 쓰지 않았나. 다재다능한 걸그룹이다. 또 항상 세컨드 곡의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짠다. 참여도가 높고 창의적인 걸그룹이다”라며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4개월 정도 남은 2018년.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것을 묻다 지엔은 연말 시상식에 나가는 것을 꼽았다. 이어 솔빈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행복하다면 원했던 결과도 이뤄냈다는 거니까. 회사 분들이나 팬분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밝히기도. 10년 후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몇 명은 결혼해서 S.E.S. 처럼 아기들을 데리고 만나는 미래를 그렸고 신화 같은 전설적인 그룹으로 남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부탁했다. 해인은 “1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고 열심히 응원해줘서 고맙다. 새로 생긴 팬들도 많은데 모두 다 한 가족이 되어서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고 소연은 바뀐 콘셉트에 걱정했는데 거부감 없이 라붐 자체를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동했다고. 솔빈은 팬들의 목 관리를 당부했다. “정말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신다. 사인회장에 목이 쉬어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목 관리, 건강관리 잘하시고 응원 아끼셔도 되니까 목 관리 잘하셨으면. 라떼가 라붐을 생각하는 만큼 우리도 항상 라떼 여러분을 생각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엔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도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팬들도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니까.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밀양 얼음골, 늦더위 날려버리는

    밀양 얼음골, 늦더위 날려버리는

    8월 하순으로 접어들어 계절은 가을로 향하고 있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지만 한낮에는 다시 습기 젖은 무더위가 찾아든다. 올여름 한반도를 덮친 사상 최악의 폭염이 긴 꼬리를 남긴 채 어슬렁거리는 듯하다. 더위를 잊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잠시나마 계절을 거슬러 찬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경남 밀양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이웃한 창원에서는 사격을 즐기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버릴 수도 있다.한여름 더위도 금세 가시게 할 밀양의 명소는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이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얼어 있는 골짜기라 얼음골로 불린다. 나라에 큰 우환이 있을 때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 두드리면 종소리·쇳소리·옥소리가 난다는 만어사 경적과 더불어 밀양의 3대 신비다. 찬 계곡물 돌무더기 틈마다 얼음 꽁꽁 ‘얼음골’ 밀양에는 KTX역이 있어 서울역에서부터 2시간 30분이 채 안 걸리지만 얼음골의 신비를 확인하려면 밀양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영남알프스까지 가는 수고가 필요하다. 대중교통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걸리고 번거로워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밀양 시내에서 울산 방향으로 난 24번 국도를 따라 30여분 달리다 얼음골교차로로 빠져 5분쯤 더 가면 산내면 얼음골 주차장에 이른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얼음골의 냉기를 찾는 건 이르다. 휴게소매점 뒤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나 사과를 바구니에 담아 파는 상인들이 보일 때쯤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시원한 공기가 조금씩 느껴진다. 오른편 물이 흐르는 계곡은 바위마다 돗자리를 깔고 둘러앉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책을 읽는 노부부, 화투패를 손에 든 사람들, 가만히 누워 여유로움을 즐기는 모습까지 각양각색이다. 아기자기한 돌다리를 건너 천황사를 왼편으로 두고 더 올라가니 냉장고를 열어 둔 듯 시원했던 공기가 냉동실 문을 연 것처럼 차가워진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분명 뙤약볕이 쨍쨍한데 냉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졸졸 흐르는 계곡물은 얼음장처럼 차갑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얼음골의 실체가 나온다. 수많은 돌이 무더기로 흩어져 있는 모습은 마치 폐허 같아 자칫 실망할 수도 있지만 돌무더기 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로 꽁꽁 언 얼음이 보인다. 3월 초순 얼음이 얼기 시작해 8월 하순까지 녹지 않는다는데 겨울에는 반대로 바위틈에서 더운 김이 올라온다고 한다. 밀양의 얼음골 사과는 고급 사과로 유명하다. 낮 동안 밀양의 햇볕을 쬐다 해가 지면 얼음골의 냉기를 머금어 그 일교차가 단맛을 빚어낸다고 한다. 밀양의 대추 역시 같은 이유로 이름났다.붉은 꽃 활짝 핀 표충사 고즈넉한 풍경 위양지 얼음골에서 휴식을 즐겼으면 인근 표충사를 둘러봐도 좋다. 천황산을 기준으로 얼음골과 반대편인 남쪽 자락의 표충사까지는 차로 25분쯤 걸린다. 필봉·사자봉·재약봉·문수봉 등 부채처럼 펼쳐진 재약산의 8개 봉우리가 표충사를 감싸고 있다.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절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킨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이 있던 절이라 표충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효봉대선사가 1966년 열반한 곳이기도 하다. 널찍한 마당을 둘러 자리한 대광전, 서래각, 사당인 표충사 등을 천천히 둘러볼 만하다. 3층 석탑(보물 제467호) 뒤편 배롱나무에 활짝 핀 붉은 꽃은 야릇한 정취를 더한다. 기왕 밀양에 왔으니 떠나기 전 고즈넉한 풍경이 일품인 위양지를 잠시 들러보는 건 어떨까. 밀양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차로 20분가량 거리에 있는 크지 않은 못이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못 가운데에는 완재정이 작은 섬처럼 자리하고 있는데 그곳에 이르는 짧은 길이 마치 비밀정원으로 들어가는 길처럼 느껴진다. 못의 물 위로 손끝을 대고 있는 무성한 나무들 사이로 오리 한 쌍이 유유히 헤엄치는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이 한결 느긋해진다.시내 남동쪽 방향 20분 거리에는 화려하게 탈바꿈한 삼랑진읍 트윈터널이 가족·연인 단위 여행객의 발길을 잡는다. 2014년 KTX 개통으로 버려졌던 터널이 지난해 화려한 색의 빛을 주제로 한 터널로 거듭났다. 1억개의 LED 전구가 각 450m가량의 상·하행선을 왕복으로 수놓는다. 터널 내부는 한여름에도 영상 14℃를 유지해 더위를 피해 가기에도 좋다.클레이·공기소총·권총 사격…창원으로 밀양에서 한껏 여유를 즐겼다면 창원으로 이동해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찾아보면 어떨까.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제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창원국제사격장이 있다. 국제대회를 열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도 클레이 사격, 공기소총·권총 사격 등을 즐길 수 있다. 사격 시뮬레이션 게임도 있어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대회에 맞춰 올해를 ‘창원 방문의 해’로 정했다. 이번 대회는 91개국에서 425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북한 대표팀도 14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 12명(남 5·여 7)과 임원 10명 등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창원시는 대회 기간 사격장 내에 관광홍보관을 만들어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을 안내하고 벚꽃빵, 진해콩, 아구포 등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글 사진 밀양·창원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련된 덩치… 대형 SUV 몰려온다

    세련된 덩치… 대형 SUV 몰려온다

    쌍용차, 편의성 높인 ‘2019 G4 렉스턴’ 손만 대면 차문 열리는 터치센싱 도어 현대차, 개발명 ‘LX2’ 신차 연말 출시 GM 8인승도 내년 상륙… 불꽃경쟁 예고높아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 속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점차 체급이 큰 SUV로 향하고 있다. 덩치 큰 SUV들이 도로를 질주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 SUV 시장은 연비 등의 문제로 소형 및 준중형 위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전체 SUV 시장이 커지고 있는 데다 가족 단위로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보다 큰 SUV를 찾기 시작하면서 대형 SUV 시장도 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년간 대형 SUV 시장을 석권한 쌍용차의 ‘G4 렉스턴’에 현대차와 한국GM 등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대형 SUV 시장에서도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3일 쌍용자동차는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확대한 ‘2019 G4 렉스턴’을 출시했다. 외관에서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을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했고, 국내 SUV 최초로 손을 대기만 하면 차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가 적용됐다. 실내공간에는 동승석 시트를 운전석에서 조정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 등이 적용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히 내년 9월부터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D’가 시행됨에 따라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했다. G4 렉스턴은 지난해 5월 출시된 뒤 넉넉한 내부 공간과 뛰어난 가성비 등이 장점으로 꼽히며 출시 1년 만에 2만대 넘게 판매됐다. 대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기아차의 ‘모하비’와 현대차 ‘맥스크루즈’가 명맥을 이어 가던 국산 대형 SUV 시장의 규모 자체를 키운 모델로 평가받는다. 2016년 국내에서 2만 9941대가 판매됐던 대형 SUV는 G4 렉스턴이 출시된 지난해 3만 8598대로 28.9% 뛰어올랐다. 현대차는 2015년 단종된 ‘베라크루즈’의 뒤를 이을 대형 SUV를 연말에 출시한다. ‘LX2’라는 개발명으로 준비 중인 신차는 현대차가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옮겨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카는 역동적인 직선과 근육질의 차체가 어우러져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한국GM도 이르면 내년 1분기 8인승 대형 SUV ‘트래버스’를 국내에 들여온다. 기아차의 장수 모델 모하비도 내년쯤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돼 대형 SUV 시장의 탈환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인 포드 ‘익스플로러’도 내년 초 풀체인지 신차로 국내 시장에 가세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강동구 ‘도심경관 훼손 주범’ 불법 LED 전광류 광고물 정비

    서울 강동구가 9월 30일까지 불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류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2016년 법령 개정으로 디지털광고물 설치 기준의 ‘일부’가 허용됐으나 광고주가 ‘전면’ 허용된 것으로 오해해 불법 광고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도시 경관을 망치는 주범이라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돌출형, 3층 이하 벽면, 창문 전광류 광고물이며 1차 정비 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다. 다만 법적 제재보다는 연말까지 최대한 자진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자율 정비로 쾌적한 도시 경관과 건전한 광고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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