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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하는 언니들, 예능 다양성 넓힌다

    도전하는 언니들, 예능 다양성 넓힌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국내 음원차트에서 제친 언니들이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로 결성된 환불원정대다. 데뷔 3주차를 맞은 ‘신인 그룹’이 토요일 예능은 물론 차트까지 점령했다. 30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된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는 10월 18~24일 디지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2위)와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3위)를 2주 연속 제쳤다. 토요일 방송하는 예능 ‘놀면 뭐하니?’ 역시 10월 2주차 20~49세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환불원정대’를 비롯해 지상파와 케이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서는 최근 ‘언니 예능’의 인기가 높다. 예능을 통해 갖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의외의 모습과 재미를 만들기 때문이다. 가수 제시 등 여성 멤버들과 진행자 유재석 특유의 ‘케미’로 주목받은 tvN ‘식스센스’는 지난 29일 자체 최고 시청률(4.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즌 1을 마쳤고, 여성 체육인들만 출연하는 E채널 ‘노는 언니’ 역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여성 예능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아우른다. ‘환불원정대’는 20대 화사부터 50대 엄정화까지 다양한 세대가 하나의 그룹을 만들고,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는 평균 연령 66세 여성들이 함께 사는 모습을 그린다. 인생 역경이나 노후의 고민 등 각자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는 점이 공감 요소다. 넷플릭스의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앨리 웡:성역은 없다’, 지난 14일 공개된 그룹 블랙핑크 다큐멘터리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 중심의 예능 부상은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과거에는 지나치기 쉬웠던 다양한 취향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새로운 장르 및 포맷이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만큼 여성 서사뿐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앞으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찾는 방송가 욕구와도 맞아 떨어졌다. 한 케이블 방송의 예능 PD는 “늘 새로운 것을 찾는 방송가에서 식상하지 않은 것을 찾다 보니 이러한 기획들이 잇따라 나오는 것 같다”면서 “기존 예능 문법에 대한 일종의 반작용”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2세트부터 살아난 라자레바... 기업은행 현대건설 연승 멈춰세우고 2승 달성

    2세트부터 살아난 라자레바... 기업은행 현대건설 연승 멈춰세우고 2승 달성

    여자프로배구 기업은행이 2연승을 질주하던 현대건설을 멈춰세웠다. 기업은행은 30일 경기 화성 종합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3-25, 29-27, 26-24, 25-18)로 승리하며 시즌 2승을 만들었다. 1세트 긴 랠리가 잦았지만 디그 이후 공격 마무리는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 수비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의 공격을 쉴 새없이 틀어막았다. 현대건설의 안정적인 디그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대건설은 1세트 팀 리시브효율은 61.54% 디그 27개, 기업은행은 리시브효율 13.04% 디그 18개였다. 또 현대건설은 팀 블록킹 득점 5점, 서브에이스 4점이었지만 기업은행은 블록킹 득점 2점, 서브에이스는 하나도 없었다. 특히 정지윤이 블로킹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그는 1세트 블로킹 4개로 기업은행의 주포 안나 라자레바와 김희진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고예림, 김다인 서브에이스와 황민경의 2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져 나왔다. 순식간에 점수는 10-20 더블 스코어로 벌어졌고 기업은행은 라자레바의 서브 범실까지 나왔다. 양효진과 루소의 배구는 노련했다. 상대적으로 빈 틈이 많은 뒷 공간으로 연타를 보내며 점수를 냈다. 1세트 막판 정지윤이 블로킹으로 김희진의 공격을 연속으로 차단하면서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업은행 라자레바의 1세트 공격성공률은 11.1%, 팀 공격성공률은 25%에 불과했다. 2세트부터 기업은행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1세트 2.78%에 불과했던 공격효율이 2세트 32.56%로 올라왔다. 라자레바가 2세트 2-1 상황에서 고예림 앞에서 뚝 떨어지는 서브에이스에 성공하며 처음으로 미소지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연속 공격 성공과 루소, 정지윤, 양효진의 득점으로 3점차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11-10 기업은행이 두 점차로 뒤처질 뻔한 상황에서 김우재 감독의 인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 결과가 아웃으로 밝혀지면서 점수는 11-11 동점이 됐다. 곧바로 라자레바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기업은행은 이날 경기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연경의 신들린 다이빙 디그가 역전의 원동력이 됐다. 1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기업은행은 세트 막판 결정적 순간에 범실이 계속 나온 점이 아쉬웠다. 양효진이 개인 시간차 공격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듀스 접전을 벌이던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포히트 범실이 나왔다. 기업은행 선수들은 격렬히 항의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루소의 공격이 네트를 맞고 떨어진 상황에서 공격이 이어졌다는 점이 밝혀졌다. 김 감독이 결정적 비디오 판독 2번을 모두 성공시킨 순간이었다. 루소는 곧바로 백어택으로 자신의 범실을 만회했다. 라자레바는 루소에 곧바로 백어택으로 응수하며 26-27을 만들었고 루소가 백어택으로 다시 27-27을 만들었다. 라자레바가 다시 공격을 성공시켰고 정지윤의 공격 범실로 2세트가 끝났다. 점수는 27-29, 2세트는 기업은행의 승리. 기업은행은 1세트 침묵하던 라자레바가 살아난 점이 호재였다. 라자레바는 11.1%에 머물렀던 공격성공률이 2세트 55%로 급등했다. 3세트 초반 기업은행은 육서영의 서브 범실 하나를 빼고 계속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4-1까지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2세트 중반부터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이어갔다. 표승주의 오픈 공격이 비디오 판독 성공으로 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밝혀지면서 점수 차를 5-2로 벌렸다. 김우재 감독의 세번째 비디오 판독 성공. 이후 현대건설은 루소의 공격이 표승주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점수차는 6-2로 벌어졌고, 고예림의 공격도 기업은행 세터 조송화의 블로킹에 막혔다. 점수는 7-2.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 세터를 이나연 세터로 교체했다. 곧바로 정지윤의 오픈 공격, 루소의 백어택과 서브에이스, 고예림의 공격 성공, 정지윤의 공격으로 순식간에 5점을 따라잡았다. 이후 두 팀은 20점 대 진입 후에도 1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서브 범실 이후 4점을 연달아 실점하며 24-22 두 점차로 다 잡았던 세트를 기업은행에게 내줬다. 결정적 순간에 라자레바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4세트 현대건설은 비디오 판독 실패로 시작했다. 양효진이 강하게 어필했지만 블로킹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유니폼이 네트에 닿았다. 곧바로 양효진이 블로킹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업은행 라자레바의 공격이 연속 성공하면서 점수차는 18-9로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 승리의 원동력이 됐던 수비와 서브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기업은행은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현대건설은 7점 차로 뒤졌다. 현대건설은 이후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25-18로 끝났다. 화성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메가랜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서비스 “가채점 하고 혜택 받고”

    메가랜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서비스 “가채점 하고 혜택 받고”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브랜드 메가랜드가 오는 31일 진행되는 제1차 공인중개사 시험을 맞아 시험 가답안 합격완성 풀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 2020년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합격완성 풀서비스는 시험 응시자와 함께 초시생을 대상으로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정답만 입력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자동 채점 서비스와 함께 실력파 교수진이 총출동, 메가스터디만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시험 분석을 진행해준다. 합격완성 풀서비스는 이용 시 푸짐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총 3가지다. 먼저, 메가랜드는 1년동안 고생한 수험생을 위해 100% 당첨되는 당첨 코드 등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월31일부터 11월6일까지 100% 당첨코드를 받아 등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난이도 설문조사 이벤트도 열린다. 31회 시험 난이도에 대한 설문에 답하면 추첨을 통해 황종화 경매아카데미 한달 수강권(10명), 갤럭시탭(7명), 에어팟프로(5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3명), 다이슨 청소기(1명)의 행운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메가랜드는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부동산 실전교육 패스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교육은 실적/경매 올패스와 황종화의 경매 아카데미다. 합격답안 풀서비스 이용자들은 이 교육들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메가랜드는 1차 시험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험생들의 합격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신규로 메가랜드에 입성한 강사들의 강의로 ‘환승’하면 단돈 1만원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승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1월6일까지 메가랜드 스마트러닝APP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 공모전도 열린다. 1등부터 3등까지 10만~30만원의 상금이, 인기상(신세계 5만원 상품권)과 투표 참여상(아메리카노)에도 경품이 주어진다. 메가랜드는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11월 온라인 설명회도 준비했다. 11월 7일 열리는 온라인설명회에서는 내년 시험 팩트체크, 합격전략 등이 소개된다. 사전 알림 신청자, 설명회 시청자들에게도 푸짐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메가랜드 새 수강생이라면 만화로 어렵고 복잡한 공인중개사 민법 등을 배우는 만화입문서를 증정받을 수 있다. 더불어 100% 수강료 환급이벤트 ‘0원땅 무료강의’, 필수이론과 시험전략을 2시간안에 모두 마스터하는 ‘2시간 동차합격땅’, 합격까지 메가랜드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끝판왕합격땅’ 등의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메가랜드 공인중개사 교육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샘 스미스 3년만에 정규앨범…“댄스·일렉트로닉도 도전”

    샘 스미스 3년만에 정규앨범…“댄스·일렉트로닉도 도전”

    영국 출신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3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낸다. 유니버설뮤직은 샘 스미스가 30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고우스’(Love Goes)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샘 스미스는 이번 앨범에서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일렉트로닉과 댄스 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를 통해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유니버설뮤직은 소개했다. 샘 스미스는 음반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개인적으로, 음악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때마다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즐겁게 녹음에 임할 수 있었다. 이 노래들이 여러분에게도 미소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싱글로 먼저 발매돼 국내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투 다이 포’(To Die For),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출신의 노르마니(Normani)와 호흡을 맞춘 ‘댄싱 위드 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 등 총 17곡을 담았다. 특히 샘 스미스의 대표곡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제임스 내피어와 이번 앨범에서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31일에는 유료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라이브 앳 애비 로드 스튜디오’(Live At Abbey Road Studios)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대중과 평론가들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도약했다. 2018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같은해 10월에는 정규 2집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중 첫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저온 동결건조한 콜라겐 함유… 보습 관리 도와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저온 동결건조한 콜라겐 함유… 보습 관리 도와

    ‘탑클래스’는 참존이 1996년 출시한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올해 ‘참존 탑클래스 더 콜라겐 리프팅’을 선보였다. 참존 탑클래스 더 콜라겐 리프팅은 콜라겐 효과를 극대화한 기술인 ‘저온 동결건조 큐브 콜라겐’이란 차별화를 내세운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참존 관계자는 “콜라겐이 함유된 이번 탑클래스는 이전 제품보다 보습성·사용감이 향상돼 가을철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의 보습 관리를 도와준다”며 “바다의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오시에트라캐비어 성분을 비롯해 골드 프로폴리스, 오메가3 콤플렉스 등을 함유해 미백, 주름 개선, 리프팅 케어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탑클래스 더 콜라겐 리프팅은 지난 1월 NS홈쇼핑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후 약 10개월 만에 총 21회 방송 완판과 전체 이·미용 분야 상품 판매 1위(2020년 1월~10월 NS홈쇼핑 매출액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는 게 참존 측의 설명이다. 참존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 첫 출시한 탑클래스 더 콜라겐 리프팅 라인은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화장품만으로도 에스테틱에서 관리받듯이 피부 탄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참존은 좋은 품질로 소비자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탑클래스 더 콜라겐 리프팅 제품은 NS홈쇼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금색 케이스와 갈색 시곗줄의 조화가 클래식함 풍겨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금색 케이스와 갈색 시곗줄의 조화가 클래식함 풍겨

    ‘벨빌(BELLEVILLE)’은 ‘시간은 우리의 전통’이란 슬로건의 정통 스위스 시계 브랜드 그로바나(GROVANA)에서 내놓은 2020년 주력 제품이다.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벨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문페이즈(Moon Phase) 시계다. 이 제품은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있을 때 보이는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의 모습을 시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1.5㎜ 로즈 골드 케이스와 하얀 다이얼에 있는 바 인덱스·날짜·요일·문페이즈가 갈색 가죽 시곗줄과 조화돼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위스 론다(RHQ 706) 무브먼트, 사파이어 크리스털(Sapphire Crystal) 유리, 50m 방수 기능 등으로 완성도도 높였다. 그로바나 관계자는 “벨빌 컬렉션은 그로바나 시계가 스위스에서 생산된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동시에 제품의 진정한 가치는 값으로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1924년 설립된 그로바나는 스위스 텐니켄(Tenniken)에 있는 자체 공장의 생산라인을 통해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스위스 현지 생산’ 시계로, 모든 제품은 긁힘 걱정이 없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를 사용하며 3년간의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금융상품] 동양생명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표적항암약물치료 최대 5000만원 보장

    [금융상품] 동양생명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표적항암약물치료 최대 5000만원 보장

    동양생명이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는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선보였다.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암의 성장·진행에 관여하는 특정한 분자의 활동을 방해하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해 암이 성장하고 퍼지는 것을 막아 항암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기법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은 기존 암 진단 상품보다 약 16%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암, 대장점막내암, 기타 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시 처음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까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보험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 확정 받는 경우 보장금액의 50%만 지급하며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 종양으로 진단 시에는 보장하지 않는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으로 자유롭게 설계 가능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보장보험’ 또는 다이렉트 채널의 대표 암보험 상품인 ‘(무)수호천사실속하나로암보험’을 주계약으로 해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표적항암약물치료는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며 “따라서 저렴한 보험료로 표적항암제 처방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아웃렛 쇼핑축제 시작된다… 300여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아웃렛 쇼핑축제 시작된다… 300여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롯데아울렛의 하반기 최대 쇼핑 찬스가 찾아온다. 롯데아울렛은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7일 동안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MEGA SALE)’을 한다고 밝혔다.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은 1년에 단 두 번 하는 행사로 20개 점포에 입점한 300여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해 기존 할인에 할인을 더해 최대 혜택을 준다. 대표적인 참여 브랜드로는 나이키, 아디다스, 몽블랑, 타미힐피거, 타임, 코치, 노스페이스, 실리트 등이 있다. 올해 하반기 메가 세일은 명품 수요 증가에 따라 병행 수입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하고, 기존 추가 세일 행사에 더해 브랜드의 재고를 소진하는 대형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우선 김해점, 파주점, 수완점에서는 ‘해외 명품대전’이 열린다. 이천점에서는 지난 28일 시작한 해외패션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 패밀리 세일이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이 행사는 기존 할인율에 20~7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롯데아울렛은 아웃도어·스포츠 행사도 준비했다. 파주점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푸마 창고 대개방전’을, 기흥점에서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다이나핏 인기상품 대전’을 한다. 김해점에서는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볼빅, 아이다스골프 등이 참여하는 ‘골프 아우터 대전’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동부산점의 컬럼비아·아이더·머렐 등 ‘아웃도어 대전’, 군산점의 ‘디스커버리 FW상품전’ 등 최대 70% 할인 행사를 한다. 아울러 핼러윈 시즌을 맞아 핼러윈 콘셉트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핼러윈 포토존’을 구성해 핼러윈 코스튬 복장을 대여해준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인증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감사품도 준다. 주말에 코스튬 복장으로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는 일별 한정 수량으로 ‘초콜릿이 담긴 호박 바구니’를 준다. 기흥점에서는 핼러윈 포토존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2·4·6시에 핼러윈 퍼레이드를 하고 거리 버스킹, 어린이 캐릭터 인형극 등 시간대별 이벤트를 한다. 이 외에도 파주점에서는 회전목마, 미니트레인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토·일요일에 한해 400명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천점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마블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코스튬 퍼레이드를 한다. 본관 1층 중앙정원에는 핼러윈 정원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점포에 따라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과 결제 금액별 롯데상품권을 준다. 문언배 롯데백화점 아울렛MD팀장은 “메가 세일 행사는 롯데아울렛에서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최대 혜택의 행사로, 특히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것을 막고자 행사 기간을 길게 잡고 방역에 더욱 신경 썼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정규 1위론 만족 못해” 통합우승 의지 불태우는 양의지

    “정규 1위론 만족 못해” 통합우승 의지 불태우는 양의지

    ‘리니지’ 게임으로 대박을 친 회사 야구단에 ‘린의지’가 들어왔을 때, 대박은 운명적으로 예고돼 있었는지 모른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올해 NC가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팀의 주전 포수이자 4번 타자로 나서 29일까지 0.332의 타율과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은 개인 최다 신기록이다. 역대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지만 양의지는 만족을 몰랐다. 양의지는 29일 “정규시즌 우승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한국시리즈까지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며 125억원 포수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양의지는 지난해 타격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포수 최초로 30홈런 100타점을 넘었다. 33세의 나이에 기량이 꺾일 만도 하지만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하락 현상)의 징조조차 없다. 양의지는 “구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겸손해하면서도 “타격코치님에게 노림수에 대한 조언이나 타격 자세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공격능력도 출중하지만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볼 배합은 양의지를 리그 최고의 포수로 만든 원동력이다. 올해 NC는 구창모의 부상 이탈과 이재학의 부진 등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고 불펜진마저 부진했지만 양의지가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 양의지는 “나는 그냥 공을 잘 잡는 포수”라고 웃어 보이며 “각자의 성향을 잘 맞춰 좋은 투구를 하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월에 팀이 연패하고 창모가 이탈했을 때 사기가 많이 떨어졌지만 고참 투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이끌어 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한 시즌을 돌이켰다. 우승을 하긴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던 만큼 양의지에게도 쉽지 않은 시즌이었다. 양의지는 “팀이 연패에 빠지거나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고생한 만큼 주장으로서 자부심도 컸다. 양의지는 “처음 주장을 맡은 해에 우승해 더욱 뜻깊고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NC로서는 통합우승을 위해 주전 포수와 4번 타자를 맡은 양의지의 활약이 특히 더 중요하다. 양의지는 “지금까지 잘해 왔기 때문에 한국시리즈에서도 잘해 주리라 생각한다”며 “상대가 누구든 신경 쓰지 않고 우리 팀이 우승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야구는 4번 타자가 잘 쳐 줘야 팀도 살고 분위기가 올라온다. 팀 사기를 위해 내가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소통 잊은 사람들, 세계가 멈추자 모두가 침묵했다

    소통 잊은 사람들, 세계가 멈추자 모두가 침묵했다

    2022년 디지털 붕괴된 뉴욕 배경 소설이웃들과 안면 트지만 공허한 소통뿐 코로나로 뉴욕 봉쇄 직전에 작품 완성네트워크 속 단절된 현대인들에 경종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재난이 상존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 그 결과 비대면, 언택트라는 말이 유행할 만치 서로가 서로에게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한편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경향이 더욱 심화한다. 그런데 반대로, 물리적 만남은 가능하지만 디지털 네트워크는 붕괴된 세계에 살게 된다면 어떨까. 랜선 만남에 더욱 특화된 현대인들은 견딜 수 있을까. ‘침묵’은 2022년 디지털 네트워크가 붕괴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토머스 핀천, 코맥 매카시 등과 함께 미국 포스트모던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꼽히며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돈 드릴로의 최신작이다. 책은 출간 몇 달 전부터 팬데믹이 야기한 고립과 단절에 대한 선견지명을 담아냈다는 평으로 화제가 됐다. 드릴로는 2018년 “맨해튼의 텅 빈 거리에 대한 비전”으로 시작한 이 소설을 코로나19로 뉴욕이 봉쇄에 들어가기 몇 주 전에 완성했다고 밝혔다.소설은 2022년 슈퍼볼이 열리는 2월의 첫 일요일, 원인 모를 재난으로 모든 통신 및 전자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뉴욕 맨해튼의 한 아파트에 모인 다섯 남녀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짐과 테사 부부는 프랑스 파리 여행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오는 길에 착륙 직전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이들 부부를 기다리던 다이앤, 맥스 부부와 다이앤의 옛 제자이자 고등학교 물리학 교사인 마틴에게도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슈퍼볼 경기가 시작되려는 찰나, 텔레비전 화면이 먹통이 되고 휴대폰, 집전화, 노트북도 마찬가지 상황에 놓인 것이다.책은 전대미문의 재난에 마주해 거시적으로 상황을 조망한다기보다는 이 다섯 사람에게 집중한다. 비행기 사고 끝에 친구의 집으로 간 짐과 테사는 사고 충격으로 기진맥진한 상태인 데다 한밤중에 전기도 끊긴 터라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 맥스는 상황을 알아보려고 이웃들과 처음으로 안면을 트고 거리를 돌아다니지만 속 시원한 설명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다. 마틴은 아인슈타인의 원고에서 인용한 문장들을 비롯해 온갖 말들을 쉬지 않고 쏟아 놓지만 앞뒤 맥락도, 듣는 이도 없다. ‘침묵’이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모두가 떠들고 있지만 공허한 소통이기에 ‘침묵’과 다를 바 없다. 디지털 네트워크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유례없이 가깝게 연결해 놓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무도 누구의 말에도 귀 기울이지 않는 역설적 단절을 초래했다. 그러나 ‘침묵’은 이러한 혼란에 대비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넌지시 말한다. 늘 메모를 멈추지 않는 테사의 행동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비행기 사고에 맞닥뜨린 테사는 큰 소리로 이렇게 외친다. “우리가 아직 살아 있다고 스스로에게 계속 말해주는 거 잊지 말아야 해.”(50쪽) 맨해튼의 친구 부부 집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가장 단순한 육체적인 것들을 챙겨야 해. 만지고, 느끼고, 물어뜯고, 씹고. 몸은 그 나름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129쪽) 테사는 우리에게 무형의 세계에서 유형의 것들을 늘 돌보고 살펴야 한다는 진실을 전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V70’의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산 중형 SUV 시장에 출시되는 첫 프리미엄 모델이다. GV70은 올해 말 공식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000만~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의 다재다능한(Versatile) 중형(70) 차량이란 뜻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가운데 역동성을 극대화한 도심형 SUV다. GV70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게 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모델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두 줄 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차량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쿠페’ 모델 같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곡선으로 이뤄진 GV70의 실내 장식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 조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잡다한 버튼이나 장식을 최소화해 ‘여백의 미’를 살렸다. 새로운 무드 조명은 이런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해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지나 조수석 문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탑승객에게 감싸는 느낌이 들게 하고 공간감을 준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두 달간 가림막을 없앤 100여대의 GV70을 전국 도로에 다니게 했다. 이 시험 주행 중인 GV70을 길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고의 사진으로 뽑히면 GV70 시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V70’의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산 중형 SUV 시장에 출시되는 첫 프리미엄 모델이다. GV70은 올해 말 공식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000만~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의 다재다능한(Versatile) 중형(70) 차량이란 뜻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가운데 역동성을 극대화한 도심형 SUV다. GV70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게 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모델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두 줄 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차량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쿠페’ 모델 같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곡선으로 이뤄진 GV70의 실내 장식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 조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잡다한 버튼이나 장식을 최소화해 ‘여백의 미’를 살렸다. 새로운 무드 조명은 이런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해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지나 조수석 문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탑승객에게 감싸는 느낌이 들게 하고 공간감을 준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두 달간 가림막을 없앤 100여대의 GV70을 전국 도로에 다니게 했다. 이 시험 주행 중인 GV70을 길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고의 사진으로 뽑히면 GV70 시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샤를리 에브도, 이번엔 에르도안 조롱

    샤를리 에브도, 이번엔 에르도안 조롱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에 대한 풍자 만평을 둘러싸고 프랑스와 이슬람 세계 간의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풍자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게재한 삽화가 프랑스·이슬람 간의 갈등에 다시 기름을 들어부은 모양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28일(현지시간) 1면에 레제프 다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풍자한 삽화를 게재했다. 삽화는 속옷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던 에르도안 대통령이 히잡을 쓴 여성의 치마를 들춰 엉덩이를 드러내는 장면이다. 샤를리 에브도는 여기에 “에르도안, 그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재밌는 사람”이라는 말을 덧붙여 무슬림을 자극했다. 발끈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샤를리 에브도가 ‘아주 질이 나쁜 악당’이라며 맹비난했고, 터키 대통령실은 “필요한 법적이고 외교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앙카라 검찰청은 이 만평에 대한 공식 수사를 개시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톨루통신이 전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앞서 2015년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삽화를 게재했다.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이 침입해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편집장인 스테판 샤르보니에르를 포함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 등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올해 사건 5주년을 맞아 ‘자유는 폭력에 굴할 수 없다’며 만평을 다시 게재했다. 프랑스를 향한 이슬람권의 분노는 지난 16일 수업시간에 샤를리 에브도가 게재했던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주제로 표현의 자유에 관한 토론 수업을 진행한 프랑스 역사 교사 사뮈엘 파티가 무자비하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더욱 고조됐다. 프랑스 정부와 시민들이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며 풍자 만평 게재를 옹호해서다. 여기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 “프랑스의 가치를 짓밟는 이슬람 원리주의 이념을 차단하는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공격하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프랑스는 항의의 표시로 터키 주재 자국 대사를 귀국 조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랑스와 마크롱 대통령을 향한 이슬람 세계의 반감은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반프랑스 시위가 연일 대규모로 벌어지고 있다. 쿠웨이트, 카타르에서는 프랑스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번졌고 이란에서는 한 매체가 마크롱 대통령을 악마로 묘사한 삽화를 싣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패션 트렌디세터들의 선택… 메트로시티 신상 미니 백 컬렉션

    패션 트렌디세터들의 선택… 메트로시티 신상 미니 백 컬렉션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20FW 뉴 컬렉션인 ‘Moderno(모데르노)’를 론칭하고, 트렌디하면서도 활동적인 모던 시티 룩을 통한 가을 스타일링 제안에 나섰다. 모데르노 컬렉션은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일상을 보내는 이탈리아의 시티 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으며,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일상을 보내는 밀라네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특히 라운드 쉐입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모데르노 백(MO0921, MO0920)은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와 핸들과 숄더끈 탈부착이 가능한 O링을 채택해 사첼백과 크로스백 2-way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모티브인 튜보라레 오로메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해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이크로 미니백인 텔레포노 백(MP2623)은 V퀼팅의 뉴 버전으로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휴대폰용 미니백인만큼 큼지막한 사이즈의 스마트폰도 수납 가능하며, 차분한 가을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V퀼팅 포인트의 미니백(MQ0850) △균형 잡힌 다이아 퀼팅에 컬러 블록과 소프트한 터치감을 더한 레더 미니백(MQ1902) △세라토 카테나(체인)가 돋보이는 메트로시티의 뉴 사첼 라인 백(MO0901) △숄더와 크로스의 2way 연출이 가능한 볼륨감 있는 V퀼팅 백(MP2621)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모데르노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패션의 정석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리스 아이템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THE Blac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기간 중 메트로시티 백화점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블랙 에디션(일부 품목 제외)을 구입하면 20% 할인 혜택에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프라인 10월 28일(수)~11월 12일(목) △온라인 10월 28일(수)~11월 15일(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코로나 피하는 방법… 비타민 A·D·E 주목하라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코로나 피하는 방법… 비타민 A·D·E 주목하라

    한국은 다행히도 코로나19 재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편이지만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계절성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과학자와 보건학자들이 코로나19와 독감,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충분히 섭취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 도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공중보건대, 국제영양보건센터,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일본 나가사키대 열대의학 및 국제보건학부 공동연구팀은 비타민 A, E, D가 성인의 호흡기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BMJ 영양학·예방의학·보건학’ 10월 27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매년 영국 전역의 남녀노소 1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사하는 ‘전국 식이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중 성인 남녀 응답자 6115명을 다시 추출해 식습관과 호흡기 질환 전반의 발병 여부를 재분석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감기, 독감 같은 전염성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같은 비감염성 질환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분석 결과 비타민 A, D, E를 보충제나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염성, 비감염성 호흡기 질환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환자 80%가 비타민D 결핍증 스페인 칸타브리아대, 마르케스 드 발데실라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로 입원한 216명의 환자 중 80%가 비타민D 결핍증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학’ 10월 27일자에 발표했습니다.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 있지만 햇빛을 통해 주로 합성되며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만들어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고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비타민D 수치가 낮고,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사람은 염증 표지자인 ‘페리틴’과 ‘D-다이머’의 혈중 수치가 높고 림프구 수치는 낮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호세 에르난데스 칸타브리아대 교수는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철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서 코로나19 감염과 그에 따른 합병증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비타민D 보충제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난 9월 미국 보스턴대 의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235명의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에서 비타민D 수치와 염증표지자, 림프구 수와 환자의 상태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비타민D 혈중 수치가 낮은 환자들은 의식불명, 저산소증에 빠지거나 심할 경우 사망한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며칠 뒤면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10월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오고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년도 두 달만 남게 됩니다. 운 좋게 코로나19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연말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것은 내년 하반기나 돼야 할 것입니다. 결국 올겨울은 충분한 영양 섭취로 면역기능을 높이고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내는 것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edmondy@seoul.co.kr
  • kt 황재균, KBO 역대 11번째 5년 연속 20홈런 대기록

    kt 황재균, KBO 역대 11번째 5년 연속 20홈런 대기록

    프로야구 kt 위즈 황재균(33)이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황재균은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시즌 20호.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2015년 26개를 치며 20홈런 고지를 넘었고 이듬해에도 27개를 쳤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1년 동안 도전한 황재균은 2018년 한국으로 돌아오며 kt와 계약했고, 올 시즌까지 매년 20홈런 이상을 쏘아 올렸다. 5년 연속 20홈런은 KBO리그 11번째 기록이다. 황재균 이전에는 이승엽(은퇴), 최형우(KIA),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양준혁(은퇴), 박재홍(은퇴), 타이론 우즈(은퇴), 마해영(은퇴), 이대호(롯데), 나성범(NC 다이노스), 최정(SK 와이번스)이 5년 연속 20홈런을 쳤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경남도 중국에서 우수농식품 홍보·판촉

    경남도 중국에서 우수농식품 홍보·판촉

    경남도는 중국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지린성 옌지시(吉林省 延吉市) 패패락식품편리점에서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농식품 생산 11개 업체가 참여해 흑마늘진액, 미니김, 시금치스틱, 파래전병, 유자차 등 28개 품목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도는 판촉전이 열리는 옌지시는 중국내 다른 지역보다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한국식품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어서 판매실적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도 산둥(山東)성 해외사무소, 통상자문관, 위탁업체 직원 3명 등이 현지에서 행사를 지원한다. 도는 행사전에 차량 발광다이오드(LED)광고와 전단지 배포 등 다양한 홍보를 해 경남 우수 농식품 판매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달 중순 중국 상하이(上海)·칭다오(靑島)에서 우수 농식품 판촉전을 개최했다. 도는 상하이·칭다오 판촉행사에는 경남지역 21개 업체가 참여해 46개 품목을 홍보·판매해 8만 4000달러 판매 수익을 올렸다.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특히 농식품 수출 시장은 한국의 주력 시장으로 꼽힌다. 경남도는 유럽 농식품은 건강을 지나치게 중시한 나머지 가격이나 식감 등 제품 자체 경쟁력이 떨어져 중국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반면 한국 농식품은 가성비가 높아 제품 경쟁력에서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중국은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하지만 재확산 우려가 있는데다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수출여건이 어렵다”며 “코로나19로 바뀐 시장수요에 맞춰 앞으로 건강과 안전 먹거리 품목을 집중 육성해 중국에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020 스포츠서울 버추얼 런 개최

    스포츠서울 마라톤 대회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 스포츠서울 버추얼 런’으로 진행된다. 2002년 타계한 손기정 옹의 불꽃같은 투혼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스포츠서울 마라톤은 아름다운 한강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명품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브이엑스(V-EXX)의 언더셔츠와 마스크, 파워풀엑스의 리커버리크림이 제공되며, 완주 메달, 배번, 랭킹 리포트가 제공된다. 브이엑스는 2018년 런칭된 ㈜제일에프앤에스의 스포츠의류 전문 브랜드로 전문적인 기술과 생산능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무대의상 및 스태프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제작했다. 또한 삼성라이온즈, NC다이노스, 대전 하나시티즌,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의 선수 유니폼 공급 및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파워풀엑스는 리커버리크림 시장의 선도적인 업체로 2015년부터 6년째 스포츠서울 마라톤과 인연을 함께 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튜브형 제품을 참가자 모두에게 지급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랭킹 리포트는 참가자 개인의 성별, 연령대, 지역에 따른 순위 등 다양한 통계 자료를 제공한다. 참가부문은 풀, 하프, 10km, 5km 코스이며, 참가비는 코스에 상관없이 1인당 3만원이다. 신청은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레이스는 11월 13일부터 23일사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보유한 런닝 앱으로 결과를 기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위 다툼만큼 대혼전 타격왕 경쟁 로하스의 5관왕은 이뤄질까

    2위 다툼만큼 대혼전 타격왕 경쟁 로하스의 5관왕은 이뤄질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로하스가 주도하는 타격왕 경쟁도 뜨겁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이번 시즌 타격왕을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뜨겁다. 로하스는 이번 시즌 타율(0.353), 홈런(47개), 타점(134개), 득점(114개), 장타율(0.692) 1위에 올랐다. 홈런, 타점, 장타율은 2위 그룹과 격차가 커 타이틀 홀더를 예약했다. 관건은 타율과 득점이다. 특히 최형우(KIA 타이거즈),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도전하고 있는 타율이 매 경기 바뀌고 있어 살얼음판이다. 전날 경기 전까지 세 선수는 로하스 0.353, 손아섭 0.352, 최형우 0.352로 0.001차이였다. 27일 경기가 끝나고 희비가 엇갈렸다. 로하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최형우는 0.350으로 소폭 하락했고 손아섭이 0.349로 조금 더 크게 떨어졌다. 2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침묵이 치명적이었다. kt는 전승을 해야 자력 2위를 확정하는 만큼 로하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러나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는 만큼 로하스가 1~2경기만 부진해도 타격왕 주인공은 바뀐다. 반대로 1~2경기만 잘해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이는 최형우와 손아섭도 마찬가지다. 득점에서는 나성범(NC 다이노스)과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로하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나성범은 112점, 김하성은 111점이다. 다만 1위를 확정한 NC가 나성범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 키움이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로하스가 조금 더 유리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전신 수영복·고속철·로봇… 동식물, 인간에게 영감을 주다

    전신 수영복·고속철·로봇… 동식물, 인간에게 영감을 주다

    신비한 동식물의 세계를 모방하는 다양한 신제품이 인간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 있다. ‘생태모방’(biomimetics)은 인간 사회의 기술·공학적 문제 해결을 위해 생물의 형태 및 기능, 생태 현상의 원리 등을 모방·응용하는 것으로 미래 신기술로 주목된다. 지구에 서식하는 생물은 진화를 거쳐 환경에 적응한 산물이다. 그걸 모방하는 생태모방은 전혀 새롭지 않고 역사도 오래됐다. 선사시대 맹수의 이빨을 모방해 화살촉을 만들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새가 나는 모습에서 비행체를 설계했다. 호주 원주민들은 날개를 모방해 부메랑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국화과 한해살이풀인 도꼬마리의 가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잠금장치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대표적이다. 불모지인 우리나라, 특히 생물·생태 분야에서 생태모방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생태모방은 생물의 다양성과 직결돼 자연환경의 ‘블루오션’이자 녹색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는다.생태모방 기술은 항공우주·신소재·건축 등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세계 각국의 생태모방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벨크로는 옷에 붙은 도꼬마리 가시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구조가 갈고리와 고리 모양으로 돼 있는 것을 발견해 단추·지퍼가 필요 없는 벨크로 테이프가 만들어졌다. 연잎 표면이 물에 젖지 않고 깨끗한 이유가 연잎에 있는 아주 미세한 돌기(초소수 구조)에 따른 발수 효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수 페인트와 코팅제 등의 개발로 이어졌다. 상어 피부와 유사한 형태의 전신 수영복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신기록 작성에 기여했다.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은 물총새가 모델이다. 물을 튀기지 않고 소리 없이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물총새의 머리와 부리를 모방한 유선형 구조를 도입해 속도는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무통증 주삿바늘은 모기의 침을 모방한 기술이다. 최근에는 로봇·에너지 등의 연구가 활발하다. 벌새의 장거리 지구력을 모방한 헬리콥터, 홍합의 단백질을 사용해 수중에서도 접착 가능한 접착제, 코끼리 코와 문어의 촉수를 모방해 물건을 옮기는 로봇 등이 개발됐다. ●한국 생태모방, 2035년 경제적 가치 76조 국내에서는 혹등고래 지느러미 혹 형상과 조개 표면의 홈 구조를 가져와 소음 저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어컨 실외기 팬(FAN)을 개발해 2015년 특허등록과 함께 상용화됐다. 국립생태원에서는 도토리거위벌레의 큰턱 기능(확공) 모방 연구를 진행 중이다. 거위벌레는 도토리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안쪽 내부를 넓게 파서 알을 낳아 안전하게 보호한다. 턱의 좌우가 벌어지는 특성을 활용해 양성종양 제거를 위한 의료용 절삭기기(확공용 드릴)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과 협력해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 작업에 활용하기 위한 공학적 연구로 확대하고 있다. 생태모방보다 광범위한 ‘자연모사’도 주목받는다. 흰개미집의 환기 시스템을 모방한 짐바브웨의 이스트게이트센터와 세포의 격자 구조를 응용한 건축물 외관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생태적 특성이 아닌 모양 자체에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김기동 국립생태원 생태정보연구실장은 “국내 5만종에 달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생태와 형태 등의 연구·분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태모방은 최종 목표 달성 과정에서 산출되는 중간 연구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성 분석 전문기관인 FBE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생태모방을 통해 주요 산업 분야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측된다. 2035년 기준 생태모방의 경제적 가치로 76조원, 일자리 창출 65만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오염 피해와 이산화탄소 배출, 기타 환경 피해가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1조 5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생태모방 분야 특허와 관련 논문에 기반한 분석이나 한국의 높은 잠재력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2007~2016년 국내 출원된 생태모방 관련 특허는 1만 8963건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2016년 생태모방 관련 연구논문 발표 건수가 160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최근 3년간 연평균 1450건 나오고 있다. 다만 보고서는 “생태모방이 주로 학문적인 분야에만 갇혀 있어 대중과 투자자가 인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상업적 적용이라는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생태모방 수준을 첫걸음을 내디딘 정도로 평가한다. 생물·생태 연구 주체인 국립생태원은 2016년에야 생태모방 연구 예산 40억원이 반영됐다. 더욱이 연구개발(R&D)비는 2019년(7300만원) 처음 배정된 후 올해 6400만원에 불과하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모방 활성화를 위해 ‘생태모방 공유 플랫폼’을 2023년까지 구축해 2024년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플랫폼에서는 국내외 생태정보 데이터베이스(DB) 등을 연계해 연구 및 산업화에 제공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및 교육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정책적인 생태모방 지원을 위해서는 많은 검토가 필요하기에 소속·산하기관의 연구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면 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오염 관리 등 선별적 접근 필요 생태모방은 지식의 원천인 생물·생태 특성을 이용해 연구 및 산업에 활용하기에 많은 시간과 예산은 물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생태적 지식 분석을 통한 기본 원리를 적립하고 관련 기술 발굴, 기술·공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제품화가 이뤄지게 된다. 생태모방은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소 10년 이상 투자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다. 생물·생태 전문가와 공학, 산업 연계가 필수적이고 결과는 제품 개발이기에 해외에서는 민간이 주도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3월 발간한 ‘생태모방 기술의 동향과 과제’ 보고서는 “기술 개발 후 제품화·사업화까지의 기간인 ‘죽음의 계곡’은 일시적인 자금 지원으로는 견딜 수 없다”면서 “생태모방 기술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은 선별적인 접근을 주문한다. 도토리거위벌레의 큰턱 기능을 모방해 환경오염 관리를 하는 것처럼 딱정벌레의 공기 중 물 포집 기능, 이끼 표면 등을 연구해 물 문제 이슈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동물에 집중되는 생태모방을 식물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완두 한국기계연구원 자연모사응용실 연구위원은 “생태모방, 자연모사는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타깃을 정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긴 호흡이 필요한 분야이기에 초기는 공공이 주도하고 중간 단계는 공공과 민간 간 협업, 이후는 민간이 주도하는 형태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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