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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경 언급한 박성훈, 얼굴 보면 ‘아!’하는 배우

    류현경 언급한 박성훈, 얼굴 보면 ‘아!’하는 배우

    배우 류현경이 연인인 배우 박성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류현경은 14일 영화 ‘기도하는 남자’ 언론 인터뷰에서 박성훈에 대해 “아무래도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이고 그래서 좋은 것 같다”며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류현경과 2년째 열애 중인 박성훈은 1985년생으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전우치’, ‘곤지암’, ‘상류사회’,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작’,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박성훈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 ’히스토리 보이즈‘, ’모범생들‘, ’유도소년‘ 등으로 연극계에서 잘 알려진 배우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2017년 3월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부 “일본 크루즈선 한국인 하선 일본과 협의”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한국인의 하선 문제를 일본 정부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 방침에 따라 승객 조기 하선시 우리 국민을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우선은 영사조력을 통해 (한국인 탑승객의)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한국인이 14명 탑승해 있다. 승객이 9명이고 승무원이 5명이다. 6명은 일본 특별영주권자나 영주권자이고, 나머지 3명 중 2명도 일본이 생활 터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사는 승객은 1명이다. 김 부본부장은 “한국 거주 승객이 귀국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 내용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요코하마 총영사관이 한국인 탑승객들과 연락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 중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이날부터 8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중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하선시킬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19일까지 탑승객을 배에서 내리지 못하게 할 계획이었지만 선내 감염자가 빠르게 늘자 지침을 바꾼 것이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은 자국민 15명을 크루즈선에서 즉시 내리게 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1회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7월 18~19일 열려

    광주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한 유산(레거시)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1회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가칭)가 오는 7월18~19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이틀 동안 열린다. 선수권대회인 2020광주수영선수권대회(가칭)도 오는 11월12~16일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광주시와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광주세계수영대회 유산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해 지난 1월 광주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2개 대회를 창설했다. 광주시는 당초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를 상·하반기 각 2차례씩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대한수영연맹 대회 일정상 한 차례만 열리는 것으로 조정됐다. 제1회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는 경영과 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이다. 시는 2000여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0광주수영선수권대회는 대회일정만 공개됐다. 11월12~16일 5일간 열릴 예정이다. 대회장소는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이다. 구체적인 참가규모와 종목 등은 이달말 예정된 대한수영연맹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국내 국가대표선발전 등에 1300~1400여명이 참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참가규모는 2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광주시는 역시 레거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연말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오는 2023년 준공·운영을 목표로 현재 시 공유재산심의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수영진흥센터에는 국비 138억원과 시비 352억원 등 모두 4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제규격의 50m 경영풀, 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연면적 1만2000㎡(건축면적 6000㎡ 이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WHO “중국 확진자 급증했지만 발병 패턴 극적 변화 없다”

    WHO “중국 확진자 급증했지만 발병 패턴 극적 변화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지만, 발병 패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일본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를 제외하면, 중국 밖에서 극적인 사례 증가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은 실험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820명을 보고하면서 확진자 총수가 4만 6550명이라고 알렸다”면서 “더불어 후베이(湖北)성의 임상 진단 확진자 1만 3332명을 보고했는데, 대부분이 발병 초기 시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증가는 대부분 환자에 대한 진단 및 보고 방식의 변화 때문”이라면서 “후베이성 안에서만 훈련된 의료진이 흉부 영상 검사를 토대로 의심 환자를 임상 진단상 확진자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내 지역과 다른 국가는 실험실에서 확진 판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팀장은 “WHO는 후베이성에서 실험실 및 임상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의 사례를 계속 추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의 확진 범위에 갑자기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하면서 지난 12일 하루에만 전국 31개 성에서 확진자가 1만 5152명, 사망자가 254명 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신규 확진자 숫자에서 제외해왔던 후베이성의 임상 진단 병례 1만 3332명을 새로 넣으면서 갑자기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일반 폐렴 환자로 간주하며 전염병 상황을 일부러 축소, 은폐해왔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통계 기준 변경을 명분으로 한꺼번에 환자 숫자를 늘린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WHO가 구체적인 조사를 위해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파견하자 통계 기준을 바꾼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WHO는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 9일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 선발대를 중국에 파견했다. 선발대는 브루스 아일워드 박사가 이끌고 있다. 라이언 팀장은 선발대가 중국 측 관계자들과 업무 범위를 확정했으며, 후발대는 이번 주말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대법 “킹크랩 댓글 조작은 업무방해죄” 일각 “김경수, 킹크랩 봤다고 공범 아냐”

    대법 “킹크랩 댓글 조작은 업무방해죄” 일각 “김경수, 킹크랩 봤다고 공범 아냐”

    특검 “金지사가 고개 끄덕여 개발 승인” 2심 재판부 “시연회는 참석” 잠정 결론지지자와 정치인 관계 넘었는지 쟁점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댓글 조작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2년여 만에 주범으로 지목된 ‘드루킹’ 김동원(51)씨에 대한 유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김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현 집권 세력인 여당과의 관련성 때문이었다. 핵심 ‘친문’에 해당하는 김경수(53) 경남지사가 이 사건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김 지사는 지난해 1월 1심에서 김씨와의 공모 관계가 인정되며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까지 됐다. 이후 김 지사는 보석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아 왔다. 지난해 말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었으나 사안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두 차례나 연기되고 최근 재판장까지 교체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13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가 19대 대선을 앞두고 댓글 조작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상고심을 열고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지었다. 자동 반복 기능을 갖춘 매크로 프로그램의 일종인 ‘킹크랩’을 사용해 댓글 공감·비공감 클릭으로 댓글을 조작한 행위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대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이다. 김씨와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 지사 사건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날 대법원이 밝힌 것처럼 이 사건은 김 지사의 공모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씨에 대한 유죄 확정이 곧 김 지사의 유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김 지사 측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일관되게 김씨와의 공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킹크랩 존재 자체도 모르고,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한 적이 없기 때문에 댓글 조작 공모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논리다. 다만 지난달 21일 김 지사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2부는 김 지사의 시연회 참석은 증명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김 지사 측 변호인은 오는 21일까지 추가 자료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새롭게 구성된 재판부(부장 함상훈)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공범 관계 성립에 관한 법리 다툼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시연회에서 고개를 끄덕여 개발을 승인했기 때문에 공모 관계가 성립된다고 봤다. 지난해 11월 특검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 지사에게 댓글 조작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에 징역 3년 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 6개월을 더해 징역 6년을 구형한 상태다. 김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2017년 말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한 김씨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는 내용이다. 1심에서는 이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김 지사가 고개를 끄덕여 개발을 승인했다”는 취지의 김씨 일당 진술에 대해 신빙성이 있는지 추가로 살펴보겠다고 했다. 김씨와 김 지사가 단순 지지자와 정치인의 관계였는지, 선거를 앞두고 ‘한배’를 탄 긴밀한 관계였는지도 따져 보기로 했다. 김 지사에 대한 변론은 다음달 10일 열린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새로운 재판장도 기존 재판부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김 지사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시연회에 참석했다고 결론이 나더라도 단순히 범행을 알았다는 것만으로 공범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김씨에게 지시(교사)하거나 격려 행위를 했다는 사실관계가 입증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日 80대 여성 ‘코로나’ 첫 사망… 출국 이력 없어 지역 감염 가능성

    日 80대 여성 ‘코로나’ 첫 사망… 출국 이력 없어 지역 감염 가능성

    수도권 中 방문한 적 없는 확진자 속출 “감염 경로 파악 어렵게 확산했을 수도” 크루즈 44명 추가 감염 고령자 우선 하선 일본에서 1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날 도쿄도, 가나가와, 지바현 등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 역시 중국 여행 경험이 없었다. 중국 본토 이외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홍콩과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나가와현에 사는 80대 여성이 13일 폐렴으로 숨지고 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상은 “사망자가 최근 다른 나라를 방문한 이력이 없다”며 “일본 내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22일부터 무기력증을 느껴 28일 의료기관을 처음 찾았으며, 이달 1일 폐렴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6일부터 호흡곤란이 나타나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12일 위중한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이날 사망했다. 이에 더해 일본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도쿄도의 70대 남성 택시기사, 지바현의 20대 남성, 와카야마현의 50대 남성 의사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발생 지역이 수도권(도쿄, 가나가와, 지바)인 데다 이들은 모두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러스가 이미 인구 밀집지역 곳곳에 퍼져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도 70대 택시기사는 최근 중국인으로 보이는 승객을 태운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와카아먀현 50대 의사의 경우 중국에서 온 사람과 접촉한 정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 전문가인 하마다 아쓰오 도쿄의과대학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초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운 형태로 이미 일본에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환자가 부쩍 늘어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대응 체계가 더 확실히 갖춰질 때까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등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NHK에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 중인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이날도 코로나19 감염자 4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5일 10명의 집단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배의 승선자는 218명으로 늘었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승선자 중 일본인 29명, 외국 국적자는 15명이다. 한국인 탑승자 14명 중에는 아직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루즈선을 포함한 일본 내 전체 감염자는 251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선내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데다 뒷북 대응 논란이 커지자 일본 정부는 이날 80세 이상 고령자, 지병이 있는 사람, 창문이 없는 답답한 객실에 머물고 있는 승객 등을 검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배에서 하선시키기로 했다. 당초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고려해 오는 19일까지 배 안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지만, 선내 생활 지속에 따른 감염 확대와 지병 악화 등이 우려돼 방침을 수정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첫 사망자 80대 여성…숨진 뒤에야 확진

    일본, 코로나19 첫 사망자 80대 여성…숨진 뒤에야 확진

    외국 방문 이력 없는 80대 노인 여성 사망일본 내 첫 사례…지난달 22일부터 피로감크루즈선 감염자 포함해 일본 감염자 251명 일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첫 사망자가 확인됐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일본 수도권인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이다. 이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은 사망 후에 확인됐다. 가토 후생상은 이 여성이 최근 타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다며 “국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지난달 22일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같은 달 28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당시 의료기관은 환자의 경과를 관찰하다 이달 1일 폐렴으로 진단하고 입원시켰다. 그는 이달 6일 호흡 상태가 악화했으며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환자는 12일에 호흡 상태가 더 악화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후 13일 숨졌다.이 여성이 사망한 후 검사 결과가 나왔고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사망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이날 와카야마현의 외과 의사(50대 남성)와 도쿄의 택시기사(70대 남성), 그리고 치바현에 사는 20대 남성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하루새 감염자가 44명 추가됐다. 이로써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감염자(218명)와 사망자를 포함한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251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스라엘, ‘코로나19’ 일본 크루즈선서 자국민 하선 요구

    이스라엘, ‘코로나19’ 일본 크루즈선서 자국민 하선 요구

    이스라엘 정부가 일본 도착 직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크루즈선에서 자국민을 즉시 내리게 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 13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하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 15명을 즉시 하선시켜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해달라고 일본 외무성에 요청했다. 이스라엘 방송사 등은 유람선에 탄 이스라엘인을 화상통화 등으로 연결해 이들이 선내 격리 중에 겪는 어려움을 연일 전하고 있다. 3700여명이 탑승해 있던 이 크루즈선은 일본 요코하마를 향하던 중 지난 5일 10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21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인 탑승자 14명 중에는 아직까지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지난 3일 밤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현재 탑승자 약 3600명을 19일까지 선내 대기시킨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탑승자들이 불안을 호소했고, 일본 정부의 방침에 대한 국제 여론도 악화하자 만 80세 이상 고령에 지병이 있는 탑승자에 한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확인되면 우선적으로 하선시키기로 했다.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의 하선은 14일 이후가 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IOC “코로나19, 예상 밖 과제”…도쿄올림픽 차질 우려 표명

    IOC “코로나19, 예상 밖 과제”…도쿄올림픽 차질 우려 표명

    도쿄서 점검 회의…日조직위 회장 “취소·연기 검토 안해”크루즈선 감염 44명 추가…일본 내 확진자 총 247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일본 도쿄올림픽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이날 도쿄에서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예상 밖 과제의 한 예시”라고 표현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선수나 일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어떤 경계를 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당초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를 겸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실시될 예정이던 2020 아시아수구선수권대회가 취소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가운데 IOC 측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셈이다.일본 측은 일단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올림픽 취소 가능성에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쿄 대회의 취소나 연기는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은 다시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협력해 냉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IOC는 다음날까지 열릴 이번 회의에서 일본 정부, 개최 도시인 도쿄도, 조직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준비 상황에 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날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44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7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소담X조여정, 아카데미 드레스 뒷이야기 “빅픽처 통했다”

    박소담X조여정, 아카데미 드레스 뒷이야기 “빅픽처 통했다”

    ‘기생충’의 배우 박소담, 조여정의 아카데미 드레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지며 이들의 드레스가 재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박소담은 화려한 핫핑크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소담의 드레스를 스타일링한 신우식은 13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나의 빅픽처가 통했다”고 뿌듯해했다. 그는 “30벌 가까이 입어봤다. 모든 그림을 위해 드레스 중에서 고르고 버리고 다시 줍고 이 행동을 정말 많이 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하나 나온 무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디테일이 빈티지한데, 박소담의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다. 또 남성의 턱시도 라인을 받쳐주는 드레스이기도 하다”면서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컬러와 사랑스러운 디테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박소담에 비해 조여정의 드레스는 “평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의 미가 돋보였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여정은 이날 누드톤 톱에 블랙 스커트가 이어진 형태의 롱 드레스를 입었다. 우아하고 단아했다. 여기에 2억6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브랜드 ‘다미아니’의 목걸이를 착용했다. 조여정의 드레스를 제작한 아보아보의 디자이너 한아름 실장은 “화려함보다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완벽한 핏으로 고전미와 조여정의 강점을 끌어내는데 특히 신경 썼다”면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의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여정의 건강한 피부빛을 살리고, 작은 키를 보완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에 오른 ‘기생충’팀은 12일 오전 귀국했다. 다른 일정이 있는 봉준호 감독을 제외한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진, 장혜진, 박명훈 등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보다 차별이 더 나빠” 크루즈선 포용한 훈센의 인도주의

    “코로나보다 차별이 더 나빠” 크루즈선 포용한 훈센의 인도주의

    “코로나19보다 최악인 것은 차별이다. 캄보디아 국민이 질병에 걸렸다고 다른 나라에 있는 상점 입장이 거부되면 기분이 어떻겠느냐? 중국인도 사람이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지난 11일 발언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과의 직항노선 운항을 중단하라는 여론이 비등하자 답으로 내놓은 발언이었다. 훈센 총리는 중국과의 관계와 경제적 타격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또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유학생 등 자국민을 철수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애초 후베이성 우한을 찾겠다고 공언했다가 중국의 입장을 받아들여 지난 5일 베이징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하기도 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2200여명을 태운 채 다섯 나라에서 잇따라 입항을 거부당해 바다 위를 떠돌던 크루즈선 ‘웨스테르담’ 호가 13일 오전 캄보디아 남서부 시아누크빌 항에 입항 절차를 밟게 된 것도 결국 훈센 총리의 인도주의에 터잡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웨스테르담 호가 만에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멀찍이 떨어져 있다. 유수 통신들이 보내온 사진들을 보면 캄보디아 보건팀이 먼저 유람선에 승선해 탑승자에 대한 건강 점검을 한 뒤 항만 진입과 하선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사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거듭 밝혀왔다. 현지 일간 크메르 타임스는 보건팀이 탑승객들에게서 혈액 등 샘플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계획이라고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탑승객들이 모두 내리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나 커비란 여자 승객은 “배는 아직 항만 바깥에 있지만 일부 승객들은 뭍에 내릴 생각에 들떠 있다. 현재 캄보디아 관리가 배에 올라 여권을 모으고 우리가 이미 예약한 프놈펜발 항공권에 따라올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고 배안의 동정을 전했다.지난 1일 기항지인 홍콩에서 출항한 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섯 나라에서 잇따라 퇴짜를 맞는 바람에 바다를 떠돈 지 2주 만에 드디어 뭍에 발을 딛게 됐다.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는 12일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으로부터 모든 허가를 받았다”면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것은 우리가 지속해서 촉구해온 국제적 연대의 한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정밀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으면, 탑승객들은 전세기 편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이동한 뒤 항공기를 이용해 각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橫浜) 항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는 이날까지 17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사태가 악화일로가 치닫고 있다. 당국은 이 크루즈선에 남아 있는 약 3500명 중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검체를 채취해 추가 검사를 계속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댓글 조작’ 드루킹 징역 3년 확정…김경수 공모 여부는?

    ‘댓글 조작’ 드루킹 징역 3년 확정…김경수 공모 여부는?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일 일명 ‘드루킹’ 김씨의 상고심에서 댓글 조작과 뇌물공여 등 혐의에 징역 3년의 실형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16년 말부터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인 ‘킹크랩’으로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움직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도두형 변호사와 함께 고 노회찬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건네고, 관련 증거를 조작한 혐의도 받았다. 대법원은 “킹크랩을 이용한 댓글 순위 조작 작업이 허위 정보나 부정한 명령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함으로써 피해 회사들의 댓글 순위 산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고 노회찬 전 의원 유서의 증거 능력이 인정되고, 정치자금을 불법 공여한 사실을 인정한 원심 판단에도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김씨의 댓글 조작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서 향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 지사는 김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포털사이트 기사에 달린 댓글의 공감·비공감 수를 조작해 업무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6·13지방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 측근에게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도 있다. 앞서 1심과 항소심은 김씨가 김 지사와 공모해 댓글 조작 범행을 했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날 선고는 김 지사 항소심과 관련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대법원 관계자는 “하급심 범죄 사실에는 드루킹이 김 지사 등과 공모해 댓글 범행을 한 것으로 돼 있지만, 김 지사와의 공모 여부는 상고이유로 주장된 바 없어 판단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의 항소심 재판부는 최근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장이 주심 판사를 제외하고 전부 교체됐다. 새 재판부가 기존 재판 기록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재판 일정 지연은 불가피해졌다. 다만,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는 사실관계는 인정된다고 기존 재판부가 밝힌 상황이어서 새 재판부는 김씨 일당과의 공모관계 여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일본 크루즈선 코로나 44명 추가 감염…총 218명

    [속보]일본 크루즈선 코로나 44명 추가 감염…총 218명

    일본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 속에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4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문제의 크루즈선에선 지금까지 총 218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각국의 슈퍼전파자 낳은 싱가포르, 글로벌 에피데믹의 온상?

    각국의 슈퍼전파자 낳은 싱가포르, 글로벌 에피데믹의 온상?

    싱가포르 출장 길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다른 영국인 11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이른바 ‘슈퍼 전파자’가 완치됐다며 스스로 신상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남부 브라이턴에 거주하는 스티브 월시(53)란 가스 분석 장비업체 직원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회사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완치돼 가족들 곁으로 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스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브라이턴 지역의 한 병원이 폐쇄되는 등 자신 때문에 지역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커지자 견딜 수 없어서였다고 털어놓았다. 일간 데일리 메일에 보낸 성명을 통해선 “보건당국에 감사를 보낸다”며 “난 완쾌됐지만 감염된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영국인은 모두 13명으로, 월시와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월시가 감염시킨 사람들이다. 현재 5명은 프랑스 병원에, 5명은 영국 병원에 격리돼 있고, 다른 한 명은 스페인 마요르카에 머무르고 있다. AFP 통신은 그가 어떻게 짧은 시간에 많은 이들을 감염시킬 수 있었는지 경로를 밝혀 눈길을 끈다. 월시는 지난달 20∼23일 싱가포르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 업체가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감염됐다. 콘퍼런스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사람이 있었다. 그는 같은 달 24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오트사부아의 스키 리조트에 머물렀다. 이곳에서 두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던 영국인들을 모두 감염시켰다. 그는 같은 달 28일 영국에 돌아왔는데 며칠 뒤 몸에 이상을 느껴 브라이턴의 병원에 입원했고 그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런던 가이즈 앤드 세인트 토머스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이 때 프랑스 리조트에서 감염된 영국인 5명도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아그네스 부친 프랑스 보건장관은 리조트에 묵었던 어린 아이 한 명 등 영국인 5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함께 묵고 있던 6명의 영국인도 혹시 몰라 입원해 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홉 살 어린이가 참석했던 스키스쿨 세 곳이 문을 닫았고 100여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아울러 같은 리조트에 머무르다 스위스 제네바 공항을 통해 지난달 28일 영국으로 귀국한 승객들을 추적하고 있다. 같은 리조트에 묵었고 마요르카에 돌아온 뒤 진단을 받은 영국인은 지난달 25~29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도 없으며 아주 건강하다. 아내와 열 살, 일곱 살 두 딸 역시 입원해 격리돼 있지만 감염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약학과의 폴 헌터 교수는 중국을 다녀온 적도 없는 월시가 “이렇게 빨리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에피데믹(Epidemic)이 시작되고 있으며 혹시 유럽에서 사람 대 사람 감염이 시작하는 징후일지 모른다”고 우려했다.월시가 묵었던 싱가포르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국제 전파자들의 온상과 같은 곳이 됐다. 이 호텔에서 감염된 이는 싱가포르 3명, 한국 2명, 말레이시아와 영국 한 명씩 등 모두 7명이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가 글로벌 확산의 진원지처럼 됐을까? 무엇보다 창이 국제공항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허브 공항이란 점을 들 수 있다. 80초에 한 번씩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 아래 지도를 보면 하루 50편이 넘는 직항편이 이렇게나 많고 10편 이하도 이렇게나 많다. 출장과 환승객들이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을 높인다.또 하나 중국과 싱가포르의 긴밀한 관계 때문이다. 지난해 싱가포르를 찾은 중국인이 362만명이었다. 춘절 때 반정부 시위로 시끄러운 홍콩 대신 싱가포르를 중국인들이 택한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한몫 했다고 방송은 분석했다. 한편 싱가포르 확진자 수는 40명으로 늘어 중국을 제외한 25개국 가운데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한 218명까지 합하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게 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털찐’거 아니에요”…치즈과자에 빠져 비만 된 반려견

    [반려독 반려캣] “‘털찐’거 아니에요”…치즈과자에 빠져 비만 된 반려견

    치즈맛 과자에 대한 탐닉으로 초고도 비만이 된 반려견의 사연이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지난 1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에 사는 잭 러셀 종의 개 스카일라(4)는 우연히 주인과 이웃 주민들이 준 치즈맛 과자에 중독되다시피 빠진 뒤 매일 과자를 찾기 시작했다. 주인인 맨디 해니건(59)에 따르면 스카일라가 처음 그녀의 집에 왔을 당시에는 비교적 왜소한 몸집의 개였지만, 치즈맛 과자에 빠진 뒤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했다. 치즈맛 과자를 줄 때까지 주인을 쫓아다니며 발로 긁거나 신호를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과자 한 봉지를 주면 게눈 감추듯 사라질 정도로 과자에 푹 빠졌다. 문제는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사실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호흡이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걷거나 뛰는 행동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스카일라의 몸무게는 10㎏으로, 같은 또래의 잭 러셀 평균 몸무게에 약 2배에 달한다. 수의사는 곧바로 다이어트를 지시했다. 지금보다 더 자주 산책을 나가는 동시에, 과자를 완전히 끊고 간식을 당근으로 바꾸라고 권했다. 주인인 해니건은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 “언젠가부터 과자뿐만 아니라 다른 먹이에도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과자와 소시지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먹었고, 초롱초롱한 개의 눈을 보면 ‘안돼!’라고 말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크리스마스 때 초콜릿이 든 플라스틱 상자를 몰래 숨겨놓았는데 플라스틱을 부수고 초콜릿을 다 먹어치우기도 했다”면서 “나는 이제 스카일라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스카일라가 몸무게를 감량해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스카일라의 주인은 향후 6개월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5㎏을 감량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日 크루즈 대처에 WHO 우려…입항허가·여행객 돌봄 촉구

    日 크루즈 대처에 WHO 우려…입항허가·여행객 돌봄 촉구

    WHO “크루즈 승객 위해 일본 정부 등과 접촉” 세계보건기구(WHO)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관련해 선박의 자유로운 입항 허가(free pratique)와 모든 여행객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밤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중국 밖에서 확인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8명 가운데 40명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모든 승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본 정부와 국제해사기구(IMO), 선주 등과 지속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크루즈선 3척의 통관이 지연되거나 입항을 거부당했다”면서 “종종 증거에 기반한 위험 평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보건 규정’(IHR)에 따라 선박의 자유로운 입항 허가와 모든 여행객을 위한 적절한 조처의 원칙을 강조하는 코뮤니케(공동 선언문)를 IMO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5개국으로부터 입항을 거부당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 호의 자국 항구 정박과 승객 하선에 동의한 캄보디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듣기로 웨스테르담 호에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나 확진자가 없다고 한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지속해서 촉구해온 국제적 연대의 한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개인이나 국가 전체를 낙인찍는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해칠 뿐”이라면서 “지금은 낙인이 아니라 연대를 위한 시간”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중국 신규 확진 수치 안정됐지만 조심해야”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1114명, 확진자는 4만 4730명이며, 중국 외 지역에서는 24개국에서 사망자 1명, 확진자 44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중국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됐지만, 이는 극히 조심스럽게 해석해야 한다”면서 “여전히 어떠한 방향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며 경계했다. 그는 최근 중국에 도착한 WHO 주도의 국제 조사팀 선발대가 좋은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했으며, 발병지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덜 공격적이고 속도도 줄었다고 전했다. 라이언 팀장은 “그것은 우리에게 (확산) 방지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도 “코로나19의 시작과 중간, 끝을 예견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백신 3∼4개월 후 임상시험 전망” 이와 함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 ‘코로나19에 관한 연구 및 혁신 포럼’의 성과도 소개했다.그는 전 세계 과학자와 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 단체들은 시급한 사안에 대한 연구에 바로 착수하기 위해 자금 지원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근원과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상 시험을 조정하고 그것들이 일관되고 지속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마스터플랜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포럼에서 4개의 백신 후보가 논의됐다면서 “이들 백신에 임상 개발 전 단계인 초기 단계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 가운데 일부 백신이 3∼4개월 후에는 임상 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의 제약업체 ‘모더나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백신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일본 정박 크루즈선 한국인 이송 교섭해야

    정부가 어제 중국 우한에 3차 전세기를 띄워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을 국내로 데려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자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나머지는 임시 거처인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갔다. 이로써 우한 교민의 상당수가 불안한 현지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들어와 격리기간을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정부가 우한 내 교민들을 신속하게 이송한 것은 재외국민을 보호하려는 의도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 일본 요코하마 해상에 있는 영국 선적의 크루즈 선박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국인 14명에게는 손을 못 쓰고 있다. 한국인 승객 9명에 승무원 5명이다. 일본 정부는 이 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자 선원과 승객 3711명을 내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어제 확진자는 174명으로 승선자의 4.7%만 감염됐지만, 탑승자 3200명은 감염검사조차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일본 당국은 지상 격리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런 중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제 크루즈 선박 내 한국인과 관련해 일본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어 한국 이송 필요성을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우한과 다르기 때문에 ‘이송 불필요’라고 한다면, 해당 선박에서 감염속도가 빠르다는 점, 또 일본 방역당국이 해당 선박의 방역을 방치하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한국인 승객을 해당 선박으로부터 격리시키는 문제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 승무원은 선박을 지킨다 하더라도 한국인 승객은 일본과 교섭해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게 정부의 도리이다.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따라 관할국 검역에 협조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감염의 위기에 놓인 재외국민을 신속히 보호하는 게 우선이다.
  • ‘빈자의 미학’ 승효상, 건축인생 30년

    ‘빈자의 미학’ 승효상, 건축인생 30년

    ‘빈자의 미학’을 추구해 온 건축가 승효상의 30년 작업을 총망라한 개인전 ‘승효상.ZIP: 감성의 지형’이 서울 중구 장충동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집(ZIP)’에서 이달 29일까지 열린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표작인 수백당(1999), 하양 무학로 교회(2018) 등 건축 모형 21점과 사유원 명정(2019), 추사관(2010) 등의 흑백 사진 72점을 통해 작가의 건축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비움과 절제를 핵심으로 삼은 그의 건축 철학은 한 세대를 거치며 “우리의 선함, 진실됨, 아름다움을 날마다 새롭게 발견하게 하는 건축이 좋은 건축”이라는 지론으로 이어졌다. 전시 제목인 ‘감성의 지형’은 “건축은 단지 외관을 짓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짓는 것”이라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화두를 제시한다. 전시 공간인 파라다이스집은 80년이 넘은 고택을 승효상 건축가가 2016년에 리모델링한 것이다. 바로 앞에는 그가 2000년 설계한 웰콤시티(현 디자인하우스 사옥)가 있다. 2층 전시장 창문을 사이에 두고 건축가의 두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무료 관람.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한진, 호텔·레저사업 정리는 조현아·반도건설 경고용

    한진, 호텔·레저사업 정리는 조현아·반도건설 경고용

    조前부사장 송현동 부지 호텔용 점 찍어 비주력사업 정리·재무구조 개선 의도에 조회장, 외부와 결탁한 누나 흔적 지우기 조현아 이르면 오늘 한진칼에 주주제안 한진칼 주주총회 주주 제안 시한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1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주주 제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총 전 마지막 결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권을 방어하는 입장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앞서 내놨던 카드인 서울 송현동 부지 매각 등에 담긴 의미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카드에 담긴 의미는 크게 ‘조현아 색깔 지우기’와 ‘반도건설에 대한 경고’ 정도로 요약된다. 조 회장은 지난 6~7일 대한항공·한진칼 이사회에서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제주 호텔파라다이스 부지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그랜드센터와 그랜드하얏트 인천의 사업성도 면밀히 재검토할 계획이다. 집중포화를 맞은 호텔·레저사업은 실제로 한진그룹 경영의 큰 걸림돌이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는 차원이다. 한진그룹의 호텔 사업은 지난해 3분기 400억원대 적자를 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2015년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회사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의 흔적을 지운다는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이 제한되면서 ‘계륵’이 된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는 조 전 부사장이 호텔 사업을 위해 점찍어 둔 곳이다. 매각이 결정된 왕산레저개발은 2011년 대한항공이 자본금 6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조 전 부사장은 이곳의 대표를 맡다가 ‘땅콩 회항’으로 물러났다. 한진그룹에서 조 전 부사장의 핵심 커리어는 호텔이다. 외부 세력과 연합한 누나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시에 총수 일가에게는 새로운 적대 세력으로 떠오른 반도건설에 대한 경고로도 풀이된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한진칼 지분을 6.28%에서 8.28%로 늘리면서 한진그룹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재계 일각에서는 반도건설이 한진그룹 내 유휴자산의 개발 이익을 노린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조 회장이) 유휴자산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는 제스처를 통해 반도건설에 경고를 보내고 주총 이후 장기화할 수 있는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맞서는 조 전 부사장 측은 이르면 13일 한진칼에 주주 제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의 경영을 개선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 전 부사장 측에서 할 수 있는 요구들이 여럿 담길 전망이다. 사내·사외이사 후보 명단과 함께 배당금 확대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최근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함께 오빠인 조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이날 오전 서울 이화여대 약학관에서 열린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후원 협약식’에 모습을 보였다. 조 전무는 ‘물컵 갑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물러난 뒤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참석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입국장 면세점 새달 중순부터 담배 판매

    다음달 중순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를 1인당 200개비(10갑) 한도로 살 수 있다. 4월부턴 다이아몬드와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을 수입할 때 관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2019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재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예고한 입국장 면세점 담배 판매는 관세청 등과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허용된다. 입국장 면세점은 지난해 5월 31일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이용률이 1.5%(지난해 5월 31일∼11월 30일 기준)에 그치는 등 활성화되지 못했다.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보석 원석과 나석(세공된 원석) 관세 면제는 4월 1일 이후 수입 신고분부터 적용된다. 보석 세공 산업을 육성하고 밀수 등 불법 유통을 양성화하기 위함이다. 부동산 임대보증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인 ‘간주임대료’ 계산 때 적용되는 이자율은 현행 2.1%에서 1.8%로 0.3% 포인트 인하했다. 고구마와 돼지감자, 칡뿌리, 사탕무, 사탕수수 등은 신선하거나 건조한 것만 부가세가 면제됐는데, 앞으로는 냉장·냉동 제품도 면제 대상이 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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