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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상대 찾아요”…맞선녀 80명 유혹해 7억원 가로챈 48세 日남성

    “결혼 상대 찾아요”…맞선녀 80명 유혹해 7억원 가로챈 48세 日남성

    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데이팅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약 80명의 여성들을 만나 마음을 얻은 뒤 신용카드 정보를 알아내 인터넷쇼핑 결제 등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일본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들이 입은 손해는 우리돈 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NHK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도쿄도 다이토구에 사는 미야자키 나오야(48·무직)를 사기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미야자키는 최근 4년 동안 여성 80명가량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 최소 7000만엔(약 7억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미야자키는 2018년 8월 40대 여성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것처럼 꾸며 구입대금으로 18만여엔을 편취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여러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미야자키는 데이팅앱을 활용해 “결혼 상대를 찾는다”며 여성들을 꾀어낸 뒤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보안숫자 등 정보를 빼냈다. 그는 물건구입을 가장하는 것 외에 고급호텔에 투숙해 숙박비를 결제하는 등 여성들의 돈을 흥청망청 쓴 혐의도 같이 받고 있다. 그는 고수입 남성 회원이 많이 가입해 있다는 데이팅앱을 전문적으로 이용했으며 ‘37세의 연봉 1000만엔(1억 1200만원) 이상의 정보기술 회사 사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코로나19 공포가 본격화된 3월 이후 외출 자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데이팅앱을 통한 메시지 교환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도 커질 수 있다고 보고 경찰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 직업 등 등록된 신상정보에 따라 마음에 드는 상대를 구하는 데이팅앱은 2012년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다. 관련시장은 지난해 기준 510억엔 규모로 4년 전인 2015년 대비 4배로 성장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방탄소년단, 美레코드협회 두번째 ‘플래티넘‘…한국 가수 최다

    방탄소년단, 美레코드협회 두번째 ‘플래티넘‘…한국 가수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두 번째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이 전날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RIAA는 판매량 및 다운로드·스트리밍을 집계해 디지털 싱글과 앨범에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 낸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디지털 싱글 부문의 ‘마이크 드롭’(MIC Drop),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아이돌’(IDOL) 등 3곡이 RIAA 플래티넘 기록을 갖고 있다. 앨범 2장과 3개곡 등 모두 5개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한 것으로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이다. 한편 한국 첫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12주째에도 상위권을 지켰다. 빌보드가 17일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7위에 올랐다. 이로써 2017년 ‘마이크 드롭’ 스티브 아오키 리믹스 버전으로 세운 ‘핫 100’ 최장 차트진입 자체 기록(10주) 경신을 이어갔다. ‘다이너마이트’의 장기 인기는 라디오 방송의 꾸준한 증가가 이끌었다. 이번 주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라디오 송즈’에서 12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빌보드 라디오 차트의 일종인 ‘팝 송즈’ 차트에서도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7위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KS에 맞추겠습니다” 실전공백 지운 NC표 ‘믿음의 야구’

    “KS에 맞추겠습니다” 실전공백 지운 NC표 ‘믿음의 야구’

    “선수들이 한국시리즈에 맞춰놓겠다고 믿어달라고 하더라.” NC 다이노스표 믿음의 야구가 화제다. NC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나성범의 결승타와 애런 알테어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올라와 기세가 만만치 않았지만 NC는 1위 팀다운 경기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실전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경기였다. NC는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와의 최종전을 끝으로 2주 넘게 연습경기로만 준비해왔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라는 열매는 얻었지만 실전 공백은 한편으로 부담이기도 했다. 특히 NC는 자체 청백전에서 영봉패 경기도 나오는 등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가을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을 보유한 두산을 상대로 불안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이동욱 감독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 이 감독은 “솔직히 청백전 때 타격이 별로 좋지 않았다. 2군 게임을 하면서도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선수들은 불안해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믿어달라고 했다”며 “올해 코로나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데 개막전에 맞추겠다고 얘기했었다. 한국시리즈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이 각자의 루틴대로 준비하고 있던 부분들이 오늘의 승리를 이끌어주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과거 야구는 작전야구와 믿음의 야구로 양분되는 경향이 있었다. 감독이 경기에 깊게 관여해 여러 작전을 내는 야구와 선수들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하는 야구. SK 와이번스 시절의 김성근 감독과 한화 이글스 시절의 김인식 감독은 서로 다른 두 야구 스타일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작전야구는 데이터 야구로 진화했다. 지금은 데이터에 기반해 다양한 작전을 내는 것이 대세가 됐다. 특히 NC는 데이터 야구를 잘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KS 1차전에서도 8회 초 오재일의 타석 때 내야 수비진 3명이 2루 베이스 근처에 몰려 있던 모습은 NC의 데이터 야구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벤치의 작전이 세밀해졌다고 해서 선수들이 알아서 해결할 여지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신뢰의 가치는 야구에서 여전히 중요하다. 그리고 데이터 야구를 잘하는 NC는 믿음의 야구까지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감독의 발언에는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곳곳에 묻어났다. ‘오재일 타석 때도 임정호가 아닌 임창민을 썼다’고 묻자 이 감독은 “임창민의 볼이 괜찮았고 그 부분이 임창민을 믿고 갈 수 있게 했다”고 답했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은 것에 대해서도 “김진성, 임창민, 원종현은 다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던 친구들”이라며 선수들의 경험을 믿었음을 보여줬다.이번 KS의 핵심 선수로 꼽히는 양의지에 대한 신뢰도 여전했다. 양의지는 6회 초 양의지답지 않은 ‘타격방해’를 했고 위기를 자초하는 원인이 됐다. 그러나 이 감독은 “시합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플레이”라며 넘겼다. 앞서 사전 인터뷰 때도 이 감독은 ‘NC에 고정타순에 들어가는 타자들이 많은데 경기에 따라 타순을 바꿀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컨디션 보고 조금조금 이동할 수는 있지만 양의지 4번은 그대로 갈 것”이라고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믿음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굳건했다. 나성범은 ‘중간에 추격당할 때 선수들끼리 무슨 얘기를 했느냐’고 묻자 “별다른 얘기는 안했다.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수비도 잘 해줘서 위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서로가 잘해줄 것을 믿는 NC표 믿음의 야구가 NC의 가을야구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다이노+] 어른과 붕어빵처럼 닮은 2억 년 전 새끼 공룡 발견

    [다이노+] 어른과 붕어빵처럼 닮은 2억 년 전 새끼 공룡 발견

    대부분의 공룡 화석은 화려한 복원도와는 달리 극히 일부분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복원은 가장 많은 골격이 발견된 근연종을 참조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홍수 등으로 한 무리가 동시에 매장되어 화석화된 경우 수많은 화석이 동시에 발견되어 완벽한 골격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성체와 새끼 간의 차이까지 알아낼 수 있다. 2억2000만 년 전 불운하게 떼죽음을 당한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무리가 바로 그런 사례다. 플라테오사우루스는 훗날 거대한 초식 공룡으로 진화하는 용각류 공룡의 조상으로 몸무게 수 톤에 몸길이는 최대 10m에 달하는 초식 공룡이었다. 후손보다는 작지만, 시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큰 공룡 중 하나였다. 플라테오사우루스는 많은 골격 화석이 발견된 덕분에 몸집을 키우고 있었던 초창기 공룡 진화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런데 2015년 스위스에 있는 트라이아스기 지층을 연구하던 본 대학의 과학자들은 플라테오사우루스 뼈 무더기가 발견된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작은 플라테오사우루스 표본을 발견했다. 파비앙(Fabian)이라고 명명된 이 화석은 새끼 플라테오사우루스로 성체보다 작은 크기 때문에 진흙층으로 바로 가라앉지 않고 조금 떨어진 장소에 매립되어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연구팀은 보존 상태가 우수한 파비앙의 화석을 자세히 분석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파비앙의 뼈 화석은 성장판이 다 닫히지 않는 등 어린 개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으나 비율은 성체와 똑같았다. 참고로 파비앙은 몸길이 2.3m에 몸무게는 40-60kg 정도였다. 어른보다 상당히 작았지만 신체 비율은 붕어빵을 축소한 것처럼 닮았다. 성체와 새끼가 똑같이 닮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매우 어린 개체의 경우 성체와 팔, 다리, 머리, 꼬리 등의 신체 비율이 다른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어 사람의 경우에도 신생아 때는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성장하면서 어른의 비율을 닮아간다. 공룡의 역시 어릴 때는 네 발로 걷다가 커서는 두 발로 걷는 식으로 골격 구조가 변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플라테오사우루스 새끼는 상당히 작은 크기에도 어른과 같은 신체 비율을 지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공룡의 성장 과정이 종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수억 년 전 공룡 역시 작은 새끼로 알에서 태어나고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어른으로 성장한 후 짝을 만나 후손을 남기고 세월이 흐르면 노쇠해서 죽었을 것이다. 새끼 공룡 파비앙은 불운하게 어린 나이에 죽었지만, 수억 년 후 과학자들에게 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없는 삶은 아니었던 셈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공포의 8번’ 알테어 폭발… NC, 4년 전 굴욕 되갚고 KS 첫 승

    ‘공포의 8번’ 알테어 폭발… NC, 4년 전 굴욕 되갚고 KS 첫 승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공포의 8번 타자’ 애런 알테어의 홈런에 힘입어 팀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역대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4년 전 KS에서 두산 베어스에 4전 전패하며 4경기에서 2점밖에 못 뽑았던 NC는 올해 KS 첫 경기부터 화끈하게 설욕에 성공했다. NC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KS 1차전에서 나성범의 4타수 4안타 1타점 맹타와 알테어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NC는 2주가 넘는 실전 공백에도 첫 경기를 잡아내며 정규리그 1위 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역대 37차례 KS에서 1차전 승리팀이 27번 우승(73%)했다. NC는 19승의 드류 루친스키를, 두산은 20승의 라울 알칸타라를 낸 만큼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경기는 의외의 타격전으로 이어졌다. NC는 8안타, 두산은 7안타를 쳤다. 두 팀의 희비를 결정적으로 가른 것은 외국인 타자의 활약이었다. NC는 1회 말 선두 타자 박민우의 2루타, 이명기의 희생번트에 이은 나성범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4회 말 NC는 박석민과 권희동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알테어의 타석. 알테어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칸타라의 시속 137㎞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8번 타자로 31홈런을 친 명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 방이었다. 반면 두산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병살타를 때리며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두산은 5회 초 박세혁의 몸에 맞는 볼과 정수빈의 2루타로 1사 2,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박건우의 타석 때 NC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었고 최주환의 볼넷까지 이어지며 두산은 1사 만루의 황금 같은 기회를 맞았다. 올해 주로 2번 타자로 나섰지만 이날 3번 타자로 출전한 페르난데스가 타석에 섰다. 페르난데스는 루친스키의 2구를 때렸지만 공이 루친스키를 향했고, 루친스키의 홈 송구에 이은 포수 양의지의 1루 송구로 두산의 1사 만루 기회가 허무하게 날아갔다. 두산은 6회 1사 1, 2루의 찬스에서 박세혁이 1타점 2루타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페르난데스는 7회 1사 1루에서도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NC는 8회 말 박석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루친스키에 이어 계투진이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NC 마무리 원종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첫 KS 세이브 투수가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불펜 약하다고? 푹 쉰 NC 베테랑 불펜 이렇게 무섭습니다

    불펜 약하다고? 푹 쉰 NC 베테랑 불펜 이렇게 무섭습니다

    푹 쉰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불펜은 무서웠다. NC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알테어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수비진의 실책 등으로 5와3분의1이닝 3실점(1자책)으로 고전했지만 5명의 계투진이 두산의 추격을 차단하며 2점차 승리를 지켰다. NC는 이번 시즌 불펜진의 불안이 시즌 내내 과제로 따라다녔던 팀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는 다른 팀 베테랑 불펜과 NC 젊은 야수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로부터 문경찬과 박정수를 영입한 것도 불펜을 보강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올해 NC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84(5위)로 1위 팀의 성적이라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다. 마무리 원종현은 30세이브를 올리긴 했지만 3승5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그러나 2주 넘는 휴식기간을 번 NC 불펜은 달랐다. 루친스키가 1사 2, 3루의 위기를 맞고 내려간 6회 초. NC는 김진성이 김재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지만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불펜 싸움이 시작된 뒤 두산은 NC 불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 타선은 7회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8회 1사 1루의 찬스에서도 오재일이 삼진, 박세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NC 벤치가 홍성민이 안타를 허용하자 바로 임창민으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 NC는 9회에도 원종현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치며 팀의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푹 쉬고 올 땐 베테랑 불펜들이 구속이 2~3㎞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 그 공을 때리기가 쉽지 않다”며 “시즌 때는 고참들이 체력적으로 지쳐 스피드가 떨어져서 안타를 맞지만 쉬고 오면 위협적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감독은 “김진성, 임창민, 원종현은 다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쓰임새 고민 유희관에 고맙다고 한 김태형 감독 왜?

    쓰임새 고민 유희관에 고맙다고 한 김태형 감독 왜?

    “그럼 고맙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쓰임새 고민이 큰 유희관에게 고맙다는 농담을 날렸다. 무슨 사연일까. 유희관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재능은 게임에서 이기게 한다. 그러나 팀워크는 우승을 가져온다”는 마이클 조던의 말을 인용해 게시했다. 유희관은 글 끝에 “팀워크는 우승을 가져온다”는 말을 한 번 더 적었다. 김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희관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유희관은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분의1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당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엔 포함됐다. 7차전 승부에선 4선발까지 필요하다. 두산은 외국인 원투펀치와 최원준까지 준비됐다. 그러나 4선발 역할을 맡아야 할 유희관에 대해서는 아직 아직 미정이다. 김 감독은 “희관이 쓰임새가 일단 4차전이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쓸지 안 쓸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나오면 ‘아 쓰는구나’, 안 나오면 ‘안 쓰는구나’ 하면 된다. 궁금해할 필요 없다”며 유쾌하게 답변했다. 취재진이 유희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해 언급하자 김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개인의 활약을 욕심내기보단 팀워크를 강조한 유희관의 입장에 대해 “고맙다”고 농담한 것. 김 감독은 “그럼 내가 편하다”며 한 술 더 떴다. 유희관은 올해까지 8년 연속 10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지만 평균자책점 5.02로 내용이 썩 좋지 않다. 다만 정규시즌에서 5월 21일 NC 상대로 6이닝 2실점, 8월 28일 7이닝 2실점으로 성적은 좋았던 만큼 상황에 따라 등판의 여지는 남아있다. 유희관은 2016 한국시리즈에서 5이닝 무실점, 2017 한국시리즈에서 6과3분의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018 한국시리즈에서 3분의2이닝 1실점, 2019 한국시리즈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파주 운정신도시 ‘만석장’ 오픈한 ‘월드타워9’ 분양중

    파주 운정신도시 ‘만석장’ 오픈한 ‘월드타워9’ 분양중

    운정신도시 최초 노포 맛집 만석장이 15일 파주 운정신도시 ‘월드타워9’ 빌딩의 셀렉트 다이닝 매장 ‘데인티 앨리’(Dainty Alley)’에서 그랜드 오픈했다. 65년 전통의 두부요리 전문점 만석장은 창업자인 1대 고(故) 김양순 할머니가 1960년대 초 북한산성에 터를 잡은 뒤 벌써 3대에 걸쳐 이어 왔다. 만석장이 이처럼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좋은 재료에 있다. 만석장의 모든 두부는 명품으로 평가받는 파주 장단콩으로 만들어진다. 고기는 황토 가마에서 구워 잡냄새를 없애고 육즙을 살리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맛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의 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오픈된 만석장이 위치한 곳은 월드타워9 빌딩의 셀렉트 다이닝 매장 ‘데인티 앨리’다. 데인티 앨리는 30년 넘게 대를 이어온 검증된 노포로만 구성된 ‘착한 프로젝트’ 매장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명 노포를 예비 창업주들에게 6개월 간의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월드타워9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간 이어진 불황이다. 많은 이들이 창업에 도전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지역 경기를 조금이라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 실제로 데인티 앨리 입점이 시작된 후 인근 미분양 상가들까지 분양이 완료되는 등 벌써부터 청신호가 켜졌다. 만석장을 비롯, ‘히노야마’, ‘연희 단팥죽’, ‘카페 씬’ 등 유명 매장이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월드타워9의 마지막 분양도 자연히 투자자들 사이 관심을 받고 있다. 월드타워9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상업용지 비율이 3.3%에 불과한 운정신도시 내 핵심 요지다. 10만여 가구가 입주한 운정신도시에서도 중심 상권으로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이기도 하다. 올 초에는 파주시 법원·파주 등기소가 복합행정타운 내로 이전을 완료한데다 49층의 대규모 쇼핑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층에는 30년 전통의 유명 노포 맛집인 만석장, 히노야마, 연희 단팥죽, 카페 씬 임대를 비롯, 3-5층 운정 한방 협진 병원, 6층 파크뷰 피부과, 7-10층 운정 요양 병원, 11층 SDR 골프 아카데미, 12층 각종 사무실의 분양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광주 경기도의원, 검사의뢰 프로세스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 주문

    조광주 경기도의원, 검사의뢰 프로세스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광주(더불어민주당·성남3)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들이 검사의뢰 프로세스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품, 농산물잔류농약, 의약품, 먹는물, 폐기물, 다이옥신 등을 대상으로 민원인으로부터 검사 및 의뢰를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등록된 Q&A 페이지에는 매년 약 50~60건의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 조 의원은 “현재 연구원의 ‘민원안내’ 항목에는 검사신청을 위한 안내서나 검사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이 없다”며 “홈페이지에 FAQ 항목 등에 검사 프로세스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연구원 관련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올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유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배달포장재와 마스크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 역시 폴리프로필렌(PP)이라는 플라스틱 미세섬유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미세플라스틱은 쓰레기 매립과 투기로 인해 토양과 하천을 거쳐 바다로 이동하여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토양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차단 방지 활동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의지 “4차전 끝내면 주말 차 막혀… 5차전까지” 박세혁 “내가 나이 젊고 다리도 더 빠른 것 같다”

    양의지 “4차전 끝내면 주말 차 막혀… 5차전까지” 박세혁 “내가 나이 젊고 다리도 더 빠른 것 같다”

    梁, 친정 팀 만나 활약할지 여부에 주목 김태형 “어떤 놈인데… 옛정 있으니까”NC 루친스키·두산 알칸타라 선발 예고“양의지 저놈이 어떤 놈인데…. 그렇지만 옛정이라는 게 있으니까.”(김태형 감독) “(5차전으로) 빨리 끝내고 쉬려고요.”(양의지) 2020 한국시리즈는(KS·7전4승제) ‘양의지 시리즈’라 불린다. 2018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하고 지난해 NC 다이노스로 옮긴 양의지가 KS에서 친정팀을 만났기 때문이다. 2016년 두산과 NC의 KS에서 16타수 7안타(1홈런) 4타점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양의지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지는 이번 KS의 큰 볼거리로 꼽힌다. ‘양의지 시리즈’답게 16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는 양의지를 둘러싼 입담 대결이 치열했다. 이동욱 NC 감독, 박민우와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양의지는 친정팀과의 승부를 5차전 만에 끝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양의지는 “(4차전에 끝나면) 주말이라 창원 내려가기엔 차가 막히니까 평일에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혁, 이영하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취재진이 선수들에게 ‘같은 포지션의 상대 선수보다 나은 점’에 대해 묻자 불쑥 끼어들어 “박세혁이 양의지보다 나은 게 없다”고 농담하며 양의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양의지는 자신이 박세혁보다 “타율이 낫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며, 박세혁은 “내가 나이도 젊고 다리가 좀더 빠른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시리즈 첫 경기를 책임질 선발로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루친스키는 19승5패 평균자책점(ERA) 3.05, 알칸타라는 20승2패 ERA 2.54로 다승왕을 다퉜다. 상대 전적은 알칸타라가 NC전에 4경기 2승 ERA 2.63, 루친스키가 두산전에 3경기 1승1패 ERA 3.50이다. ‘우리 팀의 강점’에 대해 이 감독은 “똘똘 뭉치는 힘”을 꼽았다. 김 감독은 “경험이 우리에겐 힘”이라고 답했다. 투타 키플레이어로 이 감독은 양의지와 구창모를, 김 감독은 최원준과 오재일을 선정했다. NC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던 이재학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좌완 유희관의 KS 역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결제액 1% 할인… ‘요기요 삼성카드’ 출시

    결제액 1% 할인… ‘요기요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전용 제휴 카드인 ‘요기요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요기요 삼성카드로 요기요에서 결제하면 기본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액이 30만원을 넘으면 최대 10% 할인된다. 또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등에서는 5% 할인, 넷플릭스·웨이브·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 결제 때도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혜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선 없는 하늘, 걷고 싶은 관악

    전선 없는 하늘, 걷고 싶은 관악

    서울 관악구가 남부순환로 주변의 쾌적한 보행환경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거리가게 개선, 전력선 지중화 사업, 가로녹지 조성, 조형물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신림역·서울대입구역 주변 무허가 노점이 정돈되고 거리와 조화를 이룬 거리가게로 변신했다. 지난 5월 신림역 일대 21곳, 9월에 서울대입구역 일대 19곳, 올해 총 40곳의 판매대 교체와 정비 작업을 했다. 더불어 주변의 낡은 보도블록 및 경계석 정비, 안전펜스 설치, 화단 및 나무 식재 등 환경을 정비해 누구나 이용하고 싶은 보행 친화적인 거리를 조성했다. 관악구 주요 간선도로인 관악로(봉천사거리~봉천고개) 구간 동·서측 2.22㎞ 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협약을 맺어 총 173억원을 투입해 걷는 데 방해가 되는 전신주·통신주 지중화, 안내판 이전 및 교체, 보도 전 구간 정비 등을 한다. 또한 남부순환로(신림역~사당역) 일부, 관악로(봉천고개~서울대정문) 일부 구간의 기존 중앙분리대와 가로변에 꽃과 나무를 심었다. 서울대입구역 주변 ‘샤로수길’에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조형물을 설치했다. 야간에는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3차원 홀로그램조명을 연출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보행환경 조성과 관리를 통해 거리의 작은 공간 하나까지 주민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고 더불어 골목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통학로에 금연문구 야간조명… 디자인행정 빛나는 동대문

    통학로에 금연문구 야간조명… 디자인행정 빛나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도시 디자인을 활용한 행정 아이디어로 지역 학생들의 등하굣길 지키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동대문구는 용두초, 종암초, 홍파초, 홍릉초, 삼육초, 청량초, 이문초, 은석초, 장평초, 안평초, 휘경초, 전곡초, 전동초, 배봉초, 신답초, 전농초, 답십리초, 군자초, 동답초, 대광중·고 등 등 초중고교 통학로 20곳에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보조명은 전하고자 하는 이미지나 문구가 담긴 필름에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통과시켜 벽면이나 바닥에 표현하는 야간조명장치다. ‘통학로에서 금연하는 당신 멋져요!’, ‘통학로에서는 언제나 금연입니다’ 등의 문구를 담았다.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의 절대보호구역에서 벌어지는 야간 흡연 행위를 억제해 학교 주변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지속적으로 이미지 필름을 교체해 금연과 관련한 다양한 문구와 그림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신답초, 동답초 등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9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기도 했다. 옐로카펫은 일종의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장소로, 횡단보도 앞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해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해 사고를 방지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고보조명 설치로 통학로에서 흡연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방탄소년단,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4관왕

    방탄소년단,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4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2020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뮤직비디오’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블랙핑크, 조나스 브라더스, CNCO,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그룹’ 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지난 2월 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으로는 ‘올해의 앨범’을 받았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저희가 느낀 건 음악의 도움으로 우리의 삶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올해 저희 음악을 들어주신 분에게 감사하고, 여러분 삶이 계속되는 데 저희 음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1975년부터 영화·TV·음악을 아우르는 팬 투표 시상식으로 초기에는 갤럽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2000년대부터 온라인 투표로 방식을 바꿨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에도 ‘올해의 그룹’ 등 4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IOC 위원장 “내년 도쿄올림픽 관중 입장해 열릴 것 확신”

    IOC 위원장 “내년 도쿄올림픽 관중 입장해 열릴 것 확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 7월 열리는 도쿄 하계올림픽에 팬들이 입장해 경기를 지켜볼 수 있을 것임을 “아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6일 올림픽 개최 준비 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아 IOC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관전하려고 찾아오는 모든 팬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200여개국 1만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올림픽은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아 내년 7월로 일년을 미뤘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접견한 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다른 조치들을 총동원해 하기 위해 커다란 도구 상자를 함께 들고 가기로 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히면서 “내년 올림픽 경기장에 청중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주 아주 확신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가 일본 방문에 나선 것은 이달 초 하루 동안 도쿄에서 열린 체조대회에 여러 나라 출신 22명의 선수가 수천명의 팬들을 불러모은 뒤여서 주목된다. 도쿄에 도착한 뒤 2주 동안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하며 매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일본 대회 조직위원회나 IOC 모두 대회는 반드시 내년에 치러질 것이란 점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무토 도시로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연초에 대회 관중석이 텅 비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일부 경기는 아주 제한된 관중만 들인 상태에서 치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물론 각국 선수단과 임원진, 스태프도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주 초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이 끝내 취소되면 다른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분명히 못박으면서 “코로나 여부에 관계 없이” 대회는 무조건 열릴 것이라고 답했다.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 장관도 비슷하게 “어떤 비용을 들이더라도” 내년에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와도 회담한 뒤 모리 요시로 대회 조직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17일에는 도쿄올림픽·패널럼픽 선수촌과 주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지지 통신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환자가 일주일 전보다 1만 151명이 늘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 확진자를 포함해 11만 9144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일주일 전보다 71명 늘어 1908명이 됐다.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441명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렇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시점에 바흐 위원장이나 스가 총리가 관중 있는 올림픽 개최를 확신한다고 발표하는 것이 얼마나 설득력 있을지 회의적인 시선도 상당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타격도 수비도 팽팽… 결국 KS 변수는 ‘선발투수’

    타격도 수비도 팽팽… 결국 KS 변수는 ‘선발투수’

    창과 창의 대결. 지난해까지 가장 강했던 팀과 올해 가장 강한 팀이 만났다. 그야말로 예측 불허의 싸움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1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치른다. NC는 이번 시즌 3일(5월 10~12일) 빼고 시즌 내내 1위를 달렸을 만큼 2020 프로야구를 지배했다. 두산은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지만 ‘왕조’의 저력을 과시하며 KS까지 올라왔다. 상대 전적은 NC가 9승7패로 조금 우위. 그러나 큰 무대 경험의 차이가 다르다. NC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KS, 두산은 6년 연속 KS다. 2016년 KS 당시에도 두산이 4승으로 NC를 압도했다. 두 팀의 대결은 무엇보다 창과 창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두산은 이번 시즌 팀타율 1위(0.293)를, NC는 2위(0.291)를 기록했다. 팀 득점에서도 NC가 1위(888점), 두산이 2위(816점)였다. 다만 공격 스타일이 다르다. NC는 홈런 3위 나성범(34개), 공동 4위 양의지(33개), 8위 애런 알테어(31개) 등 상위 10명의 홈런 타자 중 3명을 배출했다. 팀 홈런 187개로 전체 1위다. 두산은 김재환이 30개로 공동 9위다. 팀 홈런도 125개로 9위다. 강력한 한 방은 NC보다 부족했지만 정교한 타격 능력을 무기로 삼았다. 홈런에 집중하는 김재환(0.266)을 제외하고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타율이 낮은 선수가 김재호(32위·0.289)일 정도였다. 수비는 막상막하다. 두산이 수비율 0.984로 2위, NC가 0.983으로 3위다. 수비 실책은 NC가 87개로 최소 실책 3위, 두산이 85개로 2위다. 공수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만큼 선발이 얼마나 버텨 주느냐가 시리즈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NC는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던 마이크 라이트와 7월에 부상으로 이탈한 뒤 지난달 24일 복귀한 구창모의 활약이 필요하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 크리스 플렉센을 뒷받침할 국내 선발이 중요하다.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선 2차전 선발 최원준이 2와3분의2이닝 만에, 4차전 선발 유희관이 3분의1이닝 만에 강판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15일 “두산이 포스트시즌에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 줬다”며 “조그만 플레이에 승패가 결정 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단기전은 선발투수가 얼마나 막아 주느냐가 가장 큰 포인트”라고 짚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비밀이지만…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NC의 비밀

    비밀이지만…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NC의 비밀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것이 있었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가 17일부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했다.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하러 온 것 같다”는 말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NC는 이번 시즌 5월 10~12일을 제외하면 내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상대도 지난해 우승팀인 만큼 만만치 않다. 이 감독은 “두산이 6년 연속 올라오면서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16일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는 관계로 이 감독은 1차전 선발 등 전력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쏟아지는 질문이 많아 이 감독은 난처해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몇 가지 비밀은 실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창모의 상태도 숨길 수 없는 비밀 중 하나였다. 구창모는 7월까지 승승장구했지만 부상 이탈로 3달여 자리를 비웠고 지난달 겨우 복귀한 상태다. 이 감독은 “몸 상태는 던지는 데 전혀 지장 없다”며 “선발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가장 민감함 4인 선발 로테이션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 감독은 에둘러 표현했다. 이미 구창모 선발 발언으로 외국인 원투펀치와 구창모까지 3선발이 밝혀진 상황. 이 감독은 “달라질 수 있다면 달라지고, 아니면 아니다”라며 정답을 말해줄 듯 말해주지 않는 말해준 것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김영규와 임정호, 손정욱의 활용법도 밝힘에 따라 3명의 투수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것도 본의 아니게 공개됐다. 원종현의 마무리 고정도 선언했다. 다만 좌타자가 많은 두산을 상대로 핵심 투수 중 하나가 될 임정호 활용법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쓸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미디어데이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이 감독은 “미리 얘기해줄 수 있는 건 엔트리 숫자”라며 웃었다. ‘알테어는 8번으로 들어가느냐’는 질문에도 이 감독은 ‘8번 고정’이라는 확답 대신 “알테어가 1년 동안 계속 있던 자리가 있는데 보시던 모습대로 볼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웃으며 임하면서도 이 감독은 두산과의 승부에 대해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배팅 못 쳐서 kt가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두산이 잘 던진 부분도 있고, 세밀한 부분에서 승패 갈리지 않을까 한다”는 말로 명경기를 예고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적생 유서연, GS칼텍스 3-0 승리로 이끌어

    이적생 유서연, GS칼텍스 3-0 승리로 이끌어

    ‘복덩이’ 유서연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GS칼텍스는 47득점을 합작한 메레타 러츠(33점)와 유서연(14점)의 결정력에 힘입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23,25-19)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의 공격을 질식 디그로 틀어막으며 끈끈한 배구를 했다. GS칼텍스는 3일 전 흥국생명에게 당한 패배의 아픔을 뒤로 하고 장충 홈에서 팬들에게 첫 승리를 선물했다. 1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힘 입어 5-0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는 유서연과 러츠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동점까지 따라 잡았다. GS칼텍스는 1세트 러츠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점수를 내줬고,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리시브 불안으로 공격 연결이 잘 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교체 투입한 강소휘까지 2점을 내며 17-16으로 처음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장신 센터 이다현 투입으로 가운데 높이를 올렸고, 블로킹에서 재미를 봤다. 양팀은 세트가 끝날 때까지 계속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20점 이후 상황에서 양효진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연속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선점했다. 루소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듀스가 됐다. 러츠가 현대건설의 토스 불안으로 받은 기회를 그대로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루소가 공격에 성공해 다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지만 황민경의 범실로 26-26 듀스가 됐다. 루소가 다시 백어택으로 27-26을 만들었지만 이소영이 블로커 터치아웃으로 점수를 만들며 27-27을 만들었다. 이후 현대건설의 고예림의 세트 연결 범실을 러츠가 다이렉트 킬로 점수를 냈고, 안혜진이 엔드라인 근처에 꽂히는 서브에이스로 29-27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범실 11개로 현대건설(6개)에 비해 많았지만. 20점 이후 상황에서는 현대건설의 범실(4개)이 더 많았다. 범실 개수만 본다면 현대건설이 세트를 더 여유있게 가져갔어야 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1세트 현대건설의 공격성공률은 29.72%, 공격 효율은 13.15%였고 리시브 효율도 20%로 저조했다.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3점 차로 앞서가며 1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실마리를 찾아나가면서 12-12로 따라 잡았지만 속공에 연속 실패하며 12-15로 벌어졌다. 이도희 감독은 김다인을 빼고 이나연을 넣었고, 루소 대신 황연주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과 고예림의 공격이 계속 성공하면서 20-21까지 한점 차로 따라잡았다. 양효진의 득점과 블로킹까지 터지며 22-21로 역전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한미르의 서브 범실로 22-22 동점이 된 뒤 양효진의 속공으로 다시 23-22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러츠의 퀵오픈 성공 이후 고예림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결과 안테나 터치 범실로 밝혀지면서 24-23으로 역전했다. 이도희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며 흐름을 끊었지만 곧바로 세터 김다인의 포지션 폴트 범실이 나오면서 25-23으로 다소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GS칼텍스는 한수지의 연속 블로킹과 유서연의 블로킹으로 4-1로 앞서면서 3세트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시원한 강타 공격, 정지윤과 양효진의 속공으로 다시 따라 붙었다. 러츠는 고공강타로 계속 득점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소영의 공격 성공, 유서연의 서브에이스, 러츠의 백어택으로 12-6까지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황민경과 고예림, 루소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19-17 2점차로 따라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를 당했다. 장충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고 다이애나비 즐겨입던 검은양 스웨터 26년만 재출시, 인기폭발

    고 다이애나비 즐겨입던 검은양 스웨터 26년만 재출시, 인기폭발

    고 다이애나비가 생전에 즐겨 입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검은 양’ 문양의 스웨터가 26년 만에 재출시됐다. 미국 CNN방송은 영국 의류업체 웜 앤드 원더풀이 최근 미국 의류업체 로잉 블레이저스와 협업해 이 스웨터를 다시 판매한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웜 앤드 원더풀이 1979년 출시한 이 스웨터는 빨간색 배경 위 흰 양 수십 마리 사이에 검은 양 한 마리가 끼어 있는 디자인이다. 다이애나비가 1980년 한 폴로 경기장에서 찰스 왕세자와 함께 입고 나타난 뒤 세계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 다이애나비는 수차례 공개 석상에 이 스웨터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영국 언론은 그가 이 옷을 선택한 배경을 두고 흰 양들 틈 속에 있는 검은 양처럼 영국 왕실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려 했다는 분석을 했다.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스웨터는 현재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최대 공예 미술관인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도 조만간 이 스웨터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 스웨터는 1980년대에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대도시 백화점에서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1994년 판매가 중단됐다. 재출시된 검은 양 스웨터의 판매가는 295달러(약 32만 8000원)인데, 현재 주문 폭증으로 내년 1, 2월에 배달되는 물량에 대한 예약 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1961년생인 다이애나비는 1981년 영국 찰스 왕세자와 결혼했으나 순탄치 않은 가정 생활 끝에 1996년 이혼했다. 그는 이듬해 8월 31일 새벽 프랑스 파리 알마 터널에서 파파라치의 집요한 추적을 피하다 교통사고로 숨져 비운의 왕세자비로 세계인의 가슴 속에 남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다이빙 간판 우하람, 도쿄올림픽 출전 확정

    다이빙 간판 우하람, 도쿄올림픽 출전 확정

    한국 남자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2)이 2회 연속 올림픽 다이빙보드에 선다.우하람은 1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1∼3차 시기 합계 1294.45점으로 우승했다. 전날 1차 시기에서 입수 번실로 5위에 처졌던 우하람은 2차 시기에서 1위에 오른 뒤 이날 3차 시기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켜 국내 최강을 확인했다. 2위는 1268.15점을 받은 대표팀 맏형 김영남(제주도청)이 차지했다. 이로써 우하람은 이번 대회 상위 2명에게 주는 태극마크를 받으면서 한국 수영을 통틀어 처음으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도 확정 했다. 우하람은 지난해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에 올라 상위 12명의 국가에 주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우리나라로 가져왔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게 돼 자력으로 도쿄대회에 나서게 됐다. 우하람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코로나19로 훈련장 여건이 좋지 못해 선발대회 준비를 한 달 정도 밖에 못했는데 생각했던 만큼의 경기력은 나오지 않아 아쉽다”라 밝혔다. 그는 이어 “도쿄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으니 남은 기간 동작을 더 다듬고 훈련에만 집중해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림픽 무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김영남은 “리우 때도 우하람과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켜 아쉬웠다”며 “내년 4월에 있을 다이빙 월드컵에서 마지막 출전권을 획득해 이번에는 꼭 같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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